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99>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 :: 1001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2024-08-08 00:37:32 - 2024-09-10 23:55:41

0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불꽃처럼

53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1:34:27

>>52 간결하게 잘 잡는다기 보단 TMI를 많이 푸는 편이라...(TMI의 순기능)(아무말)

54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1:39:12

(Thinking...)

암튼 이해만 되면 잘 설명한거죠! 저두 앞으로는 욕심부리지 말고 적절히 티미 활용할거임

55 알렌 - 린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2:16:19

그저 이끌림에 따라 그녀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샌가 알렌은 린과 함께 부둣가에 서있었다.

이윽고 알렌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어째서 그런 표정을 짓냐면서 살며시 눈웃음을 짓는 린.

"..."

아름다웠다, 계속 보고싶을 만큼.

하지만 알렌은 그 미소를 보고 순순히 기뻐할 수 없었다.

린의 미소를 보고싶다는 순간의 충동조차 이기지 못해 소중한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실수를 저지른 주제에 지금도 그 미소를 보고싶어 눈을 때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나 싫었기에.

..펑 ..퍼펑

아름다운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알렌은 아까부터 린에게 하고자 했던 말이 있었지만 입을 때지 못했다.

이런말을, 아니 자신이 린에게 무어라 말할 자격조차 없다고 여겨졌으니까.

하지만 말해야한다. 린이 원한다면 언제나 그녀에 곁에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예쁘네요."

불꽃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듯이 입을 연다.

"불꽃은 본적 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보는건 처음이에요."

수많은 인파, 유카타, 축제, 그리고 소중한 사람.

"린 씨는 보신적이 있으신거죠?"

알렌은 거기까지 말하고 잠시 입을 다물었다.

이 다음 말할 이야기는 자신이 할 자격 없는 것 같았기에, 아니 자신은 해선 안될 이야기 같았으니까.

그럼에도 알렌은 다시금 린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럼 이번에는 저와 보러가요, 게이트가 아니라 진짜 불꽃놀이 말이에요."

말했다, 말해버렸다.

"불꽃놀이도 축제도 린 씨가 다녀왔던 곳들이나 아직 못가본 곳도 같이 다녔으면 좋겠어요."

린의 미소를 보기 전까지는 그저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자신의 욕망에 그녀를 놓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같은 의구심이 알렌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끝끝네 알렌은 린이 쌓아갈 새로운 추억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린의 행복을 위한 약속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자신에게 생겨난 욕망 때문인지 알 수 없는채 끊임없이 갈등하며 계속 린의 곁을 지키고자 했다.

이윽고 알 수 없는 수신자로 온 메세지와 실종된 인원들 마지막으로 끝난 불꽃놀이와 함께 두 사람은 어느센가 게이트 밖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56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0:47

실수같은거 안이야 옆에 있는 그녀석은 그렇게 치면 욕망의 항아리야(????

진짜 분위기가 넘넘 예쁨

57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1:39

.dice 1 2. = 2
1.불태우자
2.내일 제대로

58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3:44

>>57 몰라 불태울거임

59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2:25:30

>>58 ㅋㅋㅋㅋㅋㅋ 얼마든지 기다리겠습니다!

60 린-알렌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8:51

아름다웠다. 아무런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라도 지금의 벅차오름을 대신할 말로 이 한 마디를 이길 수 있을까. 린은 하염없이 이 밤이 계속 될 것처럼 불꽃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불꽃이 잦아들고 검푸른 빛으로 물든 밤하늘이 옅어져 사라질 때까지 린은 그대로 서 있었다.

"모르겠어요. 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나지는 않아요. 아마 저 멀리서 하는 축제를 구경한 것 같기도 해요."
세월이 지나 켜켜이 망각이라는 이름의 먼지가 쌓인 추억은 바래어 오로지 그 당시의 두근거림과 기다림, 환희만을 아스라히 남기고서 정확히 그 형태가 어떠했는지는 제대로 비추지 못하였다. 머뭇거리는 듯 우물거리는 그를 옆에 두고서 여운에 젖어 있다 들리는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린다.

"...그거."
데이트 신청인거 알아요? 얼마 전이었다면 별 생각없이 장난스럽게 건네었을 말이 어째서인지 나가지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방금 알렌이 건넨 말이 진정으로 데이트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입술을 몇 번 말을 꺼내려는 듯 달싹이다 그저 미소를 짓고서 눈을 아래로 잠시 내리깐다. 속눈썹에 흰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지다 이내 눈이 떠지며 그 사이로 붉은 눈이 드러난다.

"좋아요.好きです 정말로 좋을 것 같아요."
딴지를 거는 대신 끊어진 말을 이어 하고픈, 어쩌면 하고팠던 말을 해버린다. 앞으로 당신과 몇 번을 같은 불꽃을 볼 수 있을까. 속으로는 그런 계산을 자동적으로 하면서도 린의 눈은 알렌을 비추다 불꽃이 드리워졌던 허공을 바라보다 다시 알렌을 마주보았다. 두 사람의 차림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지만 여전히 사라진 불꽃의 여운이 남은듯 린의 얼굴에는 은은히 홍조가 맴돌고 있었다.

"그럴 수 만 있다면..."
현실을 자각하자 찬찬히 내려와 가라앉는 마음에 말끝을 흐리다 머뭇거린다. 만일, 만약에 자신의 욕심으로 그를 잃는다면 나는...
더 이상 말을 잊지 않고서 가만히 있다가 차분한 평소의 얼굴을 되찾는다. 여전히 가슴은 들뜸이 가라앉이 않아 무엇인지 모를 마음으로 콩닥거렸지만 그 작은 진심의 속삭임을 무시하고 미소를 그려내다 애매한 표정을 짓는다. 멍하게 서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소녀는 한발을 내딛어 갑작스레 와락 그를 끌어앉았다.

"고마워요."
긴 검은 머리가 나부끼고 소녀는 청년을 끌어안고서 품에 고개를 묻었다. 그렇게 잠시 있었을까 린은 우는듯 떨리는 목소리로 한 마디를 뱉고서 황급히 뒤를 돌아 달려나갔다. 너무나도 기쁜 동시에 슬픈 마음이 들어서 그 사이에서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근 몇년 만에 처음으로 감정을 다룸에 있어 길을 잃었다.

61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1:20

>>60을 막레로 받거나 막레를 주면 될것 같아

62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4:51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아련한 분위기속 완전히 헛다리를 짚고있는 두사람...

63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6:30

알렌주도 수고했어(뽀다담
이번 일상으로 알렌이 린도 호감이 있다는걸 조금이라도 눈치챘을까...?

64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7:16

피곤하면 낼 답해도 괜찮아요

65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3:24

>>63 아마 눈치 못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알렌이 이런 쪽으로 둔감한 것도 있지만 여태껏 린에게 가져왔던 자신의 감정이 그저 욕망이 아니였나 하는 갈등에 빠져있어서 지금으로선 호감을 느꼈어도 '욕망으로 인해 린의 호의를 왜곡되게 바라보고 있는거다.' 라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66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8:19

지금 알렌이 느끼고 있는 기분을 일반인 시점으로 바꾸자면

'여태껏 그녀 사랑해서 해왔던 행동들이 사실 그저 그녀의 몸을 노리고 그녀를 가스라이팅 해왔던건 아닐까?' 같은 충격을 받고있는지라...(눈피하기)

67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8:44

>>66 여태껏 그녀를 사랑해서

68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8:44

(이 거대한 착각의 연쇄를 어떻게 깨야하지...)

>>65 ㅇㅁㅇ...진짜 고백할때쯤 아는거 아냐???
이 착각계를 어찌할지 내일부터 고민해보기로 하고 자러갈게요. 잘 자

69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9:0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9:37

>>66-67
저 지금 린이 답답해서 뒷목잡고 넘어가는게 보여요

71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03:09:48

암튼 굿나잇

72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08:33

슬쩍갱신

73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25:42

알하~

74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29:50

안녕하세요 린주~

75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31:49

(옴뇸뇸짤)

>>68 여전히 저 짤 상태에요 ㅋㅋㅋㅋ

76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33:31

>>75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사귀기전 마지막 고비)

77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39:29

뭔가 계기가 필요할텐데
린은 어떻게 행동해도 알렌의 번?뇌 때문에 디버프일것 같고ㅋㅋㅋㅋㅋ
진짜 강철이가 지금 있었더라면 타의적으로 상담소 열렸을것 같아서 갑자기 은은해지네요

78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0:41:00

원래였으면 아마 다른 분들이랑 일상하면서 전환의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눈물)

79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0:44:56

알렌이 린보다 레벨도 더 높아서 린이 환각으로 다른 사람인척 변장한다 하더라도 통...하려나...나중에 알게되면 또 수습이(먼산

>>78 알렌주가 전환점도 다 생각해 놓았을거라 믿어^^(...)

80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6:38

갑자기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거의 기절하드듯 잠들어서...

81 알렌주 (Fbi.xVkB/.)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4:25

빨리 운동갔다가 돌아오겠습니다~

82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8:36

뭔가 일이 있었나 싶어서 영화보고 있었어요
잘 다녀와!

83 알렌주 (thoyepBEWM)

2024-08-11 (내일 월요일) 23:45:08

아임홈

84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2:57

리하에요

85 알렌주 (kc4zFeW4jE)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6:5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79 ...(눈치)(아무말)

86 린주 (DhsD/X7zNM)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8:48

눈치보지 말구 말하세여(ㅎㅋㅎㅋ)()

저 이런걸 만들어봤어요 주소는 까먹어서 나중에.,

87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02:05

>>86 귀여워!!! 이런 소소한 일상이 정말 보고싶었습니다!(감동)(눈물)

88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08:14

장마철에 비오는 날 숙소 휴게실에서 노닥거리는 게 떠올랐어.

89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10:57

같이 과자도 먹고 잡담하다가 어느새 기대서 잠든 그런거요
아니면 학교에서 일반반 애들의 소소한 사건에-고양이 잃어버림 같은거- 휘말려서 도와주다 평범하게 돌아다니는것두

90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12:05

왠지 둘이 연차내고 이러고 놀거같은 느낌도...(아무말)

91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13:57

혹시 후후웃는 애가 린이고 비맞고 뛰댕기는 아저씨가 알렌은 아니지???

ㅋㅋㅋㅋ 같이 멍하니 비 보면서 핫초코 마시는 것두 좋아요. 어느새 손이 서로 겹쳐 있을것 같고

92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16:54

>>91 (다젖어서 들어온 알렌을 코코아를 든채 웃으며 현관에서 마중하는 린)(아무말)

93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17:17

아니면 둘이 뒷산 놀러갔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근처 정자에 단둘이 있게 된다거나...(망상)

94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19:27

산장일상(풋풋함 첨가)여름이었다 버전 재개장
>>92 왜 이럴때만 설마가 들어맞는거냐구
들어올 때 머리에다 수건 얹어줄 것 같아ㅋㅋㅋㅋㅠ

95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24:24

사실 저 두 사람이 질투하는 것도 보고 싶어여(???
알렌 초기 설정까지 생각하면 못해도 훈남이고 린은 대놓고 서브미인 달았으니까, 또 겉보기엔(...)둘 다 멀쩡하고 매너좋고,,솔직히 인기가 아예 없을것 같진 않거든요
그냥 우연히 팬들 만나서 응원받다 오해해서(오해가 아니고 대시여도 재밌을듯...)삽질하는거 지금시점에서 딱 재밌을것 같아요

96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24:56

>>93 겨울 산장에 갇혀본적은 없지만 폭우 속 정자에 갇혀본적은 몇번 있어서 어떤 분위기일지 예상이 되어 더 설레는 느낌입니다.

양손에 코코아를 들고 팔에는 수건을 걸어둔채 히죽히죽 웃으면서 알렌을 맞이하는 린...(망상)

97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26:49

>>95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던 알렌주)

알렌도 슬슬 질투라는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할 때라...(웃음)

98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32:21

>>96 대체() 안이 실제로 갇혀봤다니
가끔씩 느끼는건데 알렌주 진짜 숨은 광기야...

밖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풀벌레들이 울고 시원하면서도 묘하게 더운, 밖과 단절된 공간에서 음 낭만적이야~
산장때와ㅇ다르게 좀 더 경쾌하게 아무말할것 같고 귀엽다

히죽히죽까지 고증100%네요
핫초코ㅇ내려놓고 깔깔웃고싶은거 참으면서 머리 말리게 고개좀 숙여주세요 할것같애요

99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35:28

>>97 후히히히(하파쨕
린은 욕망의 항아리고 본인이 그 사실을 너무 잘알아서 그냥 뒤에서 벌써 아닌척 신원조사하고 있을 것 같아(시선회피

앞에선 최선을 닷내 난 아무것도 몰라요~하고 있겠지 아마도...

100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38:34

>>98 대충 요런 느낌이였지만요...(수박을 들고 빗속을 달려갔었던 알렌주)

101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41:20

>>99 알렌은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지만 다 티나고 단 둘이 있을 때 삐줍거리면서 '아까 그분이랑 무슨 얘기 했어요?' 이럴거 같네요.(어설픔)

102 린주 (an5QXIKrv2)

2024-08-12 (모두 수고..) 00:42:25

그 청춘이 그 청춘이 아녔군...(은은
ㅋㅋㅋㅋ 그래도 추억거리 생겼네요

103 알렌주 (9HtsMCnBDs)

2024-08-12 (모두 수고..) 00:44:56

가족끼리 계곡 놀러갔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였습니다.(웃음)

저는 선얼 작가님과 달린 낮이라 다행히 벌레는 안꼬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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