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99>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 :: 1001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2024-08-08 00:37:32 - 2024-09-10 23:55:41

0 겨울의 눈꽃부터 여름의 불꽃까지 (fCbKHeYS6E)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다시 트리를 바라본다.

"함께할께요."

아름답게 빛나는 저 트리불꽃처럼

492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31:38

만약 일상쓰고 있담 쓰고 난다음에 보는게 좋을거야
나도 읽으면서 오오 했으니까

493 알렌 - 린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45:37

알렌에 바보라고 말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먼저 앞에서서 나아가는 린.

"정말 죄송해요, 살짝 장난친게 너무 몰입했었어요."

알렌의 연이은 사과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쪽을 바라보지도 않는 린을 그저 졸졸 따라가는 알렌.

이쪽을 볼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불안감과 함께 괜히 몸을 떨곳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가 진짜 잘못했어요."

이내 린의 어깨에 자신의 턱을 올리고는 살짝 침울해진 목소리로 말한다.

린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괴로웠다.

'그런데 이러면 안됐던거 같은데?'

뭔가 린에게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았는데 알렌은 그 이유가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리고는 '뭐 좋은게 좋은거지'라 생각하며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다.

494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49:05

린이 잘못했네
>>493(뽀다담

495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51:33

사귀게 된다면 지금이랑 비슷하다 그렇게 생각해도 될까(???)
답레는 시간도 늦었고 빅뉴스가 있으니 낼할게요

496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0:54:40

>>494 (개가 가만 눈을 바라보고 턱을 얹는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https://mypetlife.co.kr/41986/)

>>495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린주~ 저도 아마 본어장에서 있을거 같네요.

아마도 비슷할거 같은 느낌이네요.(끄덕)

497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0:55:51

>>496 넘 귀엽다 ㅠㅠ
좀 행복해하고 있을게요☺️😉

498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01:00:49

저는 1시~1시 반 사이에 잘 확률이 높으니까...미리 안뇽이에요.

499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01:03: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00 린-알렌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13:14

어디 올려져 있는 물건이 하나도 보이지 않자 괜히 바닥에여기저기 깔린 쿠션을 툭툭 치다 걷는다. 느릿느릿 종종 걸음을 치는 강아지를 쫒아 정신을 반쯤 빼놓고 걷는 중 뒤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이 들리는 것 같기도 했다. 답답한듯 입술을 꾹 물었다가 다시, 후드를 누를까 생각하다 턱, 어깨에 뭔가 얹어지자 살짝 놀라 걸음을 멈춘다. 눈가에 익숙한 금빛 머리칼이 보여 눈을 깜박인다.

실은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그가 자신을 부르는 걸 듣고 있었고 애타게 따라오고 있던 것도 알았다. 깜짝 놀란 것처럼, 일부러 점차 걸어 거리를 좁히고 붙잡을 수 있도록 여지를 두어 행동했으면서도 유도하지 않은척 놀란듯 숨을 들이키고 눈을 깜박였다.

"무엇을요?"
입술을 꾹 물며 부러 눈을 깔고 그대로 그가 제게 기댈수 있게 서서 퉁명스럽게 군다.

"당신마저 완전히 강아지가 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린은 강아지인 그를 용납할 수 없었다. 사람인 그가 자유의지로 자신의 손을 잡고, 놓지 못하기를 바랬다. 그녀가 공격하더라도 맞서지 않겠다며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 인간인 그가 곁에 있었으면 했다. 이는 단순히 함께하겠다는 의무와는 명백히 다른 종류였다.

"손 잡아줘요."
부디 같이 있어줘.

501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14:01

답레랑 같이 갱신합니다
다시 일요일이네:D

502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22:21

안녕하세요 린주~

503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23:19

❗️잠깐! 스크롤을 멈추세요❗️

저는 한그오 스토리 담당 경찰입니다.

지금 당장 그오를 켜고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클리어 여부를 확인하세요!

다 깨셨다면,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 린주에게 -

504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25:31

안녕하세요 라즈주~ (순간 살짝 놀란 알렌주)

505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26:13

똘이주 트라움은 이미 몇 달전에 깼어
나...7장 할 수 있을까 전에가챠 폭사하고 또 삐져서 겜이랑 기싸움하느라 안들어갔는데

506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26:37

>>502(옴뇸뇸
알하~~

507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26:40

알렌주는 안구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눈을 감고 시계방향으로 한 번, 반시계 방향으로 한 번 눈을 굴리고 그런 다음 눈을 세 번 이상 깜빡일 것...

508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29:04

나도... 가챠 망하면 삐져서 게임 잘 안 들어가는 타입인데...
깼어...
데이비트 정말 상냥하고 다정하고 좋은 친구니까 잘 부탁해...

509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31:27

페페의 그이 말이지 오케이~
노력해보고...진짜 그 포리너 공략만 생각하면 머리 두드리고 싶긴한데
암튼 감상문...올해 써올수 있도록 노력을

510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32:27

>>507 해봤는데 눈아파여...

511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34:12

>>510(토닥토닥
안구건조증 눈물약 넣으세여...

512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36:53

>>509 내가 다음 코미케때 발매될 로엘모 9권 읽고 평행세계의 페페에 대한 괴문서 쓰기 vs 린주가 나우이 믹틀란을 다 밀고 믹틀란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상평 남기기 무엇이 더 빠를 것인가 배틀

>>510 안구 건강 챙기도록...
에어컨이랑 선풍기 때문에 눈 건조해지기 쉬워서 인공눈물 넣어줘야해 여름은

513 알렌주 (K6pCdL17oY)

2024-08-24 (파란날) 23:41:32

인공눈물...(한번도 넣어본적 없는 알렌주)

514 라즈주 (Jg0rLKEz9k)

2024-08-24 (파란날) 23:43:57

약국에서 5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까 한 통 정돈 마련해 둬

515 린주 (ecshGGt25c)

2024-08-24 (파란날) 23:55:28

>>512 🐢🐢🐢🐢...

>>513-514 맞아. 요즘은 언제나 모니터나 폰 볼 일 많으니까

516 알렌 - 린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4:17

"..."

린이 차가운 목소리로 무엇을 잘못했냐고 되묻자 알렌의 강아지귀가 납작하게 접히며 더더욱 주눅이 들었다.

"제가 개가 된다면 말인가요?"

하지만 자신에게 쓴소리를 할거라는 예상과 다른 말이 나오자 알렌의 귀가 다시 조금 올라갔다.

"잘은 모르겠지만 크게 다를거 같진 않은걸요."

린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은채 알렌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린의 말에 대답했다.

"저는 항상 린 씨 곁에 있을거고 린 씨를 지킬거에요. 린 씨가 저를 버리지 않는한 쭉 함께하겠죠."

자신만만하게 말한 뒤 '아... 혹시 버리실 건가요?' 라 중얼거리며 다시 풀이 죽는 알렌.

"헤헤."

하지만 린이 손을 잡아달라 말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귀를 세우고 꼬리를 맹렬히 흔들어 대며 린의 손을 맞잡았다.


// 안그래도 단순한 애가 강아지귀가 달리고 더 단순해졌네요...(웃음)

517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4:56

>>514-515 약국이 문을 연다면 내일이라도 사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518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09:13

>>516 귀여워!!!
린은 안그래도 까탈?스러운애가 고양이귀 달고 더 틱틱대서 뭔가 미안해()
둘이 생각이 단순해지니까 알렌주가 얘네 남주여주클리셰 ts같다고 했던게 묘하게 더 생각나

519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39

>>518 속마음이 훤히 보이는 틱틱거림이 너무 귀여운걸요.(행복)

520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3:59

.dice 1 10. = 1
마법의 소라고둥님 린냥이의 솔직함 정도를 말해주세요

521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4:29

캐해반영 좀 보소...

522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4:56

>>518 여성향 작품 클리셰의 성별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단순해지니 더하네요.(웃음)

523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15:30

>>520 완전 고양이...(폭소)

524 린-알렌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2:07

"같이 대화를 할 수도 없고 이렇게 손을 맞잡을 수도 없을거에요."
항상 곁에 머무르며 상대가 떠나지 않는한 지킨다. 너무나도 명료하다는 듯 무구하게 충직한 말을 읊자 울컥하는 마음에 고개를 살짝 숙인다.

'왜. 단순히 내가 당신의 동료라서? 그 때 걱정해 주어서?'
"약속했으니까요. 알렌군도 아시겠지만 저는 오래 볼 사람과의 약속은 지키는 편이에요."
그 편이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아 안정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습관이기는 했지만, 이미 여러차례 했던 말을 하면서도 린은 오래 본다는 말이 전과 전혀 다른 의미임을 알고 있었다. 손을 잡고 돌아 마주보는 자세로 선다. 언제 침울해 졌냐는 듯 쫑긋 선 귀와 맹렬하게 흔들리는 꼬리가 그의 기분을 아주 솔직하게 그녀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언제 솔직하지 않았던 적은 없지만.'
멋들어진 거짓말은 고사하고 숨길 것을 숨기는 것도 잘 못하는 사람이다. 평소 머뭇거리는 말과 주저하는 행동에서도 미묘한 애정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거리두기에 린은 홀로 의아해하다가 꼬리를 무는 생각에 시간을 깜박 지새기도 하였다.

"좋아요?"
함께 있어서, 좋나요? 자신의 마음은 하나도 드러내지 않고 꽁꽁 싸매다가 새어나오는 본심도 질문으로서 오히려 상대에게 되묻는 형태를 취하게 한다. 그러다 지금 이 순간 확연하게 보이는 애정에 그 알 수없는 머뭇거림이 가린 마음의 크기를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아 소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좋아해줘.
작은 걸음을 내딛고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던 후드가 벗겨져 내려 세모꼴로 선 검은 고양이 귀가 드러난다. 꾹, 살며시 작게 애교를 부리듯 머리를 그의 품에 누르고 기대어 선다.

525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36:42

>>519 두 사람만(알렌만) 모르는 린린의 츤이란
저 사실 알렌 답레 읽으면서 금방 알리나랑 렌의 대사가 연상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

>>523 하...다갓은 관전자의 탈을 벗고 정체를 밝혀주세요

526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0:57

(갑작스런 심쿵으로 인한 호흡곤란)

527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3:24

헤드번팅 한번 하려고 여기까지 왔소이다

528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4:17

여태 츤츤거리다가 저 머리한번 부비는게 진짜...(과호흡)(아무말)

529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48:03

히히😏
와중에 솔직한 심정은 쏙 빼고 내빼는듯이 은근히 자기 할말만 하고 있는거 내가 봐도 은은하게 >>520 킹받아

530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2:18

>>529 저는 저 머뭇머뭇거리는게 너무 귀여운데...(볼 때마다 과호흡)

531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2:50

린주 슬슬 눈이 감겨서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532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3:21

보는 제가 답답해서 킹받아여(...)

>>530(뽀다담

533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4:05

잘 자~~!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

534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00:55:54

린주도 좋은 밤 되세요~

535 린주 (QVULWOv7BY)

2024-08-25 (내일 월요일) 17:52:38

갱신합니다
밖이라 6~7시쯤 저녁에 들어갈것 같아. 알렌주도 좋은 일요일 보내~

536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54

갱신합니다~

답레를 적고 있는데 어디까지 말해야 고민하다 보니 진도가 하나도 안나갔네요...

537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4:17

>>536(뽀다담
무엇이 고민인지 얘기할수 있나여...?

538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8:50

안녕하세요 린주~

>>537 너무 솔직해지자니 아직 너무 이른거 같고 개처럼 행동하자니 진짜 개가 되어버릴거 같고 그렇다고 담백하게 가면 알렌답지 않아서 그 미묘한 줄타기에 고민중입니다.(쓰고 지우기를 반복중)

539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1:46

(머-엉)
담백함과 솔직함 사이에서 강아지화의 영향으로 조금 허둥대기는 어떨까요
아니면 다갓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것을

540 알렌 - 린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20:33

"그건 싫은 걸요, 린 씨랑 앞으로 같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계속 생겨날텐데 말이에요."

같이 대화를 나누지도, 손도 잡지 못할거라는 린의 말에 알렌은 싫은 표정을 지으며 린의 말에 대답했다.

그리고 어째선지 고개를 숙이더니 약속했으니 지킨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살짝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는 그냥 린 씨랑 같이 있는게 좋은걸요."

뭔가 자꾸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고 있는 기분이였지만 알렌은 크게 게의치 않았다.

"약속이 아니라면 린 씨는 저를 버리실건가요?"

사고가 개랑 섞여들어가서 그런지 계속 버려지는 것에 집착하듯이 말이 나왔다.

"읏..!"

그리고 그 말은 들은 린은 알렌의 가슴팍에 머리를 비비며 작게 '고로롱' 거리는 소리를 내고는 좋은지 알렌에게 물어왔다.

"좋지만 너무 가까워요..."

알렌은 부끄럽다는 듯이 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이제 그만 출발하죠! 이대로 있다간 진짜 개가 되어버릴거 같아요."

한동안 린이 자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비비며 고로롱 거리는 것을 빳빳히 굳은채로 기다리던 알렌은 이대로 가다간 정말 개나 고양이가 되어버릴 지도 모르겠다는 위기감에 이만 출발하자고 린에게 말했다.

541 린주 (asG1uXDUn.)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0:28

귀여워요
린이 떠나감을 두려워하는 만큼 알렌은 버려짐을 두려우하고 있었던건가요?

542 알렌주 (oWqeZCEkC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33:59

>>541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서 홀로 남는 트라우마가 개가 되서 버려짐에 대한 무서움이 된 느낌이에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