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99>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 :: 1001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2024-08-08 00:37:32 - 2024-09-10 23:55:41

0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불꽃처럼

1 알렌주 (QO3GZZxZ4s)

2024-08-08 (거의 끝나감) 01:06:53

안착

2 린주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1:09:26

situplay>1597049573>1000

진짜 대박적인것 같아요 히히 저 이 에유 린이 본명인 나시네로서 꽤 유명한 아역배우였다가 모종의 일로 그만두고 잠적해버린 것으로 정체를 생각했거든요
린이 학교에서 나시네가 아닌 린인 이유도 그런...지역유지인 친척(낫 삼촌)의 도움으로 이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고 그런 상상을

3 알렌주 (QO3GZZxZ4s)

2024-08-08 (거의 끝나감) 01:12:15

>>2 ..!(순식간에 연예계물로 확장되는 세계관에 매우 감탄하고 있는 알렌주)

이거 고교청춘 연예계물 개꿀잼 확정인데요?!(감탄)

4 린주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1:12:40

(술이 깨니 문제가 너무 잘보이는 린린)
오랜만에 술이 들어가서 장난쳤다며 드물게 곤란해 하는 응애-린이 등장

5 린주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1:13:27

>>3 돔 공연 축하해(소근
ㅋㅋㅋㅋㅋㅠ 장난입니다...

이제 잘게요 즐거웠어:)

6 알렌주 (QO3GZZxZ4s)

2024-08-08 (거의 끝나감) 01:14:2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 린주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8:47:09

situplay>1597049573>0

>>0에다 1어장 주소를 안달아놨네요o<-<
좋은 하루 보내!

8 알렌 - 린 (QO3GZZxZ4s)

2024-08-08 (거의 끝나감) 23:48:21

'나 도대체 무슨 생각을...'

순간 마음 속에 일어난 강렬한 욕망에 알렌이 당혹감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아직 린은 눈치채지 못했는지 린은 이전에 잡힌 신호를 보고 근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당연히 순간 품어설 안될 마음을 품었다는 사실은 알렌을 동요시키기 충분하였지만

'진정해,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지금은 게이트안, 자기성찰이나 자책은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되네이며 우선은 필사적으로 진정하려고 했다.

"린 씨..?"

그러나 이번에는 린의 상태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방금까지 실종자들을 찾으려고 하던 그녀가 갑자기 불꽃놀이를 보러가자 하더니 뒤이어 혼란스럽다는 듯이 말이 뒤섞이고 있었다.

'설마 게이트의 영향탓에?'

영원한 추억 속 환상을 해메게 만드는 게이트, 지금 린은 명백하게 그 영향을 받고있었다.

'그렇다는건 방금 나도?'

아까 전 린의 미소에 강렬한 욕망을 품은 것도 게이트 탓인가 의심하는 알렌,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였다.

과거에 대한 집착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결의한 그 순간부터 알렌은 이런 게이트에 전혀 영향을 받을리 없었다.

오로지 순수하게 린의 미소에 홀려버린 것,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깨달을 수 있는 그 사실을 순간 부정하고 싶을 만큼 자신이 순간 린에게 비속한 마음을 품은 사실이 알렌에게 있어 그 만큼 큰 충격이였다.

아무튼 명백히 린의 상태가 이상한 이상 실종자 수색을 서두르든 아니면 일단 게이트 밖으로 나가든 행동해야 했지만.

"...불꽃놀이 보고 싶으신가요?"

만약 불꽃놀이가 그녀의 마음 속 한켠에 잠든 소중한 추억이라면, 그것을 보고 린이 다시한번 웃어준다면.

"같이 보러갈까요?"

순간 알렌의 마음 속에 이는 강한 충동에 알렌은 자기도 모르게 그러한 말을 하고 말았다.

9 린주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23:52:58

.dice 1 10. = 2

알렌은 대문자 F구나

10 린주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23:54:49

situplay>1597049573>978
저도 이거 좀 궁금했어요
린의 이명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 것 같은데, 린에 관해서는 성법...효력이 어떤지가 더 궁금했음

11 알렌주 (QO3GZZxZ4s)

2024-08-08 (거의 끝나감) 23:57:22

안녕하세요 린주~

>>9 레스주가 F라 이건 어쩔수가...(웃음)

12 알렌주 (QO3GZZxZ4s)

2024-08-08 (거의 끝나감) 23:58:56

>>10 개인적으로는 좀 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상징같은 그런 이명을 바라고 있었네요...(취향)

13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04:04

(시선을 회피하는 T)(...)

아주 예전에 알렌 esfj인가 esfp인가 암튼 둘 중 하나라고 검사 결과 나왔던것? 같아(

>>12 알렌의 칭호는 살짝 비장하지

14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06:52

조금 이해는 되는게 알렌은 약간 잔 다르크스럽달까...그런 느낌이 있어

.dice 1 2. = 1
1.쓴다
2.잡담

15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09:39

>>13 알렌의 검 보다는 알렌의 삶의 방식이 주된 이명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어서...(눈치)

16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10:19

>>14 오..?(착석)

17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11:11

>>9 (다이스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알렌주)

18 린-알렌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36:58

"하지만 방금 목표물로 의심되는 인물이 지나갔는데..."
망가진 라디오가 제대로 전파를 인식하지 못해 서로 다른 방송이 뒤섞인 것처럼 혼동되는 내용을 뱉다 스친 이질적인 인물과 알렌의 부름에 현재로 돌아왔다. 여인은 붉은 눈을 동그랗게 하고 당혹스러움을 그대로 드러내며 그와 눈을 마주하며 고개를 올려 마주보았다.

"오라버니? 아니 사무카와랑 하루카가 기다린다고."
불꽃을 머릿속으로 인지하여 의식하는 순간 생각의 흐름이 어그러진다. 다정한 노을빛 눈을 가진 십칠팔세 정도 되었을 소년의 손을 작은 고사리 손으로 붙잡는다. 나시네 불꽃이 곧... 어딘가 텅비고 흐린 음성이 웅웅이는 잡음이 섞여 흐리멍텅하게 울린다. 휙 장면이 바뀌고 짙은 갈색이 섞인 더티블론드의 정리되지 않은 머리통에 날티나는 녹안이 못마땅히 까닥인다. 그 옆에 같은 빛의 녹안을 빛내는 소녀가 그녀를 걱정스레 응시한다. 불량스레 눈살을 찡그리던 소년이 입모양으로 말한다.

마츠시타 정신차려

"기다린다고...아, 제가 무슨 말을."
퍼뜩 놀라 생각에 빠져 살짝 놓은 손을 다시 쥐어 붙잡는다. 밝은 금빛의 머리칼에 자신을 걱정스레, 혹은 무언가를 원하는 빛으로 응시하는 푸른눈이 현실로 린을 끌어당겼다. 어색한 순간을 깨듯 다시 알림음이 울렸다.

"방금 그 사람이 맞나봐요. 방향을 바꾸어서 저 끝으로 향하고 있어요. 저 끝은..."
목적지를 찾아 시선이 닿은 곳에 불꽃이 하나 피어올랐다.

"...보러,"
멍하게 그것을 붉은 눈이 바라본다. 머릿속이 아릿하게 멀어지다가 잡념이 없어져 맑아지고 달싹이던 입술이 저절로 움직여 답을 담는다.

"같이 보러가요."
길 잃은 아이처럼 불안하게 세게 쥐다 놓다 반복하던 손이 그의 손을 편안히 잡았다

19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39:17

모바일이라 속도느리네요o<-<
위에 사무카와랑 하루카는 전 길드 친구들입니당

20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41:33

>>18 (눈물)

21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44:04

곧 1시 전에는 잘것같애🥲
>>20(뽀다담

22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45:01

알렌이 린의 지나간 인연들 만큼이나 대체불가능하게 중요해졌다는 걸 표현 해보고 싶었는데ㅣ

23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46:52

>>21 아 그때까지 답레는 힘들거 같네요...(아쉽)

내일은 일 쉬고 고모 뵈러 대전 내려가서 답레가 가능할거 같으니 그 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4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47:38

괜찬아요
오히려 제가 지금 졸려서 오락가락이라

25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50:33

>>22 아 그런 의도였군요!

하지만 알렌은 자신의 충동탓에 린이 과거를 해메고 있는걸 알아서 죄책감이 심해졌다는 사실이...(웃음)

26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0:51:10

>>24 많이 피곤하시면 이만 푹 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걱정)

27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00:53:28

>>25졸린 뒷사람과 응애한 린의 의사소통 불통 콜라보...

>>26 성심당 다녀와~~ ㅋㅋㅋㅋ
자러갈게요 굿나잇

28 알렌주 (PS1BU3BfxU)

2024-08-09 (불탄다..!) 01:01:26

>>27 빵사오겠습니다 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9 알렌주 (A7KayBypuY)

2024-08-09 (불탄다..!) 22:02:23

죄송합니다 린주, 답레는 커녕 대전까지 운전하고 이것저것하니 체력이 바닥나 버렸습니다.

게다가 집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오늘은 잡담도 제대로 못할거 같습니다...(눈물)

30 린주 (lh07KdG5KU)

2024-08-09 (불탄다..!) 22:43:25

전 괜찮으니까 푹 쉬세요(토닥토닥

31 린주 (2y8WVB3JSY)

2024-08-10 (파란날) 00:06:21

오늘 저도 피곤해서 12시 반 전후로 잘것 같아요. 아마 그 시간에 오먼 인사만하고 자러갈듯요🥲

32 알렌주 (Q8SkLjrUtE)

2024-08-10 (파란날) 02:03: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지금도착)

33 린주 (2y8WVB3JSY)

2024-08-10 (파란날) 22:40:56

어제 늦게 도착했군아...(토닥토닥

갱신합니다 드디어 쉰다o<-<

34 알렌주 (dtRSbPb8JM)

2024-08-10 (파란날) 23:45:20

아임홈

35 린주 (2y8WVB3JSY)

2024-08-10 (파란날) 23:50:13

>>34 알하

36 알렌주 (TimZPl2hYg)

2024-08-10 (파란날) 23:52:06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하루종일 비몽사몽이였네요...

37 알렌주 (TimZPl2hYg)

2024-08-10 (파란날) 23:53:24

여담이지만 성심당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38 린주 (2y8WVB3JSY)

2024-08-10 (파란날) 23:55:39

>>36(뽀다담...
지금 방학시즌이다보니 사람이 많은가봐. 아닌가 항상 많나,,,암튼 잘 다녀왔어:)

39 알렌 - 린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0:27:34

"린 씨? 린 씨?!"

뒤죽박죽 섞인 듯한 혼란스러운 내용의 말과 쉴세없이 흔들리는 붉은 눈동자.

자신의 손을 강하게 잡고 놓기를 반복하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다급하게 린을 부른다.

이내 알렌과 눈을 맞춘 린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실종자들을 찾으려고 하였지만

...펑

먼 하늘에서 피어오르는 불꽃하나

잠시 그 불꽃을 멍하니 바라보던 그녀는 알렌을 바라보더나 이내 부드럽게 손을 붙잡고 함께 보러가자며 불꽃이 피어오르는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

불꽃놀이를 향하는 린의 미약한 끌림에 끌려가면서 알렌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처음이였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이 가지고 싶어서 참기 힘든 감정.

다시한번 린의 그 미소를, 웃음을 보고싶다고.

이전까지 느껴본적 없던 강한 충동에 알렌은 자신도 모르게 멋대로 행동했고 그 결과 알렌에게 남은 것은

당혹감 그리고 죄책감이였다.

여전히 알렌은 린의 미소가 다시한번 보고싶었다, 아니 보고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알렌은 원하는 것이 있다.

어느샌가 누구보다 소중해 버린 린의 행복.

말해서는 안되었다, 이성적인 린이 이 만큼이나 게이트의 영향을 받으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그녀가 과거의 강하게 매여있다는 증거였으니까.

아니 이미 이 게이트에 들어오기 전 부터 그녀가 과거의 크게 얽매여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으면서 그저 다시한번 미소가 보고싶다는 충동을 못 이겨 이런 짓을 저질렀다.

하지만 그럼에도 린은 다시금 자신을 바라고봐 주었고 그렇기에 알렌은 린을 따라가고 있었다.

린에게 꼭 전하고 싶은, 전해야만 할 말이 생겼으니까.

40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0:30:46

(노트북 킴)
아련하고 애잔해요.
순애는 좋은 문명

41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0:31:57

>>40 하이라이트 분위기가 아련해서 너무 좋아요...(가슴아림)

42 린-알렌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02:57

옛날에, 10년도 더 전에 달에서 내려온 공주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늦게 자면 안된다며 이야기를 도중에 끊어 그 끝을 듣지 못한 5살의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아침에 일어나 서재를 뒤지가다 어린이 문집에서 그 끝부분을 읽을 수 있었다. 대체 무슨 뜻인지 공주가 다시 달에 돌아간 걸 그저 안타까워하다 호기심을 해결하고서 까무룩 잊어버린 전래동화가 왜 지금 다시 떠오르는 것일까.

나시네는 오래 전에 가족을 잃었지만 아직도 그 때의 꿈에 사로잡혀 돌아갈 날이 올듯이 환각으로 그리며 현실에 유리되어 숨어있었다. 과거를 비추는 아스라한 달빛과 닮은 환영을 계속 바라보면서 그 날을 후회하고 계속 그리다 자기 자신도 과거에 붙박혀 현실을 거부하며 그 날의 연을 끝맺는 날복수만을 기다려왔다. 마치 달에 돌아가는 날만을 기다려온 그 옛 이야기의 공주처럼.
다채로운 빛을 띠는 푸른 눈이 자신을 붙잡는다. 예전에 죽어버린 자신의 것과 다르게 맑은 물이 푸른 하늘의 빛을 곧이 곧대로 투영하듯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눈이 흔들리며 저를 뒤따라 바라본다. 흔들리는 푸른 동공에 비치는 자신을 인지함과 동시에 불꽃놀이의 시작을 알리듯 울리는 폭죽소리가 온통 주위에 가득차 확 파도가 밀려오듯 현실이 온 감각으로 그녀에게 다가온다.

더 이상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왜 그런 표정을 지어요?"
맑은 미소가 그에 어울리는 살며시 지어진 눈웃음이 자연스레 흰 얼굴에 피어났다. 얼떨떨하고 어색하게 마음에 무언가 얹힌듯 표정을 짓는 알렌에게, 자신을 온전히 잠시나마 현실로 내려오게 한 그에게 말을 건내었다.

"정말 바보같아."
목표물의 위치를 전송하는 신호음이 삐삐 두근거리는 박동을 반영하듯 바삐 울리다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부둣가에 닿았을 때 사람들 틈바구니서 울려 그 주인이 누군지 모를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소란에 묻혀 잦아들었다. 저 멀리서 멍하게 붙박혀 선 테크웨어를 입은 사람의 인영이 보였다. 아니 사람들의 인영이었다. 명백하게 마츠리의 분위기속에서 튀는 이질적인 테크웨어를 입은 남자가 유카타를 입은 여자의 손을 붙잡고 있었다.

[불꽃만 보고 그를 돌려보낼게요]
발신자가 누군지 모를 메세지가 알렌과 린 두사람의 챗에 전달된다. 연한 갈색머리를 한, 테크웨어의 남성 옆에 선 여성이 두 사람을 돌아보며 부드럽게 웃었다.

[그의 다음 생이라도 만날 수 있었으니 이제 모든 염원은 마쳤습니다.]
환히 웃는 여자의 얼굴이 팟 하고 검푸른 밤하늘에 떠오르는 거대한 불꽃이 피어나자 그 빛에 드리워진 그림자에 가려진다.

[미래의 이방인이여 지금 이 순간을 그저 담을 수 있기를.]
하늘에 알알이 보석이 박히듯 불꽃이 번지며 수놓아진다.

43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04:42

답레 적는데 30분 걸린 거 너무 오랜만(...)

44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1:11:21

(마지막 부분 내용을 파악중인 알렌주)

45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13:16

작은 웃음소리는 린의 웃음이 맞아요
아래에 여자는 옛날에 일본이 침몰하기 전 사람이고 손을 잡고 있는 남자(헌터)는 과거 여자의 연인이었던 사람의 환생인이라고 그런 걸 날조해 봤어(눈치

46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14:55

과거에 죽은 사람의 그리움이 게이트화 되었다는 그런걸 생각해 봤는데 역시 너무 부연설명없이 그냥 적어버린것 같아요

47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1:20:28

>>45 아, 그렇게 된거였군요! (혹시 지난 일상에 놓친 내용이 있나 돌아보고 있었던 알렌주)

마지막에 실종자가 나타난 상황인거 같은데 내용파악이 힘들어서 한참을 뚫어져라 보고 있느라 반응이 늦었습니다, 일단은 의뢰 내용 실종자 수색이라...

48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22:17

앞으로는 내가 부연설명 잘할게ㅣ...!

49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1:25:18

그럼 의뢰가 끝나고 게이트는 클로징 되는 걸로 가면 될거 같네요!

50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26:58

불꽃놀이 진행된 후 클로징된걸루 하면 될 것 같아요
둘이 불꽃놀이 같이 보게하려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51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1:27:17

>>48 괜찮습니다.(토닥토닥)

저도 머릿속 내용 서술안하고 넘어갈때가 자주 있으니까요.(일상할 때 일어나기 쉬운 일)

이렇게 TMI형식으로 푸는것도 저는 좋은걸요.

52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32:13

히히...
>>51 린의 심리+카구야 공주 전설 인용+게이트 의뢰 진행+린렌 연애적 진?도까지 다 잡으려다 이렇게 되었네요

알렌주는 간결하게 상황 잘 잡아줘서 그런 경우가 없었던것 같은데 그랫군아

53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1:34:27

>>52 간결하게 잘 잡는다기 보단 TMI를 많이 푸는 편이라...(TMI의 순기능)(아무말)

54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39:12

(Thinking...)

암튼 이해만 되면 잘 설명한거죠! 저두 앞으로는 욕심부리지 말고 적절히 티미 활용할거임

55 알렌 - 린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2:16:19

그저 이끌림에 따라 그녀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샌가 알렌은 린과 함께 부둣가에 서있었다.

이윽고 알렌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어째서 그런 표정을 짓냐면서 살며시 눈웃음을 짓는 린.

"..."

아름다웠다, 계속 보고싶을 만큼.

하지만 알렌은 그 미소를 보고 순순히 기뻐할 수 없었다.

린의 미소를 보고싶다는 순간의 충동조차 이기지 못해 소중한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실수를 저지른 주제에 지금도 그 미소를 보고싶어 눈을 때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나 싫었기에.

..펑 ..퍼펑

아름다운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알렌은 아까부터 린에게 하고자 했던 말이 있었지만 입을 때지 못했다.

이런말을, 아니 자신이 린에게 무어라 말할 자격조차 없다고 여겨졌으니까.

하지만 말해야한다. 린이 원한다면 언제나 그녀에 곁에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예쁘네요."

불꽃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듯이 입을 연다.

"불꽃은 본적 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보는건 처음이에요."

수많은 인파, 유카타, 축제, 그리고 소중한 사람.

"린 씨는 보신적이 있으신거죠?"

알렌은 거기까지 말하고 잠시 입을 다물었다.

이 다음 말할 이야기는 자신이 할 자격 없는 것 같았기에, 아니 자신은 해선 안될 이야기 같았으니까.

그럼에도 알렌은 다시금 린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럼 이번에는 저와 보러가요, 게이트가 아니라 진짜 불꽃놀이 말이에요."

말했다, 말해버렸다.

"불꽃놀이도 축제도 린 씨가 다녀왔던 곳들이나 아직 못가본 곳도 같이 다녔으면 좋겠어요."

린의 미소를 보기 전까지는 그저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자신의 욕망에 그녀를 놓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같은 의구심이 알렌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끝끝네 알렌은 린이 쌓아갈 새로운 추억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린의 행복을 위한 약속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자신에게 생겨난 욕망 때문인지 알 수 없는채 끊임없이 갈등하며 계속 린의 곁을 지키고자 했다.

이윽고 알 수 없는 수신자로 온 메세지와 실종된 인원들 마지막으로 끝난 불꽃놀이와 함께 두 사람은 어느센가 게이트 밖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56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0:47

실수같은거 안이야 옆에 있는 그녀석은 그렇게 치면 욕망의 항아리야(????

진짜 분위기가 넘넘 예쁨

57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1:39

.dice 1 2. = 2
1.불태우자
2.내일 제대로

58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3:44

>>57 몰라 불태울거임

59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5:30

>>58 ㅋㅋㅋㅋㅋㅋ 얼마든지 기다리겠습니다!

60 린-알렌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8:51

아름다웠다. 아무런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라도 지금의 벅차오름을 대신할 말로 이 한 마디를 이길 수 있을까. 린은 하염없이 이 밤이 계속 될 것처럼 불꽃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불꽃이 잦아들고 검푸른 빛으로 물든 밤하늘이 옅어져 사라질 때까지 린은 그대로 서 있었다.

"모르겠어요. 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나지는 않아요. 아마 저 멀리서 하는 축제를 구경한 것 같기도 해요."
세월이 지나 켜켜이 망각이라는 이름의 먼지가 쌓인 추억은 바래어 오로지 그 당시의 두근거림과 기다림, 환희만을 아스라히 남기고서 정확히 그 형태가 어떠했는지는 제대로 비추지 못하였다. 머뭇거리는 듯 우물거리는 그를 옆에 두고서 여운에 젖어 있다 들리는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린다.

"...그거."
데이트 신청인거 알아요? 얼마 전이었다면 별 생각없이 장난스럽게 건네었을 말이 어째서인지 나가지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방금 알렌이 건넨 말이 진정으로 데이트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입술을 몇 번 말을 꺼내려는 듯 달싹이다 그저 미소를 짓고서 눈을 아래로 잠시 내리깐다. 속눈썹에 흰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지다 이내 눈이 떠지며 그 사이로 붉은 눈이 드러난다.

"좋아요.好きです 정말로 좋을 것 같아요."
딴지를 거는 대신 끊어진 말을 이어 하고픈, 어쩌면 하고팠던 말을 해버린다. 앞으로 당신과 몇 번을 같은 불꽃을 볼 수 있을까. 속으로는 그런 계산을 자동적으로 하면서도 린의 눈은 알렌을 비추다 불꽃이 드리워졌던 허공을 바라보다 다시 알렌을 마주보았다. 두 사람의 차림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지만 여전히 사라진 불꽃의 여운이 남은듯 린의 얼굴에는 은은히 홍조가 맴돌고 있었다.

"그럴 수 만 있다면..."
현실을 자각하자 찬찬히 내려와 가라앉는 마음에 말끝을 흐리다 머뭇거린다. 만일, 만약에 자신의 욕심으로 그를 잃는다면 나는...
더 이상 말을 잊지 않고서 가만히 있다가 차분한 평소의 얼굴을 되찾는다. 여전히 가슴은 들뜸이 가라앉이 않아 무엇인지 모를 마음으로 콩닥거렸지만 그 작은 진심의 속삭임을 무시하고 미소를 그려내다 애매한 표정을 짓는다. 멍하게 서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소녀는 한발을 내딛어 갑작스레 와락 그를 끌어앉았다.

"고마워요."
긴 검은 머리가 나부끼고 소녀는 청년을 끌어안고서 품에 고개를 묻었다. 그렇게 잠시 있었을까 린은 우는듯 떨리는 목소리로 한 마디를 뱉고서 황급히 뒤를 돌아 달려나갔다. 너무나도 기쁜 동시에 슬픈 마음이 들어서 그 사이에서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근 몇년 만에 처음으로 감정을 다룸에 있어 길을 잃었다.

61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1:20

>>60을 막레로 받거나 막레를 주면 될것 같아

62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4:51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아련한 분위기속 완전히 헛다리를 짚고있는 두사람...

63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6:30

알렌주도 수고했어(뽀다담
이번 일상으로 알렌이 린도 호감이 있다는걸 조금이라도 눈치챘을까...?

64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7:16

피곤하면 낼 답해도 괜찮아요

65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3:24

>>63 아마 눈치 못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알렌이 이런 쪽으로 둔감한 것도 있지만 여태껏 린에게 가져왔던 자신의 감정이 그저 욕망이 아니였나 하는 갈등에 빠져있어서 지금으로선 호감을 느꼈어도 '욕망으로 인해 린의 호의를 왜곡되게 바라보고 있는거다.' 라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66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8:19

지금 알렌이 느끼고 있는 기분을 일반인 시점으로 바꾸자면

'여태껏 그녀 사랑해서 해왔던 행동들이 사실 그저 그녀의 몸을 노리고 그녀를 가스라이팅 해왔던건 아닐까?' 같은 충격을 받고있는지라...(눈피하기)

67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8:44

>>66 여태껏 그녀를 사랑해서

68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8:44

(이 거대한 착각의 연쇄를 어떻게 깨야하지...)

>>65 ㅇㅁㅇ...진짜 고백할때쯤 아는거 아냐???
이 착각계를 어찌할지 내일부터 고민해보기로 하고 자러갈게요. 잘 자

69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9:0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9:37

>>66-67
저 지금 린이 답답해서 뒷목잡고 넘어가는게 보여요

71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9:48

암튼 굿나잇

72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08:33

슬쩍갱신

73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25:42

알하~

74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29:50

안녕하세요 린주~

75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31:49

(옴뇸뇸짤)

>>68 여전히 저 짤 상태에요 ㅋㅋㅋㅋ

76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33:31

>>75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사귀기전 마지막 고비)

77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39:29

뭔가 계기가 필요할텐데
린은 어떻게 행동해도 알렌의 번?뇌 때문에 디버프일것 같고ㅋㅋㅋㅋㅋ
진짜 강철이가 지금 있었더라면 타의적으로 상담소 열렸을것 같아서 갑자기 은은해지네요

78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41:00

원래였으면 아마 다른 분들이랑 일상하면서 전환의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눈물)

79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44:56

알렌이 린보다 레벨도 더 높아서 린이 환각으로 다른 사람인척 변장한다 하더라도 통...하려나...나중에 알게되면 또 수습이(먼산

>>78 알렌주가 전환점도 다 생각해 놓았을거라 믿어^^(...)

80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6:38

갑자기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거의 기절하드듯 잠들어서...

81 알렌주 (Fbi.xVkB/.)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4:25

빨리 운동갔다가 돌아오겠습니다~

82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8:36

뭔가 일이 있었나 싶어서 영화보고 있었어요
잘 다녀와!

83 알렌주 (thoyepBEWM)

2024-08-11 (내일 월요일) 23:45:08

아임홈

84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2:57

리하에요

85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6:5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79 ...(눈치)(아무말)

86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8:48

눈치보지 말구 말하세여(ㅎㅋㅎㅋ)()

저 이런걸 만들어봤어요 주소는 까먹어서 나중에.,

87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02:05

>>86 귀여워!!! 이런 소소한 일상이 정말 보고싶었습니다!(감동)(눈물)

88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08:14

장마철에 비오는 날 숙소 휴게실에서 노닥거리는 게 떠올랐어.

89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10:57

같이 과자도 먹고 잡담하다가 어느새 기대서 잠든 그런거요
아니면 학교에서 일반반 애들의 소소한 사건에-고양이 잃어버림 같은거- 휘말려서 도와주다 평범하게 돌아다니는것두

90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12:05

왠지 둘이 연차내고 이러고 놀거같은 느낌도...(아무말)

91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13:57

혹시 후후웃는 애가 린이고 비맞고 뛰댕기는 아저씨가 알렌은 아니지???

ㅋㅋㅋㅋ 같이 멍하니 비 보면서 핫초코 마시는 것두 좋아요. 어느새 손이 서로 겹쳐 있을것 같고

92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16:54

>>91 (다젖어서 들어온 알렌을 코코아를 든채 웃으며 현관에서 마중하는 린)(아무말)

93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17:17

아니면 둘이 뒷산 놀러갔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근처 정자에 단둘이 있게 된다거나...(망상)

94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19:27

산장일상(풋풋함 첨가)여름이었다 버전 재개장
>>92 왜 이럴때만 설마가 들어맞는거냐구
들어올 때 머리에다 수건 얹어줄 것 같아ㅋㅋㅋㅋㅠ

95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24:24

사실 저 두 사람이 질투하는 것도 보고 싶어여(???
알렌 초기 설정까지 생각하면 못해도 훈남이고 린은 대놓고 서브미인 달았으니까, 또 겉보기엔(...)둘 다 멀쩡하고 매너좋고,,솔직히 인기가 아예 없을것 같진 않거든요
그냥 우연히 팬들 만나서 응원받다 오해해서(오해가 아니고 대시여도 재밌을듯...)삽질하는거 지금시점에서 딱 재밌을것 같아요

96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24:56

>>93 겨울 산장에 갇혀본적은 없지만 폭우 속 정자에 갇혀본적은 몇번 있어서 어떤 분위기일지 예상이 되어 더 설레는 느낌입니다.

양손에 코코아를 들고 팔에는 수건을 걸어둔채 히죽히죽 웃으면서 알렌을 맞이하는 린...(망상)

97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26:49

>>95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던 알렌주)

알렌도 슬슬 질투라는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할 때라...(웃음)

98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32:21

>>96 대체() 안이 실제로 갇혀봤다니
가끔씩 느끼는건데 알렌주 진짜 숨은 광기야...

밖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풀벌레들이 울고 시원하면서도 묘하게 더운, 밖과 단절된 공간에서 음 낭만적이야~
산장때와ㅇ다르게 좀 더 경쾌하게 아무말할것 같고 귀엽다

히죽히죽까지 고증100%네요
핫초코ㅇ내려놓고 깔깔웃고싶은거 참으면서 머리 말리게 고개좀 숙여주세요 할것같애요

99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35:28

>>97 후히히히(하파쨕
린은 욕망의 항아리고 본인이 그 사실을 너무 잘알아서 그냥 뒤에서 벌써 아닌척 신원조사하고 있을 것 같아(시선회피

앞에선 최선을 닷내 난 아무것도 몰라요~하고 있겠지 아마도...

100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38:34

>>98 대충 요런 느낌이였지만요...(수박을 들고 빗속을 달려갔었던 알렌주)

101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41:20

>>99 알렌은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지만 다 티나고 단 둘이 있을 때 삐줍거리면서 '아까 그분이랑 무슨 얘기 했어요?' 이럴거 같네요.(어설픔)

102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42:25

그 청춘이 그 청춘이 아녔군...(은은
ㅋㅋㅋㅋ 그래도 추억거리 생겼네요

103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44:56

가족끼리 계곡 놀러갔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였습니다.(웃음)

저는 선얼 작가님과 달린 낮이라 다행히 벌레는 안꼬였네요.

104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50:07

>>101 귀여워!!
이미 그 전부터 눈치챘겠지만 모른척 끌다 넌저시 흘리듯 저는 ㅇㅇ한 사람이 좋아요라고 말했다며 알렌을 가르키지만 또 애매하게 보이는 특징을 말할것 같아

105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54:30

>>104 이런 애매함에 팔짱끼고 고민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알렌에게 갑자기 어떤 여성분들이 싸인해달라고 접근하는데...(아무말)

106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58:21

아니면 내빼다 놀리면서 속마음 은근슬쩍 돌려(관심없고 너 좋아해)말하는게 아닐까

>>103 선얼봤는데 그건 왜 실화일까🙄했고 벌레 안꼬였다니 다행쓰...시원했겠다 히히

107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1:01:19

>>105 알렌은 이런상황이면 혼자 삽질하면서 속앓이할 것 같긴했어🥲

그런상황이면 옆에서 면접보는 쓰앵님마냥 웃으면서 묘하게 압박을 주는 듯한 낯으로 지켜보다 갑자기 자연스럽게 대화에 끼며 인터셉트를 시도합니다...
아님 지그시 지켜보다가 즐거우신가요^^(펌블때미소)<이럴것 같아요

108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1:01:55

>>106 로이드 그는 도대체...

109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1:04:02

>>107 막상 알렌은 아까 린이 해준 애매한 대답에 여성팬들의 말에 제대로 집중도 못한 채 계속 고민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린이 펌블 미소를 지으며 끼어들면 많이 식겁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웃음)

110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1:08:07

하...린쪽이가 린쪽이해서 알렌이 고생한다...
여성팬들 날 잘못잡은것 같고 이러다 알렌이 아니라 린과 친해지고(??) 사라지는게 아닐지
또 간헐적 양심통와서 뭔가를(대충 나시네모먼트를) 할것같긴해요

이제 잘게요 낼 봐요(뽀다담

111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1:10:0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12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04:03

|-ㅇ)
갱신

113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08:13

어서오세요 린주~

114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12:21

????
하이에요

115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18:18

헤헤헤(행복)

116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23:40

저희 시간 나면 다음 일상은 비오는날이나 팬미팅(?) 둘 중 하나로 할까요?
둘다 재밌어보여서 고르기 힘들어히히

117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27:57

>>116 지금 두사람 분위기로 팬미팅하면 재밌을거 같아요!(꿀잼예상)

비오는날은 또 애틋하면서 무거운 분위기가 될거 같아서 좀 더 가까워진 뒤 해보고 싶어요.

118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31:15

ㅋㅋㅋㅋㅋㅋㅋ
>>117대로 저번 일상은 조금 무거웠으니까 가볍게 가도 괜찮을것 같아요(하파쨕

저번 일상 마무리는 괜찮았는지 묻고 싶었어 알렌이 자신의 마음을 인지한 일상이기도 하고, 저는 정말 좋았었음! 마지막에 같이 함께 하고 싶다며 얘기할줄은 몰랐어

119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37:24

>>118 이 일상에서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이였습니다!(쑥쓰럽)

물론 원래는 더 밝은 분위기에서 같이 놀다가 불꽃놀이 보면서 말하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분위기가...

120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39:40

마지막에 린이 급격하게 현실을 자각하고 흔들리는 모습이 마음아프면서도 서로 걱정하고 있는게 막상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참...(삽질)

121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43:48

그건 린의 정신력이...

린은 대놓고 가하는 압박은 어찌저찌 버티는데 저번에 위두르씨 환각 걸린것도 그렇고 은근슬쩍 정신적으로 교란하는쪽은 약한것 같아서()

그 덕에 그래도 이번일상에서 엄청 소녀같아졌는ㄷ(시선회피

122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44:58

알랑이는 그...
진짜 다른 부분으로 준혁이 연애할때랑 또이또이야(심한말

123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46:59

>>121 이번 일상 린 너무 귀여웠어요! 정작 알렌은 제대로 마주보지도 못했지만...(눈물)

>>122 엣..?(충격)

124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49:42

>>65-66
증거로 제출을...

125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51:37

준혁이는 지나치게 불도저고
알렌은 직진하긴 하는데 이상한데서 삽질을 해

126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23:53:16

>>123 (아무말을 붙일까 고민하다가 끝네 안붙인 알렌주)

>>124 그..그 만큼 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인데...(눈피하기)

127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57:07

1n년 후에 애가 넷인데...😏(ㅋㅋㅋㅋ)

이거 지금 알렌이 알면 기절하진 않겠죠(???

128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23:59:21

알렌의 삽질에 린의 태도도 지분이 꽤 있어서 사실 저두? 할말이 없긴해여.
그만큼 고백일상때 말할거지만 정말로 어쩌다 고백하게 된건지 궁금해지고있어

129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01:00

>>127 지금이라면 아마 얼굴이 파랗게 질릴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130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04:38

죽심태도 못해낸 걸 이게 해내네()
기절은 안하는군요 장하다...

131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05:43

>>130 타고난 정신: 아니 주인아 제발...(아무말)

132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10:57

타고난 정신이 부릅니다 그냥 다 해줬잖아
린은 알렌이 옆에 있다면 빤-히 말없이 바라보거나
없다면 어쩌다가 넷이지(애가 있는거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버림)<같은 생각을 할것 같아요

133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14:53

>>132 타고난 정신 특: 진짜 다 해줌(아무말)

알렌은 옆에 린있으면 잠시 새파랗게 질려서 굳어있다가 린한테 '배를 가를까요..?'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검을 쥘거 같은데요.(웃음)(아무말)

134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18:51

.dice 1 2. = 2
1.웃긴거
2.웃?긴거

135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20:12

>>133
1번은 당신 러시아인이에요. 일본인이 아니라 하고 걱정스러운듯 얘기하는 거구

2번은 그정도로 제가 싫어요...?하고 울먹이는(척)거

136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25:12

>>135 (아무말도 못하고 새파란 안색으로 덜덜 떨며 무릎꿇고 머리를 박는 알렌주)(아무말)

137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25:47

물론 사귀기 시작하면 반응이 많이 달라지겠지만요...(웃음)

138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28:21

밑도 끝도 없이 오로지 알렌을 놀리기 위한 시츄에이션

>>136 에, 4를 띄운 다갓에게 따지세요(뭔
사귀면 ㅋㅋㅋ 둘의 반응이 살짝 반대가 될수 있을것 같아

139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31:22

>>136 알렌을 알렌주라고 적었네요...(실수)

>>138 누구보다 두 사람을 놀리는데 진심인 다갓(아무말)

140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31:43

1번 답으로 할복대신 러시아 룰렛 찾기 시작하면 저를 애 넷을 둔 미망인으로 만들고 싶은신지<라고 대사치려고 했는데, 이미 저 정도에서 k.o.였나봅니다(은은

141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34:32

>>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당황하셨다는거죠~(대충 >>127의 이모지

142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35:21

>>140 (이미 자신은 미래에 소중한 사람한테 몹쓸짓을 한 인간쓰레기라 여기고 있는 알렌)(아무말)

143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39:52

너무 웃겨요...알렌보면 웃으면 안되는데()
>>142 옆에서 린 신기함 반 안쓰러움? 반으로 알렌 바라보다 의식의 흐름대로 다시 앞을 보면서 애들 귀엽겠네요<이러고 있을것 같아요🙄

144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40:21

저 곧 잘지도 모르겠어요🥲

145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44:29

>>143 지금 알렌은 거의 카티야 만난 뒤 만큼이나 격렬하게 변화의 과정을 겪고있는 중이라 사소한 것에도 되게 혼란해 할겁니다...(사춘기)(아무말)

>>144 피곤하시면 언제든 쉬어주세요~

146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48:36

린이 왜 이리 덤덤()한지는, 또 사귀고 나서는 달라지는 지 낼 풀게요 아마 사귀고 난 뒤에 둘 관계도가 살짝 역전 되는 이유라 조금 웃길지도

>>145 지긍은 괜찮아요 히히...고마워
알렌 지못미...

147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49:02

1시전에는 들어갈게요:D

148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53:58

>>146 사귀게 됐을 두 사람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걸요.(기대)

149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00:54:39

>>148(뽀다담

이젠 잘게요 잘 자~

150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00:57:3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51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23:05:31

>>146 별건 아니고, 메스가키가 순딩한 상대를 방심하면서 놀리는 그런 비슷한 심보에요.
역공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거의 안하고 있음... 미래 일에 덤덤한 것도 린 입장에서는 저 바보 목?석이??? 포항항ꉂꉂ(ᵔᗜᵔ*)이라서 현실감이 없다고 해야할까 그런거에요

152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23:08:50

situplay>1597049792>259
이거는 알렌주랑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아. 의견 내줘서 고마워
내가 알렌주는 아니지만 일상은 좀 힘들수도 있으니 헌터챗으로 간단하게 대체하는것도 괜찮아보여

153 알렌주 (d81dHF5rNs)

2024-08-13 (FIRE!) 23:47:00

>>151 (사귀게 되었을때가 더욱 기대되는 알렌주)

154 알렌주 (d81dHF5rNs)

2024-08-13 (FIRE!) 23:51:53

아임홈

155 린주 (sjeZdWn7Ys)

2024-08-13 (FIRE!) 23:53:56

안뇽

156 알렌주 (OCw6kOPdyA)

2024-08-13 (FIRE!) 23:58:54

안녕하세요 린주~

기름넣으려고 좀 돌아오느라 늦었네요...

157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02:57

>>153 대충그이모지

>>156(토닥토닥
저도 요새 공부량이 늘어서 늦게 갱신하네요

158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04:06

이거 궁금했던 건데 알렌은 과거 초대형게이트관련 말고 러시아에 나중에 갈 수도 있을까?

159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07:08

알렌: 평소같은 냉정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고 싶은 건 린 씨만이 아니랍니다. 마침 지금 여기엔 저희 단 둘밖에 없네요... (서서히 가까워지는 알렌)

(이어진 뒤 망상)

160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10:27

>>158 계기가 없으면 굳이 찾아갈거 같진 않을거 같아요.

다만 과거사가 아직 확실히 다 밝혀지진 않아서 계기로 만들라고 한다면 꽤 많이 만들 수 있을거에요.

161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11:32

린이 알렌 어딨어? 내 바보를 내놔! 이럴수도(뭔
존대도 못할정도로 당황할지도

뒷사람도 어쩌면 오 좋은데??하면서 고장났을지도

162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16:12

>>161 지금 알렌을 붙잡고 있는 것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 도덕감이라 이 감정을 사랑이라 받아들이면 브레이크가...(웃음)

저러고 린이 눈감고 부들부들 떨면 약하게 딱밤 때리고 '놀리는 것도 좋지만 뭐든지 적당히, 알겠죠?' 라고 말하며 씨익 웃을거에요.(물론 알렌도 귀가 빨게져 있음)

163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16:36

>>160 글쿤요
확실히 알렌이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어할것 같진 않았어요. 린과 함께하게 된 이후에도 마도일본 아니면 신한국에서 살것 같아서

164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21:15

>>163 맞습니다! 린이 마도일본으로 가고싶어하면 마도일본으로 가고 아니면 신한국에서 살거같아요.

165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24:32

>>159 알렌이 은근히 무의식적으로 린을 닮아가는것 같았어. 린이 거친 러시아어를 쓸 줄 알듯이...ㅋㅋㅋㅋ

>>162 전 언제나 쌍따봉을 들고 있으니까요😏
연애초기면 린이 ㅇㅁㅇ되어서 나 지금 당한거야...? 바보용사한테 놀리는 거로...? 혼또니???? 이러고 멍때리고 있을듯요

166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30:26

>>165 이것도 맞습니다! 사실 계속 진행됐으면 나중에 꼭 적을 기만하고 사악(?)하게 웃는 알렌의 모습을 넣으려고 생각했을 만큼 린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있어요.

놀리는 것도 분명 린의 영향이 맞습니다.(웃음)

167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31:56

>>164 린이 어디로 갈지는 지금은 모르겠어요
알렌의 지인인 특별반이 대부분 신한국에 있다면 신한국에 살지 않을까요? '하야시시타' 라는 성을 쓰고 산다면 더 높은 확률로 한국에 거주를 할것 같아요

168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34:00

>>165 첫연애라 어설픈데다 안그래도 필사적으로 선을 지키고 있는데 연인이 도발적인 놀림을 하면... ㅋㅋㅋㅋㅋ

169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34:50

>>167 확실히 삼촌쪽이랑 마주치지 않기에는 신한국이 베스트이긴 하죠.(끄덕)

170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40:41

>>168 다시 생각해보니 린의 업보가 맞는것 같아()
.dice 1 2. = 1
>>166 그런거 닮지말아줘(???
뒤에서 린이 보면서 묘한 표정을 지으면 완벽할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169 아무래도...

171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41:15

다갓영감은 정말 이런것만 잘 띄우시는구료...

172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45:19

이거 전에 스포라고 하고 넘어간건데요 피안화는 가을에, 그것도 9~10월에 만개해요. 10월은 알렌의 생일이고 대충 그 둘을 엮어서 린이 알렌의 생일에 꽤 엄청난 대사를 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거.

173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50:23

>>170 (드문드문 영악한 수를 생각해내는 알렌)

>>172 (긁어볼까 고민중인 알렌주)

174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51:00

안이 ㅋㅋㅋㅋ 그걸 왜 고민하세요

175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52:05

>>174 스포라서...(눈치)

그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76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53:23

생일까지 앞으로 약 한달하고 보름...(매우기대)

177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0:54:09

피안화랑 알렌 생일이 이렇게 엮일줄이야...(감동)

178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0:56:54

전에 알렌 생일이 가을이라 좋다고 했었던 이유에요 히히
기대해도 좋아(??

179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1:00:29

>>173 (드문드문 솔직해지는 린)

2번은 낼 풀게요 1시라 슬슬 자야할것 같아서
오늘 재밌는 썰 많이 풀렸는데 제대로 반응 못한것 같아서 아쉬워. 그만큼낼 못푼거 있음 앵커걸고 답할거지만

180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1:00:53

>>178 10월까지 살아있을 이유가 늘었네요.(두근두근)

181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01:03:32

>>180 (대충 의미심장하게 웃기)
현생 같이 힘내자,,🥲 파이팅이에요!

이제 잘게요 잘 자~

182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01:04:5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83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22:56:05

>>179
2번은 어쩌면 >>162상황에서 @ㅁ@ 하고 당황하는게 아니라 다가온 알렌을 빤히 바라보다 끌어안고 그대로 가볍게 입맞출 수도 있단 얘기였어요

184 알렌주 (80HdfY0C9.)

2024-08-14 (水) 23:41:02

아임홈

185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23:44:52

알하

186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23:50:25

안녕하세요 린주~

>>183 아앗 이렇게 되면...(말잇못)(아무말)

187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23:54:47

System:알렌(가)이[석화]에 걸렸습니다

188 알렌주 (9obxFnzbUY)

2024-08-14 (水) 23:56:20

>>187 아뇨 그게 그러니까...(눈치)(아무말)

189 린주 (LbYtQsOgxo)

2024-08-14 (水) 23:58:51

힘들면 스포걸고 얘기하세여 ㅎㅎ
>>188 사람을 화나게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 . . (아무말

190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0:37

그 카구야님에서 회장집에 두사람이 들어가서 분명 키스까지만 하다가...()

191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3:58

아.(이해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렌이 정말 정신줄()을 최선을 다해서 붙잡고 있었구나...사귀고 나서 진도 빠를것 같단 거 이제 이해가요 ㅋㅋㅋㅋ

192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9:58

무..물론 알렌은 신사이니 선은 넘지 않을겁니다! 아마...(필사적으로 진정중인 알렌주)(아무말)

193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15:03

>>아마<<

분위기 타서 딥키스 몇 번 하다가 알렌이 놓칠뻔한 정신줄 붙잡고 헤프닝이 끝났을것 같아요
>>190같이 되는 건 알렌의 생일이 아닐까 생각해봤고

194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17:33

>>193 !?!?!?!(너무나도 갑작스런 소식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알렌주)

195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1:39

>>172 를 제가 그냥 얘기한게 아니었...
말없이 관련 언급 던지면 놀랄까바 지금 얘기했는데 얘기하길 잘 한 것 같아요()

196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9:33

>>193 그냥 스킨십 얘기도 나오니 그때로 생각해봤다<니깐 편하게 얘기할 거 얘기해주셔용.

197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1:40

아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이런 쪽으로 내성이 없는지라...(얼굴 부채질중)

198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4:50

아니에요 이러면서 같이 맞춰가면서 노는거죠:D
저두 부담스럽지 않게 흔한 럽코 정도로 갈거라 괜찮아요(토닥토닥

199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5:07

그...기쁘고 좋긴한데 기쁘고 좋다고 말하기가...(눈치)(아무말)

200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5:44

기쁘고 좋으라고 얘기하는건데 알렌주 혹시 ㅅㄴ

201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7:23

>>200 아...(각혈)(눈물)(아무말)

202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9:03

아 모바일(이마짚

203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9:29

혹시 홍길동이냐고 드립치려다 짤렸어요

204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44:27

(급격한 자괴감에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알렌주)

205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0:48:36

ㅋㅋㅋㅋㅋㅠ
에...자괴감까지야() 그럴수도 있는거죠

진정제?겸 귀여운걸 꺼내려고 했는데 짤이 다 털렸...

206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0:56:03

>>205 진정하고 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느라 늦어버렸네요...

207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1:19

(뽀다담)

저도 지금 그러고 있어서(하이파이브
보드게임하는 두 사람 같은게 떠오르네요

208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4:39

사실 생각난게 있는데 지금 풀기는 시간이 안될 것 같아요
방송에서 두 사람 인터뷰 나갔는데 귀여운 질문부터 열애설 사실이냐고 묻는것까지 급격히 흘러갔다 속으로 혼자 헉함

209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4:42

보드게임!

왠지 이 두 사람은 웃자고 시작한 보드게임 죽자고 달려들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210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6:44

>>209 그냥하면 재미없으니까 소원권 벌칙 걸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첨엔 포카포카하다가 막판엔 흡사 대련?하고 있을듯요

211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7:17

>>208 오오!!!(상상만 해도 개꿀잼)

알렌은 이어진 뒤 저 질문 받는다면 환하게 웃으면서 거리낌은 일절없이 '네, 저는 린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듯 하네요.(공개석상)

212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26

>>210 (정말 이론상으로 가능한 수준의 뼈대만 남은 젠가를 보고 떨고있는 알렌)(아무말)

213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28

린의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순간
>>211 해맑아서 귀엽고 또 알렌의 솔직한 당당함이 넘 좋은데 인터넷?반응 생각한 순간 린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들었다는 그런()

자세한 썰은 낼 풀게요. 잘 자요:D

214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51

>>212(뽀다담 하기

215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5:4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16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4:14

>>211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알렌이 이렇게 대놓고 말할줄은 몰라서 엄청 당황할것 같아 ㅎㅎ
여태 방송용 미소 잘 짓고 있다가 "네...교제중이여요.
앞으로 예쁘게 잘 만날테니 좋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같은 멘트만 겨우겨우 칠 것 같아요 ㅋㅋㅋ
어찌 수습 멘트는 쳤는데 표정은 당황한걸 숨기지 못할것 같고

217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4:55

썰 받아치기와 함께 갱신입니다

218 알렌주 (9T0Oq5KG6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2:38

아임홈

219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3:25

안뇽

220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9:31

안녕하세요 린주~

>>216 드물게 눈에 대놓고 당황하고 있는데 정작 뭐가 잘못됐는지 본인만 모르는 알렌 (타고난 감각: 드르렁)(아무말)

221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9:54

>>220 눈에 보일정도로

222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3:33

>>220-221 타고난 감각이 결국 파업을...

알렌 되게 해맑은 얼굴로 만족스럽게 웃고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223 알렌주 (c5Y6zS32vs)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6:10

>>222 (린이랑 방송나와서 마냥 신나는 알렌)

224 린주 (SOvR591fPo)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1:32

>>223 귀여웡 히히(뽀다담
린은 그 다음부터 빠르게 멘탈 갈?려서 자동응답기 마냥 맞춤리액션 하다가 나와서 긴장 풀리고 축 늘어질것 같아 ㅋㅋㅋㅋㅋ
아마 다른 게스트가 누군지 알려주지 않았다면 알렌 얼굴보자마자 속으로는 비상벨 울렸을것 같고

225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00:08

>>224 린은 같이 나오는 게스트가 알렌인지도 모르고 있었던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방송PD도 이미 두사람 관계 눈치채고 놀려주려고 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합리적 의심)

226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05:54

피디가 작정한게 분명한 것 같아요
만약 린이 알았다면 알렌에게 얘기를 했을것 같아서
린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이거 옆에 린이 얼굴 붉어져서 순간 양손에 얼굴 묻는거랑 알렌이 당당하게 말하는거 클립이나 짤로 돌아다닐것 같애

227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13:05

>>226 알렌은 그걸보고 '봐요 린 씨! 저희에요!'라며 마냥 좋아하고...(아무말)

228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19:22

열애설 질문 받으면
사실 무근,그런 사실 없다,그렇다,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만나고 있다<정도로 대답하잖아요
사랑하고 있습니다 정말...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유행어 될지도

>>227 린(착잡)
알렌이 좋아하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결국 작게 웃으면서 그러게요. 라고 할듯요. 와중에 짤 너무 적절하잖아 ㅋㅋㅋㅋㅋ

229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25:15

>>227 '연인과 함께 있을 때 내리는 눈은 특별한 기분에 빠져들게 하기에 저는 좋아합니다'(번역)

>>228 이런게 알렌의 아이덴티티라...

이떨때는 지나치게 순수한 남친 때문에 린이 고생이 많네요.(웃음)

230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31:11

>>229 정말 알렌이 할 법한 대사네요 완전 달달해요☺️
린은 짤 같은 상황이면 고개를 묻진 않고 수줍게 살짝 웃으면서 괜히 고개 약간 숙이고 있을지도

어쩌면 바보스런 순수함을 린이 사랑해서 여기까지 온거니까요 ㅎㅎ

231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33:39

알렌은 린의 무엇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네여

저 그런거 보고 싶음. 린이 애정을 말할때 스키<를 쓸것 같단 말이죠. 근데 연애한지 좀 지나고 실수로 아이시테루를 입에 담고 당황하는 거

232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49:01

>>231 일단 계기는 린의 미소를 보고 두려움에 떤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리 믿는다 믿는다 스스로 다짐하더라도 이제 막 들어온 집단에 언제 칼을 들고 등을 찌를지 걱정되는 상대에게는 자연스럽게 신경이 쏠릴 수 밖에 없잖아요...(눈치) 그리고 그것 때문에 알렌은 자연스럽게 린에게 자연스럽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린의 의외의 면면이 눈에 들어오게 되요. 언제든지 사람을 찔러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던 린이 의외로 사소한 것에 당황할 때도 많고 알렌의 태도에 답답해 하면서 귀여운 면모도 많이 보여줬죠.

알렌은 기본적으로 카티야를 제외하면 특별반에 오기 전까지 쭉 홀로 행동해 왔었어요.

타인을 위해 행동한다고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타인과 길게 마주하고 교류하며 관계를 쌓고 생활하는 것을 특별반에서 처음하게되 었는데 그 중 알렌에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고 있던건 항상 린이였어요.

그러면서 점점 둘의 사이가 가까워 질 수록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면모를 엿보게 되고 자신을 위해 눈물 흘려주는 모습까지 보게되요.

서서히 린에게 빠져가던 알렌은 거기에서 린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다만 이때까지는 아직 연애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깨닫지 못했지만) 린의 진심어린 미소에 처음으로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중입니다...

233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50:52

흔들다리 효과...🤔

234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3:14

>>233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처음에는 공포에서 시작한 것이 점점 관심, 고마움, 애정 나아가 사랑으로 변했으니까요.

235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5:57

단순히 린의 미소가 예뻐서 알렌이 반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알렌의 가슴 속 깊숙히 들어와서 미소로 치명타를 날린 느낌이네요. 역시 암살자...(아무말)

236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56:05

저 지금 이렇게 정성스러운 장문을 받을 줄은 몰라서
낼 제대로 반응 할수 있을것 같아요ପ(。ᵔ ⩊ ᵔ。)ଓ

237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0:57:07

>>235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한 뒷사람의 눈물?나는 노력이(뭔

238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7:15

>>231 알렌은 이어지면 사랑해요.가 기본이라 린에겐 계속 아이시테이마스로 들릴거 같네요...

239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7:50

>>237 역시 린주... 전부 계산대로셨군요.(아무말)

240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0:59:10

>>236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들어가 쉬어주세요.

저는 내일 오전은 쉬어서 좀 여유로울거 같아요.

241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1:02:11

>>238 린은 한번 번..역기 탓을 괜히 할지도...
처음 들었을 때 울 것 같아요 언어차이로 오는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언어차이가 아니라 진솔한 알렌의 마음이었을텐데 말이죠🥲
놀라는건 과거사 풀리기 전이고 과거가 풀리고 복수를 내려놓음으로서 해결된다면 그때는 린도 아이시테루 라고 말할것 같아요

242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1:03:32

>>240 아직 안 자용 ㅎㅎㅎ
10분 뒤에는 확실히 자야겠지만요 🥲

243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1:05:22

>>241 캡틴께서 나노머신 번역기는 단순히 언어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까지 고려해서 가장 가까운 언어로 번역한다고 그러셨었죠...(웃음)

244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1:09:58

둘 사이에서 진정한 바보는 린일지도 모르겠네요 ^ㅠ
정작 린이 제대로 고백할때는 스키를 쓰진 않을거지만요

245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01:11:28

이제는 자야할시간o<-<
잘 자~~

246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01:11:3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47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2:43:56

린이 스키를 쓰는 이유는 알렌을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처지 때문에...
언제든 인연이 떠나갈 수 있음을 미리 생각하는 나쁜 습관이 있어요. 이 경우에는 린 자신이 잘못될 경우를 생각하는 쪽에 가깝지만, 어떻게 보면 이 관계를 책임질수 없음을 알면서도 욕심을 부려 알렌에게 상처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이에요.

248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2:45:32

>>247 알면서도 욕심을 부려 종국에는

갱신입니당

249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2:54:41

안녕하세요 린주~

250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2:56:59

히히히
오늘은 일찍 보네요 반가워~

251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01:37

>>247 이것도 알렌과 정반대네요.

알렌은 오랜시간 함께하는 동안 카티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적이 거의 없었고 그것이 알렌에게 평생의 후회가 되어 함께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있는 힘껏 전하게 되었으니까요.

여기서도 대비될줄이야...(놀람)

252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06:44

>>251 여기서 나아가면 린과 검무할 때 말한 알렌이 죽음을 대하는 자세까지 이어지지만...(TMI)

253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08:14

situplay>1597049792>297 강산주 잘 자~

>>251 알렌의 말이 아이시테이마스로 번역된 이유군여
둘의 처지는 굉장히 비슷한데 어떻게 풀어가느냐의 태도가 상반되서 보는 재미가 있는것 같아

254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12:02

검무 일상 개인적으로 글이 잘 써져서 만족스러웠었어

그때도 린은 운명에 순응하고 슬픔을 속에 담아 버티는 자세를 말했었고 알렌은 그럼에도 마주보고 나아감을 말했었죠 꽤 인상깊었어

255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30:27

(선상 일상 찾다가 결국 못찾은 알렌주)

>>254 알렌에게 죽음은 언젠가 찾아올 필연적인 몰락 즉 어떻게 보면 이것 또한 부조리라고 할 수 있어요, 알렌은 당연히 그 부조리에 필사적으로 저항할테지만 그것을 회피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요.

그렇기에 알렌은 언젠가 자신이 몰락할 것을 알고 있죠, 그리고 그런 와중에 알렌은 이미 피할 수 없는 몰락을 겪었었어요.

카티야와의 이별, 그것은 알렌에게 후회와 미련만을 남겼고 결국 그것은 카티야가 되살아나고 나서 알렌이 방황하게 되는 계기가 돠었으며 그 결과는 처참했죠.

그렇기에 지금의 알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현재에요. 알수없는 미래에 기대하고 과거의 사로잡혀 나아가지 못하는 결과를 그 무엇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지금 내딪는 발걸음이 최선이 아닐지라도 마지막에 몰락의 순간을 맞이할 때 알렌은 자신에게 후회와 미련이 남지않으면 하니까요.

256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36:45

situplay>1597044292>333
찾앗어요

257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38:05

288~289어장까지 이어지더라고요

>>255(뽀다담
초반하고 비교하면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한게 확 느껴지네요

258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40:23

>>256 감사합니다 린주! 일상이 2어장에 나뉘어서 찾기가 힘들었었네요...

situplay>1597046086>420

259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41:50

사실 제가 정오의 햇볕에 집착하던 이유도 여기서 기인했었습니다...(연이은 TMI)

260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44:49

situplay>1597046086>422

그런데 여기서 캡틴이 제가 칼을 빼들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슨 의미셨을까요?(아직도 궁금)

261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46:13

린린의 숨?겨진 무언가...
고백때 한꺼번에 풀려다가 이미 떡밥 많이 뿌린것 같아서 그냥 투하해요()

>>259 그...알렌의 검이 카티야와 이별하고 정오의 햇볕에서 히지가사아메로 바뀐게 되게 뭔가 뭔가 였어요

262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47:38

>>260 나도 이해못했으니까 실패한 드립같은게 아닐까(???

263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51:11

>>261 그래서 그렇게 유혹을 하는 듯 하면서도 속마음은 숨기고 있던거군요... 떠나는 것은 그것대로 좋다니...(눈물)

264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51:52

>>261 성장: 여명

전성기: 정오

몰락: 일몰

(TMI)

265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52:57

Q:린에 대해서 귀엽거나 달달한 아니면 좀 햅삐한 티엠아이는 없나요
A:일상을 하면(뭔

숨겨진 떡밥이란 원래 고통스러운 것이니까()

266 알렌주 (4dRzx2epik)

2024-08-16 (불탄다..!) 23:56:21

>>265 이렇게 된 이상 린한테 바나나 옷을 입혀서 해피하게...(해피캣)(아무말)

267 린주 (JKDNJyY2.M)

2024-08-16 (불탄다..!) 23:57:17

>>264 보고 이게 낭만이지 소리나왔어요 진짜로

이 얘기 전에 예전부터 생각한 티민데요 시간대로 비유하자면 린은 언제나 제 안에서는 일몰이었어요

268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02:34

>>263 맞아요 지금까지 많이 풀엏 아마 알렌주도 눈치챘겠지만여

>>266 린의 냥펀치를 보고싶다는 뜻으로 해석을...

269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06:31

>>261 과거의 고통과 복수를 잊는 것이 두려워 지금의 행복마저 두려워하는건...(오열)

>>267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잉에서 가끔 나오던 특별반 테마 아이템 중 알렌 아이템 이름은 정오의 햇볕이거나 이름의 정오가 들어가면 좋을거 같다고 쭉 생각하고 있었어요, 단순히 자신의 애검에 이름을 다른 검에 붙인 것도 좋고 아니면 알렌의 영향으로 그저 양산품에 불과했던 검이 서서히 바뀌어 갔다는 것도 좋을거 같다는 망상을 했었습니다...

알렌도 한번 자신의 빛이 사라지는 일몰을 겪었었죠. 그리고 지금 두 사람은 여명에서 함께하고 있고요.

270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09:44

>>268 평소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풀어주셔서 어느정도 눈치는 체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확인하니 역시 마음이 아프네요...

티격태격 하고 어느센가 어두웠던 기분이 가셔있는걸 눈치채고...(흡족)

271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10:42

그리고 사실 알렌주가 생각하고 있던 의념기중 하나의 이름이 정오였었습니다...(TMI연타)

272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14:32

>>269 가끔 생각하는거지만...알렌주가 저보다도 린 캐해를 너무 잘할때가 있어
지금의 행복에 과거를 잊다가 과거의 과오를 똑같이 반복하고 그 행복을 다시 잃게될까봐 두려워 하는거죠o<-<

린도 알렌도 소중한 사람을 무자비하게 잃어봤으니까
어쩌면 그래서 두 사람이 삐그덕거리면서도 서로를 놓지 못했던게 아닐까 싶어

273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18:20

린의 오잉템...핑꾸한 케이크 목걸이
이거 성자전에 쓰려다 눈먼성자 발렌타인의 악몽 에디션은 정말 아닌것 같아서 말았는데

>>269 이런 소소한 티엠아이 듣는거 좋아해요
시즌3 오면 진짜 미래 알렌 보고싶어서라도 참가해야겠다그런 생각이 들고

274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24:59

>>269 ex) 빈센트의 테마 아이템 situplay>1596632095>365

275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29:16

>>272 정반대이면서 누구보다 닮아있는 두 사람이기에...

>>273 분명 효과는 강력하지만...(피비린내와 설탕향기가 공존하는 전장)

정오

가장 높은 곳에서 모두를 비추는 태양처럼: 3턴간 알렌의 신체능력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일몰은 찾아오듯 몰락은 필연적인 것: 3턴이 지난 이후 알렌의 망념은 최대치가 되며 즉시 전투불능 상태로 전환된다.

대충 이런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76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29:48

빈동전 보고싶어짐...
>>274 간지 미쳤다

277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30:14

나머지 두개는 예전에 말했던 돌진기형 의념기랑 방머막을 만드는 의념기를 각각 생각하고 있었네요.

278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33:03

>>273 정말 풀고 싶은 이야기랑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눈물)

>>276 캡틴이 이런거 진짜 잘써 주셨죠... 아까 말씀드렸듯 알렌 테마템은 정오의 햇볕과 관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옛날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79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37:18

>>275 태양의 용사...
달빠스러운 생각을 잠시 했어요

린의 아이템에 그대, 낙일을 맞이하더라도/효과는 망념or도기를 대가로 전투불능 회븍 이런게 있다면 재밌을것 같아요.

280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40:07

>>279 린의 별칭이 사희니까 죽음의 아가씨답게 죽음이 우호적으로 비호하는 그런 느낌으로

281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42:15

>>279-280 !!!

그렇군요! 낙일 즉 몰락(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죽음을 모시는 린을 통해 죽음의 비호를 받는거군요!(매우감탄)

282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49:06

페그오 가웨인한테 이런 스킬이 있거든요(tmi)

>>281 그 시점으로는 남편일 알렌의 스킬하고도 대비되기도 하고 히히

283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51:24

아 아직 엔딩이 아니니 남친이려나
"내가 있는 한 죽음마저도 당신을 가로막지 못할테니까."
본어장이 오래가서 둘 다 성장한다면 이런 말을 해보고 싶었는데 >>278처럼 일찍 끝이나서

284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0:57:44

>>282 저도 알렌 기술이랑 대비되는게 되게 인상적이였어요. 기술마저 닮으면서 정반대라니...(역시 운명)

>>283 솔직히 진행속도로 보았을 때 빠르면 시나리오 7쯤 식 올려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긴한데...

285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0:59:55

전에 오현이 연성에서 회귀하기 전 특별반 묘사에 시나9 이후 내용이 있었거든요. 그게 3~4년 후였나

286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1:03:42

>>285 아... 그럼 아마 엔딩 맞고 결혼하게 될거 같네요...(썸(?)이 길었던 두 사람)

287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1:04:38

기억이 정확하진 않아요...
>>284 정말 이렇게 놓고보니 이런 인연도 없을것 같구☺️

린이 과거를 극복한 이후일테니까 아마 시나리오 후반부 즈음이 아닐까

288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1:06:06

>>286 사실 그전에 같이 사실혼처럼 따로 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봤어요. 너무 많은일이 일어났으니까 결혼식을 못했던걸 엔딩때 한걸까 싶고

289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1:08:51

>>288 ...사실 속으로 3~4년이면 이 둘은 결혼하고 남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눈피하기)

290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01:10:51

혼인신고만 하고 식을 안올렸던...
>>289 ㅋㅋㅋㅋㅋㅋ(뽀다담

더ㅇ풀고 싶은데 낼 해야 할 것 같아요🥲
잘자요~

291 알렌주 (QXYQUsBYaE)

2024-08-17 (파란날) 01:15:4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92 린주 (CYllG6deT2)

2024-08-17 (파란날) 23:12:44

갱신
드디어 일요일o<-<

293 알렌주 (pmRTiHFRfU)

2024-08-17 (파란날) 23:51:21

린주 오늘 귀가가 늦을거 같습니다... 부디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들어가 쉬어주세요.(눈물)

294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00:35:20

괜찮아요(토닥토닥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295 알렌주 (GCUPZN/hTo)

2024-08-18 (내일 월요일) 00:43:36

아임홈

296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01:57:38

엄청 늦었지만 너는집인겁니다o<-<

297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17:28:22

>>266이 쏘아올린 무언가

https://ibb.co/D7395b2
https://ibb.co/9WtY5w2
하나는 예전에 그렸던건데 같이 올려봐요

298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17:34:19

>>290
둘이 언제 결혼했을지는 린의 과거정리와 알렌이 프러포즈를 언제 했을지에 달려 있을것 같고. 본격적으로 사람들 불러서 하는 공식적인 결혼식은 시나리오 후반부에 여유가 생겼거나 아니면 엔딩 뒤에 했을것 같아요.
결혼식에 얼마나 올지 떠올려보니 식장 넓이...과연 실내로 가능한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299 알렌주 (1eP1kKdKYw)

2024-08-18 (내일 월요일) 20:01:51

갱신합니다~

>>897 고양이 우비 린이랑 바나나 린이라니...!

이거 심장에 큰 무리가...(심쿵)

300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08:50

>>298 린주 말씀대로 엔딩전에는 프로포즈까지만 하고 약혼자 같은 형태로 지내다가 엔딩 이후 식을 올리는게 좋은 그림일거 같네요.

그래도 시나리오 보스 공략 직전 고백하는건 자제하는걸로...(사망플래그)(아무말)

301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16:47

???:이 전투가 끝나면 고향의 그녀에게...!(ㅋㅋㅋ)

오 약혼은 못 떠올렸는데 좋을 것 같아요:D
반가워

302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20:03

안녕하세요 린주~

303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25:58

저희 느긋하게 다음 일상에서 뭐하고싶은지 말해볼까요?

304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28:30

다음 일상이면...전에 얘기한 팬미팅과 오해()정도가 기억나네요. 산장은 더 이후에 하고 싶다고 했었고

305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31:07

이번에는 가볍고 밝은 분위기가 좋을거 같어서요.

저번에 말했던 팬미팅도 좋고 아니면 쭉 못하고 있었던 네코미미 이누미미 일상이라던가 어떨까요?

306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34:12

팬미팅vs네코미미라 이거 참 고르기 너무 힘든데,,
저 지금 좀 뇌빼고 싶어서 후자를 하는게 어떨까요?

307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34:42

알렌주가 팬미팅 하고 싶다면 큰 차이는 없어서 괜찮아요

308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2:34

>>306 저도 네코미미 일상이 좋을거 같아요!

팬미팅은 아무래도 배경을 좀 생각해야 되다보니...(지침)

그럼 지금 시작할까요?

309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5:57

넹 선레는 다이스 돌릴까요?

310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7:28

네! 듀얼!

.dice 1 100. = 90

311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7:45

(도야)(아무말)

312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8:34

🥺
.dice 1 100. = 20

313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8:59

ㅋㅋㅋㅋㅋㅠㅠ
써오게씀다

314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0:49:28

ㅋㅋㅋㅋㅋ 잘 부탁드립니다, 린주~

315 린-알렌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1:11:27

워애애애옹.
끼잉...월월
사방에서 털이 날리고 복실복실한게 돌아다니고 뛰고 날아다니고. 온갖 소리가 뒤엉켜 요란하게 돌아다니는 작은 짐승의 발소리와 섞여 소란스럽다. 그 중간에 선 후드를 쓴 여자가 불안스레 후드를 매만지다 더 눌러쓰며 말도 안되는 난장판을 착잡하게 바라보았다. 단 몇 시간 전만하더라도 크게 이렇다 할 것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린은 그저 황망했다.

젠장, 해독제만 얻는다면...고양이와 강아지로 변한 헌터들이 순진무구한, 아니 불만이 가득한 눈으로 게이트 안을 정신 사납게 가득 채우며 맴맴 돌고 있었다.

...

"테러 사건 범인의 행적이 잡혔다네요. 슈타인 씨 덕분에 UHN이 우호적으로 노선을 잡아 반장의 일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는 좀 마음을 놓고 생활할 수 있겠어요. 얼마 전 있었던 소식을 그녀의 동료이자 이제는 친우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가까워진 사람에게 통화로 전하면서 린은 감은 머리를 말렸다.

"이제 마음을 좀 놓으셔도 좋을 것 같은데, 몇 달 전의 일은 극비라서 가디언 상층부에서도 소수를 제외하면 모르고...아, 지금요? 옆 방의 라즈양께는 말씀을 드릴테니 제 방문까지 오실 수 있을까요?."
건너편에서 친숙한 금발 바보 용사의 목소리가 무어라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며 린은 거의 마른 긴 머리를 빗기 위해 거울로 시선을 옮겼다.

"..."
긴 검은 머리에 흰 얼굴,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긴 속눈썹 아래 붉게 빛나는 눈동자. 모든 것이 몇 초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머리 위에 위치해서 자연스럽게 쫑긋거리고 있는 무언가만 아니었다면 그랬을 것이다.

"아...?"
차마 비명을 지를 수 없었던 린은 습관대로 입을 틀어막고 뒷걸음을 치며 옆의 세면용품을 와르르 떨어뜨렸다.

"알렌군 잠깐만 오지 말아줘요 잠시만..!"
황급히 통화로 전하려 하지만 이미 통화는 린의 움직임에 끊겨버려 그녀의 음성을 전달하지 못하였고 검은 화면만 멀뚱하게 린의 다급한 얼굴과 머리위의...고양이 귀를 비추고 있었다.

//1

316 알렌 - 린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1:35:15

"겨우 숨통이 트였군요, 슈타인 씨에겐 얼마나 감사해도 모자랄 판이네요."

죽은 심장의 태아 토벌 작전 이후 그 뒷처리와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대충 정리된 것을 린에게 전해 듣고 알렌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고보니 토고 씨께서 린 씨에게 전해달라던 문서가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인데 제가 지금 찾아뵈도 될까요?"

내용은 다소 사무적이였으나 그 목소리와 말투는 친근함을 여실히 들어내고 있었고 알렌의 표정도 그에 걸맞게 밝아보였다.

"네 그럼 바로 찾아뵙도록 하ㄱ..."

그 순간 통화 너머로 숨이 넘어가는 듯한 자그마하지만 심상치 않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린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린 씨?!"

"알렌군 잠ㄲ..."

거기까지 들리고는 끊어진 통화.

"젠장!"

알렌은 그 즉시 검을 꺼내들고 린의 숙소로 달리기 시작했다.

'뭐지? 죽은 심장 교단의 잔당? 아니면 이제와서 UHN이?'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해야하는 일은 달리지지 않았기에 순식간에 린의 방 문앞가지 도착한 알렌은 바로 문을 열려고 하지만 당연히 잠겨있고

"실례!"

쾅!

알렌은 일말의 거리낌도 없이 문고리를 부숴버리고 안으로 진입했다.

"린 씨! 괜찮으신가요? 대답해주세요!"

다급히 린의 방안으로 들어선 알렌은 인기척이 느껴지는 안쪽 방으로 향했고

"린 ㅆ..."

린의 모습을 확인한 알렌은 차마 말을 끝까지 이을 수 없었다.

머리위에 쫑긋거리는 귀, 살랑거리고 있는 검은 꼬리.

누가보아도 고양이 귀와 꼬리가 생긴 린을 발견한 알렌은 그 순간 아무말도 못하고 굳어버렸다.


//2

317 린-알렌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1:53:25

'어떻게 해야 하지?'
온갖 것들이 가득차 까만 문자가 빽빽히 나열되어 정리된 공책과 같이 정연하던 머리가 순식간에 아득해지고 모든것이 증발하여 새하얘졌다. 알렌이 전화를 받고 달려오는 그 짧은 순간 린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저 문을 잠그고 알렌에게 미안하지만 좀 있다가 자신이 가겠다며 토고에게 전해달라고 말할 것을 머리로 되새기는 것 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같은 생각을 몇 번째 하던 중이었을까. 통화를 끊은지 얼마 되지 않고서 쾅 울리는 소음에 린은 화들짝 놀라 저도 모르게 평소처럼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안쪽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빳빳하게 선 꼬리가 털을 꼿꼿이 세워 경계를 표현하고 있었고 귀도 바들바들 떨리며 여실히 린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알렌?"
그렇다면 문은? 머릿속에 저절로 떠오른 의문을 해소하는 대신 격앙된 푸른 눈빛이 순식간에 풀려 멍하게 자신을 응시하는 것을 그대로 마주보았다.고양이 귀와 소란에 펑 부풀렸다 알렌을 보자 다시 살랑거리기 시작한 꼬리가 마주본 눈에 비치고 제 모습이 어떤지 인지한 린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보지 말아줘요!
수치심에 눈시울까지 발갛게 물들고 린은 완전히 이성을 잃고 바보같은 무단칩입자에게 비수를 던지는 대신 재빠르게 방에 있던 이불을 뒤집어 썼다.

318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1:56:17

이불 뒤집어쓰는거 너무 귀여워 미치겠어요...(호흡곤란)

319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1:56:45

(그리고 습관적으로 숫자 붙이고 있던 두 사람)(아무말)

320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1:59:10

ㅋㅋㅋㅋㅋㅋ 20레스되면 1도기~
>>318 그리고 잊혀진 부서진 문짝()

321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2:01:09

>>320 창문에이어 문까지 부숴버리는 알렌...(아무말)

322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2:05:33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만큼 린을 소중하게 생각한단 거니까

323 알렌 - 린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2:16:06

방금까지 누구하나 담궈버릴 것 같던 눈빛으로 들어온 알렌은 고양이 귀를 달고 잔뜩 겁먹었다는 듯이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린의 모습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잠시동안 굳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죄..죄송합니다!"

그리고는 당장이라도 울것같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이불을 뒤집어 쓰며 보지말라고 하는 린의 외침에 정신을 차린 알렌은 죄송하다 외치고는 뒤를 돌아 이미 부서진 문짝으로 시선을 돌렸다.

"..."

아주 잠깐이지만 무척이나 어색한 침묵

"벼..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아니 별일 없다는 건 지금 문제가 별일이 아니란게 아니라..."

그 침묵을 견디지 못한 알렌이 무어라 말을 꺼내려하지만 이내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무리도 아니였다,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단채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린의 모습이 짧지만 알렌의 머릿속에 각인 되어 떠날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제대로 말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 혹시 괜찮으시다면 뒤를 돌아봐도 괜찮을까요? 일단 무슨 일인지 확인은 해야할거 같아서."

횡설수설하던 알렌은 이내 속으로 '이건 다 상황 파악을 위해서야, 그래 절대 다른 뜻은 없는거야.' 라고 변명하듯 되네이며 다시 린을 봐도 괜찮을지 린에게 물었다.

324 알렌주 (KVK2tmRVLI)

2024-08-18 (내일 월요일) 22:16:24

이 다음은 운동 갔다와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325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2:17:28

잘 다녀와!

326 린-알렌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2:39:04

'문, 부숴졌네.'
이불을 뒤집어 쓰고서 멍하게 휑하게 뚫린 방문이 있었던 자리를 바라본다. 린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해 결국 나가라는 말을 하기 전에 재빨리 뒤로 돈 알렌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었다.

"...저,는 괜찮아요."
지금 이 자리에 누가 있었더라면 더 나았을까. 문득 아는 무난한 얼굴 몇몇이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누가 온다 하더라도 지금 그녀의 앞에 선 사람과 같이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줄 수는 없을것이다. 그는 그녀가 마음을 놓고 안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 중 하나였지만 동시에 이 상황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 중 당연 첫변째였다.

"저는 괜찮아요. 보건실에만 같이 가 주신다면 제가 혼자서..."
오랜시간 누구에게도 적을 두지 못하던 습관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그녀로 하여금 괜찮다는 말을 하게 한다. 알렌의 머릿속에 감정의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모르고서 한 번 더 방금 전보다 더 확연한 목소리로 거부의 의사를 말하던 린이 무언가를 발견하고서 말을 멈춘다. 알렌이 눈을 돌리지 않는지 확인하며 후드티를 찾아 헤메던 눈이 전에 보지 못한 무언가가 반짝이는 벽면에 고정된다.

[지구를 침공해서 츄르를 독점하겠다냥.
인간들을 모조리 우리랑 똑같이 만들어서 놀겠다 멍.]

"...이거 게이트일까요."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이불이 흘러내리지 않게 알렌의 등을 살며시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뒤를 보라 하고서 푹, 고개를 숙인다. 이불 밖으로 삐져나온 꼬리 끝이 이 모습으로 설마 게이트까지 가야한다는 생각에 축 늘어진다.

327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2:47:29

Tmi:게이트가 린의 방이나 서울에 펼쳐진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열렸는데, 린이 의뢰로 잠시 근처를 지나갔다가 운이 좋지 않게 트랩에 걸렸다고 생각했어. 대신 게이트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서 변형이 느리게 일어나는 중!

328 알렌주 (ImaTZlfYOo)

2024-08-18 (내일 월요일) 23:29:09

아임홈

329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3:33:24

하이에요

330 린주 (G9O5sA1UKk)

2024-08-18 (내일 월요일) 23:35:22

situplay>1597049792>333
그렇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네코미미/이누미미 모에 일상을 하기 위한 당위정도니까 심각한 일은 없을거야:D

사실,린 정도로 강한 각성자면 완전히 변해도 얼마 뒤면 풀린다고 생각했어

331 알렌 - 린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02:30

린은 여전히 이불을 뒤집어 쓴 채 경계심이 섞인 목소리로 괜찮다고 돌려 거절하고 있었다.

"정말 괜찮으신가요, 린 씨?"

혹여 어딘가 불편한 것이라도 있는지 알렌이 걱정스러운 생각이 든 순간 아까 자신이 문을 부수고 린을 만난 직 후의 모습이 떠올랐다.

잔뜩 부푼 꼬리, 바들바들 떨고있던 몸과 눈빛.

"혹시 방금 제가 큰소리를 내며 들어와서 많이 놀라셨나요?"

린이 알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꿈에도 모르는 알렌은 방금 자신이 무리하게 들어와 고양이 귀가 생긴 영향으로 크게 놀라 자신을 경계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린 씨에게 혹시 큰 일이라도 생긴 것 같다는 걱정에 다른 생각이 나질 않아서..."

혹여 린이 자신을 더 경계할까 뒤돌지 못하는 알렌.

그 상태에서 같이 보건실로 향하려고 린이 준비를 하려는 순간

[지구를 침공해서 츄르를 독점하겠다냥.
인간들을 모조리 우리랑 똑같이 만들어서 놀겠다 멍.]

"..."

갑자기 방 벽면에서 강아지랑 고양이가 손잡고 말을 하고 있는 풍경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다른 곳에 있는 게이트랑 연결된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 때 등 뒤에서 린이 건드리는 것이 느껴지고 알렌은 뒤를 돌아보았다.

이불 사이로 살짝 보이는 고양이 귀와 삐져나온 꼬리, 그리고 무엇보다 풀이 죽어 눈물이 맺혀있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헛숨을 들이켰다.

"괘..괜찮습니다. 제가 함께 할께요! 해결 못해서 고양이가 되더시더라도 제가 쭉 함께 할께요."

갑작스러운 자극에 알렌은 자신이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헛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332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06:42

"괘..괜찮습니다. 제가 함께 할께요! 해결 못해서 고양이가 되더시더라도 제가 쭉 함께 할께요." <<
고양이가 되어도 ㅋㅋㅋㅋㅋㅋ 함께 ㅋㅋㅋㅋ 현웃터졌어
고양이가 되지 않게 해결하겠다고 해야지 앜ㅋㅋㅋㅋ

333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07:28

와중에 함께하겠다고 하는거 넘 강아지 같아요(뭔

334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09:25

>>332 알렌은(는) 혼란에 빠졌다.

>>333 복선입니다.(아무말)

335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15:07

제가 답레를 하려고 했는데 너므 피곤해서 내일로 넘겨도 될카요? 반응 귀여웠는데ㅣ 지금 상태로 쓰면 답레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을것 같아

336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21:39

>>335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 부디 푹 쉬어주세요!

잡담하다 쉬러 들어가셔도 저는 좋은걸요!

337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24:36

잡담모드로 돌아와서 여태껏 숨겨왔던 픽크루를꺼내어

338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26:15

>>337 린 얼굴붉히는거 귀여워 미치겠어요...(과호흡)(아무말)

339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29:51


(왠지 이번 일상 하면서 떠오른 노래)
분명 개그 일상인데 왜 또 이런 이미지의 노래가 떠오르는지...(아무말)

340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30:52

>>388(뽀다담
알렌은 이누미미가 되더라도 먼가 별 생각이 없을것 같아요

341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33:17

>>340 딱히 별 신경은 안쓰는데 이성치가 낮아집니다.(웃음)

342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33:41

>>339 (자막있음)

343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35:54

앵커 상태가 나도 알렌이랑 같이 상태이상 왔나바
>>340에 >>338이에용

>>339 낼 공부하면서 들을 곡이 생겼네여. 지금 들을 수가 업어서 가사만 검색하고 보고 왔는데
このまま 気付かないの?
それだって構わないと誓ったのに
부터 린>알렌 같아서 울컥하기 시작했어요

344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40:43

>>341 귀여워 히히(뽀다담
평소나 이번 일상에서 달려올때만 해도 군기 들어간 맹견 같다가 묘하게 옆에 린이 붙으면 맹한 리트리버 같아요()

345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41:27

>>341 평소 알렌: '안돼 이런 마음으로 린 씨에게 다가가는건 옳지 않아.'

이누미미 알렌: "와아 린 씨다! 린 씨 쓰다듬어 줘요! 같이 놀아요!"

(아무말)

346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44:18

>>345 (린 한정)리트리버가 맞는것 같은데...🤔
왜 둘다 바부같고 귀엽지 안이 진짜 너무 귀엽잖아,,

347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48:22

>>339가 이번 일상에 생각나는 이유가 어쩌면
>>345의 알렌과 마찬가지로 린도 고양이화가 마음을 숨기고 상대를 살피며 행동해야 한다는 이성을 걷어냈기 때문에 그 기저의 노래에 나온 깜고스러운 심리가 더 잘 드러나(날 예정)서가 아닐까

348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48:39

>>346 원래 허숙히도 주인(?)한테는 좀 약삭바르지만 앵기는걸요.

골-든0 리트리버는 그저 인간이라면 전부 앵기지만...(웃음)

349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0:53:25

오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
유익하고 긔엽당 ㅎㅎ

>>348 약삭빠른 알렌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려다가 알렌이 은근히 린의 방식을 체화()하고 있다는걸 떠올려벌임

350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57:13

>>349 사실 허스키도 리트리버보단 아니더라도 인간한테 어지간하면 순한 개이긴 하지만요...

다만 말은 정말 안듣는편...(웃음)

351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58:00

>>347
너의 곁에 있으면 그것만으로

사랑에 하품을 하는

아기고양이가 된 기분이야

352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0:58:43

그리고 사실 저는 허스키보단 말라뮤트를 좀 더 좋아합니다...(TMI)

353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01:01:46

>>351...o<-<
>>352 애기 말라뮤트가 굴러다니는거 쇼츠에 뜨는데 진짜 귀엽더라구요

이제 잘게요 잘 자!

354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01:03:5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55 린-알렌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22:33:11

큰 소리에 놀랄 것이면 암살계 헌터라는 직종을 선택하는 건 힘들지 않을까. 라는 타당한 지적이 머리에 스쳤지만 이미 순식간에 너무 많은 사건을 겪은 그녀가 일일히 알렌의 말에 반박을 하기에는 정신적으로 지쳐있었다. 자신이 일련의 사건에 평소보다도 순간 순간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 자문자답으로 깨달았기 때문에 피로감이 더해졌다.

"역시 그런가요. 더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게이트에 들어가야만 하겠죠."
얇다란 여름 이불을 더 푹 덮어쓰며 삐져나오는 귀를 가리려고 애를 써본다. 귀를 완전히 가리면 꼬리가 멋대로 나오고 이리저리 살랑거리며 움직이는 꼬리를 어떻게 덮어버리면 바로 귀가 드러나니 진퇴양난이 따로 없었다. 와중에 알렌은 또 어떤 바보 같은 생각을 한 것인지 다급하게 숨을 들이키며 횡설수설을 한다.

'내가 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럴 때는 고양이가 되지 않게 도와주겠다고 하셔야지요."

'가끔은 진심으로 바보가 된 것인지, 아니면 그 정도로 고지식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아.'
꼬리의 움직임에 자꾸만 내려오는 이불을 올려 다시 한번 귀를 가리고서 린은 고개를 올려 그를 조금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아니면 제가 고양이가 되었으면 하나요? 사람인 저보다 고양이가 된 제가 좋다니. 짓궂으셔라."
입을 삐죽이며 말하는 소녀의 뒤로 다시금 검은 꼬리가 올라간 이불에 드러나 장난스럽게 흔들린다. 그가 그러한 뜻으로 말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부러 마음이 간질거리는 생소한 기분에 묘한 심통이 들어 괜히 심술을 부려보는 것이다.

356 알렌주 (s3L5hEPU9Y)

2024-08-19 (모두 수고..) 23:41:40

아임홈

357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23:42:56

안뇽

358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23:45:25

(빠르다!)

안녕하세요 린주~

359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23:50:33

😏

>>350 어제 졸려서 레스 제대로 못봤는데 왜 알렌주가 알렌 허스키에 비유했는지 알것같았어(ㅋㅋㅋㅋ

360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23:53:39

알렌: 멍멍 나 말 안드뤄 (아무말)

361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23:55:07

얄 미 워요...
볼 꼬집해야지

362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23:56:58

사실 그런 생각을 해요
바티칸에서도 알렌의 반추와 참오도 있겠지만 그나마 친했던 린이라서 말을 들어주었던게 아닐까

363 알렌주 (QV6MarwlOg)

2024-08-19 (모두 수고..) 23:57:41

알렌: 햏(아무말)

364 린주 (IspYp29jtk)

2024-08-19 (모두 수고..) 23:59:42

>>363(뽀다담

365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0:07:40

>>362 아무래도 당시 알렌에게 그렇게까지 이야기해줄 사람이 거의 없긴 했죠...

린을 제외하면 강산이 정도..?

366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15:01

>>365 그때 정말 힘들었지(토닥토닥
보는 나도 힘들었으니까,,그 끝에 스승님도 만나고 린 과의 사이도 한 걸음 나아가고 큰걸 잃고 나서 많은 걸 이루었지만

367 알렌 - 린 (pGrFw4/1dQ)

2024-08-20 (FIRE!) 00:28:00

"아... 그렇네요. 고양이가 되지않게 함께 가겠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좀처럼 진정 못하던 알렌은 린의 말을 듣고는 자괴감에 한손으로 눈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렸다.

거기다가 얇은 이불위로 보이는 고양이 귀가 쫑긋거리는 거라던가 살랑살랑 움직이는 꼬리에 계속 눈이 가는 것도 이 자괴감에 한몫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들려오는 린의 불만어린 말.

"아..아닙니다! 그런 뜻으로 말한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어떤 모습의 린 씨이든 ㅈ..."

거기까지 말하던 알렌은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 마냥입을 뻐끔거렸다.

좋아한다. 얼마전까지의 알렌이였다면 린에게라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었으리라.

하지만 얼마전 게이트에서 린의 미소를 보고 더 이상 그녀에게 호의를 표현하는 것이 죄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기에 알렌은 그 간단한 말 조차 하지 못했다.

"그... 서두르죠. 린 씨의 상태가 언제 변할지 모르니까요."

결국 알렌은 당장 상황으로 말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368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33:35

[마츠시타 린(이)은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저번 일상에서 린의 데이트 신청같은데요 이번일상에서는 알렌의 좋아합니다. 귀여워라

369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34:08

답레는 내일할게요.지금도 비몽사몽이라🥲

370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0:37:55

>>368 이제 순수하게 좋아합니다가 안되는 알렌(웃음)

>>369 천천히 주세요~

371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42:35

가까운 시일에 다시 좋아한다고 말할 날이 올걸 기대하고 있어;)

372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0:43:19

>>371 진짜 머지않았습니다 정말...(확신)

373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44:02

>>370 고마워요!

374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45:12

>>372 네...??
진짜요??

알렌주의 생각엔 언제쯤일것 같아...?

375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0:46:45

>>374 지금 일상이 시나리오3이 끝난 시점이니까 계기만 있으면 급물살을 탈거에요.

계기는... 계속 생각중입니다...(고민)

376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50:07

지금 일상은 시나 4초반부를 살짝 벗어난 시점으로 생각했어요. 린의 통화에 대놓고 짭리 파웰 소식이 있는 이유였던() 아마 시기적으로 8월 말~9월초 정도로. 알렌이 카티야를 잃은 슬픔을 추스리고 주변을 돌아볼만한 여유가 있으려면 두달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377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0:52:24

>>375 와타시...그 계기가 무엇일지 모르겠어요()
이번 일상에서 린이 함께있어달라는 류의 말을 직접 전하겠지만

378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0:56:58

>>377 알렌이 사랑을 사랑이라고 인정할만한 계기...(고민)

379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1:00:17

많이 고민되면 제가 npc를 만들어서 상?담 일상이라도 해볼수 있긴해여

380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1:01:34

암튼 상담이 아니더라도 외부인?력이 필요하면 npc제작 해올수 있단 얘기

381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1:02:26

시간만 된다면 강산주 말씀처럼 강산이랑 같이 일상을 하는게...

오랜만에 강산이나 여선이랑 일상을 하고싶은 마음도 굴뚝같기도 하고요.

382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01:05:06

오 그럼 난 옆에서 팝콘을 들어야지()
잘 될?거라 믿어 ㅎㅎ
이제 잘게요 잘 자~

383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01:05:3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84 린-알렌 (Ir5d6iu.bM)

2024-08-20 (FIRE!) 23:13:41

"..."
입을 비죽이며 알렌을 한 번 바라보다 순순히 몸을 돌려 인벤토리에서 앏은 후드를 꺼내 위에 걸쳐 입어 귀를 가린다. 이불이 떨어지고 완전히 드러난 꼬리가 퉁명스러운 언행과 다르게 위로 꼿꼿이 올라가 끝만 여유롭게 구부러져 좌우로 움직인다. 그가 마치지 못한 말의 끝 마디를 이미 알아듣고서 머릿속으로 완성한 소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제가 먼저 들어가볼게요."
여전히 돌아선 린이 무심함을 표방하며 평소같이 부드러운, 그러나 감정이 드러나지는 않은 어조로 의사를 전한다. 차츰 빛이 흩어지는 벽면에 손을 얹다 떼어 조심스레 통로 내부로 발을 내딛는다.

왕왕!

눈앞에 흰색 털뭉치 비슷한 무언가가 훅 돌진한다. 각성자의 순발력으로 거대한 솜뭉치를 바로 낚아챈 린은 그것이 큰 솜덩어리가 아닌 작은 비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강아지의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서 눈을 깜박인다.

[설다은-00길드 010-xxxx-xxxx]
"명함이네요."
그 메세지에 강아지로 만들어서 놀겠다는 말이 있었었다. 대강 상황을 알 것 같단 생각에 작게 한숨을 쉬다 목걸이처럼 걸린 명함을 뒤집어 본다.

[게이트에 들어온 순간 강아지 같은 행동을 멈출수가 없다. 아니 근데 진짜 인간적으로 개껌은 반칙 아니냐ㄱㅗ]
"...변하는 동물과 비슷한 행동을 하면 변화가 빨라지는가 봐요."
바로 가설을 세우고서 알렌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다 시야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박스!
애써 환각으로 가린 꼬리가 호기심에 쭉 올라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어느새 걸음을 박스가 있는 쪽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을 자각한다.

//알렌 이누미미화는 알렌주가 자유롭게 시작?해줘

385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23:14:20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D

386 알렌 - 린 (pGrFw4/1dQ)

2024-08-20 (FIRE!) 23:35:30

무심한 어조로 말을 하고 자연스럽게 먼저 게이트로 들어간 린을 보고 알렌은 양손으로 세게 때린 뒤 린을 따라 게이트로 들어갔다.

게이트에 들어간 뒤 가장 먼저 보인 풍경은 왠 하얀 강아지를 들고 있는 린의 모습이였다.

"용캐 변하기 전에 이런 메모를 남겼군요."

개로 변한 헌터가 남긴 메모를 본 린의 말을 듣고 알렌이 대답했다.

'자칫 잘못하면 나한테도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거군.'

대강 정보를 파악한 알렌은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도중.

"어?"

갑자기 린이 무언가를 멍하니 뚫어져라 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니 단순히 멍하니 있는게 아닌 숨기고 있던 꼬리를 쭉 올리고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시선 끝에 있는건 다름 아닌 박스 이윽고 서서히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하려하고

짝!

"린 씨 정신 차리세요."

알렌은 린의 귀 바로 옆에 큰소리가 나게 박수를 치며 박스에 정신 팔린 린의 정신을 되돌리려 했다.

387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23:35:47

안녕하세요 린주~

388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23:36:54

알렌이 양손으로 자신의 뺨을 때렸군요(자동해석

389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23:39:12

안녕~~

390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23:45:03

>>388 왜 적을 때는 이상한 문장이 안보이는지...(눈물)

391 알렌주 (pGrFw4/1dQ)

2024-08-20 (FIRE!) 23:45:54

>>388 찰떡같이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뒤늦게 확인하고 식겁한 알렌주)

392 린-알렌 (Ir5d6iu.bM)

2024-08-20 (FIRE!) 23:53:02

박스에 들어가서 골골거려야지
냥냥이 세포가 점령한 린의 정신은 가출을 했고. 짝! 소리가 세번쯤 울렸을까, 그때서야 붉은 눈이 평소의 서늘함을 품고서 원래대로 돌아왔다.

"알렌...방금 저."
붉은 동공이 조금 흔들리고 무언가 표현을 하기 힘들단 얼굴로 꾹 입술을 물었다. 양 볼이 온통 화끈거렸다.

"빨리 가야할 것 같아요."
"..."
도와주세요. 소녀가 머뭇거리다 꾹 후드를 눌러쓰며 부탁한다. 이대로 고양이가 되기라도 한다면 자신의 목엔 어떤 이름이 걸릴까. 마츠시타 린? 아니면...

"분명 게이트 보스는 안에 있을거에요. 최대한 서로 도와가며 정신을 차려보도록 해야 해요."

393 린주 (Ir5d6iu.bM)

2024-08-20 (FIRE!) 23:54:28

>>390-391 저두 많이 그래요 ㅋㅋㅋㅋㅋ(뽀다담

394 알렌 - 린 (WUk6GEPsVs)

2024-08-21 (水) 00:15:35

"괜찮아요. 금방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어딘가 불안해 하는 듯한 린의 모습에 알렌은 옆에서 린을 토닥이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바로 그 때

"누가 좀 잡아줘!"

?

어디선가 들려오는 커다란 외침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매우 빠른 속도로 알렌의 머리 위를 지나가고 있었고.

"후!"

알렌은 반사적으로 머리 위로 날아가려는 무언가를 아크로바틱한 점프로 잡아냈다.

"머멍 고맙다 멍!"

그리고 들려오는 아까 그 외침과 같은 목소리.

"넌..?"

아까 고양이랑 손잡고 있던 강아지였다.

"잡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멍! 답레로 그거 빌려줄게 멍!"

알렌은 그제서야 자신이 붙잡은게 무엇인지 확인했고

"프리스비?"

그리고 느껴지는 신체의 위화감 알렌은 다급히 자신 머리 위에 손을 올려 보았고

"당했다..."

당연히도 그곳에는 털이 복슬복슬한 삼각형의 강아지귀가 쫑긋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395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20:37

답레는 내일 할게요🥲

알렌주는 이 일댈이 소설이나 웹툰이라면 이런 구도를 썸넬로 하고 싶다 그런거 있어?

396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21:10

프리스비 ㅋㅋㅋㅋㅠ 어떡해 ㅋㅋㄱㅂ

397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25:06

ㅋ치다 마지막에 ㄱㅂ오타났네요o<-<

>>395 던지고 보니 너무 뜬금없는 질문인 것 같기도 하고. 멍하게 시간만 있으면 둘로 일러그리는건데 하다가

398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0:28:44

>>395 천천히 주세요~

지금 생각나는 구도 중 하나는 새파란 하늘과 초원에서 알렌이 린을 무릎 쪽을 잡고 높게 안아올린 뒤 린은 마치 알렌의 팔에 앉아있듯이 안겨서 서로 마주보고 웃고있는 그런 장면이 떠오르는 걸요.(망상)

399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31:14

이 픽크루처럼요?

400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32:24

여기서 마주보는 자세면 맞을것 같아서요 다시 올려봐여

401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0:36:54

>>399 ??? 완전 비슷한데요???(매우놀람)

402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41:49

그럼 제가 생각한 배경(반은 노을/반은 정오인 하늘+피안화 화원)까지 합해서 뭔가 도전을 해볼게요
진짜 도전이니까 금방 안올거라 기대하지 말기,,

403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0:42:51

>>402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만 바쁜 와중에 너무 무리하진 말아주세요.(쉬어야할때는 쉬는게 제일)

404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44:16

전 사실 서로 컨셉에 맞게 차려입은, 정복을 입은 알렌과 검은 베일에 기모노를 입은 린이 저 배경을 두고 서로 기대어 선 걸 생각했어요

405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47:29

하지만 로맨스인데 좀 건조한가싶어서 >>398 이 더 좋을것 같아

406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0:49:15

>>404 이것도 느낌 좋은걸요..! 정복을 갖춰입은 채 푸른 색감 배경을 띄는 알렌과 기모노를 갖춰입고 붉은 배경을 띄는 린이 서로 기대어 있는 그림...(로망)

407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50:20

>>406 오 이거에요
저 지금 >>401의 알렌주 기분임

408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0:56:17

>>407 생각만으로도 좋은 분위기에요!

개인적으로 정복과 갑옷중 뭐가 더 알렌한테 어울리지 살짝 고민되기도 하네요...(둘 다 좋음)

린은 진짜 기모노가 사기급으로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409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0:59:47

둘중 정하지 못한다면 제가 그리기 쉬운걸로 바뀌는수가(뭔
알렌은 정복도 보고싶고 갑옷도 보고싶고 어,어...
진짜 차려입은거보고 싶어요

>>408 이명부터가 히메(아가씨 희)가 붙으니까()
알렌 정복이면 하얀색 제복 입힐거에요 대비되게

410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1:00:41

정말 둘이 얼굴 좀 쓰게 어디 무도회라도 보내버려야

411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1:04:07

>>409 이런 느낌의 하얀 정복이라면..?

412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1:05:28

파란색+흰색이라 린의 흑/적과 대비 완벽하네여
베리베리 굿

413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01:07:47

슬슬 자야겠어요
굿나잇입니다(뽀다담

414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1:07:49

역시 캐디 베이스라 옷도 찰떡...

415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01:10:4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16 린-알렌 (ulh./wJGbw)

2024-08-21 (水) 22:57:57

"알렌!"
돌발 상황 속 짤막한 외침이 울렸다. 린이 손을 뻗어 행동을 막으려 하였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뒤였다. 순식간에 판단을 마친 린은 43레벨 워리어의 움직임을 저지하는 것 보다 좀 더 가능성이 있는 일을 하기로 하였다.

"거기 게이트의 주인이시온지."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움직인 린의 손에는 어느새 스피커를 붙들고 있는 강아지가 잡혀 있었다.

"깽,끼잉..."
"아니면 전령이신가요?"
나긋하게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와 그와 어울리게 부드럽게 휜 눈매는 영락없이 단아하게 웃는 얼굴이었지만 그 눈빛의 심상찮음을 알았는지 강아지가 열심히 긍정하는 듯 낑낑 소리를 낸다.

"그러면 전령님. 저희 잠시 있다 오붓하게 대화를 하도록 하여요."
이만하면 대충 되었다 생각한 소녀는 얼어붙은 강아지에게 고개를 돌리고 알렌에게 다가간다.

'패널티만 아니었다면 한 번 손이라고 말해보는 것도.'
"당신, 괜찮아요?"
금발 위에 솟은 강아지 귀가 시선을 끌었지만 시선을 돌려 묻는다.

417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22:58:36

안뇽이에요
갱신

418 알렌주 (alodm5JAi6)

2024-08-21 (水) 23:41:40

아임홈

419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23:44:05

알하

420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23:47:27

>>416 린이 손 해줬으면...(기대)

421 알렌주 (WUk6GEPsVs)

2024-08-21 (水) 23:47:49

안녕하세요 린주~

422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23:49:08

>>420 😏
해볼게요 히히

423 린주 (ulh./wJGbw)

2024-08-21 (水) 23:56:13

패널티 따위 아무것도 날 막을 수 없으셈
실은 나도 손 해보고 싶었어

무슨 썰을 풀지 생각을ing

424 알렌 - 린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03:49

프리스비 원반을 내려놓은 알렌은 어느세 머리 위에 나있는 귀를 양손으로 만지며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말랑말랑하네.'

촉감은 당연히 강아지귀처럼 말랑말랑했다.

'감각이 더 예민해진거 같기도 하고...'

별다른 집중없이 조금 떨어진 곳에서 린이 전령이라는 개와 말하고 있는 소리까지 세세하게 들릴만큼 감각또한 예민해져 있었다.

"아, 네 특별히 아직 뭔가 이상이 있다던가 그런건 안느껴지네요. 다만..."

알렌은 이걸 말해도 될지 말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 이네 말을 이었다.

"꼬리가 바지에 눌리는게 좀... 꽤 불편하네요."

원래라면 위로 솟아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이 강아지 꼬리겠지만 알렌의 꼬리는 지금 바지 밑으로 들어가 아마 옷을 넉넉히 입지 않았다면 바지가 찢어졌을지도 모를 일이였다.

"그... 린 씨? 정말 죄송하지만 잠시만 뒤 좀 봐주실 수 있으실까요?"

린에게 그렇게 부탁한 알렌은 린이 뒤를 돌아보는 것을 확인한 후 바지를 살짝 내려 꼬리를 꺼낸 후 밸트를 다시 매며 벨트와 바지 사이에 꼬리를 집어넣어 고정시켰다.

"다 됐습니다, 아직 좀 불편하지만 아까보단 낫네요."

'크흠...' 아무리 알렌이라도 조금 민망했는지 알렌은 괜히 한번 헛기침을 했다.

425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05:03

>>423 하고싶은거 다하죠!

물론 주둥이가 나올지도 모르지만요!(?)(아무말)

426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06:56

.dice 1 2. = 2
1.답레
2.지금쓰면 진짜 뇌 뺀 글나올듯

427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08:18

다갓이 지금 글 쓰지 말래요,,
>>424 귀여워 ㅋㅋㅋ 진짜...ㅋㅋㅋㅋ 답레읽고 한참 웃참하다가 다시 읽고 또 웃참했어

428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10:30

>>426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427 그치만 바지 입고 꼬리가 나면...(웃음)

429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14:08

현실적으로 글킨 해요
린은 그런고로 치마를 입고 있지만()

만약 둘중 하나가 잠시 완전히 강아지/고양이로 변해도 웃길것 같아요

430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17:12

>>429 상상만으로도 재밌는데요? ㅋㅋㅋㅋㅋㅋ

431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18:50

>>425 전에 말한 헤드번팅이라던가🙃

에~ 이누미미/네코미미 상태로 헛짓거리하다가 주둥이나 수염같은거 나기전에 게이트보스 찾고 끝날거에요^3^

432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20:46

아니면 게이트 공략해도 잠시동안은 영향이 남아 바로는 안돌아가는건 어떨까요?

433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24:21

오 좋은데요 천재만재

>>430 말 안듣고 주변 빙빙도는 알렌멍(허스키)...🤔
린이 강아지가 되어도 크고 정신없다며 어떻게 돌아가려다 포기하고 놀것같아요

434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26:49

>>433 빨리 게이트를 공략해야 하는데 알렌의 무릎에서 비킬 생각을 안하는 고양이 린이라던가...(망상)

435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29:12

ㅋㅋㅋㅋ들어서 옮기려고하면 쭉 늘어날듯요

436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31:38

>>435 알렌: 린 씨! 발톱! 옷에 발톱 세우지 말아주세요!(옷잡고 바티기)(아무말)

437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35:28

너무 린이 고양이로 변하고 할 법한 짓이라서 할 말이...
와중에 린에게 말을 거는 알렌도 귀엽고 웃기고 ㅋㅋㅠ

저러다 잠시 휴전하고 린냥이가 다시 알렌의 무릎을 사수했을때 원래대로 돌아오는것도

438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42:07

린: 이제! 진짜! 가야한다고요!

알렌:

439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0:47:22

(웃겨서쓰러짐)

아 ㅋㅋㅋㅠ 얼굴 눌린것좀바 ㅋㅋㅋㅋㅋㅋ
린이 몇 걸음 갈때마다 쓰다듬어주기 칭찬해주기 이러고 있는게 아닐까요
공주님안기(...)로 들고 옮길수도 있긴하지만 최후의 보루로...

440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0:55:20

>>439 사실 알렌은 린이 말하면 꽤 잘 들을거에요.

물론 더 놀자고 낑낑대며 어리광을 좀 부릴 확률이 높지만요.(웃음)

441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1:01:22

귀여워(뽀다담

원래 귀여운 동물에 약하기도 하고 많이 풀어져서 린도 웃으면서 조금씩 놀아줄것같아요

442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01:03:04

이러다 서로 상태이상 풀리면 반응 볼만할 것 같지만요😏

슬슬 자야할것 같아서 자러갈게요
굿나잇임니다

443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01:04:0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44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23:29:53

아임홈

445 린-알렌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23:33:49

꼬리가 보이지 않아 귀만 변형이 일어났나 했지만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조금 불편한 것만 감수하면 되니 자신도 바지를 입는게 나았을까 하며 몸을 돌려 기다린다. 저와 다르게 그는 꼬리를 보이는 쪽이 옷에 눌려 생기는 불편함 보다 나은 것 같았다.

"다 되었으면 돌아볼게요."
왠일로 민망함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 픽 웃고서 뒤로 뒷짐을 진 자세로 상체만 뒤로 슬쩍 돌린다. 그의 머리 색과 같은 금빛 꼬리가 쫑긋 솟은 귀와 함께 장난스럽게 눈매가 휘어 눈꼬리가 접힌 붉은 눈에 비친다.

"어머, 귀엽네요."
빙글,하고 완전히 돌아 마주본다. 뒷짐을 지고서 상체를 내밀고 가까이 다가가 마주보는 모양새로 바라보다 즐거운지 빙글빙글 웃는 낯을 한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뜸을 들이다 눈을 반개하고 미소를 짓는다.

"손 주세요."
슥, 흰 손을 손바닥이 보이게 내민 소녀의 뒤에 다시 검은 꼬리가 흐릿하게 흐려진 환각 뒤로 기분좋게 살랑거린다.

"스피커가 저희를 안내한다고 하였으니," 중간에 항의하듯 캥 소리가 울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서 린은 말을 이어갔다. "서로의 돌발 행동을 막기 위해서라도 잠시 붙잡고 있는게 나을것이에요."

그러니 어디까지나 게이트 공략을 위해서다. 물론, 린은 그 꿍꿍이속에 사심도 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446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23:34:37

>>444
답레와 함께 너는집입니다:D

447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23:38:14

안녕하세요 린주~

448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23:41:20

https://picrew.me/en/image_maker/2474810
마침 이런걸 발견했어요
안뇽이에요

449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23:42:34

>>448 (심장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알렌주)

만지면 무는 두사람(?)에게 용캐 바보 스티커를 붙인 이름모를 사람은...ㅋㅋㅋㅋㅋㅋ

450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23:45:06

서로 붙였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란 그런 말이

451 알렌 - 린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23:52:31

"너무 빤히 보시는 것이 아닌지..."

알렌을 바라보며 장난스러움을 숨기지 않고 말하는 린을 향해 알렌이 살짝 불퉁하게 말한다.

알렌은 아무렇지 않은척 해보려고 하지만 그의 표정과 목소리에서 숨길 수 없는 민망함과 불만이 살짝 씩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이어 그런 알렌을 향해 마치 개에게 '손'을 하듯이 손바닥을 내미는 린.

"..."

그런 린을 보고 알렌은 잠깐 동안 손바닥을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아주 살짝 웃음을 참으며 린의 손바닥 위에 자신의 손을 가져갔다.

개로 된 영향인가, 왠일인지 린의 놀림에 순순히 따라주는 것 처럼 보이는 알렌 하지만 이것은 착각 이였다.

"여기 손입니다."

단순히 알렌은 자신의 한쪽 손만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한손은 린의 손바닥 위에 한손은 손등아래에 두어 커다란 두손으로 린의 작은 손을 포개어 감쌌다.

"말 잘들었으니까. 이제 상을 주셔야죠?"

그렇게 말하고는 한쪽 무릎을 꿇는 알렌, 그리고는 자신이 감싸고 있던 린의 손을 잡아 자신의 머리 위에서 움직였다.

"으음... 이거 생각보다 훨씬 좋은데요."

처음에는 자신을 놀리려는 린을 조금 골려줄 생각이였지만 생각 이상으로 좋은 기분에 알렌은 린의 손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

452 알렌주 (SgLWQ4Tj1Y)

2024-08-22 (거의 끝나감) 23:52:57

>>450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

453 린주 (BXYXQKviuM)

2024-08-22 (거의 끝나감) 23:55:15

>>454 하아???
이걸 이렇게 반격한다고????

454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00:16

>>453 하하하! 댕냥이 일상 떠올리고 쭉 생각했던 장면입니다!

455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02:07

어쩐지 답레가 빠르더라...
린이 손 할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거냐구요 ㅋㅋㅋㅠ

456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03:17

>>455 해주실거라고 생각했고 만약 안해주셨다면 애원할 생각이였습니다.(당당)(아무말)

457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08:24

저는,
당했습니다
o<-<
안이 그정도로 각오를 했을줄은

458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12:25

>>457 ㅎㅎ

459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18:43

🥲
답레쓰고 있어요

460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19:45

>>459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461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21:59

.dice 1 10. = 3
1에 가까울수록 냥펀치
10에 가까울수록 이성적(아마도

462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22:48

갑작스러운 냥펀치가 알렌을 덮친다.(아무말)

462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22:45

.dice 1 10. = 10
1에 가까울수록 냥펀치
10에 가까울수록 이성적(아마도

463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23:13

>>462 ?!

464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24:10

>>462 어라? 시간이랑 레스가?????

465 린-알렌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26:20

"어라? 보면 안되나요? 알렌군도 제가 변한걸 보시지 않으셨나요?"
태연자약하게 생글생글 웃으며 굴다가 손바닥 위에 손이 겹쳐지고서야 상황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눈치챈다.

"아,알렌. 잠시만, 그건 나가고 나서도."
상? 예상하지 못한 그의 행동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하나 둘씩 그려진다. 얼굴을 어느새 붉히고서 허둥대며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애쓰는 린의 뒤로 환각이 많이 씻겨나간 꼬리가 휙휙 주인의 상태를 반영하듯 좌우로 움직인다.


'이게 아니었을 텐데.'
"장난은 다음에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강아지같은 행동을 하면 변하게 된다는 말을-"
한 쪽 손은 잡혀서 몸을 낮추어 한 쪽 무릎을 꿇은 알렌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다른 쪽 팔은 놀란듯 주먹을 꼭 쥐고서 검은 꼬리랑 같이 꼿꼿한 자세로 굳어 있었다.

너무 붙잡는 건 부끄러워.
멍해진 머릿속에 형광등마냥 갑작스레 떠오른 무의식이 반짝이지만 그렇다고 앞의 그를 뿌리치고 도망갈 수도 없었다. 오도가도 못하는 모양새로 놀란 고양이마냥 서 있다 저도 모르게 나간 다른 손이 툭, 몇 번 그의 어깨를 친다.

"이제 놓아주세요. 정말로 나가야 한다고요!"
잔뜩 붉어진 얼굴로 손을 잡는게 좋겠다느니 제가 한 말을 무르며 다시 밀어낸다.

466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27:03

>>461-462 이게 무슨 일...???

467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33:19

>>465 부끄러워하는 린 이거 너무 귀여운데요...(싱글벙글)

>>466 아마 크로노스로 인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468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36:55

시간의 신이시여...

>>467 (三ФÅФ三)

469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47:52

"아..."

눈까지 감고 린의 손길을 만끽하고 있으려니 이내 린이 알렌의 어깨를 툭툭치며 알렌에게 놓아달라고 외친다.

위를 올려다보니 새빨개진 얼굴로 알렌을 노려보는 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하... 죄송합니다. 살짝 장난친다는게 너무 열중하고 말았네요."

분명 조금 놀려줄 생각이였지만 어느새 린의 목소리를 제대로 못들을 만큼 열중하고 있던 알렌.

'조심해야겠어.'

까딱 잘못했다간 알렌 자신도 언제 네발로 걸어다닐지 알 수 없다는 긴장감이 생겼다.

그와 별개로

"삐지셨어요?"

새빨개진 얼굴로 자신을 밀어내고 쳐다도 안보는 린의 옆에 살짝 다가가 속삭인다.

평소라면 이런 놀리는 듯한 말을 할 생각조차 안하겠지만 살랑살랑 붓처럼 흔들리는 꼬리가 알렌의 기분을 말해주는 듯 했다.

470 알렌 - 린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48:09

>>469

471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51:27

₍˄·͈༝·͈˄₎.。oO(뭔가 이상한데)
우우 진짜 알렌주 각오하고 온거였어??(뭔

472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0:52:56

그동안의 업보를 이렇게 돌려받는구나 아...ㅋㅋㅋㅋ
넘넘 귀엽고 좋네요 언제 저렇게 발전한거야
답레는 낼 할게용

473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0:56:53

진짜 이어지기까지 얼마 안남았으므로...(웃음)

>>472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474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01:01:04

>>473 히히(뽀다담
냥펀치가 아니라 린이 이성적이었다면 어땠을지도 풀고 싶은데 시간이 늦엇으니까 낼 답레랑 같이 할게요
잘 자요

475 알렌주 (R5soaX7WV.)

2024-08-23 (불탄다..!) 01:02:3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76 린-알렌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23:16:07

평소라면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나름 어르거나 달래서 상황을 적당히 무마하는 법을 생각함직도 하였다. 그 특수성이란게 알렌에게만이 아닌 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라 이러한 가능성을 뒤늦게 떠올리지만 않았다면 좀 덜 분통이 터졌을까. 소녀는 고양이귀에 밀려 올라가는 후드를 꾹 양손으로 누르고 입을 고집스레 다물었다.

"..."
휙 앙칼지게 뒤돌아서서 슬금슬금 앞서 길을 안내하는 스피커 강아지의 뒤를 따라간다.

"바보."
"알렌군은 바보에요."
말없이 등을 보이고 몇 걸음을 걸어가다 툭 말을 내뱉는다. 얼마나 놀랐는지, 당황했는지, 부끄러운지, 또 좋아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떨때는 멀어진듯 하다 멋대로 거리를 좁히고. 분명 반갑게 흔들리는 금빛 털이 보였지만 이런 일이 나고서 게이트의 영향이 주어지고 그제서야 제가 그에게 하였듯 비스무리한 방식으로 저에게 다가온다는 생각에 더 화가났다.

빳빳하게 섰던 꼬리가 스스로 되뇌이는 비관과 같이 점점 축 떨어진다.
객관적으로 제3자가 보기에 그가 잘못한 것은 없으며 괜히 제가 변덕스럽게 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상하게 멈출 수가 없었다. 무언가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밀어 떨어뜨리고 싶었다.

477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23:19:09

>>474 린이 이성적이었다면 답레에 나온대로 강아지 칭찬하듯(...) 눈높이 맞춰 앉아 알렌을 토닥이면서 이 정도면 상으로 괜찮을까 키득이다 걸음을 옮겼을거에요

갱신합니다🫠

478 알렌주 (sJ4IvjouOo)

2024-08-23 (불탄다..!) 23:33:04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조금 늦어서 자정쯤 들어갈거 같아요...

479 린주 (ydEhAfatEQ)

2024-08-23 (불탄다..!) 23:33:45

>>478(토닥토닥
아임 오케이니까 조심해서 들어가자

480 알렌주 (g4j2xQ.0Hw)

2024-08-24 (파란날) 00:04:59

아임홈

481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06:17

situplay>1597049792>364
>>480
ㅋㅋㅋㅋㅋㅋㅋ

482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09:46

>>481 이렇게 빨리 확인하시다니...(부끄러움)

483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11:24

>>476 '얼마나 놀랐는지, 당황했는지, 부끄러운지, 또 좋아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사랑스러움 치사량으로 호흡곤란)

>>477 이러면 알렌 손바닥이 말랑말랑해졌을거 같은데...

484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14:53

>>482 *^ㅁ^V

>>483 알렌이 녹아내렸군여

485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18:19

>>484 자기 손으로 린 손 움직이는 것도 눈감고 즐기고 있는데 린이 직접 쓰다듬으면...(개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알렌)

486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19:10

고양이가 우울할때 물건을 밀어서 떨어뜨리고 빤히 집사 쳐다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냥 호기심으로 툭툭치는 경우도 있지 않나🤔
그 외로는 꾹꾹이하기 늘어지기 등등인데 여기서 꾹꾹이를 하면 이상?하고 늘어지면 게이트라 큰일나니

487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22:59

>>485 ㅋㅋㅋㅋ 진짜 폭 안겨서 쓰다듬해야하는데
녹아내린 알렌도 귀여울것 같은데 다이스가o<-<

게이트 나가서도 영향은 남아 있으니까 시도를

488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24:09

>>486 괜히 심술나면서도 알렌 관심을 끌고싶은걸까요? (너무 귀여워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알렌주)

489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26:17

네...
말하고 보니 진짜 유치하네요()

490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29:52

>>489 귀여워(귀여워)

491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31:02

situplay>1597049792>366
@알렌주

492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31:38

만약 일상쓰고 있담 쓰고 난다음에 보는게 좋을거야
나도 읽으면서 오오 했으니까

493 알렌 - 린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45:37

알렌에 바보라고 말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먼저 앞에서서 나아가는 린.

"정말 죄송해요, 살짝 장난친게 너무 몰입했었어요."

알렌의 연이은 사과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쪽을 바라보지도 않는 린을 그저 졸졸 따라가는 알렌.

이쪽을 볼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불안감과 함께 괜히 몸을 떨곳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가 진짜 잘못했어요."

이내 린의 어깨에 자신의 턱을 올리고는 살짝 침울해진 목소리로 말한다.

린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괴로웠다.

'그런데 이러면 안됐던거 같은데?'

뭔가 린에게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았는데 알렌은 그 이유가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리고는 '뭐 좋은게 좋은거지'라 생각하며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다.

494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49:05

린이 잘못했네
>>493(뽀다담

495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51:33

사귀게 된다면 지금이랑 비슷하다 그렇게 생각해도 될까(???)
답레는 시간도 늦었고 빅뉴스가 있으니 낼할게요

496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54:40

>>494 (개가 가만 눈을 바라보고 턱을 얹는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https://mypetlife.co.kr/41986/)

>>495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린주~ 저도 아마 본어장에서 있을거 같네요.

아마도 비슷할거 같은 느낌이네요.(끄덕)

497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55:51

>>496 넘 귀엽다 ㅠㅠ
좀 행복해하고 있을게요☺️😉

498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1:00:49

저는 1시~1시 반 사이에 잘 확률이 높으니까...미리 안뇽이에요.

499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1:03: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00 린-알렌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13:14

어디 올려져 있는 물건이 하나도 보이지 않자 괜히 바닥에여기저기 깔린 쿠션을 툭툭 치다 걷는다. 느릿느릿 종종 걸음을 치는 강아지를 쫒아 정신을 반쯤 빼놓고 걷는 중 뒤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이 들리는 것 같기도 했다. 답답한듯 입술을 꾹 물었다가 다시, 후드를 누를까 생각하다 턱, 어깨에 뭔가 얹어지자 살짝 놀라 걸음을 멈춘다. 눈가에 익숙한 금빛 머리칼이 보여 눈을 깜박인다.

실은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그가 자신을 부르는 걸 듣고 있었고 애타게 따라오고 있던 것도 알았다. 깜짝 놀란 것처럼, 일부러 점차 걸어 거리를 좁히고 붙잡을 수 있도록 여지를 두어 행동했으면서도 유도하지 않은척 놀란듯 숨을 들이키고 눈을 깜박였다.

"무엇을요?"
입술을 꾹 물며 부러 눈을 깔고 그대로 그가 제게 기댈수 있게 서서 퉁명스럽게 군다.

"당신마저 완전히 강아지가 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린은 강아지인 그를 용납할 수 없었다. 사람인 그가 자유의지로 자신의 손을 잡고, 놓지 못하기를 바랬다. 그녀가 공격하더라도 맞서지 않겠다며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 인간인 그가 곁에 있었으면 했다. 이는 단순히 함께하겠다는 의무와는 명백히 다른 종류였다.

"손 잡아줘요."
부디 같이 있어줘.

501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14:01

답레랑 같이 갱신합니다
다시 일요일이네:D

502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22:21

안녕하세요 린주~

503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23:19

❗️잠깐! 스크롤을 멈추세요❗️

저는 한그오 스토리 담당 경찰입니다.

지금 당장 그오를 켜고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클리어 여부를 확인하세요!

다 깨셨다면,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 린주에게 -

504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25:31

안녕하세요 라즈주~ (순간 살짝 놀란 알렌주)

505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26:13

똘이주 트라움은 이미 몇 달전에 깼어
나...7장 할 수 있을까 전에가챠 폭사하고 또 삐져서 겜이랑 기싸움하느라 안들어갔는데

506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26:37

>>502(옴뇸뇸
알하~~

507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26:40

알렌주는 안구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눈을 감고 시계방향으로 한 번, 반시계 방향으로 한 번 눈을 굴리고 그런 다음 눈을 세 번 이상 깜빡일 것...

508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29:04

나도... 가챠 망하면 삐져서 게임 잘 안 들어가는 타입인데...
깼어...
데이비트 정말 상냥하고 다정하고 좋은 친구니까 잘 부탁해...

509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31:27

페페의 그이 말이지 오케이~
노력해보고...진짜 그 포리너 공략만 생각하면 머리 두드리고 싶긴한데
암튼 감상문...올해 써올수 있도록 노력을

510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32:27

>>507 해봤는데 눈아파여...

511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34:12

>>510(토닥토닥
안구건조증 눈물약 넣으세여...

512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36:53

>>509 내가 다음 코미케때 발매될 로엘모 9권 읽고 평행세계의 페페에 대한 괴문서 쓰기 vs 린주가 나우이 믹틀란을 다 밀고 믹틀란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상평 남기기 무엇이 더 빠를 것인가 배틀

>>510 안구 건강 챙기도록...
에어컨이랑 선풍기 때문에 눈 건조해지기 쉬워서 인공눈물 넣어줘야해 여름은

513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41:32

인공눈물...(한번도 넣어본적 없는 알렌주)

514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43:57

약국에서 5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까 한 통 정돈 마련해 둬

515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55:28

>>512 🐢🐢🐢🐢...

>>513-514 맞아. 요즘은 언제나 모니터나 폰 볼 일 많으니까

516 알렌 - 린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4:17

"..."

린이 차가운 목소리로 무엇을 잘못했냐고 되묻자 알렌의 강아지귀가 납작하게 접히며 더더욱 주눅이 들었다.

"제가 개가 된다면 말인가요?"

하지만 자신에게 쓴소리를 할거라는 예상과 다른 말이 나오자 알렌의 귀가 다시 조금 올라갔다.

"잘은 모르겠지만 크게 다를거 같진 않은걸요."

린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은채 알렌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린의 말에 대답했다.

"저는 항상 린 씨 곁에 있을거고 린 씨를 지킬거에요. 린 씨가 저를 버리지 않는한 쭉 함께하겠죠."

자신만만하게 말한 뒤 '아... 혹시 버리실 건가요?' 라 중얼거리며 다시 풀이 죽는 알렌.

"헤헤."

하지만 린이 손을 잡아달라 말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귀를 세우고 꼬리를 맹렬히 흔들어 대며 린의 손을 맞잡았다.


// 안그래도 단순한 애가 강아지귀가 달리고 더 단순해졌네요...(웃음)

517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4:56

>>514-515 약국이 문을 연다면 내일이라도 사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518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13

>>516 귀여워!!!
린은 안그래도 까탈?스러운애가 고양이귀 달고 더 틱틱대서 뭔가 미안해()
둘이 생각이 단순해지니까 알렌주가 얘네 남주여주클리셰 ts같다고 했던게 묘하게 더 생각나

519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39

>>518 속마음이 훤히 보이는 틱틱거림이 너무 귀여운걸요.(행복)

520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59

.dice 1 10. = 1
마법의 소라고둥님 린냥이의 솔직함 정도를 말해주세요

521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4:29

캐해반영 좀 보소...

522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4:56

>>518 여성향 작품 클리셰의 성별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단순해지니 더하네요.(웃음)

523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30

>>520 완전 고양이...(폭소)

524 린-알렌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2:07

"같이 대화를 할 수도 없고 이렇게 손을 맞잡을 수도 없을거에요."
항상 곁에 머무르며 상대가 떠나지 않는한 지킨다. 너무나도 명료하다는 듯 무구하게 충직한 말을 읊자 울컥하는 마음에 고개를 살짝 숙인다.

'왜. 단순히 내가 당신의 동료라서? 그 때 걱정해 주어서?'
"약속했으니까요. 알렌군도 아시겠지만 저는 오래 볼 사람과의 약속은 지키는 편이에요."
그 편이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아 안정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습관이기는 했지만, 이미 여러차례 했던 말을 하면서도 린은 오래 본다는 말이 전과 전혀 다른 의미임을 알고 있었다. 손을 잡고 돌아 마주보는 자세로 선다. 언제 침울해 졌냐는 듯 쫑긋 선 귀와 맹렬하게 흔들리는 꼬리가 그의 기분을 아주 솔직하게 그녀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언제 솔직하지 않았던 적은 없지만.'
멋들어진 거짓말은 고사하고 숨길 것을 숨기는 것도 잘 못하는 사람이다. 평소 머뭇거리는 말과 주저하는 행동에서도 미묘한 애정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거리두기에 린은 홀로 의아해하다가 꼬리를 무는 생각에 시간을 깜박 지새기도 하였다.

"좋아요?"
함께 있어서, 좋나요? 자신의 마음은 하나도 드러내지 않고 꽁꽁 싸매다가 새어나오는 본심도 질문으로서 오히려 상대에게 되묻는 형태를 취하게 한다. 그러다 지금 이 순간 확연하게 보이는 애정에 그 알 수없는 머뭇거림이 가린 마음의 크기를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아 소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좋아해줘.
작은 걸음을 내딛고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던 후드가 벗겨져 내려 세모꼴로 선 검은 고양이 귀가 드러난다. 꾹, 살며시 작게 애교를 부리듯 머리를 그의 품에 누르고 기대어 선다.

525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6:42

>>519 두 사람만(알렌만) 모르는 린린의 츤이란
저 사실 알렌 답레 읽으면서 금방 알리나랑 렌의 대사가 연상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

>>523 하...다갓은 관전자의 탈을 벗고 정체를 밝혀주세요

526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0:57

(갑작스런 심쿵으로 인한 호흡곤란)

527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3:24

헤드번팅 한번 하려고 여기까지 왔소이다

528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4:17

여태 츤츤거리다가 저 머리한번 부비는게 진짜...(과호흡)(아무말)

529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8:03

히히😏
와중에 솔직한 심정은 쏙 빼고 내빼는듯이 은근히 자기 할말만 하고 있는거 내가 봐도 은은하게 >>520 킹받아

530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2:18

>>529 저는 저 머뭇머뭇거리는게 너무 귀여운데...(볼 때마다 과호흡)

531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2:50

린주 슬슬 눈이 감겨서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532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3:21

보는 제가 답답해서 킹받아여(...)

>>530(뽀다담

533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4:05

잘 자~~!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

534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5:54

린주도 좋은 밤 되세요~

535 린주 (QVULWOv7BY)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2:38

갱신합니다
밖이라 6~7시쯤 저녁에 들어갈것 같아. 알렌주도 좋은 일요일 보내~

536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54

갱신합니다~

답레를 적고 있는데 어디까지 말해야 고민하다 보니 진도가 하나도 안나갔네요...

537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4:17

>>536(뽀다담
무엇이 고민인지 얘기할수 있나여...?

538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8:50

안녕하세요 린주~

>>537 너무 솔직해지자니 아직 너무 이른거 같고 개처럼 행동하자니 진짜 개가 되어버릴거 같고 그렇다고 담백하게 가면 알렌답지 않아서 그 미묘한 줄타기에 고민중입니다.(쓰고 지우기를 반복중)

539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1:46

(머-엉)
담백함과 솔직함 사이에서 강아지화의 영향으로 조금 허둥대기는 어떨까요
아니면 다갓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것을

540 알렌 - 린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33

"그건 싫은 걸요, 린 씨랑 앞으로 같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계속 생겨날텐데 말이에요."

같이 대화를 나누지도, 손도 잡지 못할거라는 린의 말에 알렌은 싫은 표정을 지으며 린의 말에 대답했다.

그리고 어째선지 고개를 숙이더니 약속했으니 지킨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살짝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는 그냥 린 씨랑 같이 있는게 좋은걸요."

뭔가 자꾸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고 있는 기분이였지만 알렌은 크게 게의치 않았다.

"약속이 아니라면 린 씨는 저를 버리실건가요?"

사고가 개랑 섞여들어가서 그런지 계속 버려지는 것에 집착하듯이 말이 나왔다.

"읏..!"

그리고 그 말은 들은 린은 알렌의 가슴팍에 머리를 비비며 작게 '고로롱' 거리는 소리를 내고는 좋은지 알렌에게 물어왔다.

"좋지만 너무 가까워요..."

알렌은 부끄럽다는 듯이 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이제 그만 출발하죠! 이대로 있다간 진짜 개가 되어버릴거 같아요."

한동안 린이 자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비비며 고로롱 거리는 것을 빳빳히 굳은채로 기다리던 알렌은 이대로 가다간 정말 개나 고양이가 되어버릴 지도 모르겠다는 위기감에 이만 출발하자고 린에게 말했다.

541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0:28

귀여워요
린이 떠나감을 두려워하는 만큼 알렌은 버려짐을 두려우하고 있었던건가요?

542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3:59

>>541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서 홀로 남는 트라우마가 개가 되서 버려짐에 대한 무서움이 된 느낌이에요.

543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1:12

🥲
잠시졸려서 깜박했어요 잠시만요

544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3:28

>>543 피곤하시면 쉬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곧 운동갈 시간이라...

545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4:01

네...그럼 좀 있다 답레할게요
잘 다녀와~

546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2:04:56

다녀오겠습니다~

547 린-알렌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3:00:09

"저는 알렌을 내버려둘 수 없어요."
꾹, 다시 한번 살짝 머리를 부비며 린은 웅얼거렸다. 말이 되지 못하고 떠돌던 감정이 묘한 울음이 되어 가르랑거리는 숨으로 나왔다

"위험한 출정을 나가는 것도, 강아지로 변하는 것도...지나치고 나선다 하더라도."
저를. 주어는 삼키고 되는 대로 흐리게 중얼거리다 꾹 입술을 다문다. 이제 그만 출발하자는 말에 마지 못해 떨어지고서 손끝을 다시 붙잡으려 한다

"이따금 같이 걸어가면 안되는 걸까, 바라더라도..."
말을 끝맺지 않고 획 고개를 돌려 표정이 보이지 않게 선다. 한손은 여전히 알렌의 손에 닿을듯 말듯 꼼질거리고 다른 손으로는 후드를 다시 쓴다.

멍,멍 짧게 끊어 무언가를 전하듯 스피커 강아지가 운다. 게이트의 끝, 주인이 기거하는 장소였다. 알렌이 잡았던 프리스비와 똑같이 생긴 원반을 입에 문 강아지와 상자에 들어가 가르랑이는 고양이가 놀란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548 알렌주 (vMxjx/zrAk)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8:54

아임홈

549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3:29:59

>>548 리하입니다

550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4:41

>>547 분명 알렌주는 눈앞에 썰매를 보고 썰매에 린을 태우고 끌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갈등하는 알렌 같은걸 생각했는데 어느세 분위기가...(아무말)

551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7:15

에...()
썰매에 린을...?? 제가 지금 머리가 안돌아서 뜻을 모루겠어요

552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3:38:01

>>551 시베리안 허스키 -> 썰매개 -> 썰매 (의식의 흐름)(아무말)

553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0:5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졸린상태로 쓰다가 이리저리 머리굴리기 힘들어서 말을 막 던지다보니 린의 우울감이 반영되서 저래 되었나바(시선회피

554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2:18

>>550 (가벼운 개그를 생각했지만 어느새 일상 분위기가 무겁고 슬퍼졌다는 뜻)

555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5:26

>>553 역시 바나나옷을...(아무말)

556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3:46:15

졸린 상태로 일상을 쓰지 않겠습니다(...)

아니 근데? 솔직히, 쿠로네코를 얘기한 알렌주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말이야(뭔

557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4:55

>>556 아뇨... 사실 저 이런 분위기 엄청 좋아합니다...(그렇기에 쿠로네코를 추천한 알렌주)(아무말)

어디까지나 일상 분위기가 예상에서 달라졌다는 거지 절대 마음에 안든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정말 좋아합니다!

558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7:20

https://picrew.me/en/image_maker/2452633
>>555 대신으로

559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3:59:08

>>558 뒤에서 몰레 얼굴붉히고 좋아하는 린이라니...(심장저격)(호흡곤란)

560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00:11

>>557 저번 일상도 좀 무겁게 끝났으니까 넘 처지나 싶어서 약간 삽질했어 🫠
사귄 이후에는 이런? 우울감은 많이 줄테니까...!

561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03:00

>>560 다음 일상은 아예 작정하고 무거운건 어떨까요..?

562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04:57

저히 담 일상 팬미팅이라
네코미미보다 더 가벼울것같은데()

>>561 하지만 궁금하니까 들어보고 싶어요

563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05:07

(아마 사귀기전 마지막 일상이 될것같은 느낌)

564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05:48

>>562 그 예전에 말했었던 알렌 죽다 살아나서 병실에서 만나는 일상...(눈치)

565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05:58

???
팬미팅은 나중에 사귀기 전 번외로 할 수도 있죠

566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07:13

>>565 >>563에 대한 답이에용

>>564 좋아요 저도 마음 좀 단단히 하고

567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08:41

>>558 에 이어 네코미미 메이드복

568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10:04

>>567 (보는 순간 입틀어막고 행복감에 비명 지르는 것을 참은 알렌주)

569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10:45

>>565 팬미팅 일상도 기대 되는데...

그냥 둘다 해버리죠!

570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14:31

구럼
병원>팬미팅>고백
팬미팅>병원>고백
병원>고백>팬미팅(번외)
어느 순서로 갈까여

571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15:49

팬미팅 -> 병원 -> 고백 순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원래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고들...(눈피하기)

572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16:23

>>568 린의 말풍선이 기분 나쁜것처럼 보이는데 기분 나쁜 상태는 아니에요

심퉁나는데 좋은 상태임()

573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16:53

아 그리고 답레는 내일 이어도 괜찮을까요?

저도 이야기를 생각하려니 머리가 멍해져서...

574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17:03

>>571 좋아요:D

575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18:00

>>573 저도 졸려서 늦었으니까 편할때 주세요(토닥토닥

576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20:04

>>572 아 진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쩌질 못하겠어요....(안절부절 못하는 알렌주)

577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23:17

>>575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578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25:08

히히>>576(뽀다담

저 가끔 둘이 영웅이 된 이후에 서로의 어린 시절을 재현형 게이트나 기타등등의 영향으로 잠시 만나게 된다면 어떨지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579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26:57

>>578 카티야를 만나기전 알렌과 아직 가족들과 함께 있던 나시네를 만나는 걸까요?(흥미)

580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28:42

그리고 린은...어린 알렌에게 숨겨진 사촌 형의 아내()라고 구라를 칠 것 같았음...

>>579 넹 ㅎㅎ

581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34:03

>>580 (순간 알렌이 나시네에게 미래의 남편이라고 말했다가 가디언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떠올린 알렌주)(아무말)

582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3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진짜로 웃음나올 뻔했잔아요
>>580-581에서 둘의 성격차가 확연히 보여서 더 웃겨요,,

알렌이 8~10살이면 린은4~6살인데 큽...(웃참중

583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39:59

>>581처럼 개연성 다 내려놓고 오로지 개그시공의 가디언 출동각이라면 나시네는 보모한테 안겨서 ㅇㅡㅇ?? 이러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오빠랑 아빠만 난리날 것 같네요

584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41:35

>>582 알렌은 10살 쯤이면 슬슬 성격이 망가져가던 때...

585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44:21

>>583 레벨100이 넘는 영웅급 각성자가 소아성애 혐의로 가디언에게 끌려가는 장면이라니...(너무 웃어서 배아픔)

586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47:22

아주 어릴적부터 돌아다니며 살았는데 10살이면 그래도 많이 버텼네요...
린은 아이랑 그닥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니 살짝 환장스러울것 같애,,양육자 보다는 무공스승타입이기도 하고...

>>585 (잠시 웃음을 참는 시간을 가지겠읍니다)

그래서 아주 애기인 나시네를 만나는것도 귀엽겠지만 십대중반의 린을 만나는 것도 좋을것 같았어

587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47:40

물론 알렌이 그 정도 눈치도 없는 건 아니라 실제로는 나시네랑 잘 놀아준 다음에 '앞으로 힘든 일이 많을거에요, 그럼에도 저는 항상 나시네의 편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해어질거 같아요.

588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50:30


>>586 (십대시절 린하면 떠오르는 노래)

분명 린이 먼저 시비걸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589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51:24

영웅급 각성자면 사실 가디언에게 순순히 끌려가 주었다는 말이 더 맞을수도...

>>587 어린 나시네는 갸웃거리다가 웅하고 고개 주억거리면서 그저 지금 놀아주는게 좋아서 배시시 웃을지도
너무 아련하잖아o<-< 나참치 이런거에 약한데

590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55:00

>>589 그치만 거기서 무슨 변명을 하든, 무슨 행동을 하든 결국 더더욱 인간 쓰레기가 되기에...(아무말)

(해어질 때 밝게 웃어주는 나시네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것에 슬픈 표정을 애써 감추고 뒤돌아 나오는 알렌)

591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0:57:05

>>586 한 5~6살 쯤이면 '누나도 배고파?' 라고 말하며 아껴두었던 빵(상함)을 린에게 주고 7~8살 쯤이면 제발 저랑 아이들좀 도와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9살이면 납치하는 줄 알고 경계합니다.

592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0:58:53

>>588 가사 찾아보고 왔어요
전 그때 린 하면 유령도쿄를 떠올렸는데 더 정신없는게 이쪽이 한창 사춘기 청소년이었던 린에게 어울리는것 같아요. 유령도쿄는 지금 린이 그때를 회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린이 시비...가디언으로 오해한다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네여...(먼산

593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1:01:08

>>592 시니컬 나이트 플랜은 가사 보다는 곡 분위기 자체가 그 시절 린이랑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 시절 린은 화려하고 펑키한 옷을 입고 네온사인이 화려한 거리의 어두운 뒷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느낌이 들어서요.(개인적 감상)

594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1:05:15

>>590 오늘도 개그시공에서 알렌은 억까를 당하는구나(은은

그때 나시네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니까,,또 만날 수 있어요? 라고 묻고 그렇다고 하면 밝게 웃으면서 잘가라고 할것 같아🥲

>>591 너무 착하다 진짜...저 애기가 어쩌다가
납치경계는 거울게이트에서도 보았었죠 그때 알렌이면 린은 따뜻한 위로나 이런저런 설명보다는 직접 행동으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줄것 같아요. 과거의 자신이 그랬듯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건 이것밖에 없다는걸 아니까

595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1:07:28

>>593 지금은 노래를 들을 수가 없어서 낼 들어볼게요:)

펑키한 옷보단 검은색 테크웨어를 많이...펑키한게 맞는듯()그런 분위기 맞아요. 사이버펑크의 거리 같은 그런 느낌으로

596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1:08:44

나시네 웃는거 진짜 눈물나는데요...(가슴 아픔)


원래 알렌 만들때는 그냥 '어렸을 때 부터 악인이였다.'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모님 얘기를 듣고 성격을 바꿨습니다. (알렌 10살: 다가오면 죽이기전에 죽인다.)

597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01:12:14

>>596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지금 알렌이 하는 행동을 보면 정말 타고나기를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아서, 사람이 환경에따라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제 시간이 늦었으니 남은 썰은 내일 풀기로 하고 자러갈게여 즐거웠고 굿나잇입니다~

598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01:12:3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99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21:58:10

>>591
다섯살~여덟살 알렌이면 말 없이 안아주고 토닥토닥할 것 같아요.
아홉살에서 열살이면 한숨 쉬면서 머리 꽁할듯요

>>593 그때 린이면 알렌에게 시비를 걸기보단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데 이런데까지 굳이 온거면 곤란한 뒷사정이 있으려나~하면서 소리소문없이 잘 처리 해드린다고 은근슬쩍 영업을...()

조금 일찍 갱신합니당

600 알렌주 (cYNdHOMXs.)

2024-08-26 (모두 수고..) 23:41:19

아임홈

601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23:44:52

안녕~

602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23:46:07

안녕하세요 린주~

모처럼 린주가 일찍 와주셨는데 제가 늦어버렸네요...(눈물)

603 린주 (HotUQl9zw2)

2024-08-26 (모두 수고..) 23:49:24

아니에요 저도 평소 바쁘기도 하고(뽀다담

604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23:52:14

>>599 (9살: 누군가 자신을 주시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도주, 10살: 누군가 다가오면 일단 깨진 보드카병을 들고 있음)


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린이 영업할 때 조사하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고 뭐냐고 되물었을 때 하야시시타 라고 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나쁜생각)(아무말)

605 알렌주 (igKuw3nj2w)

2024-08-26 (모두 수고..) 23:54:26

>>603 흑흑...(눈물)

60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00:08

>>604 왜 아르르거리는 강아지가 보이는 거지...미안하지만 린 앞에서 저러고 있는걸 상상하니까 너무 하찮아서 귀여워요() 조금은 슬퍼야하는데 이런 젠장,,
"당신은 저만큼, 어쩌면 저 이상으로 강해질 수 있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간단히 주변 사람들까지 모조리 제압하고 이런 말 하면서 위로하는건지 약올리는 건지 모를 말을 할것같아요

607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03:27

하야시시타...알렝아,,즉흥적인거 어디 안가는군아...

어라? 하야시시타라면 차남(삼촌) 빼고 화재 사고로 다 죽었는데요. 손님 조금 소식이 늦으신 것 같아요^^;;
애써 침착해보면서 남 얘기하듯 넘어가려고 할지도

608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03:45

>>606 영웅급 앞에서 저러는 비각성자 알렌 깡다구...(웃음)


"이거, 자기 흉내낸다고 스승님께 혼날지도 모르겠군요."(나뭇가지로 길드원 전원을 제압하고 난 뒤)

609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06:10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는 비각성자 꼬맹이라 가능한걸지도요
알렌은 린의 전력을 알았다 하더라도 저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여

>>608 (리겔찌의 한심한 눈빛)(???)

610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06:43

>>607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성함이 나시네라고 하셨나요?"

Q. 알렌치고 너무 심한거 같아요.

A. 알렌도 린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눈피하기)(아무말)

611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09:22

>>609 10살이면 린이 한손가락으로 벽으로 처박아도 공포가 아니라 '어떻게든 죽인다.' 이런 눈빛으로 쳐다볼겁니다.(절레절레)

612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10:25

그럿쿤
이십대 후반의 알렌은 린에게 몇년간 단련된 만렙 알렌이었던 것이었다
안이()

>>610 저는 린이에요. 손님께서는?
이때부터 뭔가 경계를 하면서 머리 굴리는게 보이기 시작함. 어린애라 지금 린보다 표정을 못 감출것 같아요. 대충 정체는 뭐야!할 수 없으니 아닌척 이름물어봄요

613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16:08

>>612 어렸을적 아내가 강한척하고 있어서 장난기가 좀 심하게 동한거네요, 저러다 막상 린이 진짜 울기 시작하면 당황해서 잘못했으니 울지 말아달라고할걸요?(웃음)

"그렇군요... 제 이름은 아마 곧 알게될거라고 생각해요."(의미심장한 웃음)(아무말)

614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17:09

>>611 진짜 미니 알렌에겐 악과 깡밖에 없었군여..
린은 감정없이 미소짓다가 알렌이 그렇게 노려보면 풋 웃으면서 그냥 머리 쓰다듬어줄 것 같아요. 당신은 어릴때부터 무모했었네요? 이러면서

615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24:03

>>614 저때쯤 되면 진짜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한 독기 가득한 상태라...

아마 린이 아무리 잘대해줘도 알렌한테 좋은 반응을 얻기는 힘들거에요...(눈치)

61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24:45

>>613 그때 린은 미니 알렌과 상태가 비슷해서 분노로 부들거리면서 상대에게 단검을 겨누면 겨누었지 울면 죽는 줄 알거에요 아마두🙄 진짜 궁지에 몰린 기분이 들면 분해서 울겠지만...
진짜 둘이 왜 결혼했는지 알것가틈...

"어라~ 신비주의세요? 너무하셔라."하고 겨우 웃는데 벌써 손에 환각으로 가린 이것저것()이 들린게 알렌 눈에는 훤히 보일것 같고

617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25:18

>>915 괜찮아요
>>916 이쪽도 상태가 비슷해서

618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27:45

>>616 린 길드원들에게 포위된 뒤 알렌: 어라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진짜 당황하는 중)(힘조절 어떻게 해야하는지 필사적으로 샹각하는 중)(아무말)

619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30:42

>>616 "멋진 단검인걸요, 저도 좀 봐도 괜찮을까요?" (실눈으로 웃고있는 알렌)(아무말)

620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33:18

알렌은 그저 어린 아내를 놀리고 싶었던 죄밖에 없는데 이런 불합리한 일이

>>615 린도 알아서 딱히 무언갈 해주겠다는 없을 것 같아. 먹을 것을 주고 린이 볼때 누가 빼앗을 수 없을때 먹으라는 말만 할것 같고

621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38:13

>>619 이제 하산해도 될 것 같아()

쥬도님께 도움을 청해도 진짜 위험할때와 다르게 별 답이 없으니까(당연함...전혀 위험하지아늠) 이젠 진짜 당황해서 당신 원하는게 뭐야<이런 말 할듯

622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40:24

>>620 정말이지 어째서 알렌의 순수한 마음을 왜 몰라주는걸까요? (아무말)

아마 직접 주면 안받고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워낙 속고 속이는 곳에 살아서...

623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41:44

>>621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고 린과 연애,결혼 삼년이면 흑막이 될 수있다.(?)(아무말)

624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44:41

>>621 그러고보니 알렌 쥬도님도 알고있으니 린이 침묵할 때 "신께서는 무슨 말씀 있으셨나요?" 라고 물을 수도...(웃음)

625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45:04

>>622 그리고 린은 돌아가서 대신 알렌(2n세)을 괴롭히게 되겠네요()
음식은 그 자리에 놓고 갔데요

>>623 안이...ㅋㅋㅋㅋㅋㅋ

62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0:47:48

>>624 졌어요 🏳🏳
우우 약올라

627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0:53:47

>>625 알렌: 어째서?!(아무말)

>>626 (자기보다 1n살은 어린 아내를 이기고 뿌듯한 표정을 짓다가 현실을 자각한 알렌)(아무말)

628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1:00:08

>>627 린:(`^´)
어린애한테 심통부릴순 없으니 큰 사람에게(뭔

드디어 현자타임이 왔네요 ㅋㅋㅋㅋㅋ
신까지 얘기나오면 삼촌쪽사람>바티칸? 종교 관련자?>뭐지???까지 가서 너,너 아니 당신 진짜 뭐야<이러는 린 볼수 있을듯

629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1:04:47

>>628 약 20년전 죄(직접 한적없음)가 돌아오는군요...(아무말)

여기서 미래에 남편이라고 말하면 가디언에게 잡혀가겠죠..?

630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1:08:00

반쯤 치외 법권이라 안올지도요(...)
대신 린에게 ㅍㅡㅍ...oO(그냥 도라이인가)<같은 눈빛은 받을지도(시선회피

631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1:10:06

>>628 슬슬 너무 한건가 싶어서 죄책감이 드는 알렌: 그.. 해코지 하러왔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안심해 주세요. 그 단검도 일단 내려놓고요. (슬슬 장난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아무말)

632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01:12:54

>>631(뽀다담

이제 시간이 늦어서 잘게요. 썰은 낼 받을테니 걱정 노입니다
굿나잇이에요!

633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01:13:1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34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23:39:18

>>630-631
사실 알렌이 대뜸 미래 남편이라 해도 "...그런걸로 할게요."라며 뾰루퉁하게 넘어갈 것 같아요. 여태 제 비밀을 술술 읊으며 떠보던 사람이 자신을 속일거면 좀 더 그럴듯 할 것이지 저런 말도 안?되는 말을 꺼낼리가 없으니까요()

단검은 내려놓았다고 하네여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실력차가 확실해 보이니 되었다며...

635 알렌주 (FLFUtmSNtc)

2024-08-27 (FIRE!) 23:44:23

아임홈

636 린주 (dt24SsaC/I)

2024-08-27 (FIRE!) 23:49:04

>>635 알하~~

637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23:53:38

안녕하세요 린주~

>>634 ㅋㅋㅋㅋㅋ 사실 미래에 남편이라는 것은 굳이 안밝히고 린 길드원들 데리고 비싼 음식점 가서 '호구잡았다 생각하고 먹고싶은거 마음껏 드세요.' 이럴거 같네요. (어린 아내랑 아내 동료들 보고 뭐든 먹이고 싶어진 알렌)

638 알렌주 (x.qo1Y87fc)

2024-08-27 (FIRE!) 23:54:14

그리고 답레는 아마 내일이면 가능할거 같아요...(눈물)

639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01:43

>>637 거의 딸래미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린 친구들은 좋아서 막 먹을 것 같은데 린만 찝찝해서 깨작이다가 알렌 한 번 보고 또 깨작이고
알렌이 떠나려고 하면 급하게 붙잡고 아버지 쪽 사람인가요? 라 묻겠지만 나중에 알게될거라는 답만 들을 것 같아요

640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05:00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토닥토닥

641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10:59

>>639 "린 씨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요."(진짜)

슬픈 웃음을 지으며 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떠날거 같네요...(눈물)

642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15:27

여름이었다...
를 붙이고 싶은 충동이 들어

시달소도 떠오르고 갑자기 아련해졌어

643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18:22

비록 린은 ost 가사랑 다르게 특별반에서 알렌과 만날즈음이면 이미 잊어버렸겠지만 한동안 묘한 만남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 나는 당신을 모르는데 당신은 왜 그런 얼굴로 나를 쳐다보나요? 그런거죠

644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20:37

>>643 생각만으로 가슴저리는 상황이네요...(오열)

645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24:54

울지마세여(뽀다담

둘의 첫만남이 얼마나 얼렁뚱땅이었는지 떠올리면 눈물이 그칠거야()

646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27:43

>>646 아...(깨달음)

647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28:26

일방적으로 두려워하던 관계에서 어느세 연인까지...(격세지감)

648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31:46

Q:꼬마알렌을 만나고 린은 무슨 생각을 하였나요?
A:아들은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요(???)

>>646-647 그때도 그때나름의 웃김과 재미가 있었으니까 히히...
>>644 돌아갔는데 린이 "이제 이름을 알게되었네요 신비주의자 호구씨" 하면 완성인거죠

649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33:40

>>648 에엣? 2세걱정?!(당황중)

650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34:24

그 시점이면 결혼 했으니까...??

651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34:49

>>648 저도 그 때 린이랑 일상할때마다 진짜 많이 웃었었어요.(새록새록)

우와 영화한편 뚝딱...(기립박수)

652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41:44

>>650 (조금 부끄러워진 알렌주)

참고로 진짜 어렸을 때를 보면 알겠지만 아마 첫째는 되게 착하고 어른스러울거 같아요.(개인적인 생각)

653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42:10

가앙남 일상할때 알렌주 엄청 좋아했던게 떠올랐어
>>651(^_^)v

654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47:00

>>652 저두 아래 동생들이 개성이 강하니까 첫째는 착했으면 했어요 :D 그래도 아기니까 아이처럼 굴기도 하겠지만 순할것 같애

655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47:09

>>653 아가씨 연기하는 린 귀여웠는데...(아련)

656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49:36

전 지한이랑 알렌 조개캐기하던거 아직도 기억함( ^▽^)

657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50:14

알렌: 아들!!! 저 내일 휴가에요! 제가 하루종일 놀아드릴게요!

아들: 아,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 내일 친구들이랑 선약이 있어서...

알렌: ...

아들: 이러시는거 조금 불편해요...

658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0:52:18

>>656 13시간(맞나?) 연속 조개캐기 ㅋㅋㅋㅋㅋ

초창기에 했던 일상이였는데 기억해주셨군요!(감동)

659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0:54:31

>>657 아니 ㅋㅋㅋㅋㅋㅋㅠ
알렝이한테 왜 그래여()

>>658 그거 꽤 임팩트가 강했으니까

660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1:00:24

>>659 그치만 알렌은 이런게 아이덴티티라...(웃음)

알렌은 어른스런 첫째보고 오히려 철이 일찍든거 같아서 혹시 자기가 못해준거 있는지 걱정할거 같아요.(아이답게 커줬으면 하는 알렌)

661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1:06:22

>>660 린도 첫째를 은근히 신경 쓸 느낌이에요. 한창 유치원 들어갈때쯤 쌍둥이가 태어났으니까(아마) 이래저래 정신이 분산되었을테고,,
그래도 알렌이 잘 놀아줄것 같아서 괜찮을것 같아:D

662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1:07:21

전에 스키장 썰(학교가려다 놀러간)의 주인공을 첫째랑 알렌으로 생각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663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1:15:02

>>661 (유치원 등원중)

아들: 스키장 가고싶다...(중얼)

알렌: 아들, 스키장 가고 싶으신가요?

아들: 아... 그냥 혼잣말이에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아버지.

알렌: 스키장 갈까요?

아들: 괘..괜찮아요? (주말에 스키장 갈 수 있다는 기대와 바쁜 알렌에게 무리한 어리광을 부린건 아닌지 걱정이 동시에 드는 중)

알렌: 네! 그럼 바로 스키장으로 가도록 하죠!

아들: ???

알렌: 옷은 스키장에서도 빌릴 수 있으니까 바로 출발하죠.

아들: 아ㅃ.. 아버지 유치원은 어떻게...?

알렌: 괜찮아요! 아빠만 믿어요!

664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01:18:33

>>663 귀여워(뽀다담
넘 귀여워요 너무 의젓한 아가랑 천방지축(??) 알렌이랑 같이 있는게 웃기기도 하구

이제 자러갈게요 낼 다시 받아침!!
굿나잇입니다~

665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01:19:3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66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23:19:34

>>663 시터랑 같이 쌍둥이 보다가 유치원에서 오늘 ㅇㅇ이가 등원을 안해서요~ 라고 전화오는걸 받은 린이 떠올랐어요 ㅋㅋㅋㅋㅋㅋ
대충 알것 같아서 말없?이 두 사람이 집에 올때까지 기다릴것같고ㅡ

667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23:28:30

안녕하세요 린주~

668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23:30:15

안뇽~~
반가워요

669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23:38:16

밤늦게 도착하니 불꺼진 거실 한켠에서 '오늘 즐거우셨나요?' 라고 말하며 웃는 린이...(떨림)

670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23:41:55

완전히 불꺼진게 아니라 딱 식탁만 은은하게 조명켜진거<
얼어붙은 알렌 얼굴에 한숨 한 번 쉬다가 "제게 얘기는 해주셨어야죠." 하고 졸린 얼굴을 한 첫째를 안을것 같애

671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23:44:20

>>663 요거 넘 귀여워서 그리고 싶었는데 체력이 안되서 주말로 미루려구요🥲

672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23:47:07

>>670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쭈굴)(아무말)

아예 잠든 첫째를 알렌이 안고 들어온것도 그림이 좋을 것 같아요.(망상)

673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23:51:22

>>671 앗!(기대)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674 린주 (pGd4FN3n4c)

2024-08-28 (水) 23:53:16

>>672 ㅋㅋㅋㅋㅋㅋ 아빠만 믿으라며...(゜▽゜*)

신나게 놀고 골아떨어진 아이를 받아 안고 침대에 눕이는 것도 귀엽겠네요. 린이 잠든 아이 머리를 쓰다듬다가 저도 요즘 아이에게 신경을 못썼으니 오늘은 넘어갈게요. 하고 놀러간 얘기를 조근조근 말하는 시간이이겠네요

675 알렌주 (DCZDwrJR9M)

2024-08-28 (水) 23:58:08

>>674 첫째는 안혼나고 대신 뒤에서 전부 혼나니까 대충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아무말)

뭔가 분위기 좋아질려다가 쌍둥이들 깨서 급하게 돌보러 갈거 같은 느낌...(눈치)(아무말)

676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00:05:19

>>675 아앗...ㅋㅋㅋㅋㅠ 집에서 워리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구나(은은

아이들도 자고 둘이 분위기 좋아지다 쌍둥이들 울어서 급하게 서로 떨어져서 돌보러 가는거 너무 생생하네요

677 알렌주 (dJqhLtniXU)

2024-08-29 (거의 끝나감) 00:14:13

>>676 아무리 각성자라지만 갓난쟁이 쌍둥이를 기르는 것은...(고생길)

678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00:16:46

정신이 매우 없을것같은...

린도 알렌도 시간은 없겠지만 돈은 넘칠테니까 고용인을 쓸것 같긴해여. 그래도 둘 다 시간이 날때는 직접 아이들을 보려 하겠지만

679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00:20:25

>>673( ´ ▽ ` )ノ

갑자기 생각난건데 2세들 첫째랑 둘째가 알렌을 더 닮았고 아래에 두 명이 린은 더 닮았다고 얘기했던 것 같아요

680 알렌주 (dJqhLtniXU)

2024-08-29 (거의 끝나감) 00:23:06

영웅이라는 신분은 어쩔수가...(눈물)

린주 오늘 왠지 계속 눈이 감겨서 이만 슬슬 들어가 봐야할거 같아요, 일상 못이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681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00:24:18

저도 졸려서 같이 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바이바이에요:)

682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00:24:39

일상은 편하게 이어줘!

683 알렌주 (dJqhLtniXU)

2024-08-29 (거의 끝나감) 00:26:24

좋은 밤 되세요 린주~

684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4:25

갱신~

전에 불꽃놀이 때는 둘이 의뢰중+게이트라 바삐 흘러갔는데 다음 여름에는(어장기준o 리얼타임x) 금붕어도 잡고 당고도 먹고 그렇게 놀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685 알렌주 (RrNqcqd1n.)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3:58

아임홈

686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7:37

알하~

687 알렌주 (dJqhLtniXU)

2024-08-29 (거의 끝나감) 23:33:22

안녕하세요 린주~

>>684 의뢰나 게이트가 아닌 정말 순수하게 둘이서 놀러가는 일상...(상상만 해도 행복)

688 린주 (7Aq/4nQnk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39:28

전에 토고주가 풀어줬던 썰이 떠오르기도 하고( ・∇・)
같이 간식도 나눠먹고 아~ 해보세요도 해보고

689 알렌 - 린 (dJqhLtniXU)

2024-08-29 (거의 끝나감) 23:56:26

"저도 린 씨랑 함께 걸으면 정말 좋지만 저를 따라 위험한 곳에 들어가는 건 원치 않는걸요."

린의 말에 숨은 뜻을 파악할 생각을 못한 채 그저 솔직하게 그녀의 말에 답하는 알렌.

"아 도착한 듯 하네요."

전령 개를 따라 도착한 곳에는 맨 처음에 손잡고 있던 개와 고양이가 각각 원반을 물고 상자에 들어가 있었다.

설마 알렌과 린이 이곳까지 도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듯이 놀란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두 마리의 동물

'위험한 느낌은 없어.'

한눈에 보기에도 지금 알렌이 마음만 먹는다면 순식간에 베어버릴 수 있을만큼 약해보였다.

"친구만들기는 재밌으셨나요? 이제 충분히 즐긴거 같으니 그만하죠."

그럼에도 알렌은 그들에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심한 장난이긴 했지만 말하는 단칼에 죽일 정도로 저 개와 고양이가 죽을 죄를 저지른 건 아니라 생각했기에

690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00:05:12

>>688 애써 폼잡는다고 노점상 음식에 시선 안주려고 노력하는 알렌과 참고있는거 빤히 보이는 알렌의 표정을 보고 한껏 웃으며 노점으로 끌고 가는 린...(망상)

691 린-알렌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00:14:16

정직하게 답하는 알렌과 다르게 린은 생각이 복잡했다. 저절로 복잡한, 한없이 까칠하고 비관적인 방향으로만 발전한 머리가 다시 위험에 뛰어들겠다는 거네. 란 해석을 해버린다.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글쎄요."

'어쩌면 그 위험한 무언가 중 하나는 나일테니까.'
"우리는 특별반이니까, 당신 하나만 가진 않을테니까요."
'다 알면서도.' 묘하게 틱틱거리게 되는 답을 하면서 마음을 흔드며 떠오르는 상념을 묻는다.

[냥! 츄르가 좋댔는데.]
[나는 친구가 좋아 멍.]
[츄르는 커녕 캣닢도 얼마 못얻었다냥]
[더 놀고싶다 멍]
가만히 침묵하고 선 린과 웃으며 협상을 시도하는 알렌이 앞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는 서로 떠들다 린에게 붙잡힌 스피커 강아지의 수신호에 흠칫, 익숙하지 않은 기세를 눈치채고 움츠러든다.

[...나가면 저주는 풀릴거다냥/멍]
시무룩하게 귀가 접힌 강아지와 퉁하게 상자밖으로 앞발을 내놓은 고양이가 동시에 손을 잡는다. 손을 맞잡자 벽면에 생긴 통로로 바깥 공기가 들어온다.

692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00:18:39

>>690 폼잡기에는 이미 린이 알렌을 너무 잘 알아서 ㅋㅋㅋㅋ 괜히 고개돌리고 있으면 픽 장난스레 웃으면서 자 아 해보세요 하면서 당고 하나 물려줄것 같아요

693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00:24:22

>>692 이제와서 멋진척하려고 해봐도...(웃음)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머리가 멍한 알렌주)

694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00:28:25

린은 알렌의 과거와 지금 습관과 행동까지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알렌은 린의 과거는 전혀 모르고...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많이 모르는데
뭐랄까...뭔가 서로를 아는 정도가 크게 다른건 없어보이죠(???

>>693 언제나 그렇듯이 편할때 주세요:)

695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00:35:34

>>694 알렌은 자신의 사람의 과거나 속내를 신경쓰지 않고 그저 눈앞에 있는 그 사람을 보려하기에 크게 게의치 않아하며 행동해서 그럴거에요. 물론 그렇다고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그랜절)

696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00:37:43

오히려 그래서 린이 연출하는 환각에 휘둘리지 않고 알렌의 주관대로 본질에 빠르게 다가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뽀다담

그리고 알렌은 아앙시떼에 큰 반응이 없군여(ㅋㅋㅋㅋ

697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00:38:19

혹시 많이 피곤하면 주무세요(토닥토닥

698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00:41:24

>>696 아마 사귀기 시작하면 애정표현에 리미트가 한단계 풀릴거 같아서...(웃음)

>>697 배려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내일 좀 일찍 나가야 해서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린주도 좋은 밤 되세요~

699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00:45:02

히히
잘 자요~~:D

700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23:26:45

갱신입니다o<-<
12시까지는 텀 있을 수 있어요

701 알렌주 (l9MFw4sTCo)

2024-08-30 (불탄다..!) 23:44:41

아임홈

702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23:48:37

안뇽

703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23:52:46

안녕하세요 린주~

704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23:53:01

(방전되어있는 알렌주)

705 린주 (r1xPAfYGCE)

2024-08-30 (불탄다..!) 23:55:32

답레는 편할때 해주세요(토닥토닥
드디어 주말이네요

706 알렌주 (zGsAL7WSds)

2024-08-30 (불탄다..!) 23:59:43

>>705 감사합니다 린주...(그랜절)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요새 배드엔딩 IF가 머리속을 좀 맴도는일이...

707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00:41

>>706 풀어주세요 저도 생각한거 맞춰서 풀게요(팝콘

708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06:23

>>707 만약 린이 복수를 선택하고 알렌이 그걸 따라갔는데 아주 잠깐의 실수로 린이 죽을 위기에 처해서 알렌이 린을 구하기 위해 대신 죽어 린만 살아남거나 차마 알렌이 반응하지 못해서 알렌만 살아남았을 때 두 사람과 그렇게 살아남은 두 사람이 각각 복수를 포기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린렌을 만나면 어떨까 하는 망상이...

709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11:43

노멀한 엔딩?이면 린은 아마 알렌을 보내고 자신만 남는다면 남은 생을 대의? 를 위한 기계나 시스템처럼 살아갈거에요. 알렌을 위해 죽지는 못하지만 제대로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지도 못하는 그런...

>>708 같은 상황이면 언젠가는 절망스러웠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마저도 모르겠구나. 하면서 계속 두 사람이 함께있는 것을 따라가며 지켜볼것같은

710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13:18

만약 노멀하지 않고 빌런이 되는 배드of배드엔딩이라면 행복하게 사는 린을 제거하고 자신이 그 자리를 대체하려 할 확률이 꽤...이기땜에

711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20:44

>>709 알렌은 아마 만나면 노골적으로 시비(를 가장한 수련)을 걸거 같네요.

혹시라도 자기처럼 어이없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말라고...


>>710 이건 진짜 무서운데요...(매우떨림) 아마 알렌은 바뀐다면 금방 눈치챌거라 생각하지만요.

음... 뭔가 원래 린을 살해하려는걸 알렌한테 들켜서 원래 린을 등 뒤에 두고 자신한테 검을 들이대는 혼자남은 린의 심정을 생각하니...(망상)

712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26:24

>>711 알렌은 카티야를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잃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린마저 그렇게 된다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한 번 극복했으니 덜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린은 만약 린이 죽은 경우라면 마지막 말은 그토록 꺼내지 못하던 아이시테루겠네요
만일 혼자 살아남았다면 위의 말을 끝까지 못 전한 것을 평생 담아두고 살것 같아요

713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32:37

알렌의 서브 특도 있고 아무리 동일인이라하더라도 빌런-린은 알렌의 곁에 있던 린과 눈빛부터 다를테니까여🥲

>>711
"왜...? 저를 언제나 지켜준다고 하셨잖아요. 같이 있어준다고 약조를 말하셨는데."
말도 안된다는 듯 읊조리다 저정도로 망가졌다면 울지도 모르겠네요

714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34:04

>>712 극복 못합니다. 린이 죽은 순간부터 진짜 알렌은 스스로의 삶에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게 되니까요. 아마 남들이 보기에는 크게 달라진게 없는거처럼 보이겠지만 신검의 방식을 따르는 알렌의 검에서는 공허하고 차가운 분노만이 느껴질거에요.

처음엔 단순한 가짜라고 생각해서 제압하려하지만 나중가면 가짜같은게 아니라는게 느껴져서 알렌은 아마 혼란스러워할거 같아요.

715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36:19

>>713 이건...(진짜울거같음)

716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38:49

>>715 아니 진짜 너무 슬픈데 상황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717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39:59

리겔찌가 "님 검 둔기된 듯" 하는 일도 없을거란 거네요...
전에 린이 알렌이 자신의 삶에 가치를 두게 된 계기라고 했으니까. 린의 배드루트 노멀을 떠올려보니 참 미련스러운 부분을 많이 닮은 꼴이네요

>>714 만약 배드 이프 알렌이 지금 린렌 세계선에 나타난다면 린의 반응을 떠올렸는데...
일단 알렌(본편)에게 자신 몰래 어디 이상한 게이트에 갔다왔냐고 부터 물을것 같아서()

718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45:52

>>717 겉은 멀쩡해도 속은 이미 엉망진창이 되서 망가질것도 없는 상태일 것입니다...

아 원래 린렌이 그쪽으로 넘어간거였군요.(착각)

719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45:58

>>715-716 불량식품이 더 맛난법이니까요(뭔

아니면 음
.dice 1 2. = 1
1.풀어
2.말아

720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48:17

>>719 (착석)

721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50:42

>>718 카티야덕에 빌런은 되지 않겠지만 자기긍정은 영영 잃었겠네요

저 지금 우는 농담곰 기분이에요 >>716(하이파이브

아녀...일단 알렌이 이상한 일을 했을거다<로 넘겨짓ㅂ어보는 린의 개그적 습관을 말한건데
이프알렌은 이 시공의 살아있는 린을 보고 동요하는 만큼 지난날의 본인에 대한 원망도 커보여요

722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0:53:18

>>720 오늘 자세히 풀려면 손목과 시간이...(시선회피

대충 빌런이 되고 오랜 시간을 보낸 린이라면 이곳의 알렌을 만나고 일부러 완전히 미쳐버린 것처럼 굴어서 알렌에게 토벌당하기를 바랄수도 있다는 네...,

723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0:56:10

>>721 아..! (이제 이해한 알렌주)

아마 IF알렌은 린을 봐도 쓰게 한번 웃는 정도일거에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자신과 함께 했던 린은 이제 없다는걸 잘 알고있으니까요.

724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1:01:43

>>723 이프알렌에 대한 현재 린의 반응은 피폐한 분위기늘 깨지 않기 위해 내일로 미룰까 고민중이에요

그래보았자 깬다기보단 아주 조금 아련함을 추가하는것이겠지만

725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1:05:20

>>722 알렌은 아무리 다른 린이라지만 린에게 검을 휘두르는거 자체가 고문일텐데...(눈물)

>>723 린을 되살릴 방법을 찾는다거나 지금 알렌의 자리를 빼앗는 다거나 그런 것은 알렌에게 불가능해요.

그러려면 린을 잃은 슬픔과 '아무튼 린을 돌려놓겠다.'라는 생각에 완전히 미쳐버려야 하는데 알렌은 미치는게 불가능하거든요.(타고난 정신)

그저 이제 되돌아오지 않는 린을 떠올리며 마음이 서서히 죽어갈 뿐이죠.

726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1:11:12

린이 알렌에게 할 얘기는 "당신의 그녀는 당신을 끝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언제나." 라는 것이었어요

린은 죽음의 사제니까 저승에서 모든 생을 마치고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거랴 그런 말로

727 린주 (sjSLlYOhWE)

2024-08-31 (파란날) 01:17:49

>>725(우는 농담곰짤
죽겠어요...

저 내일 썰 받아서 쓸게요 못한다면 일요일에라도🥲
굿나잇입니다(뽀다담

728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1:19:52

>>726 (눈물)

"당신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원했었습니다. 이제 제 삶에 원하는 것은 없으니 당신을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걸어가겠습니다."

729 알렌주 (P.svYdC.5w)

2024-08-31 (파란날) 01:20:0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30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5:16

아임홈

731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2:58

>>730
저두 지금 집입니다
안녕!

732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5:44

어서오세요 린주~

733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1:52

https://picrew.me/en/image_maker/2410493

오늘 약속있어서 썰을 받아칠 정신이 없었기에 대신

734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6:50

>>733 청춘느낌 물씬 풍기는거 너무 좋은걸요...(흐뭇)

저도 오늘 분명 하루종일 쉬었는데 왜이리 피곤한건지...

735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2:34

>>734(토닥토닥
아는 직장인들 대부분이 주말에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오늘 공부하다 먼 곳까지 가서 친구들 만나고 오고 그래서 정신이 없는것 같아요.
지금 린이 보드게임 벌칙으로 귀요미송 부르면 좋아하려나 그런 생각함요(...)

736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9:33

>>735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린주.(쓰다담)

린이 부끄러워 할까봐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표정에 이미 흐뭇한 웃음이 만연해 있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737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4:44

ㅋㅋㅋㅋㅋㅋㅋ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하겠지만 알렌 앞에서는 잘 안되니까
골이 나서 삐죽이다 알렌 볼 손가락으로 콕 찍고 그렇게나 좋아요? 할것 같아요

738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3:33

>>737 "히힛, 들켰나요?'(볼찔리면서도 해실대고 있는 알렌)

739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5:04

>>738 귀여워요(뽀다담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굿나잇입니다

740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5:5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41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1:16

>>663 그려보고 있는 중

좋은 일요일이에요

742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0:40:11

안녕하세요 린주~

743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0:57:57

>>742옴뇸뇸 받아치기!

안뇽입니다!

744 알렌 - 린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1:59

순순히 저주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두 동물을 보며 알렌은 그들에게 다가갔다.

"만약 여러분이 사람들을 전부 개와 고양이로 만든다면"

개가 물고 있던 프리스비 원반을 잡는 알렌.

"이렇게 프리스비를 던져주며 놀아줄 사람도 없어지게 되겠죠."

그렇게 말하고 프리스비를 던지자 개는 프리스비를 쫒아 눈을 빛내며 달려갔다.

"그리고 츄르를 만들어주고 캔을 따줄 사람들도 없어질 거구요."

순식간에 프리스비를 물고 돌아온 개와 고양이에게 알렌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꼭 자신과 같은 모습이 아니더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거기까지 말한 알렌은 '다음엔 이런 장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말한 뒤 린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자, 저희도 이제 그만 돌아가요."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사태는 종식될 것이 분명했기에 알렌은 린의 손을 이끌고 통로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둘이 나타난 곳은 방금까지 두 사람이 있었던 린의 방.

"...돌아왔군요."

개와 고양이의 말대로 통로 밖을 나서자 귀와 꼬리가 없어진 것이 느껴졌다.

"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통로에 나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린의 손을 계속 잡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알렌은 당황하며 린의 손을 놓는다.

'나 아까까지 무슨 짓을...'

그리고 뒤이어 방금까지 자신이 했던 만행(?)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는 알렌.

'이래선 짐승이랑 다를바가 없잖아...'

실제로 반쯤 금수가 된건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행동을 지나치게 평가하며 알렌은 얼굴이 빨개진체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745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8:22

답레 쓰고 있어요 잠시만

746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0:25

>>745 천천히 주세요~

747 린-알렌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9:13

되돌아오는 답은 없었지만 대강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은 건지 강아지 한마리가 살래살래 꼬리를 흔들며 두 사람이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본다. 같이 손을 잡을 수도 없고 같이 대화를 할 수 도 없다 말한 자신의 말과 공을 던져줄 누군가가 없다는 그의 말이 묘하게 겹치는 것 같아 린은 가만히 알렌의 옆모습을 바라보다 손을 잡고 통로를 나아간다.

돌아온 방은 나갈 때와 똑같이 바닥에 나뒹구는 이불과 떨어져나간 문짝으로 너저분했다. 동시에 머리와 뒤가 허전한게 느껴져 손으로 제 머리칼 위를 쓰다듬어 보니 보들하던 털로 뒤덮인 무언가가 더 이상 만져지지 않았다. 옆의 알렌도 원래대로 돌아온 듯 귀와 꼬리가 없어진 평소의 모습이었다. 손을 여태 잘 잡다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서는 것도 그대로라 린은 순식간에 비어버린 자신의 손바닥과 얼굴을 붉히며 뒷걸음 친 그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무엇이요?"
게이트에서와 비슷한 문답이 이어진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에는 그때와 다르게 잔잔한 미소가 머무르고 있었다. 다시 다가가 고개를 숙이고 끙끙거리는 그의 손을 가볍게 맞잡는다.

"만약 제 방문을 저리 만든것에 대한 사과라면 받을게요."
도와주었으니까, 또한 솔직한 마음을 알 수 있었으니까. 그 보상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대신 더 이상 방에 대한 말은 묻지 않을까 한 번 생각하며 자그맣게 키득이면서 애써 고개를 돌리려는 그를 마주본다.

748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0:24

막레로 받아도 되고 >>747을 막레로 해도 좋아요

749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8:45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750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1:49:09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히죽히죽)

751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2:33

알렌주도 일상 수고했어:D

>>750
팬미팅과 혼돈의 병원 이후에 투 비 컨틴뉴드

752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1:59:22

그러고보니 외전 어장이 열렸었네요. (오늘에서야 발견한 알렌주)

753 린주(연성중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2:03:24

오 그러게요

754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13:11

>>753 (두근두근)(기대)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755 린주(연성끝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4:08

https://postimg.cc/rdy6cFn9
>>754 등장!

대충 그려서 낙퀄이지만요 ㅋㅋㅋ

756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5:07

이미지 누르면 더 깨끗하게 보임!

757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4:26

아잌ㅋㅋㅋㅋㅋ(귀여움과 부끄러움, 간질거림, 흐뭇함 등등 온갖 감정에 몸을 뒤틀고있는 알렌주)

758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8:10

히히히

에~부끄러울게 있나요??ㅋㅋㅋㅋ

759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1:53

>>758 진짜 결혼생활 모습을 보니 얼굴에 열이 올라서...(부끄럽)

그나저나 역시 아이가 생기니 차를 샀군요. ㅋㅋㅋㅋㅋㅋ

760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5:14

애기들 볼빵빵한것도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

761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7:27

저도 차를 그릴까 말까 했는데, 각성자가 차보단 빠르긴 하지만 딱히? 아이들까지 쓸 이동수?단으로 안정적일것 같진 않았어요 ㅋㅋㅋㅋ 워프는 모...이동후에 다들 울렁거려하던거 떠올리면()

>>759 저쯤이면 이미 결혼한지 6~7년은 되었을텐데(*^^*)

762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04:13

>>761 사실 저도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차를 살거라고 쭉 망상하고 있었습니다.(이심전심)

TMI로 알렌은 지금 면허는 없지만 운전경험은 있습니다.(?)(아무말)

763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08:22

네?????
안이

764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11:29

>>763 신 한국 오기전 미성년자일때(...) 의뢰 도중 운전대를 잡아야할 상황이 몇번 있었다는 느낌이네요.(어디까지나 뇌피셜)

765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12:10

>>760 뿌듯하당 귀엽죠 히히
애기 생긴게 알렌주가 생각하던거랑 비슷할진 모르겠지만 모 암튼 둘을 닮았으니 귀엽겠죠

맨 밑에 셋째는 보이진 않지만 옆에서 자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766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15:10

>>764....
린은 미자일때 오토바이를...이런것까지 닮을 필욘 없잖아...()

767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19:51

>>765 저도 첫째는 알렌을 많이 닮았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너무 찰떡이였어요!(흐뭇)

그래도 둘째 셋째 둘다 얌전히 있어줘서 다행이네요.(웃음)

768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25:13

>>766 왕년에 껌 좀 씹었던(?) 부모님(아무말)

769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1:07

>>767-768 애기들은 낮에 조용하면 밤에...()
속눈썹이나 흑발은 린 쪽이지만 전체적으로 알렌을 많이 닮았을것 같았어(하파쨕
첫째 태어났을때 둘 반응이나 주변 사람들 반응도 꽤 재밌었을것 같고

둘 다 과거사가 만만찮으니 은은하네요

770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2:37

그러고 보니 아이들은 헌튜브만 봐도 부모님의 과거를 볼 수 있겠네요 어라

771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6:40

>>769 영웅의 체력을 시험하는 쌍둥이들(아무말)

>>770 (대운동회 광탈하는 알렌을 보고)

셋째: 아빠 약해~

알렌:(마상)(아무말)

772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40:49

ㅋㅋㅋㅋㅋ 린이 웃으면서 셋째 볼 양쪽으로 꾹 누르면서 그런 말은 예의바르지 않단다 이러고 있을지도

773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46:15

>>772 알렌: ...미워요.(삐짐)(아무말)

774 린주 (qq/348RKf.)

2024-09-01 (내일 월요일) 23:50:44

앜ㅋㅋㅋㅋ큐ㅠ 왜 삐졌어ㅋㅋㅋㅠ
린이 뭐라 해서 애기가 사과하고 난 담에 둘이 있을때 당신이 아이도 아니고 왜 그러세요(웃고있음) 너무 마음엔 두지 말라 말할텐데 알고보니 혹시 린이 웃어서 삐진게 아닐까 🤔

775 알렌주 (OTyineP87c)

2024-09-01 (내일 월요일) 23:58:07

>>774 네, 맞습니다. 린이 웃어서 삐졌습니다.(유치하기 그지없는 알렌)(웃음)

776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00:04:18

알렌이 삐진건 진짜로 처음보는 것 같은데(뽀다담
린이 무엇을 해야 풀릴까 그 때의 어설펐던 서로가 떠올라서 웃었다고 하면 나아지려나
안아주면서 귀여워서 그랬어요 미안해요 라고 하는게 제일 빠르겠죠 ㅋㅋㅋㅋ

777 알렌주 (VY32QG586o)

2024-09-02 (모두 수고..) 00:14:05

>>776 가족이랑 함께 있을 때는 가면 갈 수록 말랑해 질거에요.(웃음)

그냥 린이 뒤에서 안아주면 픽하고 웃으면서 풀릴걸요?(린에게 한없이 약함)

778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00:19:57

귀여워(*´ω`*)
저는 볼에 가볍게 뽀뽀하는게 떠올랐어요. 린도 알렌이 놀리면 뾰루퉁해지니까

그런데 대운동회 정말 한참 전이네 아련해졌어

779 알렌주 (VY32QG586o)

2024-09-02 (모두 수고..) 00:27:56

>>778 어느새 시간이...(아련)

780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00:30:48

(토닥토닥
알렌주 많이 피곤해 보여요. 낼 월요일이니까 오늘은 일찍 들어갈까요?

781 알렌주 (VY32QG586o)

2024-09-02 (모두 수고..) 00:31:41

배려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그럼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린주도 좋은 밤 되세요~

782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00:33:02

굿나잇입니다:D

783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22:14:42

>>738 이 이후에 뭔가 린이 얘기하는걸 떠올렸는데 말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

갱신~

784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22:17:37

음...외전에 관해서는 저희가 이 일댈이랑 일상서가에서는 서로 마음껏 얘기해도 괜찮지만, 외전은 엄연히 다른 어장이기 때문에 여기선 '참가할 의사가 있다 아니면 힘들것 같다' 정도까지가 얘기할 수 있는 한계일거에요. 아니면 우호적인 관전평 정도가 전부겠네요

785 알렌주 (lZQk5mAG5w)

2024-09-02 (모두 수고..) 23:47:18

아임홈

786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23:51:41

반가워요

787 알렌주 (VY32QG586o)

2024-09-02 (모두 수고..) 23:54:32

안녕하세요 린주~

늦었습니다...(죄송)

788 알렌주 (VY32QG586o)

2024-09-02 (모두 수고..) 23:56:38

>>783 (궁금) 마음에 내키시면 여유있을때 한번 풀어주세요~

>>784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외전 어장에 대해선 소극적으로 언급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789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23:56:45

괜찮아요(토닥토닥
요즘 많이 바빠보여요🥲

790 린주 (8/PKxDQpQs)

2024-09-02 (모두 수고..) 23:59:25

>>788 평소 애정표현 하는 거(포옹이나 가벼운 키스) 보다 더 좋은가요 라고 괜히 장난반 심술반으로 물어볼수도 있다는 얘기였어요 ㅎㅎ

791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04:21

>>789 조금 일이 겹쳐서요, 아마 조금만 있으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790 "저는 린 씨가 해주는건 뭐든 좋은데요?"(계속 히죽이고 있는 알렌)

792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11:33

그렇구나! 잘 되길 바랄게:D

>>791 ??:"그런게 어딨어요...( `//^´)"
하고 정말, 이러다 표정 숨기려고 품에 머리 묻고 말것 같아

793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14:06

서로 연인으로서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 사귀기 전처럼 능청스레 굴수도 있지만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저럴것 같아요

794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16:12

>>792-793 아 진짜 너무 귀여워...(웃음이 멈추질 않는 알렌주)

795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21:11

:D

와중에 히죽이가 된 알렌...영서 초기랑 비교해보니 참 ㅋㅋㅋㅋㅋ

796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21:32

그러고보니 이제 린이랑 연플맺은지 1년째가 얼마 안남았네요.(아련)

797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23:15

오! 저도 오늘 그 생각했어요 저희 오너끼리 고백지른게 ㅋㅋㅋ 작년 10월 초였나 그랬으니까요

진짜 다사다난했었는데,,

798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25:01

>>797 아직도 연플 맺어었을때 생각하면 여러의미로 아찔한 기분인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웃음)

799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25:17

아 11월 초구나(^^;

800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27:10

1주년에 뭔가...를
아직 김칫국 드링킹이지만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여

801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27:21

>>799 네! 연플 맺고 얼마 안지나서 처음으로 했던 일상이 빼빼로 일상이였으니까요.

802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28:53

아 그때 ㅋㅋㅋㅋㅋ 누가 빼빼로 일상 안하냐고 해서 일상 시작했었는데. 그때 마지막에 알렌반응 귀여워서 기억하고 있었어요

803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30:34

>>800 1주년에 맞춰서 고백 일상은 어떨까요? (조심)

>>802 (린에게 농락당했던 알렌)

804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33:47

고백까지 남겨둔 일상이 2번인데...너무 길 것 같아요.
만약 일상을 하다가 1주년이 겹치면 그건 좋은 우연이지만요

805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36:22

>>804 확실히 그렇네요...(끄덕)

음...(고민)

806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36:59

일주년 기념으로 무엇을할지는 천천히 생각해보다 이번 일요일이나 한가할때, 혹은 떠오를 때 여기에 남겨보는게 어떨까요?

>>803 >>791-792처럼 사귄뒤에 많이 갚고 있는것 같으니...( ^▽^)

807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40:15

>>806 네 알겠습니다!

브레이크가 한개 사라진 알렌은 강력합니다.(웃음)

808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00:44:56

>>807(뽀다담
과연...알렌은 애정표현을 어디까지 버틸수 있을것인가

이제 내일은 위해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D

809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45:38

조금 뜬금없지만 가끔 혼자 영웅이 된 특별반들은 어떻게 싸울까 궁금할 때가 많아요.(안풀린게 많아 아쉬운 알렌주)

810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00:47:5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11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23:18:49

>>809 저도 성법 한번은 써보고 싶었는데o<-<
윤성이 수련장 알렌 전투 묘사 멋있었는데, 다른 캐들도 많이 발전했을테고 아쉬워

812 알렌주 (tBUByp5HFA)

2024-09-03 (FIRE!) 23:21:46

아임홈

813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23:30:10

안뇽

814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23:32:17

안녕하세요 린주~

>>811 특히 린은 나중에 계속 암살을 기반으로 전투할지 아니면 완전히 주기술을 바꿀지가 궁금해서 더 알고싶은 마음이 커요.(아쉽)

815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23:39:22

저는 암살이라는 주기술이 린의 많은 부분과 연관되었다 생각되어서 바꾸고 싶지 않긴했는데...만일 바꾼다면 복수를 포기하고 바꾸었을거에요

816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23:40:45

알렌주는 미래에 전투 할때 해보고 싶었던 게 있나요? 공식은 안풀렸어도 상상은 합법이니까

817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23:47:51

>>815 저도 암살이라는 키워드가 린에게 결코 가볍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그 만큼 미래에 어떤 전투방식을 취할지 궁금해하고 있었어요!(예측이 잘 안됨)

>>816 정말 나중에 엑스칼리버를 쓰게 된다면 뭔가 검이 알렌에게 왕이 되라고 하면서 알렌을 휘두르려 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이 있었네요.

알렌: 짐은... 아니 나는 백성들을 위해..! 좀 닥치고 있어!(자꾸 왕이 되라는 엑칼과 거슬리는 알렌)

818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23:53:08

창을 쓰거나 아니면 어릴때 선망했던 마도를 배우거나 둘 중 하나였을 것 같아. 전에 여선주가 나기나타 얘기해준거 너무 찰떡이라 좋았었어:)

>>8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819 린주 (Nqf2dTo.G6)

2024-09-03 (FIRE!) 23:55:18

린은 옆에서 전혀 진지하지 않는 얼굴로 관망하고 있을것 같아 ㅋㅋㅋㅋ
"어머~ 저 그럼 왕비가 되는 건가요?" 이러고 있을듯요

820 알렌주 (mxD5MkcuRc)

2024-09-03 (FIRE!) 23:59:45

>>818 저도 여선주가 나기나타 말씀하셨을 때 진짜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네요.(린이랑 엄청 잘어울리는 분위기)
그래도 저는 나중에 린이 성법이랑 암살을 어떻게 섞어서 활용했을지가 가장 기대되요!

>>819 아마 전투상황일텐데 이 여유로움...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라면 알렌은 절대 왕이 될 생각이 없어서 어지간하면 엑스칼리버는 쓰기를 꺼려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821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03:14

>>817도 원래는 '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려고 했었는데 엑스칼리버가 계속 간섭해서 말이 헛나오는 느낌인 상황이였습니다.

822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05:44

저도 위두르씨가 이미 암살자인 성직자로서 길을 보인 만큼 린도 나름의 길을 찾았으면 해요(^-^)

>>820 그만큼 알렌을 믿는다는 것이니까요😏
린도 말은 저래도 진지하게 묻는다면 어디 신성로마제국 황제처럼 명목상의 자리같은게 아니면 생각할게(일할게) 많아져서() 보류하자고 할듯한...
그와 별개로 놀리는건 알차게 놀리겠지만여

823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09:06

>>821 강산이의 귀도무선로였나...이름이 기억나지가 않는데 다루기 꺼려했던 무기가 떠오르네요.
전 야매달빠로서 엑스칼리버만 나오면 알렌과 프밥(프로토 아서)페이스 얘기도 떠오르고 묘하게 웃음이 나와서.

824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12:35

>>822 알렌은 절대 국가의 왕이 될 수 없습니다.

국가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국민들의 안녕과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챙겨야하는데 그렇다는 것은 알렌의 마음 속 울타리와 전혀 관련 없는 울타리를 알렌에게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요.

825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15:46

알렌은 소규모의 자경단 단장은 가능해도 뭔가 큰 단체를 이끄는게 맞을것 같지는 않아요

826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17:08

>>823 금발벽안캐의 숙명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알렌은 프밥보다 더 날카롭고 차갑게 생겼다는 느낌이네요.

프밥은 알렌보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이구요.

827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17:24

>>824 린은 알렌이 무엇을 하든 행복하길 바라니까, 어떤 선택을 하건 존중할거에요:)

828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18:30

>>825 명예직이나 임시직까진 가능해도 큰 단체의 진짜 머리가 되는건 알렌이랑 안어울리긴 하죠.(끄덕)

829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22:41

>>826 사실 알렌이 금발벽안에 기사, 선성향 태그를 다는 순간부터 엑스칼리버와의 인연이 점지된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ㅋㅋㅋㅋㅋ

헐 딱 그 말 하려고 했는데...! 알렌이 좀더 차갑고 창백한 인상일것 같다고. 알렌이 어찌보면 살짝 날티나는데 반해 프밥은 좀...모범생인상이죠()

830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25:03

개인적으로 생각했던건 알렌의 저 울타리가 커지고 커져서 하나의 세계가 되고 세계를 위해 부조리를 사냥하는 사냥꾼이 된다. 이런식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네요.(알렌 메이킹 당시부터 가지고 있던 가장 중요한 핵심)

831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26:43

>>829 알렌은 아무래도 모범생이랑은 거리가 있죠. ㅋㅋㅋㅋㅋㅋ

832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27:47

>>828 미래 얘기 중에 프리랜서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게이트 토벌을 하다 린이 아이를 가지고 교관으로 전향한 것만 보아도 오히려 그런 부자유한 자리를 부담스러워할 느낌이에요

833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32:17

>>832 당장 알렌 메이킹 당시 알렌주가 생각했었던 엔딩은 카티야처럼 전세계를 유랑하는 방랑헌터가 되는 엔딩이였으니까요.(끄덕)

입장이 자신을 구속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길게 분명해서...

834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35:09

>>830>>833 오...영웅서가의 헌터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도 들어맞고 여러모로 어울려요

와타시...린의 미래 그냥 어떻게든 잘 되겠지:3<였는데,,,

835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37:47

린은 정말 묘한게...어장 선택부터 시트 메이킹 진행까지 거의 모든게 즉석이었거든요.
저 사실 영서 들어오게된 계기가 알렌주가 시트 상담하는거 보고 저기는 무슨 커뮤길래 저렇게 시트어장이 자주 갱신되나; 구경해볼까<였고.
시트 낸것도 중간고사과제통학시러난놀거야!!! 였고
헷...

836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39:14

무려 2년 반만에 밝혀지는 뒷사람의 실태..
이대로 괜찮은가(뭔

837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42:44

>>835 저도 원래 참여하던 어장이 끝나서 다른 어장 둘러보다 '상황극판? 뭐하는 곳이지?' 라는 느낌으로 참여했었네요.(겁없이 난입했던 알렌주)

그나저나 그렇다는건 린주가 영웅서가에 들어오신 계기가 저였다는 걸까요?(웃음)(아무말)

838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44:20

저도 알렌 메이킹에 그닥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었어요. 그냥 '이 정도 심지는 있어야지.' 하는 막연한 상상이였죠.

저도 실질적으로 충동적으로 시트를 냈던거라...(솔직고백)

839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45:43

아무래도...그렇게 되는군요...ㅋㅋㅋㅋㅠ
린 시트가 알렌 다음이었던 이유입니다,,

840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49:03

>>839 몬가 운명같아서 로맨틱한 느낌이..?(아무말)

841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49:07

>>838 사실 충동적으로 낸 시트가 오래가여(소근

저 알렌주의 무한상담을 관전하다가 시트내고 나도 저래 얘기하려나 긴장?했었는데 한번에 통과해서 어벙벙했었음ㅋㅋㅋㅋ

842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52:30

>>841 저는 괜히 관심받으려고 이것저것 쓸데없는거까지 적었다가 캡틴께 사정없이 컷당했어서...(웃음)

843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54:02

>>840 저도 반쯤 장난스럽게 넷상이라도 인연이란게 있긴한가보다 싶었어요(하이파이브

>>830-833 보고 거대한 연합 교단을 이끄는 린과 대비되는것 같아서 신기했고 그럼에도 오히려 그래서 두 사람은 잘 맞는 동반자란게 더 신기하다고 해야할까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할까

844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57:40

>>843 (하이파이브 짝!)

오히려 서로 대비되기에 닮았고 그래서 운명이라는 느낌이죠.(끄덕)

845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0:58:08

적절한 비유는 아닌거 같지만 4차 캐스터 듀오라던가...(...)(아무말)

846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0:58:36

저는 시트낼때 어차피 이 설정 다 까먹을텐데 응애()하고 진짜 필요한것만 적어서 아니, 필요한것도 생략해서 나중에 과거사 만자 연성에다 개요쓰고 난리났었던,,

>>842(뽀다담

847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1:01:35

>>844-845 비유가...
안이...알렌주 -페- 모른다면서요 어떻게 페스나도 아니고 페제로 내용을 아는

848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1:02:33

고등학생때 스카이라이프에서 무료로 다시보기를 풀어줘서...

849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1:03:41

그리고 친구가 달빠라 페그오는 아니더라도 페제랑 페스나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습니다.(우훗)(아무말)

850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01:06:07

이단이다...()
그,그럼 ubw만 한번 봐주었으면

장난이에요 ㅎㅎ 이제 1시도 넘었고 이제 자러갈게요. 즐거웠어~

851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01:07:5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52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23:17:48

갱신합니다
1주년 무언갈 할지 생각을 했는데 미래(결혼이후)시점이나 썰로만 푼 이벤트성 au중 하나를 짧게 일상으로 돌리는게 어떨까요

853 알렌주 (oUJklVtAy.)

2024-09-04 (水) 23:44:17

아임홈

854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23:46:28

알하~

855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23:50:15

안녕하세요 린주~

>>852 너무 좋은데요! 린렌 결혼 생활이나 학생 au라던가 하나같이 기대되는 주제에요!

856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23:54:19

(* ´ ▽ ` *)
그러면, 알렌주가 하고 싶었던게 생각난다면 그땐 다시 얘기해보고, 아니라면 >>852 중에 주제 하나를 선택하면 될것 같아

857 린주 (Mvo1xX1b/E)

2024-09-04 (水) 23:55:59

요새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조금씩 보고 있는데 이걸 보니 린과 알렌이 편지를 쓴다면, 혹은 서로의 편지를 써준다면 어떨지도 생각이 들어요

858 알렌주 (tLWMdaEZz6)

2024-09-04 (水) 23:59:09

>>856 네! 저도 계속 생각해보겠습니다!

>>857 아, 눈물을 갈취하기로 유명한 애니라고 들었습니다.
교환일기라던가 괜찮을지도..?

859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03:52

잔잔하고 아련한 감성이라 편하게 보기 좋아(영업아님니다

교환일기..린은 막상 알렌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자리에 앉으면 멍하게 있을것 같아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

860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00:16:41

교환일기는 편지보다 편히 오늘 있었던 일을 적는거니 린도 그렇게 큰 고민을 하진 않을거에요.


2xxx년 x월 xx일 화요일

오늘 오래간만에 연화 보육원에 다녀왔어요.

저번에 조금 철없이 행동했던 아이가 이번에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종이로 꽃을 접어준거 있죠.

이렇게 매번 방문할 때 마다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도 괜히 기뻐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애들이 왜 이번엔 린 씨랑 같이 안왔냐면서 저 한테 막 칭얼대더라고요.

아이들도 린 씨가 무척 보고 싶나봐요, 언제 시간이 된다면 (지운자국) 다시한번 아이들을 보러 같이 가주실 수 있으실까요?


가령 이런식으로?(즉흥)

861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6:28

지운자국이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둘의 일상을 보는것 같아서 갑자기 기분이 후와후와해짐,,평화롭네요 히히

>>860
(중략)
제가 기억에 남을 줄은 몰랐는데, 아이들의 마음에 그 하루가 좋게 남은 듯 하여 도리어 제가 기쁩니다.
재방문도 산타복을 입고 가실건가요. 그러실 예정이라면 이번엔 제 사이즈에 맞는 옷도 준비해야 겠네요. 물론 그 와 다른 날에, 계절에 산타복이 아니더라도 저는 기꺼이.(잠시 다음 문장을 생각한듯 꾹 눌린 자국) 같이 갈 것입니다

862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27:55

이러고 너무 예의를 차렸다며 소리를 듣는다면
조금 많은 고민을?할거에요
전 길드 친구들에게 하듯 냅다 츳코미를 걸거나 바보녀석이라고 할 순 없으니까(ㅋㅋㅋㅋ

863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00:33:23

>>861 '저랑 함께' 까지 적었다가 뭔가 괜히 자신의 사심이 우선 되는거 같아서 몇번을 지우고 고쳐서 아이들이 먼저 오게끔 썼습니다.(웃음)

원래 교환일기는 평소 말하는 것 보다 진중한 어투의 분위기로 담담한 일상에서 서로를 풀어가는 매력이 있어요!
아무래도 말할 때 보다 단어를 고르게 되고 그 만큼 좀 더 형식적인 느낌이지만 그 만큼 서로 진심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느낌이라서요.

864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00:36:05

>>861 (기꺼이 다음 꾹 눌린 문장을 보고 히죽이는 알렌주)

865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39:16

>>863 후와후와한 기분이 2배가 된 것 같아요(*´ω`*)
ㅋㅋㅋㅋ 알렌주의 말대로 교환일기를 쓰니 알렌이 좀 더 진중해졌어 앞뒤 고려한 것도 그렇구 ㅋㅋㅋㅋ

>>864 '언제나 함께'가 생략되었습니다

866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00:45:27

>>865 (또하나의 꽁냥 주제를 킵해서 무척이나 기쁜 알렌주)

언제나 함께 같이 갈 것...(감동)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진짜네요.(웃음)

867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50:18

꽁냥 주제의 무한 생성 완전 럭키비키잔아( ・∇・)

히히...고백도 이후의 마지막 산(과거사)도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걸어갈지 기대되요.
>>866 알렌이 린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게 되는것처럼 말이죠:)

868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55:28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

869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00:56:4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70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23:29:16

(슬쩍갱신)

871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23:36:24

앗 알렌주 왔었구나
안녕!

872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23:37:31

안녕하세요 린주~

873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23:40:46

>>872(옴뇸뇸
저도 반가워요:D

곧 있으면 추석인데 알렌하고 린은 외국인이니까 기숙사에서 특별반의 다른 외국인 학생들하고 전부쳐 먹겠지 아무래도

874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23:46:06

보육원 가서 송편빗기 봉사활동이라던가..?

875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23:46:41

>>874 빚기

876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23:49:44

알렌 송편 잘 빚나요? ㅋㅋㅋㅋ

877 알렌주 (96WKXDL4Ec)

2024-09-05 (거의 끝나감) 23:52:02

>>876 하..하다보면 늘지 않을까요..?(눈피하기)(아무말)

878 린주 (KzVkRt9QzQ)

2024-09-05 (거의 끝나감) 23:56:47

!?의외에요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보통은 할거라 생각했는데

879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0:03:56

>>878 송편은 아직 빚어본 경험이 없어서...

알렌 손재주가 엄청 좋은건 아니라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조금 겪을거 같아요.

880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0:04:48

(수녀님들이 빚은 송편을 본 뒤 자기가 빚은 송편을 보고 풀이 죽은 알렌)(아무말)

881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09:42

지금 우히히하면서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는 중인데
모...중증인지 오래니까요!

린은 몇 번 해보면 그럭저럭 모양이 잡힐것 같아요. 암살자는 기교도 중요하니까...손써서 모양을 냐는건 잘할 것 같아요

882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10:44

맛은 딱히 보장되지 않겠지만 송편 속은 수녀님이 만들어주셨을테니까()

883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0:14:02

>>881 (자기보다 금방 익숙해지는 린을 보고 더 풀이 죽은 알렌)(아무말)

>>882 하지만 알렌에겐 린이 만든게 가장 맛있을겁니다.(확실)

884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19:59

린의 요리 레시피: 오니기리, 송편(new!)
전에 크리스마스 일상때는 둘이 아이들 보는거 보면서 와 둘이 너무 부부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몬가 서툰 커플 같기도 하고 귀여워요.

완전 팔불출이잔아 나중에 일할때 가족사진 보면서 퇴근하고 싶다고 할것같애

885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23:10

>>883 린이 옆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자연스레 아 해보세요하고 송편 넣어줄듯

그래도 풀이 죽어있다면 다음에 잘 만드면 되지요. 라고 할거에요. 저는 알렌군이 만든 송편이 귀여워서 좋아요 하려다 아직 그 정도?로 솔직하게 애정표현할 시기는 아닌것 같아서

886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0:29:06

>>884 (보육원 아이들도 분명 ㅁㅇㅁㅇ? 할것이 분명한 핑크빛 기류.)

훗! 린이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자기 자식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게 당연한거죠!(팔불출 그 자체)

>>885 송편 빚는 요령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거리...(망상)

887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35:27

아이들 알렌 교환일기에서 린 보고 싶다는 말 한거 분명 알고 일부러 한 녀석들이 있을 것 가틈...

>>886 솔로가 알렌의 팀에 없길 바랍니다() ㅋㅋㅋㅋ
솔로 동료 있어서 ㅍqㅍ 표정 짓고 있어도 엄청 웃길것 같았어

888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37:54

음식 같이 만들다가 가까워지는건 아무래도, 손이 닿는다던지 린의 경우는 옛날 가족이나 길드원들 얘기를 하게된다던지 그렇게 흘러갈것같아요

정작 제가 떠올린건 반죽 빚다 린이 도와주겠다고 하고서 손이 맞닿는 거지만

889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0:45:18

>>887 (아이들: 봉사활동 오는 형이랑 누나가 썸을 탄다고? 이걸 놓칠 수는 없지!)(아무말)

알렌: 여기, 우리 아내랑 아이들 사진인데 어때요? 예쁘죠? (신입 들어올 때마다 연례행사)(아무말)


>>888 자연스러운 스킨십 너무 좋죠...(흐뭇)

890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0:53:18

이러다가 알렌 혼자 있을때나 린이 혼자일때 좀 어린 아이들이 형아/누나 좋아해요? 라고 무구하게 물어볼지도...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889 알렌의 아내가 린인거는 전세계() 헌터가 알고 있을텐데 ㅋㅋㅋㅋ(뽀다담

891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0:59:11

>>890 청소년부 애들은 '오오~' 이러면서 바랑잡을거 같은 느낌이...(웃음)

하지만 이렇게 예쁜 아내랑 자식을 어떻게 자랑하지 않겠습니까!(아무말)

892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01:03:44

린은 알렌처럼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영상통화도 가능한 할수 있는 만큼 알렌과 하고 그럴것 같아요.
대신 알렌과 만날때 다른 사람듷과 있던 평소랑 분위기가 확 다를듯

>>891 히히(* ´ ▽ ` *)
이제 슬슬 잘 시간이라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893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01:10:2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94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23:25:06

갱신!
드디어 주말이네요(* ´ ▽ ` *)

895 알렌주 (EXHVbH2tXE)

2024-09-06 (불탄다..!) 23:46:38

아임홈

896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23:53:17

>>895 반가워요:)

897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23:54:13

>>892 귀여워(귀여워)

오늘 저녁을 안먹어서 오는 길에 맥도날드를 들릴가 고민했지만 꾹참고 그냥 왔습니다!

898 알렌주 (I0TS/l2ejk)

2024-09-06 (불탄다..!) 23:54:23

안녕하세요 린주~

899 린주 (TPkVO8Eymo)

2024-09-06 (불탄다..!) 23:59:36

>>897(뽀다담
저는 못참고 삼김먹었어요o<-< ㅋㅋㅋㅋㅠ
그래도 넘 배고프면 우유라도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890 린은 그럼 좋아하죠라고 매우 당연하다는듯 웃으며 답할것 같아요 생각없는 친구인양...뒤에 동료로서라는 말은 붙이지 않겠지만(히히

900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00:04:15

>>899 린주도 저녁식사를 못하셨군요...(눈물)
저는 바나나 하나 먹어서 괜찮아요~

(얼굴 빨개져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알렌)(그런 알렌 옆에서 '오오~' 거리고 있는 중고딩들)(아무말)

901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09:04

System:알렌(는)은 회피에 실패했다.
귀여워요 히히
안이 너무 티나잖아 여태 어떻게 드러내지 않은거람,,정말 최선을 다했구나()

린은...
.dice 1 2. = 2
1.웃으면서 지켜본다
2.어디 덥냐고 묻는다
>>900 다행이에요:D

902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11:19

다갓이 캐해를 숨김...

903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00:15:37

>>901 (자각하기 시작한 순간 숨기는건 불가능한 알렌)

린 그 와중에 모르는척 요망해...(아무말)

904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19:55

얼굴이 붉어지셨는데,많이 더우세요?
옆에 붙어서 물어보기😏

905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23:17

적당히 놀리다 너무 곤혹스럽지 않게 아이스크림이라도 같이 사러가자 하면서 자리를 피할거에요

906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00:25:23

>>904 알렌: 아..아무것도 아닙니다.(그 와중에 필사적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해보지만 무의미한 알렌)(웃음)

907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27:41

>>906(뽀다담

이제 2어장도 900이 넘었어요

908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00:32:35

어느덧 3어장이 코앞이네요...(아련)

아직 풀어나갈 이야기가 많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909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35:02

저두 잘 부탁드려요☺️
슬슬 다음어장 문구를 정해야할까 싶어요
혹시 따로 넣고 싶은게 있나요?

910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40:43

혹시 막 떠오르는게 없으면 넘 무리하지 않아도

911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00:43:17

당장 생각나는게 없어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겠습니다...(고민)

912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47:05

저번 판에서는 너무 임박하게 고민해서 레스수 모자랄까바 걱정도 했으니까 일찍 얘기해봤어요🥲

저두 고민해보고 얘기할게요

913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00:48:45

지금 많이 피곤해서 자러가볼게요
낼 봐요(뽀다담

914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00:49:5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15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23:26:16

지금 담판 문구 생각하려고 거울게이트 일상부터 보고 있는데 알렌에게 반하기 전 린이 내 기억보다 더 살벌한 건에 대하여...

갱신!

916 알렌주 (gb20PEgV8I)

2024-09-07 (파란날) 23:42:05

아임홈

917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23:45:53

>>915 이제와서 밝히는 사실이지만 저 그때 린 반응보고 진짜 사달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린 보다 먼저 알렌이 과거의 자신을 때리도록 급발진 시켰었습니다...(눈피하기)

918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23:50:03

재밌는 기록을 발견
situplay>1597032392>686 오오
situplay>1597032392>779 ㅋㅋㅋㅋㅋ

>>917 어쩐지,,
새벽에 갑자기 얘 왜이래 많이 힘들었나봐🥺
<뒷사람현실반응
싶었는데 린이 원인이었군...

919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23:50:33

>>916 암튼 반가워용

920 알렌주 (jXwLXN0xaA)

2024-09-07 (파란날) 23:53:07

안녕하세요 린주~

>>918 이때 진짜 자제가 힘들더라고요...(웃음)

(생각보다 린 반응이 너무 날카로워서 두려웠던 알렌주)

921 린주 (nl.1WRfxsg)

2024-09-07 (파란날) 23:58:23

저때가 린쪽이 분노 최대치기는 했었슴니다...(시선회피
연락안되지,제주도 간댔는데 강산이에게 물어도 모른다하고 와중에 위두르씨와 진실의 방사건에 죽심태가 불구대천의 원수라는걸 알게되고 여러가지가 압박하는 상황이라...알렌도 린도 두 사람다 상황이 최악이었어🥲

922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01:48

>>921 일상 게이트 설정상 과거 알렌이 피해를 입으면 알렌한테 고스란이 대미지가 들어오거든요.

진짜 잘못하면 사달날거 같다는 두려움에...(눈을 못마주치는 알렌주)

923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07:01

"..."
"......"
"왜..."
"왜, 어째서?"
정말 제일 들키기 싫은 사람인데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난 항상 왜 당신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 얼굴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린은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치맛자락을 꾹 눌러잡고 잠시 멈춰서 있는다.

"...이 바보 용사가."
"당신 이런 거 좋아해요?"

메이드 일상


처음에는 분명 눈도 못 마주쳤던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된 걸까. 언제부터? 왜??? 언제 위치가 바뀐거냐고?! 이럴리가 없어.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메이드 일상



당신, 전에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나요. "
보이는 모든 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그리도 자신이 칼을 들이밀까 불안해 하던 첫 만남, 그 어이없어서 웃음도 나오지 않는 게이트에서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놓고서는 자신이 적이되더라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하는 건, 그녀로서는 역시나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렇구나 나는 이 허울뿐인 동료를 넘어 그와 더 친해지는 것이 두려웠다. 

...이 감정의 선을 넘게된다면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그 때의 나는 두려웠했었다.

거울게이트



대충 담 어장 글귀 후보 이번 판은 알렌이니 린 대사중에서 가져와 봤어요
저희 다음 일상이 팬미팅이니 개그씬 넣어봤어

924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10:42

>>923 재밌는 분위기이면서도 감정의 일선을 두려워하는 린의 반응이 너무 좋은걸요!

저도 다음판 글귀로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925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14:48

>>922 알렌주의 심정도 있었고 알렌도 린이 뒤돌아서는걸 내심 두려워했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토닥토닥

저도 자꾸 주변 사람들이 알렌이랑 엮고 그 와중에 한쪽에서는 가망없다 포기하라하고 그러다보니 좀 힘들어서 좋아하는 티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고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자꾸 이런저런 말 들으니 나 혼자만 좋아하나 정말 내가 티 다냈구나 싶었고...

상황이 복잡했고 알렌주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말기

926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15:46

>>924 이제 저 셋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요(゜▽゜*)

927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0:47

>>925 당시에 린이랑도 사이가 어긋나면 진짜 더 이상 어장에 있을 자신이 없었네요...

>>926 음... 개인적으로 2번과 3번중에 고민이 되네요.(고민)(신중)

928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24:08

>>927 우리 진짜 많이 힘냈어 진짜 특히 알렌이 너무너무 잘 일어섰고. 결국은 여기까지 왔으니까(뽀다담

히히 기다릴게요

929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30:14

>>928 린주랑 다른 분들이 잘 지켜봐주셔서 가능했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그랜절)

고민한 결과 3번이 좋을거 같아요! 다음에 알렌이 린한테 할 말이랑 잘 어울릴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930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32:41

오키요:D

>>929 기대해도 될까??(???

931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39:37

>>930 조..조금이라면..(자신없음)

인터뷰 일상은 아니고 아마 다음 일상일거에요...

932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2:30

인터뷰는 사실 반쯤 메이드 일상과 같이 가벼울테니까요. 저두 병원일상? 고백? 이러고 있었어요

>>931 알렌의 진심을 담은 한마디는 늘 강력했습니다. 믿어보기

933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49:43

>>932 최..최선을 다하겠습니다.(두근두근)

934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4:13

https://picrew.me/en/image_maker/2478187
>>933 받아랏

935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5:48

>>934 귀..귀여워라!!!

둘이서 무엇을 훔쳐보고 있을까요?(해실해실)

936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0:56:57

글쎄요 린은 태연하고 알렌은 긴장하고 있으니까 무언가를 몰래 추적이라도 하는걸까요 히히

937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1:01:16

귀여운 상황이니까 우편배달 고양이라도 따라가고 있나싶어요. 머리에 정신줄 끼워넣고 답하면 너무 시리어스해지니까

938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1:02:43

>>937 알렌만 긴장하고 있는 이유가 있었군요.(웃음)(아무말)

너무 귀여워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해실해실)

939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01:04:18

>>938(뽀다담

이제 1시가 넘었으니 자러갈게요
낼 봐요!

940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01:07:0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41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18:40:09

좋은 일요일이에요
갱신합니다~

942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1:42:01

아 이제 린주가 오신걸 봤네요...(눈물)

안녕하세요 린주~

943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1:49:52

안녕하세요:D

944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1:43

어서오세요 린주~

곧 운동갈 시간이라 길게는 대화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눈물)(죄송)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945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4:48

추석을 앞두고 밀린 집안일을 해치우고 멍때리다가 린주가 오신것도 못보다니...(눈물)

946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4:58

운동 잘 다녀와!

947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5:32

>>945 바쁘면 그럴수 있죠(토닥토닥

948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1:58:39

흑흑...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949 알렌주 (Uivq8tO086)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3:58

아임홈

950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6:23

리하에요

951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7:15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952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8:46

오늘 일상하실 수 있나요...?

953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9:33

네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일상 괜찮을지 여쭤보려고 했었습니다.

954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0:42

그럼 다이스를 돌려볼게요( ^∀^)
.dice 1 100. = 81

955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0:59

제법 높은 수치 히히

956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3:02

크읏... 듀얼!

.dice 1 100. = 57

957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3:42

졌다...

선레 써오겠습니다. 주제는 저번에 말했던 인터뷰 일상이면 괜찮을까요?

958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5:25

(`∀´)
>>957 응 그러면 될것 같아
천천히 써오세요:D

959 알렌 - 린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0:17:39

알렌은 평소 자신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어떠한 면에서든 자신을 과소평과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름 가디언급 무력을 갖추고 비전과 스승에게 여러 가르침을 배웠어도 여전히 자신이 봤을 때 자신을 검을 들고 설치는 애송이에 불과했으며 자칫 세계의 위기가 되었을법한 게이트를 공략하는데 성공했음에도 자신은 그저 별 볼일 없는 그저 그런 헌터에 불과했다.

그리고 지금 여태껏 자신을 과소평가한 업보(?)가 돌아오려하고 있었다.

때는 더위가 한풀 꺾여가는 늦여름 어느날.

죽은 심장 교단 문제부터 시작해서 특별반과 UHN의 갈등까지 어느정도 해결되어 평소보다 한껏 여유가 생긴 날이였다.

죽은 심장의 태아를 처리하고 나서 바로 UHN에게서 하달된 의뢰들까지 처리하느라 장장 몇달간 쉴새없이 바쁘게 움직였던 특별반, 당연히 그 일원인 알렌도 쭉 바쁜 나날을 보냈었고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는 무척이나 달가웠다.

그리고 그런 여유를 맞이한 첫날 알렌은 평소답지 않게 거울 앞에서 고민 많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넥타이는 역시 아닌가.'

자신의 옷차림을 보며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알렌, 그 이유는 다름아닌 오래간만에 린과 단 둘이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있었기 때문이였다.

옛날이였다면 그냥 교복입고 나갔겠지만 요즘 괜히 린의 시선을 자꾸 신경쓰게 된 알렌은 가지고 있는 수트 몇벌을 이것저것 갈이입으며 고민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결국 가벼운 캐주얼 핏의 정장을 선택한 알렌은 평소와 같이 약속 시간보다 일찍 약속장소인 번화가에 도착해 린을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평소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알렌은 지난 죽은 심장의 태아 게이트 공략과 UHN의 의뢰로 얼마나 자신의 지명도가 올라갔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

그렇기에 선글라스나 모자같은 변장은 커녕 사람이 잔뜩 있는 번화가에서 안그래도 눈에 띄는 특징적인 외모로 린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당연히

"저기... 혹시 특별반에 알렌 아니세요?"

"네? 네, 맞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를 아시나요?"

그 주변으로 사람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는 것이였다.

960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21:10

린의 끼어듬 정도 .dice 1 10. = 10

961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21:19

아니

962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0:22:54

>>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린렌 일상에서 폭주하는 다갓)

963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25:08

이쯤이면 다갓은 어장 열성 구독자인듯요(먼산
와중에 옷차림 고민하는 알렌이 귀여워요

964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0:33:06

>>963 알렌: 오늘 뭐입을까?(그게그거)(아무말)

965 린-알렌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56:33

초가을이었다. 또는 늦여름이라고도 이르는 더위가 게으르게 무거운 몸을 일으켜 물러가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알렌이 거울 앞에서 고뇌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평소처럼 수련을 하다 몇몇 사람들과 연락을 하던 린은 강산과의 챗방에서 나눈 톡을 다시 들여다 보았다.

[저번에 UHN에 호출을 받아 갔을 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더라.]
인파가 지나치게 몰려들어 놀랐다고, 린은 거울 앞에서 머리를 묶을까 고민하다가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왜 지금 이 대화가 떠오르는 거지. 긴 흑발을 하나로 땋아 내려 묶고서 어깨 앞으로 늘어뜨리고 망설이다 야구모자 하나를 눌러썼다.

'화장은 평소대로 할까.'
이미 은근히 꾸민듯 안꾸민듯 나시티에다 위에 얇은 체크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치고 청바지까지 입은 뒤였다.

'화장을 더 하는건 좀 과해.'
괜히 몰려드는 간질거림에 한번 입술을 살짝 삐죽이다 작게 웃으며 문을 나섰다. 이제는 익숙한 교정, 길거리, 가게들이 그녀를 처음과 비슷한 모습으로 반겼지만 무언가 묘하게 찜찜하게 만들었다.평소보다 소란스러웠다

'연예인이라도 온 걸까요?'
하필이면 만나기로 한 카페앞에서. 이러면 그는 더 오기 쉽지 않을텐데. 인파가 더해지니 짜증이 차오른 린은 기술을 은근슬쩍 쓰며 안으로 끼어들어갔다.

"꺄아아! 팬이에요!"
"실물이 더 나으세요. 여기 제 이름이고 싸인 좀 해주시면"
"전투 정말 멋졌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마지막 인파의 벽을 헤치며 만남을 망친 원흉에게 무언가를 하리라 마음을 먹는 순간 마주친 얼굴은

"알렌?!"
금발의 익숙한, 차려입은 차림의 바보였다. 그 마저도 몇몇의 여성들과 그 보다는 적은 수의 남성들에게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저기."
하, 짜증난다는 음성이 낮지만 똑똑히 들려오고 정신없이 알렌의 앞에서 떠들던 사람들은 불청객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곧 이어 저건 뭔데? 라는 적대적인 얼굴을 하던 이들의 입이 벌어졌다.

"실례지만, 소녀가 알렌군과의 대화를 먼저 예약해놓은지라, 빌려갈 수 있사온지요?"
특별반의 일이라 양해부탁드리와요. 모자를 벗고서, 화면에서 보던 정복이나 전투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을 한 마츠시타 린이 화면과 같은 단아하게 그려진 미소로 웃고 있었다.

"혹은 소녀 또한 알렌군께 사인을 요청해야하온지요. 알렌군께서 사인회를 하신다는 말씀은 금시초문이온데."

966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59:41

>>964 앗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요 ㅋㅋㅋㅋ
옷장 구성이 흰 셔츠 검은 바지 교복 셔츠 청바지 셔츠 바지 정장 스런 겉옷 이런건 아니겠지여

967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00:28

답레는 편할때 천천히 주세요
모바일로 치다보니 늦어지네요🥲

968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0:30

이거 100% 열애설 이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린이였다면 절대 안했을거 같은 선택인데 순간 욱해서 판단력이 흐려진 걸까요?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움)

969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2:31

>>966 색이랑 스타일이 미묘하게 다르답니다.(웃음)

970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03:39

모든 답은 다갓에게 맡기겠습니다...🙄
어떻게 10이 뜨냐고 아 ㅋㅋㅋㅋㅋㅋ

>>968 그런것...그거밖에 없긴 하겠죠o<-< 열심히 와중에도 비즈니스라고 특별반 일이라 말을 했지만()

971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06:01

>>969 진짜 짱구였어?!
린이 알렌의 옷장보고 혼란이 온 표정을 하는게 보고 싶네요

972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8:27

>>970 (귀여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 알렌주)

>>971 원래는 교복밖에 없던 것이 그나마 정장이 새로 생긴 것이라...(웃음)

973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9:29

>>967 답래는 내일 드리겠습니다. 조금 피곤한 느낌이라...

974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11:41

>>972(뽀다담
>>973 편할때 주세요

저두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D

975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14: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76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23:17:02

9는 환각으로 잠시 사람들에게 혼동을 줘서 알렌을 빼내는 거였어요. 1은 알렌을 멀리서 지켜보는거였고,,나머진 대충 그 중간값이었는데 어떻게 10이

https://ibb.co/YdKM0wj
린의 옷차림은 이미지서 셔츠가 체크고 바지가 길면 비슷할것 같아요 +머리를 옆으로 땋은.
꾸안꾸를 실천하려고 꽤 애썼네요(゜▽゜*)

갱신합니다

977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23:37:26

아임홈

978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23:39:30

알하!

979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23:49:35

안녕하세요 린주~

>>976 (수상할 정도로 린렌 일상에서 폭주하는 다이스)

오프숄더 시스루... 과감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이네요!(패셔너블한 린)

980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23:56:34

>>979 한창때 좀 놀았?던 자의 패션감각www
>>972 정장은 이번에 린과 데이트(?)를 약속하며 미리 사 둔걸까요? 아니면 uhn호출때 입고간것이려나.
답레를 쓰는 중이면 쓴 후에 답해주세요:D

981 알렌 - 린 (l24.Dxi2cg)

2024-09-10 (FIRE!) 00:31:07

"꺄악! 어떻게 진짜래!"

"?"

자신의 이름을 묻던 여성이 답을 듣자 비명을 지르며 옆에 있던 일행을 툭툭 치는 것을 본 알렌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 표정을 지었다.

"저기 혹시 같이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을실까요?"

"네?"

갑자기 옆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여성의 목소리에 알렌은 당황한듯 돌아보자 어느덧 알렌 주위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무..무슨 일이지?'

혹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뭐 눈에 띄는 이상한 행동이라도 한건가 걱정마저 들 정도로 알렌은 지금 상황이 왜 벌어졌는지 감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었다.

"부탁해요,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요."

"아, 네..."

얼떨결에 사진도 같이 찍어주자 그것을 본 다른 시민들이 더더욱 알렌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지난번 진압 작전에서 다른 분들과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가디언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던 곳이였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아닙니다. 당시 차단선이 뚫리면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기에 가디언 분들은 차단선 유지에 총력을 쏟고 계셨습니다. 생존 유무가 확실하지 않은 생존자들을 구하러가는 리스크는 저희 헌터가 짊어지는게 당연합니다."

그건 그렇고 아무리 끝난 작전이라지만 민간인 분들이 어떻게 작전 내용을 알고 있나 의문을 가질 새도 없이 알렌의 말에 시민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저 싸인 좀 부탁 드릴게요!"

"싸인 말인가요? 이거면 되나..?"

"꺄아악!"

당연히 연예인 같은 사인같은건 해본적 없는 알렌은 장보고 카드 결제할 때 쓰던 것처럼 자신의 이름을 휘갈겨 쓴 뒤 밑에 ㅇㅇ씨 언제나 행복하세요. 라고 적은 뒤 돌려주었고 그것을 받은 시민은 신이난듯이 환호했다.

"알렌?!"

그렇게 자신을 둘러 싼 시민들에게 휘둘리던 알렌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금 분명 린 씨 목소리가?'

그리고 얼마안가 알렌은 쉽게 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평소와는 약간 다른 옷차림이였지만 알렌이 린을 찾는데 별다른 지장을 주지 못했다.

당연히 알렌은 린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몰려든 시민들 때문에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저기."

순간 살짝 달궈져있는 공기가 차가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실례지만, 소녀가 알렌군과의 대화를 먼저 예약해놓은지라, 빌려갈 수 있사온지요?"

쓰고있던 모자를 벗고 머리를 푼 린이 알렌에게 다가온다.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옆에 딱 붙은 린을 바라보며 알렌은 단 한가지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큰일났다...'

린이 화났다, 그것도 아주 많이.

어째서 화났는지 생각하지도 못한 채 알렌은 식은땀을 흘리며 속으로 떨 수 밖에 없었다.

982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34:12

'큰일났다...'
아내가 화났다, 그것도 아주 많이.

어라 위화감이...(뭔

983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35:20

이제는 웃고만 있어도 화난걸 알아ㅠㅠ 너무 잘 아는거 아니냐구

https://picrew.me/en/image_maker/1547245

984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36:27

>>980 지금 입고있는 캐쥬얼 슈트는 린이랑 약속이 늘면서 구입한것이 맞습니다.

극초창기에는 교복만 입고다니다 조금 나중에 외출용 정장 두벌 구입하고 한동안 그대로 살다가 린이랑 약속이 늘면서 입고갈만한 옷을 구입한 느낌이에요!

985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41:34

귀여워요(* ´ ▽ ` *)
린이 알았다면 같이 옷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녔을텐데, 캐주얼 정장만 있으니 그럴리는 없고 알렌이 혼자 고민하거나 특별반에 친한 멤버에게 물어봤어도 귀여울것 같아요

캐주얼 정장이 사실 패알못에겐 제일 무난하고 좋은 정답지니까요. 린도 알렌이 차려입었구나<묘한 뿌듯함을 느낄지도

986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42:12

>>982 복받은 녀석 같으니... 예습한다고 생각해라 알렌.(아무말)

>>983 어떤 의미로 알렌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미소...(웃음)(아무말)

그나저나 빙수위에서 빙수 맛있다고 좋아하는 알렌이랑 흐뭇하게 바라보는 린 너무 좋아요!(흐뭇)

린 눈에서 꿀떨어질거 같은거 너무 사랑스러워요...

987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42:38

답레는 시간이 늦은고로 낼 할게요🥲

>>981 혼란스런 와중에 착실한 답변 넘 알렌이라 귀여움

988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43:13

>>985 참고로 다른 옷도 있긴 있는데 츄리닝이랑 면티...(잠옷겸 편의점 갈 때 입는옷)

989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47:10

>>987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정신 없는 상태에서 척추반사적으로 나온 대답)

정신 차린 뒤 '그런데 그런 정보는 어떻게 얻으신거세요?'라고 물을 틈도 없이 울려퍼지는 환호...(알렌은 진작 정보공개가 된 걸 모름)(웃음)

990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48:00

>>986 예습을 해도 왠지 크게 다를게 없을것 같죠...()ㅋㅋㅋㅋㅋ

+그 당시 그 말투😏
린과 알렌이 먹는 양이 다르니까 둘이 있는게 익숙해지면 먼저 식사를 마치고서 종종 저렇게 있을것 같아요 히히

991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51:49

3판 세우고 왔습니당

>>988 국룰인정합니다

992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56:52

>>990 언제나 변함 없다는게 참...(장점이면서 단점)(웃음)

린이랑 맛있는거 먹는다고 좋아하는 알렌이랑 그걸 사랑스럽게 지켜보는 린...(심장에 무리가 감)

993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57:08

>>991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폭소)

994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59:33

>>989 바부야...ㅋㅋㅋㅋㅋㅋ(뽀다담
>>992-993 히히히히( ^∀^)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

995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1:01:2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96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23:11:55

.dice 1 2. = 2
1.ㄴㄴ 2.ㄱㄱ

2일때
.dice 1 100. = 45
1~.팬들의 납득
50~ 팬들이 린에게도 관심을 보임
80~ 둘의 사이에 대해 물어봄(많이 친하신가봐요~

997 린-알렌 (MXJ005W3t2)

2024-09-10 (FIRE!) 23:14:42

보란듯이 옆으로 다가가 "지나가겠사와요~"라 여전히 웃는 낯으로 얘기 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한바탕 저도 모르게 휘몰아친 감정이 파도가 가라앉으니 그제서야 상황이 보이기 시작한 그녀의 뇌리에 먼저 옆에 있는 사람, 알렌이 굳어서 서있는 것부터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까지 밀물이 밀려오듯 들어왔다.

"다른 분들도 말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계시어요. 아, 혹시 변경된 장소를 보내드렸사온데 아직 확인하시지 못하셨는지요?"
어쩐지~, 그럴수도 있사와요. 보통이라면 조금은 민망해할 법한 상황에서 양손으로 손뼉을 작게 치며 되려 태연하게 자문자답을 한다.

'일단은 밖으로 나가도록해요.'
숨을 쉬듯 가면을 걸쳐 그럴듯한 연극을 만들어낸 겉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린의 머리는 잔뜩 혼란스러웠다. 저도 생각치 못한 자신의 돌발행동과 여러 감정이 어우러져 보이지 않는 벌레가 빠르게 윙윙 날개짓을 하며 머리를 요란하게 돌아다니는 기분이었다.

'아니면...계속 계실건가요?'
입모양으로 옆에선 각성자만 들릴 정도로 속삭이는 린의 얼굴에 일순 표정이 사라졌다. 이를 보지 못한 주변은 각자 사진을 찍어 헌스타에 빠르게 올리거나 서로 무언가를 속닥거리며 수근대는 무리로 갈라졌다.

998 알렌주 (BRHwCfizsU)

2024-09-10 (FIRE!) 23:46:48

아임홈

999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23:49:04

안뇽

1000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23:52:04

안녕하세요 린주~

>>996 아깝다.(아무말)

1001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23:55:4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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