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95>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3 :: 1001

◆dfenIo1f2Q

2024-08-26 14:19:11 - 2024-09-15 00:18:49

0 ◆dfenIo1f2Q (BVu92B5JXk)

2024-08-26 (모두 수고..) 14:19:11

[ 자, 두번째 미션! 육행시 짓기 잊지 않으셨죠~? ]
[ 이번 미션은 어렵지 않아요! 모두 화이팅~! ]

방송실에서는 오늘도 경쾌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웹박수 : https://forms.gle/Vy818r1qDfUA1Lbv6

410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19:15:33

>>409 히히 이번엔 내 차례 (쑤다다다담)

411 남현우 - 유소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19:27:10

>>385

어설프게? 평소의 남현우였다면 이 쯤에서 머쓱한 얼굴로 얼굴 붉히며 물러났겠지만, 지금은 되려 불에 기름 붙는 꼴 되었다. 허? 뭐라고? 어처구니 없는 코웃음과 함께 얼굴에 떠오르는 것은 비틀린 조소다. 발걸음 멈추지 않는다. 한 걸음, 두 걸음, 이제 그대로 밀기만 하면 침대 위로 툭 넘어질 수 있는 거리.

"그래. 네 말마따나 난 어설프지."

미간에 간 금이 오늘따라 유난히 선명하다. 소민의 어깨를 가볍게 잡아 민다. 손길에 분노 조금 묻어 있으나 다행히 난폭하지는 않다. 아마 중심 잃어 넘어지거나 했다면 자세 낮춘 채 시트 위에 두 팔 짚어 무게 지탱하고. 겉에서 보기엔 제법 훌륭?히? 덮쳐드는 모양새가 되었다. 카메라 흘끔 쳐다보더니.

"그러니 어설프지 않은 네가 알려주면 되겠네. 뽑아야 하잖아? 분량."

응? 비릿한 웃음과 함께. 이 자식, 아무래도 공부 스트레스로 드디어 어딘가 돌아버린 게 분명하다...

412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19:27:45

(이거괜찮나?,,)(라고 쓰고 올리고 난 뒤에 생각하는 참치)
부끄러우니까 자리 비우고 씻고오겟습니다 우효~,,,

413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19:35:14

414 지나주 (0/1XUgkE9w)

2024-08-30 (불탄다..!) 19:50:57

운동 끝내고 집가는 길....

일상 구해용

415 노아주 (KVfmdjj/Ug)

2024-08-30 (불탄다..!) 19:57:11

어머어머입니다! 두근두근입니다!

>>410 쑤다다다담 당합니다! 순살 말랑말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슬라임이었습니다!
>>413 호랑이주가 이상한 호랑이가 되었습니다!

지나주 어서오세요 다!

416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19:58:29

(팝콘 장착)

노아주 안녕~~! 일단 집에 들어왔으니 씻구 올겡~!

417 노아주 (KVfmdjj/Ug)

2024-08-30 (불탄다..!) 20:04:15

지나주 씻고 오는 겁니다! 끼니를 챙기지 않았다면 겸사겸사입니다!

일상은 구미가 당기는군요! 아직은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지만요!

418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0:18:18

씻구 와따...! 식사는 천천히 챙기겠어...!

노아와의 일상은 좋지만! 여유롭지 않다면 무리하지 않기야~!

419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0:40:20

세나주 갱신이야! 안녕!!

420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0:44:22

세나주 인녕~!

421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0:56:46

지나주도 안녕이야!!

422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1:01:52

지나세나 이름 볼때마다 너무 귀여웡~~

423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1:19:21

ㅋㅋㅋㅋ 지나라는 캐릭터 이름이 귀여운 덕이지!! (엄지척)

424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1:21:59

아니야 세나라는 이름도 넘 귀여운걸???

지나 이름 지을 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서 지었따....(tmi)

425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1:22:02

ㅋㅋㅋㅋㅋㅋ지나세나..? 이거 완전 우리스레 귀여움담당콤비듀오아냐...^^~~!

426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1:33:11

현우주 안녕! 역시 지나세나로 듀오 아이돌 결성해야만...!(지나:네?)

427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1:35:28

나는...나는...나는....(말잇못)(옆눈) 그냥 작명 사이트에서 적당히 보이는 이름으로...(쭈그러들기)

아무튼 현우주 안녕!!

428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1:48:52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대충 지은 거라는 뜻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쭈그러든 세나주 펴주기)

429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1:56:30

(다시 펴지기)
아무튼 시트를 또 2명 내렸구나. 바쁜 상황이면 어쩔 수 없는거지.
다만 한가지 걱정인 것은 캡틴이 진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인가...가 걱정이네. 일단 여기 페어제니까 말이야.

430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02:22

열명은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딱히 진행이 있다기보다는 짝지어서 노는 느낌이 강하니까 괜찮을지도?

431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04:45

어? 아직도 10명이나 있어? (동공지진)
꽤 적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432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09:25

위키 요정(아마도 현우주)이 위키에 시트내림을 바로바로 처리해주고 있단 사실...!! 고마워요 위키요정~~~

433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16:16

와! 고마워요! 위키 요정!!

434 호랑 - 선아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17:08

서로에게 서로의 자국이 짙다.

시간이 드리운 그늘 속에 서로의 자국을 숨겨놓고, 현재의 가면을 쓰고 괜찮다는 듯이 서로가 서로의 웃는 얼굴을 그린다. 쉽지 않다. 웃는 얼굴을 만들라치면 서로의 모양으로 남은 자국이 짚인다. 서로가 서로에게 남긴 자국이 웃음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니므로, 자국을 짚다가 자칫 가시에 찔릴까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방금 어떤 자국을 짚으면서 얼굴에 떠올린 웃음은... 만든 웃음이 아니었다. 호랑은 부러 뚱한 표정으로 그걸 보다가, 못 이기겠다는 듯 키득키득 웃어버렸다. 그래, 얼버무렸다. 안 그러면 뭔가 사고를 칠 것만 같았으므로.

당신이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는 동안, 호랑은 자신의 핸드폰을 만져보며 동영상을 찾았고, 당신이 주문을 마쳤을 때쯤에는 호랑 역시도 괜찮은 예시를 여럿 찾아 화면에 띄워둔 뒤였다. 쇼츠의 짧은 노래가 흘러간다. You know, 내 스타일이 아닌 음악을 들어도 You know,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먹어도 우산 없이 비가 와 홀딱 다 젖어도 좋아...

촬영은 언제가 좋을까, 하는 당신의 중얼거림에 호랑은 손가락 두 개를 들어보였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하나는 시간도 넉넉하겠다 저녁에 하기. 다른 하나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배달 오기 전에 해치우기."

배달 오기 전에 해치우기-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당신의 타고난 소질이나 호랑의 운동신경을 이야기할 것도 없이, 퍽 간단한 챌린지였으니. 식사 오기 전에 해치워도 좋고, 주말에 해치워도 좋겠다. 모르는 척 요즘 노래에 몸을 맡기고, 희극 한 장면을 가져가기로 하자. 어쩌면, 두 사람이 같이 나눠 들었던 노래를 다시 나눠들을 때가 돌아올지도 모르니.

"너 뭐 준비할 거 있으면 저녁에 해도 되고."

그렇게 말하며, 호랑은 숫제 실내화를 툭 차던지고 소파에 반쯤 드러눕다시피 기대앉았다.

435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19:08

이름 썰 플로우인가?

호랑이 이름
처음에 시트스레 딱 보고 홀린듯이 네카를 켜서 이미지 두어 장을 후다닥 만든 다음에 이미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그 중에 이미지 한 장이 안녕하쇼 난 정호랑인데~ 하고 말을 걸어왔음
그렇게 호랑이가 청명고에 왔습니다

436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20:55

호랑주 안녕!!
앗...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었구나! 뭔가 귀엽게 정해진 것 같아!!

437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20:57

>>432-433
앗 들켯다 머슥타드^^7 아닙니다.. 어려운일도아닌걸...

438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23:08

남현우의 이름 비하인드

(시트 다 씀) 흠...... 모범생... 뭔가 반에 한명쯤 잇는 남자애이름... 평범한 이름...... > 현우
흠..... 현우.. 김현우.. 이현우..... 아니다... 성은 좀 다른 걸 해볼까... > 남현우

이렇게 되었습니다 쟈쟈쟌~~~ 놀라울 정도로 재미없는 과정~~~~(?? : 안궁금해요)

439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24:38

하지만 현우라는 이름이기에 더 친숙하다고 생각해!
자. 그래서 이제 도파민 보여주는거야? (나쁨)

440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26:03

>>439
갸아악~~~~~~ 하지만 그것은 인제 캡틴에게 달려잇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 도파민일상도 보고싶어요..... 여러분.... 주세요...(제발요;)

441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29:28

나 지금 어떻게할지 고민중~~~!!

442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30:30

헉...(두근)
너 미쳣니 머하는거니!! (뺨치기) < 이래도 전 아무렇지 않으니까요
아무쪼록 부담갖지 말고 자유롭게 써주시길.... (oO

443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31:25

>>436 뭔가 이미지를 보고 있자니 이녀석이 자기소개를 늘어놓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 뭡니까
시트 쓸 때 어째 좀 무던무던하다는 느낌 빼고는 순조롭게 잘써졌지

>>437 (쑤다다다담!)

>>438 그거 완전 해리포터...(?)
재미없다니 무슨 소리. 흥미롭다. 이런썰 생각날때면 눈치볼것없이 들고와도좋아
맛이있어요 우마이

444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31:39

호랑주 안녕~~! 나도 픽크루 먼저 만들고 설정 짜는 편이라 공감가네~~ 진짜 어떤 캐릭터는 자기 이름을 들고 오기도 하더라 ㅋㅋㅋㅋㅋ 호랑이 귀여워~

현우 이름 비하인드 넘나리 재미있는데요~~!! 남현우 진짜 현우한테 딱임. 찰떡임~~

나도 도파민 일상 돌리고 싶은데~~ 현우주만큼의 용기가 없다...!!! 마치 이건 '지각하느라 식빵 물고 달리는데 담넘어 오는 남자애와 부딪혀 넘어졌는데 입맞춰벌임' 급임

445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31:42

>>442 아니 이대로 냅다 키갈할까 고민중이었어~~!

446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31:47

>>440-441 (도시락 들고있는 렌고쿠짤 대기중)

447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32:05

>>445 (((도시락 객차 한가득 주문함)))

448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33:36

ㅎ ㅓ억;;;;;;;;;;;;;;;;;;;;;;;;;;

449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34:40

어떻게 할까~~? 냅다 돌발행동(키갈) 해 말아~~?

450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35:29

허어억..... ((호랑주 옆에서 도시락 들고 서있기))

451 현우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38:10

허 어 억.......(일단 도시락 들고 지나주 옆에 섬)(말이안나오는거같다.)

그건... 확실히 정신이 들게 만들긴 하겠군요... ^^* 아 어쩌지 넘 고민되는데???? 아??? 이것도 저것도 넘 좋은데??????
근데 냅다 키갈이라니 진짜 소민이는.. 상여자군아......(oO 하.. 우짜지... 전 진짜 어느 쪽도 다 좋아서 모든 것을 캡틴께 맡깁니다 ....

452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39:08

좋아~~~! 잠시만 기다려! 바로 써올테니까~~!!!

453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40:03

캡틴 안녕!!

와아! 좋은 타이밍이다! (착석)

454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44:00

>>453 (도시락 나눠줌)

455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44:33

멀티일상 돌릴랬는데 정신이 번쩍드는군

456 유소민 - 남현우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45:13

>>411
서서히 가까워 지는 거리. 이내 그대로 밀쳐져 뒤로 나자빠진다. 이 정도 거리에서 밀쳐진다는 것은 그대로 뒤로 넘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거란 소리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유소민을 간신히 지탱하고 있는 남현우의 모습을 보고 유소민은 웃었다. 깔깔거리며 웃었다. 왜 웃었냐고?

그냥……..연애 프로그램 PD보고 뭘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 하는 것이 우스워서?

“하하! 먼저 말한 것은 남현우 학생이에요. “
“그러니….. 후회 말고. “
내게 모든 걸 맡기도록 하세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냅다 옷깃을 잡고 고개를 들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언제 겹쳐져도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지금 감히 숨을 겹치려 시도하는 것은 유소민. 숨은 과연 닿았을까, 서로가 서로를 삼켰을까?

글쎄…..그건 과연 어떻게 될지는 남현우의 행동에 달렸을 것이다.

457 ◆dfenIo1f2Q (QIAtcqi4mc)

2024-08-30 (불탄다..!) 22:46:04

얘들아 잠 다깼어~~???

458 세나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22:46:15

우와...우와..우와...(팝콘 튀기기)(도시락도 받기)

아. 호랑주! 멀티일상 찾는거야? 지나주가 일상을 찾고 있었어!

459 호랑주 (dKJMnScW16)

2024-08-30 (불탄다..!) 22:48:25

(기다렸다는 듯이 따지는 도시락 뚜껑) 우마이!

460 지나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2:49:38

와아......!(도시락 먹기)(팝콘 받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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