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6.비상하는 날개가 추락하는 순간 :: 1001

◆TMmm6tsoPA

2024-08-23 22:54:31 - 2024-08-26 20:03:25

0 ◆TMmm6tsoPA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54: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865

54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8:22

오늘은 아무래도 관전하다가 기력 좀 생기면 참가해야겠다

544 최이경 - 진행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9:29

"..."

잠시 침묵하던 백색은 은우에게 자신이 본, 아라의 기억을 짧게 공유하였다. 왜 저곳에 저 시체가 있는가. 사실, 진작에 해주는 게 맞았겠지만, 상황이 급박해서 그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걸 우리 탓이라 하는 건 너무 믿음이 없는 거 아닐까. 백색은 슬쩍, 은우를 바라보았다.
그 후 백색은 한숨을 옅게 뱉은 뒤-

"...."

으누호를 회수하는 기계장치들을 보았다. 무감각한 하얀 시선에는 그 어떤 감정도 없었고, 그저 지나가는 산들바람이라도 되는 양 평온하게 움직였다.

545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34

그림자나 유니온이나 데이터 덕후인 거 같은데 으누호도 '데이터!!!'하면서 가져간 것이다에 한 표

54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54

철현주 체크할게요!

>>545 그건 아니고... 사실 으누호를 회수한 것은 다른 의미가 있어요!

547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2:00

>>546 포세이돈 대신 으누호를 때려박을 생각인가?
으누호가 포세이돈을 베이스로 만든 거라고 하고

54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3:08

힌트는 ㅡ하지만 이미 우리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랍니다!

549 진정하 - 스토리 (FgrBnKbdQ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4:28

혜우의 치료를 받고 겨우겨우 무릎을 세워서 일어나자마자, 큰 충격에 다시 머리부터 넘어진다. 바닥에 찧었어. 온몸이 너덜해진 마당에 머리에 혹 한두개 난다고 엄청 아프거나 한건 아니지만 심적 데미지가 더 크다.

...진짜 내가 유리몸인가 혹시?

잡생각을 뒤로한채 머릿속에 들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모든것은 끝났다. 종말을 대비해라. 아무것도 막을 수 없다...

젠장 선문답같은 이야기나 늘어놓고 말야.

이미 침울해져버릴대로 침울해져버린(혹은 짜증이나 분노, 아무튼 긍정적인 감정은 크게 없는) 실내에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이대로 잠수함타고 바다 넘어서 도망갈까요?"

그렇게 말하고서 장내의 눈치를 보자...

"...농담이였어요. 다들 힘들어보이길래"

하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인첨공의 탄생부터인가 역시...

550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4:57

>>543 아까전에 호안석 이야기는 봤어요. 다른 보석은 토파츠였을까요? (복복복)

55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26

1. 샹그릴라 실험
2. 데이터 회수

둘 다 기분 나쁘게도 완수하긴 했는데

552 정하주 (FgrBnKbdQ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33

아니면, 여기가 으누호일수도 있지? 가상공간채 슥삭 했다던가?

553 서연 - 진행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6:33

situplay>1597051012>536

세은이가 걱정이 많았는지 툴툴거리며 부장을 걷어차자, 부장이 진짜로 아프다는 듯 인상을 찡그리며 바르르 떠셨다. 대체 얼마나 심하게 다치신 거야? 혜우가 치료도 해 준 거 같은데, 아직도 이 정도면 @ㅁ@;;;;;; 리라 팔찌가 없었음 나도, 선배도, 청윤이도, 정하도 저 지경까지 다쳤을까? 상상하니 숨이 턱 막히는 것 같다.

그래도 꾸역꾸역 사령실로 올라갔으나...

" !!!!!!!!!!!! "

이번엔 진짜로 숨이 턱 막혔다. 피칠갑이다. 온몸이 터져 버린 시신. 이경이가 웨이버의 기억을 통해 확인한 현장. 수경이가 납치됐을 당시에 끔찍하게도 봤던 시신들과 겹쳐 보인다. 치미는 구역질을 가까스로 삼켰다.

@최은우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웨이버랑 다른 능력자에게 저흴 막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도망치려고 했나 봐요. "
" 그래서 저희가 오기 전에 웨이버가 살해한 거 같아요... "
" 이경이가 확인한 기억상으론 그랬어요... "

그렇게 말하면서 시신을 치우고 제 재킷으로 피를 닦아내고자 했다. 생고기를 연상시키지만 섬뜩하고 축축한 감촉에 다시 구역질이 날 거 같았지만 애써 삼켰다. 쳐다보기도 끔찍하지만, 어느 정도는 치워 놔야 부장이 이 잠수함을 조종하실 수 있을 거 같아서

55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6:43

아 ㅁ늦었어...
🫠

55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7:36

@캡
앗 아앗 제로 대사 반응하는 걸 깜박했다 내용 추가해서 9시 10분까지 다시 올려 볼게요 죄송해요 캡!!!!

556 이로운 - 스토리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8:32

"뭐...라고?!"

로운의 눈에는 당황이 역력했다. 으누호. 제로쓰리. 제로파이브. 자신과 한양의 방해를 무릅쓰고, 저만한 전력이 나타나 회수하다니.

그리고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고? 저 중 어느 정도가 진실이고 어느 정도가 거짓이지? 의도는? 그저 우릴 업신여기기 때문인가?

생각은 이리저리 많았지만... 좁쌀만한 뇌를 열심히 굴려도 나오는 대답은 없었다.

557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9:47

" 이런 X발... "

분명 능력은 제대로 먹혔다. 하지만 등장한 것은.. 제로 파이브와 제로 쓰리였다. 그들이 목적을 달성했다고 하자, 한양은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 결국 웨이버의 데이터도 따였네.. 조만간 제로 식스가 등장하겠어.. "

제로 시리즈와 아직 데이터가 안 뽑힌 웨이버. 이미 충분히 추론이 가능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으누호는 왜 가지고 간 거지? 으누호는 이미 포세이돈을 상대하고 포세이돈의 AI는 망가졌어. 이걸로 사용가치가 다 되었다ㄱ... 잠시만.. 이거는 철저히 우리의 입장이잖아.

유니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 혹시.. 제로 식스의 몸체가.. 으누호...? "

그러니깐 발상을 바꿔서 웨이버의 능력을 인간의 형체로 구현하는 것에서 배의 형체로 구현해서 웨이버를 능가하는 활용도를 보이려는 거야?

" 이게 사실이라면.. 어서 탈환해야 돼... "

녀석들이 갈 만한 곳이나 으누호를 둘 만한 곳.. 으누호란 크기의 물체를 야적할 만한 곳을 찾아야 돼.

" 다들 손 들고 가만히 있어. 웨이버도 이미 진압됐으니깐. "

일단 잔당들이나.. 체포해야 되는데..

55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17

후후..다들 으누호를 회수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구나!

다이스 1~100으로 돌려서 50 이상 띄우면 알려드립니다. (어?)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

559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29

.dice 1 100. = 19

56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38

퉤에에에

561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40

.dice 1 100. = 57

56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20

쀼장님!!

563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36

오오!!

564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37

>>528 으누호가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 아닌가? 능력에 기반한 어뢰나 기능이 있으니...

리라주 어서와!

56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57

으누호는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잠수함이다.

(사르륵)

566 윤 금 - 진행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02

흘러내린 혈흔의 흔적과, 그 원인을 보고서 금은 눈가를 살며시 찌푸린다. 그때 충격이 일어나면 금이야 넘어지지 않으려 했으나 넘어지고 말았을까. 바닥을 짚고 일어나니 파손 된 건 아닌지 내부를 살핀다. 그때야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들리면 다른 이들에게도 들리는지 심각한 표정으로 사령실의 다른 이들을 바라보았을까. 목소리가 끊기면 금은 대장-은우-를 바라보았으니, 걱정스럽다는 표정이다.

567 서연 - 진행(수정)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02

situplay>1597051012>536

세은이가 걱정이 많았는지 툴툴거리며 부장을 걷어차자, 부장이 진짜로 아프다는 듯 인상을 찡그리며 바르르 떠셨다. 대체 얼마나 심하게 다치신 거야? 혜우가 치료도 해 준 거 같은데, 아직도 이 정도면 @ㅁ@;;;;;; 리라 팔찌가 없었음 나도, 선배도, 청윤이도, 정하도 저 지경까지 다쳤을까? 상상하니 숨이 턱 막히는 것 같다.

그래도 꾸역꾸역 사령실로 올라갔으나...

" !!!!!!!!!!!! "

이번엔 진짜로 숨이 턱 막혔다. 피칠갑이다. 온몸이 터져 버린 시신. 이경이가 웨이버의 기억을 통해 확인한 현장. 수경이가 납치됐을 당시에 끔찍하게도 봤던 시신들과 겹쳐 보인다. 치미는 구역질을 가까스로 삼켰다.

@최은우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웨이버랑 다른 능력자에게 저흴 막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도망치려고 했나 봐요. "
" 그래서 저희가 오기 전에 웨이버가 살해한 거 같아요... "
" 이경이가 확인한 기억상으론 그랬어요... "

그렇게 말하면서 시신을 치우고 제 재킷으로 피를 닦아내고자 했다. 생고기를 연상시키지만 섬뜩하고 축축한 감촉에 다시 구역질이 날 거 같았지만 애써 삼켰다. 쳐다보기도 끔찍하지만, 어느 정도는 치워 놔야 부장이 이 잠수함을 조종하실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때 뜬금없이 낯선 목소리. 아니, 어쩌면 들어본 듯도 한 목소리가 머릿속을 울렸다. 크리에이터 목소리랑 비슷한 거 같은데? 목적을 달성했다니? 무슨 말이야??? 하다가 종말, 유니온 운운하는 말이 나온 순간 경악했다. 제로 중에 크리에이터 짝퉁인가 보네!!! 그럼 목적을 달성했다는 건... 유니온의 목적은 퍼클급 능력을 갖춘 제로 시리즈 7기를 확보해서 인첨공 전체를 박살내는 거니까................ 제로 시리즈 7기를 모조리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거?? 검은 샹그릴라까지 완전히 쓸 수 있게 됐고??!! 이런 수박!!!!!!!!!! 이제껏 동동거린 게 다 헛수고고 유니온한테 놀아난 거야??? 아, 현타 온다......................

시신을 치우고 앉았는 끔찍함에 크리에이터 짝퉁이 나불댄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폭언이 절로 나왔다. 유니온한테 닿을 리는 없겠지만

" 유니온 이 똥X멍에 수박을 처넣어도 시원찮을 수박 자식!!!!! 뒤로 자빠지든 앞으로 자빠지든 뒤통수랑 안면이 쌍으로 깨져라!!!!!!!!!!!!! "

568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13

올려놓고... 잠깐 식사를 하고 올게요.

569 철현주 (gdVKAHhW5.)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47

캡틴 미안해요 담턴부터 참여할게요..

57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5:32

알겠어요! 하지만 사실상 오늘 진행 파트는 에필로그이기에.. 특별히 뭐가 있진 않아요!

57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6:31

음..

으누호를 아예 갈아버렸어야하나(?)

572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6:35

악 늦게봤어! 다들 어서오구 이번 턴 패ㅑ스....

573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7:18

>>572 (웍에 불 올리고) (복복)

574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7:50

>>568-569 (이분들도 웍에 집어넣고)(복복복복)

575 랑 - 진행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8:05

"-겠냐."

세은에게 다리를 걷어차이는 것도 이해는 간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며, 자신과 서연을 번갈아 바라보는 은우에게 짧게 대답한 랑은 시체를 적당히 피해 사령실 내부를 살펴보았다.

"뭐, 방해되면 치워주랴?"

시체를 적당히 한 쪽에 밀어놓는 게 전부긴 하겠지만, 조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은우에게 의견을 묻던 랑은. 여러 기계장치 중 뭐가 조종간일지 살펴보려는 듯 시선을 돌렸다.
생각해 보면, 사령실에는 함내 방송을 할 수 있는 장치도 있을 법 한데. 마이크 비스무리한 것이라도 있을까 한 번 찾아본 뒤, 발견했다면 마이크가 작동하는 지 역시 확인하고 나서 마이크를 툭툭 건드렸을 것이다.

"아, 아."

랑은 마이크에 대고 가볍게 목을 가다듬은 뒤 말을 이었다.

"함 내에 있는 리버티 떨거ㅈ... 아니, 잔당은 들어라."

잠시 말을 쉬면서 은우가 조종간을 찾는지 살펴보다가, 서연을 바라보며 따로 말을 꺼낸다.

@서연
"저 녀석이 조종간을 못 찾을 수도 있으니까, 능력으로 한 번 확인해 줘라. 누구든 만졌으면 알 수 있겠지."

그렇게 말을 끝내고 나서는 다시 마이크에 대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웨이버를 포함해서 좀 싸울 맛 나는 녀석들은 전부 쓰러트렸다. 투항해라."

"투항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좋긴 한데."

랑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다시 목소리를 냈다.

"멀쩡하게 뭍으로 올라가고 싶으면 투항하는 게 좋을 거다."

576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8:20

>>565 (겨우 상황파악 마친 와중 이 이야기 듣고 머리 터짐)
🤯🤯

다들 아용~!! 알람 울릴 때 깨놓고 끈 뒤에 또 자버린 바보입니다...🫠 전투까진 없었어서 다행이군...

@랑주
https://ibb.co/cLK9LZQ
그 와중에 자고 오니 선물이 와있더라구요 나는죽다
올오마카세 코디란 아름다운 거구나

577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18

후우 이제 큰그림 안 짜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처럼 다시 머리를 써야겠다.. (이제 와서)

57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27

후후후후...(실시간으로 본 자)(야광봉)

57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58

(큰일났다.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정보를 듣자마자 흑화하는 이들이 보인다)

580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0:12

*휘파람*

581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0:15

>>576 우왓

ㅇ와 뭐야 이
이 개쩌는 투샷
와 코디
와 색감
와 캐디
와 리라
와 랑이




ㅗㅏ

582 천 혜우 - 진행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1

새롭게 찾은 장치는 안테나를 닮은 무언가였다.
그것도 드론의 잔해와 같이 잘 챙겨넣었다.

"아, 깼구나. 옳지."

붉은 머리가 눈을 뜨자 싱긋 웃어주었다.
아직도 움직이지 못 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문 쪽을 힐끔 살핀 다음, 말했다.

"리버티의 제압은 끝났어. 웨이버는 쓰러졌고, 이 함선은 곧 부상할 거야. 뭐 나머지가 어떻게든 하겠지. 그러고나면 안티스킬이 와서 웨이버를 비롯한 리버티 멤버들을 데려갈 거야. 너도 포함일거고."

담담하게 현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얘기했다.
계속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음성은 무시하며
붉은 머리를 지그시 바라보며 물었다.

"안티스킬에 인계되면 네 사정 따윈 무시되고 죄만 묻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네 억울함, 슬픔, 괴로움, 아무도 모르게 되겠지. 넌 그러길 원해? 네 의미는 아무것도 없는 채로 그저 태어난게 죄인 죄인이 되길 바라?"

쓰다듬던 손을 멈췄다.

"아니면, 지금 여기서 벗어나서 사람으로서 살고 싶어?"

그 손을 내밀었다.

"그럼 잡아. 네게 줄게. 사람으로서의 삶."

58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4

>>575

@나랑
" 아, 네!!! "

그러고 보니 시체 치우고 피 닦느라 바빠서 뭐가 조종 장친지 확인을 못 했네.
부장은 우리 잠수함을 조종해 보셨으니 금세 알아보실 것도 같지만
혹시 몰라 서연은 기계 장치로 보이는 것들에 손을 대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다.
이 잠수함 수동으로 조종하는 장치는 이 중에 어떤 건데?! 알려 줘!!!

584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7

>>576 잠시만 이거 보고 두뇌 안 쓰기로 결정했다- 스토리 좀 안 좋게 흘러가면 어때!

58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9

아무튼 시간 다 되었으니...다음으로 갈게요!

58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2:19

넹넹

587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2:55

>>576 리라주
어서오세요오오오는 앗 아앗 아아아앗 리라주 고정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584에서 한양주께서 말씀하신 대로예요 장기전으로 가면 해결되겠죠 괜찮을 거예요 (다독다독)

588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3:42

>>587 흑흑 근데 요즘 전략은 버리고 아예 전술에 몰빵해버린 감이..

58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00

>>588 한양주
에이!!! 아직 적당한 기회가 안 와서 그렇지 4챕 되면 큰 그림 그리실 기회도 올 거예요 >< 한양주 지능플에 능하시니까요!!!!

590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15

못봤어!!!!!

59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20

그냥 들이박아서 다 박살내면 되는 것!

592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34

(((복복받음)))

잠깐 심부름 다녀올게:3!

59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6:31

어차피 어제 0.5인분은 했어서 관전해도 되긴 하지만 왠지 사랑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같은 헛짓거리 해보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어서 고민 중

다들 화이팅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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