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693> [판타지/모험/개인서사] 이야기들 (임시스레) :: 1001

◆MjRAeKhiz2

2024-08-13 09:12:58 - 2024-09-23 18:13:26

0 ◆MjRAeKhiz2 (NchKwKy7oA)

2024-08-13 (FIRE!) 09:12:58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위한 이야기의 소품이자, 단역이자, 조연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기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 이야기는 비참할 수도, 행복할 수도 있고, 기승전결이 갖춰졌거나 이야기의 어떤 구성요소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엉망인 이야기가 되는 한이 있어도 우리는 선택하고, 때로는 강요당하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써낸다. 이야기의 악마 이프가 이제 마침표를 찍으라 권할 때까지, 죽음이 우리를 찾아올 때까지.
왜냐면 우리는 살아있으니까. 그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니까.

1 ◆MjRAeKhiz2 (NchKwKy7oA)

2024-08-13 (FIRE!) 09:27:00

안녕 참치들아. situplay>1596260129>999 에 올렸던 사람이야. 아직 반응은 적지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서 올려봐.
일단 나는 설정이 과하면 서사를 오히려 구속한다 생각해서 기본 뼈대 설정이랑 시스템만 풀어둘게

설정
세계관: 신과 천사, 악마, 유령, 그 외 기타등등이 있고 워낙 방대한 나머지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세계
기술력: 일부 부족이나 마법공학 문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15-17세기 근세+마법
종족들?: 엘프, 고블린, 오크 등등 있을건 다 있고, 나머지 종족들도 마이너할 뿐이지 다 있음.(즉, 상의후에 시트에 커스텀 종족 등록 가능)
인권개념: 신분차별은 있지만 성차별은 최대한 없다고 할 예정. 남편은 궂은일 아내는 집안일 같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완전히 배제하는 스토리는 어렵더라도, "어딜 감히 여자가 큰소리를" 같은 장면은 특수한 설정의 국가가 아닌이상 안 넣을 것.
이프?: 이야기의 악마. 악마하면 생각나는 사악한 의미보단 "민지왓쪄염 뿌우 'ㅅ'"에 더 가까움. 플레이어들의 이야기가 잘 흘러갈 수 있도록 개입하기도 함

시스템
캐릭터는 근력, 체력, 지능, 민첩, 매력 중 강한 것 두개, 보통 두개, 약한 것 하나를 선택. 물론 이건 기본이고, (내가 잘 묘사할 자신은 없지만) 강한걸 더 선택하거나 약한 걸 더 선택할 수 있음. 이건 묘사나 행동의 성공여부에 큰 영향을 끼침
되도록이면 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난이도는 쉽게 가고자 함. 참치들 중에 하드코어나 배드엔딩을 원하는게 아닌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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