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99>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 :: 1001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2024-08-08 00:37:32 - 2024-09-10 23:55:41

0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불꽃처럼

951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7:15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952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8:46

오늘 일상하실 수 있나요...?

953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29:33

네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일상 괜찮을지 여쭤보려고 했었습니다.

954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0:42

그럼 다이스를 돌려볼게요( ^∀^)
.dice 1 100. = 81

955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0:59

제법 높은 수치 히히

956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3:02

크읏... 듀얼!

.dice 1 100. = 57

957 알렌주 (OFnq1B3Tcg)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3:42

졌다...

선레 써오겠습니다. 주제는 저번에 말했던 인터뷰 일상이면 괜찮을까요?

958 린주 (MHEbuqrEwU)

2024-09-08 (내일 월요일) 23:35:25

(`∀´)
>>957 응 그러면 될것 같아
천천히 써오세요:D

959 알렌 - 린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0:17:39

알렌은 평소 자신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어떠한 면에서든 자신을 과소평과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름 가디언급 무력을 갖추고 비전과 스승에게 여러 가르침을 배웠어도 여전히 자신이 봤을 때 자신을 검을 들고 설치는 애송이에 불과했으며 자칫 세계의 위기가 되었을법한 게이트를 공략하는데 성공했음에도 자신은 그저 별 볼일 없는 그저 그런 헌터에 불과했다.

그리고 지금 여태껏 자신을 과소평가한 업보(?)가 돌아오려하고 있었다.

때는 더위가 한풀 꺾여가는 늦여름 어느날.

죽은 심장 교단 문제부터 시작해서 특별반과 UHN의 갈등까지 어느정도 해결되어 평소보다 한껏 여유가 생긴 날이였다.

죽은 심장의 태아를 처리하고 나서 바로 UHN에게서 하달된 의뢰들까지 처리하느라 장장 몇달간 쉴새없이 바쁘게 움직였던 특별반, 당연히 그 일원인 알렌도 쭉 바쁜 나날을 보냈었고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는 무척이나 달가웠다.

그리고 그런 여유를 맞이한 첫날 알렌은 평소답지 않게 거울 앞에서 고민 많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넥타이는 역시 아닌가.'

자신의 옷차림을 보며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알렌, 그 이유는 다름아닌 오래간만에 린과 단 둘이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있었기 때문이였다.

옛날이였다면 그냥 교복입고 나갔겠지만 요즘 괜히 린의 시선을 자꾸 신경쓰게 된 알렌은 가지고 있는 수트 몇벌을 이것저것 갈이입으며 고민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결국 가벼운 캐주얼 핏의 정장을 선택한 알렌은 평소와 같이 약속 시간보다 일찍 약속장소인 번화가에 도착해 린을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평소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알렌은 지난 죽은 심장의 태아 게이트 공략과 UHN의 의뢰로 얼마나 자신의 지명도가 올라갔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

그렇기에 선글라스나 모자같은 변장은 커녕 사람이 잔뜩 있는 번화가에서 안그래도 눈에 띄는 특징적인 외모로 린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당연히

"저기... 혹시 특별반에 알렌 아니세요?"

"네? 네, 맞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를 아시나요?"

그 주변으로 사람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는 것이였다.

960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21:10

린의 끼어듬 정도 .dice 1 10. = 10

961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21:19

아니

962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0:22:54

>>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린렌 일상에서 폭주하는 다갓)

963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25:08

이쯤이면 다갓은 어장 열성 구독자인듯요(먼산
와중에 옷차림 고민하는 알렌이 귀여워요

964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0:33:06

>>963 알렌: 오늘 뭐입을까?(그게그거)(아무말)

965 린-알렌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56:33

초가을이었다. 또는 늦여름이라고도 이르는 더위가 게으르게 무거운 몸을 일으켜 물러가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알렌이 거울 앞에서 고뇌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평소처럼 수련을 하다 몇몇 사람들과 연락을 하던 린은 강산과의 챗방에서 나눈 톡을 다시 들여다 보았다.

[저번에 UHN에 호출을 받아 갔을 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더라.]
인파가 지나치게 몰려들어 놀랐다고, 린은 거울 앞에서 머리를 묶을까 고민하다가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왜 지금 이 대화가 떠오르는 거지. 긴 흑발을 하나로 땋아 내려 묶고서 어깨 앞으로 늘어뜨리고 망설이다 야구모자 하나를 눌러썼다.

'화장은 평소대로 할까.'
이미 은근히 꾸민듯 안꾸민듯 나시티에다 위에 얇은 체크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치고 청바지까지 입은 뒤였다.

'화장을 더 하는건 좀 과해.'
괜히 몰려드는 간질거림에 한번 입술을 살짝 삐죽이다 작게 웃으며 문을 나섰다. 이제는 익숙한 교정, 길거리, 가게들이 그녀를 처음과 비슷한 모습으로 반겼지만 무언가 묘하게 찜찜하게 만들었다.평소보다 소란스러웠다

'연예인이라도 온 걸까요?'
하필이면 만나기로 한 카페앞에서. 이러면 그는 더 오기 쉽지 않을텐데. 인파가 더해지니 짜증이 차오른 린은 기술을 은근슬쩍 쓰며 안으로 끼어들어갔다.

"꺄아아! 팬이에요!"
"실물이 더 나으세요. 여기 제 이름이고 싸인 좀 해주시면"
"전투 정말 멋졌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마지막 인파의 벽을 헤치며 만남을 망친 원흉에게 무언가를 하리라 마음을 먹는 순간 마주친 얼굴은

"알렌?!"
금발의 익숙한, 차려입은 차림의 바보였다. 그 마저도 몇몇의 여성들과 그 보다는 적은 수의 남성들에게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저기."
하, 짜증난다는 음성이 낮지만 똑똑히 들려오고 정신없이 알렌의 앞에서 떠들던 사람들은 불청객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곧 이어 저건 뭔데? 라는 적대적인 얼굴을 하던 이들의 입이 벌어졌다.

"실례지만, 소녀가 알렌군과의 대화를 먼저 예약해놓은지라, 빌려갈 수 있사온지요?"
특별반의 일이라 양해부탁드리와요. 모자를 벗고서, 화면에서 보던 정복이나 전투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을 한 마츠시타 린이 화면과 같은 단아하게 그려진 미소로 웃고 있었다.

"혹은 소녀 또한 알렌군께 사인을 요청해야하온지요. 알렌군께서 사인회를 하신다는 말씀은 금시초문이온데."

966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0:59:41

>>964 앗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요 ㅋㅋㅋㅋ
옷장 구성이 흰 셔츠 검은 바지 교복 셔츠 청바지 셔츠 바지 정장 스런 겉옷 이런건 아니겠지여

967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00:28

답레는 편할때 천천히 주세요
모바일로 치다보니 늦어지네요🥲

968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0:30

이거 100% 열애설 이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린이였다면 절대 안했을거 같은 선택인데 순간 욱해서 판단력이 흐려진 걸까요?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움)

969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2:31

>>966 색이랑 스타일이 미묘하게 다르답니다.(웃음)

970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03:39

모든 답은 다갓에게 맡기겠습니다...🙄
어떻게 10이 뜨냐고 아 ㅋㅋㅋㅋㅋㅋ

>>968 그런것...그거밖에 없긴 하겠죠o<-< 열심히 와중에도 비즈니스라고 특별반 일이라 말을 했지만()

971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06:01

>>969 진짜 짱구였어?!
린이 알렌의 옷장보고 혼란이 온 표정을 하는게 보고 싶네요

972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8:27

>>970 (귀여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 알렌주)

>>971 원래는 교복밖에 없던 것이 그나마 정장이 새로 생긴 것이라...(웃음)

973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09:29

>>967 답래는 내일 드리겠습니다. 조금 피곤한 느낌이라...

974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01:11:41

>>972(뽀다담
>>973 편할때 주세요

저두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D

975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01:14: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76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23:17:02

9는 환각으로 잠시 사람들에게 혼동을 줘서 알렌을 빼내는 거였어요. 1은 알렌을 멀리서 지켜보는거였고,,나머진 대충 그 중간값이었는데 어떻게 10이

https://ibb.co/YdKM0wj
린의 옷차림은 이미지서 셔츠가 체크고 바지가 길면 비슷할것 같아요 +머리를 옆으로 땋은.
꾸안꾸를 실천하려고 꽤 애썼네요(゜▽゜*)

갱신합니다

977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23:37:26

아임홈

978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23:39:30

알하!

979 알렌주 (FBPF.4A8hw)

2024-09-09 (모두 수고..) 23:49:35

안녕하세요 린주~

>>976 (수상할 정도로 린렌 일상에서 폭주하는 다이스)

오프숄더 시스루... 과감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이네요!(패셔너블한 린)

980 린주 (pxnNHva.YA)

2024-09-09 (모두 수고..) 23:56:34

>>979 한창때 좀 놀았?던 자의 패션감각www
>>972 정장은 이번에 린과 데이트(?)를 약속하며 미리 사 둔걸까요? 아니면 uhn호출때 입고간것이려나.
답레를 쓰는 중이면 쓴 후에 답해주세요:D

981 알렌 - 린 (l24.Dxi2cg)

2024-09-10 (FIRE!) 00:31:07

"꺄악! 어떻게 진짜래!"

"?"

자신의 이름을 묻던 여성이 답을 듣자 비명을 지르며 옆에 있던 일행을 툭툭 치는 것을 본 알렌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 표정을 지었다.

"저기 혹시 같이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을실까요?"

"네?"

갑자기 옆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여성의 목소리에 알렌은 당황한듯 돌아보자 어느덧 알렌 주위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무..무슨 일이지?'

혹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뭐 눈에 띄는 이상한 행동이라도 한건가 걱정마저 들 정도로 알렌은 지금 상황이 왜 벌어졌는지 감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었다.

"부탁해요,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요."

"아, 네..."

얼떨결에 사진도 같이 찍어주자 그것을 본 다른 시민들이 더더욱 알렌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지난번 진압 작전에서 다른 분들과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가디언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던 곳이였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아닙니다. 당시 차단선이 뚫리면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기에 가디언 분들은 차단선 유지에 총력을 쏟고 계셨습니다. 생존 유무가 확실하지 않은 생존자들을 구하러가는 리스크는 저희 헌터가 짊어지는게 당연합니다."

그건 그렇고 아무리 끝난 작전이라지만 민간인 분들이 어떻게 작전 내용을 알고 있나 의문을 가질 새도 없이 알렌의 말에 시민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저 싸인 좀 부탁 드릴게요!"

"싸인 말인가요? 이거면 되나..?"

"꺄아악!"

당연히 연예인 같은 사인같은건 해본적 없는 알렌은 장보고 카드 결제할 때 쓰던 것처럼 자신의 이름을 휘갈겨 쓴 뒤 밑에 ㅇㅇ씨 언제나 행복하세요. 라고 적은 뒤 돌려주었고 그것을 받은 시민은 신이난듯이 환호했다.

"알렌?!"

그렇게 자신을 둘러 싼 시민들에게 휘둘리던 알렌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금 분명 린 씨 목소리가?'

그리고 얼마안가 알렌은 쉽게 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평소와는 약간 다른 옷차림이였지만 알렌이 린을 찾는데 별다른 지장을 주지 못했다.

당연히 알렌은 린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몰려든 시민들 때문에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저기."

순간 살짝 달궈져있는 공기가 차가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실례지만, 소녀가 알렌군과의 대화를 먼저 예약해놓은지라, 빌려갈 수 있사온지요?"

쓰고있던 모자를 벗고 머리를 푼 린이 알렌에게 다가온다.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옆에 딱 붙은 린을 바라보며 알렌은 단 한가지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큰일났다...'

린이 화났다, 그것도 아주 많이.

어째서 화났는지 생각하지도 못한 채 알렌은 식은땀을 흘리며 속으로 떨 수 밖에 없었다.

982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34:12

'큰일났다...'
아내가 화났다, 그것도 아주 많이.

어라 위화감이...(뭔

983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35:20

이제는 웃고만 있어도 화난걸 알아ㅠㅠ 너무 잘 아는거 아니냐구

https://picrew.me/en/image_maker/1547245

984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36:27

>>980 지금 입고있는 캐쥬얼 슈트는 린이랑 약속이 늘면서 구입한것이 맞습니다.

극초창기에는 교복만 입고다니다 조금 나중에 외출용 정장 두벌 구입하고 한동안 그대로 살다가 린이랑 약속이 늘면서 입고갈만한 옷을 구입한 느낌이에요!

985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41:34

귀여워요(* ´ ▽ ` *)
린이 알았다면 같이 옷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녔을텐데, 캐주얼 정장만 있으니 그럴리는 없고 알렌이 혼자 고민하거나 특별반에 친한 멤버에게 물어봤어도 귀여울것 같아요

캐주얼 정장이 사실 패알못에겐 제일 무난하고 좋은 정답지니까요. 린도 알렌이 차려입었구나<묘한 뿌듯함을 느낄지도

986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42:12

>>982 복받은 녀석 같으니... 예습한다고 생각해라 알렌.(아무말)

>>983 어떤 의미로 알렌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미소...(웃음)(아무말)

그나저나 빙수위에서 빙수 맛있다고 좋아하는 알렌이랑 흐뭇하게 바라보는 린 너무 좋아요!(흐뭇)

린 눈에서 꿀떨어질거 같은거 너무 사랑스러워요...

987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42:38

답레는 시간이 늦은고로 낼 할게요🥲

>>981 혼란스런 와중에 착실한 답변 넘 알렌이라 귀여움

988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43:13

>>985 참고로 다른 옷도 있긴 있는데 츄리닝이랑 면티...(잠옷겸 편의점 갈 때 입는옷)

989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47:10

>>987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정신 없는 상태에서 척추반사적으로 나온 대답)

정신 차린 뒤 '그런데 그런 정보는 어떻게 얻으신거세요?'라고 물을 틈도 없이 울려퍼지는 환호...(알렌은 진작 정보공개가 된 걸 모름)(웃음)

990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48:00

>>986 예습을 해도 왠지 크게 다를게 없을것 같죠...()ㅋㅋㅋㅋㅋ

+그 당시 그 말투😏
린과 알렌이 먹는 양이 다르니까 둘이 있는게 익숙해지면 먼저 식사를 마치고서 종종 저렇게 있을것 같아요 히히

991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51:49

3판 세우고 왔습니당

>>988 국룰인정합니다

992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56:52

>>990 언제나 변함 없다는게 참...(장점이면서 단점)(웃음)

린이랑 맛있는거 먹는다고 좋아하는 알렌이랑 그걸 사랑스럽게 지켜보는 린...(심장에 무리가 감)

993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0:57:08

>>991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폭소)

994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00:59:33

>>989 바부야...ㅋㅋㅋㅋㅋㅋ(뽀다담
>>992-993 히히히히( ^∀^)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

995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01:01:2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96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23:11:55

.dice 1 2. = 2
1.ㄴㄴ 2.ㄱㄱ

2일때
.dice 1 100. = 45
1~.팬들의 납득
50~ 팬들이 린에게도 관심을 보임
80~ 둘의 사이에 대해 물어봄(많이 친하신가봐요~

997 린-알렌 (MXJ005W3t2)

2024-09-10 (FIRE!) 23:14:42

보란듯이 옆으로 다가가 "지나가겠사와요~"라 여전히 웃는 낯으로 얘기 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한바탕 저도 모르게 휘몰아친 감정이 파도가 가라앉으니 그제서야 상황이 보이기 시작한 그녀의 뇌리에 먼저 옆에 있는 사람, 알렌이 굳어서 서있는 것부터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까지 밀물이 밀려오듯 들어왔다.

"다른 분들도 말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계시어요. 아, 혹시 변경된 장소를 보내드렸사온데 아직 확인하시지 못하셨는지요?"
어쩐지~, 그럴수도 있사와요. 보통이라면 조금은 민망해할 법한 상황에서 양손으로 손뼉을 작게 치며 되려 태연하게 자문자답을 한다.

'일단은 밖으로 나가도록해요.'
숨을 쉬듯 가면을 걸쳐 그럴듯한 연극을 만들어낸 겉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린의 머리는 잔뜩 혼란스러웠다. 저도 생각치 못한 자신의 돌발행동과 여러 감정이 어우러져 보이지 않는 벌레가 빠르게 윙윙 날개짓을 하며 머리를 요란하게 돌아다니는 기분이었다.

'아니면...계속 계실건가요?'
입모양으로 옆에선 각성자만 들릴 정도로 속삭이는 린의 얼굴에 일순 표정이 사라졌다. 이를 보지 못한 주변은 각자 사진을 찍어 헌스타에 빠르게 올리거나 서로 무언가를 속닥거리며 수근대는 무리로 갈라졌다.

998 알렌주 (BRHwCfizsU)

2024-09-10 (FIRE!) 23:46:48

아임홈

999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23:49:04

안뇽

1000 알렌주 (l24.Dxi2cg)

2024-09-10 (FIRE!) 23:52:04

안녕하세요 린주~

>>996 아깝다.(아무말)

1001 린주 (MXJ005W3t2)

2024-09-10 (FIRE!) 23:55:41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