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상관없스빈다~^_^) 일단 선관은 이래놨지만... 아까도 말햇듯이 느끼고 있는 감정 자체는 순수한 애정보단 비뚤어진 소유욕이라서요 랑이가 느꼈던 그런 가슴두근거리는 사?랑?이라기엔 상당히 거리감이잇죠... 뭐 어케어케하다가 이게 느슨해져서 언제든지 갑자기 약혼 유야무야될수도잇는거구ㅋㅋ 전 딱히 머랄까..... 어케되든진짜노상관.이라서용ㅋㅋ 그부분은 랑주가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고 맡기고요.
오~... 맞다 녹취록이엇죠 위에 봤다<여기에 꽂혀서 먼 몰래찍은 영상물같은거라고 생각해버렷어요🤔 근데 현우 부모님이 뒷공작 벌이면서 아무 앞에서나 아들이름 막 언급할정도로 치밀하지 못 한 사람은 아닐 것 같아가지구 다른 루트는 혹쉬 어떠실까 싶은데...... 문제는 제가지금머리가안돌아갑니다..... 더생각해오겟습니다,,
ㅋㅌㅋㅌㅋㅋㅋ거럼요 일케 썰풀어놔두 난중에보면은 혹시또몰러,,,,, 일단은 수많은 경우의 수 중 하나로 뜨드든 추가되엇으니 기뻐하는맘으로 보따리에넣어놓겟습니다
>>103 열래 잤다... 아무리 휴가중이라지만 이래서 다음주 평일을 어떻게 맞이할지 두려운상태
>>104 2번을 문제시한건... 호랑주가 "진전은 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빠르지도 않은" 진도를 선호해서다 호랑이가 억제기가 풀리면 선아한테 바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싹싹 빌 애라서 물론 급전개가 되더라도 상황이 맞으면 그 전개대로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이미 회한가득 주저주저 호랑이 레스를 몇 번 써서말이지
봤다고 표현한 건 녹취록이 CCTV 영상이나 원격녹음장비를 동원한 동영상 그 비슷한 형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다. 격투기 단체 내 세력싸움이 이런게 동원될 정도로 심하다는 뇌내설정 무리수 아니냐고요? 현실이 한술 더뜨더라고
situplay>1597050486>906 진아는 해인이 주문을 마치는 것을 보았다. 뭔가 유능하네. 자주 와본 사람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보였다. 몇몇 말에는 일부러 대답을 하지 않고 의자에 눕듯이 앉아 대충 손사래를 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인의 얼굴까지 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무대에 서는 사람이니까.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는 듯 했지만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얼추 이해할 수는 있었다. 나라고 해서 무대에서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니까. 어린 나이에 사람들에게 얼굴을 판다는 건 그만한 악의에 그대로 노출되어버린 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에 TV에 몇 번 나온걸 가지고 부의 대물림이니 뭐니 하는 글을 아직까지도 본 적이 있으니까. 인간의 악의에 어느정도 접해있는 직업이구나.
""2주동안은 걱정 하지 말고 그냥 지내. 이상한 놈들 보이면 친한 후배들한테 커트시킬테니까."
...뭔가 드라마에 나오는 양아치같은 말이 되었지만 저쪽이 곤란해지면 동거중인 나도 곤란해진다. 다행히 후배들은 상황을 이해해줄테니까 그런 거라면 딱히 문제없겠지.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학생들이 우연히 발견한 불법침입자를 쫓아내는 그림이 될테니 그것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괜찮겠네. 역시. 하지만 이내 이어진 말에는 진아라 하더라도 놀라며 그를 말릴 수밖에 없었다.
"...아니 소고기는 역시 농담이니까 그냥 적당한데로 가자고. 부담스러워 임마."
고작해야 커피한잔...이라기엔 역시 가격이 좀 있구나. 괜찮아보이는 가게이기는 해서 감안은 했지만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소고기를 얻어먹을 정도냐고 하면 절대 아니지만. 이놈은 왜이렇게 농담이 안통해?
"...진지하게 니네 여동생이랑은 얘기좀 해봐. 그러다 나처럼 된다."
강한여자를 좋아하는 건 나랑 같아서 솔직히 좀 기쁘기는 하다. 그렇다고 어리애가 나같은 년을 동경하는건 좀... 그렇지? 빈말로라도 성실한 삶을 살고있다고는 못하겠으니까. 그런 사소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진동벨이 울렸다. ...이이스브레이킹으로는 적당한 타이밍인가. 해인에게는 자리기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조금 느릿한 걸음으로 주문흔 걸 받아왔다. 커피가 둘에 티...티뭐시기. 곧 있으면 저녁시간이니 가볍게 주문한건가. 그리고 이 세개가 그 가격인거고. ...심오하구나 커피의 세계는.
"뭐 그래도 듣기는 좋네. 최근에는 이래저래 대화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까."
동생은 이제 고3이니 수험에 집중해야할거고. 그렇다고 다른 녀석들은... 음... 그다지 좋은 관계는 얼마 없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은 공부할 시기다. 방해해봐야 좋은건 없지.
크윽 여기서도 호랑이효과가!!! 하지만 너무 병약하면 그 진아는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동생도 그렇고 전여친도 그렇고!!!! 오히려 보면서는 흐뭇해하지 않을까... 마치 뛰어다니는 작은 댕댕이를 바라보는 듯한 감각으로...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나 이렇게 귀여우면 범죄야 범죄... 상상되서 아빠웃음 짓고있는중이다... 없는동안 별일 없었냐면서 볼따구 주물주물해버리고싶네 그냥... 그러는 사이에 다른애들이 지나랑 무슨관계냐고 물으면 잠시 고민하다가 쉬는동안에 인터넷에서 배우고와서 보호자...아니 짱친? 역시 보호자? 뭐 그런느낌이라고 계속 주물거릴것같은... 그런느낌이,든다...
situplay>1597050486>938 선아 크아아아아아악!!!!!!!!! 언니사랑해아으ㅏㅐㅐㅐㅐ[!!!!!!!!!!!! 뭔가 진아쪽에서 리드하려고하는데 자꾸 헛발질하니까 웃으면서 은근슬쩍 리드하는게 보인다... 진아는 또 그렇게 배려받는줄도 모르고 '찢었다 오늘도 내가 해냄'이러고 있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 선아랑 진아동생이 둘이서 그러는거 보고 복장터지는 모습도 은근히 그려지는 것 같구... !!!추락!!!!! 절대참지못해!!!!!!선아 기분이 너무 이해되다보니 눈물이 나써요... 언니 장례식에는 안옴 + 그래놓고 한다는게 질나쁜 애들이랑 어울려다니면서 주먹질 + 은근히 보러는 오는데 또 아무말 안하고 그냥 감. 크아아악 진아시치!!!!!!!! 이런식으로 보내다가 우연찮게 같은반이 되어버리니까 피하지도 못하겠고 괜히 얼굴보면 뻘쭘하고 그렇다고 얘기해보자니 미안해서 못하겠고....... 선아가 교실들어올때마다 잘 있다가도 담배피러감ㅅㅅ 하고 반에서 슬쩍 나가려나...
situplay>1597050486>794 타이거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늦게봐따 미안해!!!! 아무래도 자기가 그렇게 만든게 아니면 누가 다치거나 하는데에는 트라우마가 있는 녀석이니까 당장 두들겨패러 왔다가도 하 참내 애한테 뭔잘못이 있겠냐 하면서 옆에 털썩 앉아서 담배 피우냐 하면서 한라산 한까치 줄듯... 이게 중요한데 절대 레종 메비우스 던힐 말보로같은게 아니라 한라산같은 낡은 담배인게 포인트임... 아마 호랑이가 뭐하는 짓이냐면서 화내면 어린놈의 자식이 하면서 참교육 시퀀스로 삼단봉들고 덤벼들었겠지만 가만히 있으면 먼저 일어날때까지는 앉아서 줄담배피우지 않았을까...
>>83 아 현우 말 몇마디로 사람을 흔드네.. 소호.. 소호 어떻게 대답하지 현우 나가고 나서야 ..허. 하고 웃을 거 같은데ㅠㅠ?? 쟤한테 사기 안 당하게 조심하라고 권유를 해야할지 고민 좀 하다가 잊어버리고 다음 날엔 그냥 평소처럼 있을 거 같네요 이 여성은 솔직하길 선택한거지 타고나진 않앗기 때문에..
아 대충 이 대화 일어난 시점이 사랑의 방정식 직전쯤인건 어떠신가요?? 소호 현우 참가한 거 보면 빤히 보다가 혹시 협박 당해서 참여한 거냐고 물어볼 듯..
>>87 아놔 꼬시는 거였다니 그렇다면 얌전히 꼬셔지겠습니다 로맨틱한 언어들을 자주 들려드릴게요.. 동생.. 간식 사주는 동생 생겼다 예쁘고 친절하기까지 한 연하한테 얻어먹는 미친 연상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인은 진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 진짜 미친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자신에게 그렇게 접근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문제는 그런 미친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 것. 물론 위험한 수준의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그건 지금까지의 일이었고 그런 사람들이 언제 나타날지는 미지수였다. 그런 와중에 진아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맘이 놓이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녀는 격투기에 있어서는 적어도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선 최고니까 말이다.
" 아냐 나도 먹고싶어서 그래. "
소고기라는 말을 꺼낸 순간 아마도 해인에게 다른 것을 먹자는 말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먹으러 갈 것이니까. 조용조용한 성격이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첫인상답지 않은 또라이 같다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부원들도 그런 것을 알기에 일부러 몰래 신청서를 작성해서 넣은 것일테다. 물론 나쁜 방향으로 또라이는 아니지만.
" 흐음. "
진아가 자신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자 해인은 잠시 말을 멈춘채 진아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딱히 눈을 마주칠 생각은 아니었겠지만 시선이 진아를 향해 있었으니 어쩌면 눈을 마주쳤을지도 모른다. 잠시동안 진아를 바라본 해인은 이내 슬쩍 웃으며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그녀에 대한 소문은 아까도 말했듯이 그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나쁘다고 생각하냐면 전혀 아니었다. 상대가 먼저 잘못했고 그것을 좀 과격하게 갚아준 것일뿐. 그리고 손속을 두면 분명 또 그런 일이 반복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해인은 그런 그녀를 절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은 진아처럼 강해지기도 힘들고.
" 자신있어? 내 여동생들은 나처럼 이런 성격이 아닌데. "
딱 자신과 반대의 성격을 가진 여동생들을 떠올리며 해인은 말했다. 말은 자신이 평생 말할 분량을 다 가져가버린 여동생들은 둘이 앉혀놓으면 사람들의 기를 쏙 빼놓기로 유명하기도 했다.
situplay>1597050486>993 흥미진진해서 읽어내려갔다는 거 넘모 기엽자나 ㅋㅋㅋㅋ ㅠㅠ 연애 소설(특: 실화임)에 눈 반짝이는 아기황금고앵이 🥺 꺅 너무 조아..~~ 이제 이 커여미를 일상에서 만날 날만 기다리면 되는거지 ^ㅡ^* 막 인터뷰때 지나보고 다미랑 아는 사이냐고 물어볼거같애 왜 챙겨보냐구 ㅋㅋㅋ 다미한테도 같은 질문 들어올 거 같은데 그럼 두리뭉술하게 글쎄요. 하고 넘기겠지 👀✨ 암튼 분명 뭐가 있는데 둘다 대답을 애매모호하게 아니라는 듯 하는거징 ^∇< 선관은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 혹시 더 추가하고 싶은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조~~ 지나주가 잘 받아준 덕에 선관 짜는 거 넘 재밋었다 (그리고 지나가 너무 기여움;;;;;)
situplay>1597050747>121 부담갖지 말구 천천히 행~~ ^ㅡ^ (라고 하면서 도현주 현생 파.괴하기
사자가 제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린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사자의 주 서식지에는 절벽이 없고 무엇보다도
사자도 본인 자식 귀한 줄은 알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정이소 씨는 왜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연애 프로그램의 수령에 빠트렸는가
A. 매도 미리 맞아보면 낫지 않나?
만 17세, 조손 가정의 손을 맡고 있는 강소호 학생은 오랜만에 부모님을 떠올린다. 삼 주 전에 봐서 그립진 않지만 사랑 타령 하는 곳 한복판에 들어오니 예의상 떠올려야 할 것 같았다. 고삼 자식을 둔 사람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에 믿기지 않는 정신연령이 눈에 선하다. 시작부터 골치 아파지니 부모님 생각은 여기서 접고. 다음으로 떠올린 건 중학교 친구와의 대화다. 소호야 넌 연애 안 해? 응. 왜? 해야 돼? 한 번은 해봐야 나중에 환승연애 나가지. ...내가? 웅 너 그거 나가면 인플루언서로 성공할 수 있을 걸. 소호가 고개를 들어 친구를 바라본다. 난 그런 거 안 나가도 성공할 수 있는데.
마주하는 시선이 차갑다...
다시 정이소 씨와 강소호 학생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강소호 학생은 평소와 같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고 학교 프로그램 얘기를 했다. 그리고 돌아온 건 참여해보라는 권유. 강소호는 드물게 눈을 동그랗게 떴다. 왜? 그래도 한 번은 해 보는게 낫지 않니? 연애를? 그래. 때 되면 적당히 만나고 헤어지지 않을까? 액정 속 정이소 씨는 웃었다. 내 아들도 그런 말을 하긴 하더라.
요컨대 진실된 사랑이라고는 조금도 모르는 것처럼 굴다가 한 명한테 꽂혀 평생 사랑에 끌려다니는 게 이 집안 내력이니 조금이라도 순수할 때 경험해 보라는 거다. 집안 내력? 소호가 묻는다. 할머니랑 할아버지 중에 누구?
뚝. 메세지가 도착한다. 저녁 꼭 챙겨 먹고, 잘 자렴.
상념을 끝낸 소호가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카메라를 손톱으로 톡톡 두드린다. 생각보다 본격적인데. 말로는 백만 뷰티 유튜버도 쉬운 강소호는 사실 돈이 없으면 쿠팡을 뛰면 뛰었지 환승연애 참가자도 인플루언서도 될 생각이 없다. 커플 댄스 추라는 미션을 봤을 때는 그만둘까 고민도 했다. 내가 진짜 그렇게 멍청하게 굴게 되나? 소호의 부모님은 하루도 빠짐 없이 싸웠지만 소호 유치원 픽업 끝내고 뽀뽀하고 오늘도 재밌었냐고 물어 본 뒤에 싸웠다. 진짜 이딴 게 사랑? 건조한 눈이 인공눈물을 호소한다.
짐 정리는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끝냈고 오늘치 공부도 끝냈다. 혼자 할 수 있는 건 다 끝내놨는데. 동거든 춤이든 상대가 와야 할 수 있는 법이니. 남은 건 기다리는 것뿐이다.
못 당하겠다는 말을 듣자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언뜻 상대를 이겨먹은 자가 하는 승리의 퍼포먼스 같기도 한 게 참 얄밉다. 네가 느껴온 고통을 감히 짐작할 수가 없다. 짐작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네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나는 네 곁에 있어줄 수 없었으니까. 너와 내가 느낀 고통은 분명 다른 종류의 것이니까. 눈을 깜빡이는 찰나의 순간마다 멀어진 줄 알았던 새벽녘의 꿈이 다시금 나에게 밀려온다. 점점 선명해지는 환상에 네가 곁에 있음에도 꼭 떠나가는 것만 같은 착각을 느낀다. 나는 애써 네 이름 석자를 삼키고, 그저 너를 따라 한숨 같은 웃음소리만 흘렸다. 오늘밤은 어쩌면 잠들지 못하겠구나. 막연한 확신이 느껴졌다.
"그런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올 걸 그랬네."
마누라. 예상 못한 단어 선택에 나는 속으로 조용히 감탄했다. 그런 소리 못할 줄 알았더니. 거기다 기다리고 있었다... 라. 자꾸 그런 말들만 유독 귓가에 박혀 들어 버린다. 그저 기분 탓이다, 그렇게 치부하며 잊어버리기 위해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했다. 캐리어 앞에 멈춰 선 나는 한쪽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았다. 흐트러진 정신으로 이것저것 들고 올 자신이 없어 지갑이며 핸드폰을 전부 캐리어에 몰아넣고 나와버렸다. 조심스레 바닥에 눕히고 반쯤 열자 짐을 고정하는 벨트에 걸려있는 핸드폰과 검은색 지갑이 보였다. 열린 틈새로 보이는 짐은 2주를 지내는 사람 치고는 양이 적어 보였다. 병원에서 지낼 적 최소한으로만 짐을 챙기던 버릇이 나와버린 탓이다. 이젠 좀 괜찮아졌나 했더니 잠시만 다른 생각에 빠지면 이 모양이다.
"나야 좋지."
캐리어를 닫아 바로 세워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드집업을 집어드는 그의 모습에 잠시 나가서 먹을까 고민하던 나는 그의 얼굴을 보곤 그 마음을 접어버렸다. 아직 붉은기 남아있는 눈가. 애써 외면해 온 그 사실을 다시 의식하니 마음이 먹먹해진다. 너는 그런 얼굴로, 나는 이런 마음으로 도저히 나갈 자신이 없었다. 오른손을 들어 자신의 어깨에 올리며, 그를 바라보고 장난스럽게 불쌍한 척을 했다.
>>92 정말 쳐도 되나요...??? 00 (절대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발전해가는 선관들에 따라서 나중에 현우도 선아도 반응이 갈릴지 궁금해지네...! 00-☆ 아이고 그럼요 앞으로 점점 다양하게 해석해 봅시다! 나중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0<-☆ 아주 감사합니다 현우주~~~~!! 저도 빨리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0-ㅠ 엄청난 일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오래 잡은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합니다 0-ㅠ♡ 호에에에에에에에에 초주검이라니이이이이이 00 (끼야아아아악)
>>112 !!!찢었다 오늘도 내가 해냄!!! 진아야~~~~~!! 너 너무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증발함) 이게 바로 그 연하의 귀여움이라는 거군요?? 너무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만?? (현기증) 선아랑 진아 동생 복장 터지면서 공감대가 생기고... 어쩌면 그렇게 함께 많이? 친해졌을 수도 있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0< 그렇게 선아는 본인 언니도 그렇고 진아 언니마저 한 번에 두 명의 언니를... 0-ㅠ 피러가면 선아 항상 한 소리 하고 싶어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아무리 화가 나도 건강 안 챙기는 건 못 참는다...!
>>118 안 꼬실 수가 없었습니다...00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언니~~~~~!! ><♡ 하... 안되겠다 이거 커피차라도 불러와야 (안됨) 미친 연상이라뇻! 미모가 미친 연상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0<♡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예쁜이 멋쟁이 소호랑 선관짤 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0-ㅠ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0<-☆
>>122 나는 좋아!! 요즘 체력이랑 현생이 난리라서... 0-ㅠ 여유로워지면 나는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