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비겁하다, 고." "애초부터 약혼자였던 나. 갑자기 끼어들어서 활개치고 떠났다가 맘 내키는대로 다시 찾아와서 난리피우는 너." "내 입장에선 누가 더 비겁할 거 같은데?"
이?런거 그리고 사실 지금 현우 입장에서 선아에게 갖고 있는 감정은 이성적인 호감에 가깝기보다는 그냥 빼앗기고 싶지 않은 무언가...에 가까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점욕? 소유욕? 둘 다 표현하기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먼가 다른 거 같은데.......... 머.. 어쨌든 이성적 호감보다는 가족애에 가깝다고 보면 되겟네요 약간 동생 태어나는데 엄빠사랑 뺏기기 싫다고 동생괴롭히는 첫째같은 맘?..... 이건 머 그냥 참고로 삼아주시구...
>>85 내일 퇴근하셔서 달아주셔도 완전 노 프라블럼~~~~~ 내일 힘내셔요 저도 자야하는데 자기가싫네...(ㅋㅋ) 소호주 존밤존꿈~~~~ 😘
>>72 호에에에에에에에에 (또다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알렸을 것 같기...도 하죠...? 정확히는 다른 이야기 하다가 우연히 약혼 관련 이야기 나와서 집안에서 이어줬는데 (특히 선아는 그때까지만 해도)현우도 원하지 않는 약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내가 열심히 약혼 파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하고 말하?지?않았을?까? 싶기고 하고...? 특히 현우에게 미안해 하는 모습을 언뜻 보이겠지... 언니의 일을 시작으로 집안에서 벌인 일이라면 항상 책임감과 죄책감 같은 걸 가지고 있을 테니까... 그리고 사랑의 힘으로 점점 이겨내나 했으나 불-발☆? 0<
>>74 안됩니다... 선아가 소호 꼬시려면(??) 열심히 잘 보여야 한단 말입니다~~~! 0<-☆ 가서 냅다 문열고 간식 조공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언니가 다정하게(소호:아닌데?) 대해주는데 예쁘게 보여야지 그럼 음음! 나중에는 소호가 좋아하는 것들 이야기 듣고 싶다...! 00♡ 소호랑 현우 너무 귀여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 좋네!!! 이 귀엽고... 예쁜... 모든 걸 다 가진 언니... 00♡ 나중에 아이들 전부 모여서 예쁘게 입고 길거리 쫙 런웨이 하면 사람들이 전부 넋을 놓고 쳐다보겠지...! 00
>>77 중학생이 아니라 어른들이야 분명...(?) 저도 살면서 이만한 선관을 짜본 일은 이번이 처음인... 00 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도파민 가득한 상태라 못 따라가면서도 즐거워서 막 뭐가 떠오르고(?) 제가 혹시 뭐 실수하는 거 있음 꼭 말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선아가 어떻게 감히 현우를 경멸하겠습니까!! 0-ㅠ 현우 성격의 깊고 어두운? 부면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약간 겁도?나고... 여기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언니와 함께하면서 자기한테 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성격이 생겨서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싶고... 내탓인가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여전히 잘해주겠지 현우에게...
내일 빨간날이었음 너무 좋겠네요 0-ㅠ 소호주 잘자고 좋은 꿈 꾸세요~~~~! 낼~~~~봐~~~~~!! 0<♡
근데 현우랑 호랑이랑 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두 사람 괜찮은 건가요 이거 정말???? 00 와중에 !!!엄빠사랑 뺏기기 싫다고!!! 이거 이해가 빡 가는 것 같으면서도... 여러모로 사랑VS가족 되어가는 느낌이라 엄청 웃기기도 하면서 이거 참 이거... 오... 오... (결국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나중에 만약 두 사람 같은 방 되면 진짜 엄청나겠구나 싶으면서도 오... 오...
>>92 호랑이랑 현우... 불 제대로 붙으면 어쩌면 일상 한번만으로 호랑이가 현우에게 진실을 보여주는 데까지 가겠군요
"아. 그렇고말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해. 그래서 내가 그 책임을 지려고." "내가 그 책임을 질 수 있는지 결정하는 건 나도 당신도 아냐. 선아지."
일단 현시점에서 호랑이는 "협회를 주축으로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끝에 자신이 그꼴을 당했다" 까지만 알고 있고 거기에 현우 부모님이 개입한 건 모르고 있다 호랑이가 현우네 부모님의 개입을 알아채는 건... 당장 떠오르는 건 1. 녹취록을 중간까지만 봤는데 아직 못본 부분에 현우네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등장 2. 처음에 호랑이에게 '자신의 부상이 협회의 농간에 의한 것'임을 알려준 익명의 제보자가 알고 보니 호랑이네 부모님 지인이었고, 호랑이네 부모님이랑 이야기나누다가 '쓸데없는 부분'이라 판단해 잘라냈던 녹취록을 호랑이에게 전달 같은 구린 것밖에 없다...
현우네 부모님이 이 뒷공작에 개입함으로서 변경된 것은, 호랑이가 협회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그런 부상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에서 호랑이가 협회의 제안을 수락했느냐 아니냐에 관계없이 이 상황이 벌어졌을 것- 정도려나
버튼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눌렀습니다 이 부분 불편하면 오너적으로 제지해주거나 캐릭터적으로 딱잘라주시길 이자식 지 고민 풀리고 나면 오지랖퍼 되거덩..
"어 뭐야. '■까 니가 나에대해 뭘안다고 지껄이는데' 그건데. 그 말을 할 줄 아느냐가 중요한 건데. 그건 이미 잘하네?" "그런데 선배님아. 선배님은 선배님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시나?" "아니아니, 모른다고 해서 또 잘못된 건 아니고. 그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자기에 대해 100% 다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거든. 그냥..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뿐이야."
>>93 오~ 이미 알고있는 건 아니고 추후에 알게 될 예정이군요? 그러면 지금 호랑이랑 현우 관계는 그냥 살짝 껄끄러운 정도겠네요...🤔 선아가 랑이한테 약혼사실 말햇다구했으니까는... 그러면 머.. 본격적 혐관은 기대하면서 천천히 슬슬슬 깎아나가면되겟군요 ^_^ 굿~ 오히려조아~ 지금 전부 정햇다가 나중에 다른친구들이랑도 돌리고하믄서 성격변하고 캐붕나면 되돌릴수없어질까바요,,헤헤,,헤헤헤,,
흠... 근데 랑이가 현우부모님을 어케 알게 만들 수 잇을까..... 다니던 학교에서 학부모회장같은걸로 잇엇을까요.. 알량한 권력에 환장하는사람들이니까 아무래도...가능성있을라나.....🤔 했으면 성격 디지게안좋은 학부모와 끌려다니는 아들내미조합으로 알게모르게유명햇을거같기도하구ㅋㅋ..
우와 또 다시 엄청난 버튼 사실 얘가 진짜 암것도몰라서 이러는게 아니라 오히려 다 알아요 아는데.. 수년간 이뤄진 가스라이팅 플러스 그래도 핏줄이라고 부모에 대한 약간의 연민 플러스 그 외 이것저것요소땜에 뿌리치지 못 하는 거라가지구, 이것땜에 자기혐?오?도 약간 갖고있을거같아서요 자기도 스스로 한심한 거 다 아는데 와가지고 속 득득 긁어놓는 셈이 되겟네요..... 심지어 며칠전까지 싸우던애임 근데 생각해보니까 잘 풀면 랑이다리사건으로 집안 뒤집어놓고 뛰쳐나올기회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_^)~
>>96 이미 알고있다고 치면...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하는게 1. 프로그램 시작전에 호랑이가 이미 현우랑 한차례 대충돌했을 거라 생각 2. 호랑이가 지금 갖고 있는 자기혐오가 선아와의 관계진전에 억제기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 탓이 아니었네?' 하게 돼버려서 억제기가 사라진다는 점 1은 오히려 잘 다듬으면 또 선관에 맛있는메뉴 하나 더 얹을 수 있다손 쳐도 2가... 👀
그게 아마 녹취록에서 현우네 부모님이 '우리 현우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우리 아들 약혼녀인 선아에게 손을 댄 녀석이니 꼭 본때를 보여줘야겠다' 류의 실명 섞인 발언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
호랑주가 '자신의 배경이 강요하는 불합리한 순종을 받아들이며 사는' 사람이 다른 계기에 인해 각성하고 알껍질을 깨고 나오는 모먼트에 환장하는 사람입니다 호랑이가 결정적인 계기인 것까지는 바라지 않고 어느 순간 현우 손에 핸들이 쥐이는 어느 결정적 순간이 찾아왔을 때 현우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 정도로도 충분히 영광 이 부분은 선관이 아니라 미래에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if 이야기이니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거기도 하고 실제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
2번 상관없스빈다~^_^) 일단 선관은 이래놨지만... 아까도 말햇듯이 느끼고 있는 감정 자체는 순수한 애정보단 비뚤어진 소유욕이라서요 랑이가 느꼈던 그런 가슴두근거리는 사?랑?이라기엔 상당히 거리감이잇죠... 뭐 어케어케하다가 이게 느슨해져서 언제든지 갑자기 약혼 유야무야될수도잇는거구ㅋㅋ 전 딱히 머랄까..... 어케되든진짜노상관.이라서용ㅋㅋ 그부분은 랑주가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고 맡기고요.
오~... 맞다 녹취록이엇죠 위에 봤다<여기에 꽂혀서 먼 몰래찍은 영상물같은거라고 생각해버렷어요🤔 근데 현우 부모님이 뒷공작 벌이면서 아무 앞에서나 아들이름 막 언급할정도로 치밀하지 못 한 사람은 아닐 것 같아가지구 다른 루트는 혹쉬 어떠실까 싶은데...... 문제는 제가지금머리가안돌아갑니다..... 더생각해오겟습니다,,
ㅋㅌㅋㅌㅋㅋㅋ거럼요 일케 썰풀어놔두 난중에보면은 혹시또몰러,,,,, 일단은 수많은 경우의 수 중 하나로 뜨드든 추가되엇으니 기뻐하는맘으로 보따리에넣어놓겟습니다
>>103 열래 잤다... 아무리 휴가중이라지만 이래서 다음주 평일을 어떻게 맞이할지 두려운상태
>>104 2번을 문제시한건... 호랑주가 "진전은 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빠르지도 않은" 진도를 선호해서다 호랑이가 억제기가 풀리면 선아한테 바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싹싹 빌 애라서 물론 급전개가 되더라도 상황이 맞으면 그 전개대로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이미 회한가득 주저주저 호랑이 레스를 몇 번 써서말이지
봤다고 표현한 건 녹취록이 CCTV 영상이나 원격녹음장비를 동원한 동영상 그 비슷한 형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다. 격투기 단체 내 세력싸움이 이런게 동원될 정도로 심하다는 뇌내설정 무리수 아니냐고요? 현실이 한술 더뜨더라고
situplay>1597050486>906 진아는 해인이 주문을 마치는 것을 보았다. 뭔가 유능하네. 자주 와본 사람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보였다. 몇몇 말에는 일부러 대답을 하지 않고 의자에 눕듯이 앉아 대충 손사래를 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인의 얼굴까지 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무대에 서는 사람이니까.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는 듯 했지만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얼추 이해할 수는 있었다. 나라고 해서 무대에서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니까. 어린 나이에 사람들에게 얼굴을 판다는 건 그만한 악의에 그대로 노출되어버린 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에 TV에 몇 번 나온걸 가지고 부의 대물림이니 뭐니 하는 글을 아직까지도 본 적이 있으니까. 인간의 악의에 어느정도 접해있는 직업이구나.
""2주동안은 걱정 하지 말고 그냥 지내. 이상한 놈들 보이면 친한 후배들한테 커트시킬테니까."
...뭔가 드라마에 나오는 양아치같은 말이 되었지만 저쪽이 곤란해지면 동거중인 나도 곤란해진다. 다행히 후배들은 상황을 이해해줄테니까 그런 거라면 딱히 문제없겠지.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학생들이 우연히 발견한 불법침입자를 쫓아내는 그림이 될테니 그것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괜찮겠네. 역시. 하지만 이내 이어진 말에는 진아라 하더라도 놀라며 그를 말릴 수밖에 없었다.
"...아니 소고기는 역시 농담이니까 그냥 적당한데로 가자고. 부담스러워 임마."
고작해야 커피한잔...이라기엔 역시 가격이 좀 있구나. 괜찮아보이는 가게이기는 해서 감안은 했지만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소고기를 얻어먹을 정도냐고 하면 절대 아니지만. 이놈은 왜이렇게 농담이 안통해?
"...진지하게 니네 여동생이랑은 얘기좀 해봐. 그러다 나처럼 된다."
강한여자를 좋아하는 건 나랑 같아서 솔직히 좀 기쁘기는 하다. 그렇다고 어리애가 나같은 년을 동경하는건 좀... 그렇지? 빈말로라도 성실한 삶을 살고있다고는 못하겠으니까. 그런 사소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진동벨이 울렸다. ...이이스브레이킹으로는 적당한 타이밍인가. 해인에게는 자리기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조금 느릿한 걸음으로 주문흔 걸 받아왔다. 커피가 둘에 티...티뭐시기. 곧 있으면 저녁시간이니 가볍게 주문한건가. 그리고 이 세개가 그 가격인거고. ...심오하구나 커피의 세계는.
"뭐 그래도 듣기는 좋네. 최근에는 이래저래 대화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까."
동생은 이제 고3이니 수험에 집중해야할거고. 그렇다고 다른 녀석들은... 음... 그다지 좋은 관계는 얼마 없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은 공부할 시기다. 방해해봐야 좋은건 없지.
크윽 여기서도 호랑이효과가!!! 하지만 너무 병약하면 그 진아는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동생도 그렇고 전여친도 그렇고!!!! 오히려 보면서는 흐뭇해하지 않을까... 마치 뛰어다니는 작은 댕댕이를 바라보는 듯한 감각으로...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나 이렇게 귀여우면 범죄야 범죄... 상상되서 아빠웃음 짓고있는중이다... 없는동안 별일 없었냐면서 볼따구 주물주물해버리고싶네 그냥... 그러는 사이에 다른애들이 지나랑 무슨관계냐고 물으면 잠시 고민하다가 쉬는동안에 인터넷에서 배우고와서 보호자...아니 짱친? 역시 보호자? 뭐 그런느낌이라고 계속 주물거릴것같은... 그런느낌이,든다...
situplay>1597050486>938 선아 크아아아아아악!!!!!!!!! 언니사랑해아으ㅏㅐㅐㅐㅐ[!!!!!!!!!!!! 뭔가 진아쪽에서 리드하려고하는데 자꾸 헛발질하니까 웃으면서 은근슬쩍 리드하는게 보인다... 진아는 또 그렇게 배려받는줄도 모르고 '찢었다 오늘도 내가 해냄'이러고 있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 선아랑 진아동생이 둘이서 그러는거 보고 복장터지는 모습도 은근히 그려지는 것 같구... !!!추락!!!!! 절대참지못해!!!!!!선아 기분이 너무 이해되다보니 눈물이 나써요... 언니 장례식에는 안옴 + 그래놓고 한다는게 질나쁜 애들이랑 어울려다니면서 주먹질 + 은근히 보러는 오는데 또 아무말 안하고 그냥 감. 크아아악 진아시치!!!!!!!! 이런식으로 보내다가 우연찮게 같은반이 되어버리니까 피하지도 못하겠고 괜히 얼굴보면 뻘쭘하고 그렇다고 얘기해보자니 미안해서 못하겠고....... 선아가 교실들어올때마다 잘 있다가도 담배피러감ㅅㅅ 하고 반에서 슬쩍 나가려나...
situplay>1597050486>794 타이거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늦게봐따 미안해!!!! 아무래도 자기가 그렇게 만든게 아니면 누가 다치거나 하는데에는 트라우마가 있는 녀석이니까 당장 두들겨패러 왔다가도 하 참내 애한테 뭔잘못이 있겠냐 하면서 옆에 털썩 앉아서 담배 피우냐 하면서 한라산 한까치 줄듯... 이게 중요한데 절대 레종 메비우스 던힐 말보로같은게 아니라 한라산같은 낡은 담배인게 포인트임... 아마 호랑이가 뭐하는 짓이냐면서 화내면 어린놈의 자식이 하면서 참교육 시퀀스로 삼단봉들고 덤벼들었겠지만 가만히 있으면 먼저 일어날때까지는 앉아서 줄담배피우지 않았을까...
>>83 아 현우 말 몇마디로 사람을 흔드네.. 소호.. 소호 어떻게 대답하지 현우 나가고 나서야 ..허. 하고 웃을 거 같은데ㅠㅠ?? 쟤한테 사기 안 당하게 조심하라고 권유를 해야할지 고민 좀 하다가 잊어버리고 다음 날엔 그냥 평소처럼 있을 거 같네요 이 여성은 솔직하길 선택한거지 타고나진 않앗기 때문에..
아 대충 이 대화 일어난 시점이 사랑의 방정식 직전쯤인건 어떠신가요?? 소호 현우 참가한 거 보면 빤히 보다가 혹시 협박 당해서 참여한 거냐고 물어볼 듯..
>>87 아놔 꼬시는 거였다니 그렇다면 얌전히 꼬셔지겠습니다 로맨틱한 언어들을 자주 들려드릴게요.. 동생.. 간식 사주는 동생 생겼다 예쁘고 친절하기까지 한 연하한테 얻어먹는 미친 연상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인은 진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 진짜 미친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자신에게 그렇게 접근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문제는 그런 미친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 것. 물론 위험한 수준의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그건 지금까지의 일이었고 그런 사람들이 언제 나타날지는 미지수였다. 그런 와중에 진아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맘이 놓이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녀는 격투기에 있어서는 적어도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선 최고니까 말이다.
" 아냐 나도 먹고싶어서 그래. "
소고기라는 말을 꺼낸 순간 아마도 해인에게 다른 것을 먹자는 말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먹으러 갈 것이니까. 조용조용한 성격이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첫인상답지 않은 또라이 같다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부원들도 그런 것을 알기에 일부러 몰래 신청서를 작성해서 넣은 것일테다. 물론 나쁜 방향으로 또라이는 아니지만.
" 흐음. "
진아가 자신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자 해인은 잠시 말을 멈춘채 진아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딱히 눈을 마주칠 생각은 아니었겠지만 시선이 진아를 향해 있었으니 어쩌면 눈을 마주쳤을지도 모른다. 잠시동안 진아를 바라본 해인은 이내 슬쩍 웃으며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그녀에 대한 소문은 아까도 말했듯이 그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나쁘다고 생각하냐면 전혀 아니었다. 상대가 먼저 잘못했고 그것을 좀 과격하게 갚아준 것일뿐. 그리고 손속을 두면 분명 또 그런 일이 반복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해인은 그런 그녀를 절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은 진아처럼 강해지기도 힘들고.
" 자신있어? 내 여동생들은 나처럼 이런 성격이 아닌데. "
딱 자신과 반대의 성격을 가진 여동생들을 떠올리며 해인은 말했다. 말은 자신이 평생 말할 분량을 다 가져가버린 여동생들은 둘이 앉혀놓으면 사람들의 기를 쏙 빼놓기로 유명하기도 했다.
situplay>1597050486>993 흥미진진해서 읽어내려갔다는 거 넘모 기엽자나 ㅋㅋㅋㅋ ㅠㅠ 연애 소설(특: 실화임)에 눈 반짝이는 아기황금고앵이 🥺 꺅 너무 조아..~~ 이제 이 커여미를 일상에서 만날 날만 기다리면 되는거지 ^ㅡ^* 막 인터뷰때 지나보고 다미랑 아는 사이냐고 물어볼거같애 왜 챙겨보냐구 ㅋㅋㅋ 다미한테도 같은 질문 들어올 거 같은데 그럼 두리뭉술하게 글쎄요. 하고 넘기겠지 👀✨ 암튼 분명 뭐가 있는데 둘다 대답을 애매모호하게 아니라는 듯 하는거징 ^∇< 선관은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 혹시 더 추가하고 싶은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조~~ 지나주가 잘 받아준 덕에 선관 짜는 거 넘 재밋었다 (그리고 지나가 너무 기여움;;;;;)
situplay>1597050747>121 부담갖지 말구 천천히 행~~ ^ㅡ^ (라고 하면서 도현주 현생 파.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