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닥지아를 순애키스 100번 하지 못하면 못 나가는 방에 가두고 싶다 유우가의 손목에 순애력 측정기가 달려있어서 츄츄에 몰두하고 순애모드가 켜져야만 카운트 되는 악질적일 정도의 방에 둘을 가둬두고 싶다 아까까지만 해도 약 왜 자꾸 처먹냐고 짜증부리던 유우가랑 키스하게 되어버린 메이사의 반응도 보고 싶고요 하하하하
멧쨔가 서툴러서 자꾸 순애모드가 꺼지면 좋겠네요...😏 .....근데 츄츄 한 50번 정도 하고나면 그냥 둘이 눈만 보고있어도 순애력 폭발해버릴 것 같은데🫠
히ㅣㅎ....히히히히히... 조금 전까지 짜증내고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다가 갑자기 키스하게 되다니😏 멧쨔 당황해서 🙀 ...하? 에???? 뭣 뭐 뭐라곳!? 하고 파다닥거리고 😾 윽 내 내가 왜... 싫다고!!(사실 좋은데 부끄러워서 그럼)하고 꼬리로 팍팍 내려치고 그러다가 막상 하게 되면... 서툴러서 엄청 풀죽을 것 같아요😏 🙄 아 또 카운트 멈췄잖아! 잘 좀 해보자 응? 😿 그, 그치만 잘 모르겠어어어 모르겠다구우우...
하지만 30번 정도하면 조금 감 잡아서 😽츄츄 츄우우 하고 멧쨔 달라붙겠죠...히히....🫠 왜 싸웠던건지도 잊어버리고 서로 입술 부르트도록 츄츄나 하라고!!! 하하하하!!! 츄츄하는 김에 히히도 해버려! 하하하하하!!!
괜찮아요 그렇게 억지로 해버리면 카운트 3배 정도 빠르게 올라서 좋대요 😏 그래서 메이사가 훌쩍훌쩍 하든말든 🙄 돼지 밥도둑 식충이 약쟁이 멘헤라 성가셔 귀찮아 내 집에서 나가 해놓고서 억지로 츗츄츄츄츄츄💕 했다가 유우가도 마음 안 좋아져서 꼬옥 껴안아주는 거 봤다구요 아 행복해... 이 썰 더 풀고 싶네요 O못방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 문명인거지?? 내일은 하루종일 이 망상하면서 버텨야겠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 내일을 위해 들어가 보겠습니다 😌 오늘 멧쨔 즐거웠어요 멧쨔주도 내일 힘내요~ 앵바앵밤입니다 👋
메이사가 나에게 다가온다. 부루퉁한 표정을 한 채로. 원고석을 지나 새빨간 카페트를 딛으며 다가온다. 츠나페스에서의 이혼소송 부스, 거기서 왜 안 해주냐며 땡깡을 피고서는 내년 생일이 지나면 해주겠다는 약속으로 만족한 것 같았는데. 결국엔 마음에 안 드나 보다. 이러고 도끼눈을 해선 아가오고 있는 걸 보면.
- 치사해 유우가. - 유우가는 내 몸만 좋아하면서, 왜 그걸 주겠다고 하는 것도 거절하는 건데.
"넛, 너 무슨―" - 발뺌하지 마. 유우가는 내가 이렇게 헐겁게 입기만 해도 금방 눈이 홱 돌아가선 보고 있잖아. 음흉한 눈으로. - 나랑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으면서.
"야, 그건 진짜 아니거든?! 난 너 처음봤을 때 완전 꼬맹이고 전혀 타입이 아니었, 으니까 좀 떨어ㅈ, 졋 좀...!"
무표정으로 껴안는 메이사. 탁한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도발한다. 내가 자길 처음 봤을 때부터 엣치치한 눈으로 봤다나. 참나, 그 때의 메이사는 완전히 꼬맹이로만 보였는데. 껴안고서 부빗거리는 녀석을 밀어내지만 잘 되지 않았다. 결국 메이사가 끌어당기는 대로 당겨져서, 그 품에 파묻히다 못해 살 안으로, 늑골 안ㅇㅡ ㄹ ㅗ...
뜨겁고 습하고 축축하고, 숨을 못 쉬겠어.
"꺼내ㅈ, 멧, 헉, 으븝, 멧......"
꿈에서 허우적허우적거리던 나는 아무래도 현실에서도 허우적댄 모양이다. 몸부림치면서 차츰 감각이 돌아오고, 그렇게 스치는 유카타의 천 질감이라던가, 내 손에 밀려나는 땀에 살짝 젖은 살결. 그리고 손끝에 느껴지는, 유독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게 감싸는 감촉을 느끼자.
잠이 확 깼다. 눈이 퍼뜩 뜨였다. 어두운데다 시야엔 회색빛 뭔가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안다. 느껴진다. 최근은 닿을 일이 많이 없었지만 분명 익숙한 느낌을.
눈을 꾹 감고 자는 척을 하다보면, 유우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게 느껴진다. 꿈질거리다가 턱하고 내 어깨쪽에 손이 얹혔을 땐 나도 모르게 너무 놀라서 심장이 엄청 뛰어버렸다. 힉, 깨, 깼나...? 눈치챘나...? 슬쩍 눈을 떠보고 싶지만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게 더 큰일이겠다 싶어서 필사적으로 참는다.
"....으믓..."
하지만 유카타가 어깨에서 스르르 밀려나고, 어깨에 있던 유우가의 손도 이리저리 방황하다 제대로(?) 안착했을 땐 나도 모르게 소리를 흘려버렸다. 아, 아니야 이 정도는 잠꼬대로 할 법한 그런 소리니까. 응. 의심 안 받겠지.. 그럴거야..... ....꾸, 꿈이라도 꾸는 걸까아... 유우가... 그대로 얹힌 손에서부터 엄청나게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아니, 어쩌면 뜨끈하게 달아오르는 건 내쪽일지도...
그런데 그렇게 손을 안착시키고부터, 유우가가 갑자기 조용하고 얌전해졌다. 아까까지는 끙끙 앓으면서 뒤척거리고 손도 휘젓고 그랬는데... .......설마 깼나? 나, 나도 깨는 척 하면서 슥 봐버릴까나.... 너무 궁금하고, 오래 자는 척을 할 자신도 사라져서 결국 그냥 눈을 뜨기로 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에...
"으으.... 뭐야아....." "....유우가아...?"
다행인지 불행인지, 깨고나서도 말을 많이 안 해서 그런가, 방금 막 자다 깬 것처럼 잔뜩 갈라진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이런 목소리를 냈다는 건 불행에 가깝겠지. 그런 생각을 흘려보내며, 슬그머니 한 손으로 눈가를 비비면서 눈을 떠본다. ......앗.
"......엣..."
내... 내 예상보다 더 과감하잖아 지금...? 엄청 두근거려서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 아, 아니 어쩌면 이게 기회... 이대로 잘 밀어붙이면, 어쩌면....
".......괘, 괜찮아... 유우가라면..."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유우가를 곁눈질로 살폈다. 지, 진짜 괜찮은데... 아니, 그냥 하라고. 빨리. 당장.
좆됐다... 두근거리는 느낌과 오싹한 느낌이 뒤섞여 뭐라 설명도 못할 무언가가 됐다. 경동맥을 타고 피가 울컥거릴 때마다 뒷골이 서늘해지고, 그리고 다시 뜨끈해진다. 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아웃,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감상 몇 시간은 고민한 느낌이었다. 손끝의 미세혈관이 심박에 맞춰 달칵거리고, 그게 더 빨라지는 게 느껴질 때마다 죽고 싶었다...
그러나 의외로, 상황은 빨리 정리됐다. 메이사의 한 마디를 듣자마자 결심이 서버렸다. 나는 옷자락을 대충 아무렇게나 움켜쥐고 여며선 꽉 잡았다. 메이사의 품에서 떨어졌을 때의 나는 새빨갰는데, 그 지분 중 무엇보다 큰 건 수치심이었다.
허우적거리는 꿈 안에서 들었던 한 마디가, 흐려져가는 기억을 뚫고 마음을 찔렀기 때문이다. 내 역린을.
- 유우가는 무서운 거지? - 애새끼 같았다가 점점 유우가 취향이 되어가는 내가, - 언젠가 유우가가 져버릴까봐 무서운 거지?
그 말대로다. 난 무섭다. 메이사가 날 함락시키려고 하는 유혹도, 거기에 휘말려서는 유의미한 저항도 못하는 나도, 오래 굶어서 조금이라도 해이해지면 휩쓸릴 거 같은 나도.
수치심을 짓이기듯이 유카타 자락을 꾸욱 쥐었다.
"...그런 말 하지 마." "약속했잖아, 내년 생일이라고."
"나도..."
꾹 쥐고 있던 손을 놓았다. 탁 풀려난 옷자락이 제멋대로 뻗친다.
"괴롭기는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안 돼."
도저히 눈을 보고 말할 수 없어서, 허공을 응시하며 말하다가 결국은 메이사를 꼭 껴안고만다. 그냥 이대로 저질러버리고는 싶은데, 닿은 그대로 그냥...... 아, 이러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메이사의 품에 이마를 부딪혔다.
....🙄 저 좀 쓰레기같은 망상했는데요... 유우가가 롱패딩 안주머니에 숨겨둔걸 멧쨔가 자기 코트로 빼돌렸잖아요...? 그래서 유우가가 그거 못찾고 그냥... 히히하고.. 그러고 츠나지 돌아간 다음 바로 중앙튀 해버리는데 멧쨔가 두줄이 떠버리는 세계선....
하지만 멧쨔가 따로 연락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유우가가 떠난게 너무 슬프고 정신나갈거같고(진짜 나감)그래서 연락도 안하고 그냥 방에 틀어박혀있다가 프로키온씨가 🥺그래도 아이는 챙겨야지 멧쨔.. 하고 달래서 어찌저찌 유우히를 낳고🙄 당연히 레이스도 그만두고 하야나미 일 도우면서 살다가... 유우히가 유치원생 정도 됐을 쯤 손잡고 트레센 견학이라도 가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유우히가 멧쨔 손 놓고 뛰어다니고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유우가랑 만나면 좋겠다...
🙄 꼬마야 여기 들어오면 안 된다~ 엄마아빠랑 같이 왔어? 어디 계시니? 😸 나 압바 없어! 😧 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