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99>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 :: 1001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2024-08-08 00:37:32 - 2024-09-10 23:55:41

0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불꽃처럼

614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17:09

>>611 진짜 미니 알렌에겐 악과 깡밖에 없었군여..
린은 감정없이 미소짓다가 알렌이 그렇게 노려보면 풋 웃으면서 그냥 머리 쓰다듬어줄 것 같아요. 당신은 어릴때부터 무모했었네요? 이러면서

615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24:03

>>614 저때쯤 되면 진짜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한 독기 가득한 상태라...

아마 린이 아무리 잘대해줘도 알렌한테 좋은 반응을 얻기는 힘들거에요...(눈치)

61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24:45

>>613 그때 린은 미니 알렌과 상태가 비슷해서 분노로 부들거리면서 상대에게 단검을 겨누면 겨누었지 울면 죽는 줄 알거에요 아마두🙄 진짜 궁지에 몰린 기분이 들면 분해서 울겠지만...
진짜 둘이 왜 결혼했는지 알것가틈...

"어라~ 신비주의세요? 너무하셔라."하고 겨우 웃는데 벌써 손에 환각으로 가린 이것저것()이 들린게 알렌 눈에는 훤히 보일것 같고

617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25:18

>>915 괜찮아요
>>916 이쪽도 상태가 비슷해서

618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27:45

>>616 린 길드원들에게 포위된 뒤 알렌: 어라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진짜 당황하는 중)(힘조절 어떻게 해야하는지 필사적으로 샹각하는 중)(아무말)

619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30:42

>>616 "멋진 단검인걸요, 저도 좀 봐도 괜찮을까요?" (실눈으로 웃고있는 알렌)(아무말)

620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33:18

알렌은 그저 어린 아내를 놀리고 싶었던 죄밖에 없는데 이런 불합리한 일이

>>615 린도 알아서 딱히 무언갈 해주겠다는 없을 것 같아. 먹을 것을 주고 린이 볼때 누가 빼앗을 수 없을때 먹으라는 말만 할것 같고

621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38:13

>>619 이제 하산해도 될 것 같아()

쥬도님께 도움을 청해도 진짜 위험할때와 다르게 별 답이 없으니까(당연함...전혀 위험하지아늠) 이젠 진짜 당황해서 당신 원하는게 뭐야<이런 말 할듯

622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40:24

>>620 정말이지 어째서 알렌의 순수한 마음을 왜 몰라주는걸까요? (아무말)

아마 직접 주면 안받고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워낙 속고 속이는 곳에 살아서...

623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41:44

>>621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고 린과 연애,결혼 삼년이면 흑막이 될 수있다.(?)(아무말)

624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44:41

>>621 그러고보니 알렌 쥬도님도 알고있으니 린이 침묵할 때 "신께서는 무슨 말씀 있으셨나요?" 라고 물을 수도...(웃음)

625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45:04

>>622 그리고 린은 돌아가서 대신 알렌(2n세)을 괴롭히게 되겠네요()
음식은 그 자리에 놓고 갔데요

>>623 안이...ㅋㅋㅋㅋㅋㅋ

62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47:48

>>624 졌어요 🏳🏳
우우 약올라

627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53:47

>>625 알렌: 어째서?!(아무말)

>>626 (자기보다 1n살은 어린 아내를 이기고 뿌듯한 표정을 짓다가 현실을 자각한 알렌)(아무말)

628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1:00:08

>>627 린:(`^´)
어린애한테 심통부릴순 없으니 큰 사람에게(뭔

드디어 현자타임이 왔네요 ㅋㅋㅋㅋㅋ
신까지 얘기나오면 삼촌쪽사람>바티칸? 종교 관련자?>뭐지???까지 가서 너,너 아니 당신 진짜 뭐야<이러는 린 볼수 있을듯

629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1:04:47

>>628 약 20년전 죄(직접 한적없음)가 돌아오는군요...(아무말)

여기서 미래에 남편이라고 말하면 가디언에게 잡혀가겠죠..?

630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1:08:00

반쯤 치외 법권이라 안올지도요(...)
대신 린에게 ㅍㅡㅍ...oO(그냥 도라이인가)<같은 눈빛은 받을지도(시선회피

631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1:10:06

>>628 슬슬 너무 한건가 싶어서 죄책감이 드는 알렌: 그.. 해코지 하러왔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안심해 주세요. 그 단검도 일단 내려놓고요. (슬슬 장난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아무말)

632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1:12:54

>>631(뽀다담

이제 시간이 늦어서 잘게요. 썰은 낼 받을테니 걱정 노입니다
굿나잇이에요!

633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1:13:1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34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23:39:18

>>630-631
사실 알렌이 대뜸 미래 남편이라 해도 "...그런걸로 할게요."라며 뾰루퉁하게 넘어갈 것 같아요. 여태 제 비밀을 술술 읊으며 떠보던 사람이 자신을 속일거면 좀 더 그럴듯 할 것이지 저런 말도 안?되는 말을 꺼낼리가 없으니까요()

단검은 내려놓았다고 하네여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실력차가 확실해 보이니 되었다며...

635 알렌주 (FLFUtmSNtc)

2024-08-27 (FIRE!) 23:44:23

아임홈

63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23:49:04

>>635 알하~~

637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23:53:38

안녕하세요 린주~

>>634 ㅋㅋㅋㅋㅋ 사실 미래에 남편이라는 것은 굳이 안밝히고 린 길드원들 데리고 비싼 음식점 가서 '호구잡았다 생각하고 먹고싶은거 마음껏 드세요.' 이럴거 같네요. (어린 아내랑 아내 동료들 보고 뭐든 먹이고 싶어진 알렌)

638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23:54:14

그리고 답레는 아마 내일이면 가능할거 같아요...(눈물)

639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01:43

>>637 거의 딸래미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린 친구들은 좋아서 막 먹을 것 같은데 린만 찝찝해서 깨작이다가 알렌 한 번 보고 또 깨작이고
알렌이 떠나려고 하면 급하게 붙잡고 아버지 쪽 사람인가요? 라 묻겠지만 나중에 알게될거라는 답만 들을 것 같아요

640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05:00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토닥토닥

641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10:59

>>639 "린 씨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요."(진짜)

슬픈 웃음을 지으며 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떠날거 같네요...(눈물)

642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15:27

여름이었다...
를 붙이고 싶은 충동이 들어

시달소도 떠오르고 갑자기 아련해졌어

643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18:22

비록 린은 ost 가사랑 다르게 특별반에서 알렌과 만날즈음이면 이미 잊어버렸겠지만 한동안 묘한 만남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 나는 당신을 모르는데 당신은 왜 그런 얼굴로 나를 쳐다보나요? 그런거죠

644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20:37

>>643 생각만으로 가슴저리는 상황이네요...(오열)

645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24:54

울지마세여(뽀다담

둘의 첫만남이 얼마나 얼렁뚱땅이었는지 떠올리면 눈물이 그칠거야()

646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27:43

>>646 아...(깨달음)

647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28:26

일방적으로 두려워하던 관계에서 어느세 연인까지...(격세지감)

648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31:46

Q:꼬마알렌을 만나고 린은 무슨 생각을 하였나요?
A:아들은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요(???)

>>646-647 그때도 그때나름의 웃김과 재미가 있었으니까 히히...
>>644 돌아갔는데 린이 "이제 이름을 알게되었네요 신비주의자 호구씨" 하면 완성인거죠

649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33:40

>>648 에엣? 2세걱정?!(당황중)

650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34:24

그 시점이면 결혼 했으니까...??

651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34:49

>>648 저도 그 때 린이랑 일상할때마다 진짜 많이 웃었었어요.(새록새록)

우와 영화한편 뚝딱...(기립박수)

652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41:44

>>650 (조금 부끄러워진 알렌주)

참고로 진짜 어렸을 때를 보면 알겠지만 아마 첫째는 되게 착하고 어른스러울거 같아요.(개인적인 생각)

653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42:10

가앙남 일상할때 알렌주 엄청 좋아했던게 떠올랐어
>>651(^_^)v

654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47:00

>>652 저두 아래 동생들이 개성이 강하니까 첫째는 착했으면 했어요 :D 그래도 아기니까 아이처럼 굴기도 하겠지만 순할것 같애

655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47:09

>>653 아가씨 연기하는 린 귀여웠는데...(아련)

656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49:36

전 지한이랑 알렌 조개캐기하던거 아직도 기억함( ^▽^)

657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50:14

알렌: 아들!!! 저 내일 휴가에요! 제가 하루종일 놀아드릴게요!

아들: 아,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 내일 친구들이랑 선약이 있어서...

알렌: ...

아들: 이러시는거 조금 불편해요...

658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52:18

>>656 13시간(맞나?) 연속 조개캐기 ㅋㅋㅋㅋㅋ

초창기에 했던 일상이였는데 기억해주셨군요!(감동)

659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54:31

>>657 아니 ㅋㅋㅋㅋㅋㅋㅠ
알렝이한테 왜 그래여()

>>658 그거 꽤 임팩트가 강했으니까

660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1:00:24

>>659 그치만 알렌은 이런게 아이덴티티라...(웃음)

알렌은 어른스런 첫째보고 오히려 철이 일찍든거 같아서 혹시 자기가 못해준거 있는지 걱정할거 같아요.(아이답게 커줬으면 하는 알렌)

661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1:06:22

>>660 린도 첫째를 은근히 신경 쓸 느낌이에요. 한창 유치원 들어갈때쯤 쌍둥이가 태어났으니까(아마) 이래저래 정신이 분산되었을테고,,
그래도 알렌이 잘 놀아줄것 같아서 괜찮을것 같아:D

662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1:07:21

전에 스키장 썰(학교가려다 놀러간)의 주인공을 첫째랑 알렌으로 생각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663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1:15:02

>>661 (유치원 등원중)

아들: 스키장 가고싶다...(중얼)

알렌: 아들, 스키장 가고 싶으신가요?

아들: 아... 그냥 혼잣말이에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아버지.

알렌: 스키장 갈까요?

아들: 괘..괜찮아요? (주말에 스키장 갈 수 있다는 기대와 바쁜 알렌에게 무리한 어리광을 부린건 아닌지 걱정이 동시에 드는 중)

알렌: 네! 그럼 바로 스키장으로 가도록 하죠!

아들: ???

알렌: 옷은 스키장에서도 빌릴 수 있으니까 바로 출발하죠.

아들: 아ㅃ.. 아버지 유치원은 어떻게...?

알렌: 괜찮아요! 아빠만 믿어요!

664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1:18:33

>>663 귀여워(뽀다담
넘 귀여워요 너무 의젓한 아가랑 천방지축(??) 알렌이랑 같이 있는게 웃기기도 하구

이제 자러갈게요 낼 다시 받아침!!
굿나잇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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