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562> [1:1/일상] 청춘 5 페이지 :: 1001

◆LXlDrii0bA

2024-08-09 20:29:28 - 2025-01-06 02:56:18

0 ◆LXlDrii0bA (N90COngpQ6)

2024-08-09 (불탄다..!) 20:29:28

너는 모르겠지.
네 미소가 얼마나 내 가슴을 뛰게 하는지.
그리고 정말로 내가 네 옆에 있어도 되는 것인지.

하지만 이미 잡은 그 손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어.

그러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이젠 내 꺼야.


<고3 시트>
situplay>1596733066>977 문아람
situplay>1596733066>979 최혜성

441 혜성주 (TiCnQsU4sE)

2024-10-01 (FIRE!) 11:43:26

선레는 내가 작성할게! 당연하지만 이건 내가 먼저 시작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말이야!! 바로 써올게!

442 52.소꿉친구 (TiCnQsU4sE)

2024-10-01 (FIRE!) 11:48:29

아직 벚꽃이 피기 전. 조금은 쌀쌀한 봄바람이 불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바람이 섞이고 있는 봄날이었다. 3월말은 고3들에게 있어 이제 긴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깨닫는 시기이기도 했다. 한달이 되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7달이 남은 셈이었으니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기약이 없을 정도로 너무 긴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런 고3이어도 주번이 있었다. 아침 이른 시간. 유화는 책가방을 들고 교실로 향했다. 검은색 긴 생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며 걷는 걸음에 우아함이 섞여있었다. 약간의 어른스러움이 녹아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람보다는 조금 덜한 미모였다. 무난하게 친구 많을 것 같고,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낼 것 같은 선한 인상이 특징이기도 했고.

어쨌든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아람의 모습이었다. 혜성냥이 ㅡ언제부턴가 까칠해진 혜성이에게 그녀가 붙인 별명이었다.ㅡ 의 여자친구. 존재는 알고 있었다. 물론 따로 말을 건 적은 한번도 없었다. 잠시 그녀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유화는 천천히 아람에게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걸었다.

"안녕! 문아람이었지? 이름? 오늘 같이 주번인데 잘 부탁해!"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며, 그녀는 가만히 아람을 바라봤다. 그리고 싱긋 웃었다.

"혜성냥...아니. 혜성이에게 네 이야기 한번씩 들었어. 그렇다고 자세히 알려준 것은 아니지만... 되게 귀엽다. 예쁘고. 일단 우리 교실 정리부터 좀 할까?"

443 아람주 (NYq6FiFWzY)

2024-10-01 (FIRE!) 12:13:20

선레 고마워어 나는 밥먹고 일하고 운동까지 하고 와야해가지구 오늘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혜성주도 오늘 하루 잘 보내구~~

444 혜성주 (TiCnQsU4sE)

2024-10-01 (FIRE!) 12:15:29

오늘 못 와도 괜찮으니까 유익한 하루 되길 바랄게! 일은 일대로 힘내고...8ㅁ8 (토닥토닥)

445 아람주 (w1X80PSkfI)

2024-10-02 (水) 12:04:05

오늘 저녁에 갱신 가능하려나~ 싶은데~ 못 올수도 있고~ 혜성주도 일 힘내고~! 내일은 확실히 쉬는 날이야~

446 혜성주 (hn7QAUH/QM)

2024-10-02 (水) 19:53:52

아람주! 안녕!! 이제 퇴근했다!! 내일 쉬니까 좋다! 그리고 금요일도 일하고 또 쉬니까 또 좋다!!
아람주는 금요일에 연차라고 했지? 그럼 지금부터 푹 쉬게 되겠네! ㅋㅋㅋㅋ 연휴 잘 보내길 바라!

447 아람 - 혜성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01:14:00

3학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반배정된 친구들과의 무리가 어느정도 형성되고 이제 조금씩 안정기에 들어서고 있었다. 아람 또한 친한 친구들과의 무리를 형성했고 안정적으로 고3의 수험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주는 주번 활동을 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그 주번을 혜성의 소꿉친구인 정유화와 한다는 것에 아람은 조금 신경을 쓰고 있었다. 같은 반이라고 하지만 모두 친하게 지내는 것은 아니다. 아람에게 유화는 딱히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일 없는, 그래도 마주치면 인사 정도는 하는 그런 반친구였으니까.

월요일. 평소대로 일찍 등교한 아람은 유화가 오기 전 가볍게 교과서를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화가 다가와 싱긋 웃으며 인사를 하는 모습에 아람도 마주 웃었다.

“안녕, 유화야. 나도 잘 부탁해.”

교과서를 덮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래? 나는 너에 대해 들은 적이 없어서. 같은 반이 되고 나서야 처음 알았지 뭐야. 그 전에 알았으면 인사라도 했을 텐데.”

웃는 얼굴로 아쉽다는 듯 말을 꺼낸다. 혜성냥 까지 하고 말을 만 유화의 말에서 아람은 유화가 혜성을 그렇게 부르나보다 추측했다. 물론 그렇게 부르면 혜성이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툴툴거리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보고. 유치원 때부터 친했다고 하니 별명을 부를 만큼 친할만 하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본다.

그리고 아람은 유화의 제안에 수긍하며 먼저 책상 줄부터 맞추려고 했다.



/누웠다가 잠 안와서 답레 써왔다~ 곧 자겠지만!
맞아 연차 써서 푹 쉰다~~!!!

448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01:20:45

아람주 안녕! 그렇구나!! 그럼 쭉 이어지는 연휴 푹 쉬는 하루 되길 바랄게!
답레는 내가 슬슬 자러 가야 해서... 내일 이을게!!

449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01:28:44

나도 자러가니까~~ 답레는 천천히 주구 잘자 혜성주~!

450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09:41:08

혜성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451 혜성주 (aDKrIjmKDI)

2024-10-03 (거의 끝나감) 09:47:21

안녕! 아람주. 난 어제부터 허리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이야!
신경이 좀 눌린다는 것 같은데 다행히 상태가 심각하진 않대. 지금은 물리치료받는다! 으아! 뜨거워! 그래도 버틴다!

452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0:05:35

뭐.......라고........??????????
무슨 일이야......!!!!!!! ㅇㅁㅇ!!!!!!!!
허어억.... 병원이라니........!!! 그래도 심각한 건 아니라 다행인데 넘 걱정된다 ;ㅁ; (쓰다다다다담)

453 유화 - 아람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0:45:29

"그 애가 거기에 대한 센스가 조금 부족한 것은 있어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마. 나쁜 뜻으로 그런 것은 아닐테니까."

혜성의 편을 살짝 들어주나, 센스가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마냥 편을 들어주는 느낌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딱 선을 지켜서 말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아람을 가만히 바라보며 뭔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았으나, 특별히 무슨 말이 더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입꼬리가 살살 움직이는 것이 뭔가 꿍꿍이. 혹은 장난끼가 발동하려는 모양이었다.

책상 정리를 하는 것에 맞춰, 그녀는 칠판으로 간 후에 근처를 정리정돈했다. 더러운 쓰레기가 있으면 주워서 버리고, 정리할 것이 있으면 정리하고. 자연히 물건 움직이는 소리만이 조용히 울릴 뿐이었다. 그러는 와중 유화는 다시 아람에게 이야기했다.

"최근 나와 혜성이가 이야기할 때 많이 보는 것 같던데... 내가 너무 신경쓰이게 했으려나? 솔직하게 얘기해도 괜찮아. 혜성이에게 말하거나 하진 않을거거든. 단지 나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나도 싫어서."

정말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도 된다는 듯, 그녀는 나름대로 사람 좋은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어깨를 으쓱하며 아람에게 이야기했다.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 애는 너랑 사귀는 것을 선택했지만 말이야. ...아. 이리 말하면 내가 걔를 좋아하는 것처럼 되는구나. 그거 절대 아니니까 이상한 오해는 마. 그런 말 듣는 거 좀 지긋지긋하거든."

한숨을 약하게 내쉬긴 했으나, 그럼에도 그녀는 생긋 미소를 머금었다.

/ㅋㅋㅋㅋㅋㅋ 뭐...정확히는 월요일부터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났을때 허리가 좀 통증이 강하게 오더라고. 그래서 가보니까 신경이 좀 눌린다는 것 같은데...심각한 것은 아니래. 약 잘 먹고 물리치료 받으면 나아질거라고 하더라.

454 아람 - 혜성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2:37:05

“글쎄. 센스가 부족했다곤 생각 안 했는데. 혜성이가 소개시켜줘야 할 정도로 많이 친한 사이야?”

아람은 웃으면서 말했지만 뼈가 있는 말이기도 했다. 그 정도로 친하지 않으니 말 안한 거 아니겠냐는 뜻이려나. 아람은 유화가 혜성을 편드는 것도 자기가 먼데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둥 말하는 건지 꽤 짜증이 났지만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다.

아람은 책상의 줄을 맞추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있는데 유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람은 유화를 바라보며 어이없다는 듯 쳐다봤다. 뭐지. 지금 시비거는 건가? 일부러 긁는 소리를 하는 건가?

“흐음.....”

아람은 유화와 싸울 생각이 없다. 혜성과 친한 사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그렇다고 해서 둘 중 누가 더 소중해, 라고 따지고 들 생각도 없다. 당연히 혜성이한테는 내가 1순위일테니까. 만에 하나 혜성이 유화의 편을 들어 화가 나더라도 그건 혜성과 자신의 문제지 유화가 끼어들만한 일이 아니었다.

“네가 이상한 오해를 할만한 말을 하는 것 같은데. 나는 너랑 혜성이 관계 훼방 놓을 생각도 없고 너를 미워한다거나 잘해줘야겠다는 생각도 없어. 근데 네가 그딴 식으로 말한 것을 혜성이한테 그대로 전하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

지금 유화가 하는 말이 ‘너 지금 나 신경쓰이지, 솔직히 이야기해도 괜찮아’ ‘걔는 너랑 사귀는 걸 선택했지만... 나는 절대 걔 좋아하는 건 아닌데, 주변에서 지긋지긋하게 그런 말은 들었어’ 라는 거 아닌가. 물론 눈치없는 혜성이가 제 여자친구가 소꿉친구한테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것에 이런 뉘앙스까지 눈치챌 지는 아람으로서도 확신하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어쨌던 아람을 열받게 하려는 의도였다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었다. 아람의 목소리가 한층 싸늘해지긴 했으니 말이다.

“아, 혹시 혜성이를 좋아하거나, 혹은 좋아하는 것 같은 애들한테 매번 이런 식으로 훼방 놓았어?”

하며 마주 웃는다. “물론 네 말처럼 네가 혜성이를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야.”하고 덧붙이기까지 한다.



/으악 월요일부터 그랬던 거냐규....!!! 지금은 집에 잘 온 거려나. 푹 쉬어야 해 혜성주우우우 앉아있는 게 더 위험하대...
그나저나 은근 유화 말에 내가 더 열받고 아람이는 생각보다 침착해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

455 유화 - 아람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2:55:39

물론 이 모든 것은 유화가 일부러 장난치듯이 살짝 아람을 톡톡 건드려본 것이었다.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싶어서. 조금 성질을 건드린 말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사과를 하면 되는 거니까. 이어 유화는 아람을 바라보며 가볍게 웃었다.

"후훗. 미안. 미안. 조금 화나게 한 모양이야. 알았어. 그럼 그렇게 이야기 안할게. 하지만 절대로 시비 걸거나 한 것은 아니야. 음. 굳이 말하자면... 관심이 없었다에 가까웠던 것 같아. 그 애가 누구랑 사귀건, 누구를 좋아하건. 아. 하지만 너는 조금 궁금했었어. 그 애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겨서, 앞으로 따로 둘이서만 보지는 말자고 하잖아? 그래서 어떤 애인가 싶어서."

가볍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 진지하게 사과를 하면서 그는 아람을 가만히 바라봤다. 귀엽고 예쁜 것만이 아니라 제법 센 애구나. 싸움 나게 하면 안되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유화는 칠판 정리를 끝내고 아람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나도 조금 곤란했어. 내가 혜성이와 대화를 할 때마다 항상 네 시선이 느껴졌거든. 아. 매번은 아니어도 거의 대부분. 그래서... 혹시 내가 조금 거슬리나 해서. 혹시라도 내가 착각한 거라면 사과할게. 하지만...정말로 딱히 그런 사이는 아니니까."

어릴 적의 지긋지긋한 연이긴 하지만. 혜성이 이야기했던 것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며 이어 유화는 아람을 바라보며 두 눈을 반짝였다.

"그래서 그래서..걔 어디가 좋아? 응? 어디까지 갔어? 걔 막 답답하게 안 해? 혹시 답답하게 이야기하면 나에게 이야기 해! 내가 아주 자진모리 장단으로 혼내줄테니까!"

물론 기본적으로는 네가 혼내는 걸로 하고! 그렇게 말하는 유화의 모습은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었다.

/정확히는 월요일 밤!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병원 가서 진단받고 약 먹으니까 괜찮아졌어. 그래도 당분간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통증이 확 가라앉은 것만 해도 어디인가 싶네. 약으로 통증이 조절되는 것만 해도 심하지 않다는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아. 역시 아플 때 고집 부릴 필요가 없어. 무조건 병원이야. 병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바로 전 캐입은 일부러 아람이를 툭툭 건드리려고 말한 것이 맞다! 지금은 아니지만! 하지만..아람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진 또 별개 사안이겠지!

456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3:24:34

으아아악.... 그래도 넘 고생 많았어~ 아플 땐 고집 부리지 말고 병원 가야지 암 그렇고 말고
그래도 약으로 괜찮아서 다행이다. 허리 건강 진짜 중요하대.... 요즘 유튜브로 허리 건강 지키는 운동 같은거 있으니까 꼭꼭 해....ㅠㅠㅠ!!!
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아람이의 화난 모습까지 수집하는 거 잘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나도 혜성이 싸늘한 모습까지 수집하고 말거야~!

457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3:28:52

나는 아픈 것을 정말 싫어해서 어? 어? 이거 봐라? 어? 어? 하면 바로 병원에 가는 편이거든! 물론 그렇다고 바로 가는 것은 아니고 조금 상태 보다가 어? 어? 하면 가는 거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의료보험 다 내니까 나도 치료받을 권리가 있어! (라고 우기기)
허리 건강 중요한 거 맞아. 여기 진짜 많이 아프면 진짜 피곤하고 힘들어지거든. 나 디스크 시술도 받아본 적이 있어서..ㅋㅋㅋㅋ 그래서 안 그래도 약한 분위기도 해. 이번에 조금 애매하게 된 것 같은데 일단 지금은 괜찮으니까 안심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혜성이가 싸늘해지는 모습이라. 이미 전에도 나온 적 있지 않았...나? (갸웃)

458 아람 - 유화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4:57:19

아람은 유화의 사과에도 들은 체 만 체 한다. 진짜 사과를 한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을 뿐더러 이미 감정이 팍 상한 것도 있었기 때문이리라. 게다가 그런 말이 장난이라고 포장해 다짜고짜 초면에 날리는 것도 예의가 없지 않나. 눈치 없이 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더 문제일테고.

“신기해서 본 것 뿐이야. 호기심도 있었고. 그리고 네가 그렇게 해명할 필요도 없어.”

이미 어느정도 관찰해서 도출한 결론이기도 했다. 혜성이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직접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이기도 했으니까. 제 시선이 불편했든 곤란했든 제가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이어진 유화의 말에 아람은 어이없다는 표정과 함께 눈썹을 찌푸렸다.

“너 나랑 친해? 그 친한 혜성이한테나 묻지 그래?”

아람은 이상한 애도 다 있다는 듯 쳐다보고는 꽃병에 물을 갈러 훽 가버렸다.

459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4:59:48

ㅋㅋㅋㅋ 확실히 의료보험 내니까 꼭 병원 가야한다~~ 안가면 손해라구 ㅋㅋㅋ 아이고 혜성주 허리 안 좋구나........ 으으...... 나도 주변에 허리 안 좋은 사람 몇 있는데 진짜 힘들어하더라고...... 혜성주 고생했어(토닥토닥)

혜성이 아람이 아버지 때문에 싸늘해진적 있긴 했었지? 쨌든 아람이는 유화에 대한 첫인상이 아주 개판난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아 미안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좀 웃기기도 하다 ㅋㅋㅋㅋㅋ

460 유화 - 아람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5:13:30

"......"

아차. 아무래도 실수했나보네. 그렇게 생각하며 유화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까지 거부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그렇다면 지금 여기서 굳이 더 무슨 말을 할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일단 여기서는 자신이 물러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유화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럼 굳이 더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 미안해."

그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하며 그녀는 뒤로 돌아섰다. 그리고 조용히 근처에 있는 책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딱히 그녀에 대한 반발심이나 불편한 마음은 없었으나 미안한 마음은 가득했다.

허나 여기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면 더욱 안 좋은 분위기만 형성될 것이었고, 자신은 그녀와 딱히 싸울 마음은 없었다. 차후에 조금 조심하게 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하며 이내 화장실로 향했다. 걸레를 빨아서 창문을 닦을 생각이었다.

아마 그렇게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 형성되지 않았을까...

/사실 내 자의는 아니었지만 말이야. (주륵) 그 이상은 굳이 더 말 안하는 걸루! ㅋㅋㅋㅋ 아무튼 미안할 것이 뭐가 있어. 유화가 초기에 한번 건드려보겠다고 장난 친 것이 문제였지! 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이 상황이 더 이어지긴 조금 힘들 것 같네. 일단 이 상황은 이 정도로 짧게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으려나... 유화도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굳이 계속 말을 걸진 않을 것 같아서... 물론 그렇다고 아람이 싫어하진 않을 것 같고, 천천히 사과하면서 다가가려는 행동은 있을 것 같아. 물론 저 시점에선 특별히 무슨 말은 하진 않을 것 같고!

461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5:22:20

막레 잘 받았어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여기서 더 건들이면 역효과만 날 것 같으니까 말야 ㅋㅋㅋㅋ 아람이 이 일로 혜성이한테 뭐라고 말은 안 하겠지만 좀 열받아서 혜성이 째려보고는 하루종일 기분 나쁨 상태일 것 같음 ㅋㅋㅋㅋㅋ 물론 다른 친구들이나 한테는 티 안내고 평소처럼 지내겠지만 혜성이한테는 은근히 짜증나 있는 상태로 ㅋㅋㅋㅋㅋㅋ
내가 언제 소꿉친구 관련해서 뭐라고 한 적이 있어 단속을 한 적이 있어 훼방을 놓은 적이 있어. 그런데 내가 왜 얘 때문에 그런 말 까지 들어야 해? << 하는 느낌으로 혼자 열받아 하는 그런 느낌 ㅋㅋㅋ 혜성이한테 이야기하기에는 자기가 속좁은 느낌이래
나중에 유화가 천천히 다가가면 아마 풀릴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엄청 화가 난 건 아니니까. 좀 뚱한 느낌이랄까.
내 생각엔 제3자인 다른 여자애한테 혜성이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받은 게 자존심 상한 느낌이야 ㅋㅋㅋ

462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5:29:47

ㅋㅋㅋㅋㅋㅋㅋㅋ 헤성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입장에선 뭐야? 뭔데? 하는 느낌으로 자신이 뭘 잘못했나 싶어서 과거 행적을 가만히 둘러볼 것 같아. 그리고 아람이에게 말을 걸면서 일단 기분을 풀어주려고 할 것 같고. 괜히 안마도 해주려고 하고, 맛있는 거 먹자고 매점으로 데려가려고 할 것 같고. 자신이 뭐 잘못했으면 알려달라고 할 것 같고...ㅋㅋㅋㅋ

적어도 그 날만큼은 혜성이도 툴툴거리진 못할 것 같아. 아. 이거 내가 잘못 건들면 큰일나겠다.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더 조심스럽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은걸...ㅋㅋㅋㅋ

463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6:3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갑자기 봉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는 혜성이가 그렇게 맞춰주면 슬슬 기분 풀릴거야. 어차피 혜성이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확실히 혜성이가 잘못 걸리면 큰일 날 상황이긴 하지 ㅋㅋㅋㅋㅋ 혜성이 그런 눈치는 있는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주번했다는 거 알테니까 혜성이가 유화에게 물어보거나 유화가 혜성이한테 이실직고하거나 하는 일은 없으려나 ㅋㅋㅋㅋㅋ

464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8:56:39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자신을 째려보는 시점에서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혜성이는 느낄 것 같아. 거기다가 은근히 짜증난 상태로 대한다고 한다면 티가 아예 안 날 수는 없을 것 같거든. 평소처럼 툴툴거리려고 하다가 아차 싶어서 바로 솔직하게 나올 것 같아. 오늘은 툴툴거리면 진짜 잘못하면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말이야.

물론 알긴 하겠지만 혜성이 쪽에서는 유화가 원인이라는 것을 아마 짐작하지 못할 것 같아.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기분 나쁘게 한 것이 있으려나. 그런 생각만 할 것 같아서 유화에게 물어보진 않을 것 같아. 그리고 유화 쪽에서도 그 당일에는 혜성이를 불러서 무슨 이야기를 하진 않을 것 같아. 괜히 불렀다가 트집잡히는 것은 유화 쪽에서도 피하고 싶을 것 같거든. 말하더라도 좀 시간이 지난 후에 살짝 말하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

나중에라도 혜성이가 아람이가 화가 난 이유를 듣게 되면 유화에게 가서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진짜 진지하게 화를 낼 것 같고! 그렇게 혜성이가 유화에게 진짜 진지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아람이는 어떻게 행동할지도 궁금한걸?

465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19:12:59

하긴 아람이는 별 일 아닌 일로 짜증내고 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혜성이가 눈치채기 쉬울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 눈치 보는 혜성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에도 유화가 혜성이한테 이실직고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ㅋㅋㅋ 아람이는 자존심 상해서 혜성이한테 얘기 안 할 것 같고 나중에 아람이가 누그러진 다음에야 혜성이가 유화를 통해 알게 되려나?

혜성이가 어떤 방식으로 화를 냈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만약 아람이가 있는 앞에서 화낸다면 아람이는 좀 질색할 것 같고, 나중에 혜성이가 자기가 뭐라고 했다고 말해도 좀 싫어할 것 같고. 유화가 다시 찾아와서 사과하면서 혜성이한테 혼났다고 말했거나 아람이 혜성이가 화내는 걸 우연히 봤다거나 아니면 다른 애들을 통해서 들었다거나 하면 조금은 만족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인걸?
아람이 얘 왤케 복잡하냐 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하면서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466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19:17:53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아람이가 혜성이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혜성이가 알 수 있는 방도는 나중에 유화가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 미안해.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 사과를 하는 것 뿐이니 말이야.

아마 혜성이는 아람이 앞에서 대놓고 화를 내진 않을 것 같아. 화를 내더라도 아람이가 없는 곳으로 따로 유화를 불러낼 것 같거든. 물론 그렇게 불러내는 모습이 아람이에게 목격될 수는 있지 않을까 싶어. 그게 또 작은 오해의 불씨가 되려나? 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혜성이가 화를 내고 돌아와도 아마 혜성이가 굳이 유화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으니 이제 화 풀어. 응? 그런 식으로 말하진 않을 것 같아. 대신 앞으로 그러지 말라는 약속은 확실하게 받아왔겠지만서도! 아마 나중에 유화가 아람이에게 찾아와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복잡하면 어때. 그렇기에 사춘기 고3 학생이 아닐까 싶은걸? 원래 사춘기때는 괜히 복잡하고 그런 법이야!

467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20:39:54

아람이 진짜 삔또상해서 둘 사이 이젠 진짜 신경 안 쓸거야 상태라서 혜성이가 유화 데리고 나가든 말든 신경 안 쓸듯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럼 나중에 유화가 사과하면서 아람이가 간접적으로 알게 될 것 같네. 유화가 그렇게 사과하면 아람이도 화 풀릴 것 같아. 그렇게 뒤끝 있는 편은 아니라서 같은 반으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친해질 수도 있지.

그런데 혜성이가 어떻게 화를 냈는지 넘 궁금한데요 ㅋㅋㅋ큐ㅠㅠㅠ!!!!!!!! 나는 혜성이가 둘 사이의 말 같은 걸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가지고. 아람이가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났는지 이해할 정도의 눈치는 있는 건지 아니면 유화가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난 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지 그것도 궁금하다 ㅋㅋㅋㅋ

468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20:45:55

ㅋㅋㅋㅋㅋㅋ 아람이 제대로 삐졌구나. ㅋㅋㅋㅋㅋ 이거 혜성이가 풀어줄 수 있으려나? 왠지 혜성이가 풀어주려고 해도 흥! 이러면서 상대도 안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이야.

어쨌든 유화도 일단 처음에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와닿지 않은 것 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할테니까. 그래도 아마 바로 사과를 또 하러 오진 않고 약간 시간이 지난 후에 갈 것 같아. 원래 화나게 했으면 바로 사과해도 잘 안 느껴지니까...좀 시간이 지난 후에 가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이야. 다만 유화는 역시 어느 정도는 아람이와 조금 거리감은 둘 것 같아. 싫어서 그렇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자신의 존재가 신경 쓰이게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의 둔감도 이슈 발생인거야? ㅋㅋㅋㅋㅋㅋ 혜성이도 저 정도는 대충 알아. ㅋㅋㅋㅋ 일단 아람이가 무슨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왜 네가 신경이 쓰이니 뭐니 그런 말을 하는 거냐 부터 시작해서 우리 둘이 그런 말을 들은 것을 왜 굳이 여친인 아람이에게 얘기하냐. 아람이가 특별히 무슨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부터 확실하게 짚을 것 같아. 그냥 나와 아람이의 일은 신경쓰지 말라고 선을 그어둘 것 같아!

469 아람주 (5WLHFDJtKE)

2024-10-03 (거의 끝나감) 20:53:31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벼려둬도 될거야 ㅋㅋㅋㅋㅋㅋ 괜히 건들였다간 더 짜증낼 것 같고 ㅋㅋㅋㅋㅋ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풀릴 거라서. 나름 아람이도 T라가지고 비이성적인 감정적 격동 같은거 싫어하고 스스로 해소하려고 하거든

유화가 시간을 두고 사과하는 건 확실히 좋은 선택이지. 서로 거리 두면서 지내다가 그렇게 졸업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친해질 수도 있고 그렇지~ 근데 이런 상황도 꽤 재미있는 것 같아 아람이 화내고 삐지는 모습 보니까 오너로서도 재미있네. 새로운 면모를 본 것 같은 기분? 이래서 혐관을 하기도 하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혜성이를 둔감하게 보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람이랑 혜성이랑 이어지는데 너무 삽질했다보니 내가 그런 편견이 있는 걸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하게 짚으면서 화내는구나 안심했다 ㅋㅋㅋㅋㅋㅋ

470 혜성주 (OjK2Sw6dxc)

2024-10-03 (거의 끝나감) 21:17:41

화가 난 여자친구 풀어주기는 가상이나 현실이나 다 어려운 법이지. 일단 아람이가 자기 건들지 말라는 분위기를 풍겨도 혜성이는 아예 안 건들진 않을 거야. 아마 계속해서 말을 걸고, 조금씩 풀어주려고 노력할 것 같아. 물론 너무 귀찮지 않게 나름대로 선을 지키겠지만 말이야. 아예 무시를 하면 그것대로 아람이가 싫어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아람이가 화를 낸 모습이 없었으니까. 그다지. 딱 한번 아람이에게 집적대던 엑스트라 남캐에게 싸늘한 모습을 보인 적은 있었지? 아마? 혐관이라. 그것도 잘 맞추면 재밌긴 하지. 그런데 유화가 아람이에게 화를 내고 적대할 이유가 없으니..ㅋㅋㅋㅋㅋ

그런데 혜성이 둔감한 것이 있는 것은 맞긴 하니까. 아람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정말로 모르기도 했고...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예 저런 부분까지 둔감하고 그러진 않아. 애초에 저런 것은 혜성이 입장에서도 당하면 되게 기분 나쁠 요소이기도 하고 말이지! ㅋㅋㅋㅋㅋ

471 아람주 (r.LOZRDSjI)

2024-10-04 (불탄다..!) 09:2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한테 화가 난 건 아니니까 아람이도 막 엄청 짜증부리진 않을거야. 그렇게 해준다면 더 빨리 풀리겠지. 확실히 여자의 감정이란 복잡한 게 좀 있긴 해 ㅋㅋㅋㅋㅋㅋ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나는 혐관이라는 거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 굴리는 게 힘들다기보다는 내가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 ㅋㅋㅋ 근데 이번에 잠깐 체험한 기분이야 ㅋㅋㅋㅋ 아 이런 맛에 하는 구나 하는 느낌? 그렇다고 유화랑 혐관을 하고 싶다는 얘긴 아니고 ㅋㅋㅋㅋ

진짜 아람이 좋아하는 티 많이 냈다고 생각했는데 혜성이는 정말 몰랐던 거야? ㅋㅋㅋㅋ 아니 저렇게 친한 여자 소꿉친구가 있다면 어느정도 여사친의 기준에 대해서는 알텐데 말이야! 그래도 이런 부분에서 둔감하진 않구나. 확실히 사진 작가로 활동하려면 모델에 대해서 눈치 같은 것도 빨라야 할테니.

반대로 아람이 소꿉친구 남자애가 있는데 혜성이가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어 ㅋㅋㅋ!!

472 혜성주 (WcsPpmfMYU)

2024-10-04 (불탄다..!) 19:35:35

ㅋㅋㅋㅋㅋㅋㅋ 나름대로 귀엽지 않아? 뭔가 풋풋한 애들 보는 것 같아서 말이야! 사실 여자만이 아니라 남자의 감정도 복잡하겠지만! ㅋㅋㅋㅋ 결국 다 같은 사람이니까! 음. 혐관은 나도 잘 못 굴리는 편이야. 합의하에 잠깐 캐릭터 사이 어긋나게 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관계가 쭉 지속되는 것은 조금 힘들더라. 개인적으로 싸우고 그런 것이 쭈욱 이어지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고 그래서!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이벤트성은 가끔은 괜찮지.

정말 놀랍게도 혜성이는 정말로 몰랐다! ㅋㅋㅋㅋㅋ 아람이가 좀 많이 친근하게 대하고 친숙하게 대하긴 했지만, 문제는 혜성이의 입장에선 쟤는 다른 애들에게도 다 저러지 않나? 이렇게 봤다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어. 자신과는 다르게 친구도 많고, 주변 애들과도 잘 지내니까 나도 그 중 하나지. 대충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음. 혜성이가 저런 말을 들으면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냥 무시할 가능성이 클 것 같아. 뭐 어쩌라고. 그래서 그걸 왜 나에게 말하는건데? 이런 느낌으로 그냥 적당히 무시하고 다른 주제를 꺼낼 것 같아. 그럼에도 계속 말이 나온다면 그땐 누가 물어봤고 답을 듣고 싶어했냐고 조금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아!

아무튼 오늘 하루도 끝났다! 이제 주말!! 푹 쉬는 일만 남았어!! 아람주는 오늘 쉬는 날이었지? 편하게 쉬는 하루였길 바랄게!

473 아람주 (eN/C3EsAoo)

2024-10-05 (파란날) 08:47:46

혜성주 오늘 쉬는 날이네~~!!! 나는 결혼식 다녀와야 해서 다녀와서 갱신할게~~!!!! 혜성주도 좋은 주말 푹 쉬길 바라~~!!!

474 혜성주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09:02:02

안녕! 아람주!! 결혼식 가는구나!! 잘 갔다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와!!

475 아람주 (r5xeXqg1Tc)

2024-10-05 (파란날) 18:25:37

끄으으으..... 왕복 운전 5시간...... 뷔페는 그저 그랬다. 언제부턴가 결혼식 뷔페에 대한 기대도 없어지고 별로 맘에 들지도 않고 많이 먹지도 않고.... 이게 바로 어른이 되어버린건가 하는 기분임.......
좀 쉬었다가 갱신할게~~~

476 혜성주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8:28:16

아이고..왕복 운전 5시간...아람주. 살아있는 거 맞아? (흐릿) 음..결혼식 뷔페. 아무래도 점점 퀄이 떨어지는 것은 있으니까. 사실 뷔페라는 것 자체를 이제 가도 많이 못 먹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말이야... 어른이 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푹 쉬길 바라! 정말로 푹!! 8ㅁ8 고생했어! 아람주!

477 아람주 (eN/C3EsAoo)

2024-10-05 (파란날) 20:43:12

>>472
나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사람의 마음이란 복잡하지 그것도 사춘기의 마음은 더더욱 ㅋㅋㅋㅋㅋ 맞아 나도 이벤트 성으로 해보는 건 좋은 것 같아~ 뭔가 혐관이 지속되면 나도 계속 신경이 쓰여서 잘 집중이 안되더라구

진짜 놀라운 사실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아람이가 인싸이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고보니 그렇네

혜성이는 무시하는구나~~!! 그래도 계속 건들면 화날 만하지~~

>>476
일단은 살아있다!!! 뭔가 옛날에는 열심히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제 결혼식을 자주 가서 그런가 감흥이 떨어진 걸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운전을 열심히 해서 지쳐가지고 잘 못먹은건가~~
어른이 되는 것과 다른 개념이면 늙어서.......(?)

478 혜성주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50:19

그게 가장 무난하긴 하지! 혐관 좋아하는 이는 좋아할지 몰라도 안 좋아하는 이는 그냥 가끔 NPC로 이벤트로만 하는 것이 낫긴 해. 결국 캐입을 하면 어느 정도는 감정을 써야 하는 법이니 말이야. 충분히 아람주 생각이 이해가 돼. 사실 나도 그렇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제로 아람이 인싸잖아!! 다른 애들과도 다 잘 지내잖아! 잘 놀잖아! ㅋㅋㅋㅋ 혜성이는 같은 반이 아니라서 남자애에게 그러는 것은 자신 뿐이라는 것도 알 수 없었단 말이야! ㅋㅋㅋㅋ

아니..그런데 진짜 많이 피곤해보여... 결혼식을 자주 가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운전 계속해서 피곤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아이고...8ㅁ8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8ㅅ8

아무튼 아람주...정말로 고생 많았어!

479 아람주 (eN/C3EsAoo)

2024-10-05 (파란날) 21:38:23

맞아 혐관 캐입은 감정이 너무 동화되서 힘들더라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람이는 인싸고 혜성이 생각이 옳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 ㅋㅋㅋㅋ

조심히 잘 다녀왔다~~! 그런데 결혼식 보면 진짜 두근두근한 느낌이야. 많이 봐도 그렇더라. 이제 혜성이랑 아람이만 결혼시키면 되겠네~(?)

480 혜성주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55:00

다시 어서 와라! 아람주!! ㅋㅋㅋㅋㅋㅋ 아닛...혜성이와 아람이의 결혼식으로 이어지는거야? 뭔가 엄청나게 빠르게 성인편이 진행되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ㅋ

김에 결혼식해서 떠오르는건데..아람이는 2세를 갖고 싶어할까? 만약 갖는다면 몇명이나 원할까? 아마 혜성이는 아기를 낳는 것은 아람이니까, 그 부분은 아람이의 선택에 맡길 것 같아.

481 아람주 (eN/C3EsAoo)

2024-10-05 (파란날) 22:32:04

크으윽....... 하지만 결혼 전에 이야기도 충분히 즐기고 싶으므로 결혼식은 무기한 연장되고........... 썰이나 풀어야 하나. 둘이 신혼여행 가는거 보고싶다....... 어디로 가려나. 휴양지로 가려나. 아니면 아람이 배우로 돈 많이 벌어서 다른 사람이 절대 올 수 없는 초호화 뭐 그런거 보고싶당. 아니면 찐으로 길게 유럽여행이나 이집트 고대문명 같은 학구적인 곳으로 갈지도......? 혜성주 생각은 어떄?

2세........!!!!!! 이거 어렵다.............. 아람이............... 잠시만 내가 머리 좀 굴려볼게............ 아람이면 피임은 철저히 할테니까 절대 사고는 안 칠것 같아서 배제하고.......... 아람이의 과거사나 이런 것들이 얼마나 치유될까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일단 혜성이를 보면서 혜성이 닮은 아이가 있는 것을 상상해볼 것 같긴 해! 그런데 자신이 그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까봐 겁내 할 것 같아.

지난 번에 혜성이의 집에서 부모님을 만나보고 아람이는 뭐랄까. 조금 이상향 같은 걸 봤다고 해야하나. 소외감이나 박탈감 같은것도 조금 느꼈고. 이상을 동경하지만 나는 안될거야.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혜성이와의 결혼생활이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낀다면 점차 아이를 낳을 용기를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482 혜성주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56:09

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래! 급하게 먹지 말고 천천히 가자! 아직 고3인걸! 아무튼... 신혼여행이라. 다른 사람이 절대 올 수 없는 곳이 있으려...나? 아무튼 유럽여행이나 이집트 이런 곳은 혜성이도 보고 싶어할 것 같아. 거긴 사진 찍을 곳도 많으니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혜성이는 아마 돈을 많이 벌면 차라리 크루즈 여행을 해보는 것을 권하지 않을까 싶어. 신혼여행으로 크루즈 타기 식으로 말이야! 그럼 여러나라도 갈 수 있고, 배 위에서 둘만의 시간도 보낼 수 있을테고 비싸니까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적을테고 놀거리도 많을테고 말이야!

음...ㅋㅋㅋㅋㅋ 혜성이도 피임은 철저하게 할테니까. 아무튼 현 단계에서는 아직 잘 모르는거구나. 그 와중에 이상향이라니...소외감과 박탈감이라니. 으악. 아람이네 부모님! 전부 당신들 때문이야!! 8ㅁ8 혜성이가 혹시라도 그 생각을 알면 아마 아람이를 안아주면서 너와 내가 함께라면 충분히 그렇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할 것 같아.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아람이가 지금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말이야.

그래서 아마 혜성이는 절대로 먼저 아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것 같아. 아람이가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자신과의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느끼고 가족을 만들 용기가 생기는 것을 조용히 기다려줄 것 같네.

483 아람주 (eN/C3EsAoo)

2024-10-05 (파란날) 23:45:47

아직 고3이라니........ 우리가 몇 년을 굴렸는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섬 하나하나가 펜션처럼 꾸며진 휴양지라거나(?) 크루즈도 좋다~!~!~! 아람이는 배멀미 안할 것 같은데 혜성이도 그러려나~!

하지만 혜성이네 집 너무 이상적인 가정이었는걸!!!! 아람이네 집하고 완전 반대인데다가 아람이는 자기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어떻게 사랑을 줘야하는지 잘 모르겟대. 그래서 워커홀릭 적인 면모도 있고 혜성이와의 관계에서도 엄청 사랑을 준다는 느낌이 적은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안아주면서 그렇게 말해주는 혜성이 천사다........ 아람이 감동할지도 몰라. 울지도?

그러고보니 아람이 할머니 성묘 갔을 때 말고 운적 있었나?

혜성이 기다려주는거 넘 혜성이야.......(좋다는뜻) 아람이 뜬금없이 고소 얘기 꺼냈을 때처럼 뜬금없이 애기 얘기 꺼낼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일단 벌써 시간이......... 잘시간이야 ㅠㅠ 혜성주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다행히 내일도 주말이다!

484 혜성주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59:27

ㅋㅋㅋㅋㅋㅋ 고2 이야기를 그만큼 즐겼으니 말이지! 그래도 나름 알찼다고 생각해!! (엄지척) 혜성이도 배멀미는 안할거야. 물론 폭풍우가 몰아치는 그런 바다라면 조금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섬 하나하나가 펜션처럼 꾸며진 그런 곳도 좋을 것 같다. 그럼 다 가면 되지! 어차피 창작물이니까 우리가 다 보낼 수 있는걸! ㅋㅋㅋㅋㅋ

확실히 아람이의 집을 생각해보면....8ㅅ8 그래도 아람이 어머니는 워커홀릭 느낌이 있어서 그렇지. 나름대로 아람이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 같던데. 물론 아버님은...그냥 사라지세요. (진지) 아람이가 우는 모습... 성묘 이외에는 없었던 것 같아. 어쨌든 아람이는 사랑을 받는 그 느낌에 상당히 약하구나. 혜성이가 좀 더 자상했다면 많이 많이 표현했겠지만 알다시피 혜성이는...ㅋㅋㅋㅋㅋ (옆눈) 그래도 나름대로 사랑을 계속 표현해줄 것 같아.

아앗...ㅋㅋㅋㅋ 혜성이는 싫어하지 않겠지만 뭔가 뜬금없이 그렇게 말이 나오면 좀 어리둥절해할 것 같아. 아람아... 그...진지하게 생각한 거 맞지? 이런 느낌으로 물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 물론 아람이는 진지하게 생각했겠지만 말이야!

아이고..벌써 시간이... 잘 자! 아람주!!

485 아람주 (w9PiXKptMk)

2024-10-06 (내일 월요일) 11:25:22

나름 알차게 재미있게 즐겼으니 나도 만족이야!
아람이 어머니는 아람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에 가깝지. 배우지 못했고 원래 그런 성향도 있고. 물질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을 모두 해준다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대. 그런데 잘 자라주는 것 같으니까 이게 맞는가보다 생각한 것도 있고.
하지만 아람이는 말을 잘 믿지 못하니까. 혜성이가 진짜 자상하고 상냥한 말만 했으면 오히려 못믿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얘 진짜 복잡하네.........() 어쨌든 혜성이의 사랑표현이 잘 맞다고 생각해.

어리둥절한 혜성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 왜 그러냐는 듯 눈 동그랗게 뜨고 진지하게 생각한거야! 라고 말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오늘 오후부터 접속을 못할 것 같고 평일에는 쌓인 일좀 처리하고 올게........() 아구궁 매번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 ;ㅅ;

486 혜성주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1:38:33

그래도 일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아람이를 마냥 방치하는 것 같진 않고 서투르지만 사랑한다는 느낌이 느껴지긴 했어. 일단 물질적으로라도 해줄 수 있는 것을 다 해주는 것이 어디야. 그것도 나름의 사랑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아버님에 비하면...어후..아버님. 왜 그러셨어요! 진짜!! (채찍 가지고 오기) 아주 찰싹찰싹을 해줘야해. 정말로. 물론 어머니도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람이를 사랑하는 것은 확실하게 느껴지긴 해서 훨씬 나아보여.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심 고민도 크신 것 같고...

그 설정은 꽤 여러번 나왔었지. 어떻게 보면 이런 혜성이기에 사귈 수 있었구나..라는 것을 한번씩 다시 느끼고는 해. 물론 혜성이는 아직 자신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지만 말이야. 괜히 자상하게 말 잘해주고 그런 이들을 조금 부러워하고... 물론 그렇다고 바뀌거나 하진 않겠지만 내심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이고 이런 자신을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아람이에게 늘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혜성이 입장에선 뜬금없이 갑자기 말이 나오면 아무래도 놀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걸! 아람이가 진지하게 생각했다고 말을 하면 혜성이가 어깨를 붙잡고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한 것이 맞냐고 다시 한번 물어볼 것 같아.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앗. 그렇구나. 아람주 오늘은 조금 바쁘구나! 기다리는 것은 괜찮아! 현생이 더 중요한 법인걸!! 화이팅이야! 아람주!

487 혜성주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20:07:46

와..순식간에 저 밑으로 가라앉았네. 살짝 띄워둘게!

488 아람주 (yu5L6EzDNA)

2024-10-08 (FIRE!) 12:47:20

갱신 고마워~~! 일 넘 힘들어 잉힝잉...... 혜성주도 일 힘내구~~~~!!!

489 혜성주 (ctqC1AFLvI)

2024-10-08 (FIRE!) 20:04:27

일 고생하는구나. 아람주...8ㅁ8 내일은 휴일인데 좀 쉴 수 있으려나?
접속 못해도 상관없으니까 혹시라도 내일 일 쉬면 푹 쉬면서 휴식 취하길 바랄게!

490 아람주 (vLLGdEdnE6)

2024-10-08 (FIRE!) 21:33:43

후우으...... 내일 출장 일정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하지만 일하러가야해 일이 엄청 밀렸거든 히히.......
근데 오전에 일찍 일어나면 올수도 있고! 상황 봐서~~ 못올수도있어어~~ 오늘도 고생했어 혜성주~~

491 혜성주 (ctqC1AFLvI)

2024-10-08 (FIRE!) 21:34:59

출...장? 휴일에 출...장? (동공지진) 으악...그게 아니어도 일해야하다니! 아람주는 대체 언제 쉬는거야!! 8ㅁ8
으음...아무튼 나도 내일은 병원에 좀 갔다올 생각이라서! 이전에 허리 관련으로 아직 조금 뻑뻑함이 남아있어서 물리치료 받으러 갈 생각이야! ㅋㅋㅋㅋ
통증은 없긴 한데 뻑뻑한 느낌은 괜히 불편해... 아람주도 하루 수고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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