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747>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2 :: 1001

◆dfenIo1f2Q

2024-08-14 22:52:31 - 2024-08-26 23:22:02

0 ◆dfenIo1f2Q (26/uKInenc)

2024-08-14 (水) 22:52:31

[ 자, 첫 미션인 '커플 틱톡 찍기' . 다들 잊지는 않으셨겠죠? ]
[ 기한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즐겁게 수행해 주시길~! ]

방송실 스피커에서는 오늘도 경쾌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웹박수 : https://forms.gle/Vy818r1qDfUA1Lbv6

1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0:15:23

얍!

2 지나 - 찬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0:35:25

“아쉽지만 나는 직접 출연하는 것보다 보는 게 좋아~ 너는 방금 내가 카메라 앞에 섰던 걸 봤으면서 그런 말이 나와?”

지나는 부루퉁한 표정으로 찬을 흘기며 말했다. 카메라 앞에서 인사하라고 했더니 빳빳한 로봇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걸 말하는 것이었다. 단순한 인사도 그럴진대 어떻게 연기를 하겠는가. 연기라는 것도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러고보니 상황극을 한 다음에 춤을 추자고 했으니 이번이 생애 첫 연극ㅡ물론 초등학생 이전의 장기자랑 같은 것을 제외하면ㅡ일테다!

“하긴 지금같은 상황은 컷, 하고 다시 할게요ㅡ 같은 건 못할테니까.”

지나는 작게 쿡쿡 웃으면서 말했다. 잠시 상상했던 모양이다.

“맞아! 나는 답답하진 않았는데? 감정이라는 게 원래 무르익어야 더 좋은 것들도 있잖아~ 기억으로 남겨졌을 때 더 애틋해지고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고. 특히 현재의 모습과 과거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비슷했던 점이나 달라진 점들을 강조하는 점이 좋았달까. 10대 때에는 40대에서는 가질 수 없는 풋풋한 감정이라는 게 있잖아. 미숙해서 더 이뤄지지 못할 수밖에 없고 후회가 남는, 하지만 그렇기에 더 예쁘고 반짝이는 그런 거ㅡ!”

지나는 살짝 흥분해서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 그러다 양 손을 모아잡고 자신이 좋아했던 설렘 포인트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재생했다. 역시 로맨스가 좋아!

“타임슬립도 재밌었어. 네 말을 들으니까 확실히 그 느낌 난다! 하지만 시대극에서 현대와 과거 사이에서의 간극에서 나오는 재미 포인트들은 클리셰처럼 많이 쓰이니까. 아, 그거 보면서 너 연기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어~ 어떻게 이렇게 성격이 다른 배역인데 이렇게 잘 소화해내는 거지? 하면서!”

상기된 채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던 지나는 떡볶이 왔다는 말에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맛있겠다ㅡ!” 하면서 도도도 뛰어가 문을 열고 떡볶이를 받았을 것이었다.

3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0:38:08

해인주 저녁 잘 챙겨 먹엇다니 다행인걸?

도현주 이렇게 지나가 다미와의 선관으로 인해.... 다미와 도현이의 과거를 알게 되어 버렸고..... 지나한테는 도현이 엄청 나쁜 놈으로 각인 되었을 것 같은데 ㅋㅋ큐ㅠㅠ

4 진아주 (MMN42XUgsk)

2024-08-15 (거의 끝나감) 20:43:05

퇴근이야! 피곤해서 답레는 못가져왔지만... 일단 내일오전까지는 올려두도록할게...

5 도현 (rGz2yDFWeg)

2024-08-15 (거의 끝나감) 20:56:20

>>3 미치겠다ㅋㅋㅋㅋ이참에 둘이 같은 반으로 잡아볼까?

6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1:00:07

진아주 어서와~~~ 많이 피곤한가보네 ㅠㅠ 푹 쉬자(토닥토닥)

>>5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랑 같은 반이면 해인이랑도 같은 반이 된다는 점 괜찮다면?

7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1:02:07

3학년들은 다 같은 반이 되어버렷

8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1:03:24

소호는 지나랑 1학년 때 같은받이고 3학년은 아니니까~?

9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1:05:20

도현이까지 오면 그냥 다 같은 반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

10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1:07:50

확실히 그냥 3학년 다 같은반 해두 좋을지도~! 히히

11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1:09:27

맞아~~ 복작복작한게 좋잖아!

12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1:16:26

앗 진아주 왔었구나! 커플 틱톡 뭘로 할까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13 소호주 (c391g6.dZo)

2024-08-15 (거의 끝나감) 22:04:55

아이고 벌써 밤이네요 갱신합니다~

14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2:06:02

소호주 어서왕

15 백 찬 - 이지나 (5aAStApDM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25:18

"에잉, 아쉽구만."

찬은 고개를 휘휘 저으며 포기한다는 듯 두 손을 들었다. 그러면서 테이블에 있던 쿠키를 하나 집어 먹으며, 이런 프로그램은 다시 촬영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에 공감했다.

"응응, 진짜 엄청난 뇌절을 치지 않는 이상 중간에 끊지는 않을 거야. 어... 이거는 재촬영 각이다 싶으면 한 번 쎄게 뇌절을... 아, 이거 무인촬영이잖아."

찬은 무인촬영이라는 사실에 살짝 아쉬워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 들었다. 저 카메라... 꺼도 되지 않을까? 이거 라이브도 아닌데... 설마 라이브는 아니겠지?

"역시 선배가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감상평이 아주 만족이야, 굳굳.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를 잘 잡았네? 확실히 선배처럼 해석하는 관점이 남다르니까, 같은 드라마를 봐도 훨씬 재미있게 느껴지네."

찬은 "크으으으... 이 맛에 연기하지!"라고 말하다가 머리를 긁적이며, "근데 이거는 작가의 역량 아닌가?"라며 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설렘 포인트 장면에 대해 얘기하자, 찬은 그 장면을 줄줄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거? 과거 회상 때 남주랑 여주가 둘이 우산 쓰고 걸어가면서, 여주가 고백하기 직전에 둘이 눈 마주치는 장면 말하는 거지? 사람들이 그거 많이 좋아하더라. 근데 그 뒤 장면이 진짜 압권이잖아."

뒷장면에서는 남주의 표정이 차갑게 식으면서 설레던 분위기가 깨지고, "꺼져."라는 말과 함께 우산을 여주에게 주고 혼자 떠나버린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여주는 남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남주도 짝사랑이 실현될 것 같은 기대감에 여주에게 줄 선물을 고르려고 백화점에 가던 중, 여주와 그녀의 친구들이 카페 테라스에서 하던 대화를 듣게 된다. 여주의 친구들이 남주가 뭐가 잘나서 만나려 하냐고 묻자, 여주는 어린 마음에 남주가 공부를 잘하니 도움이라도 되겠지 하고 잠시 만나주는 거라며 어색한 거짓말을 했다. 남주는 이 대화를 듣고, 결국 이루어질 듯했던 사랑을 깨뜨린 것이다. 이 사건이 남주가 후에 외모 관리와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였고, 그로 인해 그는 40이 넘도록 피해망상에 시달리며 결혼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여주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을 하고, 자신이 또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자신에 대한 불신으로 이성을 만나오지 않았다.

남주는 여주에게 제대로 된 진심을 물을 자신감과 결단력이 없었고, 여주는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어린 생각으로 인한 거짓말로 10대들이 흔히 겪을 수도 있는 갈등을 표현했다.

하지만 결국은 어른이 되어 재회하고, 둘의 감정이 풀리면서 후에 결혼을 할 가능성이 높은 열린결말로 끝났다!

"나 보기와는 다르게 감정이입 잘해~ 여기서는 가볍게 보일지 몰라도, 촬영장에서는 엄청 까칠하거든?"

떡볶이가 배달 오고, 지나가 떡볶이를 받아오자 찬은 봉지에서 떡볶이 담긴 플라스틱 상자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리며 말했다.

"미션 얘기는 먹으면서 합시다!"

16 찬주 (5aAStApDM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25:46

다들 좋은 밤이야~👋👋

17 선아 - 호랑 (dSN06KhuTY)

2024-08-15 (거의 끝나감) 22:28:42

너와 눈을 맞추고, 네 미소를 바라본다. 익숙하고도 그리운 미소. 부디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미소가 더는 기쁨이 아닌 고통의 그늘로 물들어 있는 모습에, 선아는 소리 없이 숨을 들이켰다. 이어지는 너의 말에 담긴 무게가 무겁다. 그렇지 않다 반박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내가 네게 전할 수 있는 건 연기 밖에 없다. 어이없는 소리라도 들은 사람처럼 눈썹이 치켜 올라간다. 곧 입가에 작은 미소가 떠오른다. 너는, —

"...그럴 때는, '당연하지'라고 해주는 거야."

—너는 그냥 배우가 아니라 내 상대역이다. 그러니 이전처럼 네 머리칼을 다정히 쓸어줄 수는 없지만. 지쳐있는 너의 도피처가 되어줄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 동안은 너만을 바라보겠다 홀로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 눈에 짓궂은 빛이 어린다. 손으로 자신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는 모습은 선전포고라도 하는 사람 같고, 살짝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고개와 그에 맞춰 삐딱해진 시선은 꼭 그를 놀리는 사람 같다. 은밀한 비밀 이야기를 전하듯 목소리가 살짝 낮아진다.

"각오하는 게 좋을 걸, 좀 많이 예쁠 테니까."

슬그머니 휘어져 있는 입꼬리가 능청스럽다. 이 길의 끝이 너를 다시 사랑할 용기일지, 다시금 너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 용기일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태양이여. 우리에게 드리운 밤의 끝에 찾아오는 것이 아침이 아니라 해도 당신을 원망할 이가 아무도 없으니. 그저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기를. 이 모든 일의 결말을 납득할 심장을 주기를.

"아직. 너는 먹었어?"

짐을 풀 준비도 할 겸, 그에게서 고개를 돌려 가져온 짐이 놓인 곳을 바라보며 발을 뗀다. 손목에 걸어둔 머리끈을 빼낸 다음 머리카락을 한 데 모아 높게 쥐었다. 한 번, 두 번, 그렇게 끈으로 묶어 내자 마치 폭포처럼 등 뒤로 곧게 쏟아져 내리며 흔들린다. 발을 멈추고 반쯤 고개를 돌리며 너를 바라본다. 옅은 웃음이 입가에 여전하다.

"우리 가볍게 뭐라도 먹을까?"



*대충 '그라치아'같은 이름을 가진 뮤지컬의 대충 있을법한 명대사를 대충 인용한 척

18 소호주 (c391g6.dZo)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0:22

해인주 찬주 선아주 안녕하세요~!

19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3:41

찬주 선아주 어서왕

20 찬주 (5aAStApDM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8:48

다들 안녕😊😊 TMI.. 찬주가 망상으로 설정한 [꽃은 시들어도 아름답다]의 배우들! 남주는 박해수(아역:최우식) 그리고 여주는 송혜교(아역:김보라)!!

21 호랑주 (pxh1Z51h6c)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0:33

22 찬주 (5aAStApDM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0:54

어흥어흥🐯🐯 어서와!🤭🤭

23 호랑주 (pxh1Z51h6c)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4:19

모두 좋은 저녁이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윽

24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7:22

호랑주도 어서와~

25 호랑주 (pxh1Z51h6c)

2024-08-15 (거의 끝나감) 22:52:11

해인주도 쫀저쫀저

딴소리지만 그 드립 좀 일찍 나올지도 모르겠군

26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2:59:57

자고 일어나면 일상이 가득하겠군 :3 기대하면서 잠든다!

27 지나 - 찬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03:31

지나는 제 감상평에 만족하는 찬을 보면서 헤헤 웃었다. 너무 몰입해서 말한 것은 아닌가 말한 직후 살짝 걱정했는데 역시 당사자다보니 좋게 느껴졌던 모양이다.

“작가 역량도 중요하지만 연기자가 그걸 잘 살리지 못하면 전달이 되지 않으니까~ 특히 감정 연기가 정말 잘 와닿았어. 사랑에 빠진 눈빛 같은 거ㅡ! 어떻게 카메라를 보면서 그런 감정을 일으킬 수가 있는 거지?”

지나는 굉장히 신기하다는 듯 찬을 쳐다봤을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찬이 자신과 페어가 되어서 이렇게 눈 앞에 있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치이. 서로 대화만 잘 했다면 그렇게 끝이 나지 않았을 텐데. 사실 그 때는 시대도 시대였으니까 연애에 보수적이었기도 했을 테고. 사실 이해도 가긴 하지만... 40대에 만나서 오해가 풀렸다니. 그게 극의 재미이긴 했지만 좀더 빨리 만나지 못했던 게 안타까웠어.”

지나는 호랑과 선아를 떠올렸다. 공교롭게도 한 페어로 묶인 것을 방송으로 들은 참이었다. 어떠려나. 괜찮으려나. 사실 조금 걱정이기도 하고 조마조마 하기도 했다. 둘은 과연 어떻게 될까.

“지금도 가벼워 보이진 않아~ 성격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촬영장에서 까칠하다니 의외인데?”

지나가 농담하면서 말했다. 대화를 했을 때 가볍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일에 진지한 모습이 보였으니까. 물론 몸무게적으로도 말이다. 연기를 할 때는 꽤나 예민한 편인 걸까? 확실히 감정이입을 하려면 그런 성향이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조아ㅡ!”

떡볶이 포장이 풀리고 마침 지나도 배고팠던 참이었다. 김말이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하나 냠 먹었다. 꽤나 맛있어서 볼이 불룩한 채로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28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04:07

다들 어서와~~~ 해인주는 잘 자구!!!

그 드립? 마누라 드립 말하는 건가?

29 호랑주 (pxh1Z51h6c)

2024-08-15 (거의 끝나감) 23:06:03

>>26 아, 그러고 보니 슬슬 다들 잘 시간인가
수고많았다 해인주

>>28 큿 읽혔다

30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4:32

히히히 다른 사람들 일상도 너무 재미있게 읽구 있다구~~~ (행복)

31 남현우 - 유소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1:08

situplay>1597050486>873

구슬 쟁반 구르듯 까르륵 웃음소리, 복도를 울리며 문 열리고. 뒤늦게서야 등장한 얼굴에 제법 뻔뻔한 웃음기가 돈다. 기가 차 일어나 반기지도 않고 물끄러미 보았더니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달라는 능청스러운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설마 자기도 직접 참가하게 될 지는 몰랐다나. 듣기로 요즘 사람들은 도파민에 죽고 산다더니, 자기네들 동아리 부장까지 냅다 들이밀 정도면 아마 <하트시그널> 동아리 부원들은 이미 코 꿰인 노예라도 된 모양이지. 허. 가벼운 비음 섞인 한숨. 혹은 탄식.

"..너..."

무언가 말을 꺼내려다 말았다. 뒤따라 이어지는 장대한 설명들에 턱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진행 내 방송실에만 있고 싶었다며 몸 배배꼬는 걸 봐 버린 탓도 크다. 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어도 말문이 막힌다 했던가.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 누르며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래,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는 마음이 30%, 그래도 설명을 잘 들어 두면 나중에 곤란할 때 도움 될 일이 있지 않겠는가 싶은 마음이 30%, 자포자기 가까운 마음이 30%, 나머지 10%정도는 남 말하는 것 잘 끊지 못하는 성미의 영향도 있고 그래도 처음 제대로 마주했으니 예의는 차려야겠고 그 외 기타 등등. 복잡한 심경으로 듣고 있던 설명이 마침 끊어졌다 싶었더니. 씩 웃는 얼굴이 왜 묘하게 불안한지 모를 일이고. 아직 어떻게 수행할지 감 안 잡히죠? 아. 미묘한 얼굴을 하고 소민의 얼굴에 박혔던 시선을 가져다가 미션카드 모서리 끝만 만지작거렸다. 아마 어림짐작하기에 한 3초 즈음, 만지작거리던 카드를 책상 위에 내려놓고.

"문제가 있어."

손을 가져다가 깍지를 껴 무릎 위에 내려놓는다. 사뭇 진지한 얼굴이다. 무슨 중요한 말을 하려길래 그러나 싶으면,

"....뭔데, 틱톡이란 게."

...............

맞다.
....이 사람, 지독한 문찐문화찐따이다.

32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2:08

사람을 극한의 범생이로 키우면 이런 참사가 일어난다(아닙니다)

갱신합니다~! 좋은 밤이에요 낼만 일하면 주말이다 주말 다들 좋은 하루 되셨는지~~~

33 소호주 (TEyQF/ILsQ)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6:16

아 틱톡 뭐냐고 물어보는 거 보고 크게 웃었다 진짜로

호랑주 지나주 현우주 좋은 밤이에요~!

34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9:52

남현우에게 요즘애들사이에서 유행하는 최신문물에 대한 지식을 기대하면 곤란합니다 곤란해요,,, , , ,
스마트폰 갖게 된 것도 얼마 안 됐을걸요,, 중학교때까지도 2G폰 썻을듯 지독하다 지독해

>>33 소호주 안냐쎄용~~~ 좋은 밤입니당^^)7 좋은 하루 보내셨는지

35 호랑 - 선아 (pxh1Z51h6c)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0:02

연기해줄까. 하지 마. 그 뒤로 드러난 깊은 그늘. 그 끔찍했던 날 이후로 서로에게 무엇이 남았는가─ 그것을 일부나마 먼저 확인한 것은 당신의 쪽이었다. 그리고 당신은 눈앞에 드러난 그것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기를 택했다. 숙련된 배우답게, 당신은 시작부터 들이닥친 돌발상황 하나를 매끄럽게 넘기는 데에 성공했다. 당연하지, 라고 해주는 거야- 하는 당신의 대사에, 호랑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하하, 하고 허무한 웃음을 흘리고 만다.

"못 당하겠네, 진짜."

많은 것이 이전과 같을 수는 없다는 암시를, 호랑 딴에는 그나마 점잖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한 것이다. 연기하지 말라고는 했지만, 결국 당신이 말이 아니라 대사를 하는 이상 대답 역시도 그 대사에 대한 대답이어야 할 테니. 아무리 진심이라도 아무리 어설퍼도 무대 위에 오른 이상 호랑 역시 배우다. 좀 많이 예쁠 테니까- 하는 당신의 능청에, 호랑은 짧게 숨을 내쉬곤 유들유들한 미소를 얼굴에 걸었다. 많은 것이 이전과는 다르지만, 아직 이전처럼 할 수 있는 것도 몇 가지는 있었다. 아직 상기되어 있는 눈가가 무색하도록, 호랑은 마주 여유를 부렸다.

"그건 잘 알지, 내가 그걸 모를까."

굳이 이런 식으로 다시 만나지 않았더라도, 오랫동안 눈꺼풀 속에 담고 살아갔어야 했을 너인데. 마침내 막이 오른 이 무대가 별 사고 없이 마무리되기를 바랄 뿐이다. 너는 먹었어? 하고 태연하게 대답하는 네 모습을 보고, 호랑은 몸을 일으키며 천연덕스레 헛소리 한 마디를 던졌다.

"아니, 마누라 오면 같이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지?"

그리고 소파 위에 벗어던져둔 후드집업을 집어들며 말을 이어갔다.

"모처럼 이사도 했는데 중국집 어때. 배달을 시켜도 좋고 가서 먹어도 좋고."

36 호랑주 (pxh1Z51h6c)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1:23

웰컴 현우주 소호주

......? 현우네 부모님 잠깐 저랑 이야기좀 합시다 어떻게 고등학생이 되도록 애가 틱톡도 모르고 자란겁니까

37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3:35

호랑주도 안냐쎄용 반갑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촬영하는건 본 적 있을거같애요.. 관심이 없어서 슬릭백같은걸봐도 oO( 뭐이런해괴망측한 ) 이런생각만 했을 뿐.. 교실에 앉아있으면 들리는 말도 있을거고 교실뒤에서 촬영하는 애들도 좀 있었을 거 같으니까...^^ 그냥 알아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 더 심해졋을 뿐

38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3:54

현우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틱톡 뭔지 모르는 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전에 현우 2학년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리뉴얼 시트 다시보니까 3학년이네??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건가??

소호주 안녕~~! 소호랑 선관 맺은거 다시 읽어보다가 소호도 호랑이에 대해서 지나한테 종종 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지나: 소호ㅡ 호랑이가 나 괴롭혀어(안김)(?)
소호: 호랑이...?

지나랑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소꿉동생(?)이 있다는 정도랄까~ 물론 소호랑 호랑이랑 선관이 이어진다면 달라질수도있지만!

39 소호주 (TEyQF/ILsQ)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6:00

아놔 현우군 부모님 저랑 같이 오*영 리포트에서 좀 봅시다...

오늘 휴일인덕에 정말 .. 이불에만 붙어있는 끝내주는 하루를 보냈답니다ㅋㅋㅋㅋㅋ 금요일이 안 반가운 건 또 처음이네요 ㅎ.ㅎ......

40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6:54

>>38
쟈쟈쟈쟌 놀랍게도 첨부터 3학년이었다는 사 아 실
아마 저번에 해인이랑 소꿉친구 선관 짠 걸 보셔서 그런걸수도잇어요~~!!^^ 제가 먼저 드밀어놓고 앗.. 이러면 나이가 헷갈리려나.. 하는 생각이 나중에 들긴 했지만 그냥 암말두안하고잇엇는데.... 하학..^^ 이게 이렇게..

41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내가 잘못 기억하고있었네 미안해 혀누주 내 대갈빡을 쪼개야만....(?)


>>마누라 오면 같이 먹으려고<<
미쳐버림.......(쓰러짐)

소호주 엄청나게 끝느주는 하루를 보냈잖아...?

42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0:01

>>39
헐램 머라구요 맞다....오늘... 광복절이엇지...........어쩐지 다들 배달시켜먹더라 프랜차이즈직원은 울고말아요
그래도 소호주가 끝내주는 하루를 보내셧다면 그게머어떠리 ^^)b~~~ 갠찮아요.. 따아악 하루만 참으면 또 쉴수잇다 화이팅 화이팅

43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1:48

>>41
아니!!!!! 누가 감히 지나주의 대갈빡을 쪼개요!!!!! 한살어리게봐주면 그건 현우가 감사해야하는일이지!!!^"^(대박아무말)

44 소호주 (TEyQF/ILsQ)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5:25

>>38

소호: 호랑이..?
소호: 곶감 던져봐

죄송합니다
이름이 워낙 인상적이니 확실히 기억할 거 같긴 해요ㅋㅋㅋㅋㅋㅋ 초반레 정확히 사정을 모를 때는 일단 몇 반이냐고 물어볼 거 같기도

45 소호주 (TEyQF/ILsQ)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3:20

>>42 아 대박마음아프다 사측은충분한휴일과추가수당을지급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휴일까지 조금만 기다립시다.. 저도 내일 오전부터 알바라 사실 지금 이러고 있음 안 되는데 (ㅋㅋ) 내일의 저에게 맡기며..~

46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0:00:21

>>42 다음주부터 내 현실이군...............

>>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를 계기로 한다리 건너서 아는 사이일 것 같긴 한데
호랑이가 지나 놀려먹다가 지나한테 투다다다다 당하는 상황을 소호가 봤으면 하는 욕심 정도는 있군

47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02:23

>>45
아니님아~~~~ 근데 사실 그건 저도 마찬가지라서.. 할 말이 업내요,,,,,,, ^.^)... 저희같이힘내요 응원의 복복스담

48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03:14

>>46
ㅎ. ㅋㅎ. ㅋ.
자네.. 울고잇나? 울지말어. 씩씩하게 눈물닦고함께이겨내는거야. (손수건 줌)

49 ◆dfenIo1f2Q (A2cDX0ZcCk)

2024-08-16 (불탄다..!) 00:04:24

틱톡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하다니 현우야 미치겠다~!!

50 지나주 (8/WXbeICH.)

2024-08-16 (불탄다..!) 00:06:26

>>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기다ㅋㅋㅋㅋㅋㅋ
지나 소호한테 얘라고 하면서 사진 보여주는데

지나: 가족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여기 얘가 호랑이야. 아니 나무젓가락이 딱 맞게 있었는데 얘가 손에 쥐고 있다가 부러뜨린 거 있지(?) 어휴. 결국 부러진 젓가락은 얘가 썼는데에 (이하 조잘조잘)

이래가지고 가족인가? 소호 생각하다가 나중에 이야기 듣다보니 어머니들끼리 아는 사이어서 가족들끼리 친하게 지난다는 사실을 알거같지~!

51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07:58

>>49
캡틴 어소세용~!!~ 갸아악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정 핑계로 초미녀부장PD님한테 틱톡레슨받고싶엇단말예요(본심)

52 지나주 (8/WXbeICH.)

2024-08-16 (불탄다..!) 00:09:49

>>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 호랑이 앞에서도 소호 얘기 많이 할 것 같지~

지나: (조잘조잘 소호하고 놀러간 이야기도중) 그래서 소호랑 거기 갔었는데(말하다 이상함을 느낌)
호랑: ?
지나: 소호랑...?(소호+호랑?)(어떻게 이럴수가)

53 지나주 (8/WXbeICH.)

2024-08-16 (불탄다..!) 00:10:04

캡틴 어소와~~~

54 지나주 (8/WXbeICH.)

2024-08-16 (불탄다..!) 00:12:59

곰곰히 생각해보니 호랑이가 괴롭힐 때 곶감을 던지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지나: 옛다 곶감!
호랑: (덥썩 물기)

(이거아님)

55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13:01

소호호랑 소호랑 아니어떻게이럴수가
이런생각을 떠올린 지나가 넘 귀여워서 죽겟어요 진짜웃긴다 말하다말고깨닫는것도....큐티

56 ◆dfenIo1f2Q (A2cDX0ZcCk)

2024-08-16 (불탄다..!) 00:13:04

다들 안녕~~!!
그나저나 미치겠군~~! 현우에게 어떤 식으로 답레를 써주지?
안되겠다!! 설명충 유소민 또 데려와야겠다! 슬슬 책상에 앉아서 써줄게~~!

57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0:13:44

>>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어느 정도 안면 트면 장난치는 거 보다가 "우리 지나 키 누가 다 뺏어갔나 했는데.." 하고 지나갈 듯요 그리고 실제로도 떡 대신 키 뺏어간 도둑으로 기억할 것이다..

>>47 꼭 손님 덜오길 꼭 주문 단순한 거 하는 사람만 오길..
아 맞다 현우도 3학년이죠? 소호도 3학년이니까 오며가며 대충 얼굴은 알고 있을까요?

58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14:15

>>56
정 어려우시면.......... 대충 설명햇다. < 정도만 써주셔도 알아먹엇다고 하겟스빈다....
ㅋㅋㅋㅋㅋㅋㅋ우헤헥 미소녀가 단둘이 눈앞에서 해주는 설명타임이다, 아이조아,

59 백 찬 - 이지나 (yeMaDvWbTE)

2024-08-16 (불탄다..!) 00:16:01

"힛, 결국은 자기최면인가 봐. 실제로 해본 적도 없는 사랑을 연기하는 걸 보면 역시 자기최면이 필수야. 여담으로, 그 눈빛 연기를 할 때 입모양은 미묘하게 경멸하는 것처럼 디테일을 신경 썼어. 사랑하면서도 자기 뒷담화를 들어서 경멸이라는 감정도 동시에 생겼으니까. 섬세한 사람들은 그걸 캐치하더라.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혼자서 뿌듯해하고 있었느는데...."

찬은 자신에게 최면을 걸면서도, 미세한 디테일까지 챙겨서 장면에 숨은 의미를 담는 것이 자신의 연기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 인터넷을 보면... 그 뭐냐? IF 썰이라고 부르나? 남주가 용기를 내고 진심을 물어봤을 때나 20대 때 다시 재회해서 만나는 걸 가정으로 쓴 썰도 많더라. 그거 재밌어서 나도 하루 종일 봤다?"

지나는 호랑과 선아를 떠올렸지만, 찬의 머릿속에는 자신이 인터넷에서 본 IF 썰들이 맴돌고 있었다. 찬도 호랑과 선아를 알긴 했지만, 그들의 사정을 잘 알 정도로 깊은 관계는 아니었다. 아, 호랑이라면 다른 의미로는 조금 더 깊게 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안 가벼워? 왜인지 알아? 이게 예능이라서 오히려 무게를 더 두고 있거든. 가볍게 하면 내 입에서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몰라."

찬은 키득거리며 웃었다. 자신의 인지도가 논란거리들로 화제가 될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플라스틱 통에 담긴 로제 떡볶이를 젓가락으로 집어 입안에 넣고 천천히 씹었다. 크림향과 적당히 매운 떡볶이의 맛이 어우러지면서, 찬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근데, 우리 춤 뭐 할까?"

드디어 미션 이야기가 나왔다.

60 찬주 (yeMaDvWbTE)

2024-08-16 (불탄다..!) 00:16:52

다들 어서와~👋👋 지나주~ 답레는 천천히 줘! 나 이제 곧 잘 예정이거든!😴😴

61 선아주 (OxrqYHxha.)

2024-08-16 (불탄다..!) 00:18:01

오늘도 좋은 밤이야! 다미주 현우주 찬주 진아주 지현주 유리주 캡틴 지나주 해인주 도현주 태훈주 호랑주 소호주 모두 안녕~~~~~~! 항상 올 때마다 인사 해줘서 고마워~~~~!! ><♡

>>941 앗싸 해인주에게 칭찬받았다~~~! 이히히 0< 내가 쓰는 게 좀 느려서 그런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 0-ㅠ

>>942 고마워 캡틴~~~! 수고했어~~~~! ><♡

>>944 한 번에 답장하다 보니까 길이가 엄청 길어져 버렸어...! 00 맞아 다미주도 거미줄에! 이히히... 00♡

>>946 선아도 그렇다고 해줘서 고마워~~~~! ><♡ 웃는 지나 너무 예쁘고 정말 사랑스럽다... 0-ㅠ♡ !!!근데 호랑은 아냐!!! 차마 동의하지 못한 지나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정말 그랬을 것 같아...0-ㅠ 그리고 그게 더 슬퍼져서 괜찮아!(?) 0<
같은 벤치에 갔지만 엇갈려 버린 두 사람...! 음~ 훌륭한 선관~ 0<-☆ 선아의 장래는... (모르는 척)

>>947 이히히 호랑주의 양심은 이제 사하지고 없다...!(?) 0<-☆ 부모님은 의술에만 유능했던 것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악 도파민 공격이다...! (기뻐하는 중) 이거... 선아가 울지 않을 수 없잖아요... (그리고 선아주도 울어버린다) 호랑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0-ㅠ 부디 모두 행복해져라...!!

>>948 안녕하세요 소호주~~~~~!! ><♡ 소호가 천문부라 별 보러가던 선아랑 마주친 거 너무 좋은 것 같아! 그렇게 친해지면서 서로 별 이야기도 하고~~~~! >< 그런데 소호가 원래 별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서 괜찮을까 모르겠다...! 0-ㅠ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 가끔 소호 보러 천문부... 놀러가도 될까...? 00
와중에 !!!내일 오전 여덟시 기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7 고백보다 차임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아니 그게 그런???? 이유였다고??? (정말 제일 생각 못했던 이유) 00 괜찮아요 오히려 재밌어서 좋아...!(?) 0<-☆ 아니 근데 현우 시트에서 본 것보다 더 엄청난 아이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약혼 기간은 한 중학교...아님 고등학교 완전 초반 즈음부터 해야 되려나?
선아 분명 참가자 많아서 현우가 방송 못 보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텐...데... 00 아이고 아이고
!!!잘해주는애가 얘밖에 없잖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현우야아아아아아아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마는데...) 확실히 선아는 현우에게 무조건적인 친절과 애정을 줄 테니까... 0-ㅠ 마음 복잡한 거 전부 이해한다 현우야 0-ㅠ

>>971 이제 이쪽의 도파민을 구경할 수 있겠구나!!!!! 도파민 풍년이다~~~~!! 00

>>974 선관????? (선관 괴물의 등장)

>>984 일기 내용...! 0-ㅠ 다미야 선아가 미안해 잘못했어...!! 0-ㅠ

>>4 진아주 푹 쉬어...! 오늘 고생 많았어!!0-ㅠ

>>20 오오오오오오오 이런 TMI 너무좋아요~~~ 00

해인주 잘 자! 좋은 꿈 꿔~~~ 낼 봐~~~~~!!
!!!뭔데, 틱톡이란 게!!! 이번달 최고의... 명대사... 00
소호주 부러운 하루를 보내셨군요...!! 끝내준다...!
다들 잡담이랑 일상 잘 보고 있어~~~~!! 레스 더 길어질 것 같아서 전부 쓰지는 못 하고 있지만 나 전부 보면서 울고 웃고 하고 있다... 0-ㅠ

62 선아주 (OxrqYHxha.)

2024-08-16 (불탄다..!) 00:18:58

이럴 줄 알았어... 길이 뭐야 이거...
찬주 미리 잘자~~~~! 좋은 꿈 꾸시고 낼 봅시다~~~~~! 0<-☆

63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20:03

>>57
제발제발제발제발...ㅈㅂㅈㅂㅈㅂ.. 제발평범한거만먹어 손많이가는거시키지마...
오!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당 ^.^)~!! 헤헤.. 헤헤... 소호도 공부 곧잘하는편이니까....
혹쉬... 선관...... 어떠세요?...^^ 일단 머리들이밀고보는사람입니다 죄송하빈다... 하지만. 미인선배와의 선관 어케참는데.

64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20:25

찬주랑 선아주도 어서오세용 좋은 밤입니다 오늘하루 잘 지내셧나용~~!!

65 지나주 (8/WXbeICH.)

2024-08-16 (불탄다..!) 00:23:08

찬주 잘자~ 나도 자러갈 예정이라 ㅠㅠ 내일 이어둘게!

선아주도 어서와~ 나는 자러갈게 안뇽~~!

66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0:23:31

>>50 >>53
아 대박 큐티 나의 아기 카나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정말 귀여운 친구가 생겨서 기뻐요 심지어 방학 때 여행도 같이 가고 친한 동생 얘기도 해주고 짱..


>>61 와 좋아요~! 소호 그래도 적성 맞아서 있는 거라 어느 정돈 알기는 하는데 선아 얘기 듣는 걸 더 좋아할 거 같아요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건 언제나 즐거운 법이니깐~ 꺅 자주 놀러와요 천문부 열쇠팔이소녀(아닙니다) 정상영업 중에 있습니다

67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0:27:32

지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63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단순하게는 수행평가 파트너로 여러 번 말 트게 돼도 좋을 거 같구~ 아님 둘 다 부모님 관련 설정이 있는데 성격은 꽤 반대되니 이쪽으로 풀어봐도 재밌을 거 같아요ㅋㅋㅋㅋ

68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30:18

>>61
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다들 시트에 전부 털어놓지 못하는 설정들은 하나씩.. 갖고 있잖아요,,,?^^ 사실 선관짜면서 끼워넣다보니 생긴설정입니다만 그냥 예쁘게봐주시고넘어가주세용 >.0)...!! 흠.. 약혼기간...🤔 그래도 애?착?쌓을시간은 있었어야할것같아서 선아 중2내지 중3정도에 했단설정은 어떠신가용.. 랑이랑 선아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잠깐 글케됐었단설정이니께..... 아니근데 생각해보니까 셋다같은고등학교네???? 이거안되겟네 이녀석들.. 한학교에서 사랑과전쟁찍게생겻네 이거 아ㅋㅋ(재밋겟다;)

69 선아주 (nUxbS5ZewY)

2024-08-16 (불탄다..!) 00:33:29

현우주 안녕~~~ 오늘 아주 잘 지냈지! 대신 내일 바쁠테니까 똑같기는 하지만~! 0<-☆ 현우주는 잘 지내셨나요~~!
지나주 안녕~~~~! 잘 자고 좋은 꿈 꿔~~! 낼~~~~봐~~~~! 0<♡

>>66 다행이다...! 0-ㅠ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건 언제나 즐거운 법이니깐!!! 말이... 말이 너무 예쁘세요~~~~!! 0-ㅠ♡ 열쇠팔이소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선아는 맛있는 것도 잔뜩 사가고 하면서 천문부의 간식 담당으로 취직을... 돈은 맡겨만 주십쇼!(?) 0<

70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35:27

찬주랑 지나주 안녕히줌셔용~~!! 존밤존꿈 😘

>>67
앗~! 저는 교내 스터디같은 게 있어서 같은 그룹원이어도 좋겠다... 이런 생각 했었어요 스터디 같이 하면서 어케어케 공부적으로 좀 잘? 맞아가지고? 수행평가 파트너도 같이 했다는 설정도 괜찮을지도..^^
거기에 부모님 설정이랑 성격차까지 좀 스스슥 버무리면.... 흠.. 이거는 얘기하면서 생각을 좀 해봐야겠는데요... 혹시 소호가 현우한테 조부모님 얘기를 한 적이 있을까요? 만약 들었으면 그런 관계 남몰래 좀 부러워했을 거 같아가지구,,,,

71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0:39:19

사실나. 호랑이 무릎 박살난거
현우네 부모님이 거기에 일조했다는 건 어떻냐는 선관 제안해볼까하다가
이건정말 내가 호랑이를 못말릴것 같아 참았습니다

어서와라 선아주 좋은저녁

「우선 정호랑 선수의 두 번째 경기 참 즐겁게 지켜보았습니다. 그 경기가 내 영감을 일깨워준 덕분에, 다른 경기보다도 훨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던 경기였어요. 그리고 그 영감은 제게 어떤 가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저는 정호랑 선수와 함께 이 가능성을 나누고 싶습니다... (뒷내용 결제 필요)

72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0:40:20

어라.. 호랑이도 중학교 때부터 선아랑 알고 지냈었는데

그러면 이 세사람 중학교때부터? (입쩍)

+ 선아주에게 질문
선아는 호랑이에게 자기 약혼 사실을 알렸었는지?

73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0:41:12

>71
어? 우와
있을법하다(이사람은 현우부모님을 뭘로만들생각인가?) 근데 했어도 남현우모르게햇겟죠...
근데 거기에 남현우가 일조한줄알고 남현우 죽빵때리러달려오는 랑이ㅋㅋ
ㅋㅋ
ㅋㅋ

아 생각만해도군침고이는데???? (호랑주 : ???????)

74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0:45:38

>>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천문부 간식 생겼다~ 하지만 선아는 그냥 와도 된단다.. 와서 냅다 문만 열어도 환영합니다

>>70 앗 좋아요~! 둘 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비슷하거나 하면 조별 수행 있을 때 같이 할래? 하고 먼저 권유했을 거 같구
자세하게 한 건 아니어도 딱히 숨기는 것도 아니니 몇 번 했을 거 같긴해요 수행평가 하다가 할아버지의 전화를 받든, 어떤 날은 할머니 생신이라 스터디를 빠지게 될 거 같다고 하는 식으로.. 현우는 아무래도 부모님 언급을 조금 꺼리려나요?

75 선아주 (pD7AUe/dBE)

2024-08-16 (불탄다..!) 00:46:02

>>6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치만 그게 이만한 스케일인 줄 몰랐단 말이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사실 저야 너무 재미있고 감사하고...(?) 이거 참... 선아주가 대신 죄송합니다... 0<-☆ 이 모든게 새벽과 도파민에서 발생한 일이라 감히 변명을~~!
그럼 중2부터 약혼 관계가 되었다고 합시다! 사랑과 전쟁 미쳐~~~~ 0-ㅠ 아주 엄청난 삶을 살고 있다 이 아이들...

76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0:51:21

>>73 당신이 그러면안되지
이건내가 현우랑 현우네부모님한테 너무 못할짓시키는것같아 감히 실현해보자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호랑이는 둘째치고 현우도 그 사실을 알면 충격이 있을거라 생각을

77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1:02:02

>>74
꺄악~~~~ 수행평가하다 좀 지치면 남현우가 캔커피 한캔씩 뽑아다가 주고 했다고 해도 되나요,,, 초미소녀여자아이랑 수행평가를같이햇다니 이정도는 사다바쳐야 그나마 양심에 찔리지않아요....
뭔가 어른같은데 다정하게 대화하길래 누구셔? < 이런식으로 좀 물어보기도 했을 거 같단 생각이 자주 드네요 그렇군.... 얘기해줬군요... 남현우는 아무래도 언급 잘 안 하려고 하는 편일 것 같아요 어쩌다가 물어본다고 해도 어 대충 무슨 일 하셔 이 정도?
말하다 보니 생각났는데 소호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고 말도 솔직하면 현우한테 너.. 좀 음침하다. < 대뜸 이런 얘기같은 거 해도 좀 재밌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3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학생.. 중학생때부터 애들이 이래도 되는거임?... 이래도되는거임....??? (머리채쥐뜯기) 사실 저두 이런 스케일까지 올 줄은 몰랐는데 사실 짜다 보니 넘 즐거운거 있죠 ^^~~~??? 혹시 뒷조사한 걸 나중에 알게 되면 선아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역시 경멸하려나...... <:3

>>76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하지만요... 생각해보세요 이거.. .맛잇잔아 솔직히......(ㅇㅈ합니다)(ㅇㅈ합니다)(저도ㅇㅈ합니다) 삼진ㅇㅈ으로 통과되었습니다 땅땅땅
하지만 저... 랑주가 선아주한테 전애인 선관 제안햇을때부터 흠..... 그렇다면... 랑이한테 주먹도 한대 맞아보고 멱살도 좀 잡혀보고싶은데? 이거.. 그림좋군...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혹시제가 어딘가잘못됏나요......(예.)

78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1:15:05

>>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캔커피 주면 좋습니다 잘마십니다 원래 할머니 밑에서 큰 애들이 주는 음식은 거절 잘 안 해
아 진짜 너무 재밌겠는데.. 하게 된다면 그래도 수행평가 같이하고 주는 것도 몇 번 받았으면 크게 싫진 않지만 가끔 나오는 말이나 행동 때문에 하게 될 거 같아요 또 남 앞에서 하면 안된다는 정신머리 정돈 있어서 둘이 있을 때 빤히 쳐다보다가 툭 내뱉고.. 갑자기 험한 말 듣게 된 현우한테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근데 이 상황이라면 본인 딴에는 사실적시 개념으로 내뱉은거라 이러고 마저 과제 얘기할 거 같네요.. 뭐 이런 애가 있지

79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1:17:59

>>77 하아.........................

"그래. 이거 시합인 걸로 하자. 심판은 선아고." "포기하는 것도 하다 보면 질린다고. 알아.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이야. 하지만 난 내 스스로를 보란듯이 이길 거야."

▼▼▼

"내 탓이 아니었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마음도 자존심도 ■돼버린 현실에 구겨처넣으면서 매일 밤 억지로 눈을 붙였는데..." "내 탓이 아니었네, 응, 선배님아?!"

이걸... 드시겠다고요...? (접시위에 연기뿜는숯덩이)

80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1:25:05

>>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귀엽다.. 지금맘속으로 백번정도 소호를 쓰다듬엇습니다..... 간식거리 주면 주는대로 쏙쏙 잘 집어먹을거같아서 귀엽다.......남 앞에선 안하고 둘이있을때만 하는거에요????? 진짜요???? 이런포상받아도되는거에요??????? 오히려줗은데너무좋은데????(??? : 이사람변태인거같아요;) 맨 처음 들었을때는 뭐야 얘....???? < 이런 얼굴로 멍하니 있었는데 몇 번 수행평가 같이 하다보니까 어. 그래. < 이러고 다시 같이 과제하는 스탠스로 지금은 변해있을거같단 생각이 들며.. 워낙에 솔직하게 말하는 애라 의견듣는?느낌으로? 남한테 말 안하는 이야기도 몇 번 했다고 하고 싶은데 괜찮을깝쇼 혹쉬.... ^^)7

81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1:25:16

>>79

82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1:35:12

>>80 네네 선아가 쥬는 간식 집어먹고 커피 얻어마시다가 어느 날 할아버지한테 학교 다니니까 보기 좋네~ 소리에 ..나 살 쪘다고?

하 진짜 재수없게 들리는데 공설 미인 쥐어줬다보니 소호는 남의 관심이? 당연하단 말이죠? 내가 말하면 남이 당연히 듣는거구.. 그니까 내가 쟬 음침하다 생각하는 거랑 별개로.. 내가 남들이 쟤 음침하다고 느끼게 할 이유도 당위성도 없으니.. (할머니의 인성교육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 저는 정말 좋아요 무슨 이야기 할지 벌써 기대되고.. 한번쯤
나는 솔직히 별 상관은 없거든? 어차피 내 일도 아니고.
그런데 넌 이런 얘기를 친하지도 않은 나한테 해도 괜찮아?
하고 물어볼 거 같긴 해요

83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1:42:02

>>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할아버지들한테 들은순간큰일나는대사... >보기 좋네<...... 즉각반응하는게 넘 기여븐디 어쩌면좋단말이요???

!!!!!!!머라고요!!!!!!;;; 진짜멋잇다......... 19살소호가 2n살저보다낫네요... 바른생활세심girl.이잔아... 정작 남현우는 음침하다고 뒷말 나와도 얼마든지 무시할수잇는것을... 고운 맘씨에 지나치게 감격한나머지그만쓰러지게되

그럼 남현우는 머라고대답햇을까..흠....잠시짱구를굴리겠습니다
흠.......열심히 뇌내공장에서 할법한 대답을 생각한결과...
너 그런 애 아니잖아. 그 정도는 알아. < 대충이런 대답을 하고 쿨하게 짐싸서 나갈것같습니다.....

84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1:47:56

>>81 격조높은 취향을 가지신 손님께 더욱 세심한 불조절을 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파이어펀치가 될게 짤)
후우... 사실 이정도로 매운맛 관계가 처음이라 저절로 쫄보무빙이 나와버렸다
까짓거 해봅시다

그리고 현우랑 소호 관계도 매우 고소하니 좋군요
행복!

85 소호주 (i7rEJsFF1E)

2024-08-16 (불탄다..!) 01:49:17

저 이젠 정말로 .. 업보를 두려워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내일 일어나서 바로 답장달게요ㅜ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화이킹.....

86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1:54:42

>>79
"..비겁하다, 고." "애초부터 약혼자였던 나. 갑자기 끼어들어서 활개치고 떠났다가 맘 내키는대로 다시 찾아와서 난리피우는 너." "내 입장에선 누가 더 비겁할 거 같은데?"

이?런거
그리고 사실 지금 현우 입장에서 선아에게 갖고 있는 감정은 이성적인 호감에 가깝기보다는 그냥 빼앗기고 싶지 않은 무언가...에 가까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점욕? 소유욕? 둘 다 표현하기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먼가 다른 거 같은데.......... 머.. 어쨌든 이성적 호감보다는 가족애에 가깝다고 보면 되겟네요 약간 동생 태어나는데 엄빠사랑 뺏기기 싫다고 동생괴롭히는 첫째같은 맘?..... 이건 머 그냥 참고로 삼아주시구...

>>85
내일 퇴근하셔서 달아주셔도 완전 노 프라블럼~~~~~ 내일 힘내셔요 저도 자야하는데 자기가싫네...(ㅋㅋ) 소호주 존밤존꿈~~~~ 😘

87 선아주 (9zcOw9bUOA)

2024-08-16 (불탄다..!) 02:01:54

뭐야 무슨 일이야 편지 내용이 일단 호랑주도 그렇고 다들 좋은 저녁~~!

>>72 호에에에에에에에에 (또다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알렸을 것 같기...도 하죠...? 정확히는 다른 이야기 하다가 우연히 약혼 관련 이야기 나와서 집안에서 이어줬는데 (특히 선아는 그때까지만 해도)현우도 원하지 않는 약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내가 열심히 약혼 파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하고 말하?지?않았을?까? 싶기고 하고...? 특히 현우에게 미안해 하는 모습을 언뜻 보이겠지... 언니의 일을 시작으로 집안에서 벌인 일이라면 항상 책임감과 죄책감 같은 걸 가지고 있을 테니까...
그리고 사랑의 힘으로 점점 이겨내나 했으나 불-발☆? 0<

>>74 안됩니다... 선아가 소호 꼬시려면(??) 열심히 잘 보여야 한단 말입니다~~~! 0<-☆ 가서 냅다 문열고 간식 조공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언니가 다정하게(소호:아닌데?) 대해주는데 예쁘게 보여야지 그럼 음음! 나중에는 소호가 좋아하는 것들 이야기 듣고 싶다...! 00♡
소호랑 현우 너무 귀여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 좋네!!! 이 귀엽고... 예쁜... 모든 걸 다 가진 언니... 00♡
나중에 아이들 전부 모여서 예쁘게 입고 길거리 쫙 런웨이 하면 사람들이 전부 넋을 놓고 쳐다보겠지...! 00

>>77 중학생이 아니라 어른들이야 분명...(?) 저도 살면서 이만한 선관을 짜본 일은 이번이 처음인... 00 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도파민 가득한 상태라 못 따라가면서도 즐거워서 막 뭐가 떠오르고(?) 제가 혹시 뭐 실수하는 거 있음 꼭 말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선아가 어떻게 감히 현우를 경멸하겠습니까!! 0-ㅠ 현우 성격의 깊고 어두운? 부면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약간 겁도?나고... 여기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언니와 함께하면서 자기한테 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성격이 생겨서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싶고... 내탓인가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여전히 잘해주겠지 현우에게...

내일 빨간날이었음 너무 좋겠네요 0-ㅠ 소호주 잘자고 좋은 꿈 꾸세요~~~~! 낼~~~~봐~~~~~!! 0<♡

88 선아주 (1MCoubBO/o)

2024-08-16 (불탄다..!) 02:12:01

근데 현우랑 호랑이랑 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두 사람 괜찮은 건가요 이거 정말???? 00
와중에 !!!엄빠사랑 뺏기기 싫다고!!! 이거 이해가 빡 가는 것 같으면서도... 여러모로 사랑VS가족 되어가는 느낌이라 엄청 웃기기도 하면서 이거 참 이거... 오... 오... (결국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나중에 만약 두 사람 같은 방 되면 진짜 엄청나겠구나 싶으면서도 오... 오...

89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2:13:01

>>86 와 이건 들으면 호랑이가 한방에 풀악셀밟겠는데

"나를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몰아넣은 게 누군데...?! 내 다리 아작내놓으라고 수작질부린 게 누군데?! 그래서 이 비겁한 놈이 떠난 뒤에 남겨진 선아를 변변하게 한번 보듬어주지도 않은 주제에, 아직도 뻔뻔하게 모르는 척하시게? 어, 「약혼자」님아?!"

이렇게 프로그램이고 뭐고 다 불태울 듯이 활활 타오르다가 서로 입장 다 알게 되고 나면... 서로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먼트도 고민되는구만 덧붙여주신 그것땜에 호랑이 더 착잡해질듯

그리고 시청률 우마이~ 하면서 팝콘 씹는 소민씨...


저기 좀 멀리까지 망상해도 되나요 이 불꽃이 꺼지고 나서 두 사람이 그나마 서로 좀 데면데면해지면 호랑이가 현우한테 네 앞길을 정하는 건 네 권리라던가 그런 말 하는 모먼트까지 지금 눈앞에 지나가서

90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2:14:29

>>88 안녕하세요 뇌절했다가 "초고열용광로" 중인 참치입니다

91 선아주 (FenV7j4d6I)

2024-08-16 (불탄다..!) 02:17:19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활활 타고 있는게 호랑주였군...? 00

92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2:30:05

>>87-88
그러면서도 보듬어주는거냐고........................이 에임절성모마리아걸어쩌면좋은거냐고.....ㅠㅠ 그거아니라고 걍얘가못된거라고........ 그럴땐뺨이라도한대쳐도된다고.....🥺
나머지 캐해들은 슬슬 굴려보면서 더 해석하고 확장해야할거같아서 그러면 선아와의 관계는 이쯤으로만 해두도록하겟읍니다 난중에 다듬어서 위키에 정리해놓을게뇨.. 아니근데 호랑이랑같은방?,,,(진짜무섭다) 머 어째요 잘못만나는날엔 남현우가 초주검돼서 실려가는수밖에없죠ㅋㅋ

>>89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이가 없군." "잘 생각해 봐. 그래서 선아를 상처준 게 결국 누구지? 나인가? 아니. 너지."

아긍데진짜웃긴다
사실난그런게아니엇어....
아진짜...?....미안...
...어.....나도미안... < 이런상황이둘사이에 벌어질날이 오긴할까요?,,,,,,,,,,,,(무한점)미...미.....미......미친놈아니가먼저잘못햇잔아! <오히려백퍼이건데 지금 상황만놓고보면.....

그러면 지금 둘 사이 상황을 정리하면.... 호랑이다리뿌신게 사실 현우부모님이엇음(아마 어딜내자식앞길을막어,하고 선아랑 떨어뜨려놓기위한 목적으로?,,,).. 근데 현우는 그런걸모름 그냥 어쩌다 우연히 사고당해서 헤어진줄알앗음..... 그리고여기까지옴

인데... 그럼 랑이는 어떤 루트로 자기 다리에 얽힌 비밀소식을 알게 될까요..?🤔

별개로 마지막 단어.... 이거 버튼입니다 특히 랑이가 말하면 더더욱... 좋은 부모님 지원 아래에서 하고싶은 거 이것저것 다 해보고 살았으면서 나의 뭘 알고 이딴 말을 하는지 기가 차서 코웃?음?칠지두몰라요

93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2:57:59

>>92 호랑이랑 현우... 불 제대로 붙으면 어쩌면 일상 한번만으로 호랑이가 현우에게 진실을 보여주는 데까지 가겠군요

"아. 그렇고말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해. 그래서 내가 그 책임을 지려고." "내가 그 책임을 질 수 있는지 결정하는 건 나도 당신도 아냐. 선아지."

일단 현시점에서 호랑이는 "협회를 주축으로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끝에 자신이 그꼴을 당했다" 까지만 알고 있고 거기에 현우 부모님이 개입한 건 모르고 있다
호랑이가 현우네 부모님의 개입을 알아채는 건... 당장 떠오르는 건
1. 녹취록을 중간까지만 봤는데 아직 못본 부분에 현우네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등장
2. 처음에 호랑이에게 '자신의 부상이 협회의 농간에 의한 것'임을 알려준 익명의 제보자가 알고 보니 호랑이네 부모님 지인이었고, 호랑이네 부모님이랑 이야기나누다가 '쓸데없는 부분'이라 판단해 잘라냈던 녹취록을 호랑이에게 전달
같은 구린 것밖에 없다...

현우네 부모님이 이 뒷공작에 개입함으로서 변경된 것은, 호랑이가 협회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그런 부상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에서 호랑이가 협회의 제안을 수락했느냐 아니냐에 관계없이 이 상황이 벌어졌을 것- 정도려나

버튼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눌렀습니다 이 부분 불편하면 오너적으로 제지해주거나 캐릭터적으로 딱잘라주시길
이자식 지 고민 풀리고 나면 오지랖퍼 되거덩..

"어 뭐야. '■까 니가 나에대해 뭘안다고 지껄이는데' 그건데. 그 말을 할 줄 아느냐가 중요한 건데. 그건 이미 잘하네?"
"그런데 선배님아. 선배님은 선배님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시나?"
"아니아니, 모른다고 해서 또 잘못된 건 아니고. 그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자기에 대해 100% 다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거든. 그냥..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뿐이야."

94 유리주 (r/3ry9ufk.)

2024-08-16 (불탄다..!) 03:07:06

음~~~~맛있다 하루종일 잔 사이에 맛있는 썰들이 이렇게나 많이!

95 해인주 (KqOwYSUpSI)

2024-08-16 (불탄다..!) 03:09:23

아직도 안자... ??

96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3:17:04

>>93
오~ 이미 알고있는 건 아니고 추후에 알게 될 예정이군요? 그러면 지금 호랑이랑 현우 관계는 그냥 살짝 껄끄러운 정도겠네요...🤔 선아가 랑이한테 약혼사실 말햇다구했으니까는... 그러면 머.. 본격적 혐관은 기대하면서 천천히 슬슬슬 깎아나가면되겟군요 ^_^ 굿~ 오히려조아~ 지금 전부 정햇다가 나중에 다른친구들이랑도 돌리고하믄서 성격변하고 캐붕나면 되돌릴수없어질까바요,,헤헤,,헤헤헤,,

흠... 근데 랑이가 현우부모님을 어케 알게 만들 수 잇을까..... 다니던 학교에서 학부모회장같은걸로 잇엇을까요.. 알량한 권력에 환장하는사람들이니까 아무래도...가능성있을라나.....🤔 했으면 성격 디지게안좋은 학부모와 끌려다니는 아들내미조합으로 알게모르게유명햇을거같기도하구ㅋㅋ..

우와 또 다시 엄청난 버튼
사실 얘가 진짜 암것도몰라서 이러는게 아니라 오히려 다 알아요 아는데.. 수년간 이뤄진 가스라이팅 플러스 그래도 핏줄이라고 부모에 대한 약간의 연민 플러스
그 외 이것저것요소땜에 뿌리치지 못 하는 거라가지구, 이것땜에 자기혐?오?도 약간 갖고있을거같아서요
자기도 스스로 한심한 거 다 아는데 와가지고 속 득득 긁어놓는 셈이 되겟네요..... 심지어 며칠전까지 싸우던애임
근데 생각해보니까 잘 풀면 랑이다리사건으로 집안 뒤집어놓고 뛰쳐나올기회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_^)~

97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3:18:31

어잉 유리주 해인주 오셧잔아 안냐쎄용~~~~
아니ㅋㅋㅋㅋㅋㅋ오늘은진짜일찍자야지...했눈데그만.....^_^ 슬슬자긴해야돼요저두..

98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3:21:48

소소하게 풀어놓는 호랑이네 어머님 TMI

천진영
정호랑의 어머니
전설적인 국내 1세대 락밴드인 「그루잠」의 전 리더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
동안, 괴짜, 반골
생활능력과 다른 사람과 타협하는 능력을 대가로 동안을 얻었다는 것이 남편의 의견
가위손 기질을 호랑이에게 물려준 유력용의자

Picrewの「PU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IBqXrPCB9 #Picrew #PU_픽크루

99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3:27:09

유리주 해인주 어서오라
으악 이런모습을 보이다니

잠은...
오늘 몰아서 잔덕에 지금까지 쌩쌩한 상태라 오히려 곤란하다

100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3:33:23

>>96 이미 알고있다고 치면...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하는게
1. 프로그램 시작전에 호랑이가 이미 현우랑 한차례 대충돌했을 거라 생각
2. 호랑이가 지금 갖고 있는 자기혐오가 선아와의 관계진전에 억제기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 탓이 아니었네?' 하게 돼버려서 억제기가 사라진다는 점
1은 오히려 잘 다듬으면 또 선관에 맛있는메뉴 하나 더 얹을 수 있다손 쳐도 2가... 👀

그게 아마 녹취록에서 현우네 부모님이 '우리 현우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우리 아들 약혼녀인 선아에게 손을 댄 녀석이니 꼭 본때를 보여줘야겠다' 류의 실명 섞인 발언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

호랑주가 '자신의 배경이 강요하는 불합리한 순종을 받아들이며 사는' 사람이 다른 계기에 인해 각성하고 알껍질을 깨고 나오는 모먼트에 환장하는 사람입니다
호랑이가 결정적인 계기인 것까지는 바라지 않고 어느 순간 현우 손에 핸들이 쥐이는 어느 결정적 순간이 찾아왔을 때 현우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 정도로도 충분히 영광
이 부분은 선관이 아니라 미래에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if 이야기이니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거기도 하고 실제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

101 유리주 (r/3ry9ufk.)

2024-08-16 (불탄다..!) 04:05:37

하루종일 잤더니 졸려도 못자겠는거 잇찌?!?!

102 호랑주 (gERClceqdM)

2024-08-16 (불탄다..!) 04:08:10

>>101 (뜨끔)

103 유리주 (r/3ry9ufk.)

2024-08-16 (불탄다..!) 04:08:31

설마 호랑주도 하루종일 잔 거야?ㅋㅋㅋㅋㅋㅋ

104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4:25:19

2번 상관없스빈다~^_^) 일단 선관은 이래놨지만... 아까도 말햇듯이 느끼고 있는 감정 자체는 순수한 애정보단 비뚤어진 소유욕이라서요 랑이가 느꼈던 그런 가슴두근거리는 사?랑?이라기엔 상당히 거리감이잇죠... 뭐 어케어케하다가 이게 느슨해져서 언제든지 갑자기 약혼 유야무야될수도잇는거구ㅋㅋ 전 딱히 머랄까..... 어케되든진짜노상관.이라서용ㅋㅋ 그부분은 랑주가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고 맡기고요.

오~... 맞다 녹취록이엇죠 위에 봤다<여기에 꽂혀서 먼 몰래찍은 영상물같은거라고 생각해버렷어요🤔 근데 현우 부모님이 뒷공작 벌이면서 아무 앞에서나 아들이름 막 언급할정도로 치밀하지 못 한 사람은 아닐 것 같아가지구 다른 루트는 혹쉬 어떠실까 싶은데...... 문제는 제가지금머리가안돌아갑니다..... 더생각해오겟습니다,,

ㅋㅌㅋㅌㅋㅋㅋ거럼요 일케 썰풀어놔두 난중에보면은 혹시또몰러,,,,, 일단은 수많은 경우의 수 중 하나로 뜨드든 추가되엇으니 기뻐하는맘으로 보따리에넣어놓겟습니다

으아악 진짜한계
자러가겟스빈가.... 다들좋은밤

😚

105 호랑주 (MTFk6V4rnY)

2024-08-16 (불탄다..!) 04:33:19

>>103 열래 잤다... 아무리 휴가중이라지만 이래서 다음주 평일을 어떻게 맞이할지 두려운상태

>>104 2번을 문제시한건... 호랑주가 "진전은 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빠르지도 않은" 진도를 선호해서다 호랑이가 억제기가 풀리면 선아한테 바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싹싹 빌 애라서
물론 급전개가 되더라도 상황이 맞으면 그 전개대로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이미 회한가득 주저주저 호랑이 레스를 몇 번 써서말이지

봤다고 표현한 건 녹취록이 CCTV 영상이나 원격녹음장비를 동원한 동영상 그 비슷한 형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다. 격투기 단체 내 세력싸움이 이런게 동원될 정도로 심하다는 뇌내설정
무리수 아니냐고요? 현실이 한술 더뜨더라고

아이고 현우주 밤늦게까지 뇌절쟁이(=호랑주) 상대하느라고 고생했다 푹자고 저녁에 다시봐

106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4:38:48


...라고햇지만 막상자려고하면 잠이안오는이현실

그치만억지로라도자야낼출근을하겟죠.....
이것만올리고자겟습니다.....
남현우분위기에맞는곡을찾고싶다고 유튜브를 빌빌기다가 찾게된띵곡

함들어보세요조아요

자러가겟습니다진짜루... 다들빠이

107 현우주 (2q7La2C5fg)

2024-08-16 (불탄다..!) 04:42:16

>>105
그러면... 그냥 이전에 치고박앗다는 거 없이 지금은 둘 다 서로 껄끄러워하는 중인 걸로 가시죠! 그러며는 아직 모르니까 억제기 풀릴 일도 없고 문제해결 ^^)b 우끽기
사실 여기서 도파민 더 끼얹으면 진짜큰일날거같애가지구요

으아악 진짜로자러갑니다.......

108 태훈주 (PnR88FTSXk)

2024-08-16 (불탄다..!) 04:48:51

분명 오늘 시작 끊기로 했었는데 이 시간에 들어와버린 나.. 소호주 미안 그랜절~!!!! 이따 봐 하유하유..

109 유리주 (r/3ry9ufk.)

2024-08-16 (불탄다..!) 05:18:55

으아 기절잠들어버렸었다...!!
>>105 호랑주의 행운을...!
그럼 모두들 이따 봐!! 빠빠!!

110 해인주 (KqOwYSUpSI)

2024-08-16 (불탄다..!) 06:29:04

조은아침 :3

111 진아 - 해인 (apUrsm94Nw)

2024-08-16 (불탄다..!) 08:31:43

situplay>1597050486>906
진아는 해인이 주문을 마치는 것을 보았다.
뭔가 유능하네. 자주 와본 사람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보였다. 몇몇 말에는 일부러 대답을 하지 않고 의자에 눕듯이 앉아 대충 손사래를 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인의 얼굴까지 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무대에 서는 사람이니까.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는 듯 했지만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얼추 이해할 수는 있었다. 나라고 해서 무대에서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니까. 어린 나이에 사람들에게 얼굴을 판다는 건 그만한 악의에 그대로 노출되어버린 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에 TV에 몇 번 나온걸 가지고 부의 대물림이니 뭐니 하는 글을 아직까지도 본 적이 있으니까. 인간의 악의에 어느정도 접해있는 직업이구나.

""2주동안은 걱정 하지 말고 그냥 지내. 이상한 놈들 보이면 친한 후배들한테 커트시킬테니까."

...뭔가 드라마에 나오는 양아치같은 말이 되었지만 저쪽이 곤란해지면 동거중인 나도 곤란해진다. 다행히 후배들은 상황을 이해해줄테니까 그런 거라면 딱히 문제없겠지.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학생들이 우연히 발견한 불법침입자를 쫓아내는 그림이 될테니 그것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괜찮겠네. 역시.
하지만 이내 이어진 말에는 진아라 하더라도 놀라며 그를 말릴 수밖에 없었다.

"...아니 소고기는 역시 농담이니까 그냥 적당한데로 가자고. 부담스러워 임마."

고작해야 커피한잔...이라기엔 역시 가격이 좀 있구나. 괜찮아보이는 가게이기는 해서 감안은 했지만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소고기를 얻어먹을 정도냐고 하면 절대 아니지만. 이놈은 왜이렇게 농담이 안통해?

"...진지하게 니네 여동생이랑은 얘기좀 해봐. 그러다 나처럼 된다."

강한여자를 좋아하는 건 나랑 같아서 솔직히 좀 기쁘기는 하다. 그렇다고 어리애가 나같은 년을 동경하는건 좀... 그렇지? 빈말로라도 성실한 삶을 살고있다고는 못하겠으니까. 그런 사소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진동벨이 울렸다. ...이이스브레이킹으로는 적당한 타이밍인가. 해인에게는 자리기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조금 느릿한 걸음으로 주문흔 걸 받아왔다. 커피가 둘에 티...티뭐시기. 곧 있으면 저녁시간이니 가볍게 주문한건가. 그리고 이 세개가 그 가격인거고. ...심오하구나 커피의 세계는.

"뭐 그래도 듣기는 좋네. 최근에는 이래저래 대화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까."

동생은 이제 고3이니 수험에 집중해야할거고. 그렇다고 다른 녀석들은... 음... 그다지 좋은 관계는 얼마 없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은 공부할 시기다. 방해해봐야 좋은건 없지.

"나중에 소개라도 한번 시켜줘라."

112 진아주 (apUrsm94Nw)

2024-08-16 (불탄다..!) 08:54:07

situplay>1597050486>903 지나

크윽 여기서도 호랑이효과가!!! 하지만 너무 병약하면 그 진아는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동생도 그렇고 전여친도 그렇고!!!! 오히려 보면서는 흐뭇해하지 않을까... 마치 뛰어다니는 작은 댕댕이를 바라보는 듯한 감각으로...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나 이렇게 귀여우면 범죄야 범죄... 상상되서 아빠웃음 짓고있는중이다... 없는동안 별일 없었냐면서 볼따구 주물주물해버리고싶네 그냥... 그러는 사이에 다른애들이 지나랑 무슨관계냐고 물으면 잠시 고민하다가 쉬는동안에 인터넷에서 배우고와서 보호자...아니 짱친? 역시 보호자? 뭐 그런느낌이라고 계속 주물거릴것같은... 그런느낌이,든다...

situplay>1597050486>938 선아
크아아아아아악!!!!!!!!! 언니사랑해아으ㅏㅐㅐㅐㅐ[!!!!!!!!!!!! 뭔가 진아쪽에서 리드하려고하는데 자꾸 헛발질하니까 웃으면서 은근슬쩍 리드하는게 보인다... 진아는 또 그렇게 배려받는줄도 모르고 '찢었다 오늘도 내가 해냄'이러고 있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 선아랑 진아동생이 둘이서 그러는거 보고 복장터지는 모습도 은근히 그려지는 것 같구...
!!!추락!!!!! 절대참지못해!!!!!!선아 기분이 너무 이해되다보니 눈물이 나써요... 언니 장례식에는 안옴 + 그래놓고 한다는게 질나쁜 애들이랑 어울려다니면서 주먹질 + 은근히 보러는 오는데 또 아무말 안하고 그냥 감. 크아아악 진아시치!!!!!!!!
이런식으로 보내다가 우연찮게 같은반이 되어버리니까 피하지도 못하겠고 괜히 얼굴보면 뻘쭘하고 그렇다고 얘기해보자니 미안해서 못하겠고....... 선아가 교실들어올때마다 잘 있다가도 담배피러감ㅅㅅ 하고 반에서 슬쩍 나가려나...

situplay>1597050486>794 타이거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늦게봐따 미안해!!!!
아무래도 자기가 그렇게 만든게 아니면 누가 다치거나 하는데에는 트라우마가 있는 녀석이니까 당장 두들겨패러 왔다가도 하 참내 애한테 뭔잘못이 있겠냐 하면서 옆에 털썩 앉아서 담배 피우냐 하면서 한라산 한까치 줄듯... 이게 중요한데 절대 레종 메비우스 던힐 말보로같은게 아니라 한라산같은 낡은 담배인게 포인트임...
아마 호랑이가 뭐하는 짓이냐면서 화내면 어린놈의 자식이 하면서 참교육 시퀀스로 삼단봉들고 덤벼들었겠지만 가만히 있으면 먼저 일어날때까지는 앉아서 줄담배피우지 않았을까...

113 해인주 (6Wci713ZMI)

2024-08-16 (불탄다..!) 09:07:40

진아주 쫀아!

114 진아주 (apUrsm94Nw)

2024-08-16 (불탄다..!) 09:22:53

해인주도 쫀아!!!!

115 해인주 (vxlbEzhj0g)

2024-08-16 (불탄다..!) 09:48:46

어제 피곤해보이던데 잘잤어? :3

116 현우주 (TwEuINUO7I)

2024-08-16 (불탄다..!) 09:52:00

으으 출근싫어😩
다들힘찬하루보내시기룰,,,

117 해인주 (6Wci713ZMI)

2024-08-16 (불탄다..!) 09:52:12

현우주도 힘내는거야!

118 소호주 (b41bkU4euQ)

2024-08-16 (불탄다..!) 13:57:57

>>83 아 현우 말 몇마디로 사람을 흔드네..
소호.. 소호 어떻게 대답하지 현우 나가고 나서야 ..허. 하고 웃을 거 같은데ㅠㅠ?? 쟤한테 사기 안 당하게 조심하라고 권유를 해야할지 고민 좀 하다가 잊어버리고 다음 날엔 그냥 평소처럼 있을 거 같네요 이 여성은 솔직하길 선택한거지 타고나진 않앗기 때문에..

아 대충 이 대화 일어난 시점이 사랑의 방정식 직전쯤인건 어떠신가요?? 소호 현우 참가한 거 보면 빤히 보다가 혹시 협박 당해서 참여한 거냐고 물어볼 듯..


>>87 아놔 꼬시는 거였다니
그렇다면 얌전히 꼬셔지겠습니다 로맨틱한 언어들을 자주 들려드릴게요.. 동생.. 간식 사주는 동생 생겼다 예쁘고 친절하기까지 한 연하한테 얻어먹는 미친 연상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잠깐 틈이 생겨서 갱신합니다 모두 좋은 오후 보내시구 태훈주도 이따 봐요~!

119 성해인 - 서진아 (Qz/Rj2VGT2)

2024-08-16 (불탄다..!) 14:31:10

" 그렇게 말하니까 맘이 놓이네. "

해인은 진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 진짜 미친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자신에게 그렇게 접근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문제는 그런 미친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 것. 물론 위험한 수준의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그건 지금까지의 일이었고 그런 사람들이 언제 나타날지는 미지수였다. 그런 와중에 진아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맘이 놓이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녀는 격투기에 있어서는 적어도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선 최고니까 말이다.

" 아냐 나도 먹고싶어서 그래. "

소고기라는 말을 꺼낸 순간 아마도 해인에게 다른 것을 먹자는 말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먹으러 갈 것이니까. 조용조용한 성격이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첫인상답지 않은 또라이 같다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부원들도 그런 것을 알기에 일부러 몰래 신청서를 작성해서 넣은 것일테다. 물론 나쁜 방향으로 또라이는 아니지만.

" 흐음. "

진아가 자신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자 해인은 잠시 말을 멈춘채 진아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딱히 눈을 마주칠 생각은 아니었겠지만 시선이 진아를 향해 있었으니 어쩌면 눈을 마주쳤을지도 모른다. 잠시동안 진아를 바라본 해인은 이내 슬쩍 웃으며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그녀에 대한 소문은 아까도 말했듯이 그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나쁘다고 생각하냐면 전혀 아니었다. 상대가 먼저 잘못했고 그것을 좀 과격하게 갚아준 것일뿐. 그리고 손속을 두면 분명 또 그런 일이 반복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해인은 그런 그녀를 절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은 진아처럼 강해지기도 힘들고.

" 자신있어? 내 여동생들은 나처럼 이런 성격이 아닌데. "

딱 자신과 반대의 성격을 가진 여동생들을 떠올리며 해인은 말했다. 말은 자신이 평생 말할 분량을 다 가져가버린 여동생들은 둘이 앉혀놓으면 사람들의 기를 쏙 빼놓기로 유명하기도 했다.

" 그래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

종종 놀러오곤하니 소개 시켜주려면 얼마든지 가능했다.

120 선아주 (h4wMHw2bO6)

2024-08-16 (불탄다..!) 15:31:29

모두 모두 안녕이야~~~~~~! 00♡
어제 저러고 레스 쓰다가 나도 모르게 훅 잠들어 버렸다... 중간에 사라져서 미안해...! 0-ㅠ
조금 많...이... 바빠서 답레들은 열심히 써서 꼭 가져올테니까 여러분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오오오오오 0-ㅠ♡

121 도현주 (zedqYHt8zk)

2024-08-16 (불탄다..!) 19:04:02

갱신~ 오늘까지 바빠서 밀린 것들은 내일 다 이어올게~

122 ◆dfenIo1f2Q (b5C3gBqw26)

2024-08-16 (불탄다..!) 19:09:15

흠..다들 썰도 즐겁게 푸는 거 같고 템포도 천천히 가져가면 좋을 거 같아서 러닝기간을 좀 늘릴까 하는데 다들 어때?

123 태훈주 (I0cNA.H5y.)

2024-08-16 (불탄다..!) 19:41:19

>>122 조아쓰!!

124 지나주 (8/WXbeICH.)

2024-08-16 (불탄다..!) 21:44:03

>>122 조아아 어느정도?

흐갸갹... 찬주... 지금 기력 이슈로 답레를 오늘 줄 수 있을지 모르겠따.... 천천히 기다려 달라.....

125 ◆dfenIo1f2Q (t11ljpEJWo)

2024-08-16 (불탄다..!) 21:54:16

>>123 의견 고마워!
>>124 원래 4개월이라면 늘린 후엔 1년 정도? 그 전에 엔딩나면 나는 식으로 융통성있게~!

126 태훈주 (I0cNA.H5y.)

2024-08-16 (불탄다..!) 22:23:13

훈데렐라 태훈주는 11시쯤에 리타이어 할 것 같아..!!
소호주 그 이후에 온다면 주말에 시작 어떻게 끊을지 한번 얘기 나눠보자~!
>>125 마 뿔레줘~!

127 소호주 (scbQg3tqr6)

2024-08-16 (불탄다..!) 22:27:18

>>122 저도 좋아요~

>>126 와악 그 전에 봐서 다행이다 일단 미션 기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통성명하고 자기소개 간단하게 하고~ 바로 틱톡 어떻게 찍을지 구상 으로 넘어가는 거 어떠실까요

128 태훈주 (I0cNA.H5y.)

2024-08-16 (불탄다..!) 22:41:54

>>127 어러ㅓㄹㄹㄹ러ㅓㄹ 안녕안녕~ 4분만에 소호주가 반짝해줄줄 꿈에도 모르고 늦었다!!! 콜콜!! 쪼아쓰~! 미션 타임어택 들어가보자구!!

129 호랑주 (D.ahHV8B/2)

2024-08-16 (불탄다..!) 22:44:24

(와! 세배로 즐겨요!)

130 소호주 (scbQg3tqr6)

2024-08-16 (불탄다..!) 22:46:37

>>128 와~~ 그럼 제가 늦어도 내일 낮까지는 시작 끊어둘테니 편할 떄 이어주세요!

호랑주 안녕하세요~!

131 태훈주 (I0cNA.H5y.)

2024-08-16 (불탄다..!) 22:56:04

>>129 크릉크릉~ 호랑주 안녕!
>>130 챌린지 지금 당장 떠오르는거어어언..... 쿵쿵따, 나는 무슨 고양이, 코시탄탄 정도 있는데 무튼무튼 캐입으로 말해보는걸로! 시작 끊어주면 김쭈태가 소금쟁이처럼 성큼성큼 다가가서 말 걸어볼게~!!

132 다미주 (LkagpALpOY)

2024-08-16 (불탄다..!) 23:33:49

거북이 기어오는 속도로 등장해서 먄... ^-ㅠ

situplay>1597050486>993
​흥미진진해서 읽어내려갔다는 거 넘모 기엽자나 ㅋㅋㅋㅋ ㅠㅠ 연애 소설(특: 실화임)에 눈 반짝이는 아기황금고앵이 🥺
​꺅 너무 조아..~~ 이제 이 커여미를 일상에서 만날 날만 기다리면 되는거지 ^ㅡ^*
​막 인터뷰때 지나보고 다미랑 아는 사이냐고 물어볼거같애 왜 챙겨보냐구 ㅋㅋㅋ 다미한테도 같은 질문 들어올 거 같은데 그럼 두리뭉술하게 글쎄요. 하고 넘기겠지 👀✨ 암튼 분명 뭐가 있는데 둘다 대답을 애매모호하게 아니라는 듯 하는거징 ^∇<
​선관은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 혹시 더 추가하고 싶은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조~~ 지나주가 잘 받아준 덕에 선관 짜는 거 넘 재밋었다 (그리고 지나가 너무 기여움;;;;;)

situplay>1597050747>121
​부담갖지 말구 천천히 행~~ ^ㅡ^ (라고 하면서 도현주 현생 파.괴하기

133 다미주 (LkagpALpOY)

2024-08-16 (불탄다..!) 23:35:41

나 언젠가 진아가 선아언니랑 애인관계....라는 선관을 본 거 같은데 기분탓일까 😇😇

134 찬주 (yeMaDvWbTE)

2024-08-16 (불탄다..!) 23:45:51

갱신할게😊😊

>>124 기력이 먼저니깐 푹 쉬셔라😢😢 천천히 기다릴게!

135 해인주 (NkA//FC5xI)

2024-08-17 (파란날) 00:35:09

어우 머리 아파 ...

136 도현주 (rMU6WUo2N2)

2024-08-17 (파란날) 10:45:15

쫀아~

137 해인주 (na6nBMIlZ6)

2024-08-17 (파란날) 11:23:57

쫀아

138 다미주 (72YgbNcYUI)

2024-08-17 (파란날) 11:37:44

쪼나

139 해인주 (H0b11L9Zf.)

2024-08-17 (파란날) 11:42:25

다미주 안녕~

140 다미주 (72YgbNcYUI)

2024-08-17 (파란날) 12:54:52

안뇽
그리고 쫀점
다들 맛점하ㅐㅅ니 😋

141 해인주 (tyQ3YmaD26)

2024-08-17 (파란날) 12:59:09

나는 아직 안먹었어~ 좀 늦게 먹을 것 같지?!

142 다미주 (72YgbNcYUI)

2024-08-17 (파란날) 13:00:11

얼른든든하게챙겨묵어~~!!
난 사실 아침부터 공복이라 배고픈데 귀찮아서 뒹굴거리고잇네...^ㅁㅠ

143 해인주 (FSAP.v1.C.)

2024-08-17 (파란날) 13:07:32

맞아 차려먹는거 엄청 귀찮다 ...

144 강소호 입성 (8y3AFVSq8Y)

2024-08-17 (파란날) 13:57:35

사자가 제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린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사자의 주 서식지에는 절벽이 없고 무엇보다도

사자도 본인 자식 귀한 줄은 알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정이소 씨는 왜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연애 프로그램의 수령에 빠트렸는가

A. 매도 미리 맞아보면 낫지 않나?


만 17세, 조손 가정의 손을 맡고 있는 강소호 학생은 오랜만에 부모님을 떠올린다. 삼 주 전에 봐서 그립진 않지만 사랑 타령 하는 곳 한복판에 들어오니 예의상 떠올려야 할 것 같았다. 고삼 자식을 둔 사람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에 믿기지 않는 정신연령이 눈에 선하다. 시작부터 골치 아파지니 부모님 생각은 여기서 접고. 다음으로 떠올린 건 중학교 친구와의 대화다. 소호야 넌 연애 안 해? 응. 왜? 해야 돼? 한 번은 해봐야 나중에 환승연애 나가지. ...내가? 웅 너 그거 나가면 인플루언서로 성공할 수 있을 걸. 소호가 고개를 들어 친구를 바라본다. 난 그런 거 안 나가도 성공할 수 있는데.

마주하는 시선이 차갑다...

다시 정이소 씨와 강소호 학생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강소호 학생은 평소와 같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고 학교 프로그램 얘기를 했다. 그리고 돌아온 건 참여해보라는 권유. 강소호는 드물게 눈을 동그랗게 떴다. 왜? 그래도 한 번은 해 보는게 낫지 않니? 연애를? 그래. 때 되면 적당히 만나고 헤어지지 않을까? 액정 속 정이소 씨는 웃었다. 내 아들도 그런 말을 하긴 하더라.

요컨대 진실된 사랑이라고는 조금도 모르는 것처럼 굴다가 한 명한테 꽂혀 평생 사랑에 끌려다니는 게 이 집안 내력이니 조금이라도 순수할 때 경험해 보라는 거다. 집안 내력? 소호가 묻는다. 할머니랑 할아버지 중에 누구?

뚝. 메세지가 도착한다. 저녁 꼭 챙겨 먹고, 잘 자렴.

상념을 끝낸 소호가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카메라를 손톱으로 톡톡 두드린다. 생각보다 본격적인데. 말로는 백만 뷰티 유튜버도 쉬운 강소호는 사실 돈이 없으면 쿠팡을 뛰면 뛰었지 환승연애 참가자도 인플루언서도 될 생각이 없다. 커플 댄스 추라는 미션을 봤을 때는 그만둘까 고민도 했다. 내가 진짜 그렇게 멍청하게 굴게 되나? 소호의 부모님은 하루도 빠짐 없이 싸웠지만 소호 유치원 픽업 끝내고 뽀뽀하고 오늘도 재밌었냐고 물어 본 뒤에 싸웠다. 진짜 이딴 게 사랑? 건조한 눈이 인공눈물을 호소한다.

짐 정리는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끝냈고 오늘치 공부도 끝냈다. 혼자 할 수 있는 건 다 끝내놨는데. 동거든 춤이든 상대가 와야 할 수 있는 법이니. 남은 건 기다리는 것뿐이다.


-
갱신하고 갑니다~

145 선아 - 호랑 (eiNrDGHoWw)

2024-08-17 (파란날) 15:58:37

못 당하겠다는 말을 듣자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언뜻 상대를 이겨먹은 자가 하는 승리의 퍼포먼스 같기도 한 게 참 얄밉다.
네가 느껴온 고통을 감히 짐작할 수가 없다. 짐작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네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나는 네 곁에 있어줄 수 없었으니까. 너와 내가 느낀 고통은 분명 다른 종류의 것이니까. 눈을 깜빡이는 찰나의 순간마다 멀어진 줄 알았던 새벽녘의 꿈이 다시금 나에게 밀려온다. 점점 선명해지는 환상에 네가 곁에 있음에도 꼭 떠나가는 것만 같은 착각을 느낀다. 나는 애써 네 이름 석자를 삼키고, 그저 너를 따라 한숨 같은 웃음소리만 흘렸다. 오늘밤은 어쩌면 잠들지 못하겠구나. 막연한 확신이 느껴졌다.

"그런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올 걸 그랬네."

마누라. 예상 못한 단어 선택에 나는 속으로 조용히 감탄했다. 그런 소리 못할 줄 알았더니. 거기다 기다리고 있었다... 라. 자꾸 그런 말들만 유독 귓가에 박혀 들어 버린다. 그저 기분 탓이다, 그렇게 치부하며 잊어버리기 위해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했다. 캐리어 앞에 멈춰 선 나는 한쪽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았다. 흐트러진 정신으로 이것저것 들고 올 자신이 없어 지갑이며 핸드폰을 전부 캐리어에 몰아넣고 나와버렸다. 조심스레 바닥에 눕히고 반쯤 열자 짐을 고정하는 벨트에 걸려있는 핸드폰과 검은색 지갑이 보였다. 열린 틈새로 보이는 짐은 2주를 지내는 사람 치고는 양이 적어 보였다. 병원에서 지낼 적 최소한으로만 짐을 챙기던 버릇이 나와버린 탓이다. 이젠 좀 괜찮아졌나 했더니 잠시만 다른 생각에 빠지면 이 모양이다.

"나야 좋지."

캐리어를 닫아 바로 세워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드집업을 집어드는 그의 모습에 잠시 나가서 먹을까 고민하던 나는 그의 얼굴을 보곤 그 마음을 접어버렸다. 아직 붉은기 남아있는 눈가. 애써 외면해 온 그 사실을 다시 의식하니 마음이 먹먹해진다. 너는 그런 얼굴로, 나는 이런 마음으로 도저히 나갈 자신이 없었다. 오른손을 들어 자신의 어깨에 올리며, 그를 바라보고 장난스럽게 불쌍한 척을 했다.

"가서 먹고 싶지만, 오늘 무거운 걸 가지고 걸어왔더니 피곤해서."
"대신 내가 살게."

어때? 지갑을 쓱 들어 당신에게 보여주며 살짝 웃음 짓는다.

146 선아주 (z6voUAAlqo)

2024-08-17 (파란날) 16:19:40

모두 안녕~~~~! >< 다들 맛있는 점심 먹었니!! 00♡

>>92 정말 쳐도 되나요...??? 00 (절대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발전해가는 선관들에 따라서 나중에 현우도 선아도 반응이 갈릴지 궁금해지네...! 00-☆
아이고 그럼요 앞으로 점점 다양하게 해석해 봅시다! 나중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0<-☆ 아주 감사합니다 현우주~~~~!! 저도 빨리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0-ㅠ 엄청난 일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오래 잡은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합니다 0-ㅠ♡ 호에에에에에에에에 초주검이라니이이이이이 00 (끼야아아아악)

>>112 !!!찢었다 오늘도 내가 해냄!!! 진아야~~~~~!! 너 너무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증발함) 이게 바로 그 연하의 귀여움이라는 거군요?? 너무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만?? (현기증) 선아랑 진아 동생 복장 터지면서 공감대가 생기고... 어쩌면 그렇게 함께 많이? 친해졌을 수도 있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0< 그렇게 선아는 본인 언니도 그렇고 진아 언니마저 한 번에 두 명의 언니를... 0-ㅠ
피러가면 선아 항상 한 소리 하고 싶어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아무리 화가 나도 건강 안 챙기는 건 못 참는다...!

>>118 안 꼬실 수가 없었습니다...00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언니~~~~~!! ><♡ 하... 안되겠다 이거 커피차라도 불러와야 (안됨) 미친 연상이라뇻! 미모가 미친 연상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0<♡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예쁜이 멋쟁이 소호랑 선관짤 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0-ㅠ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0<-☆

>>122 나는 좋아!! 요즘 체력이랑 현생이 난리라서... 0-ㅠ 여유로워지면 나는 너무 좋다!! ><♡

147 해인주 (SemDoB8Iqc)

2024-08-17 (파란날) 16:54:18

선아선아주 안녕~

148 선아주 (oA79DFg8gQ)

2024-08-17 (파란날) 16:55:12

해인해인주 안녕~~~! 0<-☆

149 해인주 (SemDoB8Iqc)

2024-08-17 (파란날) 17:03:23

ㅋㅋㅋㅋ 오늘도 텐션 높네! 저녁은 먹었어?

150 선아주 (O5u/jPjjEk)

2024-08-17 (파란날) 17:06:22

이히히 선아주 하면 텐션이지! 0< 저녁 아까 먹었어! 해인주는 저녁 먹었어? 00

151 해인주 (SemDoB8Iqc)

2024-08-17 (파란날) 17:11:30

나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안먹으려구~ 속도 별로 안좋고. 오늘은 일상을 멀티로 굴려볼까 고민중!

152 선아주 (2UNf9WVjt.)

2024-08-17 (파란날) 17:17:12

속이 안 좋다니!! 0-ㅠ 그럼 설마 오늘 한 끼만 먹는 거야...??
일상 멀티 부럽다~~~! 나는 멀티로 돌리고 싶어도 도저히 손이 느려서 안 되겠더라구... 0-ㅠ

153 해인주 (fSrFI7Zm7s)

2024-08-17 (파란날) 17:27:21

시간 있을때 돌려놔야 나중에 바쁠때 서사 못쌓아서 아쉬울 일은 없으니까!

오늘 한끼 먹고 내일 많이 먹으면 되는걸~~ 후후.

154 선아주 (lcnUd/3S0M)

2024-08-17 (파란날) 17:44:59

맞아 그렇긴 하지...! 나도 손 빨라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 ☆-☆
그래두 매일 매일 잘 먹어야 좋은 걸~~~ 0-ㅠ 내일은 꼭 맛있는 걸로 더 더 많이 먹어!! 0<

155 해인주 (H1tw7hSJjs)

2024-08-17 (파란날) 17:52:18

쪼아~~ 그럼 나중에 선아랑도 돌려볼 날이 오겠구만! >:3 기대하고 있어야겠다~

156 선아주 (rMLQIDhTg2)

2024-08-17 (파란날) 18:05:33

나도!! 이히히 해인이랑 만나볼 날을 꼭 기대해야지!! ><

157 다미주 (72YgbNcYUI)

2024-08-17 (파란날) 18:17:56

쫀저~~

158 선아주 (AuS747Vj5w)

2024-08-17 (파란날) 18:22:10

다미주 쫀저~~~~! 0<-☆

159 해인주 (PPivkJRpcg)

2024-08-17 (파란날) 18:25:27

다미주 쫀저~

160 다미주 (72YgbNcYUI)

2024-08-17 (파란날) 18:28:32

머야? 기엽다

161 해인주 (/tjbEPOYwU)

2024-08-17 (파란날) 18:31:59

(뽀담뽀담)

162 다미주 (3qJZV4TEiA)

2024-08-17 (파란날) 19:15:37

복복ㄷ복

163 해인주 (LN3lwIPTeo)

2024-08-17 (파란날) 20:20:10

피곤한 밤이야~~

164 해인주 (LN3lwIPTeo)

2024-08-17 (파란날) 21:40:31

조용하네 :3

165 지나 - 찬 (bMTpTUfJj2)

2024-08-17 (파란날) 22:31:58

“자기 최면인거야? 의외다. 사랑을 해보지 않고 그런 연기가 가능하다니 신기해. 나는 그것까지 캐치하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세심하게 연기했기 때문에 감정이 잘 느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프로란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타고난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어쨌던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헉. 그런 게 있었어? 나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지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머리에 그 정보를 집어넣었다. 생각보다 지나는 인터넷과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인터넷을 할 시간 보다는 책을 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었을까?

“그런거야?”

지나는 놀랍다는 듯이 물었다가 이내 이해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이기 때문에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지나는 그때 깨달았다. 확실히 누구를 대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여러가지 모습을 달리 보여줄 수 있다. 페르소나라고 하던가. 찬은 그런 것에 자유자재인가보다. 역시 연기자이기 때문일까?

지나는 떡볶이를 먹다가 찬의 질문에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렸다.

“사실 내가 쇼츠를 많이 안 봐서. 지금 딱 떠오르는 게 없어서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에...”

확실히 자신 없는 부분이었다.

166 지나주 (bMTpTUfJj2)

2024-08-17 (파란날) 22:32:24

오늘 하루종일 잠만 잔 것 같아아 다들 쫀밤!

167 해인주 (LN3lwIPTeo)

2024-08-17 (파란날) 22:41:43

지나주 어서와~~

168 지나주 (bMTpTUfJj2)

2024-08-17 (파란날) 23:03:05

>>57 >>66 소호주
아니 ㅋㅋㅋㅋㅋㅋ 지나 키 다 뺏어간 호랑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소호랑 베프 먹어서 너무 행복하다..... 지나 소호한테 소설 속 여주인공 같아, 소호가 세상에서 제일 예뿌다, 소호는 마음만큼 얼굴도 예쁜 것 같애~ 하면서 소호 덕질 모먼트 나올 것 같은데 괜찬...나...?
내가 최근 지나 보면서 느낀건데 얘 좀 여캐 한정으로 얼빠 기질이 있는 것 같애(?) 뭐랄까.... 소설속 여주같다 <<이런 느낌? 근데 남캐는 잘 몰겠움(흠) 소설속 남주들은 너무 환상종이라서 그런가

>>98 호랑주
호랑이 어머님 엄청나다...... 넘... 넘.... 호랑이 어머님임(?) 이거 보면서 지나 엄마가 반찬 만들어서 지나한테 호랑이네 가져다 주라고 심부름 시켰을 것 같고... 지나 심부름 간 김에 호랑이 집에서 호랑이랑 같이 소파에서 티비보고 과자먹고 놀다가고 하는 장면이 떠올라벌임....(적폐면 찔러주세요)

>>112 진아주
후히히 진아 병약에 트라우마 있는 거 넘 안타까우면서도 지나보면서 흐뭇해하는 거 넘 귀엽잖아~~!
지나 볼따구 주물주물해도 오케이다. 이미 호랑이도 그렇고 소호도 그렇고 이미 지나 볼따구는 공공재가 되어 벌인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호자 혹은 짱친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지나는 진아를 걱정하고 있는 걸? 2학년 애들이 진아를 따돌리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걸??

>>132 다미주
하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게다가 필력까지 좋으니 금상첨화...! 이러면 안 되는데....하면서 금방 다 읽어버림(특:읽는 속도 빠름)
ㅋㅋㅋㅋㅋㅋ 인터뷰때 물어보면 지나 : 어... 저는 방송 다른 사람들도 다 챙겨보고 있는데요...?(실제 흥미진진하게 다 챙겨보는중)
선관은 이정도로 오케이 넘 재미있었다 흑흑 지나 다미한테 혼자 내적친밀감 맥스 찍어놓은 상태가 아닐까 싶고....ㅋㅋㅋ큐ㅠㅠㅠ 그러면서도 미움 받을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있고 ㅋㅋㅋㅋ큐ㅠㅠ 그리고 선아에 대해서 선아가 그럴 애가 아닌데 무슨 오해가 있었던 걸까? 하고 내심 생각했다가 이건 자신의 편견일까 생각하기도 하고 도현에 대해서는 나쁜 넘이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고 ㅋㅋㅋ큐ㅠㅠ

169 지나주 (bMTpTUfJj2)

2024-08-17 (파란날) 23:03:46

휴우 늦게 와서 길어졌다....!

해인주 안녕~! 오늘 스레 조용한테 혼자 지키구 있었구낭

170 해인주 (LN3lwIPTeo)

2024-08-17 (파란날) 23:41:03

고럼고럼~~ 사람들 왔을때 아무도 없으면 적적하니까!

171 지나주 (ZJhlrZfQwk)

2024-08-18 (내일 월요일) 00:00:50

해인주 상냥하자나~ 하지만 나는 이제 자러가야하구 ㅋㅋ큐ㅠㅠ

해인주는 안자?

172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0:14:47

나는 아까 좀 자서 잠이 별루 안와~ 지나주는 잘자고! 내일 보자~~

173 찬주 (xHqIZ2GX8w)

2024-08-18 (내일 월요일) 00:16:20

지나주~ 답레 잘 받았어! 그런데 지금 피곤한 건 아닌데.. 글이 안 써지네.. 😢😢 천천히 기다려줘!🥲🥲

174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0:17:45

찬주 어서왕!

175 찬주 (xHqIZ2GX8w)

2024-08-18 (내일 월요일) 00:19:05

안녕~ 천주👋👋

176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0:48:21

호에엥

177 찬주 (xHqIZ2GX8w)

2024-08-18 (내일 월요일) 00:53:43

잠시만ㅋㅋㅋㅋㅋ 진짜로 피곤한가.. 천주는 도대체 누구인감.. 찬의 이중인격인가..🤔🤔 좋은 밤이야~ 해인주👋👋

178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0:57:15

후후 어서와 토요일은 잘보냈어?

179 찬주 (xHqIZ2GX8w)

2024-08-18 (내일 월요일) 00:58:31

잉여롭게 잉여했어!😂😂

180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1:00:19

원래 휴일은 잉여롭게 잉여하는거야. 후 우리 남자들끼리 우정도 다져야하는데

181 호랑주 (RTR.Kcs54A)

2024-08-18 (내일 월요일) 01:11:27

(어떻게 하루종일 잠만 디비잘 수 있냐?)
(그걸 제가 해냈습니다.)

182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1:13:55

호랑주 쫀새벽 ~

183 호랑주 (RTR.Kcs54A)

2024-08-18 (내일 월요일) 01:20:54

일단 대체 어떻게 하루종일 잠을 잤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너무 자서 머리가 아프다
내 토요이이이이이이일
좋은 새벽 해인주

184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1:26:01

지금 일어났다니 ... 체납한거 드디어 완납했구나

185 호랑주 (RTR.Kcs54A)

2024-08-18 (내일 월요일) 01:26:25

이렇게 기습징수를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던거지

186 찬주 (xHqIZ2GX8w)

2024-08-18 (내일 월요일) 01:32:17

어흥주🐯🐯 어서와~! 잘 수 있을 때 푹 자는 것도 좋아!😊

>>180 맞아~ 재밌는 그림이 나올지도 몰라!🤔🤔

187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1:32:37

수면세청은 언제나 불시검문 이라구

188 백 찬 - 이지나 (xHqIZ2GX8w)

2024-08-18 (내일 월요일) 02:22:08

"나중에 한 번 봐봐. 사람들이 얼마나 상상력이 풍부한지 알게 될 걸?"

찬은 흐흐 웃으며 떡볶이를 먹다가, 매운맛이 조금 강했는지 이마에 땀 한 방울이 맺힌다. 바로 쿨피스를 하나 따서 종이컵에 따르고, 입안을 가글하듯이 마셨다. 그런 뒤 살았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 킬링포인트였다.

"응, 원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본인이 안일하게 생각한 시점에서 시작되는 거야. 이렇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기지? 그럴수록 더 조심해야 돼~ 학교 애들만 본다고 마음대로 하다가, 나중에 그게 발목 잡을 수도 있어~ 사실 나도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데 유난 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뭘 하든 바르게 살아야 손해는 안 보거든~".

"사람의 과거라는 게 본인의 가치를 높이지는 못해도, 언제든 나락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확 가버리는 거야, 그냥~"

찬은 지나처럼 김말이를 집어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며 말했다. 지나가 김말이를 추가했고, 찬은 다른 튀김들도 함께 시켰는지, 야채튀김을 하나 집어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음... 그렇다면... 그래! 일단 쉬운 걸로 가야 돼! 쉬우면서도 있어 보이는 걸로! 너무 대놓고 쉬운 걸로 하면 안 되니까..."

찬은 고민하며 중얼거린다. 이거 시청자들에게 다 나가는 대화내용인데 괜찮을까?

189 호랑 - 선아 (RTR.Kcs54A)

2024-08-18 (내일 월요일) 02:29:57

당신의 뻔뻔하게 어깨를 으쓱해보이는 제스쳐와 함께 두 사람이 같이 키득대고 웃는 모습. 어설픈 연기다. 평소였으면, 당신의 이 제스쳐에 호랑은 그냥 웃고 마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서 당신에게 와락 달려들어 당신의 머리카락을 한바탕 헤집어놓았을 테니까. 그리고 당신의 타박이나 보복이 끝나고 나면, 헤어브러쉬를 들고 와서 한참이나 당신의 머리를 빗어주었을 텐데.

그러나 이 장면은 여기서 끝난다. 마치 비단 호랑뿐만 아니라 이 장면을 바라보고 있을 관객들에게 능숙하게 강변하고 있는 것만 같다. 이제 더 이상 우리의 길이 연인이라는 이름 하에 묶여있지 않을 뿐, 우리는 여전히 좋은 관계고 좋은 친구라고. 그리고 그것이 결코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도, 호랑도, 서로가 한때 소중한 사람이었던 만큼... 호랑에게는, 자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인 만큼 뜻밖의 재회가 된 이 시간이 서로에게 불쾌한 시간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테니.

애써 마련한 거짓은 결국 전부 다 감추지는 못함으로써 그 비극을 완성한다. 이 남배우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가무잡잡한 피부 속으로 서서히 가라앉아가고 있지만 거의 다 가라앉지는 못한 핏기.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한가히 던지는 반농담에 섞여있는, 애써 괜찮아보이기라도 하려는 듯한 허장성세. 먼저 감히 당신을 버린 것은 다름아닌 이 쪽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그것을 후회하고 있기라도 했다는 듯 아직도 당신을 마음속에 그리고 있다는 듯 창가에 기대어앉아서 당신을 기다리며 잠들어 있었던 것까지...

그러나 어느 한쪽, 쉽게 입을 열 수 없다. 생각보다 더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이 소년에게,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이 소녀에게, 어떻게 서로가 쉬이 입을 열 수 있을까. 그나마 오가는 것은 밥은 먹었느냐, 미션은 어떻게 할 거냐 정도의 이야기겠지. 마주 서방님, 하고 능청을 떠는 게 아니라 더 빨리 올 걸 그랬네, 하고 차분히 대답하는 당신에게, 무모한 이야기를 쉽게 꺼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봄치곤 좀 쌀쌀하긴 해- 이걸 지갑부터 꺼낸다고."

호랑은 집어들었던 후드집업을 다시 걸다 말고 눈을 치떴다. 자신이 사려고 했는데 당신이 한발 앞질러 선수를 친 탓이다. 내가 사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당신의 호의를 마다하고 싶지도 않았다. 호랑은 잠깐 생각하다 절충안을 내놨다. 오늘 점심만 보고 말 거 아니잖아?

"대신에 마실 거랑 저녁은 내가 준비하는 걸로. 거부는 거부해."

하고, 호랑은 이런 기숙사에 으레 나붙어있곤 하는 배달책자를 내밀어보였다. 요기여니, 배달의 국민이니 하는 배달 앱들이 자리잡은 요즘에도 이런 책자를 내미는 것은 호랑의 한 고집이었다. 이 편이 훨씬 신뢰성(?)이 있다는 주장도 주장이었거니와, 같이 어깨 맞대고 책자 들여다보는 것을 호랑이 퍽 좋아했으니. 같이 들여다보기엔 휴대폰 화면은 너무 작다던가.

190 호랑주 (RTR.Kcs54A)

2024-08-18 (내일 월요일) 02:31:11

버릇이라던가 하는 부분 맘대로 덧붙여도 좋다길래 하나 질렀다
호히히!

191 지나 - 찬 (rLhde7rVis)

2024-08-18 (내일 월요일) 08:33:15

지나는 떡볶이를 먹다가 쿨피스를 찾는 찬을 보면서 생각보다 매운 맛을 잘 먹지는 못하는 모양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나도 종이컵에 쿨피스를 따라 마셨고. 역시 떡볶이에는 쿨피스였다.

“그렇구나. 나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해야겠어.”

확 나락으로 가버리는 것이라는 말에 지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러한 찬의 모습에 지나는 찬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애를 하지는 않겠구나 생각했다. 배우에게 스캔들이란 치명적인 것일테니까? 물론 자신은 말조심만 하면 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방송에서 하면 안 되는 말은 뭘까? 사실 잘 모르겠다.

“좋아! 쉬운데 있어 보이는 거! 한 번 찾아볼게.”

지나가 떡볶이를 우물거리면서 휴대폰으로 틱톡 챌린지 같은 것을 검색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192 지나주 (rLhde7rVis)

2024-08-18 (내일 월요일) 08:33:44

흐에에 더 자고 싶은데 일찍 깨부렸어

193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8:37:32

좋은 아침~

194 진아주 (W9869OnFWE)

2024-08-18 (내일 월요일) 08:39:07

>>146 크아아아아아ㅏㅏㅏㄱ!!!!!!!!!!!! 선아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ㅏ!!!!!!!!! 연상의 포용력이 미칠것가타요... 아직도 진아 동생이랑 선아는 연락하고 있을까... 그랬으면 좋게따!!!!! 대충 반에 들어와서 담배냄새 풍기는거 보고 선아가 한마디하려 하면 그대로 일어나서 손한번 높이 들었다가 선아네 언니도 생각나고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싶어서 적당히 어깨나 한번 친다음 "미안하게 됐다."하고 조용히 반에서 나갈것같다... 그래놓고 분명히 몇교시정도는 안들어오겠지... 하...체거야ㅡ..

>>168 크아악 이렇게 많이 만져지면 지나의 볼따구가 모찌모찌하게 변히버려 라이크 시바견... 분명히 지나가 걱정하는 것도 모르고 진아는 본인만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있을것... 얘는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은거야... 걱정하는 것도 모르고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가는 악명!!!!! 그러고보니 해인이랑 일상 초반에 해인이 팬이랑 사소한 다툼이라고 쓰고 일격필살이 있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할까...

195 진아 - 해인 (W9869OnFWE)

2024-08-18 (내일 월요일) 08:39:48

"내가! 부담이 된다!! 아니 됐다 마. 니 그래 다니믄 난증에 진짜 크게 후회할기다. 돈 좀 애끼라!!"

당황과 어이없음. 여러가지 감정이 섞여서 머리가 터져버린 그녀는 이내 그냥 숨기기를 포기한 듯 강렬한 사투리로 해인을 쏘아붙였다. 솔직히 아쉽기는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대에게 그런걸 사라고 하는건 양심 이전의 문제가 아닌가. 그보다 왜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난리고 임마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진짜 몰랐다. 아니 뭐꼬 나레이션 와이라노

한창을 뱉어낸 그녀는 이내 몸에 힘이 빠진듯 다시 의자에 눕듯이 앉았다. 땀이 삐질거리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방금 전의 상황이 우스웠던 모양인지 가끔 발작적으로 킥킥거리고 있었지만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것을 보면 부끄러움이 더 큰듯 보였다.

"...아니 됐어. 그냥. 포기했다. 너 진짜 뭐하는 놈이야?"

타의로 지원했다고는 해도 그냥 받아들였다는 시점에서 범상치 않은 놈일거란 예상은 했다. 그런 놈들이 팬이랍시고 민폐를 끼치고 다녀도 제대로 사죄를 하는 점에선 된놈이라고 느꼈다. 근데 뭔가 감각이 이상하지 않아? 금전감각이라던가. 익숙한 사람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몇일 같이 살았다고해서 거의 초면에 이런걸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동생한테 나쁜영향을 끼칠 인간을 괜찮다고 하는 인간이 어디있어?! 내가 놀란건 역시 마지막이었다. 동생을 아끼지 않는 것인가... 그런 건가...

"동생들은 좀 아껴줘라. 뭐 기회되면 만나보기는 하겠는데."

적당히 자른 티라노사우르스? 아무튼 그거를 입에 가져다넣었다. 달고... 커피인가? 아무튼 그런느낌. 부드럽네. 촉촉...축축? 뭐 아무튼 그렇다. 모처럼의 방송이니 무슨 표현이라도 해볼까 했는데 그런 건 역시 성에 맞지 않아.

"그러고보니 동생들인가. 나도 동생하나 있거든 말 더럽게 안듣는 년인데. 나랑 진짜 똑같이 생겼어. 머리색만 까맣고."

일란성 쌍둥이인데도 전혀 다른 재능. 진아는 전형적인 운동선수의 체질이었지만 동생인 진영은 어릴때부터 잔병치례가 잦았고 큰병도 한 번 걸린 적이 있었다. 그때는... 음, 생각하지 말자. 괜히 우울해져. 누군가를 떠올리는건 그만한 힘이 든다. 깊이만큼.

"그러니까 혹시라도 길에서 만나면 잘좀 해줘라. 몇주라도 일단은 동거하는 사이짆냐."

///답레가 늦은이유... 대타뛰어써... 미안해인주...

196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8:47:53

진아주 좋은 아침! 답레는 신경 쓰지마~ 현생이 우선이니까. 바쁘면 늦어질수도 있는거지 :3

197 지나주 (rLhde7rVis)

2024-08-18 (내일 월요일) 09:03:18

>>168 이미 지나의 볼따구는 모찌모찌 해버린 걸 ㅋㅋㅋ큐ㅠㅠ 진아는 무대뽀인 면이 매력적인걸? 하지만 진아는 나쁜 애는 아니라고 지나는 믿고 있다구~! 물론 진아가 일격필살 한 건 지나도 들었겠지만 분명 그 해인이 팬이라는 애가 잘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야. 진아가 아무 이유 없이 그럴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는 거지~

해인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198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9:15:05

흐으으 너무 일찍 일어난 느낌이 ...

199 유리주 (my/iKpPHU2)

2024-08-18 (내일 월요일) 09:26:53

쫀아!! 나가기 전 갱신해~~약먹고 푹자니까 좀 나아졌지 뭐야~!

200 지나주 (rLhde7rVis)

2024-08-18 (내일 월요일) 09:39:02

맞어... 너무 일직 일어난 느낌~

유리주 조심히 잘 다녀와~~!!

201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10:06:14

유리주 조심히 다녀와~

지나주는 아침 먹었어?

202 지나주 (rLhde7rVis)

2024-08-18 (내일 월요일) 10:19:38

조금 있다가 아점 먹으려구~ 해인주는?

203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10:39:32

나는 일어나서 먹었어! 어제 많이 안먹었더니 일어나자마자 배가 엄청 고프더라고 ... 아, 지나는 급식? 아니면 도시락?

204 지나주 (rLhde7rVis)

2024-08-18 (내일 월요일) 11:13:55

설정 보니까 전원 기숙사제이니까 말이지~ 아무래도 급식 아닐까?

물론 중학생 때는 어머니가 도시락 싸줬을 것 같지만~~

205 해인주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14:55:11

헉 어머니의 사랑 ... 대단하자나! 요즘 학교 급식이 엄청 잘나온다던데 여기도 그렇겠지.

그럼 지나는 편식을 하는 편일까? 만약 한다면 안먹는 음식은?!

206 주태훈 - 강소호 (Wv7s5swohQ)

2024-08-18 (내일 월요일) 20:56:48

'만약 사랑에 공식이 있다면 아마 더하기 빼기처럼 단순하진 않을거야.'



요즘 이 얘기로 청명 전체가 떠들썩하다.
미디어부끼리 모여서 드디어 크게 한 건 했다고.
공 치는 재미로만 살던 이 단순한 귀에도 들려올 정도로.


몇주 전인가. 다른 학교와 대항전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작부터 느낌이 안좋았다. 눈빛이 살벌하더라고.
예감은 틀리질 않아서 3쿼터가 중간에 결국 대형사고가 터져버렸다.
빠르게 돌파하던 주장이 상대편 빅맨이랑 제대로 부딪쳐서 팔이 나가버린 것.


거친 경기는 가끔 있으니까. 그건 별로 신경 안쓰였는데.
문제는 사람 다치는 선에서 끝나지 않았다는거지.
병실에 누워 끙끙 앓고 있는 선배라는 인간이 건넨 첫마디가 '쭈태야 형 빵꾸 좀 메꿔주라'래.
어디서 챙겨온 꼬깃한 종이 하나 건네주고선.


"'사랑의 방정식'? 이거 그거 아녀? 애들 짝져갖구 쩌기하는거."

신청서를 보며 이런건 또 언제 했냐고~ 역시 여자 꼬실려구 농구 시작한 양반 답다고~
헛웃음으로 대꾸해봐도 진지하게 대타 필요하다고 하니까. 어떻게 거절하겠냐고.
주장 이름 위에 삭선을 긋고 '주태훈' 이름 석자를 덧댄 순간.
좌표계에 찍힐 수많은 미지수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잊고 살았는데.
방송을 듣고 나니 이제야 실감이 나네.
제대로 인사 한번 안해본 학교 사람(?)이랑 같은 방 쓴대자너~ 아 좀 어색한데.


드르륵, 드르륵, 책가방만한 캐리어를 끌고 기숙사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에 놓여 있는 신발과 눈이 마주치며 짝이 될 사람 이름을 떠올리듯 코를 찡긋인다.

"야~ 진짜 찍는겨??"

들어오는 길에 놓인 카메라를 보고 찍히는 걸 의식하듯 렌즈를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며 어색한 미소 한번.
그리고 소파에 앉아 있는 소호에게 나긋한 눈짓으로 뚝딱이는 미소 한번.


"늦었나?? 생각보다 정신 사나운디. 냅다 쩌기 해갖구. 그쵸??"

카메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늘따라 뚝딱도가 꽤나 높은 태훈.
남사시럽게 뭘 사람 뚫어져라 찍어대싼대~ 부산스럽게 주변 카메라 렌즈로 눈동자를 굴리며 인사한다.

"저 주태훈이라고 해요. 히히, 꽁 튕기는거 한번쯤 보셨나 모르겄네."

207 태훈주 (Wv7s5swohQ)

2024-08-18 (내일 월요일) 21:01:41

아앗 오타가~!! >>206 3쿼터(가) 중간에 '가' 빼고 봐줘! 항상 바쁜척 하는 나 태훈주 드디어 답레 쪄오다.. 너무 뿌듯해

208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09:46:25

오늘 저녁에는 독백으로 궁상을 한차례 떨어야것다 (딩굴)

209 유리주 (1JEuAakGA2)

2024-08-19 (모두 수고..) 09:56:54

팝콘 준비해야겠다~~~

210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09:59:54

>>209 좋은아침 유리주
월요일 아침이라 그리 좋은 아침은 못된다만서도 쯧

211 유리주 (1JEuAakGA2)

2024-08-19 (모두 수고..) 10:00:50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쫀아! 활기차지 못하지만 활기찬 아침을 보내야지

212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0:09:58

>>211 왠지 유리주의 응원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미묘하게 의욕이 생겼다
이제 슬슬 커플댄스 뭐 출지도 이야기나눠봐야되는데 재밌겠다 돌핀추자고해야지.(?)
2주동안 파트너와 일상2번+다른캐릭터와 일상2번 정도는 돌려보고 싶었는데 2주가 이렇게 짧은 시간이었던가 눈깜빡해보니 절반이 타노스당했어잇

213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0:16:50

으윽 너무 피곤해 ...

214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0:18:03

해인주도 좋은아침
나도 죽것다..

215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0:21:59

답레 가져와야하는데 ... 저녁에 써야겠당 ...

216 현우주 (8vpwnO7LgA)

2024-08-19 (모두 수고..) 14:20:52

주말 내내 거진죽어잇엇구...... <:3
다들 좋은오후입니다~! 흠... 진짜루 좀 덜 더워지는거같은데 입추매직인가??? 좀잇으면 처서매직으로 진짜 가을 오나???????👀

217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4:26:43

(어디서 명치를 맞고옴.)
(다음 답레부턴 분량다이어트 빡세게 해야겠다..)

218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4:31:56

다들 쫀점~ 밥 맛있게 먹었어?

219 현우주 (mCjChHn8j6)

2024-08-19 (모두 수고..) 14:36:22

놀랍게두 출근길이란 사 아 실
점심 전 안먹엇지만 괜찮아요 출근해서 먹으면됨

해인주는 머드셧어요~! 맛있는거 드셨남

220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4:38:00

출근이 늦는구나~ 난 도시락 싸서 다녀! 오늘은 김치볶음밥이었당

221 현우주 (qdzF9iMYnk)

2024-08-19 (모두 수고..) 14:41:20

오늘은 마감타임이라서리,, ^_^

꺄아악 김볶밥맛잇겟다... 맨날 도시락 싸 다니는거 쉽지않은디 어케하시는거죠 해인주는 부지런한 참치셧구나,, 전 암만 시도해볼라캐도 매번 좌절하기만 했거든요ㅠㅋㅋ

222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4:43:04

오늘 도시락 = 전날 저녁식사

223 현우주 (Ue7sHUSMl2)

2024-08-19 (모두 수고..) 14:46:18

<ㅇ>......!!!!!!!!!!!!!!(해인주의 어제저녁은 김볶이엇구나)

하지만 이제 저같은경우는 저녁식사 챙겨먹는 것도 겨우인 사람이라 그냥 출근해서 간식버거하나싸먹지머... 하는 사람이 됩니다.... 해인주의 근면함에 리스펙트

224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4:46:23

>>218 입맛이 없어 빵으로 때웠지
저녁에 맛나게 먹으려구 계획중

225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4:49:30

>>223 나는 9to6 니까 ... 아침을 거르고 점심 저녁이 메인이지! 나도 귀찮으면 점심은 나가서 사먹거나 해 ...

>>224 저녁으로 얼마나 맛있는걸 먹으려고!!

226 소호주 (B5nSs8q/Fk)

2024-08-19 (모두 수고..) 14:50:34

헐 답레가 올라왔었구나 저는 오늘 밤에나 올릴 수 있을 거 같으니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오후입니다~

227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4:52:46

>>225 수입육직판장으로 가서 얇게 썬 전지를 한가득 사올거다 100그램에 1000원밖에 안한다구
그걸로 돼지불고기를 해먹을거다 케케케케케

>>226 좋은 점심 소호주
나도 오늘은 일찍 넉다운할지도..

228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4:55:33

소호주 쫀점~~

>>227 헉 앞다리살 부자다 근데 그게 또 맛있어~~

229 소호주 (syicIG.bV2)

2024-08-19 (모두 수고..) 15:06:15

호랑주 해인주 안녕하세요~~~ 헐 호랑주 맛있는 거 드시는구나 저는.. 퇴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 보내달라..

230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5:10:28

나는 세시간 남았당 ...

231 소호주 (nhrF8IvBmY)

2024-08-19 (모두 수고..) 15:23:53

저는 두시간...... 화이팅합시다..

232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5:31:40

부럽다! 어째서 나보다 먼저 퇴근하는 것이지!

233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5:39:41

>>228-229 귀가했을 때 그걸 할 기력이 있느냐는 별개 이야기. 이 컨디션대로라면 호화로운 저녁은커녕 귀가 즉시 기절의 확률이 더 크다..

234 선아 - 호랑 (slIBjoVp2I)

2024-08-19 (모두 수고..) 16:02:25

익숙한 웃음소리와 익숙한 반응,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하던 그날과 다름없는 익숙한 상황이었지만 다가오지 않는 너의 손길만이 오로지 낯설다. 짐을 살피느라 숙여진 고개를 따라서, 묶어둔 머리카락도 함께 한쪽으로 쏟아진다. 어깨너머로 흘러내린 머리카락 끝에 짧게 시선을 주었다가 피해버렸다. 길게 길러온 머리카락. 그날 이후 이별을 핑계 삼아 잘라버리지 않은 이유도 전부 돌아오지 않을 추억 때문이었다. 아니, 지나간 기억을 억지로 붙잡아 둔 것이나 다름 없으니 추억을 가장한 미련이라 보아야 할까.
그렇다면 나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미래를 바꾸고 싶은 것일까.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도 있잖아?"

자랑하듯 손목을 까딱여 짧게 흔들어 보이는 지갑이 한 발 늦은 당신을 놀리는 듯 하다. 눈빛이 돈을 내고 싶으면 나처럼 빨리 움직였어야지— 하고 말하는 것만 같다. 곧 거부를 거부하겠다는 그의 말을 듣자 지갑을 들고 있던 팔을 내리고, 이번에는 허리를 짚으며 삐딱한 시선으로 그를 올려다본다.

"불공평한 거 아니야? 나는 하나고 너는 두 개인데."

그러다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웃는다. 호랑이 준비 해주는 마실 것과 저녁이라. 참 호화로운 것 같다는 실없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

"...알았어—. 오랜만에 대접 좀 받아보지 뭐."

마지못한 척 그에게서 배달 책자를 받아 들더니 자연스럽게 맨 앞의 한 두 장을 넘기며 걸음을 옮기려 했다. 여긴 치킨집... 여긴 피자집. 그렇게 소파 앞에 도착하면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앉더니, 그제서야 배달 책자에서 시선을 떼며 자신의 옆자리를 손으로 가볍게 두드렸다.

"자, 어디서 먹을까?"

책자는 어느새 다시 첫 페이지로 돌려놓아져 있었다. 처음부터 함께 천천히 둘러보려는 사람처럼.

235 선아주 (slIBjoVp2I)

2024-08-19 (모두 수고..) 16:07:13

모두 안녕~~~~~! >< 뭐했다고 주말이 날아가 버렸지...? 왜... 벌써... 월요일이지...? 00

>>194 이히히히 연상의 매력~~~~~! 0<-☆ 동생이랑 연락... 하고 있다고 해도 될까요...? 00♡ !!!미안하게 됐다!!! 아니야 진아야 내가 더 미안해애애애애애애 내가 미안해애애애애애 0-ㅠ 진아가 적당히 봐줘서 때렸다는 사실... 몇 교시 정도 안 들어온다는 것까지 너무...!! ☆-☆ 흑흑흑...
이런 완벽한 선관 선아랑 맺어줘서 너무 고마워~~~~~!! 0-ㅠ♡ 진아와의 소중한 인연... 평생 마음속에 저☆장 해야지~~~~~!! ><♡ 진아 너무 사랑스럽다...! 00

>>212 그거 나 때문이다 미안해...!! 0-ㅠ 체력 이슈에 손까지 느리니 일상 상대를 너무 오래 잡아두게 된 탓이다... 정말 미안해...!! 0-ㅠ 앞으로 답레 최대한 더 팍팍 압축해서 짧게 들고 올게...! 0-ㅠ

236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08:07

선아주 어서왕~~

237 선아주 (TjL0RlpZFw)

2024-08-19 (모두 수고..) 16:16:26

해인주 안뇽~~~~ 0<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니~~~!

238 소호주 (u4QSFIHFUk)

2024-08-19 (모두 수고..) 16:17:01

선아주 어서와요~~

239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19:52

월요일은 좋은 하루가 될 수 없어 ... 흑흑

240 선아주 (95qnYi0kMc)

2024-08-19 (모두 수고..) 16:27:21

소호주 안녕~~~~~ >< 소호주도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니~~~!

>>239 그건 그래... 0-ㅠ 월요일도 일요일처럼 주말이었으면 좋을텐데...

241 소호주 (u4QSFIHFUk)

2024-08-19 (모두 수고..) 16:30:58

저도 일정 부분 해인주와 의견을 공유하지만! 오늘 일 끝나고 케이크 먹으러 가기로 해서 좋은 하루랍니다~~ 선아주는 저녁에 뭐 드세용

242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31:31

>>240 주 4일제 원한다!
>>241 케이크 맛있겠다 ... 힝

243 선아주 (l8bks5ByMQ)

2024-08-19 (모두 수고..) 16:34:08

>>241 그거 너무 좋은 하루잖아~~~~! >< 케이크 맛있겠다! 나는 저녁에 남은 반찬으로 대충 먹으려구! 0<

>>242 원한다! 원한다! 0-ㅠ

244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41:01

>>243 퇴근까지 얼마 안남긴했지만 그래도 지옥이야 ...

245 선아주 (3x2nV85F.E)

2024-08-19 (모두 수고..) 16:48:54

>>244 그 마음 잘 알지... 끝나가고는 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닌...

246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50:15

>>245 흑흑 집에 가서 얼른 늘어져야해 ... 그것만이 나의 구원 ...

247 선아주 (3x2nV85F.E)

2024-08-19 (모두 수고..) 16:52:47

>>246 힘내 해인주...! 조금만 더 버텨라...! 0-ㅠ

248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7:07:14

안졸았어요

249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7:12:25

아으억. (마른세수)

>>235 아니아니 저얼대로 선아주 탓 아니다
선아주 레스는 선아주가 써지는 대로 써주면 그걸로 좋아

250 선아주 (qjUor5/C2M)

2024-08-19 (모두 수고..) 17:26:35

>>249 이건 마치 tv채널 돌리려 하면 아빠 안잔다의 그... (아님)
호랑주도 걱정 말고 써지는 만큼 편히 써서 줘! 일단 피곤하신 것 같은데 푹 쉬셔라!! >:3 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용~~~ 0<

251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7:40:25

>>250 (뭔가 저질러볼 흉계를 꾸미는중)

252 선아주 (Xi8025uOhI)

2024-08-19 (모두 수고..) 17:50:24

>>251 00?!

253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7:56:05

(팝콘)

254 선아주 (3OFgJn1zVg)

2024-08-19 (모두 수고..) 17:58:40

>>253 (몰래 빼먹기)

255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7:59:22

힝 뺏겼어

256 호랑주 (9AbqUkU3kA)

2024-08-19 (모두 수고..) 18:01:01

>>252 사실 대단한건 아니고 소소한 거리재기용 스킨십? (스킨십이라고 하기도 하찮긴함.) 일단 집에 도착을 해야 쓰는데 집에 오는길이 때론 너무길엇

>>253 (몰래 빼먹기 2)

257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8:02:38

안돼에에

258 선아주 (Fa2RukJqjs)

2024-08-19 (모두 수고..) 18:06:21

>>256 원래 퇴근길 그런 것들이 가장 긴 법...! 뭐야 그거 대단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 이제 해인주의 팝콘은 없다! 먹고 싶다면 해인이의 썰을 가져오도록! (?)

259 해인주 (.Y6S/e0ejs)

2024-08-19 (모두 수고..) 18:21:47

>>258 흑흑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

260 선아주 (cxozcUYWQg)

2024-08-19 (모두 수고..) 18:36:53

>>259 해인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지, 있다면 뭔지 궁금하다...! 해인이의 플리...! 00

261 백 찬 - 이지나 (k4HvWSW0Z6)

2024-08-19 (모두 수고..) 18:48:51

"응, 조심해야지. 안 조심하면...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찬은 방송으로는 들리지 않게 무의식적으로 "우리 엄마 만날 수도 있어."라고 속삭였다. 자의적이라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다. 찬은 자신이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 깨닫고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이 헛나왔다며 웃으며 넘기려 했다.

"와... 틱톡... 쉽지 않네. 예전에 회원가입하면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통째로 넘어간다는 말이 돌아서 절대 안 깔려고 했는데..."

찬은 그러다가 카메라를 향해 당황한 웃음을 지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이거 반중 감정 아니에요! 당연히, 막... 어... 개인정보 다 통째로 넘어간다는 얘기 들으면 무섭잖아요..."

"일단... 이거 어때? 'All I Wanna Do'... 이거 조금만 연습하면 가성비 좋을 것 같은데..."

물론 이는 철저히 춤알못인 찬의 관점에서 나온 제안이었다.

262 선아주 (KGdVJo5dR2)

2024-08-19 (모두 수고..) 18:58:32

찬주 안녕~~~~~ 0<

263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02:52

>>260 최애곡이라면!

264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03:17

>>263 모야 링크가 안올라가써
https://youtu.be/QjrkrVmC-8M?si=Y8Xv-UbXu2v4dpV0

265 선아주 (BuCzWIewF6)

2024-08-19 (모두 수고..) 19:16:24

>>264 선아주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 완료 0< 노래가 완전 청춘 한가득이잖아~~~~~!! 0-ㅠ♡ 가사 같은 노래의 구성 전체가 뭔가 해인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노래야...! 00

266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18:18

>>265 해인이가 부르는 노래도 분위기가 비슷해~~ 물론 다른 장르들도 다 잘부르지만 공연 같은 곳에서 자주 부르는게 이런 계열이지 :3

267 선아주 (ruKnRtdmc6)

2024-08-19 (모두 수고..) 19:31:56

>>266 나중에 축제 공연에서 이런 분위기의 노래 부르는 해인이가 떠올라서 갑자기 행복해졌어~~~! 00 이제 앞으로 이런 노래 들으면 해인이가 떠오르겠다...!

268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37:37

>>267 헤에엑 ... 아마 선아가 불러달라고 해도 불러줄테니까~

269 선아주 (e4QfvAZlPA)

2024-08-19 (모두 수고..) 19:44:15

>>268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해인이 콘서트 1열!! 00 (아님)
나중에... 별 보다가 해인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이 눈 앞에...! ☆-☆

270 찬주 (k4HvWSW0Z6)

2024-08-19 (모두 수고..) 19:45:06

모두 안녕😊

271 선아주 (w1U/9Pfxzo)

2024-08-19 (모두 수고..) 19:51:42

찬주 어서와~~~~~! 0<

272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00:11

귀가 완료

273 해인주 (skTf.mj7TI)

2024-08-19 (모두 수고..) 20:00:54

>>269 1열보다 가까운 0열이라구? 크크

찬주 어서와~

274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01:08

아 그리고 여러분.
여러분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식 주세요 (썰강탈의 자세)

275 선아주 (DJDn5kxq7Y)

2024-08-19 (모두 수고..) 20:21:56

>>272 수고했어~! 0<-☆

>>273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그런 말! 너무 두근거리잖아!! 해인이의 노래가 듣고 싶어 진다고!! 0<

>>274 음식... 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토끼 모양으로 깎은 사과를 좋아한다! (이유는 언니가 처음으로 자기한테 만들어준 음식) 음식으로는... 떡볶이! 00

276 해인주 (ZrL/tHdz5w)

2024-08-19 (모두 수고..) 20:24:59

>>274 딱히 가리는건 없지만 부타동을 좋아한다! 외식하면 가장 자주 먹는 음식.

>>275 다음에 일상에서 만나면 시도해보도록! 어지간해선 들어주니까~

277 선아주 (e4QfvAZlPA)

2024-08-19 (모두 수고..) 20:30:03

>>276 좋아~~~! 당장 버킷리스트에 써둔다!! 0<-☆

278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32:21

>>275 호오- 하긴 무용도 칼로리가 어마무시하게 필요하다니 고탄수화물 간식도 좋지
빨간 떡볶이만 좋아하는 편, 아니면 궁중떡볶이나 크림떡볶이, 로제떡볶이 같은 파생형도 좋아하는 편?

>>276 부타동인가~
돈페이야끼를 해줘도 좋아하려나?

279 선아주 (Eol4/pmcfg)

2024-08-19 (모두 수고..) 20:38:16

>>278 떡볶이라면 종류 상관 없이 다 좋아해! 파생형은 파생형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한다~~! ><

280 호랑 - 선아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45:40

지갑을 짤짤 흔들며 티배깅을 시전하는 선아의 모습을 보고, 호랑은 오늘 저녁에 먹쭐을 내주자고 결심했다. 돈페이야끼를 한가득 구워버리겠다. 문득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가 있더라- 하고 머릿속을 훑어보려는 자신의 모습에 쓴웃음이 나오려던 걸, 당신이 비뚜름하게 바라보며 톡 던지는 항의에 평소의 천연덕스런 웃음으로 바꾼다.

"오늘 하루 보고 말 거 아니잖아. 대충 반반 맞춰지겠지 뭐."

호랑의 말대로다. 일단 한번 정해진 페어는 다음 투표까지 2주의 기간을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그동안 해야 할 미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시간이 2주나 있겠다, 우선 새 호실에서의 이사 기념 첫 끼 정도는 먹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해서 호랑은 당신에게 책자를 내밀었다. 솔직히 어떤 기대가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예전 그때를 지금 다시 불러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그러나 그것은 허황된 망상에 불과했고, 그래서 호랑은 꽤 겸허한 마음으로 책자를 건네주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런 나한테 너는 네 옆자리를 툭툭 쳐보이는구나.

마다할 이유는 찾아보자면 많았지만, 왠지 그러기 싫었다. 엉뚱하게도 심통이 난 탓이다. 호랑은 기꺼이 몸을 일으켜서는,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겨서 당신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리고는 당신의 어깨를 가볍게 당겼다. 당신이 자신의 품 안에 편한 자세로 기대누울 수 있도록. 당신이 호랑에게서 빠져나오지 않고 그대로 호랑에게 기대면, 당신에게로 훅 다가올 호랑의 체온, 익숙한 향기. 호랑은 남은 손을 태연스레 책자로 뻗으며 말을 이어갔다.

"아까 이사 하면 중국집이라고 말을 하긴 했는데, 이거 보고 있으니까 분식도 땡기네. 뭐하지?"

281 강소호 - 주태훈 (jf7azopE6k)

2024-08-19 (모두 수고..) 20:46:29

열아홉 강소호의 하루는 단순하다. 다섯 시 기상. 씻고 아침 먹고 교실 가서 수업 듣는다. 심심하면 쉬는 시간에 친구 볼 찌르러 떠났다가 끝나기 직전에 교실로 돌아온다. 공부 다 끝내고 기숙사에 돌아오면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통화하고 다시 씻고 잔다. 가끔 변주가 일어나긴 했어도 대부분 예상 범위 안이다. 분명 기존의 방과 같은 구조임에도 어쩐지 낯선 기숙사에 적응하기도 잠시, 룸메이트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야 비로소 실감이 나는 거다.

아 내가 정말…

"태훈이 안녕."

이 웃기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긴 했구나.

그리고 드는 생각은,

"너 키 되게 크다."

어디 가서 키로 져본 적은 없는데 대놓고 감탄하기도 오랜만이다. 운동하나? "공 튕기는 건 못 봤는데." 눈을 두어번 깜빡인다. [소호야 제발 사람이 인사를 하면 너도 같이 통성명을 하고.] 어느 날 사촌이 겨우 주입한 예절머리가 스친다. 하지만 강소호에게 자기소개란 1학년 1학기 첫 날에나 하는 거다. 그 다음부터는 굳이 말 안해도 내 이름 알던데.

이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눈 앞에 있는 건 소호를 모르는 후배라는 점이다. 통성명에 앞서 비스듬히 앉은 자세부터 세웠다.

"강소호야. 19살이고… 잠깐 앉을래?"

우리 지각생이다 태훈아.
만나자마자 카메라 키고 춤부터 춰야 돼…….

282 소호주 (jf7azopE6k)

2024-08-19 (모두 수고..) 20:48:30

>>274 소호!
어릴 때는 좀 까탈스러웠는데
이제는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걸 꼽자면 해산물쪽?

저두 궁금한 거 있는데 호랑이 팥죽이랑 곶감 싫어하나용

283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52:10


목떡의 플로우를 감지하고 호랑이 목떡도 가져왔다
Muse - Plug in Baby

284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55:04

>>282 호오 해산물 입맛인가
내 주변인물이 죄다 바닷것 극혐을 외치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소호의 식성이 신선하게 와닿는군

팥죽 싫어한다
정확히는 팥이 씹히는 질감을 싫어한다
곶감은 닉값이 아깝게도 좋아한다 이미 맛을 봐버렸응께 벗어날수가 없는것이여

285 해인주 (ar6t5Qu4h6)

2024-08-19 (모두 수고..) 21:09:25

후아 집이다

286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1:17:58

웰컴 해인주 고생했다

287 해인주 (fIWohPKOHA)

2024-08-19 (모두 수고..) 21:20:59

운동 다녀와서 답레를 써야겠다!

288 현우주 (hnu9WBftqQ)

2024-08-19 (모두 수고..) 21:39:03

히이익 퇴근한다
집가서다시갱신하겟스빈다~~~~~~

289 해인주 (U6VRNm7V56)

2024-08-19 (모두 수고..) 21:51:03

현우주 어서오고 이따보자~~

290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2:31:20


히이익 퇴근햇다 다들 좋은 밤이에용
앗 목떡플로우가 돌고 잇나요? ^^ 그럼 저도 함 탑승해보겟스빈다 으하하
가져온 영상 톤이 젤 비슷한 것 같아서 참고용으로 드리고..

낮은 톤이지만 위압적인 계열은 아님. 살짝 힘 빼고 말하는 탓에 숨소리 조금 섞여들어감
나지막히 읊조리는 느낌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잇다고 할까... 글로 쓰려니까 어렵네요,,,
대충 어 그냥 낮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를내고싶엇구나. 해 주세요..... ^^

291 지나 - 찬 (WH/hszNrJ.)

2024-08-19 (모두 수고..) 22:43:37

지나는 순간 눈을 깜빡였다. 무의식적으로 툭 튀어나온 듯한 찬의 소근소근 전해진 말을 맥락적으로 이해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살짝 당황한 표정을 띈 찬의 모습에 방금 찬이 그랬던 것처럼 “만나 뵈면 인사 드려야겠다.”하고 방송에 들리지 않게 소근거리며 헤헤 웃어 넘겼다. 자신이 이해한 것이 맞다면 찬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신 것일까? 궁금증은 속으로만 생각했다.

“그런 말이 있기도 했지.”

말을 뱉었다 주워담는 찬의 모습에 지나가 키득키득 웃었다. “나는 딱히 관심 없어서 안 깔았지만.” 재미있는 소설이나 웹툰 볼 시간도 부족했다. 그러다 찬의 추천에 얼른 지나는 검색을 해봤다. 그리고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내 생각에엔.... 나는 자신없는데에...? 뭐랄까 그거 아냐? 그, 남이 하는 게 쉬워보인다면 그 사람이 잘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나 춤 한 번도 안 춰봤다니까...?!”

지나는 순간 어질어질해졌다가 관련 검색으로 뜨는 다른 춤들을 찾아봤다. “‘Becouse of you’는 어때?” 유통기한은 좀 지난 것 같긴 하지만 둘이서 나눠서 추기도 하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기도 하니까 이정도면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려보는 것이다.

292 지나주 (WH/hszNrJ.)

2024-08-19 (모두 수고..) 22:44:01

후아아..... 피곤해애애..... 답레만 두고 쓰러질게()

293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2:45:53

>>118 소호주
사기 안 당하게 조심하라고 해야겟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 아너무웃기네...... 남현우가 알았으면 oO( 얜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 할거같아요 아!!!!! 소호가너무귀여운데 왜 귀여운지 설명할수없어 그냥귀여워!!!!!!!!!!! (폭발) 협박당해서 참가한거냐고ㅠㅋㅋㅋㅋㅋㅋ물어본대,,,, 하......... 당 연 히 괜찮죠 진짜넘웃기고좋은데요 왤케좋지..^^ 남현우야 그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다가 말 길어지면 머리 아파질 것 같아서 걍... 어. 동아리 선생님한테. 하고 협박당할셈칠듯요... 그게 자기도 마음편해할거같애

>>146 선아주
진짜루 쳐도 완전 OK인데요..... 하지만 진짜 뺨 맞아도 싼 짓 햇잔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저야말루 갑자기 대뜸 이런 선관 들이밀어서 괜찮으실까 했는데 좋아해주시는거같아서 기분이 좋읍니다, ^^ 잘 부탁드려요옹

294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2:47:25

지나주 어서오시구,, 안녕히 줌세용 >:3 월요일 수고하셧어요~!

295 소호주 (jf7azopE6k)

2024-08-19 (모두 수고..) 23:16:09

와악 해인주 운동 다녀오시고 현우주 어서오고 지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296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3:24:59

소호주 안냐세용 쫀밤이에용 ^^~~!!

297 소호주 (jf7azopE6k)

2024-08-19 (모두 수고..) 23:26:38

>>168
소호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것만 받아주실 수 있다면.. 절교만 안해준다면 괜찮습니다.... ㅜㅜ지나야 진짜 이런 친구로 괜찮을까 나랑 강릉 가줄거지 절교 안할거지 나 쉬는 시간에 볼 찌를 친구가 필요해..
아 지나 여캐한정 얼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로판 애독자로서 저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아 근데 저도 여줘볼 게 있는데 이만큼 친하면 부모님과의 이슈가 족금.. 있는거 지나도 어느 정도는 알 거 같거든요? 막 할머니랑 전화할땐 혀 반토막 나고 (웅 나 밥머것서.. 함 완전 짜증남) 그러는데 가끔 엄마랑 얘기할 일 생기면 적당히 거리감 있는 어른을 대하는 거 같구... 하면 지나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요

>>2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뭐라고 생각하긴.. 호락호락하게 생기진 않은 바보) 아웃겨 현우 대답을 포기했어 어떡해ㅜㅜㅋㅋㅋㅋㅋ 죄송해요 하지만 모범생 찌르기 너무 재밌다.. 근데 강소호 물어봐놓고 그런 대답 들으면 "헐.. 다음부턴 맞아도 아니라고 해 이상한 사람이 또 협박하러 온다 현우야.." 한다고요 이건 반은 장난이고 반은 진심입니다 저도 시트 쓸 땐 몰랐는데 소호가 상상 이상으로 어그로꾼이더라고요..

아근데 소호랑 현우 같은 반 일까요?? 일단 소호랑 지나는 다른 반 같은데 (아닐수도 중간에 바뀔수도..) 현우랑은 어떤지

밀린거 있나 보면서 위에 선아-호랑-현우 보는데 완전 재밌네요 나만의 드라마...

298 해인주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23:26:59

소호주 안녕~

299 소호주 (o4/Tyi5H6w)

2024-08-19 (모두 수고..) 23:29:24

와 좋은 밤이에요~~ 아 저 연애 스레에 안 맞는 질문이긴 한데

캐릭터들 목표 과가 어떻게 되나요
이런 질문 하는 어른이라 죄송해요 하지만 궁금했다..

300 해인주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23:32:11

(대학 안감)

301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3:38:18

해인주도 다시 안냐세용 운동 잘 다녀오셨는지😚

>>297
(호락호락하게 생기지 않은 바보) ㅋㅋㅋㅋㅋㅋ아!!!!! 진짜웃긴다 남현우 짜면서 바보소리들을줄은 몰랏는데 소호에게 듣네요.......
하지만!!!!!!! 소호라면 당연히 바보 백만번도 더 되어줄수잇지!!!!! 안돼도되게해야지!!!! 근데ㅋㅋ솔직히 소호 남현우가 살면서 거의 첨 만나보는 인간군상이라 골치아파하면서도 한편으론 흥미?로?워? 할 것 같아요

헐~🥺 글고보니,,,, 흠.. 수행평가를 같이 할 정도면 같은 반이라구 해도 되지 않을까요????? 같은 수업을 다 같이 모여서 듣는 게 아니면 솔직히... >:3c
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쥐구멍) 새벽의 힘을 빌려 폭주하고 남은 결과물을 보셧다니...몹시....쑥스럽군요.......

>>299
아마 의대 혹은 법대를 (부모님이)희망하고 잇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본심은 연극영화과 이런 쪽 아닐까 싶구..

302 소호주 (o4/Tyi5H6w)

2024-08-19 (모두 수고..) 23:38:28

>>300 아
어울려
ㅠㅠ 하지만 해인이 실음과 80대1의 주인공도 어울리는데

303 해인주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23:39:13

>>302 그렇다면 오늘부터 실음과다

304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3:39:26

>>300 >>302

이거진짠데

서울예대 복도 전설의신입생 < 이런거

305 소호주 (o4/Tyi5H6w)

2024-08-19 (모두 수고..) 23:40:29

>>303 해인아 누나가 너 고학력자 만들어줬다 밥 사라

죄송합니다

306 현우주 (4o6H2PiNYE)

2024-08-19 (모두 수고..) 23:41:32

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7 다미주 (iXtbaDy39E)

2024-08-19 (모두 수고..) 23:42:28

>>290 목소리가 잘생겼다는 게 이런 말일까^ㅡ^ 현우 인물이 훤하니 목소리도 좋네 😤👍 앞으로도 현우 썰 마니마니 풀어조 🥺🥺 음기안경미소년 최고 😇

잠깐 갱신하고 간당~~ 모두 쫀저 😊😊

308 해인주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23:43:41

>>305
해인 : 소고기?

다미주 어서오고 잘가!! 쫀저 :3

309 소호주 (o4/Tyi5H6w)

2024-08-19 (모두 수고..) 23:54:32

>>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거 어시죠 그 원래 바보라고 하는 사람이 더 바보인거 실제로 성적도 더 낮을 것이다..) 하 흥미로웠다면 ok입니다 비록 안그래도 근심 많을 현우군에게 골치아픔을 선사해줬을지라도..

와 좋아요 같은 반이다~~ 수행평가 3인 1조여도 버리지 않기 차라리 무임승차자를 한 명 데려오더라도 (소호: 얘 이름 빼자)

아 저 정말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 웬만해선 캐릭터의 의대행을 응원하는데
연영과
응원할게
ㅠㅠ..

>>308 아 소고기 사주면 선생님이죠
근데 해인이 정말로 유튜브 쇼츠의 제왕 릴스의 악마 복도의 지배자상이다.. 기타 기깔나게 말아줄 거 같다..

310 소호주 (o4/Tyi5H6w)

2024-08-19 (모두 수고..) 23:54:57

다미주 조은 밤 보내요~~~~

311 해인주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23:58:06

>>309 실제로 쇼츠 릴스에서 해인이를 안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정도로 제왕이다 ... 심지어 인스타 라방은 왜 안해주냐고 조르는 사람도 존재

312 성해인 - 서진아 (EggTqKV/M6)

2024-08-20 (FIRE!) 00:17:18

" 남 사주는건 아끼는거 아니니까. "

애초에 해인의 앞에서 소고기를 먹고싶다고 한 것부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실 돼지고기를 말했어도 아마 근방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돼지고기를 사주었을테니 소고기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갑작스런 사투리에도 금세 적응했다는듯 이번엔 웃지 않고 넘어간 해인은 눕듯이 의자에 앉은 진아를 보며 말했다.

" 왜, 싫어? "

자신의 이런 모습을 간혹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야 그냥 자기랑 안마주치면 그만이니까 딱히 신경은 안썼지만 진아의 경우엔 앞으로도 며칠은 같이 살아야하니 그런 상황이 되면 곤란한 것이다.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며 해인은 머리를 긁적였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 나만큼 동생들 아끼는 오빠도 없을텐데. "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해인은 여동생들을 끔찍이 생각하는 편이었다. 매일매일 전화도 해줘, 용돈도 보내줘, 필요한거 있다고하면 너무 과한게 아니면 사서 보내줘, 사실상 부모의 역할을 해인도 같이 했다고 보는게 맞았다.

" 쌍둥이 동생이라니 ... 신기하네. 나도 나중에 만나보고 싶은데? "

이런 진아의 동생이라니 꽤나 흥미가 가는듯 했다. 머리색만 다르다고 했는데 그럼 성격도 비슷한걸까.

" 그러지말고 나중에 한번 소개 시켜줘. "

해인은 웃으면서 말하고선 남은 음료수를 다 마셔버렸다. 이제 슬슬 다음 장소로 이동할 시간. 밥을 먹을까 아니면 아까 얘기했던 배팅 센터로 갈까 고민하던 해인은 진아에게 물었다.

" 어디 갈까? 저녁 먹으러? 아니면 다른 곳? "

313 현우주 (8RBxW8G6x6)

2024-08-20 (FIRE!) 00:46:15

>>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막상 이런 칭찬 받으니까 또 쑥스럽고... ^///^ 열심썰풀러 현우주가 될수잇게 노력하겟습니다 다미주 좋은밤... 좋은꿈..

>>309
하지만!!!! 소호가 바보라고 부르는데 바보가 되지 않으면 달리 무엇이 될까요 성적이 높아도 때론 바보일 수 잇는거잔아요(머라는거야)
소호앞에선그저바보가되

ㅋㅋㅋㅋㅋㅋ오예 소호랑 같은 반이다 ^^~~~ 안되겟어요 영원히 소호와 수행평가같은조가되(소호야 미안) 무임승차자 있으면 남현우 이악물고 지가 더 하려고 할 거같죠 왜냐면 성적은 잘 받아야하는데 안하는 애 구슬리려고 에너지 빼는 건 낭비같아서......(현우 : 좋은 생각이네)

>>311
해인이 쇼츠제왕이었냐고 키아악~~~~~~~ 밴드 경합 프로그램(슈퍼밴X같은 거) 나가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해인이가 보고싶어지는 밤입니다....... 그래서 해인이 라방이 언제 켜진다고요(해인주 : ?)

314 선아 - 호랑 (/6iSbp/tOE)

2024-08-20 (FIRE!) 02:02:52

"그래. 한동안 같이 있어야 하니까."

꼭 동화 속 신데렐라라도 되는 것처럼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남. 2주가 되었든, 그 이상이 되었든 우리의 만남은 언젠가 분명 끝이 날 것이다. 종소리가 울리면 공주님은 구두만을 남겨두고 뒷모습을 보이며 떠나가겠지. 이 연극의 공주님은 그였고, 왕자님은 자신이었으니, 그럼 이번에도 뒷모습을 바라보는 건 내가 할 일이 되려나.
—어쩌면 다행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내 뒷모습을 너에게 보여줄 일은 없을 테니까. 그렇게 그의 결심과 저녁에 있을 일은 생각도 못하고 그저 웃음 지었다.

그가 옆자리에 앉는 모습에 시선을 돌려 다시 배달 책자를 바라보던 중,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 체온과 향기에 잠시 눈만 깜빡였다. 고민이라도 하듯 짧은 침묵 끝에 모르는 척 당신의 품에 툭 기댄다. 자연스럽게 책자의 반을 그에게 넘기고, 비어버린 손은 어깨를 당긴 그의 손에 잠시 올려두려 하며 두어 번 토닥거리려 했다. 꼭 사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심통이 난 그를 달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잠깐의 손길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금방 떨어지려 했다.

"중국집."

선택지를 넓혀준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의외로 단호한 말투로 이야기한다. 네가 먹자고 해줬으니, 이왕이면 네 선택에 따라가고 싶었다. 그러더니 슬쩍 그를 올려다본다.

"분식은 다음에. 점심만 같이 먹을 건 아니니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듯 입꼬리를 올리며 대답한다. 곧 능청스레 책자 한쪽에 나온 중국집 이름을 손가락으로 짚어 보이며 여긴 어떠냐 말을 돌렸다.

"그러고 보니... 우리 커플 댄스는 어떻게 할까?"

이렇게 있으니 생각났다는 듯 메뉴를 눈으로 훑어보다 이야기했다.

315 선아주 (mI9MbG8pA6)

2024-08-20 (FIRE!) 02:13:06

소호주! 해인주! 현우주! 지나주! 다미주~~~~! 모두 어서와~~~! 지나주랑 다미주는 잘자! 좋은 꿈 꿔~~~! 낼~~~봐~~~! ><♡

>>283 그런 플로우가 돌고 있었다니!! 엄청나다...!! 00♡ 호랑이가 노래하면 이런 느낌이군... 좋구만!!

>>290 찰떡같은 설명이었습니다...! 스레에 올라온 영상들 전부 주구장창 보게 생겼네 이거... 큽 0<♡

>>2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슬~쩍 버킷리스트에 넣어보는 걸로...~? 0<-☆ 저야 이런 거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0<

>>297 저야말로 소호 선관들 보면서 함박웃음 짓고 있습니다... 광대가 내려가지를 않아요 너무 귀엽고 흥미진진해서~~~! 0-ㅠ♡

>>299 목표 과... 부모님이 원하는 경영 같은 과 제외 다른 과면 전부 오케이 일 것 같은 느낌이... 00

316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2:33:04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더니 슈퍼 얼리버드가 되어버린 건

317 현우주 (8RBxW8G6x6)

2024-08-20 (FIRE!) 02:37:13

아무도 없길래 위키에 우리 친구들 시트를 뚝딱뚝딱 추가하고 있었더니 선아주와 호랑주가 나타난 건에 대하여

318 선아주 (TLbUGQc1M2)

2024-08-20 (FIRE!) 02:41:48

00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잘 준비 했더니 사람이 나타난 건에 대하여

319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2:44:03

다들 자러가랏

320 현우주 (8RBxW8G6x6)

2024-08-20 (FIRE!) 02:45:54

싫어실어잉 위키 반짝반짝하게 만들거야잉

321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2:47:56

>>320 하아 어쩔수없군 이 고마운 윅기요정... (어깨안마토닥토닥) 너무 무리하지 말고 금방 자러가기다
캡틴도 러닝시간 넉넉하게 가져가겠다고 하니 위키도 천천히만들어도되는것이야

322 선아주 (wCzzHCN68s)

2024-08-20 (FIRE!) 02:48:00

호랑주도 자러가랏
위키를 대체 어디까지 레벨업 시킬 생각이지 현우주...!

323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2:50:06

하나 더 던집니까? .dice 1 2. = 2

324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2:51:18

>>322 그게말이지... 뇌가 햣후!! 화요일아 덤벼라!!! 하고 전투함성을 지르고 있음...

325 현우주 (8RBxW8G6x6)

2024-08-20 (FIRE!) 02:53:45

https://www.html-color-codes.info/Korean/ < 이거.. HTML 컬러코드.....

지향색을 찝어서 말씀해주시면 추가해드리빈다,,

326 선아주 (GhVWIrWJm6)

2024-08-20 (FIRE!) 03:01:57

그렇게 호랑주는 다시 체납을 시작하고... (눈 질끈 감기) 안된다 호랑주~~~! 그러다 큰일나~~~! 0-ㅠ 잘 자야 건강하고 키도 쑥쑥 잘 크지!(?)

>>325 꾸며주신 지금도 충분히 마음에 듭니다...! 너무 고마워요 현우주~~~! 00♡ 위키요정님도 푹 쉬어야 하는데...! 0-ㅠ

327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3:19:08

(답레는 다썼는데 플리에서 멈칫)
(아아, 내 플리는 2010년 중후반기에 멈춰있구나......)

328 호랑 - 선아 (XjqwbZ95.Y)

2024-08-20 (FIRE!) 03:27:56

심통이라니. 호랑은 생각했다.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다. 당장 미안하다고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사과는 호랑의 몫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럴 엄두마저도 내지 못하고 뻔뻔한 웃음 속에 죄책감을 애써 억눌러두고 있는 것이 호랑의 현주소였다. 지금 이 순간들이 당신에게 또다시 어떤 상처나 족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서로가 아무렇지 않게 서로의 좋은 친구로 스쳐가길 바란다는 미명하에.

하지만 이 말도 안되는 억지 적반하장에 네가 못 이기겠다는 듯 품안에 톡 기대어올 때, 그리고 달래듯이 손등을 토닥여주는 당신의 손길에, 호랑은 마음 속에서 무언가 들썩이는 것을 느꼈다. 마음 속에 억누른 죄책감. 그리고 그 죄책감 밑에 억눌러둔 것이 하나 더. 호랑은 그것을 다시 추스르느라 애를 썼고, 그 끝에 그의 얼굴에 착잡한 기색이 드러나고야 말았다. 중국집, 하고 딱 잘라주는 당신의 말에, 호랑은 다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네. 저녁도 같이 먹어야지."

좀 있다 오후에 시간이 남으면 장을 볼까 했는데, 장바구니 목록을 좀 바꿔야겠다고 호랑은 생각했다. 그리고는 당신의 능청스러운 손짓에 따라 책자 위로 시선을 돌렸다. 아, 몇 번인가 먹어봤던 집이다. 그때마다 괜찮은 인상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 호랑은 시원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어, 거기 괜찮더라. 나는 간짜장 곱배기."

점심 메뉴는 정해졌고, 이제 커플 댄스가 남았다. 호랑은 "그렇잖아도 그거 이야기 하려고 했어." 하고 당신의 말을 받았다. 호랑은 어디- 하고 머릿속의 플레이리스트를 주워섬기면서 시선을 위로 돌렸다. 그때 당신의 머리에 와닿는 게 있었다.

"슈퍼노바는 다른 조에서 할 것 같고, 하입보이는 어째 유행이 애매하게 반박자 늦은 느낌이고. 아예 악뮤 노래로 해볼까? 아니면 외국 노래로 가도 좋고. 위켄드라던가, 카밀라 카베요라던가."

당신의 머리카락을 삭삭 빗어내리는, 호랑의 손이었다. 이번의 이 제스쳐는 어떤 심통이라거나 강짜라거나 하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무방비해져버린 상념 속에서 나온 손버릇이었다.

"넌 혹시 이거 했으면 좋겠다 싶은 거─"

그리고 선아에게로 시선을 돌렸을 때에서야, 호랑은 자기 손이 뇌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저 혼자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자각했다. 호랑의 품에 기대누워 있었기에, 호랑의 몸이 흠칫 하고 놀라는 게 당신에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갈 길을 잃은 호랑의 눈이 이리저리 떨리면서, 귓바퀴가 빨개지는 게 보였다.

"아, 그... 미안."

329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3:29:34

아오 이놈의 내면묘사 욕심
내면묘사 부분은 그냥 아 얘가 이런 생각 하고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해줘
굳이 아 호랑주가 저만큼 내면묘사를 해줬으니 나도 맞춰야지! 할 필요 없다는거다
(물론 선아주가 내면묘사를 하고 싶어 쓰는 거라면 그것은 언제든지 웰컴)
그리고 으엑이건좀 하는 게 있으면 꼭 말해달라

330 현우주 (8RBxW8G6x6)

2024-08-20 (FIRE!) 03:32:04

개인페이지 수정 끝~~!!! 지향색은 대충 제가 캐릭터 사진에 맞춰서 넣엇습니다
아니면 연락주세요.... <:3c

참가자 목록 표 칸 부븐도 수정할지 말지 조금 고민이 되는 새벽...

331 호랑주 (XjqwbZ95.Y)

2024-08-20 (FIRE!) 03:34:12

>>330 그는 위키의 신이야!!!

332 현우주 (8RBxW8G6x6)

2024-08-20 (FIRE!) 03:50:31

칸까지 다 바꿔버리니까 애매하게 알록달록해서 그냥 이름 색만 바꿔보았읍니다,,, ^^

>>326
(위키요정은 교대근무라서 선아 개인페이지 위키요정은 제가 아녜요 소근소근소근)

>>331
하지만 저. 다른데서 복붙해다가 쓸 뿐인데.... <:3... 이런 호칭 받아도 되는거냐구,

333 해인주 (EggTqKV/M6)

2024-08-20 (FIRE!) 07:18:47

좋은 아침~

334 유리주 (XJKlPv.s2A)

2024-08-20 (FIRE!) 07:50:29

쫀아~~~!!

335 소호주 (8LrpiFM9..)

2024-08-20 (FIRE!) 10:02:38

우와 위키 생겼다 그냥 시트 복붙할 생각했는데(ㅋㅋ) 현우주 감사합니다 !!

그리고 출근하는 길에ㅎ 갱신하고 가요~

336 현우주 (p8i4/q0D1A)

2024-08-20 (FIRE!) 14:38:33

출근싫어잉,,,🥺
일상을 넘 돌리고싶은데 어쩐지 다른 분들과 접속시간이 잘 안 맞는 것 같아가주구,,,

일상 시작글 던져놓고 아무나 반응해주시길 빌면서 기다려야하나 < 이런생각중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셔용~!

337 다미주 (g3boobmpTU)

2024-08-20 (FIRE!) 14:41:10

다들안뇽~~!! 요즘 넘 바빠서 통 못들어왓네 ㅠㅁㅠ 그래두 쫌만 지나면 여유러워질지두....... ! ! ! 좀 더 노력해서 들어오겟서.... ;∇;

338 백 찬 - 이지나 (0CJWlkhHfA)

2024-08-20 (FIRE!) 18:51:14

* AI 이미지

찬은 만나 뵈면 인사를 드린다는 지나의 말에 옅은 웃음을 지으며 반응했다. 하지만 지나의 생각은 현실과는 전혀 달랐다.

[한편...]

개인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에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있다. 그녀는 찬의 어머니였다. 실제 나이는 50대 초반이지만, 훨씬 더 젊어 보였다. 어머니는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누군가 노크하자 급하게 연기를 없애고 전자담배를 숨겼다.

"들어와~"

찬의 어머니보다 더 젊어 보이는 검은 세미정장을 입은 단발머리 여성이 서류를 들고 들어온다. 그녀는 코를 킁킁대더니, 낮게 깔린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말했다.

"또 안에서 담배 피셨죠?"

"어머~ 이 기지배~ 코가 이렇게 예민해가지고~ 그런데 나 연초 끊은 건 알지? 이건 전자담배야~ 전자담배~"

"그것도 이상한 단내가 나요. 계속 여기서 피실 거면 끊던가... 아니면 밖에 나가서 피시던가요."

"어머~ 오늘 왜 이렇게 까칠해~ 언니가 퇴근하고 껍데기에 소주 사줄까?"

".....끝나고 애 봐야죠."

"힝, 너는 대단하다. 나는 일만 하느라 육아는 거의 시어머니나 남편이 했는데."

"참 자랑이라고 하시는 말씀이시네요."

"우리 이쁜이는 말을 참 예쁘게 해~"

"더 하다가는 저도 잡혀들어가겠네요. 이 바닥에서 선배들까지 잡아넣고도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저라고 안 그러실지."

"에잉, 내가 어떻게 너한테는 미친년이 되겠니~ 수사자료지? 어서 놓고 퇴근해~"

[현재...]

"......"

찬은 어머니가 지금쯤 뭘 하고 있을지 예상이 가서, 그저 가벼운 미소만 지었다.

"흐음... 그래? 막상 해보면 어렵다는 얘기지? 'Because of You'? 좀 나온 지 된 건 그렇다 쳐도... 너무 분위기가 우울하지 않아? 그리고 이게 댄스 버전도 있었구나..."

그렇다. 찬이 처음 떠올린 이 제목의 노래는 켈리 클락슨의 곡이었다.  유X브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검색했고, 니요의 곡으로 하자는 걸 깨닫자 살짝 멍한 표정으로 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오~ 딱 발동작만 신경 쓰면 되겠네? 그렇다고 엄청 쉽다는 건 아니지만... 일반인들도 잘하는 걸 보니까 우리도 연습하면 괜찮아 보이는데?"

339 소호주 (KvKiOrL2Y6)

2024-08-20 (FIRE!) 20:00:43


집이다....

위에 목떡 올라오는 거 보고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요 소호는 대~충 이런 느낌일 거 같습니다 가수분한테 사과를 드리며.... 위에 올라온 거 들으러 가야지 갱신합니다~

340 지나 - 찬 (DPRUQ6eg4.)

2024-08-20 (FIRE!) 22:13:13

이런. 지나는 살아있는 사람을 고인으로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속으로만 생각했던 것이 다행일까. 내뱉은 말도 다행히 이상한 점은 없었다. 물론 지나는 여전히 착각 속에 빠져있다.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너무 상상력이 풍부해진 것이 문제일지도? 그 상상력을 찬에게 들키진 않아 다행인 점일테다.

지나는 분위기가 우울하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이내 찬이 곡을 찾아보고 긍정적으로 평하자 이내 헤헤 웃었다.

“으음, 근데 너무 유행이 지난 거라서... 아, 찬이 네가 전화 찬스 써보는 거 어때? 주변에 이런거 잘 아는 사람 있을 것 같은데...”

지나는 영 모르겠다는 듯 휴대폰을 내려놨다. 최신 유행에 대해 영 잼병인 모양이다.


/찬주 우리 마라탕후루 어때? 지나 분명 부끄럼 폭발할 것 같지만 넘 재밌을듯 >< 딱 찬이가 말한 상황극으로 시작하는 것도 맞고 말이지~~

341 해인주 (o7ueHjBn.k)

2024-08-20 (FIRE!) 22:24:38

조은밤~~

342 해인주 (o7ueHjBn.k)

2024-08-20 (FIRE!) 22:29:07

오늘 해인이의 지듣노는?

https://youtu.be/Kc60yaZ-scw?si=FXDds7VXkiBNT8tG

343 백 찬 - 이지나 (0CJWlkhHfA)

2024-08-20 (FIRE!) 22:33:01

"지났으면 어때~ 유행도 돌고 도는 거잖아~"

찬은 지나가 추천해준 춤이 마음에 든 듯, 확신에 찬 눈빛으로 이걸로 하자며 말했다. 발동작만 조금 신경 쓰면 금방 할 수 있을 거라고, 이거보다 더 쉬운 걸로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얘기들을 덧붙였다. 하지만 지나가 지인에게 자문을 받아보라고 하자,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한 번 해볼게."

찬은 바로 아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성과 듀엣으로 추기 좋은 유행하는 춤", "틱톡에 올리기 좋은 춤" 그리고 "둘 다 춤을 잘 못 춘다"는 말을 전하며 조언을 구했다. 그 결과 얻어낸 답은...

"선배... 마라탕후루 알아?"

찬은 마라탕후루 춤의 영상을 지나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선배 역할은... 내가 할까...?"

/좋아좋아😊😊 다들 좋은 밤이야!👋👋

344 지나주 (DPRUQ6eg4.)

2024-08-20 (FIRE!) 22:37:25

>>205 해인주
지나 편식? 일단 다 잘 먹는 편! 하지만 쓴 걸 잘 못먹는다! 카페인 들어간 것도 마시면 잠이 잘 안온다나봐. 그래서 일단 커피 종류 잘 안 마시고 쓴 건 피하는 편? 그래도 나물 종류같은 반찬류는 잘 먹지만 쓴맛이 강한 쌈채소류는 못먹는 듯!
해인이 식성 궁금하잖아~!! 편식하는지 가리는 음식은 있는지~! 라고 쓰려고 했는데 밑에 있었군 가리는 거 없고 부타동 좋아하는 거 귀엽잖아~

목떡 플로우 누가 꺼냈어 넘 잘했어 호랑이 현우 소호 목떡 넘넘 찰떡임...... 완전 상상 풀로 해벌임 ㅋㅋ큐ㅠㅠㅠ

>>297 소호주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니 넘 귀여워!!!!!(표효)
“꺄 >< 역시 소호도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어”하는 지나를 드립니다. 지나 멀리서 소호 사진 찍고는 도도도 달려가서 “이거 넘 화보처럼 잘 나온 것 같은데! 어때?”하고 보여주고 막 큐큐 친구를 덕질하는 친구도 괜찮나요 ㅋㅋㅋ큐ㅠㅠ
지나 반응 딱히 뭔가 없을 것 같은데에 부모님보다 조부모님과 더 가깝구나 정도? 근데 조부모님 앞에서 혀짧은 소리 내는 소호 넘 귀엽잖아....(쓰러짐)

[1학년때]
소호: (혀 짧은 소리 내며 전화 통화중)(끊음)
지나: 누구야? 남자친구?! (흥미진진)
소호: 할머니
지나: ?
[2학년때]
소호: (위와 같음)
지나: (이미 알고 있지!) 할머니지?
소호: 아니야. 남잔데.
지나: 0ㅁ0!!! 누구?!
소호: (씩 웃으며) 할아버지
지나: (당했다!!)

라는 적폐를 생각해버렷다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

소호랑 현우 같은 반이면 지나 소호 만나러 반에 갔다가 현우랑 소호랑 같이 수행평가 하느라 머리 싸매고 있는 거 보고 둘이 연애적으로 엮는 상상 해버리고(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이런애라 죄송합니다) 지나는 현우에 대해서 소호랑 스터디 하는 애 정도로 알고 있겠네~~히히

윅기요정 현우주 넘 고마워 흑흑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현우주는 천사야...


다들 쫀밤~~!!!! 오늘의 해인이 지듣노를 들을 수 있따니 넘 영광이자너....(리슨중)

345 지나 - 찬 (DPRUQ6eg4.)

2024-08-20 (FIRE!) 22:51:33

지나는 찬이 지나가 추천한 곡이 좋은 이유를 여러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자신이 없어졌다. 찬은 유명한 아이이고 아마 이런 걸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볼거고 팬들도 많이 볼텐데 너무 유행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이면...? 뭔가 미안해지잖아!

그런 와중에 찬이 아는 크리에이터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했다. 그리고 그 결과...

“에?”

마라탕후루요? 제가 아는 마라탕후루? 탕탕후루후루? 물론 지나가 유튜브를 많이 보진 않는다지만 이정도는 알았다. 그정도로 엄청 유행했으니까 말이다. 끝물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늦었다는 느낌도 아닐 것 같고...... 하지만.....

“그...래! 그러니까, 그, 연기 같은 거잖아? 이거 찍은 사람들도 다 진짜 선후배 관계는 아닐테니까? 와, 역시 찬이 지인이야. 분명 찍으면 재미도 있고 조회수도 잘 나올 것 같고 우리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1등 할 수 있을지도 몰라.”

횡설수설하는 것이 아무래도 고장난 듯하다.

346 해인주 (EggTqKV/M6)

2024-08-20 (FIRE!) 23:02:20

지나주도 어서와~~

347 백 찬 - 이지나 (0CJWlkhHfA)

2024-08-20 (FIRE!) 23:05:39

지나는 찬이 제안한 춤을 추면 유행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지만, 찬의 머릿속에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이거 개쩌네"라는 생각만 가득했지.... 지난 트렌드라도 잘 살리면 명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뿐이었다.

"저기요? 이지나 씨?"

마라탕후루라는 말에 당황해 고장 난 듯한 지나를 보고, 찬은 정신을 차리게 하려는 듯 양쪽 팔을 살짝 붙잡고 약하게 흔들어댔다. 하지만 결국 지나는 본격적으로 고장이 나서 횡설수설하기 시작하는데...

"프흡... 잠시만... 아, 잠시만... 천천히~ 천천히~ 진정하고~"

찬은 고장이 나서 당황스러워하는 지나가 귀엽고 웃겼는지, 그녀를 달래며 천천히 말하라고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그래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내가 선배고, 선배가 후배 역할로 상황극을 하고 출까?"

348 지나 - 찬 (DPRUQ6eg4.)

2024-08-20 (FIRE!) 23:26:14

지나는 찬에게 양쪽 팔이 잡혀 약하게 흔들렸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지는 못했다. 그래도 천천히 진정하라는 찬의 말에 잠시 본심인 울상이 나왔지만 이내 다시 표정을 다잡았다. 왜냐하면 내가 선배니까! 선배로서의 위엄을 보여야하니까! (이미 없다)

“그으래! 그러자!”

그래! 이거 말고는 없었다. 확실히 찬의 지인이 감각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일단 몇개 좀 더 볼게.” 지나는 본인의 휴대폰으로 영상을 좀 더 찾아봤다. 탕탕후루후루 소리가 몇번이나 들리고 지나는 진지하게 영상을 바라봤다. 하지만 이걸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움에 얼굴이 금방 빨개진다.

“ㅡ”

결국 지나는 소파 쿠션에 얼굴을 파묻어버리고 말았다.

349 지나주 (DPRUQ6eg4.)

2024-08-20 (FIRE!) 23:27:13

해인주 안녕!!! 해인이 제이팝 좋아하는구나~! 지난번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도 잘 들었었는데~ 뭐랄까 밝은 느낌이라 좋아~~

350 소호주 (KvKiOrL2Y6)

2024-08-20 (FIRE!) 23:28:36

모두모두 좋은 밤이에요~~~

>>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만 현우 더 열심히한대 이런 애 조원으로 데려와서 미안하다 누나가.... 그러면 현우1.8인분 소호 1.2인분이라는 기적의 계산법 나올 거 같은데 소호 먼저 끝나면(먼저 끝날 수밖에 없는 분량이다..) 현우 빤.... 보다가 넌 왜 그렇게 열심히 해?(진짜 왜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다) 하고 한번쯤 물어볼듯요...

근데 이건 제가 궁금한 건데 현우 ppt 잘 만드나요 소호는 아무래도 발표를 할 거 같습니다..

>>344 지나 제가 잘 데려가서 행복한 김밥 만들어두겠습니다 지나야 카카오페이지랑 리디북스랑 시리즈중에 계정 뭐가 필요하니 넌 마음껏 쓰렴.....
헉 뭐지 너무 정확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대신 돌리셔도 되겠는데?? 그냥 필요할 때 마음껏 써먹으셔도? 아 2년동안 당한 지나 너무 기엽다 꼭 3학년엔 새로운 어그로로 찾아 뵙고 싶다....
아 이거는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 지나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b~~~

와 지나랑 찬이 마라탕후루 찍는다
꼭 보고싶다
꼭 보고 지나한테 마라탕 먹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고 장난치고 싶다
찬이한테 나도 사달라고 떼쓰고 싶다...

351 해인주 (EggTqKV/M6)

2024-08-20 (FIRE!) 23:29:30

>>349 해인이 오우너가 조아해 ... 요네즈 켄시 최고 다른것도 나중에 추천을!

>>350 소호주 어서와~~

352 지나주 (DPRUQ6eg4.)

2024-08-20 (FIRE!) 23:37:48

>>350 소호주 어서와~~!!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지나한테 계정 안겨주면 행복한 김밥이 되어 굴러다닐거야 ㅋㅋㅋㅋ 이렇게 사육당하는 지나(?)
헤헿 정확했다니 기쁘다...!! 지나 분명 한 번쯤 소호한테 물었을 것. "소호ㅡ! 남현우 어때?(소곤소곤)" 그럼 소호 분명 어떠한 답변을 하는데 지나 마음에는 차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네?) 그럼 다시 묻겠지. "아니이! 이성적으로 말야~!" 할 것 같은데 과연 소호의 답변은...?(끌어내도 괜찮습니다아아)(질질)

소호가 마라탕후루보고 장난치면 지나 엄청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질 거야아앗

>>351 노래 좋아서 반복 재생중! 해인주 취향이구나~!

353 백 찬 - 이지나 (0CJWlkhHfA)

2024-08-20 (FIRE!) 23:39:35

"그럼 어서 구상부터 짜자!"

소파 옆에 던져두었던 크로스백에서 태블릿 PC를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리고 전원을 켰다. 태블릿의 메모장으로 구상을 정리하려고 했다. 찬이 태블릿을 만지작거리는 동안, 지나가 영상을 보면 볼수록 얼굴이 점점 더 빨개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아니... 으흐흫... 미치겠다..."

얼굴이 빨개진 지나의 모습을 보자, 찬은 참았던 웃음이 조금씩 터져 나왔다. 결국 손바닥으로 자신의 이마를 살짝 치며 웃음을 터뜨린다. 어쩌면 이 장면이 춤보다 더 하이라이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점점 심각해지는 지나의 표정... 이걸 방송에서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결국 지나가 소파에 얼굴을 파묻자, 찬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본격적으로 웃음을 터뜨린다.

"아니... 푸하핫... 선배애애~?! 우리 어서 해야 된다고오호호호홓흐흐흫... 아, 진짜 미치겠다하하하... 우리 시간 없어어어~~! 으흐흐흐흫..."

찬은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소파에 얼굴을 파묻은 지나를 원상복귀(?)시키려 애쓰며, 태블릿 앞에 앉히려고 했다.

354 찬주 (0CJWlkhHfA)

2024-08-20 (FIRE!) 23:43:41

>>350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탕후루.. 나도 이거 생각도 못 했는데..!😂😂🤭🤭

355 지나주 (DPRUQ6eg4.)

2024-08-20 (FIRE!) 23:44:44

큐큐큐 넘 재밌다 마라탕후루 ㅋㅋㅋ큐ㅠㅠ 일단 나 자러가야해서 답레는 내일 이어올게~

다들 잘자~!

356 소호주 (ozVt1PG.J2)

2024-08-20 (FIRE!) 23:55:01

>>352 아 진짜 죄송해야 쓰겄는디

선관 현우 인식
>어디가서 사기 당하는거 아닌가 싶음<

그대로 대답할 거 같습니다..
남의 체면을 이렇게 구겨놔도 될지..
로맨스 러버 지나에게 실망을 안겨줘도 될런지..

ㅜㅜ 빨개지면 원래 더 장난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데 나중에 탕후루 가게 발견하면 선배 ㅎ 부터 갈겨서 지나 딸기탕후루랑 똑같은 색 되는 거 보고 말 것

>>354 저는 사실 이 버전 제일 좋아해요
ㅋㅋ

https://youtu.be/7zusui_rl6g?si=gocvakfaIJl8xaDM

지나주 안녕히 줌시고 해인주 찬주 안녕하세요~~ 와 노래 올려주신 거 들어야지 제 플리 요즘 00년대로 회귀해서 새 노래 하나하나가 귀합니다..

357 찬주 (QB6w1xqmDY)

2024-08-21 (水) 00:09:19

>>356 전부 다 봤던 영화야!!!! ㅋㅋㅋㅋㅋ🤭🤭🤭🤭🤭

그래~ 좋은 꿈만 꾸자! 지나주~!👋👋

358 태훈주 (0Fbj6lomJE)

2024-08-21 (水) 01:18:28

나는야 만년 지각생 태훈주.. ㅠㅜㅠㅠ 내일 아침에 답레 올릴게 늦어서 미안해~!!

359 현우주 (VTZuLwx7.M)

2024-08-21 (水) 02:39:04

새벽 틈타서 잠깐 갱신 ^_^ 다들 좋은 꿈 꾸세용😚

>>344
어라? 이거 지금..... 설마 지나랑 뭔가 관계가 생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나주 : 네?;;)
아니 상상하니까 넘 귀여운데요 현우랑 소호가 oO(이자식 이름을 어떻게 빼야 잘 뺐다고 소문이 나지) 이러고 있는 동안에 지나는 저 멀리서 꺄아악 어머나... <:3c 하고있었단거잔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아넘귀여운데?? 너무좋은데???? (현우주 특 : 귀여운 여자애에 환장함)

음하하 글케 거창한일은 아니지만요... 기뻐해주시니 기분이좋으네요 ^_^

>>350
아니!!!! 그래도 소호 1.2인분 하잖아!!!! 0.2인분 더 햇잔아요 이게 숫자는 작아보여도 대단한거거든요 아시죠!!!!!!! ㅋㅋㅋㅋㅋㅋ하~,, 그런 얘기 들으면 갑자기 하던 거 멈추고 좀 머?뭇? 거리다가 성적 떨어지면 안 돼. < 이딴 대답이나 하고 다시 과제할 거 같은데... 애가 솔직하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현우야. 아무래도 소호를 좀 닮아야쓰것다,,

,,,,,,,,,,,어라
저희 PPT담당이필요한거같애요
빨리 누군가를 섭외해야만......... 근데 소호 발표 깔끔하게 정석으로 잘할거같은느낌............. 이것.. 상상만으로 좋은느낌을준다

360 남현우 (VTZuLwx7.M)

2024-08-21 (水) 03:06:59

피곤해.

뻐근한 눈을 문지르며 계단을 내려와 코너를 돈다. 평소라면 사람 가득했을 짧은 복도는 늦은 시간 탓인지 비교적 고요하고.
망설임 없는 발걸음으로 향한 곳은 자판기 앞이다. 고민하는 시늉도 하지 않고 익숙한 몸짓으로 버튼을 누른다. 푸른 색 배경이 인상적인 작은 캔 커피. 덜컹! 철통 울리는 소리가 나면 출구를 연다. 거기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캔 하나가 떨어져 있었어야 했는데,

.........왜, 두 개지?

묘한 얼굴이다. 황당해 하는 것 같은가 하면 미심쩍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버튼을 눌러 놓고 한눈 파느라 뽑아놓은 걸 잊고 갔나. 뽑힌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아직까지도 시원한 기운을 머금고 있는데. 졸지에 캔 커피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멍하니 서 있다가 이리로 오는 누군가의 기척에 주는 눈길. 잠시 당신을 보다가 자신이 막 뽑은 커피 캔을 내민다.

"....먹어."

...제법 다짜고짜.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파듯 일상 마려운 현우주가 일상 판다...^^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겟지만 일단 던져봅니다
초면이라도 구면이라도 아무나 커피사게해주세요 선착한분이런거아닙니다.... 오세요 오세요 많은분들과 짧게짧게 치고빠지고싶읍니다, 감사합니다

361 주태훈 - 강소호 (zw0/x5ThvA)

2024-08-21 (水) 10:00:32

부산스러운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오늘 아침, 밥그릇을 싹싹 비우고 있을 무렵인가.

’아, 쩌기 하기루 했었지.‘
짐 싸는 날인 걸 깜빡하고 있다가 생각이 나서
잠시 어디 갈 데 있다고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는데.

길게 가네~ 농구부끼리 합숙이냐,
처음엔 가볍게 얘기가 오가다가 뭔가 중간에 상당한 오해가 생겨버렸다.

오해의 시작은 역시나 태훈이의 방정맞은 한마디에서 출발했다.
학교서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짝지어갖구 쩌기 한대서 가기로 했다 어쩌구 저쩌구~
밥은 맛있는데 짐도 싸고 시간 맞춰서 가려면 정신이 없으니까.
얘기를 조금 많이 생략해버렸다.

순간 엄마와 아빠 두 분의 아이컨텍.
잠시 3초 간의 정적이 흐른 뒤 아빠의 한마디.
’분가하기로 결심한겨~?‘
뒤늦게 운동 맛을 보더니 이제 학교 빠지고 놀러 가는 줄 알았단다.

그렇게 오랜만에 잔소리도 듣고.
숙소에 와선 생각도 못했던 카메라와의 눈맞춤에 혼이 쏙 빠져버렸다.

뭔가 느낌상 지각생이 된듯한 기분이어서
윗윗 학년 선배의 말에 ‘예예~’, ‘히히~’ 머쓱하게 반응하며 빈자리에 앉았다.
머쓱한 웃음에는 ’주장이 왜 몰래 신청서 넣었는지 알것고만~‘이라는 사소한 의미도 담겨 있다는건 비밀.

“하늘같은 3학년 선배님이시네~ 아까참에 들으니께 저희 뭐 할 거 있다드만요.”

정신 없이 들어오는 길에 뭔가 기습 미션을 던져주대.
아직 인사도 못했는데 틱톡 찍어 올리라구. 부닥치면서 친해지라 이건가~

“아유으~ 정신 없어.. 저 잠깐 짐 좀 놓으면서 얘기해두 돼요?”

평소에도 차분하질 못한데 이것저것 우선순위가 겹쳐버려서 바보처럼 눈만 깜빡였다.
짐이라고 해봐야 아침에 급하게 챙긴 양치도구와 수건, 속옷 몇장이 전부랬지만.

362 소호주 (RNf8o3PYd2)

2024-08-21 (水) 10:39:08

아 ㅁㅊ 분가결심
아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3 해인주 (zLc03.ZBAY)

2024-08-21 (水) 10:45:09

쫀아~

364 소호주 (zQykBDJ.lw)

2024-08-21 (水) 11:08:18

해인주 좋은 아침이에요~~ 이제 곧 점심인데 뭐 드실진 정하셨나용

365 해인주 (zLc03.ZBAY)

2024-08-21 (水) 11:10:15

나는 점심엔 항상 도시락이야! >:3 물론 오늘은 귀찮아서 냉동 도시락 들고왔지만

366 ◆dfenIo1f2Q (oMbJ1hPLjw)

2024-08-21 (水) 11:15:52

수리 오늘 드디어 완료~~!!
현우주 조금만 기다려줘 노트북 챙겨서 갈게~!

367 유소민 - 남현우 (oWZSbh8fSk)

2024-08-21 (水) 15:44:54

가만히 듣고 있던 유소민, 하핫! 하고 입을 가리고 웃는다. 무슨 의미인지는 자명하다. 그와 동시에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아, 이것이 순수한 웃음이라는 것을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틱톡이란 것도 모르는 모범생. 말 그대로 끌려온 입장인 범생이. 그런 범생이와 같은 조가 되었다. 이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보나마나 뻔하다. PD인 유소민이 모든 면에서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것. 깊은 한숨? 나올 것까지도 없었다. 웃음? 웃음이라면 얼마든지 나왔다. 나오다 못해 물바다처럼 터져나왔다. 한참을 웃다가 눈을 살짝 닦아내려 하며 유소민이 말했다.

“아하, 틱톡~ 을 모르시겠다~? “

“어쩔 수 없지. 내가 하나하나 다 알려주는 수밖에. 틱톡은 말이죠……. “ 라는 말과 동시에 이어지는 설명은 끝도 없다. 틱톡에 대한 정보를 꺼야하는 위키에서 찾아온 것도 아니고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아, 귀를 막고 싶은 이 지긋지긋한 설명들이란!

“그럼 결정. 우리 그냥 아무 노래 춰도 되는 거죠? “

짝! 하고 가볍게 박수를 치고는, 유소민이 물었다.

“수○○바 추자. “

사건은 다가와 아 오 에. 질문은 계속돼 아 오 에.
이 난이도 있는 춤을 문찐에게 추게 한다고? 이건….고문이다….문찐을 놀리기 위한 고문이야.......

368 해인주 (zLc03.ZBAY)

2024-08-21 (水) 16:13:28

캡틴 안녕!

369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16:21:50

우와 수퍼노바 춘다

370 ◆dfenIo1f2Q (oWZSbh8fSk)

2024-08-21 (水) 16:23:32

다들 안녕~!

371 지나 - 찬 (k9XzY4kFqU)

2024-08-21 (水) 16:23:44

지나는 찬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몸을 끌어당기자 순순히 태블릿 앞으로 끌려갔다. 물론 쿠션을 몸에서 떼어내지 않은 채였지만.

"시간 없기느은. 2주나 남았거든?"

반항어린 목소리는 덤이다. 쿠션에 얼굴을 묻으며 웅얼거린다.

"일단 지금 생각나는 상황으로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 후배가 선배를 짝사랑해서 쫓아다니는데 엄청 숨바꼭질의 달인인 거지. 선배는 시선은 느껴지는데 후배를 못찾다가 어느 순간 딱 후배를 잡은 거야. 그러니까 후배는 당황해서 변명을 고민하다가 대뜸 마라탕을 사달라고 하는 거지."

"그리고 다른 상황도 있어. 선배가 마라탕 사주겠다는 내용의 티켓을 만들었는데 그게 후배들 사이에서 경쟁이 붙은 거지. 선배한테 밥 한 번 얻어먹겠다고. 그런데 후배가 온갖 경쟁 끝에 그 쿠폰을 쟁취해서 선배한테 쿠폰을 내밀면서 마라탕을 사달라고 하는 거야."

"아니면.... 이런 상황은 어때? 후배가 선배한테 밥을 사달라고 하니까 계속 맘에 안드는 데만 데려가는거야. 국밥, 제육덮밥, 해장국 이런 거. 그러니까 후배가 이젠 대놓고 말하는 거지. 마라탕 사달라고."

중얼중얼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일단 뱉어본다. 쿠션을 꼭 끌어안은 채로 말이다. 소설을 많이 읽은 덕에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모양이다.

372 지나주 (k9XzY4kFqU)

2024-08-21 (水) 16:36:47

>>356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어디서 사기당할지도 모르는 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소호한테 그런 말 듣고 현우 보는데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생각하는 지나 ㅋㅋㅋㅋㅋ
지나 : (소리없는 몸부림) 놀리지 말라구우우우!!!

아니 소호랑 현우랑 둘다 피피티 못만들면 우째 ㅋㅋㅋㅋㅋ 나중에 소호가 피피티 보여줬는데 지나가 보기에 영 아니올시다여서 바로 컴퓨터실 가서 세련되게 뚝딱뚝딱 고쳐줄 것.......

허억..... 현우주 이런 방법을 생각해내다니 천재만재 나도 다음에 현우주처럼 일단 선레부터 던지기 방법을 써봐야지 ㅋㅋㅋ 현우 상황 넘 잇고 싶지만 나보다 일상이 더 고픈 사람이 있을 것 같으므로 잠시 지켜보겠어...!!

373 강소호 - 주태훈 (OUo6BQ2oUI)

2024-08-21 (水) 16:49:35

아.
쟤 짐 정리도 안 했구나.

"그럼 정리하면서 들어봐."

비록 마지막으로 본 챌린지가 뉴진스의 하입 보이에, 틱톡 한 번 깔아본 적 없는 고등학생일지라도…. 강소호도 노력을 하긴 했다. 태훈이 오기를 기다리며 두 살 많은 사촌 언니이자 유튜버 클로이 킴을 챗지피티 취급 했다는 뜻이다. 프로그램 내용부터 당장 맞닥뜨린 재난까지, 그간의 이야기를 들은 클로이 킴은

[7년 전에도 느꼈지만 한국 학교는 뭐가 문제냐?] 한국의 공교육을 욕했고

[근데 너 춤 개못추잖아]
있는 인기도 사라질 듯…….

잔인한 현실을 알려주더라. 그러니 디엠한 거 아니냐는 억지에 클로이는 몇 분 동안 대답이 없더니 율동 수준의 영상 몇 개를 보냈다. 와 역시 유튜버는 달라. 감탄에 붙는 엄지를 아래로 내린 이모티콘과 덧붙이는 말 [정 안되면 상대한테 떠넘겨라].

그리고 다시 태훈을 바라본다. '하늘 같은' 수식어가 붙는 거 보면 아무래도 1학년 같은데 모든 걸 떠맡겨도 될까.

"우리가 해야 되는 게 커플 틱톡 찍는 거거든? 내가 찾아본 게 있긴 한데, 그 전에 혹시."

잠깐의 고민과

"춤 잘 추니."

제발
ㅜㅜ

374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16:57:54

좋은 오후입니다~~

저 사실
이 챌린지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아 올드스쿨 뉴스쿨 해주면 좋을텐데
진짜 좋을텐데..

375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16:58:11

>>374 아 링크 씹혓어 https://www.youtube.com/shorts/ZhVvZ7dcn0s

376 해인주 (zLc03.ZBAY)

2024-08-21 (水) 16:59:54

해인이네는 포켓몬 챌린지로 해볼까 ... 고민중!

377 ◆dfenIo1f2Q (oWZSbh8fSk)

2024-08-21 (水) 17:07:26

모두가 일단 수행을 하려고 하는 걸 보니까 기한은 딱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까지로 하면 문제 없겠는걸~!

378 해인주 (PqDYIODeIw)

2024-08-21 (水) 17:33:29

이번 주말에 바꿀지말지 정하는거야?

379 ◆dfenIo1f2Q (E2DnCZxY6w)

2024-08-21 (水) 17:41:49

놉! 다음 미션이 정해진다~!

380 ◆dfenIo1f2Q (E2DnCZxY6w)

2024-08-21 (水) 17:42:14

아직 >>378 에 대해선 고민중이라는 사실!

381 현우주 (9nbZ0Hhnv2)

2024-08-21 (水) 17:45:00

ㅋㅌ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수퍼노바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닥대며 아오에를 추는 남학생(180 중후반의 거구)
퇴근중이라 답레는 집 가서 이어오겟습니다^^~!

>>372
!!!!!!!! 찾앗다 우리의 피피티요정.....지나야 3학년과제즈의 ppt담당이되어조🥺(그윽)

거진 한줄역극 수준으로 이을 생각이엇어서 그냥 오셔서 (받앗다) 잘먹을게~^^ < 이러셔도되는데....... 가볍게 여러 분들과 굴리고싶엇을 뿐이에요... 한역이라구 생각해주시면...^^(본심 : 지나 커피맥이고싶음)

382 해인주 (zLc03.ZBAY)

2024-08-21 (水) 17:53:40

헤에엑 2주텀인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383 ◆dfenIo1f2Q (E2DnCZxY6w)

2024-08-21 (水) 17:55:49

>>382 사실 2주 텀으로 그대로 해서 바꿔버릴까 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느린 텀이어서 말이지~~!
여전히 고민중이라는 사실!

>>381 천천히 이어줘~! 드디어 노트북 수리 끝나서 이을 수 있다!

384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18:07:52

헐랭 캡틴의 수리를 축하합니다 노트북 고장나면 진짜 불편하죠 ^.ㅜ...

>>376 아
너무귀엽겟다..........
저느 태훈주가 하고싶은거 없으심 아마
https://www.youtube.com/shorts/nZVrrFfsuzw
이거 제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당
박자만 맞추면 춤이다

>>372 >>381
ㅠㅠ!!!! 오늘의 리빙 포인트: 친구 잘 두면 아기 찹쌀떡이 ppt도 고쳐준다..

헐 둘이 일상 돌리나요 재밋겠
당!!!!

385 현우주 (VTZuLwx7.M)

2024-08-21 (水) 18:16:07

아무나 드루와. 드루와. 드루와조(제발요)

햐 집이당 얼릉씻구답레이어오겟습니다~!

386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18:19:55

>>38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커피 하나만 제가 좀 쌔벼가도 될까요 ㄹㅇ 커피만 주고 가셔도 됩니다
다녀오세요~~!

387 현우주 (VTZuLwx7.M)

2024-08-21 (水) 18:22:11

>>386
진짜 제 발 요 지금 혈중일상농도가 넘 부족해서 곧 쓰러져버리고말겟어요

388 강소호 - 남현우 (OUo6BQ2oUI)

2024-08-21 (水) 18:46:17

자야할 때를 놓친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애처로운가…….

친구 따라 천문부 가던 17살 강소호가 고려하지 못한 게 있다면 10시 반 취침 바른 생활 청소년에게 천문부 활동은 때때로 불면증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할 일 다 끝내고 아직 안 자는 친구 괴롭히기까지 모두 끝냈는데 잠이 안 온다. 다음 날 괴담으로 나타나도 무방할 모습으로 복도를 방황하던 강소호는 익숙한 뒤통수가 보이자마자 직진했다가,

"혹시 커피 나눔이 취미인 편?"

내밀어진 커피캔을 빤히 바라보다가 순순히 받아 든다. 빠르게 한 손으로 캔을 따는 손길이 제법 거침이 없고

"이 시간에 이런 거 마시면 키 안 큰다."

헛소리의 농도가 오늘따라 짙다.

389 선아주 (cqFLu6m3.M)

2024-08-21 (水) 19:12:50

너무 바빠서 일단 갱신만 하고 가요...오...오... 0-ㅠ

390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19:26:59

아이고 선아주..... 이번주도 화이팅.....

391 도현주 (zlMlObGTiw)

2024-08-21 (水) 19:31:59

간만에 갱신~ 요즘 너무 바쁘다 ㅜㅜ 다미주 조금만 더 기다려줘~ 그럼 나중에 봐~

392 남현우 - 유소민 (VTZuLwx7.M)

2024-08-21 (水) 19:40:48

웃음소리 뒤로 의문스런 시선이 따라붙는다. 무지한 상황에도 일말의 두려움은 느껴지는지 소민의 얼굴 바라보는 표정이 영 착잡함을 감출 수가 없다. 길게 이어지는 웃음의 의미롤 알 수가 없어서 그칠 때까지 조용히 눈치만 봤다. 단순히 세상 유행 모르는 제 모습이 우스워서? 아니면 다른 이유? 슬며시 복잡해지려던 생각은 예의 그, '틱톡'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와르르 묻혀 사라지고.

.....

길게 이어진 설명 끝에 남현우는 틱톡이 어떤 것인지 대충 이해하게 되었다. '머리로는'. 도저히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받아들일 수 없는 지점도 분명히 있었지만(예를 들면, 춤을 추거나 웃긴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려? ...왜? 뭘 위해서? 같은 생각들), 말 꺼내면 괜히 귀찮아질까 싶어 그냥 요즘 유행이 그런 거라니까, 같은 말로 애써 내리눌렀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얼른 끝내고 남은 할 일을 하는 게 나을 테다. 공부까진 아니더라도 짐 정리를 한다든지, 방 청소를 한다든지. 그런 것들.

수○○바 추자. 소민의 제안에 그래, 그럼. 대뜸 수락하고 말았다.. 비록 그게 뭔진 전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찍어 올리는 거라면 그리 어렵지는 않겠거니 어렴풋이 생각하며. 맞게 될 매가 거진 불몽둥이에 가까운 것임은 짐작도 못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지금 찍는거야? 뭘 하면 돼?"

카메라 세워진 구석을 흘끔 본다. 어쩐지 갑자기, ...카메라가 의식되기 시작하는 건 왜인지?

393 남현우 - 강소호 (VTZuLwx7.M)

2024-08-21 (水) 19:48:58

>>388

"두 캔은 버거워서."

심장 심하게 뛰면 공부에도 되려 불이익이라. 익숙한 얼굴. 상대의 두 눈꺼풀에도 피곤이 그득히 들어차있는 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캔 따는 소리, 이 시간에 이런거 마시면 키 안 큰다. 문득 이런 소리에 이젠 기도 차지 않게 된 자신이 신기할 따름이다. 얘도 꽤 피곤한가보다 싶은 마음만 든다. 익숙해지긴 했나 보지. 아쉽게 됐다, 내가 그런 거 신경 안 써서. 한숨 섞인 목소리로 나직이 되받아치며 자신의 캔을 딴다. 칙. 자판기 옆 벽에 가볍게 기댔다.

"공부했어? 내일 쪽지시험."

꿀꺽. 넘어가는 커피 한 모금.

394 현우주 (VTZuLwx7.M)

2024-08-21 (水) 19:51:31

밥먹구,, 답 주신다면 다음 답레는 아마 11시 이후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오늘 심야영화 보고올거거등요 우헤헤 ^^
다들 저녁 맛잇게드시구,,

395 백 찬 - 이지나 (QB6w1xqmDY)

2024-08-21 (水) 21:23:32

"그럼 빨리 끝내고 놀자~ 지금 끝내야 맘 편하게 놀 수 있잖아~"

2주나 남았다는 지나의 반항 어린 반박에 찬은 아주 논리적인(?) 대답으로 응했다. 쿠션에 얼굴을 묻은 지나에게 "자자~ 남은 떡볶이 먹으면서 하자~"라며 달래듯이 말하는 것은 덤이었다.

"오옹..."

처음에는 삐진 고양이처럼 굴던 지나가 상황극 아이디어를 술술 내놓자, 찬은 작은 감탄사를 내뱉기 시작한다. 역시 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런 걸까? 이렇게 순식간에 세 개의 아이디어가 나올 줄은 몰랐다.찬은 머릿속에서 지나가 내준 아이디어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티켓을 만들기 귀찮다는 이유로 패스했다. 후배들에게 티켓 경쟁을 시키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아이디어는 현실성과 드라마틱한 면이 적절하게 섞여 있었다. 짝사랑을 해서 쫓아다니는 것은 현실에서는 드물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보다가 힐끔힐끔 보는 게 전부인 것이 현실 아닐까.. 하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코드라고 생각했다. 짝사랑이니깐! 당황해서 마라탕 사달라는 말이 헛나온 것도 나름 현실감을 더한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 아이디어는 매우 현실적이고 공감대도 충분할 것 같았지만, 드라마틱하지 않고 전개가 너무 쉽게 예측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찬은 첫 번째 아이디어를 선택했다.

"와... 선배 천재야? 어떻게 순식간에 이렇게... 작가 해보는 게 어때? 일단 나는 첫 번째가 베리굿."

396 지나 - 찬 (VNMvZuisdE)

2024-08-21 (水) 21:56:37

원래 숙제는 직전에 해치우는 맛이 아니던가! 하지만 일찍 끝내고 노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열정적인 두 사람이 모이면 일찍 끝내려다가 좀 더 잘해보자는 마음에 마감날까지 끝나지 않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이것 보라. 마라탕후루 찍으려다가 드라마 찍게 생겼다! 하지만 지나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서도.

지나는 찬이 천재냐는 말에 물음표를 띄웠다.

“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 않아? 아, 첫번째? 확실히 나도 그쪽이 연기하기 편할 것 같애. 사실 지금도 엄청 부끄럽거든.”

으으으 소리를 내면서 쿠션을 뭉개다가 이내 포기한 듯 쿠션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식어가고 있는 떡볶이를 오물오물 먹었다. 당이 당겨서 쿨피스도 마신다.

“아, 따라다니다가 숨는 장면은 개그적으로 묘사해도 재밌을 것 같아. 뭔가, 숨지 못할 것 같은 곳에 숨는데 그게 또 절묘하다거나?”

하지만 예시가 딱 떠오르지는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397 지나주 (VNMvZuisdE)

2024-08-21 (水) 22:03:01

>>374 올드스쿨 뉴스쿨 출 수 있는 친구가 우리 스레에 있나요....? ㅋㅋㅋㅋ큐ㅠ

해인이네 포켓몬 챌린지 너무 귀엽겠다. 닮은 포켓몬 같이 편집해서 올려줘야하는 거 알지? 해인이나 진아나 불타입 어울릴지도~~ 진아는 격투타입이라도 잘 어울릴 것 같지~~ 뭐든 귀여워~~

으헤헤 다음 미션 궁금하다...! 아 그런데 캡 우리 일주일마다 인터뷰 한다고 하지 않았ㅇ어?

>>381 그렇다! 지나가 3학년즈의 ppt 요정이 되는 것이야~~! 현우 수퍼노바 추는거 넘 기대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호랑 현우 일상 시작한다~~~(쓰리디안경장착) 지나가 커피 받았더래도 지나 커피 잘 안 마시니까 소호나 해인이 가져다 줄 것 같지 ㅋㅋㅋ

아니 소호주 박자만 맞추면 춤이냐구 ㅋㅋㅋㅋㅋ 근데 넘 귀엽겠다......

다들 쫀밤이야~~!!!!

398 강소호 - 남현우 (OUo6BQ2oUI)

2024-08-21 (水) 22:10:41

어 좀 아쉽다……. 늘어지는 목소리. 강소호가 커피를 입에 가져다 댄다. 순식간에 삼분의 일은 족히 마시다가 할 말이 생긴 듯 목을 가다듬는다. 남현우를 똑바로 쳐다보다가,

너 좀 아저씨 입맛이다. 커피 준 사람한테 못 하는 말이 없었다. 그런데, 흠?

"그거 내일이야?"

왠지 빼먹은 것 같았다는 느낌이 할머니랑 통화하는 게 아니라 쪽지시험이었나. 무언가 고민을 하는 듯 고개가 모로 기울어진다. 빠르게 깜빡인 눈에 불길하리만치 맑은 안광의 스친다.

"사람이 모든 일에 완벽할 순 없는 일이지."

너는 준비했나봐? 모든 미련을 버린 듯 물어보는 목소리가 가벼웠다.

-

(저는 캔커피 좋아합니다..)

399 지나주 (VNMvZuisdE)

2024-08-21 (水) 22:14:00

소호 맑눈광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22:18:54

>>399
..쪼금

지나주 좋은 밤입니다~~ 아니 지나랑 찬이네 마라탕후루 단편 드라마 됐는데요 점점 흥미로워진다ㅋㅋㅋㅋㅋㅋ
올드스쿨 뉴스쿨.. 한명쯤은 해주지 않을까요 그냥 스쿨이 될 수도 있겠지만

401 지나주 (VNMvZuisdE)

2024-08-21 (水) 22:21:22

맑눈광 소호 너무 ㄱㅇㅇ

지나랑 찬이 마라탕후루 어떻게 될 것인가. 이렇게 지나는 유튜브로 데뷔하게 되고(?) 그냥 스쿨이 될수도 있다는거 모야 ㅋㅋㅋㅋㅋㅋ

402 해인주 (.nztVmrtns)

2024-08-21 (水) 22:32:41

(맑눈광 2)

403 다미주 (U.H4FIV6.g)

2024-08-21 (水) 22:33:03

>>391 천천히해도댕~ 현생화이팅 👍👍👍👍

다들아넝~ 쫀밤
쫌만 버티면 주말이다...!!!! ^,^)9 아자아자

404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22:40:32

해인주 다미주 좋은 밤이에요~~
진짜루.... 이틀만 버팁시다 다들힘내...~!

405 해인주 (.nztVmrtns)

2024-08-21 (水) 22:41:19

다미주 쫀밤~~ 나는 내일까지만 일하면!

406 소호주 (OUo6BQ2oUI)

2024-08-21 (水) 22:55:12

>>401 지나야 성공해도 나 잊으면 안도ㅐ....



무부럽다.....

근데 다들 혹시 심심하지 않으신가요
https://www.banggooso.com/gl/1002/
이거
해주실 생각 없으신지 여쭙습니다
혹시 나중에 보고 해도 괜찮으니까 꼭..

407 해인주 (.nztVmrtns)

2024-08-21 (水) 22:59:51

>>406 https://www.banggooso.com/gl/1002/result?code=3473739&locale=ko-KR

408 지나주 (ugpxhme50Q)

2024-08-21 (水) 23:05:28

다미주 해인주 안녕!!!

지나는 유명해지지 않을거야 ㅋㅋㅋㅋ큐ㅠㅠㅠㅠ

>>406 https://www.banggooso.com/gl/1002/result?code=3473747&locale=ko-KR

이거 넘 귀엽잖아....!! 소호도 해달라!!

409 현우주 (VTZuLwx7.M)

2024-08-21 (水) 23:09:33

https://www.banggooso.com/gl/1002/result?code=3473758&locale=ko-KR

???? ?? ? ????(안믿김;)

410 소호주 (1jGh1XPOFM)

2024-08-21 (水) 23:10:57

소호는 https://www.banggooso.com/gl/1002/result?code=3473757&locale=ko-KR

이거 나왔습니다 아 이 슬라임이랑 치어리더야.. 너무귀엽다

411 소호주 (1jGh1XPOFM)

2024-08-21 (水) 23:14:23

>>409 왐마

412 지나주 (VNMvZuisdE)

2024-08-21 (水) 23:14:33

해인이는 왠지 그럴 것 같았는데 현우 ㅋㅋㅋㅋㅋㅋ 현우 사랑에 빠지면 다 맞춰주는 말랑이 스타일이구나?(네?)

소호 고양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넘 찰떡임 ㅋㅋㅋㅋㅋㅋㅋ

413 백 찬 - 이지나 (QB6w1xqmDY)

2024-08-21 (水) 23:14:45

"그래? 나는 사실 내가 구상하자고 해놓고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거든. 이렇게 빨리 아이디어가 결정될 줄은 몰랐네?"

찬은 자신이 아무 생각도 없었다는 말을 마치 자랑처럼 하며, 지나에게 쌍따봉을 날리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떡볶이를 먹는 지나 옆에서 터치펜으로 태블릿에 지나가 말해준 상황을 적어 나가기 시작했다.

간단히 요약된 상황 옆에 화살표를 그리고는 장소, 물품, 대사 등의 단어들을 적어 넣었다.

"좋네~ 이렇게 하면 시청자들도 처음엔 웃겨서 더 집중하게 될 거야. 도입부가 루즈하면 곧바로 다른 채널로 돌리거든. 그렇다면..."

찬은 터치펜을 딱딱 두드리며 무언가 생각이 난 듯, 떡볶이를 먹고 있는 지나의 팔을 가볍게 두드린다.

"선배에게 익숙한 도서관에서 하자. 내가 책을 고르러 도서관에 가고, 선배는 조용히 날 따라오는 거야! 그러다가 내가 눈치를 채고, 건너편 칸에 선배가 있는 걸 직감하지. 그래서 책을 하나씩 뽑아내면서 건너편을 보려고 하는 거야! 그러다 선배는 얼굴을 가리고 기어서 탈출에 성공하는데, 나도 같이 나와버리니까 아무 데나 자리를 잡고 책으로 얼굴을 가리는 거지!"

414 지나주 (VNMvZuisdE)

2024-08-21 (水) 23:21:56

흑흑 찬주 나 이제 자러가야해서 답레는 내일 이어오겠다~~ 찬이도 >>406 해조

다들 잘자고 쫀밤쫀꿈

415 찬주 (QB6w1xqmDY)

2024-08-21 (水) 23:25:12

>>414 방금 했어😊😊

https://www.banggooso.com/gl/1002/result?code=3473777&locale=ko-KR

지나주 좋은 꿈만 꾸자~!!👋👋

416 소호주 (1jGh1XPOFM)

2024-08-21 (水) 23:37:44

아놔 찬이는 미운 세살이군아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417 호랑주 (Ji.tcyGwV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01:59

으허어이구야 갱신... (비실)
아이고 혐생 맙소사.
그래도 오늘 고생한 만큼 내일 저녁부터는 한가로울 것이다...

418 호랑주 (Ji.tcyGwV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08:26

(소호주가 맛있는걸 가져왔는데 지금 해도 딱히 볼 사람이 없을 것 같고...)
(독백을 쓰려고 봤더니 독백 조각조각 써놓은 글들을 클라우드에 업로드를 안해놨다......)

음 진단이나 해둘까

419 태훈주 (TgfayNTSxA)

2024-08-22 (거의 끝나감) 00:38:15

>>384 캬악!!!!!!! 잠들기 전 간신히 세이프!!
소호주가 추천해준 거 좋아! 내가 생각한건 대충 이런 느낌? https://www.youtube.com/shorts/UDrelMeMjxY
과연 쭈태의 춤실력은..!?!? 아직 생각 안해봤으니까 이런건 다이스에 맡겨!!
.dice 0 100. = 32
50 평균으로 두고 0은 너 춤 개못추잔아~ 100은 ㅁㅊ 얘 뭐야...........? 입 떡 벌어지는 춤선 정도로

420 태훈주 (TgfayNTSxA)

2024-08-22 (거의 끝나감) 00:39:30

개못추에 근접하는걸 보니 갓 태어난 망아지처럼 삐그덕대겠구나....!!!! 이렇게 된 이상 소호주 픽으로 가는걸루 어때??

421 태훈주 (TgfayNTSxA)

2024-08-22 (거의 끝나감) 00:41:24

참! 답레는 내일 아침에 이어둘게. 잠깐 바람처럼 스쳐가요..

422 남현우 - 강소호 (Cs/3vr4Y.6)

2024-08-22 (거의 끝나감) 02:07:29

>>398
너 좀 아저씨 입맛이다. 그런 말을 하면서도 목넘김은 제법 거침이 없어 보이는데. 이제 겨우 한 모금 홀짝거렸을 뿐인 제 커피 캔 한 손에 쥐고 물끄러미 상대를 바라보았다. 워낙에 인상 딱딱해 티 안 난다 뿐이지 어쩌면 제 딴엔 조금 눈 흘기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하여간에 뻔뻔하기로는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최고봉인 걸 이미 알았음에도.

"내신점수엔 반영 안 한다고 하셨어."

기울어진 고개와 달라진 눈빛만 보아도 이미 대답은 충분하다. 목소리에서부터 이미 포기했음이 적나라하게 느껴지길래 안심시키는 말 한 마디 툭 던졌다. 그래도 준비해 두면 좋긴 하겠지. 불필요한 사족은 덤.

"아니. 아직. 잠깐 범위만 집중적으로 보고... 끝내고 자야지."

손목에 채워진 시계를 내려다본다. 곧 있으면 자정 즈음인가. 뻐근해진 눈 꾹 감고 떴다가.

"그래서, 넌 안 하고 잘 거야? 공부."

423 유소민 - 남현우 (xRgWLm3n5M)

2024-08-22 (거의 끝나감) 09:48:28

"당연히, 지금부터 찍는 연습을 하는 것을 보여 주는 거죠! "

"제가 추는 모습부터 한번 보세요. " 라 말한 뒤, 소민은 보기 좋게 수○○바를 추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수○○바의 [ 챌린지 부분 ] 만 추기 시작했다. 어디서 배워온건지 처음부터 이 곡을 추게 하려고 작정하고 온 건지 챌린지 추는 실력이 수준급이다. 역시 하트시그널의 부장. 디렉팅 능력 하나 만큼은 누가 따라오지 못한다. 특히 저 노 바 부분. 딱 딱 절도있게 추는 것이 한 두번 연습한 것이 아닌 듯한 솜씨.

"자, 이정도면 충분히 출 수 있겠죠? "

챌린지 파트 부분만 정확히 마치고, 유소민이 이렇게 말해왔다.

............겠냐?

사람은 한번 보고 들은 것으로 바로 따라하지 못한다. 연습이 필요하다는 소리다. 근데 지금 유소민이 말하고 있는 이야기는 뭐다? [ 한번 해줬으니 이제 바로 실전 하자 ]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애초에 가능하긴 한 것인가?

"남현우 학생, 연습은 몇번 정도 필요하실까~? "

장난기 있는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온다. 이번에는 똑똑히 시야를 맞추려는 듯 올려다 보고 있다.
.......아, 열받아!

424 이령주 (BEeP5LVwv2)

2024-08-22 (거의 끝나감) 11:12:19

와! 통과다! 다들 반가워!!!

425 주태훈 - 강소호 (0Ml/177URI)

2024-08-22 (거의 끝나감) 13:01:33

고작 단어 하나 더 붙었을 뿐인데 어감이 확 달라졌네.
짐이라고 할 것도 없는 몇장 옷을 어수선하게 밀어넣으며 코를 찡긋했다.
공식 이름부터 미션까지 노골적으로 이래도 안 친해질거야? 이래도?
화아악 밀려오니까 진짜 정신 못차리겠다고.
다 내려 놓고 임시 짝이 된 소호 누나 맞은 편에 털썩 앉아버렸다.

“춤이요? 이~ 일단 관절은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디~”

폰을 꺼내 쥐며 먼 산, 아니 천장 모서리를 멍하게 향하는 눈동자.
너 잘 추냐고 묻는다면~ 안타깝게도 기대에 부흥하진 못할 것 같다.
갓 태어난 기린처럼 뚝스딱스 해버리는 춤사위를 본다면 아마 뒷목을 잡을지도.
아무튼 재밌네~ 이제 인사 하고, 짐 풀고, 만난지 5분도 안된 한쌍끼리.
‘커플 틱톡’ 찍어 올리라고, 이래서 미션이라구 하나벼~

“멀 골라야 잘 골랐다고 소문 날라나~”

앞전에 말이라도 해줬음 준비라도 해왔지~ 너무 한거 아녀~
틱톡 켜고 이것저것 찾아보며 슥슥 아래로 화면을 내려간다.
다른데랑 안겹치고 싶은데 조회수 제일 높은건 이미 채갔을 것 같아서 괜히 손짓도 신중해졌다.
할 건 진짜 많은디~ 그보다 중요한건..

”어!! 맞어 컨셉!! 왜 생긴대로 논다니께~ 이미지 맞는걸루다가 하나 딱 집어갖구! 쩌기 해보는거 어때요?“

2~3분 정도 지났을까. 뭐 대단한 거라도 발견한 것처럼 갑자기 목청을 높인다.
다들 알만큼 잘 나가는 거 고르는 것도 능력이라면 페어 느낌 살리는 것도 능력 아니겠냐고.
하, 쭈태훈 댕천재네 진짜~ 이미 한 건 다 해결한 것마냥 자뻑 가득한 표정이다.

426 태훈주 (0Ml/177URI)

2024-08-22 (거의 끝나감) 13:04:10

이령주 반가워~!!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답레 남김.. 퓨퓨퓨
담 레스 잇기 전에 어떤 거 할지 골라보고 이어볼래 소호주?? 미리 정해두고 요기어때 조기어때 티키타카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427 소호주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16:49:33

아 잠깐 모른 척 하고 있었던 업보가
일단 갱신하고 갑니다 답레는 최대한 오늘 안에 올려보겠고 이령주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우리도 축구부 선배 있다...~!

>> >>420 426 앗 그럼 제가 봐둔 걸로 할까요? 아님 https://www.youtube.com/shorts/y4Aq4W2aVgc 이것도 봐두긴 했어요 ㅋㅋㅋㅋ

428 현우주 (khI05A6zxs)

2024-08-22 (거의 끝나감) 19:27:17

갱신합니다~! 퇴근하고 침대 잠깐 눕기만했는데 그만 깜빡 잠들뻔....;;;;; 다들 저녁맛잇는거드셔요옹

남현우의 숨겨왓던춤실력
.dice 1 100. = 20

429 현우주 (khI05A6zxs)

2024-08-22 (거의 끝나감) 19:27:48

ㅌㅌㅋㅌㅌ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악이다,

이것이 파국의수퍼노바다,

430 소호주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19:54:36

다 같이 손잡고 뚝딱이의 역습 나가자

431 해인주 (EvsSvjzroM)

2024-08-22 (거의 끝나감) 20:01:29

다들 쫀저~

432 지나주 (mIyTALP7fk)

2024-08-22 (거의 끝나감) 20:05:07

“...? 그래? 에헤헤. 칭찬 고마워.”

지나는 칭찬이 익숙하지 않은 듯 머리를 긁적였다.

떡볶이를 먹다가 찬이 팔을 두드리자 ? 하고 고개를 돌리니 찬이 열심히 태블릿에 뭔가 적어놓은 것이 보였다. 이어지는 말에 지나도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말을 받았다.

“좋다~ 사실 넌 영화제작부 일로 자료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 들렸던 거지. 거기서 결국 나를 찾지 못하고 이번에는 만화부로 가게 되는거야. 거기 코스프레 옷 엄청 많으니까 의상 관련해서 말이지. 거기에 내가 몰래 따라갔다가 네가 돌아보는데 내가 아무 옷이나 걸치고 마네킹 사이에서 마네킹인 척 하는 거지. 결국 영화제작부까지 따라갔다가 숨었는데 너한테 딱 걸린 거고.”

그럼 장소는 3군데 정도일까. 이대로라면 영화제작부 부실에서 춤을 춰야 되겠네. 으으. 상상하니까 다시 부끄러워 진다.

433 지나주 (mIyTALP7fk)

2024-08-22 (거의 끝나감) 20:05:22

악..... 나메실수
지나 - 찬 인데....

434 해인주 (ZJyfPSiPB2)

2024-08-22 (거의 끝나감) 20:07:05

(씨익)

435 지나주 (mIyTALP7fk)

2024-08-22 (거의 끝나감) 20:16:12

이령주 어서와~~!! 신입이다 신입~~

현우 파국의 수퍼노바 기대할게 히히히 근데 소호 부장님 못하는게 모야 왜 춤마저 잘추는 거냐구~~~!!!

해인주 쫀저녁~!~!

436 해인주 (ZJyfPSiPB2)

2024-08-22 (거의 끝나감) 20:17:43

지나주 쫀저~~

437 지나주 (mIyTALP7fk)

2024-08-22 (거의 끝나감) 20:18:55

피곤하닷..... 내일이면 금요일이야아.... 화이팅.....

438 해인주 (ZJyfPSiPB2)

2024-08-22 (거의 끝나감) 20:23:54

크크 난 내일 쉬지롱~~

439 지나주 (mIyTALP7fk)

2024-08-22 (거의 끝나감) 20:32:38

끄악 부럽다

440 해인주 (A0jDpU9oFQ)

2024-08-22 (거의 끝나감) 21:09:25

헤헹 오늘 늦게 자야디!

441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1:54:50

신입 받아라! (문 쾅!)
이렇게 입장하면 후발주자여도 조금은 기억에 남을까? 안녕!

442 해인주 (A0jDpU9oFQ)

2024-08-22 (거의 끝나감) 21:55:14

세나주 이령주 어서와~~ 아마 둘이서 페어가 되지 않을까 싶네!

443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1:56:40

해인주 안녕!
페어 말이구나! 나도 그 페어라는 것 때문에 여캐로 가지고 온거긴 한데! 보니까 남-녀 이렇게 한 페어로 내는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주가 2주 지난 것으로 알아서 페어 새로 뽑히지 않아? 누가 페어가 되건 재밌게 놀았으면 되겠다!

444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2:01:35

앗! 그리고 혹시 세나와 선관이 필요하다..하는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깊은 선관도 괜찮고 얕은 선관도 괜찮아!

445 소호주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22:17:04


이다...

해인주 지나주 좋은 밤이구 세나주 반가워요~~ 고양이상 아이돌 미소녀의 등장이라니 진짜 느낌 좋다....

446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2:19:56

내가 왔다ㅏㅏㅏㅏㅏ 다들 반가워!! 좋은 밤이야!!
일상이나 선관은 언제든 찔러달라!!!!

447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2:20:44

안녕! 소호주! 반가워! 집 온다고 수고했어!
아직 아이돌은 아니고 연습생이야! 시트 쭉 둘러보는데 아직 그 포지션은 없어서 한번 넣어봤어! 세나가 미소녀인진 모르겠지만 소호는 공식적으로 학교 미인 선배잖아? 그러니 소호보다는 덜할거야!

448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2:21:05

이령주도 안녕! 같은 신입 동지네! 잘 부탁해!

449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2:22:03

아. 나 오늘은 일상이 조금 힘들 것 같아! 별 건 아니고 아직 다른 캐릭터들 시트 보고 익히는 중이어서!
아마 내일부터 일상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고로 내일부터 일상 문 열게!!

450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2:45:03

세나주도 안녕이야! 와 신입동지!! (몸통박치기)
흐으음 그렇다면 신입 동지끼리 선관을 한번 짜볼까! 혹시 먼저 생각나는 선관이라던가 있을까?

451 소호주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22:48:17

>>447 ㅜ ㅜ 제 마음 속의 아이돌도 아이돌인데 어떻게 안 될까요

이령주 어서와요~~ 와 둘이 선관 맺는다

452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2:50:36

>>450 응? 나에게 선관 찌른거야? 글쎄! 이령이 시트는 가장 처음 보긴 했는데..이거다 싶은 접점이 보이질 않아서...;ㅁ;
혹시 이령주는 원하는 선관이라던가 혹시 있니?

>>451 그렇다면 소호도 아이돌이 되어서 2인조 유닛을 짜자! (아무말대잔치)

453 다미주 (C1dga4x2HI)

2024-08-22 (거의 끝나감) 22:59:06

다들 쫀밤보내~~ ! !
시닙들도 모두 어서와~~ 👋👋👋👋

454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3:02:05

>>452 뭔가ㅋㅋㅋㅋㅋㅋ 문득 생각난게 있는데 괜찮으려나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 (자신 없음)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서로가 서로를 팬이라고 생각하는 사이? 이령이는 축구부고 시트에도 팬이라고 써놓기도 했구... 세나도 연습생이지만 일단은 학교의 아이돌? 이니까 자그마한 팬클럽 정도는 있지 않을까 해서! 대충 상황을 맞춰보자면...

장소는 운동장! 이령이는 축구, 세나는 학생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 같은걸 하고 둘이 절묘하게 끝나는 시간이 맞아서, 이령이는 반으로 돌아가는 길, 세나는 무대 끝나고 애들이랑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중이었던거지!

세나 : (대충 다들 봐줘서 고맙다고 여기저기 얘기하다가, 지나가는 이령한테도 고맙다고 말을 검)
이령 : (지나가다가) (뭐가 고맙지?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단건가? 팬인가보다!) 엉. 이거 먹을래? (문득 손에 들고있던 딸기 주스 건네줌)
세나 : (딸기주스다! 팬인가보다!)

마침 세나가 딸기 주스 좋아한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상황을 한번 메이킹 해봤어ㅋㅋㅋㅋㅋ

소호주도 다미주도 안녕이야!!!

455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3:02:43

>>이령이는 축구부고 시트에도 팬이라고 써놓기도 했구<<
잘못썼다!!
>>이령이는 축구부고 시트에도 팬클럽이 있다고 써놓기도 했구<<
로 읽어줬으면 좋겠어!!

456 ◆dfenIo1f2Q (/.pWKEGAd.)

2024-08-22 (거의 끝나감) 23:04:23

모두 쫀밤~

배경설정 그대로 좀아포au 해볼까 하는데 다들 어때?

457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3:09:05

>>453 안녕! 다미주! 앞으로 잘 부탁해!

>>454 앗! 재밌는 선관이야! 근데 다만 세나는 학교의 아이돌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연습생이라서 학교의 아이돌은 아니야! ㅋㅋㅋㅋㅋ 물론 연습생인거 아는 이들이 있을 수도 있고 댄스부 소속이니까 그 관련으로 팬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세나는 막 자기 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아마 이령이를 자기 팬으로 생각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 ;ㅁ;

축구부적인 느낌을 살려보고 싶다면... 세나가 댄스부고 체육부 애들을 위해서 응원 공연 같은 거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나 대학교 다닐 때 댄스부 애들이 그런 거 비슷하게 하는 거 많이 본 적 있었어! 어쨌든 축구부가 큰 경기 같은 거 나갈 때 댄스부가 공연을 한 적이 있어서 그때 관련으로 안면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어떨까? 세나 입장에선 축구부의 에이스 급이라고 한다면 아마 얼굴 정도는 확실하게 기억할 것 같고, 세나도 일단 춤 진짜 잘 추고 그러니까 댄스부의 떠오르는 샛별 느낌으로 이령이가 기억해줄 수 있으려나? ㅋㅋㅋ 그런 느낌으로 서로 안면은 있는 느낌이면 어떨까 싶어!

458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3:09:54

캡틴 안녕!
엗 오자마자 좀아포AU인거야? 음. 나는 아직 잘 모르겠네!
좀아포... 사실 좋아하냐라고 하면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일단 신입인 나는 보류!

459 소호주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23:16:34

다미주 캡틴 어서와요~~

AU 좋긴한데 일단 다들 틱톡 챌린지 정도는 끝났을 때 하는 거 어떨까요? 겹치면 아무래도 미션이든 AU든 돌리기 힘들 거 같구..

460 태훈주 (Wc7KYe1bI2)

2024-08-22 (거의 끝나감) 23:18:01

세나주 환영~!!
>>427 쪼아쪼아 一目惚れ랑 코시땅땅 둘 다~ 못 고르겠으니까 다이스야 나와주세요!
.dice 1 2. = 2 1 히토메보레 2 코시땅땅
>>456 캡하! 예스 노로 묻는다면~ 예스! 참여는 조금 여유가 생긴 후에 가능할 것 같아

461 ◆dfenIo1f2Q (GJR1nRZz4.)

2024-08-22 (거의 끝나감) 23:18:48

아 당장 하는 거 아니고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 선호도만 한번 조사하는 거야~

462 태훈주 (Wc7KYe1bI2)

2024-08-22 (거의 끝나감) 23:19:32

>>461 옏옏~ 라쟈라쟈~!!

463 ◆dfenIo1f2Q (GJR1nRZz4.)

2024-08-22 (거의 끝나감) 23:19:53

의견 달아주면 틈틈이 확인할게
다들 쫀밤!

464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1:11

>>457 앗 그렇구나! 이렇게 된 이상 확실하게 세나만의 팬클럽을 만들어줘야...(안됨)

오 그것도 좋다! 이령이가 공연을 직접 봤다면 진짜 팬처럼 야광봉 흔들면서 구경했을지도 몰라! 허당끼가 심한 애라 경기중에도 공연을 했다면 경기 집중 안하고 춤 구경 했을지도(...)
경기랑 공연이 다 끝나고 경기 잘봤다~ 공연 잘봤다~ 하면서 안면이 생겼다는 것도 좋을 것 같네. 간간히 인사하거나 하는 관계로 가볍게 정하면 좋을 것 같다!

>>456 캡틴 안녕! 좀아포au라... 음, 나도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라 뭐라 딱 정하긴 힘들다! 다수결에 따르도록 할게!

465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1:53

태훈주도 안녕! 아까 낮에 인사해줬는데 대답도 못했네 ^-ㅜ 방가반가워! 잘 부탁한다구!

466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2:04

태훈주도 안녕이야!!

선호도만 조사하는거구나! 선호도만 말하자면 나는 불호려나. 하지만 못하는 것은 아니니 다수결에 따를게!

467 태훈주 (Wc7KYe1bI2)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3:16

>>465 안녕녕~ 12시가 되면 사라지는 훈데렐라 태훈주야.. 우리 애들이랑 빨리 프리토킹 많이 해야하는데 하유 요새 바빠서 통 잡담도 못하고 있네~~!! 반갑구 나도 잘부탁해!!

468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5:33

>>464 ㅋㅋㅋ 사실 현역 아이돌 설정 해볼까 했는데 그러면 바빠서 프로그램은 전혀 참여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 그래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연습생으로 설정했지! 앗. ㅋㅋㅋ 경기하는데 경기 집중 안하고 공연 보면 어떡해! 근데 아마 그런 공연은 큰 대회 전에 하는 것으로 알아서 아마 경기 중에 공연을 하거나 하진 않았을거야! 댄스부지 치어리더는 아니니까! 아. 혹시 치어리더도 겸해서 하는 것이 있다면 경기 중에 치어리더로 한번 나올 수도 있겠다! 이건 캡틴에게 물어봐야겠네!
응! 세나는 아마 공연 나갔으면 경기는 끝까지 잘 봤을거야! 그래서 아마 간간히 인사도 하지 않을까 싶어! 물론 학년이 다르니까 자주 보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인사하는 선후배 사이 좋다고 생각해! 그럼 그렇게 정할까? 혹시 조금 더 추가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해도 돼!

그리고 다른 이들도 혹시 세나와 선관 필요하거나 하면 얘기해줘! 깊은 선관도, 얕은 선관도 괜찮아!
다만 현역 아이돌이 아니라서 아이돌 쪽으로 팬이다! 이런 것은 힘드니 그것만 양해 부탁해!

469 강소호 - 남현우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6:01

"현우야……."

젠지 여고생 강소호.

"그걸 먼저 말해줬어야지."

내신 반영 안 하는 쪽지시험 같은 건 신경쓰지 않다. 사족에도 어깨 한 번 으쓱이고 남은 커피 마저 마실 뿐이다. 이어지는 말에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한 강소호가 지금? 하고 되묻더니,

"가서 잘 건데."

뭐 당연한 걸 묻냐는 얼굴이다. 잠이 안 오면 한 번쯤 들여다 볼 수는 있겠지만 진지하게 볼 생각은 추호도 없다. 돌아가면 자정은 넘을 것 같은데 이 시간에 공부를 하는 사람이… 눈 앞에 있구나. "너 되게 열심히 산다. 어떻게 그래?" 대답을 바라고 한 질문은 아닌 듯 집업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현우에게 건넨다.

"나 먹으려고 산건데. 네가 먹는 게 낫겠다."

커피 잘 마셨다? 내밀어진 건 초콜릿이다.

470 소호주 (0zBD7XEkEg)

2024-08-22 (거의 끝나감) 23:30:32

태훈주 어서와요!

아 단순 선호도 조사구나 저는 괜찮아요~

>>460

태훈이 카리나 시켜줘야지 ㅎㅎ

답레 최대한 오늘 안에 올리고 싶은데 노력은 해보겟지만... 안된다면 내일 오후쯤 올라올 거 같습니다 이런 페어라 미안해...

471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3:37:13

1번째가 틱톡.
그렇다면 2번째는 뭐려나?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야지!

472 이령주 (n82AARA0CE)

2024-08-22 (거의 끝나감) 23:51:50

>>468 ㅋㅋㅋㅋㅋㅋㅋ댄스부 공연 보고 역량 최고로 뽑아서 경기도 잘 했을거야 분명!
응응 이정도로 정하면 될것 같다! 나머지는 일상에서 차차 쌓아가보자구~ 재밌는 선관 만드느라 수고했어~!

473 세나주 (DgU4Jknn6U)

2024-08-22 (거의 끝나감) 23:54:31

>>472 응! 나도 좋은 선관 고마워! 앞으로 잘 부탁할게!

474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00:35

아무튼 벌써 12시로구나. 뭔가 시간이 빠르다! 아직은 안 잘 거지만!

475 태훈주 (.YHf2ZGOt6)

2024-08-23 (불탄다..!) 00:02:59

>>470 그래도 텀이 비슷해지니까 나는 더 좋아..! 호시땅땅~ 쭈시땅땅~ 결정땅땅~ 쏘젤&쭈리나 렏츠꿔~!!
나 이제 가볼게 다들 쫀밤~!!

476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03:26

잘 자! 태훈주!

477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21:02

다 들어간거려나? 생각보다 빨리 닫히는구나! 다들 하루 수고했어!

478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39:35

그래도 혹시 살짝 써볼까? 관전하고 있거나 아직 안 자는 이? (갸웃)

479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00:43:03

안녕안녕~

480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45:59

해인주 아직 안 자고 있구나! 안녕! 다들 자러 간 줄 알았어!

481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00:46:16

다들 남몰래 숨어있는거야~~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낼지도?

482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47:58

그래? 다들 자러 가는가 했거든! 사실 나도 그렇게 오래 있진 못하고 조금 더 있다가 자러 가야해서!
그래도 아직은 좀 더 있을 거지만 말이야!

483 선아주 (QodKs3Ii1Y)

2024-08-23 (불탄다..!) 00:56:13

>>329 괜찮아! 원하는 만큼 편히 써줘! 나도 열심히 줄이고 있긴 하지만 길이 조절이 안 될 때가 있지...ㅋㅋㅋㅋ 0-ㅠ 그리고 일상 자꾸 늦어서 미안해 0-ㅠ 왜 하필 뒤로 갈수록 더 바빠지는지... (좌절) 최대한 빨리 가져올게!! 알겠어! 그런거 있음 말 할테니까 전혀 걱정마~! 0< 그리고 호랑주도 그런거 있음 말해주기~~! 00

>>332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쩐지 선아 페이지가 어느날 갑자기 생겨 있더라....! 00)
모든 위키요정 정말 감사합니다...! 선아 페이지도 너무 고마워~~~~~!! (폴더 인사)

이히히 올라온 영상 전부 무한으로 들어야지...! 00 (무한으로 즐겨요)
그리고 새로온 두 사람 모두 환영해~~~~~~!! ><♡
au는 나도 괜찮아~~!
늦은 시간 살짝 갱신하고 다시 바쁘게 가볼게... 0-ㅠ 모두 잘 자고...! 좋은 꿈 꿔...!! 0<♡

484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0:56:35

선아주 안녕! 그리고 잘 자!! 앞으로 잘 부탁해!

485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00:58:42

선아주 어서와~ 요즘 바쁜것 같네 :3

>>482 내일 평일인데 늦게 자도 괜찮은거야??

486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1:00:43

>>485 난 보통 1시에서 2시 사이에 자거든. 그리고 아침 7시 10분쯤에 일어나!
생활 사이클이 그렇게 잡혀서 그런가 그렇게 자도 피곤하진 않더라!

487 선아주 (12oYLKQopY)

2024-08-23 (불탄다..!) 01:07:06

>>484 고마워~~~~~!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 세나주!! 0<♡

>>485 안녕~~~~~! 정말... 예상치 못하게 일복이 터져버렸어... 난 돈복이 터지고 싶은데(?) 크흡 0-ㅠ

그럼 정말 잘자 여러분...! 0<♡

488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1:10:32

>>487 정말로 잘 자! 선아주!

489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01:25:19

슬슬 자러 가야겠다!
아. 혹시나 세나와 선관이 필요하거나 이런 관계 해보고 싶다! 하는 사람 있으면 레스 남겨주면 회사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레스 남길게!!
다들 잘 자!!

490 유리주 (mQ6NFVEFOk)

2024-08-23 (불탄다..!) 04:56:18

쫀아! 나는 좀아포au 찬성하긴 해~~

491 지나주 (JJSeWxmOZk)

2024-08-23 (불탄다..!) 08:30:49

세나주 어서와~~~!! 반가워!!!
이제 진아 지나 선아 세나 비슷한 이름이 만나면 되겠군(네?)

좀아포 에유는 나중에 시간 좀 지나면 하는게 좋을 거같애~ 일단 본편 애들 좀 많이 만난 뒤에?

다들 금요일 힘내자~!

492 호랑주 (GiXyQfjgXo)

2024-08-23 (불탄다..!) 08:45:08

(인생억까를 푸짐하게 당한 사람의 표정...)

좀아포라니 맛이 아주좋군
동의는 하지만 지나주 의견에도 동의
물론 캡틴이 에유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를 이미 정해두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내 의견은 그렇다

>>483 지금까지 선아주 레스는 읽기 편하고 답레 쓰기 좋았으므로 별 걱정 안해도 되겠다

나는 언제고 선아주가 편할 때 답레 가져오라고 하고 싶은데 페어 기간이 문제군.......(무한점)

493 이령주 (y5WGoo.ODw)

2024-08-23 (불탄다..!) 09:50:19

갱신! 비와서 새로 산 신발을 신지 못해 슬픈 아침이야!

494 다미주 (jIOL032cck)

2024-08-23 (불탄다..!) 11:18:11

점심 갱신! 👀✨

495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1:23:29

다들 쫀점~~

496 지나주 (ZaMmE6LQCw)

2024-08-23 (불탄다..!) 14:49:19

쫀 오후~~

497 ◆dfenIo1f2Q (JWNlbOU.wU)

2024-08-23 (불탄다..!) 14:51:18

좀아포는 AU인만큼 미션 한번 더 하고 할생각!
다들 좋은 오후 보내~!

498 해인주 (owYC89UZzU)

2024-08-23 (불탄다..!) 14:57:22

오늘도 덥다

499 백 찬 - 이지나 (wTYJ0bqN.s)

2024-08-23 (불탄다..!) 18:01:37

찬은 지나의 아이디어를 조용히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 뒤,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그래. 그러면 도서관에서 내가 왜 선배를 못 찾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넣으면 더 재미있겠네. 선배가 책으로 얼굴을 가린 걸 보고 내가 보려고 다가가면, 선배는 책을 얼굴에 더 가까이 대는 거야. 내가 옆에서 보려고 하면 얼굴과 책을 돌리면서 가리고, 아래에서 보려고 하면 고개를 푹 숙이면서 가리고! 위에서 보려고 하면 그에 맞춰서 또 가리다가, 결국 나는 찜찜한 감정만 남긴 채 도서관을 나가는 거지."

찬은 이렇게 디테일한 과정을 추가하면서 미션의 그림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만화부에서 입을 옷도 선배의 성별과 맞지 않게 남성 캐릭터 의상을 입으면 더 재미있을 거야! 그런데... 선배의 이미지 보호를 위해서 간지 짱짱한 캐릭터로 하자. 너무 코믹한 캐릭터는 좀 그렇지?"

찬은 예를 들며 쿠로사키 이치고, 하타케 카카시, 키부츠지 무잔, 옷코츠 유타 같은 캐릭터들을 떠올렸다.

"마무리는 영화제작부라.. 좋아. 그럼 이제 도서관으로 가볼까?"

/예고 없이 답레 늦어서 미안해😢😢 그리고 오늘 또 일이 있어서 답레는 내일 줄 수 있어..

500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18:38:59

안녕! 세나주 왔다! 다들 안녕!

501 ◆dfenIo1f2Q (qWna4iG2aA)

2024-08-23 (불탄다..!) 18:39:35

갱신~!

502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18:55:37

안녕! 캡틴!
그리고 난 밥 먹어야해서 밥 먹으러 갈게! 캡틴도 맛저!

503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02:49

다들 쫀저~~

504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19:57:48

밥 다 먹고 갱신!
다들 안녕!!

505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58:02

세나주 어서와~~

506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0:08:07

해인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507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21:49

쫀밤쫀밤 저녁 먹었어?

508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0:27:43

맛있게 먹었어!! 뒷고기 구워서 먹었어!! 해인주는 저녁 맛있게 먹었어?

509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38:15

헉 맛있겠다 ... 난 귀찮아서 도시락 사다가 먹었지 뭐야~ 더워서 뭘 할 수가 없어! :(

510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0:42:32

ㅋㅋㅋㅋ 더우면 그럴 수 있지! 이제 집이니까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

511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50:58

크크 그래야지! 세나주는 선관 구한다고 했었지~ 한번 맛있게 말아볼까! >:3

512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0:56:58

응? 선관은 필요하거나 짜고 싶은 이가 있으면 일단 받는 느낌이라서!
해인주는 선관 하고 싶은 거 있어?

513 해인주 (413ZMWmdH.)

2024-08-23 (불탄다..!) 21:09:10

하기 전에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연습생 된지는 얼마나 된거야?

514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1:18:14

세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3년차야!!

515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1:18:37

앗! 오타다!! 1학년이 아니라 2학년!

516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1:27:35

헤에엑 그렇구나. 해인이는 여기저기 공연도 많이 다녀서 연습생인 세나랑 만날 기회가 있었을것 같거든! 소속사 같은 곳에 초빙된 적도 많으니까.

517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1:37:02

확실히 해인이 시트를 보면서 음악적인 뭔가로 연결고리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해인이는 유명한 천재 기타리스트이고, 학교에서도 밴드부 부장이라고 한다면 아마 세나도 이미 그 존재를 파악하고 있을 것 같거든!
소속사에서 초빙된 적도 많다고 한다면 연습생 생활하면서 몇 번 마주친 경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 사실 해인이 여동생 쪽으로 어떻게 연결을 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학교가 멀어서 자취를 하고 있다고 한다면 여동생이 같은 학교를 다닐 것 같진 않으니..그 쪽은 힘들 것 같고...

일단 세나는 댄스부의 떠오르는 샛별 느낌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고 소속사에서도 실력있는 연습생으로 주목받아서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긴 하거든. 그렇다고 한다면 해인이도 조금은 세나를 인지하고 있을까?

518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1:49:14

해인이 여동생은 좀 멀리에 있긴 하지만 엮으려면 안될것도 없긴하지. 해인이가 소속사에서 지나다니던 세나한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서 세션도 지원해주고 같이 작업도 해보고 하면서 조금 친해졌다는건 어떨까?

519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1:49:54

주중 내내 오버스케줄로 갱신도 못하다가 기껏 금요일 저녁에는 여름감기라니
억까 멈춰어어엇

520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1:56:42

처음에는 해인이 여동생과 같은 반이고 이전부터 친구로 지내서 자연히 해인이도 알고 있다라는 느낌은 어떨까 싶었거든! 그런데 시트를 보니 아무래도 멀리 있는 것 같아서 첫 계획은 그렇게 구깃구깃하고 휴지통에 팽하고 버려졌어! ;ㅁ;
어쨌든 해인이가 세나에게 관심을 가질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 다만 아무래도 세나 입장에선 왜 연습생이 나에게? 뭐지? 왜? 저 천재 기타리스트가 대체 뭐가 아쉬워서? 이런 생각은 아무래도 가질 것 같아! 그래도 괜찮다면?

호랑주 안녕! 어서 와! 앗. 감기로구나! 요즘 코로나로 말 많긴 하던데... 코로나는 아닌거지? 단순 감기라면 푹 쉬어서 빨리 낫길 바라!

521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1:59:47

>>520 아마 해인이는 여동생이랑 비슷한 분위기라서 친근하게 느꼈다 + 춤을 잘추네? 하는 느낌으로 접근했을꺼야. 또 예체능엔 진심이니까. 아마 세나가 물어보면 순순히 대답해줄테니까 ... 세나가 알고 있어도 모르고 있어도 괜찮아!

호랑주 어서와! 현생의 억까란 원래 그런 법이지 ... 억까가 지나면 평균회귀가 있는 법!

522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01:38

>>520 세나주한테는 첫인사인데 시작부터 추태를 보여 몹시 부끄럽군
작아진당키트를 꼽아봤는데 다행히 코로스는 아니다
그냥 코감기야 크윽

아무튼 격투기 쪽으로 진출하려다 부상 입고 밴드부에서 요양(?)중인 호랑이를 굴리는 호랑주다
잘 부탁합니다 댄스부의 스코티시폴드요정님(?)

523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03:16

>>521 주말에는 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좋은저녁이다 해인주

524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2:08:51

작아진당키트 ㅋㅋㅋㅋ 확진이 뜨면 사람이 쪼그라들긴하지

525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11:36

>>521 앗. 해인이 여동생이 약간 세나 과인거야? 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이유라고 한다면 세나도 고맙다고 하면서 해맑게 웃으면서 나중에 아이돌 정식 데뷔하면 1호 싸인은 오빠에게 준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 아마 그런 이유라고 한다면 바로 내적 친밀감 올라가서 바로 오빠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다 싶거든! 물론 해인이가 부르지 말라고 하면 선배라고 부르겠지만!
그럼 일단 정리하면 중학교때 그렇게 만나서 그 이후로 같이 무대도 오르는 그런 사이가 되려나? 경험 쌓기 느낌으로 말이야! 같이 무대 올라가서 해인이 기타 멜로디에 세나가 춤 추는 그런 공연 있어도 좋을 것 같고!

>>522 추태라니. 무슨 소리야! 살다보면 아플수도 있지! 코로나가 아니라면 다행이야!! 앗. 나 그 부분 시트로 봤었어! 나쁜 어른들 같으니!! 8ㅅ8
마찬가지로 앞으로 잘 부탁해! 그 와중에 스토키티시폴드 뭐야..ㅋㅋㅋㅋ 물론 고양이상이긴 하지만! 우리 세나가 고양이상이긴 하지만!

아. 맞아. 고양이 해서 떠오르는건데 나 호랑주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어. 상판의 누구라는 느낌으로 안다는 것이 아니라 한번씩 관전할 때마다 호랑이 짤 올라와있어서 그거 되게 기억에 남더라! ㅋㅋㅋㅋㅋ

526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12:46

문득 어느 주차에는 페어에게 진짜로 작아진당키트를 사용해서 쬐그매진 애들 이벤트를 보고싶다
그런데 이제 페어마다 다이스 굴려서 한 쪽만 작아지는거지

음~ 호랑주가 지금 하는 헛소리는 열 때문에 그런거야

527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15:12

하지만 재밌을 것 같은걸! 세나가 작아지면 페어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있어야겠다!
반대로 세나의 페어가 작아지면 세나가 집어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녀야지!

528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17:37

>>525 (기분좋아짐.) 양질의 호랑이짤로 보답하겠습니다. (헛소리 2)

이게 스코티시폴드가 아니라고!
음 그럼 랙돌인가 (막던지기)

529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2:19:24

>>525 해인이네 여동생은 해인이랑 완전 반대 성격이니까 ... 그리고 큰 여동생이 고양이상이거든~ 작은 여동생은 강아지상이고. 전반적으로 보면 자매라고 딱 알 수 있을만큼 닮긴 했지만.

1호 사인 CD라니 해인이가 자기는 잔뜩 줄 수 있다고 살짝 놀릴지도 모르겠네. 오빠라는 호칭은 절대 안싫어할테니까. 오히려 여동생들은 각각 오라비, 큰형님이라고 불러서 오빠라는 호칭을 훨씬 좋아할껄?

해인이가 좀 더 유명한 편이니까 자기 공연에 불러서 경험도 쌓게 해줄수도 있고 ... 그러다 스캔들도 한번 정도 났었다는 관계도 재밌겠다 ^q^

530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19:27

유치원생~초등학생 정도로 되돌려서 뜻밖의 육아물 이벤트 정도로 생각했는데 엄지공주 이벤트라니
발상의 스케일에서 졌다

531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2:20:02

>>528 뭐야 이 호랭이 기분 좋아하는 짤인건가. 호랭이도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거였구나 ...

532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21:19

>>531 호랑이도 턱을 복복 긁어주거나 하면 저런 표정을 한다는 듯하다

아니 동물 호랑이요 우리집호랑이 말ㄱ...
아니 우리집 호랑이도 저러려나?

533 해인주 (EBkaQsXGNs)

2024-08-23 (불탄다..!) 22:24:21

>>532
해인 : 후배님 턱 들어봐 (묘한 표정을 지으며)

534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25:05

>>528 호랑이 귀여워! 앞으로 호랑이짤 많이 봐야지! 렉돌? ㅋㅋㅋㅋㅋ 그냥 돌아다니는 야생고양이일지도?

>>529 앗. 그렇구나! 그런 설정이 있다니! 좋은 설정 주워가야지! (주섬주섬) 해인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마 호칭은 무난하게 오빠가 될 것 같네! 해인이가 자신은 잔뜩 줄 수 있다고 놀리면 세나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나중에 인기 아이돌이 되면 내가 더 많이 팔 거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것 같아! 물론 실제로 그럴진 아무도 모르지만?
스캔들..ㅋㅋㅋㅋㅋㅋㅋ 글쎄. 세나가 아이돌이 아니고 그냥 연습생 신분이니까 스캔들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물론 데뷔후에도 그러면 스캔들 기사 장난 아니게 날 것 같지만!

>>530 ㅋㅋㅋㅋㅋㅋ 내가 착각한거야! 내가 착각을 한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

535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26:09

>>533 호랑: ㅖ? 아니 뭐하실라고. (턱은 들어보임)

536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28:22

>>534 아- 설마했던 삼대가 덕을 쌓아야 영접할 수 있다는 도메스틱 개냥이

하지만 엄지공주 이벤트도 맛있겠는걸?
(물론, 스레 장르가 어반판타지나 SF가 아니니 뜻밖의육아물이나 엄지공주이벤트도 IF나 AU 같은 것으로 되겠지만)

537 소호주 (WlitynK1Xw)

2024-08-23 (불탄다..!) 22:29:33

갱신
하고 갑니다...~

538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29:59

안녕! 그리고 잘 가! 소호주!

539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32:09

아이고 소호주랑도 인사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것 같은데 현생이 야속하구먼
좋은 금요일 저녁 되길 바란다 소호주

540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39:53

역시 현생이 나쁜거야. 누구 하나라도 로또 받아서 부자 되고 자유를 얻어랏!

541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2:42:32

저녁에 진짜 아무 상관없는 캐릭터 티미 "임금님귀는당나귀귀" 타임
호랑이 입가에 점 있다
근데 네카 만들면서 무의식적으로 고른 손 파츠가 입가의 점을 가렸고
완성된 네카 이미지 보면서 시트의 외형란 작성하다가 시트 외형 서술에서까지 호랑이 입가의 점이 누락됐었지
저번에 올렸던 호랑이네 어머니도 입가에 점이 있는데 입가 점을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았단 설정이었는데
그것도 이제 와서 쓰기 뭣해서 안 썼었다

542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46:25

입가의 점? 와. 나 지금 시트 이미지를 보고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있어! 뭔가 점 있는거 엄청 귀여울 것 같아!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TMI로 풀렸으니까 된 거 아닐까? 이 정보 기억해둬야지!!

543 해인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2:50:43

>>534 아마 스캔들이 터지는쪽은 해인이 일꺼야 ... 해인이는 꽤 예전부터 유명인이니까 말이야. 다만 둘 다 학생이고 강경 대응한다고 해서 금방 수그러들었을거라 생각해!
>>535 해인 : 호랑이도 턱 긁어주면 좋아한다길래 너도 그러나 싶어서 (긁긁)
>>541 헉 입가에 점이 있다고?! 그거 완전 매력점인데

소호주 어서오고 잘가~ 다음에 놀쟈!

544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52:32

그럼 나도 TMI 두 개!
세나는 기본적으로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고 다니지만, 한번식은 풀고 다닐 때도 있어. 특별히 푸는 날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오늘은 풀고 싶으면 풀고 그래!

그리고 세나는 지금 솔로 데뷔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춤을 잘 추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노래 실력을 조금 더 키워서 아예 솔로로 데뷔시켜서 차별점을 주자 라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세나는 그것 때문에 살짝 힝 하는 중이야.

세나:또래 애들과 합숙...
세나:같이 연습실에서 땀 흘리면서 키우는 우정.
세나:왜 나는 못하는건데! 나도 그룹! 그룹! 그룹!
세나:...하라니까 하겠지만.. 그치만.. 그치만... (대충 세무룩)

545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53:50

>>543 아이돌이 아니라 기타리스트일 뿐인데도 스캔들이 터지는구나.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유명인이라는 것이 확 실감이 났어. 그 정도면 연예인급 아니야? 세나가 그 사실을 알면 아마 강력하게 부정하면서 해인이에게 미안하다고 할 것 같아. 아마 한동안은 살짝 거리두기를 할지도 모르겠네!

546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04:51

>>543 호랑: 아니 부장넴 그건 짐승이 그러는 거고 (그릉그릉그릉)(?)

>>544 TMI의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
그날그날 기분따라 헤어스타일 다양하게 하고나와줫

(호랑이가 세나랑 친하다고 가정했을 때 나올 만한 대사지만 if느낌으로)
호랑: 어, 그거 정 미련 못 버리겠으면 가서 한번이라도 더 말씀드려봐.
호랑: 손해볼 거 없잖아? 까이면 까이는 대로 아 안되는구나 하고 마음정리 가능하고, 되면 좋은거고, 어느 쪽이든 럭키비키인데?

>>545 요컨대 장기하나 하현우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장님 쩔지! (뜬금 우빵잡기)

(호랑이 입가 점 드러낸 네카를 가져올까 하다가 그냥 세나주와 해인주가 상상력 그래픽카드를 돌리게 둘까 하는 중)

547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06:15

그건 그거고 픽크루에 올라와있는 신상픽크루가 존맛탱이라서 페어픽크루를 만들었는데 이런 거 올려도 될랑가모르것네

548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3:10:47

>>546 ㅋㅋㅋㅋㅋ 그건 이제 세나 마음대로겠지만 트윈테일은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네! 세나 기준으로는 그건 너무 어려보이는 스타일이래!

세나:그게 정석이긴 한데... 그래도 솔로 데뷔도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조건인 것 같고... 그런 것도 다 경험이기도 한데!
세나:으으...
세나:조금만 더 생각해볼래요!

549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3:11:08

>>547 상관없지 않을까? 그래도 정 불안하면 나중에 페어가 오면 그때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해!

550 지나주 (PUkydYb0Sw)

2024-08-23 (불탄다..!) 23:14:21

끄으으..... 현생 힘들엉..... 다들 쫀밤이야....
찬주 나도 답레 늦어질것같으니 기다려줫....

해인주 세나주 호랑주 안녀엉

551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18:51

>>548 (관중석 탄식 소리)
하지만 오히려 좋아 그 이외의 다양한것을 기대해볼수있다 (원영적사고 중독자)

호랑: 니 스스로 그렇게 생각이 드는 거라면 생각대로 하는 게 정답이지.
호랑: 그래, 많이 생각해봐. 중요한 건 생각이 들었을 때 주저하지 않는 거니까. 내 꼴 나지 말고...
(브로피스트 시도)

>>549 역시 그게 맞겠군 (주머니에 소중히 모시기)

552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19:35

어서와 지나주
지나주도 혐생마귀에 한바탕 터어어어어어어얼렸구나

553 지나주 (SAG0UxVMkk)

2024-08-23 (불탄다..!) 23:22:08

맞아.... 그런 상태야 ㅋㅋㅋㅋ큐ㅠㅠㅠ 일찍 자려구....
썰 읽으면서 해피해지구 간닷... 셋다 넘 귀여워.....

554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23:37

>>553 일찍(참치기준)
그래도 지나주 고된하루에 조금이라도 맛있는 마침표 한점 덧붙인 것 같아 뿌듯하군
굿-나잇
자고 일어나면 지나썰도 풀어주기다

555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3:23:49

>>%50 지나주도 안녕!!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556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3:29:07

그리고 잘 자! 지나주!!

음. 오늘 일상 돌리려고 했는데 뭔가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네. 이렇게 된 이상 페어 짜인 후에 일상을 구하는 것이 맞나?
그럼 할 것도 없으니 세나에 대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 받아볼게! 없으면 없는대로 좋아!

557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31:55

>>556 그러게다 진짜로 요즘은 뭐 하려고만 하면 눈깜짝할 새에 잘 시간이라니깐

음 역시 궁금한 건 그건가
좋아하는 음식 1가지 디저트 1가지

558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3:36:39

>>557 이게 다 회사 때문에 그래! 대학 다닐땐 이 정도는 아니었단 말이야. 으앙!

좋아하는 음식은 오믈렛! 디저트는 딸기 들어간 것은 어지간하면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딸기 크레페!
자. 이제 내 차례지? 호랑이가 좋아하는 음식 1가지와 좋아하는 곡 알려줘! 곡 제목이라기보다는 장르!

559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47:42

>>558 그러고보니 그말이 맞다 못된 회사놈
주4일제를 내놓아라

뭣이
공짜가 아니었어 당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여러가지 있지만 특히 돈가스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근본오브 근본 등심 돈가스
후라이드 치킨만큼이나 좋아하지

즐겨듣는 음악 장르는 뉴에이지일까
린킨파크, 뮤즈, 에반에센스
딱히 특정 장르를 즐겨찾는다는 건 아니고 자기 귀에 맞는 곡이면 뭐건 플리에 줏어담는데 줏어담다 보니 뉴에이지 비중이 크다는 느낌

560 이령주 (XuYj7Pop4o)

2024-08-23 (불탄다..!) 23:48:22

문득 이령이 귀에 피어싱 있다는 얘기를 시트에 안써놔서 이걸 끌고갈까 버릴까 고민중인 11시 48분...

갱신! 다들 안녕이야!

561 세나주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3:51:45

>>559 당연히 공짜가 아니지! ㅋㅋㅋㅋ 공짜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무튼 호랑주는 돈가스를 좋아하는구나! 치즈가 들어간 것을 좋아할까? 아니면 치즈가 없는 것을 좋아할까? 등심과 안심 중에선 뭐 좋아하는지도 궁금해! 역시 고등학교 남학생이라는 느낌이로구나!

그리고 뉴에이지 계열이라. 와. 그 계열 음악도 완전 좋아! 듣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모으다보니 어느 특정 장르였다는 것은 아주 흔한 이야기지!

>>560 안녕! 이령주!! TMI로 슬쩍 풀면 된다고 생각해! 지금처럼!

562 호랑주 (32Bq3VZkE2)

2024-08-23 (불탄다..!) 23:58:09

>>561 호랑: 돈가스도 좋아하고 치즈도 좋아하는데 돈가스 안에 치즈가 들어가면 그만큼 고기가 얇아지잖냐.
호랑: 어- 등심 안심 딱히 안 가리는데 데헷

>>560 웰컴 이령주 어서오라
나도 >>541에서 털었으니 이령주도 편한 마음으로 "임금님귀는당나귀귀" 해버리는것이다

56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00:08:16

그렇다면 호랑이를 위해서 두꺼운 치즈 돈가스를 만들면 되겠구나! 혹은 눈꽃 치즈 돈가스!

564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00:31:41

벌써 12시 30분이네..우와..

565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01:21:11

자러 가야겠네!! 슬슬 졸려!
다들 잘 자!

566 유리주 (BC26BcTMIA)

2024-08-24 (파란날) 05:38:47

쫀아! 요새 엄청나게 자기만 하는 것 같다🫠🫠

567 지나 - 찬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08:19:14

지나는 찬의 추가적인 아이디어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점점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있었다. 물론 일반적인 쇼츠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지만. 혹시 두 사람은 사건을 오므리는 것보다 벌리는 스타일인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갑자기 도서관으로 가자는 찬의 말에 지나가 “잠깐ㅡ!” 하면서 찬의 옷자락을 잡았다.

“왜 이렇게 급해. 우리 2주나 남았다구. 천천히 해, 천천히. 이것두 먹구 짐도 풀고.”

지나가 찬의 입에 김말이 튀김을 넣어주려고 했다. 확실히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아이디어도 구체화하고 장소 섭외도 하고 영상 찍을 것을 도와줄 사람도 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급하게 하려고 하면 할수록 꼬이는 법이었다. 게다가 춤 연습도 해놔야 하지 않겠는가.


/이 일상은 아이디어 회의로 마무리 하고 촬영은 2주동안 어찌저찌 무사히 잘 해서 만들었다고 치는 게 어때? 이거 다 일상으로 돌리려고 하다가는 끝이 안 날것 같은 느낌이야 @@

568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08:20:10

유리주 엄청 일찍 일어났잖아...?? 나도 요즘 엄청 자는 것 같애

569 유리주 (iHsr0I62/U)

2024-08-24 (파란날) 08:39:53

피곤한 건 어쩔 수 없으니까~~~

570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09:09:01

맞아.... 근데 아침 일찍 깨버렸어. 유리주는 어쩌다 이렇게 일찍 일어난고야

571 유리주 (iHsr0I62/U)

2024-08-24 (파란날) 09:12:51

주말에 일찍 일어나면 엄청 억울하던데...나는 요새 자꾸 새벽에 깨더라구ㅠㅠㅜ아우 억울해

572 ◆dfenIo1f2Q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09:14:56

새로운 페어가 오늘 자정에 나올 예정~!
이번에는 유소민은 빠질지도 몰라.

573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09:23:31

맞아 나두 억울해......ㅋㅋㅋㅋ큐ㅠㅠㅠ

캡 안뇽! 새 페어....!!! 소민이 빠진다는 건 넘 아쉽지만 ㅠㅠ 두근두근한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일주일에 한번씩 인터뷰? 동아리활동?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싶기도한데 없어진건가?ㅅ?

574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09:54:55

안녕! 세나주 왔어!
오늘 자정에 페어가 나오는구나! 그러면 일단 본격적인 활동은 자정부터 해볼까! 물론 그 이전에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다들 미션이라던가 그런 것으로 바쁜 것 같고 말이야.

아. 그러고 보니 지금 페어를 원하는 이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본 것 같은데...
그럼 지금부터 기존 페어를 원하는 이라던가...이 캐릭터와 페어를 하고 싶다.. 하는 이는 찌르기 들어가는거야?

내가 그러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575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0:56:34

세나주는 조금 일이 있어서 갔다올게! 다들 나중에 보자!

576 지나주 (Z1kLs8W.o.)

2024-08-24 (파란날) 11:27:09

세나주 안녕~! 잘 다녀와!!! 페어 관련에 대해서도 나도 넘 궁금하다~

577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12:14:57

조은 아침~~

578 ◆dfenIo1f2Q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12:25:10

>>573 하려고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페이즈가 느려져서......
다음 미션 끝나고 하기로 했지~!

>>574 빙고!
바꾸기 원하는 사람은 웹박으로 찌르기 해줘~!

579 지나주 (Z1kLs8W.o.)

2024-08-24 (파란날) 12:31:58

해인주 안녕~ 좋은 점심

>>578 오케이~
그나저나 바꾸기 원하는 사람보다는 유지를 원하는 사람이 찌르는 게 좋지 않을까? 기본적으로 페어가 유지되는 것보다는 기본적으로 페어가 변경되는 쪽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고~

580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12:34:37

나는 파트너가 없는데 그냥 찌르기 하는거야? 아니면 기다리는건가

581 ◆dfenIo1f2Q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12:40:05

>>580 당연히 찔러야지~! 해인이는 자동 찌름!

>>579 어? 솔깃한데~?
그럴.....까~?

582 지나주 (Z1kLs8W.o.)

2024-08-24 (파란날) 12:59:58

>>518 페어가 변경되는게 싫으면 좀더 수고를 들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근데 페어가 자주 변경되는 쪽이 더 재밌을 것 같은 느낌~

583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13:44:03

(딩굴딩굴)

584 백 찬 - 이지나 (3bGm/5TbZ2)

2024-08-24 (파란날) 13:49:15

"응?"

찬은 바로 계획을 진행하려다가 입에 김말이를 물은 채로 "뫠?"라며 의문을 표한다. 아무래도 빨리 끝내고 나머지 기간은 놀 생각에 몸부터 움직이는 것 같았다. 문제는 빨리 끝낼 생각이면서도 이런저런 요소가 추가되면서 더욱 더 스케일이 커진다는 것이었지만.

"으음.. 그런가?"

생각해보면 시간은 아직 하루도 안 지났고 2주나 남긴 했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반나절도 안 지나서 전체적인 틀을 다 짰다는 것에서 이미 하루치를 다 해낸 것이 아닐까?

"그래. 오늘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겠어. 오늘은 그러면 미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나가볼까? 여기에만 있으려니깐 답답해."

/그래! 시간도 내일이 끝이고.. 그렇다면 이걸로 막레할까?!

585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13:51:43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586 도현주 (dez8mFdz6s)

2024-08-24 (파란날) 14:00:37

쫀아~

587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14:47:29

호랑주 찬주 해인주 도현주 안녕안녕~~!

찬주 일상 수고 많았어~~!! 막레로 받을게~!~!!! 둘이 여차저차 재미있게 작품 만들었으면 좋겠다 히히 일상 돌려보니까 두 사람 꽤나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것 같고 그래서 넘 보기 좋았달까~~ 찍는 것도 꽤나 재밌있게 했을거야~~~ 둘이 떡볶이 먹은 거 치우고 산책하거나 카페 가거나 했을 것 같아서 귀엽다 히히

>>585 해인주는 일단 아무것도 안해도 자동인 거 같은데~~

588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00:46

밖이 엄청 덥네. 갱신할게! 안녕!

589 해인주 (oKC3XwjzT6)

2024-08-24 (파란날) 15:02:49

그럼 느긋하게 누워있어야겠다~~

다들 좋은 점심!

590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04:19

해인주도 안녕! 푹 쉬길 바라!

591 해인주 (9.meCfxTHw)

2024-08-24 (파란날) 15:09:41

세나주 안녕~~ 아 맞다 어제 선관 얘기하고 있었지! 이어서 얘기하자면 스캔들은 꽤 예전 일이었을 것 같고 ... 최근엔 해인이도 활동을 많이 안하는 편이라서 평범하게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하면 되는걸까

592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12:48

응? 어제 것으로 마무리 된 거 아니었어? 마무리 된 줄 알았는데! 마지막 정리 같은 거려나?
암튼 그 정도라면 다른 선후배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선후배 사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 사적으로도 가끔 연락해서 볼 수 있는 수준?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

593 해인주 (oKC3XwjzT6)

2024-08-24 (파란날) 15:16:20

>>592 맞아맞아 마지막 정리~ 얘기하다가 일이 생겨서 사라져버렸으니까 ...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마무리! 앞으로 잘부탁해 >:3

594 도현주 (dez8mFdz6s)

2024-08-24 (파란날) 15:17:29

세나주 신입이었지? 안녕~ 잘 부탁해

>>587 맞다 지나주 우리 예전에 선관 얘기 나왔던 거 이참에 함 짜볼까?

595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18:03

>>593 마찬가지로 잘 부탁해!

>>594 도현주도 안녕! 앞으로 잘 부탁해!

596 해인주 (9.meCfxTHw)

2024-08-24 (파란날) 15:20:01

도현주 바쁜거 끝났어? 8-8

597 도현주 (dez8mFdz6s)

2024-08-24 (파란날) 15:24:13

>>596 아마 다음주까지는 뜸할 예정 ㅜㅜ.. 바쁜데 답레 쓰던 것도 날려서 기분이 센치하다.. 해인주 잘 지냈어?

598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26:02

잘은 모르겠지만 도현주 많이 바쁜 모양이구나.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바쁜거 잘 해결되길 바랄게!

599 해인주 (9.meCfxTHw)

2024-08-24 (파란날) 15:30:29

>>597 크아악 혐생인데다 답레까지 날리다니 ... 마음이 아파.. 나는 언제나처럼 잘 지내지!

600 소호주 (JUQVRtNAEk)

2024-08-24 (파란날) 15:30:47

좋은 오후입니다 갱신해요~~

601 해인주 (XIXRs/VVxA)

2024-08-24 (파란날) 15:31:45

소호주도 어서왕

602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31:47

소호주 안녕!!

60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5:41:22

일단 오늘까지만 혹시 선관이 필요한 이 있으면 얘기해줘!
이후는 너무 계속 구하는 것도 좀 그래서!

없으면 없는대로 초면으로도 좋아!

604 소호주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15:55:16

해인주 세나주 안녕하세요~~ 빨리 답레 써와야 하는데 틈이 영 안나네요ㅋㅋㅋㅠ 왜 주말에.. 바빠야하지?

아 사실 저두 귀여운 연하(죄송합니다)랑 친해지고 싶어서 선관 생각해봤는데 저희가 접점이... 없더라구요? ㅜㅜ 우리 꼭 일상으로 만나기야..

605 해인주 (6uVNV7.DG.)

2024-08-24 (파란날) 16:01:45

귀여운 연하 동감합니다

606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6:02:37

없으면 없는대로 초면으로 만나면 되지!
나도 선관은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잘 안 짜는 편이긴 해서 시트 읽어보고 아 접점 없네. 이랬거든! 17살 캐릭터가 한명 있던데 그 참치는 지금 없는 것 같고... ㅠ

혹시나 필요한 사람 있나 해서 물어본 거니까 괜찮아!

607 다미주 (pxt9QlSHRw)

2024-08-24 (파란날) 16:03:08

모두 쫀주(쪼은주말이라는뜻^^)
다들 선관 재밋게 짜구잇네 선관축복의끝이없다 👍 다들 재밋는썰 마니풀어조~~(도둑심보 미쳣다

omg 답레를 날렷다니,, 토닥,, 천천히 써~~나두 틈틈이 들어와서 ^,^

608 해인주 (6na4iNM25U)

2024-08-24 (파란날) 16:04:06

다미주도 쫀주! 흑흑 다들 바빠보이네 ... 나처럼 월루의 삶을 즐겨야

609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6:06:38

다미주 안녕!

610 소호주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16:11:01

다미주 좋은 주말이에요 ~~ 맞아요 다들 선관이든 잼얘든 많이많이 해주길....

611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6:23:21

주말은 항상 빨리 흘러가서 슬퍼.
그래도 내일은 집에 계속 있을거니까!

612 다미주 (pxt9QlSHRw)

2024-08-24 (파란날) 16:46:54

다덜 오랜만이네 ㅠ∇ㅠ 주말 씽나게보내보쟈~~!~!!

61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6:47:52

다미주도 주말 푹 쉬면서 신나게 보내길 바라!

614 남현우 - 유소민 (qsIhXRUPrQ)

2024-08-24 (파란날) 17:08:39

방금 뭐가 지나갔는데.

30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사이에 유려한 동작들이 쏜살같이 눈 앞을 스쳐 지난다. 연습한 적 없다기엔 지나치게 능숙하다. 단순히 감상하는 입장이었다면 다음으론 춤 잘 춘다는 소리가 나왔겠지만, 이걸, 내가 춰야 한다고? 착잡한 표정 깨지고 미간에 미세한 금이 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몸뚱이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이 전혀 상상되지 않는다. 뒤늦게서야 대뜸 그러마고 답한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지끈대는 관자놀이를 눌렀다. 적어도 한 번은 보고서 하겠다고 했어야 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출 수 있겠죠? 해맑은 얼굴이 괜히 얄미워서 가볍게 흘기듯 내려다보고선.

"...........3일."

연습은 몇 번 필요하실까? 몇 번? 겨우 그 정도 연습량으로 괜찮을까보냐. 동아리에서 간단한 안무를 연습하면서도 영 몸에 붙지 않아 몇 날 며칠을 굴러 겨우 익는 몸뚱아린데. 받아들여지지 않을 걸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 대뜸 무리한 답을 내뱉는다. 제법 퉁명스럽다. 눈을 들여다보려는 의도가 분명한 시선과 딱 마주치면,

".....몸치야, 나."

맞은 지 몇 초 지나지도 않아서 눈길을 슥 피한다. 목소리에 부담감과 부끄러움이 미세하게 섞여 있다. 딱히 의미는 없었으나 정면의 카메라 피해 등을 돌렸다. 뒷목이 가볍게 달아올라 있었다.

615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7:13:22

현우주 안녕!!

616 남현우 - 강소호 (qsIhXRUPrQ)

2024-08-24 (파란날) 17:39:26

이름 부르는 소리에 잠깐 눈 맞췄다가 고개 돌려 창 밖을 바라본다. 알고 있는 줄 알았지. 대답보단 중얼거림에 가깝고. 가서 잔다는 소리에 다시 시선 돌려 당신을 향한다. 정확히는 당신의 손에 들린 커피 캔이다. 잘 거였으면 지금 마시면 안 되었던 것 아닌가? 뚫어지게 본 시선은 아주 잠깐이었으나 제법 노골적이라. 당신은 그런 의도를 알았을 수도 있고, 아니었을 수도 있고. 남은 커피 털어넣고 빈 캔 쓰레기통에 던져넣는다. 털그렁.

"그러게."

다시 시계 내려다본다. 별 생각 없어 보임은 아무렇지 않은 척이다. 슬슬 돌아가서 정리하던 걸 마무리지어야 너무 늦지 않게 잠들 수 있다. 별 미련 없이 떠나려는데. 덜컥 발이 잡아매인다. 잠깐 쳐다보다가 묘하게 머뭇대는 손길로 받아들어 바지 주머니에 밀어넣었다. 고맙다. 발걸음 옮기며 가볍게 두드리듯 어깨에 내려앉고서 떠나는 손길. 마지막으로 가볍게 얼굴 쳐다보고 떠나는 것 같더니. 뭔가 기억난 듯 다시 멈춰서서 몸 돌린다.

"일정 점수 안 넘으면 숙제 낸다고 했어."

...놀리는 것 같지만... 진정으로 악의는 없다. "내일 봐." 가볍게 손 흔들며 복도를 떠났다.

617 현우주 (qsIhXRUPrQ)

2024-08-24 (파란날) 17:40:02

답레 사사삭 올리구 일정이 잇어서 다시 떠납니다

세나주 안냐세요 신입은 어서오십시요 쪼오옵 😚 지금은 제가 가지만 나중에 다시 뵈어요옹

618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7:41:39

잘 가! 일정 잘 보고!!

619 현우주 (qsIhXRUPrQ)

2024-08-24 (파란날) 17:51:33

감사해요오옹... .. . (파스스사라지다)

+
좀비에유없어서못먹고잇어요 제발저요

620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7:55:55

(손 흔들흔들)

621 다미주 (pxt9QlSHRw)

2024-08-24 (파란날) 17:55:57

현우주어서와~~👋👋

헉 좀비에유 ?! 나두 조아~!~!! 🥺✨✨

622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8:05:37

당장 하는 것은 아니고 다음 미션 후에 생각해보겠다고 이야기가 나온 것 같았어!

623 선아 - 호랑 (REOaDaV1.6)

2024-08-24 (파란날) 18:10:04

그의 얼굴에 스친 착잡함. 그리고 이를 덮어 가린 태연함에 자신도 못 본 척하기로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네가 난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오늘이 지나고, 더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 지금 이 모든 시간이 너를 얽매는 그 무엇도 되지 않기를 바라기에. 우리에게 남은 후회가 아무것도 없도록.

"음... 그럼 나는—..."

괜찮더라는 말을 듣자 나쁘지 않은 곳을 고른 것 같아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간짜장 곱빼기, 하고 그가 고른 메뉴를 반사적으로 따라하더니 이번엔 자신이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 동시에 노래들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하나씩 떠올려 보았다.

"내가 아는 건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아이브, 오마이걸... 악뮤도 귀여울 것 같은데?"

자신은 최신 유행에 발 빠르게 따라가는 편은 못 되었기에 여기저기서 자주 들어본 익숙한 그룹들을 나열하다 그가 말한 노래에 관심을 보이며 대답했다. 그리고 닿아오는 자연스러운 손길에 더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멈칫했다. 꼭, 그날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든 탓이었다. 아까와는 달리 무의식이 끌어온 행동임을 증명하듯 제대로 끝맺어지지 못한 말과 몸짓이 그의 당황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살짝 몸을 일으켜 그를 바라보았다. 흔들리는 눈동자, 붉어진 귀, 미안하다는 말. 나는 그의 떨리는 눈동자를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았다. 네 안에 아직 내가,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이 남아있다고. 그 모든게 나쁘지 않았다고. 감히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 걸까. 머리가 그런 생각들로 복잡했지만 겉으로는 능숙하게 미소를 걸쳤다.

"말로만?"

화가 난 척 말은 했지만 이미 목소리에도 얼굴에도 장난기가 담겨 있었다. 천천히 손을 뻗더니, 그의 머리를 헝클일 목적으로 살짝 투박하게 몇 번 쓰다듬으려 하며 말했다.

"이걸로 봐줄게."

그러곤 혹시 모를 보복을 피하려는 사람처럼 핸드폰을 들고 당신이 앉은 반대편 쪽으로 몸을 기울여 멀어지려 했다.

"나는 옛날 짜장면으로 해야겠다. 내가 주문할게?"

624 선아주 (REOaDaV1.6)

2024-08-24 (파란날) 18:12:01

죄인 등장이요... (재가 되어 흩어진다) 답레 늦어서 너무 미안하구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0-ㅠ

625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8:16:42

선아주도 안녕!! 주말이 되니까 사람들이 오는구나!

626 선아주 (Xmlob1QviA)

2024-08-24 (파란날) 18:21:08

세나주 안녕~~~~~! ><♡ 사실 다시 가봐야 하지만... 너무 가기 싫어~~~!! 0-ㅠ 왜... 어째서... 인생은 바쁨의 연속이죠...?

627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8:27:35

앗. 주말인데도 바쁘구나! ;ㅁ;
가야한다면 가야지! 잘 가고 현생 화이팅!

628 선아주 (yY4JUUSIQI)

2024-08-24 (파란날) 18:30:15

>>627 (눈물이 주룩주룩 흐른다) 고마워 세나주...!! 0-ㅠ♡ 세나주도 화이팅!!

629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8:36:19

>>628 (토닥토닥) 시간 되면 또 놀러오기! 나는 여기에 있을거니까!

630 강소호 - 쭈리나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18:37:54

(참고자료: https://youtube.com/shorts/y4Aq4W2aVgc?si=v0PLfrdGCYVYTn99 )

강소호의 춤 실력은 어느 수준인가. 수련회 장기자랑 얼굴 마담으로 불려갔다가 이건 몇 주로 안 될 것 같다는 판단 아래 반품 당할 정도다. 그리고 태훈의 대답은 "너도 못 추는구나." 정말 관절이 문제만 없이 돌아간단 뜻 같다. 동지를 만난 강소호가 웃는다. 컨셉이나 이미지 맞는 거는 몰라도 강소호가 하나 잘하는 건 있었는데

"나는 어깨 위로만 찍는다면 뭐든 잘 어울릴 자신이 있지만" 조금의 잘난 척 없이 당연한걸 말한다는 듯한 어조와

"춤을 못 추거든."

잠시 말을 멈춘 강소호가 카메라를 힐끗 바라본다. 어쨌든 이게 연애 프로그램이긴 하지? 냅다 커플 틱톡 찍으라는 거 보면 권장하는 컨셉이 뭔지는 몰라도 이 쪽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래서 잘 춘다고하면 주태훈 원맨쇼를 해볼까 했는데…"

강소호는 원래 남의 사정을 크게 배려하지 않았고

"이렇게 된 거 쉬운 거 찍고 춤이라고 우기자."

시카노코노코노코 코시탄탄. 아*폰 12 미니가 송출하는 건 모 여자 아이돌 두 명의 챌린지다.

"어때 태훈아."

시카노코노코 코시. 뚝 끊긴 노래가 애처롭다...

631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8:39:45

소호주는 다시 안녕!

632 ◆dfenIo1f2Q (xttgRkSWVU)

2024-08-24 (파란날) 18:50:42

재공지할게
페어 중 고정 원하는 사람들만 00주-고정 이런 식으로 웹박 보내줘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 ㅠㅠ

63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8:53:43

캡틴 안녕!
나는 일단 관계없는 이야기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관전해야지!

634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18:59:21

>>632 확인했다구~

선아주한테 페어픽크루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려고했는데 맙소사 혐생
조심히 다녀와라 선아주

635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19:03:12

나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관전해야지

636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9:18:08

밥 잠깐 먹고 다시 왔다! 호랑주와 해인주 안녕!

637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19:19:22

굿 이브닝 해인주 세나주

638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19:36:04

>>632 확인~~!

다들 쫀 저녁~~~!!!

>>594 헉 도현주 늦게 봐서 미안 ㅠㅠㅠㅠㅠ 일단 전에 짜던 선관 정리해보면 지나가 우연히 다미 일기장을 보게 되고 그래서 도현이가 나쁜 놈임을 알게 된 상태 정도랄까. 그 때 도현이가 지나랑 같은 반을 할지 안할지 이야기가 나왔었던 것 같은데~~ 일단 다미 일기장의 도현이가 이 도현이라는 것은 아마 긴가민가 할텐데 이번에 페어 영상 보면서 확신 할 것 같긴 해~!

639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9:48:08

지나주도 안녕이야!! 어서 와라!

640 호랑 - 선아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19:50:43

"우리 어째 트렌드에 약하다?"

호랑은 짐짓 속좋게 웃어보인다. 호랑 쪽은 약한 이유가 있다. K-팝보다 영어권 음악을 더 즐겨듣는 음악편식 탓이다. 그러면 악동뮤지션 노래를 골라볼까─ 하고 생각하던 차에, 그 순간에 호랑은 자신의 손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챘다.

그리고 황급한 사과가 끌고 온 침묵. 이쪽을 바라보는 당신. 호랑은 당신의 눈을 마주본다. 당신이 얼굴에 다시 능숙한 미소를 걸기까지의 그 잠깐 동안, 미련과 죄책감 섞여 떳떳치 못한 눈빛이, 호랑의 눈에서 무언가를 찾아보려는 듯한 당신의 눈빛과 마주친다.

내가 네게 그토록 모자란 사람이었는데, 그래놓고도 너를 제대로 떠나보내는 것도 아니고 최악의 방식으로 널 떨치고 말았는데, 거기에다 지금 너한테 올바르게 사과도 못하는 주제에 머리는 깨져갖고 미련이 찔끔찔끔 새나오는 이 꼴은 대체 뭐하자는 거냐 정호랑... 다른 사람이 호랑의 이 한심한 작태를 보고 어떻게 여길지는 딱히 관심 없었으나, 그 이전에 우선 자기 자신 스스로가 호랑은 부끄러웠다.

너는 분명 연기를 해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던 그 나날들이 자꾸 생각난다. 연기를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힘들다. 호랑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다. 그럼에도 당신은 그 침묵을 넘어 이렇게 반듯하고 자상하게 아무렇지 않다는 얼굴을 해주는데, 호랑은 헛웃음밖에 짓지 못했다. 용기를 내고 싶다. 조금만, 시간이 조금만 더 있다면 그럴 수 있을까─

머리를 부바바바박 하고 헝클어버리는 당신의 손길에, 호랑은 눈을 질끈 감으며 "아잇." 하고, 익살스레 짜증내는 시늉을 했다. ...더 쓰다듬었으면 골골송이 나올 뻔했다.

애초에 더벅머리라서 당신이 손으로 머리를 얼마나 헝클어놓건 별로 티도 안 났지만, 자기 나름대로 머리 모양에 기준이 있는 건지 호랑은 손을 들어 당신이 헝클어놓은 머리를 정리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을 샐쭉하게 바라보았지만 당신은 이미 소파 반대편으로 도망간 뒤다.

"잘 먹을게, 저녁 각오하셔."

얻어먹는 주제에 조금 부루퉁한 대답이 나왔다. 호랑은 얼굴을 피고 자기 핸드폰을 들어 화면을 당신에게로 향했다.

"그러면 노래는 악뮤 노래 중에서 골라보자. Love Lee가 다른 사람들이 해둔 게 많은데, 어때 이거?"

641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19:51:54

주말이라 여유도 있으니 다른 사람들과도 만나볼 겸해서 멀티를 돌릴까 싶었는데 또 조금 있으면 페어 발표라 섣불리 피켓들기도 그렇군 (눈치!)

642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19:53:28

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페어가 발표되면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해보자 싶기도 해서!
누가 되었건 미리 잘 부탁해!

643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19:56:50

나도 기다리고 있어야겠다~

644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0:01:06

그러면 사실상 페어 미션은 오늘이 마지막날이 되는거구나?
아직 미션 못한 이들은 다들 화이팅이야!

645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08:22

나도 일상 돌리고 싶은데~~~~ 이번 페어 정해지면 또 새로운 일상 시작할 테니까 히히 신난다

해인주 안녕~!~!

페어 미션 끝난 나는 여유롭지롱~~ 세나주랑 선관 짜고 싶은데 뭔가 접점이 없어서 슬프다 흑흑 귀여운 후배랑 놀고싶어....

646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0:09:47

ㅋㅋㅋㅋ 세나가 귀여운진 나도 모르겠지만 지나가 귀여운 것은 팩트 아닐까?
선관 없으면 없는대로 초면으로 놀면 되니까 괜찮아!

어차피 고1이라서 올해 새로 학교에 들어왔으니 선배들이 몰라도 이상할 거 전혀 없는 설정인걸!

647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12:31

히히 세나 지나 이름 너무 비슷해서 귀여워 자매같잖아~~ 고양이상이라는 것도 비슷해서 넘 귀여워 동생삼고 싶달까 ><

고1이라니 갓 입학한 병아리 같아서 귀엽잖아~~

648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0:19:16

호우 (진단돌리다가 두개골깨짐)

649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0:19:55

앗! 그러게! ㅋㅋㅋㅋ 뭔가 취향껏 짰는데 고양이상이라는 공통적인 느낌이 생겨버렸네! 하지만 역시 지나가 좀 더 귀여운 고양이상이라고 생각해! 시트만 봐도 엄청 귀여운 아이라는 것이 느껴지거든!

650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20:22

(호랑주 두개골 붙여주기)

651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21:49

세나주랑 취향이 비슷한 것일지도~~ 세나가 더 귀여운데~~

652 도현주 (dez8mFdz6s)

2024-08-24 (파란날) 20:23:01

>>638 괜찮으~ 3학년 반친구도 좋지만 서사적으로 써먹으려면 2학년이나 1학년 시점으로 접점 잡아봐도 괜찮을 것 같지 않아?

다미주, 호랑주, 세나주, 지나주, 해인주 어서와~

65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0:29:13

>>648 대체 무슨 상황이기에?!

>>651 그럼 둘 다 귀여운 것으로 하자!!

>>652 도현주도 안녕!

654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0:33:41

정호랑: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하. *한숨을 푹 쉬며 머리를 박박 긁음* 그거야 그거. 그게 지금 문제야.
# 현재 전공이나 일에 실패한 상태의 호랑에게 매우 예리한 질문
격투기 씬에 복귀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용기와 독기를 북돋워주지 않고서야 쉽게 엄두를 낼 수 없는 문제이고, 그렇다고 또 격투기만큼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다른 관심분야를 찾아낼 수 있을까는 모르겠다. 지금 흥미를 붙이고 있는 것은 드럼이고 그럭저럭 잘 치지만, 부장이 워낙에 넘사벽 클래스인지라 오히려 이 길로 본격적으로 가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245 질투심은 어느정도?
에이. 그런 걸 내가 부릴 처지가 되겠냐.
# 강한데다 예민하기까지 하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그것을 표현하느냐, 속으로 앓느냐가 갈린다. 스스로 불러온 멸망통에 시달리는 일이 잦은 타입.

082 돼지고기 vs 소고기
평소에는 돼지고기, 기분이 좋거나 꿀꿀한 날에는 소고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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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정호랑: 아니 뭐 그건 왜. 무슨 질문이 그러냐. 혹시 내가 뭐 섭섭하게 한 거 있어?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정호랑: ......유소민 선배. 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음.

"너 덕분에 기뻐."
정호랑(장난): 하하 천만에. 거 말 말고 다른 성의표시라던가 혹시?
정호랑(진지): 뭘 별소릴 다하네. 뭐 아무튼 다 잘됐으니 잘됐구만.
정호랑(진지+선아): 읏. *귓바퀴 빨개짐* ...다행이네.
정호랑(밴드부+해인): 아하하! 오늘 드럼 좀 받아주나?
정호랑(지나): 뭐야뭐야, 우리 병아리콩이 그런 말도 할 줄 알고. 이런 동생 두길 잘했다 그지. *그리고 또 투다다다당함*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정호랑: *안색이 굳어버림*
정호랑: ......아니 거... 꼭 대답해야 되냐.

"같이 있어 줄래?"
정호랑(평소): 뭐야, 별소릴 다하네. 까짓거 안될 거 없지. 기왕 그럴 거면 여기서 죽치고 있지 말고 뭐라도 하러 갈까? 만화방이나 PC방 같은 데 가서 시간죽이기도 좋고.
정호랑(선아): 그래. *잠깐 뜸들이고는* 얼마든지.
정호랑(현우): ...그래, 선배님아. 우리 이야기하고 넘어가야 할 거 있다, 그렇지.
정호랑(진지+지나): ...뭐야, 무슨 일이야, 누나. 아니 뭐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말고. 뭐 그래 안될 거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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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0:34:54

아 그리팅스 도현주
좋은저녁이다
그러고보니 지나주한테도 인사를 안했네 지나주 세나주 해인주도 좋은저녁이다 일단 있을거같은 사람들에게 인사스패밍

656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0:36:15

아무튼 거 저기서 대뜸 어떤것을 가장후회해라니 아오진단시치. (지나주가 붙여준 두개골 매만짐..)

657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36:17

>>652 오옹~~ 그럼 2학년 시점은 어때? 지나 1학년 때는 소호랑 같은 반 선관이 있어서~ 2학년 때 같은 반 하면서 지나랑 도현이랑 부딪힐 일이 있었으려나~ 아니면 그냥 얼굴만 아는 반 친구로 지나갔으려나?

호랑이 진단을 내놔랏!!

그럼 지나세나 귀여움 콤비인걸로~~

658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38:53

호랑이 과거사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져요 으흐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미스테리한 경험에서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659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0:39:10

>>657 「진단을 내놔랏」이라고 한다! (죠셉풍)

660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0:43:20

지나가 호랑한테 같이 있어달라고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무슨 일 있어서 눈물 또륵또륵 흘릴 만한 사항에 대해 하소연할 만한 일이라거나
혹은 겁나 무서운 호러 영화를 봤는데 혼자 있어야 한다거나 혹은 호러 스팟에 가야 하는 상황 밖에 안 떠오름 ㅋㅋㅋㅋㅋ

661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0:47:45

>>654 253번... 아무래도 어려운 문제로구나. 하지만 호랑이라면 어떻게든 길을 찾을 수 있을거야!! (엄지척) 질투심...ㅋㅋㅋㅋㅋ 강하구나!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야! 그 아래의 내용들은 캐입이니 호랑이가 어떤 아이인지 절로 알 수 있네! 아주 좋은 진단이야!

662 호랑주 (i2d6LrLkTM)

2024-08-24 (파란날) 20:53:18

>>660
"같이 있어 줄래?"
정호랑(하소연할 일이 있는 지나): 뭐? 아니 무슨 일이야. ...아니 뭐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말고. 얼마든지 있어도 돼.
정호랑(공포영화를 본 지나): ㅋㅋㅋㅋㅋ 쫄ㅋㅋㅋㅋ보래욬ㅋㅋㅋㅋㅋㅋ 잌ㅋㅋㅋㅋㅋㅋ 아 어쩔 수가 없네 나 원 참ㅋㅋㅋㅋㅋㅋ 어 그래 동물원 애기동물들 주제로 찍은 동물농장 특집 있는데 이거 같이보쉴?
정호랑(호러스팟에 가게된 지나): 네? 거길요? 제가요? 왜요...? ("...쫄?") 뭐 쫄? 내가 왜쫄아 하 참 이사람이 날 뭘로보고 오냐 까짓거 가주지 뭐

663 소호주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20:56:54

인사도 못하고 갔었네 좋은 밤입니다~

>>662 아 이거 아무리봐도 쫄보 둘인데

664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0:57:49

다시 안녕이야! 소호주!

665 소호주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21:02:48

세나주 안녕하세요~~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용

666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04:06

오리고기 해서 맛있게 먹었어! 소호주는 맛있게 먹었니?

667 호랑주 (i2d6LrLkTM)

2024-08-24 (파란날) 21:05:54

>>663 진짜 쫄보일지는 까보면 아는것 호호
쫀저쫀저 소호주

668 소호주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21:14:08

헐 오리 맛있었겠다 ㅜ!! 전 오늘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어가지구ㅋㅋㅋㅋㅋㅋ 지금 배달을 시키든 대충 먹든 하려구요

>>667 둘이 꼭 담력체험 가주라..

669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19:47

>>668 아니 아홉시인데 아직도 저녁을 아니먹었어!
하루종일 정신없었던 만큼 맛있는 걸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직접 맛있는걸 해먹으려면 정신없는 일이 더 생기니까 딜레마군..
캡틴이 담력체험 이벤트도 준비했을거라 믿고있다

670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20:20

어? 아직 안 먹었어?! 그럼 어서 먹어! 소호주! ;ㅁ;

671 선아주 (4oFQ0Eh81M)

2024-08-24 (파란날) 21:22:08

다시 잠깐 웰컴~ (녹은 눈사람 상태) 모두 어서와 모두 반가워~~~~!! 소호주, 세나주, 캡틴, 호랑주, 해인주, 지나주, 도현주 안녕! 0<♡

>>632 이거... 오너적으로 선택해야 하나요 아니면 캐이입으로 선택해야 하나요...? 00

>>634 난 괜찮아~~~~! 오히려 다른 사람이 말아주는 선아라니 폴더 인사 해도 모자르다 0<-☆ 환영!

호랑이 진단 냠냠냠~~ 같이 있어 줄래? 라는 말을 보니까 생각났는데 아마 페어 기간 중반~후반 어디쯤에 첫날 새벽처럼 자다가 울면서 깨버린 날 호랑이 보고 자기도 모르게 그런 비슷한 말을 했으려나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은 있습니다...
그나저나 호랑이랑 지나 너무 귀엽다 0-ㅠ♡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 썰상황 꼭 보고 싶다~~~~!! (포효) 지나 진단도 그렇고 모두의 진단도 보고 싶다~~~! (2차 포효)
소호주 저녁이 아직이라니...? (충격) 밥은 대충 먹으면 안된다~~~~!! 0-ㅠ 맛있는 걸로 먹어 소호주!!!

그리고 나는 또... 다시... 바이바이... 0-ㅠ (가루가 되어 흩어진다)

672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26:34

>>671 크하아아아아아아악!!!! (9차 정화당함)
내가 그런 모먼트 환장하는건 또 어찌 아시고
새벽궁상은 또 호랑이가 잘떱니다.. 자다 깼던가, 아니면 먼저 깨거나 잠에 들지를 못해서 거실같은 데 소파에 걸터앉아서 음악 듣고 있다가 선아가 그런 말 하면 죄책감 씨게 올라와서 표정관리 못하면서도 선아 꼭 안고 토닥여주지 않겠나 생각한다
다음에 상황 맞으면 그것도 일상으로(욕심컷)

67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27:51

선아주도 안녕! 그리고 다시 잘 가!!

674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28:28

https://picrew.me/ja/image_maker/2410493/complete?cd=lmj27JRMO5
여하간 캐주 허락도 맡았겠다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675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21:32:14

"내게 복종해라."
성해인: 돈 많이 줘?

"행운, 불행, 평범함. 이 세 가지를 각자 어떤 사람에게 전해 주고 싶어?"
성해인:

행운은 내 여동생들이 나눠가지면 좋겠네.
불행은 굳이 전해주어야할까?
평범함은 내가 가지고 싶어.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성해인: 오늘 한 기타 연습 목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76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39:30

>>674 예쁘다! 귀엽다!!

>>675 돈을 많이 주면 복종하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기타 연습 목록을 일기에 쓰는구나. 저게 프로의 정신?!

677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41:53

>>675 호랑: 아 그러지, 단가 중요하지. 우리 부장님 귀하신 분이신데 소속사랑 이야기 먼저 해보시져?

호랑: 불행... 그렇다고 가지고 있기도 뭐한데 어디 짬처리할 데 없어요? 아니아니 날 보진 마시고. 나 그거 이미 있어...

호랑: 부장넴, 우리 혹시 린킨파크 노래는 안해요?

묘하게 해인이 옆에서 우빵잡거나 해인이한테 깝죽대는 게 잼밋다.
해인주가 시르면 말해줘

678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42:31

>>676 디야선생님 항상 마싯는픽크루감사합니다호로로로롭!

679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21:43:50

>>674 이거지 이거지 오늘의 미식은 이거지!
>>676 고럼고럼 돈만 있으면 안되는게 없다구~~ 돈을 잔뜩 벌어야 기타도 그만할 수 있고! 해인이는 매일매일 쓰고 있어~ 오늘 뭐 연습했는지 . 그래야 다음 공연때 뭐 연주할지 고를 수 있으니까.

>>677 해인 : 너 줄께. (토스)
해인 : 너가 하고싶은 사람 모아오면 하게 해줄께. 세션 알아서 모아오면 말이야.

나는 조아조아~~ 이런 것도 같은 부 케미인거지!

680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44:29

으앙 언젠가 댄스부 아이가 들어오길 빌거야!
나도 나도 같은 부 친구 갖고 싶어! ;ㅁ;

681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21:50:40

>>680 그런 세나를 위해 밴드부 입부 권유

682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51:32

>>679 호랑: 갸아아아악 나 이거 많다니깐.

호랑: 와 밴드 합주에서 제일 어려운걸 시키시네

그러면 사양하지않고내가들이대볼게 얍. (?)

>>680 댄스부 +1 호랑주도 기원한다

683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1:52:21

>>681 과연 부장님! 일개부원이 못하는 발상을 태연하게 해버려! 동경하게 돼!

684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1:53:11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세나는 댄스부에서 활동하고 싶대!

685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21:55:45

>>682 >>683 원래 모으는게 제일 힘든 법이지 ... 크크. 해인이는 언제나 밴드부원을 늘릴 기회만 엿보고 있다구?
>>684 해인 : (아쉽)

686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2:19:43

>>662
지나: 바보 호라앙. 말하기 싫으면 내가 왜 불렀겠어 무슨일이있어냐며느흐이잉(눈물뚝뚝) <<오너적으로 생각해도 도저히 상황이 떠오르지 않는데 아마 누구한테 억울하게 맞았거나 애인한테 차였거나 한 상황일듯. 물론 지금까지 그런 일은 전혀 없었지만
지나: 쫄보아니거든마침심심했는데네가있었던거거든절대무서워서....... 응, 볼래.
지나: (의심스러운 눈빛) 나 너 믿어도 되는 거 맞아...?

호랑이 무서운거 잘 보는 편이려나? 아니면 무서워하는데 티 안내려고 하는 편?

다른 캐들도 무서운거 잘 견디는지 궁금하다. 물론 소호나 해인이는 무서운거 없을거같음(네?)

해인이 >>돈 많이 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주 픽크루 장인..... 둘이 사귀면서 행복했던 어느날 사진 찍었을 것 같고 흑흑

687 해인주 (j/L0mnqrKU)

2024-08-24 (파란날) 22:22:12

>>686 돈은 중대사항이다 (엄근진) 해인이는 무서운거 별로 없어~

688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2:31:57

>>686 호랑: 일루오시게 마 애기수달이 참 스피리추알한기라 (대충 어미수달이 자기 새끼들 물어다가 사육사 무릎에 얹어놓고 놀러가는 영상.)

호랑: 쓰읍 우리 병아리 사람 잘긁네...? (오기풀충전)

뭐라고 해야되나 상황이 닥쳐오기 직전까지는 타격감 좋은 치킨인데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호랑이로 돌변함
심령스팟 가는길에는 호달달달하는데 도착하면 갑자기 어쩔수없지 후딱해치우고 가자 같은 소릴 하면서 손 떨림이 딱 멎는 요상한 타입이다

689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39:34

이제 1시간 30분 정도 남았구나! (두근두근)

690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2:43:20

>>687 역시 해인이 그럴줄 알았어...! 깜놀 장면에서 무덤덤할 것 같은 느낌

>>688
지나: ...스피리추알? ...귀엽다(영상에 빨려듬)
지나: (호랑 뒤에 옷자락 꽉 잡고 호랑방패) ...그럼 앞장 서는 거다...? 아, 아냐 뒤에서 놀래키는게 더 무서우니까 네가 뒤에 서(호랑이 앞에 서서 자기 어깨 위에 손올리게 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 막상 실전에 강한 타입이잖아 ㅋㅋㅋㅋㅋㅋ 막 뭔가 튀어나오면 줘 패는 스타일인가 (지나는 비명부터 지름)

691 지나주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22:43:38

한시간 반 난ㅁ았다....!!!! 두근두근

692 소호주 (xMv4YGK5.s)

2024-08-24 (파란날) 22:44:05

선아주 늦었지만 잘가구 저는 저녁을 먹고 다시 왔습니다...

>>675 >> 677 둘이 너무웃기다 여기 세션 자급자족 제엿다니 ㅜ 평생 나만을 위한 아기만담콤비 해줬으면...

>686 아 지나주 캐해 아무리 생각해도 저보다 잘하시는 거 같은데 (ㅋㅋ) 겁! 없습니다 가끔 귀신 직원 역으로 놀래킵니다

693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2:47:04

다시 어서 와! 소호주!!

694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34:09

와! 17살 신입 시트다! 와아!

695 유소민 - 남현우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23:44:28

오호라, 몸치렸다? 이걸 바로 연습을 못하겠다 이말이렸다? 입꼬리가 참을 수 없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이유는 단언컨대 남현우에 의해서다. 유소민이 히죽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터져나오는 웃음. 아하하!

“아…….남현우 학생?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그정도는 전혀 감안해주지 않을거란거 아시죠? “

3일 3일하다가 시간 다 가겠다. 어쩔 수 없이 유소민은 특단의 선택을 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바로…..

“30분. 30분 안에 연습해 오세요. “

응 어림도 없어 30분 줄게 그 안에 연습해와.
이건 그야말로 1000원 줄테니까 빵 10개 사오라는 거나 다름없다.
몸치? 그것이야말로 하트시그널이 원하는 인재다. 당장 진행시켜!

696 ◆dfenIo1f2Q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23:45:39

앞으로 15분!

697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45:52

안녕! 캡틴! 어서 와!

698 현우주 (qsIhXRUPrQ)

2024-08-24 (파란날) 23:47:23

허거걱 들어오자마자 따끈한답레가
ㅋㅋㅌ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소민이 웃는거 혹시 오 방송각 개꿀^^ < 이건가요 아니면 걍 웃겨서 웃는건가요 어느쪽이든 킹받아죽겟는데 소민이의 뼛속까지 새겨진 pd모먼트가 너무좋아죽겟어요

699 ◆dfenIo1f2Q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23:50:14

>>698 당연히 "방송각" 이지~!
아~! 시간 따위 주지 않는다!! 바로 연습해와!!!!!

>>697 안녕안녕 세나주~!

700 세나주 (Bmxzwf20ok)

2024-08-24 (파란날) 23:52:25

현우주도 어서 와! 안녕!!

701 호랑주 (Bc8qiTkCfA)

2024-08-24 (파란날) 23:52:47

호랑(>>654의선입견이한층더굳건해짐)

702 ◆dfenIo1f2Q (eDh.PYLmiY)

2024-08-24 (파란날) 23:56:02

>>701 어째서~~~

703 페어 발표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0:00

ー 지지직.

모두가 한참 자신들의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
잡음 소리와 함께 스피커 소리가 점차 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송실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 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 드디어 “사랑의 방정식” 을 2주간 함께할 두번째 조합을 공개합니다! ]

그리고 그 목소리의 주인은 당연히도, 리얼연애프로그램부 부장 유소민.

[ 대망의 두번째 조합은…….! ]

두구두구두구.
모두가 숨을 죽여 기다리고 있는 틈을 타, 발표가 시작됩니다.

[ 안다미 - 이도현 ! ]
[ 유선아 - 정호랑 ! ]
[ 정세나 - 성해인 ! ]
[ 유이령 - 공유리 ! ]
[ 강소호 - 주태훈 ! ]
[ 남현우 - 유소민 ! ]
[ 백찬 - 유노아 ! ]
[ 서지현 - 이지나 ! ]

[ 이상, 여덟 조합이 완성되었습니다 ! ]
[ 여러분은 앞으로 2주간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
[ 생활하는 도중에 즐거운 일도 있을 것이고 하겠지만…. ]
[ 부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가볍게 웃는 소리와 함께, 스피커에서 말이 이어져 나옵니다.

[ 덧붙여서 두번째 미션을 발표드리자면, ]
[ 문예창작부 <문장> 으로부터의 미션입니다. ]
[ “사랑의 방정식” 으로 육행시를 써보라고 하더군요. ]
[ 저번에 비해 훨씬 간단한 미션이지 않나요? ]
[ 간단하면서도 어려울 겁니다. 둘이서 머리를 싸매야 할테니까요. ]

[ 그럼 저는 이만. ]
[ 아, 남현우 학생.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ー 지지직…..

스피커는 그 말을 끝으로 다시금 조용해 집니다.
그리고 일각에서 들리는 환호하는 목소리.

…….이번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조합이 탄생했으니, 지켜보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조합 여러분. 서로에게 새롭게 인사를!

704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1:16

>>702 도파민넘치는방송각을재기위해서 유소민은 무엇까지 할수 있을것인가? 두 렵 다 !

지금까지 캐릭터들끼리 선관 촘촘해지면서 반농담삼아 나온 말이 '소민이는 대체 어떻게 알고 이 멤버들을 모았는가' 같은 말이 나온 적도 있었지 (호랑주가먼저한말임)

705 소호주 (yH1oK9JvD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2:57

어라
태훈아 챗지피티 키자..

세나주 캡틴 현우주 호랑주 안냐세요~~

706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6:32

이번에는 쉬운 미션 줬으니까 괜찮잖아~~!!

>>704 유소민 : 진짜 도파민이 뭔지 보여드려요~? 다음 미션 때 봅시다 ^^

707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8:03

>>706 호랑: 와씨 소름 *선입견이 몹시굳건해짐*

아무튼... 요호호 이번 페어도 관전할 맛이 나겠는걸

708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15

페어가 발표되었구나! 2주동안 잘 부탁해! 해인주!
그리고 온 이들은 다들 안녕!!

709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36

아니 진짜로~~!
좀아포 AU 예고편은 아니지만!!
다음 미션은 무려 "흉가 체험" 이니까~~기대해~~!

71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4:38

와..흉가 체험!! 이런 곳에서 꼭 나올만한 그거!!
기대된다!! ㅋㅋㅋㅋ 그땐 누가 페어려나?

어쨌든 내일부터 진짜 일상 돌려야겠다!!

711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9:00

아니 이게 진짜 흉가체험이라고
아직 봄인데!! 봄인데!! (??: 하지만 화면밖은 여름이지)

712 소호주 (yH1oK9JvD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1:21

헐 기대된다 원래 흉가체험엔 진짜 귀신 하나 슬쩍 나오는 게 짱이잖아요 그죠

713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1:24

언젠가 혹시 소민선배한테 뭐 질문찬스라거나 그런거 생기면 호랑이 캐입으로 꼭 "알고 모으신 건가요?" 하고 물어보고 싶다
물론 캐릭터들의 선관이 밀접하게 짜인 것은 이야기 밖의 요소지만
캡틴이 이 이야기 밖의 요소를 이야기 안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는지가 궁금증 매우 ↑↑↑

714 찬주 (7.Ge/CV4P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4:30

갱신! 지나주 일상 수고했어~!😊😊 귀여운 지나랑 돌려서 너무 즐거웠어!

715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0:27:36

앗 이번 페어는 세나주구나. 잘 부탁해~

71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1:32

찬주도 어서 와!! 안녕! 해인주도 다시 안녕! 그리고 나야말로 잘 부탁해! 해인주!

717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5:21

어서오라 찬주 굿 이브닝
내일은 슬쩍 멀티를 구해봐도 되겠군~

718 다미주 (qHmaWFZT26)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5:50

https://picrew.me/ja/image_maker/2410493/complete?cd=BUEekJdYG5


호랑주가 한 페어픽크루가 탐나서 ^,^
@도현주 싹아지다미랑 페어해준거 고맙다는 의미로 함 만들어봣어~ ☺👍👍👍

모두 쫀저~~ 복작복작하넹 간 사람들 모두 쫀꿈꾸고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 꺅 새시트! 많아! 조아! ☺🤍🩷🤍🩷

719 소호주 (yH1oK9JvD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7:49

어머 찬주 다미주 어서와요~~

720 찬주 (7.Ge/CV4PQ)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8:17

다들 안녕👋👋

721 남현우 - 유소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2:42

>>695
안다. 다 안다. 그러면서도 일부러 말 꺼냈다. 혹시라도 갑자기 자비로운 마음이 생겨서 연습 시간을 충분히 챙겨줄까 봐. 불가능함을 충분히 알면서도 못 먹는 감 찔러 보는 심정으로 던져나 본 건데. 30분? 돌아보는 얼굴엔 이미 달아오른 흔적 하나 없이 시퍼런 안색만이 자리하고 있다. 100m 밖에서 앞구르기 하며 보아도 분명한 경악이다.

선생님이 신청서를 쓰고 있을 때 조금 예의 없어 보여도 그 펜을 잡아 부러뜨리던가 했어야 했는데!

그러나 후회하기엔 너무 멀리 왔음을. 스스로의 의지는 아니었으나 참가하게 된 이상 참가자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만 할 것이다. 충격으로 아찔한 정신을 바로잡으며 기억을 되짚는데. 첫 동작이 뭐였더라?

"...."

삐걱. 돌아가는 고개.

"........다시 보여 줘."

당신이 찬찬히 가르쳐 줄 마음이 있었다면 아마, 가능한 한 열심히는 했을 것이다. 비록 30분 후의 결과물이 당신의 마음에 들었는지는 차치하고서.

722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2:59

새로운 페어에 이름이 올랐군요! 시트를 한명한명 봐가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
그리고 찬주는 잘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아무쪼록!
다른분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723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3:50

다미주도 안녕!! 그리고 노아주도 안녕!! 잘 부탁해!! 같은 17살 여학생 시트 반가워!!

72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5:02

아. 그리고 혹시 해인주 아직 있니?
보니까 페어 픽크루 같은 거 되게 많이 만드는 분위기인데 해인주도 저런 거 만드는 거 괜찮은 편이야?
어차피 페어 누가 되어도 허락 구하고 만들고 싶으면 만들긴 할 건데... 아무래도 저런 구도는 커플처럼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볼게!

다시 말하지만 누가 페어가 되어도 한번씩은 만들어볼 생각이야!

725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7:15

나는 뭐든 좋아~~ 하고싶은대로 해도 괜찮아!

726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8:15

에엣페어픽크루나밖에안만들었는데? 하고 올려봤더니 도현다미있었다
우마이!

727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8:35

그리고 해인세나픽크루도나온다
우마이 준비중

72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0:28

세나주도 반가워요! 같은 17살이면서 곧 아이돌이 될 아이!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모습이 사랑스러움!

72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0:51

>>725 땡큐!

그리고 혹시나 이후에 나와 페어가 되는 이들도 페어 픽크루 만들고 싶으면 얼마든지 만들어도 돼!
나는 기본적으로 페어라고 해서 연인인 것처럼 찜! 이렇게 하는 것만 아니면 다 환영이야!

730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3:40

아 나 왜 자꾸 인사를 까먹지.
다미주 어서와 굿이브닝
노아주는 처음 만나는군 만반잘부
금손인 노아까지 합류했으니 이제 예체능계 라인업이 완벽하군

731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6:07

무언가 나올 때마다 우마이봉을 흔드는 것이 이곳의 규칙인 거군요!
학교가 주 무대인만큼 역시 맛있는 건 필수 불가결!

732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6:08

(시트 정주행하다가 다시 느낀건데 히야~ 얼굴맛집)

733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7:53

>>731 규칙은 아니다
영혼이 맛있다고 느꼈을 때 그에 보내는 답찬이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학교가 주 무대인 만큼 맛있는 것이 필수불가결인 것은 사실이다 수박도에도 그려져있는 사실임

734 이령주 (fJDs2KwDaw)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9:30

굿 이브닝!!!

735 유소민 - 남현우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9:58

>>721

~ 30 minutes later ~

이 30분간 다시 보여주고 말고 다시 보여주고 말고를 반복하느라 유소민은 매우 지친 기색? 일리가 없다. 만약에 지친기색이라면 그건 남현우 쪽이리라. 처음 저 삐걱 거리는 걸 어떻게 고쳐낼 수 있었을까? 과연 그 결과물은?

주사위는 던져졌고, 연습 시간은 끝났다.
자, 이제 촬영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음악 틀고~! "

딸깍, 하고 스피커를 누르는 소리. 핸드폰 동영상 촬영을 키는 소리. 그리고 현우와 나란히 서서 외치는......

"수수수 수◯◯바. "

결과가 어떻게 되었냐고?
30초 후에 공개됩니다. 개봉박두!

736 소호주 (yH1oK9JvDQ)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0:37

노아주 이령주 어서와요~~

737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1:08

현우주를 위해 30 minutes later 로 연습시간 대체했어~~! 칭찬해줘! (???????)

738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1:44

노아주! 노아주! 괜찮다면 17살 여학생 캐릭터 동지니까 같은 반 옆자리 선관 안 할래?
옆자리가 조금 그러면 같은 반이어도 좋아!

739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3:02

호랑주도 만반잘부의 어흥입니다! 풍류를 즐기는 다부진 호랑이는 언제나 멋짐의 상징!

>>733 맛을 느끼기엔 극히 미비한 영혼을 갖춘 노아에겐 더할나위 없이 어려울 일!
하지만 답찬은 언제든 보낼수 있다는 사실 역시 실록에 기재되어 있지요!

740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6:56

이령주도 어서오라 좋은 저녁이다 굿 이브닝-

소민선배 알수없을것 같으면서도 도파민 넘치는게 친해져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사실 친해지고싶은건 다른캐릭터들도 다그럼.)

741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07:15

이령주의 굿 이브닝을 이어받아 굿 모닝입니다! 어서오시는!

>>738 물론 오케이입니다! 오히려 노아의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감개무량!
주변인들에게도 친절한 성격에 딱이군요!

742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2:16

안경 + 이목구비 재배치 리터칭~!
다들 하길래 저희도 함 해봣습니다 빠질수없지 혼자만안하면 질투나잔아 ^^~~~~~ 우히익

>>737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심 바라고잇엇는데 캐치를 딱!!!! 해주셧군요 감사합니다...^^* 30초 뒤에 공개됩니다 남현우의 처절한 사투가,,,(??)

743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3:27

https://picrew.me/share?cd=C5V6m6xRNB

세나:음...
세나:오빠랑 2주간 같이 보내는거죠?
세나:후훗. 잘 부탁해요! 심심하진 않을 것 같네요!


아..역시 픽크루. 뭔가 딱 내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 안 나와!! ;ㅁ;

74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4:24

>>741 17살 여학생은 세나와 노아 뿐인걸! 그러니까 이런 자리는 양보 못하지! 좋아! 그럼 일단 그렇게 관계를 짜두자! 아마 세나는 옆자리 친구인 노아와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려고 할 것 같아!

745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1:18:48

눈동자 색이랑 안경 위치 조정해서 다시...^^
ㅋㅋ페어픽크루의맛티비...... 이만큼 페어픽크루 맛집인 스레가 또 어딧나 더주세요 더 배고파요~~~~!!!

746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0:08

코밑에 점 머야 열받네,,,,,,,,,,😠
여러개 잇는거 불편하시면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747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4:13

>>742-743 이전 것들도 그러했지만 모두가 그나이에 맞는 청춘인듯 하면서도 맑음과 날렵함, 고고함과 차분함이 섞여 있기에!
우마이를 외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744 매우 좋은! 노아도 둔감할 뿐 누군가를 쳐내거나 하는 인물은 아니기에 분명 무언가를 챙겨주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겠지요!
가능한 영역이라면 본인 또한 그러할 것이며!
아마 선호하는 것들을 넌지시 물어볼지도!

748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4:49

다들 늦게까지 있네~

>>743 픽크루 이쁘잖아! 후후 최고야

749 태훈주 (zrTbHyXW56)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6:05

대망의 두번째 조합은~~~!! 두구두구두구둗!!! 쭈태 소호였답니다!! 먼가 우리 텀이 길어서 1주차 같은 2주차다 그치...?? 히히... 먼가 사랑의 방정식이라는 컨셉에 맞는것 같은 픽크루 하나 가져왔지~!! 아마 답레는 내일쯤.. 현생의 반만이라도 스레에 할애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https://picrew.me/share?cd=6q8llwnY1g

75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6:27

어느쪽이건 예쁘니까 좋아!! (야광봉)

>>747 음. 노아도 좋다고 한다면 아마 둘 사이는 무난하게 좋은 관계로 유지될 것 같네! 선호하는 것이라. 아마 세나는 이런저런 아이돌 곡과 춤이나 이런 거 이야기할 것 같아! 그 외에는 요리라던가, 딸기 이런 거 답할 것 같네!

751 태훈주 (zrTbHyXW56)

2024-08-25 (내일 월요일) 01:27:12

>>705 사!! 사실 오래전부터 소호 눈나 같은 짝을 기다려왔다우?? ....코시땅땅~~ 지피티땅땅~~

752 태훈주 (fLCyHAAFrg)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0:52

내일은 진짜진짜x1000 여유 갖고 돌릴 수 있을 것 같거든?? 그러니까 소호주도 낼 프리하다면 우리 밀린 진도 확 빼봤음 좋겠어.. 열두시가 되면 사라지는 훈데렐라주 벌써 90분을 오바해버리다.. 사망직전..

753 소호주 (yH1oK9JvDQ)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3:01

아 자려고 누웠는데 아기소민언니 너무예쁜??데???? 벌떡일어남

>>749 >>752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아 다른 분들도 이거 해줬음 좋겠다 ㅜ !!!! 눈썹 진한거 보이는게 넘 웃기고 귀엽네요.. 텀은 제 잘못이 큽니다 저도 이렇게 될진 몰랐는데요? 그래도 페어 연장도 됐고 하니 내일 해봅시다.. 내일은 안바쁘길(제발..)

754 찬주 (7.Ge/CV4PQ)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3:16

오는 사람들 모두 어서오라~!!😊😊

나도 잘 부탁해! 노아주😆😆

찬주는 이만 잔다.. 일요일은 바쁠 예정이라..😴😴 일상은 월요일부터 돌리는 게 어떨까?!

75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5:22

태훈주 안녕! 그리고 찬주는 잘 자!!

756 호랑주 (.3oppAvuXI)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5:56

이야아우주폭풍우마이
행복!

757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8:59

>>749 이 또한 몽글몽글 귀여운! 멋드러진 페어군요!
하지만 주파카렐라주가 활동임계점을 넘어버린!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니 좋은 꿈입니다!

>>750 무난하게 좋다는 것 역시 좋은 일! 분명 노아의 엉뚱하게 튀는 방향성이 없잖아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아이돌 곡과 춤! 좋아는 하겠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저질체력이 서글프군요!
요리 역시 좋은 이야깃거리지요! 레시피 공유와 토론은 으레 있는 일이니!
체리가 없어도 딸기를 위에 올린다면 그것이 곧 완벽한 데코레이션이지요!

758 태훈주 (fLCyHAAFrg)

2024-08-25 (내일 월요일) 01:39:10

찬주 세나주 호호2~! 퓨ㅠㅠㅜㅠ 찬주 나중에 봐~!
>>753 소호 이미지 찰떡으로 잡힌것 같아서 픽크루 쪼물거리는 내내 푸하항거렸다?? 현우주, 세나주가 뚝딱해온 저 픽크루도 아주 찰떡이야.. 픽크루 완전 보물창고

759 태훈주 (fLCyHAAFrg)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2:20

>>756 포오오오오오옥 풍....!!!! 호뤠이주 하잇! 복작 주말에 우리 애들이랑 드디어 얼굴 맞댈 수 있어서 나또한 행복.. >>757 맞워.. 노아주 하이하이.. 내가 지금 먼 말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유ㅠㅜ 환영하구 낼 또 봐

76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2:22

사랑의 방정식 6행시.
나 이미 세나가 할만한 거 떠올렸어!

다른 이들은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해지네!

761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2:52

>>754 말못할 노고가 묻어나는! 하지만 저 역시 공감할만한 입장이므로 충분히 여유로운 때에 돌리는게 좋겠지요!
월요일이라 해도 고작 하루차이일 뿐이니! 우선은 바쁜 일을 처리하고서 마음 놓고 노는 것이 중요합니다!

762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4:09

>>757 ㅋㅋㅋㅋㅋ 어차피 춤은 세나가 추면 되니까 괜찮아! 맞아! 딸기 위에 올리면 완전 달달해서 맛있어! 그래서 세나도 좋아해!

사실 저 픽크루 말고 이름 뭐더라? 벚꽃나무 아래에서 페어로 있는 거. 그거 만들어볼까 했는데 그건 또 너무 가까운 분위기 같아서 고민 되더라! ㅋㅋㅋ 그걸로 만드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지! 아마도?

763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5:44

>>759 산다는 것은 가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몽롱한 세계에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의식의 흐름은 곧 꿈나라로 이어지는 것!
환영을 감사하며 그것에 대한 답례로 시원한 이불을 선물합니다!

764 호랑주 (Z2uWd4.txA)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6:11

태훈주도 쫀저쫀저
금쪽같은 주말이지.. 열심히 돌려야지 우리네 바쁜인생 흑흑

76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47:23

페어와 만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이들도 만나보고 싶어! 언제 엔딩일진 모르겠지만 이런 스레는 최대한 많이 돌리고 가는 것이 재밌어!

766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1:27

페어...! 지현주 오면 답 달아줘~~!!

흥미진진하구만~~~ 다들 쫀새벽이야. 잠을 자야하는데 왜 잠이 안 오는가..... 그것은 바로 넘치는 픽크루 때문...! 념념

노아주 어서와~~ 환영한다구!

나도 일상 많이 돌리려고 노력해야지...! >:D

767 남현우 - 유소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1:33

30분 뒤.

언제 설치했는지도 모를 핸드폰 카메라 화면 안에 두 사람의 모습이 비친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니, 오히려 즐거워보이기까지 하는 소민의 모습과. 그 옆에 선, ..........좀 과장해서 산송장같은 몰골이 된 죽은 안색의 자신이. 어떻게 이런 춤을 추고도 멀쩡히 서서 걸어다닐 수 있는가. 안 그래도 빛 드는 일 거의 없었던 눈동자는 있던 안광도 사라진 듯 건조하게.

그래, 차라리 망신 당할 거라면.....

자아를 죽이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른다.

띵, 띵, 띵, 이윽고 카메라 화면 위로 카운트다운 알리는 워터마크 덧씌워지고.

…사건은 다가와 아 오 에
거세게 커져가 아 오 에
질문은 계속돼 아 오 에
우린 어디서 왔나 오 에…


훗날 누군가는 회상했을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했던 그 몸짓은, 그래, 그것은......

어쩌면 행사장 바람풍선과 같았노라고....

768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2:58

인사하는 걸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다들 늦었지만 반갑습니다....... 신입분들은 두 배로 반갑습니다...^^ 신입분들이 오셧으니 위키를 추가해야만해.

769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3:39

>>762 그렇다면 역시 응원봉을 흔들어주는 것! 그것 정도는 할수 있으니!
과연, 세나는 딸기 케이크같은 상큼함을 지니고 있다는것이 증명된 것!
특유의 친근함도 쉬폰의 폭닥한 느낌이었던 것이군요!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구도가 떠오르는 그 픽크루인 거군요! 가까운 분위기라고 느껴지긴 하겠지만 솔직히 그만큼 청량한 학창생활과 어울리는게 또 없다고 생각하는!
미래에는 있을지도 모르는 그 픽크루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770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장 바람풍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5:38

지나주도 안녕!! 어서 와!

772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6:34

방송분량 뽑아졋을까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소민이가 만족해야할텐데....^^* 페어두 여전히 소민이네요 남현우는 파랗게 질리겟지만 오너인 저는 너무좋아죽겟어서 문제네요 깔깔깔 굴러라 굴러
남현우 내고서 냅다 캐릭터가 수퍼노바 추게 될줄은 꿈에도 몰랏는데요
근데 이게 너무 웃겨서 진짜너무좋아요 최고의 캡틴. 칭찬합니다.

773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6:44

후후후 세나주 안녕...! 물론 이제 곧 졸려서 스르르 사라질 것 같지만

77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1:57:51

그럼 이제 현우가 6행시로 뭘할지 기대하면 되는거 맞지?!

앗. 그럼 어서 자러 가라! 지나주!

775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1:06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6행시
진짜 문제가 뭐냐면요 남현우 뒤의 오너가 n행시를 지지리도 못한다는것에 있습니다
,,,,애를 진중한 성격으로 만들어놔서 드립도 못치고 멋도못하고........ 한없이 진지충이 쓰는 n시가 될텐데 이거 괜찮을지...😭 소민이가 님 노잼임 하고 좀 쪼아줄라나?,,, 진짜모르겟구... 천천히 생각해봐야죠...ㅎ

776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1:12

많은 사람과 돌릴 수 있다는 것은 곧 즐길거리 또한 많다는 것! 역시 공감합니다!

>>766 지나주도 반갑습니다! 대단하게 해맑은 모습이 마치 살짝 태양빛을 받은 뭉게구름같은!
고양이의 앞발을 쥐여주고 싶어지는!

>>768 현우주 역시 반갑습니다! 이쪽 역시 두배로 받아치는 반갑습니다!
당신은 위키의 수호자! 위키 요정!

777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1:50

헌우 분명 방송분량 뽑았을 것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 웃겨

헉... 세나주가 나를 재우려고 한닷..... 자야징.....

77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4:31

사실 n행시는 자신의 재치를 이용해 속마음을 은연중에 전하는 것! 그야말로 주체에 딱 맞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아도,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그것 또한 각자의 멋이지요!

779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5:23

>>777 곧 잠의 잭팟이 터질 것 같군요!

78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5:50

>>775 그래도 그런 캐릭터가 만드는 N행시도 궁금한걸! 일단 세나주가 기대할게!

>>777 아앗... 아직 안 자려고 한거야?! ;ㅁ; 안 잘거면 더 있어줘!!

78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06:52

그와는 별개로 나는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782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2:11:44

>>7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 >>780을 말해놓고 님이 사라지면 어케요,,!!!!!! 안녕히 주무십셔 세나주~~~^_^

783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15:09

오히려 세나주가 자러가버린! 편안하고 도중에 깨지 않는 상쾌한 꿈을 위해 기도해요!

784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2:20:11

다들 잘 시간이야 :3

785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22:39

해인주 역시 수면시간입니다! 자장가를 불러드릴 수도 있습니다!

786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2:23:38

노아주 먼저 자자 (쓰다다담)

787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34:21

해인주가 먼저 재우려 함으로 이곳을 차지하려는 속셈을!
하지만 저는 그렇게 호락호락합니다! 스스로도 무리임을 느끼고 있으므로!
그럼에도 늦지 않은 수면을 권장하는!
자장자장 마이셀프 유어셀프!

788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2:35:53

ㅋㅋㅋㅋ 노아주 자러가면 나도 자러갈께. 그니까 잘자는거야.

789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2:46:27

그렇다면 해인주를 믿는 것입니다! 이제 쉴 준비가 끝났으므로 좋은 꿈입니다!

790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2:53:18

위키수정 완~! 역시 다들 개인 지향색은 캐릭터 사진 보고 제 맘대루 넣었으니깐요,,,,
님 이거 아니에요 딴거 해주세요 < 하시는 분들은 html 컬러 코드를 찾아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겟읍니다,, ^^

791 남현우 : 半夜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4:33:39

교류할 사람 없어 울리지 않는 핸드폰에도 가끔 깊은 한밤 중에 전화 울리는 때가 있다.

몇 번이고 소란스레 떨었다가 멎는 작은 기계를 손에 쥐고 한참 응시하기만 했다. 어두운 수신화면 상단엔 작게 4:33, 희미한 불빛이 비추는 시체같은 낯짝만이 어둠 속에 둥둥 떠 있는 것처럼. 얇은 유리판 뚫고 두 눈에 비추인 네모난 화면은 마치 흉흉히 빛나는 안광인 것도 같은 착각과.

발신인 커다랗게 적힌 화면 어느 순간 툭 꺼지고. 암흑 찾아와도 못 박힌 것처럼 눈을 떼지 않는다. 일, 이, 삼, 맘 속으로 숫자 세고 있으면 다시 발광하는 화면. 처음부터 한 번도 끊어지진 일 없던 것처럼 바뀌지 않는 석 글자는 이 순간이 영원할 것처럼 또 다시. 느껴지는 것은 분명한 불편감이다. 어쩌면 두려움이다. 거진 미동도 없던 커다란 인영이 어둠을 가르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트 스치는 소리. 가볍게 질질 끄는 발소리. 삐걱거리며 찬찬히 창문 여는 소리. 벌어진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은 아직 채 다 데워지지 못 해 서늘한 온도.

손바닥 통해 전해지는 진동 무시하며 창문 저 아래를 바라보면. 높다. 창이 작아 몸은 통과할 수 없어도 팔 정도는 충분히 밖으로 내밀 수 있을 것이다. 그새 또 잠깐 끊어졌다가 이어지기 시작하는 진동 손바닥을 타고 올라오면, 기계 쥔 손만이 천천히 창틀을 넘는다. 물건을 떨어뜨리면 몇 초 정도 후에 바닥에 닿을지 머릿속에 그려 본다. 어떻게 던져야 최대한 잘게 산산조각 낼 수 있을지도. 제법 길게 이어졌던 낮은 울림이 끊어졌다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을 때. 손을 놓는다. 다시 일, 이, 삼, 맘 속으로 숫자 세고 있으면 파각. 더 이상 손 끝에 느껴지는 진동도 희미한 빛도 없는. 마음 놓이는 고요한 새벽만이 그 자리에.

눈을 뜬다. 여전히 그러쥔 손 안에선 기계가 발악하듯 낮게 울고 있다.
맘 속 아무렇게나 펼쳐 놓은 그림들을 능숙히 갈무리하며 전화를 받았다.

네, 어머니.

792 현우주 (ZS.I6YNKMs)

2024-08-25 (내일 월요일) 04:34:24

샤따내리겟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셔용😘

793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32:06

세나주 갱신할게!! 안녕!!

794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9:39:39

좋은 아침~

79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41:34

해인주도 안녕! 좋은 아침!

796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9:42:13

아 맞다 세나주 보여주려고 만들어왔다! 좀 어색하지만 ... 한계라고 생각해죠

79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44:25

와..잠깐만?! 이런 것은 또 언제 만들었어?! 그림체를 보니까 AI인데.. AI로 저렇게 깔끔하게 두 사람 모습도 나오는거야? 해인주 AI장인이로구나! 대단해! 와. 내가 위에서 만든 픽크루도 있는데 그것보다 분위기가 더 확 사는 것 같아.
아침부터 이런 예쁜 짤 보여줘서 고마워!! 해인주!!

798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9:47:28

>>797 어제 픽크루 만들어줘서 보답으로 ... 리터칭 좀만 더 했으면 됐을텐데 넘 졸려서 자버렸다 ...

다른 사람들도 필요하면 만들어주껭

79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2:53

>>798 어제 픽크루 봤구나. 파츠와 그림체 때문인지 뭔가 내 머릿속 이미지와는 좀 다르게 나와서 아쉬웠는데... 예쁘게 봐줬다면 고마워! 그리고 저 정도도 굉장히 예쁜 AI그림인걸!! 다시 한번 고마워!

800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5:49

>>799 깔끔한 포니테일이 안된게 아쉽달까! 그래도 좋아해줘서 고마웡

80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5:58

아 맞아. 해인주! 내가 일단 정주행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일단 페어 동거 자체는 따로 마련된 숙소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혹시 방 구조에 대해서 나온 것이 따로 있을까? 해인이가 먼저 참가를 했고 세나가 이후에 참가를 한 구조니까 아마 세나가 짐 싸들고 해인이가 있는 숙소로 방문하는 구조가 될 것 같은데... 내 마음대로 방을 서술했다가 설정과 어긋나면 안되니까!

802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09:57:55

>>790 이것은 대단한! 매우 감사한 것입니다!
대부분은 캐릭터의 외모에 퍼스널 컬러를 투영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므로 괜찮은 선택이라 할수 있을지도,

>>791 고요한듯 쥐죽은 배경에선 모든 신경이 곤두서기 때문에 작은 변화마저 크게 다가오는 법입니다!
스스로는 매마르지 않았으나 닦달하는 이가 있어 평온은 요원할 뿐이니,

세나주와 해인주에게,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796 그리고 이번 조합도 고유의 멋과 맛이 있는 법이군요!

803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0:13

>>801 방 구조는 딱히 나온게 없는걸로 아는데 2R1L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어. 각자 방이 있어야할 것 같고 공동 공간도 하나 있어야 될 것 같으니까!

노아주 어서와~~ 잘잤어?

80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3:38

>>802 안녕! 노아주! 어서 와!

>>803 그렇구나! 정주행을 하긴 했는데 방 구조는 못 본 것 같았거든! 각자 개인 방에 공동 공간 하나. 그리고 화장실 하나 있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려나? 가르쳐줘서 고마워! 그 외의 생활 규칙이나 이런 것은 일상을 돌리면서 보면 되겠지!

805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5:51

>>804 약간 그런 느낌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세나랑 일상은 언제부터 돌릴까?

80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09:56

>>805 나? 나는 오늘 어지간하면 집에 있을 거라서 오늘 쭉 돌릴 수도 있어! 다만 일단 아침을 먹어야 해서.. 슬슬 자리를 비워야 하니까 아침 먹은 후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

80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0:50

일단 난 슬슬 아침 먹고 올게!

80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4:17

>>803 오늘이 일요일이라 좋은 것입니다! 조금 더 빈둥거릴 수 있는걸 마다할 이는 많지 않을테니,
그러므로 좋은 숙면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해인주 역시 그렇기를!

>>804 세나주도 안녕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기대하며!
더불어 오늘도 우마이의 기분을 감지하고 있으니 분명 재밌는 일이 일어날지도,

809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15:36

둘의 패기가 엄청난! 그러므로 그 전에 에너지보충은 매우 당연한 이치,
맛있는 시간이 되는 겁니다!

810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2:21

>>806 편할때 얘기해줘~
>>808 ㅋㅋㅋㅋ 노아주 말투 왠지 번역기랑 비슷하네! 귀엽자나

811 지현주 (VbtfQ7UZbs)

2024-08-25 (내일 월요일) 10:28:21

>>766 잘 부탁드려요 지나주~!

812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0:39

>>810 그러한 의도가 다분히 녹아들어 있는, 생각하는 것을 전부 표현할 수가 없어 종종 말이 튀게되는 것입니다!
또한 유쾌한 쪽이 좋겠다고 생각되어서!

813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37:01

지현주의 등장이 반가운 것입니다! 깜짝 등장으로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챙기는 실력자라니,

81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0:50:37

밥 다 먹고 갱신! 다들 안녕! 지현주도 안녕! 다들 안녕!

815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10:57:55

다들 안녕~~ 좋은 점심이야~~!!!

>>811 지현주 안녕!! 페어 잘 부탁해! 시트 읽어봤는데 선관하고 일상 진행할까 아니면 초면으로 갈까? 선관은 고민해봤는데 딱 접점이 생각나지는 않아서~~ ㅠㅠ

81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06:22

지나주도 안녕!!

817 해인주 (lo/3wdcaNw)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0:49

지나주도 어서와~

81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3:47

반가운 것입니다 지나주! 좋은 점심!
모두 이미 끼니를 챙겼거나 챙겨야 할 시간이 되었군요!

81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17:49

그러게. 난 조금 더 이후에 점심을 먹을 거지만 먹을 사람은 미리 맛있게 먹기야!
아무튼 나 이제 일상 돌리기 가능해! 해인주!

820 해인주 (Ndk.xWZFrI)

2024-08-25 (내일 월요일) 11:21:56

앗 일상 돌릴까~? 세나가 이사오는걸 해인이가 맞아주는 그림이 좋으려나

82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30:30

응! 돌리자! 대충 세나가 문 열어달라고 딩동딩동하면 얼어주는 것으로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면 딱 스타트로 괜찮을 것 같은데!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나 주말은 멀티 하나 정도는 가능하니 세나와 만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얘기해줘!

822 해인주 (6O5iqb/nMg)

2024-08-25 (내일 월요일) 11:33:32

흐으음 그럼 선레는 어떻게할까? 세나가 문을 두드리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고 해인이가 문을 열어주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823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36:02

내가 먼저 작성할게! 그게 스타트로 좋을 것 같으니까! 잠시만 기다려줘!

824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40:52

저 또한 점심시간이 지나고나면 내일 하게 될 페어일상 외에도 일상을 찾게될 예정입니다!
그 전에 즐거운 감상을!

825 세나 - 해인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42:27

인생은 수많은 경험으로 이뤄지고, 그 어떤 경험이라도 반드시 자신에게 좋게 돌아온다.

그것이 바로 세나가 가지고 있는 지론이었다. 사랑의 방정식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버라이어티 연애쇼라는 말에 결국 재미를 위한 쇼겠거니 생각을 했지만, 그럼에도 꽤 재밌어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만큼 자유롭게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 뿐이라고 생각해서 세나는 조금 늦긴 했지만 참가 신청을 했다.

그리고 같이 동거생활을 하는 파트너가 발표된 것이 어제. 꽤 낯이 익은 이름이었다. 내가 아는 그 오빠?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해인에게 연락을 넣어볼까 했지만 그녀는 굳이 연락하지 않았다. 그야 직접 가서 보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았으니까. 아는 사람이면 좋고, 모르는 사람이어도 좋았다. 어쨌든 이번 일은 자신에게 있어서 자신을 더 성장시켜줄 발판이었으니까. 정확히 뭐에 도움이 될진 스스로도 알 길이 없었지만.

어쨌든 가볍게 생활할때 사용할 짐을 주섬주섬 싸니 가방이 한가득이었다. 2주 동안 입을 옷이나 커다란 짐은 미리 택배로 부쳐서 보냈으니, 가방 속에 들어있는 것은 교과서, 핸드폰 충전기, 읽을 책, 화장품, 향수, 기타 등등 필요한 것들이 한가득이었다. 무게가 조금 무겁긴 했으나 못 들어올릴 정도는 아니었다. 아마 짐은 이미 2주간 지낼 곳에 도착을 한 것 같으니 몸만 가면 되겠거니 생각하며 세나는 출발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동거 장소. 숨을 후우 내뱉으며 세나는 초인종을 딩동 눌렀다.

"안녕하세요! 정세나에요! 안에 계시면 문 열어주세요!"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오늘도 뒤로 길게 묶은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양옆으로 흔들렸다.

826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11:46:33

세나주 해인주 노아주 안녕~~~~

일상 돌아간다~~ 신난다~~ 그리고 점심이 지나면 세나와 노아의 일상도 볼 수 있다니 두배로 신나~

82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50:25

나와 노아주가 돌릴지는 알 수 없는 거니까! ㅋㅋㅋ
다른 사람도 일상을 구하거나 찾는다면 양보할 생각이야! 일단 난 돌리는 것이 하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돌릴 사람이 있는데 막막 내가 팔 뻗어서 독점하고 그러는 거 안 좋아하기도 해서! ㅋㅋㅋ

82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1:59:57

물론이지요! 그때 맞는 이와 함께 즐길 뿐입니다!
하지만 누구든 환영한다 하여 누구나 상관없다는 것은 아닌, 언제나 누군가와의 만남과 만담이 기대되는 것입니다!

829 유소민 - 남현우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2:28:51

>>767
30초간 춤을 추면서 유소민의 짧은 감상은 이랬다.
아.......이번 방송 분량 진짜로 레전드겠다......
뚝 딱 이는 바람풍선의 몸짓과 함께 따라 뚝 딱 이는 춤선(일부러 이렇게 췄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정도로 이번 틱톡 미션은 성공적이었다. 무슨 의미에서? 개그 장면 뽑기 의미에서.

"수고 많았어요~! 자, 그럼 좀 쉬어 볼까? "

"휴식~! " 을 외치고 냅다 가방을 들고 침대에 내려놓는 유소민. 그리고 그 안에서 꺼내는 맥북에어. 영상 편집용이다. 냅다 노트북을 펼치며 유소민이 말했다.

"나 편집해야 하니까 알아서 쉬기. 나 바쁜 사람이에요. "

아.....역시 하트시그널 부장.......책임감은 있다 이건가?

83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2:31:32

캡틴 어서와! 안녕!

831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2:32:08

모두들 좋은 점심~!
다음 미션 수행을 위해 빨리 끊기로 했다~!

832 성해인 - 정세나 (6O5iqb/nMg)

2024-08-25 (내일 월요일) 12:36:59

새로운 파트너가 발표되는 날 해인은 핸드폰으로 결과를 받아보고 있었다. 딱히 핸드폰으로 결과를 전송해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극성인 부원들이 친히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주는 것을 보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정세나, 익숙한 이름이었다. 그러고보니 자신이 아는 같은 이름을 가진 소녀도 학교에 입학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던것 같기도 했다. 물론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부정하진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이 세나가 자신이 아는 그 사람일거란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아침 일찍 택배들이 와서 뭔가 했더니 짐이 한가득이라 학교에서 여기까지 올려보내준 것 같았다. 해인은 그것들을 자신이 쓰는 방이 아닌 곳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짐의 주인이 도착한 것 같아 대충 뒷정리만 하고 문을 열어주기 위해 현관으로 향했다. 그렇게 현관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옅은 회색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은 갈색 눈의 소녀, 자신이 아는 그 사람.

" 오랜만이네? "

옅은 미소와 함께 해인은 세나를 맞이해주었다. 종종 연락을 하긴 했었지만 서로 시간도 안맞고 스케줄이 있다보니 이렇게 보는 것은 꽤나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어색하지는 않은지 해인은 세나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주었다가 문을 닫고선 방에 놓여진 짐들을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 짐 먼저 풀고 있어. 마실거 갖다줄께. "

먼저 있던 곳이라 냉장고엔 자신이 넣어둔 음료가 여러개 있었다.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오렌지 주스로 고른 해인은 컵에 가득 담아 세나에게 가져다주었다.

833 세나 - 해인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2:47:34

"아!"

문이 열리고 보이는 얼굴에 세나의 얼굴은 순식간에 밝아졌다. 문 너머의 얼굴이 누군지는 그녀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요즘은 잘 못 본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한때는 꽤 봤던 사람의 얼굴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주 보고 만나고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 단순히 아는 사람보단 조금 더 친근한 사람 쪽이 더 좋았기에 그녀는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해인 오빠! 이름을 보고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 오빠였구나. 후훗. 반가워요! 오랜만이에요!"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그녀는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섰다. 공동 구역이 있고, 사람마다 각각 사용하는 방이 하나씩. 그렇게 방 두 개에 공동 구역 하나로 이뤄진 공간을 바라보며 그녀는 눈을 초롱초롱 반짝였다. 꽤 좋다. 여기.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방이 있다는 것도 괜찮고.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미소를 머금었다.

"어? 이 짐 오빠가 다 옮겨준 거예요? 나중에 제가 옮겨도 괜찮았는데. 고마워요! 네? 마실 거요? 그럼 부탁 좀 할게요."

여전히 자상한 사람이다. 그렇게 세나는 생각했다. 물론 붙임성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자상하고 친절한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섰다. 짐을 풀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쭈욱 기지개를 켜고 일단 메고 있는 가방을 아래로 내렸다. 짐을 풀기 전에 방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녀는 살며시 막 그가 내미는 오렌지 주스를 받았다.

"잘 마실게요. 짐 다 풀고 정리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약간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도 이해 좀 해주세요. 그건 그렇고 해인 오빠도 이런 것에 관심이 있었구나. 의외네요.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고 관심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83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3:19:52

세나주는 밥 먹고 올게! 다들 점심 맛있게 해!

83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4:00:35

밥 다 먹고 돌아왔어! 갱신!

836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5:16:38

그렇습니다! 밥을 먹은 뒤에 잠깐 쉬고 오려 했더니 이 시간이 된 것입니다!

837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15:38:02

주말은 원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법이지...

83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5:41:35

실로 그러한..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나갔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안녕입니다!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으므로!

839 태훈주 (ZbkrycJ2ew)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6:29

하하이 하하이 답레는 저녁에 줄게 소호주~! 할일 마무리 되는대로 돌아오게슴

840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18:22

하하이는 꽤 유쾌한 인사군요! 나중에 봅시다 태훈주!

84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28:05

갱신이야! 다들 안녕!

842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36:56

세나주도 안녕!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있나요!

843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40:24

나는 집에서 뒹굴거리는 중이야! 너무 좋아! 시원하게 보내는 거!

844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6:43:06

휴일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는! 요즘은 많이 가셨다고 하지만 여전히 더위가 남아있지요! 그런 부분에서도 시원한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은 역시 극락과 동등한 수준!

84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03:43

내일이 월요일이라서 슬프지만..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노아주도 푹 쉬자!

846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07:12

월요일은 슬픈 요일! 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저 역시 푹 쉬다못해 늘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트들을 세밀하게 훑어보면서 재밌는 일들을 상상하고 있지요!

84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34:48

일요일은 늘어져도 괜찮아! 그러려고 있는 날이니까!

84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39:26

하지만 일상을 굴린단 생각에 두근두근인지라 각성상태입니다!

84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0:50

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 월요일에 쓸 에너지는 아껴둬야지!

850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3:03

웹박에 대해서는 확인했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중이라는 것만 미리 공지할게~~!!

그래서 흉가는 역시 폐교가 좋아?

85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6:41

응? 무슨 웹박수가 들어온거야? 페어 관련 무언가려나?
어쨌든 안녕! 캡틴! 폐교도 좋고.. 폐가도 괜찮다! 와!

852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8:21

>>851 정답~~!!
동아리 차원에서 준비한거라 차원이 다를거야~!

853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01:53

월요일에 쓸 에너지는 월요일 아침에 충전할 수 있는 법입니다!

그 사이에 들어온 웹박수가 있군요! 고민중이라니!
캡틴 반갑습니다! 폐교도 폐가도 흉가도 호러스팟도 모두 좋아보이네요!

85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05:23

보아하니 2주 뒤의 이벤트 관련의 무언가인 모양이구나!
아. 맞아. 캡틴! 나 질문 2개만 하고 싶어!

1번째는 이 스레는 엔딩을 대략 언제 정도로 예정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 페어 동거 생활은 언제까지로 예정되어있는지 대략적으로 정한 것이 있을까?
2번째는 선관을 하면서 이야기가 나온건데 댄스 동아리 쪽에서 혹시 치어리더라던가 이런 쪽 활동도 해? 아니면 치어리더는 따로 있는거야?

855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07:25

>>854 엔딩에 대해서는 고민중! 12월에 칼같이 끝낼지 최장 1년 단위로 연장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어~!
일단 10월 전에는 [ 봄 ] 파트가 끝날거야~! 그리고 10월부터 여름 파트 돌입!!

치어리더는 따로 있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치어리더 쪽에 관심 있어~?

85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0:12

>>855 앗. 그렇구나! 그렇다면 지금은 봄이구나! 이 부분도 물어봐야 한다는 것을 깜빡하고 있었네! 답변 고마워! 그렇다면 지금이 딱 벚꽃피는 시즌이겠구나! 참고해야지!

그리고 치어리더 쪽은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선관을 짤 때 큰 경기 전에 응원 공연 느낌으로 댄스 공연을 해서 알게 되었다는 선관이 있었거든. 이때 치어리더 쪽이 갑자기 떠올라서 댄스부 아이들이 치어리더 활동도 혹시 하나 싶어서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어! 딱히 겸해도 그만, 겸하지 않아도 그만이고 그냥 설정이 어긋나면 안되는 거니까 물은 것에 가깝다!

857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4:08

그리고 부캡틴 관련 건의 웹박이 들어왔었는데~~!!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다는 사실!
내가 좀 하고 있는 일이 많긴 하지만 이정도는 할 만 하거든~!
10월 쯔음에는 모를까 지금은 괜찮아!!

뭐.....상황극판 어장 운영 정도야 별 거 아니니까~! 내 걱정은 말도록!

858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19:21

부캡틴이라.
그 관련은 캡틴이 알아서 잘할테니까! 화이팅이야!

859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0:45

여기서 잠깐~~!! 왜 10월 쯔음 얘기가 나왔는지 궁금하겠지?
10월 말~11월 초 쯔음에 캡틴이 외부 커뮤 운영을 하러가요~!
하나도 어려운 커뮤 운영을 두 개를 해야 한다 이 말씀! 보기만 해도 레전드지~~!!

아무튼.....그래서 그때쯤에는 부캡이 필요하긴 할거야~!
AU 진행도 아마 그때쯤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 다들 기대하라구!!

860 해인주 (KqccoGYcAY)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5:45

일요일 출근은 하고싶지 않다 ... 갱신! 세나주 답레는 집가서 저녁 먹구 가져올께 ... 흑흑

861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28:37

>>859 ....?! 캡틴 외부 커뮤도 운영하는거야? 말도 안돼. 그게 어떻게 가능해?
아직 좀 더 이후의 이야기지만 미리 화이팅!!

>>860 해인주 안녕! 어? 해인주 오늘 출근했었어? 세상에.. 하루 고생했어! 조심해서 들어오고 답레 천천히 줘도 돼!

862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31:31

댄스부의 치어리딩.. 그 또한 에피소드가 생겨난다면 엄청난 것이 되겠군요!

>>859 외부 커뮤니티 운영까지 한다니 캡틴의 커뮤력은 엄청난듯 하군요! 대체적으로 외부 커뮤는 이곳처럼 달 단위로 가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지만요!
최소 연말까지 즐기는 느긋함이라니 매우 즐거운!

>>860 주말의 출근은 매우 힘든 법..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863 해인주 (6O5iqb/nMg)

2024-08-25 (내일 월요일) 18:32:02

>>861 갑작스러운거였지 ... 흐흑
>>862 무사히 집에 가는중~~

86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40:21

>>862 ㅋㅋㅋㅋㅋ 적어도 세나는 그런 것도 재밌게 하기야 하겠지만 공식적으로 치어리더는 따로 있다고 했으니까!

>>863 예정에 없던거였구나. 조심해서 들어와! ;ㅁ;

865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44:08

>>863 퇴근길의 3흉을 조심하는 겁니다!
차! 사람! 음식!

>>864 치어리딩까지 즐긴다니.. 그야말로 즐기는 자!
캡틴의 공식적인 치어리더 관련설정도 궁금하군요!

86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8:51:54

>>865 시트에서도 쓰긴 했지만 세나는 그 어떤 경험이라도 다 나중에 자신에게 플러스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거든!
사실 호기심도 정말 많은 성격이기도 하고!

867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1:31

>>866 긍정과 행동력과 패기! 쉽지 않으면서도 그 나잇대이기에 할수 있는!
그래서 더 굉장합니다!

868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07:49

후후.. 앞으로 자주 보여줄게! 노아도 노아 나름대로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줄거라고 믿어!!

869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1:12

노아 나름의 매력과 개성이라 함은.. 역시 무의식의 흐름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충격발언이겠군요!
꽁꽁얼어붙은 한강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니며 마찬가지로 얼어붙은 신발을 신은 소가 미끄러지듯 움직입니다!

87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26:23

그런 모습도 충분히 매력 아니겠어? 차후를 기약해볼게!!

871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19:32:47

저 역시 세나와 재잘거리는 일상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872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01:20

다시 밥 먹고 갱신이야!!

873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2:37

보아하니 또 새로운 시트가 온 모양이구나! 어서 와라! 신입! 나도 신입이나 마찬가지지만!

874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0:37

와아 새 시트~~ 우리 스레 시트 풍년이야~~

87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4:54

지나주 안녕!! 어서 와라!

876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9:57

(딩굴쓰)

87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1:47

귀여운 호랑주도 안녕! (배 긁어주기)

878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2:38

>>877 (휘적휘적) (그릉그릉) 쫀저어어어어

87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34

태훈주가 시트를 내렸구나. 오너조차도 못 만나본 것 같아서 괜히 아쉽네. 같은 17살 캐릭터라서 선관 쪽도 얘기 나눠보고 싶었는데! 어쨌든 잘 가! 태훈주!

880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0:28

새 시트가 들어와서 이젠 신입의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에헴!
지나주와 호랑주 어서오세요! 커다란 고양이군요!

881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21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기가 힘든 것은 언제나 슬픕니다..
태훈주, 언젠가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882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5:38

이런... 같은 운동계로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현생이 야속하네... 잘 가길 태훈주

883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6:44

세나주 호랑주 노아주 안녕! 태훈주는 아쉽지만 잘가 ;ㅅ;

일요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상을 구해본다!(팻말 들기)

88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7:58

일상이라. 지금 당장은 내 개인 사정으로 새로 뭔가를 시작하긴 힘들 것 같아서. 미안해! 다음 기회에 만나자! 귀여운 언니 지나야!

885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9:50

버들주는 오면 캡틴을 찾을 것~!
긴급 투입이다~~!!

88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0:37

캡틴 안녕!!

887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3:09

세나주 다음에 꼭 만나~~

캡틴 안녕~! 태훈주가 가니까 버들주 투입해서 페어하는 거려나~~

888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4:03

(기웃)
>>885 (착석)

889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4:41

>>885 좋은 저녁 캡틴

으음 다음일상이나 멀티일상은 남캐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지나머리복복 해볼까나

890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33

>>888 아이쿠 버들주가 왔군 웰컴
사랑의 방정식에 온 것을 환영한다

버들주가 일상을 구할지도 모를 노릇이니 호랑주는 잠시 뒤로 빠져있도록하겠어요

891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7:35

>>888 자 비상공지

[ 강소호 - 표버들 ]

이렇게 페어 변경이야~~!!
긴급 공지다!!!!

892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7:35

버들주 어서와~~!!!!

아니 호랑주 갑자기 양보냐구~~! 이렇게 되면 신입 오자마자 일상 찔러버리는 사람이 되어버리잖아....!(?)

893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8:08

어쨌든 버들주 어서와~~! 환영해~~~

894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9:13

>>861 외부 커뮤는 여기와 달리 단기니까~!
준비기간은 그보다 훨씬 길지만~~!!

아무튼 다들 어서와~~! 휴 진짜로 다급했다~~!!!

895 소호주 (SWARJyMb8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17

에긍 일이 조금은 정리 돼서 들어올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쉽네요
버들주는 앞으로 잘부탁 드려요~! 잠시 갱신합니다

89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49

버들주 안녕!! 어서 와! 같은 17살 캐릭터인 세나의 오너인 세나주야! 적은 17살 캐릭터끼리 친하게 지내자! 반가워!

89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1:06

소호주도 안녕! 어서 와!

898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1:42

다들 반가워요 악성 우결충 신문부원 버들이를 잘부탁드려요(?)
일상은 당장 구할 생각은 없어서 두분이서 돌리시면 될듯합니다~
>>891 알겠습니다~ 소호주 모쪼록 잘부탁드립니다

899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3:06

>>892 (쑤다다다담)
일단 선아랑 돌리고 있는 일상이 있어서 말이지
돌리는 일상 없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호랑주 생각

>>894 캡틴도 항상 수고많은거시다... (쑤다다다담)

900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3:22

자!! 그리고 대망의 인터뷰 관련해서 언급을 해볼까 한는데~~!
솔직히 정식 진행으로 하기에는 다들 시간이 맞지 않을 때가 많은거 알고 있거든~~!
그래서 내가 조만간 QnA 형식 폼을 만들어 올테니까 그에 맞게 제출해 주면! 내가 인터뷰 형식으로 잘 가공해서 이미지 만들어올게~~! 어때~~?

901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3:24

소호주 어서와~~!!

악성 우결충 ㅋㅋㅋㅋㅋㅋ 버들이 캐릭터성 넘 귀여운데 ㅋㅋㅋㅋㅋ 시간 될 때 담에 만나~

902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3:56

>>900 조아~~~ 재미있겠다~~!!!

903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4:17

>>900 매우 만족
스레가 맛있고 컨텐츠가 풍부해요

904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6:31

>>898 이궈궈던 틴에이지물에는 원래 가십메이커 하나씩 있어야댐...
그렇구먼- 그래도 나는 멀티일상을 구하는 거라
달리 찌르는 사람이 없거든 찌를생각이라

905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7:32

그럼 나는 열시까지 기다려봐야겠군(데굴데굴)

90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8:56

>>900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

907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9:45

>>905 (굴리기)

90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1:58

버들주 반갑습니다! 신문부는 좋습니다! 매우!
신문부 특유의 끈질길 유도가 있다면 더욱 즐겁죠!
소호주도 안녕! 잠깐이라도 반가운 것입니다!

>>900 폼으로 하는 QnA! 그 또한 재밌겠군요!

909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4:09

다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친구들이랑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들어버려..
>>900 괜찮네요~~

910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7:13

버들주도 세나와 노아랑 같은 반 할래? 17살이니까 가능하다!
혹은 다른 원하는 관계 있으면 얘기해줘도 되고... 초면을 바란다면 그것도 괜찮아! 응! 맞아! 흔하지 않은 동갑 캐릭터니까 선관 같은 거 살짝 권유해보는거야!

911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1:41

지나 신문부 연애란 맨날 정독할 것이 분명해...! 역시 연애가 최고야 하면서

912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5:49

>>910 아 좋죠좋죠 같은반 완전 좋아~~
>>911 (뿌듯해하는 버들이)

913 성해인 - 정세나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6:09

" 마침 할 것도 없었으니까. "

자신의 짐을 옮겨다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표하는 세나를 향해 해인은 어깨만 으쓱하며 말했다. 오늘 따로 약속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새로운 파트너가 올때까지 잠이나 좀 더 잘까 고민까지 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또 어색하게 하루를 보내야하는 것도 고려해해야 했지만 세나라면 이야기는 달랐다.

" 난 신경 쓰지마. 익숙하니까. "

여동생들 덕분에 그런 류의 소음에 대해서는 이미 면역인 해인은 염려 말라며 웃어주었다. 그러다 세나의 물음에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잠깐 시선을 마주친 그는 답했다.

" 내가 그런 이미지인가? 흐음 ... 물론 여기 참가한건 부원들이 멋대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했기 때문이고, 나는 딱히 관심은 없었지만 싫은 것도 아니었으니까. "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이라는 것이다. 세나가 간단하게나마 짐을 풀 수 있게 방 근처에서 나온 해인은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았다. 딱 2명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었기에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있을만한 것들은 다 있는 수준이었다. 세나가 방 밖으로 나오게 되면 핸드폰을 보며 앉아있는 해인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 생각해보니 너도 이런 곳은 참가하면 안되는거 아니야? "

연습생 신분이라곤 해도 그녀는 아이돌. 거기에 연습생 신분으로 꽤 오래 지냈으니 데뷔가 가시화 될즈음이 아닌가, 하고 해인은 생각했다. 그런 그녀가 이런 연애 버라이어티에 나온다니 예전의 일도 있었던 해인이었기에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다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방송에서도 연애인들끼리 이런 류의 방송을 한 적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

" 세나니까 알아서 잘 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

살짝 웃어주며 해인은 덧붙였다.

914 해인주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7:12

답레와 함께 갱신~

915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48:51

해인주도 안녕!!

>>912 좋아! 그럼 버들이도 같은 반 하자! 17살 트리오 같은 반이다! 와!

916 소호주 (SWARJyMb8A)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0:49

해인주 어서와요~~

아 그럼 새 페어는 n행시 미션부터 시작하면 되는 걸까요?

917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2:24

그에에에엑

졸리다

918 세나 - 해인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5:16

"적어도 제가 본 해인이 오빠는 그래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오빠를 자세히 알고 그런 것은 아니긴 하지만요!"

해인과는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인에 대해서 많이 아느냐라고 묻는다면 세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해인에 대해서는 실력이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 그리고 자신을 묘하게 잘 챙겨주는 사람,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유명인이자 실력자. 이 정도밖에는 아는 것이 없었다. 싫은 것도 아니었다라는 정보는 그녀에게 있어선 상당히 의외라면 의외였다. 이런 것도 좋아하는구나. 이 오빠는. 역시 고등학생 남학생? 그런 생각을 하면서 세나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작게 소리없이 웃었다.

"제가 정식으로 데뷔를 했다면 절대 여기에는 못 나가게 하겠지만 아직 저는 연습생인걸요. 그리고 요즘은 아이돌의 연애도 조금은 용인해주는 분위기잖아요? 물론 절대 인정 못한다는 이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저도 연애에는 조금 흥미가 있거든요. 무엇보다 재밌어보이잖아요. 이거! 그러니까 할 수 있을 때 하려고요! 이런 경험도 결국 나중에는 저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지 않겠어요?"

정확히 어떻게 좋은 영향을 줄진 모르겠지만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세나는 고개를 돌려 해인을 바라봤다. 역시 아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조금 안심이 된다고 생각하던 그녀는 다시 고개를 돌려 천천히 가방 속의 짐부터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어쨌든 2주 동안 잘 부탁해요. 오빠. 2주 후에도 제가 여기에 있을지, 아니면 다른 곳에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 그러고 보니 미션 같은 거. 빠르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6행시 지으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거 그냥 빠르게 지으면 되는 거 아닐까 싶은데."

어차피 아무렇게나 후딱 지어도 별로 상관없지 않아요? 그렇게 물어보면서 세나는 해인의 답을 기다렸다. 자신은 이제 막 참가를 했기에, 먼저 참가한 해인보다 아는 것이 적었다. 혹시 이거 점수제라서 낮게 받으면 패널티 있고 그래요? 그런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91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7:12

슬슬 사람도 모였으니까 소꿉친구 선관 한명만 구해볼까 싶네!
동성이건 이성이건 상관없어! 세나와 소꿉친구 사이 해볼 사람 있으면 찔러줘!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

920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59:02

해인주 어서오세요
>>915 🥰
>>917 (자장자장)

921 호랑주 (FhV5I9nCbs)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8:26

지나주 미안하다... 10시까지 없으면 찔러보려고 했는데
오늘 잠에서 너무 일찍 깨버린게 독이 된것같다...

>>920 (크읏..저항할수없다) (그르릉)

922 ◆dfenIo1f2Q (SxvkrfHeac)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9:36

>>916 빙고~!

923 소호주 (SWARJyMb8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2:08

오키오키~~ 버들주 어떡할까여 저희 쪽 놈팽이는 기숙사에 있을 예정이니 버들이가 들어오는 걸로 시작할까요? 선관 있으면 재밌을 거 같긴 한데 접점이 없을 거 같구

924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13:15

호랭총각은 아무래도 잠이 많은듯 합니다!

925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1:28

>>923 좋아요~ 근데 지금 당장은 일상 힘들거 같구 선레 주시면 적당한때 이어오든지 할거 같애여
(선레 곤란하시다면 제가~)

926 지나주 (sHg2kcjlNw)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4:37

>>921 괜찮다구~~~ 나도 피곤하던 참이라~~~

927 소호주 (SWARJyMb8A)

2024-08-25 (내일 월요일) 22:24:42

>>925 네네 저도 오늘은 쪼금 힘들 거 같아서ㅋㅋㅋㅋ 내일 중으로 가져올게요! 이전에도 텀이 꽤 있는 편이어서 (ㅠㅠ) 시간 되실 때.. 편하게.. 이어와주시면 됩니다

928 성해인 - 정세나 (OQzesr755w)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0:42

" 지금 만난 사람이 평생 갈 수도 있는거지. "

한때의 불꽃으로 끝날지 아니면 평생을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모닥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기서 만난 인연이 해인의 인생에선 어느쪽이던 영향을 줄 것이란건 분명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해인은 기왕 참여하게 된거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 잔뜩 있었으니까 말이다.

" 세나는 아이돌할 정도로 매력이 있으니까 분명 인기 많을꺼야? "

데뷔를 한다면 분명 팬들을 쓸어담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해인은 생각했다. 해인은 여러 방송에도 출연해보고 공연도 다니면서 여러 유명인사들도 만나보았기에 세나가 그들과 견주어도 꿀리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세나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 2주 뒤에도 있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조금 아쉽겠지만 그것도 재밌겠지. "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었으니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누군가와 눈이 맞아서 맺어질 수도 있겠지만 해인은 아직 거기까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았다. 애초에 몇몇 빼고는 초면인 사람들이 많고.

" 6행시라 ... 난 아직 생각해둔게 없는데 세나는 생각해둔거 있어? "

이어진 질문에 해인은 딱히 점수제는 아니고 시도 자체에 의의가 있는거겠지만 이거 전부 방송에 나가는거라 기왕이면 센스있는게 인기엔 좋다고 설명해주었다. 사실 이런 동거 자체가 보는 이들한텐 좋은 소스니까 평가 요소 같은게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았지만.

929 버들주 (niMhZKenQ.)

2024-08-25 (내일 월요일) 22:33:41

>>927 알겟습니다~ 선레 부디 편하게 가져와주시길

930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40:09

저는 열심히 구경하고 있어요! 오늘은 캬라멜 팝콘인!

931 세나 - 해인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2:58:15

생각보다 진지하구나. 세나는 해인의 말을 들으며 그렇게 생각했다. 이런 오빠라면 필시 평생의 짝을 여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나는 아무런 말없이 자신의 두 눈으로 해인을 빤히 바라봤다. 과연 저 오빠의 옆에 있을 이는 누구일까. 그런 호기심을 살며시 품으며. 나중에 프로그램 끝날 쯤에 어떨지 한번 지켜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작게 소리없이 웃었다.

"어머. 그건 당연하잖아요? 저. 객관적으로 봐도 꽤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당연히 인기가 많아야죠! 막 이래. 후훗."

스스로 말하고도 괜히 무안했는지 세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괜히 손으로 부채질을 시작했다. 하지만 헛으로 한 말은 절대로 아니었다. 어차피 아이돌에 도전한다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방근 한 말 역시 그런 그녀의 각오. 그리고 자부심을 담고 있었다. 물론 조금 재수없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어 세나는 장난스럽게 오른쪽 눈을 살며시 감으면서 해인에게 윙크를 보냈다.

"그렇게 말하면 오빠는 저와 계속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들리는데요? 후훗. 그런 말 함부로 하면 다른 여자애들은 다 오해하고 그래요."

조금만 주의하기. 괜히 손가락으로 포인트를 주듯 톡톡 허공을 찌르면서 세나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정말 죄많은 남자되기 딱 좋겠네. 자칫 말 잘못하면 난리나는거 아닌지 몰라.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녀는 교과서를 꺼낸 후에 책상에 하나하나 꽂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 6행시를 생각한 것이 있냐는 말에 세나는 고개를 돌려 해인을 바라보면서 바로 읊었다.


"사랑을 하게 되면"
"랑데뷰를 피할 수 없는 걸까."
"의심 받고 싶지 않고."
"방해 받고 싶지도 않으며."
"정당하게 만나고자 하는 이 마음은."
"식상하기 짝이 없는 걸까."

나름 리듬을 타서 말하던 세나는 6행시를 끝낸 후 가만히 해인을 바라보더니 오른손을 입으로 막으면서 소리없이 작게 웃었다.

"어때요? 나름대로 고심했던건데. 그래도 나름 괜찮지 않아요? 오빠랑 페어가 된다고 하니까 저도 모르게 바로 떠오른 건데. 후훗. 너무 그런가?"

932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9:07

사실 해인이와 페어가 되었고... 둘의 관계성을 생각하다보니 떠오른 6행시이긴 한데...
써놓고 보니 되게 이상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이들은 더 멋진 6행시 하길 바랄게!

933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1:15

멋있는! 매우 낭만!

934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17:55

낭만이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다른 이들은 더 멋지게 할 수 있어!

935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1:06

낭만입니다! 은연중에 원하게 되는 자유 같은 것이죠!
다른 분들 것도 기대!

936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2:10

앗. 일단 좋게 봐줘서 고마워!!

937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0:53

다 자러 간 거려나?

938 노아주 (77/v4utFw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6:20

모두 다 자러 간 모양입니다!

939 세나주 (VuXrVez7m2)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9:54

그럴 수도 있겠네!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노아주는 안 자도 괜찮아?
나야 어차피 조금 더 늦게 자니까 상관없지만!

940 노아주 (EI/yTZtvv6)

2024-08-26 (모두 수고..) 00:04:39

저 또한 그럴 예정입니다! 그렇게 바쁘지 않기도 하구요!
아직은 잘 시간이 아닌듯 합니다!

941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05:11

어..그렇구나! 그렇다면 편하게 있다가 가자! 근데 3판이 없...어? (동공지진)

942 성해인 - 정세나 (EnRXGqWFKA)

2024-08-26 (모두 수고..) 00:29:50

" 당연하지 내가 1호 팬인데. "

해인은 그렇게 말하며 무방비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실제로 우연치 않게 세나를 보았을때 해인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해서 직접적으로 그 소속사에 요청하여 세나를 자신의 활동에 초청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 다만 그것이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먹잇감이 되었다는게 문제였지만.

" 흐으음. 나는 그랬으면 더 좋겠는데? "

그래도 아는 사람이 더 맘이 편하지 않겠는가. 물론 장난끼가 섞인 말이기도 했다. 세나가 2주 뒤에 바꾸는걸 원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도 했고 좀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될테니까 말이다.

" 아는 사람이랑 있으면 좀 더 편안하니까. "

해인은 너무 이른 나이에 유명해져서 쉽사리 감정을 꺼내는 편이 아니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했다가 그것이 어떤 식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었기에 점점 감정을 표현하는 수준이 작아졌었다. 최근엔 활동을 대폭 줄이면서 그 부분은 다시금 좋아지고 있었지만.

" 나는 마음에 드네. 우리 PD님께 전송해볼까? "

예전의 상황을 생각하면 적절해보였다. 물론 그때는 정말로 그런 상황이 아니었지만.

943 해인주 (EnRXGqWFKA)

2024-08-26 (모두 수고..) 00:30:08

빠밤

944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3:14

어? 아직 있었구나. 해인주! 안녕! 안 자도 괜찮은거야?

945 해인주 (EnRXGqWFKA)

2024-08-26 (모두 수고..) 00:38:00

답레 올리고 자려고 했어! 헤헤 다들 굿밤~

946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9:26

앗. 그렇구나! 그럼 나도 후딱 답레 올려둬야겠다!! 잘 자! 해인주!

947 세나 - 해인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46:15

"여기는 편한 사람을 찾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애 프로그램이잖아요? 후훗. 그러니까 계속 저와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 오해살걸요? 아마?"

물론 자신도 아는 사람과 있는 것이 편했다. 하지만 반대로 그 편안함을 추구하다가 아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싫었다. 여기가 차라리 단순히 힐링 프로그램이라면 모를까. 연애 프로그램인만큼 계속 같은 이와 함께 있게 되면 자연히 이런 말, 저런 말. 다양하게 나오기 마련이니까. 언제였을까. 해인이 자신 때문에 이런 저런 구설수에 휘말렸다는 말을 듣고 난 뒤부터 그런 점을 아예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고 세나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그녀는 굳이 다 표현하지 않았다. 지금 이 분위기를 너무 심각하게 바꾸고 싶지 않았으니까.

"어머. 괜찮아요? 후훗. 오빠가 괜찮다면 전송해도 괜찮아요. 아. 그러면 오빠와 제 미션은 바로 이렇게 클리어처리 되는 거예요?"

뭐야. 별 거 아니잖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가 그녀는 아! 소리를 내면서 두 손을 모아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러고 보니 1번째 미션이 커플 댄스 추는 거였죠? 아쉽다. 역시 빨리 참가할 걸 그랬어요. 이래보여도 댄스부 출신이라서 커플 댄스는 바로 출 수 있는데..."

조금 아쉽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가방 안의 내용을 다시 천천히 정리했다. 그렇게 정리하니, 어느덧 가방 속에 넣어둔 물건은 모두 밖으로 나왔고, 정리도 마무리가 되었다. 그녀의 책상에는 여러 화장품이 놓여있었고, 향수, 그리고 이런저런 잡동사니가 있었다. 바로 옆 책꽂이에는 이런저런 교과서와 문제집, 그리고 발성법이나 춤에 관련된 책이 한가득 꽂혀있었다. 그 옆에는 여러 아이돌 앨범 CD가 있었으며, 아직 펼치진 않았지만 분홍색 노트북도 함께 근처에 놓여있었다.

"일단 책상 정리는 끝! 남은 옷이나 이런 것은 나중에 천천히 해야겠어요."

한번에 하긴 너무 힘들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제야 그녀는 방 밖으로 천천히 나왔다.

948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1:05:51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잘 자길 바라!

949 노아주 (ebfwWBgcwY)

2024-08-26 (모두 수고..) 01:31:32

해인주도 세나주도 좋은 꿈을 꾸어요!

950 도현주 (XBSo2cohPc)

2024-08-26 (모두 수고..) 12:42:56

쫀점~

951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2:55:33

도현주도 안녕! 좋은 점심이랍니다!

952 해인주 (1GQZPoXbR2)

2024-08-26 (모두 수고..) 13:48:15

쫀점!

953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3:51:22

해인주도 좋은 점심입니다! 점심은 먹고난 뒤인지!

954 이령주 (AHftQHVu9Q)

2024-08-26 (모두 수고..) 14:13:11

안녕!

955 ◆dfenIo1f2Q (BVu92B5JXk)

2024-08-26 (모두 수고..) 14:19:45

새 어장 세웠어! 다들 어서와~!

956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4:21:15

이령주도 반가워요! 좋은 점심을 보냈습니까!

957 해인주 (1GQZPoXbR2)

2024-08-26 (모두 수고..) 14:22:27

나는 회사니까 점심시간은 칼같다구~ 캡틴이랑 이령주 쫀점!

958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4:25:24

캡틴도 어서오세요! 새 어장에 대한 걱정이 있어 만들어주시다니 대단히 빠른!

>>957 회사라면 역시 그럴수밖에! 하지만 간혹 점심을 거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959 이령주 (nS3UEOpOcI)

2024-08-26 (모두 수고..) 14:28:30

다들 안녕! 굿 런치를 보내고 왔다구~~

오늘은 대망의 첫 일상을 돌려볼까 생각중!

960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5:00:59

굿 런치라니,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던듯 하군요!

게다가 대망의 첫 일상이군요! 저도 오늘 페어일상이 예정되어있지만 다른 일반적인 일상 또한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961 소호주 (VgZlvZfH.c)

2024-08-26 (모두 수고..) 15:26:21

제가 추가근무 이슈가 생겨서(^^).. 선레가 조금 늦어질 거 같습니다 버들주 부디 다른 분들이랑 자유롭게 일상 돌려주시고..

>>616 혹시 이걸 막레로 쳐도 될지요 소호는
?
쟤지금나놀리고간거?
나놀려진거?? (황당..)
상태로 있다가 소벅소벅 기숙사 돌아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보갰습니다 모두모두 좋은 오후 좋은 저녁 보내시길~..

962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5:45:11

소벅소벅 돌아가는 소호군요! 소호주는 부디 일이 빠르게 잘 해결되길 바라며 좋은낮저녁밤입니다!

963 현우주 (QkQYSUOY/6)

2024-08-26 (모두 수고..) 15:56:54

퇴근하거싶어잉

>>961
아이고!!!!!! 제가밑에안적어놧군요 당연히 전 제가 저걸루 막레드린거라고 생각하고잇엇으며.........😭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소호야 미안,그치만진짜순수한정보전달의 의미엿어(진짜임)

다들.. 곧 다가올 저녁 맛잇게드시구..
다시 일하러 돌아가보겟습니다 샤사삭

964 노아주 (.mlCAbGAP6)

2024-08-26 (모두 수고..) 16:12:32

현우주도 남은 일과와 저녁을 안전하게 처리할수 있기를!

965 다미주 (jenuIvkW.o)

2024-08-26 (모두 수고..) 18:56:22

다들 쫀저 맛저~

966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13:48

세나주 갱신! 다들 안녕!

967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19:49:47

갱신입니다
>>961 알겠습니다~ 선레는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써와주세용

968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19:50:39

버들주 안녕! 어서 와!

969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0:53:19

뭐했다고 벌써 저녁 9시야! ;ㅁ;

970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1:16:31

늦었지만 세나주도 안녕하세요~
소호주 오시기 전에 가볍게 일상 구해볼까 싶네요

971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1:24:31

다시 한번 안녕! 버들주! 일상..일단 답레 기다려보는 중이라서..10시까지 기다려보고 답레가 없으면 찔러볼게!
다른 이들이 일상 돌릴 수도 있으니까!

972 성해인 - 정세나 (TF575aAEWY)

2024-08-26 (모두 수고..) 21:33:47

" 난 딱히 상관 없는데. 그때도 네가 영향이 있을까봐 그랬던거지. "

사실 이제 와서 그런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그때 그런 기사가 나왔을때도 해인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향후 데뷔할 세나에게 영향이 갈까봐 강경 대응해달라고 요청한 것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해인도 엄연히 소속사가 있다보니 이런 것에 관해선 처리하기 편해서 좋았다. 지금은 학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활동을 거의 안하고 있지만 말이다.

" 세나 정도면 내가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

그렇게 말한 해인은 예전엔 잘 보여주지 않던 짙은 미소까지 지어보이며 말했다. 2학년 중간부터 활동을 크게 줄이고 학교 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해인은 이전보다 좀 더 감정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주게 되었다. 아무래도 아티스트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줄어든게 한몫한게 아닐까 싶지만 말이다.

" 나도 못했지 뭐야. 개인 사정으로 파트너가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

뭐할지 다 정해놨는데 못한게 내심 아쉬웠나보다. 세나만큼은 아니더라도 해인도 춤은 출 줄 아는 편이었다. 만약 사람에게 스테이터스가 있다면 예체능 계열로 몰려있는듯한 느낌. 덕분에 공부는 남들만큼 해도 잘 안오는 편이었지만 상식에서만 안밀리면 된다고 생각하는듯 했다.

" 밥 먹었어? 안 먹었으면 먹으러 나갈까. "

한국인은 밥심. 그리고 밥이 중요한 민족이니만큼 오랜만에 만난 자리는 식사로 이어지는 법이다.

973 해인주 (TF575aAEWY)

2024-08-26 (모두 수고..) 21:33:57

쫀밤 :3

974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1:36:25

안녕! 해인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975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1:37:19

해인주 안녕하세요~

976 해인주 (TF575aAEWY)

2024-08-26 (모두 수고..) 21:37:20

세나주 안녕~ 버들주도 있구나! 반가워~~

977 세나 - 해인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1:43:14

"흐~응. 나중에 어떻게 말 바뀌나 볼 거예요. 그렇게 나오시면."

세나의 목소리는 진지하게 지켜보겠다는 느낌보단 적당히 흘러가는 느낌의 장난스러운 목소리에 가까웠다. 진짜로 마음에 드는 이가 생겨서, 정말로 저 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도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도의 '어디 두고 봐요~' 라는 느낌의 장난스러운 목소리는 그만큼 세나가 지금 이 상황을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나중에 놀려줘야지! 정도로 가볍게 생각을 하며 세나는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작게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아. 오빠 그거 못 췄어요? 그러고 보니 오빠 몫은 못 본 것 같기도 하고? 후훗. 뭐, 못한 것은 못한 것이니까 어쩔 수 없죠. 저도, 오빠도 말이에요."

조금 아쉬운 것은 자신이나 해인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그것에 얽매일 순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자신은 자신대로 지금부터라도 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생각이었다. 뭐가 되었건 최대한 즐겁게. 나중에 추억거리 중 하나로 남을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속으로 다짐하며 그는 속으로 아자! 화이팅! 을 크게 외쳤다.

한편, 해인이 밥을 먹으러 나가자는 말을 하자 세나는 가만히 두 눈을 깜빡이며 해인을 바라봤다. 그녀는 아직 밥을 먹지 않았다. 그야 이사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짐을 싸고 지금 막 왔으니 어떻게 밥을 먹을 시간이 있었겠는가. 상관없으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배고프긴 했어요. 좋아요! 밥 먹으러 가요! 혹시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아. 칼로리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계속 적절하게 관리해서 하루 정도는 조금 이것저것 먹어도 괜찮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디저트를 막 많이 먹거나 하면 그건 곤란하지만..."

그건 충분히 자신이 관리할 수 있다는 듯이 그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그러고 보니 슬슬 벚꽃 피는 것 같던데... 오빠는 벚꽃 구경했어요? 구경할 거면 지금 빨리 구경가야 할 것 같던데."

978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1:51:37

그러고 보니 나 고등학교 1학년 트리오에게 궁금한 거 있어!
도시락 반찬 같은 거 뭐 좋아해? 3명이서 친하게 지내다보면 세나가 가끔은 서비스~ 이러면서 도시락 반찬 같은 거 싸와서 점심 시간에 같이 먹자고 할 것 같기도 해서! 급식 메뉴와는 별개야!

979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1:59:47

>>978 세나는 마음씨도 곱네요...
버들이는 무난하게 소세지나 계란후라이를 좋아할거 같네요

980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2:03:32

>>979 세나는 친구들과 노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거든! 앗.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좋아하는구나! 그렇다면 문어모양 소세지를 준비해야지!

981 성해인 - 정세나 (TF575aAEWY)

2024-08-26 (모두 수고..) 22:04:47

" 내가 실수한건가? "

세나의 장난스러운 말에 해인은 마찬가지로 장난스러운 어조로 받아치고선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보았다.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꽤나 남았기에 나갔다 오기에도 충분했다. 물론 밤에 나가는 것도 밤산책을 즐기는 그에게는 꽤 좋은 일이었지만 세나가 싫어할지도 모르니 일단 해가 있을때 나갔다 오는게 좋아보이긴 했다.

" 그래도 이번 미션은 덕분에 수월했네. "

6행시를 지으라는 말에 대체 어떻게 지어야할지 감도 안오고 있었는데 세나가 준비해와준 덕분에 이번 미션은 별 탈 없이 넘길 수 있었다. 밥 먹으러 나가자는 말에 대답한 세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해인은 아이돌의 삶은 꽤 힘들어보인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녀가 부담없이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지 잠시 고민에 빠졌다.

" 그래도 기왕이면 탄수화물이 적은게 좋겠지. 스테이크는 어때? "

물론 스테이크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냐? 라고 물어보면 엄청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스테이크 자체의 칼로리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물론 조리법이 꽤 자극적이긴 하지만 ... 곁들여 먹는 것들도 영양 밸런스적으로 보면 꽤나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며 해인은 세나를 바라보았다. 물론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

" 미션 도움도 받았으니 저녁은 내가 사는걸로. 어때? "

이렇게 하면 명분도 있고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해인이었다. 그러다 나온 벚꽃 이야기에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싶어 달력을 바라본 해인은 말했다.

" 그럼 저녁 먹고 근처에서 벚꽃이나 보고 올까? 아니면 시간내서 소풍 느낌으로 간다던가? "

소풍 느낌으로 가면 아마 도시락도 싸서 가지 않을까.

982 세나 - 해인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2:14:34

"후훗. 그래도 적으면 좋긴 하죠? 스테이크도 좋아요. 대신에 야채도 조금 있으면 좋겠는데... 야채가 사이드로 나오는 좋은 집 혹시 아세요?"

물론 자신도 이곳저곳을 알긴 하지만, 해인이 아는 곳은 어떤 곳일까 싶어 세나는 굳이 그렇게 물었다. 스테이크 집은 정말 단순히 스테이크만 나오는 곳이 있고, 샐러드나 밑반찬 개념으로 야채가 많이 나오는 곳도 있었으니까. 둘 중 하나라면 역시 후자가 조금 더 좋을 것 같다고 세나는 생각했다. 한편 해인의 입에서 저녁을 자신이 사겠다고 하는 말에 어라?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두 눈을 깜빡였다.

"저야 사주면 좋긴 한데 돈 괜찮아요? 물론 오빠에게 돈은 많을 것 같긴 하지만... 스테이크 가격이 마냥 싼 것은 아니잖아요?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어느 정도는 있으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혹시나 부담이 된다면 얼마든지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가격이 싼 것이라면 얻어먹는 것에 부담은 없으나, 가격이 비싼 음식의 경우는 사주는 사람도 부담이 될 수 있고, 얻어먹는 사람도 미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일단 이 부분은 해인의 답을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입을 가만히 닫았다.

"오빠가 저와 따로 길게 데이트 하고 싶다고 한다면 소풍 느낌도 좋지만... 지금은 저녁을 먹는 것이 우선이니까 식사 후에 가볍게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프로그램이 프로그램. 이거 방송으로 그대로 나가는 것일테니 그녀는 굳이 데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가볍게 웃었다. 어느 쪽이건 상관없다는 듯, 가볍게 대답하며 그녀는 쭈욱 기지개를 켰다.

"가요. 그건 그렇고 섬세하시네요. 스테이크를 제시할 줄은 몰랐는데. 후훗. 보통은 적당히 파스타 같은 거 이야기하지 않을까 했거든요."

983 강소호 - 표버들 (C5n5XLFb6I)

2024-08-26 (모두 수고..) 22:23:09

사랑이란 무엇인가.

[너는 *발 연애란 걸 하면 안 돼 끝까지 사람 비참하게 만들잖아...]

중학교 삼학년. 옆 학교 남자애로부터 고백을 받았다는 썸녀의 말에

[그래? 잘 해봐]

라고 대답했다 뺨 맞은 이후로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이 유독 머리를 맴돈다. 문제의 썸녀는 강소호보다 10cm는 작았어서 안 아플 줄 알고 맞아줬는데 놀이터에 혼자 남겨졌을 때야 떠올랐다. 아 쟤 배구부였지. 그 때 이후로 트라우마가 남아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건… 아니고. 물론 뺨에 멍자국 달고 일주일 살아보니 운동하는 여자애 함부로 만나면 안 된다는 진리를 깨닫기는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컸던 건

뺨에 희미하게 남은 푸른기와
집 앞에 울면서 찾아온 소녀
그리고 너도 언젠가 한 번쯤 그럴 줄 알았다는 눈으로 보는 아빠의 얼굴이…

끝내주게 재수없었던 게 그 이유다. 반성은 했을지언정 여전히 사람이 덜 된 강소호는 방송에도 "와 한 달도 안 돼서 두 명이랑 동거를 해보네." 라고 감탄할 뿐이다. 몇 안 되게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대상인 할머니는 카카오톡 확인도 안 하니 산책이라도 할 겸 기숙사 문을 열었다가

"…안녕?"

강소호는 새 동거인이자 드물게 머리가 긴 남성을 마주친다.

-
멋대로 버들이가 기숙사 문 앞에 있다고 쓰긴 했는데 혹시 잇기 어려우시면 바꾸셔두 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84 지나주 (CdIEDIATz2)

2024-08-26 (모두 수고..) 22:26:21

퇴근...... 으윽.... 느긋하게 일상 돌릴 사람 있나아

985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2:29:35

소호주와 지나주 둘 다 안녕!!
아앗. 지나주..일상 구하는구나. 어..나 아직까지는 느긋하게 일상 하나 정도는 더 돌릴 수 있긴 한데... 지나주 상태 괜찮은 거 맞아? 엄청 피곤해보이는데?! ;ㅁ;

986 소호주 (C5n5XLFb6I)

2024-08-26 (모두 수고..) 22:31:03

지나주 세나주 안녕하세요~~ 아니 지나주 지금 퇴근하셨어요?? 정말로 회사를 메워야

987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2:31:56

두분 어서오세요~

988 지나주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2:32:05

오늘 불태우자~~~~는건 아니고 텀 느긋하게 일상 돌릴까 싶어서~ 안녕 세나주~!

989 지나주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2:32:49

소호주랑 버들주도 안녕~ 회사가 매운맛이라니~~

990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2:39:13

으음. 으음. 그럼 돌릴래? 텀은 나도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이야! 물론 다른 이를 기다려보겠다면 그것도 괜찮아!

991 지나주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2:42:05

좋아 세나주~~~! 선관 없이 초면으로 갈래? 장면은 어떤 것이 좋으려나~ 저녁이나 밤중에 기숙사 복도에서 마주쳤다도 좋고~ 지나는 주로 도서실에 있으니까 세나가 왔다가 만날 수도 있고~ 다른 생각나는 것 있다면 얘기해줘~

992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2:47:04

초면도 괜찮아! 사실 접점이 학년이 다르다보니 크게 없을 것 같아서! ;ㅁ;
도서실이 좋지 않을까? 세나가 책 하나 빌리러 가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 그러다가 사랑의 방정식 참가자네? 이런 식으로 서로 알아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고!

993 지나주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2:49:35

조아조아~~ 도서실에서 우연히 만났다~ 정도로 보면 되려나! 괜찮다면 선레는 내가 써 올게~~

994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2:50:47

앗! 그럼 느긋하게 기다릴게!!

995 지나 - 세나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2:58:14

지나는 오늘도 열심히 도서부 활동을 하고 있다. 요즘 지나는 굉장한 폭풍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바로 사랑의 방정식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그저 소호의 권유에 덜컥 참여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안 보는 애들은 없어 보였고 시사야 놀자에서는 연애 특집으로 이 프로그램을 연일 다루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 관심 처음이야. 음지(?)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지나는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그럼에도 열심히 도서부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책 순서를 멋대로 뒤바꾸고 다니는 빌런 때문이다. 오늘도 부지런한 빌런이 책 순서를 엉망으로 해두었기에 그걸 제대로 바꾸어두고 있는 중이다. 그 빌런이 도서부 부원이라는데 사실일까? 걸리면 가만 안 둬.

“앗.”

그러다 누군가와 툭 부딪히며 등이 닿았다. 지나는 “미안해.”하면서 고개를 돌렸는데, 어라. 아는 얼굴이다. 아니 일방적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안녕.”

하며 뜬금없는 인사를 한다. 헤헤 웃으면서.

996 세나 - 지나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3:04:26

평소에 세나가 도서실을 자주 오냐고 하면 그건 아니었다. 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도서실에 자주 갈 정도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것이 아닌 탓이었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면 자연히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여럿 있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돌만큼 바쁘게 지내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오늘은 책이라도 한 권 빌려볼까 ㅡ정확히는 요리와 관련된 책이었다.ㅡ 그렇게 생각하며 세나는 가만히 책장을 두리번거리면서 요리와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다.

"여기도 없고... 어디에 있으려나."

그렇게 천천히 둘러보면서 걸어가는 도중, 갑자기 누군가와 등이 살짝 닿았다. 앗. 죄송합니다! 라고 빠르게 말을 하면서 세나는 빠르게 고개를 돌려 부딪친 이를 바라봤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자신보다 키가 조금 작은 여성의 모습이었다. 베이지색 머리카락이 곱슬곱슬한게 상당히 결이 좋아보였다. 귀여운 사람이다! 그렇게 세나는 생각했다. 와. 뭐야. 완전 귀여워. 아이돌 권하고 싶어. 그런 생각을 잠시. 안녕이라는 인사가 들려오자 그녀는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며 꾸벅 허리를 숙였다.

"아, 안녕하세요!"

이어 허리를 다시 펼친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살살 정리를 하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죄송해요! 책을 좀 찾고 있다보니까 누가 오는 줄 몰랐거든요. 신입생이라서 아직 도서실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아. 맞아. 맞아. 혹시 도서실에 익숙하세요? 익숙하시다면 책의 위치를 좀 묻고 싶어서요."

997 지나주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3:08:57

씻으러 가야해서.... 씻고나서 이어올 수 있으면 이어올게에~ 내가 너무 퇴근ㄴ을 늦게 해버리는 바람에 흑흑

998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3:10:32

다녀와! 지나주! 무리하지 말고 쉬고 싶으면 푹 쉬어도 괜찮아!

999 성해인 - 정세나 (EnRXGqWFKA)

2024-08-26 (모두 수고..) 23:14:57

" 마침 생각해둔 곳이 있으니 거기로 가면 좋겠네. "

세나가 파트너로 왔으니 예전에 갔던 곳이 생각났기에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라도 데려가려던 곳이었다. 가격도 구성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고 고기도 꽤 괜찮은 것을 쓰는지 맛이 좋았던게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야채도 아스파라거스나 시금치, 양파 같은 것들이 조화롭게 잘 조리되어 나오는 편이었다.

" 돈 안써서 많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그렇게 안비싸니까. "

해인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 기타 말고는 그렇게 비싼 것을 고집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노트북도 그냥저냥 쓸만한 것을 사용하고 있고 옷도 비싼 것을 고집하는 것보단 어울리는 것을 적당한 것 가격으로 사서 입는 편이었다. 여동생들도 용돈을 자주 요구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자신이 버는 돈은 족족 통장으로 꽂히고 있었다. 해외에 계신 부모님이 가끔 투자한다고 가져가시는거 말고는 말이다.

" 흐음 ... 그럼 나는 세나랑 '데이트'가 하고 싶으니까 저녁 먹고 간단한 산책은 다른 곳으로 가볼까? "

굳이 데이트라는 단어를 선택한 세나의 의도를 이해한듯이 해인도 데이트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얘기하고선 슬쩍 웃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가 말이 별로 없으면서도 어째서 나사 빠진듯한 사람이라는 평이 간간히 도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거기에 벚꽃 구경이라니,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선 빠질 수 없는 이벤트였다. 그걸 해인도 잘 알고 있었기에 가볍게 넘기기엔 힘들었다.

" 여동생이 두명이야. "

집에서 뒹굴거리며 서로 조잘조잘 떠들고 있을 여동생들을 떠올리며 해인은 말했다. 세나는 유독 둘째와 많이 닮은 느낌이라 해인이 좀 더 정감이 가는 것도 있었다.

1000 선아주 (fRTxhbObO.)

2024-08-26 (모두 수고..) 23:19:49

다들 월요일... 잘 보냈어...? (녹아내린다) 갱신... 할게...
그리고... 갈게... (눈물이 되어 흐른다...)

1001 세나주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3:22:02

선아주 어서 오고 잘 가!
답레는 다음 판에서 쓸게!! 터트리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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