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562> [1:1/일상] 청춘 5 페이지 :: 513

◆LXlDrii0bA

2024-08-09 20:29:28 - 2024-10-13 23:05:53

0 ◆LXlDrii0bA (N90COngpQ6)

2024-08-09 (불탄다..!) 20:29:28

너는 모르겠지.
네 미소가 얼마나 내 가슴을 뛰게 하는지.
그리고 정말로 내가 네 옆에 있어도 되는 것인지.

하지만 이미 잡은 그 손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어.

그러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이젠 내 꺼야.


<고3 시트>
situplay>1596733066>977 문아람
situplay>1596733066>979 최혜성

155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2:05

흠..... 고민되네. 아람이 어리광 잔뜩 부렸으니까 막레로 해도 괜찮을 것 같고? 어느정도 괜찮아진 아람이 혜성이 깨워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정도면 어떠려나? 확실히 아픈 아람이는 다른 느낌이었어~~ 재밌었다.

>>그냥 평범한 과거사<<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상판 하면서 이런 저런 과거사 본 것들을 생각하면 평범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과연 아람이 올바르게 자랐나....?? 어느정도는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혜성이를 만나서 많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혜성이 말해놓고 아차 하는거 넘 맛있다.... 아람이 그 말에 반박하려면 반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왠지 눈물 고였다가 이내 박차고 나갔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상황 일상으로 돌리면 둘은 죽어라 싸우고 오너들은 뒤에서 머리박고 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 혜성이가 그렇게 끌어안고 말해도 아람이의 고해성사는 계속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감정적+만취상태+과거 털어놓은 상태 콤보로 인해 n년동안 말하지 못했던 말을 할 것 같아. 눈물 뚝뚝 흘리면서 끌어안은 혜성이 밀어내고 “내 마음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네 마음이 중요하지... 나는.... 나는 지금까지 널 속여온 거야... 난 제대로 된 인간이 아냐... 결함있는 인간이야. 널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정말 난 널 사랑하고 있는 걸까? 사랑을 공부하고 연기할 수록 점점 그 생각은 깊어져 가.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건 그저 집착이라거나.... 혹은 내가 널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거나.... 아니면 내 모든 과거를 알고도 날 사랑해줄 사람은 너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몰라... 난 그런 사람이야. 형편 없다고....” 훌쩍훌쩍 우는 아람이. 아마 이때가 아람이 자신의 낮은 자존감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한 첫 사건일지도 (흠)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들짝 놀라는 혜성이 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조마조마한 거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 혜성이가 그렇게 부정하면 따로 캐묻지는 않을 것 같아 ㅋㅋㅋ 어차피 아람이한테는 혜성이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혜성이도 자존감 조금 낮은 편이고 아람이는 자존감 바닥인 상태인데 둘이 잘 만난건가(?) ㅋㅋㅋ

시간은 순식간에 겨울이 되고(아님)

156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6:09

혜성이를 깨워서 집으로 돌여보낸다면 혜성이는 잠에서 덜 깬 얼굴로 아람이를 바라보다가 응..응...응...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 착한 모드 혜성이는 아람이의 말을 너무나 잘 듣는다고 하네! 사실 이번 일상은 아람이의 속마음이 많이 보인 것 같아서 특히나 인상적인 일상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 정도면 평범한 과거사지 뭐! 나도 상판 뛰면서 이런저런 과거사를 얼마나 많이 봤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아람이 정도면 충분히 올바르게 살았다고 생각해. 사실 내 기준에선 혜성이가 없어도 천천히 안정화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원래 연인끼리 싸우면 아차 싶어서 그렇게 입을 막는 경우가 있지. 으앗...ㅋㅋㅋㅋ 아람이가 도망간다!! 가버렸다!! 실제로 저런 상황이 되면 일단 난 머리를 박고 있을 것 같은걸. 아람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혜성이를 밀어내려고 해도 혜성이는 안 밀려나고 오히려 더 강하게 안을 것 같아. 그래도 혜성이가 남자니까 아람이보다는 조금 더 근력이 강하지 않을까 싶거든.
그리고 가만히 그 말을 듣다가 혜성이는 아마 이렇게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그게 뭐? 대체 뭘 속였다는건데? 나는 뭐 결함없고 완벽해? 나도 내 성격 문제투성이인거 잘 알거든? 그리고 사랑에 대한 공부? 연기? 그건 그 사람들의 사랑이지. 우리와는 상관없잖아! 사랑이라는 것이 어디 교과서에 적혀있어? 이렇게 이렇게 해야 사랑이라고 기준이라도 확실하게 정해져있어? 있으면 가지고 와 봐. 나도 좀 보게. 집착이건 날 필요로 하건, 너를 온전히 받아주는 것이 나라고 생각하건 그게 네 사랑인거잔항. 근데 거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데? 내 마음이 중요하다면 지금 내 행동을 봐. ...좋아하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를 이렇게 안고 안 놓아주는 남자가 어디에 있는데? 이게 내 사랑인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이게 사랑이 아니라는 이가 있다면 데려와. 네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는 이가 있다면 데려와. 내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부정해줄테니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

ㄹ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게 이렇게 되는 거야? 아람이가 캐묻지 않으면 아마 혜성이도 별 말은 없을 것 같아. 아마 이러다가 또 아람이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이 느껴지면 헤헤거리면서도 툴툴거리지 않을까 싶어. ㅋㅋㅋㅋ 불안감은 자연히 사그라들겠지!! 아무리 그래도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025년이 되는거야? (죽은 눈)

157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7:11

으으...... 2025년은 안돼.......
역시 아람이한테는 혜성이 뿐이야...... 박력넘치는 혜성이한테 오늘도 치이고 간다..... 일단 자고 내일 올게~~ 혜성주 잘자~~

158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0:45

하지만 겨울이 오면 2025년도 와버려...(죽은 눈) 잘 자!! 아람주!

159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5:51

잠 덜깬 혜성이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 혜성이랑 같이 살면 매일 아침마다 귀여운 혜성이 볼 수 있는걸까? 히히 역시 아프면 속 마음이나 어리광 같은 게 잘 나오니까. 아람이는 바로 다 낫지는 않을 것 같은데 혜성이한테는 다 나았다고 하고 외부 일정은 마스크 끼고 다 돌아다닐 것 같아. 물론 집에서는 다른 거 안하고 쉬겠지만?

그런가? 혜성이가 없어도라니. 뭐랄까 혜성이가 없는 아람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어. 역시 엄청 오래 굴려서 그런가? 과거사 설정 하니까 생각나는게 아람이가 단발을 고수해왔던 이유는 어머니를 닮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어릴 때 모델 일 때문에 긴 머리를 유지해왔었는데 매번 머리채 잡히고 했던 게 싫어서인 이유도 있어. 그리고 방에 물건을 두지 않고 미니멀하게 유지하는 것도 친부가 물건을 집어던지는 일이 많아서(...)라는 설정이었다. 별로 꾸미고 다니지 않았던 것도 친부와 똑닮은 외모 때문에 자신을 싫어하는 성향도 있고 예뻐 보이면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도 있어.
하지만 혜성이를 만나고 혜성이한테 사랑받으면서 머리도 길르고 방에 물건도 늘어나고 좀더 꾸미고 다니게 된 거야...!! 아람이 굴리면서 진짜 생각보다 혜성이가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많았다니까. 어릴 때 아역 모델 일 하면서 이런거 저런거 안 좋은 쪽으로 본게 많아서 카메라에 찍히는 일에는 거부감이 조금 있었는데 사진 찍는 일에 대해 혜성이가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줘서 새로운 적성도 찾고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있지. 그것에 대해 어머니한테도 이야기 해야겠다고, 친부를 아동학대로 고소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혜성이 등 뒤를 단단히 받쳐주고 있었기 때문이야. 내 생각엔 혜성이가 없었으면 천천히 안정화는 되었겠지만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어머니를 따라 CEO가 되었을 것 같네. 경영 수업 받고 막 ㅋㅋㅋ 전에 말한 사내커플 에유에 나오는 회사원 아람이 될듯.

나도 혜성주 옆에서 머리 박고 있을게. 그런데 아람이 과거사나 마음 상태를 생각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둘이 싸운는 상황이라니 귀하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어야 또 화해하면서 과거사도 풀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하는 거 아닐까~~ 아람이 혜성이랑 싸우고 집으로 오면 혜성이 연락 다 씹고 집에 있는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마시다가 만취해서 혜성이 집 찾아갔을 것 같애 ㅋㅋㅋ 다 말하고 헤어지자고 하자 역시 나같은 사람이 혜성이랑 사귀는 건 말도 안 돼 지금까지 혜성이 옆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 거지 혜성이도 나한테 정 떨어졌을거야 징그럽고 꺼림칙하다고 생각했겠지 << 취했음
물론 혜성이가 작정하고 끌어안으면 만취한 여자인 아람이가 어떻게 밀어낼 수 있겠어~ 캬.... 진짜 혜성이 박력넘친다....... 혜성이 이런 모먼트 완전 치인다고. 말은 왜 이렇게 잘해? 아람이 반박할 말 없어서 혜성이 끌어안고 울기만 할 것 같고. 그렇게 혜성이네 집에서 자고 일어난 술 깬 아람이.... 자기가 싫어하는 과거사, 낮은 자존감에 의한 숨겨놓은 속마음 다 이야기한 것 때문에 혜성이 얼굴 볼 낯이 없고 부끄러워서 죽고 싶은 심정일듯.....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캐물을 일도 없는걸.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아람이 속으로 혜성이한테 더 잘해줘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말듯 ㅋㅋㅋ 혜성이 투정은 귀여운 수준이잖아~~

좋은 주말~~ 겨울은..... 오면 안되는 걸로......(흐릿)

160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3:18

혜성이는 자고 일어날 때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아마 매일매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걸. 혜성이보다 늦게 일어난다면 못 보겠지만...아람이는 늘 혜성이보다 빨리 일어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 그래서 혜성이가 아침마다 헤롱헤롱거리면서 정신 못 차리고 어리광부리거나..우응...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걸? 지금 이렇게 보니 혜성이가 회사원을 안 하게 된 것이 정말로 다행이다 싶어. 회사원이었으면 이런 체질은 굉장히 불리해! ㅋㅋㅋㅋㅋ 아무튼 마스크를 낀 아람이를 혜성이는 도끼눈을 뜨고 빤히 바라볼 것 같아. 어서 들어가서 쉬어... 라는 식으로 무언의 압박 눈빛을 보일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오래 굴린 것도 있고.. 서사가 이제는 깊게 엮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 으악...아버지가 너무 쓰레기라서 엄청 영향을 줬잖아. 이제 그걸 하나하나 극복할 수 있게 혜성이가 옆에서 도와주면 되겠구나. 물론 아람이가 굳이 극복하고 싶지 않다고 해도 혜성이는 존중할 것 같아. 지금의 모습 또한 아람이니까 말이야! ㅋㅋㅋㅋ 혜성이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준 것 같아서 괜히 뿌듯하네. 달리 말하자면 혜성이도 아람이를 만나서 괜히 자신의 스타일을 신경쓰거나, 어떻게 해야 좀 더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식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있으니까! 원래는 풍경 위주의 사진을 주로 찍었지만 점점 인물 쪽 사진도 많이 찍게 된 것도 있고! 사진의 길을 걷기로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된 것도 있지! 아람이가 자신을 찍어달라고 했기 때문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알아보게 된 것도 크고! ㅋㅋㅋㅋㅋ CEO아람이라. 그건 그것대로 뭔가 카리스마 넘칠 것 같다! 확실히! ㅋ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쨌든 아람이가 그렇게 혜성이 연락을 씹으면 혜성이는 혜성이대로 성을 내면서 한동안 연락을 안하고 잠수를 탈 것 같아. 물론 일은 하기야 하겠지만 만나도 가벼운 인사만 하고 그냥 지나가버릴 정도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말을 잘하는 건가? ㅋㅋㅋㅋ 혜성이는 그저 자신의 마음을 일단 다이렉트로 부딪친 것 뿐이라서. ㅋㅋㅋㅋ 아람이가 울기만 하면 혜성이가 그대로 꼬옥 안아주면서 아마 집으로 데려갈 것 같아. 혼자 둘 순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이제 다음날.. 자신이 어제 한 말을 떠올리면서 혜성이는 혜성이대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이불킥을 계속 날릴 것 같아. 내가 무슨 열혈 남주인공도 아니고!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둘 다 부끄러워하는 거 귀여워!!

마찬가지로 좋은 일요일이야! 이제 점심 뭐 먹을지 고민을 해봐야겠네. 내일 하루가 늦게 왔으면 좋겠다. 온 다음에는 또 주말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피곤한 평일 5일 싫어...8ㅁ8

161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1:33

물론 아람이는 늘 혜성이보다 빨리 일어나겠지 ㅋㅋㅋㅋ 아 진짜 헤롱헤롱하거 어리광부리는 혜성이 생각하면 나 책상 부술것같애.....(참으세요) 혜성이.... 회사원 안 하는거 다행이야. 진짜 ㅋㅋㅋㅋㅋ 무언의 압박을 주는 혜성이 ㅋㅋㅋㅋㅋㅋ 아람이 옆눈하면서 시선 피하고 묵묵히 할일 하기()

아람이 친부..... ㅋㅋㅋㅋㅋㅋ (할말하않) 이미 어느정도는 극복해가고 있으니까 혜성이는 그냥 옆에만 있어줘도 아람이에게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3학년 쯤 되니까 어느정도 서사 다 쌓고 이렇게 후일담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일상을 많이 돌려놓은 덕이겠지! 헉 아람이도 혜성이한테 영향을 준 게 있구나... 신기하다. 혜성이 원래 풍경 사진쪽을 많이 찍었구나. 헉.... 확실히 인물사진은 찍을 대상이 있어야 하니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람이가 그날 바로 술 마시고 혜성의 집으로 찾아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혜성이.... 많이 삐졌구나. 아람주가 미안해....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다음날 한 이불 덮은 채로 일어난 아람이..... 일단 베개에 얼굴 박고 코박죽을 시전해본다. 물론 당연히 실패지만 ㅋㅋㅋ 아람이 혜성이 얼굴을 볼 수도 없어서 “나 일단 들어가볼게.”시전하고 주섬주섬 짐 챙겨서 도주를 시도하고.

맞아. 나는 버거킹 주문 시켰다~~ 나가기도 귀찮고 해먹기도 귄찮아.... 맞아 오늘이 느리게 가고 주중은 빨리 지나가고~~ 이러다가 한해가 금방 가버리겠어.....()

162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2:11

ㅋㅋㅋㅋㅋㅋㅋ 아람주..진정해! 책상이 부서지면 또 사야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가 옆눈을 하면서 시선을 피하면서 할일을 하면 혜성이는 한숨을 내쉬면서 일단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아람이를 바라보면서 서포트할 생각만 할 것 같아. 혹시나 휘청이거나 하면 바로 옆에서 잡아줄 생각으로 말이야. 그 대신에 나중에 아주 약하게 한쇠리 할지도 모르겠어. 무리하지 말라고 했지? 이런 식으로 말이야.

아무래도 1년의 시간이 되어가니까...애들에겐 말이지! 이런 일, 저런 일. 다양하게 서사가 쌓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특히 친부 문제는 일단 1단계 정도는 해결한 셈이잖아? 그렇기에 아람이도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아무래도 혜성이도 영향을 많이 받지. 물론 인물 사진도 안 찍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회에서 의뢰를 하거나 꼭 찍어야 하는 것이 아니면 그다지 안 찍는 편이었어. 딱히 누군가를 불러서 같이 사진 찍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길가에서 걸어가는 사람들은 함부로 찍으면 안되니까.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풍경 위주의 사진을 찍는 편이었거든. 혜성이가 츤데레 기질이 있지만... 사실 그 이전에 가만히 보면 조금 무심한 쿨데레 계열도 어느 정도는 섞여있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진성 쿨데레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보니 아무튼 그냥 혼자서 풍경 사진 찍는 것을 즐기기도 했어.

ㅋㅋㅋㅋ 그 날 바로 술 마시고라... 그럴 수도 있지! 이건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을 것 같고? 아앗...ㅋㅋㅋㅋㅋ 귀여워. 아람이 귀여워. ㅋㅋㅋㅋ 일단 들어가본다고 하면 혜성이가 가만히 아람이 팔을 붙잡고 얼굴을 붉히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가 조심해서 들어가. ...그... 나중에 전화할게. 이렇게 말한 후에 놓아줄 것 같아. 잡고 싶지만 당장 잡기에는 또 부끄럽고 그러니 말이야.

버거킹이라. 버거킹 맛있지! 내가 다니는 회사 근처에 버거킹이 있어서 한번씩 점심때 가서 점심으로 먹기도 해! 옛날에야 버거킹이 엄청 비싸다고 느꼈지만...요즘은 다른 곳도 그만큼 올라버린 바람에 버거킹이 특별히 비싸다고는 못 느끼겠더라고...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진짜 참 신기하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맛있게 먹었길 바라!

163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6:19

ㅋㅋㅋㅋㅋ 아람이 혜성이가 한 소리 하면 “무,무리 안했는데?”하면서 시선 피하고 은근슬쩍 도망갈 것 같지 ㅋㅋㅋ

1년의 시간을 보내는데 이렇게 많은 현실 시간이 소요되다니...!! 하지만 문제는 내가 너무 많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겠지만 ㅋㅋㅋㅋㅋ..... 친부 문제는 아마 앞으로는 나올 일이 거의 없으니까. 그러니까 아람이 멘탈적인 부분 말고는? 확실히 혜성이는 그랬구나. 그랬을 것 같애. 무심한 쿨데레 계열이라니.... 아람이한테는 거의 안 보여준 것 같은데?! 역시 에유로 서사를 처음부터 쌓아야 볼 수 있으려나~~ 아니면 전에 말했던 환승연애 프로그램에서 다른 캐로 혜성에게 대쉬해 본다거나~! 이번에 썰 풀면서 생각해봤는데 아람이랑 혜성이랑 헤어진다면 역시 아람이쪽이 혜성이한테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

잠깐 붙잡는 장면에서 설레는데 나 정상인가.... 아람이도 얼굴 붉힌채 고개 끄덕끄덕 한 다음에 집으로 갈 것 같지. 아람이 집으로 가면서 o0(혜성이는 왜 나를 좋아하는 걸까?) 생각할 것 같고. 근데 오너로서도 궁금하다. 혜성이는 왜 아람이를 좋아하는 거지...? 역시 예뻐서?

요즘 물가 장난아니긴 하지.... 맞아 맛있게 먹었어~! 버거킹 최고~~

164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8:58

아람이가 그렇게 도망가면 아마 혜성이는 끝까지 쫓아갈 것 같아. 정말 아무런 말없이 가만히 바라보면서 쭉 뒤를 따라가는 느낌으로 말이야. 야..이건 내가 봐도 조금 무서울 것 같긴 하네. 아람아! 혜성이를 밀치고 도망가!! (어?)

ㅋㅋㅋㅋㅋ 사실 무심한 쿨데레 느낌이 아주 조금 녹아있는거지. 실제로 쿨데레인가...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 하지만 아람이와 크게 엮이지 않았으면 아람이가 제일 예쁜 여자애건 뭐건 그다지 관심조차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 다른 애들이 걔 진짜 예쁘대! 옆반이니까 보러 가자! 이렇게 말이 나왔어도 혜성이는 "됐어. 왜 예쁘다고 해서 봐야 하는건데? 관심없어." 라고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을 것 같아. 그 정도로 아무래도 아람이에게는 무관심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네. 사실 이건 첫일상때도 비슷하긴 했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음. 어떤 캐릭터고 어떻게 대쉬를 하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러면 아마 혜성이의 조금 무심한 느낌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 앗. 확실히 그건 그럴 것 같아. 혜성이는 뭔가 아람이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못할 것 같아. 설사 한다고 하더라도... 아람이의 커리어를 위해서 자신이 포기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이를 꽉 악물고 "이제 너 질렸거든." 그런 식으로 진짜 쓰레기처럼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헤어지는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물론 아람이에게는 바로 간파당할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 아람주의 취향이라면 정상이지! 왜 아람이를 좋아하냐라고 한다면...사실 얼굴도 아예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 큰 비중은 아니야. 실제로 1번째 일상때도 혜성이는 아람이에게 별 관심이 없었고 왜 나에게 사진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데? 이런 느낌이기도 했고! 왜 좋아하냐라고 물으면...사실 복합적이긴 한데 그냥 아람이와 함께 있으면 편하고, 즐겁고... 좀 더 가깝게... 좀 더 많이 있고 싶고... 그런 느낌으로 어느 순간 아람이라는 가랑비에 젖어버린 것에 가까워. 친근하면서도 마음을 놓을 수 있고, 조금 툴툴거려도 잘 받아주고... 더 나아가 자신을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느낌도 있고.. 그 와중에 귀엽고 예쁘니까 어느 순간 가슴을 확 차지한 그런 느낌에 가까울 것 같거든. 물론 두근두근거리는 커다란 임팩트적인 사건은 없었지만... 이런 사랑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야! 버거킹... 칼로리는 높지만 그래도 맛있어!

165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람이는 혜성이가 뒤를 쫓아다니는 거에 익숙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아무일 없다는 듯이 할일 하고 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혜성이를 신경쓸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렇구나...! 생각해보니 그렇네. 아람이가 혜성이를 좋아한 이유 중 하나도 자신에게 무관심한 면이 좋았던 거라서..... 이렇게 생각하니 아람이 성격 나쁘네. 무관심하면서도 챙겨주고 같이있으면 편하고. 그리고 혜성이가 툴툴거리는 것도 꽤나 귀엽고. 아람이 보기엔 혜성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래도 날 안 좋아할래? 이래도? 이러는 느낌었던 것 같고...? 성격 나쁘네22.. 확실히 솔직하지 못하고 츤데레적인 혜성이의 면모가 아람이한테 잘 맞아들어갔다고 생각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캐를 짜기는 했었지만.
확실히 아람이 바로 눈치챌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 쉬면서 “미안. 그런 말까지 하게 해서. 그 건에 대해서 네가 신경 쓴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사실 나도 소속사 측하고 해결에 대해 진행하고 있었어. 네가 신경 쓰일까봐 일부러 이야기 안 한 거였는데... 내가 다 해결할게. 나 믿지?”“그리고... 이런 상황일수록 나는 네가 더 필요하다는 거 알잖아. 네가 떠나면 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구...”하면서 헤성이 붙잡을 것 같은데.

사실 나는 정상적이지 않은 취향도 일부 가지고 있어서......() 확실히 혜성이가 처음에는 쌀쌀맞은 느낌이긴 했지~ 그런 면도 좋았지만. 혜성이가 그런 이유로 아람이를 좋아하는구나...! 뭔가 확실히 이해했어. 서서히 감긴 거구나. 나도 최근 아람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과연 아람이가 혜성이를 얼만큼 좋아하는걸까. 사랑한다고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단 말이지. 아람이는 혜성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가슴뛰는 절절한 감정은 아닌 것 같고. 또 아람이가 비정한 면모가 있어서 혜성이를 끊어내야 한다면 끊어낼 수도 있을 것 같단 말이지... 확실히 혜성이는 아람이의 유일하다시피한 정서적 지지자로 아람이는 혜성이를 놓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확실히 깊은 감정이긴 하지만... 이게 과연 사랑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 이런 느낌이랄까. 사실 내가 망사랑도 좋아해서 상관은 없지만!

칼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운동하겠음.... 오늘도 근육통때문에 죽을 것 같아.

166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1:17

ㅋㅋㅋㅋㅋㅋ 그게 두 사람의 관계니 말이지! 그래도 아람이가 크게 무리를 하는 느낌이 아니라면 혜성이도 뭐라고 하진 않을 것 같아. 반대로 혜성이도 살짝 그런 느낌이 있긴 하니 말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무리하는 느낌으로!

그 부분은 아람주가 몇번 설명한 적이 있었지. 혜성이가 아람이에게 크게 관심을 보이면 아람이는 혜성이에게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거라고 말이야. ㅋㅋㅋㅋㅋ 원래 사람이란 그런 면을 보고 빠지기 시작하는 거 아닐까? 물론 첫눈에 확 반하는 케이스도 있지만..그런 케이스는 아무래도 적은 편이기도 하고! 고백 때를 생각해보면 아람이가 살짝 그런 느낌이긴 했지. 이래도 고백 안할래? 너 나 좋아하잖아. 왜 고백 안해?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 하지만 용기 있는 여자가 원래 남자를 쟁취하기 마련이지!
아람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혜성이는 아랫입술을 진짜 크게 꽉 깨물 것 같아. 무슨 말을 하진 못할 것 같고... 거기서 이제 더 악독하게 마음을 먹을지..아니면 그만둘지는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 그런데 보통은 후자일 것 같아. 거기서 끌어안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묻고 팔에 힘만 꽉 줄 것 같네. 그러다가 이제 조용히 미안..그렇게 이야기를 할 것 같고.

뭐...그 모습도 아람이가 아닐까? 고등학생 때 사귀긴 했어도 평생 가는 커플은 잘 없는 법이잖아? 그러니까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가도 또 어떤 계기로 다시 마음이 확 불타버릴 수도 있을테고... 그러면 또 오래오래 가는거고! ㅋㅋㅋㅋ 솔직히 언제나 한결같이 쭉 뜨겁고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하는 이들은 난 잘 보지 못해서...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서...아람이가 더욱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해!

아앗...ㅋㅋㅋㅋ 운동 화이팅이야!!

167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20:15:27

혜성이의 조금 무리 정도면 아람이도 별로 신경 안 쓸 정도일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 아람이에게는 무리라는 게 좀 그 경계치가 높다고 해야하나~

그런 혜성아람의 캐미가 재미있다고 생각해~~ 확실히 아람이는 답답해한 면이 있었지만. 특히 그 상황에서는 얘는 사귀지도 않는데 이런 스킨십을 한단 말이야? 라는 면도 좀 있어가지고. 아람이 성장과정 상 이런 거에 예민하단 말이지 ㅋㅋㅋ 여기서부터는 사귀어야 허락하는 선. 뭐 이런 걸려나. 보수적이라면 보수적인 것이네.
이 상황 맛있다... 혜성이가 끌어안으면 아람이도 마주 안으면서 “거짓말인 것 아는데. 나 좀 상처 받았어.”“혼자 앓지 말고 나한테 얘기해줬어도 괜찮잖아.”라면서 투정 부릴 것 같지.

언제나 한결같이 활활 타오르는 건 없겠지만~ 흐음.... 어쨌건 아람이는 혜성이를 좋아한다! 계속 같이 있고 싶어하고. 맞아 언젠가는 어떤 계기가 있을 수도 있지~ 자기 자신보다 혜성이를 더 우선하게 되는 그런 순간 말이야. 그게 바로 사랑이 아닐까 싶고.

얘기 나온 김에 연프 에유 배경을 생각해보자면... 대학교 3학년 정도에 혜성이가 실제 촬영에 실습을 나가고 보조 작가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여자 모델들 연예인들 혹은 준연예인들을 자주 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람이 자꾸 혜성을 친부와 겹쳐보게 되고. 친부가 했던 일과 비슷한 환경이라 자꾸 속으로 혜성을 의심하게 되는데 그런 자기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실제 의심으로 이어지는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혜성을 통해서 친부를 떠올리는 자신이 너무 싫고 괴로워서 헤어짐을 결심하고 통보하지 않았을까 하는? 물론 혜성에게는 전말에 대해서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 같고.
그로부터 2년 뒤. 아람은 단역 배우를 해오다가 어머니의 의류 회사에서 진행하는 웹드라마 촬영에서 주연으로 연기하게 되고. 그것에 대해 홍보 및 인지도를 높일 생각을 하던 중 환승연애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고. 아람은 오랜만에 혜성을 만나 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

근데 아람이 찾아가게 되면 혜성이 화를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아니면 혜성 쪽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이 연락을 취했고 혜성이 아람을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아람에게 연락을 해보는 쪽이 부드러우려나?

168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7:41

ㅋㅋㅋㅋㅋ 그래서 혜성이도 직접 보고 판단할 것 같아. 머리에서 열 펄펄 나는데 사람 만나야 한다고 나가면 그땐 진짜 공주님 안기로 납치하듯이 안아서 데리고 갈 듯 하지만 말이야! 아람이가 내려달라고 해도 싹 무시해버리고서!

ㅋㅋㅋㅋㅋ 일상을 하면서 아주 잘 느꼈어. 반대로 혜성이는 아람이처럼 그런 선을 딱딱 정해서 하진 않고, 그냥 필요하면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친근하면 할 수도 있다...라는 주의다보니.. 물론 그렇다고 막 아무에게나 다 해주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말이야. 어쨌든 진보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딱딱하게 보수적인 것도 아닌 그런 느낌에 가깝긴 해. 와. 이렇게 쓰고 보니..대체 둘이 어떻게 사귄거지? 이건 사귈 운명이니까 사귄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아람이가 마주 안으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혜성이는 아무런 말없이 고개를 좀 더 묻다가...미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사과를 할 것 같아. 그리고 이제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도 단단히 할 것 같고! 그리고 진짜 이후로는 그렇게 안하고, 아람이 커리어가 걸려도 아마 쉽게 물러서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 대신에 자신의 레벨을 좀 더 올리려고 할 것 같네. 아람의 옆에 있어도 아무런 문제도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혜성이도 아람이를 좋아한다! 둘은 서로를 좋아한다!! 일단 지금은 이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이제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이런저런 것들이 생길지도 모르고... 자연히 서사가 엮이면 또 이런저런 이벤트가 생길테니까.

충분히 저렇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와...하는 소리를 내버렸어. 아람주 이야기 되게 잘 짜는구나. 아람이가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리면 혜성이는 아람이를 몇 번은 찾아갈 것 같아. 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려달라고 하면서 말이야. 그러다가 아람이가 도저히 만나주지 않으면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기야 하겠지만.
아람이 찾아와서 그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 혜성은 화를 내진 않을 것 같아. 하지만 역으로 아람이에게 분명하게 물어볼 것 같아.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은 거냐고. 다시 연애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온 거냐고 말이야.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분명하게 통보할 것 같아. "네가 그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다면 응해줄 수 있어. 하지만 내가 널 노릴 가능성은 분명히 고려해줘. 고려하지 않겠다면 참여할 생각 없어." 그렇게 미련이 많이 남았다는 분위기를 어느 정도 낼 것 같아.
저렇게 헤어지면 혜성이는 아람이에 대한 미련을 도저히 못 벗었을 것 같거든. 그래서 해당 프로그램을 재결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할 것 같아. 그래서 아람이에게 조금 더 집중하게 될 것 같네.

169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0:32

ㅋㅋㅋㅋㅋㅋ 혜성이가 아람이 납치하듯이 데려가는 거 웃기겠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너무 그럴듯해ㅋㅋㅋㅋㅋㅋ

물론 아람이가 너무 보수적이긴 했어 과거사 영향으로 인해....(흐릿) 나도 썸타는 거 좋아하고 선키스 후연애 같은 것도 좋아하고 그렇다.... 물론 혜성이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당히 이해했어 ㅋㅋㅋ 그러게 둘이 사귄건 진짜 뒷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분명 중간에 어그러졌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해 ㅋㅋㅋ

혜성이 자기 레벨 올리려고 하는 거 넘 멋있다. 역시 그래서 서로 성장하는 거지. 조아조아.

맞아. 아람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자존감이 좀 올라오면 좀 달라질 것 같기도 하고? 뭐랄까..... 생각해보면 아람이의 삶이란 생존에 가까웠기 때문에. 특히 친부 밑에 있었을 때는 정말 그랬고 어머니 쪽으로 와서도 쓸모 있는 아이가 되어야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어머니가 별 이야기 안했음에도 모범생이 되고 경영학과를 지망한 거라서... 일단 내가 살고 보자는 마인드 때문에 좀 이기적인 면모가 생긴거라 희생적인 사랑, 나보다 상대방을 우선하는 사랑 같은 것에 다다르지 못하는 느낌이기도 해. 워커홀릭적인 면모도 아마 도태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비이성적인 신념의 무의식) 때문일 것 같고. 그렇다보니 아람이 마음속에 여유가 생기면 달라질 것 같다!

엣.... 칭찬 고마워. 썰 풀다보니 나도 떠오른거야. 아람이는 차마 왜 그런가에 대해 말하지 못할 것 같아. 그 때에는. 화내지 않는구나! 그렇구나. 확실히 혜성이라면 그럴수도. 아람이한테 물어보면 아람이는 남자 만날 생각은 없고 참여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해줄 것 같아. 하지만 이슈만 된다면 누군가와 사귈 수도 있을 거라고도 이야기할 거고.
혜성이 그렇게 미련이 남았다는 말을 하면 아람은 조금 놀랄 것 같아. 아람이도 혜성을 정리하면서 힘들긴 했었지만 사실 미련같은 게 남아있던 건 아니니까. 혜성이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했거든. 자기는 다 잊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그 때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 줄 것 같아.
“그 때는 차마 얘기하지 못했던 말이 있어. 내가 너한테 헤어지자고 말한 진짜 이유. ...내가 친부에게 학대 당했던 건 기억하지. 내가 어린애였을 때 모델 일을 하면서 봤던 세계는 꽤 더러웠어. 친부는 모델, 준연예인, 연예인들을 모두 포괄하는 중소 기획사 일을 했었는데 여자 관계가 난잡해서 어린 내 눈에도 보였어. 희롱, 추행, 성상납이라던가. 강요, 협박 혹은 기회를 잡기 위한 자발적인 아양 같은 것들.”
“사실 다 잊고 있었는데. 네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니까 자꾸 떠오르더라. 네가 잘못했다는 건 아냐. 나는 네가 사진 쪽으로 일을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계속 응원해 왔었으니까. 그런데 막상 나에게 문제가 있었던 거야. 내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일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왜 네가 그곳에서 일하는 것만 보면 불안하고 힘이 들까. 고민 끝에 알게 된 거지. 내가 너를 통해 친부를 떠올리고 있었던 거야. 내가 보지 않는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부정적인 망상 같은 걸 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아, 다시한 번 말하지만 네 잘못은 아냐. 너는 충분히 나한테 믿음을 주려고 했었고. 넌 의롭고 좋은 애니까 부정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건 지금도 알아. 그냥 나 혼자 괴롭고 힘들었던 거고, 너한테 피해를 줄까봐 겁이 났던 거야. 너에게 집착하고 의심하면서 널 괴롭힐 것 같아서. 실제로 그런 충동도 몇 번 있었고.”
“2년 전이이지만. 대학 시절이었으니까. 어렸잖아. 차마 너한테 말을 할 수 없었어. 지금이야 어느정도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음...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러 온 건 아니었는데. 오히려 잘 되었다 싶네. 확실히 너한텐 완전하지 못한 마무리였을 테니까. 완전히 마무리 짓는다는 의미로. 그리고... 다시 너와 만나는 거, 자신 없어. 미안. 프로그램 일은 없던 걸로 해. 오랜만에 이 핑계로 얼굴 봐서 좋았어.”

길어졌다....... 어쨌든 이렇게 담담하게 얘기했을 것 같아.

170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2:13:22

아람이 정도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그렇게 어느 정도 선을 정해두는 이들도 많은걸! 중간에 여러모로 사이가 나빠졌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와 아람주가 열심히 캐입하고 사건을 만들어낸 것도 있긴 했으니까! 그러니까 아람주에게 다시 한번 큰절을 할게! (큰절)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아람이가 천천히 마음 속에서 여유를 찾게 혜성이가 열심히 노력하면 되겠네. 그리고 혜성이는 혜성이대로 아람이에게 조금씩 더 제 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는 것을 익히고, 좀 더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과 자신감을 찾아가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면 될테고. 물론 츤데레 성향은 안 바뀌겠지만 말이야!

아람이가 남자 만날 생각은 없고 이슈만 된다면 누군가와 사귈 수도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 혜성이는 아람이에게 "그런 연애를 해서 정말 넌 행복해질 수 있는 거야?" 라고 진지하게 물어볼 것 같아. 아..저기서 저렇게 말해주는구나. 혜성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귀를 기울일 것 같아. 그리고 그제야 아람이의 사정이나 속마음이나 그런 것들을 듣게 된 것에 조금 한탄을 하게 될 것 같아. 괜히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 것 같고. 프로그램 일은 없던 것으로 하자는 그 말에 혜성이는 아마 고개를 끄덕일 것 같아.

"네가 그렇다면야 다시 만나자고는 안할게. 널 여전히 좋아하지만, 그게 널 괴롭고 힘들게 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정리 못할 것도 없어."
"그런데 문아람. 이건 말하고 싶네."
".....그러니까..음..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한 이상, 반드시 네가 행복한 길로 걸어가.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남의 눈치보지 말고 네가 행복하다고 생각할만한 거 다 하고 문아람의 삶을 살아가."
"...못 살기만 해 봐. 그땐 내 멋대로 너 찾아가서 데려갈거니까."

그렇게 괜히 툴툴거리는 목소리를 내면서 뒤로 돌아설 것 같아. 그리고 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다시 아람이를 보면서...

"나도 좋았어. ...행복해. 문아람."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아마 갈 길을 가지 않을까 싶어. 그 상태에서 뭔가 더 말을 하면..여러모로 서로에게 힘들 것 같다고 혜성이는 생각할 것 같거든. 뭔가 배드엔딩 느낌이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길을 덤덤하게 걸어가는 두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야...하지만 혜성주는 울래. (눈물)

171 아람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23:29:05

헉 나야말로 큰절해야 되는데??(큰절)

맞아맞아~~ 물론 혜성이는 노력하지 않아도 아람이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지 않을까? 일보다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볼 줄 아는 그런 어른으로 자라야 할텐데....큐큐 혜성이의 츤데레 성향은 바뀌면 안된다구~~ 그게 트레이드 마크이니까!

아람이는 혜성이 묻는 행복에 대해 조금 의아해 할 것 같지. 처음 들어본 단어마냥. 으으..... 떠나는 혜성의 모습이 아름답다. 왠지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배드엔딩...... 그렇지만 맛있다....(눈물)(오열)
하지만 혜성이의 바람과는 달리 과연 아람이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는... 결국 몇년 뒤에 일적으로 만난 두 사람이 이래저래 부딪히다가 혜성이가 아람이 정신과 약봉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행복하지 않은 아람이를 멋대로 데려가는 장면도 상상해버렸어~

아 근데 연프 에유의 밑작업이......(통곡) 다시금 찬찬히 생각해보자.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할 방법(?)(뭔가 워딩이 이상한데)

172 혜성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3:44:03

아람이도 지금의 소악마적인 성향이 남아있는 거겠지? 묘하게 혜성이를 놀리거나 하는 성향. 그 모습이 진짜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혜성이가 속이려고 해도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웃으면서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느낌 말이야.

에엗...ㅋㅋㅋㅋㅋ 아람이 대체 어떻게 된 거냐구!! 정신과 약봉지를 발견하게 되면 아마 그 약봉지의 약이 뭔지 알아보고 나름대로 도움을 주려는 그런 쪽으로 가려고 할 것 같은데. 아람이를 멋대로 데려간다고 말을 했지만 실제로 데려가면 납치니까 정말로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 같네. ㅋㅋㅋㅋ 대신에 뭔가 좀 더 이것저것 손을 쓰려고 할 것 같지만 말이야.

어..헤어지게 할 방법..어어... (고민 중)
제일 무난한 것은 둘 다 갑자기 일이 너무 바빠져서... 서로 이해를 하고 하고 또 하려고 해도..결국 서로 외로움을 느끼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는 루트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이렇게 헤어지는 성인커플들 꽤 많다고 하니 말이야. 단순하긴 하지만...단순하기에 뭔가 자연스럽게 또 만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거든.

173 아람주 (sl/3aGYCqI)

2024-09-02 (모두 수고..) 00:03:01

당연히 아람이한테 그 속성을 빼면 남는 게 없기 때문에(네?) ㅋㅋㅋㅋㅋ 그 모습을 귀여워해주다니 넘 뿌듯한데? 발렌타인 눈사람 너무 귀여웠다고 생각해~ 혜성이 놀리는 게 얼마나 재미잇던지~~

ㅋㅋㅋㅋㅋㅋㅋ 멋대로 데려갈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아람이가 행복하지 않을 떄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했을 뿐이야. 친부를 혜성에게 투영하는 건 충분히 극복할만한 일이니까 혜성이 찬찬히 다가가면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

확실히 무난한 방법이네~ 그래도 썰 풀면서 배드엔딩 하나 수집했으니 기쁘다구! 진정한 덕후는 모든 엔딩을 수집하는 법이니 말이야~~!

174 혜성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00:24:13

ㅋㅋㅋㅋㅋ 혜성이는 그 순간 자체는 얄밉다고 느꼈겠지만 그래도 결국 귀엽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무엇보다 애정이 가득한 발렌타인 초콜릿도 받았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 나도 먹고 싶다...아람이 수제 초콜릿..8ㅁ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혜성이는 천천히 그렇게 다가갈 것 같아. 하지만 그 상태의 혜성이는 다시 사귀려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아. 아람이가 자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이미 실감했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다가가긴 해도 필요 이상으로 다가가는 것은 애써 마음 속으로 꾹 참을 것 같아. 어? 이거...설마 또 삽질 루트가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맞아. 멀티엔딩이 있으면 다 보면서 수집을 해야지!! 이 이야기도 마찬가지야!! 수집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수집하고 말거야!! 내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말이지!

175 아람주 (sl/3aGYCqI)

2024-09-02 (모두 수고..) 01:03:10

나도 먹고 싶다..... 아람이 수제 초콜릿....(?)

삽질 루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되면 문이 고장난 소품 창고에 두 사람을 가둬야만........(못됐음)

맞아!! 나도 마찬가지의 마음이라구!! 열심히 일상도 돌리고 썰도 풀면서 가능한 엔딩을 모두 수집하는거야~!!~~!

176 혜성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01:11:31

아람주에게는 혜성이의 수제 초콜릿을 줄게! 내년 발렌타인데이를 기약해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아람이 침착하게 핸드폰으로 연락해서 빠져나가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일단 실제로 그렇게 갇히게 되면 혜성이는 혜성이대로 연락할 방법부터 찾을 것 같은데. 연락 방법이 정 없으면 문을 따기 위해서 막 이것저것 집어넣을 것 같고 말이야. 소품 창고이니까 아마 문을 따는데 쓸 수 있는 철사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싶고?

어쨌든 슬슬 월요일이네. 나는 출근을 해야하니까 이만 자러 가볼게! 아람주도 잘 자!!

177 아람주 (sl/3aGYCqI)

2024-09-02 (모두 수고..) 01:15:06

혜성이 수제 초콜릿도 못먹잖아........(억울)

물론 두 사람 모두 휴대폰 없는 채로 집어넣어야지. 게다가 아람이는 갇히는 것에 트라우마 있으니까. 혜성이도 덜덜 떠는 아람이 두고 다른 행동은 못하겠지 히히(못됐음)

으윽...... 월요일......ㅠㅠㅠㅠㅠㅠㅠ 잘자 혜성주~~!! 내일 봐~~!

178 혜성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19:09:32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하지만!! 나도 아람이 수제초콜릿을 못 먹으니까 공평한거야!! (아님)

휴대폰 없는 채로 집어넣는다라. 이건 이거대로 꼭 해보고 싶은 일상이야. 맞아. 아람이 그런 거 있었지. 혜성이가 다른 행동은 못할 것 같네. 확실히..ㅋㅋㅋㅋ 아람이 안심시키고 진정시킨다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람주..엄청난 참모인데? ㅋㅋㅋㅋㅋ 이걸 이렇게 이어버리다니!! 혜성이와 아람이에겐 조금 가혹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좋아! ㅋㅋㅋㅋㅋ

아이고...월요일 퇴근했어. 이제 1/5 지나갔다! 남은 4/5도 금방 지나가길 바래야지!! 오늘 하루 화이팅!

179 아람주 (m3ldyEU3Sc)

2024-09-03 (FIRE!) 10:33:22

또 그런 극한 상황에 집어넣어야 서로 속마음도 얘기하고 도망도 못가고 하는 거 아니겠어? 후후 나는 무자비한 악의 참모다~~! 원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전개도 맛있다고 생각해~~

월요일 고생했어어어 화요일 힘내자아아아!!

180 혜성주 (ETDCLk.EFc)

2024-09-03 (FIRE!) 19:16:02

화요일도 어떻게든 클리어했어!! 이제 3일만 더 버티면 된다!! 왜 버티는 것이 된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8ㅁ8

ㅋㅋㅋㅋㅋ 뭐...그야 그렇긴 한데.. 아람이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까. 그게 유일한 걱정이야. 혜성이가 알아서 잘 감싸주겠지! 사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IF전개의 AU일 뿐이니까. 뭔가...학생 상태에서의 혜성이와 아림이를 보면 헤어지기는 커녕... 어느 한쪽이 멀어지면 다른 한쪽이 다가가서 옷소매를 잡고 멀리 못가게 막을 것 같은 삘이란 말이지. 물론 내 캐해석이 그런 거지만!

어쨌든 아람주는 퇴근했을까? 아직 안했다면 하루 화이팅! 그리고 했다면 하루 수고했어!

181 아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0:35:09

하지만 나는 그 3일 사이에 회식이 껴있어.......(흐릿)

원래 아람이는 좀 굴리는 맛이 있어서(아람:???) ㅋㅋㅋㅋㅋㅋ 맞아 혜성이가 잘 해주겠지~~ 나도 혜성주 캐해에 동의하는 바야~ 둘이 헤어진다? 상상 안 됨() 이것도 억지로 떨어뜨리려고 애쓴다 느낌이라()

퇴근했다~~!! 물론 해야할 일이 좀 있긴 하지만~! 혜성주도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182 혜성주 (ETDCLk.EFc)

2024-09-03 (FIRE!) 20:48:42

3일 사이에 회식... 아이고...회식은 잘 다녀와! 회식은 점심 회식이 진짜 딱인데 말이야... 어차피 업무 시간대이고,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고 술 굳이 안 먹어도 되고... 우리 회사가 딱 점심 회식을 가끔 하는 편인데 진짜 괜찮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에게 사과해! ㅋㅋㅋㅋ 굴리는 맛이라니. 그런 것은 혜성이가 제 맛이란 말이야. 츤데레의 툴툴거리는 거 보려고 굴리는 그 맛. 그게 진짜 일품이지! ㅋㅋㅋㅋ 맞아. 지금도 어떻게 어떻게 억지로 떨어뜨리려고 하는 느낌인지라. 그렇기에 IF가 아닐까 싶네. 사실 아람이가 지금 갑자기 혜성이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하면 혜성이는 가만히 아람이를 바라보다가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고 철회할 때까지 안 내려준다고 말할 거야. 이건 백퍼센트야. 이제 이후는 혜성이의 체력이 얼마나 버티냐에 달려있으려나? ㅋㅋㅋㅋㅋ

앗. 아직 해야하는 일이 있구나. 뭔진 모르지만 화이팅이야!!

183 아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1:44:47

목요일 회식이야..... 으으.... 나도 점심 회식 하고싶다....... 우린 회식비 지원도 안해주고 진짜 짜증...... 우리는 부서에 따라 다른데 거의 저녁 회식에 술 만땅 마셔.... 난 술마시기 싫은데에에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한텐 사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과를 시작하게되면 지금 사과해야할 것이 무수히 많기 땜누에......(과거사 봄)(안봄) 하지만 혜성이는 심하게 굴릴 만한 일이 없잖아...!!! 츤데레는 귀엽게 여기고 아껴줘야 한다구~!!!! 앜ㅋㅋㅋㅋㅋ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는 혜성이 ㅋㅋㅋㅋㅋㅋ 넘 귀엽고 멋있잖아~~ 생각해보면 혜성이 귀여운 모습만 잔뜩 보고 남성미 느껴지는 일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뭐랄까..... 보고싶다! 잔뜩 땀흘린 혜성이(?)

돌아왓따!!!!!

184 혜성주 (ETDCLk.EFc)

2024-09-03 (FIRE!) 21:59:37

회식비 지원도 안해주는 회식이라니. 그럼 개개인이 돈내는 거야? 그런 회식이 있다니! 말도 안돼!! 8ㅁ8 사장님..그건 안 좋은 거예요!! 고치세요!! 적어도 회식비는 지원하고 쏴야 할 거 아니에요!! (아람주 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하지만 그렇게 치자면 혜성이에게도 사과해야 할 것은 많은 것 같은데... 어... 아니야! 아람주. 혜성이를 굴리거나 놀리면 더욱 툴툴거리면서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구! (속닥속닥) ㅋㅋㅋㅋ 아람이는 그 상태면 막 바둥거리려나? 놓아주라고 말이야. 아니면 진짜 싸늘하게 나오려나. 남성미 느껴지는 일상이라. 아무래도 잘 없긴 했지. 그래도 가끔 박력넘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상황이 되면 그런 모습도 나오지 않을까?

어쨌든 하루 수고했어! 아람주!

185 아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3:15:16

역시 블랙......... 혜성주는 좋은 회사를 다니는 거라구........하하.......

하지만 혜성주가 말하는 굴림과 내가 말하는 굴림은 다른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내 안에 있는 자캐코패스를 조심히 넣어둬야 될 것 같아..... 휴.... 일단 상상해보면 아람이 순간 놀라서 말 못하고 얼굴 빨개질 것 같은데. 사실 아람이 혜성이 직설적인 고백이나 행동에 약한 편이라서. 가끔은 나왔지만~~ 너무 가끔이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자면 도서관처럼 책이 많은 곳에서 갑자기 머리 위에서 책이 떨어지는데 혜성이가 아람이를 감싸려고 벽쿵하는데 그 충격에 책이 더 와르르 떨어져서 혜성이가 다 맞아내는 그런 상황(혜성:???) 혹은 거칠게 3대3 농구하는 혜성이를 지켜보면서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는 아람이라거나 이런 심쿵 모먼트 같은 거~~

혜성주도 하루 수고했어~~

186 혜성주 (ETDCLk.EFc)

2024-09-03 (FIRE!) 23:21:56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오긴 나온거잖아! ㅋㅋㅋㅋㅋ 사실 2번째 일상때도 나름 나오지 않았나 싶지만 말이야. 와. 아람주의 상상썰 맛있다. 물론 도서관에서 책이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지만... 그래도 가상이니까 떨어진다고 해도 되겠지 뭐! 아무튼 혜성이라면 확실히 아람이가 책에 맞을 것 같으면 아람이를 강하게 밀치다가 책이 우르르 떨어져서 다 맞는 모습도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맞은 후에...작게 혀를 찬 후에 아람이를 바라보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씨. 아프네. 하면서 머리를 정리하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

3:3 농구라. 그거 혜성이가 지금도 가끔 하긴 하거든. 물론 3:3보다는 5:5처럼 사람이 더 많긴 하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3:3도 하긴 할 것 같은데 그럴때 보면 혜성이는 또 은근히 지는 거 싫어해서 되게 몸싸움이나 그런 것도 많이 할 것 같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활약상이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고..그냥 평균은 하는 정도? 가끔 덩크슛 같은 것은 넣을지도 모르겠어. 3점 슛은 못 넣지만 말이야!

187 아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3:41:34

ㅋㅋㅋㅋㅋㅋ 2번째 일상 가물가물해서 보고 왔다 ㅋㅋㅋㅋ 히히 썰 맛있지~~ 엄청 아픈데 덜 아픈 척 하는 혜성이 ㅋㅋㅋ큐ㅠㅠㅠ 아람이 막 놀라가지구 괜찮아?? 하면서 끌어안듯이 등이랑 머리랑 매만지려고 할 것 같구. 책 맞으면 엄청 아플텐데......(당신이 시켰잖아)ㅋㅋㅋ큐ㅠㅠㅠㅠ

5:5보다는 역시 3:3이 더 거칠고 많이 부딪히지 않나 하는 나름의 생각? 지는 거 싫어하는 혜성이 넘 귀여워 ㅋㅋㅋ큐ㅠㅠㅠ 막 엄청 활약한다기보다는 뭔가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때론 소리도 치면서 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좋은거지 히히 막 티셔츠 까서 땀 닦고(?) 3점 슛보다 덩크가 더 어려운 거 아냐???(농구알못)

188 혜성주 (ETDCLk.EFc)

2024-09-03 (FIRE!) 23:53:13

ㅋㅋㅋㅋㅋㅋ 나도 가끔 궁금하면 보기도 해. 어쨌든 아람이가 등과 머리를 매만지려고 하면 혜성이는 괜찮다고 하면서 피식 웃을 것 같아. 하지만 눈은 약간 울상일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아픈데 여자친구 앞이라서 아픈 티는 못 내겠고 꾹 참지 않을까 싶은걸? ㅋㅋㅋㅋ 그러면서도 괜히 아람이를 바라보면서 진짜 괜찮다고 안심시키려고 할 것 같아.

음. 아마 누가 하냐에 따라서 다를 거야. 난 5:5도 엄청 거칠게 하는 거 본 적 있거든! ㅋㅋㅋㅋ 맞아. 그런 느낌이 좋지. 평소에 운동 잘 안할 것 같고 차분할 것 같은 이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또 은근히 낯설고 그래! ㅋㅋㅋㅋㅋ 음. 덩크 자체는 점프력만 좋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지만 3점 슛은 일단 조준이나 힘 조절이 안되면 아예 근처까지 못 가는 일도 허다해서! ㅋㅋㅋㅋ 결론만 따지자면..혜성이는 3점 슛보다는 덩크슛이 조금 더 익숙한 사람이다..라고 할 수 있겠네!

이후에 슛 넣은 후에 아람이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다시 공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몸싸움을 시작하는 혜성이 내보이고 싶다! ㅋㅋㅋㅋㅋ

189 아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3:59:49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픈데 꾹 참는 혜성이.... 아람이가 더 울상일지도 몰라. 그리고 혜성이는 의자에 앉혀두고 책정리 혼자 하려고 할 것 같구 ㅋㅋㅋㅋ큐ㅠ

그렇구나~~ 확실히 그렇겠네~ 나한테 농구란 농구만화 밖에 없어서() 길거리 농구 몇 번 보기는 했었어. 맞아맞아 그런 낯선 모습이 좋은 거지~~ 아람이랑 혜성이 다른 반이다보니 그런 모습 볼 일이 별로 없었을텐데 말이지. 3학년 되어서 같은 반 되면 충분히 농구하는 모습 자주 볼지도 모르겠는데~ 점프력만 좋으면 << 이게 어려운 거 아냐? ㅋㅋㅋㅋㅋ 혜성이 덩크 보고싶다~~~

물론 아람이도 심쿵하겠지만 뒤에있는 아람주가 더 좋아죽을거같은 그런 기분인데.....(글러먹음) 이제 자야 할 시간....... 잘자 혜성주...... ㅠㅠ 내일도 힘내자~!!!!

190 혜성주 (9hO3DoVTXI)

2024-09-04 (水) 00:04:47

그럼 혜성이는 괜찮다고 하면서 아마 책정리를 도와줄 것 같아. 그러다가 괜히 "...정 그렇게 신경쓰이면 나중에 밴드나 붙여주던지." 그렇게 툴툴거릴 것 같아. 사실 그쯤되면 이제 아픈 것도 가라앉았는데 괜히 걱정할까 싶어서, 그렇게 하면 좀 걱정을 줄일 수 있을까 생각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 농구는 요즘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긴 하니까. 나도 대학 체육대회에나 가끔 봤지. 지금 가서 농구 보려고 하면 잘 보이지도 않는걸. 근처 공원에 농구장에서 가끔 하는 거 보이기는 하는데 굳이 가서 보진 않기도 하고! ㅋㅋㅋㅋ 3학년이 되면 같은 반이니까 확실히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거기다가 고3도 체육 시간에는 체육을 하니 말이야. 그럴 때 공 가지고 노는 이들은 많이 놀고 그러잖아? ㅋㅋㅋㅋㅋ 사실 어렵긴 하지만 혜성이는 할 수 있을거야! 얘도 은근히 운동신경 좋으니 말이야!

ㅋㅋㅋㅋ 아람주가 좋아죽으려고 하는 거냐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자! 아람주!! 내일도 화이팅!

191 아람주 (ZctNVhhPls)

2024-09-04 (水) 17:30:07

"밴드?! 피나?" 하면서 놀라서 허둥허둥 혜성이 머리랑 등이랑 살펴보려고 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걱정해벌임ㅋㅋㅋ

맞아 길 가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ㅋㅋㅋㅋ 옛날하고 달라진건지 아니면 생활 환경이 달라진건지 ㅎㅋㅋ 다른 반일 때랑 같은 반일 때랑은 확실히 다를것같아~ 뭔가 다른 반일 때 몰랐던 혜성이의 모습에 신기하다고 생각하거나~

오늘도 고생 많아~~ 나는 운동가야겠다아아......(시름시름)

192 혜성주 (9hO3DoVTXI)

2024-09-04 (水) 19:49:23

ㅋㅋㅋㅋㅋ 혜성이는 그럼 역으로 당황해서 피나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그냥 머리에 혹이 났을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말한 것 뿐이라고 다급하게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아무리 그래도 피는 나지 않을테니까. 혹은 작게 났을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 아마 이어서 괜히 옷을 툴툴 털면서 자신은 괜찮다는 어필을 할 것 같네!

요즘은 대부분 밖에서 나가 놀기보다는 집에서 유튜브 보거나 학원 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니..괜히 슬프네..8ㅁ8 어쨌든...ㅋㅋㅋㅋ 아람이의 입장에선 확실히 그럴 수밖에 없겠네. 같은 반일때 이런저런 모습을 최대한 보여줘야겠지만..현실은 고3이구나...슬프다..8ㅁ8

운동가는구나! 운동 화이팅이야!! 이미 갔다왔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193 아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0:54:57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에 혹이 났는데 왜 밴드 붙이냐며 툴툴거리는 아람이. 혹시 상처났을지 모르니까 웃통 벗어보라고 하는 아람이 떠올라서 웃어버렸다. 혜성이 완전히 거부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

옛날에는 밖에 나가서 노는 것이 국룰이었는데 요즘엔 보호자가 아이들을 밖에 혼자 보내는 걸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집에 더 많이 있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네~ 내가 요즘 애들이 아니라서 잘 모르겟찌만 ㅋㅋㅋㅋ 현실은 고3..... 열심히 공부하자~~!!!!

지금은 다녀왔다~~!!! 오늘도 힘들었어.....

194 혜성주 (9hO3DoVTXI)

2024-09-04 (水) 21:00:16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도 그냥 막 던진 말이라서 아람이가 그렇게 물으면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입만 뻐끔거리다가 부..붙이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 하면서 툴툴거릴거야. ㅋㅋㅋㅋ 갑자기 웃통을 벗으라고 하면 깜작 놀라서 오버하지 말라고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아무리 그래도 도서관에서 웃통을 벗을 순 없으니 말이야. ㅋㅋㅋㅋ 아람이에게 일단 진정하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

맞아. 공부 열심히 해야지! 하지만 그럼에도 같은 반이기에 보일 수 있는 모습도 있을테니... 아람이는 어떤 모습들이 있을지가 궁금해지네. 아람이도 운동 잘하니까 상여자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 나오려나? 둘 다 운동 잘하니까 남녀 페어 할 때 같이 하면 1등 할지도 몰라! 희망사항이면 어때! 이런 것을 희망 삼아야지!!

운동 수고했어! 아람주! 이제 집에서 푹 쉬자!!

195 아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3:06:25

ㅋㅋㅋㅋㅋㅋㅋ 막던진 말이었냐구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도 진짜 웃통을 벗으라고 한 말은 아니었으니 결국엔 혜성이를 놀리는 말이 되어버리고 말았네 ㅋㅋㅋㅋㅋㅋ 혜성이가 진정하라고 말하면 볼을 부풀리면서 부루퉁한 표정 짓겠지만.

아람이는 뭐랄까 이래저래 인기 많은데 특히 여자애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다는 걸 좀더 확인할 수 있을거야. 남자애들한테는 좀더 선 긋는 느낌이 있고. 여자애들 사이에서는 좀 장난기있고 털털한 면도 있고 솔선수범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도 많고 해서 그럴 것 같고. 아람이의 상여자 스러운 포스를 생각해봤는데 고3의 체육을 생각하면....... 자습. 공놀이. 자습. 공놀이...... 딱히 보여줄 만한 일이 있을런지(옆눈)

이제 새로운 일상도 생각해봐야해~~!!!

196 혜성주 (9hO3DoVTXI)

2024-09-04 (水) 23:11:22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혜성이가 피식 웃으면서 볼을 꾹 눌러주지 않을까 싶은걸. 볼의 공기 빼라고 말이야. 그리고 정말로 괜찮다고 다시 한번 안심시켜줄 것 같아. 고작 이 정도로 아파서 쓰러지진 않는다고 하면서 말이야. 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센척하는 거고 집에 가면 아파서 으으..하면서 괜히 거울을 보고 혹을 찾지 않을까 싶어!

그건 지금도 가끔씩 보이는 모습이긴 했지! 아마? 남자애들에게 좀 더 선을 긋는 느낌... 확실히 이전에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아. 정말로 혜성이는 저 선 안에 어떻게 들어갔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물론 먼저 선을 그은 것은 혜성이긴 했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런 소소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혜성이는 괜히 귀여우면서도 든든한 모습도 있네.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 어..고3의 체육... 피구? 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에이스로 활동해도 충분히 상여자포스 아닐까? ㅋㅋㅋㅋㅋ

그러게. 일단 썰 푸는 것도 재밌지만 일상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으니.
슬슬 3학년 스테이지로 완전히 넘어갈까?

197 아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3:2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척하는 혜성이 귀여워 ㄱㅇㅇ........ 안심시켜주는 모습도 너무 듬직하고~~

지금도 가끔 보이는 모습이지만 같은 반이 되면 확실히 더 보일테니까 말이지~ 혜성이는 아람이가 선 긋기 전에 먼저 선 그었잖아 ㅋㅋㅋㅋㅋㅋ 웃겨 진짜 ㅋㅋㅋ 하지만 반대항이 아닌 이상 같은 반 여자애들끼리 피구를 시켜봤자 그냥 설렁설렁 하다가 쉬기 바쁘잖아~ 막 경쟁적일 일이 없단 말이지~

이미 3학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개학하고 본격적인 삼학년이겠지? 전에 3학년은 하고 싶은 일상만 띄엄띄엄 하고 넘어가자고 했었던 것 같은데. 혜성주는 딱 하고싶은 게 있다는 거 있어?

198 혜성주 (9hO3DoVTXI)

2024-09-04 (水) 23:35:51

ㅋㅋㅋㅋ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이 없네! ㅋㅋㅋㅋㅋ 음. 확실히 그렇긴 한데... 그렇다면 반 대항전은 없으려나? 하지만 고3에선 그런 것은 또 없으려나. 팀배구 같은 거 또 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번엔 커플이니까 조금 더 분위기가 다를지도 모르는걸! ㅋㅋㅋㅋㅋ

음. 일단 당장 떠오르는 것은 3학년 첫 날 같은 반인거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옆자리 앉는 일상도 좋을 것 같고... 벚꽃도 한번 다시 한번 구경을 가고 싶어! 혹은 이제 고3 공부를 하다가 한참 힘들 때 다른 한 명이 슬쩍 챙겨주는 그런 일상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런 느낌으로 가다가 수능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자유를 찾은 애들로 넘어가면 좋지 않을까? 아람주는 이건 꼭 해보고 싶다 혹시 있니?

199 아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3:59:49

ㅋㅋㅋㅋㅋ 반 대항전이라~~ 고3이라서......() 확실히 남캐한테 농구가 있다면 여캐에게는 배구가 있긴 하지! 발야구도 나름 스릴?있는 뭔가 있긴 함! 소프트볼도 활약상을 보여주기엔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물론 현실적인 k고삼들에게는 어림없는 소리이긴 한데.

첫날 같은반 확인 이거 재미있겠다 히히 아람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데~ 벚꽃 다시 가는 거 좋다~ 확실히 1년전하고는 다를테니까! 물론 본격적으로 놀러간다기보다는 공부하러 가기 전 산책하는 느낌이겠지만(너무현실적인가) 힘들때 커피 사주기 같은 거? 막 복도에서 작게 수다떨고. 나는 그거. 야자로 밤중에 학교에 남아있다가 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둘이 야자 째고 옥상 올라가서 누워서 별보기 같은 거~~

200 혜성주 (hTycsXo.X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08:28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해. 고3은 어림도 없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약되는 거 너무 많잖아! ㅋㅋㅋㅋㅋ 소프트볼. 맞아. 그것도 체육시간에 했었던 것 같아! ㅋㅋㅋㅋ 음. 아람이의 상여자 포스... 조금 아쉽지만 그냥 귀엽고 예쁜 매력보는 것으로 넘어가볼까! 그래도 평소의 든든한 모습이라던가..반에서 문제 일어났을 때 멋지게 해결하는 거 보면 혜성이는 멋지다고 생각할 것 같아!

뭐 어때. 그렇게 1년을 참으면서 버텼기에 수능이 끝난 후에 펑 터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1년이나 꾹 참은 커플에게는 무서운 것이 없는 법이지! ㅋㅋㅋㅋㅋ 와. 그거 너무 예쁘다. 옥상 올라가서 누워서 별보기. 이건 꼭 해보자! 물론 다음 날 선생님에게 혼나겠지만 그 정도야 뭐...아람이와 별을 볼 수 있다면 혜성이가 감당해야지! ㅋㅋㅋㅋ

201 아람주 (MIvBgV0KbI)

2024-09-05 (거의 끝나감) 00:34:29

아람이의 상여자 포스는 대학교 입학한 이후에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 대학생 때도 신입생들 모여서 문화제(?)도 하고 체육대회도 하고 하니까 말이지~

맞아 수능 끝난 뒤의 애들도 보고싶다 히히 이전부터 두 사람 별보기 하자고 했었는데 한 번도 못했던 것 같단 말이지~~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설마 걸리겠어?

어쨌든 이제 잘 시간이야..... 흑흐 ㄱ혜성주도 잘 자고 내일 나 무사히 회식 하고 돌아오길 빌어줘.....

202 혜성주 (hTycsXo.Xg)

2024-09-05 (거의 끝나감) 00:41:20

대학생 때라. 좋아. 그럼 그때를 기약해야겠네! ㅋㅋㅋㅋ 과연 대학생때의 아람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일단 술자리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보겠어. 아람이 술 강하다고 했으니 말이야!

별보기를 하자고 했지만 뭔가 상황이 이렇다하고 나올 것이 잘 없었지. 아람이가 빨리 자러 가는 것도 있다보니 두 캐릭터가 밤 시간까지 함께 하는 경우는 잘 없기도 했고 말이야! ㅋㅋㅋㅋ 어차피 오너는 나와 아람주니까 안 걸렸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 원래 하루 정도는 이렇게 일탈도 하고 그러는거야! (라고 합리화하기)

자러 가는구나! 잘 자! 아람주! 회식도 화이팅이야!! 너무 무리하진 말고!

203 아람주 (Ll6EAJUo7A)

2024-09-05 (거의 끝나감) 07:11:09

연영과 대학생 아람이의 모습을 보여주지 히히 둘이 동아리 같이 들자고 했으니까 왠지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 같은 곳에서 술 잔뜩 마신 혜성이 대신 흑장미 해주는 아람이 떠올랐어 ㅋㅋㅋ

맞아 혜성주만 입다물면 아무도 몰라(?)ㅋㅋㅋㅋㅋㅋ 물론 혜성이가 야자 째는 것에 동의할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럼 다음 일상은 같은 반 확인인가~~

혜성주 오늘 하루도 힘내구~~ 나도 힘낼게에에

204 혜성주 (hTycsXo.Xg)

2024-09-05 (거의 끝나감) 19:35:57

ㅋㅋㅋㅋㅋ 나만 입 다물면 아무것도 모르는거냐고! ㅋㅋㅋㅋㅋ 확성기를 가지고 와야겠네. 이런 나는 나쁜 오너가 맞는 것 같아! 혜성이..음. 매번은 아니어도 한번씩은 아람이가 꼬시면 아마 넘어갈 것 같아. 이번만이야. 라고 하면서 따라갈 것 같네. 그런데 아람이가 별보러 가자고 꼬시려나? ㅋㅋㅋㅋ 그건 또 뭔가 묘하게 상상이 안가기도 하고...ㅋㅋㅋ 아람이는 공부할땐 되게 공부에 집중할 것 같단 말이지.

어쨌든 퇴근이야!! 오늘 회식 화이팅이야!! 들어오면 푹 쉬어!

205 아람주 (MIvBgV0KbI)

2024-09-05 (거의 끝나감) 22:12:26

혜성주는 나쁜 오너 아냐~ 아람이는 별보러 가자고 꼬실 것 같은데 전에 수업 땡땡이 치자고 그랬잖아~ 아람이 공부 열심히 하지만 집중 안될때는 놀기도 하니까~

겨우 집에 들어왔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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