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ㅋㅋㅋㅋㅋ 오너적으로 매달아버리겠다는 의미였고 진짜 한울이가 매달진 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상상하니까 넘 웃기고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진지하게 은아는 잡아다가 엉망진창 괴롭히고 싶다(대체) 빌런 소굴에 잡혀 들어온 히어로 은아라던가. 고문해도 입 안열어가지고 너덜너덜한 채로 한울이 앞에 끌려왔음 좋겠고......(글러먹음) ㄴ나를 이런 생각을 하게 하다니 역시 괴롭힘 특화캐가 틀림없음........() 은아가 열심히 한울이 개조하면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 둘이 뭐든 재미잇을 것 같다 젊은 본부장과 신입 사원도 좋고. 역시 재벌물(?)이니까(?)
한울이 말 은아 푹 찌른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손 잡히면 큭큭 웃으면서 “둘이 있을 땐 편하게 해.” 할 것 같지. 고문 받던 내성으로 버티는 거냐궄ㅋㅋㅋ 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둘이 연애한다면 오너부터 놀랄듯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이상한 일도 다 있네.”하면서 픽 웃고는 은아 얼굴 짜부시키는 한울이 ㅋㅋㅋ 모범생 한울이 가끔 안경 써줬으면 좋겠다 히히
은아주 일부러 한울이 휘두르고 있는 거면서~~~ 다 알고 있다~~ 나중에 은아 뚝딱거리는거 일상으로 꼭 보고 말거야 ㅋㅋㅋㅋㅋ 진짜 한울이 은아 보는 디폴트 표정 어이없는 표정일듯. 한울이 입장에서는 진짜 은아 이해하기 어려운 생물인 것 같다. 성격이 너무 정반대라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자자~~! 내 칭찬을 받고 싶으면 운동해라~~!! 은아주 다이스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버프인건가~~!!!
확실히 한울은 노래를 잘 부른 것도 있지만 노래방에서 노래를 자주 부르다보니 어떻게 하면 점수가 잘 나오는지 무의식적으로 잘 아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울은 은아가 민망해하며 대꾸하자 큭큭 웃었다. 이렇게 은아를 이겨먹을 일이 많지 않다. 한울의 생각으로는 매번 자신이 은아에게 져준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상하게 이런 승부 내기에선 매번 이기곤 했지만 말이다.
“찜질방에 왔는데 찜질은 안 하게?”
한울은 저녁을 먹고 바로 찜질하긴 그렇고 오락실에 가자고 했던 은아의 말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말했다. 한울 혼자 왔다면 딱히 하지는 않았겠지만 은아가 하자고 한다면 어울려 줄 생각도 있었다. 확실히 찜질방에 와서 찜질을 안 하고 가면 그것도 돈낭비인 것 같기도 하고.
앗 그랬구나..!! 나는 매달아논다고 해서 바로 굴비 떠올려섴ㅋㅋㅋㅋㅋㅋ(쥐구멍) 하......한울주 썰 진짜 너무 맛있어.........제발 나랑 좀 더 뇌공유 해줘..........(대체) 은아 엉망진창 너덜너덜해진 채로 한울이 앞에 끌려와 눈은 죽어있어도 마음 속 신념은 안 꺾인 채였으면 좋겠다. 이 내 한 몸이 죽는다 해도 결국 선이 이길 것이라는 믿음. 그래서 한울이 앞에 무릎 꿇고 처박혀 있어도 한울이를 올려다 보는 죽은 눈동자 내면에는 빛이 숨어있고. 괴롭힘 특화캨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너도 인정해(?) 자유롭게 더 괴롭혀도 된다~~!! >< 한울이 진짜 행복해질 수 있는 거지.....??ㅠㅠㅠㅠㅠ 나 진짜 행복한 한울이가 너무 보고 싶어......은아야 열심히 노력하자~~!!!! 헉 젊은 본부장과 신입 사원도 너무 맛도리 재벌물이야..... 왠지 클리셰로 은아가 한울이 젊은 본부장인 거 정체 몰라도 재밌을 듯ㅋㅋㅋㅋㅋ 같은 입사 동기인 줄 알았다거나?
핵심을 푹 찔렀지.....ㅋㅋㅋ 은아 한울이 째려보다가 "....넌 진짜 이상한 사람이야." 하고 한숨 푹 내쉴 것 같고. 고문 받던 조직원 은아니까 버티는 거지, 원본 은아였으면 이미 웃어서 졌다구ㅋㅋㅋㅋ
한울주는 왜 놀라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놀랄 듯(대체) 은아 붕어입 되었다가 한울이 손 떼어내고서 "좋아하면 예뻐해줘! 이상한 얼굴 만들지 말고." 하고 입 삐죽일 듯ㅋㅋㅋ 안경 한울이 미쳤다...........상상해봤는데 진심 미쳤어.......은아 한울이 미모 감상하다가 저렇게 잘생긴 애가 내 남친이라니 안 믿겨할 것 같고ㅋㅋㅋㅋㅋ
에잇 들켰나~~~ 역시 한울주를 속일 수는 없다니깐~~!!ㅋㅋㅋㅋㅋ그래도 한울이 끌어안는 게 너무 좋은 걸? 자제 중인 게 이 정도라구(대체) 은아 뚝딱거리면 한울이가 엄청 놀릴 것 같아ㅋㅋㅋㅋㅋ 한울이 처음에는 심드렁하거나 삐뚜름한 표정이었는데 이제 어이없는 표정된 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 왠지 은아 관찰 일기 쓰는 한울이가 떠올라벌임(?) 첫 문장이 '이해하기 어려운 생물이다.'면 웃길 듯ㅋㅋㅋㅋㅋ 진짜 성격 너무 정반대인 게 재밌는 요소인 것 같아~~~
으으으윽...!!! 채찍질 당하는 말의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운동..운동.....이..이따가 할게.........(소심) 한울이 버프짘ㅋㅋㅋㅋㅋㅋ 은아주 다이스 이렇게 높은 거 처음 아닌가....?()
한울주의 추천곡 들어봤는데 와....진짜 나도 너무 설레........한울이 속마음을 노래로 듣는 것 같아.... 진짜 너무 좋아서 말도 안 나와.....ㅠㅠㅠㅠ 반복재생 간닷~~ 이번에도 좋은 노래 추천해줘서 고마워~~!!! ><
ㅋㅋㅋㅋㅋㅋ근데 굴비 너무 잘어울려 ㅋㅋㅋㅋㅋㅋ 은아굴비 ㅋㅋㅋㅋ 한울이는 은아의 눈빛속에 있는 빛을 확실히 캐치할 것 같지. 그래서 은아 앞에 털썩 앉고는 어두운 진실을 알려줄 것 같다. 사실 은아가 속해있는 정부는 질서악이고 그걸 깨버리기 위해 모인 한울이를 중심으로 한 빌런 집단이 혼돈선이었던 거고. 사실 초능력자들이 만들어진 게 정부의 인체 실험 때문이었고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인간이 괴생명체로 변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서울을 중심으로 해당 파장(혹은 약물)을 일으켜 초능력자를 다수 만들어내고(은아와 같은 능력자들) 히어로를 운영하면서 괴생명체들(원래 인간이라는 사실을 히어로들은 모름)을 처치하고. 한울이는 1세대 인체실험으로 인해 능력자가 된 케이스였고. 한울이 조곤조곤 은아한테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고 치료한 다음에 풀어줄듯. 다른 빌런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 한울이는 은아가 분명 정부를 파헤치고 진실을 눈으로 목격한뒤 자신들을 찾아올 거라고 단언할 것 같고
행복한 한울이 가능하지 않을까? 일단 오너로서는 가능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클리셰 넘 재밌고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자기소개 할 때에서야 본부장인 거 알게되고. 아니면 한울이랑 은아랑 신입 사원으로 입사했는데 알고보니 그 회사 회장님 손자라는 비밀을 품고 있는 한울이라던가 ㅋㅋㅋㅋㅋ
여기 은아도 한울이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는 거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너들이 더 놀라는 과정이 있을듯 ㅋㅋㅋㅋㅋㅋ 아 입 삐죽이는 은아 귀엽다..... 이러니까 한울이가 은아 찌부시키지....ㅋㅋㅋㅋㅋ 안경 한울이! 막 시력이 나쁘다기보다는 약한 난시가 있어서 신경쓰여가지고 책 볼때나 수업할 때만 썼으면 좋겠다는 사심이 있음 ㅋㅋㅋㅋ 한울이 미모 감상 ㅋㅋㅋㅋㅋㅋㅋ
자제중인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 백퍼센트 놀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 근데 은아 보면 볼수록 어이없음(?) 그러다가 귀엽다가 사랑스러워지겠지. 난 다 알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첫문장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럴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서로 다르면서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게 진짜 맛도리임...
ㅋㅋㅋㅋㅋ 노래 좋지~~!!!!! 나 랜덤으로 유튜브 뮤직 추천곡 듣다가 순간 놀래서 반복재생했잖아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좋아.........
한울은 은아를 보내고 노래방 기계에서 몇 곡 더 부를 모양. 은아가 금방 다녀온다면 한울이 노래방 부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 것이었고. 그 노래를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 노래를 듣는다면 보통 인기차트에 있는 곡들 중 하나였을 것이었고. 딱히 음악 취향이 없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마구잡이의 선곡일지도 모르겠다.
한울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은아도 헤헤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을 받았다. 한울의 커다란 손이 쓰다듬어주는 느낌이 좋았다. 원래도 쓰다듬이나 포옹 같은 스킨쉽을 좋아하는 은아였지만 한울의 손이 주는 안정감과 의외의 부드러움은 은아가 한울의 쓰다듬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했고. 오히려 더 기대듯 머리를 살짝 움직여 장난치기도 했다.
"알았어. 얼른 갔다올게."
은아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인형들을 데리고 락커룸으로 향했다. 그리고 가방을 찾아 인형들을 소중하게 넣어주었다. "이따 봐." 하고 소곤소곤 속삭여주기도 했고.
다시 돌아온 자리에 한울은 없었다. 대신 익숙한 목소리가 노래를 하고 있었고. 은아는 목소리를 따라 노래방 부스로 향했다. .....역시 목소리 좋다. 노래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 은아는 진행 중이던 노래가 끝날 때까지 가만히 부스 밖에서 기다리며 한울의 노래를 감상했고. 어쩐지 무대 위에서 본격적으로 노래하는 한울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내 말도 안 된다며 조금 두근거리는 가슴을 꾹 누르고 은아는 노래가 끝남에 맞추어 노래방 부스의 문을 두드렸고. 문이 열려 한울이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직접 문을 열고 "나 왔어." 하고 한울에게 알렸을 것이었다.
은아굴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한 표정으로 대롱대롱 매달려도 어울릴 듯(대체) 한울이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던 빨간 리본으로 묶어줘(?) 헉............한울주 세계관 설정도 어쩜 이렇게 맛도리로 짜는 거야....??? 나 심장 두근거려.........나 진짜 한울주 썰풀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해.................. 은아 그 얘기 다 들으면 충격 받아서 멍해지겠지. 그 어떤 고문을 받아도 버텼는데 처음으로 흔들리고. 풀려난 후에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진실을 파헤쳐 보면 결국 한울이가 맞았겠지. 그러면 은아는 자기가 수없이 많이 처리한 괴생명체들(인간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몸부림치고 괴로워하고 울부짖고..... 몇 개월 후 다시 한울이를 찾아온 은아는 치료해준 게 무색하게 또 엉망진창 너덜너덜한 모습일 듯. 이번에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서 직접 낸 상처들이겠지만. 한울이 앞에 자발적으로 무릎 꿇고서 "......내가 속죄할 수 있게 해줘." 하고 조용히 부탁하고.
그럼 나 한울주 믿는다??? 기대한다????? ㅋㅋㅋㅋㅋㅋㅋ한울이 이 비밀 많은 남자..!! 은아 나름 동기니까 이것저것 챙겨주고 회사 꿀팁 같은 거 알려줬다가 나중에 한울이 정체 알고 사색될 듯ㅋㅋㅋㅋ
여기서도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는 거 너무 웃기짘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감기는 거지. 바부들~~~
그 때 되면 은아주는 놀라서 뺨 꼬집을 거야.........여기 한울이도 은아 찌부시키는 거 좋아하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 은아 나 말고 이거나 찌부시키라고 스트레스볼 선물로 줄 것 같음ㅋㅋㅋ 하....역시 한울주 배운 사람. 그 사심 나도 품는다(?) 은아 한울이 미모 감상하다가 "...다른 사람한테는 안 잘생기면 안 돼?" 하고 물을지도ㅋㅋㅋㅋ
엄청 자제 중이야...... 둘이 사귀기 시작한다??? 은아주도 은아도 고삐 풀거야.......(대체) 한울이 은아 관찰 일기에 점점 귀엽다는 말도 등장했다가 선 죽죽 그어 지웠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진짜 둘이 서로 너무 다른데 이해하고 맞춰주고 사랑하는 게 너무 맛도리야...... 변화가 눈에 확실히 보여서 더 맛도리임ㅋㅋㅋㅋ
응응 노래 진짜 너무 좋아~~!!!! >< 한울주가 추천해준 노래는 안 좋은 게 없었는데 이것도 너무 좋아서 나도 반복재생 돌렸어ㅋㅋㅋㅋ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구~~!!!~!! 난 좀 이따 먹으려고~~ 한울주 맛밥하고 와~!!!
한울은 은아의 장난스럽게 받는 말에 순간 심장이 무언가에 쿡 찔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무렇지 않은 척 넘기고 웃는 은아를 보내고 그 뒷모습을 보다가 은아가 이내 눈 앞에서 사라졌을 때에야 한울은 한숨을 내쉬고 한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이래도 되나.
방금도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었다. 그걸 또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아니 오히려 웃으면서 좋아하는 은아의 모습에. 하지만 은아의 말처럼 이건 다 가짜이고 연극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애정 행각은 계속 할 필요가 없는데. 그걸 까먹은 듯 보이는 은아의 행동에 계속 말려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어차피 수련회에 가봤자 괴롭힘 당할 게 뻔한 거, 은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끌고온 이곳에서. 이렇게 된 거 좋은 기억을 주는 게 낫겠지 하는 미명 하에 제 사심만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디서부터 선을 다시 그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미래에 닥칠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울은 쓸데없는 생각의 고리를 끊기 위해 아무 노래나 불렀다. 노래는 언제나 한울에게 회피의 수단이기도 했다. 세 곡을 연달아 부르고 나서 잠시 앉아서 열창의 여운을 식히는데 똑똑 소리가 들렸다. 나름 복잡한 감정을 눌러 내리며 숨기는 건 익숙했다. 문을 열고 고개를 내미는 은아에게 “오케이. 나간다.”며 평소같은 모습을 꾸며낸다.
한울은 부스를 나서면서 “찜질 좋아해?” 하고 묻는다. 좋아한다면 불가마 같은 것도 좋아하려나. 거기 들어가자고 하면 무조건 거절해야지,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 리본으로 묶이는 거냐고 ㅋㅋㅋㅋㅋ 왠지 포장해서 선물상자에 넣어야 할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 좋아해준다니 나도 좋아~~ 전에 짰던 세계관 비슷한 거라. 근데 너무 클리셰지 않아? 물론 클리셰가 맛있지만 한울은 은아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너덜너덜해서 조금 이해 못할 것 같지. “너가 잘못한 건 없어. 단지 속았을 뿐이지. 어차피 그들(괴생물체)을 구할 방법 같은 건 없어. 차라리 고통을 덜어주는 게 나을 수도 있고. 뭐, 너한테 부탁하고 싶은 것도 있어. 우린 정보가 필요하거든.” 한울은 정부를 쓰러뜨리고 더이상의 초능력 실험을 막기 위해 은아를 스파이로 이용할 것 같지. 은아의 성정을 꿰뚫어본 한울은 은아가 절대 배신하지도 이중 첩자를 하지도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을테니까. 은아 능력은 어떤 능력이려나~ 한울이는 폭탄마일것 같아.....ㅋㅋㅋ 시야의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폭파시킬 수 있는데 멀면 멀수록 위력이 덜 나오고 가까이 있으면 위력을 크게 쓸 수 있는데 그럼 폭발에 휘말릴 위험이 커지는. 자기 파괴적인 면모와 잘 어울리는 능력이랄까. 자폭하면 엄청나게 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대.
은아가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아마 잘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재벌 3세 설정 너무 잘 써먹고 있어서 즐겁다 ㅋㅋ
은아 스트레스볼 선물하는 거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그런 소리 하면 얘 또 이상한 소리하네 하는 얼굴로 쳐다볼듯.
제발 사귀기만 해줘라 그럼 고삐 풀리든 말든 나는 다 좋아........ㅋㅋ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 분명 한울이 은아가 귀여워지는데 그거 인정 안하려고 할듯. 본편에서도 진짜 은아 귀엽다는거 쬐끔 나오는데 그것도 한울이 부정하다부정하다 가까스로 한두개씩 나오는 거임.......() 나는 은아 귀여워죽겠는데 한울이 이자식 입덕 부정기 장난 아니네 진짜
은아는 한울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노래 부르는 것을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는 감상이 들었을 뿐. 은아는 한울이 자신의 말에 어떤 복잡한 감정을 느꼈는지도 알지 못했다. 은아 스스로는 한울이 계약 초기부터 말했던 선을 나름대로 계속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울은 우리 사이는 '가짜'이니 자신에게 반하면 안 되며, 진짜 여자친구라도 된 것 마냥 선 넘지 말라고 했었으니까. 은아는 그 사실을 언제나 잊지 않았고, 충실히 지켜왔다. 더군다나 한울이 계약이 끝나면 자신에 대한 건 모두 잊어달라고 했을 때, 은아는 이 모든 즐거운 추억들을 모두 잊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결국, 은아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잊어야만 하는, 잊혀질 기억인 것이다. 그러한 사실이 아까 한울의 오토바이를 타고 자유로움을 느꼈을 때나 따뜻한 절간에 갔었을 때와 같이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억이 새겨질 때 은아를 울 것만 같이 만들었고.
오히려 그렇게 결국은 사라질 추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은아가 지금 현재에 더욱 충실하게 했다. 오늘따라 은아가 유난히 솔직하다거나 많이 웃었던 것은 단순히 학교를 떠나고 수련회를 가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었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이게 마지막이겠지, 하는 생각을 웃음과 장난, 농담으로 덮었다. 그런 자신의 행동에 한울이 말려들어오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너무 뜨거운 찜질은 싫어해. 적당히 따뜻한 게 좋아."
노래방 부스를 나오는 한울에게 답했다. 아마 한울에게 썩 나쁘지 않은 대답일 것이었고.
"너는 찜질 좋아해?"
은아는 찜질방 쪽을 향해 걸어가면서 한울에게 되물었다. 왠지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선물 상자에 담겨서 한울이한테 가면 한울이 또 어이없어 할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 "...굴비 선물이래..." 해탈한 은아가 설명해주기(?) 클리셰도 잘 조리해야 맛있는 거야~~!! >< 똑같은 클리셰라고 해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맛있음과 별로임이 나뉘는 걸. 한울주는 정말로 재밌게 엮어 만들어줘서 은아주는 매번 즐겁고 고맙고 행복하게 먹고 있어!!!!ㅋㅋㅋㅋㅋㅋ >< 은아는 한울이 말 들어도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지.... 조용히 알겠다고 고개 끄덕이고서 스파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한울이 폭탄마 너무 잘 어울린다...!!!ㅋㅋㅋㅋㅋㅋㅋ 강하고 무시무시한 만큼 자신도 위험해진다는 게..... 은아 한울이 걱정을 멈출 수가 없을 듯....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 능력은 고민했는데 염력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원래 생명체는 건들지 못했는데 한울이가 계속 폭발에 휘말릴 뻔할 걸 보고 능력 발전시켜 한울이 끌어당기는 데 성공해서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도와줄 것 같고. 능력을 무리해서 사용하면 입으로 피 토하다가 기절하는 부작용이 있대.
은아가 잘해주고 있다니 다행이야~~!!! >< 상처만 주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재벌 3세 설정 아주 잘 어울려ㅋㅋㅋㅋ
은아 나름 자기 닮은 스트레스볼로 골라주지 않을까?ㅋㅋㅋ 이상한 소맄ㅋㅋㅋㅋㅋㅋ "너무 잘생겨서 다른 여자들이 뺏어갈 것 같단 말이야." 은아는 진지한 얼굴일 듯. 내심 불안하대~~
ㅋㅋㅋㅋㅋㅋㅋ사귀는 게 제일 큰 난관이냐궄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맞는 듯... 둘이 지금도 삽질이.....() 아 그런 거였어???ㅋㅋㅋㅋㅋ 한울이 입덕 부정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전혀 몰랐다ㅋㅋㅋㅋㅋㅋ 난 귀엽다고 조금씩 나오길래 이렇게 자주 귀여워 해주다니 많이 발전했다!(뿌듯) 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
한울의 제안에 은아는 활짝 웃으며 반응했다. 뭐든지 땀을 쫙 빼고 나와서 먹는 건 다 최고의 맛이었으니까. 한울이 속으로 어떤 음흉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도 모른 채 은아는 그저 해맑기만 했고. 한울이 황토방 문을 열어주자 "고마워." 하고 전했다. 그러나 먼저 황토방 안으로 들어가면서 은아는 한울이 눈쌀을 찌푸리는 것을 눈치챘고.
"우리 조금만 있다가 나갈까? 나 배고파. 맥반석 계란이랑 식혜 빨리 먹고 싶어."
일부러 최대한 덥지 않은 쪽의 자리에 앉으면서 아무것도 모른 척 한울에게 제안했다. 한울이 더운 것을 싫어하는 것을 눈치챈 은아에게 자신을 핑계로 삼은 배려는 당연한 것이었다. 어차피 오늘 등산을 하며 이미 한번 땀을 내기도 했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둘 레파토리 너무 귀엽다고 진짜............ 그럼 만약 이번엔 비틀어서 은아가 울먹이면서 "한울 님 제발 풀어주세요..." 하면?ㅋㅋㅋㅋ 뇌공유면 한울주 망상 = 은아주 망상 아니야??(뻔뻔) 누가 어울려주는 게 아니라 우리 같이 어울리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 한울주도 즐기고 있다고 해서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은아는 굴러야 은아답기 때문에...(글러먹음222) 은아 한울이 당연히 걱정하지!!! 자신에게 진실을 알려준 은인인 데다가 스스로 위험을 자처하는 한울이를 어떻게 내버려둬..... 한울주 표현이 정확해.... 생명체를 괴롭히고 죽여버릴까봐 무의식적으로 제한을 걸었지만 누군가(한울이)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각성하는 거지. 아니 한울이 몸에 화상 흉터 맛있는데 너무 속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도 더 이상 한울이 화상 입는 꼴 못 봐......은아가 한울이 매번 구해낼 거야.... 매일 밤 화상 흉터 연고도 발라줄 거야........
담금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울주 표현 너무 웃곀ㅋㅋㅋㅋㅋ 치료되면서 단단을 넘어 딴딴해지는 한울이 상상했어(?)
한울이가 자기 얼굴을 찌부시키고는 했으니까 나름 자기 닮은 걸로 골랐대ㅋㅋㅋ 진지한 얼굴로 헛소맄ㅋㅋㅋㅋㅋ 은아 "...아니야. 너 편한대로 해. 내가 너 안 뺏기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을게." 혼자 비장하게 각오하고(대체)
그게 맞긴 하짘ㅋㅋㅋㅋㅋ큐ㅠㅠㅠ 마자마자 짱 맛있는 삽질...... 헉 진짜???? 그건 몰랐닼ㅋㅋㅋㅋㅋㅋ 우리 어장은 거대한 한울이의 입덕부정기였구나..........(?) 은아가 한울이 취향이라는 건 들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어.....ㅋㅋㅋㅋ 이거 감히 괜찮은 건가.....??? 나한테는 한울이가 훨씬 더 아까운 아이라.......은아한테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파토리 귀엽다 진짜........ 뭐라구 은아가 그런다고? 그러면 당연히 한울이 웃으면서 “싫은데.” 해줘야 함 ㅋㅋㅋㅋ 그래도 금방 풀어주겠지
진짜 자캐질 하다보면 어떤 캐는 진짜 구르는 게 상상도 안되고 지켜주고 싶은 캐가 있는가하면 어떤 캐는 진짜 죽도록 굴리고 싶은 캐가 있고 어떤 캐는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싶은 캐가 있는 것 같아. 일단 한울이는 죽도록 굴리고 싶은 캐에 해당하고 은아는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싶은 캐에 해당함(글러먹음) ㅋㅋㅋ 참고로 은아는 너덜너덜하게 만든 뒤에 치료도 해주고 힐링도 시켜주고 따땃한거 먹여주고 케어해주고 싶음...(더 나쁨)
한울이 진짜 어떤 에유든 간에 본인 몸간수는 잘 안할 것 같아서 은아가 옆에서 잔소리해주야 한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왠지 오른손 약지 소지쪽부터 이어지는 화상흉터 있을 것 같아. 평소 한울이 밖에 다닐 때는 항상 긴팔에 검은색 얇은 장갑 끼고 다닐 것 같음. 옷 안에 목 반보다 살짝 낮은 정도로 올라오는 검정 이너(나름 폭발 저항 테크 웨어) 입고 있어서 셔츠를 입든 후드티를 입든 간에 목깃 위로 항상 보였음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나름 섹시 포인트라고 생각함. 은아가 화상 흉터 연고 발라줄려면 일단 사귀어야 되는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
딴딴해지는 한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정신 똑바로 차린다고 해도 금세 헤실헤실 모먼트 된다는 거 알고 그러려니 냅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도 살짝 이야기한 것 같지만 한울이 은아한테 호감 없었으면 계약 연애 제안도 안 했을 거라니까. ‘내가 언제 이런 애랑 사겨보나’ 이런 마음이 기저에 깔려있었다고 보면 됨.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러면서 말로는 졸라 지랄하면서 행동으로는 담배 냄새 털고, 담배 안 피고, 벚꽃 데이트 때도 옷 챙겨 입고, 하교길 바래다주고, 문 열어주고 닫아주고, 도서관 따라 다녀주고, 보디가드 해주고 할 건 다함(?) 한울이가 말하는 바보같다 멍청하다 못생겼다 = 귀엽다 로 보면 됨 ㅋㅋㅋㅋㅋ 은아가 한울이한테 해주는 거 얼마나 많은데 한울이한테야말로 은아가 과분하지. 한울이 성격에 어떻게 이런 애 만나겠어 ㅋㅋㅋㅋㅋ
"나 엄청 이기적인데? 아까도 너무 뜨거운 찜질은 싫다고, 맥반석 계란이랑 식혜는 좋다고 했잖아."
은아는 한울의 말에 눈을 깜빡이다 답했다. 은아의 얼굴을 바라보면 농담을 한다거나 장난을 치는 게 아닌, 정말로 순수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이 나타나 있을 것이었고. 눈치 보지 말라는 말에는 그래도, 하는 대답을 삼켰지만. 그래도 그게 보인 이상, 알게 된 이상, 모른 척 할 수가 없는 걸. 내가 배려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일이잖아.
이윽고 수건을 아예 머리 위로 덮어버리는 한울을 물끄럼 마주보던 은아는 소리없이 웃었다.
"그래? 남자친구가 있어본 적이 없어서 몰랐네."
농담 같지만 사실이었다. 은아에게는 남자친구는 커녕 그냥 친구조차 없었으니까. 그래서 늘 혼자였던 은아에게는 눈치 보는 것 없이 누군가에게 기대고, 응석 부리는 것은 낯선 일이었고. 은아는 무릎을 모아 끌어안은 팔에 뺨을 묻고서 한울을 웃는 낯으로 바라보았다.
"가짜이기는 해도 네가 내 첫 남자친구니까. 많이 가르쳐줘. 배울게."
어차피 결국에는 잊어야만 하는 사람. 잊혀지길 원하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은아는 지금 이 순간의 한울을 가만히 응시했고. 이내 잠시 눈을 감았다. 뜨거운 열기가 더해져 늘어지고 몽롱해진 감각은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다 꿈 같다는 생각을 더했다.
한울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은아 백퍼 충격+배신감 느낀 표정이겠지ㅋㅋㅋ 풀어주면 은아 피부에 흔적 잘 남는 편이라 리본 묶였던 부분에 빨간 자국 남았으면 좋겠다 히히
맞아맞아 진짜 한울주 마음 = 내 마음이야.......... 뭔가 한울은아는 둘 다 안전히 지킴 받고만 있는 게 상상이 잘 안 가고ㅋㅋㅋㅋ 은아 너덜너덜해진 채 힐링 받으면 상황에 따라 반응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뚝뚝 울거나(good), 죽은 눈으로 무감정하게 있거나(bad) 한울이는 죽도록 구르면서도 절대 죽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죽고 싶어도 절대 죽지 못해 포기하고 체념할 쯤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품어주고 보듬어줘서 살아갈 이유가 새로 생겼으면 좋겠음....(같이 나쁨)
한울이 진짜 어떤 에유든 은아 걱정+잔소리 피할 수가 없을 듯ㅋㅋㅋㅋ 헉 나 안 그래도 한울이 테크웨어 입은 거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알았어.....??? 크으 한울주 역시 배운 사람....섹시 포인트가 또 제대로 은아주 취향 저격했어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무서워.......() 앗 그런가? 은아는 정부에서 일할 때도 다친 히어로들 상처 치료 도맡아 했을 것 같아서 별 생각 없을 것 같은데ㅋㅋㅋ 상탈한 남자들도 붕대 감아주고 약 발라주고 많이 했어서 한울이에게도 똑같이 간호 목적으로 옷 벗으라고 했을 것 같음() 내버려두면 더 세게 흉진다고.
혹시 또 모르지ㅋㅋㅋㅋ 은아 한울이한테 꼬리치는 여자들한테는 나름 하악질하는 고양이 되어 경계할지도ㅋㅋㅋㅋㅋㅋ
거봐 역시 한울이 다정하잖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은아는 그걸 알아봐서 얘는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생각했었지. 말로는 자기를 엄청 싫어하는데 또 행동 보면 자기를 챙겨주니까. 사실 그 이후로 한울이한테서 담배 냄새가 안 나서 은아 신기했었대. 한울이랑 같이 있으면 계속 잔기침할 거라 예상했어서 나름 각오도 했었는데. 만약 계속 담배 냄새 났으면 은아 한울이 절대 안 끌어안았겠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그럼 한울이 은아한테 엄청 많이 귀엽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한울이가 훨씬 더 귀여워....... 은아 정작 한울이가 귀엽다고 하면 안 믿겠지만() 아냐 한울이는 결국 본질적으로 다정한 성격이니까 은아도 한울이를 좋아하는 거지. 은아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울이가 해주는 것의 1/10도 못해주는 것 같아. 지금도 은아는 자기만 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속으로 미안해하고 있는 걸. 앞으로 더 많은 애정을 줘야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 신경 쓰지 말고 네가 있고 싶은 만큼 있어도 된단 뜻이야. 못 참겠으면 내가 먼저 나갈 테니까.”
한울은 꼭 직접적으로 말해야 알아듯는 은아를 답답하다는 듯 쳐다봤다. 배려를 한다는 거 자체가 이기적인 게 아니라는 걸 모르는 건지. 호오를 말하는 것만으로 이기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걸 굳이 입으로 말을 해야 아는 건가. 이 헛똑똑이.
한울은 은아의 말에 전여자친구라고 불릴만한 것들을 생각해 보았으나 자기가 지금처럼 했던 것은 아니라는 결론만 낼 수 있었다. 글러먹어서 가르쳐 줄만한 건 없는데. 어쨌든 지금까지 여자친구라고 제 옆자리에 다녀간 이들은 보통 그랬다. 이기적이었고 자신도 똑같이 대했다.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면서.
확실히 얘는 달라서 그런가. 자신도 다르게 행동하게 된다.
“참나, 배우기는 뭘 배워.”
한울은 은아의 말에 어처구니 없다는 듯 말하고 그냥 등을 대고 누웠다. 한쪽 다리를 꼬아 얹으며 수건을 얼굴 위로 덮으니 그나마 좀 나은 것 같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더니 아랫쪽이 더 숨쉬기 편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표정 상상하니까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가 괴롭힐만 해 ㅋㅋㅋㅋ 헉..... 빨간 자국 남는거....... 도대체 은아주 어디서 배워온거야. 글러먹었는데 맛있다.
크...... 은아주 진짜 맛잘알...... 하지만 한울이가 은아를 제대로 케어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배드 상태면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역시 은아는 햇살캐로서 한울이를 부둥부둥 해줘야 한다~~~ 사실 지금 한울이가 그 상태야()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또 은아주 머릿속에 들어갔다왔다 ㅋㅋㅋㅋ 은아 한울이한테 옷 벗으라고 하고 한울이 기겁하면서 내가 할 테니까 넌 저리 가 할 것 같은 느낌. 간호는 의료진한테 받을테니 넌 신경쓰지 말라면서.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의료진이나 은아 피해다니면서 제대로 관리 안 하고 막 ㅋㅋㅋㅋ
은아 하악질한대도 그냥 고양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알수가 없는 한울이. 은아도 한울이 보면서 연구일지에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다’ 적는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한울이는 열심히 입덕부정기 하고 있으니까 은아는 은아대로 힘을 내도록(?)
은아는 무언가를 말하려다 그만두고 그냥 웃어보였다. 굳이 말싸움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 좋은 날이잖아. 즐거운 기억만 남겼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어차피 한울을 신경 안 쓸래야 안 쓰지 못할 것이라는 건 은아부터가 제일 잘 알고 있었으니까. 지금 네가 나를 신경 써주는 것처럼 말이야. 바보.
"혹시 모르잖아. 배우면 좋은 여자친구가 될 수 있을지."
어차피 끝이 있는 관계였다. 그렇다면 그 얼마 안 남은 시간 동안은 한울이 바라는 모습으로 있어주고 싶었다. 물론 한울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너는 분명 이기적으로 하라고 말할테니. 은아는 등을 대고 눕는 한울을 말 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괜히 한울의 얼굴을 덮은 수건을 손가락으로 살짝 콕 찔러보았다. 한울의 볼 쪽을.
"너 잠들면 나 너 여기 두고 나간다?"
밝은 목소리가 장난을 걸어왔다. 정말 나가려는 것처럼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나는 척도 해보였다. 잠귀가 예민한 것 같았으니 아마 너라면 기척을 눈치채겠지.
한울은 시니컬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별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여자친구에게 신경을 써 본 것은 은아가 처음이었다.
볼이 쿡 찔리자 한울은 “뭐하냐.” 하면서 심드렁하게 누워있었다. 뒤의 이어지는 말이 없었다면 그냥 계속 누워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은아가 두고 나간다고 하며 일어나려는 소리가 들리자 한울은 손을 뻗어 은아의 손목을 잡았다.
몸을 반쯤 일으킨 탓에 얼굴에 얹어졌던 수건이 툭 떨어졌을 것이었다. 잡아당긴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은아가 넘어진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순간 한울의 행동은 꽤나 다급했다. 절박함이 묻어있었을지도. 하지만 은아와 눈이 마주치자 낭패어린 표정이 지나가고 이내 손목을 놨을 것이었고. 마치 무의식적으로 실수를 했다는 듯 고개를 돌린다.
“...가던가 말던가.”
한울은 상체를 일으켜 다시금 처음의 양반다리로 앉았다. 떨어뜨린 수건을 다시 들고 얼굴을 닦는다. 일부러 은아의 쪽을 외면하는 듯하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은아라면 한울의 기분이 저조해졌다는 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놀림받을 각오해라 ㅋㅋㅋㅋ 좀 쓸데없는 생각도 할 것 같긴 한데 이건 은아주가 물어봐도 안 알려줄거임(?) 은아주 본편에서 그정도로 은아를 굴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제발........ 지금도 난이도 높다 이거 ㅋㅋㅋ큐ㅠㅠㅠㅠㅠ 햇살 햇볕...... 글쎄.......? 햇볕은 한울이를 뜨거운 물에 담근다.....?(아님)
한울이 은아한테는 한수 저주고 들어갈 것 같다 ㅋ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 은아 마음속 집념 고집이 얼마나 센지 잘 알것 같아서 ㅋㅋㅋ 손 안닿는 부분은 발라주려나~
은아냥이는 냥냥펀치도 안아프게 때릴 것 같다!
은아의 이해해 보려고 한다 너무 상냥해............ 그런가 좀 더 남았나? 사실 오너도 잘 모르겠음. 일상이 어디로 튈지 진짜 전혀 감이 안잡힘 ㅋㅋㅋㅋㅋ 원래 상판은 그런 맛이지만!
크악.... 결혼식 다녀오는거 힘들었어. 왕복 5시간이었음 운전 힘들었따.......(고릉고릉) 오늘 일찍 없어질지도 몰라~~~
너무 오래는 안되 내가 못버텨 나진짜 한울은아 행복해져서 서로 사랑하고 깨볶고 하는것도 보고싶다고~~~~~
은아는 한울의 시니컬한 대답에도 미소짓는 얼굴로 답했다. 원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자발적으로 맞춰주고 싶은 거잖아. 그러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고. 어쩌면 네가 전에 사랑에 관해 말했던 대로 이게 희생일지도 모르겠네. 헌신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실없는 생각에 뒤이어 은아는 한울에게 장난을 쳐보았다. 그러나 이제 한울은 볼이 쿡 찔려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익숙해진 거려나. 아니면 더운 열기 때문에 내 손을 떼어내는 것도 귀찮아진 거려나. 은아는 스스로 손가락을 떼어내고서는 아예 일어나려고 하면서 장난을 이어갔고.
"어?"
그러나 은아가 채 다 일어나기도 전에 붙잡힌 손목. 절박함을 담은 듯한 다급한 동작에 은아는 순간 놀라 동그래진 눈을 깜빡이며 한울을 마주보았다.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은아가 한울의 낭패어린 표정을 인식했을 무렵에는 잡혔던 손목이 다시 놓아졌고.
이어서 한울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똑바로 앉아 평소처럼 대답했다. 그러나 은아는 자신을 외면하는 동작에서, 묘하게 달라진 듯한 목소리에서, 한울의 기분이 가라앉았음을 눈치챘고. 그 이유를 짐작할 수는 없었지만 왠지 자신이 한 말이 원인인 것 같았다. 은아는 방금 전의 한울의 표정을 다시 떠올리며 자신 쪽을 보지 않는 한울을 가만히 응시했고. 이내 미소를 지으며 다시 다정히 목소리를 내었다.
"그럼 같이 나가자. 너랑 같이 나가고 싶어. 가짜긴 해도 남자친구니까 여자친구의 이기적인 부탁, 들어줄 거지? 응?"
나 덥단 말이야, 하면서도 은아는 한울의 손을 찾아 잡으려고 했다. 만약 한울이 손을 잡게 해주었다면 그대로 한울과 함께 황토방의 출입문 쪽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했을 것이었고.
각오하라니 은아주는 기대되는데 은아는 억울할 것 같다ㅋㅋㅋ 아니 그렇게 말하면 은아주 궁금해 죽는 거 알면서...!!!ㅋㅋㅋㅋㅋㅋ 한울주 우리 사이에 그러기야....??? 나 섭섭해.....은아주 운다.........ㅠ(대체) 지금도 난이도 높..은가...? 은아주는 본편에서 은아 별로 안 굴렸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은아가 굴려진 건 다 다갓 때문이었다구.......(억울) ㅋㅋㅋㅋㅋ그럼 은아는 햇살캐지만 한울이한테만 특별히 햇볕캐인 걸로~~ >< 한울이 뜨거운 거 싫어하는데 뜨거운 물에 담가버리기(?) 아 치료라고~~!!(??)
어느 에유나 한울이 져주는 거 너무 스윗해......ㅠㅠㅠㅠ 한울이가 싫어하는 것 같았으니 터치 안 하고 최대한 말로 위치 설명하다가 답답해서 허락 구하고 직접 발라주지 않을까? 화상 아팠겠다 생각하며 속상한 얼굴 될 듯.... 내가 좀 더 빨리 구했어야 했는데 하고.
ㅋㅋㅋ한울주 이제 은아냥이도 통달했어..... 막상 냥냥펀치 때리고 나서도 미안해서 눈치 보다가 때린 부분 슬쩍 핥아줄 것 같음()
맞아 진짜 일상이 어디로 튈지 감이 전혀 안 잡혀ㅋㅋㅋㅋ 이게 바로 상판의 재미지! 지금도 한울이 반응 예상 밖의 것이라 은아주도 놀랐다........
왕복 5시간....?!?!?!!!? 그것도 직접 운전했던 거야..?! 에구 진짜 고생 많았겠다.......ㅠㅠㅠ(보듬쓰담) 피곤하면 일찍 쉬자~~
ㅋㅋㅋㅋ둘이 행복해져서 서로 사랑하고 깨볶고....뭔가 상상되는 듯 안 돼서 나도 보고 싶다~~ 진짜 이 둘은 어떤 모습일지 예상이 안 됨....()
은아주도 글러먹은 생각 이것저것 말하니까 다 괜찮은데..!ㅋㅋㅋㅋㅋㅋ 너무 궁금하지만 한울주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쓰담) 썰..에서는...... 으음......(옆눈) 본편에서는 감금 하나뿐이었는 걸..!!ㅋㅋㅋㅋㅋㅋㅋㅋ(억울) 한울이도 뺨 맞고 비 맞고 굴려졌으면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최강자면서 져주기....ㅋㅋㅋ큐ㅠㅠㅠ 그렇게 은아 한울이 전담 의료진이 되고. 연고 발라줄 때마다 미안하다고, 다음번엔 내가 더 빨리 대처하겠다고 할 듯. 연고 바르는 횟수 줄어들면 기뻐하고.
한울주도 놀란 거냐궄ㅋㅋㅋ큐ㅠㅠㅠ >>치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지금도 또 한울이 뜨거운 물에 담궜어? 어디가 뜨거운 물이었던 거지..?!ㅋㅋㅋㅋㅋ 한울이 기분 저조해졌대서 걱정했는데....()
상판 재밌기는 하지ㅋㅋㅋ 그래도 한울주가 푹 쉬는 게 더 중요하니까~~ ><(복복복) 맞아맞아 열심히 본편 진행하다보면 언젠가.... 한울주도 잘 자구 좋은 꿈 꿔~~!! 꿈에서 한울은아가 꽁냥했으면 알려줘~~!!!ㅋㅋㅋㅋㅋ
내가 이만큼 너한테 맞춰주고 있으니까, 하고 덧붙인다. 대수롭지 않은 말은 은아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고.
한울은 은아가 손을 잡아오며 하는 말에 잡히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한숨을 내쉬었다. 진짜 이상한 쪽으로는 눈치만 빨라가지고. 하지만 일어나지는 않고 오히려 은아를 끌어 앉히고는 잡은 손을 놓았다.
“앉아. 잠깐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 것 뿐이니까. 잠시만 좀 기다려.”
그냥 갑자기 컵이 넘어져 물을 쏟은 것 뿐이고 물을 닦기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할 뿐이었다. 두손으로 마른 세수를 하며 속을 삭힌다. 사실 충격받을 일도 아닌데. 이미 알고 있었던 일이 아니었던가. 널 그 집에 두고 올 거라고. 버릴 거라고. 누누히 이야기해왔던 것을 실행했던 것뿐이지 않던가.
은아는 한울을 바라보며 두 눈만 깜빡였다. 대수롭지 않은 듯 나온 말들이었지만 여러 생각을 하던 은아에게는 그것이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 것과 같은 파문을 일으켰고. 그럼.... 너는 내가 좋아? 하는 생각까지 발을 담갔다 곧바로 빼내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니까. 네가 나한테 맞춰주는 건 계약이기 때문이니까. 쓸데없는 착각하지 말자며 은아는 웃어 넘겼고. 돌이 가라앉은 호수는 다시 잔잔해졌다.
"........응. 알겠어."
이윽고 한울이 자신을 끌어 앉히자 은아는 얌전히 한울의 옆에 다시 앉았다. 안 좋은 기억. 그 말이 은아의 마음에 박혔고, 힐끔 바라본 한울은 마른 세수까지 하고 있었다. 은아는 한울이 어떤 기억을 떠올렸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자신의 말이 무언가 영향을 끼쳤고, 그래서 한울의 심정이 복잡해졌음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은아는 다시 천천히 한 손을 뻗었고. 한울의 검은 머리에 손을 올리고서 가만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둘 다 앉아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맞닿음이었다.
"...미안해. 농담이었어. 나는 너 두고 안 가. 네 옆에 있을게. 네가 원하는 만큼."
조용히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진심을 전했다. 이윽고 한울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떨어졌고. 만약 한울이 은아 쪽을 봤다면,
"너를 기다려줄게. 그러니까 천천히 해. 괜찮아."
하고 부드럽게 웃는 얼굴을 마주했을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네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려나. 은아는 말 없이 한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려고 했다. 만약 한울이 거부하지 않았다면 은아의 머리카락에서 퍼지는 향긋한 샴푸향, 약간의 무게와 온기. 그 모든 것들이 지금 이 순간 한울의 옆에 있는 은아의 존재를 한울에게 알렸을 것이었고.
한울이의 글러먹은 생각이라니 더 궁금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한울이 지켜줘야지 응(쓰담쓰담) ㅋㅋ큐ㅠㅠ 거기에 은아주 지분도 있어서....(갑분 반성222) 그래도 그만큼 은아가 보듬보듬 치유해주면 되지~~!!!! ><
은아 "내가 더 빨리 움직였다면 네가 폭발에 휘말리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 하고 대답하겠지. 진짜 극T와 극Fㅋㅋㅋㅋ 뭔가 여기 은아는 모두에게 사과 많이 할 것 같다. 죄책감 때문에...
한울이 트라우마 일부 보고 은아주가 머리 박았다.............진짜 몰랐어....한울아 은아가 미아내.......ㅠㅠㅠㅠㅠㅠ 한울주 바쁘구나..! 항상 일이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이야.....(보듬) 응 오늘은 잠깐 일은 잊고 푹 쉬자. 내일부터 힘낼 수 있도록~(복복복) 화이팅이라구~~! 늘 응원해~!!! ><
한울주 빨간 날인데도 출장이라니 일이 너무했다........ㅠㅠㅠㅠㅠ(보듬) 사실 나도 내일도 일하게 되었어.....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들러주어서 고마워~~!!
추천 노래도 들어봤는데 진짜 베이스 도입부 너무 좋다.........은석이가 한울이한테 칭찬 받고 싶어서 열심히 연주하는 거 생각나ㅋㅋㅋㅋ 노래도 귀여워~~ 요즘 한울주가 추천해주는 노래들을 자주 듣다 보니 다시 청춘을 느끼는 기분이야. 좋은 노래 매번 공유해줘서 고맙다구~~!!! ><
한울주 응원 받으며 힘낼게~~!! 나도 늘 한울주 응원하고 있으니까 우리 같이 힘내보자!! 화이팅~~!!~!!!
나도 내일 오후에 일이야.......ㅋㅋㅋㅋ큐ㅠㅠㅠ 이것이 바로 뇌공유에 이은 일 공유......?(대체) 그래도 적어도 출장은 취소 되었다니 다행이야~~(보듬) 응응 노래 진짜 좋아!! >< 들으면서 밴드 AU 떠올리며 한울이가 이 노래 부르는 것도 상상했어ㅋㅋㅋㅋㅋ 한울이 속마음 넘 귀여워.........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진짜 소름 돋았어...........이 정도면 우리 진짜 뇌공유하는 거지...??? 나도 최근에 발견했는데 은아 느낌 나서 너무 좋구, '언젠가 너의 손을 잡고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에서 한울이랑 같이 바다 보던 것이 연상되어서 추천한 거였는뎈ㅋㅋㅋㅋㅋ 이번엔 내가 한울주 머릿속에 들어갔다왔다구~~~??(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