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747>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2 :: 1001

◆dfenIo1f2Q

2024-08-14 22:52:31 - 2024-08-26 23:22:02

0 ◆dfenIo1f2Q (26/uKInenc)

2024-08-14 (水) 22:52:31

[ 자, 첫 미션인 '커플 틱톡 찍기' . 다들 잊지는 않으셨겠죠? ]
[ 기한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즐겁게 수행해 주시길~! ]

방송실 스피커에서는 오늘도 경쾌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웹박수 : https://forms.gle/Vy818r1qDfUA1Lbv6

237 선아주 (TjL0RlpZFw)

2024-08-19 (모두 수고..) 16:16:26

해인주 안뇽~~~~ 0<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있니~~~!

238 소호주 (u4QSFIHFUk)

2024-08-19 (모두 수고..) 16:17:01

선아주 어서와요~~

239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19:52

월요일은 좋은 하루가 될 수 없어 ... 흑흑

240 선아주 (95qnYi0kMc)

2024-08-19 (모두 수고..) 16:27:21

소호주 안녕~~~~~ >< 소호주도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니~~~!

>>239 그건 그래... 0-ㅠ 월요일도 일요일처럼 주말이었으면 좋을텐데...

241 소호주 (u4QSFIHFUk)

2024-08-19 (모두 수고..) 16:30:58

저도 일정 부분 해인주와 의견을 공유하지만! 오늘 일 끝나고 케이크 먹으러 가기로 해서 좋은 하루랍니다~~ 선아주는 저녁에 뭐 드세용

242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31:31

>>240 주 4일제 원한다!
>>241 케이크 맛있겠다 ... 힝

243 선아주 (l8bks5ByMQ)

2024-08-19 (모두 수고..) 16:34:08

>>241 그거 너무 좋은 하루잖아~~~~! >< 케이크 맛있겠다! 나는 저녁에 남은 반찬으로 대충 먹으려구! 0<

>>242 원한다! 원한다! 0-ㅠ

244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41:01

>>243 퇴근까지 얼마 안남긴했지만 그래도 지옥이야 ...

245 선아주 (3x2nV85F.E)

2024-08-19 (모두 수고..) 16:48:54

>>244 그 마음 잘 알지... 끝나가고는 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닌...

246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50:15

>>245 흑흑 집에 가서 얼른 늘어져야해 ... 그것만이 나의 구원 ...

247 선아주 (3x2nV85F.E)

2024-08-19 (모두 수고..) 16:52:47

>>246 힘내 해인주...! 조금만 더 버텨라...! 0-ㅠ

248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7:07:14

안졸았어요

249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7:12:25

아으억. (마른세수)

>>235 아니아니 저얼대로 선아주 탓 아니다
선아주 레스는 선아주가 써지는 대로 써주면 그걸로 좋아

250 선아주 (qjUor5/C2M)

2024-08-19 (모두 수고..) 17:26:35

>>249 이건 마치 tv채널 돌리려 하면 아빠 안잔다의 그... (아님)
호랑주도 걱정 말고 써지는 만큼 편히 써서 줘! 일단 피곤하신 것 같은데 푹 쉬셔라!! >:3 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용~~~ 0<

251 호랑주 (.1nrZdGLdc)

2024-08-19 (모두 수고..) 17:40:25

>>250 (뭔가 저질러볼 흉계를 꾸미는중)

252 선아주 (Xi8025uOhI)

2024-08-19 (모두 수고..) 17:50:24

>>251 00?!

253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7:56:05

(팝콘)

254 선아주 (3OFgJn1zVg)

2024-08-19 (모두 수고..) 17:58:40

>>253 (몰래 빼먹기)

255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7:59:22

힝 뺏겼어

256 호랑주 (9AbqUkU3kA)

2024-08-19 (모두 수고..) 18:01:01

>>252 사실 대단한건 아니고 소소한 거리재기용 스킨십? (스킨십이라고 하기도 하찮긴함.) 일단 집에 도착을 해야 쓰는데 집에 오는길이 때론 너무길엇

>>253 (몰래 빼먹기 2)

257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8:02:38

안돼에에

258 선아주 (Fa2RukJqjs)

2024-08-19 (모두 수고..) 18:06:21

>>256 원래 퇴근길 그런 것들이 가장 긴 법...! 뭐야 그거 대단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 이제 해인주의 팝콘은 없다! 먹고 싶다면 해인이의 썰을 가져오도록! (?)

259 해인주 (.Y6S/e0ejs)

2024-08-19 (모두 수고..) 18:21:47

>>258 흑흑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

260 선아주 (cxozcUYWQg)

2024-08-19 (모두 수고..) 18:36:53

>>259 해인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지, 있다면 뭔지 궁금하다...! 해인이의 플리...! 00

261 백 찬 - 이지나 (k4HvWSW0Z6)

2024-08-19 (모두 수고..) 18:48:51

"응, 조심해야지. 안 조심하면...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찬은 방송으로는 들리지 않게 무의식적으로 "우리 엄마 만날 수도 있어."라고 속삭였다. 자의적이라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다. 찬은 자신이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 깨닫고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이 헛나왔다며 웃으며 넘기려 했다.

"와... 틱톡... 쉽지 않네. 예전에 회원가입하면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통째로 넘어간다는 말이 돌아서 절대 안 깔려고 했는데..."

찬은 그러다가 카메라를 향해 당황한 웃음을 지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이거 반중 감정 아니에요! 당연히, 막... 어... 개인정보 다 통째로 넘어간다는 얘기 들으면 무섭잖아요..."

"일단... 이거 어때? 'All I Wanna Do'... 이거 조금만 연습하면 가성비 좋을 것 같은데..."

물론 이는 철저히 춤알못인 찬의 관점에서 나온 제안이었다.

262 선아주 (KGdVJo5dR2)

2024-08-19 (모두 수고..) 18:58:32

찬주 안녕~~~~~ 0<

263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02:52

>>260 최애곡이라면!

264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03:17

>>263 모야 링크가 안올라가써
https://youtu.be/QjrkrVmC-8M?si=Y8Xv-UbXu2v4dpV0

265 선아주 (BuCzWIewF6)

2024-08-19 (모두 수고..) 19:16:24

>>264 선아주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 완료 0< 노래가 완전 청춘 한가득이잖아~~~~~!! 0-ㅠ♡ 가사 같은 노래의 구성 전체가 뭔가 해인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노래야...! 00

266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18:18

>>265 해인이가 부르는 노래도 분위기가 비슷해~~ 물론 다른 장르들도 다 잘부르지만 공연 같은 곳에서 자주 부르는게 이런 계열이지 :3

267 선아주 (ruKnRtdmc6)

2024-08-19 (모두 수고..) 19:31:56

>>266 나중에 축제 공연에서 이런 분위기의 노래 부르는 해인이가 떠올라서 갑자기 행복해졌어~~~! 00 이제 앞으로 이런 노래 들으면 해인이가 떠오르겠다...!

268 해인주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37:37

>>267 헤에엑 ... 아마 선아가 불러달라고 해도 불러줄테니까~

269 선아주 (e4QfvAZlPA)

2024-08-19 (모두 수고..) 19:44:15

>>268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해인이 콘서트 1열!! 00 (아님)
나중에... 별 보다가 해인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이 눈 앞에...! ☆-☆

270 찬주 (k4HvWSW0Z6)

2024-08-19 (모두 수고..) 19:45:06

모두 안녕😊

271 선아주 (w1U/9Pfxzo)

2024-08-19 (모두 수고..) 19:51:42

찬주 어서와~~~~~! 0<

272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00:11

귀가 완료

273 해인주 (skTf.mj7TI)

2024-08-19 (모두 수고..) 20:00:54

>>269 1열보다 가까운 0열이라구? 크크

찬주 어서와~

274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01:08

아 그리고 여러분.
여러분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식 주세요 (썰강탈의 자세)

275 선아주 (DJDn5kxq7Y)

2024-08-19 (모두 수고..) 20:21:56

>>272 수고했어~! 0<-☆

>>273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그런 말! 너무 두근거리잖아!! 해인이의 노래가 듣고 싶어 진다고!! 0<

>>274 음식... 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토끼 모양으로 깎은 사과를 좋아한다! (이유는 언니가 처음으로 자기한테 만들어준 음식) 음식으로는... 떡볶이! 00

276 해인주 (ZrL/tHdz5w)

2024-08-19 (모두 수고..) 20:24:59

>>274 딱히 가리는건 없지만 부타동을 좋아한다! 외식하면 가장 자주 먹는 음식.

>>275 다음에 일상에서 만나면 시도해보도록! 어지간해선 들어주니까~

277 선아주 (e4QfvAZlPA)

2024-08-19 (모두 수고..) 20:30:03

>>276 좋아~~~! 당장 버킷리스트에 써둔다!! 0<-☆

278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32:21

>>275 호오- 하긴 무용도 칼로리가 어마무시하게 필요하다니 고탄수화물 간식도 좋지
빨간 떡볶이만 좋아하는 편, 아니면 궁중떡볶이나 크림떡볶이, 로제떡볶이 같은 파생형도 좋아하는 편?

>>276 부타동인가~
돈페이야끼를 해줘도 좋아하려나?

279 선아주 (Eol4/pmcfg)

2024-08-19 (모두 수고..) 20:38:16

>>278 떡볶이라면 종류 상관 없이 다 좋아해! 파생형은 파생형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한다~~! ><

280 호랑 - 선아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45:40

지갑을 짤짤 흔들며 티배깅을 시전하는 선아의 모습을 보고, 호랑은 오늘 저녁에 먹쭐을 내주자고 결심했다. 돈페이야끼를 한가득 구워버리겠다. 문득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가 있더라- 하고 머릿속을 훑어보려는 자신의 모습에 쓴웃음이 나오려던 걸, 당신이 비뚜름하게 바라보며 톡 던지는 항의에 평소의 천연덕스런 웃음으로 바꾼다.

"오늘 하루 보고 말 거 아니잖아. 대충 반반 맞춰지겠지 뭐."

호랑의 말대로다. 일단 한번 정해진 페어는 다음 투표까지 2주의 기간을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그동안 해야 할 미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시간이 2주나 있겠다, 우선 새 호실에서의 이사 기념 첫 끼 정도는 먹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해서 호랑은 당신에게 책자를 내밀었다. 솔직히 어떤 기대가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예전 그때를 지금 다시 불러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그러나 그것은 허황된 망상에 불과했고, 그래서 호랑은 꽤 겸허한 마음으로 책자를 건네주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런 나한테 너는 네 옆자리를 툭툭 쳐보이는구나.

마다할 이유는 찾아보자면 많았지만, 왠지 그러기 싫었다. 엉뚱하게도 심통이 난 탓이다. 호랑은 기꺼이 몸을 일으켜서는,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겨서 당신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리고는 당신의 어깨를 가볍게 당겼다. 당신이 자신의 품 안에 편한 자세로 기대누울 수 있도록. 당신이 호랑에게서 빠져나오지 않고 그대로 호랑에게 기대면, 당신에게로 훅 다가올 호랑의 체온, 익숙한 향기. 호랑은 남은 손을 태연스레 책자로 뻗으며 말을 이어갔다.

"아까 이사 하면 중국집이라고 말을 하긴 했는데, 이거 보고 있으니까 분식도 땡기네. 뭐하지?"

281 강소호 - 주태훈 (jf7azopE6k)

2024-08-19 (모두 수고..) 20:46:29

열아홉 강소호의 하루는 단순하다. 다섯 시 기상. 씻고 아침 먹고 교실 가서 수업 듣는다. 심심하면 쉬는 시간에 친구 볼 찌르러 떠났다가 끝나기 직전에 교실로 돌아온다. 공부 다 끝내고 기숙사에 돌아오면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통화하고 다시 씻고 잔다. 가끔 변주가 일어나긴 했어도 대부분 예상 범위 안이다. 분명 기존의 방과 같은 구조임에도 어쩐지 낯선 기숙사에 적응하기도 잠시, 룸메이트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야 비로소 실감이 나는 거다.

아 내가 정말…

"태훈이 안녕."

이 웃기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긴 했구나.

그리고 드는 생각은,

"너 키 되게 크다."

어디 가서 키로 져본 적은 없는데 대놓고 감탄하기도 오랜만이다. 운동하나? "공 튕기는 건 못 봤는데." 눈을 두어번 깜빡인다. [소호야 제발 사람이 인사를 하면 너도 같이 통성명을 하고.] 어느 날 사촌이 겨우 주입한 예절머리가 스친다. 하지만 강소호에게 자기소개란 1학년 1학기 첫 날에나 하는 거다. 그 다음부터는 굳이 말 안해도 내 이름 알던데.

이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눈 앞에 있는 건 소호를 모르는 후배라는 점이다. 통성명에 앞서 비스듬히 앉은 자세부터 세웠다.

"강소호야. 19살이고… 잠깐 앉을래?"

우리 지각생이다 태훈아.
만나자마자 카메라 키고 춤부터 춰야 돼…….

282 소호주 (jf7azopE6k)

2024-08-19 (모두 수고..) 20:48:30

>>274 소호!
어릴 때는 좀 까탈스러웠는데
이제는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걸 꼽자면 해산물쪽?

저두 궁금한 거 있는데 호랑이 팥죽이랑 곶감 싫어하나용

283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52:10


목떡의 플로우를 감지하고 호랑이 목떡도 가져왔다
Muse - Plug in Baby

284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0:55:04

>>282 호오 해산물 입맛인가
내 주변인물이 죄다 바닷것 극혐을 외치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소호의 식성이 신선하게 와닿는군

팥죽 싫어한다
정확히는 팥이 씹히는 질감을 싫어한다
곶감은 닉값이 아깝게도 좋아한다 이미 맛을 봐버렸응께 벗어날수가 없는것이여

285 해인주 (ar6t5Qu4h6)

2024-08-19 (모두 수고..) 21:09:25

후아 집이다

286 호랑주 (CmjGlUVNho)

2024-08-19 (모두 수고..) 21:17:58

웰컴 해인주 고생했다

287 해인주 (fIWohPKOHA)

2024-08-19 (모두 수고..) 21:20:59

운동 다녀와서 답레를 써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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