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95>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3 :: 1001

◆dfenIo1f2Q

2024-08-26 14:19:11 - 2024-09-15 00:18:49

0 ◆dfenIo1f2Q (BVu92B5JXk)

2024-08-26 (모두 수고..) 14:19:11

[ 자, 두번째 미션! 육행시 짓기 잊지 않으셨죠~? ]
[ 이번 미션은 어렵지 않아요! 모두 화이팅~! ]

방송실에서는 오늘도 경쾌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웹박수 : https://forms.gle/Vy818r1qDfUA1Lbv6

461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50:07

허어
멀티일상은 남캐와 돌려볼까도 생각했지만
또 우리 쥐콩눈나 머리복복복이 놓칠수없지
특히 저번에 뭔가 이야기 나오다 말고 흐지부지된거같은데

지나주 아직도 일상찾는지?

462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50:53

ㅈ ㅓ 밥먹고잇엇는데 진심 밥덩이 툭 떨굼
허허헉.. 허헉.. 허억... (도파민 과다로 심장마비)

463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51:09

>>462 스포기능 봤어~~??

464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52:20

어?

465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53:00

>>464 현우주가 신다!

466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53:19

히히.

467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54:03

>>461 일상은 언제나 환영! 전에 하다 만 얘기가 있었던가??

468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54:23

어떻게 이런 스레를 다 세우나 했는데
이런 스레 세울 만한 캡틴이었군
(극찬입니다.)

469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56:05

캡틴은 정말 도파민의 노예야(좋다는 뜻)

470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56:16

>>468 이게 칭찬인지 뭔지 모르겠어~~!!

471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56:22

난 바로 봤었지. 헤헤헤헤...

472 남현우 - 유소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3:01:51

사실은 진심으로 어떻게 해 볼 생각 따위는 없었다. 그냥 시청자들 볼 거리 좀 던져 주고, 눈 앞의 녀석 좀 위축되어 오늘은 가만히 공부할 시간만 만들 수 있으면 그걸로 되었는데. 깔깔거리는 웃음과 영문 알 수 없는 말, 당겨지는 옷깃, 그리고,

...
......
..

다 부서진 조각같은 찰나. 이전에 남의 숨을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느껴 본 적이 있었던가? 전혀 그럴 리 없지. 아무리 재미 없는 공부벌레 인생을 살았어도 후에 언젠가 만나게 될 소중한 사람과의 첫키스에 대한 환상 즈음은 머릿속에 있는 법이다.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 있는 그 어딘가의 장소에서, 그런데,

끊어진 선이 다시 연결됐을 땐 이미 얼굴이 마구 들끓어올라 시뻘겋게 변한 다음이었다. 얇은 피부 떨어져 나간 부분에 아직도 감각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지?

미친.

소민의 위에서 내려와 후다닥 곁으로 물러났다. 손등으로 입술 훔쳐낸다. ...눈 마주칠 자신이 없다.

"...너........"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뭐부터 쏟아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473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3:02:35

자~~~다들 깔깔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어요~~~~!

474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3:03:03

크아악 역시 마솝 누르고 나니 창피하다 죽을게~~~~~~~~~~~~~~(자폭!)

475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3:03:28

(팝그작작)

아...생각해보니 남일이 아니네.
나도 해인주가 선레 써오면 일상 돌려야하는 상황이잖아. (머리 뒤어잡기)

476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3:07:47

>>467 아니 그 일상 돌리려다 말고 흐지부지된것 같은 기억이 있단말이지
상황 정하기에 앞서, 일상 돌리면 아마 2~3핑퐁내로 킵하게 될것 같은데 괜찮은지?

477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3:07:52

와 정말 엄청나....... 나 완전 사랑방 시청자 되벌임

478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3:08:55

이쯤되면 시청자 게시판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관전하는 이들이 시청자처럼 글 쓰는 그런 곳)
관전자 스레를 생각해보면 솔직히 어떤 저격들이 올라올지 무서워서 하자고는 못하겠어....

479 유소민 - 남현우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3:09:50

>>472
후다닥 곁으로 물러나는 남현우와 달리 유소민의 낯빛은 의연하기만 하다. 별 거 아니라는 듯 입술을 닦아내려 하는 것은 덤이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냐고? 글쎄.....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가볍게 핸드폰을 들어 유소민은 지금의 제 모습만 카메라에 담아 셀카를 찍으려 하였다. 붉게 칠한 틴트가 보기 좋게 번졌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는 남현우를 바라보며, 유소민은 히죽 웃었다.

"분명히 말하건대, 먼저 도발한 건 남현우 학생이에요~? "

그리고 다시금 이어지는 깔깔 웃음. 무엇부터 말하려고 했더라? 아.....방송 분량?

"으음, 오늘 방송 분량은~? 잘 모르겠네~? 어디서 우와아아 하는 소리 안들리나~? "

바깥에 귀를 들이대듯 손짓하며 유소민은 피식 입꼬리만 올렸다. 물론 실제로 들리지는 않았고 단순 시늉이다. 이내 남현우를 향해 이어지는 한마디.

"........역시 어설프네. "

아, 어디서 "ㅋㅋ허접ㅋㅋ" 소리 안들리나 모르겠다.

480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3:09:58

>>476
??????? 그랬었나????? 미안 진짜 기억이 안나 무슨 단서라도 쥐어주신다면 열심히 생각해보겠음
지금은 시간이 늦었으니 가볍게 상황 설정만하고 낼 주말이라 본격 돌려도 상관없어~

481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3:12:04

확실히 시청자 게시판 재밌겠다.... 저격글 올라오면 바로 캡이 하이드해주겠지만 역시 상처받는 사람 있을수 있으니 안될지도~

482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3:12:32

시청자 게시판 생각 없음~~!

483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3:13:29

응! 나도 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었어! 그냥 그런 것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정도로 생각하는거지.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득보다 해가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

484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3:14:39

캬아악 도파민 너무 돌아서 죽는다
이대로라면 캐릭터에 오너 실려가지고 캐붕 일어날거같아서...
도파민좀 쪼곰 삭힌뒤에 답레쪄오겟습니다............. ㅇ(-(

485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3:15:12

>>484 도파민 과다 왔구나~~~!! 다녀와~~!!

486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3:17:12

이궈궈던~~~~~~~~ (도시락마구먹는중)

>>480 아니 뭐 굳이 떠올릴 필요가 있는 일은 아니고 그냥 그랬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뿐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왠지 병아리콩 못참지 같은 소리를 앞서 한번 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옆눈)

상황이라 어디 보자 3가지 정도가 있겠다
1. 마트에서 장 보던 정호랑 발견
2. 비오는 날에 처마아래 갇혀있는 호랑이 줍기
3. 새벽 배경으로, free roaming

※주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호랑이 푸념 빈도가 올라감

487 해인주 (LGxOVXnyJw)

2024-08-30 (불탄다..!) 23:21:37

헉 뭐야 재밌는 상황이잖아

488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3:24:22

>>4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니 일상 하려다가 바빠져서 못했던 일이 있었던 것 같구~~
호랑이 푸념 너무 듣고싶은데~~ 새벽에는 지나 자고 있을 것 같으므로 2번으로 하겠다! 어디 처마에 갇혀 있으려나? 아무래도 선레는 내가 써오는 편이 편할지도 모르겠넹

489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3:28:55

해인주 안녕!

490 해인주 (LGxOVXnyJw)

2024-08-30 (불탄다..!) 23:30:59

다들 안녕~

491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3:31:18

>>488 역시 말랑함 담당. 맨아래 골랐으면 드렁큰타이거 or 오토바이호랑이 둘 중 하나일 수도 있었는데 피해가는군
아마 적당히 시내? 아니면 대형 마트? 아니면 카페? 지나주가 원하는 건물에 세워둬도 좋다
지나가 우산을 갖고 있어도 좋고
마찬가지 비피해 도망왔다 만난 게 호랑이여도 좋지

492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3:31:46

웰컴 해인주
아니 해인주 왠지 아까부터 계속 스레에 있었던거 같은 기분이어서 무심코 인사를 안했다...

493 해인주 (LGxOVXnyJw)

2024-08-30 (불탄다..!) 23:31:57

빅 부라다야 지켜보고 있다고

494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3:34:22

해인주 어서와~~!

495 해인주 (LGxOVXnyJw)

2024-08-30 (불탄다..!) 23:35:50

캡틴도 안녕!!

496 해인주 (LGxOVXnyJw)

2024-08-30 (불탄다..!) 23:39:26

슬슬 벚꽃 일상도 시동을 걸어야하나~

497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3:40:47

>>4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드렁큰타이거 안댄다곸ㅋㅋㅋㅋㅋ 오케이 적당히 생각나는 곳에 세워두겠다 ㅋㅋㅋㅋ 선레는 써올겡~~

해인주 안녕~~!

498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3:41:59

>>496 돌리게? 그 부분은 편하게 시작해도 돼! 다음주에 페어가 바뀌는 기간이 되기 전에만 돌리면 되겠지!

499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3:44:38

>>493 호랑주는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497 아니 피곤해서 그런가 요즘 뭔가 그런가~ 하고 흘려버리는 게 너무 많군
선레... 써줘서 매우 감사합니다

500 해인주 (LGxOVXnyJw)

2024-08-30 (불탄다..!) 23:44:58

>>498 음음 주말이니까 미리 빼두는 느낌으로~

501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3:48:55

>>500 어차피 스타트는 해인주에게 맡길게! 나는 진짜 한동안은 계속 자유로우니까! (근무 시간 제외)

502 지나 - 호랑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3:59:52

비가 오는 날이다. 지나는 친구들과 학교 근처에서 떡볶이를 먹고 놀다가 헤어져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주말이라 집으로 돌아간 친구들도 있었지만 지나는 이번 주말은 기숙사에서 쉬기로 했다. 확실히 기숙사 침대에 누워서 소설 몰아보는 것은 꿀맛이니까 말이다.

사실 조금 심란한 기분이기도 했다. 생각없이 참여한 프로그램이었지만 뭐랄까 방송이라는 게 좀 신경쓰이기도 했고. 첫 페어나 두 번째 페어나 모두 프로그램을 하차하기도 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있기도 했다. 지금 기숙사도 텅 비어있어서 혼자 쓰고 있고.

역시 나는 연애랑은 인연이 없는 걸까?

로맨스란 참 궁금하다. 과연 소설 속의 사랑 이야기들은 진짜일까? 물론 과장될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소꿉친구(동생)의 연애를 지켜봤던 입장에서는 진짜로 저런 절절한 감정이라는 게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겠지만.

“...어라?”

학교로 돌아가는 길목 건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더니. 호랑이었다!

“호랑ㅡ!”

우산을 쓴 지나는 도도도 뛰어서 호랑에게 금세 다가갔다.

“여기서 뭐해? 우산 없어? 저녁은 먹었어?”

하며 반가움과 걱정이 섞인 얼굴로 질문 공세를 퍼붇는다.

503 호랑주 (upnCe4aZAk)

2024-08-31 (파란날) 00:06:39

(지나 선레보고 그만 가슴이 먹먹해짐...)
아이고 누나야......

504 세나주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00:10:31

....아니야. 지나도 연애와 인연이 있을거야!! 그럴거야!!

505 지나주 (GEUKeyLwb6)

2024-08-31 (파란날) 00:12:36

아니 먹먹하라고 쓴 건 아니었는데....???? 그냥 비도 오니까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서...?????

506 호랑주 (upnCe4aZAk)

2024-08-31 (파란날) 00:14:20

(답레 쓰려고 나메칸에 호랑 - 지나 썼다가 눈앞에 이게 스쳐감)

507 지나주 (GEUKeyLwb6)

2024-08-31 (파란날) 00:15:28

>>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8 세나주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00:1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9 노아주 (JxRpJzcBm6)

2024-08-31 (파란날) 00:29:04

오랑지나 새콤달콤해서 맛있어요!
호랑지나의 일상도 곧 그리 되는 것입니까?

510 세나주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00:30:01

이렇게 되면 이쪽도 도파민력 한번 끌어내볼까!
물론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도 하니 그냥 아무말대잔치야! ㅋㅋㅋㅋ

511 노아주 (JxRpJzcBm6)

2024-08-31 (파란날) 00:31:21

귀여운 지나세나였으니까 슈퍼 아이도루가 될 세나도 분명 도파민이 엄청나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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