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18>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4화 :: 1001

◆vuOu.gABfo

2024-08-05 21:10:55 - 2024-08-26 20:11:58

0 ◆vuOu.gABfo (f1Zo6vTmAk)

2024-08-05 (모두 수고..) 21:10:55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말이 아닌 소리를 들으라.」


▶ 이전 스레 : >15970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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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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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696 이즈미주 (9ybCmdPfog)

2024-08-19 (모두 수고..) 21:15:16

저도 첫번째 괜찮다고 생각해요. 흥미롭고.. 그렇고...

재미있어 보이고요.
아 나 라무네 몇개였더라(세는 걸 잊은 자의 결말)

697 미카주 (ZnzwlaJElo)

2024-08-19 (모두 수고..) 21:20:47

아아, 이벤트 일상 오늘 저녁엔 시작하자고 생각했는데.. 몸이 천근만근이야...

698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1:22:16

이즈미주와 미카주 둘 다 안녕!!

괜찮아! 내가 8개 있으니까 내가 다 내는 걸로 가면 돼! 어차피 라무네 더 아껴봐야 쓸 곳도 없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

699 이즈미주 (9ybCmdPfog)

2024-08-19 (모두 수고..) 21:28:42

저도 꽤 되긴 하니까 3개 2개 어때요?(다이스 굴려서 높은쪽이 1개 더 내기)

저도.. 아마...

천렵으로 2개, 부적 3개, 소원 1개.. 진행 2개로(가마 옮기기가 30은 넘었으면 +1개 더 해서 9개)
8개는 되니까..

700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1:49:32

어느 쪽이라도 괜찮다!! 그렇다면 돌려볼까! .dice 1 2. = 1 1.나. 2.이즈미주

701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1:49:44

핫! 내가 3개로구나!! 좋아! 내자!! 라무네!

702 이즈미주 (vrkcuYKwNc)

2024-08-19 (모두 수고..) 21:56:05

좋아요 냅니다 라무네. 2개...

703 이즈미주 (9ybCmdPfog)

2024-08-19 (모두 수고..) 21:56:39

어.. 그럼 그냥 일상을 시작하면 되는 건가..(라고는 해도 좀 있다가 업무하러 가야함)

704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2:05:28

어어...업무하러 가는거야? 이즈미주? 그렇다면 나중에 돌리자!
업무하는데 일상도 돌리라고 하는 것은 역시 힘들지!!

705 이즈미주 (9ybCmdPfog)

2024-08-19 (모두 수고..) 22:07:44

일정 시간이라서요. 10분쯤 뒤에?

706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2:12:50

그렇구나. 그럼 일 화이팅이야!! 일단 나는 퇴근 후에는 특별히 일이 없으니 일상을 돌린다고 한다면 이즈미주의 스케쥴에 맞추도록 할게!

707 히라무주 (우유부단) (XZBICxEp3M)

2024-08-19 (모두 수고..) 22:32:32

>>697 앗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대영 ㅠㅠㅠㅠ 항상 몸이 우선이니깐,,,전 그동안 어디로 갈지 더 고민해볼 수 있으니 걱정마세영 ^^

후 카나이즈 쿠레비호 가니깐 남은 두개중에 골라야겟다

708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2:45:30

엗...ㅋㅋㅋㅋ 같이 가고 싶으면 같이 가면 되지!!

709 카나타주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23:25:08

(데굴데굴)

710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00:13:06

5~7시(플마 30분)
9시~10시(플마 30분)
12시~2시(플마 30분)

대충 여유있는 시간이 이정도..? 라서 잇고 끊어지고 잇고 끊어지는 게 정상일 거에요.

711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00:19:53

어..여러모로 복잡한 시간대로구나. 일단 오케이! 확인했어! 이즈미주!
그럼 내일부터 돌릴까? 일단 난 9시부터 시작 가능하긴 해!

712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00:22:16

내일부터 돌리죠. 그럼 선레순서랑 간단한 상황정도만 정해놓고 내일부터.. 어때요?

713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00:23:23

선레순서라.. 선레는 다이스를 돌리면 될테고...
상황은 등불 나눠주는 곳에서 만나서 같이 받아갔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714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00:30:32

음... 우연히 만나서 받았는데.. 같은 느낌이겠네요. 괜찮을 거 같아요

715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00:39:40

어차피 2인 1조이고 이즈미와 카나타가 따로 연락을 해서 만날 사이는 아니니까... 우연히 거기서 만나서 같이 2인 1조로 가져갔다고 하면 될 것 같아! 응!

716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01:00:21

그렇겠..네요.
그럼 다이스만굴리고.. 일까요.

717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01:05:32

그럼 나는 슬슬 자러 가봐야해서... 다이스는 내가 굴려볼게!

.dice 1 2. = 2
1.나
2.이즈미주

718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01:05:53

오케이! 이즈미주의 선레가 되겠구나! 자유롭고 편하게 쓰면 나도 이어보도록 할게!! 이만 난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

719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01:08:43

잘자요
카나타주.

720 이즈미 - 카나타 (X9guPoJGhw)

2024-08-20 (FIRE!) 14:41:27

소원을 적어 띄우는 등불. 소원이 아직 적히지 않아 빈 등입니다. 분명 그렇기는 하지만.. 적지않고 띄워도, 조금 속물적인 소원을 적어도.. 나쁘진 않겠죠. 그것을 계속 보면서 들고 있자니, 쿠레비호에 배를 띄운다는 말이 들려옵니다.

당신은 배를 띄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엄밀히는 그 감각이지요. 실제로 물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호시노 군?"
다만. 지금 다른 이들은 썰물같이 흐려지고 사라져버려서, 카나타만이 자신과 같이 있을 따름이니까요. 말을 꺼내보려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쿠레비 호 쪽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소원을 적어서 띄우는지. 아니면 띄우지 않든지. 그래도 배를 타고 가는 것은 제법. 괜찮을 것 같아서 그런 것이었을까요?

721 카나타 - 이즈미 (ikZhrYTj/2)

2024-08-20 (FIRE!) 18:43:17

카나타는 소원을 이루는 것에 대해선 크게 흥미가 없었다. 분명히 집행부 초기에 소원이 어쩌고 저쩌고 했던 것 같지만, 애초에 그것 때문에 집행부 일을 임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임한 것 뿐이었다. 자신의 소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꼭 이뤄야겠다는 마음 또한 없었다. 감성이 매말랐다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소원은 그저 자신만족에 지나지 않는 너무나 이기적인 것이었으니까.

어쨌든 등불을 얻으려면 2인 1조여야 했고, 자신은 일단 혼자였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는 도중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이즈미의 모습이었다.

"니시키리?"

이 아이가 왜 여기에? 아. 얘도 소원 관련으로 온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어차피 2인 1조라면 한 명이 더 있어야 하니, 얘랑 같이 가면 되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일단 등불을 받았다. 이어지는 그의 제안. 쿠레비호로 가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말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쿠레비호. 너무 좋아."

먼 옛날, 여우가 뛰어들어 홍수를 막았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져내려오는 곳. 이나리 신이 절로 떠올라 그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었다. 이어 그는 살며시 등불을 든 후, 가자고 이야기를 하며 쿠레비호를 향해 걸었다.

"...그건 그렇고 의외네. ...니시키리는 딱히 이런 거 흥미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도 있는거야?"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다들 안녕! 그리고 스즈네주가 시트를 내렸구나. 또 어딘가에서 보길 바랄게!

722 미카주 (qoLtQ8TKSY)

2024-08-20 (FIRE!) 18:49:28

(착석)

723 미카주 (8jBvKObjLk)

2024-08-20 (FIRE!) 18:52:05

착석은 했고 팝콘은 뜯었지만 아직 집안일은 한가득이네... 그래도 오늘은 이벤트 일상을 시작할 수 있을지도. 다들 좋은 저녁.

724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18:54:24

안녕! 미카주! 와. 오늘 미카 쪽도 출발하는거야?! 나도 구경할거야!

725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18:58:35

일단 밥을 먹고 와야겠다! 다들 맛저!

726 미카주 (8jBvKObjLk)

2024-08-20 (FIRE!) 19:01:35

>>724 그러길 바라고 있어. 미카도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지. 히라무와는 이런 일상 돌리기 전에 친해져보고 싶었는데... 많은 부분에서 내가 모자랐네.
저녁 맛있게 먹어. 나는 밥을 방금 안쳤는데 이거 언제 다 되려나...

727 이즈미 - 카나타 (Zl9VxY.tmQ)

2024-08-20 (FIRE!) 19:09:47

등불을 얻는 것. 무난합니다. 쿠레비호로 가는 것이 좋다는 동의를 구한 이즈미는 쿠레비호로 갈 준비를 할 거 같네요. 간단한 벌레퇴치팔찌나 스프레이, 핸드폰. 정도? 그러다가 카나타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흥미가 없다... 라기보다는, 티가 잘 나지 않아서 그렇죠."
"소원이 있기는 하거든요... 그게. 이루기 어려운가 쉬운가를 따지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소원이라는 것을 이룬다... 같은 것이 어떤 것인지 관찰하고 싶다. 정도의 감각은 있지만.. 그것 뿐만은 아니고. 스스로도 이룰 수는 있는 것이기에(*그렇게 믿고 있을 것이다)

"호시노 군은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려나요?"
간단하게 물어보려 합니다. 갈 때까지는 시간이 살짝 있으니까.

728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19:10:03

잠ㄱ간 올리고 가요

729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19:46:03

밥 다 먹고 갱신이야! 답레가 있구나! 바로 작성해야겠네!

730 카나타 - 이즈미 (ikZhrYTj/2)

2024-08-20 (FIRE!) 19:48:33

"...있어? ...다행이네."

자신은 딱히 소원을 이룰 생각이 없었기에, 상대도 소원을 이룰 생각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었을지도 모르나 다행히 그건 카나타의 기우로 끝난 모양이었다. 이어 카나타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이즈미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그렇다면 이 애의 소원은 무엇일까? 물어도 괜찮을까? 아니면 아무 것도 묻지 말아야 할까. 그런 고민을 잠시. 카나타는 막 들려오는 질문에 바로 대답했다.

"...소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이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야. ...그러니까 네 소원만 써도 괜찮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자신은 딱히 소원을 이룰 생각이 없다는 것을 밝힌 카나타는 잠시 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즈미를 바라보더니 넌지시 질문했다.

"...니시키리는 뭘 이루고 싶어? ...말하기 곤란하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딱히 억지로 캐낼 생각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궁금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 질문하며, 이즈미의 대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731 히라무주 (o0W.BWcWTg)

2024-08-20 (FIRE!) 20:05:22

다들 안녕안녕!!!!!

>>726 앗 저두 ㅠㅠㅠㅠㅠ 미카하고 친해지면 더 잼썼을텐데...
저도 바빠가지고 ㅠㅠㅠㅠ 미카주 생각하시는 거 있으시면 시작하기 전에 설정 좀 짜고 들어가도 전 조아영!!!!

지금...저 조금 마신 상태여서 제대로 못 이으면 이해해주시긔....^^......

핫쉭 ㅡ럼 어디가지??? 저 부적 들고잇는만큼 1아님2 가보고싶긴해영 카나이즈 1로 가니깐 2로 갈까나??? 미카주 보시ㅓ면 말씀해주세영

732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20:16:34

안녕! 히라무주!!

733 히라무주 (o0W.BWcWTg)

2024-08-20 (FIRE!) 20:19:31

예에 안녕안녕~~~ 하양부적 듀오에게 빨리 스토리가 열렸으면 좋겟당^^...팝콘장착

734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20:34:10

다른 이들의 스토리도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한걸? 기대하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어!

735 미카즈키주 (8jBvKObjLk)

2024-08-20 (FIRE!) 20:50:33

히라무뿐만 아니라 카나타도 이즈미도 마이도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는군
지친 사람의 비극이야

음, 앞다리살도 소금구이 해먹으니 맛있네.

>>731 지금 시점에서 딱히 뭔가 생각나는 것은 없고... 그냥 배 같이 탈 사람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마침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다는 느낌으로 괜찮으려나. 혹시 히라무와 미카즈키가 배를 같이 탈 만한 괜찮은 계기가 생각나는 게 있다면 말해줘.
카나타와 이즈미가 1번으로 갔으니, 우리는 2번으로 가보자.

736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21:02:29

(팝그작작)

737 이즈미 - 카나타 (Zl9VxY.tmQ)

2024-08-20 (FIRE!) 21:22:09

이루지 않아도 되는 소원이라. 어떤 소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소원을 써서 보내는 것은 자유니까요. 말리거나 권할 생각은 더 없어보입니다. 이즈미는 카나타의 질문을 받아침에 살짝 고갤 돌려보네요. 뭔가 시선이 보였던 것처럼?

"소원.. 소원이라.."
"역시. 완벽하게 휙 사라지는 것처럼.. 소실.. 같은 쪽일지도 모르겠네요."
"...는 농담이고요."
어깨를 으쓱입니다. 그렇지만 그것과 결이 아예 다르다. 까진 아닐지도 몰라요? 라는 듯이 조금 활기차게 등불을 들고 어디에 소원을 적을지를 살펴봅니다. 세필로 작게 적는 것도, 좀 크게 적는 것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종의 화목함...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약간은 진담일지도.

738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21:22:27

다들 안녕하세요. 중간 쉬는 시간이네요.

739 히라무주 (o0W.BWcWTg)

2024-08-20 (FIRE!) 21:25:29

>>735 조아요 그럼 하토가와로 가는 걸루~~~~ 뭐가 좋으려나...집행부 일 때문에 늦게까지 같이 있다가 요시마사 사장님이 운영하는 막배 같이 타게 되었다든가?? 저두 이 정도 생각나네영!! 미카도 소원 빌거지영??

선레는 다이스로??!

740 카나타 - 이즈미 (ikZhrYTj/2)

2024-08-20 (FIRE!) 21:26:15

"....?"

소실이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가 농담이라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그래도 소실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면 그건 너무 무서운 소원이 아니겠는가. 정말로 그런 것을 빌 생각이었다만 아마 자신은 필사적으로 말리지 않았을까? 카나타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쨌든 등불을 들고 소원을 적으려고 하는 이즈미에게 등불을 넘겨주며 카나타는 그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야기했다.

"...화목함? ...가족? 아니면 친구? ...그것도 아니면 다른 곳?"

그것도 아니면 모두인가? 화목하지 못한 집안에서 살아가나? 그런 생각을 잠시. 일단 이즈미가 무슨 답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는 답 그 자체에 납득을 하려고 하며 카나타는 가만히 혼자서 팔짱을 꼈다.

"...잘 모르겠지만, 그 소원. 꼭 이뤄지길 바랄게. 화목함은 좋은 거잖아."

그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는 것. 그렇기에 좋은 소원. 그렇게 스스로 정의를 내리며 카나타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 슬그머니 이즈미를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이나리 신님을 믿어? 니시키리는?"

무슨 의도로 물은 것일까. 그건 오직 카나타만이 알 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걸어갈 동안 목적지인 쿠레비호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어서 와라! 이즈미주!

741 카나타주 (ikZhrYTj/2)

2024-08-20 (FIRE!) 21:26:48

그러고 보니 진짜로 커플 키홀더 이거 어쩔지를 까먹고 있었네.
좋아. 다시 한번 11,22,33,44,55,66,77,88,99

중 하나가 나오는 이에게 주는 것으로 하자! 돌려라! 다이스! 1~100! 원하는 이가 있으면 돌려봐라! (없음)

742 이즈미 - 카나타 (Zl9VxY.tmQ)

2024-08-20 (FIRE!) 21:44:37

어린 시절일수록 그 소실과 같은 부정적인 소망이 진실이었겠지만. 사회성이나.. 강력할 뿐이지 해명되는 것이다. 이기에 그것이 옅어지고, 농담이라고 말할 수도 있어진 겁니다.

"가족도 그렇고.. 사회 생활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완전히 이룰 수 없기에 소원...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정확한 것은 가족 간에.. 가 알맞고, 노력한다면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원하는 행위는 그 나름대로의 일이 있지요.

"...신비한 경험이라고 할까...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없을 건 또 뭔데? 하게 생각되기도 하네요."
호시노 군은. 믿고 있나요? 라고 되묻습니다. 하지만 있다.. 고 믿기에 물어본 걸까? 같은 생각도 아주 잠깐 했을 거 같습니다.

743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21:44:57

일단 다이스는 돌리고보는(?)

.dice 1 100. = 43

744 이즈미주 (Zl9VxY.tmQ)

2024-08-20 (FIRE!) 21:45:06

1차이가

745 카나타 - 이즈미 (ikZhrYTj/2)

2024-08-20 (FIRE!) 21:50:49

"...뭘 빌어도 그건 개인의 자유지. ...이루고 싶은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말이야."

완전히 이룰 수 없기에 소원이라고도 할 수 있냐라. 그 물음에 카나타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그렇게 대답했다. 정확히 그의 소원이 어떤 것인진 알 길이 없지만, 그럼에도 그에게 있어선 간절하고 이루고 싶은 마음이 어느 정도는 있기에 소원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카나타는 그 정도로만 대답하기로 했다. 그 이상 깊게 파고드는 것은 타인의 소원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것 같아 조금 별로였기 때문에.

달리 말하자면 자신 역시 자신의 소원으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것은 질색이었다.

"...믿어. 아니. 있어야만 해. ...귀엽잖아. 여우잖아."

'여우'라는 단어를 그는 특히 더 강조했다. 마치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처럼. 그렇게 말을 하는 사이, 마침내 호수에 도착할 수 있었다. 먼 옛날, 여우가 뛰어내렸다고 하는 바로 그 장소. 그곳을 가만히 바라보며 카나타는 크게 심호흡을 하며 후우 소리를 내뱉었다.

"...다 썼어? 소원."

/하핫! 아쉽구나! 이즈미주!

746 마이주 (QwTRj3hkFU)

2024-08-20 (FIRE!) 21:52:10

하나요주 찾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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