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6.비상하는 날개가 추락하는 순간 :: 1001

◆TMmm6tsoPA

2024-08-23 22:54:31 - 2024-08-26 20:03:25

0 ◆TMmm6tsoPA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54: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865

1 혜우주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1:23:11

서머스비망고라임얄루!

2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23:17

갈았어요

3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1:23:24

새집이에요~~~

4 한양주 (Xrxyg/jDdw)

2024-08-24 (파란날) 21:23:46

>>997 주특기 열일해야지..

5 혜성주 (yWocamRADA)

2024-08-24 (파란날) 21:24:12

먀↗️앍↘️

6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24:21

서머스비 망고 라임
맛있겟다

7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24:29

학은 하악하악!

8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26:12

situplay>1597050865>996
후 후후
반쯤 사장된 설정도 다시 끌어올리다니 퍼클은 역시 대단해...
원래는 모래 먹은 째로 파이프 막아버리려고 했지만서도 머리가 안굴러가서 그냥 딜을 넣엇다

9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26:13

이제 가면~ 언제 오나~

10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26:43

>>4 한양주
혀지컬도 염동력도 5렙인 부부장님인 거시에오 ><

>>7 이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을 길게 발음하면 하악이 되긴 하는데...하악하악이라니 뭔가 뿜겨요 ㅋㅋㅋㅋㅋ

11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28:01

>>8 리라주
8989ㅁ89898 안 그래도 몽유병 치료도 받고 있는 리라인데 PTSD 다시 도지면 아이고야... 치료 잘 받아야 할 텐데요 ㅠㅠㅠㅠㅠㅠㅠ (다독다독)

12 혜우주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1:31:37

>>6 존맛탱
사과보다 맛잇엉

13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32:38

글고 보니 혜성 언니가 탐지 쓰면 클로킹(???) 중인 유니온도 찾아지려나요?

14 혜성주 (yWocamRADA)

2024-08-24 (파란날) 21:33:55

탐지쓰면서 웨이버 파동에 똑같이 진동으로 맞다이 까봄(??)(실패확률↗️)

15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36:07

탐지도 초음파 진동이고 웨이버 파동 맞다이도 진동이면 하이브리드 한대도 의외로 지장 없을지도요? 렙 5로 이치 비튼다 치자구요!!! (◀뭐래?)

16 이름 없음 (zt.KZOezZc)

2024-08-24 (파란날) 21:37:03

이치.. 이치를 비튼다...
이치...

이...
치....

齒?
... 아하! 웨이버 턱을 돌린다는 얘기구나!(?)

17 랑주 (zt.KZOezZc)

2024-08-24 (파란날) 21:37:17

이름 어디갔느뇨!

18 혜성주 (yWocamRADA)

2024-08-24 (파란날) 21:37:26

상대가 퍼클만 아니었다면 맞다이쳐도 괜찮았을텐데

19 혜성주 (yWocamRADA)

2024-08-24 (파란날) 21:37:50

>>16 웨이버 턱을ㅋㅋㅋㅋㅋㅋ돌려ㅋㅋㅋㅋㅋㅋㅋ

20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38:32

>>16 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거도 좋은데요? (◀뭐??)

>>18 혜성주
어...음;;;; 그, 그래도 안 하는 거보단 낫지 않을까요? ^c^;;;;;;;;;;;

21 Story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38:44

물은 서서히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은 첨벙이며 모두의 옷을 천천히 적셨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계속해서 AI컴퓨터에 계속해서 발사했고, 마침내 AI컴퓨터에서 폭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검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한번만 더 공격하면 완전히 박살날 것 같긴 한데... 지금 여기서 바로 또 공격을 할지는 조금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이를테면 랑은 '갑자기 모든 것이 어두워지는 불길한 기운'을 느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로운은 모여있는 물을 모아서 해일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수탄에 명중했고, 수탄을 상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만든 해일도 이내 펑 터지면서 다시 땅바닥에 모여들었습니다. 그 빈틈을 이용해서 다른 이들은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청윤은 웨이버를 향해서 공기탄을 발사했습니다. 공기탄은 바람을 가르며 웨이버의 몸에 명중했고, 웨이버는 큭! 소리를 내면서 맞은 분위를 손으로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피를 뱉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새봄은 물을 끈적한 껌으로 연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라는 슬라임을 만들어서 파이프를 막아냈습니다. 일단 당장 물이 들어오는 것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이프가 조금씩 부풀어오르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혜우는 은우의 근처까지 다가가는데 성공했고 은우를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많았고 충격을 강하게 입었는지, 그는 완전히 기절한 상태였습니다. 아마 바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일단 피는 점점 멎고 상처는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요? 이어 세은이 빠르게 다가왔고 혜우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괜찮아. 오빠는 내가 지킬테니까... 혜우는 다른 이들을 도와줘. 방금 전 오빠가 맞은 기술 같은 것이 한번이라도 더 날아오면... 네가 아니면 전부 죽을지도 몰라. 부탁할게. 혜우야. 그리고 고마워."

오빠를 치료해준 것에 대해서 혜우는 분명하게 그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한양은 일부 날아온 수탄을 모아서 물의 크기를 줄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동을 일으킨 후, 충격파를 웨이버에게 날려보냈습니다. 웨이버는 그 기술을 피하지 않고 맞았습니다. 피를 한번 더 강하게 토하면서 웨이버는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째서 피하지 않은 것일까요?

그리고 랑은 채찍에 전기를 흐르게 하면서 파이프에 전기가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물은 안에서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물까지는 전기가 흐르지 않는 모양입니다.

"...날 얕보는거야? 서한양? 퍼클인 내가 학구 하나 부수지 못한다고? 허세를 부리는 거야?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보는 거야?"

차가운 목소리를 내뱉으며 웨이버는 손으로 탁 신호를 줬습니다. 그러자 한양이 모은 물들이 모두 일제히 터지면서 바닥에 깔렸습니다. 그리고 웨이버는 그 상태에서 무릎까지 차오르는 물에 손을 내렸습니다. 그 순간 물이 강하게 요동치기 시작했고, 모두가 일어서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이내 물의 일부는 서서히 모이더니 아주 거대한 높이로 뭉쳤습니다. 마치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해일. 그것처럼 파도가 강하게 몰려옵니다.

"...한번 잠수라도 해보지 그래? 운이 좋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럴 용기가 있긴 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말하는 것이 도발 그 자체입니다.

/10시 10분까지!

22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39:43

맞다이로 들어가는 상여자 간지쩔어
Cool

>>11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마 괜찮을거야! 물 관련은 이미 많이 나아진 부분이고 아마 뭍에 나가기 전까지만 좀 예민할거 같네...🤔
스트레스 받고 열받으면 공격 화력이 올라갈테니 좋았쓰 (?)

>>12 그럴거 같애 조합 진짜 맛나보임...🤤
아 술 안마시는데 술마시고 싶다 <?

23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40:57

>>16 dks아니 이게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당장 하자 (?)

24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1:27

그래서 웨이버에게 수정펀치 날려주는 거 누구인가요? (어?)

25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41:30

>>16 아니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혜성주 (yWocamRADA)

2024-08-24 (파란날) 21:42:00

쓰읍...맞다이보다 저 물을 역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분수쇼..?

27 랑주 (zt.KZOezZc)

2024-08-24 (파란날) 21:42:35

>>24 일단 이치를 비틀 줄 아는 레벨 5가 8명이라 8번 정도 턱 돌아갈듯(?)

28 랑주 (zt.KZOezZc)

2024-08-24 (파란날) 21:43:10

아 은우 포함하면 아홉이네!

29 최이경 - 진행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44:36

시위에 화살을 걸고 상대를 겨눈다. 하지만 쏠 생각은 당장에 없다. 여태껏 대부분의 적들은 무언가 더 깊은 계획이 있었다. 작금의 상대, 웨이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머릿속에 어떤 작전이 있는지, 무엇으로 우리를 제압하려 하는지.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둬야 상대하기 좀 더 편해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백색이다만, 코뿔소들에게는 그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묘한 생각 역시, 들었다.

3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45:02

이러면 캡틴이 먼저 판정해주시겠지?

31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45:59

파이프 부풀어 오르는 거 물 막아서 그런건가...
이거 냅두면...
터져...?...

터지면... 어케되는거지...? 다같이 인첨공 앞바다이브?

32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47:27

파이프 작동을 멈추는 게 우선이려나 그러면?

33 이경 판정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7:32

>>29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기억을 읽는 것이 이경의 능력이기에 지금 정확히 웨이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기억 속의 웨이버는 혼자 조용히 AI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미안해.. 엄마..아빠...'
'...내가 정말로 미안해.'

'...그래도 내가 번 돈은 모두 엄마와 아빠가 받게 해뒀으니까...'

'이번 싸움이 끝나면 난 분명히...'


그와는 별개로 혈향이 어딘가에서 풍깁니다. 정확히는 사령실 안 쪽입니다. 대체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까지 확인하는 것은 지금 이 기억으로는 무리인 듯 합니다.

34 이름 없음 (3ZIFlF9.W6)

2024-08-24 (파란날) 21:48:06

아무리 처서매직이라지만 너무 불편한데.(흐릿)

35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1:48:22

@캡
현재 이동 불가인가요?

36 수경주 (3ZIFlF9.W6)

2024-08-24 (파란날) 21:48:33

다들 안녕하세요

37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8:47

>>35 가능하긴 하죠! 다만 어떻게 행동하느냐, 어떻게 이동하느냐에 따라서 판정은 달라질 수 있겠죠!

38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8:56

어서 오세요! 수경주!

39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48:59

>>34 스레 미아?

4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49:32

>>33 작전을 세우는 건 과거의 일(기억)이니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근데 혈향?
뭔가 이상한데 좀 더 깊이 읽어야 하나

41 철현 - 스토리 (f9lKElrU4E)

2024-08-24 (파란날) 21:50:06

"얕본다니? 여기서 얕보여도 될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걸?"
"아, 네 낭군이랑?"

강한 해일이 몰려온다.

"그래야겠네!"

철현은 잠수를 시도했다.

그리고 민우에게서 뽑아낸 전기 에너지 현황을 바라본다.

아깝지만 써야한다.

음파 장치를 바라본다.

"..."

아라를 바라본다.

"쟤 물 속에서는 무적인건가?"
"아예 데미지를 안 입는 건가?"
"그건 아니지?"

아라에게 달려간다.

[재배맨 자폭!]

은 당연히 아니고 근거리에서 싸우다보면 반드시 자신의 공격에 자신이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42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1:50:15

물이 웨이버 신체 일부로 판정되는 거면 지금 물을 통해 웨이버를 사이코메트리하는 것도 가능한가?🤔

43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0:25

더 읽고 싶다면... 다이스 1~100을 해서 60 이상의 값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44 랑 - 진행 (zt.KZOezZc)

2024-08-24 (파란날) 21:50:50

어느새 무릎까지 차오른 물.
랑은 채찍이 단단히 걸린 것과, 파이프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확인한 뒤에 근처 벽에 채찍의 손잡이를 고정해 두고서 다른 부원들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웨이버를 쳐다보았다. 생각보다 순순히 공격을 받는 것 같지만...

"쳇, 이게 그건가."

모든 것이 어두워지는 불길한 기운. 그야.
커다란 파도가 덮치면 시야가 뒤집히겠지.

그렇기에 랑은 방패를 등 뒤에 걸어두었다. 파도를 정면으로 맞아서 버틸 수 있는 인간은... 적어도 자신은 아니니까.
웨이버의 말마따나 잠수를 하고, 파도에 밀려나 입을 다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지금의 자신으로선 최선이겠지.

아니, 어쩌면...

랑은 도중에 생각을 바꿨는지, 방패를 등에서 벗어 무릎까지 차오른 물 위에 얹었다.
제대로 된 보드는 아니지만... 글쎄,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지.

"파도를 제대로 타 본 적은 없지만."

랑은 방패 위에 올라타곤, 채찍의 손잡이를 단단히 붙잡았다.
자신의 능력은 위기를 감지하고, 그 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떠올리는 것. 그렇다면 뭐라도 시도해보는 게 옳지 않겠는가.
랑은 그렇기에 방패를 보드 삼아, 파도의 흐름을 읽고 그 틈을 노려 웨이버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첫 서핑이 바닷속이라니, 나중에 자랑할 만한 거리가 또 생기는군."

45 이름 없음 (7.KRH1CE9w)

2024-08-24 (파란날) 21:51:18

지금일어났어... 참가선언하고 누워서 레스읽다가 졸았나봐. 다시 정주행하고올게 미안

46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1:25

>>42 신체 일부로 판정되는거지. 신체는 아니기 때문에... 물로는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낼 수 없어요!

47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1:49

.dice 1 100. = 20

다갓 제발!

48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1:57

49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2:17

>>47 다음 턴 다시 읽으셔야겠군요. (어?)

5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2:55

어쩔 수 없다 아라의 과거 흑역사까지 죄다 털어내주마...

51 이름 없음 (7.KRH1CE9w)

2024-08-24 (파란날) 21:53:41

일단 커피마시고

52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3:49

하지만 이러면 너무 턴손실 같으니..이경주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리죠! 이번에도 안되면 어쩔 수 없어!

53 이혜성 - 스토리 (/v6YWpJQ0g)

2024-08-24 (파란날) 21:53:49

숨쉬듯 자연스럽게 혜성은 주변은 물론 물 아래까지 모두 검출할 수 있도록 연산을 펼쳤다. 검출 연산을 유지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도 파동을 조금 사용할 줄 알거든."

거대하게 밀려오는 해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눈도 검지 않은 채 가만히 바라보고 중얼거린다. 주위의 소음을 하나하나 주워 소리의 색과 색을 맞췄다. 밀려드는 해일의 음파에 주워서 엮은 소리의 음파를 맞추기 위해 유지하고 있던 연산을 역행한다.
혜성은 제 스스로가 만들어낸 음파의 진폭을 증폭시켜서 해일의 기세를 가능하다면 누그러트리는 연산을 시도한 것이다.

"퍼스트 클래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54 이로운 - 진행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1:54:09

>>21

마치, 웨이버가 아까 자신이 만들어낸 헤일에 대해 비웃는 듯한 일격이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적어도 로운은 그렇게 느꼈다.

'우선 나를 보호하고, 다른 부원이 휩쓸린다면 도와주자'

로운이 행하는 행동의 기조는 변함이 없었다. 신중함. 우선 최대한 얌전하게 움직이고 그 덕에 여력이 생긴다면 남는 손을 뻗는다.

하이드로 핸드로 해일을 막을 순 없지만, 사람 하나 분의 구멍은 뚫을 수 있겠지. 로운은 해일을 해쳐나갈 준비를 했다.

55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4:30

.dice 1 100. = 51

56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1:54:52

퉤!!

그냥 다음 턴까지 확인해야지..

57 혜성주 (/v6YWpJQ0g)

2024-08-24 (파란날) 21:55:56

검출은 뭘 검출한다는거야
검출->탐지임다
크아악 자동 번역 작성 기능 진짜

58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56:13

>>51 정하주이신가요..? 수면 부족이시군요...

59 혜성이 탐색 판정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6:38

그녀의 초음파가 주변으로 퍼집니다. 그리고 지금 이 방에 드론이 4대 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아이가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재질의 드론입니다. 그리고 눈앞에서 한대는 워프로 사라졌습니다. 다른 세 대는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대체 이 드론은 뭐인걸까요? 왜 여기서 이렇게 모두를 바라보는 것일까요? 무슨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60 청윤 - 진행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1:57:30

리라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포션. 지금으로썬 이를 이용해보려고 했다.

"..으아아아!"

달려오는 파도에 부..딪히진 않고 그 아래에 잠수하듯 뛰어들었다. 그러곤 수분을 모아 웨이버를 맞추려고 했다.

61 진정하 - 스토리(훈련) (eqIV771tgU)

2024-08-24 (파란날) 21:58:04

>>0
...거대한 물의 파도. 처음 마주했을때는 절대, 절대 반항할 수 없을것같았지만. 조금, 약간의 편린이라도 잡을 수 있을것같아. 그야, 로운선배도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걸.

고마워 웨이버. 연속성이 있는 서로 닿은 물이 신체처럼 다뤄지는거라면. 물과 물 분자 사이를 끊임없이 확산시켜. 수십겹의 물의 막을 만들면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을거야. 랑언니와, 한양선배를 주축으로, 내 주변 최대한 많은 저지먼트에게!

정밀한 필요는 없어. 퍼스널리티의 약간의 간섭을 일으킬 아주 약간의 노이즈면 돼. 정밀한 수막보다는 최대한 물 분자 자체를 날뛰게 하면서 액체로써의 점성을 잃도록.


"최강의 하이드로 키네시스"에게 아주 작은 노이즈가 끼게된다면... 동료들에게 작은 틈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니까.

62 혜성주 (/v6YWpJQ0g)

2024-08-24 (파란날) 21:59:29

드론 ptsd 생기겄어
저거 부술 분..?

63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1:59:34

>>61
그리고 정하 또한 리라의 포션을 마신채, 모든 몸 표면의 수분점막을 바싹 날려버리며 잠수한다까지 묘사추가 가능하려나아?!

64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0:01

와오 드론...의미심장한걸...

혹시, 중계되고있다던가?

65 서한양 - 진행 (oSMaDDT0q.)

2024-08-24 (파란날) 22:00:02

"......"

왜 피하지 않은 거지? 분명 피할 수 있는 공격일 텐데..

" 야..신아라.. 혹시... "

한양은 잠시 망설이더니 자신이 모은 물이 전부 바닥으로 흩어지면서 곧바로 그것은 해일로 변한다. 한양은 거대한 해일을 보며 해일의 공간들을 왜곡시켜서 분리를 시킴으로써 해일의 힘을 최대한 잃게 만들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해일의 힘을 흔들게 하는 것은 두 번째 목표이고 진짜 본 목표는..

갈라진 해일의 틈 사이로 염동력으로 자신의 몸을 빠르게 통과시켜서 웨이버의 복부에 플라잉 니킥을 꼬아넣는 것이었다.

" 얕보는 거야 - 그리고... "

" 너.. 인첨공의 붕괴고 뭐고 다 포기한 상태야? 여기서 우리랑 싸우다가 죽는 게 목표냐고. 왜 안 피했어? 분명 데미지도 컸을 텐데. "

" 인첨공을 부수기 위함이면 최대한 몸을 지켜야지, 왜 굳이 다 포기한 것처럼 공격을 맞았냔 말이야. "

66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2:00:32

>>61 헤헤... '열심히'라는 소리를 듣고 혼자 빠져나가는 더러운 묘사를 하다보니 죄책감이(?)

67 새봄주 (dJtNhtcwyI)

2024-08-24 (파란날) 22:01:29

>>62 드론 위치 이야기해주면 새봄이가 달콤하게 만들어볼게!><

68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01:44

드론으로 보고있구나

음흉한 유니온 같으니라고!

69 한양주 (oSMaDDT0q.)

2024-08-24 (파란날) 22:01:58

그거 아닌겨?

웨이버가 본인의 죽음을 이용해서 인첨공을 무너뜨리는거.. 그래서 중계되는 거고..

70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2:36

>>66
그치만... 얼마전 까지 로운이는 애기물총새설거지요정이였는걸?!(정하주가 현생덤프트럭에 치여서 바싹 탈수되기 전까지)

71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2:03:23

>>70 아ㅋㅋ 열심히 맞긴 하네요!! 늘 최선인걸!!

72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3:39

>>69
지켜봐줘!!!

73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03:42

저 드론은 그 잼민이가 조종하는 거라서 웨이버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어요.
다른 목적으로 떠있는 거랍니다! 이미 한 대는 사라지긴 했지만요!

74 서연 - 진행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03:43

situplay>1597051012>21

정신없는 와중에 AI 컴퓨터에서 폭발하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연기는 좀 전보다 더 짙어졌고. 물총알에 리라 팔찌가 박살나는 거까지 각오했는데, 수탄은 로운이가 막아 줬구나. 살았다.........

@이로운
" 로운아,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

새봄이가 파이프도 막아 줬고. 이래저래 참 쩔 많이도 받는다. 근데, 어라라? 파이프가 부풀...뭐야, 저거 내구도 완전 구린데??? 물 막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터질라 그래??

@신새봄
" 새봄아, 저 파이프 안 터지게 껌으로 칭칭 감아 줄 수 있어?!?! "

새봄이한테 그럴 여유가 있어얄 텐데. 근데 상황은 별로 좋지 않다. 웨이버가 물에 손을 넣는가 싶더니, 물이 미친 듯이 요동친다.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이어 물의 일부가 모이더니 엄청나게 높아졌다. 저게 뭐야;;;;; 바다도 아닌데 무슨 해일을 만들어 놨어!!!!

그 와중에 웨이버는 잠수라도 해 보란다. 웨이버의 손이 닿은 물이 어떻게 되는지는 좀 전에 부장을 통해 똑똑히 확인해서 무서운데.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휩쓸린다!!! 몰라!!!!! 어차피 몸 일부만 담그고 있나 몸 전체 담그고 있나 웨이버 영역이긴 똑같아!!!! 다행히 리라가 준 물약을 먹었고, 어차피 나 같은 쩌리는 웨이버한테 아오안일 테니...

서연은 잠수했다. 그리고 해일이 덥치는 방향과는 사선의 방향으로 이동하고자 했다. 목표는 사령실로 향하는 계단. AI 컴퓨터가 망가지기 시작했으니 바깥에 치는 깽판은 좀 잦아들었을지도 모르거니와, 파이프 조작은 물론 AI 컴퓨터 파괴 이후의 수동 조종도 사령실에서 이루어질 거 같았기에, 거기부터 들어가 보고자 했다.

75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4:52

결국 위험요소는. 물 그 자체, 연기나는 컴퓨터, 터질거같은 파이프 요종도인가

76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05:13

아 커피나왔다. 야밤에 커피라니...또 새벽반 확정이겠는걸...

77 혜성주 (CPT6nwFRtE)

2024-08-24 (파란날) 22:05:13

>>67 캡틴이 취합해서 주는 반응이 아닌 따로 반응을 먼저 주는 판정은 부원들이 전달받았다고 해도 오케이니까 편하게 반응해줘도 된다

78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05:55

>>59의 드론은 D룸 지키던 그 유니온 따까리표 드론인가 보네요

>>69 그러게요? 웨이버가 맞아 죽으려는 것처럼 딜을 안 피하네요. 웨이버 사망이 리버티 측 아니면 유니온의 빅 피처일까요?

79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08:18

>>73 웨이버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웨이버 짝퉁 제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었고 그걸 달성해서 한 대는 사라졌다거나?

80 천 혜우 - 진행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2:09:10

수탄이 적절하게 파훼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허리춤을 뒤적였다.
손가락에 걸리는 물건들을 꺼내보니
다행이 물만 털면 될 정도였다.

그 난리를 겪고도 잘도 버티네.

진통제 앰플을 피스톨 주사기에 꽂으며
다가온 세은을 힐끔 보았다.

"잘만 막던데 죽긴 뭘 죽어. 그런데, 그런 무른 공격에 당할 거면 그냥 여기서 죽는게 낫긴 해."

무뚝뚝하고도 차갑게 말하고
최은우의 팔뚝에 진통제를 주사했다.
그런 후에 세은에게 인계하려 했다.

"계속되는 도발성 발언, 유리한 필드임에도 과시만 하는 무력, 여유 없는 빈틈, 등등등. 너무 전형적이라 뭘 할 의욕도 들지 않네. 차라리 김민우가 낫지. 그 X낀 진심으로 죽일 각오였으니까."

재밌었는데.

작게 중얼거리고 습관적으로 입가에 손을 올렸다.
아무 것도 없는 것을 깨닫고 내렸다.

물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몸을 낮춰 흔들림을 최소화하려 했다.

아까 보았던 투명한 그것은 아직 물 속에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랑을 향해 외쳤다.

"나랑 선배! 물 속에 위화감이 없는지 집중 좀 해주세요! 뭔가 있어요! 투명한 거!"

그런 다음 닥쳐올 충격에 대비해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81 신새봄 - 진행 (dJtNhtcwyI)

2024-08-24 (파란날) 22:10:24

파이프를 막은 건 좋은데, 점점 부풀어오르는 걸 봐서는 곧 터질것 같다. 먹을 걸로 바꿔서 부수는 건 웨이버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고... 고민하려니 이번엔 웨이버가 해일이라도 일으키려는 듯 거대한 물의 장벽을 만들었다. 리라 언니 선견지명 대단하네. 어디 부딛히지만 않으면 살겠어. 그러던 찰나, 서형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정신 놓고 있을 때가 아니지! 물이 요동치는 통에 넘어질 뻔 했지만, 가까스로 몸을 지탱하며 대답했다.

@김서연
"한번 해볼게요!"

...라고 말은 했는데, 어떻게 한다? 고민하다, 이내 해일이 방안을 덮칠 때, 파이프 주변의 물을 껌으로 만들고자 연산했다.

82 이리라 - 스토리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10:28

situplay>1597051012>21

"인첨공이 그렇게 끔찍하고 싫다면서 자기가 퍼스트클래스라는 사실 하나만은 자부심이 아주 차고 넘치나 보네요."

한양의 말에 대꾸하는 아라의 목소리가 벽을 타고 그의 귀에까지 닿았다. 말없이 슬라임의 이동 경로와 그로 인한 결과만을 지켜보고 있던 리라가 헛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된 건 딱 그쯤이었다.

"딱히 연구원들 편을 들고 싶은 것도 커리큘럼 과정을 옹호하고 싶은 것도 아니긴 한데, 그쪽은 너무 7위라는 본인의 위치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아서 꼴이 좀 그래요. 다 싫었으면 인첨공이 부여한 본인 위치부터 내려놓았어야지, 좀 긁혔다고 바로 그렇게 나오면 본인만 우스워진다는 걸 모르는 건가..."

이미 가진 힘이야 자칭 '혁명'을 위해 이용하지 못할 건 없다 치더라도, 본인이 그렇게 혐오하는 사회가 얹어준 지위며 명칭은 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진즉에 놓았어야 하지 않나.

수면이 흔들린다.
리라는 부원들이 받을 대미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마다 크고 작은 단단한 비눗방울 모양 방어막을 생성해 저지먼트 부원들을 해일로부터 보호하고자 했다.

동시에 방패를 보드 삼아 웨이버에게 접근하려는 랑을 발견하고는, 그의 주변에 비눗방울 형태의 방어막은 물론 일반적인 벽 형태의 반투명한 벽 여러 개도 생성시켜 랑이 가고자 하는 길을 보다 가기 편하도록 돕고자 했을 것이다. 주변에서 몰아치는 물살을 적절히 막고, 균형을 잡기 어려울 땐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받쳐주기도 하면서.

83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12:34

아니 잠만 드론이 왜 아직도 있어
웨이버한테도 검은 샹그릴라 먹이려는 건 아니겠지

84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13:03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그리고...청윤이와 서연이에겐 미리 미안합니다! 8ㅁ8

하지만 스레 내에서 연플을 하고 있는 이라고 하더라도 적당히 봐주거나 할 순 없어! (진지)

85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13:46

...와오 진정하 빡돌다 타이밍인가

근데 흐접범부가 뭘할수있지...

86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13:53

>>84 캡
할 수 없죠 리타면 관전 모드 들어가려고요 ㅎㅎㅎㅎ

87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2:13:53

>>84 ....?!?!?!?!

88 정하주 (2nCL7jMOWM)

2024-08-24 (파란날) 22:14:34

>>87
화이팅인거시야...우리 청윤주...
>>86
서연주도 화이팅이야...

89 한양주 (HJsc/UJuXc)

2024-08-24 (파란날) 22:15:10

한양 : 아ㅋㅋ 연플 아니어서 살았다! <- 때려주실 분

90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2:16:09

>>82 리라를 보고 로운이가 아니라 로운주적인 깨달음을 얻었는데

사실 하이드로 핸드란 능력... 다른 캐릭터가 한 묘사분에 끼어들어서 보조해주기 좋네요!! (물건너간 시점이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랑에게 도움이 되는 식으로 물살을 조작한다던가...

앞으론 자기 행동 + 도와주는 보조 묘사도 곁들어야겠어요!

91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17:02

무슨,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지?!

92 혜성주 (Xe71LPvPGQ)

2024-08-24 (파란날) 22:18:15

🫠🫠 (바부 치즈덕)

93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18:54

>>92 (옆에서 같이 바보가 됨)

94 혜성주 (Xe71LPvPGQ)

2024-08-24 (파란날) 22:19:30

>>93 🫳🫳 (나데나데)

95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19:57

>>88 정하주
따듯한 말씀 감사해요:D

>>89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요?

>>90 로운주
오 오오 좋은 아이디언데요!!!!!

>>91 이경주
음... 이경이는 웨이버의 기억을 계속 캘 수 있길 바랄게요!!! (붕붕)

96 랑주 (31LY3VnrHg)

2024-08-24 (파란날) 22:20:30

(마침 치즈가 필요했던 나는 바부치즈덕을 잡아먹기로 했다)

>>80 크악 요거 내가 좀더 빨리 봤다면...!!! 일단 담턴에 따로 묘사 넣겠다!

97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22:17

잠수해서 웨이버 영향권 안으로 들어왔나... 는 잠수한 사람이 서연 청윤 둘만은 아닌데! 다이스가 습격한건가!

수경주 정하주 다시어서와!

>>85 머 가 범 부 야 잇
화를냅시다 먀구마구
정하도 내일 훈련하면 레벨 5야 그 이전부터 파인베이퍼였어 조져버리자(?)

98 혜성주 (Xe71LPvPGQ)

2024-08-24 (파란날) 22:23:16

>>96 크아아아악 그때 늑대가 나타나 바부치즈덕을 잡아먹 크아악

99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25:18

와중에 랑이

1. 퍼클을 전부 줘팸
2. 바닷속에서 서핑함

이거 어디가서 자랑하냐 << 이런 생각 하는거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자서전 내는 수밖에

>>90 앗 아앗 먼가뿌듯해잉...☺️ 헤헤헤헤헤 로운이의 활약. 기대.

100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2:25:30

>>88 살아서 만나자구요(?)

101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2:25:51

정하랑 청윤이 자식도 보고 그래야죠..(?)

102 태오주 (DzZPCgsIW6)

2024-08-24 (파란날) 22:28:45

103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30:09

>>102 수상할 정도로 최신 밈에 능통한 게 보이는 짤
어서오세요 나의 뱜미스완

104 Story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30:54

리라는 모두의 몸에 비눗방울을 방어벽을 만들었고, 랑에게는 특별히 반투명한 벽을 더 생성했습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이들은 일단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청윤과 서연은 각각 물 속으로 뛰어들어서 잠수를 했습니다. 그 순간 웨이버의 입가에 씨익 웃는 미소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파도는 파도이고, 해일은 해일이었습니다. 해일은 정말로 모두를 집어삼킬 것처럼 빠르게 돌진해왔습니다. 그리고 랑은 그 순간, 빠르게 방패를 타고 보드처럼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웨이버의 근처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해일을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해일의 움직임이 서서히 가라앉으면서도 느려지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려오던 해일은 사람이 달리는 속도로 매우 느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로운은 해일에 구멍을 뚫었고, 정하는 거기에 추가적으로 해일의 파워를 조금 더 줄였습니다. 덕분에 해일은 그야말로 워터파크에서 몰아치는 파도 정도의 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양은 그 사이로 파고들면서 웨이버가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편 혜우가 찾아낸 것은 이미 혜성이 찾아낸 드론인 모양입니다. 일단 근처에 한 대가 있긴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새봄은 파이프 주변의 물을 껌으로 바꿨습니다. 덕분에 파이프 주변의 물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모든 물을 다 껌으로 바꾸는 것에는 조금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파이프가 부풀어오르는 속도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더 버티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금방 터질 것 같은 파이프의 팽창 속도가 줄어들었을 뿐. 여전히 파이프가 조금씩 더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정말로 터질지도 모릅니다. 나사 하나가 삥..하면서 떨어진 것도 있고 말이죠. (이번턴에 터질 파이프가 2턴 후 폭발 예정)

한편 한양은 그대로 웨이버에게 플라잉 니킥을 시전했습니다. 이번에도 웨이버는 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양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그녀는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그 순간입니다. 랑은 아주 불길한 기운. '절대로 봐주지 않는 살기'의 불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말에 웨이버는 뭐래? 하는 눈빛을 보이면서 말했습니다.

"설마 내가 여기서 일부러 너희에게 죽어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 한양아? 순진한 자식."
"...난 한번도 너희에게 죽어준다는 말 한 적 없었는데?"

그 순간입니다. 물 속에 있던 청윤과 서연이 단번에 물로 만들어진 손에 붙잡혔습니다. 비눗방울은 힘없이 터졌고 그대로 둘의 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두 사람이 차고 있던 팔찌는 힘없이 박살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어 그대로 물 밑바닥에 처박혔습니다. 팔찌의 힘으로 바로 쓰러지진 않았지만 꽤 아팠을테고, 은우만큼은 아니지만 상처에선 피가 흘렀습니다.

"거슬리네. 저 팔찌. ...한양아. 착각하지 마."
"...너희를 전부 죽여버린다는 말에는 거짓이 없어. 난. 저지먼트를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말 역시 거짓이 없어."
"......내가 적당히 하다가 너희에게 죽어준다는 거짓된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버려. 빨리."

"말했잖아.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그래. 인정할게. ...죽고 싶은 마음도 있어. 그런데 말이야."

"그게 너희에게 순순히 죽어준다는 말은 아니거든?"

그 순간 한양은 웨이버의 얼굴에 비치는 광기를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웨이버는 반대편 팔을 물에 맞닿게 했습니다. 그러자 한양의 주변에 발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의 바로 등 뒤에서 그 거대한 손이 튀어나왔습니다.

"다음은 네가 당해볼래? 그러면...그런 헛소리는 사라지지 않을까? 응?"

지금 그녀의 시선은 모두 한양에게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방해는 할 수 없게 하려는 듯, 그녀는 반대편 발을 물 속에서 휘저었습니다. 그러자 또 다시 파도가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소용돌이가 물에서 생성되었습니다. 이내 그 소용돌이는 점점 거대해지더니, 거대한 용의 형태로 바뀌어서 가만히 저지먼트 멤버들을 내려다봤습니다.

"무서우면 사라져."
"아픈 것이 싫으면 물러서."

"너희 앞에 있는 것은 인첨공 제 7위. 그리고 지금은 제 3위인 '웨이버'니까."

"너희들을 없애버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야."

"코뿔소 따위가 몇 마리 모인다고 해서 쉽게 이기고 넘어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란 말이야!"


/11시까지. (석고대죄) 둘 다 리타이어는 아니에요! 팔찌의 힘으로 아프긴 하고 피가 좀 흐르지만 그래도 움직일 순 있어요! 이제 또 저 기술에 걸리면 그땐 은우처럼 되겠지만!

105 혜성주 (Xe71LPvPGQ)

2024-08-24 (파란날) 22:31:14

바른생활 어른이 버튼이 위험하다

어서오고

106 정하주 (LHrVuYfIXo)

2024-08-24 (파란날) 22:31:29

>>101
인첨공 과학파워 믿자...!

>>102
한자내~ 어서와 태오주!

107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32:28

으악. 철현주와 정하주 추가 분을 미처 못 봤어!! 8ㅁ8

두 사람도 손에 붙잡혀서 데미지를 입은 거예요!

108 태오주 (DzZPCgsIW6)

2024-08-24 (파란날) 22:33:21

>>103 나는밈을받아들이고예수가된다

하이하이
힘든 여정이야 이제 활자 보면 좀 토할 것 같긴 한데 살아있음

109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35:01

태오주 어서 오세요!!

11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35:01

모두 어서오십미다!!

111 철현주 (f9lKElrU4E)

2024-08-24 (파란날) 22:35:09

잠시만 패스할게요.. 급한일이

112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2:36:27

다녀오세요 철현주!

113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36:38

으악..다녀오세요! 철현주! (토닥토닥)

Q.아니. 퍼클들은 호구인데 왜 이렇게 일격사 비슷한 기술을 계속 날리는 거에요?
A.너무 어렵다 싶으면 조금 쉽게 바꿔드리겠습...니다...(눈치보기)

114 최이경 - 진행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39:11

>>0
바다가 흐른다. 발목을 스치는 수류가 느껴진다. 백색은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종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맥주병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과거 바다에 갔을 때에도 그는 바닷속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조금 더 바다를 싫어하게 될 것 같다며.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방금 본 기억은 바랐던 것과는 다르다. 어쩌면 상대의 계획은 썩 즉흥적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은 확인하였다. 잠시 주변을 확인하다가 좀 더 물러서서, 백색은 화살을 내려놓고 하얀 눈으로 상대를 보았다. 깊은 곳에 잠긴 기억을 확인할 차례다. 방금은 어렴풋이 밖에 확인하지 못했지만, 좀 더 뒤로 돌아가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겠지.

기억을 본다.
상대를 펼쳐서, 몰래 담아둔 심정을 본다.

115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40:00

팔찌 거슬린다=극찬 개큰극찬 자신감초대박상승시작

>>108 이사람 얼마나 빡센 일주일을 보내는거임... 울렁거리면 화면 넘 오래보지 말구 먼 곳 보구 물마시구🫳🫳 고생해써 어스와

철현주다녀오ㅓ~!

116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40:29

철현주 잘 다녀와!

117 진정하 - 스토리 (LHrVuYfIXo)

2024-08-24 (파란날) 22:41:57

>>104
잠깐의 깨질듯한 고통 속, 눈을 뜨자 보인건. 7살때 가장 크게 두려워했었던, 모든게 푸른 세상. 한없이 무력하게 가라앉고, 나는 손 끝 하나도 움직일 수 없다.

그때랑 약간 다른점은, 내 코와 귀쪽에서 약간 불그스름한, 그리고 따스한 아지랑이가 저 위로 떠오르는것. 간신히 고개를 돌리자, 파도에 휘말리기 직전 보았던, 철현선배, 서연선배, 그리고...내 소중한 사람. 손 끝을 겨우 물 표면으로 뻗어서, 소용돌이 근처에서 자그마한 공깃길을 만든다. 그리곤 내 주변 사람들에게 연결될때까지...손을 뻗어본다.

118 이경이 판정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44:18

-뭐, 뭐하는건가. 웨이버! AI룸을 지키라고 하지 않았나?

-리버티는 이제 끝인거 알잖아? ...난 이전부터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 낭군님을 꼬셔서 나까지 끌어들인 건 좋아. 하지만 결국 낭군님에게 지시를 내리고 수많은 피를 낭군님의 손으로 흘리게 하고, 당신은 쏙 빠졌지.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지금은 몰래 빠져나갈 궁리를 해?

-그..그건... 애초에 나는 능력자가 아니니까... 능력자인 자네들에게...

웨이버의 눈앞에 있는 사내는 뭔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빠져나갈 궁리라니. 그게 무슨 말일까요? 이 기억은 저지먼트 멤버들이 막 안으로 들어왔을 때의 일 같습니다. 이어 웨이버는 가만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달려들더니 그 사내의 목을 잡았습니다.

-...듣기 싫어. 죽어.

아마 이경은 그 순간. 사람의 몸에 얼마나 많은 수분이 들어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웨이버는 손에 쥔 것을 벽으로 있는 힘껏 집어던졌습니다.


"........"
"........"

무겁기 짝이 없는 침묵. 그 침묵을 조용히 느끼면서 웨이버는 천천히 사령실 밖으로 나가 AI룸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자리를 잡고 중얼거렸습니다.

"....죽고 싶어. 지쳤어."
"....하지만 죽기 싫어."

"...그렇다면..역시 이 싸움에서..."

"미안해. 엄마. 아빠."

그것은 아주 짧은... 그리고 지금 시점에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뒷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119 이혜성 - 스토리 (Xe71LPvPGQ)

2024-08-24 (파란날) 22:45:04

"어째, 너희들이 하는 대사는 거진 비슷비슷한 것 같다. 혹시 전체적인 대본을 나눠받고 입맛대로 변형만 거치고 그러는 거 아니지?"

네가 퍼스트 클래스라는 건 굳이 한번 더 강요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고. 느릿하게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평이하나 탐지 연산에 들어온 드론이 신경에 거슬려서 혜성은 눈썹을 까딱 치켜올렸다.

눈 깜빡이며 거대한 용 형상의 물기둥을 올려다보던 혜성이 감탄사마냥 짤막하게 휘파람을 분다. 대화라고는 하고 싶지 않아하는 주제에 대화에 꼬박꼬박 대답은 해주는 게 퍽 우습기도 하다. 드론이 거슬리고, 저 금방이라도 터질 듯 위태로운 파이프도 거슬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안거슬리는 게 없는데 반응하자니 세상 귀찮네.

활약하고 싶은 생각도 대화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혜성은 소용돌이를 무너트릴 생각으로 용 형상 안에서 들리는 소리와 형상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진폭을 증폭시켜 충격파를 생성했다.

120 리라주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2:45:29

포세이돈호 피라미드 사건...

121 혜성주 (Xe71LPvPGQ)

2024-08-24 (파란날) 22:45:48

(버스탈 준비)

122 이로운 - 스토리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2:46:05

"!!!"

웨이버의 강대한 힘에 잠시 당황했지만... 경직한 것도 잠시. 밑바닥에 쳐박힌 청윤과 서연, 철현과 정하를 물을 움직여 뭍까지 끄집어내려 시도한다.

더 챙겨주고 싶지만... 눈앞의 수룡의 기세가 여간 흉흉한 것이 아니었으니.

수룡이 만들어진 소용돌이. 그것과 역방향의 물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수룡의 안에 집어넣으려고 했다.

이것만으로 어찌할 수 있다곤 생각지 않았지만, 주춤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됐다.

123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48:12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실 정말 죽고싶은건가...

124 혜우주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2:50:27

캡틴
드론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

125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52:44

>>124 네! 확인 가능해요!

>>123 정확히는 죽고 싶은 마음도 있고 죽기 싫은 마음도 있고.. 죽일테면 죽여봐라. 피하진 않겠다. 하지만 순순히 죽어줄 마음은 없고 나도 너희를 죽여버릴 각오로 조져버릴 것이다. 그리고 인첨공도 쓸어버릴 것이다. 대충 이런 마인드에 가까워요.

무슨 의미냐고 한다면...미쳐버린거죠. (어?)

126 청윤 - 진행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2:53:06

"...역시 무모했어..."

팔찌로 어떻게든 버텼다만, 물인지 액체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뱉고, 토해내다보니 보이는, 정하의 모습에 청윤은 무심코 손을 뻗어 잡으려 했다.

'정하야...'

어떻게해야 이길 수 있을까.. 역시.. 먼저 쓰러트리는 게 상책일까?

만약 정하의 손을 꽉 잡는다면, 청윤은 다시금 웨이버를 맞추려고 할 것이었다.

127 혜성주 (2ApXGIqwIo)

2024-08-24 (파란날) 22:53:46

반응 없으면 혜우우가 바른 생활 버튼을 눌러버린걸로 알아줘(?)

128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2:55:47

나름 좋았던 기억들 있으니까..

그것들 우후죽순 끄집어내야겠다

129 서연 - 진행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2:56:32

situplay>1597051012>104

리라가 비눗방울을 만들어 준 덕에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해일이 약해지는 것도 느껴졌다. 이대로 가면... 사령실로 올라갈 수 있을지도!!

그때 엄청난 충격이 엄습하며 정신이 아뜩해졌다. 비릿한 게 넘어오는 감각. 깜박 정신을 놓았다가 눈을 떴을 땐, 엄청난 고통에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벌건 핏물이 넘어와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 리라의 비누방울도, 팔찌도 다 박살났다. 끔찍하다. 이제 추가 목숨도 없네...

아프고 무서워 죽겠을 때, 선배가 보였다. 선배 주변도 온통 벌겋다. 허겁지겁 물 밖으로 나와 선배를 부축하고자 했다. 몸이 찢기는 듯한 통증에 순간순간 움츠러들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선배를 부축하는 데 성공했다면, 서연은 여전히 사령실 계단 쪽으로 향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쪽이 다른 데보다 높아서 저 빌어먹을 물의 영향에서 그나마 자유로워 보였기에. 그러나, 웨이버가 이번엔 부부장을 노렸고,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이런 수박!!!!!

레이저를 쏴 보려 했으나, 안 그래도 박살난 파워슈트의 파편이었어서일까. 이제 레이저는 작동을 안 한다. 하릴없이 기를 써서 한손으로 리라의 총을 붙들었다. 한쪽 팔만으로, 것도 다친 팔로 움직이려니 영 뜻대로 안 움직였지만, 조준 보정 기능을 믿는다. 목표는 웨이버의 머리.

" 맞아라아아아아아!!!!! "

130 혜우주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2:57:16

131 서한양 - 진행 (KgWNz1ckU.)

2024-08-24 (파란날) 22:57:28

" 에이, 한 번 찔러봤는데 이건 아닌가보네. 그래도 순순히 맞는 걸 보니, 죽을 생각은 있나보군. "

" 우리랑 같이 말이야. "

한양은 웨이버의 광기에도 물러서지 않고 그녀가 사실상 죽을 생각을 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여기서 저지먼트랑 같이 말이야.

" 정말 너의 최후는 우습구나? 축하해. 결국 너는 여기서 너가 그토록 죽이고 싶어했던 연구원 작자들과 큰 어둠들은 다 죽이지도 못하고, 꼴랑 너희를 막기 위해 온 우리만 죽이는 것에서 끝나니깐 말이야. 우리는 많이 인명피해를 낸 너네들을 막다가 죽어서 죽은 보람이라도 있지. "

" 너는 뭐 하나도 못 이루고 가버리네? "

한양은 자신의 뒤에 커다란 물의 손이 생겼음을 소리로 느끼고, 거대한 해룡이 나타난 걸 두 눈으로 본다.

" 글쎄? 나는 물에 넣어도 입은 둥둥 뜨는 녀석이라. "

한양은 그대로 강한 출력의 염동력으로 웨이버의 목을 졸라서 머리로 가는 혈액과 산소의 공급을 멈추게 하려고 한다. 혈관 자체에 압력을 주는 것이니, 액체인 혈액을 어떻게 조작해서 원활하게 해도 혈관이 다칠 것이이었다. 그렇게 웨이버의 연산능력에 큰 데미지를 주려고 했었다.

해룡과 손이 한양을 덮친다고 해도 끝까지 웨이버를 주시하면서 염동력을 풀지 않으려고 했었다.

말 그대로 동귀어진이었다.

132 신새봄 - 진행 (dJtNhtcwyI)

2024-08-24 (파란날) 22:57:39

혜성 선배의 능력이 전개되며, 뭔가 보일듯 말 듯 아른거렸다. 드론인가? 우리 쪽 지원은 아닌 듯 하니 없애버려야지. 공중에 떠 있는 드론 세 개를 식빵으로 만들고자 연산하던 중, 폭발음이 들렸다. 누가 또 당했지? 황급히 돌아볼 찰나, 피투성이가 된 네 사람의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한번에 넷이 당했다. 아마 나도 당할 수 있겠지. 그러다, 이내 피가 거꾸로 솟는 듯이 머리가 화끈해졌다. 그래, 내가 가진 힘으로는 웨이버를 쓰러뜨리는 데 큰 공헌은 못하겠지. 하지만 죽을 때 죽더라도 이건 해보고 죽을 테다. 심호흡을 하고, 곧장 웨이버를 향해 달려들었다.

".....달콤해져라!!"

아무리 퍼스트클래스라도 수치심은 있겠지. 아님 말고. 내가 여기서 쓰러져도 나보다 강한 사람도 많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능력이 닿는 범위까지 달려들어, 웨이버의 옷을 팔팔 끓는 캐러멜 시럽으로 바꾸고자 연산했다.

133 천 혜우 - 진행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2:59:34

...집에 가면
가장 편안한 차림을 하고서
모 카페의 클래식 오페라를
한 판 그대로 테이블에 놓고
진하게 내린 홍차도 티팟째 놓고
포크와 티컵을 번갈아 기울여가며
한밤에 걸쳐서-

급박한 와중에 그런 생각을 했다.
돌아가면 뭘 할까, 에 대한 생각이었다.

상상만으로도 늘어지고픈 기분인데.

그러나 현실은
위력이 줄어든 해일이 비눗방울에 의해 무난하게 막히고
웨이버가 다시 악을 썼다.
그 악에 비눗방울 두 개가 터졌다.

그래도 저 쪽은 최은우보단 덜하네.

상황을 살피며 다시금 허리춤을 뒤적였다.
수술 중에 쓰는 실톱이 슥 끌려나왔다.
날을 최대치로 늘리자 제법 위협적인 모양이 되었다.
그 실톱으로 모습을 드러낸 드론을 낙추시키기 위해 휘둘렀다.

134 랑 - 진행 (31LY3VnrHg)

2024-08-24 (파란날) 23:00:07

리라의 조력으로 어떻게든 파도를 타며 웨이버의 근처까지 접근한 랑은. 파이프에 걸어둔 채찍을 당겨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허리춤에 있던 삼단봉을 뽑아 들었다. 보통이라면 여기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겠지만, 이럴 줄 알고 미리 채찍을 걸어뒀으니 조금은 버틸 수 있을 거다.

>>0
그렇기에 랑은 웨이버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전, 혜우가 말한 대로 물 속에 뭔가 있는지 파악하려는 듯 눈을 가늘게 떴다.
뭔가 있다는 게 사실이라고 해도 위협적이지 않다면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있으니까.

그리고 그 직후, 결과가 어찌 되었든 간에. 물로 이루어진 용이 나타났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다.
랑은 한양을 붙잡은 웨이버의 뒤통수를 노려, 있는 힘껏 삼단봉을 휘둘렀다. 그렇다고 해도 불안정한 방패 위에 있었으니 완벽히 힘이 실리지는 않았겠으나... 그럼에도 랑은 힘껏 삼단봉을 휘두르다가, 봉의 손잡이에 달린 버튼을 눌렀다. 봉의 끝이 분리되는가 싶더니, 와이어가 모습을 드러냈고. 머리를 후려치는 대신 와이어는 웨이버의 목을 휘감으려고 했다.

"그거, 너한테 하는 말이냐?"

무서우면 사라져.
아픈 게 싫으면 물러서.

"이제 와서, 물러설 수 있겠냐. 멍청아."

135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3:00:15

>>131 한양주
.............와 부부장님 팩폭 진짜 자비없다.........

136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01:31

잼민이:엗....(동공지진)

137 이리라 - 스토리 (c/sdVD32Q6)

2024-08-24 (파란날) 23:01:33

situplay>1597051012>104

본인이 하는 말과 행동이 가고자 하는 행보와 모순된다는 건 아무래도 모르는 모양이다. 아니면 알고 있는데도 외면하는 거겠지. 어느 쪽이든 보기 좋지는 않다. 사람이 넷이나 더 다쳤으니 더더욱 그렇다. 말하는 걸 들어보니 팔찌 덕분에 큰일은 면한 듯싶지만, 반대로 말해서 팔찌가 없었다면...

"아주 인첨공의 명작 나셨네. 당신을 거기까지 끌어올린 연구원이 지금 당신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기쁨의 눈물로 강을 만들 텐데, 못 봐서 아쉽게 됐네요. 녹화라도 해서 1학구로 보내드려야 하나?"

물속에서 피가 올라왔을까. 아니더라도 사람이 난 자리는 티가 난다. 그걸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리라는 웨이버가 선 자를 바라본 채 머릿속으로 스케치를 해 나간다. 첫번째는 발을 묶을 가시덩굴, 두번째는 천장으로부터 자라나 빠르게 웨이버의 팔, 다리, 어깨를 꿰뚫어 버릴 검고 긴 금속 송곳.

마지막으로는, 머리를 겨냥한 채 떨어져버릴 묵직한 종유석 하나. 거기까지 머릿속으로 구현하고 현실로 실체화 시킨 리라는 그대로 종유석을 떨어뜨려 버린다. 맞아도 죽진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저쪽도 죽인다고 발악을 하는 와중에 우리는 그러면 안 된다니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더 무겁게 만들걸 그랬나. 그런 생각으로 생김새를 그리다 만 종유석은 다른 방향으로 돌아간 시야 끝에 만들어진다. 정확히는, 남아있을 드론들 위로.

138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04:55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139 한양주 (lMrcTkLtfk)

2024-08-24 (파란날) 23:14:17

>>135 사실 이경이 능력이 공유된다는 가정으로 " 이야-! 따님이 세기의 테러리스트가 되어서 저지먼트와 싸우다가 장렬하게 죽었어요! 부모님이 눈물 흘리면서 하늘에 따봉 날릴 듯! " 이것도 하려다가 말았음

140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3:17:41

>>139 쀼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쀼장님 예엣날에는 이렇....이랬던 거 같은데

141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3:18:12

>>140 한결 같으신 부부장

142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3:18:26

>>139 한양주
와 와 와아아아아................ 왕랑이 괜히 공명이랑 설전하다 죽은 게 아니군요(◀이거 아님)

143 Story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28:30

혜우는 실톱을 꺼낸 후에 드론에게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근처에 있던 드론은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단순히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모니터에는 '데이터를 측정하는 화면'이 떠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드론의 진짜 목적은..... 어쨌든 실톱에 맞은 드론은 다시 떠오르려고 했고 워프할 것처럼 빛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혜성은 용 형상의 소용돌이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초음파를 이용해서 진폭을 증가시켜 소용돌이를 터트리려고 했습니다. 소용돌이는 천천히 흔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쉽사리 깨지지 않았습니다. 엇비슷한 힘. 그렇게 흔들리는 와중 로운은 역방향의 소용돌이를 만들어서 수룡의 안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러자 수룡은 그대로 펑 터지면서 깨져버렸습니다. 아주 작은 힘. 그것이 덧붙여지는 것만으로도 소용돌이는 박살났습니다.

정하는 방금 붙잡혔던 이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공깃길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물에 빠진 이들은 모두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대로 뒀으면 어쩌면 질식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그 틈에 청윤은 몸을 일으키고 웨이버를 향해서 공기탄을 발사했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다른 이들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서연은 웨이버의 머리에 리라의 총을 발사했습니다. 새봄은 웨이버의 옷을 펄펄 끓는 시럽으로 바꿔냈습니다.

이어 리라는 웨이버의 발을 묶었고, 웨이버의 몸을 송곳으로 관통하려고 했습니다. 그녀가 원하는대로 완전히 다 관통하진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오른쪽 어깨는 확실하게 관통되었습니다. 그리고 종유석을 떨어뜨렸고, 웨이버의 머리에 명중시켰습니다. 남아있는 다른 드론 두 대는 그 종유석에 명중해서 일제히 터졌습니다.

이어 랑과 한양은 와이어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웨이버의 목을 노렸습니다. 웨이버를 향한 공격은 모두 웨이버에게 일제히 명중했고,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크게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등을 파이프에 명중했습니다. 소용돌이와 손은 그대로 사라졌고 물의 움직임도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랑은 그 순간 끔찍하기 짝이 없는 불길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모두를 집어삼켜버리는..모두가 숨을 쉴 수 없는... 그야말로 괴롭기 짝이 없는 가운데에서 온 몸이 박살이 나는 위험한 기운입니다. 이 기운은 이전에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플레어. 모두가 '리미트'를 해제했을 때 느꼈던 소름이 끼치는...절로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위험한 기운입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내 심장과 낭군님의 심장에 칩이 박힌 그 순간부터 쭉 느껴야만 했던 이 분노는 어떻게 해야만 했던거지?"
"인첨공의 질서와 안전. 그리고 만인을 위해서 감정을 죽이고, 참아야만 했던거야?"
"나는...왜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분노조차도 가지고 있으면 안되고, 내가 당했던 것들을 되갚는 것조차도 용납되지 않는거야?"

"많은 이들이 존경함과 동시에 우리를 괴물처럼 보는데 왜 괴물로서 존재하면 안되는건데?"

"......이용당하는 것."
"......희생당하는 것."
"......따라야만 하는 것."

"대체 언제까지 참아주고 참아주고 평화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건데..."

"왜 나는 증오하고 내 감정대로 움직이면 안되는건데."


그 순간입니다. 방 안이 순식간에 습하게 바뀌었습니다. 슬라임이 일제히 터져버리고 파이프를 막고 있던 모든 것이 일제히 터져버렸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가슴까지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그 물은 순식간에 높게 높게 커다란 물줄기가 되어 웨이버의 뒤에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물줄기는 강하게 진동을 하며 내부의 여러 곳에서 파도가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다 못해 물 내부는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온 몸이 뜨거워도.. 펄펄 끓는 커러멜이 되어 화상을 입어도 웨이버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습니다. 목이 조여도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산을 계산했습니다. 이것이 퍼스트클래스의 연산 능력인 것일까요?

".....다 끝나버려."
"...흔적도 없이 전부 다!"

이어 물기둥 속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리면서 여기저기로 물줄기가 무차별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잠수함의 벽에 금이 가고, 근처에 있던 기계는 산산조각 나버리고, 천장에도 금이 가고, 저편에 있던 문은 산산조각이 나는 등, 진동으로 인해서 증폭된 물리 에너지로 인한 수압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맞기라도 하면 몸이 성치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무차별적으로 발사되던 물줄기는 이내 다시 모여서 거대한 파도가 되어 모두를 집아삼키려고 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입을 쩍 벌린 신화속의 괴물 '레비아탄'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웨이버의 리미터 기술이랍니다! 이것만 버텨내면...이것만 버텨내면...!! 다들 조금만 더 화이팅! 12시까지!

144 정하주 (LHrVuYfIXo)

2024-08-24 (파란날) 23:31:16

저걸 버티면, 레벨 5인가... 힘내야지!

145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32:30

어차피 내일 레벨5라고 한다면... 그냥 미리 연출만 레벨5 느낌으로 써도 상관은 없어요!
대신 내일 무조건 꼭 훈련을 해야하지만..(갸웃)

146 랑주 (31LY3VnrHg)

2024-08-24 (파란날) 23:34:38



가자

파인베이퍼

147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3:35:36

파인베이퍼 출격!

148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3:36:05

예! 청유니 여친은 5렙(?)

149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3:36:19

파인베이퍼가 출격하다면 제가 숟가락 얹는 묘사를!!

150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36:35

그리고 로운주도 각성씬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노려라! 하이드로키네시스!! (어?)

151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3:37:29

헐!!

152 최이경 - 진행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3:48:05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건... 곤란하기에."

백색은 파도가, 웨이버가, 아라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안다. 은우와, 세은이와. 지금은 잊고 있을 지도 모르는 많은 인연들과. 이렇든, 저렇든 백색은 그녀가 근본적으로 정이 많은 이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백색은 종이를 접었다.

지금,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 무차별적으로 발사된 물줄기 하나가 옆을 스치고 벽에 부딪혔다. 하지만 백색은 멈추지 않았다. 거대한 괴물과 같은 파도가 아가리를 벌렸음에도, 백색은 공포 한 조각 없이 담담한 낯으로 계산을 이어나갔다. 백색은 믿고 있었다. 그들은 저 정도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러니, 시위에 아무것도 걸지 않고, 당긴다. 그에 걸린 것은 기억.

아라의 깊은 곳에 있는 좋은 기억들, 행복했던 나날들
그녀가 '선'을 넘으면 다시는 마주할 수 없는, 즐거운 시간들을
백색은 끌어올린다. 연산을 방해할 정도로 선명하고 아름답게, 즐겁게.

지독한 곳에서, 오히려 그렇기에 빛났을 추억들을 쏘아낸다. 괴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153 청윤주 (4J/MSDiWS.)

2024-08-24 (파란날) 23:50:34

갑자기 청윤이랑 정하가 키스해서 정하가 각성한다는 스토리를 상상했-

154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3:51:43

>>153 이거 완전 사랑의 멋짐을 (후략)

155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53:05

>>153 웨이버:

156 서연 - 진행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3:53:58

situplay>1597051012>143

" 아야야!!! "

총을 마저 쏘고 싶었지만 팔이 뜻대로 안 움직인다. 그래도 다른 부원들이 부부장을 향한 공격을 저지해 줘서 다행이다. 몸이 이 지경으로 말을 안 듣는데, 아까 물에서 빠져나온 게 용하다. 그러고 보니 아까 물 속에서 입을 벌려 버렸는데도 숨 쉬는 데는 지장이 없었지. 뒤늦게 정하가 손써 준 걸 깨달았다.

@진정하
" 정하야,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

아프긴 아파도 한숨 돌려 보려는데, 웨이버가 또 다시 분통을 터뜨렸다. 아깐 정신없어서 흘려 들었는데, 들을수록 이해가 안 된다. 아니, 이해가 안 되는 게 아니다. 나라도 선배가 언제 폭사당할지 모르는 상황에 시달렸다면 하루하루 피가 마르다 미쳐 버렸을 테니까. 하지만, 리버티는 계속 엉뚱한 타깃만 노렸잖아!!!! 그 짓을 저지른 대표이사 같은 윗대가리를 노린 것도 아니고, 자기들을 통수 친 원수들을 조진 것도 아니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게 여기저기 찔러 대다 여기까지 몰려 놓고, 자기 분노는 어쩌냔 소릴 왜 우리한테 하냐고!!!!!!

그때 파이프가 터져 버렸다. 맙소사!!! 이대로면 여기가 순식간에...!!! 아니나 다를까. 바로 가슴까지 물이 차오르더니, 그 물들이 웨이버의 뒤에 기둥처럼 솟아올랐다. 뒤이어 물줄기가 마구 발사되며 이 거대한 잠수함의 벽이며 천장에 금이 가고, 문과 기계가 박살났다. 이 잠수함 자체를 부술 참이야??!! 미친!!!!

" 이봐요!!! 잠수함 부수면 여기 탄 사람 다 죽잖아요!!!! 당신 낭군님도!!!! "

아무리 미쳐도 그렇지. 어케 연인까지 죽일 짓을 하냐??!! 나로 치면 내 손으로 선배 죽이려고 발악하는 꼴이잖아. 이런 수박!!!!! 저걸 어떻게 막지?? 리라 총을 쏜다고 될 게 아닌 거 같은데!!!

@최이경
" 이경아!!! 지금 안 멈추면 월광고 부부장도 죽는다고 상상해서 웨이버한테 기억 좀 심어 줄래?! "

이경이 따라줄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서연은 웨이버에게로 달려가고자 움직였을 것이다.

" 이 잠수함 터뜨려 봤자 당신 낭군님이랑, 당신처럼 인첨공에 쌓인 거 많은 리버티들이랑 우리만 다 죽잖아요!!! 살아요!!! 살아서 폭탄 심은 윗대가리들부터 당신 통수 친 작자들한테 물 뿌릴 궁릴 해 보라고요!!!!! "

요행히 웨이버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면 목을 조르고자 했을 것이다. 의식이 없으면 연산도 못할 거 같아서, 의식을 잃게 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157 ◆TMmm6tsoPA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55:29

리버티:.....하지만 우리는 2학구를 조져서 인첨공을 날려버리겠다고 한거고...
리버티:거기에 참견해서 끼인 것은 너희들......

은우:조용히 하세욧!! (펀치)(그리고 다시 눕기)

158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3:55:43

>>156 @서연
"...앗, 어쩌지! 이미 쏴버렸는데!"

백색은 아차! 싶은 표정 뒤에, 미안하다는 듯 얼굴을 꾸며내면서 대답했다. 왠지 가면을 쓰는 게 오랜만이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비슷한 기억은 '떠올리게' 해줬어~"


//오랜만에 등장한 백이경(사실 이게 디폴트)

159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3:56:06

쓰고 보니 달려가는 게 아니라 헤엄을 쳐야 할 거 같은데.............;;;;;;;

160 천 혜우 - 진행 (zliOA/PuNk)

2024-08-24 (파란날) 23:57:13

실톱으로 가격한 드론은
아무래도 그것인 듯 했다.

데이터 수집용-

운이 좋군.

빛을 내며 사라질 것처럼 보이는 드론을
가차없이 손으로 잡아 붙들려 했다.
그리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실톱으로 마저 베어 반으로 갈라버리려 했다.

그 과정에서 손이 좀
작살나도 상관없었다.
손까지 베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이 드론만큼은 아작을 내려고 했다.

그런 후에 전황을 돌아보았다.
어쩐지 뒤가 찜찜하더라니만
웨이버가 마지막 발악으로 보이는 짓거리를 하고 있었다.

뭐-
어쨌든 맞으면 몸이 여간 쑤실 듯한 상황이네.

일단은 앞서 부상 입은 둘? 셋?의 상처를 회복시켰다.
체력은 몰라도 몸뚱이는 버텨줘야 뭐든 될 것이었다.
그 다음은 저 무지막지한 공격에 대한 대처였다.

...그냥 맞고 기절하면 편하지 않을까.

무기력한 생각으로 인해
늘어지려는 몸을 애써 일으켜
물줄기만 어찌저찌 피해 다녔다.

"...최세은, 괜찮아?"

그냥 피하기만 하긴 뭣해서
세은에게 가서 추가적으로 다친 건 없는지도 확인했다.
뭐, 보는 김에 최은우도 겸사겸사 살폈다.
아직도 기절 중이면 뺨이나 쭉 잡아 당겨볼까.

161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3:57:22

>>158 이경주
이경이가 쏜 게 더 좋은데요!!!! 혹시나 하고 던져 본 거니 괘념치 않으셔도~ ㅎㅎㅎ

162 랑 - 진행 (31LY3VnrHg)

2024-08-24 (파란날) 23:57:56

웨이버의 목을 단단히 묶었지만. 이것만으로는 어림없다는 듯 연산이 이어진다.
분명 제압했다고 생각했건만.

"...젠장."

소름끼치는 불길함, 랑은 경고하려 했으나 이미 늦었고.
애초에 이건 단순히 피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었다. 언제나 그랬지. 위기를 회피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위기는 곧 기회.

끓는 물에 피부가 데이고, 랑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향하는 물줄기를 근소하게나마 미리 예지해 피하면서도 랑은 와이어를 쥔 손에 힘을 풀지 않았고. 오히려 채찍을 쥔 손을 놓아 아예 팔을 휘감아 웨이버의 목을 뒤에서부터 조여 기절시키려고 했다.
여기서 손이 닿으면 자신도 비슷한 꼴을 당할 거다, 팔찌가 있기에 그대로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멈출 수 없다. 물러서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언제나 위기를 헤친 것은 돌파였으니, 지금도 마찬가지다.

"미안하지만..."

이라고 말을 꺼내던 랑은 잠시 입을 다물더니 정정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아니, 미안하진 않지만."

랑의 팔에 더욱 더, 힘이 들어간다. 목을 감은 팔과 그 팔을 걸어 올린 다른 팔의 결속이 더욱 단단해진다.

"아무도 여기서 함부로 못 사라진다, 망할 녀석아."

목을 휘감은 팔뚝에 핏줄이 불거져 튀어나온다.
이를 악문다. 그리 무감각한 자신에게도 느껴질 정도의 통증을 견디기 위해서. 위협을 알아채는 것이 전부인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몸을 던져 모두가 정면으로 부수는 것을 믿는 것일 뿐이니까.

163 신새봄 - 진행 (dJtNhtcwyI)

2024-08-24 (파란날) 23:58:31

아이고, 잠수함 다 터지겠네. 리라언니가 준 물약 아니었으면 다 죽었겠는데? 달콤해져라 해도 미동도 없고, 어쩌지? 고민하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테이저건을 꺼내 웨이버를 향해 연사했다. 모르겠다, 가만히 있는거랑 별 차이도 없겠지만 뭐라도 해야지.

164 이경주 (1UBsyyDm5I)

2024-08-24 (파란날) 23:58:39

>>159 대충 서연이가 수중보행을 했다고 합시다(?)

165 이로운 - 스토리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3:58:51

"웨이버는... 나의 우상으로 존재해야만 하니까."

사람이라면, 분노할 수 있다. 사람이라면, 감정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로운의 우상으로 존재하는 웨이버만은. 그래서는 안됐던 것이다.

"맞아. 이건, 이기적인 요구야."

인간 신아라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 어떤 요구 속에 짓눌러졌는가. 내막은 보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젠 인정하려고."

당신은, 특별하기만 한 웨이버가 아니야. 부조리에 화내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 앞에 절망하는... 인간이다.

로운은 웨이버를 따라하듯이, 파도를 일으켰다. 웨이버의 것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파도를.

상관은 없었다. 애초에 맞상대하는 건 상정하지 않았다. 그저... 웨이버에게 보내는, 결별의 인사였다.

166 서한양 - 진행 (vD.5.DDLeU)

2024-08-24 (파란날) 23:59:26

웨이버의 목을 조르자 그녀의 연산이 약해지면서 소용돌이와 손이 사라지고 물이 잠잠해진 걸 느꼈다.

" 해치웠나? "

하지만 웨이버가 다시 입을 열자-

" 으악!! X발!!! 플래그를 세워버렸다! 다들 미안해요! "

한양은 잠시 장난기를 내다가도 헛기침을 하더니, 웨이버의 말에 반박하기 시작했다.

" 우리는 너보고 참으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너네만 아니었어도 우리는 너네가 그토록 싫어한 어둠들을 잡고 있었을 거야. 되갚지 말라고도 한 적이 없거든? 그런데 죄 없는 인간들은 끌어들이지는 말아야지. "

" 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이냐 이거야. 설마 이것도  하면 안 되냐는 뻔한 질문은 안 하겠지? 이걸 정당화 하려는 순간에 신아라나 느그 낭군이나 너네가 싫어한 그 어둠이나 다를 바가 없게 된단다? "

" 헤- 결국 꼴리는대로 하겠다는 얘기군. 너는 방금 그나마 사람이 될 자격마저 차버렸어. "

' ..... 분명 포세이돈은 능력은 안 통하는데.. '

' 벽에 금이 가서 물이 세고 있어.. 그렇다는 건.. '

' 드디어 약해지기 시작했군. '

한양은 금이 간 벽을 보고 씨익 웃더니, 모두가 웨이버의 공격에 대처하려고 할 때-

염동력으로 금이 간 벽들을 완전히 뜯어내면서 웨이버가 조종하려고 한 해일이 갑자기 들어온 막대한 양의 바닷물에 먹혀버리게 하려고 했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제어해야 되는 물의 엄청난 증가에 웨이버의 당황을 유도하려고 한 것이다.

" ....! "

그리고 남은 저지먼트 부원들을 염동력으로 띄워서 순식간에 바다 밖으로 띄우려고 했겠지.

" 내가 말했잖아..! 너는 네 힘으로 무너질 거라고!!! "

서한양은 이 물로 가득 찰 포세이돈호에 남아서 웨이버의 두 손으로 목을 조르려고 했을 것이다.

167 로운주 (DwGHj4pqAE)

2024-08-24 (파란날) 23:59:30

>>164 배드로야 내가 물 위를 걸어야 믿겠느냐! 군요!

168 서연주 (m42JZK9S0g)

2024-08-24 (파란날) 23:59:47

>>164 이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저항 없이 터졌어요

16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0:31

>>167 로운주
그냥 뒷사람 능지 이슈로 서술 잘못한 거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1:00

뭔가 어떻게 해야할까 모르겠어서 그냥 남은 드론을 부쉈거나 피했다 정도로 처리해주세요..!

17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1:33

>>167 아라야 내가 물 위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춰야 믿겠느냐 (???)

>>168 에이 뭘 이 정도로요!

172 이리라 - 스토리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1:54

situplay>1597051012>143

말이 너무 많다. 게다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거기서 거기인 말이라, 몇 번 정도야 참고 이해할 법 했지 이쯤 되면 이해하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진다. 어디까지 이해한다고, 그러나 너희의 방법은 잘못되었으니 절충안을 찾아보자고 애써 설득해야 하는가. 과연 그런 행위들이 의미는 있나? 그 결과가 이 말도 안 되게 거지 같은 상황인데. 리라의 눈은 일시적으로 잠잠한 와중 끊임없이 입을 놀리는 웨이버에게 닿아 있었지만 그 눈빛은 무감하기만 하다. 귀가 터질 것 같고 수중호흡 약도 먹었지만 자꾸만 숨이 턱턱 막히고 팔 안쪽이 저릿거린다. 환기 따위가 될 리 없어 공기 중에 스민 피 냄새가 신경을 날카롭게 자극한다.

평소의 그였다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장소가 주는 불안감과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만 하는 상황의 연속,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모든 절체절명의 상황이 어떤 씹어먹어도 모자랄 개자식에게 텔레비전 리얼리티 쇼처럼 방영되고 있다는 게 이리라를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대체 그걸 왜 우리한테 묻고 난리야. 우리가 너더러 화내지 말래? 되갚아주지 말라고 했나? 단지 복수할 상대가 잘못됐다고, 이 안에서 그저 살아가고만 있는 사람들의 삶까지는 망가뜨리지 말자고 말했을 뿐인데 머리에 석고를 부어 굳히기라도 한 마냥 들어쳐먹지 않은 사람이 어디의 누구들이지?"

어쩌면, 그동안 쌓여온 갑갑함을 고작 마지막에 맞닥뜨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웨이버에게 풀어내는 건 부당한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 또한 김민우의 설득에 이끌려 리버티에 발 들인 사람이고, 본질적으로 피해자니까.

하지만 그걸 고려해주기엔 지금의 리라는 너무 지쳤다.
당신도 인명 구제 좀 해 보겠다고 발버둥치는 우리한테 이렇게까지 화풀이를 해대는데 나라고 못할 게 뭐가 있겠는가.

"그러게. 너도 그렇게 멋대로 구는데 나는 왜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까. 멍청했네, 내가. 말이 통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끝까지 뭐라도 이해시키겠다고 아등바등."

폭발음, 수압, 파도와 해일.
모든 것이 쏟아지는 순간, 리라는 몇 겹으로 두껍게 둘러싸인 새빨간 구형 방어막을 신아라를 제외한 저지먼트 전원이 다 감싸질 정도로 커다랗게 구현하고자 했다.

17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2:34

벽에 금이 갔다고는 해도 외벽이 박살난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는 방의 벽에 금이 간 정도이기 때문에 잠수함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탈출은 제외하도록 할게요!

17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3:07

아 잠만 흠
>>172 방어막 따로따로! 애들한테 각각 구현했다고 수정할게!!!

175 랑주 (27oKJ.EIZM)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4:54


내일 일상을 하고싶어졌다

176 진정하 - 스토리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4:57

겨우 정신을 차린다. 로운선배의 이끌림과, 청윤언니의 손에 이끌려서. 너덜너덜해진 상처를 바라본다. 아프긴하지만... 딱히 누구한테 징징거릴일은 아니지.

"...웃기고있네. 누가 괴물취급을해?"

그야, 괴물이라면 누군가의 선망의 대상이 될리도... 그걸 통해서 핸드폰 케이스같은걸 만들리가 없잖아.

수많은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우상이였던주제에...

"... 엄한데 화풀이 하지 말라고 임마!!!!"

지금이라면, 지금이라면 할 수 있을것같아. 아주 조금더. 조금만 더...!

최대한 수룡의 아가리를 보며 능력을 집중한다. 흐트러지는게 아냐... 폭발사산하도록!!!

난폭한 수류를 더욱더 난폭하게!

177 정하주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5:05

늦었나~

17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5:53

다들 수고했어요!! 마지막 레스를 쓰고..남은 분량은 내일 할게요!

179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6:15

생각해보면 인간 신아라를 대하던 웨이버를 대하던 존대를 하는 게 맞았던것도 같지만... 리버티의 입장으로 만난 이상 존대도 필요없죠!

180 정하주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6:15

캡티인 혹시 여기서 뒤늦게 훈련을 쓰면 반영되나요오~

181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6:54

>>160 혜우주
드론 아작내기 만세인 거시에요!!!!! 그리고 역시 절대 존엄 힐러느님!!!!! (붕붕방방)

>>162 랑주
심각한 상황에 간지가 나는데도 나랑 언니 대사는 묘하게 빵빵 터질 때가 있어요 미안하다 그랬다가 미안하지 않다고 해 버리니 저도 모르게 긴장 풀림요 ㅎㅎㅎㅎㅎㅎ

>>165 로운주
아 아아 우상과의 작별이네요. 아이돌 탈덕하는 거 같은 느낌인데 그거보다 묵직하고...그래도 로운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 설 거 같다는 긍정적인 예감도 들고 복잡합니다.

>>166 한양주
.......................부부장님 설마 동귀어진 노리나요 아니되어요오오오오오8989ㅁ89898

>>172 리라주
리라야 리라야 리라야아아아아아아 8989ㅁ89898 누구에게나 인류애 넘치던 우리 리라가 피폐해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원할 수 있는 테라피란 테라피는 다 동원해야만!!!!!

182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7:28

뭐 랑이 일상
(미리팝콘튀기기)

나도 일상하고싶다 안한지 한참된거 같은데
이번주 안에 무조건 한번은 해야지...

183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8:11

에브리바리 수고했어요~~~

184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8:43

다들미리미리 수고하셨습미다!

18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01

>>178 캡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186 수경주 (wOfVYW8Jpc)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28

자몽주스가 날 죽이려해...

187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29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에 치이신 분들도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아직 일요일이니 편히들 쉬실 수 있길요 ><

188 수경주 (UT4kRynqG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0:25

다들 수고하셨어요...

189 랑주 (27oKJ.EIZM)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0:33

다들 고생했어 오늘도!

>>181 서연주 반응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하나씩 넣게 되는군 흐흐..

>>182 (쓰담)
우리 리라 마음도 추슬러 줘야 하는데 말이지...

19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1:02

>>181 아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이번 반응레스 멘헤라력 너무해서 구석탱이에 박혀있었던 1인)(더 박힘)

물론 아라한테 저러는건 상당히 부당한 걸 리라도 알고있지만... 조명온도습도상황이 리라를 일시적 피폐에 찌들게 만들엇다...

나중에 정신차리면 사과하겟지만 일단 뭍에 나가서 햇빛을 쬐어야만

191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1:19

안녕하세요

192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1:55

모두 수고하셨어요!!!

19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13

>>189 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한 톤인데 읽을 때는 개그가 되게 대사 절묘하게 잘 치세요 (감탄)(엄지척)

>>190 리라주
리라가 지금 힘들어서 일시적으로 저러는 거지, 한숨 돌리면 자기가 너무 심했다고 후회하고 마음 아파할까 봐 그 걱정부터 들더라고요...8ㅁ8

>>191 태오주
에고고 어서 오세요 이번 주에 현생에 완전 갈리시는 눈치였는데 몸은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194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14

태오주는 어서오세요

195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17

>>181 아이돌 탈덕... 우상의 번역명은 아이돌. 이 간단한 이치를 난 왜 못 떠올렸던거지?! 딱 들어맞네요!!

19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29

반가워요~~

19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55

그 와중에 이경이가 지금 이 타이밍에서...아...이러면...이러면....이러면!!

...이경주...다이스... 1에서 100 사이로 돌려서...50 이상을 내주시면 숨겨진 진실을...하나 알려드립니다.

>>180 어차피 할 생각이었어요!

198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4:38

? 대체 뭐길래

.dice 1 100. = 20

19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19

>>195 아이돌이 인생 롤모델까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을 테니까요. 근데 로운이한테 웨이버는 뭐랄까... 본인이 가고 싶은 인생의 정점에 있는? 이데아 같은 존재가 아니었나 싶어져요. 근데 이제 너도 인간 나도 인간,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20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23

아니 다갓 아까도 20줘놓고 또야 퉤!

그냥 알려주세요 캡틴(양아치)

20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29

(다갓님..여기서 이러면...)

202 Ullucky - 독백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29

“...무슨 일이니?”
“별건 아니고...”

노란 스카프가 방송을 마무리한 찰나, 스튜디오에 조심스레 철모가 들어왔다.

“노란 누님하고 빨간 누님은 왜 그렇게 사이가 안 좋으십니까? 그 전에 애인 문제로 싸웠다는 건 들었지만...”

노란 스카프는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내가 인첨공에 들어온 지 3년쯤 된 시점이니까 대충 5년 전 얘기일 거야...”


인첨공이 설립된 지 10년이 막 되었던 시절이었다. 한때는 꿈을 갖고 들어왔지만, 능력자를 탐낸 범죄 조직과 능력자들을 도와주던 다른 뒷세계 사람들 사이의 분쟁에 휘말린 나는 복수에도 성공했지만 더는 양지로 나가지 못하고 음지에서 해결사 겸 용병으로 구르고 있었다. 비슷하게 잘나간다는 아무개의 ‘독’이라는 위험한 능력보단 비교적 안전한 기술을 사용하였기에 빠르게 무시 못 할 인물로 성장했지만, 살짝 공허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사람 많은 바에 발을 들이다 보니 어느새 단골이란 타이틀이 붙어 공허함을 달래려고 술을 들이키던 어느 날, 말로만 듣던 독 능력자가 바에 들어왔다.

“네가 그 소리 지르기로 뒷세계의 거물이 되었다는 여자야?”

솔직히,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눈이 살짝 맛이 가있었고, 몸에선 약품 냄새가 났으니 말이다. 다만, 그 뒤에 있는 여자애, 갓 성인이 된듯하면서도 독을 쓰는 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던 여자애에겐 왠지 눈길이 갔다.

“그래 맞아. 그런데 왜?”
“네가 요즘 내 일까지 다 가져가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 거야?”
“자본주의는 경쟁 사회잖아? 그저 본인이 경쟁에 밀린 건 아니고?”

..조금 너무했나? 나도 취한 모양이다. 뭔가 정신이 흐릿해져 간다….

“그럼... 아니 잠깐.. 왜 이러지...?”

그렇게 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에 그 자리에 있던 바텐더 말을 들어보니 이를 통해 암살도 가능하다며 자신을 홍보했고, 자신은 손님이 독을 먹고 기절했으니 망했다는 하소연이었다. 뭐, 그나마 죽을 수준의 독은 아니었다만. 그러면서도 하나 궁금했다.

“그 여자애는 누구지?”

여동생? 혹시 연인은 아니겠지? 궁금증이 들은 나는 조심스레 인맥들을 통해 뒷조사를 해보았다.

“연인인데 상태가 조금 이상해 보인 다라...”

그때 분명 독 쓰는 놈의 눈에 집중해서 그랬지 그 여자애의 눈동자도 그렇게까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 같긴 했다. 그길로 나는 독 쓰는 여자를 찾아갔다.

“...그래서? 복수라도 하려고 왔나?”
“데리러 왔어.”

여자는 눈살을 찌푸렸다.

“뭐? 나 여친 있거든?”

그렇게 말하곤 손을 턱하고 허공에 올려놓자 뒤에 있던, 자칭 연인이 턱을 올려놓았다. 마치 고양이처럼 어루만졌지만, 자칭 연인의 행동은 상당히 기계적으로 보였다.

“네 여친이라니. 그냥 네가 조종하고 있는 거잖아.”
“말이 심하네! 얘가 약을 원해서 줬을 뿐이라고!”

난 잠시 고민했다가 뒤를 돌아 나가는 척- 비명을 질러 독을 쓰는 여성을 날렸다. 직후 연인의 손목을 잡고 뛰어가려고 했다.

“내.. 내 연인이라고...”

여성은 벽에 처박혔지만 기절하진 않았다. 마치 좀비처럼 저벅저벅 빠져나와 날 추격하기 시작했다. 난 황급히 연인이라는 애를 미리 준비한 재활 시설로 직행하는 차에 태워 보낸 뒤, 독을 쓰는 애와 한판 붙으려고 했다.

“어라?”

하지만, 길이 엇갈렸는지 더는 그 여성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재활 시설에서 그녀의 재활을 도왔다. 솔직히 나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좋아했을지도. 그렇지만, 놔주는 것이 나에게나 그녀에게나 좋은 일이니 마음은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정리했다.



“...라는 얘기야.”

노란 스카프는 후련하다는 듯 앞에 놓인 커피를 원샷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 여자는 강제로 약을 먹었던 겁니까?”
“정확힌, 본인이 원하는 것보다 더 높은 농도의 약을 빨강이 걔가 먹였다고 했어. 뭐, 나야 이유는 알 수 없지. 여자친구라 잘해주려고 했을지도. 뭐, 본인은 중간에 끊어보려고 했다지만 이미 약에 절여져서 이도 저도 못 했다고 했으니.”
“그럼 그 여자는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글쎄, 재활 시설을 나간 뒤로는 보질 못했어. 나도...”

끝은 너무 작고 뭉개지듯 말해서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아니, 그만 가봐! 이제 스튜디오도 정리해야지! 다른 사람들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서!”

철모는 그렇게 밀려나듯 스튜디오를 나왔다.

“...왠지 나도 괴로우니까 라고 들은 것 같았는데...”

203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51

>>201 아 3번 실패했으면 천장이라고요!(아님)

20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6:06

다들 미리 수고해써! 캡틴도 수고해따~~!!!!☺️☺️☺️
후 후 재밌 따...
그러고보니 아라가 지금 자기는 3위라고 했는데 이건 단순히 전투 환경에서 우위를 점했기에 나오는 포텐셜일까? 아니면...

>>189 (쓰담해피됨) 랑이도 잔뜩 복복 해줘야 하잖아!!! 요즘 랑이 연이은 전투에 얼마나 어 고생을 해써 (복복복)
후 후... 시간맞으면 한번 돌려보아요 내일도 주말이고 하니 운좋으면☺️

>>191 안녕히 계세요로 봐서 순간 놀랐다
뱜미 앙용 울렁거리는 건 좀 어때?

20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6:20

..음..원래는 챕터4에서 나올 진실이었지만...그래도 선공개해도 되나...

힌트는 대체 왜 들어왔는지 알 수 없는 잼민이에요.

206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6:45

이경이가 유니온의 좋은 기억도 자극했다거나?? (막 던짐)

207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7:41

>>205 혹시 잼민이 능력과 연관이 있나?

어차피 나올 진실이면 좀 땡겨도 괜찮은 것....(소곤소곤)

208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8:40

https://ibb.co/yhQ2Mmm

위후
울렁거리는 거 ㄱㅊ아졋서
아임 해피뱜

20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9:18

>>202 ................................
아까이가 잘못했네!!!!!! 끼로는 할 일을 한 거 같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0:42

>>209 너무 대놓고 NTR로 나가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도록 만들었답니다..!

21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1:06

>>208 와따마 맛있는 거 와따

212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5:01

>>193 (이 사람... 캐해 천잰데?)
어 어떻게 알았찌 그럴 그럴수도(?) 애먼 데 화풀이 했다고 혼자 😟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해ㅋㅋㅋㅋㅋㅜ 머릿속 정리 잘 해야지...

>>202 🤔
사라진 사람(연인?)이 의미심장한데
저 사람이 설마 청윤이 서사의 빌런인가

213 정하주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6:02

다들 수고수고하셧서요!!!

214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6:26

>>212 ...그렇게 해석도 가능한가요?

21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8:57

근데 생각해보면 딱히 애먼 데는 아니네 아라쨩도 리버티잖아
조금뻔뻔햐지다

>>205 >>206에 붐업

216 Story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0:05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 아이가 나에가 알려준 것. 그것을 미리 알기에 대비하고자 해서 제일 믿는 연구원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나와 낭군님은 보호받고자 했다.
-하지만 나와 낭군님은 처참하게 배신당했다.
-복수하고 싶었다.
-갚아주고 싶었다.
-이 인첨공이 꼴보기 싫었다.
-연구원도 꼴보기 싫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우리들은........
-...왜...이렇게까지 하고 있었던거지?

-...나는...
-...에어버스터와 레드윙..그리고 아저씨와 함께....

-...무슨 일이 있어도 민간인을 다치지 않게 하겠다는 맹세를...
(*챕터2에서 언급됩니다.)

-...어...?


그 공격은 그야말로 모두 다 부숴버릴 정도로 막강한 공격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분쇄시켜버릴 정도로 강한 진동으로 생긴 물리력 속에서 점점 거 공격은 거세가 바뀌어갑니다. 그 순간, 이경은 웨이버에게 이런저런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에어버스터, 크리에이터, 레드윙의 이미지. 그리고 엄마와 아빠. 자신의 낭군인 민우. 그 외의 저지먼트 멤버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떠오른 뭔가의 기억. 자신이 정말로 이곳에서 분노했던 것. 그리고 고민했던 것. 그리고 그 기억 끝에...

"꺄아아아악!!"

이어 웨이버는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잡았습니다. 이어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능력은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어떻게든 접근해서 웨이버의 목을 강하게 졸랐습니다. 랑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새봄은 웨이버를 향해서 테이저건을 계속 난사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한양 역시 웨이버의 목을 계속해서 졸랐습니다. 아. 웨이버의 목은 정말로 괜찮은 것이 맞을까요?

하지만 능력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줄기가 닿은 이들은 아마 피부가 찢어지는 고통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을 당한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리라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나는 새빨간 구형 방어벽을 만들었고, 어떻게든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물론 베리어도 산산조각 나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지먼트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한편 로운은 가만히 웨이버를 바라봤습니다. 그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정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물 분자가 서서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거센 물줄기와 파도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로운이 거대한 파도를 생성해서 날렸습니다. 물과 물이 부딪히며 밀고 밀리는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정하의 능력으로 인해서 웨이버의 기술은 더더욱 약해졌고, 로운의 파도는 그 거대한 물줄기를 이등분냈습니다. 그리고 웨이버의 몸에 제대로 명중시켰습니다.

모두의 일격이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웨이버는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웨이버의 머리쪽에서 뭔가가 약하게 펑하고 터졌습니다. 이어 웨이버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녀가 쓰러진 곳 바로 옆에는 '작은 안테나' 같은 장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상당히 작아서 떨어져있기에 겨우 보일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한편 마지막으로 혜우는 드론을 반으로 갈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드론의 화면에는 'hypnosis control' 이라는 글씨가 잠깐 떠오르다가 이내 화면이 뚝 끊어졌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 드론은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응. 괜찮아. 혜우...너는 괜찮아?"

세은은 혜우의 말에 대답하면서 혜우의 몸을 살피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은우는 여전히 기절중인 상태입니다. 아. 볼이 너무 찰지군요. 쭉쭉 늘어납니다.

어찌되었건 웨이버는 쓰러졌습니다. 이대로 잡아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와는 별개로 A룸과 B룸. 그리고 C룸에 쓰러진 이들 역시, 머리 부분에서 작은 폭발소리와 함께 작은 안테나 같은 장치가 툭툭 떨어졌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인걸까요? 물론 그 사실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은 챕터3 정말로 마무리에요! 웨이버전 넘어간 것..축하드려요! 다들 수고했어요!

217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0:40

>>214 어라...?...
🫠

218 정하주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1:13

웨이버는 최면당했던거야?!?!

219 랑주 (27oKJ.EIZM)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2:21

situplay>1597051012>204
오홍홍 조와용

다들 정말 수고 많았다...
나...슬슬...자러갈게...낼보자...

22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2:21

능력이 최면계열인가보네...

221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3:07

>>208 태오주
음, 그림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 같은데...의상이랑 장신구에 피가 잔뜩 묻은 걸까요?

>>210 >>214 청윤주
근데 마약을, 그것도 상대가 요구한 양보다 많이 먹인 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이가 너무했어요 8ㅁ8 결과적으론 아까이도 끼로도 연인 혹은 호감 있던 상대를 잃었으니 악감정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으려나... 청윤이 서사의 빌런이 아버지 승진을 물먹이고 율럭키랑 결탁한 부패 경찰이던가요?

>>212 리라주
리라는 팩폭할 거리가 생겨도 그걸로 독설하기보단 상대 마음 어루만져 줄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착한 아이이고 싶어하는 경향도 있고...그래서 저 독설 하고 나면 나중에 그거 땜에 스스로를 나쁜 아이라고 탓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 상담 센터든 나랑 언니를 비롯한 저지먼트든 리라가 마음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요.

>>213 정하주
정하주도 오늘 애쓰셨어요오오오 웨이버한테 같이 잡혀서 처맞은 동지이자 사장님!!!!(어흑어흑)

222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3:25

????????????????
최면이요?
아니 잠시만 뭐야??????

223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3:34

아니 최면..?!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그만 자러가는걸로...

224 한양주 (q8KhVFLx4s)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4:04

다들 수고했어!

225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5:10

아니 근데 다갓이 진짜 안 도와주네

22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5:29

무뭐뭐뭣

227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5:46

랑주도 편히 쉬세요오오오!!!!

22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5:57

정확히는 조금 다르긴 한데... 진실을 알려드릴까요?

22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6:39

묘사 보면 abc룸 있던 애들도 전부 안테나 달려 있던 거 같은데...
어...??..
🫠....???????

말이 안 통하는 듯한 게 신념 때문도 있긴 했겠지만 다소 과하게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진실을 얘기해줘도 중요하지 않다는 듯 흘려듣는 것도 그렇고) 이게 최면이었다고

유니온 돌앗나 양심이고 빡침이고 뿔에 받힐 준비 해라...

23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6:41

청윤주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쉬세요오오오

23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7:21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3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7:41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228 네!!!

233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0:33

>>219 (뵥뵥뵥뵥) 히히 랑주 잘자구 좋은밤 되는거야!! 좋은꿈~!

>>208 와중에 이거 놓칠뻔 묘사 아름답다... 죽다...
내가 이거 컬러러프 봤었던가? 아닌가? 암튼 전신선화 봤을 때 포즈가 전투 후 느낌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게 찐이네 암흑가 데뷔 빵빠레 울리며 시작(극찬)

>>221 그게 맞습니다 서연주는 세심하구나아😏 여유가 있었으면 웨이버한테도 그렇게 했을 텐데 아무래도... 전투가 와방 길어지고 물은 깊고 심지어 이젠 안에 물이 차고 애들은 다치고 이러니까 그 그렇게됏다(?)
후후 랑이랑 저지먼트는 언제나 리라의 마음을 말랑하게 힐링해주는 존재들이니 같이 있는것만으로 자연회복을 하게 될것이야☺️ 꼬마어요!

>>228 줘.

23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2:16

...그... 어차피 챕터4에서 또 거론이 되기야 하겠지만 미리 알려주자면... 저들이 리버티에 자신의 의지로 들어온 것은 맞아요. 어느 정도 연구원이나 인첨공에게 적대적인 감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우리의 유니온의 첩자인 잼민이는 딱히 그런 것은 아니고 리버티에 들어오긴 했는데... 일부러 그 적대감을 증폭시킨 거예요. 그래서 공격성이나 적대감, 극단적 사고방식을 강하게 키워서 아주 깽판을 치게 만들었고요.
리버티 자체는 이전부터 한번씩 언급이 나오긴 했는데... 챕터3에 들어와서 극단적으로 갑자기 저렇게 깽판을 친 것도... 잼민이가 저 장치를 이용해서 적개감과 공격성을 증폭시켜서 일부러 극단적으로 행동하게 만든 것이기도 하고요.

다들 대화하면서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얘들 말이 통하긴 해? 왜 맨날 같은 소리만 해? 와. 얘들 벽 아니야? 왜 진실을 알려줘도 안 듣는건데? 존나 공격적이네? 존나 미친놈들 아닌가? 이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만큼 극단적으로 증폭되었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이유는...
이미 드론 하나가 사라진 것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웨이버의 데이터를 관측하고 뽑아내기 위해서요. 데이터는 지금 넘어간 상태에요.

23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2:16

청윤주 잘자아~~

약간 100퍼 최면이라기보다는 그...
이거 그러고보니 오지덕이 쓰던 방식이랑 좀 비슷한 것 같은데
🤔 타고 가면 제로와 유니온은 연결되어 있으니 이상한 것도 아닌가

236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3:48

>>234 스읍
잼민이 잡아다 삼시세끼 피망 오이 가지만 먹이는 형벌에 처해야

23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3:59

어쩐지 드론 하나만 재빨리 튀더라

238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5:34

>>234 하...
원래 있던 감정을 더 증폭시켜서 이 지경으로 몰아온 거구나
그치 어쩐지 너무 말을 안 듣는다 했음... 스토리 내적으로뿐만 아니라 캡틴 스타일 상 캐릭터가 말로 하는 설득이 어느 정도 먹히도록 흐름을 잡아주는데 리버티들은 유난히 그런 게 막혀있다? 먹히지 않는다? 는 느낌이었거든

마음이힘들다......

239 한양주 (94iib40LbI)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5:54

>>234 (알아도 신명나게 딜 박았을 한양이)

잼민이가 원인이었군.. 사실 소름이 돋긴 했다..

24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7:22

개인적으로 저런 잼민이 같은 캐릭 정말로 싫어해서
가능한 고통스럽게 해주고 싶다.

241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7:41

크아악 잼민이!!!

242 서연 - 훈련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8:23

>>0

◇월 ◇일

모처럼 길벗 상담센터에 갔다. 상담센터의 장비에 데이터를 추가하느라 사이코메트리를 쓰는 건 이제 아주 익숙하다. 이 장비가 본격 가동되는 건 언제쯤이려나? 제작 취지대로 내담자의 문제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제대로 단축시켜 주면 좋겠는데.

센터장님과의 시간도 이젠 그저 친해진 어른과 대화하는 시간처럼 느껴진다. 요샌 PTSD라 할 만한 거리가 없어서 더 그럴지도? 유니온도 대표이사 측도 인첨공 사람들을 몰살시킬 계획이다 같은 얘기는 돌려 돌려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그래서 내심 상담 종료도 고려했는데,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 한 언제 또 기함할 사태를 겪을지 모르겠어서 상담은 계속 받는 편이 나을 거 같다;;;)

어쨌거나 오늘은 상담심리학과 말고 간호학과로 진학하고 싶어졌단 얘길 했다. 일전에 상담사가 꼭 능동적으로 뭔가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셔서 상담심리학과 진학을 진지하게 고려해 봤지만, 정신 건강 관리보다는 신체 건강 점검에 내 능력을 활용하고 싶어졌다고. 내가 대하기 편한 사람만 내담자가 될 리 없는데, 버겁고 까다로운 사람의 심리적 고통에까지 관심을 기울일 만큼 내가 사랑이 많진 않은 거 같다고도. 그랬더니 센터장님은 웃으시며 대하기 편한 사람이면 보통은 상담을 안 받는다셨다. 그런가? 싶으면서도 지레 찔려 나도 대하기 안 편하시냐 물었다. 센터장님이 놀란 표정을 띠셨다가 차를 들이켜시는 사이의 침묵이 거북스러웠다. 나한텐 편한 시간이 센터장님껜 안 그랬다면 죄송한데;;;;;

이윽고 센터장님이 심호흡을 하시는가 싶더니 조곤조곤 얘기하셨다. 난 대충 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내담자란다. 별 생각 없이 하는 발언이나 빈말을 민감하게 알아채고, 흔히들 그러려니 넘기는 부분도 납득이 안 되면 파고드는 편이라, 나와의 상담 시간엔 허튼 소리 않으려고 꽤 긴장한다고도 하셨다. 당장 지금도 당신이 불편한지를 묻지 않았냐면서. 그런 쪽으론 상상도 못했기에 놀라우면서도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많이 힘드시냐 되묻자, 센터장님은 빡세긴 한데 좋은 의미의 빡셈이라셨다. 상담 일을 오래 하면 내담자한테 대충 맞장구치고 넘기자는 유혹에도 시달리는데, 나 같은 내담자를 만나면 그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 이유를 되새길 수 있다면서. 센터장님, 이상주의자야...... 진짜로;;;;;;;; 저런 멘탈이어야 상담사 할 수 있나?? 포기하길 잘했다 싶으면서도 센터장님은 당신의 영역을 확보하신 것 같아 부러워졌다. 나도, 앞으로 뭘 하든, 내 영역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끗!!

24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9:02

Q.그럼 선혜와 수연이는요? 걔들은 뭔데요?
A.걔네 설득이 먹혔던 곳이 밖이라는 것은 기억할거라고 믿어요

(어?)

244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4:00

>>234 >>243 캡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선혜랑 수연이를 보낼 때도 안테나를 심었으면 걔네가 검은 샹그릴라도 먹었을 텐데 안 그랬네요. 버리는 카드였나 (먼눈)

암튼 오늘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만 들어가 볼게요. 즐겁고 평온한 일요일 보내세요~

24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7:16

전파가 너무 먼 곳까지는 안 가거나 함선이 최적이거나 했던 거 같은데... 아니면 바깥에 드론이 떠다니면 눈에 띄니까? (스텔스 있긴 해도)

🤔
아무튼 진짜 괘씸하네
리버티 애들 잘한 거 하나 없지만 굳이 독기 오른 애들 갖다두고 더 몰아갔다는 게 몹시 괘씸함...
유니온 담당 연구원아 2대째야 이 사태를 보라고 애를 사회생활 못하게 하니까 반작용으로 인성이 터졌잖니
죽음에 가까운 상태에서의 무기징역으로 사죄해라

서연주잘자!

246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0:44

자는 사람들 다들 잘 자구
아니~ 습 잼민이 안 되겠네 유니온도 안 되겠네 일단 가두고 넷플릭스(한 번 고른 건 다 봐야 함)와 코코아 무한리필(우유 비린내가 느껴질 정도로 물려도 마시멜로 듬뿍 넣은 코코아가 무한리필 됨) 교육부터 시작하자

24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0:53

정확히는 전파의 영향이 약해진 곳이었기에 그나마 설득이 먹혔다에 가까워요. 거기다가 수연이의 경우는 검은 샹그릴라 때문에 상당히 흔들리는 상태였고 선혜는 레드윙의 영향이 컸지요.
빨간머리는 안 그래도 인간에 대한 적대심이 컸기 때문에 거기서는 힘들었던거고....

아무튼 선혜와 수연이도 안테나가 있었어요.

248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1:11

https://i.postimg.cc/05sLKSzF/Teo-Ishimi.png

그리고 끝내 도착하였습니다
😇

24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4:38

>>248 ...오...제가 뭘 본거죠? 태더? (어?)

250 정하주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5:27

태오태오야...? 너 왜 그 어디 "F급 전직암부인 나는 세상에 버림받아, 마왕의 꿈을 꿉니다"
같은 소설에 나올법한....

25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6:18

아무튼... 어차피 남은 분량은 이제 에필로그 부분이라서...
혹시나 챕터3 내용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이 있으면 질문 받습니다!

25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7:36

>>248 그 혹시 장르가 어디에 계신 분인가요?
최종보스같은데

253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8:52

나도 내가 장르 안 맞는 것 같은.....
커미션으로 데려온 건............
알아....................

254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1:38

>>251 우리 모비 딕 선생님 우예 된 거야🥺 (캡틴: 니가 참여를 안 했잖아)

웨이버랑 다른 리버티 아이들은 크리에이터에게 인계되려나 ;3
은우세은은 타 퍼클들에게도 '조종'에 관련된 거나 잼민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생각인가용

25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3:28

>>254 모비 딕 선생님. 아직 근처에 있을지도요?

아무래도 크리에이터에게 인계될 수밖에 없죠. 어쨌건 저지른 일이 저지른 일이니까요. 하지만... 빨간머리는 혜우가 줍줍해간다고 했어요.
그나마 사람을 정말 아무도 죽이지 않은 것은 빨간머리 뿐이기 때문에... 그게 허용되지만 다른 이들은...(옆눈)

그리고 은우도 세은이도 딱히 '조종'에 대해서는 정보를 몰라요! 아마 여러분들의 캐릭터들도 모르지 않을까요? (갸웃) 제가 그냥 선공개를 한 것 뿐인 거라서!

256 정하주 (t7aKyrT/y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5:07

흐으으음......ㅇㅁ......

퍼스트클래스가 해방이 되었다 손 치면...

암부나, 인첨공 상부에서 저격으로 슥-삭할 가능성 있었나?

257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5:45

>>255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믿어요 모비 딕 선생님 함께 하자(현태오의 동물하렘)(?)

우우우...... 민우 눈썹 민둥해져서 가는구나 잘 가 담에는 눈썹칼 챙겨서 면회 갈게(?)

아무래도 혜우우가 알아채고 이것 봐라? 하고 코웃음 칠 것 같단 말이지....🤔 그래도 정보를 모른다면야....... 오너들이 열심히 피눈물을 흘려주마(?)

258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6:14

말 나온김에 빨간머리 프로필이나 줘보소 캡틴
없어?
만들어줘 (철컥)(?)

25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8:20

>>256 퍼스트클래스를 저격으로 죽이겠다니요.
역으로 사살당하지만 않으면 다행이지...(옆눈) 걔네는 군대가 와도 단신으로 이기는 애들이에요. 은우도 마찬가지고요. (절레절레)

>>258 ㅋㅋㅋㅋㅋㅋ 프로필...어어...없는데요... 걔 원래 거기서 리타이어할 애였단 말이에요!! 픽크루라도 하나 만들어드릴까요?

260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0:18

사실 이번 커미션에서 지대히 신경써달라 부탁한 부분은 가슴이 아니라(태오: 말세군요) 표정이었답니다 ^-^

26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4:29

https://picrew.me/share?cd=HPp6866ooF

사실 놀랍게도 빨간머리도 픽크루 이미지는 올라온 적이 있었습지요. (어?)

262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4:58

젠장 천혜우의 보석함이냐고~ 잘생기고 아름답잖냐 어이

263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5:25

>>259 안돼 이제 틈날 때마다 독백에서 굴릴거야
데리고 놀거야!
픽크루도 줘!
만드는김에 키랑 외형 대출 설명도 붙여줘!(끌려감)

26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6:25

키...크죠! 공식 설정은 184cm! 외형은 지금 저 픽크루에 있는 외형이고.. 근육 좀 붙어있어요!

265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6:45

일단은
넷플릭스 에너지 드링크를 마셨구요 이거 미친놈이네 님들은 먹지말고
마저
마무리하러

🫠🫠🫠🫠🫠🫠... 흐흐 흑

흑흑
흑흑흑......

266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4:11

>>261 >>264 뭣
얼굴 좀 보려면 모가지가 남아나질 않겠군
누구 유전자길래 이렇게 출중해

그니까 빨간머리에 노랑? 연녹색? 눈인거지?
지능이나 사회성 수준 같은거는 어느 정도야?

26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4:29

으 에너지 드링크
시럿
태오주 마저 잘 다녀와

26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4:52

연녹색 눈이에요! 지능이나 사회성 수준이라. 사회성 수준은 진행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개판 수준이고...지능은 상당히 높아요.
아마 어지간한 연구원들보다 더 좋을걸요?

26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8:02

음-
저 덩치로 초등학교를 보낼 순 없으니
초중은 검정고시를 치게 하고 연구소 쌤들이랑 혜우가 붙어서 사회성 교육을 한 1년 시켜야겟군
목화고 보내야지 히히히

270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2:35

아 이거 낼 진행에서 해볼거긴 한데
혜우가 쓰러진 웨이버한테 가서 근처 조사해보면 안테나 발견할 수 있어?
드론은 칩 같은 거 안 남았나?

27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4:56

발견할 수 있고 드론은 이미 두동강이 나버렸으니까요. 물론 칩은 있기야 하겠지만 그걸 혜우의 지식으로 알아보긴 힘들 것 같네요.
다만 실력이 좋은 연구원에게 맡겨서 복구를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제 3학구장이라던가...
은우네 연구원이라던가...
세은이네 연구원이라던가...

(어?)

272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8:53

엉 그럴려구
혜우가 어케 할 생각은 첨부터 안했지 ㅋㅋㅋㅋ
3학구장은 좀 쎄하고
은우네한테 맡겨야긋네

27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6:36

어쨌건 저는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7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7:55

고생 많았으-
잘 자라구 캡틴

275 혜성주 (NrmGKAKcUI)

2024-08-25 (내일 월요일) 04:40:45

0.5인분 해냈나...(다시 커어어)

276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05:14:43

진행 전에 잠깐만 잔다는게... 이이이..

277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7:14:46

278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7:49:23

27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8:11:00

>>278 냥잼이다
(빵에 올리기)

혜우우모닝! 새벽잘보냇니~

280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8:18:20


먉.

리라주 하이
연성 달렸지롱 히히

281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8:28:02

헤헤 냥빵 (와구와구)
헉 근데 연성이라니 뭐그렸어!!!!! 마구기대를하다.
주 세 요🥺

282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8:29:00

아직 마무리 중이지용
근데

자다깬? 혜우우인데
아무튼 자다깬거임

283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8:40:24

https://youtu.be/wePlnxZQrnI?si=ePh2rZj2aoaV48kx
와중에 고양이 알고리즘을 타고 나에게로 온 고양이 네일
다소 혜우우 같다

크악 자다깬 혜우😇 너무궁금하잖아!! 기대가되. 기대를하게되. 천천히마무리해봅시다 후후

28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8:46:01

혜우 : (저 손톱을 하고 일상생활 어떻게 하지)(극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오열하는 리라주가 벌써부터 보이지(?)

28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8:48:01

연장 손톱으로 망고 껍질 까는 사람도 존재하니까 의외로 효율적일지도 몰라 혜우야... (소근)(??)

아니근데이사람멀그리는거죠? 불안하다. 불안이물밀듯몰려온다.
두려운.

286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8:52:16

망고 껍질은 물러서 나름...?
머리 세팅이 ㄹㅇ 지옥일거 같은데
어우!

아니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다 됐다...!

28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31:00

갱신이에요! 일어나니 이 시간이에요. 아침 아직 안 먹었으니까 빨리 먹어야겠어요..(주륵)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288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9:33:22

저녁밥 하구 와따
캡틴 어성하! 굿모닝~!! 아침머거라!!

28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36:03

흑흑..지금 조리 중이에요!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리라가 챕터3의 모든 진실을 파악했을 때 역대급 극대노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 시간이에요.

29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0: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럴지도...🫠🫠🫠🫠 당장 안테나... 그것만 해도
🫠🫠
후 1학구 녀석들아 분노로 화력 올려서 출격할테니 각오해라(?)

29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1:27

1학구에 남아있는 2대 대표이사님, 그리고 그림자 할배, 잼민이, 제로, 유니온.

와.. 완벽한 라인업이야!! (끌려감)

292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2:38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29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4:12

어서 오세요! 서연주!

29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4:20

>>291 어찌 이리 하나도 남김없이 얄미울꼬...
🫠 딱 대 곱게 못 갈 줄 알어라 드릉드릉

서연주 아용ㅇ! 좋은 아침~~ 아침 먹었니!

29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4:34

라인업만 봐도 혈압 터지겠는데
탈주 가능한가요(안됨)

캡틴 서연주도 하이
연올튀 할랬더니 사람이 늘어써!

296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9:11

🫠

29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0:35

>>294 그 중 누굴 제일 먼저 때리고 싶나요? (어?)

>>295 히히! 못 가!! 아무도 못 가!

>>296 어서 오세요! 태오주!

298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2:02

>>293 캡
궁금한 게 있는데요,
1) 안테나랑 드론의 기능을 사이코메트리로 확인 가능할까요?
2) AI 컴퓨터도 망가졌을 거 같은데 수동 조종 안 하면 침몰하나요;;;;;;;
3) 캐의 저지먼트 퇴부로 개인 서사 전개하는 거 혹시 가능한가요? (저지먼트 이야기라 불가능할 거 같지만^c^;;;;)

>>290 >>294 리라주
에고고고 리라도 리라주도 분노치 맥스일 거 같은데요 @ㅁ@
점심에 배부르게 먹으려고 존버 중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295 혜우주
안녕하세요~~~ 본격 저혈압 치료 라인업인가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밤새 작품을 만드셨...? 그리고 마무리 단계이신가 보네요.

29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2:26

>>296 태오주
태오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오늘은 좀 여유 있으신가요?

300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2:28

안녕.... 일 마치고 눈 좀 붙이고 커피 사오러 나왔다
확실히 처서 지나니까 좀 선선?한 것 같긴 행

301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2:43

*모작
https://ibb.co/3NZhwNk

"왜... 벌써 아침...?"
"아... 나 오늘 학교 안감... 깨우지 마..."

302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4:29

엄마야세상에왐메야미친가스나야배앓이한다!!!!!!!!!! 엄마야 왐마야 세상에나

배방구갈겨

30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5:18

>>300 태오주
어 어어 어어어어;;;; 커피를 드실 게 아니라 좀 더 주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1 혜우주
앗 장기 수면용 생명 연장 장치 안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평범한 잠자리였네요 근데 어...@ㅁ@ 자세가 묘하게 요염하달까 그래서 뒤에 사람 있었으면 저는 뭔가뭔가 민망했겠... @ㅁ@;;;;;;;;;;;;

30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7:54

>>298 1. 안테나는 가능한데 드론은 이미 박살이 난 상태라서 어느 정도 복구가 되고 수리가 되어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네요. 지금 두동강 나서 안의 기계장치나 파츠도 두 동강이 난 상태일테니까요.

2.아직 망가지진 않았어요. 다만 망가지기 일보직전이죠.

3.이 부분은 어느 스레를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스레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배경 밖으로 나가는 개인서사 할래요. 라고 하면 캡틴 쪽에선 뭐라고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요. 뭐..하는 것 자체는 개인의 자유니까 제가 터치는 하지 않아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식으로 전개하면 내 캐릭터 저지먼트 퇴부할 수도 있고 퇴부할 거예요. 라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다는 점은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릴게요. 가급적 스토리가 끝난 에프터 시즌의 이후로 해주는 것을 권장하지만 당장 내 캐릭터가 못 버틴다고 한다면...제가 뭐라고 할 수 있나요.

30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0:18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306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1:03

>>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방구 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럽다고 밀어낸다
잠투정 칭얼칭얼

>>303 그거 들어가는거는 나아아아아아중 일이니까
요?염
더 잔다고 옆으로 발랑 드러누웠을테니까
옷 더 일케 올라가고 어(?)

30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2:27

캡틴 맛밥해
나는 맛잠해야지

308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4:43

근데 아마 당장 퇴부하면 자동 시트 하차 처리 아닌가...?
저지먼트 이야기인 만큼 저지먼트 부원이 아닌 시트캐는 참여할 수 없으니🤔

>>297 어케 하나만 고르지요 동시에 다 줘팰거야!(?)
흐음 그래도 꼭 골라야 한다면 역시 2대째겠지! 이자식이 모든 일의 근원이니까😬

>>298 않이 아직 점심시간까진 좀 남았는데...! 너무 배고프면 간식이라도 먹는거야! 점심 맛난걸루 먹구!

뱜미어서와~~!!!

309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5:14

맛밥행~~~~~~~

잠은 이미 깨버려서 우히히... 커피 좀 마시고 1~3시간 빡세게 하면 자유로워질......?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날씨 미친거 처서라서 선선하다 취소

>>306 저... 저 말랑! 어케참아 배방구 해버려야만... 누울 때 말랑한 저 라인이 무쟈게 사랑스럽지요 간지럽다 칭얼거리면 그니까 "누가 배 까고 자래요. 배앓이 한다니까." 하고 한 번 더 갈긴 뒤에 배에다 얇은 이불이나 담요 덮어줘야지 손으로 복복해서 따순 배를 만들어주마

31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5:50

으악와중에못봄실화냐!!!!!!!!!!
혜우우 잘자구 이따 한번ㄷ만 더 보 여 주 세 오...🫠 잉잉깡깡

캡도 식사 맛나게 하는거야!

311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7:52

>>304 캡
2. 어 그럼 지금 포세이돈은 뭐하고 있나요? 뉴트로미니컬 연구소 공격 같은 건 중단된 상태일까요? 리버티 리더가 죽어서 자동 조종도 안 되고 있으려나

3. 음, 퇴부했다 복귀한다거나 하는 식의 이야기를 스토리 중에 넣을 수 있나, 근데 저지먼트 부원이 아니게 되면 시트캐일 수가 있나 궁금해져서 여쭌 건데 아침부터 거북스러운 기분을 안기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312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0:30

캡은 아침 든든하게 드시고 혜우주는 편히 주무세요

>>308 리라주
퇴부 = 시트 내림인가 아닌가 그게 궁금했어요👀👀👀

>>309 태오주
1~3시간 무엇을 빡세게 하신다는 거죠..........몸은 무리하면 탈나요. 휴일이면 좀 느긋하게 보내셔도 ㅠㅠ

313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1:23

그러고 보니
>>248
도착했사와요

나도 내가 장르 안 맞는 것 같은 커미션 들고온 건 알지만..... 현뱜미가 실제 사복으로 저런 류의 동양풍 옷을 입고 다닌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발언...... 홍대에도 로리타나 지뢰계 패션이랑 개량한복이나 심지어 길코까지 넘쳐나는데... 원작에서도 수녀복 나오는 걸로 아는데... 20년 지난 과학기술 세계관에서 뱜미라고 못 입을 게 뭐니......

Q. 과하잖아
A. 그렇게 치면 인첨공에서 퍼컬 신경 안 쓰고 머리색 눈색 바뀌는 것부터 신경 써야 한다고 본다.......

31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1:51

>>309 그뉵없어성 맬렁보들한 배때지래용
한번 더 하면 졸려서 반항 못하고 키히이이잉 하고 울다가(?)
담요 덮어 복복해주면 새근새근 잠든다
손 못떠나게 꼭잡고 냥모나이트 해야지

>>310 ㅋㅋㅋㅋㅋ 하이고 리라주 이걸놓치네
이따 진행 끝나고? 그쯤 보자고

31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3:55

>>313 태오주
와... 엄청 고화질 그림이네요!!! 근데 의상 디자인이야 제작이든 기성복이든 구했다고 치면 그만이겠습니다만 저 피투성이는 코스프레 같은 게 아닌 거죠? (피 묻히고 다니는 건 아니라고 해 주세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 )

316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4:57

난 N이라서 가끔 .oO(피부톤 갈웜인 애는 커리큘럼 받고 머리색 연한 하늘색 되면 어케 되는 거임?) 하고 꼬운 눈으로 천장을 바라봐

31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5:53

팩트)원작의 수녀복을 비롯한 그런거는 거진 외부인의 복식이다

태오 이시미 승천하더니 그
탈피 아닌 탈피 해버린 느낌
저 사복으로 학구 돌아다니는 것보다
메폴 한가운데 가로지르는 적폐망상이
아주 미쳐돕니다
끼얏호우

318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6:02

>>315 '사투' 벌이고 왔다고 어이어이...
리버티 혹은 유니온과 마지막 싸움을 해서
전사했다고 해줘(농담)(태오: 살았어요.)

31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6:05

>>312 아마 기본적으로는 퇴부=시트 내림이 맞긴 할거야! 일단 저지먼트 이야기고... 부원 아니면 낄 수 없는 스토리들이고🤔 예전에 시트 내린 캐릭터들을 떠올리며 아아 그들은 퇴부했습니다 그들이 그립군요... 이런 농담 하기도 했고(어디까지나 농담이지만)

캡틴이랑 조율해서 일시적으로 부원 아닌 상태를 유지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이건 내가 캡틴이 아니니 뭐 음믐므...
퇴부 대신 잠시 부활동을 쉰다(휴가 병가 등)식으로 해둬도 되지 않을까? 자퇴 전 숙려기간처럼? 이렇게 하면 진짜 퇴부(시트내림)는 안하고 일시적으로 쉴 수는 있으니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요 좋아쓰! 일지도~

320 한양주 (ZNmzdnIg6g)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6:49

321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7:28

>>317 아 일단 입잖아!!(?)

맛있죠
나 진짜 손에 쥔 비녀 때문에 2배로 울엇어
우리 뱜미가 한결이 조지려다 지 배때지 조진 그 비녀....

한결이 조질걸(뭐

322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7:39

압바 안뇽!

323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9:32

담번엔 수녀복 연성해볼까
일닫 좀 자고 커어어

32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0:19

그렇게 치면 인첨공에서 퍼컬 신경 안 쓰고 머리색 눈색 바뀌는 것부터 신경 써야 한다고 본다....... << 아 미친 이런 생각 나만 한 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16 아 진짜 웃기다 나도 가끔 이런 생각 했음... 퍼컬 안 맞는 변화 겪은 애들은 좀 스트레스겠다 이러고
그런 애들이 있다면 다들 염색약을 애용하는 것일까...

>>314 크흑 흑흑 좋아요 오늘도 눈 똑바로 뜨고 밤을 보내리
희 번 뜩 😳

32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3:11

웜톤이 100퍼 쿨톤이나 소화할 법한 쨍한 쿨톤민트 이렇게 변하면 어케되는거냐며
반대로 쿨톤이 카라멜색 웜톤헤어되면 어케되는 거냐며...
🤔 말하다보니 리라 염색약 사업해도 잘먹고 살 수 있을 거 같다

하냐냥 모닝~ 아침먹엇니!!

그리고 의상 까이꺼 좀 과하면 어떱니까 여긴 사이바-펑크라구요
리라도 마녀빗자루 타고다니는걸

326 태오주 (EiuNrnVtiM)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3:34

혜우우 잘쟈~ (복복)

>>32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우리 애들은 다행스럽게 톤 찰떡이겠지만 인첨공에서는 분명 톤안맞변화 < 이거 있을 거라고... 톤그로 미쳐버리겠지.... 염색약 애용하면서 다른 애들 질투하고 그러겠지(?)
근데 진짜 갈웜 연하늘 어캄

내가 염색 직후에 좀 비슷하게 톤안맞 겪어봤는데 ㄹㅇ 죽음뿐이었어.. . . . ......

327 한양주 (ZNmzdnIg6g)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6:18

다들 ㅎㅇㅎㅇ! 어제 남은 치킨 데워서 먹어따아

328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9:01

>>306 혜우주
으아아아아 상상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오오오@ㅁ@;;;;;;;;;;; 이불을 덮어야...

>>318 >>321 태오주
아 아아 전투가 워낙 격렬하니 휘말리면 저렇게 될 수 있겠네요. 피까지 코스프레는 아니라 다행이에오!!!!
앗 아앗 아아아아앗 한결씨를 공격했으면 문자 그대로 왜 안 만나 줘 범죄가 돼 버리잖아요오오오오8989ㅁ89898 리버티로 몰리기도 더 쉬웠을 거고;;;;;;;

>>319 리라주
아,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왜 나 퇴부밖에 생각 못 한 거지;;;; (◀댕청이) 상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320 한양주
안녕히 주무셨나요~~ 좋은 아침이에오오오오오

32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9:23

>>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진짜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고민이라 웃겨죽을거가틈 톤그로 변화 생각할수록 웃겨죽겠네 커리큘럼도 빡센데 머리색까지 피부랑 안 맞는다니 이거 진짜
시샘하고.
질투하고.

근데 갈웜 연하늘은 진짜 빡세다 연하늘<이것부터 사실 쉽지않은데 웜톤이면
죽음뿐

>>327 크악 맛났겠따!! 무슨맛 치킨이었어!!🥺🥺

33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0:05

>>327 한양주
...1인 1닭 못 하신다는 말씀 전에 들었는데도 놀랐어요. 치킨을 남기시다니 @ㅁ@...... (먼눈)

331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1:18

졸려
들렀다가 감

332 한양주 (ZNmzdnIg6g)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1:26

황올이어따! >>330 분명 옛날에는 가능했는데.. (흐릿)

33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1:57

혜성주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 898ㅁ98988 늦퇴 말고 정상 퇴근 하실 수 있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34 한양주 (ZNmzdnIg6g)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1:59

>>331 어디 가

33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2:34

반반 머리로 컬러 변경됐는데 한쪽은 톤찰떡이고 한쪽은 톤그로면 어케되는걸까
재밌다 이런 상상...

>>331 밈미앙용~!! 오전 힘내구 점심 챙기구 이따보자!!

>>332 이사람 황올을 좋아하는가 보군
황올 맛있지... 치킨중에 탑이야🤤🤤🤤

336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8:37

>>326
>>335
염색약과 칼라렌즈 사업이 성행할 거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과학기술이 한참 앞서 있으면 염색약보다 신박하게(머릿결도 안 상하게!!!! )
머리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드는데요 ㅎㅎㅎㅎ

33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8:53

밥 다 먹고 왔어요! 일단 포세이돈호는 계속 진격 중이에요. 연구소를 향해서. 이대로 가면 충돌하겠죠! 아마!
그리고... 저지먼트 퇴부 후에 복귀 말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기준점을 말하자면 일단 퇴부를 하면 기본적으로 시트내림 처리에요. 제가 역량이 부족해서 저지먼트 밖의 일까지 모두 판정을 내리고 진행을 해줄 수가 없어요. 일단 여긴 저지먼트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퇴부 후에 복귀 말인데.. 일단 퇴부 자체는 아쥐 쉬워요. 그냥 퇴부서 내면 은우가 알았다고 하고 처리해줘요. 다만 이후에 복귀하겠다고 또 입부서를 냈을 때가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은우:....?
은우:퇴부한다면서.
은우:그런데 이건 또 뭔데?
은우:여기가 뭐 네가 마음에 안 들면 퇴부하고 아쉬우면 다시 들어오고 그런 곳이야?
은우:왜 갑자기 또 입부하겠다는건지 설명해봐.

은우를 납득시킬 수 있을지부터 일단 고려를 해야...(옆눈)

338 태오주 (vQoMnMtoxg)

2024-08-25 (내일 월요일) 10:49:49

밈미 힘냅시다요 (복복)

>>335 확신의 N... 근데 이런 생각 하면 한 30분은 고민 가능이라서 넘 즐거움.... 감히 의견 내보자면

"나는 측면이 더 예쁜 사람이야" 시전하자(뭐)

33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0:57:10

뭬야 아직도 가고 있다고
아라야 일어나서 잠수함 방향 좀 돌려봐라 이제 안테나도 떨어졌잖니 코뿔소들을 도우면 감형이 될지도 모른단다...?

아 그리고 맞아 퇴부 후 복귀는 쉽지 않지... 은우가 재입부는 빡빡하게 잡는 걸로 알고있음🤔 막 다쳐서 오래 쉬다가 오는 게 아닌 이상은...? (이것도 장기병가 내면 퇴부 없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함)

>>336 그걸 랜덤으로 하는 게 커리큘럼(?)
확실히 이쪽으로 연구하는 사람이랑 기술 있을법해...
아 재밌겠따...🤤 머리색 갈아끼우기가 자유로운 동네라니 게다가 머릿결도 지키다니 최고잖냐~~

>>338 그니까그니가ㅋㅋㅋㅋㅋ 별 쓸데없는 고민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재밌지요🕺 뼈 N은 상상 없이 못살아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와중에 멘트 쌈@뽕하다 이 정도 기개는 있어야지 채택!(?)

34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0:57:24

>>337 캡
∑@ @ ㅁ ;;;;;;;;;;;;;;;;;;;;; 헐..........닥돌 중이었어요??!! (◀포격 중이고 연구소에선 열심히 막는 걸 상상 중이었다)
퇴부 = 시트 내림으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퇴부 후의 복귀는 부장님 설득이 어려울 테니 힘든 전개고요.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오오오오~~~ ><

341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1:07:04

>>337 원X스에서 본것같기도!!

34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07:17

AI컴퓨터를 박살내면 아마 일단 움직이는 것은 멈출 거예요. 그 이후에 수동 조종해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 문제지만.

343 태오주 (q5CP33KhOA)

2024-08-25 (내일 월요일) 11:08:57

누구 운전면허 있는사람?(?

34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1:06

수능 보고 어쩌면 면허를 땄을지도 모르는 고3즈와 오토바이 스쿠터 운전하는 캐릭터들을 빤히 보기
너희만 믿어(??

로운주앙용~!

34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5:04

>>342 >>343 >>344
무 무면허 운전요??!!??!! N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호달달)
AI에 지시를 내리는 게 가능하면 철수하고 상륙하자고 명령을 내리는 게 더 빠를지도요 8989ㅁ899898 아니면 안테나 떨어졌으니 그 파란머리한테 포세이돈 조종을 시킨다거나요

346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5:41

로운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슬슬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신나게 먹고 올 거시에요 즐거운 일요일들 보내세요오오오오 ><

347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6:04

반가워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34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6:59

어서 오세요! 로운주!!

은우:...나 조종가능한데. 잠수함.
(대충 으누호 조종했던 사람)

34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7:57

>>348 운전면허 보유자 발견
은우야 너만 믿을게 집에 데려다줘요 부장님🥺🥺🥺🥺🥺

서연주맛밥!

350 금주 (fJx3UvF7c.)

2024-08-25 (내일 월요일) 11:22:08

(풀악셀)

351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11:28:03

집이다
커피 수혈 하면서 일해야지(털썩)

아니 ㅋㅋㅋㅋㅋ 고3즈 운전면허... 그렇지 땄겠지 으누호 조종한 은우도 있으니 안심이라고~~~~~~

...
현뱜미도 면허 땄을 것 같은데 운전 x같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
그니까 그
운전은 잘 하는데 이제 좀 ㅇ? 리버티? 꽉 잡아라. 하더니 한블리 나옴(뭐)

35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29:27

어서 오세요! 금주!!

아니..이 사람들이 웨이버전이 끝나니까 이제 막 서로 운전할래! 이러고 있어! ㅋㅋㅋㅋㅋ

353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13:09:56

🤔.oO(대충 아무 버튼이나 눌러보려고 하면서 위험감지 안 되는 것만 찾아 누르다보면 운전 가능하지 않을까)

35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3:13:03

어서 오세요! 랑주!! 맙소사...ㅋㅋㅋㅋㅋㅋ 미래를 읽는 능력자가 나왔다!! (어?)

35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3:19:36

저는 밥을 좀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점!

356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13:30:39

ㅋㅋㅋㅋ 다녀와 캡! 맛나게 먹고!

357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3:41:46

>>353 (천잰데?)

우리 집 갈 걱정 없겠다
은우가 잠수함 조종이 되고 랑이가 가는 길이랑 계기판 어디가 위험한지 싹 읽어주면 안전한 방향으로 갈 수 있고 면허 딴 고3들도 있고(?)

안심하고 AI 컴퓨터 부숴야지😋

캡 식사 맛나게 하구와! 랑주 어서와~~!! 잘잤니 점심머것니!(복복)

35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4:00:24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다들 끝났다고 생각했겠지만 아직 마지막 한 발 남았다! (어?)

359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4:02:00

헐!!!

36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4:05:46

어서 오세요! 로운주!

361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4:09:03

오랜 여행을 하고 있는 자가 가장 사고를 당하기 쉬운 건 귀가 직전이라는 말이 있죠...! 조심해야겠어요!

362 여로주:3 (pOiyOl1J1o)

2024-08-25 (내일 월요일) 14:09:18

드디어!!!! 드디어!!!! 자유다아ㅏ악!!!!!!

363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4:10:11

반가워요~~~

36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4:13:04

여로주도 어서 오세요!!

음..사고를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한가지 또 사태가 터지는데..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스토리의 흐름을 즐겨주세요!

36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4:13:11

않이 뭐라고 뭐가 또 있다고!?!??! 뭔!데!!!!🥺🥺 무서워요 무서워요

캡틴 로운주 여로롱 어서와~

366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4:13:40

뭣 그냥 당하게 되는것인가
안전바 단디 매야지

367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4:14:46

음~ 흐름이라면 오히려 안심이네요! 전개의 흐름은 어찌할 수 없지만, 대신 캐릭터에게 플롯 아머도 같이 씌워지게 되니까요!

368 여로주:3 (pOiyOl1J1o)

2024-08-25 (내일 월요일) 14:16:05

오자마자 멈출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거대한 흐름을 목격한 건에 대하여(?)

36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4:25:07

눈치가 빠른 이들은 어쩌면 눈치를 챘을지도 몰라요.
힌트를 주자면 제로가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제가 조각글로 올린 적이 있었죠!

370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4:27:34

인첨공 제로콜라 유행을 조장한 것도!! 전부 너희가 한 짓이구나!!(아님)

37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4:28:33

그건...그건 매우 좋은 것이다! (어?)

372 여로주:3 (pOiyOl1J1o)

2024-08-25 (내일 월요일) 14:37:43

제로는 인첨공 제로콜라단이구나!(절대아님

373 금주 (fJx3UvF7c.)

2024-08-25 (내일 월요일) 15:02:08

더워요
더워요

37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5:07:40

어서 오세요! 금주! 어서 에어컨 아래로 오세요!

37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5:20:10

저는 잠깐 쉬다가 올게요!! 나중에 봐요!

37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5:24:04

있다봐요~~~

377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0:25

큰일났다
졸려...
지금 졸리면 안되는데 으아악🤯

37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5:35

대충 1시간 정도 쉬고 온 캡틴이 다시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79 금주 (yjIB7Vf00Y)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6:45

아이들 눈색을 보석으로 한다면 어떤 보석들일까요...
일단 금이는 남정석일 거 같아요. (퇴근 못해 미친자)

38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7:53

캡틴 앙용~
약 3시간...
과연 리라주는 잠들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원래 시작전에 일상 구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애매해졌어 크아악

381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8:54

>>379 누가 우리 금이 눈 가져갔냐!!(?)
아 이거 너무예쁘다... 깊고 차분하면서도 선명한 파란색이 금이랑 찰떡이야🥺🥺

보석이라 보석 (서치하러가며)

38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22:49

자. 어서 주무세요! 리라주!! 와아...금이의 눈동자는 저런 보석인가! 그런 것인가!

어..글쎄요. 은우와 세은이는... 둘 다 루비로 가죠!! 루비! 루비가 딱이야!

383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6:33:38


리라는 라벤더 아메시스트/라벤더 오팔 이런 느낌인거 같은데🤔
색상 자체는 1번에 가까운 듯? 그치만 초롱초롱한 눈이니까 오팔도 어울리는거 같애

38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6:37:44

>>382 하지만 지금 자면 제때 못 일어나고 말거야🫠
어케든버텨야만
무서운 유튜브 보면 잠 못 자겠지(?)

38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39:58

자..이제 눈을 감고 천천히 정신을 차려보세요!
축하합니다! 챕터3 스킵 버튼을 누르고 엔딩을 바로 보게 되었어요! (어?)

38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6:42:22

뭐...라고?!

387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6:46:07

이익 못댓서!!!!😬😬😬😬😬
오기로 안잔다!!(???)

로운주 다시 앙용~

388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6:47:51

반가워요~~~

389 금주 (UJfouQZHGM)

2024-08-25 (내일 월요일) 16:50:22

>>381 후히히 uvu, 아 리라의 보석이라. 색감을 보자마자 이건 정말 리라다! 하게 되어요? 아메시스트도, 오팔도 모두 좋네요...

>>382 가넷은 어때요?

390 금주 (UJfouQZHGM)

2024-08-25 (내일 월요일) 16:50:37

로운주 안녕이에요 uu

39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03:23

하지만 루비가 더 예쁠 것 같은데요! (어?) 물론 가넷도 예쁜 보석이긴 하지만요!

392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7:06:36

눈동자 보석?
무조건 블루 다이아.
(끄덕)

393 이름 없음 (afruF6cBUA)

2024-08-25 (내일 월요일) 17:10:42

세은이는 모가나이트, 파파라챠 사파이어..
은우는 사도닉스나 마노 계열..
이라고 생각했어요. 음.

394 수경주 (cu5SUtJXfA)

2024-08-25 (내일 월요일) 17:13:27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95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7:15:05

리라 TMI 주세요! 우리 리라...
싸인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 당근! 사인받을 종이로 이상한 서류(보증 etc...) 들이미는 것만 아니면 다 해줍니다☺️
먼저 해줄까? 하고 물어볼 때도 있었는데(원하는 것 같은데 말 못 꺼내는 사람 한정) 연예인병이라고 겁나게 까여서 이젠 안해용

꿈은 이루었을까요?
: 이루었... 을까? 이뤘... 다고 볼 수 있나? 일단 아이돌계의 정점에 올라갔다 오긴 했음 (시기가 짧아서 맛보기만 했지만)
어느 정도 이뤘지만 꿈은 언제나 새롭게 돋아나는 것이기에🤔 그때그때의 꿈을 새롭게 이뤄나가며 살고 있답니다~ 지금도 새로운 꿈이 있어용

뭔가 수집하는 것은 있나요?
: 본인이 돈 내가면서 수집하는 건 없다! 있다 해도 음... 고양이 장난감...? 이걸 수집이라고 하기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이리라 TMI 주세요! 우리 이리라...
평균 샤워 시간 알려주실래요?
: 15~20분? 어릴때부터 신속하게 하는 버릇이 들어 있어서.
그리고 머리말리는데 30min+ 씀 (리라: (콱 자를까))

무서워하는 것이 있나요?
: 우리를 서서히 죽음으로 이끄는 압도적인 시간의 흐름(??
농담이고 주변 사람들의 안위에 이상이 생기는 걸 제일 무서워한답니다~ 좀더 본질적으로 보자면 주변 사람들이 제 주위를 떠나가는 걸 무서워한대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 뭐든지 이루어지리라, 뭐든지 이루리라. 에서 따와서 리라. 부모님이 루리랑 리라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후자가 더 발음이 예뻤대~
여담이지만 원래 영문명 lira로 등록하려 했으나 리라 아부지가 헷갈려서 rira가 되었다고 한다
이니셜 L.L로 깔맞춤 하고싶던 리라 어머니는 이 만행을 용납하지 못하고 남편 등짝을 때려주었대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39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18:22

어서 오세요! 혜우주!! 수경주!!

>>393 엗...뭐야. 이 보석들은..(동공지진) 역시 보석의 세계는 생각보다 엄청 넓군요!

>>395 리라의 싸인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말을 해달라라. 1년만 더 빠르게 세은이가 만났다고 한다면 어쩌면 리라를 보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싸인을 요구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와...톱 아이돌!! 그리고 지금도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역시 좋다고 생각해요! 고양이 장난감이라. 그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수집일지도 모르죠? 고양이에게 있어서는 말이에요!

머리 말리는데 30분..아이고..머리가 기니까..(납득) 바로 어제 진행에서 피가 터지는 것들을 본 리라의 모습을 보면...(빤히)

397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7:20:15

오하려 아이돌 시절엔 싸인 잘 못해줬음
팬싸 아니면 출퇴근길이나 행사장 촬영장 따라온 사람들인데 잘못하면 현장 질서가 물리적으로 깨져서 다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사인받아서 되파는 놈들이 있었기에🫠

이젠 그냥 슈슉 해줘버림

>>389 헤헤 (뿌듯) 찰떡이라니까 기쁜🥹 이런 좋은 잡담주제 가져와준 금냥이를 복복해요 복복 잔뜩빗질~

>>392 >>393 캐해천재들이군
후후

혜우우 수경주 어서와~!

398 수경주 (mHVuT7SGl6)

2024-08-25 (내일 월요일) 17:21:48

다들 안녕하세요.

399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7:24:39

>>396 뭣 아 너무 귀엽자나🥹🥹🥹 리라가 1년 더 빨리 저지먼트 들어와서 순찰을 세은이네 중학교 근처로 돌았어야만 했는데 큭 아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수집이...지!! 맞아 고양이 장난감도 수집이다! 리라의 욕구를 채우는 수집은 아니지만 냥님이 행복해하신다면 그걸로 ㅇㅋ...😇

학년 초에 단발이었던 이유 중 머리말림 이슈도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긴 상태로 살고 있네ㅋㅋㅋㅋㅋ (오너 때문임 미안하다 장발이 스타일링 하기가 재밌어서 그만)
그리고

히.히.
히...🫠
우리애들절대지켜

400 금주 (UJfouQZHGM)

2024-08-25 (내일 월요일) 17:33:32

퇴근길에 뒤늦게 보는 보석 썰에 티미라.
두배로 행복해요...

401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17:41:54

헉 금주 퇴근이야?!!!! 추카해!!!🥹🥹🥹 퇴근한단 말 왜이리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지... 집가서 푹 쉬고 맛난것도 먹읍시다🫳🫳 고생해써!

그리고
좀만 자겠습.니.다
견딜스업다. (알람맞추고 기절) 이벤시작때 올게...!

40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46:26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403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8:46

리라주 꿀잠해-

느즈막히 푸는 티미지만
사실 모카고 시트 당시 파란색과 호프 다이아에 꽂혀 있었어서
혜우가 퍼렁퍼렁하게 됐지
성격이랑 서사도 글코
이렇게까지 충실해지길 바란 건 아니지만 ㅋㅋ

40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03:50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다른 색을 뿌려서 물들게 해야만...(안돼)

40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0:00

ㅋㅋㅋㅋㅋ
물들이려다가 되려 먹힐 수도 있는데
누가 시도나 하겠어 ㅋ

40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0:36

자..태오야! 넌 할 수 있어!! (노란색 물감 쥐어주기)

407 랑주 (jobuuyW/2k)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0:59

잤어...

408 태오주 (Gr7AgTC3tk)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2:05

40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8:41

타이밍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 태오주 하이

근데 태오는 오히려 태오라서 더 안그럴거 같은데
오히려 그러는 걸 제일 경계하고 있지 않나

41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8:46

랑주와 태오주 둘 다 안녕하세요!

41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3:50

확실히 제가 본 태오도 그런 느낌이긴 했어요! 하지만 한다고 한다면 역시 태오밖에는..(어?)

412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4:45

>>409 갑자기 브릿지를 넣거나 네일 색을 바꾼 혜우우를 보고 굉장히 심각해져서 하루 종일 아무도 태오를 못건드리고 덜덜 떠는 이미지
물론 저지먼트 중엔 그걸 알빠노 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사실 대화만 해 봐도 혜우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지 알 수 있지만 그저 상황 자체가 걱정이라 대화를 시도해보지 못한 태오가 집에 돌아오니 브릿지 색 빼고 네일 색 되돌리면서 '이건 별로네' 하고 중얼거리곤 태오한테 살갑게 구는 혜우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

41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6:17

사람마다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은 다를 테니, 본인이 편안하다면 굳이 다른 색을 안 섞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41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7:32

어서 오세요! 서연주!

41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30:16

>>412 오 ㅋㅋㅋㅋㅋㅋ
재밌당 소소하게 맛있는 썰이네

>>413 그거야 사바사 케바케지

416 태오주 (Gr7AgTC3tk)

2024-08-25 (내일 월요일) 18:31:10

근데 혜우우도 바뀌면 모카고 애들이 개심각해져서 탱이 못 건드리는 건 맞긴 한데

태오가 바뀌어도 큰일이지 않을까 싶은 적폐
이자식은 바뀌면 뭔가... 병원 실려갈듯

41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36:01

근데 솔직히 글케 신경이나 쓸까 싶고
>>알빠노 하고 장난치는<<
이게 대다수일듯

418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8:37:25

캡도 랑주도 혜우주도 태오주도 안녕하세요~~~

>>415 혜우는 다른 색을 안 섞는 걸 더 편안해하리라 생각했는데 제 오해일까요?👀👀

41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43:33

>>418 음
그렇게 보이면 그럴 수도 있지

42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44:16

그럼..슬슬 챕터3 마지막 진행을 앞두고... 일단 식사가 오늘도 조금 늦어질 삘이긴 한데... 늦어지면 늦어지는대로 그에 맞춰서 할게요!
오늘 진행은 진짜 별것이 없으므로..(참치들:ㅡㅡ) 그냥 편하게 참가해주세요!

421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8:46:24

오오...!

422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46:27

줍줍의 시간이 오는구만

42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51:09

물론 마지막 한방은 있긴 해요! 그 점은...깊은 마음으로 양해를..(어?)

42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2:31

아무튼 출석체크 받아볼게요!!

42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3:08

>>424 캡
체크하겠습니다

42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4:25

서연주 체크할게요!

427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7:07

체크할게요~

42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7:19

로운주도 체크할게요!

42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9:11:15

>>424 체크

430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11:36

43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12:05

혜우주 한양주 체크할게요!

432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19:18:38

나도 체크!

43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19:42

랑주도 체크할게요!

434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2:13

체!!!!!! 크!!!!!!!!!!!

435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3:21

>>434 참고로 이건 움짤이다:3

43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4:27

>>435 헐 윙크!!

43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5:45

여로주도 체크할게요!

438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6:19

나 이제 퇴근
크아악

43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6:45

>>434 오 윙크한다

다들 하이

44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8:34

오늘은... 기력 이슈로 관전만 할게요..!

441 Story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8:50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 아이가 나에가 알려준 것. 그것을 미리 알기에 대비하고자 해서 제일 믿는 연구원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나와 낭군님은 보호받고자 했다.
-하지만 나와 낭군님은 처참하게 배신당했다.
-복수하고 싶었다.
-갚아주고 싶었다.
-이 인첨공이 꼴보기 싫었다.
-연구원도 꼴보기 싫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우리들은........
-...왜...이렇게까지 하고 있었던거지?

-...나는...
-...에어버스터와 레드윙..그리고 아저씨와 함께....

-...무슨 일이 있어도 민간인을 다치지 않게 하겠다는 맹세를...
(*챕터2에서 언급됩니다.)

-...어...?


그 공격은 그야말로 모두 다 부숴버릴 정도로 막강한 공격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분쇄시켜버릴 정도로 강한 진동으로 생긴 물리력 속에서 점점 거 공격은 거세가 바뀌어갑니다. 그 순간, 이경은 웨이버에게 이런저런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에어버스터, 크리에이터, 레드윙의 이미지. 그리고 엄마와 아빠. 자신의 낭군인 민우. 그 외의 저지먼트 멤버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떠오른 뭔가의 기억. 자신이 정말로 이곳에서 분노했던 것. 그리고 고민했던 것. 그리고 그 기억 끝에...

"꺄아아아악!!"

이어 웨이버는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잡았습니다. 이어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능력은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어떻게든 접근해서 웨이버의 목을 강하게 졸랐습니다. 랑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새봄은 웨이버를 향해서 테이저건을 계속 난사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한양 역시 웨이버의 목을 계속해서 졸랐습니다. 아. 웨이버의 목은 정말로 괜찮은 것이 맞을까요?

하지만 능력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줄기가 닿은 이들은 아마 피부가 찢어지는 고통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을 당한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리라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나는 새빨간 구형 방어벽을 만들었고, 어떻게든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물론 베리어도 산산조각 나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지먼트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한편 로운은 가만히 웨이버를 바라봤습니다. 그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정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물 분자가 서서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거센 물줄기와 파도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로운이 거대한 파도를 생성해서 날렸습니다. 물과 물이 부딪히며 밀고 밀리는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정하의 능력으로 인해서 웨이버의 기술은 더더욱 약해졌고, 로운의 파도는 그 거대한 물줄기를 이등분냈습니다. 그리고 웨이버의 몸에 제대로 명중시켰습니다.

모두의 일격이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웨이버는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웨이버의 머리쪽에서 뭔가가 약하게 펑하고 터졌습니다. 이어 웨이버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녀가 쓰러진 곳 바로 옆에는 '작은 안테나' 같은 장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상당히 작아서 떨어져있기에 겨우 보일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한편 마지막으로 혜우는 드론을 반으로 갈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드론의 화면에는 'hypnosis control' 이라는 글씨가 잠깐 떠오르다가 이내 화면이 뚝 끊어졌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 드론은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응. 괜찮아. 혜우...너는 괜찮아?"

세은은 혜우의 말에 대답하면서 혜우의 몸을 살피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은우는 여전히 기절중인 상태입니다. 아. 볼이 너무 찰지군요. 쭉쭉 늘어납니다.

어찌되었건 웨이버는 쓰러졌습니다. 이대로 잡아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와는 별개로 A룸과 B룸. 그리고 C룸에 쓰러진 이들 역시, 머리 부분에서 작은 폭발소리와 함께 작은 안테나 같은 장치가 툭툭 떨어졌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인걸까요? 물론 그 사실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랑은 불길한 기운을 또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포세이돈 호는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빠르게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연구소와 정면충돌하고 아주 강한 폭발에 휘말리게 되는 불길한 기운만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가 식사를 해야해서..여기서 바로 시작하니까 이어주세요!! 어디로 가더라도 뭘 하더라도 자유에요!

8시 10분까지! 다녀올게요!

442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8:53

>>436 >>439 귀엽지!!!>:3
혜성주 어서와! 고생했어(뽀다다다담)

참고로 이것도 움짤임!

443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0:09

다녀와 캡틴!

.dice 1 3. = 3

444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0:24

뒤늦게 뒷북치자면
이혜성 눈동자를 보석화....색깔과 상관없다는 가정하에 얘는 호안석임.
것도 아니면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근데 중점은 파랑인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445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1:00

감사감사 제리인사 제리인사

44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1:06

웨이버 멍들겠다ㅠㅠㅠ

447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2:05

>>444 오팔?

아이고 웨이버.....

448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5:39

" 다들 비켜요— "

서한양은 기절한 웨이버를 뒤로 하고 이 포세이돈을 멈추려고 했었다. 결국 최종적인 목표는 포세이돈을 멈추는 것이 아니었던가?

서한양은 주로 쓰는 기술인 인력과 척력을 합ㅊ..

" ... 무언가 불길한데... "

그렇게 한양은 AI 컴퓨터를 부수려다가 아까 포세이돈호를 입장한 통로로 향하여 그대로 나와서 몸을 공중에 띄워서 주변을 관찰하려고 했을 것이다.

컴퓨터는 애들이 알아서 부수겠지.

449 이로운 - 진행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6:05

"이젠, 나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그렇다면, 쓰러진 신아라는 로운에게 있어서 특별한 인간이 아닌 구해야 할 일개 시민과 같았다.

450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6:19

아닛 쓰다올라갔다!!!

451 이로운 - 스토리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42:23

"이젠, 나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그렇다면, 쓰러진 신아라는 로운에게 있어서 특별한 인간이 아닌 구해야 할 일개 시민과 같았다.

게다가, 확보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쓰러진 신아라를, 물살을 통해 근처로 끌어오곤 붙잡아뒀다.

"확보 완료."

음. 음. 아무튼 나랑 무관하고 아무튼 사심 없다고~

452 랑 - 진행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19:44:18

웨이버가 결국 쓰러졌다.
그러나 랑은 어쩐지, 자신을 비롯한 다른 학생들의 공격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 것이 아닌 듯한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이건 또 뭐야..."

쓰러진 웨이버의 옆에 자그마한 안테나 같은 것이 떨어져 있었기에, 랑은 그것을 집어서 일단은 넣어두었다.
다른 리버티 인원에게도 전부 이런 게 있나? 있다면 뭔가 실마리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웨이버가 쓰러진 사실 자체는 변함없었기에 랑은 웨이버를 적당히 눕혀두곤 웨이버를 쓰러트렸음에도 여전히 느껴지는 불길함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웨이버를 쓰러트리는 것이 중요하긴 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음을 다시 상기하는 데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니... 지금 이 전함은 계속해서 연구소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끝까지 귀찮게 구는군..."

다시 생각해도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작전이다. 자신들이 목숨을 버려서라도 폭발시키고 말겠다는 의지가 쉽게 다져지는 건가?
랑은 미간을 찌푸리고 눈을 가늘게 뜬 뒤에, 포세이돈 호를 조종하는 것 같은 AI 컴퓨터를 찾아 움직였다.
문제는 랑이 이걸 어떻게 다루는 지 잘은 모른다는 것이고...

"그냥 부숴버리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조종사가 AI라면 조종사가 없어진 배는 멈추겠지-
같은 단순한 생각으로 랑은 삼단봉을 들어올려 있는 힘껏 AI 컴퓨터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453 천 혜우 - 진행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19:44:26

단숨히 데이터 측정용이라고 생각했던 드론은
아무래도 다른 용도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화면에 최면 관련된 문구가 뜨는 걸 보고
뭔가 더 있겠거니 싶었다.

최면과 관련이 있다면
역시-

드론의 잔해를 헤집어
메인보드로 보이는 것을 챙기려 했다.
그 외의 장치 해석에 필요한 부분도
챙길 수 있을 만큼 챙기고
부서진 조각이 박힌 손을 그대로 들고서
세은에게 다가갔다.

괜찮냐는 물음에 담담하게 대답했다.

"괜찮지 그럼. 나 걱정하는 건 시간낭비니까 저기 다른 부원들이나 봐 둬."

그리고 여전히 기절 중인 최은우의 볼을 길게 당겼다가 놓았다.

팔자가 좋으시구만.

어찌되었건 웨이버는 쓰러졌고
적어도 전투 상황은 끝난 듯 했다.
다시 일어나 쓰러진 웨이버에게 가까이 갔다.

그새 깨어나서 난리치면 귀찮으니까-

민우에게 주사했던 것과 같은
약효가 강한 진정제가 든 피스톨 주사기를
웨이버의 팔뚝에 꽂아 주입하려 했다.
그런 다음 부상을 회복시켜주려고 하며
겸사겸사 주변을 조사했다.

뭔가 있을 지도 모르니
손으로 바닥을 더듬어가며
차근차근 살폈다.
그리고 뭐든 손에 걸리면 집어서 챙기려 했다.
어떤 잡동사니든 전부 다.

454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9:48:00

situplay>1597051012>441

그 물줄기들을 어떻게 피했는지;;;;;; 내가 그렇게 날렵해졌을 리 없는데. 했다가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부여잡고 무너지기 시작한 웨이버의 목을 조른 순간, 어느새 몸 주변에 둘러쳐진 붉은 방어막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도 리라가 막아 줬구나. 대체 목숨 빚만 몇 번을 지는지.

@이리라
" 리라야, 고마워!! "

놀라운 건 그것만이 아니다. 이렇게 몸을 막 쓰는데도 안 아프다. 혜우가 치료해 줬구나. 그럼, 선배도 나았겠다!!!

@천혜우
" 혜우야!! 고마워!!! "

혜우는 이런 인사 거추장스러워할 거 같지만;;;; 무려 목숨 빚 진 거니까, 내가 인사하고 싶으니까, 그냥 했다. 그러면서도 여기 온 게 잘한 짓인가 하는 회의감은 든다. 가만있진 못하겠어서 따라왔지만, 다른 사람들 능력에 내내 빌붙고만 있잖아...

근데 퍼클도 몸은 사람 몸이랬던 거 같고, 부장도 웨이버의 일격에 여태 정신 못 차리시는 거 보면 그 말이 맞는 것도 같은데, 웨이버는 어케 아직도 능력을 쓰는 거람??! 난 그렇다 쳐도 나랑 언니한테까지 목 졸리고 있고, 부부장도 목에다 뭔가 조치를 하신 거 같구만.

할 때, 웨이버의 머리에서 뭔가 펑 터졌다.

" ??? "

그 직후 웨이버의 몸이 완전히 무너졌다. 정신을 잃은 모양이었다. 뭐야? 플레어처럼 머리에 폭탄이라도 있었나? 어리버리해서 살펴보니 안테나의 미니어처처럼 보이는 쬐그만 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이건 뭐래? 주워다가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려는데, 잠수함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차차!!!! 아까 AI 컴퓨터를 부수다 말아서;;;;;;;; 후회막심이었다. 얼추 부서져 간다고 방심하지 말고 AI 컴퓨터를 박살냈어야 했어. 멍청이!!!! 늦게나마 AI 컴퓨터를 향해, 이제는 고철 덩어리가 되어 버린 파워슈트의 레이저총을 집어 던졌다. 그러고는 사이코메트리로 좀 전에 주운 미니어처 안테나(???)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고자 했다.

455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1:28

"가능하려나..."

여로가 두 눈을 깜빡였다. 쓰러진 웨이버, 의식이 없다면.. 그가 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일단, 여로는 웃고 말았다.

"만약에 필요하면 나 불러요- 기절은 필수로 시키고-"

그 말을 남긴 그가 C룸 쪽으로 이동했다.

456 서연이 판정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2:17

>>454

그녀는 랑이 회수한 안테나에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여기서 읽어낼 수 있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작한 이는 유니온
-특정한 전파를 수신해서 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장치
-감정을 증폭해서 사람의 심리에 영향을 끼친다.
-아마도 설치된 것은 늦여름 무렵.


그 외에도 여러가지 정보가 읽히긴 하지만 당장 쓸만한 것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457 서연 - 반응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2:22

situplay>1597051012>452 @나랑

" 언니!! 그 똥컴 부수면 메뉴얼 조종인가 뭔가로 전환해서 수동 조종이 가능하대요!!!! "

문제는 메뉴얼 조종을 어디서 하느냐일 텐데...

" 수동 조종을 어디서 하는진 모르겠지만... 저기 위쪽 사령실에 장치가 있지 않을까요? "

추측이지만 일단 던져 보는 서연이었다.

458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3:35

>>제작한 이는 유니온<<

이딴게 진짜 양심?

45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3:45

밥을 다 먹고 오니 다 올라와있네요! 바로 다음으로 갈게요!

460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7:05

네~~~

461 서연 - 반응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7:49

situplay>1597051012>456

" ...... "

감정을 증폭하고 심리를 증폭한다?? 오맨들씨가 플레어 머리에 심은 칩이랑 비슷한 장친가??
그럼 어, 유니온이 웨이버를 조종해서 깽판 치게 했단 거네??;;;;;;;;;;;;
리버티가 여태 사람 죽여 댄 거 생각하면, 다른 리버티들 머리에도 이거 달았겠고??? 이런 수박!!!!!!!!
골이 지끈거리고 열이 오르는 듯했지만 일단 부원들에게 알렸다.
떨어져 있는 부원까지 고려해서 인이어로 통신해서

@저지먼트
" 유니온이, 사람 감정 조종하는 장치를 웨이버한테 심어 놨었나 봐요!! "
" 리버티들이 사람 마구 죽이려던 거 생각하면... 웨이버 말고 다른 리버티들한테도 심었을 거 같아요. "
" 늦여름에 이미 심었던 모양이에요. 당사자들은 여태 모르고 조종당한 거 같은데요;;;; "

462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19:59:37

>>458 이경주
양심less에서 less를 생략해서 양심일지도요?

463 Story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0:53

한양은 복도로 나와 주변을 가만히 살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것은... 아니요. 뭔가가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창문을 바라보니, 탈출용 포트 하나가 빠르게 발진해서 나아가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 탈출용 포트의 창문에서는 D구역에 있었던 바로 그 소년이 있었던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지금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리버티 소속의 학생들이 혼란에 빠져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뭐야? 대체 뭔데?"
"우리 뭐 어떻게 해야 해? 이대로 계속 싸우면 되는건가?"

그 와중에 로운은 웨이버는 확실하게 확보했습니다. 당장 웨이버는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혜우가 웨이버의 팔에 진정제를 놓았습니다. 조금은 웨이버의 표정이 편안해지는 모습을 아마 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드론의 여러 잔해를 확실하게 챙긴 혜우의 손을 바라보고 있던 세은은 혜우를 쫓아간 후에, 자신의 손수건을 꺼냈고 그녀의 손에 감아주려고 했습니다.

"시간낭비건 말건 그건 내가 결정해. ...네 능력이라면 금방 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차피 쓸모없는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은은 그녀의 손이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굳이 그렇게 손수건을 감아주려고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어쨌든 혜우는 이것저것 집기 위해서 손을 움직였지만, 랑이 먼저 회수한 장치 이외에는 크게 뭐가 없는 모양입니다. 한편 랑은 안테나 장치를 회수했고 AI 컴퓨터를 서연과 함께 박살냈습니다. 이내 포세이돈 호의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로 멈췄습니다. 내부는 완전히 어두컴컴해졌고 더 이상 움직이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여로는 그곳을 나와 C룸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엔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승아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녀의 주변에 떨어져있는 안테나 장치를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으...으으...크으..."

그 순간 은우가 천천히 눈을 떴습니다. 자신의 몸을 반사적으로 만지면서 그는 표정을 찡그리면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대체..뭐가... 상황은 어떻게 된거야?"

/8시 30분까지!

464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0:59

>>462 그걸 생략하다니 확실히 양심이 없군

46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2:32

>>463 세은이 애틋하다 착하다!!!!

466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2:53

>>464 이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케 이경주 개그 센스 쩌심요!!!!! (엄지척)

467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4:02

이경주 어서와!!

468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4:53

내가 어제 참가를 못해서 그러는데 은우가 C룸일까?:3

469 정하주 (3pwrpdvD6E)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5:11

오늘도와따!

470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5:33

정하주 어서와!!

471 정하주 (3pwrpdvD6E)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6:36

일단 체크하구... 다들 안양~

47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6:48

모두 반갑습미다아아아

473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7:03

>>468 ...엗...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정주행을 한번 하심을 추천드려요!

어쨌든 지금은 다들 AI룸에 있고.. A룸은 민우. B룸은 빨간머리 C룸은 승아 D룸은 잼민이가 있었죠! 이미 3명은 기절했고 잼민이는 탈출한 상태고요!
은우도 AI룸에 있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정하주!

47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7:15

정하주 체크할게요!

475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7:29

어서와라 어서와!
@캡틴
지금 포세이돈 호는 아예 멈춰서 둥둥 떠 있는 삳태인 거지?

47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7:44

>>475 아니요. 바다 속에 그대로 고정된 상태인거죠!

477 랑 - 진행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9:52

>>476 헉 그런 거였군
암튼 멈춘거구나! 오케이!

478 랑 - 진행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1:01

컴퓨터가 박살이 나자 내부의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로 멈췄다.
서연이 한 말도 있고, 일단은 부수는 게 정답이었던 모양. 랑은 삼단봉을 손에 쥔 채로 박살나 있는 컴퓨터를 보다가 시선을 돌렸다.

감정을 조종하는 장치라, 갈수록 선을 넘는군...
감정 조종이라 하니, 또 불쾌한 얼굴이 하나 떠오르는지라 미간을 찌푸리던 랑은 서연이 주변에 있다는 걸 상기하곤 다시 본래의 표정을 지은 뒤 돌아섰다.

situplay>1597051012>457 @서연
"그럼 사령실로 올라갈까, 누가 한 번이라도 만졌다면 네가 읽어볼 수 있겠지."

랑은 그리 이야기한 뒤에, 사령실로 향하려는 듯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이름이 사령실이니, 뭔가 컨트롤할 수 있는 장치가 있겠거니 하고.

479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1:45

>>473 오늘 끝나면 어제 진행부터 쫙 읽어봐야겠ㅇ더:3

아무튼 알려줘서 고마워!!!

48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2:08

이경주도 체크!

48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2:43

이경주도 체크할게요!

482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3:02

" 야, 잼민이. "

" 형이 갈까? 너가 올래? "

" 그냥 너가 와라- "

서한양은 랑과 이경의 능력으로 저 어린녀석의 정체를 조금 짐작하고 있었다. 적어도 그냥 놔두면 더 큰 해가 되어서 돌아올 녀석이었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창문을 깨부수고, 양손으로 척력과 인력을 합친 밀도 높은 에너지 덩어리를 탈출용 포트를 향해 던져 쓸어버리려고 했을 것이다.

그 다음에 염동력으로 저 잼민이를 끌어서 한양의 앞으로 두는 걸 시도하려고 했다.

483 서연 - 진행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3:55

situplay>1597051012>463

리버티는 유니온한테 철저히 이용당했다. 자기들이 누구한테 조종당하는지도 모른 채. 그 통에 리버티는 자기들에게 해코지한 자들에게 보복하는 대신 아무나 마구잡이로 해치는 테러리스트로 전락했다. 리버티가 사람을 많이 죽여 댈수록 유니온은 (자기가 직접 죽일 사람은 줄어든다고) 쾌재를 불렀을까? 섬뜩하다.

" 수박... "

그나마 AI 컴퓨터가 박살나서 어떤 식으로 막 나갈지 모르는 잠수함이 멈춘 건 다행일까? 아니지. 이대로 조종하는 사람이 없으면 짤없이 침몰한다. 그럼 여깄는 사람 다 죽어................ 그니까 수동 조종! 수동 조종!!!

그때 부장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듯했다. 다행이다!!!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가 바로 부장께 대대거렸다.

@최은우
" 부장! 지금 포세이돈의 AI 컴퓨터가 박살나서 수동 조종 안 하면 침몰할 거 같거든요?! "
" 부장은 으누호 조종하셨으니까, 잠수함 조종하실 수 있죠?! "
" 수동 조종이 가능한 데로 가 봐요!!! "

그때 나랑 언니도 사령실로 올라가자고 말해 줬다.

@나랑
" 네네!! 고마워요, 언니!!! "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사령실로 허겁지겁 올라갔다. 그곳에 수동 조종 장치가 있길 바라면서. 근데 조종 방법도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할 수 있으려나? 그럼 좋겠는데. 아니라도, 부장이 조종하실 수 있겠지???

484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4:13

위치상 한양이가 복도... 수류조작으로 못나가게 막는거 방해하고 싶은데 뭐하는지 모르려나요!

48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4:35

정하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붕붕방방)

486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4:51

졸아요...
졸아요. 다음턴에 참여할게요.

48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5:38

>>482 .....정말로 창문을 깨는건가요? 정말로?

정말로 깰거예요? 잼민이 지금 포세이돈 호 창문 너머로 보니까 탈출용 포트로 탈출해서 바다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보이는 건데..정말로 창문 깨는 거예요? (동공지진) 물론 깨겠다면 그에 맞게 판정은 해드립니다.

488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5:53

>>482 한양주
만약에 잼민이가 파워슈트를 타고 있다면요 가슴의 코어부터 파괴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가슴의 코어를 박살내면 바로 정지
situplay>1597050587>27

48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6:31

>>484 한양이가 깨려고 하는 것을 따라가서 방해할 수는 있겠죠? 아마도?

어쨌든 금주 체크할게요!

49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6:38

>>487 탈출용 포트를 염동력으로 터뜨려서 바다에 빠뜨릴 순 없으려나요 (먼눈)(옆눈)

491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8:06

잠만잠만 나 지금 당직 중이라 상황판단이 제대로 안 되싱

492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8:37

포세이돈호 창문은 안 깨트리고, 창문 너머로 포트를 못 움직이게 정지시키는 걸로

49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8:41

>>491
엌??!! 일하는 중이셨군요...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4 정하주 (3pwrpdvD6E)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8:42

엄...어...일단 그럼 다음 턴에 참가니, 그 사이 훈련레스라도 써볼까

495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8:49

다들 잼민이에게 분노가 차서

496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9:15

>>494 정하주
어제 전투 중에 쓰셨던 거 중에 젤 임팩트 있는 걸 활용해 보시면 어때요?

49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9:18

그러니까 한양이가 하고자 하는 행동은... 바다에 잠수한 잠수함의 창문을 깨는 행위입지요!

498 이로운 - 스토리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19:26

로운은 서한양을 따라가, 포트가 빠져나가는 속도를 더디게 만드려고 했다.

"보조할게요."

>>492 포트를 정지시키려는 시도에 더해, 물의 흐름을 나아가기 어렵게 하는 것이다.

499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0:46

>>497 대충 바다 밖 부분인 줄 알았은

50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0:50

(함께 방해하고 싶은데 지금 쓰면 안 되겠지)

501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1:12

근데 여기서 제로가 나타나서 잼민이를 못 잡게 할 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먼눈)(옆눈)

502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1:54

"........"

쓰러진 승아를 보던 여로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그가 승아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저지먼트를 도와."

하나의 암시를 걸곤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승아를 흔들어 깨우려 했다. 일어나라는 듯.

503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2:25

아오 오늘 원래 근무자가 어제 갑자기 아프다 해가자고오

504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2:48

>>502 여로주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에 제일(???) 적대적이던 파란머리한테 암시를 걸었다!!!!! 여로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

50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3:26

>>503 한양주
저런 898ㅁ98989 근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른 사람 빵꾸를 많이 커버쳐 주시네요 대단하시달지 고생이 많으시달지...(다독다독)

506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4:12

헤헤 가라 여로땅!!!>;3

>>503 (뽀다다다다담)

507 천 혜우 - 진행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4:25

지나친 세은이 쫓아와 손에 손수건을 감아주었다.
그냥 하게 냅두었다.
언젠가, 그러라고, 내가 먼저 말했었으니까.

"그래. 고마워."

간단히 말하고
손수건 감긴 손으로
세은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 주려 했다.

그 뒤에 더 할 것이 없어보여 나 또한 AI룸을 나왔다.
다들 이리저리 흩어지는 걸 보며
B룸으로 돌아갔다.

그는 아직도 잠들어 있을까.

붉은 머리를 찾아가선 상태를 살펴보고
똑같이 주변을 조사해봤다.

아까 AI룸에서 부원 중 누군가 뭔가를 줍는 걸 봤으니
같은게 있다면 최대한 손상 없게 주워 챙기려 했다.

그리고 붉은 머리도 살짝 흔들어 깨우려 했다.

"얘, 일어나, 얘."

몰래 데려가려면 미리 말을 해둬야 했으니까.

바깥에서 뭘 하든 상관 않고 붉은 머리만 챙기려 했다.

50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5:05

제로가 대수겠습니까...(옆눈)

509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6:27

(뭔가 큰 게 온다)

51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6:49

제로가 아니면 유니온일 듯요(먼눈)

511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7:48

졸려 죽지 않게 정신을 붙잡고 있어요..

51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7:53

아니요. 아니요. 제 말의 의미는 그것이 아니지만....
아무튼 직접 보세요! (어?)

513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9:05

금주 어서와!! 아이고 많이 피곤한가보네...(뽀다다담)

514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9:38

>>505 걍 이제는 별 생각이 읎어.. 전출 얼마 안 남은 기간에 헬보직으로 겨우 안 팔려간 걸로도 그냥 만족 중..

515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29:48

잼민이가 입터나?

>>511 (기절시킬까)

516 진정하 - 훈련 (tWvraRHiLk)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0:39

>>0
너덜너덜해진 몸. 천혜우...언제 오는거야...

...벌써 기운차게 뭔갈 분주하게 하고있는 서연선배. 그거랑 다르게... 찰떡마냥 쭈욱 늘어져버린 은우선배. 그리고 나는 어느쪽이냐하면, 아무래도 은우선배쪽 상태에 더 가깝다.

...뒤지게 세네. 웨이버. 결국 이정도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레벨 5를 넘어선, 이치를 뒤트는 자아. 그 EGO가 현실에 영향을 끼치는 방법. 어떻게 물을 인식하고 다루는지. 이 모든걸 문자 그대로 몸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체득했다.

어떻게보면 오만하며, 광오하지만, 능력이 있기에 자존 자신으로 표현될만한 방법. 수식이나 계산보단...의지에 가까웠던 기분이 든다. 그리고 이제서야, 잠시 의식이 몸에서 떨어질것 같을때쯔음 되서야 겨우 느껴진다.

주변의 바다의 흐름이. 압도적인 수량이, 그리고 이 모든걸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으리란, 아니 정확히는 물이 내 생각대로 움직여 줄거라는 확신이.

"...X발 이럴거면 10분만 빨리되지"

...쓰러져있을 틈이 없을것같아. 잘 뜨여지지도 않는 눈을 부여잡고 일어난다.

51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1:58

시간이 되었으니 바로 다음으로 갈게요!

518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3:14

넹넹~

519 정하주 (9AWHpd6Qa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3:59

빰빠카밤- 진정하가 레벨5(초능력자)에 합류했다!

52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4:05

>>516 어 어 어 서연이도 혜우가 >>160에서 힐 넣어 준 덕에 방방거리는 거예요. 정하한테도 힐이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8989ㅁ8989 그걸 떠나 5렙 되면서 새로운 경지에 이르면서도 실전에서 너덜너덜한 심정을 있는 그대로 토로하는 모습이 정하답고 귀여워요!!!! ><

521 정하주 (9AWHpd6Qa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4:38

어제 진행분이였구나아ㅏㅏㅏㅏ!!!비몽사몽하느랴 놓쳤었어!!!!

522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4:43

>>515

523 정하주 (9AWHpd6Qa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4:55

으으으으....미안하다....혜우주...

524 정하주 (9AWHpd6Qa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5:48

>>522
묘하게 킹받는데요?!

525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7:00

>>522 이대로 혜성주에게 던지면 되겠다!

526 이름 없음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7:25

>>522 금주
으에에에 금주가 탈진하셨어어어어어 898ㅁ98989

527 철현주 (KK2rnzJVm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28

다들 안녕!!

528 철현주 (KK2rnzJVm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49

질문!! Ai 컴퓨터의 ai를 옮길 수 있어요?

529 정하주 (tn3NnBynRs)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50

철현주도 안얀하세요!

530 철현주 (KK2rnzJVm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59

정하!!

531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9:15

>>527 어서오세요오오오 ><
철현주도 체크하신다면 어, situplay>1597051012>160에서 혜우가 힐 넣어 줬어요!!! (참고하시라고...)

53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0:15

철현주 어서오세요!

533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1:32

>>524

>>525 >>526 에

534 철현주 (KK2rnzJVm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2:44

이하!!!
서하!!!! 그리고 막레 이제 봤어요!!!! 재밌었어요!!!!

535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4:13

청윤: 정하 멋지다...(쪽?)

536 Story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4:30

은우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서연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웨이버가 쓰러진 것. 그리고 다른 이들 중에서 자신과 비슷한 상태로 다친 이들을 바라보며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이 애들은 정말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습니다. 여전히 몸이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들 수고했어. 그리고 미안해. 아무튼 조종할 수 있을 거야. 으누호가 이 포세이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으니까."
"누가 아니래? 맨날 다치기만 하고 말이야. 제대로 할 생각이 있는거야? 바보 오빠!"
"아야야얏!"

툴툴거리는 세은은 바로 자신의 발로 은우의 다리를 걷어찼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는지 은우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네 사람은 바로 사령실로 들어섰습니다.

사령실 안에는 조종장치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기계장치가 있긴 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바닥에는 피를 흘리면서...정확히는 온 몸의 상처가 터져있는채로 죽어있는 남성이 있었습니다. 틀림없습니다. 이 자가 리버티를 이끄는 리더입니다.

"꺄아아악!"
"뭐, 뭐야?! 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너희가 그런 것은 아니지?!"

막 일어난 은우는 사태를 파악하지 못했기에 랑과 서연을 번갈아가면서 바라봤습니다.


한편 혜우는 붉은 머리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여전히 기절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안테나 장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붉은 머리를 흔들자 붉은 머리가 천천히 눈을 떴습니다.

"뭐...뭐야. 인간. 또 뭐야. 나에게서 뭘 얻어내려는거야?!"

몸에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적대적인 감정은 아직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기력이 없기에, 힘이 없기에 여전히 그는 몸이 축 늘어진 상태입니다. 그저 작게 으르렁소리를 낼 뿐입니다.


여로는 승아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저지먼트를 도와라. 그 말을 들은 후, 승아를 천천히 흔들자 승아는 천천히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여로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저지먼트..."
"...뭐죠... 또 저에게 무슨 볼일인거죠?"

목소리는 적대적입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한양은 창문 너머의 탈출용 포트를 자신의 염력으로 잡아당기려고 했고, 로운은 바로 그의 옆에서 능력을 써서 탈출용 포트의 속도를 줄이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두 능력은 제대로 통했고, 탈출용 포트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서서히 멈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포세이돈 호에 뭔가가 강하게 충돌했고, 안에 있는 모두가 흔들려서 넘어질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이들은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겠지만, 한양과 로운은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부딪친 것은 다름 아닌 여기에 오기 전에 침몰했떤 '으누호'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제로 쓰리, 그리고 제로 파이브가 있었습니다. 제로 쓰리의 능력으로 으누호를 건저올리기라도 한 것일까요? 이어 제로 파이브는 자신의 능력을 펼쳐서 가상현실을 구현했습니다.

ㅡ싸운다고 고생했습니다. 저지먼트.
ㅡ하지만 이미 우리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ㅡ모든 것이 끝이 났으니 단념하십시오.
ㅡ당신들은 아무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ㅡ종말의 그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기대하십시오.
ㅡ모든 것은 유니온님을 위해서.

이어 제로 파이브의 기계음이 모두의 머릿속으로 직접적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상현실을 만들어서 직접적으로 음성을 전달한 모양입니다. 이어 제로 파이브는 탈출용 포트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제로 쓰리와 제로 파이브, 그리고 으누호는 그대로 팟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탈출용 포트를 회수한 것은 그렇다고 쳐도 '으누호'는 대체 왜 회수한 것일까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9시 10분까지! 남아있는 한 방은 바로 이것이었지만..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이제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길게요!

537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4:35

538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4:51

>>533 금주
금주가 부활하셨다!!!! 그니까 예수 깜냥이시다!!! (◀이거 아님)

>>534 철현주
아아!!! 보셨는지 여쭤볼까 했는데 보셨군요^c^;;; 선배용 깜짝 선물은 다음 주 중에 공개해 볼게요오오오~ ><

539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5:56

"뭐, 뭐야?! 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너희가 그런 것은 아니지?!"

아니 부장님 저희가 뭘했다고 시체만 보면 저흴 의심해요~~~~

54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6:32

안녕하세요! 철현주! AI는 이미 박살났으니까 회수가 불가능하죠!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시고... 정하주는 레벨5 축하드려요!!

54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7:12

>>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로운아! ㅋㅋㅋㅋㅋㅋㅋ

542 철현주 (KK2rnzJVm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7:39

저도 체크할게요!!

54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8:22

오늘은 아무래도 관전하다가 기력 좀 생기면 참가해야겠다

544 최이경 - 진행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9:29

"..."

잠시 침묵하던 백색은 은우에게 자신이 본, 아라의 기억을 짧게 공유하였다. 왜 저곳에 저 시체가 있는가. 사실, 진작에 해주는 게 맞았겠지만, 상황이 급박해서 그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걸 우리 탓이라 하는 건 너무 믿음이 없는 거 아닐까. 백색은 슬쩍, 은우를 바라보았다.
그 후 백색은 한숨을 옅게 뱉은 뒤-

"...."

으누호를 회수하는 기계장치들을 보았다. 무감각한 하얀 시선에는 그 어떤 감정도 없었고, 그저 지나가는 산들바람이라도 되는 양 평온하게 움직였다.

545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34

그림자나 유니온이나 데이터 덕후인 거 같은데 으누호도 '데이터!!!'하면서 가져간 것이다에 한 표

54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54

철현주 체크할게요!

>>545 그건 아니고... 사실 으누호를 회수한 것은 다른 의미가 있어요!

547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2:00

>>546 포세이돈 대신 으누호를 때려박을 생각인가?
으누호가 포세이돈을 베이스로 만든 거라고 하고

54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3:08

힌트는 ㅡ하지만 이미 우리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랍니다!

549 진정하 - 스토리 (FgrBnKbdQ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4:28

혜우의 치료를 받고 겨우겨우 무릎을 세워서 일어나자마자, 큰 충격에 다시 머리부터 넘어진다. 바닥에 찧었어. 온몸이 너덜해진 마당에 머리에 혹 한두개 난다고 엄청 아프거나 한건 아니지만 심적 데미지가 더 크다.

...진짜 내가 유리몸인가 혹시?

잡생각을 뒤로한채 머릿속에 들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모든것은 끝났다. 종말을 대비해라. 아무것도 막을 수 없다...

젠장 선문답같은 이야기나 늘어놓고 말야.

이미 침울해져버릴대로 침울해져버린(혹은 짜증이나 분노, 아무튼 긍정적인 감정은 크게 없는) 실내에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이대로 잠수함타고 바다 넘어서 도망갈까요?"

그렇게 말하고서 장내의 눈치를 보자...

"...농담이였어요. 다들 힘들어보이길래"

하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인첨공의 탄생부터인가 역시...

550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4:57

>>543 아까전에 호안석 이야기는 봤어요. 다른 보석은 토파츠였을까요? (복복복)

55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26

1. 샹그릴라 실험
2. 데이터 회수

둘 다 기분 나쁘게도 완수하긴 했는데

552 정하주 (FgrBnKbdQ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33

아니면, 여기가 으누호일수도 있지? 가상공간채 슥삭 했다던가?

553 서연 - 진행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6:33

situplay>1597051012>536

세은이가 걱정이 많았는지 툴툴거리며 부장을 걷어차자, 부장이 진짜로 아프다는 듯 인상을 찡그리며 바르르 떠셨다. 대체 얼마나 심하게 다치신 거야? 혜우가 치료도 해 준 거 같은데, 아직도 이 정도면 @ㅁ@;;;;;; 리라 팔찌가 없었음 나도, 선배도, 청윤이도, 정하도 저 지경까지 다쳤을까? 상상하니 숨이 턱 막히는 것 같다.

그래도 꾸역꾸역 사령실로 올라갔으나...

" !!!!!!!!!!!! "

이번엔 진짜로 숨이 턱 막혔다. 피칠갑이다. 온몸이 터져 버린 시신. 이경이가 웨이버의 기억을 통해 확인한 현장. 수경이가 납치됐을 당시에 끔찍하게도 봤던 시신들과 겹쳐 보인다. 치미는 구역질을 가까스로 삼켰다.

@최은우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웨이버랑 다른 능력자에게 저흴 막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도망치려고 했나 봐요. "
" 그래서 저희가 오기 전에 웨이버가 살해한 거 같아요... "
" 이경이가 확인한 기억상으론 그랬어요... "

그렇게 말하면서 시신을 치우고 제 재킷으로 피를 닦아내고자 했다. 생고기를 연상시키지만 섬뜩하고 축축한 감촉에 다시 구역질이 날 거 같았지만 애써 삼켰다. 쳐다보기도 끔찍하지만, 어느 정도는 치워 놔야 부장이 이 잠수함을 조종하실 수 있을 거 같아서

55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6:43

아 ㅁ늦었어...
🫠

55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7:36

@캡
앗 아앗 제로 대사 반응하는 걸 깜박했다 내용 추가해서 9시 10분까지 다시 올려 볼게요 죄송해요 캡!!!!

556 이로운 - 스토리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8:32

"뭐...라고?!"

로운의 눈에는 당황이 역력했다. 으누호. 제로쓰리. 제로파이브. 자신과 한양의 방해를 무릅쓰고, 저만한 전력이 나타나 회수하다니.

그리고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고? 저 중 어느 정도가 진실이고 어느 정도가 거짓이지? 의도는? 그저 우릴 업신여기기 때문인가?

생각은 이리저리 많았지만... 좁쌀만한 뇌를 열심히 굴려도 나오는 대답은 없었다.

557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9:47

" 이런 X발... "

분명 능력은 제대로 먹혔다. 하지만 등장한 것은.. 제로 파이브와 제로 쓰리였다. 그들이 목적을 달성했다고 하자, 한양은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 결국 웨이버의 데이터도 따였네.. 조만간 제로 식스가 등장하겠어.. "

제로 시리즈와 아직 데이터가 안 뽑힌 웨이버. 이미 충분히 추론이 가능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으누호는 왜 가지고 간 거지? 으누호는 이미 포세이돈을 상대하고 포세이돈의 AI는 망가졌어. 이걸로 사용가치가 다 되었다ㄱ... 잠시만.. 이거는 철저히 우리의 입장이잖아.

유니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 혹시.. 제로 식스의 몸체가.. 으누호...? "

그러니깐 발상을 바꿔서 웨이버의 능력을 인간의 형체로 구현하는 것에서 배의 형체로 구현해서 웨이버를 능가하는 활용도를 보이려는 거야?

" 이게 사실이라면.. 어서 탈환해야 돼... "

녀석들이 갈 만한 곳이나 으누호를 둘 만한 곳.. 으누호란 크기의 물체를 야적할 만한 곳을 찾아야 돼.

" 다들 손 들고 가만히 있어. 웨이버도 이미 진압됐으니깐. "

일단 잔당들이나.. 체포해야 되는데..

55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17

후후..다들 으누호를 회수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구나!

다이스 1~100으로 돌려서 50 이상 띄우면 알려드립니다. (어?)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

559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29

.dice 1 100. = 19

56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38

퉤에에에

561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40

.dice 1 100. = 57

56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20

쀼장님!!

563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36

오오!!

564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37

>>528 으누호가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 아닌가? 능력에 기반한 어뢰나 기능이 있으니...

리라주 어서와!

56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57

으누호는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잠수함이다.

(사르륵)

566 윤 금 - 진행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02

흘러내린 혈흔의 흔적과, 그 원인을 보고서 금은 눈가를 살며시 찌푸린다. 그때 충격이 일어나면 금이야 넘어지지 않으려 했으나 넘어지고 말았을까. 바닥을 짚고 일어나니 파손 된 건 아닌지 내부를 살핀다. 그때야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들리면 다른 이들에게도 들리는지 심각한 표정으로 사령실의 다른 이들을 바라보았을까. 목소리가 끊기면 금은 대장-은우-를 바라보았으니, 걱정스럽다는 표정이다.

567 서연 - 진행(수정)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02

situplay>1597051012>536

세은이가 걱정이 많았는지 툴툴거리며 부장을 걷어차자, 부장이 진짜로 아프다는 듯 인상을 찡그리며 바르르 떠셨다. 대체 얼마나 심하게 다치신 거야? 혜우가 치료도 해 준 거 같은데, 아직도 이 정도면 @ㅁ@;;;;;; 리라 팔찌가 없었음 나도, 선배도, 청윤이도, 정하도 저 지경까지 다쳤을까? 상상하니 숨이 턱 막히는 것 같다.

그래도 꾸역꾸역 사령실로 올라갔으나...

" !!!!!!!!!!!! "

이번엔 진짜로 숨이 턱 막혔다. 피칠갑이다. 온몸이 터져 버린 시신. 이경이가 웨이버의 기억을 통해 확인한 현장. 수경이가 납치됐을 당시에 끔찍하게도 봤던 시신들과 겹쳐 보인다. 치미는 구역질을 가까스로 삼켰다.

@최은우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웨이버랑 다른 능력자에게 저흴 막으라고 시켜 놓고 혼자 도망치려고 했나 봐요. "
" 그래서 저희가 오기 전에 웨이버가 살해한 거 같아요... "
" 이경이가 확인한 기억상으론 그랬어요... "

그렇게 말하면서 시신을 치우고 제 재킷으로 피를 닦아내고자 했다. 생고기를 연상시키지만 섬뜩하고 축축한 감촉에 다시 구역질이 날 거 같았지만 애써 삼켰다. 쳐다보기도 끔찍하지만, 어느 정도는 치워 놔야 부장이 이 잠수함을 조종하실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때 뜬금없이 낯선 목소리. 아니, 어쩌면 들어본 듯도 한 목소리가 머릿속을 울렸다. 크리에이터 목소리랑 비슷한 거 같은데? 목적을 달성했다니? 무슨 말이야??? 하다가 종말, 유니온 운운하는 말이 나온 순간 경악했다. 제로 중에 크리에이터 짝퉁인가 보네!!! 그럼 목적을 달성했다는 건... 유니온의 목적은 퍼클급 능력을 갖춘 제로 시리즈 7기를 확보해서 인첨공 전체를 박살내는 거니까................ 제로 시리즈 7기를 모조리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거?? 검은 샹그릴라까지 완전히 쓸 수 있게 됐고??!! 이런 수박!!!!!!!!!! 이제껏 동동거린 게 다 헛수고고 유니온한테 놀아난 거야??? 아, 현타 온다......................

시신을 치우고 앉았는 끔찍함에 크리에이터 짝퉁이 나불댄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폭언이 절로 나왔다. 유니온한테 닿을 리는 없겠지만

" 유니온 이 똥X멍에 수박을 처넣어도 시원찮을 수박 자식!!!!! 뒤로 자빠지든 앞으로 자빠지든 뒤통수랑 안면이 쌍으로 깨져라!!!!!!!!!!!!! "

568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13

올려놓고... 잠깐 식사를 하고 올게요.

569 철현주 (gdVKAHhW5.)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47

캡틴 미안해요 담턴부터 참여할게요..

57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5:32

알겠어요! 하지만 사실상 오늘 진행 파트는 에필로그이기에.. 특별히 뭐가 있진 않아요!

57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6:31

음..

으누호를 아예 갈아버렸어야하나(?)

572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6:35

악 늦게봤어! 다들 어서오구 이번 턴 패ㅑ스....

573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7:18

>>572 (웍에 불 올리고) (복복)

574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7:50

>>568-569 (이분들도 웍에 집어넣고)(복복복복)

575 랑 - 진행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8:05

"-겠냐."

세은에게 다리를 걷어차이는 것도 이해는 간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며, 자신과 서연을 번갈아 바라보는 은우에게 짧게 대답한 랑은 시체를 적당히 피해 사령실 내부를 살펴보았다.

"뭐, 방해되면 치워주랴?"

시체를 적당히 한 쪽에 밀어놓는 게 전부긴 하겠지만, 조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은우에게 의견을 묻던 랑은. 여러 기계장치 중 뭐가 조종간일지 살펴보려는 듯 시선을 돌렸다.
생각해 보면, 사령실에는 함내 방송을 할 수 있는 장치도 있을 법 한데. 마이크 비스무리한 것이라도 있을까 한 번 찾아본 뒤, 발견했다면 마이크가 작동하는 지 역시 확인하고 나서 마이크를 툭툭 건드렸을 것이다.

"아, 아."

랑은 마이크에 대고 가볍게 목을 가다듬은 뒤 말을 이었다.

"함 내에 있는 리버티 떨거ㅈ... 아니, 잔당은 들어라."

잠시 말을 쉬면서 은우가 조종간을 찾는지 살펴보다가, 서연을 바라보며 따로 말을 꺼낸다.

@서연
"저 녀석이 조종간을 못 찾을 수도 있으니까, 능력으로 한 번 확인해 줘라. 누구든 만졌으면 알 수 있겠지."

그렇게 말을 끝내고 나서는 다시 마이크에 대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웨이버를 포함해서 좀 싸울 맛 나는 녀석들은 전부 쓰러트렸다. 투항해라."

"투항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좋긴 한데."

랑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다시 목소리를 냈다.

"멀쩡하게 뭍으로 올라가고 싶으면 투항하는 게 좋을 거다."

576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8:20

>>565 (겨우 상황파악 마친 와중 이 이야기 듣고 머리 터짐)
🤯🤯

다들 아용~!! 알람 울릴 때 깨놓고 끈 뒤에 또 자버린 바보입니다...🫠 전투까진 없었어서 다행이군...

@랑주
https://ibb.co/cLK9LZQ
그 와중에 자고 오니 선물이 와있더라구요 나는죽다
올오마카세 코디란 아름다운 거구나

577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18

후우 이제 큰그림 안 짜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처럼 다시 머리를 써야겠다.. (이제 와서)

57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27

후후후후...(실시간으로 본 자)(야광봉)

57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58

(큰일났다.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정보를 듣자마자 흑화하는 이들이 보인다)

580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0:12

*휘파람*

581 랑주 (pvdYSCku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0:15

>>576 우왓

ㅇ와 뭐야 이
이 개쩌는 투샷
와 코디
와 색감
와 캐디
와 리라
와 랑이




ㅗㅏ

582 천 혜우 - 진행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1

새롭게 찾은 장치는 안테나를 닮은 무언가였다.
그것도 드론의 잔해와 같이 잘 챙겨넣었다.

"아, 깼구나. 옳지."

붉은 머리가 눈을 뜨자 싱긋 웃어주었다.
아직도 움직이지 못 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문 쪽을 힐끔 살핀 다음, 말했다.

"리버티의 제압은 끝났어. 웨이버는 쓰러졌고, 이 함선은 곧 부상할 거야. 뭐 나머지가 어떻게든 하겠지. 그러고나면 안티스킬이 와서 웨이버를 비롯한 리버티 멤버들을 데려갈 거야. 너도 포함일거고."

담담하게 현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얘기했다.
계속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음성은 무시하며
붉은 머리를 지그시 바라보며 물었다.

"안티스킬에 인계되면 네 사정 따윈 무시되고 죄만 묻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네 억울함, 슬픔, 괴로움, 아무도 모르게 되겠지. 넌 그러길 원해? 네 의미는 아무것도 없는 채로 그저 태어난게 죄인 죄인이 되길 바라?"

쓰다듬던 손을 멈췄다.

"아니면, 지금 여기서 벗어나서 사람으로서 살고 싶어?"

그 손을 내밀었다.

"그럼 잡아. 네게 줄게. 사람으로서의 삶."

583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4

>>575

@나랑
" 아, 네!!! "

그러고 보니 시체 치우고 피 닦느라 바빠서 뭐가 조종 장친지 확인을 못 했네.
부장은 우리 잠수함을 조종해 보셨으니 금세 알아보실 것도 같지만
혹시 몰라 서연은 기계 장치로 보이는 것들에 손을 대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다.
이 잠수함 수동으로 조종하는 장치는 이 중에 어떤 건데?! 알려 줘!!!

584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7

>>576 잠시만 이거 보고 두뇌 안 쓰기로 결정했다- 스토리 좀 안 좋게 흘러가면 어때!

58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09

아무튼 시간 다 되었으니...다음으로 갈게요!

586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2:19

넹넹

587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2:55

>>576 리라주
어서오세요오오오는 앗 아앗 아아아앗 리라주 고정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584에서 한양주께서 말씀하신 대로예요 장기전으로 가면 해결되겠죠 괜찮을 거예요 (다독다독)

588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3:42

>>587 흑흑 근데 요즘 전략은 버리고 아예 전술에 몰빵해버린 감이..

58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00

>>588 한양주
에이!!! 아직 적당한 기회가 안 와서 그렇지 4챕 되면 큰 그림 그리실 기회도 올 거예요 >< 한양주 지능플에 능하시니까요!!!!

590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15

못봤어!!!!!

59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20

그냥 들이박아서 다 박살내면 되는 것!

592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34

(((복복받음)))

잠깐 심부름 다녀올게:3!

59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6:31

어차피 어제 0.5인분은 했어서 관전해도 되긴 하지만 왠지 사랑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같은 헛짓거리 해보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어서 고민 중

다들 화이팅 👍

594 한양주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6:44

>>589 고마워(복복복) 유토피아 뒤집어버렸던 모습을 다시 보여야겠구만!

595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7:07

>>575 랑주

"투항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좋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에 맡기는 거 같은데 죽기 싫음 알아서 해라... 설득력 맥스 돌파인 거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96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8:15

>>594 한양주
그럼요 그럼요~~☆ 복복복 나온 김에 유니온이든 제2대표이사든 거물의 복장을 뒤집어 주시는 거예요!!!!!!! (◀뭔 상관??)

597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8:45

>>593
해봐서 아는데 그거 꽤 재미있다!

598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8:49

>>581 너무예쁘지 히히😇😇😇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커미숑~
특히 랑이가 진짜 너무 잘나옴... 손에 반장갑보고 비명질렀잖아 이 커미주님 캐해가 미쳣어요

>>584 아닝 ㅣ이게 무슨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되 부부장님 머리 써주세요🥺🥺🥺 물론 세기말? 종말전의 데이트룩은 아름답지만 나도동의하지만 쀼쟝.의활약기대.

>>587 해결은 되겠는데 너무 괘씸ㅋㅋㅋㅋㅋ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이고 뭐고 줘 패버려야만 진짜이딴게양심?

59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9:30

>>576 리라주
헤헤 봤다~~~~ 리라가 팔짱 끼고 헤실헤실 웃으면서 발랄하게 걷는 것도, 시크하게 옆에 서 있는 나랑 언니도 찰떡 궁합인 거시에오오오오 ><

>>593 혜성주
어 어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한테 하시게요? (팝콘)(착석)(콜라 쯉)

600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9:54

지금 와서 생각해보는건데, 저지먼트 친목톡방이 사실 인첨공 최대전력으로 봐도 될만한 수준의 사조직 아닐까

601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00

근데 리라주 지갑은 괜찮은 거냐며

602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26

>>598 리라주
situplay>1597051012>462에서도 친 아재드립이지만...
양심less에서 less를 생략해서 양심일지도요?

603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40

>>593 >>597 이 귀여운 대화 뭐야!

그리고 캡 나 이번에 올라오는 턴부터 참여 가능할까😇

여로롱은 다녀와~

604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1:15

>>600 문제가 생기면 평화(물리)적으로 해결해주는!

605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1:43

늦은 건가!!! 아직 안늦은 건가!!! >>>>>:::::33333!!!!!

606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2:38

오랜만이야 애리링!

607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3:55

>>592 여로주:3
잘 다녀오세요오오오오

>>597 정하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제 보고 저항 없이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강렬하긴 했어요!!! (꾸닥꾸닥)(엄지척)

>>604 이경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물리)라니 무시무시한데 부정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먼눈)(동공지진)

>>605 점례주
안녕하세요!!!! 캡께서 에필로그라고 하셨지만 아직 진행 중이에요오오오오

608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4:16

>>599 그러게 누구에게든?🤔

다들 하이

609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5:09

>>539

610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5:26

>>609 우왓!

611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6:08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애리링!!!
정하주 아뇽!!! 그리고 다들 아뇽!!!

>>607 서연주도 아녕!!! 그으으으렇담 참여할수 있다면 해야디!!! 숟가락 얹자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612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6:52

금주는 언제나 깜냥이엇서!!!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613 Story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6:55

은우는 이경이 공유해준 기억, 그리고 서연의 말을 들으면서 아랫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조용한 목소리로 '바보 자식'이라는 중얼거리는 것이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이어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세은은 은우의 오른손을 꽉 붙잡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지금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는 듯이. 일단 돌아가는 것만 생각하자는 듯이. 이어 정하의 목소리가 들리자 은우는 가만히 정하를 바라보긴 했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한양은 남아있는 잔당들을 체포했고, 랑은 마이크에 대고 방송을 했습니다. 남아있는 잔당들은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손을 들어올리고 항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송을 승아 역시 들었습니다.

"...그렇구나. 다 끝났구나. ...알았어. 항복할게요."

이어 승아는 자신의 능력을 발동했습니다. 그러자 포세이돈 호는 서서히 근처에 있는 육지 쪽으로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조금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레이더는 분명히 육지 쪽으로 천천히 향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들에게 더 이상 저항의 의지는 없어보였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붉은 머리는 혜우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칫..."

아주 작게 혀를 차던 그는 혜우의 손을 꽈악 잡았습니다.

"배신하지만 해봐. 죽여버릴테다. 인간."

안테나가 빠진 지금. 조금은 헤우의 말이 그에게도 닿는 모양입니다. 어쨌건 그것과는 별개로 은우는 가만히 마이크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미 그도 으누호를 회수한 것. 그리고 목적을 달성했다는 제로의 목소리를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지먼트에게 고할게."

"일단 다들 수고 많았어. 우리들의 이번 작전은 어쩌면 조금 찝찝하게 끝났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의미는 있었어. 우리가 이들을 막지 않았다면 더욱 큰 희생을 치뤘을테니까. ...웨이버를 쓰러뜨린다고 정말로 수고했고, 아무런 도움도 못된 것은 미안해. ...그리고 다시 한 번 정말로 고생이 많았어."

"하지만 너희들도 들었지? 제로의 목소리를. 그리고 으누호를 회수해간 것도. 으누호의 엔진은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로 돌아가. 즉 아직 저 전함에는 뉴르로미니컬 에너지가 남아있었을거야. 그것마저도 제로는 회수해간거야. 그리고 종말의 순간을 거론했어."

"앞으로 딱 3주의 시간을 줄게."

"나는 여기서 빠지겠다면 빠져. 이후에는 절대로 정의감이나 사명감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된거고... 나는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이번만큼은 너희들에게 함께 하자고 이야기할 수 없어. ...무슨 일이 벌어질진 모르겠지만... 너희들이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사태가 된 것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이후에 나랑 함께 할지. 아니면 여기서 빠질지 3주 동안 생각해봐."

"오빠?! 무슨 소리야! 또..."

"이건 이전과는 다른 사태야. ...나는 저지먼트 부장이고, 부원들에게 '죽어달라'는 말은 못 해. 그러니까... 말하는 거야. 지금 답을 하진 마. 이번만큼은... 진짜 이 이후만큼은 정말로 '죽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빠지더라도 원망하지 않아. 아니. 오히려 빠지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야. 이건... 이제는 퍼스트클래스들이 움직여야 할 사태니까."

그의 목소리는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히 무겁고 진지했습니다. '종말'. 그것이 거론되는 이상 더 이상 저지먼트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사태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은우는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이렇게 지시를 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3주.
3주동안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끝까지 저들과 결전을 치룰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빠진 후에, 안전을 추구할 것인지.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그 누구도 탓하지 않겠지요.

/사실상 진행 레스는 여기까지이긴 한데...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오늘은 진짜 에필로그 개념이라서 짧아요!

61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7:11

>>599 👍👍👍👍👍👍😋😋☺️

>>600 🤔 듣고 보니..........
최대전력 사조직의 톡방에서 무자비한 점심메뉴 토론이 일어났으면 좋겠군

>>601 매우 괜찮습니다👍 다만 요즘 손이 거의 못쓸 상태라(아픈 건 아니고 그냥 굳다못해 맛이 감) 커미션에 의지 중...
So sad
이런 상황에 커미션이 없다면 슬퍼죽었을거야🫠

>>602 제일 중요한 게 빠진거잔냐 5252~

61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7:40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0시 10분까지 드립니다!
지금의 심정. 작성하고 싶은 것. 모두 편하게 작성해주세요!

616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8:03

어차피 마지막. 체크는 따로 받지 않아요! 쓰고 싶은 이들은 10시 10분까지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61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8:51

세살이
존나귀여워

618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9:27

암튼 매번 올라오는 연성이나 커미션 못보니까 기력이 빠지네🫠🫠 미리 다들 수고했고.

>>609 기엽구만🫳🫳

619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9:29

>>609 잠깐. >>593이에요.

>>612 우에에엑

62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9:52

큰토끼 앙용!!!! (와바바바바박)

오호 마침 마무리 부분이었구나
정신 좀 잡아봐야지 아직도 졸려가지고

621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9:59

혿시 내가 띄엄띄엄 참여했어서... 이 멸망에 대한 정보는 외부인에겐 대외비인가?

62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0:13

애린주 오랜만!

62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1:03

어 아니 잠깐만 체크 안받는다고??
어차피 염장질 땡기는 거 치댈까(??)

62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1:07

>>618 응? 내 링크 얘기하는 거면 시간제한 안 걸어놔서 볼 수 있을텐데? 오류 났나... 일단 나는 지금까지 잘 들어가진다

62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2:35

>>621 대외비 이전에 저지먼트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죠!

626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6:26

627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7:12

628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7:45

>>619 앙대!!! 죽지 마!!! 내가 잘못햇서!!!

>>620 앙영!!! (맞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풍성충 토깽이)

>>622 두루미볶음 이경주도 간만이야!!! (와랄랄랄랄랄랄라쓰)

629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8:58

630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9:48

>>624 머 시간 제한이 없다는 소리를 보자마자 보고 왔다. 대부분 시간 제한 걸어놔서 오해했네
미안.

그리고 죽을게😇

63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9:57

참가자들이 칼을 잡은 짤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 저 칼로 이 캡틴을 찌르려는 것이 분명하구나!
더 캡틴 짓을 해서 무엇하겠느냐!! (어?)

632 서한양 - 진행 (bW9jA/ioR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0:17

" ..... "

" 나는 3초 만에 정했어. 지금 답하지 말래도 지금 답해야겠네. 나는 안 빠질게. 내 성격 알지? 절대 사명감이니 정의니 해서 싸우려는 건 아니야. "

한양은 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까서 입에 물고 말한다.

" 어차피 피하면 반드시 죽는 일이잖아. 누군가가 해주길 기다린다는 마인드를 가진 순간부터 나는 이미 죽었어. 나는 살고 싶으니깐 싸우려는 거야.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말이야. "

" 그냥 그대로 순응하면 죽잖아. 하지만 싸우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만들 수 있잖아. 다른 애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이미 답이 정해졌다고 생각되네. 나는 아주 짧은 나만의 평화를 누리겠다며 죽음을 기다리는 건 너무 싫어. 안 싸운다고 해도 구석에서 벌벌 떨면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거야. "

" 그럴 거면 그냥 싸울래. 그때 죽으나, 저때 죽으나 시간도 얼마 차이 나지도 않아. 나도 솔직히 진짜 싸우기 싫어. 만약 이게 종말급의 스케일이 아니었으면 알아서 빠졌을 거야. 나는 더 이상 이 생활을 하기 싫은 걸.. 이제 좀 평범하게 조용히 살고 싶단 말이야. 리버티고 그림자고 유니온이고 다 때려치우고.. "

" 근데 어떡하냐.. 안 하면 반드시 죽는 걸.. "

63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0:25

왜 다들 칼 들고 있는 짤을 가져오는거야 무섭게
내가 미아네;(급사과)

634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0:31

>>631 AI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스윽)

635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1:02

>>633

636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1:03

현생 얘기(일이 힘들다든지 그런 부류의 현생 얘기...)는 가급적 안 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그냥
진이

빠진다
🫠

637 철현 - 스토리 (gdVKAHhW5.)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1:05

"내가 항상 느끼는 게 있어."

"대게 오빠와 동생의 의견이 충돌하면"

"어지간해서는 동생의 말이 맞더라고."

철현은 자신과 동생과의 다툼을 생각하며 키득거렸다.

"우리가 싸우지 않아도 종말이 오고”

“싸워도 종말이 온다면”

“나는 적어도 그 자식 얼굴에 주먹 한번은 날려주고 죽을꺼야”

자신의 주먹으로 손바닥을 때리며 말했다.

638 최이경 - 진행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1:16

종말이라. 가까우면서도 먼 단어라, 백색은 생각했다. 온갖 매체에서, 가상의 이야기속에서 멸망이란 단어는 쉽고 가볍게 소모되는 경향이 있었다. 묵직한 두 글자가 자신에게는 닿지 않을 것이란 믿음에서 오는 이유인지. 게임, 만화, 소설, 온갖 곳에서 종말이란 말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백색은 지금 이 단어가 멀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중력과 현실이 마구잡이로 흔들리는 걸 봤다. 열기로 하늘이 타오르고, 파도가 생명을 가지는 것도 백색은 두 눈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제 끝이 다가오고 있다.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한 백색이 문득 떠오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손을 들었다. 아직 검은 장갑을 벗지 않은 가느다란 손이 스윽, 질문을 하는 학생처럼 들어올려졌다. 표정은 무감각했으며 어조는 평온하기 짝이 없었다.

"혹시 이 과정은 모카고 저지먼트 전통인가요."

그래서, 이렇게 내뱉은 말이 농담처럼도 들렸다.

"이전부터 비슷한 말을 들었고, 결과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만."

모카고 저지먼트에 어떤 큰 일이 생길 때마다 은우는 이렇게 말했다. 오지 않아도 된다, 고민을 해보아라. 솔직하게 도와달라고 말한 적이 없진 않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괜한 출구를 열어두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체로, 코뿔소 무리가 적들을 향해 뿔을 치받는 일로 이어지곤 하였다. 담담히 제 기억 속에서 이런 은우의 태도가 몇 번이나 반복되었던가를 되새겼던 백색은 양궁가방을 챙겨들고, 딱히 대답은 바라지 않은 채 몸을 돌렸다.

"저지먼트 활동 시간에 뵙겠습니다."

그것이 내일이든, 아니면 3주 후든 간에.

639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1:25

>>631 순욱이 캡틴이 되었으니, 조조를 해 무엇하겠느냐!

640 이로운 - 스토리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2:32

"죽어달라, 고..."

죽음. 은우가 함부로 그 말을 입에 담진 않았으리라. 로운은 그 말의 무게를 여실히 실감하고 있었다.

기실, 신아라 전에서도 로운은 상처 하나 없었다. 아라가 간단한 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로운'이 아닌 '목화고 저지먼트'를 대상으로 한 공격만을 펼쳤기 때문에.

분산되는 물 속에서, 제 목숨만을 지키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서 남은 여력으로 다른 부원들을 돕는다는 전법을 취했기 에... 자기를 돌보지 않고서 적에게 한 방 먹이는 전법을 취한 다른 부원들만큼 다치지 않은 것이다.

로운은 스스로를 신중하다고 생각했지만, 혹자는 아무것도 잃을 각오를 하지 않은 겁쟁이라 부르겠지.

여하튼, 중요한 건 로운이 겁쟁이인가 신중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단 한번도, 죽음까지 몰려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죽음을 각오하라고? 정말로?

나는 과연... 목숨을 걸 수 있을까?

641 로운주 (kIKk8suak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3:13

...어 나만 흔들리나?!

642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4:23

>>635 (짤)

>>636 야 너두?

643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5:36

돌아왔따!!!>;3

64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6:26

충분히 흔들릴 수 있죠!! 이제 정말로 마지막 챕터를 앞두고...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라는 그런 느낌이니까요!

645 진정하 - 스토리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8:03

유니온의 계획을 어그러트릴 수 있는 가장 큰 변수.

스트레인지 및 인첨공 내에서, 정식 성명으로 멸망에 대한 대외비 및 비밀 안건을 상세한 정보와 함께 공개하는것. 예전부터 생각을 해놓았지만, 이를 입밖으로 꺼내는건 다른 이야기다. 쿼츠를 이런일에 쓰는건 조금 안타깝지만...

... 사회에는 큰 혼란이 오겠지. 연구원이 습격당했을때는 따위라고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유니온의 계획에서 고려되지 않았을것이라 확신 가능할 뿐더러, 대놓고 저지먼트가 활동 가능한 명분이 생기기도 한다.

증거는 서류. 날조되었더 해도... 저지먼트 부원의 기이한 레벨 분포도가 이 서류를 뒷받침하는 증거나 다름이 없으니까.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리고 이 생각을, 모두와 나누려한다.

@전원

"... 제가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게 있는데요. 저지먼트가 아니라 에어버스터 휘하 사조직원 A로써 내는 제안이에요. 전 저지먼트의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서류를 복사 및 무단으로 빼돌렸다...가 일단 기본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이 생각, 제안을 덤덤히 풀어놓는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희생을 불러 일으키고싶지 않기에.

"다들 잠깐만 들어주시겠어요? 먼저, 지금 유니온의 계획을 소수의 인원만으로 틀어막기엔...."


...

"그래서, 3주간, 스트레인지부터 천천히, 양지의 SNS까지 정보를 퍼트리고 의견을 규합하는것...이 최소한의 목표로 본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빠듯하게 늦지 않을것같아요. 그래서 이 의견에 대해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646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9:50

(매우 고민)

647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0:12

여로땅은....(본다)(안본다)

648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1:18

트리거만 안 눌리면 껀깡!한 이경이는 고민따위 없다!

649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1:36

이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

650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1:47

쓰으읍

651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2:51

캐릭터 진정하가 모두의 캐릭터에게 하는 제안이다! 잇고싶은대로 이어줘! 썩어빠진 정신틀 규탄하던! 더 효율적으로 개조를 하던!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혼자서 단독적으로 일을 벌이진 않을테니까!

652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3:43

.dice 1 2. = 1
1. 뭐라도 해라
2. 한 것도 없는데?

653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3:54

불편하면 당근 ㄱ

654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5:30

여로땅 "버림패" 가 되고 싶다! 가 또 눌릴 것 같아서,,,,, <:3(눈치

65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5:58

10시 10분까지 편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10시 10분 이후에는 마무리 레스 쓰고 챕터3 끝이에요!

656 천 혜우 - 진행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6:49

이제와서- 라고 할까.
다시금 생각해보면,
어떤 정의감이나 그런 걸 갖고 저지먼트에 들어온게 아니었다.

철저하게 내 커리어를 위해서-

레벨이 낮으니 그만큼 실적을 쌓아
나의 입지를 이 바닥에 세우기 위해서였다.
스스로의 파멸 또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었으면서
동시에 앞날을 위한 준비 또한 하고 있었다.

원래 그런 인간이었던 거지.
모든 것을 손아귀에 안배해두고
원하는 대로 골라잡는 것이 당연한.

그리고 지금은
다만 살아가야 한다는 선택지 만이 남았다.
그렇기에 나는 선택했다.

이 일의 끝을 내 눈으로 보고 말 것이라고.
내가 이룩한 것들과 함께-

나는 붉은 머리의 손을 마주 꼭 쥐었다.
그리고 웃으며 말했다.

"그래. 혹시나 내가 널 배신하게 된다면, 그 땐 네 손에 죽어줄게."

바닥을 통해 포세이돈호가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곧 있으면 육지에 닿을 터였다.
그 전까지 나도 쉴 겸, 붉은 머리의 옆에 편히 앉았다.
그리고 붉은 머리의 상체를 살짝 끌어 무릎에 기대게 해주면서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다가, 그런 실없는 소리를 했다.

"그래서 말인데, 일단은 누나라고 불러볼래? 너 실제로는 나보다 어리잖아. 지금부터 연습 좀 해보자. 자, 누나 해 봐. 누- 나-"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농담하듯 말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앞으로 닥쳐올 종말이든, 남은 시간이 3주든,
상관없었다.
나한테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하니까.

657 이혜성 -스토리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7:15

종말이라는 말을 듣고 데구르르 굴러가는 혜성의 눈동자는 딱히 어디에도 고정되지 않았다. 종말. 무겁고 동시에 퍽 와닿지 않는 단어 아니었던가. 잠시간 혜성의 눈동자가 먼 어딘가를 향해 물끄러미 고정됐다. 어찌하고 싶은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들 정해진 답은 없었다. 언제나, 항상. 늘 그러하듯, 준비할 겨를도 없이 답을 내야한다. 게다가 지금은-

준비할 시간을 주고 있으나, 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 않나. 온갖 색채들로 물들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풍경을 눈에 담은 채 혜성은 느리게 눈 깜빡인다.

"굳이 말해야하나."

나는 객성이고, 이곳은 이미 내가 자리잡기로 결정한 천구이니.

"나는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그냥 지켜볼 뿐이야."

자리잡기로 결정한 천구를 쉬이 포기할 객성이 어디 있나. 혜성은 가까이에 있음이 분명할 금이의 어깨에 팔 뻗어 감싸며 느릿하게 매달렸다.

"그러니, 끝날 때까지 나는 지켜봐야지. 자세한 건, 좀 자고 나서 생각할래."

658 류애린 - 진행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7:25

웨이버도 쓰러졌고, 더 이상의 저항의 의지가 없다는 것은 곧 구태여 무언가를 할 일도 없다는 뜻이었다.
잘 해곃된 것인지는 그녀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최소한 큰 문제 없이 해결된 것은 맞긴 하겠지.

"항복할 때를 잘 잡는건 좋은 검다~ 이쪽도 괜히 다친 사람을 늘리는 건 사양이니까여."

하지만 이걸로 일이 전부 끝날 리는 없지. 어쨌든 제로는 버젓이 있었고, 종말까지 거론하면서 확실하게 휘어잡으려 하고 있었다.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어차피 이쪽이던 저쪽이던 누구 한쪽이 끝나지 않는 이상 이런 진흙탕 싸움은 계속될듯 하지만...

적어도 그녀는 누군가의 경고를 곧이 곧대로 듣는 이도 아닐 뿐더러 그렇게 순순히 행동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사태라고 하는 말도 이젠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슴다~
그리구 죽을 위험이라던가, 굳이 사지로 들어가도 말릴 수 없다던가, 죽어달라곤 못하지만 죽을 수도 있기에 피하라는 말을 듣고서 쉽게 물러날 거라면 이 일을 하지두 않았겠져."

종말, 그 무겁고 어두운 단어가 내재되어있던만큼 은우의 목소리는 여느때와 달리 무겁고 진지하기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그동안 저지먼트가 움직이지 않아도 될, 움직이면 안될 일들도 굳이 완장을 벗어던지면서까지 온 길이다.
정말 저지먼트로서의 일만 하고 싶었다면 그만둘 일, 피할 일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그래서, 그 퍼스트클래스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상대한다구 말끔하게 해결 할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있슴까?
어차피 저기서 뭐라 안한다믄 쪽수로 밀어붙여도 되는 거잖아여~"

끝까지 나아가면 말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벗어나면 적어도 인첨공의 평범한 학생으로서 안전해질 수는 있었다.

"3주동안 벌크업 해오라는건 좀 빡센거 같은데... 까짓거 한 번 해보져!"

은우가 준 3주의 시간은 분명 충분히 생각하고 이 뒤의 일들을 결정하라는 뜻이겠지만, 그녀는 이미 결론을 낸 모양이다.

"머, 이런 일 말고도 목숨을 위협받는 일은 누구씨 덕분에 수십번이고 해봤구... 이미 죽을 뻔한 일들도 많았는데 말임다~"

65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8:58

역시 코뿔소들이야.
절대로 물러서려고 하지 않아.
오히려 진짜 종말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아 어쩌라고요. 늘 위험했잖아요 하면서 받아치고 있어.

660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8:58

>>654 이경 :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준비)

661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9:22

어 정하의 의견에 대해서는..... 자기 역할이 크지 않고, 도움도 안될 것 같아서 의견은 딱히 안낼 것 같다.

662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0:02

그랴 뒤질땐 뒤지는거지 뭐

663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1:04

은우의 생각 : 3주동안 고민을 하고 와라
은우빼고 다 : 3주뒤에 피의 축제니 모두들 쌈@뽕하게 하나씩 갈고닦아와라

664 정하주 (VLNJ8pOgNU)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1:48

>>661
캐릭터적으로 그렇다면야! 오너적으론으로 혜성이의 의견도 한번 듣고싶지만말야~

665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2:10

헛소리인데 지금 치킨을 시킬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

666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3:19

>>645
"어라, 정하가 혼란을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데.."

백색은 어쩌지..라고 말하는 듯한, 곤란한 낯빛의 가면을 덮어 쓰고서 말했다.

"일단 나는 반대. 아는 사람이 많다고 폭탄이 안 터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좀 더 혼란이 추가되는 정도 아니려나. 가면 너머의 백색은 무감각하게 그리 생각하였다. 그야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야기가 그리 쉽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이다.

667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3:32

>>665 치킨은 언제나 빠르다 ㄱ

668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3:32

>>664 이미 약간 저지먼트나 그런건 자기가 있지 않아도 될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오너적으로든 캐릭적으로든.
정확히는 오너가 바보라서 암 생각이 안나용

66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3:34

하지만 로운이는 고민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서연이도 분명히 고민을 할거야! (어?)

670 여로땅:3 - 이벤트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3:55

"말할 게 더 있나요☆"

여로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기억해보라는 것처럼, 은근하기까지 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저지먼트에 있는지 알잖아요☆"

그저, 명하는 대로 하겠다는 것처럼. 버림패가 되겠다는 것처럼. 여로가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리봐도 이건 이렇게밖에 안 된다 여로땅...(흐릿)

671 류애린 - 진행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5:18

>>645
"헤에... 기왕 이리 된거, 그냥 이곳에 사실을 알리는 검까? 그러다간 증말루 아비규환이 될거 같은데여~?"

아무리 음지부터 양지까지 천천히 퍼뜨려나간다 한들 결국 인간은 인간, 정보공유와 의견투합은 분명 나쁘지 않은 방식일 테지만 그것을 바로 납득하고 의견을 모을수 있느냐가 의문이었다.

"머, 정보를 퍼뜨리는 거야 딱히 어려울 건 읎지만 말임다. 즈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두 모르구여?"

적어도 불특정 다수의 모니터와 휴대폰에 오레오 사진을 무단전송하는 것보다야 훨씬 더 도움이 되겠지.

672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5:38

>>665
내일 출근인데 지금 먹고 잘 잘 수 있을까?

673 서연 - 진행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8:41

situplay>1597051012>613
situplay>1597051012>637

오래 알고 지낸 사이셔서일까. 웨이버의 살인이 부장께는 매우 쓰라린 일인 모양이다. 부모의 원수가 아직도 본인을 포함한 퍼클들의 목숨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입장인 것만으로도 머리도 맘도 복잡하실 텐데, 절친이 살인자로 전락하기까지 했으니, 많이 힘드시겠다. 그런 생각이 절로 들지만, 내가 함부로 위로하고 어쩌고 할 영역은 아닌 거 같다. 당장 세은이부터가 부장한테 참으라는 듯 손 잡고 고개를 젓고 있으니.

그나마 좋은 일은, 나랑 언니의 합리적인 위협(???)이 효과를 본 거 같다는 거다. 리버티들이 저항을 포기했는지 잠수함이 한결 잠잠해졌고, 이윽고 엘리베이터가 느릿하게 올라가는 것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잠수함이 물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나 보다. 일단은 살아서 햇빛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앞으론 어째야 할까..................................

막막한 가운데 부장이 크리에이터 짝퉁의 얘길 들었냐면서, 3주간 시간을 줄 테니 계속 함께할지, 빠질지 결정하란다. 이제는 마음가짐만으론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서.

반박할 수가 없었다. 여태 살해당하기 무서워서, 살아남으려면 뭐로든 보탬이 돼야 할 거 같아서 출동할 때마다 꾸역꾸역 꼈지만, 그럴수록 나는 있으나 마나인, 아니, 어쩌면 있는 게 짐일지도 모르는 존재임을 절감해 왔기 때문이다. 내가 낀다고 상황이 나아지는 게 아니고, 내가 빠진다고 상황이 나빠지는 것도 아닌데, 굳이굳이 참여할 이유가 있나??

그런 생각이 굳어져 갈 때 불쑥 의문이 솟구쳤다. 3주? 유니온 측은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모양인데, 3주나 생각할 여유가 있나? 그 사이에 유니온이 일을 쳐도 치겠는데???;;;; 설마 부장이 14만 원의 제곱이고 뭐시고 쌩까고 퍼클끼리 닥돌하려고 저러시나???

@최은우
" 어, 그, 저... 부장;;;; 크리에이터 짭의 말대로면 쟤넨 준비란 준비를 다 끝낸 거 같은데요... "
" 저희 3주나 생각하고 있어도 되나요?;;;;;;;;;;;;; "
" 생각하는 사이 유니온이 시밤 쾅 하고 다 박살내 버리는 거 아니래요???;;;;;;;;;; "
" 설마, 3주는 핑계고 이승 탈출 넘버원 찍으러 가시려는 건 아니죠??;;;;;;;;; "

세은이가 걱정할 만해 걱정할 만해;;;;;;;;;;;;;;;;;;
그렇게 조마조마해하는 사이 선배의 말에 피가 얼어붙는 듯했다.
다 같이 시한부 신세인 게 현실인데도
선배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건, 상상하기 끔찍했다.
전처럼 안 죽을 거라고, 함께 살 거라고 말해 줬으면 싶지만...
그런 말이 터무니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도 안다.

그렇다면, 나는, 어째야 할까.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듯해 애써 심호흡을 하다가
선배에게 전할 영상 편지에서 했던 말이 생생해졌다.

" 나도 노력할게. 선배한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

그래. 이번엔 내 차례다.

@강철현
" 죽는 얘기부터 하고 그래... "
" 지금은 살아 있으니까. "
" 죽기 위해 살진 말자. "
" 살아서 뭐할지 생각하자. 선배!! "
" 그럼 그게 뭐든, 나도 같이 할게!!! "

674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8:56

빠르고 신속하게 시켰다. 치킨은 옳다
먹고 자는 거.......뭐 그건 약 1시간 뒤의 나에게 맡기도록 할게. (미래의 혜성주:?)

675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9:03

>>659

은우: "3주동안 고민해봐."
애린: "섐쥬덩안 거밍해바~"
은우: ""

676 랑 - 진행 (zHCrJHXrmY)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9:24

상황 종료.
리버티는 항복했고, 포세이돈은 육지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결국 이번에도 저지먼트는 승리했다.
그러나 정말 완벽한 승리인가 묻는다면, 확신할 수 없는 것 역시 사실이었기에. 랑은 은우가 꺼내는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결국 빼앗긴 뉴트로미컬 에너지와 종말의 거론.

그래, 정말로 이젠. 학생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일만 남았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무작정 함께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죽음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다며 떠날 사람은 떠나라는 말을 꺼내고 있는 것이겠지.

주어진 3주 간의 유예.
랑은 빤히 은우를 쳐다보다가 하품을 했다.

"3주 휴가인가."

휴가라는 말.
휴가는 결국 끝이 나고, 다시 일을 하기 위해 복귀해야 함을 의미하기에. 랑은 별 망설임 없이 그런 말을 꺼냈다.

"나쁘지 않지, 저지먼트로 있으면서 이렇게 길게 쉬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방학 때도 저지먼트는 저지먼트.
랑은 3주간 주어지는 유예에 대해 그런 감상을 꺼내면서, 회수해 온 채찍을 잘 말아 묶고 허리춤에 걸었다.

다른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즉답을 하는 녀석들도 있고, 고민하는 녀석들 역시 보인다. 어느 쪽이든 잘못된 건 아니다.
대체 누가 여기서 완벽한 답을 낼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에 랑은 그들에게 무어라 말을 건네지는 않았다. 그 대신이랄까. 은우를 향해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지만.

"그런데, 도망갈 방법이 존재는 하는 건가? 어차피 우린 여길 못 나가."

엄밀히 말하면... 시도해보지 않았으니 알 수 없지만, 유니온이 그걸 내버려 둘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대의 같은 걸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온 게 아니니까, 결국 달라지는 건 없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사라지면 죽는 거나 다름 없지. 결국 어느 쪽이든 나한텐 똑같다."

그러니까...

"휴가 끝나고 다시 보자."

677 랑 - 진행 (zHCrJHXrmY)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0:01

>>645
"좋을 대로 해라. 아무것도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뭐라도 해보는 게 나을 테니까."

678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0:04

치킨은 옳으며 수박도에도 그려져있다.

679 태오 - 진행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1:22

ㅋ 날림

68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2:27

그럼 저는 마지막 레스를 가지고 올게요!!

68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2:47

>>679 유니온의 계략이다(?)

682 서연 - 반응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3:08

@진정하

" 난 찬성!! "
" 유니온을 막겠다고 나서든, 각자 할 수 있는 대비를 하든 "
" 아무것도 모르고 있기보단 대책을 마련할 기회도 필요할 거 같아... "

사태가 사태인지라 어차피 세상 끝장난다고
막가파가 되어 버리는 인간이 없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 해도... 나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기보단, 뭐라도 할 수 있길 바랄 거 같아.

68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3:23

날린 탱주 복복 🫳🫳

684 철현 - 스토리 (gdVKAHhW5.)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3:42

>>673 @서연
"그럼...크리스마스 때 영화나 보러갈까?"
"놀이공원도 좋고"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이번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테니까."

685 서연 - 반응(수정)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3:50

>>645 @진정하

" 난 찬성!! "
" 유니온을 막겠다고 나서든, 각자 할 수 있는 대비를 하든 "
" 아무것도 모르고 있기보단 대책을 마련할 기회도 필요할 거 같아... "

사태가 사태인지라 어차피 세상 끝장난다고
막가파가 되어 버리는 인간이 없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 해도... 나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기보단, 뭐라도 할 수 있길 바랄 거 같아.


/ 앵커 빠뜨려서 수정했습니다.. 근데 시간상 늦은 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86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3:52

아이고 태오주....

687 윤 금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4:08

금은 제 팔짱을 낀 채 서있었으니, 3주의 시간을 주겠다는 대장의 말에 그저 눈가를 좁히며 인상을 찌푸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부장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것이야,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한 길이 될 것이 분명하다. 금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내젓는다. 감옥과 같은 이 도시에서 '종말'을 피해서 도망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도망친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었고, 이제는 물러설 수 없는 상태였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계속돼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으니. 금은 일말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어버리기로 했다.
성서 속 아마겟돈의 대결전이라도 죽음의 공포 따윈 금에게 없었다. 반대로 차가운 각오만이 남았으니 금은 제 어깨에 닿는 느낌에 고갤 돌려 혜성을 바라본다. 그래, 나에겐 이제 바라던 삶이 있는 것이었으니.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물러 설 수 없었다. 금은 고개를 돌려 혜성을 바라보며 어정쩡한 미소를 짓는다.

688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4:21

정하 반응만 일단 올려도 될까

그 밈미야
미안하다~

689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4:24

(죽어요)

690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4:32

>>679 태오주
앗 아앗 아아아아앗 8989ㅁ89898 엄청 공들이셨을 거 같은데에에에에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독다독...)

691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5:09

>>684
안된다 철현아 그 싸우기 3주전에 그런말을 해버리면?!?1

692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6:08

>>691 "정하야, 우리는 어디로 갈까?"
(신경 안쓰고 플래그 세우기)

69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7:07

금이 귀여워 아주😇

>>688 당신 대체 뭘 하려는거야

694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7:31

>>692
야아아악 청윤이도?!
"...뭐, 살아있다면야, 달나라 여행이라도 갈까요?"

695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8:22

(한편 금이에게 매달려서 막냉이짓 하려는 이혜성머리끄댕이 잡음)

696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9:05

이사람들 플래그 세우는 거 보소

697 이리라 - 스토리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9:38

situplay>1597051012>613

웨이버를 쓰러뜨렸을 땐 일시적으로나마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직후 발견한 안테나는 그의 정신을 또다시 큰 폭으로 뒤흔들어 놓았고, 곧장 정신을 갈무리할 틈도 없이 일어난 일들을 무진장 겪고만 있으면 애당초 이 모든 것들의 근원이 어디였는지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무력감이 몰려온다.

"지긋지긋하네., 정말..."

누구에게도 닿지 않을 조소 섞인 웅얼거림이 허공을 의미없이 메우다 흩어진다. 웨이버가 만들어낸 시체에서는 죽음의 냄새가 나고 있고, 부장은 우리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려 들었다.
우리에게 죽으라고 말할 순 없다. 이번에야말로 죽게 될지도 모른다. 참여는 자유다. 거기에 대고 뭐라 말할 수나 있을까. 당신의 심정 또한 이해한다. 그가 저 자리에 있었어도 친구들에게 죽을지도 모르는 일을 강요할 순 없었을 테니까.
하지만.

"안 하면? 그럼 온전히 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나요? 아닐 텐데요. 이제 와서 손 놓고 가만히 있어도 무조건 죽어요. 인첨공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단 한 명도 남기지 않고 힘만 강한 개자식의 손짓에 스러져가겠죠..."

게다가 이리라는 저지먼트다. 지금 발을 빼 봤자 이제까지 해온 일만으로 저들에게 충분히 눈엣가시란 말이다. 만약에, 극히 적은 확률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삶이 이어진다 한들 이미 그런 포지션인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솔직히 우리한테 실질적인 선택권 같은 건 없어요. 애초에 여기 탈 때부터— 아니. 한참 전부터 편도 티켓이었잖아요. 죽음이 두렵고 말고를 떠나서 퍼스트 클래스와 높으신 분들 얼굴에 스크래치 낼 때부터 저희가 걸을 수 있는 길은 하나뿐이었어요. 아시잖아요."

게다가 우린 이미 너무 많은 죽음을 지척에서 겪었다. 이제 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저 밖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섞이긴 늦었으리라.

"그리고 전, 0퍼센트와 0.00001퍼센트는 어쨌든 다르다고 생각해요. 만약이라는 가능성이 무의미하게나마 존재하는 이상 가만히 뜬 눈으로 일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긴 싫네요. 발버둥이라도 쳐 봐야죠."

문득 머릿속에서 한 노래 구절이 흘러간다.

*돌아갈 수 있다 해도, 사랑해 버린 모든 건 이 별에 살아 숨을 쉬어, 난 떠날 수 없어.

돌아갈 수 있다 해도 그런데 이쪽은 돌아갈 길마저 요원하다.
그렇다면 적어도 사랑해 버린 모든 게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야지.

소중한 것들과 함께하지 않는 삶은 결국 죽음이나 다름없으니까.




*윤하 - 별의 조각

698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9:43

이경이도 플래그 세우실??(안댐)

699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9:49

>>696
난 막아보려햇서

700 서연 - 반응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0:04

>>684 @강철현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정말로, 선배는 당할 수가 없다.

" 진짜지? 약속한 거다?? "

난 산타 코스프레라도 해 볼까, 선배 선물 주는?
그러자면, 살아야겠지. 나도, 선배도.
그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유니온을 막는 거라면,
해 보자. 아니, 해내야 한다!
거인을 무는 개미라도 되어 볼 테다!!

701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0:18

플래그 브레이커 월월맨 어디갓서!!! (발악)

70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0:43

>>698 싫어!!! 무난무난하게 행복해질 것이다!!!

>>699 >>694

703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0:55

>>701 게시판에는 있드라

704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1:30

>>695 (그런 혜성주 붙잡고 늘어지기)

705 Story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1:35

"...만인의 힘을 빌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나는 혼란과 파괴, 그리고 어떻게 할 수 없는 절망만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럼에도 하겠다고 한다면 말릴 수는 없지만..."

"응. 오히려 수많은 이들이 죽고, 다치고... 이걸 틈타서 엄청난 범죄가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적어도 정하의 말에 은우와 세은은 확실하게 부정적인 입장인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그 계획이 그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필시 검열을 당하고, 아무런 정보도 퍼뜨리지 못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혹은 흔한 '종말론' 취급이나 안 받으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고 은우는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은우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요. 이번 일만큼은 퍼스트클래스들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아니. 아직은 괜찮을거야. ...이전에도 계속 거론이 되었던 '종말'은 12월 말이었던 모양이니까. 적어도 그때까지 시간은 있을 거야. 만약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땐 우리들이 어떻게든 막아내야지. 그러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니까. 우리들은."

우리들. 아마도 그건 퍼스트클래스를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은우는 들려오는 말들에는 따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혜우가 있는 곳에선 붉은 머리가 콧방뀌를 뀌면서 "주제 넘게 굴지 마! 인간! 누나라고 부를 마음 없거든?!" 이라는 톡 쏘는 목소리를 냈으맂도 모릅니다.

어쨌든 포세이돈 호는 무사히 육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은우는 안티스킬에게 전화를 했고, 머지않아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휘하 부대를 이끌고 리버티 멤버들을 하나하나 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붉은 머리는 어떻게든 혜우가 빼돌렸거나, 혹은 혜우가 뒷거래를 해서 끌려가진 않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남은 이들은 모두 크리에이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겨울날.
이제 정말로 마지막 한단계가 남은 모양입니다. 정말로 평화로운 인첨공. 그 미래가 결정되는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 미래를 그들은 잡을 수 있을까요?

-Fin


/챕터3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클리어 특전으로... 계수 5%를 레벨5 제외 전원에게 다 드리도록 할게요! 셀프 정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사이드 스토리 하나와 챕터4 예고편을 작성해서 올릴게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챕터3 하신다고요!

706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2:11

수고하셨습니다!!!

707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2:30

>>레벨 5 제외<<
우우

드디어 4챕 진입이구나 캬
다들 수고했어

>>704 크아아아악

708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3:29

챕터 3도 끝났군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709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3:38

>>705 캡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최초로 챕터 하나 완주했네요. (엄벙댕)

참가하신 분들 애써 레스 작성하시다 날리신 분들(ㅠㅠ) 관전하신 분들 현생에 치이신 분들(ㅠㅠㅠㅠㅠㅠㅠ) 모두모두 애쓰셨어요!!! 남은 일요일 편안히 누리실 수 있길요!!!!

710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3:40

이미 늦은 고릴라는 눈물만 뽑습니다

711 여로주:3 (5ffj2FcXWI)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4:29

아이고 태오주(토닥토닥)
다들 고생많았어!!!

71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4:38

어서 오세요! 태진주!! 저 위의 은우의 말에 대한 답이라도 써서 작성해주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아쉬움을... 무엇보다 태진이가 뭐라고 할지 궁금해요! 우리 동기조잖아! (어?)

713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5:25

챕터 3이 끝났따!!!

엔딩이 다가온다는게 묘하게 묘-하네요

71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6:15

우리 세살이 아주 앙큼져요
길들이는 맛이 있것서

다들 고생했ㅇ
아니 왜 5렙은 아무것도 없는데!
1이라도 줘!

71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7:10

근데 우리 챕터 4 들어가기까지 한 한달 걸리는거 아님?
갠이벤 몇개가 준비중인디

716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7:46

다들 고생하셨어요. uu

717 태오 - 진행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7:48

>>645

"나는…… 반대하지요. 스트레인지에서 그걸 뿌린다면 찬동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태오는 안타깝다는 듯 웃음을 흘리더니 소매에서 무언가를 꺼내 정하를 향해 받으라는 듯 던졌다. 정하가 받았더라면 M 각인이 새겨져 있는 검은색의 동전이 손을 굴렀으리라.

"어찌 되었든 인첨공은 정부에서 주도하는 프로젝트지요. 이 기밀을 그대로 표출하고 싶다면… 그래도 괜찮아요……. 기회 노린 승냥이나 고작 유니온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머리를 따여 새장 속에서 레벨의 불공평함을 겪으며 자랐다는 사람들을 모두 통제할 수 있다면."

메트로폴리스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동전.

"모든 게 해결된 이후엔 국가 전복까지 갈지도 모르지……. 정치를 하고 싶다면 그래도 되겠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위험하답니다. 우리만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일은 아니라고 봐요."

태오는 가볍게 눈을 휘어 웃었다.

"딱히 내가 그런 건 아니고, 결국 그 서류가 퍼지고 나면 저지먼트랑 유니온이랑 싸운다는 건 모두가 알게 될 거고, 둘 다 죽으면 스트레인지 깊은 곳 늙은이들은 개이득이거든……. 최선을 다해 방해하려는 세력이 늘어날지도 모르지……. 그러니까- 딱히 내가- 개이득인 건 아니고요……. 은우한테 처맞긴 싫어서…… 애써 양심을 꺼내 반대를 해본답니다."

이…… 이 얄미운 3학년 같으니!

718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7:56

챕터 4 들어가기 전 거쳐야하는 갠 이벤이....🤔🤔

719 이리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8:18

>>645

"나쁘지 않은 계획이지만, 사회에 혼란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의견들에도 동의해요."

섣부르게 시도하겠다고 하긴 어려운 계획이다. 다만 끝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무참히 삭제되는 것보다는 조금이나마 본인 살 터전을 지키는 데 보탬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긴 하다. 때문에 리라는 조금 더 신중히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SNS라면 공교롭게도 제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것들 중 하나네요."

어쨌거나, 긍정이었다.

72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8:21

좋아요! 레벨5는 계수 1 드립니다! 어차피 7에 닿는 이가 없으니 괜찮겠지!

721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8:49

할무니 대체 왜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신지 모르게쏘요

722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8:49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723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9:12

하 갠이벤 tl발(눈물

724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9:48

>>721 이자식이 스트레인지 출신인 걸 먼저 밝혔어요
님은 금이랑 같이 잘 푸세요(?)

72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9:51

끼얏호!

726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0:24

내가- 개이득인 건 아니고요…….
=개이득

왜 유독 이것만 눈에 띌까

727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0:29

>>724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혜성:(미친놈인가)

728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0:34

>>703 헉 맞다 게시판에 꼬장부려야 하는데!!!

729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0:50

>>726 ㅋㅋ 아 혼란 생기면 개이득이지

73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1:22

뭐 계수 1????????
예상치 못한 선물 받고 눈이 땡그래짐

다들 3챕 완주 고생했어! 캡틴이 가장 고생했구~~ 4챕도 힘내보아요~~😊😊
이거 끝나면 프롬파티하자고 목화고 교장실에 드러누워서 졸라야지

>>715 (오히려 좋아)

731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1:25

>>727 태오: 다 들려요. 극찬ㄱㅅ~ < 슬슬 오빠왓다 트로트가수의 싹이 보임

732 랑 - 진행 (zHCrJHXrmY)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2:32

캡 수고했다!! 수고했어!!

situplay>1597051012>697
얼레
이거
>>소중한 것들과 함께하지 않는 삶은 결국 죽음이나 다름없으니까.<<

situplay>1597051012>676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사라지면 죽는 거나 다름 없지.<<

설마 맞춰 써준거야?
아니면 우연?

733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2:40

>>731 이혜성:아; 아 진짜 미친놈아;(질색)(찐친모먼트)(?)

734 한양주 (aJJhI3Z1BE)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3:00

다들 수고했어!

735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3:04

다들 반갑습니다

음... 그리고 답이라...
굉장히 뜬금없고 짧은 반응이 될것 같습니다만...

736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3:04

와중에 정하 의견 찬성하는 사람/반대하는 사람들 성향 차이 보이는 것도 재밌다

인간들을 어쨌든 믿어보는 사람과 인간군상 믿을게 못 됨 하는 사람

73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3:50

이와중에 방이 나뉘어서 뭔일이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를 혜우우
정하 계획은 들었어도 이미 주변에서 말 다 했으니까 암말 않음

738 수경주 (0Qy/2CjDO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4:38

(구경중)

739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5:32

음!음! 다들 부정적인 의견(사회혼란야기)등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구나! 조아-쓰!

뭐어뭐어뭐어 이렇게 될건 어느정도는 예상했었지만, 생각보다 더 가치관 차이가 보여서 재미있었어!사시

사실말야...응, 독백 겹 답레로 쓰는게 맞겠는걸?

740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5:34

(대충 치킨와서 신남)

741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5:45

>>733 태오: 새삼 당연한 말을 하네? (질색하는 이밈미한테 찡긋하다 캐퍼시티 링딩동에 쓰러질 인간)

742 수경주 (l6mwwbThS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6:03

내일 멀리 나가서 일찍 자야하는데 글렀군..

743 랑주 (zHCrJHXrmY)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6:12

>>741 으!

74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6:26

>>732 😏😏😏🤭🤭🫶🫶🫶

원래는 그 위 문장으로 끝이었는데 새로고침하니까 어라라~
마침 리라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맞춰 썼답니다🥰 헤헤 사랑하는 사람은 이심전심인 것이야

745 수경주 (l6mwwbThS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6:39

다들 리하이에요.
어쨌든 다들 축하해요.

746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6:54

수경주도 하이

747 장태진 - 진행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7:03

결국 또 와장창 하고 끝내버렸다.
어찌저찌 들이박아서 비벼가지고 해결이 되는것도 참, 천운이 따른다 해야할지.

여튼 종말이니 뭐니 당장은 끝났으니까, 다시 양 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넣고서 현장에서 등을 돌린다.

"할만큼 했어. 이제 끝났으면 난 밥이나 먹으러 간다."

마치 동네 친구들끼리 농구 한판 하고서 끝내는 것 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말하고서, 껄렁하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간다.

748 이후의 막간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7:05

"웨이버의 데이터를 가지고 왔다고. 대체 어떻게 가져온거지?"

ㅡ저지먼트와 리버티의 싸움 현장에 잠입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제 2학구의 오지덕 박사의 연구실입니다. 그곳에서 제로원은 지덕에게 보고를 올렸습니다. 생각도 못한 '웨이버의 데이터 획득'에 오지덕 박사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겠구나. 최종 단계를 말이야."

ㅡ물론입니다. 지금부터 제로 식스의 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크크큭. 알았다. 제로원 프로젝트가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겠구나. 언제쯤 완성이 될 것 같나?"

ㅡ예정대로라면 12월 23일입니다.

12월 23일. 그건 계속해서 언급되던 바로 그 날짜입니다. 아마도 그 날이 모든 결판의 순간이 되지 않을까요? 어쨌건 날짜를 보고한 제로원은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지덕은 웃음소리를 크게 내면서 광기어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때가 되었다."
"안전이니 뭐니, 인권이니 뭐니 중얼거리던 어리석고 나약하기 짝이 없는 과학자들에게 과학의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는 때가 되었단 말이다."
"크크큭..크하하하하...크하하하하하하하하!!"
"증명해주마. 정도를 넘어서기에 과학의 발전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광기 어린 그 목소리는 듣기만 해도 귀가 아플 정도로 날카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내 그는 허수학구로 향했습니다. 자신의 연구실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천천히, 천천히 아래로 향했습니다.

"얼간이 박형오 같으니라고... 네 녀석은 나약하기 짝이 없었기에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거다."
"아무튼 요즘 것들은 말이야.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생각이 전혀 없어."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했던가? 크크큭.. 지켜보도록 해라. 우리가 이루는 과학의 성과를 말이다!!"






"...흐응..."
"...그렇단 말이지? 아무 것도 모르고 그렇게 좋아한단 말이지?"
"그렇다면 끝까지 이용해줘볼까? 후훗."
"알겠습니다. 유니온 님."
"모든 것은 유니온님의 뜻에 따라서..."

749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7:59

>>7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느와르 색적조들아ㅠ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견뎌요. < ?

750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8:12

>>741 캐퍼시티 링딩동 말고 정강이 찰수도 있(닥침)

751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8:22

연구윤리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튼 이제 진짜 막바지군요...

752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8:30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아주그냥
그대로 사이좋게 동귀어진 해주면 좋겠구만 저놈들

753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8:42

아무튼 다들 고생 많았서!!! 캡쨩두!!!

태지니주랑 수경주 어솨~~~

그리구 크크큭맨... 언제나 귀엽군아...

75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9:36

?
사실 크크큭의 원조는 오지덕 박사였나?

755 철현주 (gdVKAHhW5.)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9:44

>>700 산타걸 서연이?!

756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9:47

다들 고생 많았어~!!!!!!!!!!!!!!!!!!


충동적으로 질러버렸는데 이게 맞나

757 Ullucky - 독백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0:13

하나뿐인 소중한 여자친구를 잃고, 나는 별 의욕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한번 만나려고 시도했지만, 재활시설에 있었고 날 만나기 싫어한다는 말 뿐이었다. 이런 일을 겪는다면 세상이 무너진다거나, 몸이 무거워 꼼짝달싹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차라리 그랬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았다.

헤어진지 몇년 쯤 지났을 때였을까? 누군가가 나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다.

"...가 지금 어딨는지 알고 싶지 않나?"
"...알려줘."

그렇게 찾아간 곳은 2학구였다. 2학구 병원에서 일하는 그녀를 볼 수 있었다.

'분명, 간호사 면허를 준비했다가 말아먹었다고 했었지.'

힘들어보이긴 해도, 즐겁고 보람차게 일하는 것 같았다.

"마음은 좀 정리가 되었나?"
"...고마워."
"고마우면, 나중에 다시 만나서 천천히 상담하지 않겠나?"

그리고 내밀어진 명함에는...



"...율럭키가 딱하고 적혀져 있었단거지!"
"영화 같습니다.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군요."
"그래 뭐.. 그렇지.."

758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0:18

>>739 사실 이경이는 그냥 무시하려다 친분도 있으니 반대를 표명한 것

>>752 실수로 자폭버튼 눌러서 허무하게 끝났으면 좋겠다

759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0:33

다 끝나고서 오고 나니 이젠 뭘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시간도 늦은지라...

76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0:40

이제 진짜 율럭키 애들도 그렇고 청윤이 스토리를 정리해야죠..!

761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0:51

>>754 크크큭맨의 완전체 크하하맨이래!

762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1:07

아니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모든 걸 아는 입장에서 보니까 오박사님 묘하게 웃기고 안?쓰럽?고? 그렇다
너네집 제로가 그 얼간이에요

태진주 수경주 어성하~!

763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1:13

>>759 일상 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76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1:27

애린이 게시판 난장친거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5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1:44

일상... 음...
과연 이 시간에 하실 분이 계실런지...

766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2:05

일상?
내가 살짝 근질근질하긴 했음

767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2:29

situplay>1597051012>669 캡
이 말씀대로 가자는 저랑 자기가 가야 할 이유 뭐냐는 서연이가 내분 터졌었는데 (먼눈)(옆눈)

>>755 철현주
생존한다면요 ㅋㅋㅋ 코스프레랑 선물 정도? (선물거리 생각해야 하는 건 안 비밀...)

768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4:05

코뿔소들 반응이 각양각색이고(태진 선배 막판에 쿨한 거까지요 ㅎㅎㅎ)
정하의 제안에도 반응들이 달라서 읽으면서 재밌었어요~~~ ><

769 수경주 (QeDVpU3QPk)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4:28

다들 어서오세요.

770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4:33

애린이 포스트잇 와바박 붙인거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세상에 잔뜩복복

그리고 뱜미씨. 대답.
우리 친구지? 같은 수상한 포스트잇 게시판에서 발견.
이것뭐에요?

771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4:53

>>769 수경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수경이라면 3챕 막판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할까요?👀👀👀

772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4:57

아마 현뱜미주
이번주 토일에 없을지도

그래요
충동적으로 호텔 예약함
마! 또라이가!
예스 아이 엠.

773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5:20

잘 다녀오세요 태오주!

774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5:40

아 그러고보니 정하 제안에 대한 대답...
은 역시 하긴 늦었겠죠?

77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6:40

호캉스 끝내주지

맞다
챕3도 끝났는데 애들 휴양 좀 가야하지 않나 ㅎㅎㅎㅎㅎ

776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7:27

그나저나 12월 23일이면 랑이 생일 전엔 끝나겠군
방해하는 놈들을 전부 조져놓고 화려한 생일파티를 해줘버릴테다

777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7:35

>>770 대답. < 나를미치게해
ㄱㅊ아
흑기사 카인님이 태오를 지켜줄 거야

778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7:36

>>666
"혼란을 좋아하는건 아냐, 하지만... 정돈된 상황에서의 소규모 교전으로 흘러갈 경우, 상대가 통제하는 전장에서 싸울 확률이 더 높으니까. 실패하면 어차피 다 죽잖아? 애써 강한척 하곤 있지만... 솔직히 무섭거든."

"결국, 폭탄이 터질걸 알고 있으면, 사람이 덜다치거나 더 좋은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에대한 이야기야."

>>682
"뭐어...다들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요, 이걸로 찬성 한표 반대 한표... 물론 다수결로 밀어붙일 생각도 없고 저보다 머리 좋은사람들이랑 같이 폐기를 하던 발전을 시키건 해야겠지만요. 사람들에게 알려야한다...고는 저도 생각은 해요. 어떻게가 문제지."

>>705
"이걸로 반대 3표 찬성 한표. 하지만, 저번 리버티 사태를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기반시설이 파괴되거나 퍼스트클래스급의 전투에서 혼란이 일어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뭐 새파란 애송이의 생각이지만요."

>>717

던져온 물건을 한손으로 낚아챈다. 이건...동전? 그것도 어디서 많이 본...

지하투기장. 거기 로고잖아? 선배가 거길 왜...

"...저는 죽기는 말 그대로 죽어도 싫거든요. 다들 성공을 전제로 이야기하니까, 전 성공 후 이야기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솔직히 우리만 알기엔 너무 무겁고, 짜증나고. 힘든 진실이니까요. 약간 징징거리는걸수도 있겠네요."

받은 코인은 품 안에 잘 넣어두고... 그리고 나서, 정확한 부분을 짚는 태오선배에게 반정도 농을 섞어 이야기한다.

"뭐, 저지먼트는 아니고 에어버스터의 비밀 사조직 코뿔소 레인저-...지만요"

>>774
아뇨아뇨 늦었긴요?!

779 수경주 (jPcrspeHRU)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7:57

3챕 막판에, 선택이라...
뒤쪽에 숨어서 보조나 하고 그러다 끝나도 뭐.. 어쩔 수 있나.. 정도의 느낌이었을지도 모르죠.

780 랑주 (zHCrJHXrmY)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8:11

situplay>1597051012>744 너무 조와요 우우 😇

휴우 다들 고생 많았어, 수고했어! 어느새 주말이 사라져 가는구나...
월요일을 위해 나는 이만 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

781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8:28

랑주 푹 쉬그라
고생했다

782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8:56

뱜미 호캉스 잘 다녀와!
크악 나도 호캉스 가고싶다 집에서만 지낸게 얼마나 오랜지

>>774 해 '줘'

783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9:31

>>764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난장판이다~~~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770 나를 복복한 리라주에게 와바박을 주겟서... (와랄랄랄랄바바바바바바바바바랄랄랄랄바바바바박랄랄랄랄라)

>>772 또 술머거오? 무사히만 돌아와!

784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00

785 챕터4 예고편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13


어느 순간 다가온 종말.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그리고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의 속의 욕망.


절망.
희망.

그런 것을 넘어서서 코뿔소는우리는 질주한다.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이 아니며..
영웅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이와...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

코뿔소는우리는 나아간다.
코뿔소저지먼트가 되어.

그 너머에 있는 미래에 닿기 위해서.


-Chapter4. 그 너머에 있을 미래.


9월 21일 시동.

786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22

자...
5분이다 (사악)

https://ibb.co/wwW11pQ

"...뭐 아침...? 학교 안 간다니까... 깨우지 말라고..."

787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25

랑주 고생 많앗성 푹 쉬라고~

788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30

뱜미주 잘 쉬다 오라고 미리 말해주지!

789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43

>>786

YABE

790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0:53

배방구갈겨.부부붑.

791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1:32

>>786 나 순간 어깨에 저거 머리카락이 아닌 줄 알고 기겁했어..
그냥 게으름 피우는 거구나(다행)

792 서연주 (7fCIcTs4q6)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1:37

>>778 정하주
반응 감사해요오오오오 정하의 반응들에서 정하의 특색이 보여서 좋아요 ><

>>779 수경주
아 제가 말씀을 애매하게 드렸네요 그, 부장님이 숙고해서 결정해 보라는 싸울지 그만둘지 여부를 여쭌 거였어요 ^c^;;;;;

>>780 랑주
랑주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쉬시길요 ><

793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1:52

>>785 벌써부터 뽕이 차오!!!

>>786 아, 넘모 이뿌다!!!

79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3:01

>>777 😬 진짜이지요. 서휘쨩 제대로 호위해주지 않으면 코뿔소뿔로 메트로폴리스 벽에 하트모양 구멍 내놓고 갈 거에.
흑 흑 흑. 와중에 포스트잇 색이 다른 것도 의미심장함 뭘까...

>>780 🤭🫶🥰 히히히히!!!! 랑이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진행 내내 엄청나게 활약하고 엄청나게 멋있엇다구 너무행복햇서요..............

랑주도 고생했어! 푹 자고 푹 쉬자!!🫳🫳🫳

795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3:38

>>786 이뻐요!

796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4:05

치킨 뜯느냐고 반응이 없음다

79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4:35

>>785 크으으 브금까지 쥐긴다

>>789 야베-

>>7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색하고 쳐다보면 어떨까

>>791 ???????
뭘 어떻게 본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새고 막 눈붙였는데 아침이라며 깨워져버린

>>793 아니 그 짤 저절로 떠올랐어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798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4:59

>>786 👀👀👀

799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5:02

>>796 어허, 어디서 치킨님을 두고 한눈을 파느냐.

800 수경주 (aNzcPzs6X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5:13

>>792 싸울지 그만둘지.
싸워도 딱히 겉으로 나서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리고 그러다가 끝나도 어쩔 수 있나.. 를 표현한게 >>779 였어요.

801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6:13

>>799 잉 그치만 잡담도 하고싶은걸👀

802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6:19

>>797 엄청난 미인...!!!

803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6:20

>>795 >>798 고양이가 반응 뇸뇸해감 🐾

804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6:20

>>791 이경주 나랑 똑같은 생각 했어
머리카락이어서 다행이야 22222222

하 드디어 봤다😇 응 천국이야~
헤헤헤.
아 커여워 왕졸린고양이야~

>>785 캡틴은 언제나 사람을 벅차게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설레서 당장 캘린더에 날짜 저장!

>783 (복실복실복실복실복실새)
슈렉 같은 거라는 애린이 말에 리라는 설득당하고 만 것이야~

80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7:19

대체 머리카락이 뭘로 보인거여 이 사람들

806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9:23

>>801 사실 나두 그랭... 치킨버거 마시쪙... 희희...

>>804 헉, 짹짹이가 설득당하고 말앗서...!!! :::::00000!!!!!
아, 그치만 피콜로 같은건 더듬이야! 귀 아냐! (?)

807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9:25

내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나 싶었는데 리라주도 같았구나...

808 장태진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9:35

>>645
어떤 면으로는 적들을 좀더, 쉽게 드러낼 방법이기는 하다. 전면전으로 간다면 머릿수가 필수일테니까.
부담되는 반동도 당연히 크다. 사회적 혼란은 빠지지 않겠지. 하지만 그만큼, 성공한다면 큰 타격이 될 수 있겠어.

잠시 고민하던 차에, 결국 입을 연다.
장태진이라면 늘 이런 식이지, 하는 쪽이 아니다.

"한참 모자라. 시간도 자본도 기반도 전부 다."

고개를 젓는다.

"소규모 교전에서 밀린다는 말은 인정해. 하지만 병력들은 어디서 충당하고, 그 병력들은 어떻게 훈련시키고, 무장시키고, 무엇보다 그 중에 프락치가 있는지 어떤지도 걸러낼 방법도 없어. 없더라도, 과연 순순히 우리랑 같이 목숨 걸고 용맹하게 싸워줄 사람이 진짜 몰려들지도 의문이고."

요컨대, 학생이 할 규모의 일조차 아니라는거다. 우리는 아직 학생이다. 제 아무리 에어버스터가 있고 어떻고 하더라도, 사조직으로 가면 그걸 활용하기도 어려워질거다.

"결국 그 모든게 안되는 가운데에서 모두에게 혼란을 조장할 뿐인 플랜이 될거라고 본다. 몇 년씩 준비하는 빅 픽쳐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 우린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어."

좀 과도하게 냉정하게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건 섣불리 시도해선 안된다. 섣부른 시도로 실패가 발생하면, 적은 틀림없이 그 허점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못된 어른들이니까.

809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0:10

>>805 냥냥 스크래치(셀프)!!!

81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0:16

>>774 궁금한데요! 지금 아니면 태진주와 정하주께서 다시 만나실 수 있을지도 조금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811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0:44


(모르겠으니 일단 술을 꺼낸다)

812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1:45

결국 고릴라는 봉인을 해제했다
라기보다는 그냥 평소보다 머리를 약간만 더 쓰기로 했습니다

813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2:05

>>811 맥시칸냥이에겐 타코와 술이 필요해오...

81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2:37

>>809 아...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묘하긴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2 왜요 저지먼트의 윈스턴이 되오죠

815 정하주 (XlEGPLRa26)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2:44

>>808
"사실 핵심은, 같이 싸울 사람을 찾는다! 보다는, 여기서 꺵판 거하게 칠거니까, 방해할놈은 방해하고 도울놈은 도와라...쪽에 가깝긴 하죠. 어쨌던 총력전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전투 이외에도, 연구소나 암부 자체에대한 압박이 있을수도 있고요. 물론 다들 입을모아 반대하는데, 독단으로 밀어붙일 생각은 없지만요."

지적인 태진이는 정말 멋있군요...!

816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3:13

장태진... 열혈소년 같으면서도 이럴 땐 누구보다 이성적인 사람이라 좋음... 너무나 "선배" 임
연장자 라인은 다르다

>>805 >>807 ㅋ ㅋㅋㅋㅋ (이경주 하파!)
그것이...
👀... 다친... 줄 알았지요
스스로의 힘으로?

817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4:34

지능 100 태지니!!! 짱이다!!!

>>814 아무튼 냥냥이 때문임~~~

근데 윈스턴이 봉인해제하믄 야생이 되는거 아니엇서? :0c

818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4:37

혜우는 뭔가.. 아직도 아슬아슬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보니까?

아픈 자국인줄 알았지...

819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5:24

>>794 크아악
크아아악 메폴 보수공사만은(?)
카인님은 다크나이트니까 성자 태오쨩 지켜줄
아...? (잠깐 밈에 절여져있다 원본 내용 생각함) 아니다 아니다 지키지 마세요 백서휘 네가 굴러야겠다

>>797 '아방표정'
"안 돼...?" 하다가 배 오목한 곳에 입술 대고 부비적 한 번 할듯🤦‍♀️

820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6:02

그러면...어쨌든 일단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돌아왔어요!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챕터4는 그야말로 결전 파트이기 때문에... 아마 특별히 뭐 머리 쓰고 할 것은 없을 거예요!

어쨌든 다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4개월 정도 챕터3를 한 것 같은데...한다고 고생했어요!

821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6:11

냥냥이 배방구... 귀하군요... 🤔🤔🤔🤔🤔🤔🤔🤔

822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6:30

>>820 흠 챕터4도 대략 4개월 넘겠군...

823 애린주 (0qL9gbz9K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7:23

>>820 만세!!! 드디어 생각 없이 꼬라박아도 된다는 거구나!!!
(캡틴: 제발 생각은 해주세요;;;)

캡쨩도 그동안 고생 많았서!!!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2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7:55

네? 그럴리가요? 챕터4 한달이면 끝날 거라고 전 보고 있어요.

825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8:22

'갠이벤'

826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9:04

윈-턴!

그... 이쪽은 좀 리버스 윈스턴이라서
이성을 야생으로 감싸두다가 가끔 필요할때 풀리는 그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감히 >>815에 한번만 또 이어보자면...

"그러면 그것대로 통제하기가 너무 힘들어. 우리한테 유리한 일만 일어난다는 보장도 전무하고. 요컨대 얻을게 클수도 있긴 하지만, 너무 도박수야."

"개인적으로는 물밑에서 병력을 조금씩 모으고, 철저하게 게릴라 위주로 놈들의 행동을 막는게 좋다고 본다만... 하... 역시, 시간이 제일 문제지..."

그리고 머리를 너무 써서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해 골통을 감싸쥐고 있을지도

827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9:35

캡 수고하셨습니다!

828 리라주 (Q1BLQcRmd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0:16

배고팟.
아침먹고와야지...

와중에 게시판에 랑이가 메모붙여놓고갔는데 박력대박인
뱜미는 꼭 보세요 아기늑대가 친구맞대(? 그 뜻이 맞나)

>>820 🥹🥹🥹 아 뭔가 되게 감개무량하다... 상판 오래뛰었는데 이정도로 결말 근처까지 와본 적이 거의 없었어서 더 그러네
남은 시간도 잘 부탁해 캡!!!

82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1:47

>>816 >>817 >>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뒤늦은 양심의 가책이
하지만 묘사를 안 할 뿐인거지
그 기믹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여러분^^(?)

>>819 마 갓 (이마팍)
그 표정 완전 치트키임 아
ㅋㅋㅋㅋㅋ
어휴 이 코스믹 유니콘 남매 같으니

830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2:55

>>820 고생한 캡틴은 복복이야 (복복복복복복)

>>828 리라주 맛밥허이

831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6:28

캡틴 수고하셨어요!

83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7:08

"...있잖아. 은우 오빠."
"저지먼트 부원들로 걱정이 되고, 종말이 다가온다고 하니까 걱정하는 것은 알겠어."
"하지만... 괜찮아."
"내가 본 그 사람들은 충분히 강해보였고, 어떤 역경에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

"저지먼트 안의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면 잘 모를지도 모르지만 밖의 우리들의 시선으로 보면 그런 것이 보이거든."

"무엇보다..."
"우리가.. 아니."
"내가 함께할게.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마."

-포세이돈 호에서 내린 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대화소리.

833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8:02

아아 어느새 이런 시간이

일상을... 구하기엔 내일이 월요일이군요
저야 휴가... 같은 기분이 드는 재택이지만 과연 이런 때에 돌리실 분이 있을리가

834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8:42

랑이 박력 미쳐 진짜 ㅋㅋ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히히
이거이거 답장을 안 할 수가 없구먼

.dice 1 100. = 45

83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9:03

https://picrew.me/share?cd=hGkyR5egPn

장르탈출(?) 픽크루
그치만 이쁜걸 안만들수없는걸

836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0:09

크아악 아름다워(폭발

837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0:58

하내동생왤케이쁘지

838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1:47

(야광봉을 흔들흔들)

일상...지금은 힘들 것 같네요..(눈물)

839 수경주 (1JbCgsJ./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4:06

예쁘네요...

840 혜성주 (dhHyAc0fS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4:25

841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5:53

>>833 저도 다음주가 마지막 방학인데 돌리실래요?

842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6:21

일단 저는 잠깐 좀 씻고 올게요!!

843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6:29

지금은 금방 잠들 것 같긴 하지만..

84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6:46

>>836 히이익 태진주가 폭발했어
나무아미타불(?)

>>837 이것이 남매 유전?자

>>838 (깨뭄)(???)

845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7:09

>>841 음... 그렇다면 간단하게나마 돌려보도록 하죠!

일상이 너무 오랜만이라 돌리는 법도 까먹을 판이군요

846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7:29

>>844 사 요 나 라(?)

847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8:12

ㅇ(-<
아이고야
할미...잔다...바른생활버튼눌림헝엉엉

848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8:19

일상...

캡틴 다녀와

849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8:46

>>847 (꾹)
뱜미 잘 자-

85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8:51

>>845 어떤 걸 주제로 돌릴까요? 전투? 아니면 태진주께서 뭔가 좋은 주제가 있으신지..?

851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9:22

다녀오세요 캡틴! 태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52 태오주 (ScUHQK8W/A)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9:24

출근 싫어
출근 싫어...
출근 싫어.... 일 마무리는 했지만 그 마무리가 영 찝찝한 나머지 출근하고나서도 생각날 것 같아잉....
(안봑실뱜이지만 버튼 눌려서 자야 함)

853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0:36

주제라... 특별히 이렇다! 싶은건 없군요
그냥 부실에서 빈둥대고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854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0:52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855 금주 (PH6xGhCYc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0:57

856 이경주 (PH7ObqVIOo)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1:05

다들 좋은 꿈 꾸세요!

나는..팝콘 먹어야지..

857 수경주 (MDXyM9fPp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1:2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일상.. 일상... 흠......

858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2:23

>>855 (정수리복복튀)

>>856 혼자만 먹다니 (치즈소스 투척)

859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4:17

>>853 그럼 유니온 사건 다음 날을 배경으로 부실에서 만났다!로 할까요?

86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5:29

아 유니온이 아니라 리버티... 머리가 살짝 굳었나!

861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6:09

사실 유니온도 간접 접촉 하긴 했으니 맞는 걸로 하자

862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6:16

>>859 좋습니다! 선레는... 역시 다이스로 할까요?

863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6:52

>>862 네!

.dice 1 2. = 2

1. 청윤
2. 태진

86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7:33

다녀왔어요!! 으차!!

그리고 공식적으로...은우와 세은이의 연플 관계가 막히게 됩니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이후로는 딱히 하려는 이도 없기 마련이지! (뒹굴)

865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8:20

역-시 고릴라군요...

곧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866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9:29

>>865 네! 천천히 써오세요!

>>864 다시 어서오세요 캡틴! 리버티는 이걸로 사실상 해산이죠?

867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0:13

>>864 그 말은 부담없이 플러팅을 날려도 된다는 의미ㄱ(끌려감)

868 장태진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3:16

그 말도 안되는 규모의 전투가 끝나고 나서, 바로 다음날부터 거짓말같이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고 말았다.
정말 여러모로 거짓말같다. 바로 어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여하튼, 지금 당장은 할 수 있는것도 없으니 방과 후에 한번 순찰을 돌고서 부실로 돌아와 일단 소파에 늘어지게 드러눕는다.
보지도 않고 그냥 소파에 드러누웠기에, 행여 거기에 납작하게 들러붙어 있는 누군가를 깔고 앉지는 않았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그러다 드르륵, 하고 부실 문이 열리는 인기척에 소파에 누운 채로 손만 들어서 인사한다.

"어, 수고한다."

외부인이면 노크를 하고 들어왔을테니까, 당연히 부원이겠지 싶었다.
그리고 부원들 중에 내가 존댓말을 할 사람도 없고.

어찌되었든, 이제 막 들어온 쪽은 분명히 내가 그 소파를 통채로 차지하고 있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아직 피곤하다고...

869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4:19

그러고보니 연플... 음...

870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5:36

역으로 저 태진이를 깔고 앉아줘야 개꿀잼 전개가 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1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6:03

>>866 리버티는 해산을 넘어서서 망했지요. 소멸했어요. 더 이상 존재가 없어요!

>>867 ㅋㅋㅋㅋㅋㅋ 아닛... 도망쳐! 세은아!! (어?)

872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6:20

혜우였으면 아마 백프로 알고도 깔고앉거나 한번 밟았을거라는 야매 캐해가 제 뇌에 있습니다

873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7:00

>>871 그럼 캡틴! 청윤이 개인 이벤트 내용 확인해주세요!

874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9:57

>>873 통과!! 날짜는 언제로 하고 싶으신가요?

875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0:22

>>8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세은이죠?(?)

>>872 와 골 든 정 답!

알고도 깔고앉아서 다리까지 꼬고
"방석 착감이 영 안좋네- 뭐 이리 딱딱해?"
하고 키득거림

876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0:31

>>874 다음...주는 조금 힘들 것 같고 다다음주로 할게요..!

877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1:52

>>875 ...그럼 은우에게 혜우가 플러팅을 날려요? (갸웃)

>>876 다다음주라면... 9월 7일~8일 말인가요?

878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1:57

>>875 그대로 들고 집어던질까 고민하다가 "꺼져!" 하면서 휙휙 팔만 휘저을거 같군요
그럼 또 잠깐 피했다가 다시 깔고앉고 무한반복...

879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2:43

그럼 은우가 태진이가 있는 것을 모르고 깔고 앉으면 혹시 덤벨 2호가 되나요? (어?)

880 청윤주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3:23

>>877 네!

881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4:33

>>877 왜요
그럴 수도 있지

>>878 ㅋㅋㅋㅋㅋ 와 추가서술까지 완벽해요!

882 청윤 - 태진 (SME7QLKW9Q)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4:37

그 난리통에 참 용캐도 살아남았다. 상처도 다 낫고, 정하 곁에서 잠도 같이 자고... 오늘도 인수인계 사항이 적힌 서류들을 들고 늘 그렇듯이 부실에 들어갔다.

"아, 안녕하세요 태진 선배."

청윤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아 서류를 읽어보기 시작했다.

'지금 이러는 게 맞을까..'

솔직히 좀 심란한 마음에 들리듯 말듯한 한탄을 내뱉었다.

883 태진주 (XYJS0mNJWg)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5:08

>>879 아니요 은우는 알아서 잘 처신 할 수 있을거라 믿기에 투포환 1호가 됩니다(?)

884 혜우주 (r9MITvWdgc)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5:23

그러게
현시점 가장 싱숭생숭한 건 청윤이인듯
당장 종말이 닥쳐오는데 인수인계 받아야 해

885 ◆TMmm6tsoPA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9:27

알겠습니다! 청윤주! 그럼 그렇게 잡을게요!

>>883 엗...ㅋㅋㅋㅋㅋ 투포환 1호라니!! 창문을 열고 이제 슈우웅하고 날아가는 은우가 나오는가!

886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00:30

나 은우가 양팔을 옆에 딱 붙인 뒤 쭉 뻗은 자세로 날아가는 거 상상해버렸어

887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01:20

누군가 했더니, 청윤이었다. 하긴, 한창 인수인계로 바쁘고 힘들 시기지.
은우도 작년엔 저랬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새 은우도 물러나고 저지먼트는 새 부장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고생한다."

엄지 손가락으로 작은 초콜릿 하나를 튕겨서 청윤이 읽고 있는 서류 위로 안착시킨다. 저게 되네.

"당 떨어지면 먹어. 무리하진 말고."

다시 소파에 드러눕...다시피 앉으면서 청윤에게 말해둔다.
아마도 상당히 머리가 아파오겠지. 안그래도 피곤할텐데, 또 머리가 지끈거리고 있을거고...

이거 참, 내가 뭐 해줄 수 있는것도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888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02:41

889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02:45

플라잉 에어버스터다!(?)

890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03:44

플라잉 으누포를 보면 유니온도 버퍼링 걸릴 것

89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04:11

아니 짤 찾으면서 웃음터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캌흨 웃다 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2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04:25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알아요! 이거 합체기인거죠?!

893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05:12

혹시 4챕터 필살기가?!

894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06:10

우리가 상상한 합체기 : 막 에어버스터가 빵빵 터뜨리고 아무튼 겁나게 화려하고 멋있고

실제로 나올 합체기 : 플라잉☆코뿔소다!

895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07:05

이렇게 된 이상 챕터4에서..은우도 리미터를 풀고 뇌가 불타버릴 정도의 연산 후에 나오는 기술을 공개해야..(어?)

896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07:12

플라잉☆코뿔소라면 모두 다함께 날아가야지!

침투 방식은 인간포탄 어떨까요 부장님!
임팩트 빡 주면서!

897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07:30

그 날, 인첨공 시민의 머리 위에는 미아핑이 동시에 찍히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898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08:07

>>895 인첨공식 난죽택이지 이거?

899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08:55

하지만 지금 리미터 해제 필살기는 에어버스터와 레드윙 이외에는 다 나왔단 말이에요! (어?)

900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0:10:16

(팝콘 구경)

90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10:39

그러고보니 그렇네
보라는 무혈영입 했으니까
뭘까나


선혜는 안티스킬에 잡혀갔어 아님 보라한테 돌아갔어?

902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10:58

>>900 ((🥤))

903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11:21

"아, 감사해요."

청윤은 태진의 묘기에 살짝 놀라면서도 고개를 끄덕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곤 초콜릿을 한입에 꿀꺽 삼켰다.

"태진 선배. 태진 선배께선... 지금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으신가요? 아니면, 미래를 생각해 지금에 충실하는 게 좋을 것 같으신가요?"

살짝 철학적인 질문이랄까. 지금의 청윤에게 필요한 질문이었다.

904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13:49

>>899 이번에도 기절했고 그러니까 은우 필살기는 유니온 막타로 날리는 뽕맛은?

905 수경주 (mx2SCKoaew)

2024-08-26 (모두 수고..) 00:14:10

(구경중)

906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14:22

"음, 글쎄..."

청윤의 철학적인 물음에 괜히 생각하는 시늉을 하는마냥, 허리를 세워 똑바로 앉는다.
지금에 충실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여 지금에 충실하는 것. 어느 쪽이든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서, 라는 흔해빠진 대답을 해주고 그러는건 역시... 재미없겠지?

"지금이나 미래나 그다지 충실하지 않는 것."

그리 뜬금없는 말을 하고서 "내가 그렇게 살고 있거든." 하고 덧붙인다.
생각 없이 산다고 해도 할 말은 없다.

아마, 청윤의 머리 위로 갈고리가 몇 개 정도 뜨겠...지? 아마도?

907 여로주:3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00:15:36

>>8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너무 웃겨

908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19:34

>>907 여로주 저거보고 잠 깼다 (예상)

909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20:03

태진의 대답에 청윤은 흥하고 웃었다.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충실하게 있겠다는 것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더 망칠수도 있으니까요."

나름 청윤에겐 답이 되준 것 같다. 너무 오바하는 것도 그렇게 좋진 않겠지.

"선배께선 그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으세요?"

갑자기 든 생각에 가볍게 툭 하고 질문을 던졌다.

910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20:53

>>901 현재 안티스킬에게 순순히 자백하고 들어갔어요. 죄값을 치루고 나올 예정이에요!

>>90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은우의 리미터 해제 필살기를 보고 싶은 것이 분명하다! (어?)

91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23:02

>>910 글쿤...
그게 낫지 음

그 빨간머리 세살이 말인데
혜우네 연구소로 데려가면 날 속였구나 인간! 함?
글고 보는 사람마다 다 인간이라고 해?(?)

912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24:51

>>911 적어도 아직은 다 인간이라고 할 것 같네요! 연구소에 들어가면....

빨간머리:연구소에 데리고 온다니! 결국 날 팔아버리고 폐기처불할 생각이로구나! 인간!
빨간머리:역시 너 같은 인간의 말을 믿는 것이 아니었어! 인간!! (바둥바둥)

이렇게 말을 할 것 같네요.

913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25:52

세살이 귀여워

914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27:17

>>912 왜 이렇게 귀여워진거죠!

915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27:40

역시 차기 부장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구나.
뭐 내 쪽에서는 정말로 크게 의미를 두고 말한건 아니지마는...

그러나 이어지는 질문에는 생각 없이 쉽게 대답하기는 어려웠다.
이길 수 있느냐고... 글쎄.

"아니. 질 수도 있다고 봐."

이제와서 무슨 사기 떨구는 대답이겠냐 싶다만, 무조건 이길거라는 만용도 미친 짓이다.

"똑바로 안하면 진다. 난 그렇게 생각해. 이기지 못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단체로 골로 갈테니까."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초상도 못 치르게 되겠지. 이런 싸움은...

916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28:02

>>912 세살이
진심
귀여워
(코피)(?)

사실 혜우도 내심 이런 반응 보려고 연구소 데려감
숨넘어가게 웃고 집으로 데려가야겠다
아이구 우리 세살이 누나랑 같이 살고 싶었져여(??????)

917 여로주:3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00:29:18

세살이 귀여워!!!!

918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29:20

그나저나 대충 3주간 수련하고 오라고들 했는데...

그간에 아예 장풍까지 배워서 완벽한 육각형 캐릭터가 되어 나타나는 장태진을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런게 있을 리가 없지만

919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29:48

(세살이에게 매콤한 주먹을 가장 많이 날린 사람)(어색)

920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30:17

>>918 혼자만 그림체가 달라져버린 태진이 상상해버림

921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4:33

어쩌다보니 붉은 머리의 이름이 세살이로 확정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어?)

아니..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


은우:아니야! 누가 3주간 수련하고 오라고 했어!
은우:나는 3주간 고민하고 생각하라고 했어!! 태진아!! (동공지진)

922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35:27

다들 모여서 준비 되었느냐면서 뭔가 살짝씩 달라지거나 나름의 비장한 느낌 가지면서 그림체 유지하고 있는데

혼자서 소년만화체 내지는 웹툰 느낌 애들 가운데 바키랑 김화백을 섞은듯한 그림체가 되어 등장하는...

923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6:23

근데 태진이의 능력을 생각하면 장풍 충분히 쏠 수 있지 않을까요?
근력을 대폭 강화시킨 후에 주먹을 휘두르면 충격파가 파아앙! 하고 날아갈 것 같은데 그게 곧 장풍 아니겠나요!

924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37:57

>>921
태진 : 야 어차피 3주 뒤에 하는건 결국 다 또 깨부수고 싸우고 그럴건데 뭘...

태진 : 그러니 3주간 폐관수련을 하고서 절정의 경지에 달해 오겠다.
태진 : 만일 도달하지 못한다면 영영 나오지 않겠지만 성공한다면 내 앞길에 잿더미만 남기리라.

925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38:45

>>921 원래 별명은 확 와닿는게 딱이지

정식으로 붙여줄 이름은 홍류래
성은 아마 주 씨가 되지 않을까 싶?고

>>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딱 바키그림체 상상했는데 그걸 어찌 알고

926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0:38:46

3주동안.... 🤔

927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8:50

유니온:.........
유니온:.........
유니온:저 종말 프로젝트 그만할게요.

(안됨)

928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39:53

"선배님께선 대충대충 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생각이 깊으신 것 같아요."

청윤은 태진 선배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3주.. 3주.."

갑자기 3주를 되뇌이던 청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러 갔다. 그러곤 태진에게 한잔 마실 것이냐고 물었을 것이다.

"선배님께선 앞으로의 3주간 무엇을 할지 계획이 있으신가요?"

929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40:20

>>927 와! 해피엔딩!

930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40:42

그니까
3주간 학교도 다니고 저지먼트 통상 업무도 보면서 고민하라는 거지?

931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43:57

"아냐. 나 얕게 생각하는거 맞아. 남들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주는거지."

좀전에도 그렇고. 그리고 솔직히, '똑똑함'의 편린이라도 보여주는 순간...
사람들은 나한테 괜한 기대를 하게 된단 말이지. 그리고 기대는 실망만을 낳고. 그래서 최대한 바보처럼 살고 있기도 하다.
어차피 바보한테는 아무도 기대를 안하니까.

"글...쎄. 뭐 무술의 고수라도 찾아서 입산해가지고 수련해야 하나? 그, 장풍이나 일자전승의 필살권법 뭐 그런거 배우고..."

솔직히 사실상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이다보니, 거의 그걸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중이다.
이제와서 도망치거나 딴길로 샐 생각따윈 없다. 갈 데 까지 가 보고, 안되면 거기서 엔드 오브 라인인거지.

"솔직히 3주 너무 짧아. 한 3년만 줬으면 사람도 구하고 무기도 구하고 이것저것 많이들 준비할텐데... 저놈들한테 '야! 3년만 미뤄!' 할수도 없고 이거."

말도 안되는 소리로 투덜댄다.

932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44:48

3주후 경지에 오른 태진이가 부탁하면 순순히 미뤄줄것

933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45:49

이경주 때믄에 웃음이 그치질 않아 곤란하다
죽겟 어오

934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46:58

그야 당연히 그렇죠! 학교도 다니고 저지먼트 기본 업무도 하면서 고민을 해야죠!

935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47:44

>>931
"그런가요? 아닌 것 같은데..."

청윤은 살짝 장난스럽게 웃는가 싶더니 "선배께서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 것이겠죠" 라면서 넘어갔다.

"3년... 그러면 좋겠네요."

청윤은 씁쓸하다는 듯이 살짝 웃었다. 그러곤 손에 든 볼팬을 위로 던지고 잡았다.

"...그냥, 꼭 살아남아요, 저희."

잠시 숨을 고를 청윤은 태진 선배를 제법 강력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936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47:54

나 이제 자야지
다들 좋은꿈꿔!

937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48:25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938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49:03

이경주 좋은 밤 되세요!

939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49:38

>>934 안되겠다
학교 자체휴강 때려야지 (대학교냐고)

근데 그
정규수업은 결석하고 오후에 저지먼트는 출석하고 이런거 됨?

>>936 휴!
잘 자라구 이경주

940 수경주 (.vNRBSDHTA)

2024-08-26 (모두 수고..) 00:49:50

잘자요 이경주

941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50:17

>>939 학교 결석은 은우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자체적으로 해결을 하는 것으로...(옆눈)

942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50:28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943 여로주:3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00:50:55

이경주 잘자!!

944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51:49

>>941 아 ㅋㅋ 그야 그렇지
그냥 개인이 알아서 처리한다는 전제 하에
저렇게 활동해도 되나 하는거

945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53:27

살아남는다,라... 중요하지.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이 온다면 좋겠지만, 여지껏 사상자 한명도 없이 이런 싸움을 해온 게 사실상 나는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천운이 다하는 때가, 곧 올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다.

"그래. 다 끝나고 나서도 살아서 만나자고."

장담은 못한다.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닌데. 난 죽을지도 모르는데.' 할 수는 없잖아.

"...근데, 만나도 뭐 할건 없겠다. 굳이 만날건 없고 그냥 연락만 해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아니 그냥 생존신고만 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해도 될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려고 해도 졸업식 쯤에는 보겠구나. 말을 구질구질 늘어놓다가 다시 소파에 기댄다.

946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0:56:16

이경주 잘 자아요. uu

>>941 🤔🤔🤔🤔🤔🤔🤔 (담을 넘 어 요)

947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57:30

"졸업식이라... 그 당연한 이벤트가 어쩌다보니 이루기 힘들지도 모를 꿈이 되어버렸네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청윤도 자리에 앉아 서류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 서류가, 일종의 지지대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렇게 말하곤 미소를 띄며 태진을 보곤 말했다.

"인수인계를 받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죽으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렇게 말하곤 다시 서류들을 보며 집중하려고 할 것이었다.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태진주께서 더 잇고 싶으시다면 이으셔도 되고요!

948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1:05:19

>>944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저도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9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1:05:46

"하긴 그래. 아직 넌 해야 할게 엄청나게 많지. 네 손에 든 그게 증거고."

저지먼트 부장도 되어야 하고, 학교도 1년 더 다녀야 하고.
그 외에 하고싶은 것도 찾고. 찾았다면 그걸 위해서 준비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이것저것. 아마 청윤에게 허락되고,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나는? 글쎄...

자리에서 일어난다. 슬슬 숨도 돌렸으니 집에 가서 제대로 쉬든가 해야지.
그리고 괜히 공부하는 사람 옆에서 알짱대면서 방해하기도 그렇고.

"슬슬 들어가서 똑바로 쉬어야겠다. 다음에 보자. 서류에 파묻혀서 익사하거나 과로하지는 말고."

그리 인사인지 뭔지 모를 정도로 팔을 살짝 젓고서, 부실 밖으로 나선다.

//그러면 요렇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950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1:05:59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95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1:06:30

캡틴 잘 자-
청윤주 태진주 일상 수고했으
잔잔하게 관전 개꿀이었다

952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1:07:09

태진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저도 그만 자봐야겠네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953 수경주 (ajy9O6iBTs)

2024-08-26 (모두 수고..) 01:07:54

자는 분들은 잘자요.

954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1:11:43

청윤주도 잘 자고
새벽조의 시간이 오는군...
(자리깔고눕)

955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1:19:30

저도 슬슬 잠... 들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자려고 시도는 해봐야겠군요

몇시간 뒤에 뵙겠습니다(?)

956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1:23:33

그래놓고 30분 뒤에 오면 깨뭄(?)
태진주도 잘 자라

957 수경주 (xmzCvUPVGs)

2024-08-26 (모두 수고..) 01:24:59

태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전.. 야간이긴 해서 4시까진 있어야 하는데 내일은 좀 어디 가야 해서 지금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958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1:44:54

잘 자아요.

959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1:48:47

금주도 자아아아야지 (빠안)

960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6:13:52

961 한양주 (mwQxrrghxQ)

2024-08-26 (모두 수고..) 06:45:59

>>960

962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6:53:00

>>961 https://youtube.com/shorts/JXtypwX_Oo4?si=k34OgDZlFB6Djdj8

963 한양주 (mwQxrrghxQ)

2024-08-26 (모두 수고..) 07:56:01

>>962
https://youtube.com/shorts/BEWNTPd3jeA?si=XG2Nz0GQBpbqh9-T

964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8:10:01

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젠 쇼츠로 받아치네 이 압바
뱃살 그만 만져 닳것서!

965 한양주 (mwQxrrghxQ)

2024-08-26 (모두 수고..) 08:30:20

>>964 ㅇㅋ 그럼 얼굴

966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8:36:29

>>965 키야아아악 (깨뭄!)

967 태오주 (eCiH.Sn8j6)

2024-08-26 (모두 수고..) 10:01:15

그럼 제가 유니온 맘에
탕.🔫

968 혜성주 (6BXkdozKTM)

2024-08-26 (모두 수고..) 10:08:10

969 태오주 (eCiH.Sn8j6)

2024-08-26 (모두 수고..) 10:12:23

밈하(복복

970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10:52:43

>>968 >>969 (복복)

971 혜성주 (ZybnNH37MI)

2024-08-26 (모두 수고..) 11:03:39

>>969 >>970 태하 금하 (??)(복복받고 늘어짐)

972 ◆TMmm6tsoPA (RVHs4CJvV2)

2024-08-26 (모두 수고..) 12:25:11

태오주가 총을 쏘자 혜성랑이가 죽었어! (왜곡)(사르륵)

973 혜성주 (guYcj.svic)

2024-08-26 (모두 수고..) 12:35:02

현먐미가 스트레인지 출신이라는 걸 먼저 밝혀버린 걸 다시 봤는데 설마하니 저걸 이혜성도 받은 건 아닐테지....🤔

>>972 놀랍도록 엄청난 왜곡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죽어써!

974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15:13:31

(따라 옆에 늘어짐)

975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6:55:08

하아암냐

976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17:39:28

흐마아아아

977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8:17:00

배고프다
그치만 졸립다아ㅏㅏㅏ

978 한양주 (g3YjLb9b32)

2024-08-26 (모두 수고..) 18:22:19

>>977 밥먹고 자

979 한양주 (g3YjLb9b32)

2024-08-26 (모두 수고..) 18:22:39

980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8:36:42

>>979 카아악 스테이크맛 츄르가 아니면 먹지 않겠다아악

981 수경주 (vhs.v7uMug)

2024-08-26 (모두 수고..) 18:51:45

왕복 5...아니 6시간 죽겠ㄷ

982 혜성주 (UyzivMybps)

2024-08-26 (모두 수고..) 18:54:45

커어억 피곤

983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8:58:15

히이익 월요일이 참치들을 주기고잇다

984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13:00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985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9:25:23


(캡틴 어깨를 향해 점프!)

986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26:38

으아아악!! 오늘은 어깨가 결리는데!! (대충 퍽 쓰러지는 캡틴)

987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9:27:49

(쓰러진 캡틴 위에서 꾹꾹이)
캡틴 하이

988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34:50

안녕하세요! 혜우주! 으억..으어어억...으억....

989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9:37: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오늘 저녁은 뭘 먹었는지 어서 불어! 어깨가 작살나기 전에! (꾹꾹)(?)

990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39:10

크아아악...집에 돌아와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살려주세요!

99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9:45:09


혼자만 맛있는거+몸보신을 하다니
괘씸하다
주거랏! (식빵누르기)

992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45:48

으아아악!! 혜우냥이 캡틴을 죽인다!!

993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50:12

아무튼 스레의 시간은 흘러...오늘부터 12월 시즌에 들어갑니다! 이제 겨울 시즌인 것이에요!

994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9:51:51

(골골골골)
현실은 아직도 쪄죽는데
애들은 겨울이라니
인지부조화가 너무 컷

995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56:23

발상을 전환해봅시다.
모카고의 대한민국은 사실 호주쪽에 위치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거죠! (어?)

996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19:58:02

그래도 뭔가 뭔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지금 내가 느끼는 거랑 정반대라는 거잖아

997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0:00:22

하하! 한겨울의 추위를 느껴라! 코뿔소들아!! (나쁨)

998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20:01:23

쩔수없다
이겨울에 미니스커트를 입히는 수밖에

999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0:02:53

태오야아아아! (확성기)

아무튼 이 판을 이제 터트리도록 하죠!

1000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0:03:11

이것으로 1000!

100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20:0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성기 뚜따)
야호 새집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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