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92> [1:1] FREESIA - 13 :: 1001

히다이주

2024-08-26 11:50:52 - 2024-09-09 21:58:40

0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1:50:52

"저질변태개쓰레기교사실격당장죽엇!!!"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589 이누키 시로
situplay>1597048240>874 미스미 에리카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situplay>1597046156>
situplay>1597046776>
situplay>1597047117>
situplay>1597047643>
situplay>159704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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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50496>

1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3:10:12

와~ 13판이다~

>>0을 보니까
새로운 말랑이를 유우가한테 선물해주는 동거지아 일상을 언젠가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멧쨔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데워서 줄게...💕

2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3:12:46

멧쨔가 코박씁하하면 조용히 그거 즐기고 감상하고 있다가
😏 그렇게 보고 싶었냐?
🙀 하?! 뭐!? 아, 아니거든????!?
하면서 츤츤댔겠죠 이 바보들 😏 히히...

>>1 유우가는 새로운 말랑이보다 멧쨔가 더 좋은데 🥺

3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3:28:36

😸 쨔잔~ 선물이야 유우가
😸 슬슬 온천여주인도 질릴 때가 된 거 같아서 내가 새로운 말랑이 사봤어 어때?
🥺 ....
😸 ...벼, 별로야...?💦

유우가는 멧쟈가 더 좋은 건데
멧쨔는 '이자식 얼마나 온천여주인한테 애착형성한 거야;;'하고 생각할 것 같아요...🫠

4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4:03:44

그게 아니면 화해 전에 선물해준 거라 😏 뭔가 마음에 안드는데 그게 뭐라고는 말을 구체적으론 못하겠고 뭔가 뭔가임... 하는 심정으로 이거저거 설명하게될지도요

🙄 그게... 말이지
🙄 말랑이에는 소프트 레귤러 하드 타입이 있는데
🙄 나... 나는 소프트는 너무 빨리 망가져서 못 써....💦💦💦

그냥 멧쨔가 좋은 건데 이 바보 😏

5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4:10:27

🙀 먀아아앗?!
🙀 그 그 그런... 그 그렇구나앗....
신세계를 알게돼서 뺫뺘학하고 놀라는 멧쨔..히히히...😏

....멧쨔멧쨔 나쁜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히힉...

6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4:21:19

후후후... 후히히네트워크로 봐버렸다구요 😏 나중에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멧쨔가

🥺 ...유우가
🥺 유우가는 평소에 나 배려해주고 있는 거야?
하고 물어볼지도
🙄 ......ㅂ, 반은 맞고 반은 틀려

7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4:24:57

🥺 반 정도는... 참고 있는 거구나아...
하고 생각하던 멧쨔가 하루는 😼유우가 오늘은 참을 필요 없으니까아💕하고 말해버리는 거....🙄

8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4:30:47

뭐라고!! 참을 필요가 없다고!!!
크르르.. 못 참겠다 메이사에게 다크소울1을 시켜야겠어요 ww 유저편의따윈 없는 맵을 느끼며 고통받으라고wwwww 엔딩볼 때까지 무한 리트해야하니까ww
결국 24시간 소울당한 메이사가 🙄 으...으곡... 하고 보로보로가 돼선 늘어져있는 거 보였다고요
유우가도 마찬가지로 옆에서 지켜보다가 답답해서 실신할 거 같은www

9 멧쨔주 (CLka8cNGrA)

2024-08-26 (모두 수고..) 14:33:13

🙀 아 아아아악 또 또오옷!!!
🙀 또 다시 해야하잖아아아아
🙄 메이사야... 벌써 몇번째 리트냐...
😮‍💨 이제 슬슬 패턴 좀 외우라고
🙀 긋 그 그렇게 많이는 무리야아아
🙀 (머리에)전부 안 들어가아앗....

10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4:37:54

😮‍💨 벌써 12번째 낙사 아니냐? 왜 이렇게 자주 떨어져?
🙀 으... 으곡... 나 피곤해애...잘못했어 유우가아 이제 안 까불테니까아
😏 아니~ 참지 말라고 한 건 너잖아~ 자자, 아직 중반도 못 왔다고 다시 시작해보자~
🙀 으아아아앙.......

그리고 밤샘 후유증으로 둘이 꼭 껴안고 14시간 자버려ww 으힛..

11 멧쨔주 (CLka8cNGrA)

2024-08-26 (모두 수고..) 14:49:05

하지만 멧쨔는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나중에 😸유우가 우리 링피트 켠왕 해보자~ 하고 건방진 소리를 해버리는데....😏

😿 윽 에 에욱 이 이 이제 스쿼트는 싫어어엇
🙄 니가 하자고 했잖아 악으로 깡으로 버텨
😿 무리이이잇 죽어어엇

12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4:59:36

🙄 너 말딸인데 왜 나보다 못 버텨?! 얼마나 근손실이 돼버린 거야 너???!?!?
😿 몰라아아아... 그만할래애애애.....

그리고 멧쨔는 유우가가 스쿼트할 때마다 모브아저씨처럼 세쿠하라 할 거 같아요 😏
만세엉덩이흔들기하면 둘다 폭소해버려wwwwww
나중에는 그럴 기운도 없겠지만...😏

13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04:14

....오늘은 낮부터 멧쨔 야바한 생각이 안 멈추는wwwwwww 스스로를 봉인해야 하는 날인가봐요🫠
만세엉덩이흔들기wwwwww 하지만 멧쨔는 이거 좋아할 거 같아요
제일 덜 힘든 자세니까😏 웃기긴 하겠지만wwwwwww

다 끝나고 둘 다 침대도 못가고 거실에 엉망진창으로 널브러져서 잠드는 거 본 거 같은wwwwwww

14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5:09:37

일상으로 봉인해도 저는 괜찮아요 😏 이번주는 한가한 편이라...
작업하다 정신 팔려버리면 답레가 늦겠지만요 히히...

만세 엉덩이 흔들기... 정말 좋은 녀석이죠 저 진짜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 링피트... 팔지 말 걸 그랬나...

15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13:53

괜찮아요 저도 월루하느라 사라졌다 나타났다 할테니까요😏

링피트..... 진짜로 다시 시작해야할까 고민중이네요🤔
말딸 스쿼트도 좋지만 역시 뭔가 더 해야할 것 같고...
퇴근하면 해야지 진짜로...🫠

16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5:20:35

저도 말딸플랭크를 계속하고 있는데 확실히 근력이 늘은 게 느껴지더라구요 😌 후후... 뭔가 염원이 담겨서 그런가(?)
어제는 UG랭 말딸을 만들어버렸습니다 후후...

그나저나 오늘의 일상은 뭐가 좋을까요 🤔
오랜만에 백귀야행이라던가...?

17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25:48

오오...!! UG랭크 축하드립니다😸
저도 말오스 대비 말깎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갓 태어난 아기사슴처럼 다리가 떨려요...🫠

오늘은.. 오랜만에 다이스를 돌려볼까요🤔

.dice 1 10. = 1
1 시니어
2 동거지아
3 백귀야행
4 야쿠자
5 부녀지아
6 404지아
7 수국지아
8 소꿉지아
9 다리부상
10 클래식

18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26:35

시니어시즌....🤔
......온천에서 흉계를 꾸미다가 현기증으로 부리또당하는 멧쨔라던가..🙄

19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30:34

앗 생각해보니... 쓰르라미랑 루프지아를 넣을 걸 그랬네요🙄 잊어버리고 있었어....

20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5:31:20

wwwwwwwwwwwwwwwwww메이사wwwwwwwwww 후후... 이거 좋네요... 온천 여행권은 기말고사려나요 미스츠나센이려나요 🤔 어쩌면 츠나지제일의트레이너일지도...? 저번 혼욕 그림에서는 기말고사라고 해뒀지만 바꿔도 저는 OK입니다 😏

.dice 0 1. = 1
토네이도도 오나요?
0 아니 1 응

21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33:34

토네이도wwwwwwwwwww 은근히 어디든 따라오는군요 이녀석...😏 사실 너도 프리지아에 들어오고 싶은거지?(???)

.dice 1 3. = 3
기말고사
미스츠나센
츠나지제일의트레이너

22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34:34

매년 온천은 유우가 덕분에 가는군요🤭 클래식때도 시니어때도...
그러면 선레 다이스를🤤
.dice 1 100. = 41
.dice 1 2. = 1

23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5:35:53

그러면 미스 츠나센은 토네이도의 것이 되겠군요 😏 졸업한 불량친구와 함께 왔다는 것으로...
멧쨔... 얼마나 매수를 하면 유우가가 제일의 트레이너로 뽑힌 거야...(날조)

그럼 선레 다이스 굴려볼까요~ 작업이랑 병행하고 있어서 텀이 좀 있을 거 같습니다
.dice 1 100. = 81
.dice 1 2. = 1
1. 높
2. 낮

24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5:37:04

그럼 제가 선레인 셈이네요 둘다 높은 쪽이라고 했으니 😏 써오겠습니다 히히

25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38:48

으헤www 알겠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멧쨔는 유우가의 우승을 위해 몇 명을 매수했을까
.dice 1 100. = 51

26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39:07

🫠코이츠...... 진심이었군....

27 히다이 - 메이사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5:46:24

내가 누구?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기어코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자리를 꿰차게 되다니 말이지. 처음 여기 들어올 때만 해도 그냥 달에 12만 벌어도 괜찮으니 교관으로만 있고 누군갈 맡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여차저차 이러저러한 일이 있다보니 이렇게 됐다. 그 녀석이 매수를 해서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자리를 얻기도 하고.

신기하지, 다이고가 할 때는 완전 그러려니 됐는데 내가 되니까 실감이 안 난다. 그 보상으로 받은 온천 여행권을 얻고 쓰기 위해 지역 열차에 몸을 싣는 지금까지 실감이 전혀 안 난다.

"자 메이사. 가방 줘."

메이사는 키가 작아서 안 닿으니까(ㅋ) 내가 메이사의 가방까지 선반 위에 올려놓고 마주 앉았다. 먼 거리는 아니고, 느릿느릿한 기차로 40분 정도일 뿐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너, 나한테 말 안 한 거 있지?"

턱을 괴고서는 히죽거리며 물었다.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를 위해서 꽤나 매수했지?"

그 대회를 전후해서 메이사가 나랑 어울리지 않게 됐으니까.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나돌아다니며 물밑작업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메이사가 흉계(?)를 꾸밀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상태로 대뜸 물었다. 조금 찔리라는 짓궂은 마음도 없잖아 있었다.

28 메이사-히다이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5:56:05

"응! 여기!"

유우가에게 가방을 넘겨주고 자리에 풀썩 앉았다. 오늘은 온천여행 가는 날~
이야아, 유우가가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로 선정돼서 온천 여행권을 받았지 뭐야. 역시 다들 유우가의 매력을 알아준 게 분명해!
여기저기 유우가의 매력과 유우가가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로 적합한 점을 프레젠테이션 하러 다닌 보람이 있네.
고속선이 아닌, 느릿느릿한 로컬선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바깥 풍경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돌직구로 찔러 들어오는 질문에 숨이 턱 막혔다.

"헷?! ㅇ, 아, 아니?! 없는데??"
"매, 매, 매수라니 그 그게 무슨 소리일까나아??"

창 밖을 보는 것 같지만 허공을 헤엄치는 시선.
이상하게 꼬이는 성조와 부산하게 움직이는 꼬리.
...변명해도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우겨본다. 나, 나나ㅏ 난 무슨 소린지 전혀 저 저전혀 모르겠는데에???

"나, 남 듣기 안 좋게... 그냥 유우가가 얼마나 좋은 트레이너인지 모두에게 말했을 뿐이라구."

약간 그런거지. 영업을 다녔다고 할까.
그래. 방문판매라던가 그런 느낌이었어. 결코 하야나미 무료이용권을 주거나 우미야의 푸딩으로 구슬리거나 하지 않았다고!

"그러니까 매수가 아니라 영업이지 영업. 응."

나 유우가랑 온천여행 가고싶어 제발 도와줘🥺 우마뾰이하고싶워... 하고 부탁하기도 했지만
그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지 뭐. 비밀이기도 하고...
그래서 대충 영업이라고 둘러대고선, 나도 창가에 팔을 대고 턱을 괸다.

"아, 아무튼! 작년에 갔던 곳이랑 똑같은 데로 가는거야?"

29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6:28:14

어라 🤔 캘린더를 보니까 마구로 기념 뒤에 온천여행이었네요 🤔...
1. 이번 마구로는 진짜 도를 넘은 이른 폭설 때문에 경기장 불량으로 2주 뒤로 미뤄졌습니다
2. 마구로 끝나고 바로 사고를 친 건 아니고... 온천 여행에서 뭔가 불길함을 느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때 잡아먹었습니다
두가지 정도가 땜빵 방안인 거 같은데 둘 중 뭐가 좋으신지..

30 멧쨔주 (CLka8cNGrA)

2024-08-26 (모두 수고..) 16:39:26

🙄
캘린더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2번으로 할까요🤔 아무래도 그쪽이 더 나을 것 같고....

31 히다이 - 메이사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7:21:24

>>28 (*분량 컷트 편하게 😌)

"역시나."

픽 웃어버렸다. 이렇게 거짓말 알아보기 쉽다니 진짜 애다 애. 꼬리가 기차 시트를 워석워석워석 바쁘게 쓸고 있는데 시치미를 떼는 걸 보니까 이거 안 웃을 수가 없다.

"아~ 근데 이렇게 영업을 다녀서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가 되어버렸으니까 내년이면 개나 소나 찾아와선 담당해달라고 하겠다 그치. 메이사 덕분에."

턱을 괴고 실실 웃으면서 짓궂은 농담을 한다. 메이사가 날 좋아하고, 그래서 다른 녀석의 담당을 맡는 걸 싫어한단 건 익히 알고 있기에 하는 농담이다.

"...농담이야."

완전 농담은 아니긴 하다. 마구로 2착을 해서 메이사에게 자질은 충분하단 걸 확인했고, 편차치도 넉넉하지만, 문제는 다른 데에 있기 때문에. 메이사가 뒤떨어져서 관두려는 게 아니다. 그저... 난... 토네이도 대쉬라는 라이벌이 있고 나서 다시 보인 게 있었기 때문이다.

시니어 시즌,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여기에서 달리는 것을 포기한다. 트레이닝도 할 만치 했고 G3 대상경주에서 입상도 몇번쯤 해보고 나면 이 츠나지에서는 나 정도면 선방했지, 하며 이제 달리기가 아닌 다른 살 길을 도모한다. 그게 평균적이다. 평균적이지 못한 녀석들만이 온 학교에서도 10명 남짓으로, 애프터 시즌에 들어간다. 우리가 중앙마냥 드림 트로피따위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본격화 지난 녀석들이 미련을 못 버리고 로컬시리즈에 재출전하는 거다. 인간 학생들이 재수하는 거랑 비슷하지. 가엾고 딱하고, 미련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래, 메이사는 거기 걸맞는 인재다. 내가 있을 경우에 한해서.
나, 히다이 유우가라는 되먹지 못한 꼴통과 있을 때만 그렇다. 그렇지 않은 메이사는 다시 클래식 시즌 초반으로 돌아가겠지.

고작 나 따위 인간과 있자고 또래와 척지고, 소통을 소홀히 하고, 졸업을 1년 미룰 건 아니다. 1년 1년이 소중하다고, 먹고 사는 데에는.

그래서 고민이 깊다. 애프터 시즌은 하지 말자고 말을 할까 싶다가도...
내가 중앙에 가자는 꿈을 심어줬는데 이래도 되나 하는 마음. 그리고 메이사 없는 츠나센에서 내가 누구의 담당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거기서 메이사가 자유로울는지.

모르겠다, 아직은.

"아니, 이번엔 약간 더 거리가 있는 대신 오퍼가 좋은 데야. 요즘 관광객이 감소해서 곤란한 모양이더라고. 그래서 학교에 특실을 반보다 더 아래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하던데. 물론, 가이세키 포함."
"완전 기대되지 않아? 아, 이거 대외비니까 어디 가서 말하지 마라."

메이사에게 교무회의 중에 나왔던 이야기를 슬쩍 일러주며, 시답잖은 장난을 치고 낄낄거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 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한 10분 더 가면 금방 보인다. 그나저나 정말로 한산하네. 우리 말고 고객이 있으려나―

- 겍.

그런 생각을 하기 무섭게 웬 여자의 질색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택시에서 캐리어를 내리고 돌돌 끌고오는 말딸 두 명. 꾸밀 대로 꾸민 갸루 토네이도가 우릴 보고 질색하고 있었다.

아, 그러네. 우리만 온천 여행권을 받은 건 아니었지.

32 메이사-히다이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7:35:00

"엣!? 그, 그, 그거언....."

영업, 하기는 했지만 태반이 🥺나 유우가랑 잘되고 싶어 도와주라 우마뾰이 하고 싶워... 였으니까 아마 유우가가 생각하는 그런 영업은 아닌데에...
....하지만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가 되었으니, 내년엔 다른 아이들도 눈독들일지도 모른다. 지금 있는 애들이야 내가 유우가를 얼마나 독점하고 싶어하는지 공공연히 알고 있지만, 새로 들어오는 애들은....
그런 생각이 들자, 농담이라는 유우가의 말에도 쉽게 웃을 수 없었다.
....나 말고 다른 아이의 담당이 된 유우가라니, 절대 싫어.
역시 오늘 해버리는 수밖에 없겠네... ....우마뾰이.

그런 결의와 각오를 다지며, 유우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구나. 헤에~ 대외비인거 치고 엄청 술술 나오잖아."

아무 생각도 없는 것처럼, 일부러 낄낄대고 장난을 치며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역에 도착했다. 거기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더 들어가면, 확실히 저번 료칸보다 더 좋아보이는 숙소가 있었다. 크기에 비해 꽤 한산한 느낌이네.

"겍."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똑같은 소리가 내 입에서도 나왔다.
토, 토, 토네이도가 왜 여기에 있는 건데!?

"....실화냐... 왜 하필......"
"왜 토네이도가 여기 있는 건데?! 다른 료칸으로 썩 꺼지라고...."

그래, 사실 여기가 아니라 다른 료칸도 이용 가능하긴 한데.
여기가 제일 시설이 좋으니까 이쪽으로 온 거겠지.... 심지어 특실이니까. 우리도 비슷한 이유로 이쪽을 골랐으니까. 젠장.. 그래서 더 짜증나.
질색팔색하면서 슬그머니 유우가한테 가까이 붙었다. 흥, 그나저나 혼자 올 줄 알았더니... 의외로 동행자가 있었네.
...이, 일단 체크인 할까. 캐리어를 끌고 유우가의 팔을 살짝 끌었다.

"유우가, 들어가서 체크인이나 하자."

33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7:35:27

저 근데....
토네이도랑 같이 온 말딸이 토네이도의 마마였으면 좋겠어요
마망....

34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7:37:03

그런 거로 할까요 😏 둘다 꾸몄는데 한쪽만 이상하게 늙어보일 거 같은ww

35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7:40:31

🤔 토네이도가 1착이려나...
.dice 0 1. = 1
0 아니 1 응

36 멧쨔주 (CLka8cNGrA)

2024-08-26 (모두 수고..) 17:40:56

크아아아악....
티배깅당할거야...

37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7:58:34

.dice 1 5. = 5 마신차
1. 머리
2. 1마신
3. 1 1/2
4. 코
5. 2마신 이상

38 멧쨔주 (UO1KgPXBXY)

2024-08-26 (모두 수고..) 18:00:28

🙄
티배깅 당해도 어쩔 수 없는 마신차.....

39 히다이 - 메이사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8:12:20

>>32

- 하? 그건 내가 할 말이거든?!

마구로 기념. 메이사에게 2 1/2 마신으로 승리를 거둔 녀석. 편차치를 확인해보니 중앙 트레센의 시험은 간당간당히 통과할 거 같았다. 그래서 이제 트레센 편입에 좀 더 힘을 쏟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료칸에서 딱 마주칠 줄은. 그래도 이겨서 그런가 이전처럼 으르렁거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아니, 뭐랄까. 음. 모르겠다.

"뒤엣 분은...... 친구?"

그래도 메이사와 토네이도 둘이 말을 섞게 두면 싸우기 십상. 토네이도의 어그로를 끌어보려 뒤에 있는 우마무스메를 턱짓하며 물었다. 그러며 살짝 살펴보니까 뭐랄까... 나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어떠한 기색이 있었달까. 이건 애매모호할 것도 없이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동안에 속아서 불륜녀랑 연애하던 시절의 히다이가 아니란 말씀.

얼굴만 봐서는 나잇대는 어림잡아 30대 중반. 그러나 화장과 젊어보이는 착장을 감안했을 때 30대 후반 정도일까. 토네이도의 나이까지 떠올려보면 금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뒤엣분은... 이라고 나도 모르게 존칭을 쓰다가 친구로 선회한 거다.

그야, 뒤엣분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토네이도의 표정이 상당히 복잡해졌으니까. 그러자 뒤에 있던 토네이도의 모친 되는 분은 토네이도의 팔짱을 끼고서 철없이 인사했다. 쵸릿― 까지만 말하다가 토네이도가 거칠게 잡아끌어서 끊겨버렸지만. 언젯적 쵸릿스냐고. 느낌 온다, 누나같은 부류다. 그 기분 알아. 쪽팔리지 음음.

"그래 대쉬야. 우리 마주칠 일 없도록 하자. 싸우지 말고 잘 쉬다 가자고."

토네이도네 어머니한테도 대충 꾸벅여보인 후 메이사가 잡아끄는 대로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다. 배정된 곳은 2층의 특실. 바깥에는 구름이 걸린 산이 장관을 보여주고, 그 아래로 보이는 잘 꾸며진 정원. 산책을 하기 좋아보였다. 체크인 하며 설명을 듣자니 대충 여탕과 남탕만 있고, 특실에는 프라이빗 탕이 있다는 거. 프라이빗 이야기를 듣자 메이사의 꼬리가 엄청 흔들리더라...

"...진짜 할 거야? 혼욕."

이번 기말고사가 어렵긴 했다. 시니어 녀석들도 평균점 52점에 머물 정도로 헬이었지. 그래서 100점은 따지 못 했지만 반 1등은 해버린 메이사... 좋아할 일이었지만, 문제는 나의 공수표였다. 네가 키노위키를 제치고 1등 한다면 내가 혼욕해주마, 물론 온천 여행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혼욕탕이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그래서 짐을 풀다 말고 조금 망설이는 기색으로 물어봤다.

40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19:26:51

우..우우... 유우가아... 나 마구로 1착할 수 잇어... 돌아와조...훌쩍훌쩍

41 메이사-히다이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19:51:50

유우가가 토네이도랑 같이 온 친구...?에게 고개를 꾸벅 숙인다. ....친구...라기엔 애매하게 나이가 좀 있어보이기도 하고, 설마 친구가 아니라 다른 관계인가. 보호자라던가....
....마지못해 나도 대충 고개를 꾸벅이고,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료칸으로 들어갔다.
체크인하며 들은 설명에 의하면 우리 방은 특실이고(사실 유우가가 먼저 일러줘서 알고 있었지만) 프라이빗 탕도 포함되어 있었다. 프라이빗...!! 나도 모르게 꼬리를 붕붕 흔들었다. 그럼 이걸로, 이걸로 유우가가 약속했던 혼욕도 가능하단 말이지??

"응? 그치만 유우가가 먼저 약속한 거잖아?"

키노위키를 제치고 1등하면 혼욕해주겠다고. 온천 여행을 할 수 있고 그 온천에 혼욕탕이 있다는 전제 하에 그렇게 한 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기억하고 있다고?
그리고 나는 키노위키를 제치고 반 1등을 거머쥐었고, 온천 여행도 왔고, 마침 프라이빗 탕이 있어서 혼욕도 가능한 상황.
안 될 이유가 하나도 없는 데?

"설마... 이제와서 말 바꾸기?"
"먼저 말해놓고 이제와서 역시 무리라고 내뺄 셈이야?"
"설마 유우가.... 쫄?? wwwwwww하남자💕 허접💕 자기가 한 말도 못 지키다니💕 한심해💕"

대충 짐을 다 풀고 캐리어를 턱 닫았다. 그리고 히죽히죽 웃으며 유우가를 본다.

"그럼 언제 들어갈까?? 지금? 아니면 좀 쉬었다가?"

42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19:52:06

>>40 흐어엉.....
응애말 귀여워....

43 히다이 - 메이사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0:41:53

>>41

".........쉬었다가!"

얘는 남의 속도 모르고... 저렇게 깐족거리는 걸 듣자하니 열받긴 하는데, 그렇다고 도발에 말려들면 끝이다. 뭔가 메이사가 나랑 혼욕하지 않도록 만들 방법 없나......

예를 들면 뭐, 나 사실... 음... 발냄새가 심하다던가. 사실 큰 점이 있고 그 위에 털까지 있어서 보여주기 부끄럽다던가... 아니, 마지막은 글렀군. 꼭 보고 털은 자기가 뽑아주겠다고 할 것 같다. ...너무 정글포켓, 밀림 그 자체여서 미관상 보기 안 좋다? 아니 그것도 그냥 청테이프로 뜯어줄게💕 라고 할 거 같아. 나의 메이사 센서는 이제 80% 정도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이걸 어째야 하지, 턱을 괴고 고민하다 한숨만 내쉬었다.

"...무리라고 하면."
"내가 쫄았다고 하면 안 들어갈 거야?"
"나 하남자고, 엄청 큰 점에 털도 있고, 발냄새도 심하고, 정글포켓이라서 안 될 거 같은데."

어쩌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곁눈질하고 물어봤다.

"......어쩌면 그래, 내가 네 풋내나는 속옷 컬렉션을 보고 비웃을 수도 있고."

어휴 쓰레기... 하지만 솔직히 자신없다. 흰 바탕에 핑크색 도트무늬같은 거 보면 사케를 입에 머금은 그대로 푸학 뱉어버릴걸.

44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0:47:59

🤔
.dice 1 3. = 3

45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0:48:27

우왓...뺫....😳
멧쨔 그런 걸 입고 왔다구...??? 진짜로 오늘 우마뾰이하려고 작정했구나....

46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0:52:19

어머
이 앙큼진 말딸같으니라구

47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0:58:14

저 요즘 말이죠
메이사가 유우가한테 KFC 사달라고 떼쓰는 거 상상하는 게 인생의 낙이에요
일본 KFC는 별로 맛없다곤 하지만... 그치만... 콜라보는 너무 맛있어보였는걸..

48 메이사-히다이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1:01:51

"아—니!"
"유우가가 하남자여도 끌고 들어갈거야."
"엄청 큰 점이 있어도 복슬복슬해도 난 전혀 신경 안 쓰는 걸~ 발냄새는.... 내가 깨끗하게 씻겨줄게💕 정글포켓은... 그러네. 청테이프로 뜯어주고💕"

유우가도 이런 답변은 이미 예상했겠지. 이쪽을 힐끔 곁눈질하며 물어보는 말에 예상답안을 하나하나 돌려준다.
하지만 이것까진 예상 못했을 걸. 풋내나는 속옷 컬렉션이라는-아마 파파가 들었으면 뒷목을 잡고 쓰러질-말에 나는 그저, 한쪽 입꼬리를 쭈우욱 끌어올릴 뿐이었다.

"유우가도 참..."

그렇게 말하면서 스르륵, 스커트를 조금씩 올린다. 무릎 위 기장에서 허벅지로, 허벅지 기장에서 거의 삼각존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가서야 손을 멈추고.

"나, 오늘은 좀 색다른 거 입고 왔으니까...💕 확인해볼래?"
"좀 더 어른스러운 거 입고 왔으니까💕"

오늘 신고 온 것도, 봐봐.
평소의 오버니가 아니라, 레이스가 달린 가터벨트니까.
그리고 속옷도, 그, 그으.... 지, 진짜 어른이라고 할지... 속옷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속옷 기능은 별로 없는 거 같은 그 그 그런, 그, 사, 살 때도 엄청 우왓뺫 이게뭐야아앗?!하고 혼자 엄청 놀랐던 그, 그, 그런, 그런...거니까아....
떠올리니 엄청 부끄러워져서, 슬금슬금 스커트를 조금 내렸다. 약간.. 허벅지까지만....
아으.. 얼굴도 좀 뜨거워졌지만 괘, 괜찮아. 안 들켰겠지! 그리고 조금 쉬었다가 들어갈 거니까!!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니까!

"....그, 그러니까, 괜찮아. 응...💕"

49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1:03:39

오윽야..

50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1:04:38

>>47 으으으 맞아요 KFC 콜라보 부러워어어엇
고루시이이....🫠 한국KFC도 콜라보해주지 않으려나.... 해주면 진짜 매일 그것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멧쨔도 분명 유우가한테 매일매일 조르겠죠🤭
🥺 유우가아 KFC 가자아
🙄 너 어제도 그제도 그그저께도 먹었잖아!?

51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1:05:57

히히히히wwwwwwww 약간 엽떡 콜라보가 되어버린 프리지아를 상상했어요
여고생은 엽떡이지! 라는 느낌으로 😏
유우가 매워서 죽어버려...

52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1:09:10

유우가의 내장 보로보로 되어버려😏
하지만 매워 죽으려는 유우가를 쿨피스로 농락하는 멧쨔는 조금 보고싶기도...🤭

53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1:11:04

그러면 잠시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메이사의 우왓뺫을 생각하니까 오늘 저녁은 햇반만 뎁혀먹어도 되겠어요

54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1:12:44

히히 저도 슬슬 뭔가 먹고 와야겠네요😌
히다이주도 맛저하세요~

55 히다이 - 메이사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2:59:20

>>48

뭔데 무섭다고 이 적중률!!!! 80%라고 허세 포함해서 서술해봤지만 진짜 80%라니 무섭다고. 메이사랑 지낸 2년동안 너무 많이 메이사당한 거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소름을 가라앉히려 비치된 생수 한 병을 당겨와 따서 한 모금 마셨다가... 메이사가 스르륵 들어올린 스커트와 그 아래의 광경을 보고는 정말이지 도리 없이 푸하아아악 뿜고 말았다. 그래놓고 사레까지 들려서 고개를 푹 수그리고는 콜록거렸다.

아니, 뭐, 뭔데 저거. 저거 애한테 팔아도 되는 거냐...? 아니, 애는 아니지만. 어떻게 잘 좀 거 팔지 말았어야지...!!! 자꾸 그쪽으로 시선이 가려고 하는 걸 억누른다.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래서.

아니 근데, 너무 충격적인 광경이라 자꾸 생각나... 입가를 손등으로 문질러 닦았다.

"..........너 말이야..."

아니 근데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장난없긴 했다. 슬쩍 봤을 뿐이지만 그 틈 사이로 보이는 거라던가, 그냥 오늘은 커피색이로구나 생각했던 게 사실은 데니어가 적은 거였을 뿐이라던가. 뭔가 말하고 싶은데... 아니... 하... 이걸 뭐라고 말해야 하냐 정말, 입만 벙긋거리다 말았다...아 젠장 얼굴도 빨갛고. 아니 근데 진짜 훅들어오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

"......하나만 물어보겠는데..."
"그거 올 때부터 입고 왔니..."

그러면 열차 시트에 민폐인 거 아닌가... 아... 몰라... 골 존내 땡긴다 진짜. 그만큼 화끈거리기도 하고.

"따라해."
"나는, 저질입니다."
"나는, 아빠 속 썩이는, 나쁜 말딸입니다."
"안 하면 혼욕 없어."

다시 말해, 복창하면 혼욕 확정이라는 소리.

56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3:04:31

으긋... 오늘애 히다이주는 절부조 예약이에요 🫠 무지막지 뭔가 먹어대서 혈당도 한계치인wwwwwww 일찍 자서 이 식욕을 기강잡아야겠어요...으구웃... 잡담모드로 있다가 스르르 기절할게요

유우가는 그것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나
.dice 50 100. = 72

57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06:33

히..히히... 사실 저도 월요일이라 그런지 넘모 피곤한...
저히 잡담 조금하다가 자요...🫠

아니 유우가wwwwww 멧쨔 맘에 들어하잖아😏

58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12:31

그나저나 멧쨔는... 올 때부터 그걸 입었을까🤔
.dice 1 2. = 1
역에서 잠깐 화장실 갔을 때 갈아입음
집에서부터🙄

59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12:48

🫠그렇다고 하네요...
버스에서부턴...히히....

60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3:13:05

마음에 들어버린 자기가 싫어서 저렇게나 오버해버린 거구나www
시니어 유우가는 취향 즛큥당해버리면 저렇게 아빠라고 할 거 같아요 😏 속 보이네 녀석...
그나저나 가터벨트라니...😏 멧쨔 유우가의 비밀폴더를 봐버렸구나

61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18:52

😏그거... 동거지아일때도 유효했으면 좋겠네요 히히..
전부 파악해버린 멧쨔가 슬쩍 😸유우가는 취향에 직격하면 꼭 '아빠가~'하면서 말리더라~ 하고 말해버리면 좋겠다...히히힉.....

덧붙여서 >>44의 다이스는
레이스(우왓뺫)
가터
둘 다
였습니다...🫠

62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3:18:57

>>58 난 다 알아... 유우가랑 혼욕할 생각으로 그때부터 뀽뀽이었지 이 괘씸한 말딸같으니라구...🫠

63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3:20:54

>>61 처음에 무심코 아빠는... 했다가 멧쨔한테
😼 그렇구나~ 유우가는 딸이랑 츄츄하는 거구나~ 해서 의식적으로 안 하려고 하는데 🙄
버릇 들어버려서 무심결에... 아주 종종 쓰게 될 거 같아요 히히

그나저나 호오...🤔 레이스인가...

64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30:06

>>62 히 히 히 😏 그치만 겨울이고 어쩔 수 없다구요.... 겨울은... 그런 계절이니까🙄

무심결에 쓸때마다 멧쨔가 멧쨔 놀려야만wwwwww
아하하항😸 유우가는 딸이랑 츄츄하는구나~ 딸이랑 우왓뺫 하는 거구나~ 엣치치네~😼

레이스....😏히히....
검은색이겠죠 분명...

65 히다이주 (N3BgTnfsaM)

2024-08-26 (모두 수고..) 23:39:05

힛...힛히.. 머리가 야바해져......🫠🫠🫠 한계네요... 저는 슬슬 들어가 보겠읍니다 😌 멧쨔주도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앵바앵밤입니다 👋

66 멧쨔주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40:04

으헤.. 저도 일찍 자야겠네요🤭
푹 쉬세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좋은 꿈 꾸시길😌

67 메이사-히다이 (ef0X2tZU5M)

2024-08-26 (모두 수고..) 23:55:26

"엣!? 유우가 괜찮아???"

고개를 푹 수그리고 콜록거리는 유우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건 비웃는 건 아닌 거 같고... 잘 먹혀든 걸까나아...
유우가가 걱정되는 마음 반, 좀 잘 먹힌 거 같다는 뿌듯함 반이 섞인 기묘한 감정에 꼬리가 흔들리다가 바짝 섰다가 그러고 있었다.
앗, 유우가 눈 질끈 감았네. ....뭐 됐어. 나도 좀 부끄러웠으니까. 스커트를 내리고 탁탁 털어냈다.

"어? 그, 그건...."
"............묵비권 행사할래..."

그, 긋, 그런 질문은 왜 하는 거얏!!! 나도 눈을 질끈 감았다.
사실 처음부터 입었던 건 아니구, 집에서 나올 땐 유우가가 좀 비웃을만한 그런 거였는데.....
.....역시 이걸론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역에서 잠깐 화장실 갔을 때 슬쩍 갈아입었던 거라구.
아, 물론 가터벨트는 집에서 나올 때부터였지만.

"에, 에웃....."
".....나, 나느은... 저질입니다아..."
"아, 아빠 속 썩이는 윽, 나, 나쁜 말딸....입니다아...."

하? 뭐야 그게?? 하고 무시하려고 했지만, 안 하면 혼욕 없다는 말에 나는 '큿 죽여라'라고 말하는 여기사의 심정이 되어 느릿하게 복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복창했으니까, 이걸로 혼욕 확정인거지? 아싸.

".....그, 그래도 유우가... 이런 거 좋아하지?"
"아까부터 얼굴도 새빨갛구..... 에헤헤..."

지금도 얼굴도 귀도 새빨간 상태니까. 딱 봐도 안다구. ...근데 왜 유우가는 자꾸 자기를 아빠라고 하는 거지.
내가 그렇게 애 같은 가.... 그렇게 안 보이려고 오늘 이렇게 입고 온 건데. 헉, 아니면 그런 플레이(...)가 유우가 취향이었나...? ....매트리스 아래에 있던 그거에선 별로 안 나오던데. 다른 곳에 또 숨겨놨던건가...

"근데 유우가. 왜 자꾸 유우가를 아빠라고 부르라는거야?"
"아, 혹시 그런 쪽이 취향? 그, 그럼 이제 파파💕라고 부를까?"

/히..히히... 답레 올려두고 저도 자러 가볼게요..

68 히다이 - 메이사 (qbJiUt4bwc)

2024-08-27 (FIRE!) 08:50:21

>>67

너 이런 거 좋아하지 우히히 얼굴 새빨개져선 허접(곡해)
이라고 하는 메이사를 슬쩍 흘겼다. 아직도 롱스커트가 허벅지 쪽에서 살랑거리며 가터벨트의 꾸밈부분을 반쯤 보여줬다 말았다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싫지는 않아. 난 기본적으로 연상 그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단 연상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거니까, 좀 나긋나긋하고, 롱 스커트 입고, 풍만하고 그런 거. 그러니까 저 롱스커트랑 가터벨트를 싫어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지. 만지기 좋게 살이 붙은 허벅지 같은 것도 좋고.

근데 좋아하면 안 된다고.....................!!!!!!!!!!!!!!!!!!!!!!!!!!
난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잖니 메이사야!!!!!!!!!!!
...성인이긴 하지만, 이 직함에서 나오는 배덕감이란 게 있다고.

한숨만 푹푹 찐다 진짜...... 목만 바싹바싹 마르고. 다시 물을 한 모금 마시다가...

- 파파💕라고 부를까?

"콜록콜록콜록큽흡 아 메이사 진짜!!!"

또 하관이 물범벅이 돼버렸다. 아니, 나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을 그렇게 찌르고 들어와서, 취향이냐고 하니까 나도모르게 '어? 그런가?' 싶어지고. 그리고 나서 고민할 틈도 없이 파파라고 부를까? 라니. 잽 다음에 스트레이트냐? 진짜 잘 넣는구만 어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상식적으로 내가 그런 쿠소취향으로 보이냐?! 나는 다분히 정상이라고! 절대, 전혀, 다시는, 그런 취향일 리가 없잖아 메이사! 어!"

"나 나는 그냥 널 거진 딸처럼 여겨서 그런 거지 딱히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라고! 이건, 그 , 그냥 너 너를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지 뭐 그런 걸 즐기는 건 전혀 아니니까―"

...우리 딸 우리 딸 하긴 했지. 그리고 평범하게 그런 의미로 다가오는 것도 맞고. 근데 그걸 내 입으로 말하자니 무심결에 속사포처럼 나온 거라 해도 좀 부끄러워서... 자각해버리자, 아까부터 화끈거리던 얼굴이 이젠 목까지 새빨개져서 그야말로 불덩이같은 몰골이 됐다.

69 멧쨔주 (fMBG3uMFdU)

2024-08-27 (FIRE!) 09:34:35

앵모닝입니다..👋
아침부터 축축습습눅눅하네요...🫠

히히히...유우가 귀여워.. 더 빨개졌어 으히힉☺️

70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09:49:02

눅눅해요..졸려요..습해요..우우..
이런 날에는 말딸들 꼬리도 더 곱슬곱슬해지겠죠 히히... 꼬순내도 쎄지고...
안되겠다 메이사 두피냄새 맡기 드간다

71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10:16:05

새삼 🤔 멧쨔가 유우가 집에서 꼬리 살랑거리고 난로 앞에서 졸다가 꼬리 털이 탄 적 있겠지 싶어졌어요

동거지아 돼서도 그래서 멧쨔 꼬리 유우가가 간수해주겠지...히히..

72 멧쨔주 (EpjaHN.iUw)

2024-08-27 (FIRE!) 10:24:53

😸 에헤~ 난로 따땃해애~
😴 졸려어...음먐...
🤔(뭐 타는 냄새 나는데 뭐지? 연기도 나고...)
🙄(가스는 아예 잠가놨는데...)
🙄 ...응?
🫨 ?! 멧!! 메이사! 너 꼬리!! 꼬리 탄다!!!
😺 에?
🙀 끼 끼 끼뺘아아악?!!

동거지아땐 조심한다고 꼬리 앞으로 쭉 땡겨서 다리에 끼우고 자다가
스르르르 자세 풀리면서 또 난로 앞으로 가고...
연기 풀풀나서 유우가가 또 식겁해가지고 손으로 잡아주는거 봤어요 이히히....
🙄 아 뜨거! 이렇게 뜨거워졌는데 안 깨냐???
😴 음먀...
😮‍💨 에휴... 이러고 나가서 살겠다고? 참나

73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10:28:01

히히wwwww 꼬리 그슬리면 미용가위로 잘라주고 빗질해주고 나서는
🙄 으이그 이 화상아...
하면서 엉덩이 찰싹찰싹 때린대요
🙀 먓?! 유우가!? 잠깐???!?

시니어 때도 한 대 정도는 때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 유우가는 손이 맵겠지...

74 멧쨔주 (v0p/P3VZc.)

2024-08-27 (FIRE!) 10:33:58

이히히... 시니어때는 😿먀아악 아파 아파아앗 하고 문질문질하겠지만
동거지아땐 😼 앙💕 아파아💕💕하는 멧쨔를 본 거 같아요
놀리려고 그런 거지만 진짜로 아파서 시간이 지날수록 😿엣...애우...진짜아파아....로 변해가는 것도 본wwwwwww

75 메이사-히다이 (v0p/P3VZc.)

2024-08-27 (FIRE!) 10:43:03

아. 또 사레들렸네.
머라이언이라도 된 것처럼 입에서 물을 뿜어대는 유우가를 보고 히죽 웃었다. 그렇구나. 유우가 이런 취향인거네~ 얼굴을 넘어 목까지 새빨개졌다고? 엣치치~

"그치만 유우가,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는 말 알지?"
"그렇게 열심히 부정하니까 진짜 그런 취향이라는 것처럼 들린다구.... 안 그래? 파파아💕"

속사포처럼 줄줄 나오는 부정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강한 부정은 긍정이지. 응.
그리고 생각해보면 유우가는 툭하면 날 우리 딸 우리 딸 하고 부른 적도 있으니까. 클래식 시즌부터 말이야.
그때 온천에서 '유우가가 날 이성으로 안 보나 봐...'하고 다른 친구에게 하소연했다가 '이성으로 안 보면 딸이 아니라 아들이라고 했겠지'라는 말을 들은 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하지만 우리 딸이라고 부르면서 혼인 신고서 작성도 해주고, 키스만 빼고 다 해도 된다고도 해줬으니까.... '딸'의 의미가 완전히 다른 걸로 들려버린다구...

".....히히, 그래도 기쁘네.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라는게."

이건 사실이긴 하니까. 수줍게 말하면서 슬쩍 테이블에 기대 엎드렸다. 기차를 좀 탔더니 지친다고 할까. 마음 같아서는 누워서 낮잠자고 싶은데, 아직 이불이 안 깔려 있어서 좀 그래.
그냥 바닥에 누우면 다다미 자국이 남아버릴거고. 그래서 그냥, 테이블에 엎드리는 정도로 만족할까.

"그럼 탕엔 언제 들어갈까? 저녁 먹기 전에 한번 들어가도 좋을 것 같은데."

76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12:07:53

유우가가 메이사를 많이 치긴 했지...
등짝도 팡팡 때리고 꿀밤도 때리고 코도 꼬집고 볼도 맘대로 주무르고...😏

입원 좀 돕느라고 저녁에나 답레 드릴 수 있을 듯 해요 😌 느긋이 루팡해주시길..

77 멧쨔주 (v0p/P3VZc.)

2024-08-27 (FIRE!) 12:14:31

앗 오늘이셨군요...
알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78 멧쨔주 (v0p/P3VZc.)

2024-08-27 (FIRE!) 16:03:51

뜬금없지만
저스트댄스를 하는 히메이를 보고 싶어졌어요
둘이서 열심히 라스푸틴 춰달라고...😏

79 히다이주 (A0V3k/nyJ2)

2024-08-27 (FIRE!) 17:24:56

유우가는 무릎 때문에 순한 맛으로만 가능하겠지만요 😏 둘다 뻣뻣하게 웨이브 들어간 춤 추는 거라던가 둘이서 커플댄스 테마인 거 춰야해서 붙은 채로 울렁꿀렁하다가 🙄💦 하면서 쑥쓰러워하는 거 보고 싶어요 히히히

80 멧쨔주 (v0p/P3VZc.)

2024-08-27 (FIRE!) 18:22:51

히히히... 둘이 트위스터 게임 하는 것도 보고 싶어요😏
마구마구 엉켜서 우왓뺫한 자세로 멈춰있다가 윳 유우가 나 이제 무리이😣 하는 멧쨔를 봤다구요....으헤헤헤헿

81 히다이주 (A6.jUSH3v6)

2024-08-27 (FIRE!) 19:15:10

😑 아니 진짜로 마군 돌파 훈련에는 이 트위스터가 직빵이라니까!?
😼 에~ 이런 허접 훈련이 효과 있다고~?
.
.
.
😿 효과 있어 효과 있으니까앗 팔꿈치로 배 누르는 건 스만해애애애💦💦💦💦💦

하고 땀범벅으로 서로 우당탕 넘어지는 게 보였어요 🤤 그리고 에리딸이랑 사키쨩이 하는 걸 보면서
🙀 뺫.. 우리...저런 짓으으을...💦💦💦 하는 거도 보였다고!!!

82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19:39:12

팔꿈치로 배를 꾸우우우욱 누르면.... 갑자기 🙀으혹💕💕하고 우당탕 넘어지는 멧쨔......
....같은 건 보지 않았습니다🙄

83 히다이주 (Do4v18Xdt2)

2024-08-27 (FIRE!) 19:44:34

메이사 너무 허접이잖아wwwwwwwww 이런 허접이 유우가를 이겨먹으려고 했던건가.. 괘씸해 괘씸해 벌을 줘야겠군...

항아리게임 켠왕 챌린지 가야겠다 🤤

84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19:51:52

🙀 꺄아아아악!! 또 떨어져어어엇!!
🙀 거기! 거깃!! 그래 거기!! 아아악!! 제발 거기서 멈춰!! 아 안돼...!
🙀 안대애애애앳!!제발! 제바아아알! 으갸아아아아악 태초마을로 가버려어어엇 또 가아아악....
🙄 ...너 은근히 게임 시끄럽게 하는 타입이구나

😿 윳 유우가아... 이거 그만할래애...
😿 너무 힘들어어어
😏 어허 켠왕이라고 했잖아 자자 다시 시작.
😿 그치마안... 올라가도 올라가도 다시 떨어지는게 유우가가 산 주식이랑 똑같잖아
😿 이런 게임에 의미가 있어...?
😶 ....너 지금 일부러 긁는 거 맞지?💢

85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1:00:57

크아아악 메이사 그 발언 위험하다고 나도 잔뜩 긁혀서 잠깐 혼절해버렸다고오오 😢😢😢 (농담입니다, 그냥 지하철에 낑겼었을 뿐)

그나저나 유우가 진짜 투자 못한다는 생각을 해버렸어요
프리지아 주식 최고점에서 사서 임신튀 당하고 최저점 찍힐 때까지 전전긍긍 하면서 물 타고 있는wwwww
하지만 최고점에서 팔고 최저점에서 사면 그거 갱생불능 쓰남이니까 그냥 주식 못하는 채로 살자...😌

그리고 뭐랄까 유우가가 출제기간에 메이사를 얌전히 하게 하려고(...) 항아리 게임 켠왕하면 네가 원하는 거 뭐든 해줄게ww 라고 했다가
63시간 밤샘해서 클리어한 멧쨔가 유우가를 O컷으로 만드는 요구를 하는 걸... 생각해버렸어요

답레는 저녁 먹고 느긋이 드리겠습니다 히히...

86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1:18:43

고생하셨네요.. 나데나데를 드릴게요..
그리고 저도 멧쨔에게 긁혀서 잠시 고영을 끌어안고 치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히...헤헤...

으힠ㅋㅋㅋㅋ 멧쨔 완전 초집중 하겠네요wwwwwww
태초마을로 돌아가서 마음이 꺾일 때마다 😶유우가○컷유우가○컷유우가○컷유우가○컷 하고 중얼거리면서 리트할 것 같죠... 엣 순수하게 무섭다 얘....🙄

맛저하세요 히다이주😌

87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1:30:03

>>84 그보다 이거 다시 읽어보고 상당히 오오...한 기분이 됐어요 😏 얼마나 처음으로 가버리는 건데www

88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1:48:17

https://x.com/one_nuri_/status/1415630906245611522
메이사주... 이런 걸 아시나요...🫠 저...저는 내년에 해보려구요...힛히..

89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1:49:58


우와
우와아아아아앗
저도 할래요🥹🥹🥹🥹🥹🥹 와와와 우와아아앗 굉장해애애애앳

90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1:51:20

>>87 힛힛히.... 태초마을에 갈 뿐이라구요...😏

아니 근데 진짜 >>88 이거 너무 굉장한.. 우와....
진짜 엄청난 발상이다.. 이야...... 이거 꼭 할래요.. 진짜...🥹

91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1:52:39

네이버 스토어에 DIY 북눅/북엔드라고 검색하면 이거저거 나오더라구요 😏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상상하고 침 흘리게 힛히

92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2:06:35

으헤.. 종류 엄청 많네요🤤
히메이를 세워두기엔 카페거리가 가장 무난할 것 같은데🤔 으으... 전부 사고 싶어진wwwww

93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2:17:23

후후... 사진은 국내샵에서 보고 실물은 알리에서 사는 방법도 있어요 😌 저어는 아주 예전에 한 번 구매했었는데(박스도 안 뜯은 신품으로 방에 처박힘) 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게 실감되네요........

저는 영국 거리가 있는 걸 할까봐요 🤔 여행 간 히메이 느낌도 나구

94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2:37:49

😮그런 노하우가....!!!
저는 알리 대신 테무에서 찾아봐야겠네요🤔 알리 가입..귀찮...

...일단 북앤드를 골라서 결제하고... 아크릴 스탠드를 제작...🤔 저도 내년쯤에나 만들겠네요...🫠
우웃... 돈 걱정 시간 걱정없이 매일매일 프리지아 덕질을 하고 싶어요.....

95 히다이 - 메이사 (qbJiUt4bwc)

2024-08-27 (FIRE!) 22:40:16

>>75

"큭... 악... 아악... 아 답답해...!!!!!!! 아니라고 진짜!! 아니 나는 전혀 그따위 취향 아니라고!!!"

라며 머리를 마구 헝클이고 워석워석 산발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내 것을. 그러지 않으면 대가리 터질 거 같았으니까... 그러다가 부끄러워서 메이사한테서 고개를 홱 돌려버렸지만, 테이블에 엎어져선 나를 올려다보는 녀석을 계속 외면할 순 없었다. 뭐라고 말이 많긴 했지만, 난 정말로 메이사를 많이 좋아하는 게 맞기 때문이다. 이건 어떻게 부정할 도리가 없다.

물론 작년서부터, 내가 아끼는 이 바보가 왜 나 같은 걸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하긴 했지만. 어떻게 정을 좀 떼보려고 애도 썼다만 쉽지가 않았다. 나한테 완전 메로메로 무츄였다. 독하다 독해.

그런 메이사니만큼 졸라대는 심보는 뻔했지만,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서는 '닳지도 않는 거 좀 닿으면 어떤가' 싶기도 했다. 메이사보다 한참은 덜 요구했는데 그냥 내어줬던 일도 종종... 아니, 대부분이었지 않았나.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래, 가자 가. 담갔다가 가이세키 먹고 노곤하게 자지 뭐."
"대신 조건."
"타올 벗으면 난 그대로 츠나지로 돌아갈 테니까 그런 줄 알아. 알았나."

그렇게 엄포를 놓고 나서 일단 하프 집업의 지퍼를 쭉 내리다가...

"나 먼저 들어가서 갈아입고 온다."

하고는 타올을 대충 하나 집어서 욕실로 들어갔다. 옷이 습기에 눅눅해지긴 하겠지만 애 앞에서 탈의를 보여주는 것보단 낫지 싶다...
...그렇게까지 조건 걸었으니까 괜찮겠지? 잠깐만 참으면. 그렇게 생각하고선 물을 받아놓은 탕에 먼저 들어갔다. 어흐으 소리가 절로 나오며 몸이 싹 풀린다. 석연찮았던 기분도 사르르 녹아버렸다. 물이 좋긴 좋네...

...이 때의 나는 몰랐지. 조건을 말할 때 '타올을 벗으면' 이라고 했을 뿐, '벗기면'이라는 말은 꺼내지 않았단 걸.

96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2:41:57

하하...저도...완전 동감입니다 치료비 때문에 금전난까지 겹쳐서 😢 큭 킷 키이이이이잇...... 세상이 프리지아 덕질을 억까하고 잇어어엇 이딴 세상 부숴버리겠어 모드라고요 정말 😞
그러면 내년에 히다이 아크릴을 느긋이 준비해도 괜찮은 거네요 😏 그건 다행이지만...

97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2:54:22

우웃.. 히다이주를 나데나데해요....👋👋👋👋👋👋👋

아크릴은 내년에 느긋하게 하죠... 저 아직 띠부씰도 안 끝나서🫠 내년이 아니면 안 됩니다...(?)

98 메이사-히다이 (0aZN2PY24Q)

2024-08-27 (FIRE!) 22:59:30

"지, 진짜?! 지금??"
"윽, 아... 알았어어...."

타올 두르고 들어가는 거구나..... 지금 들어가자는 말에 귀도 꼬리도 쫑긋 섰다가 타올 벗으면 그대로 츠나지로 돌아간다는 말에 다시 추우우욱 처졌다.
....그, 그렇네에... 그래도 같이 들어가는 게 어디야. 여기서 싫다고 하면 '그럼 혼욕 없어.'라고 할 것 같아서, 재빠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고 말했다.
타올을 집어서 욕실로 들어가는 유우가를 보다가, 나도 허둥지둥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니까, 옷은 벗어서 정리해두고 갈아입을 유카타를 챙기고 타올을 두르고....
뭔가 바쁠 건 없지만 어쩐지 서두르면서 준비를 하고, 잠시 귀를 기울였다. ....유우가가 탕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서 나도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선다.

"드, 들어갈게...."

유우가랑 같이 탕에 들어간다니, 유우가랑 혼욕이라니. 타올이라는 방어구를 서로 두르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도 드러낸 면적도 넓고, 같은 탕에 들어가서 같이 붙어 앉아있어야 하니까 더 밀착하게 된다.
엄청나게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킬 생각도 못하고, 조심스레 탕에 들어간다. .....다리를 담그고서 잠시 멈칫.
...어, 어떻게 앉지.... 탕이 생각보다 넓진 않은데. 나란히 앉기도 마주앉기도 애매한 넓이라서....

"그으, 생각보다 탕이 좁네. 헤헤. 에헤헤...."

이것도 생각해보면 기회 아니야? 뻔뻔하게 유우가의 다리 사이로 몸을 슬쩍 밀어넣으면서 '아 정말 탕이 좁아서 어쩔 수가 없네에 진짜로오'하는 어필을 잔뜩 해본다.
유우가의 무릎 사이에 앉는 거야 자주 하니까 익숙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하는 건 처음이라. 역시 두근거린다. 으, 으으.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아...!!! 나도 모르게 꼬리가 폭주할 것 같....지만 열심히 참자.

아니. 참을 필요가 있나?

그러고보니 유우가, 내가 타올을 벗으면 츠나지로 바로 간다고는 했지만....
........유우가의 타올을 '벗기면' 어떻게 할 지는 말하지 않았는 걸.
궤변이라고? 에~ 메이사는 그런 거 몰라~ 꼬우면 정확하게 이용약관 광고심의필처럼 5pt로 따다다다다닥 적어놨어야지~

"후아아, 따듯하네에~"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슬쩍슬쩍, 흥에 겨워 주체못하는 척 하면서 꼬리로 공작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99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3:01:58

프로젝트 하나하나 끝내는 스타일이셨군요 🫠 부럽습니다 그 의지와 끈기... 흥미생기면 와바박 불타올랐다가 확 식는 편이거든요 전 🫠 이 기질 고쳐야 하는데...

하지만 정말 이해해요 프리지아 띠부씰 올콜렉은 중대사니깐요 히히...😚 슬슬 바쁘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느긋느긋이...

100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3:11:48

...사실 저도 그런 타입이라🙄 지금까지 중간에 내던진게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심지어 게으르고 확 식는 주제에 은근히 완벽주의까지 있어서🫠 아~ 어차피 중간에 내덜질건데 그냥 아예 시작하지 말지?ㅎ 하고 시작도 안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프리지아는 애정이 게으름과 중도포기를 근소하게 이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히히...😏

마 맞아요.. 이제 바빠질 시즌...🫠
무리하지 않고 느긋하게.. 천천히.... 잘 해볼게요 히히...

101 히다이 - 메이사 (qbJiUt4bwc)

2024-08-27 (FIRE!) 23:13:19

>>98

"어웁, 어풉푸..."

메이사의 꼬리가 붕붕... 이 아니라 첨벙첨벙, 목욕탕 들어온 초딩마냥 물장구를 쳐댔다. 당연히 그 물은 안경 쓰지 않은 나의 눈으로 직격. 얼굴이 메이사가 뿌린 물로 범벅이 돼버렸다. 조금 불만스러운 눈으로 내려다보면, 안경을 벗어두기도 했고 눈에 물도 들어간데다 하도 첨벙거리고 있어서, 그 아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전혀 짐작도 못했다.

"...어휴, 말딸이랑 들어가는 건 이런 느낌으로 불편하네. 그래도 넌 체구가 작아서 좀 낫다 야."

다리 사이에 들어가고서도 꼬리를 첨벙거릴 공간이 남을 정도고.
...그보다 워낙 안 하던 자세여서 불편하다. 유우키 기를 때에는 애가 메이사보다 작았으니까 문제 없었는데. 이러니까 뭔가... 뭔가... 그래, 운동회에서 치마 입었을 때의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그때보다 심하지. 그 땐 속옷에다 속바지, 파니니인지 뭐시기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

의식하고 나니 느껴진다. 꼬리털이 물 안에서 스르륵 휘감기고 스쳤다가 다시 물 바깥으로 나가는 게. 그리고 워낙 물 안이라 나풀거리던 수건자락이 허벅지를 슥슥 스쳐지나가는 게. 어느 방향인진 모르겠지만 단언할 수 있다.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고.

"거, 메이사, 꼬리 좀 어떻게 해봐... 정신 사나ㅂ"

그렇게 딴지를 걸 때면 또 꼬리에게 물벼락을 당하고. 물장구를 첨벙첨벙 쳐서 눈으로는 도저히 확인하지도 못한다. 그저 의문의 감촉만이 날 불안하게 자극할 뿐이다.

그래서 메이사의 꼬리를 텁, 하고 붙잡았다.

"좀 가만히 있어보래니까 가시나야."

그리고는 얼굴에 묻은 물을 쓸어내렸다. 이렇게 얌전해지자 보인 것은...

.dice 1 2. = 1
1. 아니
2. 벗겨짐

102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3:13:53

눈이 너무 나빠서 벗겨진 줄도 몰랐다는 것으로...😏

103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3:17:39

으헤헤
😏유우가... 렌즈를 꼈어야지(?)

104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3:23:49

으극...그리고 저... 잡담모드로 짧게 있다가 가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궁금한 게 🤔 멧쨔는 운동회하면서 제모한 유우가도 봤으니까 이제 둘 중에 뭐가 더 좋은지 호불호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유우가면 다 좋아😻여도 최소의 호불호는 있을 테니까...
부숭 유우가인지 민둥 유우가인지 궁금한ww

105 메이사-히다이 (0aZN2PY24Q)

2024-08-27 (FIRE!) 23:23:51

걸렸나? 아니, 스친거다. 물 속에서 흐늘거리는 타올이 꼬리를 스치며 나풀거리는 게 느껴진다.
한번 더, 한번 더. 꼬리를 휙휙 저을 때마다 탕의 물이 요동치고, 유우가는 어풉푸 하는 소리를 냈다. ...아, 물 너무 튀었나? 헉, 나 너무 티나게 했나!?
앗, 꼬리에 느낌 왔다! 그대로 슬그머니... 슬금슬금 꼬리를 움직여 앞으로 보내면.... .....타올, 겟.
이걸 슬그머니 집어서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탕 밖으로 건져놓았다. .....히힛.
그리고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조금 유우가한테 기대려고 하던 순간,

꼬리를 확 잡혔다. 너무 놀라서 기차에서 먹었던 바나나우유가 도로 입으로 올라올 것 같았다. 아니, 참았지만.

"히얏!?"

드, 드, 들켰나!? 잡힌 꼬리를 부르르 떨다가 손아귀에서 빼내려고 이리저리 흔들다가 하면서 조심스럽게 뒤를 살펴보면....
.......눈치챈 것 같진 않은데... 역시 안경을 안 써서 그런가. 유우가, 지금 잘 못 보는 것 같고.
그래도 걱정되니까 좀 밀착해서 가려둘까....

"노, 놀랬잖아.... 알았어, 꼬리 앞쪽으로 뺄 테니까. 대신 좀 더 붙을래. 괜찮지?"

허락을 구하는 것 같지만 사실 통보다.
읏차, 하는 소리와 함께 유우가한테 좀 더 기대고, 다리 사이로 꼬리를 보내서 앞으로 뺀다. 이러면 꼬리를 흔들어도 유우가한테 물세례가 가지 않고, 착 달라붙으니까 타올이 없어진 것도 잘.... 모르겠지?

"이.. 이제 됐지?"

나도 이제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아~ 긴장이 풀린다아~ 몸에 힘을 축 빼고 탕을 즐기기로 했다.
특실은 특실이구나, 좁지만 제법 좋은 탕이야.

"하아, 좋다아~ 히히, 온천도 좋고 유우가도 좋아💕"

106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3:28:19

>>104 오늘도 평일이고.. 가족분 입원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셨을 것 같으니까요...🥺
피곤하시면 일찍 쉬셔도 괜찮아요.. 아니 근데 시간 전혀 일찍이 아닌.. 벌써 12시가 되어가는...🫠 저도 곧 자러 가야겠는데요....

멧쨔의 선택은....!!
부숭부숭 유우가라고 하네요😏 손으로 삭삭 쓸어대는 습관이 있을지도....

107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3:30:38

에!? 진짜!? 정글포켓 다리여도 괜찮은 거야??!?
과연... 그렇군요.........🤔 오히려 운동회 때 애들이 제모하고 오라고 해서 차마 하지 말라고는 못했지만
하고 온 걸 보고서 상당히 실망할지도...🫠
유우가의 웃옷을 멋대로 들추고 에........우..........에........................하고 나라잃은 표정하는 멧쨔가 보였어요

108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3:32:00

🤔하지만 저....
동거지아 화해 후의 멧쨔는 🙄민둥도 괜찮은 거 같애... 로 취향이 살짝 변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른이 되면서 조금 취향이 변한 거겠지.....😏

109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3:34:44

그럴 때는 오히려 🫠 에? 귀찮아 손 많이 가... 하면서 잘 안 해줄 거 같아요www
🤔 하긴 미관 상... 그래도... 겨 정도는 제모해야겠고...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왜 취향 변한 건진 좀 궁금하네요😏 후히히 네트워크에 올려주세요...

110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3:39:41

이것저것 편하고.. 위생적이고... 그렇다고 하니까요😏
😼 민둥이 싫으면 내가 다듬어줄게💕 하트라던가💕 같은 말도 할지도...
자신만만하게 말해놓고선 하트모양 땜빵을 내겠지만요....🙄

111 히다이주 (qbJiUt4bwc)

2024-08-27 (FIRE!) 23:42:56

어이wwwwwwwwwwwwwwwwwwwwwwww 다듬으면서 더 못 봐줄 거 같아서 그냥 청테이프 붙이고 🙄 죽여라................. 너 때문에 죽는 거다 나는..... 할 거 같아요wwwww 이녀석들 사이 좋잖아... 귀여워...완전 장기연애 부부처럼 티키타카하는 게 좋군요..

그리고 저는... 껙... 불초... 제송...🙏 멧쨔주도 푹 쭘시기..
앵바앵밤입니다 👋

112 멧쨔주 (0aZN2PY24Q)

2024-08-27 (FIRE!) 23:47:41

wwwwwwwwwwwwwwww멧쨔... 사악한 웃음과 함께 테이프를 쫙 뜯어버릴 것 같아요....
....하트모양 땜빵은 이걸 위한 수작이 아니었을까...🙄

푹 쉬세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봬요~😸

113 너희들 이거 봤어? (EeGrgfN51c)

2024-08-28 (水) 08:52:58

situplay>1596914102>967

114 멧쨔주 (fADzTC2XSc)

2024-08-28 (水) 09:01:53


우왓

115 멧쨔주 (J080bka8kY)

2024-08-28 (水) 11:48:09

너무 놀라서 인사도 까먹은...
앵하앵하입니다😸
오늘은 멧쨔 덥네요.. 다들 화이팅....

116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3:19:19

>>113 우옷.. 야베..www 앵웨 벌써 1년이라니 대단하잖냐 마하👋

앵눈입니다👋 오늘은 뜸할 거 같아요 😌 워낙 컨디션도 별로고 수술 당일이라... 답레도 어쩌면 내일에나 드릴지도...🥺

117 멧쨔주 (HCQEf.Mw6.)

2024-08-28 (水) 13:21:34

🥺 수술.. 무사히 잘 되길 바랍니다..
히다이주의 컨디션도 잘 회복되길..
삼여신께 기도를 올리며 이것저것 하면서 지낼테니 저는 걱정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118 멧쨔주 (J080bka8kY)

2024-08-28 (水) 18:08:03

넘어가있어서 갱신해둘게요😌

119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8:32:30

수술은 문제 없었어요 😚✌️ 와~이
문제는 기다리면서 너무 도피성쳐졸음해버린 거지만... 돌아가서 시간이 된다면 답레를 써보겠습니다 😏

120 멧쨔주 (J080bka8kY)

2024-08-28 (水) 18:36:24

와아 다행이네요😸 문제 없이 잘 끝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회복도 순조롭게 잘 되시길 바라요😌
기다리시면서 마음고생하셨을 히다이주를 마구마구 나데나데해요... 불탈때까지...(?)

답레는 나중에 주셔도 되니까요😸 오늘은 느긋하게 푹 쉬세요

121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8:48:08

우헉...불탄다...🫠🔥

아참... 마켓오에서 말차브라우니가 나왔던데 먹어보셨나요? 부모님은 굶기고(?) 저 혼자 먹고 있으려니 맛있더라구요 😌 말차 좋아하셨던 거 같아서 말씀드려봅니다...

🫠 메이사도 유우가의 요루끼 나이트 때 이렇게 지루하게 기다렸을까요... 아니... 어쩌면 불안해했을지도

122 멧쨔주 (J080bka8kY)

2024-08-28 (水) 18:56:21

헉 아뇨 몰랐어요😮 좀 이따 퇴근할 때 근처 마트를 모조리 뒤져봐야겠네요 으히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불안하고 초조하고.... 그랬을 것 같아요
멧쨔는 귀도 좋으니까 수술실 밖에서 대기할때 귀를 막 쫑긋거리면서 🙀아으아아 유우가아아앗 하고 안절부절했을 것 같은wwwwww

123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9:06:33

🧑‍⚕️ 이게 트레이너분의 요석이고요
😼 (히히 유우가...💕)
🧑‍⚕️ 너무 커서 자연적으로 빼낼 수 없기 때문에...
🧑‍⚕️ 요도를 통해 결석을 부술 거예요
🫠 으...으으... 해ㅈ세ㅇ..
🧑‍⚕️ 수술 시간동안 대기해주시면 됩니다 자 드가자
🙀 에!?!? 에???!?
🙀 (후히히는 어 엌퀘되는 거지이...💦💦 무 물어보기도 좀 그렇구 으아아앙)

124 멧쨔주 (J080bka8kY)

2024-08-28 (水) 19:10:28

🫠
........저.... 멧쨔가...
😼 헤에 이게 지금 유우가의 뱃속에 있는거구나아💕
😼 유우가 뱃속에 알을 품고 있던거네에💕💕 마마가 된거야💕 했다가
🙄 알이 아니라 돌이잖아 돌!!! 마마는 무슨!!!!💢💢💢하고 유우가의 혈압이 급상승해서
의사한테 🙂보호자분 잠시 나가계실까요💢하고 쫓겨나는 상상했어요.....

125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9:15:07

🙄 내가 이거 때문에 얼마나 죽다 살아났는지 알아!!?!?!???💢💢💢💢💢💢

하다가 쫓겨난 멧쨔... 유우가의 요석을 꼬옥 껴안구 😿 유우가 바보 내가 병원 몇 곳을 돌아다녔는데에...💦 하다가 멧쨔의 체온을 받은 요석에서 진짜 유우가 미니가 태어나는 얼토당토 없는 망상을 해버렸어요

😸 미안 유우가 나 나보다 크고 말 안 듣고 윽박지르고 요석도 생산하는 유우가보다 작고 귀여운 유우가가 좋아💕

126 멧쨔주 (J080bka8kY)

2024-08-28 (水) 19:21:23

wwwwwwwwwwwwww자기 자신에게 NTR 당하는 거냐고요wwww 아니 이 경우엔 NTR이 성립되지 않는 건가...🤔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미니 유우가가 태어나는 꿈을 꾼 멧쨔가 수술 끝나고 🥺나 이거 가져갈래 미니 유우가가 보고싶워... 하면 유우가 표정이 어떨지 궁금해졌어요😏

127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9:27:11

🙄 ... 표정으로 보던 유우가가
메이사의 이마를 잡아 막으면서 의료폐기물 쓰통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걸 봐버렸어요

그치만 엄청 큼직하고 굉장한 요루끼나이트니까 가져가겠다고 한 거겠죠 😌
😏 얼씨구~ 평생 품어봐라 애가 나오나.
하면서 던져줄지도 😏

그리고 그 말차 브라우니 말인데요...🫠 저는 근처 마트와 편의점 11곳을 뒤졌지만 허탕을 쳐서 쿠팡에서 주문할 생각이랍니다
멧쨔주도 너무 피곤하시다면 대기업의 힘을 빌려보셔요..

128 멧쨔주 (HCQEf.Mw6.)

2024-08-28 (水) 19:30:24

이..이럴수가...
저도 그냥 쿠팡해야겠네요...🫠

아니 유우가wwww고민하는거구나wwww 칼같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얼마나 굉장한 요루끼나이트길래 고민하는걸까..히히....

129 히다이주 (4p7.cQF3n2)

2024-08-28 (水) 19:35:14

그치만...😏 힛히...

유우가 몸 안에 이렇게 거대한 게 들어가있었다고 💕 보여? 내시경으로 본 것보다 훨씬 굉장해ww💕
식으로 너무 놀려서 유우가가 손 안 닿는 선반 위에 올려놔버렸을 거 같아요 히히...
나중에 멧쨔한테 머리 다 잡아뜯기고 나서
🫠 여보 나는 애낳는 거만큼 아팠지만 그래도 여보 귀를 잡아뜯진 않았어... 라고 하는 게 보였습니다

130 멧쨔주 (fADzTC2XSc)

2024-08-28 (水) 20:27:42

멧쨔가 눈치콘 하는 것도 봤어요 히히...🤭

크아악... 좀 선선해진 줄 알았는데 오늘은 저녁에도 덥네요...🫠

131 히다이주 (jjFLN6nZNM)

2024-08-28 (水) 21:59:50

저.... 헤카땅과 메이사의 우마썸머를 상상하고 행복해졌어요...

132 멧쨔주 (fADzTC2XSc)

2024-08-28 (水) 22:19:05

으헤...🤤
멧쨔가 하얀티 헷쨔가 까만티입고 우마썸머 라이브하는 상상....

133 히다이주 (o8LmnkJLGk)

2024-08-28 (水) 22:25:36

붙는 청바지에 셔츠커텐은 못 참아...🫠 코박죽하고싶어져요

그나저나 멧쨔는 하얀티 담당이구나... 히히...😏

134 멧쨔주 (fADzTC2XSc)

2024-08-28 (水) 22:36:23

멧쨔가 검정티여도 좋을 것 같지만요🤔
하지만 역시 헷쨔가..😏 검은셔츠 담당이니까(?)

135 히다이주 (bIWbNIkSFk)

2024-08-28 (水) 22:55:09

그으리고 저는 이제 집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기력이 에바여서 쉬어가도록 하겠읍니다... 미안해요...🥺
멧쨔주도 늦지 않게 주무시고 푹 쉬시길... 앵바앵밤입니다🙏

136 멧쨔주 (fADzTC2XSc)

2024-08-28 (水) 23:02:10

헉 이 시간에... 피곤하시겠네요🥺
오늘 정말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시고 컨디션도 기력도 회복하시길😸
앵바앵밤입니다~ 내일 봬요~

137 히다이주 (7nZ7o5DMXQ)

2024-08-29 (거의 끝나감) 07:36:39

앵모닝입니다 👋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138 멧쨔주 (SHIfDbiz8o)

2024-08-29 (거의 끝나감) 09:11:08

앵하입니다👋
오늘 내일만 버티면 다시 주말... 힘내죠🫠

139 히다이주 (lsf6lsGoRY)

2024-08-29 (거의 끝나감) 12:03:18

메이사가 입원하면 유우가가 환자식 떠먹여주겠죠 과일도 깎아주고 히히...😚 유우가가 입원했을 때 아앙 해줘 했던 거처럼 멧쨔도 아앙~ 해줘 😼 했으면 좋겠어요

140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2:32:00

😸 유우가아 나 아앙~ 해줘
😏 으이구 그래 알았다. 자 아~
😾 ...아니 그거 말구.. 가지나물은 싫어
😏 어허 다 몸에 좋은 거니까 먹어
😾 싫어 안 먹어 다른 거 줘어
😏 자 아~
😾 (입꾹닫)
🙄 아 하라고 아
😾 ....은므그
🙄💢

이러는 거 봤어요...히히히....🫠

141 히다이주 (mcNUKoGlZQ)

2024-08-29 (거의 끝나감) 12:35:17

🙄 너 자꾸 그렇게 편식하면 간호사 선생님한테 혼내달라고 이른다!?
🙀 유우가는 내가 몇 살인 줄 아는 거야?!
🤔 너 열여덟살이잖아?
🙀 스물여섯이라고 어이!!!!

하는 우당탕탕 왁자지껄 입원지아도 봤어요 히히.........🤤
나중에는
🙄 너 자꾸 편식하면...
😠 둘째 없어.
할지도...😏

142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2:40:08

🙀 에...에우....
😿 우우.... 그럼.. 다 먹으면... 해줄거야?

이런 대화가 오가는데 꽉찬 6인실이라서 주변에 다 들리고 옆 침대 사람도 🙄이러고 있을 거 같아요wwwwwww

143 히다이주 (o/pIQOiAEk)

2024-08-29 (거의 끝나감) 13:28:31

그 공기를 느껴버린 유우가가
😳 뭣 무 무슨소리하는 거야 방금 애낳은 애가;;;💦💦 앞으로 최소 한달은 쉬어야한다고💦💦 하면서 수습했겠죠
금슬좋구만 어이!!!!

144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4:07:58

열심히 수습하는 유우가 뒤에서 😿한달을 어케 참아.. 하고 꿍얼거리는 멧쨔를 상상했어요
히히히.....😏

하지만 육아하다보면 바쁘고 지쳐서 한달이 아니라 석달 정도는 후히히 생각도 못할 것 같죠..🙄

145 히다이주 (MkgACl2rSU)

2024-08-29 (거의 끝나감) 15:47:27

🤔 ... 어쩌면 바쁘기 때문에 서로 눈만 맞아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히히...
🥺 유우가 나 무릎 베개 베고시퍼
해서 유우가가 침대에 앉아서 무릎베개 해주다가 깁자기 커텐 열고
🧑‍⚕️ 불편한 거 없으시죠~? 하고 간호사분 들어와서ww
당황한 유우가가 😱 어 그 그 그런 거 아니에요(?) 해버리는 걸 봤어요

146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6:01:21

🙄
......히히... 이것저것 떠올라버렸어요...😏

wwwwwwwwww간호사가 다 이해했다는 얼굴로 보면서 👨‍⚕️조심하셔야해요 아시죠~ 하고 나간다던가 히히힉....
그렇게 말한 이유가 멧쨔가 멧쨔 위험한 표정으로 헤헤 유우가... 습하..(?)하고 있어서라던가😏

147 히다이주 (ySzuYyhSF.)

2024-08-29 (거의 끝나감) 16:14:02

😰 저... 저는 주의하고 있어요(?)
라고 당횡해서 이런저런 거 다 암시하는 말 줄줄 흘려버리는 유우가를 봤어요 히히히 😏 간호사들 휴게시간에 엄청 가십으로 돌아다녀버려 히메이

나중에는 유우가도 멧쨔가 습하하는 걸 알게돼서 머리카락 치워주면서 🙄 으휴 변태는 답도 없다는데... 할지도

148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6:17:39

😼 내가 변태가 된 건 전부 유우가 때문이니까
😸 평생 책임져 달라고~
같은 속편한 소리나 하면서 습하습하 하겠지 멧쨔...히히....😏

149 히다이주 (HOVlgWiOv6)

2024-08-29 (거의 끝나감) 16:23:27

😑 나를 금태양처럼 말하지 마... 난 완전히 정상이라고(?)

멧쨔가 꼭 껴안으면 응석 받아줄 수밖에 없죠 😌 멧쨔 버릇 나빠지겠네 히히히...... 이 녀석들 중년돼서도 완전 금슬 좋을 거 같아요www 애초에 우마무스메의 나이는 미상이고...(?)

150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6:33:36

히히히... 중년이 되어도 지금처럼 지낼 것 같아요 이녀석들😏
우마무스메의 나이는 미상..... 멧쨔가 사실 유우가보다 연상인 세계선도 어딘가에 있겠죠...

그리고 이런저런 망상을 거쳐서
유우가를 회춘시키기 위해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된 멧쨔까지 상상해버렸습니다(?)
어쩌면 멧쨔는 이미 불로불사고.. 하야나미 지하실에 유우가의 클론을 잔뜩 구비해놓고 지금 유우가의 수명이 다하면 다음 클론에게 의식을 이식하는 걸지도 몰라요🙄

151 히다이 - 메이사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18:47:41

>>105

강아지를 씻길 때면, 물에 쫄딱 젖은 개가 몸을 부르르 털 때가 곧잘 있다. 그러면 온 몸으로 그 물을 다 맞는 거다.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게 그렇달까. 꼬리를 잡자 그나마 잦아들었지만.

얼굴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잠깐 정신차리는 시간을 좀 가졌다.

"...그래라. 참나 뭐가 그렇게 좋다고... 너네 아빠랑 욕조 들어갔다 생각하면 되잖아."

열 살 연상을 이성으로 보는 그런 인생 종치기 딱 좋은 일은 하지 말길 바란다... 제발. 내가 그런다고 새삼 자존감이 오를 나이도 아니고.

메이사의 꼬리를 놓아주자, 물에 젖어 홀쭉해진 꼬리가 물 속으로 첨벙 들어가더니 허벅지를 스치며 앞으로 갔다. 그리고 메이사가 예고한 대로, 엉덩이를 한 번 이쪽으로 당기는 ㄷ...

어.

온 몸의 털이 쭈뼛 곤두서는 기분이었다. 아니 이 감촉을 모를 수가 없지. 메이사의 맨살 위에 닿아서 진짜로, 온천물은 뜨거운데 뒷골은 싸해지고, 욕조 위에 걸쳐놓은 팔에서 소름이 오소소소 돋았다. 이, 이걸. 어.. 어. 마, 말해? 말어...?

메이사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이 몸을 나한테 툭 기대고, 더 닿는 감촉에 나는 반대로 뻣뻣하게 굳어서는, 마치 목각인형처럼 물 안에 가만히 놓여 있었다.

수건, 수건이 어디론가 가버렸다. 메이사과 나를 가로막아주던 기특했던 녀석이 아까의 소동에 휩쓸려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한번 묶은 게 패인이었나...!!! 아니, 아니 근데 이거 어떡하지. 내 큰일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메이사는 기대서 노곤노곤하게 "유우가도 좋아 히히" 하고 있고, 나는 나 혼자만의 엄청난 배덕감에 눈을 질끈 감고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말하지 말자... 모르도록 냅두자... 다행이도 온천물이 다소 뿌옇기 때문에 어떻게 잘 말로 교란시키면 모를 수도... 어, 내가 실수하지만 않으면 모른다. 어. 가능하다고.

"그. 그래. 조, 좋다니. 다행이네. 어."

ㅆ ㅂ 글 렀어

152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9:17:58

😏 힛힛 히.......

153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19:27:01

후후... 답레는 편할 때 주세요 😌 저도 이렇게나 늦게 드려버렸는걸...

히메이 오늘의 아침은 .dice 1 3. = 2
1. 그릭요거트에 호밀빵
2. 팬케이크와 과일
3. 늦잠자서 견과류바

154 멧쨔주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19:36:13

....저는 지금 고뇌하고 있습니다...
상어.. 상어는 무섭워....🙄

155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19:37:20

......상어...는 무서워요... 그쵸... 응......

156 메이사-히다이 (x.4BMdphY6)

2024-08-29 (거의 끝나감) 20:07:46

"파파랑 들어갔을 땐 타올 없었는데..."
"그리고 그땐 어렸을 때고, 지금은 다 컸다구!! 뭇!"

당연함. 완전 어릴 때였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나 그랬으니까.
그리고 그땐 오리라던가 문어라던가 잠수함 같은 장난감도 같이 가지고 들어가서 우마력 잠수함이 문어에게 박살나는 놀이를 하는 동안 벅벅 씻겨졌을 뿐이었고.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기엔 너무 많은 게 다르다는 거지. 장난감도 없고, 있다고 해도 그걸 가지고 놀 나이도 지났고, 타올도 두르고 있고(물론 나만).

아니!!! 무엇보다 유우가랑 같이 혼욕한다는 두근두근 이벤트를 순식간에 부모자식간의 포카포카 일상으로 만들어버리지 말란 말이야!! 진짜 부모도 아니면서!!
뭇, 하는 소리를 내면서 볼을 잔뜩 부풀리고, 슬쩍 몸을 까딱거리면서 움직여본다. 흐흥~ 그런 말을 한 괘씸한 유우가에게 내리는 시련이라구.

욕조 위에 걸쳐진 유우가의 팔을 슬쩍 보면, 딱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소름이 돋아 있었다. 오오, 타올이 없어서 그런가 엄청난데.
히이죽 웃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좀 더 유우가에게 기댄다.

"유우가, 팔이 왜 이래? 추워??"
"팔은 나와있어서 추운가보다~ 내가 따듯하게 해줄게~ 히히히"

손으로 온천수를 퍼서 유우가의 팔에 슥 뿌려주기까지. 아, 이거 역효과인가. 더 추워질지도.
그나저나 이 온천, 살짝 뿌연 느낌이라 신기하네. 약간 우유에 물 탄 느낌 같기도 하고. 라인기에서 퍼낸 석회가루를 물에 탄 것 같기도 하고...

"여기 탕은 신기하네. 뿌연 느낌이고 뭔가 미끌거리는 거 같기도 하구."

이거 봐 유우가~ 팔을 문지르면 엄청 미끌거리는 느낌이 든다. 온천이라 그런가. 수돗물하고는 확실히 다르네.

157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0:46:00

작업하고 오니까 벌써 이런 시간인wwww 간단히 저녁 먹고 이을게요
오늘은 라이트하게 먹을거라 얼마 안 걸릴 거 같지만 상어와 씨름하는 게 더 오래 걸릴 거 같네요 😏
조용히 해 내 안의 시모네타 아저씨...!!!! 아저씨가 나왔다간 나는 잡혀간다고!!

158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1:08:19

히히... 저도 내면의 모브아저씨들과 싸우느라 오래걸렸던🙄 상어는 무섭워...

저.. 이제 집이니까요.. 씻고 밥먹고 고영 수발들다보면 시간 좀 걸릴 것 같으니 느긋하게 편하게 써주세요 히히🤭
맛저하시길~

159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1:11:12

.dice 0 1. = 1
실패 성공

160 히다이 - 메이사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1:26:51

>>156

메이사는 노곤해졌는지 몸을 까딱거렸다. 그럴 때마다 둔부가 움직이며 슬쩍 슬쩍 닿는데 진짜 돌겠다... 메이사가 나에게 딱 밀착한 이 상태에서는 시야를 슬쩍 내리기만 해도 자살각이 선다. 바로 아래에 깊은 골짜기가 물을 머금고 있으니까. 시각적으로 폭력이라고.

혼욕이라는 공약 제안한 녀석 누구야! 죽어!!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눈을 질끈 감고 심호흡, 숫자를 세던 내 팔 위로 뜨끈한 물이 끼얹어진다. 깜짝 놀라서 내려다봤다가 골짜기랑 눈이 마주쳐서 다시 고개를 위로 젖혔다.


잠깐
위험했다... 물이 뿌연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별로였어! 패인이었어! 그 뿌옇고 미끌거리는 물을 내 팔에 펴바르는 메이사 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서 뭔 말을 못하겠다...

"그, 그렇네. 메이사. 어, 미끌거린다. 응. 신. 기하. 네."

난 내가 뚝딱거리느라 대답을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뭔가 이상했다. 메슥거린달까 멍하달까... 어쩌면 기말고사 출제와 마구로로 누적된 피로가 따듯한 물에 풀리면서 한번에 훅 밀려온 걸지도. 어쩌면 이것저것 참느라고 뇌가 한계에 달해서 숏트가 나버린 걸지도.

"근데 물이 효과가 잘 안 온다이가... 나만 그렇나."

메이사가 움직일 때마다 움찔거리던 손가락도 손도 팔도, 뒤돌아보면 어깨랑 목에서 얼굴까지 완전 새빨개진 유우가가 까딱거리다가...
푹, 하고 메이사 위에 얹혀졌다. 유우가가 뜨끈뜨끈하게 뎁혀진 채로 타올도 없이 제공된다니... 이 료칸 맛집이네요.

"메이사 내 나가야 하나...? 좀 잠 오는데 물에서 자면 안 된다 맞지...

161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2:18:32

맛나맛나를 가득 먹고 오니 이런 맛난 전개가...🤤우헤헤...

162 메이사-히다이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1:42

"그치~ 집에서 입욕제 풀어서 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네!"
"저번에 온천순례 입욕제 사서 써봤는데, 색은 비슷하게 뿌옇게 됐지만 이런 느낌은 별로 없었던 거 같아."

삐걱대는 느낌이 가득한 유우가의 대답에 몰래 히죽 웃었다. 이히히, 유우가 완전 귀여워~ 좀 더 괴롭히고 싶다아~
물을 펴바르는 척 팔도 문지르고, 슬쩍슬쩍 몸도 까딱이는데.... 어라, 어째 유우가도 같이 그러고 있는 듯한.... 등에서 미묘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엣, 에, 서, 서, 설마....!!

"....유우—"

유우가도 그럴 기분 가득해진거구나!!! 그린라이트지? 이거 그린라이트인거지!? 잔뜩 화색을 띄고 돌아본 곳에는 얼굴부터 목, 어깨까지 시뻘겋게 달아오른 유우가가 있었다. ....어라, 근데 그린라이트가 아니라... 이거....

"—걋!?"

새빨갛게 삶은 문어처럼 되어버린 유우가가 내 위로 푹 엎어진다. 평소같았으면 꺄아💕유우가 헨따이💕하지만 좋아💕 당장 하자💕하고 완전 오케이 사인을 보냈겠지만(?)
뭔가.... 내 위로 엎어진 유우가는 그런 느낌으로 엎어진 게 아니라, 기력이 다 소진된 느낌으로, 마치 오래 탕에 있어서 현기증이 난 사람처럼...
.....아니!!! 처럼이 아니라 그게 맞잖아!!!! 현기증 난 거지 유우가!? 우왓!? 어쩌지 일단 나가야하나!?

"엣, 에!? 유우가?? 괜찮아!?"
"아니아니아니 안돼!!! 나가자! 당장 나가자? 자 부축해줄테니까!!! 아니다 그냥 그대로 내 목에 팔 감고 있어!! 그대로 업고 나갈게!!!"

그대로 유우가를 들쳐업고 일어서려고 했다. 사람을 업을 때 으레 그러듯이 다리를 잡기 위해 손을 뻗어 더듬다가, 그제야 문득 생각났다.
..........유우가, 타올 없는 상태였지.....

163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7:30

.dice 1 2. = 1
1. 말랑
2. ...

164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2:45:20

으헤...🫠

165 히다이 - 메이사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3:03:29

>>162

아, 진짜, 미친듯이 잠온다... 어질어질하고 진짜 피곤했던 건가... 으... 으어어... 진짜 기절할 거 같은......

아니, 어지간하면 버텨보는 나도 피로누적에는 답이 없다. 나를 보고 괜찮냐고 묻는 메이사의 목소리가 엄청 멀게 느껴진다. 아니 괜찮긴 하지. 어디 부러진 것도 아니고 이 정도는 여유다 여유. 뭐 그렇게 기겁을 한담, 별 것도 아닌데...

하던 나의 안일한 마음에 어떤 기강이 잡혀버렸다. 메이사가 내 다리를 잡으려 한 손이 영 좋지 않은 곳에 닿지만 않았더라면 멍한 기분 그대로 쿨쿨 자버릴 수 있었을 텐데, 메이사가 그렇게 만져버리니까 잠이 확 깼다. 물이 뿌연 게 럭키라고 생각했는데 럭키스케베였던 거지. 나한텐 전혀 럭키가 아니지만...

그래서 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타올이 없던 것을 잊어버린 채로, 벌떡 일어나버린거다.

"메이사 내는 너무 어지러워가 좀 누워야겠다... 미안, 담에 해주께..."

메이사의 경악해버린 표정은 보지 못햇다. 그야, 난 눈이 나쁘니까. 그리고 문에 걸어뒀던 샤워타올을 집에서처럼 그냥 어깨에 걸치고 나와서는... 채 깔아두지 않은 채 개켜둔 이불뭉치에 다이빙해버렸다. 거기까지가 내 기억이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메이사에게 주어진 숙제.

이불을 펴러 올라오는 직원보다 빨리 이불을 펴서 유우가와 유우가의 그걸 이불 안에 숨겨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외간사람이 깨벗은 유우가를 봐버릴테니까.

166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1:17

🤔
타임어택...
.dice 1 2. = 1
성공 실패

167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2:56

그나저나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한wwwwwwwwwwwwwwwwwwww

168 메이사-히다이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1:37

"——!"
"유, 윳, 유우가 괜찮—흐악?!"

엣, 머, 뭐, 뭐지 이.... 감촉.... 절대 다리가 아니야.... 손이 우뚝 멈추고, 그렇게 멈칫하는 사이에 유우가가 몸을 확 일으켰다.
현기증으로 어질어질한 상태 아니었나? 갑자기 확 일어나면 위험한데!? 하고 고개를 돌리자 거기엔
거기, 엔....
.........면역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목격한 그, 어, 으....

"—헷, 으, 끼뺘아앗...."

입을 덥석덥석 하면서 비명인지 뭔지 모를 소리를 흘리며, 성큼성큼 걸어나가는 유우가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 그, 그렇게.. 생긴거구나아... 가 아니라!!! 바로 나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허둥지둥 욕실을 나섰다. 물기도 제대로 닦지 못한 채로 방에 들어서자 보인 것은, 이불을 펴지도 않고 그냥 개켜둔 그 위에 그대로 누워버린 유우가였다. 끄, 끄아악!!!

대충 타올을 푸르고 유카타를 대강 걸치고, 재빨리 유우가 쪽으로 뛰어갔다.
슬쩍 유우가를 옆으로 밀고, 요를 한 장 꺼내서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유우가를 끌어다 올려둔다. 이제 이불을 찾아서 덮으면 되는데, 순간 귀가 쫑긋 선다. ....밖에서 발소리가 점점 다가오고 있어! 으아아! 누군가가 온다아악!!!
허겁지겁 이불을 꺼내서 그대로 촥 털어서 펴고, 유우가 위에 알아서 덮이도록 내던지고 베개를 꺼내서 머리 아래로 쏙 끼운다.
발소리가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이불을 확인한다. 으악, 이상하게 던졌나? 완전 옆으로 비껴나가서 덮인 면적이 적다 못해 하나도 가리지 못하고 있어!!! 다급하게 손을 뻗어 이불을 잡고 당긴다. 하다못해, 하다못해 유우가의 주니어라도 가려야만....!!!!

간신히 이불을 당겨 가리는 것과 동시에 문이 열렸다. 누가 봐도 급하게 편 것이 분명한 이부자리 하나. 그 위에 요상한 자세로 눕혀진 유우가. 최소한의 면적만을 간신히 가린 이불. 그리고 그 이불을 붙잡고 있는 흐트러진 유카타 차림의 나. 이 모든 것을 목격하고 적잖게 당황한 표정을 짓던 료칸 직원이었지만, 베테랑다운 속도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금새 표정이 싹 바뀐다. 역시 프로는 다르네.

- 어머나, 실례했습니다. 이불을 펴드리려고 했는데...
"....괘, 괜찮아요... 제, 제가 펼테니까... 진짜 괜찮아요....하하...."
- 알겠습니다. 그럼 느긋하게...

영업용 스마일과 함께 다시 문이 닫힌다. 그제서야 잔뜩 긴장해있던 몸이 쭈우우욱 풀린다. ...릴렉스가 아니라 탈력인 거 같지만.. 온천보다 효과 좋네.....

"........지쳤어..."

유우가아.. 나 너무 힘들다 진짜.... 거의 울먹이듯 중얼거리면서 뻗은 유우가의 옆구리에 슬쩍 안착. 그대로 나도 몸을 말고서 잠을 청했다. 너무 지쳤어.. 조금만 자야겠다.

169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2:15

🫠후히히....

170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4:15

>>167 wwwww사실 저도....😏 그동안 상상했던 시니어 온천의 모습하고는 꽤 다르지만.. 저 이것도 좋아요 히히히....

171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8:57

첫날이니까 어쩔 수 없죠 피로는...😏 료칸은 2박 3일권이니까 즐기자구~

172 히다이 - 메이사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2:54

>>168

"우... 추워..."

마구 던져지던 끝에 불편하게 누운 몸을 무의식중에 뒤척거렸다. 그리고 옆구리에 붙은 따듯한 걸 껴안고 다리도 걸쳐 올려놓고 깊게 푹 잤다.

롤러코스터 타는 꿈을 꿨다. 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 거 알아? 익룡이 날 먹이로 삼으려고 붙잡고 간다는 컨셉의 롤러코스턴데. 그것처럼 일방적으로 붙잡혀서 마구 마구 마구 휘둘러지는 꿈이었달까.

그리고 무진장 더워서 깨보니까 온 몸은 식은땀으로 범벅에 머리는 뜨끈뜨끈 했달까. 목이 붓진 않은 걸 봐선 우마=로나는 아니고 평범하게 피로로 인한 발열인 거 같다. 이불에서 몸만 슬쩍 빠져나와보니... 어라. 상반신까지 빼고 보니까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 이불을 살짝 들춰보니까 하반신도 마찬가지. 이대로 메이사랑 같이 누워있었... 다고?

나...
기억이 없는데?

...
온천이라고 너무 마셔버린 건가? 그래서 실수해버린 건가? 아니, 근데 아무리 취해도 그렇지 내가 메이사랑? 그럴 리가 없다고. 내가 메이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데 그런 짓을 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럴 리가 없다니까????

그 그나마 희망적인 건 메이사는 착의하고 있단 건데...... 아니 조금 흐트러져있어. 희망도 흐트러졌다 방금. 식은땀이 미친듯이 흐른다. 땀을 줄줄 흘리는 흑인 짤처럼 메이사를 내려다보다 결국 떨리는 손으로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메, 메이사. 메이사 일어나봐..."

"나, 나 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전혀 모르겠어... 설명 좀, 어떻게, 어? 이게 뭔 일인지 알려줘어..."

거의 울다시피하고 있는 나와, 이불 속에서 곤히 자던 메이사가 눈을 뜨자마자 본 광경. 비슷한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무언가를 난 염두에도 두지 못한 채 메이사를 흔들어 깨웠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 그게 아니길...

173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5:35

온천이라고 너무 마셔버린 건가? 그래서 실수해버린 건가? 아니, 근데 아무리 취해도 그렇지 내가 메이사랑? 그럴 리가 없다고. 내가 메이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데 그런 짓을 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럴 리가 없다니까????

몇 년 뒤에 하게 된다구 유우가...히히히....😏

174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5:59

🤔 생각해보니 메이사
페스 때 봤잖아..

175 멧쨔주 (qLnXurTXk2)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8:45

🙄
앗......그러네요
기억력이슈가...

176 히다이주 (IDDs/IRaRs)

2024-08-29 (거의 끝나감) 23:54:11

그땐 잠든 유우가고 지금은 깨어있는 유우가니까요 😉 박력이 다르다고!

177 메이사-히다이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01:55

"으음......"

잠에 빠져드는 순간까지도 눈 앞에서 아른거린 것 때문일까, 조금 후히히한 꿈을 꿨다. 엄청엄청 우왓뺫💕하고 깨고 싶지 않았는데, 몸이 덜걱덜걱 흔들려서 억지로 눈이 떠졌다. 으, 으으.... 피곤해.. 추워.... 졸려.....

"으..... 뭐야... 유우가아...."
"졸려어.... 더 잘래..."

기차타고 버스타고 오느라 좀 지친데다, 온천에서 뜨끈하게 몸도 지지고, 거기에 뜬금없이 타임어택 깨느라 진땀도 빼고.
급속도로 지친 몸은 아직 휴식이 부족하다고 더 쉬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우가는 가차없이 날 흔들어 깨우고 있고. 진짜아 피곤해 죽겠는데. ....무슨 일 있나?
그새 눈곱이 끼어서 달라붙은 눈꺼풀을 억지로 뜨면서, 눈을 비비다가.... ....눈 앞에 드밀어진 그것에 덜컥, 동작이 멈췄다.

".......엣, 우, 아, 아직 꿈인가아.... 그러쿠나..."

그, 그렇구나. 아직 꿈 속인가. 뭐야 깬 줄 알았네.
몽중몽이라는 건가. ....이, 이번 꿈도 좀 후히히한 꿈인가봐. 에헤...💕
그대로 다시 눈을 감고, 졸음이 가득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알겠어어. 유우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되니까아...💕 꿈이니까아..."

아까 꿈에선 엄청 그.. 그렇고 이렇고 후히히 우왓뺫했는데 이번엔 어떤 거려나... 조금 두근거린다.
조, 조금 더 우왓뺫해도 좋은데... 하지만 어떤 거라도 좋으니까~

178 히다이주 (2RBMjrTdo.)

2024-08-30 (불탄다..!) 00:03:53

어이wwwwwwwwwwwwwwwwwwwwwwwwwww으히히히히 바보 메이사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답레는 내일 이을게요 히히...😏😏😏😏 후히히 마신이 봉인이 풀릴 거 같아요 히히... 그나저나 멧쨔는 시니어 때 우왓뺫꿈을 밥먹듯 꿔온 거구나 히히...

179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07:54

이히히... 답레는 언제든 편하실 때 주시길😌

저도 수많은 모브아저씨들과 후히히의 화신과 격투중이었으니까요...🫠 슬슬 위험해지는 시간이라 아슬아슬인...wwww
마침 계절도 겨울이고😏 시니어 멧쨔는 어른이고
근데 유우가는 츄츄 빼고 다 된다면서 히히는 절대 안해주니까😏 꿈으로 욕구표출하는 수밖에 없는wwwww

180 히다이주 (2RBMjrTdo.)

2024-08-30 (불탄다..!) 00:11:08

🙄 히히란 건 말이다...
🙄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손 꼭 잡고 츄츄하고 나서 하는 거야
🙄 너랑 나는 서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츄츄도 못하지?
😶 ...유우가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 아아아아!!! 아 그런 얼굴 하지 마!! 사랑해! 사랑하는데! 너랑 나랑 당장 같은 의미는 아니란 소리야!!

하면서 멧카쨩 모드를 잠재우는 게 시니어 2학기의 위기였을 거 같아요

그보다 동거지아때 멧쨔는 히히꿈을 꿨을까요 안 꿨을까요 🤔 먼가 궁금해졌습니다

181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17:14

🤔가끔 꿨을 거 같아요
취중진담 전에는 😾하아?? 뭐 뭐야 이런 개꿈.. 말도 안돼 내가 왜@%₩%!##@!!!!하고 이불을 발로 마구마구 찰 것 같아요😏
취중진담 후에는 😳..... 🙄.....하고 머리카락 손으로 꼬고 괜히 시선 안 마주치는데 힐끔거리면서 😻하고 보고있고 그럴 것 같고😏

화해 후에는
😸 유우가~ 나 이런저런 꿈을 꿨는데~
😽 이거 현실에서도 해볼까💕 당장 하자💕💕
...한대요😏😏😏

182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19:18

>>180
유우가의 손을 우마=파워로 꽉 잡고 귀에 츄츄하면서 😽이걸로는 안돼?하는 시니어 멧쨔를 상상했어요🙄
이래도 안된다고해서 한번은 자기 방으로 질질 끌고가는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183 히다이주 (2RBMjrTdo.)

2024-08-30 (불탄다..!) 00:22:59

바보 색골여자애...😏😏😏😏😏 히히히히히 귀여워어... 유우가는 왕코쨩 와서부터 종종 꿨을 거 같아요 🤔 왕코쨩이랑 츄츄하는 멧쨔를 데리고와서 마구마구 괴롭혔을수도www

그러다가 종종 꿈 안에서 자각하는 경우도 생기곤 했는데 그냥 킵고잉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질투에 눈이 먼 하남자는 무섭다고...

>>182 그보다 이거 온천일상에서 해봐도 재밌을 거 같은데요 😏 힛히...

184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28:59

큭... 저번 멧쨔 악몽일상처럼 그 일상도 멧쨔 하고 싶지만.. 상어가 무서우니까 역시 무리겠죠....🫠

으헤헤.. 좋아요 그럼 온천일상에서 해볼까요😏 귀에 마구마구 츄츄해줄게 유우가

185 히다이주 (2RBMjrTdo.)

2024-08-30 (불탄다..!) 00:34:13

히히......유우가 온천에서 엄청 수난당하네요 멧쨔한테 티배깅당해서 독점력 마구마구 드러냈다가 오해였단 게 밝혀졌다던가 온천에서 망신살이 마구 발현돼버린다고요wwwwww
오늘은 멧쨔한테 알궁둥이도 보여졌고... 유우가 이제 시집 못가... 멧쨔가 책임져조야대... 🫠🫠

저는 사실 동거지아 멧쨔는 유우가가 잠든 틈을 타 그 손으로...
코브라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것도(사진).. 유우가가 불편해하면서 😣 으으... 해서 황급히 손 뗐을 거라고요 하하하

186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36:38

우 우와 사진 엄청나...
보기만해도 손에 쥐가 나는 거 같아요... 저게 어케 되는거지🙄 이것이.. 인체의 신비...?

히히... 동거지아 멧쨔는 정말 유우가를 마음대로 쓰는구나😏 한번은 들켜서 호되게 혼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히히히....

187 히다이주 (2RBMjrTdo.)

2024-08-30 (불탄다..!) 00:42:42

🫠 으음... 왜 이러지... 메이사 나 오늘 손이 좀 삐걱거리는데
🫠 혹시 나 어제 손깔고 잤나?
🙀 어? 응??!? 손을 깔고? 어... 잤던 거 같기도 하고?!?? 잘은 몰?루겟어...
🤔 ...아마 그랫던거같애... 손이 너무 아파
😺 아 아하하 핳 하... 왜 왜그럴까나💦💦💦

그랬다가 나중에 손가락으로 우물정자 만드는 거 들켜서 유우가가 무지 혼내야하는wwwww

그리고 저.........불초하게도.......... 오늘 오랜만에 술을 마셨더니 확 오네요 🫠 말실수를 하기 전에 슬슬 자러 가봐야 할 듯해요
상어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이해해주시길...🙏 멧쨔주도 푹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 앵바앵밤입니다 👋

188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00:44:54

괜찮아요.. 저도 상어회피를 위해 슬슬 들어가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몬가 이런 타이밍 되게 잘 맞는 것 같은www
푹 쉬세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봬요~

189 히다이주 (2RBMjrTdo.)

2024-08-30 (불탄다..!) 09:59:31

앵하입니다 👋
할로윈 분장으로 유령천을 뒤집어쓴 메이사가 보고싶네요 🤤 크왕!! 해줘 메이사 히히

190 멧쨔주 (IhaDlWhmLk)

2024-08-30 (불탄다..!) 11:56:03

앵하입니다👋
주문하신 유령멧쨔 크앙 가져왔습니다(?)

191 히다이주 (ak9ZCTjy4U)

2024-08-30 (불탄다..!) 12:21:05

메이사 자빠졌냐고wwwwwww조심했어야지....🥺 유우가가 호해주고 밴드 붙여주는 수밖에 없겠네요
피난 거 침 바르면 금방 낫는다고 🤭
아침부터 너무 귀여운 걸 봐버렸네요... 히히히히....😁😁😁😁😁 저대로 들어서 보쌈해가고파요

192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2:25:45

히히히 보쌈이라니😏
🙀 뺫!? 먓?! 하고 바둥바둥하겠네요😏 다리도 막 휘적휘적거리고 히히....
그러다 깨진 무릎이 아파서 😿 우 우웃 아파아 하고 우앵멧쟈 되는 거 보인wwwww

193 히다이주 (9itx9yFG2I)

2024-08-30 (불탄다..!) 12:32:04

제 마음 속의 귀축 아저씨가 보따리 꽁꽁 묶어놓고 방방 위에 던져버리자고 말했지만 제가 기각했어요 잘했죠
유우가가 옆에서 방방 뛰면 멧쨔 엄청 뒹굴고 튕겨서 우우우욱😵‍💫 상태일 거 같은ww

그라고 답레는 오늘 저녁에 드리겠읍니다..

194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2:37:18

으핰ㅋㅋㅋ 멧쨔 이리저리 튕기고 뒹굴고 하다가 보따리 안에서 구에에엑 해버릴 것 같은데요🙄
히다이쭈의 귀축 아저씨... 제법이네요...😏

히히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니까요😸 느긋하게 하죠 느긋하게~

195 히다이주 (yFKyRfFVmQ)

2024-08-30 (불탄다..!) 12:42:21

으아아악 미안해 귀축아저씨는 제가 매달아버렸으니까요!!!!!!!!!!!!!!!!!!!!!
아니 그치만 저렇게 귀엽게 그려놓으면 애호파와 학대파 둘다 눈을 떠버린다고요 쿠이쿠이...🫠

안되겠다 메이사 애호하겠습니다
츄츄 4번 껴안기 8번 좋아한다고 말해주기6번 드가야겠다

196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2:49:01

그날 하야나미는 해골 3개를 받았다(?)

멧쨔.. 어쩐지 나중엔 🥺츄츄도 좋아한다고 말해주기도 8번으로 통일해줘... 하고 조를 것 같네요🙄
떼쓰는 멧쨔는 엉덩이 팡팡으로 기강 잡아야겠지...

197 히다이주 (HcT6waXPPo)

2024-08-30 (불탄다..!) 17:20:33

멧쨔는 욕심쟁이 😏 화해지아는 츄츄랑 안아주기만 6번으로 늘려주고 부부지아는 유우가가 먼저 츄츄하느라 하루에 10번 넘는대요 히히...

오늘의 프리지아 저녁 .dice 1 3. = 2
1. 샐러드파스타에 큐브스테이크
2. 오므라이스
3. 등촌칼국수(?)

198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7:28:04

으헤 오므라이스 맛있겠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프리지아 답게 저녁후보도 매번 맛있는 것들이군요😏

199 히다이주 (HcT6waXPPo)

2024-08-30 (불탄다..!) 17:38:08

말딸의 삼대욕구 충족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구 😌(겨울 제외)
뭔가 갑자기 히메이가 사는 책이 궁금해졌어요 🤔 유우가는 빨간 책 아니면 요리 레시피 책이랑 재활운동 마사지 책 살 거 같아요
메이사도 빨간 책을 사려나...🤔

200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7:47:03

멧쨔는...🤔
레이스 관련 서적이랑 영양학 관련 서적을 주로 사겠네요
아무래도 트레이너니까😏

그리고 빨간 책도 사겠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보는 편이라 유우가가 🫨이 이 이런 걸 본다니 너 제정신이냐!! 할지도🙄

201 히다이주 (HcT6waXPPo)

2024-08-30 (불탄다..!) 17:52:42

😬 메이사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 이 남자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만화는 뭐니...?
🙀 웃... 먓...💦💦
🙄 그리고 이 인권박탈 만화는 또 뭔데!?
🙀 으뮷..으뮤뮤...💦💦💦💦💦
😾 왜 남의 걸 막 보고 그래 유우가아!!!!

하는 거 봤어요
유우가는 유우가대로 하나하나 읽으면서 오싹했을 거라고ww

202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8:00:54

시니어땐 유우가의 빨간 책을 몰래 보면서 🙀끼뺘아아앗 유 유 유우가앗 이런 것까지 보는 거냐구우웃... 하던 멧쨔가
동거지아땐 😼유우가는 은근히 순한맛만 보는구나~ 할 정도로 성장하는 망상....🙄

203 히다이주 (HcT6waXPPo)

2024-08-30 (불탄다..!) 18:03:48

유우가는 순애충이니깐 말이죠 😏 나중에 메이사의 빨간책을 같이 읽으몀서 경악과 공포와 혼돈 그리고 단기적 광기모드가 되어버릴지도요 🤭

🙄 너... 너는 젊은 나이에 왜 그런 걸...
🙄 아니 여자들은 왜 꽃다운 나이에 그런 거만 보는 건데?!
😼 꽃다운 나이니까 그런 거라구 유우가 그보다 나 이거 해보고 싶어💕

204 멧쨔주 (JNYmSc0BSY)

2024-08-30 (불탄다..!) 18:15:23

🙄 나 난 순애가 좋다고... 이런 건 좀 아니야
😸 에? 이것도 순애야
😨 이게 어딜봐서 순애야!!!
😼 봐봐 다들 눈에 하트 달고 있다구?
😼 엄청 행복해 보이지? 아무튼 행복하면 다 순애야🖤

205 히다이 - 메이사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0:45:46

>>177

메이사는 나를 한층 더 심란하게 하는 말을 남기곤 다시 코야코야 잠들었다. 뭔데 이 열려있는 태도. 뭔데. 진짜 내가 저질러버린 것처럼......

그래서 일단 자게 냅뒀다.
주섬주섬 일어나서 유카타를 입고... 주변을 돌아보며 마치 코난이라도 된 것마냥 주변사물과 정황을 짜맞추기 시작했다.

첫째로, 일단 배가 고팠다. 그것도 무진장.
일단 우리가 저녁을 먹지는 않았단 거다. 저녁을 먹다가 신나서 사케를 병째로 마셔버렸다는 끔찍한 일은 없었다. 그러면 그 전인데... 애초에 우리 티켓에 가이세키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지는 않다. 원한다면 6시 전에 특실 특전인 간단한 식사(계란찜, 오챠즈케 등...)를 요청할 수는 있댔지. 그러면 6시 전에 잠들어버렸다는 뜻.

일단 배고파. 가방에서 에너지바를 하나 꺼내 먹었다.

둘째로 화장실. 내가 개켜서 세면대 옆에 올려놨던 옷이 그대로다. 이걸 수거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전라로 자고 있었다. 유카타는 거실 테이블 위에 곱게 놓여있었고. 그러면 나는 어쩌면 욕실에서 나와서 유카타도 못 입고 잠들어버린 걸지도 모르겠다. 막판에 어땠더라... 전혀 기억나지 않아.

...그래도 백프로 사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정황을 되짚어보니 30% 확률 정도로 사고 친 듯 해서 한숨 돌렸다. 메이사의 반응을 봐야만 확실해지겠지만.

폰을 켜보니 시간은 0시 56분... 주변에 뭐 식당이 있으리라곤 전혀 기대가 되지 않고. 편의점이라도 다녀올까나. 메이사가 깼을 때 나 없어서 놀라진 않으려나... 내려다 보다가, 어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메이사 옆에 앉아서, 손을 조물락거리며 겹쳐잡고는 속닥였다. 잠에 취한 메이사는 헛소리를 잔뜩 하지만, 거짓말은 안 할 테니까.

"메이사. 나랑 목욕하고 나서 뭐 했어?"

귀가 쫑긋거리면서 뺨을 간지럽혔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네, 우마무스메는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OO... 했던가?"

206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0:55:59

.dice 1 3. = 2

깊게 자서 대답 못함
우왓뺫한 꿈 얘기를 한다
잠자는 명탐정 메이사가 되어 주절주절 털어놓는다

207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0:56:18

😏다갓은 예능을 알아...

208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0:57:00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우와wwwwwwwwwwwww

209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1:02:21

멧쨔의 꿈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dice 1 3. = 1
초현실주의
얇은 책
현실적

210 메이사-히다이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1:10:08

"우.... 응...."
"햇자나아..."

뭐 했냐니... 그야... 유우가 엄청났다구. 내가 예습했던거 전부 알기라도 하는 듯이 ○○부터 ○○○까지 거기에 ○○○○랑 ○○○○○○.....
에헤헤... 엄청났는데.. 엄청 우왓뺫했어어. 후히히하구우.
어라 근데 지금도 꿈 아니었나.. 아쉽지만 이번 꿈은 우왓뺫은 없나보다. 으, 아쉬워... 그럴거면 조금 전의 꿈이 더 좋았는데.

"○○... 에헤헤..... 엣치치네에..."
"근데 도중에... 유우가... ○○가 날아가서......."

나 진짜 깜짝 놀랐다니까... 중반부터 갑자기 엄청나게 몸이 늘어나거나 유우가가 늘어나거나 엉키거나 풀리거나 이것저것...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보는 느낌같았다. 그래, 맞아. 정말 그런 느낌이었지...
토로토로하게 녹아서 섞이는 것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기분 좋았고... 그치만 그렇게 늘어나서 꼭 물엿처럼 되어버리면 나중에 어떻게 하지....
물엿... 물엿... 이상한 물엿... 젓가락으로 빙글빙글 저어서 먹으면 달고 맛있어....

"그래서 물엿이 되...."

말하다보니 뭔가 목이 칼칼한 거 같기도 하고. 으음, 역시 더 자고 싶어...
속닥거리는 소리가 거슬려서, 귀가 간질간질해서 푸르르륵 털고 베개로 파고들면서 뒤척였다.

".....음냠..."

그리고 몇 번 입을 쩝쩝거린 뒤에, 다시 깊게 잠으로 빠져들었다. 자각몽과 각성 사이를 드나드는 건 신기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서.

211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1:13:06

wwwwwwwwwwwwww귀여워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212 히다이 - 메이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1:48:15

>>210

소름 돋았다. 이대로 메이사가 이야기를 멈췄다면 나는 술을 진탕 마시고 어디 매달 만한 거 없나 찾아봤겠지. 료칸의 경제적 위기에 한 국자 더 얹어줬을 것이다.

OOO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뭐? OO... OOO 얘기가 왜 나오는데?"

보통 닿을 일이 없다고 그거... 그리고 난 취해도 절대 그걸 닿게 할 일이 없다고. 그렇게 얼탄 상태에서 듣다보니 뭐? 내 소중한 OO가 날아갔다고? 날아가면 나 죽어. 분명 죽는다고. 그리고 물엿??이 왜 돼?

하여간에 다행이다. 아직 30% 선에 머물고 있어서. 깼을 때 물어보면 지금 뭐라 하기 막연한 이 느낌도 확실해지겠지. 좋아쓰, 일단 배고픈 거부터 어떻게 하고 생각할까. 이 근처에 패밀리마트 있었다고 분명...

그렇게 유카타 차림에 패딩을 겹쳐입고 오뎅 8개를 포장, 치킨 4조각이랑 맥주 세 캔, 메이사 먹으라고 수플레 푸딩까지 사왔다. 그렇게 돌아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 뚜껑을 열고 치킨도 한 조각 와굿 물어버리려던 때. 눈을 반쯤 뜬 메이사랑 시선이 마주쳤다. 음식 냄새에 깨버린 건가.

"...먹을래?"

젓가락이 하나 뿐이라 번갈아서 먹어야겠지만.

213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1:53:17

사실 쓰다가 원래는 오뎅 6개 맥주 2개 치킨 2개 였는데
아니 메이사도 먹여야지(먹는다면...) 하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켜버렸어요

214 메이사-히다이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2:06:24

앗, 맛있는 냄새가 난다. 졸린데... 하지만 냄새 좋은데에.... 뜨듯한 이불 속에서 꼼질거리다가 슥 고개를 내밀면 거기엔 치킨을 물고 있는 유우가가 있었다.
.....오뎅 냄새도 나는데. 거기에 치킨. 앗, 냄새를 맡으니 엄청 배고파졌다. 기차에서 먹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까. 그러고보니 저녁도 안 먹었어....

".....머야...? 저녁...?"

좀비처럼 "그어어..."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켰다. 앗, 이불에서 나오니까 춥네에... 쌀쌀한 공기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유카타 하나만으로 버티기엔 추운데... 한텐이나 도테라 없나...
자면서 꽤 뒤척인 건지, 유카타가 엄청나게 흐트러져있다. 그래서 더 추웠나봐. 슬금슬금 옷매무새를 정돈하며(하지만 잠이 덜깨서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 테이블 쪽으로 다가갔다.

"웅 먹을래. 오뎅이랑 치킨? 아, 맥주도 있네~"
"....그러고보니 저녁도 안 먹고 잤구나 우리.."

가이세키 먹고 싶었는데. 우리 방 옵션에 포함이 됐던가 안 됐던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지금 배고파서 지능도 낮아진 상태인데 바로 앞에서 오뎅이 유혹하고 치킨이 윙크하고 있어서 완전 정신을 못차리겠어....
일단 나도 치킨을 하나 집었다. 치킨은 손으로 집어도 되니까, 빠르게 손부터 나가도 문제 없다는 말씀. ...근데 젓가락은 왜 하나지.

"....마힛다.."

입 안 가득히 치킨을 물고 그렇게 중얼거렸다. 편의점 치킨, 꿀맛.

215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2:07:34

오병이어의 기적이 없었다면 유우가는 아무것도 못 먹게 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말딸의 무시무시한 식욕....

216 히다이 - 메이사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2:15:41

>>214

메이사의 옷자락이 내려가서 슬쩍 보이는 무언가. 그게 뭐인지 알아보자마자 시선을 위로 올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더듬더듬, 내가 대충 벗어뒀던 롱패딩을 집어 메이사에게 밀었다. 물론, 둘다 손이 기름범벅이라 입을 수는 없었다. (한 손으로 입혀주긴 어려우니까...)

물끄러미 젓가락을 보는 메이사에게 애써 변명하려다가...

"아, 아니 나는 그 뭐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떠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나는 변명을 하려다 말고 그렇게 말했다.

"...뭐 입 닿는 거 정도는 새삼 이상할 것도 없잖아. 우리 이미 그렇게 해버렸고..."

여기서 '그렇게'를 크리스마스 때의 키스라던가, 혼욕으로 알아먹으면 나와 메이사는 무탈했다는 뜻이 된다. 과연 어떤 반응이 올지 두근거리는 걸 애써 감추고선 치킨을 한 입 베어물었다. 바삭한 튀김옷에 육즙 넘치는 백색육... 역시 치킨은 패미치킨이야.

217 메이사-히다이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2:36:13

으적으적 치킨을 먹다보니, 유우가가 롱패딩을 나한테 밀어주고 있었다. 앗싸. 마침 쌀쌀했는데 잘됐다.
한 손으로 어떻게든 입어보려고 난리를 쳤지만(그래서 유카타가 더 엉망이 되고 있었다) 역시 무리였다. 그냥 대충 이불 덮듯이 덮어버리기로 했다. 오뎅국물이나 치킨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미안.

"으헤, 따듯하네..."
"응?"

입 닿는 거 정도는 새삼 이상할 것도 없다라...
하긴 그렇지? 유우가가 없던 일로 하자고 했지만 크리스마스때 이미 입술에 츄~ 하긴 했고.
무엇보다 조금 전에 혼욕도 했었고. ......유우가한테는 비밀이지만 시니어 시즌의 츠나페스에서도........ 그치 이미 그런 것까지 했고.
잠시 시선을 슬그머니 천장 쪽으로 올리다가,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이제와서 젓가락 하나 같이 쓰는 걸로 유난을 떨 그런 사이는 아니지. 뭐랄까, 좀 더 가깝고 친밀하고.... 사, 사랑하는 사이니까...헤헤....

"하긴, 혼욕까지 해놓고 그런 걸로 유난떠는 건 좀 이상하지..."
"아니, 유난이 아니라 그냥. 번갈아서 먹는 거 좀 불편하지 않을까 했던 거지만."

한 사람이 먹는 동안 '으와 맛있겠다아 나 곤약말구 저거 한펜 먹고 싶은데 남겨주면 좋겠다아' 하고 있는 거 좀 슬프니까...
그런 의미로 그랬던 거긴 하지만, 뭐, 사실 하나만 있어도 크게 상관은 없지.
치킨 하나를 빠르게 해치우고, 젓가락을 집었다. 히히, 그럼 개시는 내가 해야지~

"그나저나 유우가, 현기증 났던 건 괜찮아? 욕조에서 갑자기 푹 엎어져서 엄청 놀랐어!"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서서 나가겠다고 하고, 나가서는 이불도 안 펴고 드러눕고."
".......타, 타올도 벗겨져서.. 그, 근데 이불 펴주려고 직원이 오는 소리가 들려가지고 내가 후다닥 이불 펴서 유우가 눕힌 거 알아...? 완전 아슬아슬 타임어택이었다구."

진짜 힘들었지 응응. 유우가의 사회적 죽음을 막기 위해 내가 엄청나게 노력했으니까, 칭찬 한마디라도 해달라고.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일단 한펜을 집었다. 와~ 편의점 오뎅 오랜만이네. 우왓, 푹신하고 따끈해 맛있어 아뜨거

"핫, 하후, 하흐."

오뎅으로 뜨겁게 달궈지는 입안을 식히기 위해, 재빨리 맥주를 한 캔 깐다. ...먹으라고 사온 거 맞지? 잘 먹을게 유우가.
그리고 오뎅을 넘기자마자 바로 맥주를 들이키면..... 크. 이거지. 이거라고. 나도 모르게 "크흐아~~~~~" 하는 탄성을 뱉게 된다.

218 히다이 - 메이사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3:11:49

>>217

"아......"

현기증이 나서 엎어졌었구나, 오케이. 이 블랙아웃이 완벽히 설명 됐다. 그리고 응응하며 듣자하니 어...? 음...? 어...... 잊고 있던 기억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동시에 내 얼굴도 점점 빨개지는 게 느껴졌다. 그걸 곱씹고 정리하느라고 한펜을 뺏기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 그럼... 메이사 너......"
"ㅂ, ㅂ, 본, 봐, 봤......"

차마 말을 잇지도 못한 물음. 대답은 눈빛만으로도 충분했다. 아...................................

잠깐 멍청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멍한 얼굴로 메이사를 바라보다가, 메이사가 뜨끈한 한펜을 다 못 먹고 어쩔 줄 몰라할 때 오뎅 뚜껑을 아래에다 받쳤다. 다행이도 옷을 버리는 일 없이 잘 받아냈다. 그러는 와중에도 내 머릿속은 엉망진창이었다. 너무 상식 밖의 이야기를 들으면 얼굴이 빨개지지도 않고 그냥... 몸과의 연결이 끊겨버린 기분이랄까. 내 영혼만은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기분...

"아니 그보다 메이사 뭘 멋대로 맥주 마시고 있는데! 니는 마시면 안되잖아!"

내 마음 속에서 메이사는 영원한 열일곱살이라고.

219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3:15:31

뭔가 이번 일상은 >>0값을 하게 되는 거 같은www

220 메이사-히다이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3:19:12

"......."
"...말릴 틈도 없이 그, 너무 확 일어나서 확 나가버려서, 그.... 응....."

하지만 난 괜찮았어. 사실 좀 그렇지만 그, 어, 싫지 않았다고 할까.... 얼굴이 뜨거워지고 있는 건 롱패딩과 오뎅의 열기 때문은 아닌 거 같다...
아, 내가 다 못 먹은 한펜이 떨어지는 걸 유우가가 오뎅 뚜껑으로 받아냈다. 롱패딩은 무사하네.

"에? 하? 나 이제 어른인걸!!! 성인이라구 성인!!"

왜 자꾸 못 마시게 하는 건데?? 나 이제 마셔도 되는 연령이라니까! 발끈해서 바락바락 대들듯이 외쳐버렸다. 아니, 대드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마시면 안 된다고 하는 거 치고는 맥주밖에 안 사왔잖아. 따로 마실 것도 없으면서."
"언제까지 애 취급할건데! 나 이제 어른이란 말이야. 아이가 아니라구!!"

....그, 그러니까.... ....이제 아이도 아니고 어른이니까.. 해도 된다구.
술을 마셔도 되고, 손 잡고 츄츄하고, 그 다음까지도.... 살짝 눈을 내리깔았다가, 슬그머니 유우가를 올려다봤다.

"......나도 다 컸단 말이야. 흥."

괘씸하니까, 치킨 하나 더 먹을테다. 젓가락을 놓고 치킨을 집는다. 이제 유우가가 오뎅 먹을 차례야.

221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3:22:43


저 사실 이거로 뇌를 녹히고 있는데요....
이게 너무 백귀야행 헷쨔로 보여요 (진짜 녹음)

222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3:25:17

헉... 진짜잖아요.... 백귀야행 헷쨔...으헤헤헿
제 뇌도 녹았어요🫠 그렇구나... 백귀야행 헷쨔.. 2다이를 서방님이라고 부르려나...히히....🫠

223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3:32:37

헷쨔가 다른 조각과 합체해서 폼체인지 하게 되면 원래는 민둥했던 머리에 귀가 솟는 거겠죠 😚 메이사보단 작겠지만...어쩌면 처진귀?! 라는 생각도 해버렸어요
답레는 내일 드리겠읍니다...🫠🙏 뭔가 이번주는 이래저래 바빴다보니 출력이 안 나오네요... 우우

224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3:36:41

답레는 느긋하게 편하신 시간에 주시길...😌
저도 사실 어제 잠을 설쳐서🫠 오늘 조금 일찍 기절할 거 같아요...흐헤..

헤헤.. 처진귀 헷쨔 좋네요🤤 여우 아니고 강아지 같겠다 히히...

225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3:39:24

제가 저녁 샤워를 하고 오면 기절해계실지도 모르겠군요 😌 미리 앵바앵밤입니다 👋 오늘은 설치지 않고 푹 오래 주무시길...

히히히히... 헷쨔의 살생석은 역시 아랫배에 있겠죠... 완전쎈얼티밋전투인형에게 훈육시키려면 살생석에 직접타격하는 수밖에 없겠지... 스윗영남 2다이가 주먹을 꽉 쥐어야 하는wwww 아 행복해...아...저는진짜진짜로헷쨔O빵생각만하면너무너무너무행복해져요 진짜 ㄹㅇ즉각확실행복버튼

226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3:45:04

히히.. 언제 기절할지 모르니 미리 앵바앵밤입니다😌 이번주도 수고하셨어요~ 히다이주도 푹 쉬시고 기력 회복하시길~

으히히히....
살생석으로 밖에 붙여두면 내구라던가 이것저것 위험하니까😏 내부에 장착시키는데 외부에서도 위치를 알아야 수리하기 쉽다는 이유로 표식을 그려놨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전투인형헷쨔는 아랫배에 문신이... 여기를 노리라는 식으로 과녁이... 😏키히히힉....

227 히다이주 (nQ3pG9syz6)

2024-08-30 (불탄다..!) 23:50:10

살생석과 인형몸을 링크시켜두는 마술회로군요 😌 알죠 그거
그래서 살생석 뿐만 아니라 회로도 타격입으면 헷쨔가 치명적 오류 일으키는 거 봤다고 아행복해

나중에 헷쨔가 기기오류가 생겨서 이걸 어케 수리 좀 해야 할 거 같다고 2다이가 카페에서 헷쨔야 회로 좀 보여줘~ 라고 했을 때
훌렁훌렁 벗어던져버리는 헷쨔 에피가 있을 거 같단 말이죠 😏 평소처럼...
그리고 유우가랑 멧쨔가 그 문신을 봐버리고

😺🫠 ...너 인형이라고 이런 거 해놓은 거야? 진짜 악질... 자와자와...
😺 유우가 그 와중에 속옷도... 저런걸... 우왓뺫...
하면서 2다이가 억울해 미치려는 거 보고싶은wwww

🙄 속옷은 인형이니까 그냥 예쁜 거 입혀두는 게 나아서고! 회로는 원래부터 있었다고! 불순한 목적의 뭔가가 아니거든 절대!?

228 멧쨔주 (bD5y/IUXcs)

2024-08-30 (불탄다..!) 23:57:59

헷쨔가 오해할만한 말을 마구마구하면 더 좋겠네요 히히히...

😐 ...서방님이 여기 만지면 찌릿찌릿해
😐 아랫배 큥큥
🙀 그 그 그렇게 말하니까 이상하잖아!!! 회로에 접촉하면 당연히 그런 느낌이 들겠지만!! 위치라던가 표현이 이것저것 위험하다구!!
🙄 그와중에 서방님이라고 부르게 세팅해놨냐... 진짜 대단하네
😓 아니 그건 헤카가 이 나라의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라고~ 내가 한 게 아니야
😅 그렇지 헤카?
😐 ....
😰 헤카...?

229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00:04:16

wwwwwwwwwwwwwwwwww완전 오해해버리잖아wwwwwwwwwwww
사실 저는 헷쨔의 수리 스팟까지 생각하다가 그만뒀어요 그건 헷쨔의 프라이버시니까...

저 사실 2다이가 헷쨔의 전원을 껐다고 생각했을 때 살생석 안에서 주변 정보를 읽어들이는 헷쨔와
전원이 꺼졌다고 안심하고... 🫠 뭐 그런 것도 생각했어요 2다이의 망신살도 만만찮다고~
매달릴게요

230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00:09:56

그렇게 안심하고 망신살 라이프를 만끽하다가
나중에 2다이의 취향이란 취향은 다 파악해버린 헷쨔가 😐이제 전부 배웠어. 하고 전원을 끄려던 2다이의 팔을 턱 잡고서....

저도 옆에서 같이 매달릴게요...🫠 뇌내 얇은 책 공장 무진장 돌아가고 있네요..

231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00:17:53

올해의 헨따이 3관은 공동수상일지도요 🫠 히 히 히...

하지만 헤카의 속옷은 철저하게 헤카픽이고 기분에 따라 색깔과 레이스와 가터까지 새로 조합한다는 가설이 제 머릿속에서 생겨버렸어요 😏 그리고 매일 2다이한테 치마 들어서 보여주면서 😐 "어때?" 라고 묻는 것도

🫠 응... 그래... 잘 어울려...

232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00:20:15

......🫠
2다이가 대답을 시원찮게 하면.... 그날은 속옷을 장착하지 않는 헷쨔도... 상상했어요.....
......한번 데인 이후로 헷쨔가 😐"어때?"라고 할때마다 엄청 칭찬하는 2다이(피곤함)도 봐버린....
매달릴게요...🫠

233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00:24:14

그래서 2다이가 애걸복걸 반창고 사오는 걸 봤습니다 🫠
그리고 마침 태풍이 오고 있어서 강풍에 휘날린 헷쨔의 치마와 반창고를 봐버린 유우가와 멧쨔 🙀😱

...저 갑자기 일시적으로 유우가와 헷쨔 그리고 2다이와 멧쨔가 함께 행동하는 걸 생각해버렸어요
뭔가 웜톤쿨톤 밸런스가 무지 깨져버린wwwwwwww

234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00:29:50

협회의 어둠을 파헤치기 위해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거군요😏
색 대비가 엄청난wwwwww

아니 근데 반창고wwwwww
편의점에서 급하게 산 속옷은 거부하면서 반창고는 얌전히 쓰는 헷쨔... 이녀석 학습을 이상한 소스로 한 게 틀림없는wwwwww
유우가랑 멧쨔가 우사미 눈으로 2다이를 보고 있을 것 같아요wwwwwwww

235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00:32:21

헷쨔 이녀석 모노가타리를 본 게 분명한wwwwwww

저...는... 그리고... 씻으러 가야하는데 자꾸 게으름을 피고 있어서ww 강경책으로 앵바하려고 합니다 😅
파렴치썰 푸는 게 너무 재밌어서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어요ww 쿳소...
내일 느긋이 더 이어봐요 😊 앵바앵밤입니다 👋

236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00:36:51

어서 씻고 주무세요..🫠
저도 슬슬 눈이 파업 선언 시작해서 기절해야하는wwwww 앵바앵밤입니다~
푹 쉬시고 내일 봬요~

237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0:42:50

모닝입니다...👋 쿨...

238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1:23:26

앵하입니다..👋
엄청 푹 자버렸네요🤭

239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2:01:02

히메이도 이렇게 늦게까지 뒹굴뒹굴 했겠죠 😌 온천에서도 저렇게 새벽야식을 먹어버렸으니 퉁퉁 부은 채로 일어나서 조식 가이세키 먹겠네 🤭

240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2:14:50

으히히...🤭 너무 부어서 눈도 잘 안떠지는데도 밥은 엄청 먹겠네요😏
그리고 또 온천 들어가려나🤭 이번에도 혼욕하자고 멧쨔가 멧쨔 조를 것 같은데😏

241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2:25:24

이번엔 수건 꽉 묶어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

🥺 유우가 남탕 들어갔다가 또 쓰러지면 어떡해
🥺 유우가는 물에 젖으면 수상해보여서(?) 아무도 안 도와줄 거라구
하는 말에 설득됐을지도요...
하지만 이때는 물에 젖어서 무거워진 메이사의 타올이 우왓뺫 되면 좋겠다 힛히...🤭

242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2:28:41

헐거워진걸 모른 채로 😸으헤헤~ 유우가랑 들어가는거 조아아~ 하다가 스르륵 풀리는 거군요
자세도 등 기대는 게 아니라 😸맞다 유우가 새치 있더라~ 뽑아줄게 하고 앉은 채로 마주보는 자세였다가..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으헤헤..으히히힣

243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3:03:33

유우가 반사적으로 자기 눈부터 가리고
🙄 빨리 다시 걸쳐💦 할텐데 멧쨔가
😼 히히...💕 하면서 문대버릴지도요
어쩌면 부끄러워하려나 🤔 둘다 최고야........🤤
어느쪽이든 멧쨔는 시집가기 글렀네요 유우가가 책임져야겠네 😏 일단 도망 한 번 치고...

244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3:15:43

...저 욕심 좀 부려도 되나요
멧쨔가 당황해서 타올 건지려고 하다가 미끄러져서 그대로 유우가 위로 넘어지면 좋겠어요🙄
말랑.... 말랑스케베...히히....😏🤤
근데 이제 바로 안 일어나고 😳 먓...히히..유우가라면 갠차나😼💕💕하고 문대는 것도...
저 욕심 너무 많은wwwwwwwww

245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3:27:23

욕심쟁이wwwwwwwwww 그리고 배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히히 유우가아...😽 하다가 칼같이 밀어내지는 거 봤다구요
거기서 🥺 잉 유우가아... 매정해... 근데 뭔가 기분이 쎄한데..😾
해버리는 걸지도 🤤

조금만 더 뒹굴거리다가 답레 이어야겠어요 히히...

246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3:32:44

으히히히.... 멧무룩한 상태로 집에 돌아가겠네요😏
프로키온씨랑 멧버지가 온천 어땠냐 그 놈팽이가 뭔 짓 안했냐(?) 하고 막 물어봐도 건성으로 대답하고 방으로 올라가서
멧버지가 머리 쥐어뜯으면서 아아악 그자식 우리딸한테 무슨 짓 했냐고오오옥 하는 거 봐버린wwwwwwww

247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3:53:42

😌 여보... 무슨 일이 있었으면 행복한 얼굴로 돌아왔을 걸요
🍳 그런 거야...?!


사실 멧쨔 말이죠... 출발 전까지는 마-사바랑 사-미랑 가는 거야 😸 했다가 출발하는 기차 안에서
유우가가 잠들자 그 옆에 앉아서는 셀카 찍어서 보냈을 거 같단 말이죠
엄마아빠 메이사 이제 어른이 되러 온천 가요 안녕 😸👋 (이미 어른임)

248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3:54:32

>>221 어제부터 단나사마뀨웅뀨웅단나사마삐꼬삐꼬의 늪에 빠져있는데 말이죠
이제는 이게 그냥 메이사로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무시무시하다 쿠기밍...

249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3:57:25

멧버지의 억장이 와르르해버려wwwwwwwww
하지만 프로키온씨는 사진 보기도 전에 😌(히다이 트레이너랑 가는구나)하고 생각했겠죠...
말딸의 감...이라기보단 자기도 똑같은 짓 했을테니까😏

250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3:59:09

메이사 역시 마구로 위닝라이브로 >>221 불러주면 안돼?!
또레-나 뀨웅뀨웅
또레-나 삐꼬삐꼬

251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3:59:43

>>248 무시무시하군요....
하지만 저도... 헷쨔도 어울리지만 멧쨔로도 보이네 하고 어제 생각했으니까..🫠

252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4:01:02

어느날 멧버지에게 전송된 의문의 셀카... 거기에 있는 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과 시커먼 아저씨...(하략) 이라는 나레이션 넣어줘야 할 거 같아요 아 행복해
멧버지 죄송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감사합니다...🙏

하지만 님도 할머니한테서 고명딸 뺏어간 단나사마니까 죗값치른다 생각하시길...

253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4:09:02

>>250 wwwwwwwwwww
마구로 1착인 토네이도가 죽으려고 하는 게 보인wwww

하지만... 멧버지 따지고보면 프로키온씨의 계략에 당했을뿐...
실눈캐는 무섭죠😏

254 히다이 - 메이사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4:28:12

>>220

"그래도 메이사 니는 니라서 아무튼 마시면 안 된다니까?! 나한텐 애로만 느껴지거든 이 쿠소가키야."

맨날 사고치고, 어리광부리고, 뒤치닥거리 해야 하고. 한창 때의 남자애를 키워도 이만큼 손이 가진 않는다. 게다가 안심하고 어리광을 받아줄 수도 없지. 언제 역습을 당할지 모르는 게 나와 메이사의 거리감이다. 그마저도 이젠 아슬아슬하지 않나 싶은 게 솔직한 속마음이고...

...그래도 법적으로 성인인 건 맞지. 학원에서는 풍기 문제 때문에 잡는 거지만, 막상 시니어 애들을 학교 바깥에서 사복으로 선술집에서 만나면 뭐라 훈계를 하긴 어렵다. 교복 입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메이사는 그러니까 시니어 시즌이고, 여긴 학교도 아니고, 교복 차림도 아니기 때문에... 메이사와 눈을 맞추고 한참 무언의 신경전을 펼치다가, 어쩔 수 없이 또 져주기로 한다.

"알겠어. 대신 알콜은 하루에 한 캔 뿐이야. 니는 허접이니까."

메이사가 넘긴 젓가락으로 무를 콕 찔러 한입 베어물었다. 뜨끈짭짤한 다시가 배어든 흐물흐물 무는 못 참지. 그리고 국물도 한 입 후룩 마셔주면 크하아아아... 녹는다아...

"보나마나 제대로 마셔본 적도 없을테고. 니 자기 주사는 알고 있냐?"

참고로 내 주사는... 나도 모른다. 주량이 센 편이어서 다들 내가 죽기 전에 죽어버려서 택시 태워 보내야만 했으니까.

...뭐 요란한 건 아니겠지. 술취해서 사고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는걸. 게다가 같이 먹는 게 그 메이사라면 취하고 싶어도 못 취한다고.

255 메이사-히다이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4:43:44

"에~ 세 캔이나 있잖아! 치사해애~"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인거냐고! 아쉽게. 그래도 이것마저 뺏기진 않았으니 그나마 나은가. 히히 웃으면서 마저 맥주를 들이킨다. 아, 맞아. 아껴 마셔야지.. 찔끔찔끔 마시자.

"음... 모르겠는데. 그만큼 마셔본 적 없어서."
"유우가는 맨날 쪼금만 주고, 집에선 잘 안 마시니까."

뭐랄까, 맥주 맛있긴 한데 굳이 집에서까지 마실 필요는 잘 모르겠다고 할까. 유우가랑 같이 있을 땐 어쩐지 마시고 싶지만. 앗, 방금 무지 좋은 생각이 났는데. 유우가도 한번에 알아볼만큼 흉계를 꾸미는 표정으로 히죽 웃었다.
말이 나온 김에 내 주사가 뭔지 알아보고 싶어졌어. 어떤 거려나. 유우가한테 잔뜩 츄츄해버리는 그런 쪽일까. 아니면 엉엉 우는 쪽? 어쩌면 그냥 자는 쪽일지도 모르고. ...사실 모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 이번 기회에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알아보겠어. 그치?"
"그러니까 더 사러 가자~ 한 캔으로는 절대 안 취한다구~"

아, 무랑 국물을 먹는 유우가를 보니 나도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 무도. 그대로 자연스럽게 오뎅 그릇을 넘겨받아 나도 국물을 한 입 마신다. 크흐아아. 이거지.
한 손에는 치킨, 한 손에는 국물. 그리고 맥주까지. ....완벽한 조합인걸.

256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15:40:56

어쩌다보니 저녁에 외출하게 됐네요...🫠
그래도 밥만 먹고 들어올테니 아마 한 8시 정도엔 다시 들어올 것 같습니다 히히...

257 히다이 - 메이사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5:41:54

>>255

국물이 먹고 싶은듯 손을 내미는 메이사에게 오뎅그릇을 옛다 준다. 그러면 마치 날 따라하는 것처럼 국물을 호록 마신다. 그게 웃기면서도 귀엽기도 하고, 유우키도 어릴 땐 저랬었는데 싶기도 하다.

하지만 들려오는 제안에 흐뭇하던 얼굴이 정색을 하게 된다. 안 될 건 없다. 사람이 맥주 몇 캔 마신다고 취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감안해야 할 게, 나도 그렇지만 메이사도 마구로와 기말고사를 위해 지새면서 컨디션이 상당히 부조라는 거. 그래서 뜨끈한 국물로 데핀 몸에 바로 스밀 수도 있단 게 첫째.

둘째로는 별로 취하지도 않아놓고 취한 척 할 거란 게 문제다. 그런 수작은 몇 번이고 당해서 질리는 건 둘째치고... 메이사가 하면 곤란하다 못해 난처할 정도라고. 난 메이사를 밀어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좋아하는 애한테는 이것도 저것도 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지 않나.

그래서 입을 꾹 닫고 가만 있다가 단호하게 말했다.

"안. 돼."

"그런 표정 지어도 안 돼. 알콜은 하루에 하나라고."

그리고는 불편한 마음을 내려보내려 다시 맥주를... 어라. 내 거는 이미 다 마셨군. 메이사가 채가기 전에 두번째 캔을 선점하곤 따서 꿀꺽 꿀꺽 마셨다. 아. 이거지... 이거라고. 내일 가이세키 사케에 대비해서 맥주로 미리 적셔놓는 거야. 치쿠와도 한 입 베어물었다. 좋다 좋아. 엄했던 얼굴이 어느새 살살 풀어져 있다.

"대신 수플레푸딩 줄게. 니 깨면 줄라고 사왔거든."

258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5:49:14

저도 가족 수발 드느라 오늘은 바쁘네요 🫠 맛난 저녁 드시고 오시길...

259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19:26:06

넘어가서 잠깐 갱신합니다 😙 맛밥맛저~

260 멧쨔주 (mAgZVKI06M)

2024-08-31 (파란날) 20:09:04

너무 맛저해서 오구리처럼 배가 나와버린wwww
히다이주도 맛저하셨나요😸

261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0:14:40

에wwwwwwwwwwwwwwww 맛난 거 드셨다니 좋은 일이네요 😊 저도 맛저했습니다 히히...
BHC 콜라보 보니까 너무 땡겨서 치킨을 먹어버렸습니다......

262 메이사-히다이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0:38:05

"뭇...."

그, 그렇다고 그렇게 정색할 필요 없잖아... 쫑긋 솟아있던 귀도 살랑이던 꼬리도 순식간에 침몰. 축 처진다.
어차피 내가 취하려면.. 우마무스메는 주량이 센 편이니까(히또미미에 비해서다) 이런 맥주 몇 캔으로는 절대 무리고. 편의점 재고를 다 털어오면 모를까.
그런데도 왜 하루에 하나라고 하는 건데. 우리 마마랑 파파도 그렇게는 안 한다고!!!
입을 쭉 내민 채로 재빨리 남은 맥주 한 캔이라도 채오려고 했는데, 유우가가 더 빨랐다. 그래서 더 화나. 아 진짜!!! 느린 히또미미 주제에 왜 이럴 땐 빠른데!?

"치사해. 구두쇠. 쫌생이. 틀딱."

그렇게 말하면서 치킨을 마저 먹어치웠다. 마음 같아서는 여기 있는 거 전부 입으로 쓸어넣고 싶었다. 그 뭐야. 그런거지. 홧김에 폭식해버리는 그런 거.
내 기분을 이렇게 망쳐놓고, 유우가는 그새 또 표정이 풀려있다. 흥, 너무해. 진짜 너무하다고.

....뭐, 수플레 푸딩 이야기에 싹 풀려버린 내가 할 말은 아니었지만.

"—엣, 진짜?? 먹을래 먹을래!!"
"야호~ 유우가 진짜 좋아💕"

다 마신 빈 캔을 내려놓고, 티슈로 손도 닦고. 수플레 푸딩을 영접할 준비를 끝낸다.
꼬리를 붕붕 흔들면서 기다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유우가... 젓가락도 하나만 챙겼잖아...
.....설마 스푼을 안 챙겼다던가, 뭐 그런... 일은 없겠지.....?

"그, 근데... 스푼 챙겼어?"

263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0:39:35

>>261 주말에 먹는 치킨은 못참죠🤭 맛저하신 것 같아서 기쁘네요~

264 히다이 - 메이사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0:51:58

>>262

응응, 네가 그렇게 말해도 나중엔 날 좋아할 걸 알고 있단다.
메이사가 구두쇠라고 하던 쫌생이라고 하던 나는 무소의 뿔처럼 꿀꺽꿀꺽 맥주를 마시다가 멍청한 소리를 내버렸다. 이 때, 마침 마시던 게 드라이라서 거품까지 묻어있던 때라 더 멍청해보였을 거다.

"흐에?"

스... 푼? 그게 필요하다고? 멍청한 표정으로 두어번 눈을 깜박이던 나는 편의점에서 챙겨온 봉지를 살펴보고...... 해맑게 대답했다.

"아니?"

"젓가락... 으로 먹으면 안 돼?"

오뎅다시 묻어있는 젓가락으로 푸딩을 영접하다니 갈!!!!! 단 것에 대한 예의라던가 범절 그런 게 부족하다고 역력하게 티를 내는 발언.

"아니면 내일...... 아침에 주는 스푼으로 먹는다던가."

같은 맥락으로, 되겠냐고. 결국엔 남는 선택지는 그거밖에 없었다. 편의점 다시 가기. 애초에 나 먹으려고 샀던 걸 메이사에게 잔뜩 먹여버려서 배가 충분히 차지 않았던 참이고. 맥주 두 캔에다가 감땅콩과자나 사올까나 고민하게 된다.

265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0:52:21

그리고 마켓오 말차브라우니 지금 막 먹어봤는데
우와... 이거 포장 뜯으니까 말차향 확 나고 완전완전 꾸덕하고 맛있네요 최고...🥹🥹🥹🥹
좋은 거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으헤헤헤

266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0:53:52

맛있죠 그거!!!!!! 저도 직장동료가 줘서 한입에 꿀꺽 했다가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다구요
그 한 입을 잊지 못해서 마트 11곳을 돌아볼 정도로...🫠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인wwwwwwwwwwwwwww 많이 드셔서 포동포동해지는 겁니다www

267 메이사-히다이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0:58:01

아, 지금 유우가 좀 귀여웠어. 내 마음 속의 앨범에 100장 정도 연사로 찍어서 저장해놨다구.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젓가락으로 푸딩을 먹으라는 말은 용서할 수 없군. 그 발언에 나는 눈을 부릅뜨고 유우가를 노려봤다.
당장이라도 꾸짖을 갈!!!을 날리고 싶네. 내가 기력이 좀 더 있었다면 분명 그랬을 거라고...

"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유우가. 취했어?"

맥주 두 캔으로 취하다니 많이 피곤했나보네. 그래. 취하면 젓가락으로 푸딩 먹자는 소리도 할 수 있고 그런거지.
설마 맨정신으로 한 소리겠어. 좋아. 그렇게 생각하자.
그리고 내일 아침에 밥숟가락으로 먹으라니... 푸딩을 어디까지 모욕할 셈이냐...!!! 이것도 취해서 하는 소리로 생각하고 넘어가주지...

"어쩔 수 없네~ 편의점 가서 푸딩 더 사오자~"
"그리고 죽순과자랑 아이스크림이랑 육포도 살래. 아, 컵라면도!"

나가려면 이걸 다시 유우가한테 넘겨야겠지... 덮고있던 롱패딩을 다시 유우가한테 반납하고, 내 코트를 찾으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음, 일단 유카타부터 다시 갈무리하고... 스으윽 화장실로 들어가 다시 이것저것 고치고 스르륵 나왔다. 응. 이제 위에 코트를 걸치면 나갈 준비 완료.

"...밖에 많이 추울까? 아무튼 가자, 유우가."

268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1:00:05

🤔 이것저것 고쳤다니까 뭔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립밤같은 것도 바르고 간단하게 피부 화장 정도는 했으려나 싶어져요

269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1:01:10

앗아...🫠
쿠팡 만세...(?)

이 이러다 포동포동을 넘어서 투실투실해지겠어요wwwwwww 너무 맛있는wwwwwwwww
진짜 맛있네요.. 이거... 4박스 묶음으로 살 걸...🫠 조금 후회중입니다
내일 말차라떼랑 같이 먹어야겠어요 으히히힉

270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1:02:43

🤔흠...

.dice 1 3. = 1
옷매무새만 고쳤다
기습적으로 츄츄당해도 괜찮게 립밤 발랐음
그래두 유우가랑 나가는거니깐... 쿠션 톡톡까지 해야지💕

271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1:02:59

🫠새벽이라 귀찮았구나 멧쨔.......

272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1:03:38

귀여워 막줄wwwwwwwwwwww 이히히히히히 기습츄츄당하는 생각도 한 거냐고 하하하하 최고오 너무 좋 아

그렇군요 메이사는 급하게 유카타를 입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무방비였다가 이젠 방비를 좀 갖췄다는 거구나(자의적 해석)

273 히다이 - 메이사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1:34:00

>>267

"...어쩔 수 없지. 가볼까."

메이사에게 취한 취급까지 받을 정도인가 내가 한 말이... 나 그 정도의 이야기를 해버린 거야? 아니아니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고작해야 푸딩이고...

메이사의 하반신 온기를 머금어 따끈한 롱패딩을 걸치고 잠깐 기다리다 보면, 옷차림이 말끔해진 메이사가 나온다. 속이 편-안해진다. 습관대로 메이사의 손을 잡고, 카드랑 키를 챙겼는지도 확인하고선 조심스럽게 나왔다. 새벽이라 그런지 제법 쌀쌀하다. 주변도 쥐죽은 듯 하고. 문풍지 바깥으로 빛이 새어나오는 객실도 전혀 없다. 깨어있던 건 우리 뿐인가. 이럴 때 탕을 독차지하면 최고일텐데... 야간 개장은 안 하니 어쩔 수 없나.

"목도리 두르고 올 걸 그랬나..."

입김을 하아 내뱉으며 패딩자락을 살짝 여몄다. 잡은 손도 패딩 주머니에 찔러넣고. 결국 편의점에 도착했을 때, 나와 메이사는 귀랑 뺨이 새빨개진 채로 읏추 추추 하며 들어서게 됐다. 제법 춥더라고. 아까 봤던 알바생이 우리를 흘끔이다가 다시 허공을 보고 있는 게 느껴진다.

"먹을 거 바구니에 담아와. 나는 별 거 없으니까."

메이사에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맥주 이번엔 뭘 마실까 좀 색다르게 하이볼을 해볼까 고민하고 있으려니, 메이사랑 알바생이 뭐라뭐라 이야기 나누는 게 들렸다. 물건 위치라도 물어보려나 보지.

실상은 우리가 사이 좋게 손 잡고 들어온 걸 본 알바생이 나름의 눈치를 발휘해 먼저 일러준 거지만. 그 물건의 위치를.

274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1:39:40

...멧쨔가 그거 바구니에 담아오면 유우가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진wwwww

275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1:50:14

🤔............ 일단 빼고 나가긴 해요 😏

276 메이사-히다이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1:52:21

"읏추추추.... 추워어엇...."

새벽이라 더 춥다! 별이 보였다면 그래도 좋았겠지만, 오늘은 좀 흐린 것 같아서. 습관적으로 하늘을 힐끔거리면서 걸어왔지만 잘 안 보였다. 괜히 아쉬워서 유우가의 손을 꼬옥 잡고, 그대로 편의점에 들어선다. 아아. 난방 따듯해애~

"응. 알았어~"

바구니를 들고 과자라던가 이것저것 담으려고 둘러보는데, 알바생이 엄청나게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슬그머니 다가가보면.... ......그, 그으.... 비타민처럼 생긴 무언가는 저쪽에 있다고 일러주더라고.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같아서, 황급히 고개를 돌리면서 "가, 감사합니댜아..."하고 얼버무리고 후다닥 도망쳤다. 그, 그, 그걸 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그, 그건.. 나랑 유우가가 그렇게 보였다는 거겠지. 그러니까 그, 여, 연인으로... 같이 온천 여행을 온, 그, 그걸 하는 사이라고....

"....히히..."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과자를 마구마구 담았다. 죽순과자랑 버섯과자, 육포, 푸딩, 컵라면까지.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로 담아버려야지~ 음료수도~
....알콜은 하루 한 캔이라고 못박혔으니, 어쩔 수 없이 탄산음료로 고른다. 당근소다랑... 바나나우유도 사자.
가득 차버린 바구니를 들고 계산대로 가다가, 알바생이 일러준 그 가판대 앞에서 잠시 멈칫.

......너, 넣어버릴까.
알바생이 직접 말해준거니까... 역시.... 넣는 게 그, 그거지? 알바생의 성의에 보답하는... 그런?

슬쩍 유우가를 봤다가, 가판대를 봤다가. 잠시 망설이다가 살짝 떨리는 손으로 하나 집으려고 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이, 으, 이게 뭐라고 부끄럽지. 눈을 질끈 감고 아무거나 손 닿는대로 골라서 바구니 안에 던져넣고, 재빠르게 계산대로 향했다.

"유, 유우가... 다 골랐어??"

계산하면서 본, 내가 눈을 질끈 감고 고른 그것은.....

.dice 1 5. = 1
알바생 추천😉👍그거
데일밴드 혼합형
호빵맨 모기패치
후키후키 안경 클리너
여행용 티슈(미니)

277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1:52:38

다갓wwwwwwwwwwwwwwwww아니wwwwwwwwwwwwwwww

278 히다이주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1:58:41

다갓은 프리지아 지지자구나wwwwwwwwwwwwwwwwwwwwww
.dice 1 1. = 1
0. 아니 1. 응

279 멧쨔주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2:02:15

거부권이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

280 히다이 - 메이사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2:15:38

>>276

맥주 세 캔이랑 감땅콩과자를 한 아름 안고 와서 계산대에 내려놓고 보니까 저 바구니 가득 담은 것들 뭔데. 가이세키 먹고서 저거 다 먹을 수 있는 거냐? 진심? 온천욕만으로 모든 열량을 소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마구로 끝났다고 너무 풀어진 거 아냐 메이사? 아씁,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알바생이 기계적으로 바코드 읽는 걸 바라보다가... 텁, 하고 그의 손을 잡았다. 익숙한 크기의 박스. 편의점 형광등을 화려하게 반사하는 코팅된 패키지와, 그 겉에 큼지막하게 쓰인 숫자...

"잠깐. 잠깐만요."

그리고 메이사를 흘긋 째렸다. 니는 돌아가서 보자. 하는 의미로.

"...이건 빼주세요."

그러자 메이사를 잠깐 살피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알바. 돈도 적게 받는 친구한테 괜히 귀찮은 경험 하게 만든 거 같아 미안해졌다. 손을 떼자 계산까지는 순식간이었다. 그리고 편의점을 나오다가......

...아씨. 아, 진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데, 아니, 진짜, 사람 인생이라는 게 모르는 거라... 그리고 이런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대비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 이랬다가 후회하는 것보다 그냥 돈 버리는 게 낫지. 그런 생각에 멈춰 섰다.

"...아씨. 메이사 니 때문에 담배 사는 거 까먹었잖아. 잠깐 기다려봐, 금방 사고 나올 테니까."

그리고 문을 열어젖히고 가서 얘기했다.

"아까그거다시주세요.그리고메비우스블루 하나 부탁합니다."

왜 사지 말라다가 들어와서 다시 사는 걸까. 의아한 것처럼 보이던 알바생은 매대에 돌려놓으려던 그걸 내게 건넸다. 감추기 좋은 담배곽과 함께.

...그래, 쓸 일은 없어야겠지...... 그냥 만일을 대비해서야. 만일.

패딩 안주머니에 그걸 깊게 찔러넣고는 편의점을 나왔다. 마음 한 구석이 불편했다. 메이사의 손을 잡지 않은 채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물었다.

"뭔 생각으로 그걸 산 거야?"

281 메이사-히다이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2:24:03

"아으..."

바코드를 찍던 알바생의 손을 유우가가 덥썩 잡았다. 그 손에 들린 건 아까 내가 눈을 질끈 감고 넣었던, 알바생이 추천해준 그, 그거....
시선을 슬그머니 피하면서도 조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꼬리를 살랑이고 있었는데, 가차없이 빼달라는 말이 들려서 추욱 늘어진다. 우, 우웃... 너무해.....
계산을 마치고 나와, 이제 돌아가려고 하는데 유우가가 갑자기 멈춰섰다.

"엣, 아? 하아? 그, 그게 왜 내 탓이야..."
"알겠어...."

그래서 빵빵하게 부푼 봉투를 들고 잠시 편의점 앞에서 대기. 어차피 담배 하나 사는 거라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그 잠시 사이에 새빨갛게 된 손을 한 쪽씩 번갈아 들며 하아 입김으로 녹이고 있다보면, 유우가가 주머니에 담배를 깊게 찔러넣으며 밖으로 나온다.
편의점에 올 때랑 다르게, 료칸으로 돌아갈 땐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쓸쓸해애..

"....그, 그게.... 알바생이 아까, 들어가자마자 알려주길래..."
"일부러 알려줬는데 안 사는 것도 좀 그렇고.."

여차하면 쓰게 될지도 모르잖아. 라는 말을 꺼내면 손만 안 잡아주는 게 아니라 이대로 유우가 혼자 역으로 직행해서 바로 첫차타고 츠나지로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그냥 그렇게만 얼버무렸다.

".....그래도 담을 때 부끄러워서 눈 감고, 그 앞에 매대에서 아무거나 손 가는 대로 집어서 넣은 건데, 정말로 그게 걸릴 줄은 몰랐어....."

아니 진짜로. 그 옆에 비슷한 크기의 미니 티슈라던가, 모기 패치라던가 안경 클리너 그런 거도 충분히 걸릴 수 있었는데.
눈을 감고 골랐는데 그게 나왔으니까 역시 운명인 거 아닐까. 여, 역시 해야하는 거 아닐까 그거...
그렇게 생각하면서 힐끔힐끔 유우가를 올려다봤다. .....화난걸까, 유우가아...

282 히다이 - 메이사 (resIk/j/ig)

2024-08-31 (파란날) 23:26:41

>>281

더듬더듬 변명하면서 나를 힐끔거리는 메이사. 사고친 강아지처럼 눈치를 보는 게 좀 귀엽긴... 하지만, 다소 괘씸한 것도 사실. 뭔가 이래저래 이야기는 하지만 결국 요점은 사려고 했단 거다. 그럴 생각으로 매대에 가서 손을 뻗었단 거고.

"변명 그만."

"산마캔 전에 말했잖아, 내년 생일 지나면 해도 된다고."

쓸 일이 없는 게 가장 좋으니까, 보험이 있으면서도 짐짓 화난 척 하게 된다.

...뭐 완전 화나지만은 않는다. 남자가 어떻게 그러냐. 게다가 메이사처럼 착하고 좋은 애다? 옳다구나 하며 차려진 밥상째로 먹는 거지. 아마 나도 메이사와 생판 남이었다면 그랬을 거다. 연하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하고.

문제는 나랑 메이사는 이제 남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왔단 거다. 두말할 필요 없이 혼인신고서도 쓴 사이 아닌가.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 사이. 외지인이었던 나에게 메이사는 있을 곳을 줬고, 그래서 무엇보다 소중해졌고, 메이사는 나에게... 너무 의존하게 됐지.

게다가 나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은 아닌지라. 괴팍한 가족들 사이에 둘러싸여 자랐다 보니 어느 정도의 성깔쯤은 성가시더라도 일단 받아줄 수 있어서인가, 여기저기서 만만찮은 녀석들이 많이 얽혔다. 그들이랑 쉽게 관계를 가지면 뭔가 딱 잘라서 거절하기 어렵게 되더라고.

그러니까 내가 극약처방으로 생각하고 있는 어떤 것을 시행하려면 이 정도 관계가 딱 좋은 거다. 난 이대로 유지하고 싶다.

"못 참으면 내랑 결혼은 물 건너 가는 거지."
"근데 니가 내를 좋아하는 게 그 정도로 어설픈 건 아니잖아."

픽 웃었다.

"아니면 그 사이에 마음이 식은 거야? 안 해줘서?"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한 조각 정도는 있었다. 얼어붙은 보도블럭을 자박자박 딛으며 물었다.

283 메이사-히다이 (tGXyMSE8ys)

2024-08-31 (파란날) 23:40:40

"에, 에우....."

변명 그만, 이라는 말에 귀가 추우우욱 늘어졌다. 화, 화났나봐아....
그야 물론, 유우가가 산마캔 전에 그렇게 말했지... 내년 생일 지나면 해주겠다고. 그, 그치만.. 그래두.... 조금 더 일찍 해도 괜찮지 않나 싶구.. 나 이제 어른인걸...
어, 어차피 지금 하나 나중에 하나 같을테니까, 조금 땡겨서 해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걸 꿰뚫어보듯, 못 참으면 결혼은 물 건너 가는 거라는 말을 하는 유우가.
윽. 그, 그건 안돼!!!

"그, 그렇지이... 참을게에...."
"으에!? 아, 아니야 그런 거!! 절대 아니라구!!"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무하잖아!! 고작 그런 이유로 마음이 식을 리가 없잖아! 난 그냥, 그냥... 그래...

"나, 나는... 난 그냥..... 유우가가 맨날 애 취급 하니까..."
"이제 어른인데..... 자꾸 그래서, 그, 그러니까안...."

좀 더 어른다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할까. 뭐 그런...거지....
하지만 그게, 안 해줘서 마음이 식어간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역시 그만두는게 좋겠지.
......아니면 아예, 저질러버려서 잡아두거나.

".......미안해, 유우가아..."

걷고 또 걷는다. 얼어붙은 길을 걸어 료칸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유우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

284 히다이 - 메이사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0:38

>>283

메이사가 횡설수설 늘어놓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결국엔 뭔가 묻어둔 말은 많아 보였지만 미안해라고 말해서, 나도 일부러 그쪽을 보지 않고 걷다가 툭, 하고 머리에 손을 올려놨다. 귀가 축 처져서 손에 닿지도 않았다. 그대로 박박 쓰다듬고는 머리를 당겨서 껴안았다.

"그래, 조금만 참아."

솔직히 말해서 조금은, 진짜 조금은 혼활 잔소리에 시달리느니 결혼해버리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으니까. 물론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겠지만... 운명적으로 뭐, 외계인이 갑자기 내려와서 '프리지아가 결혼하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한다' 이런다면 해야겠지 수준으로 생각할 뿐이다.

그럴 일 없겠지만.

"막상 해보고 나면 별 거 없으니까 너무 환상 가지지 말고 살아. 아무 것도 모를 때가 더 좋은 거니까."

꼭 껴안았던 메이사를 풀어줬다. 조금 멍해보이는 얼굴. 이마를 손끝으로 톡 치고는 메이사가 들고 있던 짐을 받아들었다. 어이쿠, 그만큼 담으니까 제법 무겁네. 이거 내일 안에 다 먹을 수 있으려나...

메이사는 뭔가 얌전해졌고 말이지, 이제 야식 먹고 배 빵빵하게 만들어서 재우면 괜찮을 거 같은데 어떠려나. 술 반 캔만 더 먹일까, 졸기 편하게...

"그나저나 말이야, 아직 졸리진 않지? 좀 더 먹고 놀다가 누워볼까, 메이사."

도어락에 키를 대고 미닫이문을 열며 물어봤다. 뒤돌아보자 역광을 받은 메이사가 아까처럼 얌전한 표정으로 있었으나, 이렇게 보니까 얌전한 표정이 맞나 싶다. 뭔가 음흉한 거 같기도 하고, 실망한 거 같기도 하고, 슬퍼보이기도 하고...

285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9:18

갑자기 뻘하게...🤔
.dice 0 1. = 1
유우가가 가면라이더 등장인물 선발 오디션에 가본 적 있나요?
0 응 1 아니

286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9:34

과연...주제파악이 되어있군..

287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6:29

메이사는 무슨 생각을 할까🤔

.dice 1 3. = 1
유우가를 잡아먹을 결심
유우가 미안해 나 미워하지마🥺
우마=센서로 쎄함을 감지함

288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7:07

🙄

그나저나 유우가... 안나갔던거군요🫠
아쉽네...

289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1:53

>>287 다갓은................................정말로 프리지아 지지자인가.................????????
.dice 1 1. = 1
0 아니 1 응

290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5:22

그나저나 멧쨔한테 잡아먹힐 뻔한 이후로 1박이 또 남아있는데 유우가가 그 때는 뭐 했을지 고민이네요🤔

291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0:23

"........"

조금만 참으라던가, 별 거 없으니 너무 환상 가지지 말라는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환상이라고 해야할까. 그냥, 유우가한테는 말하지 않았지만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저지르고, 아이가 생기면 유우가를 확실하게 붙잡아 둘 수 있는 거 아닐까.
중앙 라이센스를 딴 유우가와 다르게, 나는 시니어 시즌에서도 삼관도 마구로 1착도 해내지 못했으니까.
이번에도 중앙에 갈 수 없게 됐으니까.

마구로 기념이 끝나고 대기실로 들어오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이런 나를 두고 유우가가 중앙에 가버리면 어쩌지, 하는. 뜬금없는 불안감.
그런 불안감과, 레이스 직후의 고양감, 흥분... 그런 것들이 뒤섞인 눈으로 유우가를 봤을 때, 유우가가 짓던 표정도 그 불안한 망상이 사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듯 했었다.

그 전에도 은연중에 슬쩍 떠보거나, 놀리듯 말하기는 했지만.. 아마 그 이후부터는 그런 게 좀 더 잦아지고, 한층 더 직접적으로 어필하게 됐었지.
그때마다 유우가는 이렇게,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더 불안해진다. 끊임없는 악순환이다. 배가 고파서 자기 꼬리를 집어삼키는 뱀처럼, 요구하면 할수록 더 악화되고, 그래서 더 요구하게 되는....

이걸 끊기 위해선 뭘 해야할까.
아주 단순한 방법이 있다. 눈 딱 감고 저질러버리는 방법. 당장이라도 가능하고, 가장 단순하고, 가장 빠르고—

"....그럴까."

—가장 최악일, 한 수.

종종 유우가가 잊고 지내는 것 같지만, 유우가 같은 성인 남성도 우마무스메의 힘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가볍게 차기만 해도 다리가 바스라질 정도인데, 작정하고 붙잡아 누르면 꼼짝도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 그런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저지른다면 분명, 가능할 것이다.
유우가가 뭐라고 하건 전부 무시하고, 짓누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는 일.
그런 상상과 충동은 날이 추워지고 눈이 쌓이는 계절이 되면 그건 한층 더 강해져서, 금방이라도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날뛴다.

지금처럼.

안으로 들어와 코트를 다시 옷걸이에 걸어둔다. 유우가를 등진 채로 잠시 코트를 보며 멈춰 선다.
현관에서부터 시작된 그 상상들이 더 날뛰고 튀어오른다. 돌아서서, 펴져있는 이불 위로 유우가를 던져버리기만 하면, 그러면—

"—유우가, 컵라면 먹을래? 아니면 육포?"

하지만 역시 바로는 힘들겠지. 조금 전까지 그런 얘기 하기도 했고. 가까스로 충동을 억제한다. 위험한 눈빛까지 잘 숨겼을진 모르겠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최대한 웃으면서.
그러네. 역시 조금만 더 있다가....

292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2:55

...그나저나 작성 후에 보이는 >>0이 저를 향한 매도같아서 레스 쓸때마다 먼가먼가인 기분이 되어요
조금 포상인 거 같기도 하고(?)

>>290
멧쨔가... 잡아먹으려는 결심하고 흉흉한 눈으로 보는 걸 유우가의 직감이 잡아내서
결국 멧쨔를 빠르게 재우고 무사히 정조(?)를 지켜냈다던가🙄
그렇게 잠들고 일어난 멧쨔가 🥺너무해 그럼 혼욕이라도 다시 해줘.. 유우가 현기증땜에 오래 하지두 못했구... 무효야 다시 해줘🥺🥺🥺하고 졸라서 다시 혼욕하다 이번엔 멧쨔의 타올이 우왓뺫 전개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가요...🫠

293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3:44

히히... 유우가가 료칸 앞에서 껴안아서 체향폭격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야바멧쨔가 되진 않았을지도...😏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히히.... 이런 야바야바멧쨔를 보니까 마구마구 뭔가 엄청 말하고 싶어지는wwww

294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6:23

히히 좋아요😉 내일 느긋하게 일어나서 느긋하게 주시길... 느긋하게 있으라구~

295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0:40

멧쨔... 유우가 체향폭격에 어질어질 정신 못차리고 크르르르 못참겠다 유우가!! 하려다가 간신히 브레이크 밟은 거구나😏
크리스마스도 분명 유우가가 무자각으로 체향폭격 해버려서 브레이크 박살나고 그렇게 되는 거 아닐지.... 라는 상상을 했어요

296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1:37

아니 근데 멧쨔는 유우가를 확실히 파악하고 있네요wwwww 애 생기면 영원히 붙잡기 가능이라는 게 특히 🤔
유우가가 멧쨔랑 임시팀 될 때만 해도 계획없이 생긴 애 같다 하면서도 엄청 책임지려고 애써서 알게 된 부분이려나요 🤔🤔🤔 마구마구마구 상상력을 자극해요 이거...

>>292 이거 천재전개잖아요 이렇게 할래요 히히히히
어떻게 재워야 하지... 히히...😏😏😏😏 완전 행복한 고민이네요 이거

297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2:38

뭔가 멧쨔가 크르르르 못참겠다........하면서 한 발짝씩 다가오고 있었는데 유우가가 입에 머금은 맥주째로 츄우 해버린다던가 그런 제 입맛대로의 행복한 전개를 생각해버려요...

298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5:51

>>296 약간... 우마=센서 풀가동 + 프로키온씨의 경험담(?)으로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닐까요🫠 히히히....

>>297 헉 이게 더 천재전개인wwwwwwwww
🙀엣?헷?!츄츄 금지 아니었?어???하고 혼란상태에 빠진 멧쨔에게 한번 더 츄츄로 맥주 공급해주면
컵라면 국물로 뜨끈하게 퍼진 몸에 알콜 싹싹 돌아서 😵‍💫엣 우 우우 유우가..조아아💕 하고 쿨쿨 해버릴 것 같기도😏

맥주가 아니라 무슨 최면어플 쓴 거 같네요...🙄

299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5:10

🫠 (라면 맛 나... 이 닦고 재워야 하는데 실수했다)
🫠 (그... 그래도 해피엔드군)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동공이 원래대로 돌아온(?) 멧쨔를 보고 안심혼욕 하고나서 잡아먹힐 뻔한 거죠 😏
사실 이때 메이사를 저지하는 방법도 생각을 해봤는데요...🤔
멧쨔 폰으로 멧버지한테 전화 걸어버린다던가
그래서 둘이 겹쳐진 채로 전화연결돼서 멧버지의 "여보세요? 메이사?" 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300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8:07

..........🙄 그건...
소독액에 머리를 담그고 올게요...🫠

301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0:51

멧버지의 억장... 이제 무너질만한 것도 안 남아있을 것 같으니까..
맥주츄츄로 재우는 쪽이 나을 것 같아요😏

동공이라고 하니.. 멧쨔의 위험한 눈은 동공이 멧쨔 커져있겠죠
마치 사냥감을 덮치기 직전의 고영처럼..🤔

302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1:3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뭘 생각하신 거냐고요wwwwwwwwwww 안 돼!!!!!!!!!!
사실 메이사가 그 정도 깡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메이사... 너... 엄청나게 대장부잖냐... 완전 좋아...

303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4:13

그리고 역시 츠나페스 때 있었던 일은 언제쯤 유우가한테 고백하려나 궁금해졌어요 😏 히히... 유우가 벙쪘다가 시뻘개지겠지 히히히히..

304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6:45

😏아무래도 그건 화해 이후겠죠...
......어쩌면 임신튀 이후일지도...🙄 아니 어쩌면... 더 나중에...

.dice 1 5. = 2
화해 후
임신튀 전
임신튀 후
출산 후(?)
유우히 돌잔치 후(??)

305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7:47

화해 이후에 히히 잔뜩하고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듯~😸'하고 나서 말하는 거구나🙄

306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1:22

유우가 완전 어이없이 듣다가
🫠 아니 잠깐, 그럼 그 플라네타리움에서...??
하면서 얼굴 새빨개지고는 신고한다고 짤짤잘짤할 거 같아요 아빠 힘들어.... 하면서wwww

307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2:58

😏 그렇게나 후히히하고서도 아빠라고 하는구나 유우가...
그럼 멧쨔도 😽알겠어 파파💕 😼다음부터는 제대로 말하고 할게💕하고 대답하겠죠..히히히....😏

308 히다이주 (ilTUpeT.i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0:53

이 히 히히히히... 히힉...아... 행복한 상상 그만해야 하는데 그만둬지질 않아요 이 녀석들 철들 나이에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어 하하하하하 아 최고...🫠🫠🫠🫠🫠🫠🫠🫠
주체가 안되네요... 이제는 정말 머리에 찬물 붓고 자러가야할 때...
내일 건전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앵바앵밤입니다 👋

309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3:25

🫠히..히히... 상어는 무서우니까.. 자면서 뇌 소독을 해야겠네요🫠🫠🫠
푹 쉬세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내일 봬요~

310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2:29:05

앵눈입니다👋
너무 푹 자버렸네요..🫠

311 히다이주 (q9ACP0aBEU)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0:51

오늘 사직구장에서 경기가 있나보군요... 후후... 지하철에 낑긴 채로 히메이 사직구장짤을 무한재생해서 겨우 버틸 수 있었습니다🫠
메이사 불막창볶음이랑 허니콤보랑 생맥 5잔 잘 먹고 와야되 알게지

312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5:26

아앗... 고생하셨군요...

사직구장이면... 두산이랑 롯데가 붙는군요 오늘🤔
히메이가 서로 갈라져서 응원하는 날...이라곤해도 멧쨔는 그냥 먹으러 가는 수준일테니(...) 치킨 뜯으면서 유우가 구경하고 있겠네요😏

313 히다이주 (bg4w9xp7O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05:51

두산이 이기면 메이사 밥값 유우가가 다 내야겠네요(원래도 다 내긴 함)

롯데가 이기면 신난 유우가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메이사한텐 완전 즐거운 일 뿐이잖아www야구 데이트 열심히 해야되 알겟지 얘들아

뻘하지만 야구 우승해서 도톤보리에 뛰어든 남자 일화 같은 거 보고 멧쨔가 😸 "유우가는 저러면 안 돼~" 할 것 같아졌어요 히히

314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6:12

🙄 차함나 날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해??
🙄 또 어디서 이상한 거 보고 왔지?
하고 대답하던 유우가.. 그날 경기만 이겨도 당장 강이든 바다든 수영장이든 뛰어들 것 같이 들썩거려서 멧쨔가 우마=손날로 기절시키는 개그파트를 본 거 같아요🙄

315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29

그리고 오랜만에 콘을 하나 만들었어요🤭
히히... 시니어부터 동거지아까지 쭈우욱 쓸 것 같은 콘을 발견해서 돚거를...😏

316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4:56

wwwwwwwwwwwwwwwww유우가 성희롱당하는 콘이잖아요wwwwwwwwwwwwwwwwwww볼도 발그레하다고wwwwwwwwwwwwwwwwwwwwwww히히wwwwwwwwww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콘인wwwww 엄청 치유돼버렸어요...😇

317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9:02

기뻐해주셔서 행복해요 히히🤭

멧쨔가 😽 유우가아~ ○○○ ○○○ 하자~ 하고 오면 저렇게 반응하는 거겠죠 히 히 힛😏
...아 아니 낮부터 이런 후히히 생각 멈춰야만...🫠

318 히다이 - 메이사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5:01

>>291

메이사는 확실히 아쉬워보였다. 그야 그렇지. 나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닿지 못하면 조금 아쉽긴 할 테니까. 이해는 하지만 거절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나는. 이내 단념한 듯이 평소처럼 대하는 메이사를 보고, 나도 그렇게 대해주기로 한다.

"나 육포."

나나 메이사나 소화기관이 튼튼해서 먹다가 누워서 얹히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아사히 드라이에다가 육포는 못 참지. 감땅콩 과자랑 함께 먹어주면 그야말로 극락.

지금 분위기 좋을 때 살짝 물어볼까나. 메이사도 술기운으로 뭔가 알랑거리는 느낌이고...

"그나저나 메이사, 나 물어볼 거 있는데."
"로컬 시리즈 출전... 또 할 거야?"

딱 듣기에도 만류하는 기색이 느껴지는 질문. 내키지 않음이 역력한 기색에 나도 낭패다, 생각했지만 그런 걸 숨기는 재주는 애초에 없었다. 섬세함이랄 게 없는 사람이라.

"니 편차치도 좋으니까 수험으로 대학을 간다거나 하는 선택지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있어. 하야나미에서 일하는 것도 괜찮겠고."

달리기만 하느라 영어 한 줄조차 읽지 못하던 나와 다르게, 메이사는 미래가 있다. 그러나 나와 함께 중앙에 가겠다는 꿈 하나로 1년을 허비하면... 그 미래도 자연히 멀어진다. 난 메이사가 나의 미련함을 옮지 않길 바란다.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관계가 아니더라도 도쿄에는 갈 수 있잖아. 안 그래?"
"물론 나는 트레센에 취직을 해야겠지만..."

메이사 말고 다른 담당이 생길 수도 있는 미래.

319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28

육포를 고른 유우가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봉투에서 육포를 꺼내 뜯어둔다. 컵라면도 꺼내서 뜯어놓고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전기포트를 발견해 물을 넣고 전원을 켠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유우가가 물어볼 게 있다는 말을 꺼내,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

출전 여부를 묻는다기보단,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만류에 가까운 물음. 겉껍데기만 물음이고, 사실상 만류하는게 맞는 거 같다. 대학을 가거나, 하야나미에서 일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의 관계가 아니더라고 도쿄에 갈 수 있다고 하는 네 말을 곱씹기도 전에 귀가 너를 향해서 삐죽 선다.

프리지아는 이제 끝이라고, 끝내고 싶다고 하는 듯한 말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왜 그런 말을...."

그래. 선택지는 많다. 없는 게 아니다. 많기야 많지. 하지만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유우가가 제시한 수험으로 대학을 간다거나, 하야나미에서 일을 하는 그런 선택지는 팀 프리지아의 해체를 전제로 한 선택지니까.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관계가 아닌 채로도 중앙은 갈 수 있지만,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거지? 애초에 내가 중앙에 가고 싶다고 한 건, 유우가와 같이 트레센에 가고 싶으니까.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의 관계로, 트레센에서 계속해서 달리고 싶으니까 그랬던 거였는데.

무엇보다, 마지막 말이 걸렸다. 어쨌든 유우가는 트레센에 취직을 할 거라는 말이.
내가 아닌 다른 담당을 맡아서, 중앙에서 일할 거라는 미래를 말하는 거 같아서.
.....내가 바라던 미래의 풍경에서, 나만을 싹 지워버릴 거라는 것처럼 들려서.

"...내, 내년엔... 삼관이든 마구로든.. 둘 중 하나는 꼭 해낼테니까....."
"그런 말은 하지마...."

2년 연속으로 삼관도, 마구로도 놓쳐서 그런 거지? 나, 다음엔 진짜로 꼭 해낼테니까.....
그런 말로 얼버무리면서도 계속해서 불안해진다. 일말의 가능성을 봐버린 것이다. 내가 품고 있던 불안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유우가가 나를 두고, 중앙에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망상이 사실은 망상이 아니라 현실일지도 모른다고, 한번 일렁이기 시작한 마음을 순식간에 거센 파도가 삼켜간다.
파도에 이리저리 쓸려다니며 생각한다. 역시, 저지르는 수밖에 없다고. 지금 당장, 무슨 짓을 해서라도 유우가를 잡아둬야겠다고.
그 선택지만이, 최악의 한 수가 될지도 모르는 그 선택지만이 불안과 초조로 좁아지고 흐려진 시야에 무엇보다도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물이 다 끓고, 전기포트의 전원이 내려가는 소리에 정신이라도 차린 듯, 나는 몸을 일으켜 유우가에게 한발짝 다가갔다.

"...아, 그래. 그럼 로컬 시리즈에 출전 못하는 이유, 지금 만들까."
"배가 부른 채로는 레이스도 트레이닝도 무리일테니까."

무서울 정도로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라 스스로도 놀랐다. 나 지금 어떤 표정으로 유우가를 보고 있을까.
그동안 유우가를 보며 지었던, 부끄러워하거나 설레거나 그런 표정은 절대 아닐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유우가가 원하는 대로, 로컬 시리즈도 출전 안 하고, 하야나미에서 일하면서 수험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아닌 채로 도쿄에 갈 수 있겠네."
"팀 프리지아가 아니라, 애 딸린 부부가 돼서 가는 거야. 유우가가 원하던 게 이거구나. 알았어."

/...이러니까 유우가가 중앙튀하는거야 멧쨔야...🙄

320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9:20

우 와............................................................

321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7:27

예상답안...🫠

322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5:32:19

메이사가 너무 좋아서 뀨웅뀨웅 삐꼬삐꼬 돼버렸습니다.............

323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35:07

메-이쨔 뀨웅뀨웅
메-이쨔 삐꼬삐꼬

324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5:37:31

유우가아 뀨웅뀨웅
유우가아 삐꼬삐꼬

325 히다이 - 메이사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7:31

>>319

눈에 띄게 동요하는 메이사. 더듬어가며 내년은 진짜 해낼 수 있다고 말을 쏟아낸다. 이정도로 동요할 줄은 몰랐다.

"아니, 들어봐 메이사. 내 말은 그러니까―"

우리가 함께 도쿄로 가면 그거로 되는 거 아닌가. 그냥 같이 지내는 거만으로도 충분하다 못해 행복했던 건 나뿐인가. 꼭 트레센에서만 함께 해야 하는 건가. 그런 생각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반박을 할 수도 없었고. 생각지도 못한 말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배가 불러? 뜬금없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에 잠깐 고장이 나버렸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지만 메이사가 친절하게도 설명해준다. 메이사와 나 사이에 애가 생겨서 부부가 되는 거라고. 그래서 배가 부르는 거라고.

내가 메이사를 임신시킨다. 그 말에 덜컥 두려워졌다. 메이사랑 영원토록 끈덕지게, 애라는 매개체로 묶여서 살아야 한단 게 두려운 건 아니다. 그건 메이사가 나에게 질리지 않는다면 자연히 오게 될 미래일 테니까. 내가 두려운 건―

"너 취했다."

한 발짝 다가오는 메이사를 보며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아니, 머금었다.

그리고 당겼다. 나에게 다가오는 발목을 붙잡아 당겼다. 콰당 하고 넘어지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내가 허리를 받쳤으니까. 그대로 다다미 바닥에 메이사를 곱게 내려놓았다. 놀란 얼굴을 한 메이사에게 입맞추고 머금고 있던 걸 넘긴다. 체온을 머금어 미지근한 맥주가 혀끝을 간지럽혔다.

고개를 떨어트렸다. 이건 이미 처음을 받아버렸으니까 저질러도 큰 거리낌이 없었다.

"마셔."

내 타액이랑 섞인 액체를 꿀꺽 넘기는 목울대. 그걸 보고서 새 맥주를 머금었다. 갓 딴 캔이 완전히 빌 때까지 반복했다. 캔에 이슬이 잔뜩 맺히고 가벼운 소리가 날 때 즈음엔 메이사도 완전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도 복강에서 울컥거리는 어떤 충동을 억누르느라 힘겨웠고.

"취했으면 곱게 자기나 하지 뭔 헛소리야..."

...다다미 위에서 재울 수는 없지. 무릎 아래로 손을 넣어서 들어올려선 깔려진 이불 위에 사뿐히 올려줬다. 헤롱헤롱한 얼굴. 바보 같은 표정. 속이 뜨끔거릴 정도로 풍기는 달짝지근한 냄새. 거기에 지지 않으려 눈을 질끈 감고 이마에 쪽, 입맞췄다.

"...이만큼 서비스 해줬으니까 오늘은 얌전히 자기나 해. 알아들었어?"

326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1:19

🫠흐헤헤.... 맥주츄츄....

327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9:12

히히...히히... 저 이런거 쓸 때는 이... 이...무드가 중요하니까 자꾸 완결형 쓰게 되는데
불쾌하시면 그냥 빠꾸치고 메이사는 안그랫음. 해주셔도 완전 오케이인거... 아시죠...

328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7:26

발목이 쭉 당겨진다. 생각도 못하고 있던 사고에 나는 그대로 쭉 넘어졌다. ...바닥에 엎어지진 않았다. 유우가가 허리를 받쳐주고 있었다. 아니, 애초에 발목도 유우가가 잡고 있던 거 아닌가? 뭐지? 상황파악이 안돼서 멍청하게 유우가를 보고 있다보면, 유우가의 얼굴이 다가와서——

"—?!"
"읏, 유, 유우가앗.... 으붑"

키스 빼고는 다 해도 된다고 했던 말과 다르게, 유우가가 나한테 키스를 해온다.
그리고 입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미적지근한 액체. 체온으로 덥혀진 맥주가 입을 가득 채운다. 당황한 채로, 마시라는 말에 곧이곧대로 꿀꺽 삼켰다. 약간의 알콜향이 뒤늦게 목을 간지럽힌다. 그렇게 삼키고서 한 숨 돌리나 싶었는데 계속해서 유우가가 입을 맞추고, 맥주가 밀려들어온다. 정신없이 삼키고, 얽히고 설키고, 그렇게 한참을 마시니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술 때문일까, 어쩌면 그동안 계속 못하게 하던 키스를 잔뜩 해버려서 그럴지도 모르지. 아니면 둘 다....

"...우... 그치만 유우가아.."
"혼자 가버릴까봐..... 그건 싫어...."

얼굴이 헤벌레하게 풀린 채로, 그새 돌아가지 않게 된 혀로 중얼거리다가 갑작스런 부유감에 눈을 질끈 감았다.
어질어질하던 머리는 시야가 차단되자마자 바로 전원을 끌 준비를 마치고, 잠의 경계에 발 하나를 딱 걸친 상태로 어떻게든 저항해보려고 했지만.... 무리였다.
어느샌가 이불 위에 누운 건지, 푹신한 감촉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마에 떨어지는 뜨듯한 감촉.
유우가가 뭐라고 말하는지 잘 안 들릴 정도로 의식이 점점 멀어진다. ...그래도 끝까지, 유우가의 소매를 잡은 손을 놓고 싶지 않아서, 고집부리듯이 눈을 뜨려고 하다가— 결국 손을 툭 놓고 잠에 빠진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을 벌떡 일으켰다. 주변을 둘러보면 옆엔 유우가가 잤던 자리인지, 다른 이불이 펴져 있었다.
......테이블로 시선을 돌리면, 어제 먹지 못한 채로 뜯겨진 채 방치된 컵라면이 있고. 유우가는.. 씻는 건가. 욕실 쪽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그대로 다시 자리에 벌렁 드러누웠다. .....젠장, 차라리 진짜 저지르기라도 했으면. 왜 그런 맥주따위에 헤롱헤롱해져서!! 그냥 눈 딱 감고 밀어눕히고 해버렸으면, 그랬으면....
....그랬으면 이 불안함도 조금 달랠 수 있었을텐데. 이 불길한 예감같은 것도, 조금은 가라앉았을텐데.

".......바보같아."

중얼거리고 옆으로 뒤척였다. 밤새 헐겁게 풀린 오비와 유카타 앞섶이 스르륵 풀렸지만, 그냥 두기로 했다. 어차피 유우가는 씻고 있고, 지금 방엔 나 혼자니까.

329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7:56

이히히... 아뇨 저 완전 룽하고 좋았어요...🤭 우헤헤....

330 히다이 - 메이사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1:15

>>328

내 소매를 꼭 잡고 버티다가 결국엔 졸음에 휩쓸려 갔다. 곤히 잠든 메이사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얌전히 있을 때는 참 귀엽다. 볼도 매끈매끈, 이목구비도 예쁘장하고 성격도 좋다. 생각보다 골빈 애도 아니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 가끔 너무 돌아서 억제기가 풀려버리는 게 문제긴 하지만. 그런 메이사의 작은 흠까지 포함해서 좋아한다.

그래서 더 손댈 수 없는 거다. 메이사가 그걸 원한다 해도 내가 원하지 않는다.
...그야, 내가 메이사의 모든 처음을 앗아가는 건 너무 부당하지 않나. 첫 사랑, 첫 키스까지 내가 받아갔는데 나머지까지 살뜰하게 챙겨간다니.

난 나를 안다. 나는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그런 주제에 인복이 있어서 온갖 괴상한 여자들이 꼬이긴 했지만, 그것도 일시적일 뿐 다들 나에게 질려서 자기의 본래 항로로 돌아가는 게 순리다. 메이사도 언젠간 그렇게 돌아가겠지. 그러고 나면 분명 후회할 거라고. 처음이라는 추억을 전부 나에게 써버렸다고. 그 거지발싸개같던 새끼한테 내 청춘 다 뺏겨버렸다고. 그런 원망을 듣고 싶지는 않다. 메이사를 그렇게까지 망치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메이사는 그럴 마음이 없어보였다. 내년도 나와 함께 달리고, 어쩌면 그 다음년도도. 본격화가 끝나고 고꾸라지는 스피드와 스태미나를 끌어안고 애처롭게 몸부림 칠 예정인가보다.

그런 데에 몇 년이고 허비하는 건 두고 볼 수가 없다. 메이사는 아니라고 하겠지,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고 후회 없다고. 왜 네 멋대로 결정하냐고. 근데, 난, 이게 맞다고 생각해. 넌 나보다 착하고 좋은 녀석이고, 그런 애가 나 따위한테 매달리는 건 아까우니까.

"바보 같아."

그 전까지는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이 막막했지만, 메이사가 알려줬다. 그 방법을.
난 혼자 가버리면 된다. 그러면 너는 잠시 휘청거리겠지만, 이내 잘 회복하고 네 인생을 살겠지. 내가 없는 멋들어진 인생을.

그렇게 생각하니까 왠지 모르게 슬퍼졌다. 메이사 옆에 누워서 그 얼굴을 구석구석 잘 기억해두다가 눈을 감았다.

...그런 일이 있어도 동이 트면 눈도 뜨인다. 일어나서 어제 뜯어놓고 방치됐던 육포를 하나 물고 끓여놓은 물도 한 잔 마셨다. 어제 결국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땀도 좀 흘렸다보니 찝찝해서 바로 샤워도 하고. 그리고 나와보면 아까랑 자는 자세가 달라진 메이사가 보인다. 정말 변함없이 선정적이군. 발로 이불을 끄집어 대충 덮어줬다.

"더 잘 거야? 아침은 거르고? 여기 아침도 맛있다곤 하는데."

331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7:00

멧쨔는 유우가 없으면 인생이 더 망가진다구...크히히히...🫠

332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8:53

이래놓고 가족...wwwwww 눈가리고 아웅이 너무 심하다고 유우가wwww

333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4:52

그새 또 잠깐 잠들었나. 몸 위로 무언가가 덮이는 느낌에 팟하고 눈이 떠졌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해 다시 흐리멍텅해진다.
더 잘 거냐는 말에 고개를 저었지만 몸은 그대로 누운 채다. 으음... 3분만 더 있다가 일어날까...

"....아침.. 먹을래...."

아침도 맛있다는 말, 그리고 어제 야식을 먹긴 했지만 제대로 된 식사는 못했다는 사실에 결국 게으름부리던 몸이 꿈질거리며 이불을 벗어난다. 평소엔 아침 잘 먹지도 않는데, 어쩌다보니 여기서는 잘 챙기게 됐네.
이불에서 나와 옷매무새를 정리하며 유우가를 힐끔 본다. ....어제 일은 별로 신경 안 쓰는 모양이지. ...오히려 그 편이 좋은가. 의식했으면 분위기가 더 이상해졌을 것 같고.
그걸 알아서인지, 우리는 별다른 말 없이 조용히 식당으로 향했다. ...의외로 방에 차려주는 타입이 아니었네.

식당에 차려진 아침밥은 뭔가, 소박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맛있어 보이는 한 상이었다. 그리고 너무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 좋다고 할까, 아침부터 더부룩할 일은 없을 것 같아.
느긋하게 밥을 먹다가, 문득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어제....

".....유우가아. 어제 말인데.."

그리고 잠시 뜸을 들였다. 아니, 그게, 역시 어제 너무 일찍 끝나버렸으니까. 솔직히 무효 아니야?

"어제 그, 현기증 난다고 유우가 바로 나가버렸잖아..."
"여, 역시 무효 아니야...? 그니까 오늘 한번 더 해줘. 혼욕..."

그치만, 아쉽잖아. 나 그걸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반 1등까지 했는데. 근데 5분만에 끝나버리는 혼욕이라니 너무하지 않음? 인간적으로???
🥺눈으로 그렇게 호소하다가 시선을 내려서 밥을 먹고, 다시 올려서 눈으로 호소하고를 반복했다. 아마 시선에 질량이 있으면 유우가 얼굴에 구멍이 났을 걸.

334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3:04

히히... 답레는 휴식하고 밥도 좀 먹고 느긋이 드릴게요 😌
얼굴 구멍내는 멧쨔 커여워...

335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5:14

히히 알겠습니다😌 느긋하게 쉬시고 맛저도 하시구 편하실 때 주시길~

336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1:28

시니어 온천은... 좋네요... 히히... 이러다가 멧버지에게 도착한 의문의 통화.......🫠를 마구 생각해버리는....

337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2:19

이러고 이제 혼욕 다시하면서 우왓뺫😸하고
크리스마스에 한번 더 어택했다가
유우가 생일에 케이크들고 찾아갔는데 중앙튀당하는거군요...으헤헤....🤤 맛있어......

338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3:58

히히... 결국 어케 메이사를 말려야 하지 고민하던 유우가에게 답을 준 건 메이사였다는 것도 좋아요 저는 🤤 메이사 네가 알려준 중앙튀야

339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4:23

>>336 🫠으히히.....

....그게 영상통화인 세계선을 생각해봤어요
매달릴게요🙄 굴비처럼...

340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5:11

>>338 헤헤 저도 이거 멧쨔 룽하다고 생각하는wwwww 히다이주는 신인가!!하고 읽었다구요 으히히히...

341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8:54

>>339 어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진짜 야베하다고wwwwwwwwwwwwwwwwwwwwww 이건 장르문법에 따라서 그냥 둘이 우왓뺫 해버려야 하는데요wwwwwwwwwwwww

히히... 근데 중앙튀 안 하고 멧쨔가 고민고민하다가
🥺 어린이날 선물로 키스해조
🥺 생일선물로 키스해죠
🥺 성년의 날 선물로 키스해죠
하면서 삥(?)뜯는 행복한 미래를 상상했어요
그리고 멧쨔 생일 0시 당일이 되자마자 유우가의 자취방을 두들기는 의문의 괴한

342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4:22

이거 너무 히메이같아요www

343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4:56

이히히히...🫠
문 두드리면서 😶유우가유우가유우가유우가유우가유우가유우가 하고 중얼거리는 멧쨔는 완전 공포게임에 나올법한 모습이겠죠...
문 너머에서 유우가가 무슨 말을 하든 🙂유우가 나 오늘 생일이야 열어줘 라고만 하는 멧쨔...크히히히.. 이녀석 제정신 아니야...🫠

344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6:43

>>342 wwwwwwwwwwwwwwwwwwwww히메이 그 자체잖아요wwwwwwwwwww

😸 유우가 나 마마한테 결혼허락 받았어 이제 신고서 제출만 하면 돼
😽 내가 유우가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눈물날 일 없게 할게 양파도 내가 다 썰게
🙄 ....
🙄 공부나 해라...

345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7:08

🫠 ...OO을 보여줘.
🙂 유우가 나 오늘 생일이야 열어줘
🫠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후히히는 없다
🙂 유우가 나 오늘 생일이야 열어줘
🫠 아니 진짜 있어야 한다고! 사와줘! 제발!
🙂 유우가 나 오늘 생일이야 열어줘

346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8:31

>>344 시니어 시즌 중간고사에 둘이 밤샘공부하면서 이랬을 거 같단 말이죠
밤샘해서 정신 나가버린 멧쨔가 퀭한 눈으로 중얼거렸을 거 같아wwwwwwwww

347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8:48

>>345 무서웟wwwwwww
이래도 안 열어주면 문고리 철컥철컥철컥 돌리다가 조용해지고...
..........대신 창문에서 쨍그랑 소리가 난다던가...🙄

🙂 유우가 나 오늘 생일이야 들어갈게

348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3:51

>>347 wwwwwwwwwwwwwwwwwwww 샤이닝 그 짤이잖아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이래놓고 유우가 얼굴이 조금만 가까워져도 다시 허접무스메로 돌아가겠죠 😏 허접...

😿 유우가 별 거 아니라더니 전혀 아니잖아
하면서 훌쩍훌쩍하는 메이사를 보고 싶어요 히히...

349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5:07

으히히..
😿 별 거 아니라더니 전혀 아니야아아... 우웃 우 으읏

다음날까지 유우가네 집에서 끙끙 앓겠네 멧쨔😏
아니면 유우가가 업어서 하야나미에 데려다 주려나🙄 멧버지가 불타는 웍과 중식도로 무장하고 나와버려...(?)

350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7:18

멧쨔더러 엄마아빠한테 여기서 자고 간다고 전화하라고 하는데
🙀 웃... 뺘... 그 그걸어떻게말해유우가아너무대담
🙄 아니 sleep. sleep 이 새키야
하는 꽁트를 봐버렸어요wwwwwwwww

히히... 그럼 저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 멧쨔주도 맛저맛저~

351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9:49

wwwwwwwwwww멧쨔 완전 그런거만 생각하고 있잖아 이 저질😏엣치치말딸...

맛저하세요 히다이주~😸

352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1:53

넘어가있어서 슬쩍 끌어올려요😌

353 히다이 - 메이사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5:52

>>333

연어 뱃살 구이에 야채 계란찜, 그리고 토마토와 낫토...를 섞은 묘한 범벅과 현미밥. 작은 나물 무침과 단무지생강절임까지, 완전 밸런스 잡힌 식사다. 지방이 풍부한 연어 뱃살구이를 먹다가 입이 텁텁하면 나물과 단무지를 먹으면 되고. 토마토와 낫토라는 생경한 조합은 의외로 잘 맞았다. 낫토에 겨자를 넣어 상큼함을 더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였달까. 그러다가 너무 짭조롬한가 싶으면 슴슴한 연어자반을 한 점 집어먹고. 현미밥으로 배도 채우고. 마지막으로 계란찜을 호로록 털어넣기.

우와... 나 요리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일본식만을 조지는 스페셜리스트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구나. 한 상 안에서 골고루 반찬을 최전하며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야. 감탄하며 연어 살을 한 점 집어들었는데.

- 한 번 더 해줘...

라는 말에 툭 떨어졌다. 뭘? 어제 한 거? ...키스를?

"조용히해메이사식당이잖아그보다키스는원래우리안하기로한거잖아...!!!"

속닥거리며 반박하지만 우마무스메 종업원들의 귀가 쫑긋거리고 있다. 그리고 메이사의 🥺 혼욕... 하는 말에 꼬리가 겉옷들을 삭삭삭 스치는 소리가... 아... 씹...

"알았어해줄테니까제발남들다있는곳에서말하지말아줄래메이사..."

콧구멍을 하나 더 만들어줄 기세로(물론, 메이사는 😸 콧구멍 세개인 유우가여도 좋아~ 남들이 좋아해주지 않으니까 오히려 최고야~ 라고 하겠지.) 날 낑낑 올려다보니깐은 밥도 얹힐 거 같았다. 그리고 아닌 척 하면서 저 직원 분, 왜 같은 곳 청소를 계속 하고 계신 건데. 저 테이블 몇 번째 닦고 있는 거냐고. 다 보이거든요?!

내가 하아아아 깊은 한숨을 내쉬―
―려던 찰나, 쨍 하고 들리는 무서운 소리에 움찔했다. 내 뒷자리에 앉았던 토네이도 대쉬가 계란찜 그릇에 식기를 세게 내려놓은 것.

"어, 어 안녕 대쉬야. 마, 만나서 바 반가워 온 천은 잘즐 겼"
- 더러워.

그리고는 다 먹지도 않고 가버렸다... 메이사 반응도 아랑곳 않고 뻐큐를 날리고 갔다.

......네, 저는 담당 말딸에게 혼인신고서도 써놓고 키스도 해놓고 혼욕도 했고 더 할 예정이고 도망도 칠 생각인 더러운 트레이너예요. 더럽네요. 응...

뭔가 주눅들었다.

354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6:47

히히... 배부르게 먹고 후식도 먹고 복귀입니다 😉
우히히히...

355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7:58

"진짜지?"
"에헤헤, 약속한거야~"

주변에서 엄청 신경쓰는 기척이 나지만 난 신경쓰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유우가와의 혼욕 이벤트를 다시 할 수 있게 됐으니까.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밥상을 싹싹 비워나가다보면 유우가가 깊은 한숨을 쉬고, 유우가의 뒤쪽 테이블에서 쨍!!하고 큰 소리가 울렸다. 아, 아무리 신경 안 써도 이건 귀가 아픈데. 움찔하고 귀를 떨면서 얼굴을 한껏 찌푸린다.

"흥, 성질머리하곤."

더럽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뻐큐를 날리며 퇴장하는 토네이도를 향해 나도 똑같이 손으로 날려준다. 흥. 밥맛 떨어지게 뭐하는 거야. 썩 꺼지라고.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리면 거기엔 시무룩해 보이는 유우가가 있었다. 윽, 토네이도 이자식.. 우리 유우가 기를 죽이다니. 진짜 죽여버릴까보다...

"유, 유우가. 신경쓰지마. 저녀석은 우리가 젠가나 브루마블 하면서 놀자고 말했어도 저러고 가버렸을 녀석이잖아."
"매번 쓸데없이 시비나 걸고. 그렇게 할 일 없는 거냐고."

여기가 료칸이 아니라 하야나미였으면 당장 주방에서 소금을 자루째 가져와서 팍팍 뿌렸을텐데. 참 아쉽네.

356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8:36

히히히.. 맛저하셨나요😸

저도 끝내주는 저녁을 먹고 털다이 띠부씰을 그리다 왔습니다..헤헤.. 주말은 느긋하게 그릴 수 있어서 좋네요😌

357 히다이 - 메이사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2:20:01

>>355

...솔직히 헤실헤실 웃는 메이사를 보면 괜히 해준다고 했나 하는 마음이 들긴 한다. 토네이도가 더럽다고 한 것의 지분도 크긴 했지만, 그건 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해서 타격을 크게 받은 게 좀 있다. 저 녀석은 원래 나와 메이사를 안 좋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온천에서 처음 봤을 땐 그렇게까지 나쁜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츠나페스에서 우리가 붙어다닐 때도 징그럽다, 키모이, 정도는 말해도 더럽다... 정도는 아니었다고. 왤까.

몰라. 밥 먹어야징.

"어쩌면 자기랑 안 놀아줘서 저러는지도 몰라."

토네이도가 들었으면 "겠냐고―!!" 라며 포크를 던졌겠지만 이미 가버렸지. 음해와 날조를 하면서 결국에는 완식했다. 이렇게 맛있는 밥을 남기고 가다니 불쌍한 토네이도 같으니라고.

"소화시키게 정원이나 좀 걸을까. 그러면서 물어볼 것도 있긴 한데."

정원의 정취를 즐기면서 묻는 거는...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고.

"지금 혼욕할래, 아니면 저녁에 할래.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해."

혼욕은 하루에 딱 한 번 뿐이라는 이야기였다. 고르려면 아침 아니면 저녁. 점심엔 뭐하냐고?

"나 점심에는 남탕에 들어갈 거야. 제대로 된 물을 좀 맛보고 싶다고."

이런 물 저런 물 다 들어가보면서 반들반들한 피부가 되고 싶다. 메이사 없는 곳에서 마음 편히 푹 늘어지고 싶기도 하고.

"그러니까 둘 중 하나만 골라야 돼."

아침 유우가인가 저녁 유우가인가. 딱히 다를 건 없다. 있다면 반들거림의 차이 정도겠지.

358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22:08

😺 나 이거 알아 마시멜로 실험이지?
😸 참고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두개 먹을 수 있어
😼 그럼 점심에 참고 저녁에 혼욕하면 유우가도 두명이...
🙄 겠냐고!!!!

359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23:53

🙄아침이라고 적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점심을 적다니.. 머리가 이상해진..🫠

아무튼 아침이냐 저녁이냐...🤔

360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2:28:40

저도 저녁대신 점심이라고 적다가 급하게 취소했던wwwwwww 월요일이 다가오고 있어서 능지해저드가 오고 있어요...🫠

361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1:36

음해와 날조로 토네이도의 뒷담을 가득 까면서 식사를 마무리하고, 정원이나 좀 걷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느긋하게 정원을 거닐면서 유우가가 말한 건, 아침에 혼욕을 할 건지, 저녁에 할 건지를 고르라는 말이었다. 에에. 하루종일은 안되는 건가. 살짝 불만스러워지려다가, 하긴 아무리 그래도 하루종일 탕에 들어가있기는 어렵겠지 싶어서 수긍했다. 마지막 날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에우...."

점심에는 남탕에 들어간다고. 아, 하긴 아직 여기 대욕탕은 들어가본 적이 없네. 나도 여탕에 가보고 싶....지만 어쩐지 높은 확률로 토네이도랑 마주쳐서, 의자라던가 대야라던가 샤워기를 던지면서 진심격투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난 그냥 방에 있는 탕으로 만족해야겠다.

"알겠어.... 그러면 저녁에 할래."
"마지막 날이니까, 집에 가기 전에 추억으로 남기는 거지. 응. 완벽하네."

진짜 완벽해. ...마음같아선 아침에도 하고 싶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아침도 꽤 많이 먹었고. 식후에 바로 들어가면 안 좋다고도 하고. 아침엔 적당히 뒹굴거리면서 어제 밤에 산 간식 먹으면서 시간 보내야겠다.

"저녁까진 느긋하게 있어야겠네. 어제 산 것도 먹고."

먹으면서 뒹굴거리다보면 점심쯤 낮잠을 자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것도 나쁘지 않아. 온천여행이니까 느긋해도 좋다고~

그렇게 생각하며 정원을 걷다보면 문득, 어제 밤에 있던 일이 생각난다.
아까 아침을 먹으면서 유우가가 당황했던 걸 생각하면, 꿈이나 내 망상은 아니었던 것 같다. .....키스는 기쁘지만, 진짜로 좋지만, 또 다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래, 저녁에... 오늘 저녁엔 꼭 결행해야겠어. 어떻게든. 유우가보다 조금 앞서서 걸어가며, 괜히 정원에 있는 동백꽃을 톡 건드린다. 꽃 위에 쌓여있던 눈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가만히 지켜봤다.

".....슬슬 추워지네. 들어갈까?"

362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2:13

월요일 싫어......🫠
바닥에 누워서 떼쓰고 싶어져요 월요일 싫어 일요일 줘...

363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3:26

마음같아선 아침에도 하고 싶지만 👈 이거 읽고 ?! 했다가
아 맞아 혼욕 🫠 하는 바보독해를 하루온종일 하고 있어요

364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8:56

🫠지금보니 제가 이상하게 써두긴한...wwwwwwww 이제 글도 제대로 못쓰네요..
바보가 되...
뜌땨가 되....

365 히다이 - 메이사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03:16

>>361

"벌써 추워? 이거 입어. 나 잠깐 담배 피고 있을 테니까."

메이사에게 내 패딩을 벗어주고는 잠깐 흡연실에 가서 담배를 폈다. 내가 담배를 꺼냈던 안주머니에 뭐가 들었었는지 까맣게 잊은 채로. 너무 깊게 넣어놓고 잊어버리려고 애쓴 탓이겠지.

"기다렸어? 가자."

방으로 돌아오면 거기는 간식이 잔뜩. 먹다 남겼던 감땅콩부터 하나 집어먹는다. 먹으니까 또 반사적으로 술이 당기긴 하는데... 그건 대욕탕 가서 사케 한 잔 마시는 거로 대체해볼까나. 좋아, 점심 되면 물어보자.

좌식의자에 앉긴 했지만... 뭘 하고 놀지가 애매하군. 그렇다고 릴스랑 숏츠만 보고 있을 수는 없잖아. 뭘할까나. 메이사랑 추억팔이 놀이라도 해야 하나 잠깐 고민한다. 츠나센에서는 끊임없이 해프닝이라도 일어났지만, 여기는 토네이도와의 조우만 피하면 평화롭다.

으음, 정말로 뭐 재밌는 얘깃거리 없으려나아... 이럴 땐 진실게임 누구 좋아해? 이상형 뭐야? 같은 게 직빵인데, 메이사는 날 좋아하고 이상형도 나니까 곤란하다.

"...너는 나 말고 좋아하는 얼굴 없어?"
"아니 나 말고. 나 제외. 네가 아무리 그래도 한 번쯤은 있었을 거잖아? 어릴 때 와 이 오빠 잘생겼다~ 했던 거라도 좋으니까 뭐 없냐."

366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3:04:06

아아... 꼭지 아저씨의 썰을 풀 때인가😏

367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04:48

>>364 아니아니 이거는 전적으로 프리지아 렌즈를 끼고 빼지 않은 제 문제라구요wwwwwwwwww

368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05:38

😏 역시 멧쨔주야 척하면 척이지..

369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3:14:38

"웅, 알았어."

롱패딩을 덮어주고 흡연실로 향하는 유우가를 멀뚱히 보다가, 슬그머니 패딩을 여몄다. 그러자 안주머니에서 뭔가... ....패딩이 아닌 것의 감촉이 느껴진다. 조금 작은 박스같은데. 앗, 유우가 흡연실 가면서 담배 두고 간 거야? 진짜 덜렁이라니까.
어쩔 수 없네. 담배 냄새는 싫지만, 꺼내서 가져다 주는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안주머니에 손을 넣어 상자를 꺼낸다. 작은 상자는 담배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절대 담배갑이 아닌 모양이었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 그런 녀석이었다. 그래. 구체적으로는 심야의 편의점에서 알바생이 추천했던 그거를 닮았네.

아니. 닮은 게 아니라 그거 맞잖아.
이, 이게 왜 유우가의 패딩에서?! 그, 그때 계산하지 말고 빼달라고 했었잖아??? 근데 왜??? 설마 이거 저주받은 ○○라서 한번 집으면 다 쓰거나 죽을 때까지 쫓아오는 그런 거???

"하? 에??"
"..........흠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왕 따라온 거 좋은 곳에 써주자.
일단 슬쩍 내 코트 주머니로 거처를 옮겨주도록 하자.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헛기침을 조금 하면서 마저 패딩을 여몄다.

그리고 그 직후에 흡연실에서 나온, 약간 담배 냄새가 나는 유우가랑 같이 방으로 돌아왔다.
유우가는 감땅콩 과자를 집어먹기 시작했다. 나는... 일단 죽순과자 먹을까. 죽순과자를 뜯어 테이블에 놓고 하나 집어먹었다. 음, 달다.
그리고 별 의미없는 쇼츠를 슥슥 넘겨가며 보다가, 유우가의 말에 귀가 쫑긋 섰다.

"음.... 난 유우가가 제일 좋은데."
"아, 그치만 어렸을 때 그런 적은 있어. 그러니까... 아...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그땐 꼭지 아저씨라고 불렀던 거 같기도..."
"아니 꼭지가 아니라 꼬치였나? 아무튼 그런 아저씨 한 명 있었는데."

엄청 오래 전이지, 하야나미 리모델링 하던 때였고, 나는 초등학생이었으니까. 한 번 떠올리니까 추억이 몽글몽글 솟아나기 시작한다. 페인트 냄새가 가득했던, 낯선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가게. 처음으로 집이 아닌 호텔에서 잤을 때의 기분이라던가, 그때 종종 같이 놀아줬던 아저씨라던가.
하지만 엄청 예전이라 기억이 선명하진 않았다. 아저씨의 이름도 그렇고, 구체적으로 뭘 했고 어떤 사람이었고 그런 건 싹 빠지고, 추억이란 이름의 빛바래고 두루뭉술한 전체적인 느낌만 남아있다고 할까.

"아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듯한.... 아 맞아. 맨날 후드를 쓰고 있어서 얼굴이 잘 안 보였어. 머리도 부스스했고. 맨날 가족이랑 싸웠다고 했던 거 같아."
"그리고 그때 리모델링 중이라 집에서 못 자고 호텔에서 생활했던 거 같아. 그래서 학교 끝나고 호텔로 가야하는데 그 아저씨가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었던가...? 으음... 어쩌다 그랬더라...??"

370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18:38

어이wwwwwwwwwwwwwwwwwwwwww메이사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너무 야바하게 편집해버렸잖아wwwwwwwwwwwwww

371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3:22:46

😏하지만 거짓말은 아니죠? 전부 진실이죠?wwwwwwwwwwwwwww

372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5:19

>>369

- 꼭지 아저씨라고 불렀던 거 같기도...
"...?"

- 꼭지가 아니라 꼬치였나?
"?"

- 학교 끝나고 호텔로...
"......"

- 그 아저씨가 자기 집으로...
"......?????"

별 생각없이 '나 마츠다 유사쿠가 좋아' 정도의 답변을 기대하고 물었는데 뭔가... 뭔가? 뭔가를 알게 된 거 같다? 아니, 뭔가 수준으로 퉁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이거.

그보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데 왜지... 큭... 분명 어질어질한 일화를 들어서 그런 거다. 확실해. 뭔가 익숙한 감도 있지만 그런 얄팍한 감을 붙잡기에는 나의 상식이 더 앞섰다.

"미친새끼아이가이거!!!!!!!!!!!!!!!!!!!!!!!!!!!!!!!!!!!"
"니 뭐 이상한 일 당한 거 아니야? 그, 뭐, 딱 듣기에도 이상한 아저씨 같고 그런 식으로 불렀다는 건 그, 뭐야, 니는 기억 몬하더라도 이 뭐 바바리맨이라던가 그런 거였다 아이가? 범죄자 새끼가 니한테 몬 짓 할라고 막 끌고 가고, 그랬던 거는..."

각혈할 거 같다...... 메이사가 요구했다곤 하지만 더러운 짓(키스입니다) 하는 나랑 막상막하, 어쩌면 그 이상인 새끼다......

"아니, 아니, 아니아니아니, 말 끊어서 미안. 근데 괜찮은 거지, 지금은...???"

그게 자기자신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로 진심걱정을 쏟아부었다. 그야 나도 어지간히 수상하게 하고 다니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자각이 없었던 데다... 무엇보다 가출 이후로 도파민 쫓는 생활을 너무 많이 해서 뇌가 녹아버렸거든. 파칭코 구슬을 멍하니 보다보면 건방진 쿠소가키는 뇌 저편으로 토로토로 녹아버려서... 어쩔 수 없었다.

373 메이사-히다이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3:52:53

"엑, 아, 아니 그런 일 당한 기억은 없는데...."
"아 그치만 그때 호텔에 돌아갔을 때, 마마랑 파파가 지금이랑 비슷한 질문 했던 거 같기도."

그때나 지금이나 내 대답은 똑같았을...걸?
그런 일 없었고, 그냥 꼭지 아저씨가 꼬치 아저씨라고 부른 건....

"아아 맞아 생각났다! 왜 꼭지 아저씨, 꼬치 아저씨라고 했는지!!"
"처음으로 그 아저씨 집에 갔을 때, 체리 꼭지를 입으로 묶는 거 배웠거든! 그래서 꼭지 아저씨라고 했었고, 그게 싫다고 해서 체리 아저씨라고 했다가 체리는 아니라고 해서? 꼬치 아저씨가 됐던 거 같아. 오... 꽤 예전 일인데, 나 꽤 기억력 좋지 않아?"

괜찮은 거지? 지금은??이라는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사실, 두어번 만난 이후로는 영 소식 못 듣기도 했고, 만나지도 못했고...
그러고보니 그 아저씨, 지금은 몇 살이려나. 잘 지낼까 모르겠네.

"그래도 꽤 좋은 사람이었는데. 만날 때마다 맛있는 거 먹었거든. 체리라던가, 수박화채도 해줬었고."
"근데.... ....어쩌다 못 만나게 됐더라? 그것까진 기억이 안 나네... 잘 살고 있을라나."

나쁜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 아아~ 어쩐지 무진장 그리운 기분이 됐다.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퐁퐁 솟아난다구. 마-사바랑 사-미랑 지냈던 것도.
어쩐지 잔뜩 향수에 젖어버린 느낌. 조금 아련하게 웃으면서 죽순과자...를 먹는 척하다 유우가의 감땅콩을 탐한다. 우헤헤, 이것도 맛있구만!

374 멧쨔주 (LlxoNgGPUM)

2024-09-01 (내일 월요일) 23:58:33

히..히히...🫠
잠시 숨 참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375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58:37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히히...😏 이런 추억팔이를 하게 돼버릴 줄은 히히히히 너무 즐거운데요
유우가는 아마 기억 못.....음...🤔

.dice 1 10. = 8
1~3 헐 기억남
4~ 몰?루

376 히다이주 (DX3DzH30xw)

2024-09-01 (내일 월요일) 23:58:47

헉 네

378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00:00:24

저녁의 멧쨔와 털다이 띠부씰이에요 히히...😏

380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00:02:43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러네요(?)

381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00:03:39

>>375
알겠습니다😌 저도 오늘은 월요일을 대비해 좀 일찍 들어가야겠어요 히히...
그보다 유우가... 기억 못하는구나... 멧쨔와 함께 만든 수박화채🥺

382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00:03:40

그리고 띠부씰 만드시는 와중에도 채색이 점점 반짝반짝 세련돼지는 거 같아요 🫠 우와아... 얼마나 더 존잘이 될 셈이냐 여신트레이닝으로 부족했던거냐고오오오

그보다 겨울의 멧쨔는 저런...저런 동공이군요...우혹..동공커엇..귀여웟..그리고 수건 엄청 짧잖아 어이 아슬아슬하다고

383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00:05:59

월요일이기도 하고 저도 요즘 말딸 플랭크를 게을리 했더니 엄청난 살찐기미가 와버려서...🫠 새벽은 잠깐 플랭크 타임을 가지려해요

저 그리고 뻘한데 수건 오타낸 채로 등록할 뻔했어요 🫠 손가락 간수를 잘 해야만...
그나저나 저정도 수건 기장이면 어쩌면 주의해야할 곳은 위가 아니라 아래일지도 모르겠어요...🤔 아니 그리고 분명 (하략)

384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00:08:44

히히.. 칭찬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참고하며 해보고 있어서요😌 정보의 바다 최고...

으헤헤 멧쨔 하트동공😏 이녀석 혼욕하면서 뭔가 저지를 생각 300%라구요 히히히...
.....오타 무섭죠... 사실 저도 아까부터 답레쓸때 아슬아슬한 오타가 자주나와서 🫠식겁하고 지우고 하는 일이 많았어요....

385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00:09:37

말딸 플랭크...🫠
고해합니다... 저도 잘 안하고 있어요.. 아니 이게 그
말오스 시작되고 나니까 말깎을 안하게 돼서... 그... 🙄하긴 해야죠 하지만 내일부터 할래요 오늘은 이미 샤워도 했고...

386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00:14:18

이러다가 소리없이 프로가 되어버리실지도...🫠 발전이 멧쨔 빨라서 두려운... 지금도 심장을 화나게 하는 천재인데 얼마나 더 천재가 되실 셈이냐고옷... 프로되기 전에 저 메이사 OO하고 OO하고 OO하는 짤 10장만요 🙏

근데 말딸 플랭크... 은근히 1배속 시간으로만 따지면 한 플레이에 25분은 족히 하게 되더라구요 🫠 어쩐지 첫날 하고 나서 죽을 거 같더라니
요즘은 2배속이랑 G1만 해주는 식으로 스스로를 약간 용서했습니다...

...히메이도 플랭크 해버리면 좋겠네요 😏 멧쨔 플랭크할 때 위에 앉아버려야지

387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00:14:22

그러면 저는 슬슬.. 내일을 대비해서 들어가보겠습니다🫠 월요일 싫어....

히다이주 플랭크 힘내시고 잠도 푹 주무시길😌 앵바앵밤입니다~ 내일 봬요😸

388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00:18:16

오늘 일상도 야바이한 그림도 털탱이 그림도 전부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다음주를 살아갈 힘이 생겼어요 히히...
월요일 파이팅입니다~ 푹 쉬고 내일 뵈어요 😙 앵바앵밤입니다 👋

389 멧쨔주 (NSiCU1ob4E)

2024-09-02 (모두 수고..) 09:50:24

앵하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봐요...

으헤헤.. 플랭크 하는 멧쨔 위로 앉아버리는 유우가🤤
🙀끼뺫?! 무 무겁다구우웃!! 하면서 팔이 바들바들 떨리는 멧쨔...히힉..히...
다음날 😿어제 유우가 때문에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어.. 같이 말하고 다녀서 무수히 많은 시선을 받아버리는 거 봤어요 히히...😏

390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1:22:32

🙄 넣너너넛너무무슨,뭔소릴하는거야그냥운동알려줬잖아운동
😿 그치만 유우가가 말도 안 하고 멋대로 짓누르구...
😿 힘들어죽겠는데 힘 더 빼야한다고 하구 끈적끈적하다고 놀리구우
🙄 아니 괜한데에 힘 들어가면 관절 망가지니까!!!
🙄 그리고 너 진짜 땀범벅이었다고 그때!!!!

유우가 본의아니게 우마무스메를 조지는 엄청난 걸 가지고 있단 소문이 생겨버릴 거 같아요 🙄 전기충격기에는 말딸도 공평하게 한 방이지

391 멧쨔주 (gt2nbz6l7I)

2024-09-02 (모두 수고..) 11:29:46

wwwwwww멧쨔 자꾸 오해를 부르는 설명을 하잖아wwwwww
유우가 지나갈 때마다 말딸들이 모여서 🐴자와자와...수군수군... 하는 거 보인wwww

사키쨘이랑 에리딸도 와서 흥미진진하게 물어보면 좋겠다...😏
왕코쨩은 또 울고있으려나🤭

392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1:34:51

🐴 유우가씨가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저에게까지 물어본다구요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접 봐야하지 않을까아 그런 생각을 생각했어요옹...
🙄 꺼져 이 할 일 없는 니트들아!!!
🐴🐐 히히힝...

왕코쨩은.........🫠 은근 하남자라서 화장실에서 힐끔 보는 타입일 거 같아요

393 멧쨔주 (EBALDSHygM)

2024-09-02 (모두 수고..) 11:42:10

wwwwwwww왕코쨩 하남자💕 한심해💕
에리쨔는 그런 소문 듣기도 싫어서 보건실에 짱박혀서 안 나올 것 같단 망상이 있어요(?)

394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1:46:12

🙄☕️ (이사장한테 성인지교육 예산을 좀 더 높여달라고 해야겠어...)

뻘하게 부부지아는 집에서는 유우히 때문에 정신 나가기 일보직전이고 (물건 많이 망가뜨릴듯) 학교에서 도리어 눈 많이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우리 손주 이사장 업무 잘하고있나 볼까ㅎㅎ 하고 불시에 방문했다가 쓰러지는 할매쨔가 보인www

395 멧쨔주 (EBALDSHygM)

2024-09-02 (모두 수고..) 11:52:25

그렇게 쓰러졌다 일어난 할매쨔가 노발대발하다가
멧쨔를 조용히 불러서 🫠학교에서 그러지 말고 차라리 유우히를 우리집으로 보내렴... 해서
주말마다 할매쨔네 집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유우히를 본 거 같아요

부부지아도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죠...😏
월요일마다 목감기에 걸리는 멧쨔....흐히히힉....

396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1:59:20

🙄 아 아니에요 이사장님 제발 유우히를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제발🙏

그리고 월요일마다 퀭한 얼굴로 나타나는 유우가......😏 가끔 유우히도 히다이도 주말에 놀이동산 갔다와서 행복한대 멧쨔는 뭔가 아쉬워하는 날도 있을 거 같구요 🤤 어쩔 수 없어 멧쨔는 한창때의 애엄마니까...

397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2:04:11

너무 덥네요...🫠 가을이 빨리 와주면 좋겠어요
멧쨔주도 든든히 드시고 늦더위에 지치는 일 없이 파이팅하시길
맛점맛점입니다~🍴

398 멧쨔주 (EBALDSHygM)

2024-09-02 (모두 수고..) 12:13:02

히히히....😏 3주 연속으로 주말에 할매쨔네 집 가려는 유우히를 붙잡고 😅유우히 이번 주말엔 압바랑 놀까? 압바가 게임사줄게 아니면 어디 놀러갈까?? 하고 필사적으로 말하는 걸 상상했어요...흐히히히....
그래도 가끔은 주말에 셋이서도 같이 놀러가고 그러겠죠😌 유우히 어릴 때 여기저기 다 데리고 가볼 것 같구

점심시간이 됐네요.. 비가 와서 나가기 귀찮지만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히다이주도 맛점하시길😸 든든하게 잘 챙겨드세요~

399 멧쨔주 (gt2nbz6l7I)

2024-09-02 (모두 수고..) 18:10:39

깨 물어 요

400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8:44:03

깨물어요

401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8:46:55

이제야 퇴근이네요 🫠 아마 점점 늦어지겠죠 이 시간도... 작업도 해야 할 거고... 으부뷰
메이사는 히다이 야근 기다리면서 뭘 할지 궁금해졌어요
화해 이전엔 저녁에 집 보러 다녔을 거 같은데 🤔 화해 이후엔... 역시 같이 남아서 유우가 괴롭히기 하는거려나

402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19:15:15

으뷰뷰... 저도 이제 집인...🫠

멧쨔는😏 같이 남아서 도와주기도 하고 응원도 하고 괴롭히기도 할 거 같아요 히히..
치어부 애들한테서 빌려온 거 입고 힘내라 힘내라 유우가😸 할지도🤭

........어쩐지 얇은책 상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저녁을 먹고 머리 비우고 올게요...🫠

403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9:38:58

🫠 어디서 훔쳐온 거냐 그건...
😼 유우가도 차암💕 유우가를 위해서 제대로 치어리더부한테 빌려온 거라구 이거
😼 힘내라 힘내라💕 유💕우💕가💕
🫠 너 팬티 보여
😼 힘나지~?

하면서 농담따먹기 하다가 결국 일 많이 못하고 집 가서 잔업하는 게 보였어요 히히... 사이 너무 좋잖아 너네들 얼마나 사이좋을셈인데 괘씸해 괘씸하다고

...저도 머리를 비우고 와야겠어요...

404 히다이 - 메이사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19:50:05

>>373

뭔가 엄청 이상한 기분인데 이게 무슨 기분인지 전혀 모르겠다. 아마도 쓰레기 새끼에 대한 적대감이 아닐런지... 참나. 듣다보니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말이지.

"야 그래도 니는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걸 그렇게 냅다 먹냐? 집에서 밥 안 줬어?"

요놈 요거, 그 때 그 관성 그대로 나를 냅다 좋아하게 된 게 분명하다. 어려운 듯 하면서 은근히 쉬운 허접 여자애, 메이사 프로키온. 나 아니었으면 분명 또 다른 금발태닝 아저씨에게 헤롱헤롱 되었을지도. 운은 좋구나 너.

"남이 주는 거 넙죽넙죽 먹지 마, 뭘 탔을 줄 알고. 체리꼭지 묶는 거를 애한테 보여주는 것부터 그 새끼 상당히 글른 놈이야. 빠칭코센터에서 한나절 보내고 해 지고 나면 술 마시러 싸돌아다녔을 걸."

니 얘기 아니냐고? 아니아니, 난 이제 건실한 사회인이니까 다르다고. 같이 묶지 말아줄래? 키모하거든.

"그보다 잘생긴 녀석을 물었더니 음침하고 기분 나쁜 놈을 대고 있네... 니 취향은 잘~ 알았다."
"너는 음침하고 부스스하고 인간실격인 아저씨가 좋은 거야. 취향 틀려먹었네 어린 나이서부터. 어쩌냐 너..."

나 아니면...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들자마자 꺾어버렸다. 결심했는걸. 이미 입사지원서도 폰으로 편집해서 넣어버렸고. 오늘이 지원 마감일이라 다행이지 뭐야. 떠올리자 절로 한숨이 나온다. 이런 바보 여자애를 두고 가야 한다니.

하지만 내가 있으면 더 바보가 될 뿐이겠지. 안쓰러운 눈으로 메이사를 마주봤다.

"그 취향 고쳐야 돼."

405 메이사-히다이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0:07:06

"그, 그땐 학교 막 끝나고 집에 가기 전이었고... 저녁 전에 간식 먹을 시간이었으니까...."
"괘, 괜찮다 뭐... 편의점에서 산 거 바로 줬었구, 체리는 그 아저씨네 가족들 왔을 때 줬던 거 같고...."

무엇보다 내가 여기 있다는 게 그 아저씨가 안전하고 무해한 아저씨였다는 증거 아닌가. 아니었다면 클래식 시즌도 시니어 시즌도 레이스는커녕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을지도...
그보다 그 예시 뭐야? 엄청나게 자세한데?? 경험이라도 했던 것처럼.

"예시 너무 상세한 거 아냐? 아 아니 그, 그 아저씨 그래도 그럭저럭 생긴 편이었다고.. 아마?"
"윽...... 그런 취향 아니라고오..."

어쩐지 유우가가 나를 안쓰럽게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아니. 느낌이 아니라 진짜잖아!! 동정하지마!! 할 거면 차라리 돈으로 내놓으라고!

"그러니까 그런 취향 아니라고!!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

아~ 열받아!! 열받으니까 유우가의 감땅콩 내가 다 먹어버려야지. 화풀이라도 하듯 감땅콩을 손 가득 쥐어서 입으로 밀어넣는다. 와구와구 다 먹어버릴테다.
그리고 그렇게 먹다보면 당연히 목이 막힌다. 기침을 해서 입에 있는 모든 걸 다시 흩뿌리는 일은.... 없었다. 정말 초인적인 힘으로 간신히 참았으니까.

"큭...켁..... 무, 물......"

물이든 맥주든 당근소다든 아무거나 목을 축일만한 뭔가를...! 바들바들 떨면서 유우가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406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0:11:24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을지도...

🤔 오...

407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0:12:29

>>403
😼 힘내라 힘내라💕
😼 유우가의 허접○○💕 힘내라 힘💕
🙄 대체 뭘 응원하는거야!!!

같은 거나 생각한 저는 굴비처럼 매달리겠습니다..
반건조 멧쨔주가 될게요...

408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0:13:02

>>406
🫠히히히......

409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0:20:19

🤔 축축흐물흐물 감땅콩 뱉으라고 휴지 받쳐주면 뱉을까요 멧쨔가..

410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0:23:21

🙄
축축흐물흐물뜨끈뜨끈 감땅콩(이었던것)....을 뱉는다니...

.dice 1 2. = 2
🤢읍...욱...(머하는거야 빨리 마실 거 달라구우우우)
🤢....🤮

411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0:23:56

아싸!!!!!!!!!!!!!!!!!!!!!!

412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0:26:36

....근데 저... 욕심이 있어요...
멧쨔가 부끄럽다고 한사코 거부해서 그냥은 안 뱉구
유우가가 등이라도 툭툭 두들겨서 어쩔 수 없이 으웩했으면 좋겠어요...🙄

413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0:38:11

오늘도 >>0 연전연승

414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0:40:56

히..히힛...

415 히다이 - 메이사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1:07:59

>>405

"야, 원래 멀쩡하게 생겼는데 할 짓 없이 싸돌아댕기고 어린애하고나 어울리는 놈이 제일 위험한 거야."

분노하며 감땅콩을 왕창 입에 쑤셔넣는 메이사. 저거 저 저 목 안 막히려나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결국에는 켁켁대고 있다. 바보. 그냥 뱉어도 되는데... 생각하며 곽티슈를 벅벅 뽑아다 메이사 입 아래로 내밀었다.

"자, 무리하지 말고 뱉어."

하지만 도리질하며 뱉질 않는 녀석. 목은 계속 막히고 당장 물도 없고 맥주도 없는데 어쩌려고... 미련하다니까 하여튼. 손을 까딱이며 채근해도 뱉질 않는다.

"아니, 뱉어도 된다니까? 마실 것도 더 없고 너 힘들잖아. 자자, 뱉어 뱉어. 난 신경 안 써."

진짜 신경 안 쓴다. 조카 기저귀도 갈아줬고 먹다 뱉은 밥도 치워주고 하는데 이제 와서 비위 따지지도 않고. 하지만 메이사는 믿질 못하는지 입을 꾹 닫고 있어서 결국 하는 수 없이 남는 손으로 메이사의 턱을 잡고 꾹 눌렀다. 씹는 근육을 꾹 눌러서 입을 벌리게 만들 심산이다. 입을 꼭 다물고 버티지만, 턱을 잡은 채로 살살 흔들면 자연스레 입이 벌려지게 된다.

"자, 벌렸으니까 뱉어 그냥. 으휴 이 미련 곰탱이..."

나 없이 어쩌려고 이러나 하는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잘 하는 일일까, 저질러는 버렸지만 아직까지 고민이 깊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합격하고 나서 입사 취소를 하게 되어버릴지도.
...잘 모르겠네.

어쨌건 메이사는 눅진거리는 감땅콩(이었던 것) 덩어리를 으베에 뱉어냈고, 나는 두꺼운 휴지 너머로 느껴지는 따듯한 촉감에 좀 으... 했다.

"다 뱉었어? 뱉었으면 물 좀 어디서 찾아서 마시고. 난 이거 정리할 테니까."

그리고 휴지 끄트머리를 잡고 보따리처럼 들고선 쓰레기통에 툭 버렸다. 묵직한 소리가 나는 게 많이도 집어넣었네.

세면대에서 손을 씻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어젯밤에는 삼키라고 하고, 아침에는 뱉으라고 하고. 뭐 하잔 건지 참... 싶은 그런 생각. 고개를 들어보면 또 금세 귀 끝이 빨개져 있어서, 그냥 세수까지 하고 나왔다.
...젠장.

416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1:15:08

🫠 종종 전화받다가 늦을지도요
미치겠다 별들아..

417 메이사-히다이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1:15:42

"으!? 으읍!?"

휴지를 벅벅 뽑아선 손에 받쳐든 유우가. 아니 물을 달랬더니 왜 휴지를 드는 거야? 제정신인가?하는 얼굴로 보다가, 그 손을 내 턱 아래쪽에 내미는 걸 보고 기겁했다. 하!? 배, 뱉으라고!? 여기????
미쳤어???? 내가 애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손에다가 씹던 과자를 뱉으라니!? 심지어 이거 원형도 거의 안 남았는데???
절대 무리! 진짜 무리!!! 아무리 나라도 수치심은 있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면서 강하게 거부했지만, 다른 손으로 내 턱을 꽉 잡는 유우가. ㅁ, 므, 뭐, 뭐하는거야...?

"——!!"

입을 꽉 다물고 버틸 생각이었지만, 대체 무슨 스킬을 썼는지 입이 스르륵 벌려졌다. 하!? 믿을 수 없어....
그래서 결국 꼴사납게, 유우가의 손 위로 눅진거리는 감땅콩(이었던 것)을 뱉어냈다. 으. 으으.... 죽고싶다.....

"으, 에. 에으.... 으으으....."

축 처진 귀에는 뜨끈뜨끈하게 열이 올라오고 있었다. 아니이... 이게 뭐야. 부끄러워. 죽고싶다.... 수치심에 몸부림치면서 입가를 대충 손등으로 문대고, 그대로 테이블에 푹 엎어졌다.

"그, 그냥 물이나... 마실 거 주면 됐는데 왜 억지로 뱉게 하는 건데에에..."
"유우가 미워어... 나빴어...."

아직도 세면대에 있는 거야? 어, 얼마나 손에 그게 묻었길래 그래..... 윽, 다시 생각하니까 또 얼굴이 화끈거린다.
나 이제, 감땅콩은 평생 안 먹을 거야.....

418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1:16:35

>>416 위로의 나데나데를 드릴게요...🥺👋👋👋👋
답레는 느긋하게 주시길..

419 히다이 - 메이사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1:39:29

>>417

"물 마셨어?"

젖은 손을 유카타에 문대며 나왔다. 여전히 테이블에 엎어진 채인 메이사. 슬쩍 꼬리를 살피는데 어휴... 개빡쳤나보다. 냉장고를 열어서 생수가아... 아침에 다시 채워주셨네. 하나 따서 메이사한테 건넨다.

"입도 헹구고 목도 좀 축이셔."

그걸 턱을 괴고 가만히 지켜봤다. 뭐랄까, 떠나기로 하니까 이런 사소한 바보같은 짓에도 마음이 쓰인다. 메이사 정말 나 없이 잘 지내려나 하는 거. 아니, 그래도 내년 생일이면 19살이 되는 녀석인데 잘 하고도 남지. 나보다 머리도 좋은 애고... 내가 걱정하는 게 웃길 정도다.

...내년 생일인가. 또 심란한 생각이 불쑥 솟아오른다. 책상 아래로 유카타 자락을 잘 덮어놓고, 턱을 괸 손으로 입을 가린다. 언제였더라. 츠나페스 전이었지 분명. 까불거리는 메이사를 달랜다고 약속해버렸는데.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그럼 나 남탕 갔다 온다?"

이대로 계속 보고 있어도 어색한 기류만 느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먼저 일어나서 남탕에 푹 담궜다. 그러면서 머리도 식혔고, 스스로를 좀 정비해야겠다는 결론을 얻어서 욕탕 화장실 신세를 좀 졌다. 그리고 조금 홀가분해진 채로 복귀. 두시간쯤 지났나.

"으하... 물 좋더라 메이사아... 너도 한 번 갔다 와. 진짜 매끈매끈해진다니까. 다음에 또 올까봐."

"뭐해?"

420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1:49:52

멧쨔는 뭘하고 있었을까😏

.dice 1 3. = 1
어제 사온 과자 끝장내는중
이불 안 덮고 낮잠자는 중
습하습하 유우가 냄새 조하아...💕

421 메이사-히다이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1:58:47

".......진작 주지 왜 그렇게..."

투덜거리면서도 물을 받아서 들이킨다. 감땅콩 먹다보면 생각보다 엄청 목이 마르니까. 생수병의 반절을 순식간에 비워버리고, 그대로 테이블 위로 다시 엎어진다. 하아. ....차라리 어제처럼 우왓뺫한 그런 일이 일어나는게 낫지, 이건 진짜 그냥 수치스러울뿐인데...
그래서 그냥, 유우가가 남탕에 갔다오겠다고 하는 말에도 고개를 들지 않은 채로 손만 들어서 휘저었다.
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도, 조금 지나서 몸을 일으켰다.
....싫은 일이 있을 땐 먹는 걸로 잊어버려야지. 어제 잔뜩 채워왔던 편의점 봉투를 뒤적거린다. 아아 맞아. 컵라면도 뜯어놓고서 안 먹었지....

컵라면으로 시작해서 버섯과자, 푸딩 두 개, 아이스크림에 당근소다, 거기에 남은 육포랑 바나나우유까지 전부 해치웠다.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인 잔해들을 정리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어서인지 조금 추워져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불을 꺼낼까.. 하지만 귀찮은데. 잠시 고민하다가 유우가의 롱패딩을 꺼내와서 그대로 뒤집어쓰고 누웠다.

하아아... 유우가 냄새애... 꼬옥 안겨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아....
몇 번 숨도 크게 스읍~하~ 들이쉬고 내쉬고 하다가, 배도 부르고 유우가 냄새도 가득하고 안겨있는 거 같아서 스르르 눈이 감겼다.
음냐...

"....음...므...."
"에우... 유우가아...?"

쫑긋쫑긋, 귀가 소리가 나는 곳으로 돌아간다. 으... 머야... 더 잘래...
눈도 제대로 못뜬 채 고개를 들었다가 그냥 툭 떨궜다. 그리고 롱패딩에 이마를 잔뜩 부볐다. 으음... 좀만 더 잘래....

"잘자아......"

422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1:58:59

결국 다 해버린wwwwww

423 히다이 - 메이사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2:39:16

>>421

돌아오자 보인 건... 어제 잔뜩 사왔던 편의점 음식들이 단말마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 풍경이었다. 우마무스메의 식성은 정말 볼 때마다 대단하네. 그나저나 본인은 어디갔담. 둘러보자 내 이불 위로 얹혀져 있는 롱패딩이 보였다. 내가 두고 갔나 했지만,

"...메이사?"

하고 불러보면, 잠에 잔뜩 취한 목소리가 들린다. 모자 아래에서 귀가 삐죽 튀어나와서 쫑긋거리다가 다시 들어가기도 하고. 나참, 나 없다고 신나서 먹어치우고는 따끈따끈하게 자고 있었냐.

"마저 자. 이거 치우고 이불 덮어줄까?"

사실 그 패딩, 츠나지보다 북쪽이래서 급하게 챙겨온 거라 좀 그렇다. 작년에 드라이 안 하고 바로 옷장에 넣어버렸거든(데헷) 담배냄새 무진장 날 텐데... 언제는 싫다더니 벌써 익숙해졌나.

롱패딩 아래의 따끈한 이마를 쓰다듬어주고 옆에 누웠다. 나도 뜨끈한 물에 몸 풀고 오니까 엄청 노곤해서, 지금 저 문풍지 너머로 들어오는 겨울 햇볕을 받으면서 잠에 들면 분명... 좋은...

쿨.

그리고 도리도 없이 잠들어버렸다. 뽀송뽀송 매끈매끈, 그리고 비누의 좋은 냄새를 풍기는 채로.

"으음..."

그리고 깼을 때, 내 앞에 보인 건

(*아무 일도 없어도 당연히 괜찮음...)

424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2:40:45

저 뻘한데 시니어 츠나페스 때 이혼소송... 메이사가 진지하게 했을 거 같단 말이죠
😿 유우가 후히히 언제 해줄 거야아 이젠 싫어 후히히 없는 건 결격사유라고으아아앙
🙄 아니 ㅅㅂ 뭔 메이사!!!! 뭔소리하는거야너진짜!!!!

425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2:44:59

토네이도 또 뻐큐날리면서 나갔겠네..😏
츠나지 네트워크로 한번에 소문 쫙 퍼질거 같아요히히히....

유우가 앞에 있던 건...
....플라네타리움을 재현하려던 멧쨔일수도.. 아닐수도...🙄

426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2:46:22

😿 유우가 그럴 거면 혼인신고서 없애란 말이야아아아
🫠 ...
🫠 진짜?
😺 아니.

427 메이사-히다이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2:54:52

문득 눈이 떠졌다. 잘만큼 잤으니 슬슬 일어나라고 하는 건지 묘하게 싹 졸음이 가셨다. 개운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
얼마나 잔 거지...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보면 옆에는 유우가가 자고 있었다. 어라, 유우가 왜 여기... 남탕에 간다고 하지 않았나.
아, 비누 냄새다. 그리고 뽀송매끈해진 유우가의 얼굴도 그렇고, 이미 다녀온 거구나. 그럼 나 정말 얼마나 잔 거지.

"....유우가아..."

슬쩍 이름을 불러도 안 깬다. 유우가는 잠들면 어지간해서는 안 깨니까. 그래서 츠나페스 때 그런 것도 가능했고...
........그럼, 지금도 가능할까. 슬그머니 손을 뻗다가— 역시 그만두기로 했다. 그치만 이제 좀 있으면 저녁이고, 저녁엔 혼욕할 거니까.... 지, 지금 이랬다가 만약 들키면? 혼욕은 고사하고 당장 짐싸서 츠나지로 돌아가버릴 걸, 유우가.
그러니까 조금 더 참아야 한다는 거지. 아침 목욕을 참고 저녁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히힛."

대신 좀 더 붙어서 누워있을까. 슬쩍 창문을 보면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노을도 붉게 타오르고 있다. 겨울인 걸 감안해도 슬슬 저녁 때가 되어가는 거니까... 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혼욕하면 되겠네.
그래서 다시 유우가 옆에 벌렁 누웠다. ...사실 아까보다 더 붙어서, 조금 더 위로 끙차낑챠 하고 올라가서 유우가를 꾸욱 끌어안으면— 파후파후 완성~

유우가, 일어나면 깜짝 놀라려나. 유카타라서 평소 입던 옷보다도 좀 더 얇고, 자고 일어나서 그런가 좀 흐트러져 있는 상태기도 하니까. 어떤 얼굴을 하려나~ 엄청 궁금하지만 자는 척을 안 하면 혼날 것 같으니까. 다시 눈을 감고 고른 숨소리를 낸다. 꼬리도 필사적으로 붙들고 있긴 하지만, 역시 조금 꿈질거리고 있을지도... 우우... 안되겠다. 슬쩍 허리를 들어서 꼬리를 아래로 깔아버린다. 이러면 꼬리도 티 안 나겠지~

428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2:56:16

>>426
😾 유우가 왜 이렇게 눈치 없는 거야
😾 혼인신고서를 없애라는 게 아니라 후히히를 해달라는 뜻이잖아!!!
🙄 아니 그럴 거면 없애라며...

429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00:44

wwwwwwwwwwwwwwwwwwwwwww그런가...그런건가...히히...😏 답레는 내일 드리겠읍니다... 내일은 일찍 나가서 이거저거 해야 하기에...
온천 느긋하게 이것저것 심란하기도 하고 엣치치하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네요wwwww
내일은 혼욕까지 진도..나갈 수 있으려나 🤤
.dice 0 1. = 0
0 아니 1응

430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01:52

🤔
그렇구나...... 혼욕하러 들어가기 전에 좀 더 우왓뺫 엣치치스케베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다갓님???

히히.. 저도 내일은 엄청 일찍 나가야해서요...🫠 살려..줘....
오늘은 저히 일찍 쉬도록 하죠 헤헤..😸

431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04:24

호오... 그러면 유우가가 숨막혀서 버둥버둥하다가 멧쨔의 유카타 자락을 어딘가 잡아당긴다는 뜻이죠 다갓님? 🤔
.dice 0 1. = 1
0 응 1 맞아

432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06:15

다갓은 프리지아 광팬이구나😏 응응 알아알아~

433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10:02

히히... 저희 오늘은 느긋하게 썰 풀다가 12시쯤 앵바해볼까요 🫠

종종 유우가가 눈치없이 걸리적거리게 돌아다닐 때 멧쨔가 번쩍 들어서 옮기는 걸 상상해요 저는
하지만 키 차이와 체구 차이 때문에 대충 껴안았는데 손이 유우가의 가슴을 덥썩 움켜쥐게 돼서
🙄... 한 얼굴로 말딸들 앞에서 움켜쥐어진 유우가라던가

그 반대로 유우가가 메이사 들어올리는데 붑 아래에 있던 옷이 유우가 팔에 밀려서 조금씩 올라가다가 훌렁 💕 되어버리는
스케베의 삼여신이 보우하는 이벤트도

434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13:05

으헤헤...😏
😸💦미 미안 유우가 손 위치 좀 그런가아
하고 고쳐잡는척 하면서 쪼물하는 멧쨔도 보였어요 선명하게...🫠

옷이 말려올라가면서 훌렁💕되면 😳먓... 해버리는 것도 으헤헥 헤헤헤헤

435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14:44


여담이지만 저 요즘 이걸 노동요로 쓰고 있는데요(...)
틀어둘때마다 자꾸 고속버스 춤을 추는 유우가와 그걸 엄근진하게 보고있는 멧쨔 원본마로 치환돼요...🫠 누군가 이 망상을 멈춰줘......

436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17:51

>>435 wwwwwwwwwwwwwwwwwwwwwww사실 이거의 원본에 있는 스파이더맨 춤으로도 저는 생각한 적 있어요
유우가는 조커되는 찐따니까 뭔가 잘 어울려(?)

그나저나 뻘한데 멧쨔는 어릴 때도 유우가를 잘생겼다고 생각한 거군요...🤔 이녀석 진짜로 음침찐따남 취향인 게? 아닌? 지?

437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21:52

🤔
가면라이더 틀어놓고 쟤 잘생겼지, 나보단 아니지만😏 했을 때도 아니 아저씨 못생겼는데😸라고 하진 않았으니까요
그저 가면라이더쪽이 더 잘생겼다고 했을뿐...🫠
어쩌면... 그때의 경험이 멧쨔의 취향을 만든 게 아닐까요🙄
본의아니게 키잡해버렸네 유우가😏

438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25:55

헉.... 과일화채와 가루쿡으로 취향을 바꿔버리다니 가성비 너무 좋잖아 이 녀석 허접인wwwwwww

하지만 이나바 유우씨는 진짜 잘생겼으니까 어쩔 수 없죠... 유부녀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반다이가 칼을 갈고 뽑는 배우들이니까 그리고 벨트도 있으니까
그래도 양심없게 말하자면 비슷한 느낌으로 생겼을 거라고 생각해요 🫠

히히... 가끔 후드 덮어쓰고 부시시하고 노숙자같은 사람을 스쳐지나가면 얼굴을 흘긋이는 멧쨔를 상상하고 마음이 따듯해져버렸어요 😌

😺 (아, 못생겼네 아닌가바)
😺 (근데 뭐가 아닌 거지...? 잊어버렷다)

439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28:10

가끔 그러다가 진짜 이상한 사람한테 걸리는 일도 있었겠지만
그럴땐 멧쨔가 친히 발로 정강이를 아작내줬다고 해요😉

헉... 하도 그렇게 사고치고 다녀서 빨간 리본을 달게 됐다던가...🙄
멧쨔의 축벽도.. 사실 유우가가 만든거야..(날조)

440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30:34

.....................................................🫠
메이사!!!!!!!!!!!!!!!!!!!!! 어이!!!!!!!! 야!!!!!!!!!!!!!!!!!!!!!!!!!!!!!!!! 미친것

라고 했지만 화해할 때 😿 유우가 무서워... 싶고 축벽 나올락말락하는데
담배냄새나는 츄츄해줘서 안 걷어차였다는 행복한 망상을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메이사가 가엾고 불쌍하고 마음쓰이게 만든 원인도 유우가랑 다시 엮이게 된 원인도 유우가가 만든...........
진짜 관측자랑 별의 관계잖아............

441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35:46

프리지아는 운명이구나...🥹 관측자가 별을 관측하고 별도 관측자를 관측해서 맞물리게 된거야...히히.....

히히히.. 화해할 때 옛날 기억이 나서 축벽 나올락말락 발이 꿈질꿈질 움직이다가 담배냄새나는 츄츄 받고서 앗 이건... 이거 좋아아... 하고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멧쨔라니
완전 선명하게 보였어요......😏

442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38:27

화해지아가 된 이후로는 가끔 유우가 맥주 마실 때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 유우가 나 그거 해줘
🥺 시니어 때 온천에서 해줬던 그거...
🫠 ...육포맛나는데 진짜?
🥺 웅
하는 거도 보고 싶어요 (과연 얘네가 화해하고나서 츄츄를 프리하게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443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43:29

🤔 뭔가... 츄츄는 프리하게 안 하지만
저러고 나서 🥺이건 그냥 맥주 마신거니까 츄츄 아니야 그치 하고 눈 가리고 아웅할 것 같은wwwwwww
진짜 츄츄 하고싶으면 히히해야하는...🫠

444 히다이주 (ODli/HWrFw)

2024-09-02 (모두 수고..) 23:48:10

히히...히히히...🫠 모브 아저씨 웃음을 못 참겠어요

투닥지아를 순애키스 100번 하지 못하면 못 나가는 방에 가두고 싶다
유우가의 손목에 순애력 측정기가 달려있어서 츄츄에 몰두하고 순애모드가 켜져야만 카운트 되는 악질적일 정도의 방에 둘을 가둬두고 싶다
아까까지만 해도 약 왜 자꾸 처먹냐고 짜증부리던 유우가랑 키스하게 되어버린 메이사의 반응도 보고 싶고요 하하하하

445 멧쨔주 (2JKBYEOrrQ)

2024-09-02 (모두 수고..) 23:54:44

멧쨔가 서툴러서 자꾸 순애모드가 꺼지면 좋겠네요...😏
.....근데 츄츄 한 50번 정도 하고나면 그냥 둘이 눈만 보고있어도 순애력 폭발해버릴 것 같은데🫠

히ㅣㅎ....히히히히히...
조금 전까지 짜증내고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다가 갑자기 키스하게 되다니😏
멧쨔 당황해서 🙀 ...하? 에???? 뭣 뭐 뭐라곳!? 하고 파다닥거리고
😾 윽 내 내가 왜... 싫다고!!(사실 좋은데 부끄러워서 그럼)하고 꼬리로 팍팍 내려치고 그러다가
막상 하게 되면... 서툴러서 엄청 풀죽을 것 같아요😏
🙄 아 또 카운트 멈췄잖아! 잘 좀 해보자 응?
😿 그, 그치만 잘 모르겠어어어 모르겠다구우우...

하지만 30번 정도하면 조금 감 잡아서 😽츄츄 츄우우 하고 멧쨔 달라붙겠죠...히히....🫠
왜 싸웠던건지도 잊어버리고 서로 입술 부르트도록 츄츄나 하라고!!! 하하하하!!! 츄츄하는 김에 히히도 해버려! 하하하하하!!!

446 히다이주 (pzm2xck6yU)

2024-09-03 (FIRE!) 00:01:15

🙄 자 잠깐 메이사 아직 36번밖에
😻 몰라 그런 거... 가만히 있어 유우가...!
🙄 아니 힘들면 잠깐 쉬었다가 하자고 니 지금 제정신 아니니까!

하면서 밀어내지만 징키즈 칸의 피가 깨어난 멧쨔를 이길 수는 없었던 거겠죠

그리고 26시간 걸려서 겨우 미션 완수하고 둘다 기억을 깨끗이 잊어먹은 채로 현실로 돌아왔지만
눈 마주칠 때마다 순애가 뀨웅뀨웅 꼬리가 삐꼬삐꼬 되는 것도 좋고 🤭

문을 열고 나갔더니
이제는 순애하지 않는 키스 100번 해야만 나갈 수 있는 방이고 메이사 꼬리의 리본이 어느새 순애력 측정기로 바뀌어있으면 좋겠네요 😏
메이사랑 츄츄하면서 순애모드가 켜지지 않게 하기? 이거 어렵다고...

🙄 ...나가기 위해서니까 오해하지 말고 들어 메이사.
🙄 나 네가 진짜 싫어. 도쿄까지 따라와서 얹혀살고 번거롭기만 해. 밥도 많이 먹고. 식비 얼마나 나온다고 생각하냐고.
😿 (웃... 우...)
🙄 미안 미안, 이제 키스한다?

아 행복해
컨디션을 안 좋게 하는 무시무시한 의문의 가스를 방 안에 계속 흘려넣고싶다

447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00:03:42

으 으웃 그런 키스라니.....
10번도 안돼서 멧쨔가 😿시 싫어어 이런 츄츄는 싫어어.... 하고 도리질 칠 것 같아요... 으헤...
하지만 나가야하니까 유우가가 붙잡고 억지로 해버리면 좋겠다...🙄
....매달려야겠죠...🫠

448 히다이주 (pzm2xck6yU)

2024-09-03 (FIRE!) 00:06:17

괜찮아요 그렇게 억지로 해버리면 카운트 3배 정도 빠르게 올라서 좋대요 😏
그래서 메이사가 훌쩍훌쩍 하든말든
🙄 돼지 밥도둑 식충이 약쟁이 멘헤라 성가셔 귀찮아 내 집에서 나가
해놓고서 억지로 츗츄츄츄츄츄💕 했다가 유우가도 마음 안 좋아져서 꼬옥 껴안아주는 거 봤다구요
아 행복해... 이 썰 더 풀고 싶네요 O못방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 문명인거지?? 내일은 하루종일 이 망상하면서 버텨야겠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 내일을 위해 들어가 보겠습니다 😌 오늘 멧쨔 즐거웠어요
멧쨔주도 내일 힘내요~ 앵바앵밤입니다 👋

449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00:06:23

계속 흘러들어오는 의문의 가스도.. 으헤헤헿...... 둘 다 컨디션 절부조 된 상태로 츄츄해버려...으히...

그렇게 도합 200번의 츄츄를 하고나서 현실로 돌아오면
기억은 없지만 서로 눈만 마주치고 손끝만 스쳐도 순애가 뀨웅뀨웅 꼬리가 삐꼬삐꼬 해버리는 둘이라니.. 으헤헤...🤤
그러다가 럭키스케베의 삼여신이 보우하사 넘어지고 엉키고 그러면서 츄~ 해버리면 좋겠어요
가벼운 츄로 되살아나는 200번의 경험...으헤......

450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00:07:41

헉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무섭다 ○못방....(?)
저도 슬슬 들어가야겠네요😌 히다이주도 푹 쉬시고 내일 화이팅입니다~ 내일도 힘내보죠😸
앵바앵밤입니다~

451 히다이주 (pzm2xck6yU)

2024-09-03 (FIRE!) 00:09:54

https://x.com/horseimage/status/1830612197766279309
하지만 잠깐!! 이거 보고 가세요
수상한 아저씨의 정강이를 박살내놓고 잠깐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메이사로 보여요 저는

452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00:28:19

헉 자기 전에 정주행하러 와서 다행이다...(?)
으헤헤헤헤.. 귀여워...🥰 응애말은 좋네요....
어렸을 때 하도 정강이 차다가 다리 삐끗해서 입원했다가 퇴원하는거구나 히히히.... 아마 이렇게 퇴원하고나서 프로키온씨가 빨간 리본 달아줬을 것 같아요😏

이제 진짜.. 자야합니다.. 앵바....🫠

453 히다이주 (4GPpwvUO1.)

2024-09-03 (FIRE!) 11:02:17

앵모닝..아니..눈..아니..어쩌면..나잇....👋

저희 오늘도 잘 생존해봐요...🤤

454 멧쨔주 (YhY0PpwPHg)

2024-09-03 (FIRE!) 11:10:59

오늘도 잘 살아남아봐요 저히...🫠
○못방 망상으로 버티는 하루... 으헤헤...

455 히다이주 (Q8K1b1uiks)

2024-09-03 (FIRE!) 14:10:32

순애가 뀨웅뀨웅
꼬리가 삐꼬삐꼬
앵눈입니다...👋 커피 잊지 말고 챙기는 점심 되시길..

456 멧쨔주 (P/bhQAgI4A)

2024-09-03 (FIRE!) 18:11:13

앵하입니다...👋

동거지아때 멧쨔가 밥 깨작거리다 사레들리는 상상을 했어요
유우가 앞에서 뚱한채로 밥먹다가 케흑켁콜록해버리는...히히...

457 히다이주 (pzm2xck6yU)

2024-09-03 (FIRE!) 18:44:13

그렇구나 깨작거리는 게 탐탁찮던 유우가가 발을 꾹 밟아서 놀랐구나 메이사 😏 어휴 유우가 진짜 나쁜놈이라니까~

앵하입니다 👋 이것도 행복한 상상이네요😙

458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0:10:28

으헤...🫠 퇴근하고 집에와서 바로 뻗어버린...

으히히.. 유우기가 밟은 거구나😏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리는 법이라구 유유가...
나중에 멧쨔가 복수할걸😏

459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0:22:41

.....하지만 후히히에 찌든 뇌로는
복수한다고 발로 장난 치다가 결국 아침밥 못 먹고 지각해버리는 히메이밖에 상상이 안 되구요....🙄
매달릴게요...

460 히다이주 (Cgyh2aTJPc)

2024-09-03 (FIRE!) 20:55:50

🙄 새 데스크탑을 설정하느라 시간이 훅훅 갔네요 분명 6시에 포장 뜯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이모지가 너무 못생겨보여서 끔찍해요 다시 켜고 싶지 않은ww 고양이 이모지도 쵸=무쌩긴ww

뻘하게 궁금해진 건데 🤔 유우가는 계속 🌑로 저장돼있었으려나요
중앙튀 하고서도...
유우가는 메이사가 저장해놓은 거 슬쩍 보고는 😼 라고 저장해뒀을지도요
나름 젊은 척 하기(?)

461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0:59:43

오 데탑 바꾸셨군요😺 초기설정은 항상 그런 법이죠😌 수고하셨어요~
근데 이모지가 무쌩겨졌다니...🥺 넘무 슬픈..

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하지만 임신튀 했다가 재회한 뒤에는 💜라고 바꿔놨을 것 같아요 히히...😏

462 히다이주 (VVEh4zWG26)

2024-09-03 (FIRE!) 21:04:46

못생김치명타먹어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어요 쿳소..🫠

그보다 하트로 바꾼다니 멧쨔 커엽잖아ww 유우가는 고양이 이모지로 계속 할 거 같지만요
그치만 멧쨔는 고양이인걸 😏

저 뻘하게 유우가가 이사장 보좌로 취직하고서는 낙하산이라는 소리 들을까봐 학원에서는 여보라고 안 부른다는 걸 생각해버렸어요 😚 그리고 종종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은 멧쨔가 전화걸면 유우가가 나가서

🥺 웅 여보
🥺 나도 사랑해
하는 것도

463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1:07:27

멧쨔가 가끔 실수해서 😽여보💕 라고 했다가 다급하게
🙀...게!! 여보게!!! 라고 부르는척🙄 얼버무리는 일 있을 거 같네요😏
하지만 이미 주변은 다 알고 있어서 다들 웃참하고 있겠지🫠

464 히다이주 (mnj.XGZFIU)

2024-09-03 (FIRE!) 21:14:44

어이wwwwwwwwwww 아 웃겨 어이없어 근데 멧쨔 귀여워서 콱 깨물어버리고 싶어요 😚😚😚 그래놓고 둘다 결혼반지 끼고 다닐 거잖아 히히...🤤

근데 어느 한 쪽에서는 둘이 불륜이라는 소문도 날 거 같단 말이죠 직장에서 눈 맞았다고 😏 그러다가 결국 해명해버리라고 히메이 녀석들.. 이런 엣치치 같으니... 얼마나 사이좋으면 불륜이라는 오해가 생기냐고

465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1:22:03

결국 불륜이 아니라 부부 맞다고 해명하겠죠😏
낙하산 소리는 듣기 싫으니까 직장에서 눈 맞아서 그래서 결혼한 거라고 살짝 섞어서 해명하겠네요🤭

오해가 생긴 건... 역시 멧쨔가 표정관리 못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유우가아...💕)하면서 이사장 보좌를 빤히 보고있어서 그렇게 된 거겠지..
어쩌면 유우가도 자각 못하고 멧쨔를 그렇게 보고 있었을수도...🙄

468 히다이주 (rc6vfwlMh2)

2024-09-03 (FIRE!) 21:41:16

그러다가 서로 마주치면 베시시 웃고는 우마톡 켜서
오늘 저녁 뭐먹지 어디서 먹지 나가 먹을까? 포장해와서 후히히...
하는 대화 마구마구 하고 있으니까 그럴지도요 😏

그리고 유우가는 유우히 생기고 나면 무조건 금연할텐데 🤔 멧쨔가 담배냄새나는 유우가가 그리워져서 쉬었다 가는 데에서 담배피고 츄츄해달라고 하는 걸 보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할머니집에서 놀던 유우히한테
😾 아빠 똔냄새나💢
당하는 것도 히히히히힉

469 히다이주 (rc6vfwlMh2)

2024-09-03 (FIRE!) 21:41:32

?! 똥이너무많아

470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1:44:25

이녀석들 전혀 숨길 생각 없잖아..🤭

멧쨔도 유우히 가진 다음부터 바로 금연했을테까요
헉 그리워져서 쉬었다 갈때 담배피고 츄츄하자😽했다가 오랜만에 맡은 담배냄새가 역해서 🤢읏 엑 에욱.. 해버릴지도....🙄

유우히wwwww가차없잖아wwww
엄마한테도 냄새 배었을텐데😏
😾 압바 똔낸새!하고 엄마한테 쪼르르 왔더니 똑같은 냄새나서 😾맘마도 똔낸새나 머야💢 둘이 머햇서!하고 짜증낼지도...히힉...

471 히다이주 (.Y5HoDmOn6)

2024-09-03 (FIRE!) 21:50:07

귀 여 워wwwwwwwwwwwwwwwww
그러면 슬슬 세팅도 끝났으니 간단히 저녁 좀 먹고 오겠습니다 😌 올 때 답레도 들고 올게요 힛히

472 멧쨔주 (pvnodNot2E)

2024-09-03 (FIRE!) 21:51:42

다녀오세요😌 맛저하시길~

473 히다이 - 메이사 (pzm2xck6yU)

2024-09-03 (FIRE!) 23:30:53

>>427

메이사가 나에게 다가온다. 부루퉁한 표정을 한 채로. 원고석을 지나 새빨간 카페트를 딛으며 다가온다. 츠나페스에서의 이혼소송 부스, 거기서 왜 안 해주냐며 땡깡을 피고서는 내년 생일이 지나면 해주겠다는 약속으로 만족한 것 같았는데. 결국엔 마음에 안 드나 보다. 이러고 도끼눈을 해선 아가오고 있는 걸 보면.

- 치사해 유우가.
- 유우가는 내 몸만 좋아하면서, 왜 그걸 주겠다고 하는 것도 거절하는 건데.

"넛, 너 무슨―"
- 발뺌하지 마. 유우가는 내가 이렇게 헐겁게 입기만 해도 금방 눈이 홱 돌아가선 보고 있잖아. 음흉한 눈으로.
- 나랑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으면서.

"야, 그건 진짜 아니거든?! 난 너 처음봤을 때 완전 꼬맹이고 전혀 타입이 아니었, 으니까 좀 떨어ㅈ, 졋 좀...!"

무표정으로 껴안는 메이사. 탁한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도발한다. 내가 자길 처음 봤을 때부터 엣치치한 눈으로 봤다나. 참나, 그 때의 메이사는 완전히 꼬맹이로만 보였는데. 껴안고서 부빗거리는 녀석을 밀어내지만 잘 되지 않았다. 결국 메이사가 끌어당기는 대로 당겨져서, 그 품에 파묻히다 못해 살 안으로, 늑골 안ㅇㅡ ㄹ ㅗ...

뜨겁고 습하고 축축하고, 숨을 못 쉬겠어.

"꺼내ㅈ, 멧, 헉, 으븝, 멧......"

꿈에서 허우적허우적거리던 나는 아무래도 현실에서도 허우적댄 모양이다. 몸부림치면서 차츰 감각이 돌아오고, 그렇게 스치는 유카타의 천 질감이라던가, 내 손에 밀려나는 땀에 살짝 젖은 살결. 그리고 손끝에 느껴지는, 유독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게 감싸는 감촉을 느끼자.

잠이 확 깼다. 눈이 퍼뜩 뜨였다. 어두운데다 시야엔 회색빛 뭔가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안다. 느껴진다. 최근은 닿을 일이 많이 없었지만 분명 익숙한 느낌을.

"......"

두근, 두근, 두근 거리는 건
내 소리인가?

474 메이사-히다이 (pvnodNot2E)

2024-09-03 (FIRE!) 23:52:31

눈을 꾹 감고 자는 척을 하다보면, 유우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게 느껴진다. 꿈질거리다가 턱하고 내 어깨쪽에 손이 얹혔을 땐 나도 모르게 너무 놀라서 심장이 엄청 뛰어버렸다. 힉, 깨, 깼나...? 눈치챘나...? 슬쩍 눈을 떠보고 싶지만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게 더 큰일이겠다 싶어서 필사적으로 참는다.

"....으믓..."

하지만 유카타가 어깨에서 스르르 밀려나고, 어깨에 있던 유우가의 손도 이리저리 방황하다 제대로(?) 안착했을 땐 나도 모르게 소리를 흘려버렸다. 아, 아니야 이 정도는 잠꼬대로 할 법한 그런 소리니까. 응. 의심 안 받겠지.. 그럴거야.....
....꾸, 꿈이라도 꾸는 걸까아... 유우가... 그대로 얹힌 손에서부터 엄청나게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아니, 어쩌면 뜨끈하게 달아오르는 건 내쪽일지도...

그런데 그렇게 손을 안착시키고부터, 유우가가 갑자기 조용하고 얌전해졌다. 아까까지는 끙끙 앓으면서 뒤척거리고 손도 휘젓고 그랬는데...
.......설마 깼나? 나, 나도 깨는 척 하면서 슥 봐버릴까나....
너무 궁금하고, 오래 자는 척을 할 자신도 사라져서 결국 그냥 눈을 뜨기로 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에...

"으으.... 뭐야아....."
"....유우가아...?"

다행인지 불행인지, 깨고나서도 말을 많이 안 해서 그런가, 방금 막 자다 깬 것처럼 잔뜩 갈라진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이런 목소리를 냈다는 건 불행에 가깝겠지.
그런 생각을 흘려보내며, 슬그머니 한 손으로 눈가를 비비면서 눈을 떠본다. ......앗.

"......엣..."

내... 내 예상보다 더 과감하잖아 지금...? 엄청 두근거려서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 아, 아니 어쩌면 이게 기회... 이대로 잘 밀어붙이면, 어쩌면....

".......괘, 괜찮아... 유우가라면..."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유우가를 곁눈질로 살폈다. 지, 진짜 괜찮은데... 아니, 그냥 하라고. 빨리. 당장.

475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0:16:24

으 으으... 오늘은 어쩐지 컨디션이 부조라..🫠 벌써 잡담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476 히다이 - 메이사 (tm3nhLqH62)

2024-09-04 (水) 00:19:30

>>474

됐다...
두근거리는 느낌과 오싹한 느낌이 뒤섞여 뭐라 설명도 못할 무언가가 됐다. 경동맥을 타고 피가 울컥거릴 때마다 뒷골이 서늘해지고, 그리고 다시 뜨끈해진다. 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아웃,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감상 몇 시간은 고민한 느낌이었다. 손끝의 미세혈관이 심박에 맞춰 달칵거리고, 그게 더 빨라지는 게 느껴질 때마다 죽고 싶었다...

그러나 의외로, 상황은 빨리 정리됐다.
메이사의 한 마디를 듣자마자 결심이 서버렸다. 나는 옷자락을 대충 아무렇게나 움켜쥐고 여며선 꽉 잡았다. 메이사의 품에서 떨어졌을 때의 나는 새빨갰는데, 그 지분 중 무엇보다 큰 건 수치심이었다.

허우적거리는 꿈 안에서 들었던 한 마디가, 흐려져가는 기억을 뚫고 마음을 찔렀기 때문이다. 내 역린을.

- 유우가는 무서운 거지?
- 애새끼 같았다가 점점 유우가 취향이 되어가는 내가,
- 언젠가 유우가가 져버릴까봐 무서운 거지?

그 말대로다. 난 무섭다. 메이사가 날 함락시키려고 하는 유혹도, 거기에 휘말려서는 유의미한 저항도 못하는 나도, 오래 굶어서 조금이라도 해이해지면 휩쓸릴 거 같은 나도.

수치심을 짓이기듯이 유카타 자락을 꾸욱 쥐었다.

"...그런 말 하지 마."
"약속했잖아, 내년 생일이라고."

"나도..."

꾹 쥐고 있던 손을 놓았다. 탁 풀려난 옷자락이 제멋대로 뻗친다.

"괴롭기는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안 돼."

도저히 눈을 보고 말할 수 없어서, 허공을 응시하며 말하다가 결국은 메이사를 꼭 껴안고만다. 그냥 이대로 저질러버리고는 싶은데, 닿은 그대로 그냥......
아, 이러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메이사의 품에 이마를 부딪혔다.

"...그냥 잠깐 이대로 있자. 그거로 만족해주라."

477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0:20:50

갠찬습니다 저도 부조이긴 마찬가지라 🫠 멧쨔 졸리기도 하고요
오늘은 날이 아닌가봐요... 히히... 오늘처럼 윳쿠리한 페이스도 있는 거죠 응응 😌

478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0:24:59

오늘은 저희 모두 일찍 나가서 일하고 그랬으니까요...헤헤...🫠
그래도 내일은 좀 한가할지도 모르니까.. 답레는 내일 월루하면서 드리겠습니다요 히히..😏

479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0:25:56

그리고 저....
여기서 져서 결국 히히해버리는 세계선의 프리지아를 본 거 같아요.....
내년 레이스는 무리였겠지.. 멧쨔...😏

480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0:32:54

저도 내일 월루를 할 수 있으면 월루를...🫠 그림도 안 그린지 2주가 넘었는데 슬슬 손을 풀어줘야겠어요
무지성 모작이라도 뭐든 간에...

>>479 파후파후로 이성치가 낮아진 순간이라 충분히 가능한 세계네요 😏 저도 봤다고요...유우가 저질러버리고 나서는 단기적광기에 들어섰겠죠 하하하...행복하겠네요 그쪽의 멧쨔는

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죄책감으로 중앙튀해버리는 유우가를 상상해버리게 돼요
메이사의 마지막 처음도 가져가놓고서...쓰레기... 이건 진짜 ㄹㅇ 쓰레기

481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0:39:36

....🙄
저 좀 쓰레기같은 망상했는데요...
유우가가 롱패딩 안주머니에 숨겨둔걸 멧쨔가 자기 코트로 빼돌렸잖아요...?
그래서 유우가가 그거 못찾고 그냥... 히히하고.. 그러고 츠나지 돌아간 다음 바로 중앙튀 해버리는데
멧쨔가 두줄이 떠버리는 세계선....

하지만 멧쨔가 따로 연락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유우가가 떠난게 너무 슬프고 정신나갈거같고(진짜 나감)그래서 연락도 안하고 그냥 방에 틀어박혀있다가 프로키온씨가 🥺그래도 아이는 챙겨야지 멧쨔.. 하고 달래서 어찌저찌 유우히를 낳고🙄
당연히 레이스도 그만두고 하야나미 일 도우면서 살다가... 유우히가 유치원생 정도 됐을 쯤 손잡고 트레센 견학이라도 가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유우히가 멧쨔 손 놓고 뛰어다니고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유우가랑 만나면 좋겠다...

🙄 꼬마야 여기 들어오면 안 된다~ 엄마아빠랑 같이 왔어? 어디 계시니?
😸 나 압바 없어!
😧 뭣

482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0:47:04

🫨 ...
🫠 그... 럴 수 있지~ 좋아, 아저씨랑 손 잡고 엄마 찾으러 갈까?
😺 응! 냄새로 찾아갈 수 잇서!
🫠 그래그래~ 같이 가자~

하면서 유우히가 이끄는 대로 가다가 마주쳐서 얼굴 새파래진채로 굳어버리겠죠 😏
메이사는 오히려 마음 다 정리해서 못 본 척하고 돌아서는데
그게 유우가의 투명인간 취급 버튼을 눌러서 유우가가 자기도 모르게 메이사 손목 잡고 말 붙여버리면 좋겠어요

그리고 유우가가 한참 더듬대다가 🥺 "...... 잘... 지냈어?" 하는 목소리에 열뻗친 멧쨔가 무릎을 걷어차버리면 좋겠는wwwwww 안 엮일려고 했는데 유우가의 매력(진짜 매를부름)에 매로매로 되어버리라고

483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0:53:18

으히히히히....🫠 다짜고짜 무릎 걷어차기라니... 유우가의 다리 보로보로가 되...
그래도 그렇게 빡 걷어차진 않고 그냥...🫠 적당히 손목 놓을 정도로만 찼겠죠.... 마음도 정리했으니까 무릎을 박살내진 않았겠지 응응

그리고 그대로 유우히 손 잡고서 홱 돌아가버릴 거 같아요
사이에 낀 유우히가 🙀엣 앗 아우 마마아... 히또미미를 발로 차면 안대자나...? 하면서 끌려가는데 유우가 계속 돌아보고 있을 거 같고wwwwwww

그러고 바로 츠나지로 돌아가버릴 것 같은데🤔 유우가 츠나지로 찾아올까요..?

484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0:58:50

당연히 찾아가야죠 🫠 얼굴을 보기 전이라면 참을 수 있었지만 보고서 투명인간 취급까지 당한 이후엔 참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트레센에서는 그렇게 매정하게 할 수 있었던 멧쨔도 뭔가 하야나미까지 찾아오면 좀 울컥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멋대로 떠나가놓고서 멋대로 침범해오는 거냐고 😾 알면서 하야나미까지 온 거네 이 망할 자식 💢 같은 느낌으로 🤔

히히... 멧쨔가 중식도 꽉 쥐고 있는 거 보고 유우히가 😿 마마 그러지 마아... 히또미미를 때리면 안된다고 마마가 그랬자나... 하면서 가로막았으면 좋겠어요 (욕심쟁이)

485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1:03:38

😶🔪
😿 마마 그러지 마아... 히또미미를 때리면 안된다고 마마가 그랬자나...
😰 메, 메이사...
😶🔪 ......
😶 ...유우히 덕분에 산 거야. 빨리 꺼져.

유우가가 나가면 바로 하야나미 문 닫고 일시휴업 해버리겠네요🤔
유우히한테는 그냥 저 아저씨가 말 걸어도 무시하라고 말해버리지만 유우히는 한창 말 안들을 때니까...

😿 아조씨... 왜 아조씨만 보면 마마가 화내는거야...?
하고 먼저 말 걸어버릴지도...히히....
유우가가 공원에 멍하니 앉아있을때 슬그머니 옆에 와서 물어보는 장면이 보였어요...🫠

486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1:09:23

🤔... 유우가가 유우히를 납치해버리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메이사가 총 한자루로 트레센을 부수기 위해 올지도 모르겠네요 🫠 힛 히...

하지만 그러면 사이 틀어지는 거 확정이고 아빠인지는 불확실하니까😏
매번 까까 사주고 놀아주고 하야나미 운영하느라 바쁜 엄마 대신 같이 도서관도 가주고 책도 읽어주고 숙제도 도와주면서 유우히의 입을 통해 이미지 개선하는 전법으로 갈 듯 해요

그렇게 점점 늦게 돌아오는 유우히가 걱정돼서 잠시 학교에서부터 미행하는 메이사...
익숙하게 하굣길에서 접근해서 손잡고 사랑의 우마핑 보러가는 유우가가 보일지도 😏

487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1:12:34

🤔
사랑의 우마핑 보고 나왔을 때 멧쨔가 앞에 나타나는 전개를 상상했어요...
유우히를 먼저 집에 들여보내고서 😶뭔데? 이제와서 아빠 노릇이라도 하려는 거야? 하고 죽은 눈으로 말하는 멧쨔...히히힉.....

근데 이 말로 유우히가 자기 딸이라는걸 확신한 유우가가 그대로 유우히를 납치해버리는 전개도... 우옷... 맛있잖냐...
멧쨔가 중식도 하나 들고 트레센으로 쳐들어가겠지만...

488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1:17:08

분명 유우히가 깡총깡총 뛰면서 😸 "아저씨가 내 아빠였으면 좋겠어~ 마마~ 아조씨랑 결혼하면 안돼?"
라고 해서 메이사 버튼을 콱콱 눌러버린 거겠죠 😏

🫠 유우가가 태연하게

🙂 "아니? 그냥 잘해주는 것 뿐인데?"
😏 "그랬더니 누구 딸 아니랄까봐 금방 좋아해주더라."
라고 하면 역시... 중식도 푹...당하려나요 🫠

489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1:27:16

🤔그럴...것 같아요......
3.3%의 확률로 배가 아니라 다른 곳을 찔리겠지만(?)
그 그래도 집앞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면 유우히의 교육에도 안 좋으니깐(??)

😶 버리고 간 주제에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해?
😶 다신 찾아오지마

하고 그냥 집으로 쏙 들어가버릴지도...🫠

490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01:29:42

거기는 찌르면 안돼 메이사!!!!!!!!!!!!!!!!나중에 써야하는 중요한 곳이란 말이야 너도 후회할 거라고 어이!!!!!!!!!!

🤔 이 루트는 어떻게 공략해야 하나 찬찬히 고민해봐야겠네요
지금은 이것저것 하다보니 멧쨔 졸려진ww 오늘은 여기서 들어가보겠읍니다
오늘도 즐거웠어요~ 내일도 월루해봅시다~ 앵바앵밤입니다 👋

491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01:33:27

저도 슬슬 깜빡거리고 있어서 이만 누워야겠는wwwwww
오늘도 멧쨔 재밌었어요 히히... 내일도 힘내서 월루해봐요 저히..🫠
앵바앵밤입니다~ 푹 쉬시고 내일 봬요😸

492 메이사-히다이 (xw2Rf1kKbo)

2024-09-04 (水) 11:14:24

새빨간 얼굴인채로 유우가는 팍하고 내 품에서 떨어졌다. 아무렇게나 움켜쥔 옷자락을 대충 여민 채로.
...사람이 기껏 괜찮다고 했는데, 대놓고 거부하는 듯한 동작에 뭔가 울컥했다. 그래서 팔을 뻗어서 억지로라도 유우가를 끌어오려고 했다가 멈칫했다. 유우가의 표정이 정말, 진짜로 안 좋아 보여서.

"...유우가..."

맞아, 내년 생일이라고 약속했지. 하지만 조금 땡겨도 되는 거잖아 그런 건. 난 이제 어른이고, 유우가랑 혼인신고서도 썼고, 고작 몇 개월 조금 먼저 한다고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유우가도 괴롭긴 마찬가지라는 말을 들으면 꿈틀거리던 무언가도 조금 사그라든다. 조금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괴로우면 차라리 그냥 해버리는 것도 괜찮지 않나. 그래도, 꼭 껴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역시 기쁘다. 아래에 깔아둔 꼬리가 슬금슬금 기어나와 세차게 흔들린다.

"........알았어."

아까처럼 다시 품에 돌아와, 이마를 꿍 부딪치는 유우가를 꾸우욱 껴안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걸로 만족할 수 있을리가 없지만, 그래도 아예 팍 밀어내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그래. 어쩌면 이건 첫 한 발짝이 성공적으로 들어갔단 얘기일지도... 이대로 차근차근 하다보면 내년 생일 전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좋아, 힘내야지!!!

"그, 그럼 좀 있다가... 탕에 들어갈까..."
"벌써 저녁인 거 같고.. 아 맞다, 오늘은 저녁 먹고 들어갈까? 어제처럼 또 못 먹는 건 싫은데."

가이세키를 한번도 못 먹고 돌아가는 건 슬프니까. 많이 먹고 목욕하면 소화불량이 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나나 유우가나 위장은 튼튼해서 먹는 걸로는 탈도 잘 안 나고.

493 멧쨔주 (xw2Rf1kKbo)

2024-09-04 (水) 11:14:50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앵하앵하~

494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11:58:11

히히.. 히히.. 히히.. 도망치는 생각 🫠

유우가는 결국 멧쨔가 자기랑 이런저런 처음을 다 보내는 게 싫어서 도망쳤다가 최악히히를 처음으로 주게 된단 게 너무 행복한 느낌을 줘요 메이사 애호해야겠다 🤭

>>489 뻘하게 오랫동안 수절한 농후애엄마멧쨔는 오히려 유우가가 꼭 껴안으면 내성없이 흐물흐물이 아닐까 생각해버렸어요

495 멧쨔주 (OFSyfs3Qpg)

2024-09-04 (水) 12:04:13

이히히히...
집에 쏙 들어가려는 멧쨔 손목을 텁 잡고서 확 끌어당겨서 안아버리는거죠?
그리고 멧쨔가 흐물흐물해지면 바로 츄츄해버려야만...히히..
집에서 몰래 내다보고 있던 유우히가 😸마마랑 아저씨 화해했네!!하고 뛰어나올지도...🙄

496 멧쨔주 (OFSyfs3Qpg)

2024-09-04 (水) 12:05:21

그리고...히히...😏 도망치다 결국 최악히히를 처음으로 주게 된 걸로 유우가가 멧쨔 괴로워했으면 좋겠는wwww
멧쨔가 꼭 끌어안고 나데나데할테니까...💕

497 히다이주 (tm3nhLqH62)

2024-09-04 (水) 12:11:23

츄츄해버리면 꼼짝 못하는 애엄마...아 행복해 점심부터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고있네요 😇 애엄마인데 츄츄 개못하겠죠 아행복해 극상의행복이다...애엄마가허접이라고 너무 좋은 향기가 납니다

집요하게 츄츄하고 🥺 유우히 내 딸이지? 하고 물어보면 바보같은 얼굴로 끄덕할 거 같단 말이죠 우히히...

>>496
😼 괜찮아
😼 회피충 유우가가 회피하다가 쓰레기짓하는 거 한두번도 아니고
😼 난 그런 취급 자주 당해서 아무렇지도 않아💕
해서 유우가한테서 간식이랑 데이트 뜯어내는 거구나 🤭

498 멧쨔주 (xw2Rf1kKbo)

2024-09-04 (水) 12:42:35

으히히...헤헤... 행복해..🫠
바보같은 얼굴로 끄덕하고서 유우가를 꽉 끌어안아야만.... 흐물흐물데레데레 미혼모가 되어야...히히히.....

이렇게 재회하고나서
둘째가 생겼을거라는 희망적인 관측(?)을 했어요

499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14:59:37

메이사는 그냥 단나사마가 뀨웅뀨웅 해주길 바란 것 뿐이었구나...🥹 크르르르 못참겠다 애호 드간다!!

유우히는 6살 아래 동생이 생겼겠네요 😏 동생 이름은 히메일지도요... 아니면 유메... 어쩌면 히메라는 이름의 남동생😏
갈색머리의 건방진 O타겠죠 엄마 닮아서 히죽히죽거리겠지 하하하하

500 멧쨔주 (xw2Rf1kKbo)

2024-09-04 (水) 15:32:18

🤔
유우가 + ○타로 해서 유우타도 괜찮을지도...(이런발상)
엄마를 닮은 갈색머리에 히죽히죽상... 쿠소가키..히히히힣....
누나한테 깐족거리다가 맞을 것 같아 히히히..ㅣ

501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18:04:36

레스가...날아갔다...?!

저 히메이가 비좁은 2인 소파에 낑겨서 쿨쿨 자는 게 보고 싶어요 🫠
새삼 생각해보니 유우가가 임신튀를 해버린 세계선에서 유우가는... 메이쨔 부모님한테 눈에 띄면 ㄹㅇ 살해당할 거 같은데 🤔
...사랑의 도피... 해야겠지?

502 멧쨔주 (xw2Rf1kKbo)

2024-09-04 (水) 18:33:25

헤카땅.. 이번엔 레스를 튕겨내는 독전파를 날렸구나😌

으히히... 좁아서 서로 팔다리 걸치고 엉켜서 잠들겠죠..흐히히...😏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요🤔 처음에 하야나미 찾아왔을 때 바로 프로키온씨가 중식도 던져버릴지도(???)

새벽에 유우히를 깨워서 데리고 나와선 급하게 유우가랑 사랑의 도피하는 멧쨔...🤭
.......🤔근데 멧버지랑 프로키온씨는 자기들도 했던 일이라(...) 조금 눈치까고 있을 거 같긴해요...
이미 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프로키온씨...🙄 실눈을 슬쩍 뜨면서 다가오는 장면이 선명하게 보인 거 같기도..

😸 앗 함무니다~
😨😰 앗...

503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18:59:05

경력직 코왓wwwwwwwww 바로 눈치채다니 대단하잖아...
유우가 어쩔 수 없지... 제대로 도게자 박으라고ww
근데 유우가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고......... 몰랐던 거지만...🫠🫠🫠

생각해보면 쓰르라미지아는 O친지아이기도 했네요 둘이 오빠여동생 사이였던 게 기억났어요 🤔
제 생각엔 이쪽도 그렇게 튀어버려놓고(이쪽은 기정사실 있었다가 없?어짐) 모르는 여자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거 보니까 꼴받아서 그랬던 거라는 뇌피셜이 부글부글부글 올라오고 있어요 🫠
미친 쓰남... 죽어라

504 멧쨔주 (xw2Rf1kKbo)

2024-09-04 (水) 19:11:00

....🙄
저... 멧쨔 나쁜 상상을 했어요.....
기정사실 있었다가 없?어진게..... 안정기 오기 전에 너무 그...해서...🫠 그렇게 된거라던가
아니면 기정사실도 그렇고 더 이상의 관계를 감당할 수 없었던 유우가가 홧김에 ○○하고 튀어버려서 그런 거 아닐까...라는....🫠
🙄도게자 박은 다음에 매달릴게요....
제가 유우가를 너무 쓰남으로 만들고 있어서 죄책감이..으윽..

그치만 이렇게까지 심한 짓 해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모르는 여자랑 결혼해서 행복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오는 쪽이
멧쨔의 머리를 더 이상하게 만들기 좋지 않은지...🫠

505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19:20:41

OO한 쪽이 더 좋네요 저는 😏 히히히...
머리가 으?헤한 여동생인 멧쨔가 여친도 헤어지게 만들고 귀찮게 굴고 귀엽긴 한데 성가시고 그래서 정떨어지라고...😌 아 행복해

이러면 멧쨔가 일가족 청소시켜줘도 완전 합법이죠 😉 유우가도 선처를 바랄 수밖에 없잖아... 교도소 앞에서 꽃다발 들고 기다릴 수밖에 없잖아 유일한 가족이니까 😏 흐히히
감동이 깊네요 이거...

근데 막상 교도소에서 나온 멧쨔는 교화(3년) 효과를 톡톡히 누려서
😿 오빠... 정말 미안해...
😿 나 이제 오빠 인생에서 사라져줄게 절대로 눈에 띄지 않을 테니까...
😿 꽃은 고마워
라고 하면 재밌어지겠다 하하하하하

506 히다이 - 메이사 (UIVCQw5gl6)

2024-09-04 (水) 19:34:08

>>492

"...응, 나 배고파."

품에서 빼꼼 고개를 들어 메이사를 올려다본다. 이렇게 안겨있으려니 기분은 좋다. 좋다... 수준은 아니고, 좀 더 찔러도 보고 실수인 척 닿아보고 싶은 기분. 실수인 척을 할 필요는 없지만. 무엇보다 사람보다 약간 높은 따듯한 체온이 좋다. 누군갈 껴안고 있는 것도 좋았고.

포옹을 안 한 지 오래 지났을 땐, 내가 그런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간지럽기만 하고 쓸모없다고. 하지만 이제는 나보다 머리 하나 반이 작은, 품에 쏙 들어오는 녀석을 껴안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기도 하다. 난 메이사랑 하는 포옹을 꽤 좋아했는데, 이젠 못하게 되겠지...

좀 더 껴안고 있자. 그래야 할 필요도 있고...

"그래도 부르면 가자. 그때까지는 좀 더 껴안고 있을래."

그대로 메이사를 꼭 껴안은 채 이불에서 뒹굴거리고, 무릎이 닿기도 하고, 메이사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도 느끼며 눈을 감고 있다가. 종업원이 부르는 소리에 눈이 뜨였다. 노곤노곤하니 다시 잠든 모양이다. 부시시한 상태로 일어나서 하품을 하고는 메이사를 바라본다.

"갈까?"

그나저나 사람들이 날 엄청 바라보는 느낌인데...

"...왜지?"

메이사의 품에 머리를 너무 오래 기대고 있어서, 마치 우마미미라도 있는 것마냥 곱슬머리가 뻗쳤는데. 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냥 평범하게 잔 거랑 비슷하겠지 생각할 뿐.

507 메이사-히다이 (IgsebHfSIA)

2024-09-04 (水) 20:50:37

"헤헤, 유우가 지금 엄청 귀여워."
"알았어~ 좀 더 이러고 있자."

그대로 유우가를 끌어안고, 머리를 삭삭 쓰다듬었다. 품에서 빼꼼 고개를 든 유우가는 엄청 귀여워서, 역시 지금 저질러버려야 하는 거 아닐까 라는 충동도 들긴 했지만... 부르면 가자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그래. 좀 있으면 종업원이 와서 부를지도 모르는데, 그때 이런저런 후히히한 일을 하고 있으면 이래저래 큰일이 날 것 같으니까...
꼬옥 껴안고 쓰담쓰담하고, 슬쩍 다리로 건드려보기도 하면서 뒹굴거리다보면 유우가가 스르르 눈을 감았다. 앗, 다시 잠들었나봐. 나도 건드리고 쓰다듬던 걸 멈추고 슬그머니 눈을 감았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저녁을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아으, 너무 잤어... 머리가 아파...
조금 미적대다 몸을 일으키고 기지개를 켜면, 갈까?하는 물음이 들린다. 하품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앗, 유우가 머리 뻗쳤네. 약간 우마미미 같아. 귀여워~

"웅, 가자... 헤헤..."

유우가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힐끗 유우가를 보고 있다. 우마미미 같은 이 뻗친 머리 때문이겠지.
완전 귀엽죠~ 헤헤~ 하고 자랑하는 듯한 얼굴로 걷고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건, 내 기준에서 귀여워 보였던 거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좀 그랬을지도...?

"응? 뭐가?"

유우가 귀여워💕 유우가 최고💕 유우가 좋아💕하는 얼굴로 보고 있다가, 왜지?라는 유우가의 말에 살짝 뜨끔했다.
그러면서도 그냥 모르는 척 대답하긴 했지만... 뭐, 뭐어.... 유우가도 그냥 두루뭉술하게 왜지?라고만 했으니까.. 괜찮겠지.
그렇게 모르는 척 하면서 식당에 도착해, 자리에 앉았다. 오, 차림표까지 있네.

"식전주부터 주는 건가. 아, 이거 봐 유우가. 털게 회가 나온대! 맛있겠다~"

508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20:52:41

으헤... 오늘은 뭔가 더워서 에어컨을 켜게 되네요.. 집이 30.9도라니 찜통이잖아...

>>505
으호옥....🤤
저... 개인적으로는 나오자마자 그렇게 말하는 것보단
그냥 꽃다발 받고 유우가랑 같이 지내다가 일주일 정도 뒤에 편지로 그렇게 남겨두고 말 없이 떠나는 멧쨔 쪽이 더 취향이에요...헤헤.....

하나 남은 가족마저 잃어버리게 된 유우가.. 패닉오는 거 보고싶다..히히....

509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21:48:28

맛저하고 왔습니다 😌 그보다 무지 더운 온도네요 그거... 😰 고양이씨는 괜찮으신가요.......😰😰

510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21:53:19

화장실 타일 위에서 숨쉰 채로 발견됐습니다😌
에어컨 틀고나서는 이불 속으로 숨었어요...🫠 사막 태생이라 그런지 꽤 더위에 강한 거 같네요

511 히다이 - 메아사 (UIVCQw5gl6)

2024-09-04 (水) 22:27:39

>>507 (*분량컷트 편하게 😌)

"...메이사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안경 말고. 못생김 말고."

대답을 들어보면 얼굴에 딱히 뭐가 묻진 않은 거 같고... 뭐지. 멍청하게 고민하며 일단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았다. 메이사는 잘 잤는지 즐거운듯한 얼굴로, 꼬리를 살랑거리며 메뉴를 읽고 있었고, 나는 잠이 덜 깬 얼굴로 멍하니 허공만 바라봤다. 아니, 원래는 12시쯤 딱 자서 동 트면 딱 깨는 루틴인데, 혼욕하다 쓰러지거나 야식 먹고 또 자고, 낮잠 자는 거 때문에 패턴이 깨져서 계속 잠온다. 어쩌면 혼욕하고 또 자버릴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털게?"

홋카이도의 겨울제철 털게?! 알도 굵고 내장은 농후한 가을의 풍미를 잔뜩 품고 있겠지. 듣기만 해도 잠이 깬다. 나는 완전히 털게 죠아💕 모드가 돼버렸다. 아니, 게는 좋단 말이지. ASMR도 되고. 맛도 좋고. 벌레처럼 생겨서 좋은 느낌을 준다. 바퀴벌레에게는 져도 게한테는 이겼다는 묘한 카타르시스가 있달까.

"우와아, 엄청 기대되는데~"

아주 드물게 쓰는 물결표까지 붙이며 기대하고 있으려니, 일단 식전주부터 나온다. 맑은 사케를 내오는 요리사 분이 슬쩍 시선을 올렸다가 나랑 눈이 마주치고, 뭔가 웃음을 참는 거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어쨌든 술은 맛있었다. 요란하지 않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게 좋네.

전채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먹어도 무슨 재료나 무슨 맛인지 모를 뭔가 엄청 굉장한 손질이 돼있었고, 플레이팅도 공예라고 해도 될 정도. 가리비살 위에 간장에 절인 연어알을 얹어놓은 게 식전주랑 진짜 궁합이 좋았다.

그리고 털게의 몸통을 이용해 끓인 된장국. 온천두부가 따로 주어져서 된장국은 잘게 부서진 털게 살점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는데, 두부를 따로 한 입 먹고 국을 같이 먹으니 신선했다. 국만 먹을 때는 털게의 달달한 게살이 부드럽게 넘어가고, 두부랑 같이 먹을 땐 국물과 잘 조화되는 게 꽤나 괜찮더라.

그리고.
대망의 털게.
다시 말하지만, 난 털게가 좋아. 다리에 털 난 것도 뭔가 동족 같고... 국도 먹어보니까 좋은 녀석이란 걸 알겠다.

털게의 다리 껍질을 벗겨 꽃을 피우고 한데 모았고, 그 옆에는 털게의 내장을 끓여 수프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등딱지에 곱게 담겨 있었다. 등딱지만으로는 아무래도 열이 빨리 손실되는지, 아래에 열을 품은 받침대를 놓아 오래오래 따듯한 게 내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다니. 서비스 최고잖아.

"...저 역시 사케 한 병, 종류는 추천으로."

보자마자 술 주문을 참을 수 없었다. 당연하게 내 잔에 따르고 마시려다가... 메이사의 따가운 시선.

"............어제 마셨잖아."

하지만 종업원이 가져온 잔은 두 개다. 비워두면 그림이 좀 그렇...
큿...
젠장......

"한 잔만이야."

메이사의 잔에도 사케를 찰랑찰랑 채우고는 내 잔을 부딪혔다.

반 모금 마시고, 다리 하나를 집어 내장에 푹 적셔서 먹으면.
우와아아아아아......
하...............................................

"...또 오겠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배부르게 먹었다...

512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22:28:45


저 좋아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생각나서 바로 보고왔어요ww 보자마자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져서 큰일났습니다...🥺

513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22:30:51

와 썸네일만 봐도 침이...🤤
이 이 이 시간에 보는 건 너무 폭력적이니까... 내일 아침에 볼래요....🫠
이미 배고파지고 있지만.. 분명 저녁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514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22:32:15

게........게는 귀여워..... 먹어서 혼내줘야해(?)
후히히....히히.... 맛저하신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515 메이사-히다이 (IgsebHfSIA)

2024-09-04 (水) 22:47:15

식전주는 목넘김이 깔끔해서 좋았다. 그 뒤에 나오는 전채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먹기 아쉬워~ 하면서도 계속 입에 넣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고. 반디오징어 젓갈 이거 엄청 맛있잖아~ 그릇도 엄청 귀여운 테마리공 모양 사기그릇이고. 으헤헤~
이런 느낌으로 이것저것 먹고 감탄하고 놀라면서도 사실 제일 기대되는 건 털게였다. 게는 맛있지. 털게는 더 맛있고. 겨울제철 털게는 진짜진짜 맛있을거야.... 아직 먹어본 적 없지만.

"아, 아와와... 이게 털게..."

진짜 털이 나있어. 우와, 유우가랑 똑같네(....).
아까 된장국에도 털게가 들어가있었지. 그것도 엄청 맛있었는데. ....된장이 아니라 털게를 메인으로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엄청 두근두근하면서 천천히 다리를 집어, 내장에 푹 적신다. 그리고 한 입.

"......."

너무 맛있는 걸 먹으면 말을 잃게 된다고 했던가. 진짜였다. 뭔가 머리에서 언어라는 것이 후와앗 하고 날아가버린 느낌. 그냥 그 순간의 맛에만 집중해서 아무 말도 감상도 안 느껴지는 그런.. 맛에만 몰두하게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애초에 맛을 왜 언어로 표현해야 하는 거지? 그냥.. 느끼면 되는 건데.
그러니까 그냥, 엄청, 매우, 아니..... 털게는 그냥 맛있다.... 내장은 엄청 농후하고 깊은 맛이 나는데, 그게 탱글한 다릿살의 단맛을 극한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달까. 모르겠다. 그냥 맛있음....

".....핫..."

한참 그렇게 맛에 취해있다가 정신을 차리니 유우가가 사케를 주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케 한 병과 잔 두 개가 나왔는데. ...유우가, 자기 잔에만 따르고 있잖아. 불만 가득한 시선으로 노려본다. 지이이이이.

"어제는 어제잖아. 오늘은 오늘이구!"
"—야호! 에헤헤, 이거 진짜진짜 잘 어울릴 거야.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유우가보다 먼저 집어먹은 내가 단언하는데, 진짜야!!
그렇게 호언장담하면서, 잔을 들어 살짝 유우가의 잔하고 부딪히고, 흘릴세라 조심조심 들어서 호로롭 마신다. 한번에 다 마시면 아까우니까 찔끔찔끔.

—크하아........... 달큰하고 농후하고 깊은 털게의 맛과 사케가 어우러지면서 엄청난 풍미가.
그러면서도 깔끔하게 입을 씻어내서 바로 다음 털게 다리를 찾게 만든다. 우왓, 무서워. 이거 이 사케랑 털게 다리 완전 무한동력같아 계속 돌아간다고(?)

"으... 으으.. 못 걷겠어어...."

결국 후식이 나올 때쯤엔 진짜 배가 뽈록 나와버릴 정도로 먹고 마셨다는 이야기다.
...그, 그래도 후식 들어갈 디저트배는 있어.. 그건 따로니까. 셔벗과 오하기까지 먹고나면, 진짜 식사 끝.

"엄청 잘 먹었다아...."
"...좀 쉬었다가 갈까. 바로 탕에 들어가면 큰일날 것 같아...."

516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22:49:18

헤헤.. 히다이주도 맛저하셔서 다행입니다😸

우웃... 털게도 먹고 싶고 간장게장도 먹고 싶어졌어요...🫠
크래미로 참아야만...

517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22:56:05

진짜 털이 나있어. 우와, 유우가랑 똑같네(....).

wwwwwwwwwwwwwwwwwwwwww아 이거 너무 귀여워요 히히히히 이히히히히히 메이사 너무 귀엽잖아!!!!!!!!

518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23:06:50

😺 아까 먹은 털게 말이야~ 유우가 다리랑 똑같았지~ 부숭부숭~
🙄 ...동질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렇게 들으니까 좀 이상한데
😸 그리고 털게 엄청 맛있었지~
😼 .....그럼 유우가 다리도...
😰 이상한 소리 좀 그만해!!!

519 히다이 - 메이사 (UIVCQw5gl6)

2024-09-04 (水) 23:07:23

>>515

사케와 털게회의 무한동력에 금방 얼큰해진다. 아니 이게 은근히 안주가 안된다니까. 배를 불려주지는 않는데 기막히게 맛있어서 다리 하나에 반모금씩 마시다보면 금방 20도쯤 되는 녀석을 비우게 된다. 게다가 뒤이어 나온 스테이크는 그것대로 맛있어서 미친다. 작은 화로에 알아서 구워먹게 하는 건데, 그냥 고기 자체가 맛있다. 제정신이 아니다. 이걸... 이걸 공짜로 먹는다고? 우리 범죄자 아냐? 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저녁을 다 먹고 나왔을 때, 나보다 식성이 좋은 우마무스메는 물론 나조차도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걸을 땜다 배가 당겨오는 느낌과 함께 식당에서 나오면 저녁의 차가운 바람이 느껴져서 기분 좋다. 술 마셔서 더 들뜨는지도 모르지만.

"그러자. 어후, 너무 먹어버렸어. 회전초밥 좀 하고 가자고."

여고 특) 점심시간 끝나고 운동장 돌아야 함
료칸 정원은 회전초밥 돌기엔 좀 작고, 대문 바깥으로 나가면 작은 공터가 있다. 경관을 위해 남겨 놓은 풀밭이랄까. 작게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뜨끈한 몸과 털게같은 발목을 식혀주는 겨울바람에 술기운도 좀 잦아드는 기분이 든다. 해는 이미 졌지만 료칸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은은하니 분위기도 괘안코. 좋네.

메이사의 손을 잡고는 같이 걸으며 시답잖은 이야기나 한다.

"우리 이러고 같이 들어가면, 어? 둘다 배 뽈록해가지고 웃기겠다. 그지."
"니는 원래도 볼록한데 터지는 거 아니야?"

520 메이사-히다이 (IgsebHfSIA)

2024-09-04 (水) 23:18:36

"흐아아~ 시원해애~"

술기운으로 뜨끈해진 얼굴에 닿는 겨울바람이 상쾌했다. 자동으로 입에서 으하~나 흐에~같은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느낌.
유우가의 손을 꼭 잡고 그렇게 바람을 맞으며 걷다가 피식 웃었다. 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터지진 않겠지.

"지금 들어가면 탕에 있는 물이 두배는 넘칠 것 같은데~"
"윽, 아, 안 터지거든!! 내 배가 풍선도 아니고..."

하지만 조금 찔려서, 무심코 손으로 배를 더듬더듬 만져본다. 윽, 진짜 빵빵하긴 하네... ....솔직히 말하자면 오비가 살짝 답답할 정도. 살짝 풀고 싶다. 하지만 이게 풀리면 대참사가 일어날테니 참아야해...
...그, 그리고 원래도 밥 먹으면 이 정도는 나왔다 뭐... 그동안은 먹고 조금 쉬고 다시 뛰고 그러느라 금방 소화되니까 잘 몰랐지만.

"트레이닝 안 하니까 배가 잘 안 꺼지네... 살짝 뛰어볼까나. 아 그래도 지금 바로 뛰면 먹었던게 다시 올라올 것 같으니까... 역시 그만둘래."

모처럼 잔뜩 먹었는데 그렇게 되면 아깝고, 유우가 앞에서 그런 모습은 죽어도 보여주기 싫으니까.
....그런 것 치고는 아까 감땅콩을 그렇게 뱉어낸 것 같지만. 으윽, 그 기억은... 지워버리고 싶은데... 유우가의 머리에서 어느 부위를 쳐야 그 기억이 삭제될까....
...아, 아니 무슨 흉흉한 생각을...

"근데 유우가도 배 엄청 나왔네~ 운동부족인 거 아냐? 이러다 만삭배 부타 모브 아저씨가 되면 어쩌려구~?"

521 히다이 - 메이사 (UIVCQw5gl6)

2024-09-04 (水) 23:33:42

>>520

"부타모브아저씨라니 그런 흉흉한 말은 또 어디서 배운 거야 메이사!!!!!!!!!"

메이사 목소리보다 내 목소리가 더 크게 부타모브아저씨를 외친 거 같지만, 바깥이니까 괜찮다. 세이프 세이프. 무엇보다 세이프하지 않은 건 메이사의 머리 속인 거 같다... 저 조그만한 머리통에 무슨 뭔... 뭘 보고 다니는 거야 메이사...

"...하지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을 살 거 같긴 한데."

ㄹㅇ진지하게 턱을 짚고 고민한다. 아니 그야 모브부타잖아? 걔네는 뭐랄까, 매혹이라던가, 엄청난 체력이라던가, 시간 정지라던가, 마인드 컨트롤 같은 초능력도 가지고 있는 법이잖아.

"하지만 그러면 일단 사회적 위신은 끝장날 걸? 니도 무사하진 못할 거라고. 내가 지금처럼 신사적으로 굴어줄 거 같아?"

술기운 덕분인가,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농담도 툭 던져본다. 어제인지 그저께인지도 모호한, 그 때의 일도 어쩐지 떠올라버린다. 만삭배라는 말 때문에 그런가.

"일단 내가 그렇게 된다면 제일 가까이 있는 니부터 만삭이 되어버릴걸."

ㅋㅋ... 가볍게 웃으면서 메이사를 돌아봤다. 음, 난 진짜 가벼운 농담...이었는데.

522 멧쨔주 (IgsebHfSIA)

2024-09-04 (水) 23:37:50

😻 그럼... 내년엔 레이스 못 나가겠네💕 라고 농?담하는 멧쨔...🙄

523 메이사-히다이 (IgsebHfSIA)

2024-09-04 (水) 23:50:57

"어디서냐니. 유우가네 집 매트리스 아래에 있는 책 같은 곳에서?"

그보다 너무 큰 소리로 외치는 거 아냐? 우마미미 헤어스타일을 하고 부타모브아저씨를 힘차게 외치는 아저씨라니, 분명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 거라고... 난 그런 유우가도 좋지만💕
그 근데 좀 진지하게 턱을 짚고 고민하는 건 상상 못했는데...! 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

"하? 에??"
"에... 뭐 그렇긴 하겠지? 보통은. 에에...."

앗, 이건 좀 두근했다... 제일 가까이 있는 나부터 만삭배가 된다니. 그, 그건.... 유우가... 부타모브아저씨가 되면 나부터 그렇게 만든다는 뜻인가아.. 그렇다는 건 지금도 나를 그, 그, 그렇게 하고 싶다는...?
.....내년에도 레이스 나갈 거냐고 물어본 건 역시 그런 뜻이었던 걸까. 앗, 아와와...
딱 한 잔(이라고 하고 사실 두세잔 더 얻어마셨다) 마셨는데도 얼큰하게 올라오는 취기에 나도 좀, 그,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할까...

"그, 그러면...."

차가운 바람을 맞고 있는데도 얼굴이 뜨끈뜨끈하다. 아니, 아까보다도 더 뜨거워진 느낌이 들어.
슬그머니 한손으로 배를 쓰다듬으면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렇게 되면... 내년엔 레이스 못 뛰겠네... 헤헤....💕"

524 히다이주 (UIVCQw5gl6)

2024-09-04 (水) 23:52:11

.dice 1 2. = 1
1. 있었다
2. 없음

525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0:02:09

>>523

......🙄 내가 괜한 이야기를 했군... 반성이라는 걸 거의 안 하는 나에게 바로 후회란 감정을 들게 만들다니 메이사는 참 대단해. 어.

볼을 붉히고 배를 쓰다듬는 녀석은 참... 뭐랄까... 사람을 심란하게 만드는 게 있어서, 마른 세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빠 속탄다 진짜...

"그 때는 그냥 '뺫 뭔 소리 하는 거야 이 변태 세쿠하라 또레나라고 신고해버릴거야!' 라고 하란 말이다..."
"아니면 그냥 무시하던가, 아니, 젊은 나이에 인생 망칠 일 있어?!"

아니 뭐 임신은 축복이지. 고귀한 새 생명이고. 근데 그 애비가 나면 불쾌해야하는 게 맞잖아. 메이사는 정말 머리가 바보가 되어버렸다.

"..."

아니, 곱씹으면 씹을수록 어이가 없네.

"아니 뭐 그래, 니는 나 좋아하는 건 아는데, 아니 그래도 좀 더 고민해야지 나 참... 애 키우는 게 얼마나 성가시고 힘든데. 너 젊은 날 좋은 시기 다 똥기저귀 가는 데에 버리게 된다고."

한숨 나온다. 메이사는 진짜 머리 좋은 거 같다가도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얘 진짜 세상물정 아무 것도 모르는구나, 바보구나 싶다니깐.

"그리고 우리가 결혼하게 된다 해도, 난 마흔 전까진 애 안 만들 거야."

이유 : 유우키 기르고 메이사 기르느라 진 다 빠졌음

526 메이사-히다이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13:50

"뭐...뭣?!"

앞서 투덜거린 것들은 그냥 넘길 수 있지만, 마지막 그건 넘기기 힘든데!? 유우가 마흔 전까진 애 안 만든다고???
그, 그럼.... 유우가가 마흔이 되면 내 나이는..... 재빠르게 두뇌를 풀가동한다. ....음.

"...그, 그치만 유우가아... 육아엔 체력도 필요하고 그러니까아.... 역시 조금이라도 젊을 때 낳는 쪽이..."
"그리구 난 아이는 11명 정도가 좋을 것 같은데...."

아이는 11명 정도... 는 혼자만의 계획이었는데, 술기운과 지금 당황스러움에 그만 튀어나와버렸다. 하, 하지만 언젠가는 밝힐 예정이었어. 내년 생일 정도엔...
아니아니 역시 농담이지만. 1명 키우기도 벅찰 걸.. 마마랑 파파가 도와줘도 아마 2명 정도가 한계이지 싶다.
아무튼 1명이든 3명이든 11명이든, 유우가가 마흔 살이 되기 전엔 무리인건가 싶어서 조금 시무룩해졌다. 나...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거냐고....

"젊은 날이라던가 좋은 시기라던가, 그렇게 돼도 좋은 걸. 유우가의 아이라면."
"그리고 뭐, 우마무스메에게 좋은 시기라는 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시기니까. 나이가 들어도 아이가 있어도 달릴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구~"

나의 개인적 견해긴 하지만, 아무튼 난 그렇게 생각해.
조금 억지같긴 하지만, 어쨌든 괜찮다구. 그러니까, 그, 그래. ....역시 조금 있다가 혼욕할 때를 노려봐야겠어.
아까 꾸욱 끌어안고 그랬을 때도 사실 조금... 정말 조금만 밀어붙였으면 가능했을 거란 생각도 들었으니까.

527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14:12

528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3:00

멧쨔주... 숨...(별거아님 ㄹㅇ)

529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4:15

헉 네

531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4:31

532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5:0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딸깍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533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5:44

아니... 어제 이 망상이 생긴 이후로... 그리지 않을 수가 없어서 재활하는 느낌으로 살짝 그려봤습니다wwww
웃어주셔서 기쁜www

534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6:23

아니wwwwwwwwwwwwwwwwww유우가 너무wwwwwwwwwwwwwww
진짜 보자마자 저항없이 터졌어요wwwwwwwwwwwwwwwwwwwwwww
멧쨔는 이렇게 열심히 나가려고 하는데 유우가 너어는 진짜wwwwwwwwwwwww

535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7:21

히다이주의 망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야... 이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wwwwwww진짜 굉장한wwwwwwww

언젠가 항아리 내부도 그려주실거라고 믿을게요😏 힛히....

536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0:52:12

>>526

"십......................................... 일..................................??"

정신 나갈 거 같아...... 멍하니 메이사가 하는 말을 듣다보면, 메이사는 정말로 나랑... 애를 만들고 싶나 보다. 근데 그게 무슨 손 잡고 자면 이불 안에서 뿅 하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되겠냐고. 열한명은 그냥 하는 소리란 거 알아. 핵심은 그거잖아, 내가 좋다고. 근데...... 자기 젊음을 포기할 정도로 좋은가. 그게.

"꼭 있어야 해? 그게..."

그래, 이건 내가 너무...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 메이사 같은 생각이 평균일런지도 몰라. 내가 너무 일찍 육아를 손대버린 것도 맞고.

불안감이 메이사의 등을 더 떠미는 줄은 몰랐다. 그래서 자꾸 애를 만들자는 염불을 욌던 거면, 안 떠났지.

뭔가 속상한데, 그걸 뒷받침할 이유는 없고. 메이사가 바보같은 얘기만 하고 있단 건 느껴지는데 그렇게 말할 근거도 없다. 결국 내가 또 예전 버릇 못 버린 건가 하는 의혹만 남는다.

아니, 당연하잖아. 애 한 명만 있어도 둘이 오붓이 있을 시간이 줄어드니까. 게다가 열 달 동안은 거의 손도 못대고. 굳이 그렇게까지 낳을 필요가 있는 건가 싶은 게.

"바보. 어려서 그래."

그래서 또 메이사를 어린애 취급이나 한다. 아직 얘가 제대로 놀아본 적도 없고, 막연히 사람들이 좋단 걸 좋다고 하는갑다 하면서.

"이제 슬슬 추운데 들어갈까? 왔던 길 도로 돌아가면 소화도 다 될 거 같은데."

537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57:29

으헤.. 벌써 1시가 되어가서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내일도 일찍 나가야해서 잡담을 조금 하다가 자야할 것 같아요....

538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0:59:59

괜찮습니다 저도 슬슬 한계였으니까요 히히...🫠 우우... 목요일이라니... 아직도... 쿳소..
저도 슬슬 작업이랑 잡담 병행하다가 잘 듯 해요

뻘하지만 메이사... 나중에 동거지아 때는
😸 응? 당연히 해야지
😸 유우가같은 아이는 가지기 싫은걸
이라고 하면 무시무시하겠단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539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1:05:59

우왓...굉장...🤤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우 웃 우와앗 드 드 들켰나...? 임신튀 계획 들킨건가아아앗)하고 조?금 동요하고 있을지도요😏

임신튀 했을 땐 그렇게 말했던 걸 떠올리면서 배를 슥슥 문지를지도요 히히...
결국 유우가같은 아이를 가지게 됐는걸..😏

540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1:09:57

유우가 드물게 놀랐다가 속상한 표정 짓고는 🥺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었잖아... 라고 서운한 티 내버릴 거 같아요
메이사가 정강이 걷어차고 고간 차고 때리고 울고 밥남기는 것보다 크리티컬이었을 거 같은ww 멧쨔의 순애 중에서 가장 이해 안되면서도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은 부분이었으니까요

근데 멧쨔도 표정 보고 사과해야 하나...? 싶다가도 계획 들킨 건가 조마조마해서 쉽사리 입 못 떼고 그날 둘이 등 돌리고 자는 거도 보고싶어졌어요 😏 그래봤자 다음날에 멧쨔가 츄츄해오면 잘만 어울려주겠지만

541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1:14:50

등 돌리고 자면서도 등은 착 붙이고 자면 좋겠어요 히히...😏
이래놓고 나중에 임신튀 한단 말이지 멧쨔...😏 유우가 여러모로 충격받을 것 같은데요

🥺 나같은 아이는 가지기 싫다며...
😿 바보야 그걸 진짜 믿고 있었냐구
😿 예전에도 말했잖아... 나 유우가의 아이 11명 정도 갖고싶다구
🥺 ....그래도 11명은 무리야💦

542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1:19:29

이 츤츤순애부부 녀석들wwwww 멧쨔 다음날에 은근 눈치콘 표정으로 유우가 기분 살피면 좋겠네요
평소처럼 기대고 싶은데 어제 일로 유우가 빡쳤나아 🥺 하면서 안절부절 보고 있으니까 유우가가 모른 척 해주다가
🙄 으휴 그냥 기대면 되잖아...
하고 멧쨔 머리 끌어당길 거 같은www

543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01:22:06

그러면 또 좋다고 헤헤😸하면서 유우가한테 이마 부비작하겠네요...히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츄츄각 재다가 그냥 츄츄만 하진 못하겠고 히히각으로 끌고가는거...도 봤어요...🙄

으그극... 더 놀고 싶은데.. 슬슬 누워야겠네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아... 히다이주도 작업 힘내시구 푹 쉬시길.. 앵바앵밤입니다~ 내일 봬요😌

544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01:33:23

슬슬 들어가봐야 하는 시간이죠 😌 푹 주무세요~ 내일 건강하게 뵈어요 😊 앵바앵밤입니다~ 👋

545 멧쨔주 (RPHy4FasE2)

2024-09-05 (거의 끝나감) 10:06:24

앵하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자구요😽

546 메이사-히다이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0:33:43

"....그치만..."

그러지 않으면 유우가, 날 두고 가버릴지도 모르니까.
그 말이 턱 끝까지 올라왔다가, 짙게 흔적을 남기며 다시 들어간다. 입안에 들러붙은 흔적의 쓴맛에 작게 인상을 찡그렸다.
어려서 그렇다는 말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야. 난 이제 어른인 걸.

".....응."

쭉 맞잡고 있던 손을 다시 고쳐잡고, 발걸음을 돌린다. 왔던 길을 다시 걸어간다. 료칸이 저 멀찍이에 보이는 걸 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꽤 멀리까지 나왔던 것 같다. 언제 이렇게까지 왔지...

"꽤 멀리까지 왔네..."
".....춥다. 배도 꺼지고, 몸도 좀 으슬으슬하고... 탕에 들어가기 딱 좋을지도."

그리고 또 다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는다. 그렇게 걷다가 하마터면 료칸을 지나칠 뻔 했다는 소소한 사고가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돌아왔으니 상관없겠지.
방에 들어와 겉옷을 걸어두고, 타올을 챙기면서 힐끔힐끔 유우가의 눈치를 본다. 저, 저번엔 유우가가 먼저 들어갔는데...

"오, 오늘은 내가 먼저 들어가도 돼?"

딱히 뭔가 공작을 해놓겠다던가 그런 수상한 건 아니구 그냥... 하고 이런저런 말을 덧붙여버린다.
변명같다고? 아니 변명이 아니라 그냥 그 결백함을 주장할 뿐이니까?

547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3:10:20

앵하입니다 👋
후후... 온천은 좋은 거네요... 온천스케베 여신님의 도우심도 받고 메이사랑 혼욕도 하고 뒹굴거리기도 하고 떠날 결심도 하고 털게도 먹고 최고잖냐아아...

548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3:24:53

>>546

"...오히려 그렇게 말해서 설득력 떨어지는 거 알고 있어? 상관 없지만..."

하긴, 저번에는 둘이 있어서 씻고 들어가기가 애매했으니까. 수건 없이 혼욕할 사이라면 모르겠는데 우리가 그렇진 않잖아. 어차피 나는 남탕 갔다오면서 씻었으니 기다려주기로 할까나. 메이사가 들어간 동안 나도 수건을 두르고 묶었다. 이번엔 안 풀리게 두번 꽉. 안경도 벗고 더듬거리며 욕탕에 들어서면...

'음, 역시 하나도 안 보이는군.'

멀리서 보면 메이사의 이목구비는 엄청 흐릿해보이고, 눈을 찡그리면 골짜기가 겨우 초점이 잡히는 정도. 이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어제처럼 들어가면 되려나... 메이사 불편하면 말하고."

온수로 대충 몸과 수건을 적시고 발부터 들어간다. 대충 적신 거라 좀 뜨거운 느낌이 없잖아 있다. 앉아있는 메이사 뒤로 들어가 수건을 살짝 들어올리고 다리를 편하게 둔다. ...그렇게 두니까 사이에서 살랑거리는 꼬리가 신경쓰여 내가 먼저 빼냈다. 저번에는 내 수건 위로 얹힌 거라 이런 일이 없었는데... 좀 민망하네.

"이 꼬리는 진짜 계륵이라니까. 너네는 동물이랑 달리 크게 쓸모도 없으면서 왜 퇴화하지 않은 거냐고."

귀여우니까.

549 메이사-히다이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5:18:11

먼저 들어와서 일단 씻었다. 어, 어쩌면 오늘 거사를 치를지도 모르니까(...) 엄청 열심히.
머리부터 발끝, 그리고 꼬리끝까지 깔끔해진걸 확인한 다음, 타올을 두르고 조심조심 탕에 들어가 앉는다. 으, 으음... 저번하고 똑같이 앉아야하나.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유우가가 들어왔다. 조금 찡그리고 있는데 아, 안경 벗어서 그런 거겠지...?

"으, 으응...."

어제처럼 같은 자세, 유우가한테 내가 등을 기대는 자세로 앉는데... 꼬리가 불편한 걸까, 유우가가 슬쩍 빼내는 게 느껴졌다. 으음....

"윽,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꼬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 코너링 할 때도 꼬리로 중심 잡는 거 중요하다구. 이래서 히또미미란...."

깔끔한 코너링엔 빠질 수 없는 것이 꼬리 컨트롤. 이게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무게중심을 확 바꿀 수도 있는 거라서 매우 중요하다니까. 이게 잘 안되면 코너를 돌 때 타임로스가 제법 생기거나 달리던 위치가 어긋나서 자칫하면 사행으로 번질 수도 있다구. 히또미미는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말할 정도로 꼬리가 거슬리는건가.... 그럼 어쩔 수 없네.

"...흥, 그럼 꼬리가 방해 안 되게 하면 되는 거지? 엇차...."

몸을 일으켜서 방향을 바꾼다. 유우가한테 등을 기대던 자세에서, 유우가를 마주보는 자세로. 무릎을 살짝 세워서 모아 앉고, 꼬리를 조금 앞으로 빼면.. 응. 완벽한데. 유우가 얼굴도 잘 보이고. 히히.

"응, 이러면 어때? 에헤헤."

550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5:20:27

🤔사실 치타가 달릴 때 꼬리로 중심 제어하는건 봤지만 말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서...
제멋대로 뇌피셜입니다....

551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5:24:43

그리고 저.... 쓸데없지만 멧쨔 궁금했던게 있어요
털다이의 손바닥에 육구가 있는지 없는지...🙄

552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5:56:03

🤔...!!!!!!! 코너의 소믈리에는 중대사항이죠 완전 납득했습니다
털다이는 강쥐니까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뭔가 검정핑크 점박이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은 허스키같을지도요 (이런 느낌으로)

553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6:05:37

꺄악 귀여워!!! 바보같아!!! 유우가 최고~!!😻😻😻😻😻🥰🥰🥰🥰🥰🥰🥰🥰

554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6:14:25

뻘하지만 저 모브또레나랑 담당이었던 멧쨔를 메챠쿠챠 좌절시키는 꿈을 꿨어요

고멘나...또레나쨩...나...키라키라니 빛나고싶었는데 콘나니 되어버렷어...
이제 또레나 곁에는 모도라나이요..

555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6:23:04

🙄
>>554의 대사를 하면서 모브또레나에게 영상편지 남기는 멧쨔....를 상상했어요
우와 이거... 맛있네......

556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6:36:54

>>555 아 행복해.........................유우가............대체 어떤 트레이닝을 시켜버린 거냐고........4파 1근 1스의 기적의 추입마로 만들어버린 거지 그치wwwwwwwwwwwwwwww

기존의 또레나가 준 승부복은 유우가의 특제 승부복으로 바꿔버리고...🙄
큭... 너무나 끔찍한 일이야...

뻘한데 🤔 메이사 종업식 때 유우가가 떠난 걸 메이쨔 부모님은 알게 될 텐데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졌어요
놈팽이 사라져서 다행이다~ 일지 아니면 O됐군... 일지 뭔가 멧쨔 궁금해진ww

557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6:43:53

프로키온씨는 후자일 것 같고🙄
멧버지는 전자였다가 멧쨔 얼굴보고 후자로 바뀔 것 같아요🤔

히히..히... 유우가 특제 승부복이라니..
역시 멧쨔도.. 새 승부복 입혀야겠지...😏

558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6:49:40

전직 멧헤라 프로키온씨는 큰일났다...🙄💦💦 상태겠네요 히히www
그러다가 하야나미에 밥 먹으러 온 유우가 아버지가 "우리 아들이 도쿄에 있는 트레센에 취직을 해가지고~ 출세했다고~" 하면서 왁자지껄 떠드는 걸 무표정 죽은눈으로 조용히 바라보는 메이사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이거..

559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6:52:16

유우가 아버지한테 서빙한게 멧쨔인데 완전 죽은 눈으로 입꼬리만 올리고 있는 거 상상했어요....
그 전까진 짐작은 하지만 정확하겐 몰랐지만... 유우가 아버지 덕분에 어디로 갔는지 알아냈구나 멧쨔(?)

560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6:57:56

히히... 그날부터 중앙 트레센 입사 준비하는 걸까요 😏
나를 두고 다른 애들 트레이닝하러 도쿄로 가다니 용서 못해 거긴 나랑 함께 갔어야 하는 곳이라고...😾 같은 느낌이려나

점심이랑 저녁 바쁜 시간만 돕고 나머지는 틀어박혀서 복수심으로 공부하는 멧쨔라니... 마음속으로 유우가를 몇번이나 찔렀을지 😏😏 후히히히히...
유우가 아버지가 오면 귀 쫑긋 세우고 서빙하러 나오는 멧쨔가 보였어요
그래서 여친 생겼다는 정보도 듣게 되면...🫠
진짜 중앙에서 보자마자 찔릴지도

561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7:05:29

방에 있는 유우가 인형이 너덜너덜하게 변했을 것 같은wwwwwwww
여친 생겼다는 정보.... 미리 얻어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러면 중앙에서 보자마자 배를 걷어찼을지도...

562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7:16:15

술취한 유버지가 유우가가 미스미랑 삐걱거리면서 개어색하게 찍은 사진 보여주면wwwww 라이센스도 없이 그냥 가서 배 걷어차고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메이사여도 머물 곳 없으면 재워주겠지... 유우가는 멧쨔를 좋아하니까...🫠

🫠 오늘 날씨 진짜 구리네요
하루를 시니어 마지막 날을 상상하는 거로 다 보내버렸어요...

563 멧쨔주 (RPHy4FasE2)

2024-09-05 (거의 끝나감) 17:18:09

저는 완전 티배깅하는 프리지아로 보이는 짤을 주웠어요🫠
히히....

564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7:21:31

>>563 wwwwwwwwww우와wwwwwwwwwww완전 프리지아잖아wwwww 말이 뭔가 체구 작아보이는게 ㄹㅇ이네요wwww

...유우가는 메이사를 호되게 채찍질하는 거구나...뭔가..우와..된www

565 멧쨔주 (RPHy4FasE2)

2024-09-05 (거의 끝나감) 17:30:42

채찍질.. 승마채찍...히히....

😽 유우가 쓸거면 이거 사서 써줘
🙄 무 무슨 소리하시는거죠 마님
😽 이건 자국이 하트모양으로 남아💕
😰 나 난 이런 거 별로 쓰고싶지 않은데
😼 그럼 내가 쓸게 사줘
😰 그건 더 싫은데?!

566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7:42:51

🫠 메이사... 우리 좀... 얌전하게 살 수 없을까... 제발...
🫠 나는... 나는 이런 취향 없어...

하면서 쩔쩔매는 게 보여요www 이런 반응이 타격감 좋아서 메이사를 더 자극하는 거겠죠 😏
유우가는 메이사를 꼬옥 껴안는 게 제일 좋아...

저 갑자기 회식 때문에 거하게 취해서 들어온 유우가가 메이사를 확!! 밀어눕혀서
🙀 뺫 유우가 갑자기?!
하는데 무자비하게 배방구하고 볼에 턱 부비다가 메이사 나시 아래로 들어가서 코박죽하고 자는 걸 상상해버렸어요
메이사 조금 기대했는데(?) 실망하겠지 히히히

567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7:46:45

🙀 뺫 유우가 갑자기?!(도키도키도키도키)했는데 코박죽으로 끝나서 멧쨔 실망해버릴걸요😏
😾💢💢💢하고 유우가 머리를 툭툭 때릴지도🤭 코박죽하고 있는 유우가 얼굴도 꽈아아악🖤해버릴지도...히히히....

568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7:52:49

저번도 그렇게 싫지는 않았던 거지 메이사 😏 우히히... 바보...바보엣치치말 같으니라구
그래도 곤히 자고 있는 유우가가 귀여워서 안 씻었고 술냄새나고 바보같은 얼굴 하고 있지만 꼬옥 껴안고 잠든 김에 장난도 마구 치는 거죠 😌 귀여워어어어

569 멧쨔주 (RPHy4FasE2)

2024-09-05 (거의 끝나감) 18:02:45

히히히.....
유우가를 꾹 끌어안고 발로 장난치는 멧쨔....🙄

그리고 저... 바니걸 헷쨔는 생물쌤 2다이의 백의를 걸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뜬금없지만...🫠

570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8:21:19

>>549

"인간은 꼬리 없이도 코너링 잘하는데 너희는 아직도 꼬리를 필요로 하다니. 진화가 덜 됐구나 열등종족들이여..."

츠나센에 팽배한 말딸주의에 저항하기 위해 나는 히또주의를 택했다. 하지만 뭐 이해는 간다. 인간도 속눈썹 필요 없는데 아직 남아있는 거랑 비슷한 거겠지. 관상용에다가 아주 약간의 기능성이랄까.

메이사는 이번에는 나랑 마주보는 자세로 앉았는데, 뭐라고 해야 하나 이게. 음. 같은 방향으로 앉으면 다리를 두기가 편하잖아, 근데 마주보면 그게 안되니까 메이사의 다리는 엉거주춤하게 굽혀져선 발끝이 내 허벅지 안쪽에 자꾸 닿고 있었다.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으 음... 잠깐만."

그러다가 닿는 건 싫단 말이지. 차라리 메이사를 내 위에 앉히거나 하면 좀 괜찮으려나. 그런 생각으로 메이사의 허리를 잡고 끌어당겨선 앉혔다. 습관적으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그렇게 해버렸다. 양쪽 무릎도 잡아서 방해 안되게 벌려서 옆으로 놓고. 그러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 실패.

타올의 존재를 잊어먹었던 거다. 물에 젖은 타올이 얼마나 무겁고, 한번에 탁 풀리는지.
메이사의 다리가 내 장골 위에 얹힐 때, 타올이 넓어지는 각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풀려버렸다. 메이사의 무릎을 잡고 있던 나는 그냥, 어, 어...

상상도 못한 상황에 벙쪄서는 그냥 보고 있었다.
미안.

571 멧쨔주 (8DcIpK3nqc)

2024-09-05 (거의 끝나감) 18:43:20

히..히히...🫠 망상이 멈추지 않아아앗...
답레는 퇴근 후에 드릴게요...

572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19:15:34

작업하고 밥 먹으면서 느긋이 기다릴게요 😌 편하게 주셔요~

573 메이사-히다이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0:15:12

"하? 그건 히또미미의 속도가 느려서 가능한거지. 아아 부럽다~ 꼬리가 없어도 코너링이 된다니~"

히죽히죽 웃으면서 꼬리를 살랑거렸다. 음.. 근데 좀 불편한 자세인가? 다리를 둘 곳이 좀 애매한데. 나 다리 짧으니까(...) 충분히 여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오산이었나봐. 탕이 은근히 좁아서 그런가.
유우가의 허벅지 안쪽에 안착한 발을 살짝 꿈지럭댄다. ....오, 이거 잘하면... 어쩌면.....
그런 흑심을 꿰뚫어본 듯이 유우가가 갑자기 나를 확 쓸어당겼다. 앗, 아, 아우앗!?

"에? 으에?! 유, 유우갓!?"

아, 평소에 자주 하던대로 위에 앉히려는 걸까. 하, 하, 하지만 여기 탕 속이고 우리 타올만 두른 상태인데 그래도 되는 거야?? 나, 나는 완전 럭키비키긴 한데!? 그, 그치만!? 유우가 갑자기 너무 적극적이고 당황스럽고 하지만 좋고오옷
당황하는 사이에 유우가 위로 안착 완료, 라고 해야할까. 딱 위에 걸터앉고, 유우가가 내 무릎을 잡고 있던 그 때—

—타올의 영압이 사라졌다.

"—학, 힉."

너무 놀라면 꺄아악 대신 이상한 숨 집어삼키는 소리가 나오는구나. 새삼 실감했다.
엄청나게 밀착한 상태에서 풀린 타올, 그대로 유우가에게 올라타있는 나, 그런 내 무릎을 잡고 있는 유우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오해할 법한— 아니, 여기서 그런 발상을 안 하는 쪽이 더 오해일테지. 아무튼 그, 그런.... 후히히 직전의 그런... 모습이 되어버렸다.

"...........으, 으앗!? 타, 타올!! 내 타올!!"

너무 놀란 나머지 멍하니 있다가, 한 박자 늦게 타올을 찾아 손을 아래로 뻗었다.
...마, 맞아. 너무 당황해서 생각이 짧았지. 지금 우리가 얼마나 가까이 밀착했는지도 잊을 정도로.
......그, 그래서... 타올을 찾으려고 손을 내리면서 동시에 상체를 숙이자, 그, 완전히 유우가한테 착 붙어버렸다. 그, 그리고 손도......

"앗, 아, 아우앗, 아와와와왓....."

오, 오해야. 의도한 움직임이 아니야...!!! 그 증거로 나도 아와와와왕 하고 있을 뿐이잖아!!!

574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0:15:59

으헤헤.. 다시 앵하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애매하게 후덥지근한.... 약간 세미찜통이네요(?)

575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0:30:17

>>573

"......"

순식간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머리가 고장나버렸다. 그러니까 메이사는 내 위에 얹혀있다는 거지. 무장해제된 채로. 묵직하게 짓누르는 이건...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가 급하게 위로 올렸다.

...그래. 아래에 얹어져 있는 게 뭔지도 알아버렸다고. 이렇게 됐으니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우리 모두가 상처입는 결말 뿐이야. 일단 수건부터 찾아볼까... 시선은 천장에 꼬나박은 채로 손만 우리 사이에 넣어서 휘적거려본다. 내 수건 감촉이랑 뒤섞여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손등에 꾸욱 눌리는 아랫배가 방해되고. 아, 이건가? 당겨봤다.

ㅆㅂ
아니 이건 내 수건이었네. 들춰져서 아슬아슬했던 걸 대충 원상복구시켜놓고, 이거... 이거다. 확실해. 수건을 잡고 위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손가락에 스치는... 익숙한 감촉.

실수인데, 실수라고 말해도 어색해질 뿐인 그야말로 진퇴양난.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자, 무안하지 않게...

수건뭉치를 아무튼 메이사에게 전달 완료했다.

"안 보고 있을 테니까 후딱 입어..."

그리고 욕조 바깥으로 최대한 고개를 돌리고 한참 있었다. 눈에 아른거리는 걸 억지로 밀어내고 명상하면서. 자, 들숨에 후우, 날숨에 하아 입니다. 후... 하... 후... 하......

그러니까 이 좁은 욕조에서 둘이 혼욕하겠다고 하는 게 문제라니까. 젠장. 넓고 좋은 물을 납두고 굳이 커플들이 꽁냥거리기 위해 하는 이딴 서비스를...

576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0:35:52

퇴근 축하합니다~ 👏👏
온천일상은 진짜 >>0의 연전연승 뿐이네요... 아무리 좁은 욕조에서 이러쿵저러쿵한다지만 스케베의 삼여신이 보우하는 게 분명한..

577 메이사-히다이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0:51:04

"으..... 으아....."

움찔흠칫하면서 읏 햣 뺫 같은 소리를 흘리는 나와 다르게 유우가는 무서울 정도로 조용했다. 시선도 천장만 보고 있고....
......이, 이건 이거대로 좀 그런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조금은 봐도 된다구.. 그러면서도 타올 찾는 건 도와주는 건지, 같이 손을 아래로 해서 찾아주고 있는데. ...그, 근데 아랫배에 자꾸 손이 닿아서 뭔가, 뭔가뭔가인 기분이 되어가고 있다.
애, 애태우는 거냐구 유우가아....

어설프게 더듬거리는 나와 다르게 유우가는 손을 들었다 놨다 당겼다 말았다 하더니 결국 내 타올을 찾아내버렸다. 큭, 좀 더 느긋하게 찾아도 될텐데....
그리고 타올을 쓱 들어올리다가 어, 그, 제대로 스쳐서 그만...

"햐으?!"
"아, 어, 으응..."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는데, 못들은 척 하는 건지 그대로 고개를 돌리는 유우가. .....이, 이렇게 무시한다구...?
어쩐지 울컥해서, 타올을 두르는 대신 유우가한테 좀 더 붙었다. 들숨과 날숨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유우가의 가슴팍에 찰싹 붙어서—

"에, 에헤헤... 좁아서 조금 어렵네에....."

유우가랑 엇박자로, 슬그머니 문댄다. ...아 아니 그치만 좁아서 타올 두르는 거 어려운 건 사실이고? 두르려면 자세가 이렇게 되는 게 맞긴 하니까.

578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0:52:13

헤헤 축하 감사해요😸
온천일상 진짜로.. 이히히...🫠 사람은 이름대로 살고 어장은 >>0대로 사는 거 아닐까요 이정도면.....

579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1:19:59

>>577

내가 당황하면서 말이 많아지면 그건 오히려 괜찮은 거다. 그러면서 분위기 풀기도 하고, 스리슬쩍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일이란 소리니까. 하지만 오히려 조용해지면 그건... 그거지.

내가 한 마디라도 실수하면 진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노 세이브 구간인 거다. 여기서 어떻게 적절한 말을 할 수 있을지도 떠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러니까 좀 배려해주면 안 되겠니 메이사?! 우리 알고 지낸 지도 거진 2년 됐잖아!?

그런 내 마음은 통하지 않았나 보다. 메이사는 삐진 것처럼 믓... 하는 소리로 웅얼거리더니, 내 위로 찰싹 붙었으니까. 약간 미끌거리는 물 때문에 찰싹 달라붙기만 한 게 아니라, 조금 미끄덩한 느낌으로 문질러지고 있었다.

...그게 연상시키는 게 있어서, 기껏 고개를 돌리고 명상하고 있던 게 무용지물이 됐고. 가뜩이나 한계였는데 제대로 치명타를 맞았다 이거지.

"~~~~메 이 사 너어......!!!!"

결국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능청을 부리는 메이사의 양 뺨을 콱 잡고 마구 짜부시킨다. 이거, 이거, 이거 어디서 요상한 거만 보고 와서는 애가. 어?
...물론 가장 큰 문제는 거기에 제대로 타격당해버린 나겠지만, 난 여기에 이르기 전까지 최선을 다했다. 진짜로. 철벽쳤다고. 어?

억울해.

"이렇게 만들었으니 제대로 책임져줘야겠어!"
"...라고 하면 어쩔 건데."

"야 내는 진짜로 니랑 내년 6월에 하고 싶다니깐. 이러지 말라고. 응? 너무 어린애 구워삶아먹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 진짜."

마음이 안 좋은 거 치고는 건강하지만... 아무튼 그럼.

"어디 가서 연애 좀 해보고 이거저거 보는 눈도 기르고서 돌아오랬더니 애먼날 친구랑 싸우기나 해고 내도 힘들다. 차라리 어디서 떼고 왔으면 부담이라도 없지. 으휴."

환승해도 괜찮다고~ 제발 뭐라도 하라고~ 나처럼 더러운 어른이랑 그만 어울리고!

"온천에서만 몇 번째 얘기를 하는지 정말..."

심란한 얼굴로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이 사달을 내놓고 나니 머리가 푹 젖어가지고.

580 메이사-히다이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1:40:46

"....에헤헤💕"

앗, 효과 있나. 이거 효과 있나봐!!! 아래쪽에서 그, 어, 그, 뭐랄까 아까까진 없었던 것 같은 그런 게...
엄청 두근거려, 유우가아.... 유우가도 그럴 기분인 거 맞겠지? 두근두근하면서 올려다보자, 유우가의 손이 점점 다가오더니....

"—으붑?!"

양 뺨을 잡혀서 짜부당했다. 윽 큿 악 유우갓 이거 수수하게 아파아앗
그러다가 엄청나게 두근거리는 대사를 들어서, 이성이 끊어질 것 같았다. 우, 우와아아앗... 엄청 두근거려... 홀린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양 뺨을 누르고 있는 힘이 더 강해진다. 으악, 아파, 진짜 짜부러져!!! 토마토가 된다고!!!!

"에, 우, 으, 으히한...."
"그, 그치만!!! 유우가도 벌써 그렇게 됐구.... 나, 난 지금 해도 좋다구우...."
"윽, 그 그건... 걔가 유우가를 눈독들이고 있었으니까.... 토네이도는 맨날 먼저 시비걸어서 똑같이 돌려주는 것뿐이다 뭐."

어, 어디서 떼고 온다니!! 난 유우가가 아닌 사람하고는 이런 거 하고 싶지 않은 걸!! 상상만 해도 싫다고!! 끔찍한 말에 고개를 마구 도리질쳤다. 으아ㅏ악 끔찍해. 절대 싫어!!

"지, 진짜로. 난 유우가가 아니면 이런 건 하기도 싫은 걸. 유우가하고만 할 거야...."
".......그러니까 진짜 해도 된다구..? 내가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책임질게...💕 도와줄게 유우가💕"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힐끔 본 유우가는 우왓, 머리 쓸어넘기는 거 멋있어. 프롬 때 생각난다아....
이럴 상황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유우가 표정 엄청 심각해보이지만, 그래도 그것도 엄청 멋있고 좋아서.....
머리 넘긴 유우가도 진짜 좋아아..💕하는 얼굴로 보게 된다... 우우... 유우가 진짜 좋아해애...

581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1:41:24

쉬어갈 때 도와준다고 했다가 유우가가 화낸 건... 이 때 말했던 게 생각나서 그랬던 걸지도...🙄
라고 제멋대로 날조해석을 해버렸습니다 히히....

582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1:46:04

사바캔의 1착 맹견 메이사를 이렇게 O컷타락시킨 사람 누구야 손 들어!!!!!!!!!

583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1:48:23

584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1:50:13

난 암O이 될 거야! 였잖아요 이거

585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1:52:36

그치만
메이사는 유우가가 조아💕인걸요

586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1:54:56

난 유우가가 아닌 사람하고는 이런 거 하고 싶지 않은 걸!! 상상만 해도 싫다고!!

그치만 메이사는 허접이라서 유우가얼굴 프린트한 종이 붙이면 괜찮아지는 거 아니었어!? 라는 못된 망상이 들었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 어떤 분기에서는 진짜로 그랬을 거 같단말이죠
땀많고 뱃살두둑한 대머리 아저씨(중앙출신의 수상한 또레나)한테 5우정트레이닝당해서 스피드 한번에 120오르는 감각을 잊지 못하는 거 아니었냐고(날조)

587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1:55:41

저 그리고 메이사의 "...다 뭐" 하는 말투 왜케 커여운지 모르겠어요
터진 토마토 쭈우우웁 빨아먹어버려야지 🥰

588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09:48

🙄

😻 으호오오옥 5우정합숙트레이닝 스피드 120 올라버려어엇
😻 추입인데 도주로 개조당해버려어어엇 도주3성 금색계승떠엇💕💕도주가 된다구💕 추입인데 도주각질로 출주당햇💕
😻 나.. 나 더트인데에💕 더트마인데에에에...💕 잔디3성인자로 개조당해애앳💕💕
😻 윽 앗 흰딱인자 가득 들어와아아앗💕💕 흐앗💕 스킬... 넘쳐버려...💕💕 너무 많이받아서 스킬포인트.. 모자라게 된다구우....💕

같은 거 상상했어요
매달릴게요....

589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2:16:38

>>580

"나를 무슨 OO의 노예처럼 말하지 말아줄래!?"

합. 너무 어이없어서 츳코미 거느라고 메이사 앞에서 적나라하게 말해버렸다. 입을 다물지만 이미 늦어서 눈알만 데굴 굴린다.

"도와주는 건 필요 없어. 내가 아무리 좀 그래도 담당... 아니다."

한숨을 푹 내쉰다.

"니는 내 취향이 아냐."

"내는 단발에다가 문란하지 않은 정숙한 타입이 좋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니는 내보다 어리잖아. 내보다 어린 놈 손을 빌릴 정도로 내가 고프지는 않거든. 어?"

돌려돌려 말하니까 문제가 생긴다. 딱 잘랐다고 생각했는데, 순애모드가 켜진 메이사에게는 잘 안 먹힌 모양이다. 그럴 수 있다. 어릴 때는 뇌가 금방 끓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모질게 말한다.

"안 해."

"씁, 그런 얼굴 하지 마, 내가 몇번이고 말했잖아. 내년 6월이야. 20도 안 찍은 애랑 뭘 해."

일부러 정색을 하고, 시선 피하지도 않으면서 말하지만, 저런 표정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쨌든 메이사는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애 아닌가. 진짜 취향 아닌 여자가 했으면 진작에 갖다 치웠을 일들을 매번 무시하고 저지르고 있는데, 그걸 다 받아주고 있는 거 보면 말 다했지. 어휴 정말. 또 마음 약해지네.

"...그래도 혼욕 해주기로 말했으니까 바로 나가진 않을 거야. 그러니까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 적당히 선 넘지 않는 거로."

590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17:42

🤔
크리스마스에 단발로 머리 자르고 나타나는 멧쨔...

591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2:19:40

>>588 잔디 S는 못참죠...........
이거로 끝이라고 생각한 거냐!!! 이건 클래식 계승에 불과하다고! 그깟걸로 우쭐해하다니 괘씸하군 괘씸해 절대 용서못해 시니어 계승 들어간닷 받아줘 어머니아버지의 소중한 3성고유기!!!!!!! 으럇!!!!!!!!!!!!!!!!!!!!!!!!!!!!!!!!!!!!!!!!!!!
어케참음.................

결국 Ug5랭 돼서 친구들한테 잔뜩 빌려지는 결말..보였다고...🫠 친구 포인트 가득 받아온다니 정말 엄청난 명마야.......

592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22:31

😻 에헤헤.. 오늘도 또레나의 친구들에게 포인트 가득 받아왔어...💕
😻 너무 많이 받아서 우편함.. 꽉 찼다구💕

593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2:25:04

>>590 맙 소사

메이사1!!!!!!!!!!!!!!!

아 근데 🤔 메이사가 미스미 보고 여친이라고 딱 납득해버린 건 저 이상형 이야기 기억해서 그랬던 거 아닐까요🤔 단발이고 정숙하니까

594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27:39

아무래도... 그렇겠죠🙄
딱 봤을 때 😾(유우가가 좋아하는 타입이네...)했다가 반지랑 소문으로 확인사살 당해서 미스미를 볼 때마다 😾💢하는 거 아닐지...🙄

595 히다이주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2:29:39

하지만 메이사... 단발은 돼도 정숙한 여자는 못 되겠죠 유우가 볼 때마다 뀨웅삐꼬해버려서 🤭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진wwww
동거지아 때 틱틱대는 건 나름 정숙한 척(?) 이었던 거야(날조)

596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33:09

히..히히... 유우가가 좋아한댔으니까~ 하고 단발로 잘랐다가
그게 원상복구 될때까지 히키코모리로 지내고
예전처럼 길어진 머리를 대충 묶은 채로 중앙으로 가게 되는 멧쨔는 뭔가... 좋네요🫠

wwwwwwwwww멧쨔 너무 극단적인www
뀨웅삐꼬 아니면 틱틱이라니wwwwww중간이 없어 중간이...

597 메이사-히다이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37:05

"..........먓..."

저, 정면에서 적나라하게 들어버렸다. 그거. 눈을 땡그랗게 뜨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뺘..뺘앗....!!!! 그렇게 들으니까 조금 부, 부끄럽...
유우가랑 똑같이 눈알을 데굴 굴리다가, 뒤이은 말에 충격먹은 표정을 지었다. 피, 필요없다니이.... 거기에 취향도 아니라니.

"엣....."
"..............."

살랑거리며 흔들리던 꼬리도, 유우가를 향해 쫑긋 솟아있던 귀도 추욱 처진다. 취향도 아니고, 어리니까 안 한다고. 내년 6월까진 안 하겠다고 딱 잘라서, 정색하면서 말하는 유우가의 눈을 마주보다가 스윽 고개를 숙였다.
....나, 유우가 취향이 아니었던 거구나...... ....머리 잘라버릴까. 묶었던 게 조금 전의 소동으로 느슨하게 풀려서 어깨를 간지럽히고 있는,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을 흘겨봤다. 돌아가면 단발로 쳐버려야겠다.

"....그럼 키스해줘."
"어제도 했으니까, 오늘도 해줄 수 있잖아... 응?"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라는 말에, 슬쩍 키스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원래라면 키스 빼고 다 된다고 했었지만, 어젠 유우가가 먼저 키스해줬었고(맥주가 섞이긴 했지만). 그러니까 오늘도 해줄 수 있는 거 아냐? 여긴 학교도 아니고, 집도 아니고, 무엇보다 츠나지도 아니니까....

"...머리도 쓰다듬어줘. 그리고 꼬옥 안아주라...."
"잘때도.. 안고 자줘."

그리고 이때다 싶어서 원하는 걸 줄줄 늘어놓는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 하고 싶어🥺

598 히다이 - 메이사 (9kQ7h0txP6)

2024-09-05 (거의 끝나감) 22:59:52

>>597

"...키스를?"

내가 하긴 했지... 맞는 말이긴 한데. 뭐 한다고 닳는 것도 아니고 못해줄 거 없지, 없는데. 일단 우리 혼인 신고서 쓰면서 약속하지 않았나. 키스는 금지라고... 그걸 이렇게 슬금슬금 넘는 걸 허락해주다 보면 언젠가......

아니, 내년 6월이면...

...그럴 일은 없겠지, 아마 나는 갈 거고... 모르겠다. 갑자기 머리가 뒤죽박죽이 돼서. 그래서, 이렇게 올려다보는 메이사한테 나는 수락을 해야 하나 거절을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적당히 유사키스로 만족시켜줘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뺨을 잡은 그대로 당겨왔다. 그리고 입맞췄다.

입술이 아니라 입꼬리에.
입술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키스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거. 내가 늘 하듯이 적당히 애매한 일을 해놓고는 능청으로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꾹 누르고는 떼어냈는데.

메이사의 얼굴이 너무 속상해보여서 나도 모르게,

에라이 닳지도 않는 거 아껴서 뭐해. 이제 갈 거니까 미련 없게 해줘야지. 하는 생각에 불이 붙어버렸다.

"...알았다고. 그런 표정 짓지 마."

그래서 한 손을 물 안에 넣어 메이사의 엉덩이를 당겨붙였다. 붙어있기 편하게. 뺨을 잡고 있던 손도 부드럽게 턱선을 타고 뒤로 넘어가 목을 받쳤다.

"네 덕분에 료칸 왔으니까 해주는 거야. 돌아가서는 안 해줘. 알지?"

손끝을 간지럽히는 꼬리. 손가락으로 꼬리뼈를 살살 만지며 이마를 갖다붙였다. 그리고 아주 느긋하게 입술을 맞대고, 좀 문지르고, 숨결도 느끼고. 메이사의 호흡이 밭아질 때쯤에 갖다붙였다. 물이 출렁거리는 소리가 멀게 느껴질 정도로, 구강 안에서 엉키는 눅진한 소리 때문에 귀가 얼얼할 지경이었다.

진짜 오랜만이네 이것도.

꼬리뼈에 걸쳤던 손을 끌어올려 흉통에 둘렀다. 그리고 손끝으로 나도 모르게 등골쪽을 툭툭 건드리다가 타올의 감촉에 눈을 떴다. 익숙한 감각에 그만 버릇이 나와버린 거다. 있을 리가 없는데.

이러다간 진짜 저지르겠네 하는 위기감이 싸하게 올라오지만, 오랜만에 맞닿은 살의 감촉이라던가 어설프게 붙어오는 메이사의 느낌이 좋아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응석을 부리다가 떼어냈다.

"...자, 끝."

599 메이사-히다이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3:23:04

뺨이 잡힌 채 끌려간다. 엄청 두근거려서, 내 심장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 것 같았다. 아니, 전신이 심장이 된 것 같아...
하지만 뭐랄까, 받긴 받았는데. 이거 키스라고 해야하나 싶은...? 입이 아니라 입꼬리에, 그냥 가볍게 입맞춤 정도...?
...애매해. 뺨과 입술의 애매한 경계라서 이거 입술이 아니니까 키스 아니야!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하지만 그렇다고 키스라고 납득하기엔 이건 아니지 싶고. 불만도 불만이지만 속상했다. 키스 말고 다른 것도 안해주면서, 이것도 제대로 안해주다니.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로 유우가를 올려다보면, 제대로 전해진 건지 유우가가 항복 선언을 했다.

그리고 갑자기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히얏!하는 소리를 내버렸다. 유우가랑 엄청 찰싹 붙었어어....
꼬리뼈를 슬슬 간지럽히는 손길에 몸이 흠칫 떨린다. 맞닿은 이마가 엄청 뜨겁다. 내 이마가 뜨거운 건지, 유우가의 이마가 뜨거운 건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느긋하게 입술이 맞닿고, 손길은 여전히 간지럽지만 뭔가, 아랫배부터 올라오는 간질거림이라고 할까... 그러다가 드디어, 제대로 된 키스를 하게 됐다.

뭐랄까, 처음이지. 이런 건 처음이니까. 물론 클래식 시즌의 크리스마스때가 첫키스고, 그때도 나름대로 해보겠다고, 유우가와 입술을 맞대로 낼름거리긴 했었지만 그땐 유우가가 입을 꽉 다물고 있었고, 나도 덜덜 떨려서 제대로 하지도 못했으니.
진짜 키스는 이렇게.. 뜨겁고 눅진하고, 엄청난 거구나아.... 무, 물론 이런저런걸로 예습하긴 했지만, 역시 실전 앞에서는 맥을 못추고 유우가에게 그저 휩쓸릴 뿐이었다.
그래도 역시 나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 조금 머뭇거리면서, 어색하게나마 나도 휘감아보기도 하고, 이래저래 유우가를 따라해보다보면 입가로 가쁜 숨이 새어나오고, 유우가는 내 등쪽을 툭툭 건드리고 있었다. 뭐, 뭐지이... 잘 모르겠어. 지금은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고, 유우가로 가득해져서어..... 녹아내리는 거 같아. 혀부터, 입부터 시작해서 주르륵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어......

"응.... 우... 후아....."

....조금만 더, 더, 아니, 그냥 계속 이러고 싶어. 이 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으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했는데 조금 야속하게도, 유우가가 입술을 떼어냈다. 아쉬워서 애타는 얼굴로 유우가를 올려다봐도 끝이라는 말만 매정하게 들려올 뿐이었다.

"므으...."
"그럼..... 머리 쓰다듬어줘....."

그렇게 말하면서, 아쉬움을 담아 유우가를 꽈아아악 안았다. 진짜, 좋았는데에.... 조금만 더 해주지....

600 히다이 - 메이사 (ZE0qsHFx.o)

2024-09-05 (거의 끝나감) 23:46:09

>>599

메이사는 진짜, 엄청, 처절할 정도로 못했다. 굳이 말하자면 손에 꼽을 것도 없고 그냥... 최고로 못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가, 내가 첫사랑이고 첫 키스랬으니까. 그래도 어디서 그 나잇대의 패기로 저지르고 오길 기대했는데 그러지도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나는 입을 뗐을 때, 메이사가 좀 떨떠름한 얼굴이겠거니 생각했다. 내가 처음 했을 때처럼 이게 뭐 좋은 건가 하는 소감 아니었을까. 그러고 나면 좀 덜 조르려나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떼어냈을 때, 완전 흐물흐물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솔직히 좀 놀랐다. 놀란 거 뿐인가. 싫진 않았다. 좀 기분이 괜찮기도 했고. 거진 몇 년만인데 녹슬지 않았구나 싶어서.

"알겠으니까 정신 좀 차려봐. 목도 좀 가누고..."

뒷목을 받쳐주니까 이쪽도 흐물흐물해져있다. 목을 몇 번 주물러주고 풀어주자, 엄청 아쉬운 얼굴로 꼬옥 붙어온다. 자기가 지금 어떤 얼굴 하고 있는 건지 아는 건가. 오히려 이쪽이 낯간지러울 정도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두피를 스친다. 귀뿌리도 좀 긁어주고. 그러면서 나도 좀 진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스를 안 하면 모르겠는데, 하고 나니까 이쪽도 간당간당해서 미칠 거 같다. 알고 요구한 건지, 모르는 건지.

"이제 더 오래 담그고 있으면 위험하니까 씻고 나가자. 또 쓰러질까봐 쫄린다고..."

그래서 애써 웃어넘기면서 메이사를 나한테서 떼어냈다. 먼저 머리 좀 감고 씻고 가라고. 난 시간이 좀 더 필요해서.

601 멧쨔주 (wu.IexOIYg)

2024-09-05 (거의 끝나감) 23:51:15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 있어서 현기증+키스로 헤롱헤롱인 멧쨔가 첫날 유우가처럼 타올 풀린 채로 나가서 냅다 드러눕는걸....
유우가도 했으니까 멧쨔도 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야 공평하지 않은가 뭐 그런 생각....

602 히다이주 (ZE0qsHFx.o)

2024-09-05 (거의 끝나감) 23:52:08

그러면 나중에 멧쨔부리또가 된 상태로 깨어날지도요 🤭
😻 유우가... 이런 플레이를...(?)

603 메이사-히다이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06:32

아우아아... 머리 쓰다듬는거 조아아아.....
눈을 감고 늘어지면서, 유우가한테 푹 기댄 채로 복복복을 즐긴다. 두피 긁어주는거 좋아아... 귀뿌리도오... 으혹.... 반대쪽 귀도오..... 아아 그거야 그거 우아앗 최고옥...
그렇게 한참 즐기다보면 이제 씻고 나가자는 말이 들렸다. 아, 그러네에... 오래 있었으니까... 지금도 좀 어질어질한 기분이기도 하고. 그치만 이건 키스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유우가가 머리를 너무 잘 쓰다듬어서 그런 거 아닐까.

"으뮤.... 알겟서어....."

늘어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몸을 팟 일으켰는데, 어라, 왜 앞이 흔들거리지.... 그대로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고꾸라졌다. 유우가를 덮치듯이 그렇게 푹 넘어져버렸다. 아, 다리에 힘이.... 어라.. 머리 어지러워.....
뭔가 또 스륵하고 철퍽하면서 풀린 것 같은데, 아, 타올... 타올? 으데데...?으뷰...우땨따뚜땨아....뭔가 머리가 안 돌아가... 엄청 멍청해진 느낌이야....

"으... 안대.. 어지러워.... 유우가아 나 먼저 나갈게에..."

멍청해졌지만 이건 알 수 있었다. 너 당장 나가서 안 자면 그대로 욕조 물에 코박고 죽을 걸?이란 사실.
그래서 힘이 잘 안 들어가지만, 어떻게든 욕조를 잡고 다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어라, 묘하게 시원한데? 아, 그치만 엄청 뜨겁게 달아올랐던 몸에 닿는 서늘한 공기는 좋구나아~
그대로 방으로 나가자마자 "이불... 이부우울..."하고 좀비처럼 이불을 향해 질질 발을 끌면서 걸어갔다. 그리고 바로 이불 위로 털썩.

——여기서 의식이 끊겼다.




"으.... 으음...."

그리고 눈을 떴을 땐 이미 아침이었다. 창호지 너머로 빛이 어슴푸레하게 비치는 걸 보면 슬슬 일어날 시간 같은데...
....근데 왜 몸이 안 움직이지. 낑챠끙챠 팔다리를 움직이려고 했지만 어째선지 답답하고 잘 안 움직인다. 헉, 뭐, 뭔가에 묶인 거 같아. 엣, 뭐, 뭐야!?
다급하게 내려다본 내 몸은, 내 몸엔...... ........이불이 돌돌 말려있었다.
마치 부리또처럼. 우마=브리또......라니 그게 뭔데!?

".......하아아아아아아!? 의미 모르겠어!!!!!"
"뭐야? 이거 뭐야?! 유, 유우가아!? 나, 나 왜...!? 이게 뭐야???"

대체 내가 자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 거야!? 그, 그보다 나 언제 잠들었던거지? 혼욕하면서 킷, 키, 키키키스는 했던 거 같은데 그 뒤가..... 어, 어디서부터 꿈이고 어디서부터가 현실이었던거지???
완전 패닉상태로 꿈틀꿈틀거렸다. 아와와와왓!? 대, 대체 무슨 일이야 이게!?

하지만 잠깐만, 침착하게 생각해보자.
어쩌면 이건.... 새로운 플레이일지도 몰라. 그, 그래... 이런 것도 그.. 페티쉬가 있다고 들었어...(?)

"....그, 그런건가아... 유우가도 차암...💕"

납득하고 나니 패닉은 빠르게 가라앉았다. 뭐야아. 그런 거였나. 그런 거라면 나도... 괜찮아 유우가라면💕

/바보엣치치말딸...😏

604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19:08

어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바보순애변태말딸같으니라고!!!!!!!!!!!!

605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25:44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www
뻘하지만 메이사가 유우가를 좋아하지 않게 된 세계선이 궁금해졌어요 🤔 거기에서는 메이사 의외로 미스미처럼 혼자 살 거 같기도 하고🤔🤔 어쩌면 음침한 아저씨가 나오는 만화만 골라보는 오타쿠였을 거 같기도 하고 상상의 나래가 멈추질 않아요...

그리고 멧헤라상태인 멧쨔도 종종 이 키스했던 기억을 모종의 이유로 리플레이 하다가 열받아서 베개 던지겠죠 히히...🫠
잠든 유우가한테 츄😽도 해봤지만 깨있는 유우가만큼 좋지 못해서 울적해진 멧쨔도 보고싶고ww 너무 행복한www

606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28:02

우따땨뚜땨...

607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30:46

답레는 느긋하게 편할 때 주시길😸

메이사가 유우가를 좋아하지 않게 된 세계선....?🤔
이건...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여러가지로 상상할 수 있을 거 같아...히히히...

608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32:31

>>606 보였다고 멧쨔가 순애없는 순애스킬로 유우가에게 리벤지해버리는 미래를...............wwwwwwwwww
그나저나 진짜 저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니 메이사의 순애가 너무 커요...🥹

609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33:32

유우가를 좋아하지 않게 된 세계의 멧쨔....
꼬꼬꼬가 승리한 세계선인가...(?)
미스미처럼 혼자 살 것 같기도 하네요🤔 혼자 살면서 하야나미 운영하기 좀 빡셀 것 같지만... 친구들이 도와주겠지(?)
오타쿠 멧쨔도 있을법하고... 아니면 진짜로 할매쨔가 와서 후계자로 데려갔을지도 모르죠... 데려가진 않아도 혼처 찾아줘서 대충 할매쨔가 소개해준 모브아저씨랑 결혼할지도...🤔

610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38:39

으아악 모브아저씨는 싫어어어어라고 울부짖다가
🤔 어?
중앙으로 이직한 유우가가 의외로 유능해서(?) 노인에게 깍듯해서(?) 호감을 사고 메이사에게 소개당한 세계선을 봐버렸어요
성씨가 달라서 에이 아니겠지~😅 하다가
임시담당이었고 가르쳤던 제자라서 얼굴은 알지만 묘하게 껄끄럽던 여자애를 다시 조우하게 된 세계선...???🤔🤔🤔🤔🤔🤔🤔

611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42:26

어.... 이건.. 된다....!!!!!!!!
멧쨔도 임시담당이었던 또레나를 여기서 다시 만난다고???🙀하고 놀래서 얼어붙을 것 같은...🤔 이거.. 괜찮은데요....

612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43:22

이건 별 거 아니니까 그냥 공개로...😌
단발로 변신한 시니어 크리스마스의 멧쨔 상상도입니다 히히...

613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44:26

너무 그러지 말고 일단 만나보고 결정해라(?) 하는 할머니의 적극 권유에 하는 수 없이
데이트 몇번 하는 시늉 하다가 안 맞네요 헤어졌어요 😅 하자고~
😼 몬다이치고 쓸모있는 이야기를 하네~ 했다가
첫 데이트때 쉬어가버리기

614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46:29

>>612 에....................... 어.......................................???? 거짓말....................너무아름답다고
게다가 프리지아 목도리잖아아아아..........🥹🥹🥹🥹🥹🥹🥹🥹🥹🥹🥹🥹 아웃......앗........우우..........우우우..........
순애얼굴을 하고 있어 이 괘씸한 순애가키가아아아아앗 메스가키의 독기는 다 어디가버린 거야 쿳소 벌써 발렌타인초코 줄 생각까지 하고 있잖아 이 얼굴.................같이 별 보러가자고 평생 함께봐달라고 하고 있다고.........

근데 이런 애가 대쉬해주는데 뺨때렸다는 거죠 유우가는

615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47:05

쉬어버린 뒤에 잔뜩 무왓하고 후왓한 느낌이 된 쉬어가는곳에서 🙄🙄하고 있는 둘을 본 거 같아요.....으히히....

616 히다이주 (MDBYTefYDw)

2024-09-06 (불탄다..!) 00:48:54

🙄 ...담배 펴도 돼?
😺 아직 못 끊었구나...
😾 안 돼.
🙄 젠장......

617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49:08

>>614 그러네요...😏 유우가는 이렇게 순애순애하면서 대쉬하는 애 뺨을 때리고 정신차리라고 일갈한 다음에 몰래 도망쳐버리는 거구나(일부날조)
이렇게 순애애애하고 울던 애가 멧헤라가 돼서 방에 틀어박히게 만들어버리는거지 유우가.... 흐히히....

618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0:50:01

........🫠

😼 담배 대신 츄츄해줄까?
하고 2차전의 시작을 알리는 멧쨔를 본 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619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0:55:38

히히....히히히히히히... 유우가는 진짜...개큰쓰레기야.........🫠🫠🫠🫠🫠🫠
메이사... 추석 특선 영화로 로맨스장르 나오면 보다가 갑자기 눈이 죽어버리고는 방 안에 들어가서 오버도즈 할 거 같아요 히히wwww

근데 동거하고 나서는 잘 보겠죠... 오히려 대여점에서 로맨스만 고르겠지 😏

저 근데 >>610 이 세계선에서
유우가가 사바캔 때 날뛰는 메이사의 뺨을 치고 화내면서 훈계를 해버려서
둘다 서먹서먹하게 임시...이제 끝난거지... 😿 응...🙄 하고 헤어진 세계선이라는 망상이 생겨버렸어요
검증해주세요

620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03:21

고올든정답!!!!!

그래서 맞선봤을때 서먹하고 🙄💦🙀💦하고 그랬을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첫날부터 쉬었다 가게 된 걸까.......🤔

😺 .....그땐 몰랐지만 말이야
😺 몬다이가 내 뺨 때렸던 거... 지금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아.

하는 식으로 옛날 얘기하다가... 그... 후히히의 삼여신님이 강림하셨나...(?)

621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07:28

😼 그치만 몬다이랑 사귀기는 싫어~ 몬다이 여전히 냄새나고 구질구질하고 노숙자같은걸
😼 보나마나 OO이지? 마루미에다요💕
🙄 어이없네... 니는 진짜 변한 게 없다
🙄 그리고 그런 거에 집착하는 쪽이 OO라고.
😼 (🙀!!!!!@!!어 어케알앗 헉 나 집착하고 잇나) 헤에~ 쫄려?
🫠 ...
🫠 확인해보던가 그럼

하다가...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622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11:12

🙀 ........
🙀 ...몬다이.....경력직이었구나...
🙄 그렇게 말하면 기분 이상하니까 그만두라고...
🫠 아니 그보다 역시 너 ○○였잖아
🙀 윽 그 그거언...
😿 마 맞아요 저는 ○○주제에 경력직인 몬다이님을 ○○이라고 비방한 몹쓸 쿠소가키입니다...
🙄 갑자기 비굴해지지 말라고 어이!!! 진짜 종잡을 수가 없네!

623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12:21

아 절부조인데 이거보고 웃어서 ㅋ 아 ㅋㅋ 어이없네 잠만요..

624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13:49

으 엣
절부조라니.. 그럼 쉬러 가셔야 하는 것 아닌지...🙀

625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15:03

아니...그...시즌성절부조라서 마음은 괜찮아요 근데 그냥...잠깐...뒷처리좀wwwwwwwwwww
저도 너무 어이없어서.........좀.......wwwwwwwww그냥 웃기니까 괜찮아요wwwwwwwww

626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16:40

그그렇군요 느긋하게 다녀오세요🫠

으 벌써 1시가 넘다니....
왜 내일은 주말이 아닌거죠.. .기분은 이미 주말인데....

627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22:57

.........대충 발을 씻자와 시간이 잘 해결해주겠죠 🫠
아니 근데 >>622 이거 너무 대사가 OO도게자로 읽혀서 웃어버렸어요wwwwwwwwwwwww 어디에도 OO도 도게자도 없지만 그냥 저의 머리가 학습해버린 것들 때문에

628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24:41

그나저나 멧쨔가 OO인 거 너무 감동이 있네요 하지만 평소에 엄청난 것들 보고 살아서 호기심은 많은데 딱히 해결은 못 한 상태였겠지 히히...🫠 그러다가 나중에

😳 그... 음... 몬다이 있지
😳 처 첫키스는레몬맛이라던데... 그... 진짜야?
🫠 ? 상대가 점심으로 뭐 먹었냐에 달렸겠지
하는 무드깨는 답도 받았겠죠 그리고 유우가로 체험도 해보겠지...😏

629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25:47

발샴푸는 최고의 문명....🫠 분명 해결될거예요
이런 무시무시한 녀석을 인체에 사용해도 되는 건가 하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니까...(?)

wwwwwww아니wwwwwww
....근데 방금 제 머리가 🙄오 그거 괜찮은데 하는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멧쨔가 그렇게 하려는 걸 유우가가 말린 게 아닐까요🤔

630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27:13

>>629 유우가는 일반인이라 상상도 못하고 뭐하는 거지 🫠 하다가
이거저거 가지런히 개켜놓고 도게자 하고 있어서 기겁하는 게 보였어요wwwwww
그리고 눈 슬쩍 올려서 🥺 담에 또 해조 할 거 같은ww

631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27:48

>>628
😽 에헤헤. 그럼 유우가는 점심에....
😽 .....
😾 ....똥먹었어?
🙄 먹겠냐?!!!!
🙄 아 알았다고 담배 줄인다고! 꼭 그렇게 꼽을 줘야겠어?

632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30:34

>>630
...어쩐지 이 세계선의 멧쨔는 머리가 후히히 방향으로 으?헤한 친구일 것 같단 말이죠... ○○인데 이상한 지식이 많은 친구... 어둠의 지식인...
그래서 도게자하고 있다가 슬쩍 고개들어서 유우가보고
🥺 머리... 안 밟아...?했다가 유우가가 기겁하는 일 있을 거 같아요....🙄

...........🙄제 머리가 언제부턴가 이상한 걸 학습해서요... 큰일이네요...🫠

633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31:11

>>63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학교에서는 전자담배 피워서 나중엔 포도향 녹차향 민트향 나겠네요 😏
메이사 기다리면서 레몬사탕 먹고 있다가 츄우 당해서 둘이 사탕키스도 했을 거예요 분명 😏😏😏

그보다 멧쨔 유우가 입에서 담배똥내난다고 생각하는구나...🫠 설마... 온천에서도?!

634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33:30

🙄
.dice 1 4. = 2
또레나가 준 담배경단의 맛 잊지 않겠습니다...습하
담배냄새 안 났어!
담배냄새따위는 순애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다
유우가맛 났어

635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34:07

안 났대요😏 유우가 온천에선 엄청 신경썼구나... 멧쨔를 배려해준거지💕

636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34:58

으아아악 담배경단의맛wwwwwwwwwwwwwwwwwww

그나저나 유우가맛이라는 건 🤔 멧쨔의 송곳니에 유우가 혀가 베여서 피가 난 걸까요

637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37:39

>>632 지금본wwwwwwwwwwwwwwwwwwww어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이쪽은 어둠의 유우가를 소환해낼 거 같네요 🤔... 나중에 OOO을 찾겠다고 멋대로 했다가 유우가한테 엄청 혼날 거 같아요
원피스를 찾는 여정은 고민 많이해야한다고 메이사

638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43:12

>>636
🙄 그것보단 매일 1.5리터씩 생산되는 그거 말한 거 아닐까요
그거... 구강 내 수분유지와 소화에 도움을 주는 그거... 맞아요 우리는 침이라고도 부르는 그거요...

>>637
내 ○○○는 이거라고 이거 하면서 멧쨔를 멧쨔쿠쨔....한다던가 그런 전개를 생각해버렸어요
유우가의 원피스는 멧쨔구나... 유우가 멧쨔를 엄청 소중한 보물로 생각해주는구나 후후 감동이야....

아니... 그보다 슬슬 브레이크가 고장나고 있는 거 같아서 누울 준비를 해야겠네요...🫠

639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01:45:41

후후... 정말요... 이러다가 언젠가 매달리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 그보다 엄청 마신 거구나 메이사 😌
하하하하... 이런 얘기 너무 재밌지만!!! 내일은 평일이니까 🫠 저희는 이만 들어가보도록 해요
오늘도 멧쨔 즐거웠습니다wwww 푹 쉬고 내일 뵈어요 앵바앵밤입니다 👋

640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01:49:39

히히.. 진짜 멧쨔 즐거웠어요
맨날 이런 도파민 대화만 하면서 살고싶다.. 현생이 프리지아 덕질을 방해하는...🫠 그래도 어쩔 수 없죠...
앵바앵밤입니다~ 히다이주도 푹 쉬시고 내일 봬요🥰

641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2:29:15

으헤.. 앵눈입니다👋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히다이주 맛점하시길...

642 히다이주 (2TkdXWRzko)

2024-09-06 (불탄다..!) 13:27:15

앵눈입니다 🫠👋
저 정주행하다가...다음 일상은 양형의 유배자 멧쨔 길들이기 여도 좋겠단 생각을 해버렸어요

643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4:06:05

으헤...🤤 저도 그거 좋아요 히히...
이런 초짜 트레이너따위를 나에게 붙이다니!!! 하고 마구 날뛰는 멧쨔가 나오겠네요 히히... 이 건방진 쿠소가키😏 유우가가 마구마구 참교육 해줘야겠지 히히....

644 히다이주 (/UyMzpvwHY)

2024-09-06 (불탄다..!) 15:52:35

히히...그리고 유우가도 트레이닝 일절 안 시키다가 일반전에서 5착하는 망신을 일부러 시킬 거 같단 말이죠 😏
입상은 입상이라서 라이브 해야하는데 완전 들러리 자리고ww 성격 나쁘다니까...

645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5:59:15

멧쨔 완전 자존심 상해서 라이브 내내 얼굴 구겨져있고😏
끝난 다음에 대기실에서 왁왁 소리지르면서 화내고 짜증내겠네요 히히...

😾 뭐냐고!! 역시 초짜 트레이너라서 실력도 형편없잖아!! 이딴 트레이너따위를 나한테 붙이다니 이해할 수 없어!!
😾 할머님한테 다 말할거라고!!💢 넌 모가지야 모가지!!💢

646 히다이주 (f6CMjXWMsA)

2024-09-06 (불탄다..!) 16:14:53

😏 응? 맘대로 해~
😏 난 트레이닝 시킨 적 없으니까.
😏 전부 니 책임이라고
했다가 뚝배기 까이는 걸 봤어요 😚 그리고 유우가는 메이사가 병문안 오자마자 뺨을 때렸겠지...🤤

647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6:26:53

양혈 멧쨔는 맨날 할매쨔한테 둥기둥가받고 오냐오냐받으면서 자랐으니까🤭
누가 때린 것도 뺨 맞은 것도 처음이겠죠 히히...😏

🙀 하.... 에....?
😿 아...아파.. 아프다구우우우
😿 우아아아아앙 나 날 때렸어어어어 할머니도 마마도 때린 적 없는데에에에

648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18:25:21

🙄 내 다섯배는 되는 힘으로 뚝배기 깬 건 누군데.
🙄 울지마 골 아프니까

이쪽은 메이사한테 가차없이 굴겠네요 😏 이러고 투닥투닥 컨디션 저하+훈련미숙+땡땡이 기질 상태로 훈련하다가
이와시캔에서 메이사가 진로 방해했다는 억까 논란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1착 취소 될까봐 패닉한 메이사 대신 유우가가 엄청 화내주고 비디오판독과 함께 항의해서 결국 혐의가 벗겨졌다던가...

649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8:30:46

헉.. 멧쨔 좋은 전개....
멧쨔 엄청 감동하고 고마운데 평소에 이런 걸 잘 표현 안해서 고맙단 말도 잘 못하고 😾💦으뮤무...하고 있을 것 같아요...히히....
그러다가 라이브도 다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엄청 머뭇거리다가 간신히 한다는 말이 😾💦".....그, 그럭저럭 할 줄은 아네.. 트레이너 노릇..."일 것 같은wwwwwwww

650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8:33:46

어쩐지 양혈 멧쨔는... 사이드테일이 아닐지도..
트윈테일이려나🤔 드릴머리일라나... 하지만 이건 그리기 귀찮으니까 빼고... 그냥 반묶음일수도 있고🙄
뭔가 거들먹거리고 세상물정 모르는 건방진 매수각희라는 인상이려나... 마구마구 망상하게 되네요 히히...

651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18:40:51

🤔 양혈 멧쨔는 주니어시즌이고 주니어때 로컬시리즈의 주니어 G2인 츠나지스테이크스(가칭)에서 1착해서 다시 중앙 올라오는 게 목적이었을 거 같죠

히히... 이와시 트로피 받고 우와아아... 속으로 감동하고 있는 멧쨔가 얼빠진 사이에

😑 🫳🏆💨
🙀 엣?! 뭇 뭐야 또레나!! 왜 뺏어가!!
😑 뭐라고 말해야 하지?
😾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돌려 ㅈ 아잇 높이 들지 말라고 이자식아!!!!
🙄 고. 맙. 습. 니. 다. 해야지.
🙀 하아아아아!?

하는 게 멧머니의 끄나풀에게 다 찍혀서 보내졌을 거 같아요 🤭

652 멧쨔주 (ZwhFRGkFc.)

2024-09-06 (불탄다..!) 18:47:22

🙀 하!? 그, 그게 무슨...
😾 익... 극.... 너, 너어어...
🙄 너가 아니라 트레이너.
🙄 고. 맙. 습. 니. 다.
😾 으그그극.....💦
😾 뜨르느...그믑습느드....💢

히히.. 주니어 시즌에 당당하게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겠어!!했지만 결국 클래식 시즌까지도 팀 유지도 안 되고 G2 1착도 못한 양혈 멧쨔...히히...
그러다 유우가를 만나서 이와시 1착을 하게 되는 거구나😏

653 히다이 - 메이사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18:52:51

>>603

메이사의 바보같은 얼굴은 점점 노곤해져 갔고, 아마 나가자마자 잠들지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이대로 내보내서 재우면 딱이겠다 싶었는데, 타올이 철퍽 물장구를 일으키며 떨어지고, 내 눈앞에 바로 그것...이 들이밀어진 것도 모른 채 비틀비틀 나간다. 어, 이거 뭔가 쎄한데. 그것의 존재감에 기겁하고 있던 나는 메이사를 눈으로 좇다가, 욕실 벽에 머리를 박을 뻔한 메이사의 팔을 잡아당겼다.

"우왓, 십년감수했네..."

깨어나면 엄청난 혹이 생겨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메이사는 나처럼 깨벗은 채로 이불에 퍽 쓰러졌다.

...메이사 녀석, 이런 기분이었겠군. 감기 걸릴라. 일단 메이사 위에 마른 타올을 얹어주고 뒤집어준다. 그러자 다시 드러나는 거대한 존재감. 나도 모르게 빤히 바라보게 된다. 그래서 눈을 질끈 감고 그냥 마구 닦아줬다. 그러면서 뒤척거리는 메이사라던가 우우... 하는 목소리 같은 것도 애써 무시하면서. 귀에도 문제 생기지 않게 안쪽까지 닦아내고, 머리도 박박 털어주고 나면.... 어휴, 한숨 돌렸다.

그리고 고개를 내리 깔았을 때... 젠장.
좀 죽고 싶어졌다.

결국 메이사에게 유카타까지 입혀놓고, 깨지 않게 멀리서 약풍으로 머리도 말려놓고, 두터운 이불로 둘둘 말아놓고 나서야 나도 잠에 들 수 있었다. 그렇게 메이사 브리또에 다리를 하나 올려놓고 코야코야 자다가, 바깥의 푸르스름한 기운에 눈을 떴다.

"아...... 깼냐."

다리 아래에서 뒤척거리길래 둘둘 말았던 걸 풀어주려다가... 메이사의 얼굴이 새파랗길래, 그 시선을 따라갔더니.

"...새, 생리야."
"가아니고 생리현상이야. 아, 알지...?"

얼빠진 메이사를 둘둘 풀어주고는 그냥... 너무 심란해서... 돌아앉았다.
아침부터 잠이 확 깨네 제기랄...

654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19:16:51

>>652 시니어 시즌에 돌아가는 거구나 멧쨔 🤭 사실 주니어 때 맞는 또레나를 못만나서 본격화도 안 왔겠지 생각했어요 🤔
그리고 마구로 트로피 따고 나서도 뭔가 기뻐보이지 않는 얼굴일 거 같죠 유우가가 안 따라오겠다 하면 어떡하나 하고...😏 가서도 또레나 자격 없어서 박탈당하면 어떡하지 머리가 뒤죽박죽ww
하지만 소리소문 없이 미리 중앙 라이센스 따뒀을 거 같아요 😏 3관 했을 때 멧머니한테 연락받았을듯한www

🤔 뭔가 이쪽 유우가는 츠나지 남고에서 선생일을 좀 했을 거 같다는 이상한 느낌이 있어요
츠나센에서도 처음 근무할 때 빠따들고 들어와서 세워놓고 이름 문대유아 넉자 적어놓고 "인사." 했다가 한동안 빠따이라고 불렸을 거 같다는
뭔가 그런 느낌이

655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19:45:47

하지만 그 빠따의 수명은 약 1시간이었겠죠.. 말딸들을 빠따로 다스리려고 하는 선생님의 기강을 잡기 위한 말딸들의 발차기로 인해....🙄

😸 빠따이 두번째 빠따 안 들고 와?
🐴 멧쟈도 참~ 두번째 빠따는 1분만에 박살났었잖아
🐎 맞아맞아 이제 셋째 들일 차례라구~
🦄🦓🫏(대충 다음엔 내가 박살내겠다는 번호표 발부중)

656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19:51:0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선생님 너무 허접이잖아wwwwwwwwwww
나중엔 포기하고 데코라 화장의 희생양이 되는 빠따이...(현재) 라서 유뱃쨔가 얕봤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어요 😏 그보다 말 이모지 진자 많네요wwwwwwwwwwwwww 완전 웃어버린

657 메이사-히다이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19:52:13

"읏...와......"

이, 이게 그 아침에 그... 그거구나......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어!! 단지 실물은 처음, 처, 처음 봤을 뿐이니까.... 하필 유우가가 내 이불 위로 다리를 올리고 있었으니까 그, 그게.... 더 자세히 보였다고 할까... 그래서 좀 더 놀랐을 뿐이니까!?
이불이 둘둘 풀릴 때까지도 멍하니 있다가, 유우가가 돌아앉은 뒤에야 정신을 차렸다. 핫... 너, 너무 빤히 봤나...

"앗, 그, 어, 알지! 알고 있어!!!"
"직접 보는 건 처, 처음이라 조금 놀랐, 지...."

손가락을 꼼질거리다가, 괜히 이불을 만지작거리다가 슬쩍 유우가를 봤다. 아직도 돌아앉아있네. ....화났나.

"그, 저기이.... 나, 나 왜 이불로 둘둘 말려있던거야....?"
"호, 혹, 혹시 이상한...짓이라도 했나....?"

'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요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를 온몸으로 어필하면서 슬쩍 물어봤다. ...이, 이것도 물어봐도 되나 싶어서 조금 고민하다가, 하나를 더 덧붙이고.

"그... 그거.... 처리할 시간 필요해...? 나 잠깐 나가있을까....?"

...아니 놀리는 게 아니라 진짜, 진심으로...
내가 도와준다고 그러면 또 화낼 것 같구, 그럼 그냥 시간을 주는 쪽이 좋겠지 싶어서...

658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19:54:43

🤨 하? 이런 개허접빠따이가 내 담당이라고? 말도 안돼 이런 허접 초짜 트레이너가 감히 날??
하고 엄청 얕본 거겠네요wwwwwwwwww 발로 머리 차버린 것도 그래서 그렇구나😏
뺨 때렸을 때도 감히 허접빠따이 주제에 날 때려!!😾💢💢💢였겠고요wwwwww

659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0:00:51

그와중에 직접보는 거 처음 아니면서 거짓말을 용의주도하게 치는 메이쨔wwwww 😏 하긴... 처음 아니라고 하면 유우가가 🤔 하다가 20% 확률로 알아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660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02:58

🙄
아니아니 그래도 아침에는 처음 보는 거니까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죠(????)

661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0:06:30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아침이 중요하구나wwwwwww
🤔 근데...과연 메이사가 히히시도를 하려나요
츄츄로 해소됐으려나? 잘 모르겠습니다...🤔

662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10:28

온천에서는...🙄 츄츄로 어떻게든 됐을거같아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벼르고 있으니깐...

663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0:33:29

음...🫠 저 오늘은 아무래도 답레가 무리일 거 같아요
허리가 엄청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서...... 최근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다보니 몰아서 온 거 같아요
누워서 드문드문 썰이랑 잡담하겠읍니다...🙏 주기도 엄청 느릴테니까 편히 겐신말딸기타등등 해주시길..

664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35:16

아아...😿
답레는 회복하신 다음 편할 때 주시길...😌

저히 오늘은 느긋하게 잡담하는 날로 해요 히히😽

665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36:16

그리고 잡담하는 김에 저번에 그린 것도 올릴게요🙄
신비한 멧쨔콘...

666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0:39:5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어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zzzzzzzzzzzzzzzzzzzz
메이사!!!!!!!!!!!!결국 되어버린 거냐!!!!!!!!!!!!!!!!!!!!!!
너........프로젝트 KV 출신이 되어버린다고...

667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43:53

불룩 아카이브 세계로 가버린 멧쨔...😏

668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0:4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wwwwwwwwwwwwww 근데 저는 오히려 그래서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 안 나올 거 같지만요
저는 종종 메이사가 무스메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머스마였으면 진짜... 두려웠을 거 같은wwwww 😏

여담이지만 AU가 상당히 많아져서... 뭔가 프리지아 AU 월드컵을 열고 싶어졌어요 🤔

669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47:43

🙄
어딘가에는 머스마인 세계선도 있겠죠...
낭자애 멧쨔 세계선이라던가...

하긴 엄청 많아졌으니까요🤔
만들어봐도 좋을지도..

670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0:53:08

이미지가.. 있어야하네요🙄 맞다.. 그렇구나...
에유별로 한장씩만 그려도 몇 장이지......🤔

671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1:09:12

🤔 띠부씰로 대신해도 괜찮을지도요
아니면 그냥 메모장에다가 쓰고 캡쳐해버리죠 🫠 그림이 있으면 즐겁겠지만 저희 둘 다 바쁜걸요

그나저나 낭자애 멧쨔라니
유우가 진짜 다메아저씨잖아... 🤔 사실 이쪽은 건방진 O타 꼬맹이가 자취방에 찾아온다는 설정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무섭기 때문에 그만둘게요 🫠......뭔가 유우가는 여미새라서 낭자애 멧쨔한테 그러면 너무 나쁜 짓을 하는 기분이 들어요wwwww

그나저나 갑자기 궁금해져서 다이스를 굴려보기로 🎲
유우가는 멧쨔를 클래식때부터 사랑했나요?(본인 자각이랑 별개)
.dice 0 1. = 1
0아니 1응

672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1:11:44

오호...🤔
...띠부씰.. 그려야하니까...🙄 띠부씰로 하는 것도 좋을지도..

으헿wwwwwwwww 어쩐지 ○타멧쨔는 갈색피부일거란 생각이 있어요
시골의 ○타란 그런 법이겠지..(?)

그나저나 유우가... 그런거구나😏 그런거였구나 히히....

673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1:15:26

근데 저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히히...... 성가시고 사고치고 말 안듣고 깝치고 까불지만 가족보다 좋아해주는... 늘 외부인같던 츠나지에 발붙이게 해준 녀석인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wwwwww
유우가는 이미 그런 식으로 스며들어버려서 + 통상적인 연애에 무뎌져서 알콩달콩 두근두근💕은 없지만 이미 무지무지 사랑해버리게 된 거예요 히히...😏
근데 유우가는 회피충이라서 오히려 알콩달콩 두근두근 나도 좋아해💕 하면 갑자기 식어버리거나 도망쳐버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유우가는 시니어 마지막 날에 무지 두근대고 연인처럼 느껴버렸다는 거죠(결론)

674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1:18:47

🥰히힣...그랬구나...😻
멧쨔가 시니어 마지막 날에 한 건 멧쨔 성공적이었던 거네요
너무 성공해서 문제였던거네...🙄

....어디까지 성공한 걸까 멧쨔..🤔
생각해둔건 있지만 상어가 무서워서 말할 수 없네요...

675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1:20:54

🫠 저는 솔직히
[상어아가미] 까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그러면 이미 끝났다고 할 수 있죠......

676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1:24:45

🙄🤔🤔🤔🤔
저는 [상어아가미]지만 멧쨔가 😿💦에에웃 하고 어버버하다가 보다못한 유우가가 [상어아가미]해버리고 🙄이걸로 참아... 하는 걸 상상했단말이죠🤔
이미 끝나긴 했지만 역시... 이렇게 해야 나중에 하는 최악히히가 멧쨔의 첫히히라는 흐름으로 갈 수 있고... 🙄

677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1:29:07

🤔 호오............
저는 사실.....................................아니......................말하면..............죽는다
그런 직감이 들었어요

원래는 그냥 완전히 저의 욕망 그대로 반영한 무언가였는데 🙄 아무튼 으부부 모든 위험한 단어에 검열을 하다보니 한마디도 못하게 된www
...하지만 그거 좋아요 저
아.....................
저는 진짜 머리를 한 번 세탁해야 하는 거 같네요 🫠 이제 앵웨 시절의 깨끗한 척은 못 할 거 같아...

678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1:32:16

.....🫠저도......
앵웨시절의 클린하고 점잖게 굴던 시절로는 못 돌아갈 것 같아요...
저는 찌들어버려서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
머리 뚜따해서 발샴푸를 뿌려야하나.......

679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1:38:02

울샴푸로 정중하게 세탁하는 거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심각한 얼룩이 들어버렸다고...
아니 하지만 들어보세요
O나 당해주고 O나 해주고 칼찌해주고 히히까지 해주는 신붓감이 있는데 굳이 제가 세탁을 해야 할까요? 없어서 못먹는데 🫠
여기서 점잖은 척 했다가 평생 후회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그냥 모든 걸 태우고 미련없이 사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은 거예요 🙄

아무튼 유우가는 그날도 메이사한테 애매하게 굴어주고는 도망치는거구나 🫠
이 쓰레기...잘했어

680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1:42:15

이하동문입니다🙄
그냥 완전연소 해버리는게 정답이다 싶어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기로 했어요🫠 후히히.....
저히 같이 전부 불태워버리죠...

우헤헤...🤤 멧쨔는 그날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가
그래도 생일은 축하해줄래..😿 하고 케이크도 만들어서 가져가고
텅 빈 자취방에서 얼빠진채로 앉아있게 되는거구나
히히히히.....

681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2:07:11

🫠🫠🫠🫠🫠... 그래도 완전연소하면 전 후회할 거 같으니까요 신중하게 엄청엄청 약불로 살아갈래요... 상어 아가미에 잡아먹혔다가 얼빠진 채로 앉아있는 건 싫어엇

그리고 전 역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유우가는 메이사를 클래식 때부터 사랑했으니까 갑자기 키스당해도 어휴... 하고 넘기고 위험하면 키스로 넘기고 키스 해달라고 하면 해줬던 거구나 😋
얼마나 순애하고 있는 거야 이녀석...

682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2:10:23

🙄🤔 그 그렇구나....
......약불로....해요 저히... 상어는 무서워....🫠

히히... 순애애.. 순애애애앳...🫠
유우가한테 그렇게 츄츄해달라고 하고 츄츄하려고 하고 그러던 멧쨔가 동거지아땐 😾💢인채로 틱틱거리는 것도...좋네요..
멧쨔.. 매수각희에서 메가데레로 진화하더니 츤데레인 척하고 말이야...😏

683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2:14:54

한 히로인에 이렇게까지 맛을 많이 집어넣다니 이녀석 얼마나 갈드컵을 붕괴시킬 셈이냐고wwww

근데 여름에는 둘이 숨 닿을 거리까지 가까워져 있는 채로 마주보다가 결국 츄츄 못하고 멀어지는 일이 종종 있을 거 같아요 😏 여름합숙에서 담력시험도 하고 밤바다 보면서 맥주 마시다가 키스할 뻔 하는데!!!
왕코쨩이 눈나~!!!🐶 하고 부른다던가 🫠

684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2:18:43

멧쨔 메로메로 표정짓고 😳(읏 왓 이 이대로 츄츄...하는건가...)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눈나아🐶하고 부르는 왕코쨩wwwwwwwwwwwwww 흠칫 놀라면서 일어나는데 표정 좀 구겨져있을 것 같네요 멧쨔😏
그리고 괜히 왕코한테 틱틱대고...히히... 완전 선명하게 보였다구요wwwwww

685 히다이주 (u3B.YmcfwU)

2024-09-06 (불탄다..!) 22:23:20

유우가랑 마지막으로 했던 츄츄 생각하면서 뀨웅뀨웅 삐꼬삐꼬 하고 있었는데 훼방당하면 이건 빡치죠wwww
그래서 언젠가는 진짜 잡아먹어야지 😾 하는데 잡아먹히게 되고...히히...😏

그..그리고 저...약을 먹었는데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면목이 없네요 🫠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고 푹 주무세요... 내일 뵈어요 😌 앵바앵밤입니다 👋

686 멧쨔주 (sHx12e3pWw)

2024-09-06 (불탄다..!) 22:25:57

아니에요🥺 아픈데도 오래 놀아주셔서 감사하구 죄송한...
어서 푹 쉬세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좋은 꿈 꾸시길~

687 히다이주 (7aSRcomP4g)

2024-09-07 (파란날) 09:53:25

모닝입니다 👋 덕분에 푹 쉬고 나니 컨디션이 한결 낫네요 😌 존아존아~

688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0:14:50

앵하입니다👋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689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0:29:53

저 그런 생각을 했어요 🫠
유뱃쨔는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집중하느라 유우가가 좀 더 인간적으로 교감은 못 했을 거 같단 말이죠
그래서 시니어 시즌에 중앙으로 함께 올라가서나 될 거 같다고 🤔🤔
도쿄 경마장 옆에 있는 국립경기장을 보고 묘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유우가라던가...

😼 또레나 뭐야 얼이 빠져선💕 귀여운 여자애라도 발견한 거야?
🫠 아, 어... 아니. 그냥 아무것도 아냐.

690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2:00:21

으헤🤤 최고네요 그 설정...
아무것도 모르고 😼뭐야~ 다른 여자 보고있었냐구~ 😶용서안하니까(?) 하던 멧쨔가
나중에 사정을 알고나면 또 어떻게 될지...히히힉....

691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2:37:11

맞다 저 컨펌받고 싶은 게 있어요🙄
2다이의 가르마 방향... 유우가랑 똑같은가요 반대인가요?🤔🤔🤔

692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2:56:51

방금 찾아보고 오니까 똑같은 방향이었네요 😏 하지만 조금 더 넘겨서 눈이 드러난다는 차이가 있달까요...🤔 하지만 맘대로 날조해주셔도 그게 공식이니까 전 완전 OK입니다wwww

저 근데 유뱃쨔가 순애자각한 것도 좋지만 자각하지 못한 것도 좋은 거 같아요 🤔
그리고 유우가가 동료 또레나랑 편하게 대화하면서 ㅋㅋ웃는 거 보고

😾 뭐야, 나한텐 안 웃어주면서...
하면서 가슴이 지끈거리는 것도 보고싶은 욕심쟁이 욕망때문에

693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3:10:22

그렇군요.. 참고할게요😏

으헤헤... 저도 그거 찬성입니다😏
가슴이 지끈지끈하고 신경쓰여서 그날 트레이닝 때 확 저조해지는 것도 보였어요

🤨 오늘 왜 이래? 너 컨디션 안 좋아?
😾 ....그건 아닌데..
😾(...나랑 있을 땐 왜 안 웃냐구..)

유우가가 다른 사람한테만 웃어줘서 컨디션 2하락했다구😏ㅎㅣ히히....

694 히다이 - 메이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3:15:30

>>657

"필요없어! 매번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대부분의 OO는 그냥 관심끄고 시간 지나다보면 죽는 거니까!"

아아아아아 다시는 온천 안 올 거야 젠자아아앙...... 머리를 벅벅 헝클이다가 메이사의 끼힝...하는 분위기에 결국 다시 돌아앉았다. 이불을 살짝 얹어놓고서.
그래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느냐를 이야기 해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우리가 키스한 이야기부터 해야지. 그때 이후로 애가 맥을 못 췄으니까.

"...그...으러니까 말이지, 그, 음."
"우리가 그, 키... 씁, 그... 츄우를 하고 나서 말이지."

뭐랄까 메이사한테는 키스라고 말하는 게 낯간지러워... 시선을 발에 처박고 브리핑했다. 브리핑이라기엔 엄청 더듬고 헤맸지만.

"그러고 나서 쓰다듬어 달라고 하더니, 그때부터 어질어질 했는지 맥을 못 춰선 그, 알몸으로 막 나가더라고. 근데 옷도 안 입고 나가선 감기 걸릴 거 같길래 유카타 입히고 머리말리고 내가 진짜 고생을..."

아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증거로 지금 메이사는 속옷없이 그냥 유카타만 입혀진 상태.

"근데도 재채기하길래 이불로 둘둘 말아뒀어. 아무리 내가 O... 아무튼 그거의 노예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바로 이상한 짓부터 의신하진 말라고."

메이사가 이상한 짓을 할 리가 없잖아 하는 묘한 신뢰가 느껴지는 대답이다.

695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3:20:19

히히... 유뱃쨔 츤츤대면서도 유우가가 잠들어 있으면 슬쩍 어깨에 기대서 눈 감고 있는 타입의 얌전한 아기일 거 같아요 히히히히

그리고 깼을 때 유우가 무릎 베개 베고 있어서 뺫?! 🙀 하고 놀라버렸으면 좋겠다 😏
곤히 자길래 유우가가 무릎에다 올려놨겠죠
닿아있는 게 좋아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유뱃쨔...컥...못참아...🤤

696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3:28:54

잠은 다 깨버렸지만 계속 그렇게 있고 싶어서 가만히 있는 유뱃쨔를 상상한...히히히....
근데 꼬리로 이미 다 티가 났겠죠😏
😑 깼으면 일어나
😾💦 으..음먀...(자, 자는 척 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았지)

697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3:35:26

😼 (어라 유우가 오늘은 뭔가 좀 말끔하잖아...)
😐 메이사 나 오늘은 트레이닝 5시에 끝내고 갈게. 저녁 약속이 있거든.
😼 헤에~ 또레나가 저녁 같이 먹을 친구가 있다니 의왼데💕
😏 아... 뭐 간단한 혼활이야
🙀 ...뭐...?

하는 유뱃쨔도 보고 싶네요

헉 그리고 츠나지에서 갑자기 몸이 아파서 자취집에서 혼자 끙끙 앓다가 약기운에 유우가한테 전화 걸어서
😿 유우가아... 나 너무 아파아
😿 오늘 또레이닝 못할거같애 미안......
하고 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츠나지에 보호자도 없고 아는 어른도 자기 뿐이라서 결국 멧머니한테 연락해서 집주소를 알아냈겠죠
근데 문은 열 수 없어서 애타게 초인종 누르고 두드리다가 문 열어준 멧쨔가 그대로 유우가 품에 폭💕 안겨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698 메이사-히다이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3:35:44

"응. 키스한 건 기억 나는데... 그 뒤에 유우가가 쓰다듬어준 것도."

일부러 츄우라고 말하는 유우가의 의도를 무시하고, 그냥 키스라고 해버린다. 헤헤.. 더듬더듬 말하는 유우가도 좋아..
근데 그, 어, 듣다보니 점점 얼굴이 새파랗게 되어가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그 말인 즉슨....

"......나, 나도 유우가랑 똑같이 해버린 거구나..."
".......그럼 전부.. 봤겠네....💕"

내가 첫날에 한 고생을 유우가도 똑같이 했구나. 아니, 조금 다른가. 유우가가 더 고생했겠네. 유카타까지 입혀줬으니까.
슬그머니 옷깃을 만져본다. 헤헤, 유우가가 입혀줬어... ...이불로 돌돌 말려서 잔 덕분인지 막 자고 일어났는데도 별로 흐트러져 있지 않네. 조금 아쉽다(?)

"아, 그래서 이불로. 윽, 그,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구.... 미안..."

말에서 묘한 신뢰가 느껴져. 나도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고 믿는 듯한 그런.
....츠나페스 때 있었던 일은 무덤까지 가져가도록 할까...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다.

"그, 그렇구나아.... 유우가 고생했네..."
"어젠 미안했어..."

설마 나가려던 때에 블랙아웃이 될 줄이야. 저녁에 사케를 마셔서 그랬나. 축 처진 귀를 하고 고개를 살짝 숙였다.
그래도 역시 아쉽네, 유우가가 이상한 짓 해주는 거, 조금 기대했을지도....
아니 이게 아니라! 이제 슬슬 체크아웃 준비해야 하지 않나?

"아 맞다. 우리 몇 시까지 나가야하지?"

699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3:38:50

사실 멧쨔가 잠든 틈에 굿나잇 츄(뺨이나 이마) 한 번은 해줬대요 😏 멧쨔는 모르지~ 바보~

700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3:43:13

>>697 wwwwwwwwwww멧쨔 입술 잘근잘근 뜯으면서 안절부절하겠네요😏
그리고선 다음날 몬다이 혼활 n번째 대실패라는 소문을 듣고 조금 안심할지도😏

😼 몬다이 또레나~ 또 실패했다며?
🙄 젠장 이 좁아터진 촌동네는 왜 이렇게 소문이 빨리 도는 거냐!?
😼 흐흥~ 뻔하잖아~ 애초에 몬다이는 얼굴부터 글러먹었다구~
😼 가망없는 혼활같은 거 하지 말구 내 트레이닝이나 제대로 하라고~
😹(헤헤 다행이다...)

으히.. 아파서 끙끙거리고 비틀비틀 일어나서 문 열어주자마자 다리에 힘빠져서 툭 유우가한테 기대버리는 거네요😏 이거 좋아...
😿 우 우우.. 유우가아....

평소엔 몬다이나 또레나라고 부르다가 아파서 헤롱거릴땐 본심 그대로 나와서
유우가라고 부르는 것도... 멧쨔 룽하네요 히히....🤭
근데 유우가가 간호 너무 잘해서(육아경험 있음) 아파서 끙끙대는 와중에 😿(왜 왜이렇게 잘하는거야아.... 나 말고 누구 해준 적 있는거지이)같은 독점력 생각하고 있는 멧쨔도 보인 거 같고...🙄

701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3:44:48

>>699 으히히... 귀여워...🤭

그렇게 몰래 굿나잇 츄하다가 멧쨔가 으 으음..유우가아😴하고 뒤척여서 유우가가 철렁한 적 있으면 좋겠어요🫠

702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3:55:08

>>700

😼 내 트레이닝 열심히 하면 할머니가 좋은 신붓감을 소개시켜줄지도 모른다고?
🤔 오...
😾 (뭐가 오...냐고 이 바보여미새또레나가!)

죽 먹고 약 먹고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유우가 끌어안고 😿 아파아... 안아줘 유우가아... 하면서 응석부려버리는 것도 보였어요
🙄 (...어쩔 수 없지, 한창 엄마랑 아빠 보고 싶을 때고 이번만 어울려줄까나)
하고 꼬옥 껴안고 달래주다가 옆에서 같이 자버리라고 😏

유뱃쨔는 옆에서 밀착관리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컨디션 기복이 잦을 거 같죠 😌
종종 유우가가 혼활 약속도 파기하고 집에 가서 돌봐주는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때문에 일부러 아프기도 할 거 같고 😏

703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4:01:06

😏일부러 아프다고 꾀병부리다가 한 번 걸리는 에피소드도 있을법한....

....조금 나쁜 생각을 했어요
유뱃쨔한테 운앞단 맛도 보여주고 싶어졌어요🙄
사바캔 1착 후에 뭔가 다리에 위화감이 느껴져서 😿 또 또레나 나 다리가 이상해... 하고 말하는 멧쨔..
다음날 정밀검사를 하니 굴건염이나 계인대염같은게 나오고...🙄

704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4:16:10

히끼야아아아악!!!!!!!!!
늘 덤덤하던 유우가가 드물게 의사한테 이거저거 조급하게 물어보겠네요 🙄

...🤔 멧머니는 돌아와서 주치의한테 치료받으라고 하겠고 유우가도 권유하지만 🤔 그러고 싶지 않았던 메이사가 억지로 대상경주에 출주했던 걸지도요
유우가는 뛰지 말라고 거의 애원하다시피 하겠지만...🫠

어쩌면 진단이 나온 날 유우가 술에 떡이 돼서 벤치에서 발견될지도

705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4:21:30

으아아악 유우가아아앗🙀

멧쨔가 고집부린건... 사카나 3관이랑 마구로 1착으로 자기도 굉장하고 유우가도 굉장하다는 걸 증명해서
둘이서 같이 중앙에 가고 싶어서겠죠 역시...
어영부영 지금 치료한다고 혼자만 중앙에 가버리면 유우가는...?해서 끝까지 고집부리고 유우가가 애원해도 (마음은 약해지지만)출주 신청까지 해버리고 그랬을 것 같은...🙄

술에 떡이 돼서 벤치에서 발견된 유우가에게 절뚝거리면서 다가가는 멧쨔...
😿 유우가아....
😿 괘 괜찮아... 재활하면.. 산마캔, 나갈 수 있을거야
😿 그니까... 나랑 계속 프리지아 해줘...

706 히다이 - 메이사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4:36:39

>>698

이 녀석 분명 알고서 키스라고 말했어. 알고서 한 거라고 젠장. 내가 저질러놓고도 죄책감이 든다. 그냥 적당히 입술만 부비지 왜 혀까지... 아... 습관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오래 굶어서 그런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어쩐지, 메이사가 블랙 아웃 때문에 몰랐다지만 나도 좀 열이 올랐던 걸 생각하면, 후자가 맞는 거 같아. 억누르고 있던 죄책감이 또 스멀스멀 올라온다. 진짜 최악의 짓거리라도 해버린 기분이다.

메이사의 말대로 전부 보기까지 하고. 거의 선을 넘을락말락 했지. 무안해져서 시선을 슬쩍 피한다. 얼굴도 엄청 화끈거리고, 이불로 덮어놓은 것도 잦아들 기미가 안 보여서 곤란하다.

"...너도 나 때문에 고생했으니까 이 정도는 별 거 아니야."
"아무튼, 체크아웃은 11시까지니까, 아침먹고 짐 싸고 정돈하고 하면 금방이겠지. 지금 시간이... 어디 보자. 7시 20분이니까 3시간 좀 남았네. 슬슬 준비할까? 너부터 씻어."

...그리고 료칸의 셔틀에서 토네이도랑 그 모친을 또 만나고, 우리 모두 어머니 앞에서 얼굴 붉히기 싫어 입을 딱 다물고 있었지만, 같은 열차 플랫폼에 서기까지 했을 땐 좀 눈물났다. 다행이도 같은 자리는 아닌지 다른 칸에 탑승했지만.

털썩.

우리 맞은 편에 뻔뻔하게도 앉은 토네이도를 보고 숨을 삼켰다. 얘가 왜 이런담.

- 왜 그렇게 경계하는 얼굴이야 너네들.

자기가 인성질한 건 생각하지 않는 건가...

- 그냥, 일행도 자고 있고 심심해서 온 거야.
- 뭐야 메이사, 그런 똥씹은 얼굴을 하곤.
- 그렇게 노려보지 않아도 너네 노총각 트레이너는 관심없거든. 취향도 아니고.
"어, 덕담 고맙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은 있어보이는데, 자존심 센 토네이도의 성격 상 말하는 게 어려워보인다. ...조금 분위기를 풀어봐야 하나. 메이사, 네가 좀 뭐라도 말해봐. 나는 더러운 노총각이라서 혐오당하고 있으니까. 그런 의미로 메이사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707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4:41:53

🥴 으...윽... 메이사?
🥴 메이사... 할머니한테 가아 내는 신경쓰지 말구
🥴 니가 달리는게 제일 중요하다이가... 우욱
🥴 내는 포기했지만......
😿 ...싫어.
🥴 내는 니 없어도 트레이너 계속 할 수 있으니까는 괜차나
😾 싫다고 했잖아 바보 또레나!
😿 왜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거야 난 유우가랑 같이 가고 싶은 거라구우
😿 빼앗겼던 풍경, 유우가랑 같이 되찾고 싶은 거란 말이야아 유우가는 바보바보바보 대왕바보야!

하면서 취한 유우가의 가슴팍을 팍팍 두들기는 메이사를 보고싶네요 🫠 큿......

708 메이사-히다이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4:53:50

"......."

같은 이용권으로 같은 료칸을 이용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일이지만,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부터 계속 토네이도가 따라붙어서 짜증이 났다. 일단 입다물고 쭉 무시하고 있기는 했지만 기분이 안 좋았단 얘기다. 료칸 셔틀에서부터 역 플랫폼까지도 전부 짜고 친 것처럼, 일행인 것처럼 같이 있어야 했으니까.
그래도 타기는 다른 칸에 타서, 이제 좀 쉬겠네 싶었지만... 보란듯이 또 굳이 우리 자리를 찾아와서 맞은 편에 앉아있는 꼴이란.

토네이도를 노려보던 시선을 애써 창 밖으로 돌리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유우가가 자꾸 옆구리를 쿡쿡 찌른다. 아 왜!! 나 이녀석하고 할 말 없다고!!

"....뭐냐고. 할 말 있으면 빨리 하고 가버려."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뿐이다. 이제와서 하하호호 웃으며 얘기나누기엔 틀려먹은 관계고.
나를 제치고 마구로 1착까지 해서, 중앙에 갈 수 있게 된 녀석이 왜 표정은 또 저렇게 썩어있는 거냐고. 나한테 똥씹은 얼굴이라고 할 처지가 아니잖아 너.

"할 말 없으면 그냥 가고. 일행 잔다며. 그냥 막 냅두고 다녀도 돼?"

709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4:57:27

>>707
이히히.... 팍팍 두들기면서 울다가 유우가를 꽉 안겠죠.. 안 떨어질거라고🤭
여름의 대삼각형 아래에서 그렇게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거.. 보였다구요🥹 아름다워요.....
😿 유우가가 아니면 싫어
😿 유우가 말고 다른 사람은 싫어 유우가가 좋아아
😿 난 유우가랑 같이 중앙에 갈거야
😿 유우가랑 쭉 같이 있을 거라구우우우

710 히다이 - 메이사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5:15:11

>>708

메이사의 틱틱거리는 반응에 '이런, O됐네. 야레야레 어쩔 수 없다니까 우리 메이사는' 이라고 생각하기도 잠시. 들려온 뜻밖의 말에 나는 눈을 홉뜨고서는 메이사의 반응을 살필 수밖에 없었다. 그야, 그 토네이도의 입에서 나올 거라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말이었으니까.

- ......미안.

이라니.

뒤에 있는 누군가가 총구라도 겨눴나 했지만, 여기는 일본이고 기차 안. 그럴 리가.
대체 무슨 심경의 변화 때문에 이러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중요한 걸 말 안 했다. 대체 뭐에 대해 미안한 건가. 그동안 우리를 불순분자 취급한 거? 그건 사실이니까 안 미안해도 돼. 티배깅 한 거? 우리도 하긴 했지. 메이사 때린 거? 그건 메이사도 주고받았긴... 했는데.

- 마구로, 뺏어서.

아, 고도의 티배깅이군. OK OK 완전 납득했다고.

- 그리고... 마구로 뺏으려고 너한테 그렇게 말해서...
- ...그걸 졸업하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

"...졸업?"

그렇게까지 해서 중앙에 갈 수 있게 됐는데, 왜 졸업을 하지. 내가 그렇게 되묻자, 토네이도는 내 시선을 피해서 홱 고개를 돌렸다. 아, 그러냐. 더러운 노총각하고는 말 섞기 싫다 이거지. 이제 말문이 트였으니 자리를 피해줄 때인가보다. 그래서 난 "...나 화장실 좀." 하고 그냥 자리를 나와 토네이도의 뒷편으로 걸어갔다. 물론 얼마 가지 않아서 빈 자리에 대충 앉아버렸지만. 이런 개꿀잼 대화를 어케 안 엿듣냐.

토네이도는 예쁘게 네일한 손끝을 매만지다가 말을 꺼냈다.

- 트레센에 가서 아빠를 만나고 싶었어.
- 그리고 같이 트레이닝 하면 즐거울 거라고...
- 나는 상금을 타서 엄마한테 보내주고, 아빠랑 함께 힘내다보면 언젠가 우리 가족도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 는데...

라이벌이어서, 가족을 위협하는 녀석이어서, 그래서 메이사에게 일부러 적개심을 불태웠지만.
정작 가족을 위협하는 건 없었다.
토네이도 대쉬의 가족은 원래부터 와해되어 있었던 거다. 이제 혈연으로도 다시 붙일 수 없이 마음이 떨어져나간 채였다.

- 아빠, 거기서 이미 재혼, 해서......

야간알바로 모은 돈으로 신칸센 표를 끊고, 오랜만에 보는 아빠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네일까지 새로 하고 갔지만, 돌아온 건 새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맡아줄 수 없다는 답변 뿐.
메이사 앞에서 왈칵 울음이 터져나왔다. 오히려 거짓으로 적대해왔기에 더 진실될 수 있는 순간. 토네이도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로 훌쩍이다가,

"......그래서. 네 기회를 뺏은 걸 사과하고 싶었어. 미안, 이렇게 사과해도 너한텐 잘..."

711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5:20:42

토네이도오오오오오오😿

712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5:23:07

여기서 메이사가 불길함을 느끼면 재밌겠다고 생각해요 😏
토네이도가 메이사의 애프터에 이런저런 도움을 주려면 이런 게 필요하겠지 싶어서...

713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5:24:00

😏
.dice 1 2. = 2
느꼈다
에 멧쨔 그런거 몰라

714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5:24:22

🙄이 멍청한 것....
하지만 느꼈다고 해버릴래요 그게 재밌으니까

715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5:27:06

wwwwwwwwwwwwww다갓은 멧쨔 바보 캐해를 미는구나wwwwwwwwwwwwwwww

716 메이사-히다이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5:44:29

고도의 티배깅에 나도 모르게 다리가 솟구쳐 올라갈 것 같았다. 하지만 참아낸 나 자신 정말 굉장해. 유우가가 츄츄4번 정도 더 해줄 정도로 굉장하지 않나. 그렇게 살짝 엇나가려던 생각은 토네이도의 폭탄 발언으로 순식간에 다시 원래 선로로 돌아왔다.
졸업? 하? 내가 의문을 표하기도 전에 유우가가 먼저 했고, 그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토네이도는 입을 다물었다.
유우가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자리를 비우자, 그제야 뒷이야기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토네이도에 대한 동정심이라던가, 그래서 그랬던 건가- 하는 깨달음 보다도, 불현듯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것은 불안함이었다. 어쩐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천둥번개가 몰려오기 전에 털이 삐죽 서는 것처럼, 하늘은 아직 맑은데도 우산을 챙겨야 한다고 외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언어로 바꿀 수 없는 직감적인 무언가.
그런 직감적인 무언가가 토네이도의 이야기를 듣고 강하게, 불안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집중하기엔, 눈 앞에서 처음보는 표정으로 훌쩍거리는 토네이도가 있어서.
결국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것도 아닌 착각인 양 넘기게 된다. 당장 더 급한 게 있으니까, 나중에 또 들여다보면 되겠지 하고.
그렇게 넘기면 점점 흩어져서 결국엔 찾지 못하게 될텐데도, 그렇게 하게 된다.

".......뺏었다고 하지마."
"네가 나한테서 뺏어간 게 아니야. 그날 레이스장에서 네가 가장 빠르고 가장 강했으니까. 같이 출주한 15명을 제치고 당당하게 손에 넣은 거잖아."

그 15명 안에는 나도 들어가지만. 젠장. 사실 뼈아프긴해. 짜증도 나고. 기껏 얻은 기회를 날려먹고, 중앙 안 가고 졸업할래🥺하고 있는 거 보면 복장이 터질 거 같기도 하지만.
하지만, 그동안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레이스를 뛰고, 이기고 지고 번갈아 하면서 봤던 토네이도가. 트레센에 가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던, 명확한 동기가 있었던 토네이도가 어떤 심정으로 그 이유와 동기를 꺾어버린 건지, 사정을 들었으니까.
그런 녀석을 앞에 두고 '뭐야 내 중앙진출권 돌려줘요'라고 할 정도로 눈치가 없진 않다.

"당당하게 손에 넣은 권리를 어떻게 쓰던 그건 네 마음이고, 내가 왈가왈부 할 건 아니니까."
"그리고 뭐, 1년 더 뛰면 되는 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아 진짜!!! 차라리 치고받고 비아냥대는 쪽이 나아!! 항상 그러다가 갑자기 울고 있으니까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지금 모든 일의 원흉이 되는 건 토네이도의 아빠인데, 그렇다고 그쪽을 욕하면 대놓고 패드립이 되니까 그것도 못하겠고!! 어쩌면 좋은 거야, 유우가는 왜 이럴 때 화장실 가서 안 돌아오는 건데에에. 화장실에 사람 얼마나 많은 거냐고!

"...뭐, 옆 게이트에서 헛소리 하는 녀석이 없어지니까. 내년의 사카나 삼관은 내 차지겠네~"

결국 히죽 웃으면서 이딴 소리나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717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5:46:00

하지만 내년의 사카나 삼관도 무리겠지...
멧쨔는... 멧헤라가 될테니까...🫠

718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6:12:11

츄츄 4번 더 받고 싶은 거구나 멧쨔 열차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메로메로무츄~💕 된 얼굴 보여주고 싶은 거구나
토네이도가 질색해버린다고~ 이 엣치치 말딸 같으니라고~

719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6:12:38

후후 그리고 저는 잠시 장을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 벌써부터 엄청엄청 과일이 비싸지네요...

720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16:16:51

에헤. . 저도 잠시 나갔다올 일이 생겨서요...
느긋하게 다녀오시길😌

721 히다이 - 메이사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7:58:14

>>716

- ...고마워.

잠깐 훌쩍거리는 토네이도의 소리. 내 생각보다 꼬인 녀석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상당히 고티어의 역병마이길래 마음이 비비 꼬였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뭐랄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별로 내키지 않는 어머니를 친구 대신 료칸 여행을 데려올 정도라면 나쁜 녀석은 아니겠다고 생각했다.

내켜하지 않는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토네이도의 표정을 살핀 나의 판단일 뿐, 정확하진 않지만. A반의 담임이랑 같이 담타 가지면서 이야기 나눈 것도 있고, 그런 걸 생각하면...

메이사의 앞이라서 더 꼬인 척 모진 말을 뱉었던 걸 수도 있겠다.

'하여간 솔직하지 못한 녀석들 뿐이라니까.'

그리고 다시 이동. 토네이도는 자기가 왈칵 울어버릴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는지 얼굴이 완전 엉망이라서, 나는 손수건을 꺼내 내밀었다.

"쓸래? 화장실 손 닦은 거긴 한데."

토네이도는 언제 울었냐는 듯 다시 눈을 개같이 뜨더니, 손수건을 휙 잡아채고는... 구겼다. 메이사가 자수 놓아준 녀석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그건 아이라이너에 닿지도 못하게 할 거긴 한데. 아마도 손수건이 바싹 말라있어서, 화장실 다녀오지 않은 것까지 알아낸 거겠지. 그렇다고 구기다니... 꼬이진 않았는데 성질이 만만찮긴 하구나.
근데 그래서 안 쓸 것도 아니고 뭐. 난 다시 메이사의 옆에 앉았다. 토네이도는 손수건으로 얼굴을 찍어내고는 여전히 날 무시한 채로 메이사한테 말을 건다.

- 내년에도 한다고.
- ...

그리고는 나를 힐끔 바라보더니, 폰을 꺼내 액정에 손톱을 부딪혀가며 이리저리 눌러선 내밀었다. QR코드랑 함께.

- 이거 내 라인.
"나도 등록해도 돼?"

뻐큐당했다. 하여간 나를 극도로 껄끄러워하는데 숨기지도 않는 저 성격이 진짜, 뭐랄까, 더 괴롭히고 싶어져서 큰일이야. 잘못하면 딱밤나가겠다니까. 그런 나를 보던 토네이도는 샐쭉거리며 또 성격을 긁었다.

-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야, 너.
"그거 우연이네, 나도 그런데. 꺼져."

그러자 토네이도는 폰을 주머니에 찔러넣고는 가버렸다.
...제일 싫어하는 사람, 아마도 아빠. 그 사람을 닮았다는 소리였겠지. 이거.

722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18:03:50

뭔가 어쩌다보니 🤔 유우가랑 토네이도는 서로 상극이겠지 하고 있어요
유우가는 꼬인데다 반사회적이고 토네이도는 사회지능 높았고 안 꼬여서 🤔
유우가가 자기 학창시절 라이벌이랑 절대 화해하지 않은 거랑 뭔가 비교된다 생각해버립니다..

723 멧쨔주 (es2w1uZST.)

2024-09-07 (파란날) 19:58:15

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이제 곧 집이니까.. 금방 가져올게요...🫠

724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0:04:45

저도 요즘 불초하니깐요 부담없이 편하게 편하게 😌

725 메이사-히다이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0:19:38

"....그러다 눈 붓겠다."

고맙다니. 고마울 짓이라곤 하나도 안 했는데. 뭔가 멋쩍고 그래서 괜히 머리카락을 꼬다가, 툭 던졌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많이 우는 거야 당황스럽게. 물론 들어보니까 울음이 터질만한 사연은 맞는데. 끄으으.... 내가 중앙에 가면 토네이도네 아빠 정강이부터 부숴버릴거야....
그렇게 남몰래 칼을 갈고 있다보면 어느새 유우가가 돌아와 있었다. 아, 손수건이라니. 손 닦은 손수건치고 뽀송해 보이긴 하는데... 유우가도 참 상냥하네.
그리고 그 손수건을 가차없이 구겨버리는 토네이도. 너 이자식. 전언철회야. 너네 아빠 만나면 잘한다잘한다 해버린다 짜샤. 농담이지만.

"...해야지. 난 유우가랑 같이 중앙에 갈 거니까."
"...에. 갑자기?"

생각해보면 하긴, 투닥대는 라이벌 사이여서 그랬던 건지, 그런 사이인데도 하지 않았던 건지 어느 쪽인진 모르겠지만 나도 토네이도도 서로의 연락처가 없었지. 잠시 당황해서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다가 핸드폰을 꺼내 QR을 찍었다. 영문은 모르겠지만 등록 완료. 간단하게 메세지도 하나 보내둔다. 좀 킹받는 스티커를 하나 골라서 전송한 후에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뭐야, 이번엔 둘이 으르렁대는 거야?"
"...그래 가라 가. 학교에서 보자고."

가버리는 토네이도의 뒤로 손을 두어번 흔들고 다시 창가에 기댔다. ....뭔가 엄청난 가정사를 들어버린 느낌이고, 뭔가, 뭔가 그래.
.....사실 아까 유우가랑 같이 중앙에 갈 거라고 호언장담할 때도, 조금 불안했다. 뭔진 모르겠지만....
....모르는 게 아니야. 알고 있지만 모른 척 하면서 부정하는 거겠지. 유우가가 나만 두고 중앙으로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나만 여기에 남겨질지도 모른다는 그런 거...
.....계속 불안해. 온천에서도 결국 키스로 끝나버렸으니까. 확실하게 하려면 역시, 크리스마스랑 유우가의 생일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유우가...."
"...아니, 아무것도 아냐....."

문득 불안해져서, 무서워져서. 네 이름을 불렀지만 그 뒤에 마땅히 이어질 말을 찾지 못해서.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고 얼버무렸다.

726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0:20:59

중앙이 아니어도 유우가랑 같이 있으면 어디든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유우가는 중앙 라이센스를 땄는데 자기만 계속 실패하고 있으니까🤔 멧쨔는 그래서 더 초조하고 불안한 거겠죠...

727 히다이 - 메이사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0:42:22

>>725

"아니, 나도 틱틱대니까 무심결에 자꾸... 그리고 애프터까지 할 정도면 애도 아니잖아."

실제로도 그들은 학생이라기보다는 졸업유예반이라, 최소 출석일수만 찍고 자유롭게 트레이닝 시설을 쓴다는 느낌에 가깝다. 자습도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수업은 없다. 출석을 부르는 때도 있지만 대개 나오지들 않지. 그래서 200명 하는 전교생 중에서 10명도 되지 않을 때도 종종 있고. 이제 메이사가 거기 들어간다니, 뭐랄까.

안 했으면 좋겠네.

"...메이사."

"나는...... 네가 중앙에 안 가도 괜찮아. 그냥 같이 있으면 된다고."

이제 나한테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라는 관계명은 그저 허울에 가깝긴 했다. 남들이 들었을 때 납득할 명분이 필요할 뿐이지. 네가 아프다면 달려가주고, 필요한 게 있으면 챙겨주고, 누군가한테 실연해서 울면 달래주고, 그러면서도 네가 나랑 맺어지려고 할 때는 밀어내는. 그래도 되는 관계가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일 뿐. 그래서 남들에게는 그렇게 말할 뿐이지.

나한텐 프리지아가 아니어도 돼. 유우가와 메이사여도 괜찮다고. 같이 있기만 하면, 그렇게 결혼 적령기까지 지내면, 그러면 되는 게 아닌가.

나도 도쿄로 떠나기 싫어. 같이 있고 싶어. 겨우 발 붙인 동네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 외롭다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지내는 건. 유우가라고 불러주는 사람 없이 지내는 건 이제 싫다고.

"...아니야."

어쩌면 트레이너가 아닌 나는 싫은 건가. 그렇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응." 이라고 대답할까봐. 인간이 아닌 우마무스메의 눈으로, 인간에게 고삐를 쥐이는 걸 즐기는 종족처럼, 나와 같지 않은 마음일까봐. 그게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했다.
회피했다.

물어봤어야 하는 걸까.
후회해도 지금은 늦었지만.

나는 메이사에게서 고개를 돌렸고, 우리는 서로 마주보지 않은 채. 더 말을 나누지 않은 채 츠나지에 도착했다. 조만간 떠날 곳으로.

거실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회상한다. 이때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까. 이미 늦었고, 메이사는 츠나지에 나는 도쿄에 있으면서도 계속 생각한다. 지나가 버린 일에서 허우적대는 나를 끄집어낸 건, 라인 알림 소리였다. 새벽에 예의도 매너도 없이 여러개 보내버리는 사람이 누군지는 뻔하지.

폰을 덮는다.

728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0:43:18

막레입니다 😌 도쿄에서 회상한다~ 하는 느낌으로 썼어요
유우가가 메이사를 사랑하고 있는 게 드러나면 좋겠네요 🫠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결혼 적령기 이후에 둘이 결혼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게 사랑 아니냐고...

729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0:47:10

멧쨔 여운남는 막레... 잘 받았습니다 너무좋아요...🥹
흐헤헤... 멧쨔 새벽에도 라인보내고 그랬구나😏 민폐라고 이녀석아...
하지만 멧헤라는 새벽이면 더 심해질테니까요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730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0:49:45

뭔가 저 🤔 메이사의 애프터 시즌은
산마캔 레이스 중에 골절돼서 3관은 좌절됐는데 마구로 이후까지 충분히 요양하라는 말을 들어서
마구로에 억지로 출주했다가 16착해버려서 실패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어요

731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0:50:03

운명 앞의 단독자(진짜 단독하고, 또레나 없고, 혼자임)

732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0:53:35

🤔....괜찮은데요... 그거...
헉... 그러면... 동거지아일때도 살짝 다리가 불편하지 않았을까요...
멧쨔가 병주하는거 유우가가 보고 🤨뭔가 이상한데...? 하고 쎄함을 느끼면 좋겠다..

733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0:57:25

아픈 걸 견디면서 트레이닝하느라 잘못된 버릇이 들어버렸다던가 🤔
그래서 예전처럼

🤨 메이사 니 일로와봐
😾 뭔데 오라가라야...
🤨 니 달리는 폼이 와 이래? 니 뭐 어디 아파?
😼 하...
😾 트레이너도 아니면서 참견하지 말라고.
해서 냉전하다가

😼 어 맞아~ 유우가가 나 버리고 가서 혼자 출주하다가 골절됐어
😼 트레이너도 없어서 트랙에서 혼자 서있었어
😼 유우가 때문이야
같은 유우가 마음 찢어놓는 얘기 하면 좋겠어요 🙄

734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1:04:26

😼 이제와서 트레이너 노릇이라도 하려고?
😾 ...늦었어.
😾 한참 늦었다고.
하고서 또 냉전해버릴 것 같은wwwww히히히....

....저 또 납븐 생각했어요
병주 트레이닝 하다가 멧쨔가 또 골절되면 좋겠다는 쓰레기 같은 생각....🙄
유우가 눈앞에서 쓰러져버리기...

735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1:10:47

사실 이건 취중진담 이후면 좋겠어요 🤔 냉전기간 타임라인이 엄청 빡세지기도 하고
그리고 분위기 좋아지던 무렵인데 똑같은 곳이 또 금가버리고 😏 아픔버튼이 콱콱 눌러진 멧쨔가 달려온 유우가를 보고 더 서러워지는 걸 보고싶은wwww

736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1:15:40

멧쨔 엄청 서러워서 오열하면서 😿그 그땐 그땐 오지도 않았으면서어어어 하고 엄청 원망하는 말 해버릴 것 같아요...히히...wwwwwwww
취중진담 이후 좋네요😏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만큼 또 뭔가 터트려줘야 하는 법이고😏
그래고 금이 간 정도라서 예전보다 회복은 빠를 것 같으니까🤔 임신튀 계획엔 지장없을 것 같ㄱ....

.........🤔
임신튀..하고나서... 재회했을때 도망가던 멧쨔가 발목 접질리는 걸 상상했어요
유우가의 가슴 철렁 두배 이벤트 열어버려...

737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1:21:33

메이사!!!!!!!!!!!!!!!!!!!!!!!!!!!!!!!!!!!!!!!! 유우히가 유우/히가 될 수 있다고 조심하란말이야!!!!!!!!!!!!!!!!!!!! 😱😱😱😱😱😱😱😱

히히... 병원에서부터 오는 길까지 끊임없이 투닥투닥 싸워버릴 거 같아요
그래서 빡친 유우가가 멋대로 메이사 업어서 데려왔으면 좋겠다 🤤

맨션 도착해서도 =
😾 아 이제 됐지 내려달라고!!
😏 아니? 안 끝났는데?
하다가 모르는 사람 타서 마음껏 성질도 못 부리고 쪽까지 팔린 메이사를 보고싶어요wwwww

그리고 집에 와서 이제 내려주나 했는데 그대로 침대에 던져버려서
😳 엣... 우.. 뺫....... 힛...
하는 메이사의 얼굴을 관람하고 싶네요 🤤

738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1:26:59

현관에서 😾 빨리 내려줘 신발 벗을거니깐.. 했는데 유우가가 멋대로 신발 벗겨서 휙 던지고
그대로 침대에 던져서 🙀엣 자 잠깐!? 뭐하는 거냐굿!! 😳..웃... 우웃... 뺘앗...힉... 하는 거군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 잣 자 잠깐만 아, 아기 있다구우...
하고 말리지만 사실 멧쨔 두근거리고 있고 안정기라서 괜찮을테니까...히히...😏
뭔가 말리면서 살짝 밀어내는게 유우가를 더 도킷하게 만들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히히...

739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1:30:25

히히... 메이사는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철이 없다고wwwwwwwww 금방 도키도킷삐꼬삐꼬 해버리다니 괘씸해 괘씸하다고 으럇!!!!!!!!!!!!!!!!!!! 엄마가 돼라!!!!!!!!!!

🫠 저 사실 취중진담 이후 시점에서도 유우가가 잔뜩 긁혀서 그렇게 해버릴거라고 생각해요
이때는 별 일 없겠지만 메이사는 이미 준비완료였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좀 부려볼게요 🫠 그치만
이거 실화같고..

740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1:35:26

엄마가 돼라(이미 엄마임)

이히히...😏
😳 먓..먀... 😣으웃... 하고 뀨웅뀨웅삐꼬삐꼬하고 준비완료인데 별 일 없다니...
멧쨔가 😾💢하고 주먹으로 팍팍 때려버릴지도...히히...😏

741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1:38:26

🫠... 저 유우가가 이미 다 눈치챘다고 생각해요

😏 왜 그런 표정 짓고 있어?
🙀 뺘앗..뭇, 내, 내가 무슨 표정 지었다고...
😏 ㅎ
😏 그래도 난 안 해줄 거야~ 귀찮은 일 만들기 싫으니까.
했다가 진짜 오랜만에 개큰 냉전을 해버릴지도

742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1:42:57

으왘ㅋㅋ 멧쨔 순식간에 싸해지면서

😾 .....
😾 그래
😾 알았어 귀찮게 해서 미안해

이러고 절뚝거리면서 오랜만에 가출하려는거 보였습니다...🙄
유우가가 잡으면 힘으로 뿌리치고(...) 나가버리겠지

그리고 왕코쨩하고 술마실지도....

743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1:52:16

힣... 유우가는 꿈에서 종종 해버리니까 🫠 그렇게 던져놓고서 아차 싶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분위기 풀어보려고 (+떠보려고) 했다가 대실패 절부조 띄워버린 거겠네요 하하하하 😇

왕코쨩은 와~ 둘이 싸웠다 어부지리 좀 봐볼까 😋 했다가 새우등이 터지고...🦐
메이사의 워치 위치 찾아서 온 유우가랑 대치해버리는 거죠? 이거 재밌어보이는걸...😏

결국 이런 농담 한 번 했다가 엄청 호되게 데인 유우가가 다시는 실수 안 하려고 노력하겠죠 😏 멧쨔는 그래서 더 불만이 돼버리고... 우후후...히히히...

744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1:59:11

히히히....😏
유우가가 찾아왔을때 멧쨔는 이미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잔뜩 취해있으면 좋겠네요...히히...

그렇게 불만이 가득한채로 지내다가 화해해버리면... 최악히히여도 멧쨔 만족해버리겠죠 히히히히....😏

745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10:23

멧쨔가 들켰을 때도 여러모로 마주쳤을 때도 유우가 심란했겠네 🤭 어쩔 수 없어 그게 동거라는 거니까...
근데 최악이라서 둘이 같이 손 잡고 병원 갔을 때 의사선생님한테 엄청 혼날 거 같아요 🫠 항생제랑 연고 처방받고
메이사가 연고 바르고 나오면 도게자박고 있을지도

746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2:14:38

🥺💦 유우가아... 그것보다... 그...
🥺 그으.....
🙄 뭐든 시켜주십쇼 마님
🥺💦💦💦💦💦
🥺 이거 바르는 거 도, 도와줘어... 잘 못하겠어...💦💦💦💦💦
🤯

하는 걸 상상했어요
도게자는 제가 하도록 할게요.....🫠

747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25:51

🫠 그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후회하지 않겠지 메이사......

뭔가 학교에서도 유우가가 엄청 비굴해져서ww 다들 눈치챌 거 같단 말이죠...... 왕코쨩 빼고 🤭 왕코쨩은 바보야... 아무고토 몰라...

🤔 그나저나 유우가가 중앙튀 하지 않은 세계선이라면... 멧쨔에게 불길함을 주지 않았더라면
멧쨔는 결혼 적령기까지 참을 수 있었을까 궁금해졌어요

748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2:29:25

병원가서 또 혼날 것 같은데...😏

음...🤔
가끔 우아아아 한계야 크르르르 못참겠다 유우가!! 하는 일이 있긴 했겠지만🙄
겨울만 어떻게 조심하면... 참을 수 있었을지도....🤔

749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30:50

...근데 그건 메이사가 너무 가엾어지니까 후히히는 괜찮아도 키스는 안 되는 세계선으로 할까요 😏
물론 유우가는 키스랑 히히는 같이 가는 거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 거니까 당연해~ 🤤 라고 생각하겠지만
인생은 생각처럼 되지 않는 법이란다 유우가...

750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2:33:23

하지만 히히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츄츄도 하고 있겠죠😏
....아닌가.. 이 세계선의 유우가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아내는 건가...
멧쨔가 엄청 애타는 얼굴로 츄츄를 조를 것 같은데...🙄

751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35:37

.dice 1 100. = 59
1~10 참음
11~ 어케참음,,

752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2:37:46

초인은 되지 못했군😏
결국 츄츄도 히히도 전부 해버리는 세계선이네요....

753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40:11

그냥 결혼 준비에 한창인 세계선이잖아wwwwwwww
근데 이쪽 유우가는 하야나미에서 전기톱 피하는데도 도가 텄고 멧쨔도 로컬시리즈 라이센스 따서 함께 또레나일 하고 있을 거 같고...🤔 멧쨔가 24살쯤 되면 유우가도 결혼생각 슬슬 하고 있을 거 같아요 이미 동거하고 있을 거 같고 🫠 너무너무 행복하고 목가적인 세계선이군... 한 번 망쳐줘야 할 거 같은데(?) 둘이 너무 견고해서 틈이 안 날 거 같아요..

754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2:42:34

.......망친다...🤔
유우가의 전여친이 찾아오면.. ...안돼.. 멧쨔가 너무 강해서 히또미미 여친들은 다 죽어버릴거야...(?)

755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48:02

츠나지라는 로컬 플레이스에서 메이사는 최강이라고...🫠
역시 유우가가 중앙으로 튀어줘야 제일 재밌겠네요wwwwww 메이사 마음도 갈기갈기 찢고...

아 맞아 저 메이사가 멧헤라라서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있겠다고 생각해버렸어요
그래서 손톱도 손톱살도 건조하고 울퉁불퉁 미워졌다던가 🥲 입술도 말이죠...
유우가 앞에서 물어뜯다가 발견되면
😑 손 줘.
😾 싫어.
😑 손 잡을 거야.
😾 뜯을 거야.
하다가 유우가가 멧쨔 손(축축함) 확 채와서 꼭 잡고 있으면 좋겠다는...🫠
그 상태로 지나가던 미스미랑 이야기도 했으면 좋겠네요
미스미와의 커플링이 끼워진 손으로 다른 여자 손 잡고 있다니ww 최악이잖아 코이츠

756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2:54:01

😾 뭐하러 잡는데
😾 여친하고나 잡으라고
하고 무시하려고 하는데도 꽈아악 잡혀버리는구나 멧쨔...히히...
미스미랑 얘기하고 있으면 슬쩍 빼려고 하는데 유우가가 더 힘줘서 꽉 잡아버리면 좋겠네요🤤
얘기하다가 슬쩍 멧쨔쪽 보고 🤨(허튼수작부리지마)하는 시선도 보내주고😏
미스미는 그걸 다 보고있겠지...😏 완전 최악이잖wwwwwww

757 히다이주 (XxaoOecH3c)

2024-09-07 (파란날) 22:57:05

🫠 ...그래서 용건 끝났으니까 묻겠는데.
🫠 둘이 뭐야?
🤨 응? 담당인 게 당연하잖아.
👾 네 담당은 잇포 사키 아니었어?
😒 ...맞긴 한데. AS는 해야지.
😾 (AS냐고...)

하지만 미스미는 다 알고서도 메이사한테 자기 립밤 빌려줄 거 같네요 🤔 왜 그러는지 대충 알겠고 유난스럽고 짜증나긴 하지만... 그래도 메이사가 불안정해보이는 건 사실이라 납득은 하는 미묘한 스탠스일 거 같은ww

758 멧쨔주 (vNLu1cjoB.)

2024-09-07 (파란날) 23:01:20

😾 ...필요없어.
하고 절대 안 쓰겠지만요😏

AS라는 말에 멧쨔 은근히 긁힐 것 같은wwwww
그렇게 손 잡고 있었는데도 그날은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뜯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약간... 우울증 걸린 앵무새처럼 꼬리털도 뽑고 그럴지도.... 땜빵 생기겠네...

759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07:40

잠깐 전화 받으면서 낙서하고 왔습니다 🫠 미안해요

76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16:50

괜찮습니다😌
저도 띠부씰 그리고 있었거든요🤭 히히...

76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19:45

🫠 여기에 집중하고 숨참아주세요

76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0:49

흡...!

76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1:00

76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1:36

🫠 2주동안 손 놨더니 감다뒤가 돼버리긴 했지만...
좀이따가 또 숨 참기 부탁드릴 수도 있긴 합니다
재활 작업중이에요

76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2:21

..........저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요..
....저도....이거.......🙄 낙서.....하려고 했어요........아니 진짜...🫠 아니 근데
내가 안해도 볼 수 있잖아????????? 우효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최고다제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6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4:29

멧쨔라면 분명 이거 했을 것 같단 말이죠..😏 안 할수가 없다고 이 매수각희.....
그래서 언젠가 해야지..언젠가... 띠부씰과 뉴 승부복과 이것저것을 다 하고나면 꼭 그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볼 수 있게 되다니😇 히히히... 감사... 압도적 감사......

76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36:52

노업과 함께 숨참아주세요..

76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1:27

헉 네

77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1:39

772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2:05

최악이지만 아무튼 행복하대요~

773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2:45

우와...................
코피 터질 정도구나.... 멧쨔.... 얼마나 멧쨔쿠쨔... 우와... 와....... 와.......😇😇😇😇😇😇😇😇😇😇😇😇😇

77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3:56

하지만 하트눈이네
엄청 행복하구나😊 행복해보여서 잘됐다 멧쨔
앞으로도 잔뜩 행복하자구~ 히히히......

아 진짜 너무 좋아요.... 목을 넘어서 어깨까지 새빨갛잖아.. 진짜 좋았구나 멧쨔...😏

77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5:39

유우가는 경력직이니까요 🫠 담당 말딸이 행복해야 하니까 전심전력 뒷심에다가 고유기까지 발동해서 최선을 다한다구~
암튼 저러니까 최악이어도... 으뮤뮤...에데데..이하생략

77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8:03

히히히...
그럼 저도 이걸 공개해야겠군요...
잠시 숨을.. 별 거 아니지만요😌

777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8:18

헉네

77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0:23

🤔너무 순식간에 사라져서...
제가 제대로 마솝버튼 누른 거 맞죠...?(?)

78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0:59

사랑이 넘쳐wwwwwwwwwwwwwwwwww웃.........우우우웃....🥹🥹🥹🥹🥹🥹🥹🥹🥹🥹🥹🥹🥹 저 완전 이거돼버렷어요

78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2:30

그나저나 2다이 말끔한 거 완전 잘 구현해주셔서 엄청엄청엄청 우왓해버렸고....
유우가 여름합숙 땐 저 안경이 이제 고정이네요wwwwwwwwwww완전 웃어버린wwwwwww 그나저나 물총놀이에 엄청 진심이잖아 이 자식www
저 그리고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좋은점 🥹 2다이 넥타이가 헤카땅색이에요...웃...

78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4:13

wwwwwwwwKV되셨군요(??)
2다이는 뭔가.. 뭔가 그런 느낌이고.. 생물쌤이니까 백의도 입히고 싶었어요😏
안경은 집에서만 끼는 거 같지만? 그래도 일단 넣어봤구요
시니어 선글라스 히다이는😏 어쩐지 어울리는 물총을 찾아서 후다닥 들려줬습니다 힛히...

783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4:48

>>781
으힉 알아봐주셔서 멧쨔 기뻐요🤭🤭🤭🤭🤭🤭🤭

784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6:16

솔직히 이게 2차 네타로만 끝나면 아쉬울 거 같아요
전 평생 그런 게임을 기대해왔다고요...🫠

시니어 때는 메이사랑 커플 하와이안 셔츠인 거죠? 멧쨔가 사왔대서 그래그래 우리딸 😊 당연이입어줘야지 이거 하나 못 입어주겟니? 했는데
커플셔츠인 거 알게된 유우가 얼굴이 볼 만 하겠죠 😏 메이사도 KV되겠구나

785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9:24

메이사... 이러고 있겠네요...😏
수상할 정도로 꼬리가 다리사이로 올라오는 멧쨔...히히히.....

786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02:57

근데 메이사 셔츠가 껴서 결국 유우가 이마에 메이사 단추가 딱 부딪히는 이벤트가 있을 거 같아요 😏

🫠 저 갑자기 화해 이후엔 유우가가 메이사 무릎에 올리면 메이사가 엄청 발그레해지는 걸 보고 싶어졌어요

😏 무슨 생각해 메이사?
🙀 먓... 우웃...아무것도!?

78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06:32

...하지만 그러고 있다가 멧짜가 자꾸 꼼질거려서...
...그...그런 전개가 되는 상상밖에 못하겠어요...🫠

78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12:18

저는 유우가가 미안해서 메이사를 꼼질거리지 못하게 꼭 껴안고 나데나데하다가 체향폭격해버려서 😏 두꺼비집 내려버리는 거까지 봐버렸습니다
하지만 요양해야하니까 메이사부리또로 만들어버리는 수밖에 없어요

78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20:19

요양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또 숨 참아주실 수 있나요...🫠

79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21:46

헉 네

79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23:43

한번쯤 그려보고 싶었던거랑...😏
팡팡 기대하면서 꼬리 붕붕하고 있는 유뱃쨔네요
유뱃쨔는 그린지 좀 됐는데 올리질 못하고 있었어요...🫠

79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25:03

저 메이사의 검은자가 무지 큰 눈 진짜 왤케 좋은지 모르겠어요wwwwwwwwwwww 우히히히 그걸 보고 검은자가 휘둥그레해졌구나 이 바보.........................🥰🥰🥰🥰🥰🥰🥰🥰🥰🥰
그동안 여유여유~ 라고 까불던 녀석을 벙찌게 만드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에요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기죽어서 귀 처진 것도 최고야wwwww

79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29:18

이히히😏

😼 여유여유~ 나 이미 예습도 끝냈다구?
😼 ....
🙀 엣...
🙀(엣?하?완전다르잖아!?하아아아!?완전무리인데!?이이이이이런이럿이런걸어어어어떳어떡계?어떻게???)

79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30:31

유뱃쨔...뭔가 그냥 메이사보다 더 엣치치라는 느낌이에요 🤔 할머니의 과보호로 저택 안에서만 살았던 게 오히려 독이 됐구나.........🫠
어쩌면 유우가랑 친하게 얘기하던 동료 또레나(특:유우가가웃어줌)한테 일부러 예의없이 대했을지도요
웃어주는 걸 포기한 대신 팡팡을 얻은 거야 😏

79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30:31

처진 귀는 유우가가 손수 잡아서 세워주겠죠.. 하는 김에 좀 땡기기도 하고..😏
원래 러프는 허접서큐 쪽이었는데 슬쩍 동거지아 멧쨔로 바꿔봤네요 히히...

79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32:58

아무래도... 할머니의 과보호가 멧쨔를 이렇게 만든 거겠죠......🫠
오호... 동료 또레나한테 매번 예의없게 대하고 팡팡을 얻는 거구나 멧쨔..

......또 브레이크 고장난 것 같지만
저.... 멧쨔가 팡팡 당하다가 으혹💕😻같은 소리를 한 번은 낼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유우가가 좀 당황할지도.. 같은 생각을....🫠

79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33:52

우혹...옥....🫠🫠🫠🫠🫠🫠🫠 저 행복한 상상이 멈추질 않아요
히히... 무슨 의도였는지 전부 알아버렸습니다 하하하하......
이세계전생트럭이 되어버릴 거 같아...🫠
그렇구나... 츠나페스때는 역시 반 정도였던 거지 응응 완전 이해했어요

79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38:31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유우가도 별로였고... 멧쨔도 에 이정도?😸여유여유~ 했던거겠죠.....
이 이제 그만 트럭에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야합니다...🫠진정해야헤 나 자신....

80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01:51:11

으헤.. 2시가 되어가니 눈이 한계네요..
오늘은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히다이주도 푹 쉬시고 좋은 꿈 꾸시길~ 앵바앵밤입니다~ 내일 봬요😽

80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01:55:10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 후후... 작업하면서 이런 낙서 하는 건 즐겁네요
화풀이(?)겸으로 자주 해봐야겠습니다 😊 멧쨔주도 푹 쉬세요~ 앵바앵밤입니다 👋

80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1:04:56

앵하입니다👋 느긋한 주말이네요..히히..

803 히다이주 (AkZpfVTCUg)

2024-09-08 (내일 월요일) 11:53:52

앵하입니다 👋 사실 어제도 화풀이 하나를 하긴 했는데 🫠 올리면 저 진짜 죽을 거 같아...............후히히네트워크에 올려두겠습니다 🫠

80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1:57:45

...우와...... 이건 올리자마자 야한거안돼!사형!!당할만한 거네요.....
후히히네트워크로 잘 봤습니다😏

저도 방금 전까지 하고있던 망상을 후히히 네트워크에 업로드할게요..
아침부터 이런 망상 괜찮은가...싶지만🙄
갑작스럽게 화해한거라...멧쨔가 여러모로 정리를 덜해놨을거란 생각은 어제부터 했었으니 아무래도 좋나 싶어서요...

805 히다이주 (tktd/Xy/uU)

2024-09-08 (내일 월요일) 12:13:36

?! 후히히 네트워크 실존하나????!?
제가 그린 걸 어떻게 아신거죠..아니..두렵다고..진짜로..

하지만 저는 종종 여러 이유 + 혹시 모르니까 멧쨔가 종종 정리했다고 생각해요.... 여름 합숙 전에는 왁싱하다가 이웃한테 보여지는 일도 있었을거고 🫠
신혼부부 새키들..

80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17:00

😏...정리 후에.. 다시 정리 사이클 돌아오기 직전에 화해했다에 한표 넣겠습니다 히히히....

후히히 네트워크는 실존합니다😏
아니... 실존이라고 하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았어요(...)

807 히다이주 (fKAOZ87YTY)

2024-09-08 (내일 월요일) 12:20:32

이 뇌파공유 진짜 무섭다고요 종종.........🫠 저 그리고 엄청 유우가같은 짤을 찾았어요 잠시 숨을......

808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21:31

흡...

81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21:54

81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24:11

🙄........교회란... 대체 어떤 곳일까....

812 히다이주 (fKAOZ87YTY)

2024-09-08 (내일 월요일) 12:25:41

🫠 약간 지역느낌 따라가긴 하는데 인천은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
뭔가 갑자기 저거 보고 메이사랑 체육창고에 갇혔을 때 🙄...하는 유우가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813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29:28

🙄🤔인천은 마계니까요.. 마계 시민으로서 인정합니다(???)

wwwwwwww유우가wwww멧쨔도 조금 도킷하긴 하겠지만😏 멧쨔는 아와와 조금 엣치치한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그거잖아😵‍💫💦이제 어떻게 되는거지이 하는거라면 유우가는...😏

814 히다이주 (fKAOZ87YTY)

2024-09-08 (내일 월요일) 12:32:39

유우가는 PTSD가...🫠 튜토리얼 도우미를 떠올리면서 아 ㅅ...ㅂ... 하고 있겠네요
메이사가 삐꼬삐꼬 할 때마다 손 꼭 잡고 🙄 이건 아니야... 메이사... 이건 아니야... 할지도

815 히다이주 (fKAOZ87YTY)

2024-09-08 (내일 월요일) 12:41:16

츠나지 살면 좋은 점
아기매스가키가 놀러옴
괜히 메스가키가 사람 홀린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닌듯...

81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44:14

가 갑자기 데탑이 안 켜져서 멧쨔 당황한.....🙄
이거 좀 해결하고 올게요 왜이러지;;;

817 히다이주 (fKAOZ87YTY)

2024-09-08 (내일 월요일) 12:45:52

엣...뺫...😱
저는 점심먹고 작업하면 되니까 여유롭게 다녀오시길...😌

818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2:53:30

절반정도 해결했네요..🙄
리부트 오류인거 같은데 바이오스에서 순서 지정해줘도 재부팅 할때마다 반복이...으그극...

하지만 데탑에 멧쨔 스킨을 씌우고
쭈인니 부팅 어떤거로 해야해🥺 나 바부바부라 모르게써어 한다고 생각하면
좀 귀여운거 같아서 이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81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3:22:07

>>814 도우미...🫠
하지만 결국 유우가도 멧쨔의 튜토리얼 도우미가 될 운명...😏

>>815 히히 귀여워☺️
하지만 조심해야해요.. 츠나지의 아가 매수각히에게 홀리면 그대로 결혼까지 골인해버린다구요..🫠

820 히다이주 (RinmZZOF0s)

2024-09-08 (내일 월요일) 13:23:28

Wwwwwwwwwweewwww어이wwww뇌가 으헤해버렸잖아요wwwwwwww 근데 이거 진짜 좀 귀여운데요 🤔
어이 멧스크탑 녀석!!!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새 멧스크탑을 들여버릴 거니깐 말야 네가 정들었던 모니터랑 마우스 키보드 모두 그녀석의 것이 되고 너는 젤리=서브하드디스크 신세로 전락돼버리기 전에 알잘딱 하라고 어이

82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3:26:37

허접💕 오류 해결도 못하는 허어접💕하고 오류창 가득 띄우다가 새 멧스크탑으로 바꾼다는 말에 🙀앗 아와와... 🥺쭈인니이... 하는 멧스크탑....
크르르르 못참겠다...

역시... 롸벗 멧쨔와 유우가 쭈인니 에유도 한번쯤 하고싶네요😏

822 히다이주 (8Coroo.HB.)

2024-09-08 (내일 월요일) 13:35:27

🤔 어라? 왜 갑자기 작동 안 하는 거지?
🙀 뿌..뿝부..(흥 나 말고 다른 롸벗카탈로그를 보다니 복수해주겠다고 쭈인니 😼)
🤔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때려볼까(낑깡깡깡👊👊👊👊)
🙀 웃 으곡... 에욱... 거 거긴자아탑재된중욧뺘학... 삣...
🙀 웃.. 우우우... 쭈인니 나빠...
😄 오 돌아왔네~

82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3:38:35

>>819 유우가 그날을 위해 잡몹들 해치우면서 힘내왔다고................

82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3:38:55

🙀 으 으고옥...
🙀 냉각수 밸브 망가져어어엇....

....같은 거 상상했어요...🙄

그리고 저 뜬금없지만🤔
헷쨔의 관측자가 2다이잖아요? 그래서 2다이가 헷쨔가 큥큥💕하고있다고 관측하면 자기 의사랑 상관없이 진짜로 큥큥💕하게 되는 헷쨔같은 것도 방금 막 상상했거든요...🙄

그 그거말고도 그냥... 2다이가 😅헷쨔는 평범한 여자애잖아~ 하고 말해버려서 헷쨔가 관측하는 힘을 잃고 평범한 멘헤라 여자애가 되어버리는 거라던가...🙄그런 것도...

82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3:42:11

헷쨔를 자각없이 이지메하고 존재적으로 위태롭게 만들어버린다니 이 녀석 진자 천연DV에 소질있다고요wwwwwww

2다이가 🫠... 헤카땅 큥큥했어? 하면 👿 하? 무슨 소리야 하려다가
👿 (😳 읏... 뭐야 이거......💕) 해버리는 거죠?
😌 아님 말구~ 하면서 헷쨔 꼬옥 껴안아서 큥큥상태 헷쨔한테 체향폭격해버리는 거지 봐버렸다고...
그리고 포옹 풀었을 때 얼굴 보고
😅 ......헤카땅은 천연치O구나
해서
우왓

82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3:45:09

👿 아 아니얏💕 이건 네가...💕
😅 그런 얼굴로 말해도 설득력 없다고 헤카땅
👿 윽.. 그러니까아💕 그런게엣...💕

.....🙄
상어..무서워....

827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3:56:14

😏 헤카땅은 츄츄 좋아하네~
👿 하? (좋아...😣)
😏 헤카땅은 엣치치
👿 그만 (유우가랑츄츄츄츄츄츄츄츄츄츄츄츄하고싶어어어어💕💕💕💕💕)

이런식으로 2다이의 말이 하나하나 이뤄지는 걸 경험한 헷쨔가
🤔 냉정하게 말하면 말이지 헤카땅... 이번 토카이 스테이크스는 어려울지도 몰라.
👿 ...그런 말 하지 마.
하면서 뭔가 레이스에 진심이 된 것처럼 보이고 또 그렇게 관측당해서 점점 진심이 되는 것도 보고 싶네요 🤔

828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4:16:24

🤔
출주 전에 대기실에서
👿 ...말해줘
🙄 뭐 뭘...?
👿 내가 1착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줘
하고 조르는? 헷쨔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관측과 응원의 시너지로 아리마 우승까지 해버리자 헷쨔....

829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0:12

🤔 이런다면 2다이 성격이 좀 더 허튼 말 안 하는 편이 재밌을 거 같죠 😏 자기가 예측한 값을 그대로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녀석인데 헷쨔의 응석에 마지못해 한 번 굽혀주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클래식 아리마 때에는

🤔 ...라이벌인 퓨즈 나시가 1착 가능성이 높긴 한데, 그녀석이 흥분상태에서 스태미나를 잔뜩 소모한다면... 가능하겠지, 아마도.
라고 했다가 2착해버리고
헷쨔랑 이런저런 일도 있고 신뢰도 쌓이고 난 다음에는

😔 끙...
🙂 할 수 있어, 아리마 1착. 넌 재팬컵도 제패한 우마무스메잖아?
해줘서 결국 1착 트로피를 2다이에게 안겨준다는 거......웃...

83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4:54:46

웃...🥹 최고잖아요....

라이브 끝나고 둘이서 소소하게 축하파티하다가 취한 2다이가 허튼 소리해버려도 재밌을 것 같은😏

근데 헷쨔.. 재팬컵도 제패하는구나...🤭
클래식 삼관은 놓치겠지만 대신 시니어 봄 가을 삼관은 달성하는거지...?🥹

83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2:28

헤카땅 이제 URA 파이널스도 승승장구해야지? 해서 둘다 운명조작당해서 우라파이널즈 출주신청해버리고 홀린듯이 달려서 트로피 3개 따버려...🤤

🫠 아~ 이만큼 마시니까 취한다~ 이럴 때 실수 안 하게 조심해야 돼.
😈 실수...?
🫠 그러니까 키스라던가? 히히라던가 분위기 타면 해버리는 법이잖아?
했다가 분위기가 조성되어버려...
2다이는 그거네요 그거 스즈미야 하루히 😏

멘헤라, 얀데레, 메가스키 외에는 관심없습니다 이상

83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7:51

......그렇구나.... 2다이는 성굽제에서 바니걸을 입고 밴드공연을 하는구나...(?)
그냥 장난삼아서 말했다가 헷쨔가 관측해서 사실이 되는거죠?🙄

83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0:11

🫠 아니근데헷쨔야나진짜바니걸은좀그래진짜개낑겨못하겠어미안해진짜제발찌르지말아줘제발...🙏
👿 ...알았어. 그러면 마녀복장.
해서 헷쨔가 바니걸을 입는 세계선을 봤어요 🫠 그치만..개낑길듯.........

83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6:26

히히히....
맞다 저...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동거지아 멧쨔에게 예전 승부복 입히기... 개낑겨서 여기저기 튀어나와버리겠죠.....😏

83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0:09

그때보다 훨씬 커진 붑 아래에서 리본이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을지도요 🫠 기장도 아슬아슬하겠고...

🫠 ...이건 무슨 이벤트인가요? 오늘 무슨 날인가?
🙀 아 아니거든!! 그냥 입어봤는데... 긋..
🫠 응
😿 모... 못 벗을 뿐이야..........

그리고 메챠쿠챠 도와졌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네요 😌
유우가도 행복했대요

836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1:15

🫠 저 갑자기 요즘 마음이 완전 Kong Vat 에 가있어서 말이죠
기장이 아슬아슬한 승부복을 들어올린...... 암튼 그런 걸 떠올려버렸어요
아 진짜 이제 그만생각하고싶은데 벗어날수가없어..

83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5:20

🙄
괜찮아요... 저도 요즘... 그래요...
시니어 시즌 승부복 러프를 보면 코이츠 출주 전에 풍기문란으로 잡혀가버리는wwwwww같은 느낌이라....🙄🫠

승부복이 아니어도 멧쨔 야바한 생각 너무 많이해서 문제입니다...🫠 누 누군가 이 회로를 꺼줘....

83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5:50

wwwwwwwww 시니어 시즌 대체 무슨 옷을 입고 출주하는 거냐고 메이사... 입기도 전에 로컬시리즈 말딸협회에서 🤔 풍기문란이니까 이 시안은 반려해버리죠.... 해버렸을지도

겨울에 할 일없이 둘이 뒹굴뒹굴하면서 고안한다는 행복한 상상을 해버렸네요

😼 유우가는 붑성인이니까 여기가 열려있는 게 좋지?
🙄 대체 뭔 구멍을 뚫어놓는 거냐... 기각이야 기각!
🤔 ...검은 시스루 정도면 OK일지도

83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0:05

😏
그 시스루 부분... 동거지아땐 뜯어져버려서 결국 원래 용도(?)로 써버리는 멧쨔를 상상했어요

😼 어때 유우가?
😼 유우가는 붑성인이니까 이거 좋아하지? 엣치치💕
🙄 아 아니거든?
😼 아니긴 뭘 아니야💕 이쪽은 솔직한데💕

....🙄매달릴게요...

84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08:20

🫠 ...시각적으로는 최고긴 한데
😼 흐응 좋다는 소리잖아 결국💕
🫠 결국 메인을 놔두고 있다는 점에서 좀 아쉽지...
😼 엣치치💕

🙄 메이사 괴롭히기는 너무 재밌네요... 마구마구 그려버린...wwwww(당연히 공개는 못함...저 죽음)

84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14:01

히다이주 엣치치😏
엣치치한 김에 숨을 잠시만 참아주시길...🫠

842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16:41

헉?!네ㅐ

84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18:08

별 건 아니구요...🫠

84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19:09

저 늘 생각하지만 메이사주가 끓여주는 진짜 본토본고장의 국밥을 따라갈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보법이 다르다고... 어떻게 이렇게 토실토실하고 껴안기 좋은 여자아이를 그릴 수 있는 거지?! 얼굴을 그릴 때마다 이 특유의 빵실한데 건방지고 짓궂고 근데 분명 순애 여자아이인 이 얼굴이!!!!!!!!!!!!!!!!!!!!!!!!!아!!!!!!!!!!!!!!!!!!!

846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0:37

그리고 이... 그림자에 놀라지 않게 하는 그거...그냥 완전...구멍만들기용으로 전락해버렸잖아... 성장...성장이란 건 좋구나아...🫠🫠🫠🫠🫠🫠🫠🫠🫠🫠🫠🫠🫠🫠🫠🫠🫠
분명...유우가도 메이사도 3월쯤에 입어봤다가
🫠...?
🙀......???
하고선 둘다 끄덕하고는 봉인하고 새 승부복을 요청했을 거 같아요wwww 본격화 대단해wwww붑도본격화됐다고하하하하하하

84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2:53

헤헤..🫠 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토실멧쨔를 그리도록 할게요 히히.....

본격화는 섀도롤도 쫙 늘리는 법이네요😏
그렇게 새 승부복 원안 제출했다가 한번 풍기문란으로 빠꾸먹고 좀 얌?전하게 바꿔서 다시 내고 하는 거구나🤭
새 승부복 나올 때까진 멧쨔는 체육복으로 참가했겠네요
브루마로...히히히......

848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4:20

그리고 봉인했던 승부복을 다시 츠나지에서 들고와서 입어볼 정도라니
동거지아... 화해 후엔 대체 어떤 후히히를 살고 있는거냐😏 이런 문란한 녀석들... 또레나 자격 박탈하고 평생 둘이 인자계승만 하게 해야..히히히....

849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4:54

숨...참으실래요? 노업으로..

85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6:32

..아닌가...진짜..늘...안절부절..으..으드드ㄷ....아..안되겟습니다진짜죄송한데역시취소

85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7:26

슬프다(슬픔)

하지만... 상어아가미는 중대사항이니까요😌 이해합니다

852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29:48

대충 하찌미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주세요 🫠 언젠가 운좋으면 보게 되겠지요...........상판아포칼립스가 닥친다면...
그때까진 하드 안에 꼬옥...

853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30:54

헉 하찌미....🙀 그 그럼 진짜 위험한거군요.... 이 시간엔 더더욱...
알겠습니다.. 슬프지만 납득....

854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33:53

약간 메이사를 보고?? 너무 좋아서 SAN치 위기가 온 거 같아요 단기적광기란 무섭네요🫠
후후... 피폐 썰을 풀어서 마음의 기강을 잡아볼까나....

유우가가 메이사 닮은 다른 여자랑 결ㅎ크아아아아악그런일이용서받을거라고생각하는거냐이쓰레기가
역시 메이사가 유우가닮크아아아아악
...메이사가 유우가 앞에서 🔪해버리는 세계선이라던가

855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37:51

🙄🤔🫠

시니어 시즌에... 중앙튀 하려고 준비하다가 들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제일 마음아픈건 다리부상 세계선에서 유우가한테 우마톡으로 유서보내고 바로 그....렇게 해버리는 전개일지도 모르겠네요🙄

856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42:47

흐아아아아아악......... 뇌에 힘이 꽉 들어가네요🫠🫠🫠🫠🫠🫠 웃... 메이쨔... 아프지마....

유서... 수동공격 가득 들어있으려나 🤔 전여친 트라우마 눌리면서도 츠나지 갈 수밖에 없죠 이건... 그리고 병원 간 김에 바로 정신아픔이진단 받고 약이나 타자 유우가 😌

🤔 뭔가 메이사 보자마자
😰 미 미안해 그러려고 간 게 아니었다 내는 니가 내랑 있으믄서 그냥 니를 너무 등한시하는거같아가 내는 이러고싶었던 게 아니고...미안해... 웃...
이러고 꼴사납게 울어버릴지도 모르는www

85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49:37

아무래도... 들어있겠죠🫠
...아니면 그렇게 써넣을 정신머리도 없어서 그냥 [잘있어] 만 보냈을지도🫠

유우가가 울고 있는 건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이미 그렇게 하려고 마음정리도 싹 했을테니까..🫠

85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7:53:10

히히... 유우가도 정신아픔이 돼서 츠나지에서 다시 아버지 일 좀 도우면서 메이사 근처를 서성거리는 수상하게 나이많은 아저씨가 되어버려...🫠 짧게 보냈어도 뭔가 유우가의 직감이 내리꽂혀서 홀린듯이 츠나지를 갔다가 스테이크를 가지게 된 메이사를 보게 된다니 히히...😋

근데 갑자기
🫠 너... 이런 거 해주는 걸 원했던 거잖아
하면서 메이사한테 억지로 츄츄해버리면 재밌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85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7:56:12

....이 세계선에선 멧쨔가 너무 깊게 제대로 해버려서 봉합 후에도 손을 제대로 못쓰면 좋겠어요..
그래서 억지로 츄츄할때 저항도 제대로 못했겠지..히히히......🫠
이제 와서 이러는 거 소용없다고 날뛰는데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츄츄당해버려...히히....

86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8:03:02

😿 ...이제 됐지, 꺼져버려
😶 이제 다시 좋아해줄 거지?
😿 너 때문에 이런 꼴이 돼버리고 이젠 억지로 키스까지 했는데 좋아해주겠냐고...
😿 너 머리가 어떻게 돼버린 거 아냐?
🫠 부족했단 거지?
하면서 또 츄우 당해서 헤롱헤롱 얼굴이 되어버리는 걸 보고싶네요 🫠 히히

86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8:05:13

헤롱헤롱 표정하고 있는 주제에 😾꺼져... 꺼져버리라고!! 하고 쏘아붙이는 멧쨔가 보였어요
오랜만에 만났다고 앙탈부리는구나 히히...😏

......후히히까지 하고나서야 솔직해지는 멧쨔를 4k로 보고 온 거 같은데요
역시 매달릴게요.... 뇌에 기강잡으려고 시작한 걸 또 후히히로 가져가고 있다니 난.. 바보.....

862 멧쨔주(매달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8:06:39

하지만 역시
두번째 츄츄츄우중에 깨물기도 하고 고개 돌리면서 앙탈부리는 멧쨔는
좋다고 생각해요......😇

86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8:08:29

사실 전 히히전제로 말한 건데 그냥 내숭부렸을 뿐이에요
기껏 메이사가 힘 못 쓰게 됐는데 끝까지 안 해보면 아깝잖아요 하하하하 😋 최악갱신해버려야지~
메이사 때문에 유우가 정신아픔이 됐고 나쁜녀석까지 됐으니까 끝까지 책임져줘야해 알겟지

864 멧쨔주(매달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8:11:35

히히히... 역시 믿고 있었다구요😏
메이사는 유우가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니까.. 결국 서로가 서로를 책임질 수밖에 없어😏
둘이 츠나지에서 백년해로하면서 서로 나데나데해주라고 히히히....

86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8:15:42

메이사의 덜덜 떨리는 손 낼룸할 생각하면 행복하네요 😌 저녁밥 뚝딱입니다

😿 바보...
😿 왜 이제서야 해주는 건데...
😿 난 이런 식으로는 바란 적 없다고
하는 메이사한테 도게자도 박아야지 아...행복해

그러고 나면 유우가가 간병인 돼서 메이사 환자복도 갈아입혀주고 씻겨도 줘야겠네요 😌 맡겨달라고

86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8:17:49

괜히 자존심 세워서 혼자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멧쨔의 고집도 한번씩 꺾어주고요😏
재활도 도와줘야겠지...히히... 재활운동 힘들어서 비지땀 흘리는 멧쨔를 가장 가까이에서 직관하기...

867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9:01:29

🫠 씻는 거 도와주면서 칭찬 많이 많이 해줘야겠네요
메이사 이제는 유우가랑 건강하진 않지만 맺어져서 해피하겠네...
유우가는 집안 잔소리 회피하려고 메이사 방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백수 아저씨 기둥서방노릇한대요
안되겠다 메이사가 빨리 먹여살려줘🫠

868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9:06:59

🙂히히 안돼
유우가는 이제 하야나미에서 무급으로 노동해야해요
대신 하루 세끼에 간식 그리고 멧쨔가 지급됩니다(?)

869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19:07:04

그럼 저는 그림도 완성했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와야겠어요 🫠 그림으로 화력소모했더니 무지 배고파진ww
멧쨔주도 맛저하시길~

87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19:09:07

다녀오세요 히다이주😌 맛저하시길~

87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12:10

밥도 먹고 작업도 좀 손대고 돌아왔습니다 🫠 메이사 괴롭힐 때는 즐거웠는데 작업을 시작하니까 급격히 부조가..컥...이 나쁜 녀석...

메이사의 시니어 승부복은 어떤 느낌일까요 🤔 OOOO구멍은 확정이고...(?)

87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1:39:41

🙄
러프....보실래요...?
언제 완성할지 저도 모르니 일단 이거라도...🙇

873 히다이주 (R5k4jxomB2)

2024-09-08 (내일 월요일) 21:42:08

헉...?! 잠시만요 저 커피사러나와서...잠시만요..

87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1:49:04

천천히 다녀오세요🤭 정말 별 거 아닌..아니..아닌가...🙄
클래식때보다 멧쨔 바뀌긴했는데...음...🤔

87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1:44

컴백했습니다... 저...절실해요...🫠

877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3:05

메이사............너.................넛........!!!!!!!!!!!!!오마에.............................!!!!!!!!!!!!!!!!!!!

878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3:07

아마 이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히히...히....

879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3:49

이...이거 데인저러스비스트 아이가!!!!!!!!!
데인저러스한가? (유우가한테는 O)
비스트인가? (유우가한테는 O)
헐...증명완료다..

88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4:49

이거 진짜 OOOO최적 승부복이잖아요
승부는 말딸하고 가리는 게 아니라 유우가와 가리는 거였던 거냐 이 메스가키가!!!!!!!!
괘씸해괘씸하다고옷아저씨를이렇게자극하는메스가키한테는!!!!!!

88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5:26

🙄
그치만.... 레이스하면 몸에서 열이 많이 나니까
하지만 승부복을 수냉으로 만들 순 없잖아요 그러니까 달리면서 바로 공랭으로 식힐 수 있게 바람이 닿는 면적을 많이 늘렸을뿐입니다

882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5:28

그리고 되게 사이게임즈스러워서 좋았습니다 😇👍
사이게임즈 특) 자꾸 배꼽까진 유사속옷을 라이브복장이라고 들고옴

88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7:10

그러니까 시스루까지 생각하면 🤔 뒷 말딸은 멧쨔의 뒷쪽 골짜기를 보면서 달려야 하는 거군요...?
메이사 도주 역병마 에디션이잖아 이거...
그리고 진짜 호감인 점 : 통짜허리처럼 보임... 통짜허리러버로서 참을 수 없다 크르르르

884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8:36

아니 잠깐 이거
윗쪽 부분 들추면서 점을 보여줄 수 있겠네요...???? 🤔

처음 받은 날 그러고 장난치다가 훌렁 미끄러져 버려서 점 뿐만 아니라 다른 거도 보여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잠재력이 큰 승부복이 있지... 정말 승부복은 말딸의 힘을 전부 이끌어내는 대단한 복장이구나...😇😇😇😇😇😇😇😇😇😇😇😇😇😇😇😇😇😇

885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8:41

그렇구나... 히다이주는 통짜 허리를 좋아한다...🤔
사실 러프고.. 아마 선따면서 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대화를 저장해두고 참고할게요😌 통짜허리...

88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0:24

으헠ㅋㅋㅋㅋㅋ
그거 공설입니다😏 보여버릴거라구 멧쨔...
유우가가 필사적으로 고개 돌리면서 🫨이래서 안된다고 디자인바꾸라고캤는데!!!했으면 좋겠다 히히..

887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0:26

귀엽잖아요 통짜허리 살쪄보이고...😋 가느다란 허리도 괜찮지만 어느정도 살 붙고 굴곡이 커버돼서 수치심으로 빨개진 얼굴이 참을 수 없어...😇

감사합니다 사실 프로젝트 KV가 결국 절단나버려서 저 진짜 우울했는데...밥먹고오니까 내 소중한 OO겜이 사라져서
근데 부활했어요
메이사 골짜기에 고여야지...

88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2:04

눈 질끈 감은 유우가 입술에 톡 갖다대보는 생각은 안 했어요 🫠
유우가 얼어붙어버릴걸... 모쏠OOO다이처럼 굴어버릴걸...🫠🫠🫠
멧쨔가 😼 맛있었어? 라고 물어보면 오이 본 고양이처럼 뺘하아아악 해버려요

88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2:33

저도 밥먹으면서 봤어요 그 소식.....🫠
차라리 ○○겜으로 틀어서 내놨으면 괜찮았을텐데 벌써 포기라니.. 근성이 부족하군....
이제 ○○밈 못쓰겠네 아쉽다......🫠(?)

89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3:34

가기전에 OO내놓고가라고..제발............................................
어쩔 수 없네요 메이사를 OO로 만들어야겠다 😢

89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4:13

>>888 엄청나wwwwwwwww우왓wwwwwww

...그렇게 닿았다가 떨어져서 이 이제 끝났나 하고 눈뜨면 그대로 유우가 눈 앞에서 파후파후 직전인 멧쨔가 있는 것도 봤어요🫠

89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4:48

>>890
🙄🤔.....


😏잠시 다녀올게요....

89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08:25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결국 되는 거구나!!!!! 임플란트 설치하는거구나!!!!!!!!wwwwwwwwwww
유우가 울어버려................진짜 진지하게 술마시고 3일동안 고민하다가 큰결심해버려...

>>891 히히히히... 귀여워... 😏
그리고 😼 끼워줄까?💕 하는 거죠.....아행복해 어제오늘 너무 행복한 일만 가득이에요
유우가 시니어 시즌 때에 진짜 각오해야겠네......
아 근데 저 승부복
섀도우롤 뒤쪽에 리본 있으면 좋겠어요 잡아당기게...😋

89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18:39

척하면 척이시군요😏 역시 히다이주야...

그 리본을 잡아당기면...히히히.....😏

895 히다이주 (U.kKWiP9gI)

2024-09-08 (내일 월요일) 22:23:19

승부복 리본을 잡고 학원 안을 돌아다닐 뿐인데 뭔가 엄청 자괴감 들어서 그날 집에 돌아가서 술을 엄청 마시는 유우가가 보여요...🙄
그런 건 딱히 취향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메이사 때문에 쓸데없이 잘 알게 돼버려🙄🙄🙄🙄
Mㅔ이사 같으니라고...😏

89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0:39

메이사의 M은 그런 의미였구나...(?)

히히... 뭔가...나오긴 했는데요..
...준비 되셨나요...🫠

897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1:06

네...

899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3:21

후.....................................정말.............메이사랑 연플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다행이다.................

90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4:39

중간에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이게... 그것까지 있어야하나? 그것의 여부도 꽤 호불호가 갈려서...🤔
있냐없냐있으면얼마나크냐 그런것도 꽤 갈리니까...🙄

90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5:20

저 진짜 너무 행복해서 잠깐 통곡하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메이사는 그 정도 느낌인거구나
과연...

90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5:31

히히히... 저도... 유우가랑 연플해서 진짜멧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90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6:47

메이사의 체구를 감안했을 때...🤔
유우가가 너무 큰 결심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하지만 큰 결심을 해야겠지... 유우가는 여미새니까..

90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8:31

사실 어느정도가 좋을지도 좀 고민하다가 그냥...
왜냐면.. 멧쨔는 브루마를 입고 멘코도 왼쪽귀니까요😏 오른쪽귀에 멘코였다면 아무래도 더.....😏

90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8:35

🤔...

906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8:44

숨참으세요

90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9:02

헉 흡

90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39:11

91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0:56

🙄크 아 아아아ㅏ아악
저 너머가 보이는데 보이지않아 아아ㅏㄱ아
아니 근데 저 정도면 의미 없잖아요 저 분홍색의 존재🙄🙄🙄🙄🙄🙄🙄
하지만 진짜
정말
최고네요.........😇😇😇😇😇😇😇😇😇😇😇😇😇😇😇😇

911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2:21

😏 이거 왕코쨩이 보면 재밌겠다 그치
😸 🔪
🫠 ...놀라는거보고싶어서한말이었고절대그럴생각없으니까안심하세요그보다그놈한테보여줄까보냐없다고아무것도

91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3:59

...근데 저 고해성사 하나 해도 되나요...🫠

91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4:24

안돼요
라고 그냥 말해보고 싶었어요 당연히 됩니다 🫠

91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4:50

>>911 wwwwwwwwwwww칼을 부르는 농담이라고 유우가wwwwwwwww

915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6:18

>>913
후히..히......

저 딱 보자마자 저게
부들부들하는 그거인줄 알았어요.....🫠 근데 다시보니 아니더라구요... 하하....

916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7:52

🫠 유우가는 편법쓰지 않는 스포츠맨(은퇴함)이니까요
아무튼 기껏 잘 그려졌는데 막상 오너가 못 보면 아쉬우니까...🙄 그랬어요

917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48:26

헤헤.. 진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해요 히히... 헤헤..으헤헤ㅔ😇😇😇😇😇😇😇😇😇😇😇😇😇😇😇😇

918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50:38

윈도우 편집앱에서 밝기 100 노출 100 대비 -100 강조 -100 음영 100 하면 재밌어질 거예요 🫠 이게 되네...

919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52:35

🙄
사실... 이미 했어요....
....헤헤.....🫠

920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53:5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쿳소wwwwwwwwwwwwwwwwwwwwwwwwwwww아 보람있네요
다음에는 네모 안은 그리지 말아야겠다 😏 (쓰레기)

921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55:12

92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2:55:32

923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2:56:01

🫠 근데 메이사도 임신튀 해놓고 유우가가 엄청 그리웠겠네요
못참지...

92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3:00:41

🙄아무래도 그렇겠죠.....
에리쨔가 보내준 유우가사진 보면서 유우가아 유우가앗😿하느라 잠 제대로 못자는 날 꽤 있을 거 같구....

92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3:02:02

후후... 옥상에서 뚝배기 걷어찰 때만 해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겠지 녀석...😏
모쏠OOO다이라고 놀릴 때 유우가가 w😏 하고 웃고 만 게 무슨 뜻인지 직접 알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멧쨔는 바보야... 교육받아야되

926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3:14:49

히..히히...
저 친구가 보내준 짤 보고 후다닥 그려온게 있어요..
숨을 참아주세요...

927 히다이주 (QmKZEquv0M)

2024-09-08 (내일 월요일) 23:15:28

929 히다이주 (QmKZEquv0M)

2024-09-08 (내일 월요일) 23:16:44

Wwwwwwwwww
😌 괜찮아 메이사 너는 배꼽까지 가려지니까
했다가 언더붑에 파후파후질식 당하는 유우가까지 봤어요

930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3:19:22

이히히히🤭
언더붑 파후파후.. 붑밑땀...😏
유우가가 점을 쿡 찌르면 멧쨔가 끼뺘앗🙀할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931 히다이주 (QmKZEquv0M)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5:40

생각해보면 메이사는 클래식때까지는 순애메타로 가다가 누나의 조언 + 말라이 발견 이후로 엄청 선회했네요
나중에 어른 돼서 그 시절의 유혹을 떠올리고

🙄 유우가 분명 어린 애라고 생각했겠지... 하는 멧쨔도 보고 싶네요
사실 유우가는 술 엄청 먹여놓고 한 번 저지르고 나면 눈 맞추는 거만으로 넘어가는 순애 청년인데..🤭

932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4:39

하지만 매번 술 잔뜩 먹이기엔 실패하고😏 그래서 불가능했던 방법인wwwwww
화해 후에 같이 술마시다가 그때가 떠올라서 😸💦그땐 나 진짜 어렸구나아 히히 하고 말하면서 슬쩍 유우가 눈치 살피는 멧쨔도 나올법하네요🤔

933 히다이주 (QmKZEquv0M)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9:56

🫠 어릴 뿐인가, 난감했지~ 딱히 하고 싶지 않은데 체질 때문에 오해받고 곤란했다고~
🥺 ...지금은?
🙄 저질러버렸으니까...
😿 딱히 하고 싶진 않은 거구나...
🙄 ...말해두지만 난 그렇게 히히에 죽고 못사는 놈은 아니라고. 이렇게 같이 있는 걸로도 충분한데 그냥 그 날은 취해서..🫠
😳 아 알았어 말하면 되잖아! 하고 싶었고 하고 싶습니다! 됐냐!

하면서 결국 부끄럽지만 고백해버리는 거 보고 왔어요
아무래도 자기가 업어키운 녀석이랑 눈만 마주쳐도 큥큥이란 건 말하기 부끄럽지 응응

934 멧쨔주 (57d6.T5ki2)

2024-09-08 (내일 월요일) 23:55:32

😾 ...뭔가 엎드려 절 받기같아..
하고 불만스러워질 것 같은데요 멧쨔😏

그냥 같이 있는 걸로도 충분하다는 말을 테스트하겠다고
시니어시즌 승부복을 입고 하루종일 지내는 멧쨔를 상상해버렸어요
왜냐하면 제가 ○○○○멧쨔를 낙서했기 때문입니다...🫠

935 히다이주 (t9Wx34iRyM)

2024-09-08 (내일 월요일) 23:59:38

😼 유우가 군?
🙄 뭐.
😼 왜 이 구멍을 열심히 보시는 거죠?
🙄 있으니까 보는데?
😼 유우가 군?
🙄 뭐.
😼 그럼 왜 이렇게 된 거죠?
🙄 .........

결국 얼굴 빨개진 유우가한테 메이사의 승부복으로 큥큥해버렸다고 말하게 만들고 상으로 하하하하
아 진짜 일상해서 이 후히히회로를 꺼버려야 해요... 회로가 꺼질 때쯤 자꾸 좋은 그림들이 들어오고 그러면 다시 켜지고 무한반복이야!!

936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00:04:56

히히히히히....🫠
이제 진짜 회로를 꺼야할 때입니다.. 이러다 진짜 매달리게되...

937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00:08:39

히히... 그래도...
유우가가 어울려주는 건 의무감 차원이 아니라는 걸 자기가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진심으로 🥺 큥했어 한 마디 듣고 싶어하는 멧쨔가 너무 귀여워요
히히... 유우가는 행동으로 말하는 타입인데 그렇게 말로 해야 해서 엄청 부끄럽겠지 🤭

🤔 유우가는 역시 굿모닝츄 받으면 엄청 순애얼굴로 풀어질 거 같아요
솔직히 후히히도 그냥 애정표현 정도일 거 같고

938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00:16:22

히히히.. 그렇구나...😏
멧쨔 아침에 잠 덜깬 채로 우우.. 유우가아..😽하고 츄해줘야겠네😏

939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00:18:39

🫠 저 진짜 매달릴 얘기 한 번만 할게요
둘이 체육창고에 갇혀서 잠깐 시간차 두고 나가려고 할 때

😺 유우가 말이지 중학생 때 얼굴보고 사귀자고 한 여자애가 있다 그랬지
🫠 내가 그걸 너한테 말했었냐?
😺 그... 있지 그러면말야 유우가
😺 히히도 했어?
😰 하....!!?! ㅁ, 무무슨그딴걸물어봐너는...💦
😿 (했구나...)
하는 시니어 시즌 히메이를 보고싶어졌어요

940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00:20:20

>>938 ww🤭 원래는 눈뜨면 바로 일어나는 타입인데 이 날은 한 번 더 해주려나 하고 그냥 폭 안겨서 시간 보낼 거 같아요
근데 더 안 해줘서 그냥 도시락 싸러 쓸쓸하게 일어날지도

941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00:24:02

😿 (유우가... 경력직인거네...)
하고 그날부터 더 빡세게 예습 들어가는거군요🫠 히히히....
이때쯤 쾌○천 사다가 들키고 그럴 것 같아요
유우가는 😌(우리딸.. 사춘기가 왔군) 하겠지만 멧쨔는 열심히 예습해서 유우가랑 히히하게 되면 당황하지 않으려고 애쓰는건데 히히히....

942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00:25:38

>>940
히히... 멧쨔가 밍기적거리다 다시 잠들고
도시락 다 싼 유우가가 다시 들어와서 깨우면 그때 또 해줄 것 같아요😏

943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00:27:46

초=순애잖아...😇 시니어 때도 오히려 그런 가벼운 츄츄에 흔들렸을지도요 😏 딥츄츄랑 히히라서 망한 거야 테크트리 잘못 찍었네 🤭

그리고 내일을 위해...내일 일찍 나가야 해서 🫠 저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오늘 정말 최고의 하루였어요 🤤 이번 한주도 이런저런 그림 보면서 힘낼 수 있어요... 덕분입니다 😌
내일도 파이팅이에요~ 앵바앵밤입니다 👋

944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00:29:50

저도 월요일을 대비해서 슬슬 정리하고 잘 준비 해야겠네요.. 으윽... 월요일 싫어...🫠
앵바앵밤입니다~ 히다이주도 푹 쉬시고 내일 봬요~ 😽

945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10:19:44

모닝입니다 👋
월요일 싫어..주것..주거버렷...😿😿😿😿😿 으부부... 오늘도 힘내봐요...

946 멧쨔주 (rm1cbiFQAQ)

2024-09-09 (모두 수고..) 11:15:26

으헤... 앵눈입니다..🫠 월요일이고 멧쨔덥고 힘드네요..
힘드니까... 다양한 ○○멧쨔를 상상하며 버틸래요...히히...

947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11:43:34

덥고... 바쁘고...🫠

히히... 담배 줄여야해서 둘이 담배 하나 나눠 피는 걸 보고 싶어요
유우가 하남자처럼 필터 앞까지 쫍쫍 피고 아쉬워하면서 버리겠지...🫠

948 멧쨔주 (5JlTW8NvA6)

2024-09-09 (모두 수고..) 11:59:45

😸 유우가 비닐봉투 줄까?
🙄 비닐봉투는 왜?
😸 담배연기를 그 안에 뱉고 밀봉해두고 다음에 담배피우고 싶을 때 들이마시는거
😸 만화에서 봤어~
🙄 무슨 만화를 보는거야....

949 히다이주 (KcYy3dTj7E)

2024-09-09 (모두 수고..) 12:37:09

그 만화 유우가가 보면
🙄 넌 뭐 그런 걸 보냐... 할지도요

🤔 그보다 그러면 금연의 의미가 없잖아!
😸 아니아니, 일단 개피 수는 줄었잖아?

그보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 멧쨔가 임신튀 하고 나면 유우가 하루한갑꼴초 될 거 같은데 보자마자 츄츄한 거네요
매너없어~

950 멧쨔주 (qMinEcIzMg)

2024-09-09 (모두 수고..) 12:45:29

😿 콜록... 유우가.. 담배냄새가아...
😿 아 아기한테 안 좋다구우...
하면서 슥 밀어내야만...히히..😏

임신튀 초반 멧쨔가 갑자기 금연하려니까 미칠거같고 금단현상 오는 것도 상상했어요...히히...
맨날 사탕 들고다니겠지.. 사탕은 입덧에도 잘먹히니까😌

951 히다이주 (eaH1nffzLw)

2024-09-09 (모두 수고..) 15:09:12

사탕이 효과있군요 🤔 유우가랑 또 츄츄하다가 유우가가 멧쨔 입의 달달한 맛에 😖 우우우우우... 하는 거 자주 있었겠죠 😏

나중에 유우가가 못 참고 어디서 담배 피고 오면 멧쨔가
😾 오늘은 츄 안 해줄래
😰 웃...우우..
해서 겨우 금연하는 게 보여요

952 멧쨔주 (5JlTW8NvA6)

2024-09-09 (모두 수고..) 15:24:48

😸 나는 괜찮아 유우가
😾 하지만 우리 아기도 괜찮을까?
😾 오늘은 츄츄 금지야💢
😰 웃..우우....

근데 케바케라 효과가 없다는 사람도 있고 있다는 사람도 있고 하더라구요...🤔
멧쨔는 있는 쪽이 아닐까 해요😏 단 거 좋아하고...

953 히다이주 (XZwrc5rwdg)

2024-09-09 (모두 수고..) 15:59:04

근데 저 역시 유우가가 자기 애인줄 모르고 기르는 것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요 😏 멧쨔는 당연히 유우가 아이잖아 😽 하면서 굳이 말하지 않지만
같이 초음파 검사하러 가곤 하면 유우가가 떨떠름해 보여서 😿 역시 아이... 싫은 거구나아... 해버린다던가
그래서 또 임신튀 계획하다가 들키면 재밌겠다 🤭

954 멧쨔주 (5JlTW8NvA6)

2024-09-09 (모두 수고..) 16:19:08

엄청 바보같이 들켰으면 좋겠어요😏
기차표 예매 화면을 띄워놓은채로 핸드폰 두고서 다른거 하다가 들킨다던가...🤭

🤨 ...메이사. 이거 뭐야?
😺 에? 뭐ㄱ
🙀(뺘하아아아아악?! 드 드 들켰어?!)
😺 아 그 츠, 츠나지 좀 갔다올까 해서어💦
😸 마, 마마랑 파파 보고싶어서어 그래서어💦💦
🤨 ...츠나지가 언제부터 큐슈에 있었는데?
🙀 엣 우 그 그거언...💦
🤨 솔직하게 말해
😿 에우... 그 그게에

하고 털어놓게 된다던가...히히히....
근데 한 7~8개월 쯤이고 배도 엄청 나와서 유우가가 더 골아파 할 것 같아요wwwwww 이런 배를 하고서 혼자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wwwwwwww😏

955 히다이주 (w7DLgzJLvs)

2024-09-09 (모두 수고..) 16:19:52

>>954 아니 저 농담아니고 5초전에 이 망상했는데...어..

956 히다이주 (w7DLgzJLvs)

2024-09-09 (모두 수고..) 16:23:32

사실 저는 새벽에 유우가가 눈이 팍 떠졌을 때 옆에 있던 메이사 폰에 철도 문제로 예매한 표가 취소됐단 알림이 떴을 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말이죠 🙄 무지 놀랐습니다 되게 겹쳐서...

그리고 유우가 마음을 철렁하게 만든 죄로 멧쨔쿳쨔 흘쩍훌쩍😿 하길 원해요

957 멧쨔주 (5JlTW8NvA6)

2024-09-09 (모두 수고..) 16:34:47

후히히 네트워크는... 실존한다🫠

으헤헤... 알림 뜨는 것도 멧쨔 룽한데요😏
어쩐지 유우가가 철렁해서 멧쨔를 마구 흔들어 깨울 것 같아요 히히히......
멧쨔는 멧쨔쿳쨔 훌쩍훌쩍하면서 😿그 그치만 유우가 역시 아이가 싫은거잖아.. 그러니까.... 하고 털어놓겠지 히힉

958 히다이주 (aMg0/seTa.)

2024-09-09 (모두 수고..) 16:40:26

🙄 아니 그래도 내는 니만 있으면 된다 캤잖아 그거로 부족해?
😿 그... 그치만...
🙄 내가 아 밥을 안 주겠나 아이면은 뭐 구실 잡아가 패겠나 아무리 내 애가 아니더라도 도리는 있다이가!
😿 웅...?
🙄 아 진짜 억울해 미치겠네!
😿 유우가 애... 맞는데?
😟 ??

하면서 둘다 엄청 벙찌겠죠 히히 😏 소통 잘 하라고...

😿 그러면 유우가는 그동안......
😒 ...💦
😿 잇... 이익...
😾 이바보엣치치멍청이똥멍청이쿠소아저씨머리가더럽다고!! 냇 내 내가유우가아닌사람이랑히히따위하겠냐고이히이이익이쓰레기가!!
🙄 어허 애 들을라...

959 멧쨔주 (5JlTW8NvA6)

2024-09-09 (모두 수고..) 16:58:49

어쩔 수 없네.. 태교에 안 좋은 허접엄마의 입은 아빠가 츄츄로 막아줘야겠네😏 히히히....
츄츄와 히히로 엄마아빠 안 싸웠고 사이 좋다고 알려줘야만...🫠

960 히다이주 (OOT9gGurMg)

2024-09-09 (모두 수고..) 17:59:12

후후... 작업이 안 풀리니 루프지아 이지메 하고 싶네요
둘이 회귀하자마자 칩거하고 유우가네 자취방에서 뒹굴뒹굴만 하는 세계선을 보고 싶어요
둘다 엄청나게 멘헤라라서 엄청 쓰레기집이겠지...🫠

961 멧쨔주 (rm1cbiFQAQ)

2024-09-09 (모두 수고..) 18:09:13

히히...🫠 쓰레기집이라 음식도 못해서 배달만 시켜먹고
회귀 직전엔 둘 다 살이 뒤룩뒤룩 쪄있을지도...🤔

저... 퇴근하고 집에가면 보여드릴게있어요
상어가 조금 무섭지만... 조금 아니고 많이 무섭지만...🫠

962 히다이주 (OOT9gGurMg)

2024-09-09 (모두 수고..) 18:14:48

유우가는 멧쨔한테 어울려주느라 오히려 좀 빠졌다고 하네요 🫠 그야...살찌면 완전 모브아재의 비주얼이 되어버리니까...🫠

.......................🤔 혹하긴 하는데 이거 엄청 불안하네요...
이...일단...보류로...
뭔가 꿈자리가 사나웠기 때문에...🫠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

963 멧쨔주 (rm1cbiFQAQ)

2024-09-09 (모두 수고..) 18:16:25

그렇군요.. 그럼 보류...😌
기회...🫠오겠죠 하하

964 히다이주 (OOT9gGurMg)

2024-09-09 (모두 수고..) 18:19:06

퇴근 시간 이후에는 남들도 다 퇴근했기 때문에 으뮤뮤.....🫠
얼굴만 보여주세요.......................🫠🫠🫠🫠🫠🫠🫠 우웃..

965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18:28:06

준비되셨나요...🫠

966 히다이주 (OOT9gGurMg)

2024-09-09 (모두 수고..) 18:30:23

에?!헉네

968 히다이주 (OOT9gGurMg)

2024-09-09 (모두 수고..) 18:32:28

후후...정말 순애얼굴 하고 있는 걸 이 멧쨔가키같으니라고 😇
그보다 전혀 만족못하고 있잖아요
이녀석... 안되겠다 체력 -5 추가트레이닝 해주겠다고!! 그렇게까지 야자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트레이너도 동참해주마아아앗

969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18:36:23

후후... 사실 그건
○○멧쨔니까요....🫠
어젠 너무 얌전한걸로 드려서 좀🤔스스로에게 실망해서(?)
이것저것 준비해뒀으니 언젠가... 아포칼립스가 오면 그때....🫠

970 히다이주 (OOT9gGurMg)

2024-09-09 (모두 수고..) 18:38:50

😇... 아포칼립스... 오지마 아니 와줘...아니 오지 마... 아니 와줘...🫠🫠🫠🫠🫠🫠🫠
저어는 다시 작업을 좀 하러 떠날게요 🫠 그렇구나... 이건... 사라진 그 곳의 그 멧쨔구나...
우후후...버틸 수 있어요

971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18:42:11

그렇습니다... 츠나센 대신 카필라에 간 멧쨔...흐흐흐...
다녀오세요😌 작업 힘내시길...

972 히다이주 (O165QxuHO.)

2024-09-09 (모두 수고..) 20:39:22

OO멧쨔 덕분에 작업이 진척됐어요 히히... 밤 안 새도 되.. 아마..

히히....... 학교에서 유우가의 롱패딩을 무릎에 덮은 멧쨔를 생각하고 행복해졌어요 🫠 이 좋은 망상은 공유해야해...

973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0:40:24

으헤...🫠
멧쨔가 바나나를 먹고 있을 때 사이다를 권하는 유우가를 상상했어요
바나나와 사이다를 같이 먹으면 콜라와 멘토스를 같이 먹는 거랑 비슷한 효과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974 히다이주 (O165QxuHO.)

2024-09-09 (모두 수고..) 20:47:23

메이사 삼여신 앞 분수가 되어버려wwwww 유우가 악질적이잖아요wwww 하지만 어쩌면 진짜 순수한 선의였을지도...🫠 바나나가 목에 걸려서 넘기라고 준 걸지도...

그러고 나면 콜록콜록쿨럭쿨럭🙀 하느라 메이사 윗도리를 다 버렸겠네요 어쩔 수 없네... 벗자 메이사!

975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0:52:33

🐴 아 몬다이랑 멧또레다~
🦄 멧또레 뭔가 하얗고 거품나는거 토하고 있는데
🐴 몬다이 앞에서 무릎꿇고서 하얗고 거품나는거 토하는 멧또레....
🐴🦄 .....
🐴🦄🫏🦓🐎(대충 몬다이와 멧또레가 삼여신상 앞에서 불경한 짓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는 중)

같은 개그파트를 상상했습니다🙄 아니 이건 시모네타파트인가..(?)

976 히다이주 (5699CnbvGM)

2024-09-09 (모두 수고..) 20:57:58

🐎 몬다이랑 멧또레가 삼여신상 앞에서 하얗고 거품나는 걸 마구 토했다는 게 정말인가요!!
🙄 결국 봤구나
🙄 이야 그거 진짜 장난 아니었다니까...
🙄 정말 순식간이었고 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몰랐다고
🙄 메이사가 갑자기 콜록케흑하더니 푸가가갓...
🙄 결국 윗도리 다 버려서 내가 벗기고...
🐎🐴🎠🐪🦄 (대충 몬다이는 꼬부기물대포 수준이고 멧또레는 치O라는 소문...자와...)

977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0:58:13

>>972 어라 저 이걸 이제 본wwwwwwww 눈이 이상해졌군요...

히히... ○○멧쨔가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언젠가... 언젠가 볼 수 있도록 항상 ○○멧쟈 4종세트를 준비해둘게요...🫠
그리고 롱패딩...히히.....😏 유우가향 가득그득 묻은 롱패딩을 무릎에 덮는구나..멧쨔...히히....

978 히다이주 (YnL97bXXd2)

2024-09-09 (모두 수고..) 21:00:54

그리고 유우가도 종종 롱패딩 덮고 있겠죠 🤤 멧쨔는 어라...어디갔으려나...🫠

979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01:06

🐎 멧또레멧또레 삼여신상 앞에서 몬다이 ○○한 거 진짜?
🙀 왜 나한테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데!?
🙀 그리고 그런 거 안했다구!!!!
🐎 멧또레는 치○라서 괜찮을 줄 알았어
🙀 그건 또 무슨 개소리야!!!!!!!

980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02:11

>>978
유우가가 롱패딩을 무릎에 덮고 있으면 가끔씩 롱패딩 아래에서 꼬리가 슥삭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는 괴소문이 있어요😏

981 히다이주 (YnL97bXXd2)

2024-09-09 (모두 수고..) 21:03:46

그보다 저희 슬슬 >>0을 정해야하는wwww 이...이번엔 건전한 거로 골라볼까요 저희...🫠

>>980 맙소사 유우가는 말딸이었구나

982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09:38

건전... 건전한 거...🫠 찾아보고 와야겠네요...

983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14:56


I'm just trying to do my best but it doesn't make no sense, not at all
난 내 최선을 다 하려고 할 뿐인데, 전혀 말이 안 되더라

Whatever I don't wanna think about
뭐든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

Whether if it's wrong or right cuz I know I was young
그게 맞는 건지 틀린 건지 말이야, 나는 너무 어렸거든

이거... 몰루아카이브 1.5주년 OST 가사 중 일부인데요
어쩐지 유우가랑 멧쨔 모두 해당되는거 같아서 뀨~해서 가지고 와봤어요😌
쭉 일상에서 발췌한 걸로 >>0 문구를 정했지만 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히히...

984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21:17

🥹🥹🥹🥹🥹... 오랜만에 다시 들으니까 감동이 장난 아니네요...그치... 이게 프리지아지...🥹🥹🥹🥹 저 완전 축축이주가 돼버렸어요 엉엉엉
저 완전 좋아요....🥹🥹🥹🥹🥹 멧쨔주는 신이고 나와 일대일하고계셔

985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24:30

아니면 심플하게 수국지아 일상에서 나왔던

그러니까 정했어. 나의 길잡이별은 너라고.

이것도 좋을 것 같고🤔

986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27:13

>>984 히히히... 그쵸 이거 완전완전 프리지아 같아서 최고라구요...🥹 상냥함의 기억도 좋지만 이것도 최고야아아아...
아싸 그럼 이걸로 할게요 야호😸😸😸😸

987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30:13

헤헤 세워놨습니다😸
어쩐지 오랜만이네요 제가 세우는 거😏 히히...

988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30:45

>>985 엣...헉...이것도 좋아아아아아앗...
제가 백업본 뒤져보는 사이에 이렇게나... 저 이것도 좋아요 심플이즈베스트 🫠
그러고보니 저번주부터 일상 백업을 안했었네요 슬슬 해야하는데엣...🫠 으붓..
아무튼 프리지아 60번째 일상도 해버렸어요 한잔합시다

989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32:42

한잔콘을 찾다가 늦어버린wwwwww 콘도 쓰기 쉽게 개편해야 하는데... 음...일단 12월 뒤에 해볼까요...🫠
새 스레 세워주셔서 감사해요 😚 나데나데를 드리겠습니다~ 👋👋👋👋👋

990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33:17

헉 진짜요...? 벌써 60번째 일상을 해버렸단말인가...
100번째 일상도 얼마 안 남았네요😏 후후...🍻

991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34:51

와아 나데나데다~

아무래도 이미지를 찾아서 올리고 그래야하니까요🤔 이미지가 많으면 쪼금 복잡한...
콘도 좀.. 좀이 아니라 꽤... 많고...🙄

992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38:23

앵웨에서의 마지막 일상이 23번째였는데 벌써 60이면... 7개월동안 37번 정도 일상한 거네요
약간 일상 너무 복사되고 있지않아? 뭔가 건너뛴 거 아니야? 하고 세봤는데 건너뛴 게 없단 게 더 무서운wwww
에...? 28주동안 37번 일상...? 1주일에 1.4일상 정도 해버린 거잖아...???
음 뭐지... 뭔가 역시 무서워져서 다시 한 번 세보고 와야겠어요 🤔 이렇게까지 복사가 됐다고?

993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39:46

사실 그래서 저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지아콘을 자주 쓰는 몇개를 편성해서 썼었는데 🫠 이게 데탑을 바꾸니까 리셋돼버려서...
이전 데탑에서 가지고 오면 되겠지만 그게 또 멧쨔 귀찮은wwww
언젠가 해야겠어요 🫠 뉴후후

994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40:22

🙄 ....저희... 후히히 회로를 억누르기 위해 너무 열심히 일상을 했던걸지도....

995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42:09

헉 굉 장해요😲 저는 그런 쪽을 잘 몰라서 그냥 악으로 깡으로 쓰고 있었던wwwwww
뭔지 알아요.. 예전 데탑에서 가져오는 거 은근 귀찮은wwwww 저도 그렇게 예전 데탑쨩을 그대로 방 한 켠에 방치중인...🙄

996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42:36

후반 가면 엄청 길어져서 이렇게 분할했는데 이게 진짜 뭔가...뭔가 멧쨔 무서운wwwwwwww

997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44:52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많잖아요.....🙀
이렇게 많은 걸 전부 백업하시다니... 엄청나...

998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46:27

한 번 미루면 끝도 없이 미루고 싶어지기 때문에.......🫠 이번에 일이 좀 많다고 미뤘다가 이러고 늘어난 걸 바라보고 있어요 핫핫핫하.....아....언제...언제할수잇지...젠장..

아무튼 언젠가 일상하죠 🫠 이제 정말 하루에 답레 하나만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999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49:31

후후... 저희는 일댈스레니까 얼마든지 느긋하게 돌려도 된다구요😏 느긋하게 있으라구~
저도 바빠지면 비슷하게 될테니까요.. 답레도 느려지고 낙서도 줄겠죠.. 끔찍한 미래다......

1000 히다이주 (V2xZlxqVok)

2024-09-09 (모두 수고..) 21:55:42

크 아 아 앗 그건 싫어어엇...🥺🥺🥺🥺
(당연히 괜찮습니다 아시죠 이건 그냥 유흥이니까아아앗...인생의보람이긴하지만인생이잇고나서보람이있는거니까)

그래서 말인데 다음 일상 소재로는 뭐가 좋을까요 🤔 말로만 나왔던 시니어 시즌 체육창고를 가볼까나 싶기도 하고...

1001 멧쨔주 (bJVkNQWDxs)

2024-09-09 (모두 수고..) 21:58:40

프리지아 덕질을 방해하는 현생을 죽인다..(불가능함)

다음 일상은...🤔
시니어 시즌.. 온천을 길게 돌린 이후니까 다른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리부상 멘헤라 코스(?)라던가 아니면 수국지아 데뷔전 1착이라던가 동거지아 스택 쌓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오랜만에 부녀지아를 해도 좋을 것 같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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