>159705339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4 :: 1001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2024-10-10 23:08:13 - 2024-11-13 00:16:28

0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ndh3bcCnx6)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8:13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어긋나고 얽혀만 가던 마음이 맞닿았을때, 그는 전부터 결심했던 스스로와의 맹세를 이제는 연인으로서 그녀의 앞에서 다짐했다.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든 제가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반드시 그녀에게 행복을 안길것이었다. 설령 자신이 고통 속에 떨어질지라도.

선택한다면 부디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붙잡기를.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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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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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08:09

지금은 저때보단 태연할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예상하지 못한 상황엔 언제나 약할테지만

5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3:57

>>52-53 예상외의 일격에 취약한 나시네...(흐뭇)

55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4:40

어제 잠깐 본어장을 다시한번 둘러봤는데 참 많은일이 있었구나 세삼 느끼네요...(아련)

5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6:47

내일 일상 한다면 옷 쇼핑 데이트일까요?

>>54 둘다 방어력이 취약한😏

57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8:07

>>55 오...저도,, 술자리 일상 다시 읽는데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새삼 아련하더라고요. 이제 엔딩난지 3달 되었으니까,,

58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21:43

>>56 네! 첫 데이트 일상일거 같아요.(기대)

>>57 무기술 A 달성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9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24:46

>>58 벌써 기대되네요 히히

알렌이 진짜 많이 성장했었는데 아쉬웠을것 같아. 하고 싶은게 많았을 것 같은데

60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28:36

>>59 이번 시나리오 끝나고 다른 특별반 일들 여기저기 개입하는걸 기대했었는데 말이죠...(아쉽)

61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33:00

새삼스럽지만 무기술A 정답을 전부 알게된 지금 봐도 저 답외에는 다른게 없는거 같다는 느낌이네요.

6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34:21

저는 사실 현생이 간당간당해서 이렇게 일댈로 독립한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알렌이 드디어 힘든일을 딛고 보란듯이 활약하는걸 못본건 아쉽네요 윤성이 대련 묘사 제가 생각하던 알렌 그 자체라 너무 좋았었거든요

63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37:36

>>62 사실 저도 계속 바빠가지고 진행에 제대로 참여했을지 잘 모르겠네요...(눈물)

윤성이 대련 레스하니까 레스주일때는 몰랐는데 마지막에 하는 겸양의 표현이 상대가 들었을 때 도발처럼 들린다는걸 그때 알았었어요. ㅋㅋㅋㅋㅋ

64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43:11

강산이 같이 순둥한 케이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것 같은데(아니면 린처럼 알렌을 환?장할 바보라고 생각하거나...)윤성이 같이 자존심도 있고 승부욕도 있는 캐라면 성질 긁을수도 있긴할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6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44:30

만약 린이라면 그럼 그렇지라며 담담하게 어이없어하거나 픽 웃는 반응이었을거에요

66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2:33

알렌 잘알 린은 그냥 웃어넘기는군요!(메모)

이렇게 숨쉬듯 도발하는건 어떻게 보면 워리어로서 미덕 아닌지?(아무말)

6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3:42

>>63 그래도 죽심태 못죽인건 끝끝네 아쉽네요.

마주했을때 할 욕까지 생각해 뒀었는데...

6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7:23

>>66-67(뽀다담)(토닥토닥)
슬슬 한계라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피곤할텐데 잘 주무세요🥲

69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8:4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19:40:35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71 알렌주 (XK.rLEthbc)

2024-10-13 (내일 월요일) 20:00:46

안녕하세요 린주~

30분쯤 집에 들어갈거 같아요.

7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04:39

조심히 들어가세요:)

73 알렌주 (XK.rLEthbc)

2024-10-13 (내일 월요일) 20:31:17

갱신합니다~

74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1:08

리하입니다
낙서를 좀 했어요

75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2:03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74 (두근두근)

7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2:48

https://ibb.co/jhF3NMk
5분펑

77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3:35

진짜 낙서라서 퀄리티는(..)

78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8:29

>>76 헤헤...나시네 헤헤...미하일 (흐뭇함과 귀여움에 언어마비)

79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51:26

전에 알렌과 미샤를 그려봤으니까 그제 썰도 있고 린과 미샤가 같이 있는걸 그려보고 싶었어요(*´ω`*)

8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52:26

솔직 발언: 알렌닮은 아기랑 나시네랑 같이 있는거 귀여울것 같았음,,

81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0:58:22

>>79-80 둘다 기모노 입고 있는거 진짜 최고에요!(행복)

벚꽃 아래 둘이 같이 있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요...(행복)

8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1:43

히히,,,
둘이 알렌 기다리고 있는데 린이 돌아보기 전에 미하일이 먼저 알렌이 오는걸 알고 보면서 웃는걸 상상해봤어요

>>81 일상선레는 다갓으로 정할까요?

83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3:47

>>82 (상상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생김)

네! 듀얼! .dice 1 100. = 67

8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4:02

(애매)

8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9:06

.dice 1 100. = 82

8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9:13

8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10:35

강하다...

금방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8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15:05

기다릴게요(*´ω`*)

89 알렌 - 린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1:27

어느 주말 오전 알렌은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멍하니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

멍하니 가만 있는가 싶더니 혼자서 실실 웃더니 얼마안가 얼굴을 감싸고 침대에서 구르기 시작한다.

옆에 누군가 있었다면 '참 가관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광경, 저번에 검에게 말을 걸 때와 달리 이번엔 방안에 혼자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였다.

"하아..."

그렇게 잠시동안 침대에서 구르던 알렌은 다시 침대에 앉아 작게 한숨을 쉰다.

알렌이 이렇게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훈련과 같이 검을 잡고 있을 때는 괜찮았지만 요 며칠 사이 특별반으로서 해야할 공부라던가 다른 작업을 할 때마다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혼자 앉아서 실실 웃다가 그런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기분 나쁨에 온 몸을 비틀기를 수십번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렌도 명확히 알고 있었다.

'린 씨...'

그 후 린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니였지만 린의 과거도 있고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 사람의 관계를 최대한 숨기기로 하여 다른 이들 앞에서 알렌은 최대한 평소처럼 린을 대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틈이 생기면 린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실없는 웃음이 나오다가도 그런 상상을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징그러움에 온몸이 뒤틀리기를 반복.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마침내 오늘, 린과 단 둘이서 보내는 하루가 찾아왔다.

분명 전에도 이렇게 단둘이 자주 놀러다녔지만 오늘은 확실하게 달랐다.

'데이트...'

연인이 되고나서 첫 데이트, 거기까지 생각을 마친 알렌은 침대에서 일어나 옷장을 열었다.

알렌이 꺼낸것은 제법 멋스러운 양복 한벌.

한눈에 보기에도 예를 갖춰야하는 자리나 중요한 자리에 입고 갈 법한 옷이였지만 누가 보아도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지만

"사놓고 처음 입어보네."

알렌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듯 했다.

기초적인 단장을 마친 알렌은 양복으로 환복하고 넥타이를 매만지며 거울앞에 섰다.

비율이 좋은 알렌에게 양복은 무척이나 잘 어울렸고 알렌이 보기에도 제법 괜찮아 보였다.

"좋았어..!"

알렌은 윗 주머니에 손수건까지 넣고 비장한 표정으로 린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90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1:48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91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4:51

귀여워요 ㅋㅋㅋㅋ

92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4:53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지만 ->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다

9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5:49

>>90 기다리면서 린 과거랑 복수포기를 어떻게 풀지 스토리라인을 대강 짜고 있어서 괜찮아요

9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5:54

알렌주의 경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아무말)

9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8:10

아앗...(ㅋㅋㅋㅋ
답레 쓰러갈게요

96 린-알렌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13:12

번잡한 번화가의 대로변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만큼 갑자기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다가오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계절에 맞는 원피스를 입고 약속 장소를 향해 가던 참이었다. 그와 같은 소속이니 거의 매일 마주하지만 자유롭게 마음을 놓고서 데이트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 가만히 미소를 짓다가 평소의 침착함이 많이 가셔 들뜬 기분으로 걸음을 옮기다 갑자기 멈추었다.

"...혹시 오늘 어디 중요한 약속이라던가, 경호 의뢰라던가 있었나요?"
잘 빠진, 왠지 모르게 한 번도 입지 않았을 것 같은 광택의 양복에 가슴팍의 손수건까지. 어디 사교모임에 간다 하더라도 그녀조차 의심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차림의 알렌이 저기서 다가오고 있었다. 잠시 얼이빠진 기분이 된 린은 눈만 깜박이다가 겨우 질문을 꺼내었다.

"아니면..."
설마, 옷이 없어서? 전에 그가 그녀와 다른 특별반 인물을 만날때 옷차림이 어땠는지 회상을 하다가 그제서야 린은 답을 알아낼 수 있었다. 기억속의 알렌은 교복, 아니면 여명 길드 정복, 처음 만났을 때 입던 쳐츠에 바지같은 옷차림 또는 저번 카페에서의 세미 정장등의 차림을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일축해서 패션코드가 항상 똑같았다.

"..."
웃음을 꾹 누르고서 그녀는 그의 한 손을 살며시 잡았다.

"우리 같이 백화점부터 가볼까요?"

9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2:17:20

역시 눈치가 빠른 린...

답레는 운동 갔다와서 드려도 괜찮을까요?

9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28:56

잘 다녀와!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99 알렌주 (5sCAvyEKrg)

2024-10-13 (내일 월요일) 22:34:18

다녀오겠습니다~

>>94 (린이랑 연플 맺은 직후 정신 못차리던 알렌주)(부끄러움)

10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37:24

>>99넘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고 오래 기다렸으니까 (뽀다담
저도 그때 살짝 넋나가서 친구들한테 너 괜찮냐는 소리만 몇 번 들었어요(...)

101 알렌주 (0Yi99Q9fgU)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4:25

아임홈

10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8:15

옴뇸뇸(2트
리하~

10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9:23

스토리 라인을 다 짰어요
데이트 일상중에 보이기 좋은 내용은 아닐것 같아서() 답레를 한다면 그 이후에 올릴까 싶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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