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18>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4화 :: 1001

◆vuOu.gABfo

2024-08-05 21:10:55 - 2024-08-26 20:11:58

0 ◆vuOu.gABfo (f1Zo6vTmAk)

2024-08-05 (모두 수고..) 21:10:55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말이 아닌 소리를 들으라.」


▶ 이전 스레 : >15970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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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441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01:10:18

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이제 여기다가 대충 돌기둥 하나를 설치해두면 되겠구나!

442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01:14:26

이제 카나나주가 그 위에 앉아서 생각하는 카나나주가 되는거구나~

443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01:1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되는거야!! 이제 이걸 깎아서 이나리신 조각상을 만들거야!

444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01:22:27

어~ 그러니까~ 이나리신을 무릎에 앉힌 카나나주 조각상인거지~? 히히히~

445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01:23:46

어...그건 괜찮겠는데! 진짜로 카나타라면 이나리신을 무릎에 앉히고도 남을 것 같아.

446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01:27:00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카나나의 진짜 소원은 이나리신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는거지~!

447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01:36:49

그런 소원도 있긴 하지만 카나타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소원은 전혀 다른 것이지! 힌트와 답은 분명히 줬다!!
일단 난 내일 출근 때문에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448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01:37:15

카나나주 잘 자~

449 ◆vuOu.gABfo (Cl9lzq7Fmc)

2024-08-14 (水) 07:33:07

>>436 궁금한 게 있으면 일단 말을 해...

450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08:10:39

>>449 궁금한 건 아니구~ 위에 달무리 참가신청 하긴했는데~ 그 기간 내에 참가를 못 할거 같아서~ 빼줬으면 해~

451 ◆vuOu.gABfo (Cl9lzq7Fmc)

2024-08-14 (水) 10:45:20

>>450 엥? 달무리 이벤트 기간은 엔딩까진데 시트 내리려구? 상관 없긴 한데...

452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10:56:10

>>451 시트 내리는건 아니구~ 페어 이벤트인데 정해지고 못돌리면 미안하잖아~ 달무리는 빠지고 남은 기간에 축제 일상이나 조금 더 돌릴까 싶어서~

453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19:18:28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는데... 그쪽 이야기였구나. 음. 스즈네주가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고...
일단 갱신할게! 다들 안녕!

454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0:01:48

바쁨+@랄까~ 이예에~ 갱신이에요~

455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0:19:57

스즈네주도 안녕이야!!

456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0:25:54

카나주 안뇽~ 휴가 전날밤의 소감이 어떠니~

457 이즈미주 (huiAZy9.Wc)

2024-08-14 (水) 20:31:05

갱신. 다들 안녕이에요

휴일 전날은 확실히 좋네요.

458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0:32:50

이즈미주도 안뇽~ 오랜만인 기분~

459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0:35:55

>>456 하하!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 하지만 이제 쉴거야!! 월요일까지 놀면서 쉴거야! 여기저기 갈거야!

>>457 안녕! 이즈미주!

460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1:00:44

어쨌든 음. 이제 8월도 거의 절반이 되었구나.
뭔가 토키와라는 잔잔하면서도 차분하게 즐긴 스레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 아직 엔딩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461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1:56:05

벌써 8월이 절반이라니~ 시간 참 빨라~

462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2:04:35

이번 시즌이 사실상 마지막 물놀이 주간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지! 히히. 토요일에 간다!

463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00:09

음..뭘 하면 좋을까!
그래도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 일어난 이가 있다면...(고민 중) 내가 진짜 뭐든지 캐입으로 답해본다! (한물 간 떡밥 투척)

464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03:45

(데구르르)

465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17:15

안녕! 하나요주! 어서 와라!

466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19:32

안뇨옹~~~~~~

카나나 캐입 질문...~~~~!!!! (고민)

467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20:41

전부터 느낀건데 내 호칭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카나타->카나카나->카나나

이제 다음은 카나가 되겠구나! (아님)

468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21:37

카나 쨩~~~~!!!!!~~!!! ^ㅂ^♡♡♡

꽃 이름 같구 예쁘지 않아~~~????~~~???

469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3:22:28

카나나는 스즈네가 백물어 하자고 했으면 할거야~?

470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28:47

>>468 카타가 아닌 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

>>469 카나타:...(고민 중)
카나타:...하는 것도 좋지만 괴담을 잘 몰라.
카나타:동물이야기 백물어 정도는 가능해. (진지)

사실 이건 오너 지능 이슈이기도 하다...(주륵)

471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30:25

하나요: 동물 이야기 백물어.....(고민)
하나요: 돌고래의 이마에는 멜론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하나요: 만져보면 무척 말랑말랑하고 탱글탱글하대요~

472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3:30:38

ㅋㅋㅋ 카나카나를 위한 동물괴담 백물어를 하고싶어라~

473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35:25

카나타:...참고로 그 기관에서 초음파가 발사돼.
카나타:...플러스로 돌고래는 살고 있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 달라.
카나타:...다만 통역을 할 수 있는 돌고래는 존재하지 않지. (진지)

동물괴담 백물어...ㅋㅋㅋㅋㅋ 카나타 운다! 그건 진짜 운다! (절레절레)

474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3:39:29

동물괴담은 특히 슬픈게 많으니까~ 그렇구나~ 카나나를 울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알아버렸다제~

475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41:49

역시 카나나..... 동물 박사야. >ㅂ<

동물 괴담 하면, 햄스터 새끼나 뱀 먹이 같은 것일까.....

476 마이주 (.TTvXSKy0Q)

2024-08-14 (水) 23:45:22

그러네 카나나가 뱀에게 핑키를 급여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동물권과 현대의 공장식 도축 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려줘~~

477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47:36

빡세엣~~~~~!!!~~~!!!!!!

마이쭈 안뇽뇽~~~~~

478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48:58

어서 와! 마이주!!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째서 논술 문제가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카나타는 동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동물 만세! 동물이 최고! 이런 애는 아니기 때문에 뱀에게 핑키를 급여하는 문제에 대해선...

카나타:...불쌍한 감이 없지 않아있지만...
카나타:...뱀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카나타:...그게 섭리야.

이런 느낌으로 대답할 것 같네!

479 마이주 (.TTvXSKy0Q)

2024-08-14 (水) 23:51:47

하나용 카나나 안뇽!

480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53:11

오늘 쉬는 날이라 축제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실컷 자버렸단 소리)

481 미카즈키 - 하나요 (TiCYWuoEK6)

2024-08-14 (水) 23:54:48

초승달 옆에 꽃 한 송이 피어있는, 다른 누구에게는 별 것 아닐 것 같은 조그만 그림. 미카즈키의 물건들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름을 쓰거나 사인을 할 곳에 이름 대신 그려놓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초승달과 꽃 그림을.

미카즈키는- 아니, 미키는, 하나요의 말에 에- 하는 표정이 된다. 평소의 무미건조한 무표정에서 눈썹 한 쪽이 들린 채로 입이 살짝 벌어졌을 뿐인 표정이지만, 하나요의 소소한 장난에 장단을 맞춰 소소한 태클을 걸던 그 때의 표정이, 의식하기는커녕 기억해내지도 못한 것 같은데 얼굴에 자연스럽게 떠올라버린다. 한 장. 어디론가 찢겨져나가버렸다고 생각했던 그 나날들 중에 한 장이, 지금 이 순간 다시 써지고 있다.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미키마우스 생각 했던 거야?"

하고, 머쓱해하는 하나요를 바라보며 미키는 조금 뾰로통하게 반문하다가, 다시 후후후, 하고 조그맣게 웃어버린다.

미키는 하나요에게로 손을 내밀었다. 아직,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 하고, 조금은 어색하고 조금은 주저하는 그런 손길이었지만, 그래도 미키는 손을 내밀고 있다. 비록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볼썽사납게 된 손이지만, 그래도 아직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방금 깨닫기라도 한 듯이.

"응, 갈까. 할아버지한테도 인사드리고... 옷은, 내가 갔다오던가 해서 가져오면 될 거라고 생각해."

문득, 미카즈키는 느꼈다.
왠지 햇살이 따갑다고.
그제서야 언젠가부터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던 풀벌레 소리가, 개울 흐르는 소리가 두 사람의 주변을 둘러싸오고 있는 것만 같았다.

어느 여름이었다.

482 미카주 (TiCYWuoEK6)

2024-08-14 (水) 23:55:32

답레가 늦었어...
휴가라고 이래저래 못 갔던 곳들(병원, 미용실, 은행, etc etc...) 돌아다니다 보니 이틀이 그냥 사라졌네.
다들 좋은 저녁.

483 카나타주 (lDqcj7BSXA)

2024-08-14 (水) 23:56:24

안녕! 미카주!! 어서 와!!

>>480 저런...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4일 연휴로 쉬지만 목금토 이렇게 3일 놀러가고 그러는지라 일상은 힘들 것 같네!
내일 저녁 혹은 밤에는 집에 있겠지만 금요일 오전에 또 나가서 토요일 밤에 올 예정이라서 일상은 무리일 것 같고 말이지.

484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58:42

아 ....~~~~~... 좋다~~~~~.... 이 청춘의 여운이 좋다아ㅏ~~~~~~....!!!!!

미카주 답레 잘 받았어~~~!!!!~~!!! ^_^ 막레로 받으면 되는 것일까...??..?

485 스즈네주 (GMaReCNKVU)

2024-08-14 (水) 23:59:11

마이주 미카주 안뇽~

486 하나요주 (ObdzTYRw0o)

2024-08-14 (水) 23:59:37

>>483 (좋겠다) 재미있게 놀구 와~~~!!!~~~~!!!^_^

487 미카즈키 - 츠키 (RnpanRy2TE)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0:57

"아... 아하. 잘 모르고 곤란한 질문을 드렸네요. 실례했습니다."

의외의 대답에 약간 벙찌는 듯한 약간의 갭이 지나고 나서야 미카즈키는 알겠다는 듯한 짧은 감탄사와 예절바른 사과를 대답으로 내놓는다. 그게 포스터만 보면 영락없이 친한 친구 사이로 보였으니까. 그래도 무언가 문제가 되기 전에 이 오해를 짚고 넘어갈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그렇네요."

미카즈키는 축제 회장을 돌아보았다. 어느덧 화려한 연등이 내걸리고, 축제가 슬슬 시작되려는 모양이다.

"그러면 선생님께 연락드리고, 우리는 여기서 해산하도록 하죠. 수고 많으셨어요, 세이야 씨."

미카즈키는 츠키가 내어주는 서류를 받아들고는, 츠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해보였다. 오늘 이 낯선 소년과의 대화는, 이쯤으로 괜찮을 것 같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뒤돌아 멀어져가며, 소년의 목소리가 웅얼웅얼, 조금씩 흥성거리기 시작한 야시장의 사이로 흐려져간다.

"네, 엔도 선생님. 조사 끝났습니다. 딱히 이상 있는 부분은 없었고요..."

488 카나타주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1:08

아. 이건 추가로 뿌리는 정보지만 카나타네 부스에 놀러온 이는 아마 카나타가 뽑았던 커러멜을 하나씩 나눠줬을거야.
스즈네는 일상을 돌렸으니 처음 축제 일상 보정으로 한박스를 준거지만 말이야!

489 카나타주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1:31

아..미카주. 시트 스레를 못 봤구나. 츠키주는 시트를 내렸어..(눈물)

카나타의 소꿉친구들이 다 사라져버렸다고!! (털썩)

490 미카주 (RnpanRy2TE)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1:35

>>484 일단 막레라는 느낌으로 써왔어. 억지로 시작한 일상인데 받아줘서 고마워. 즐거웠어.

491 미카주 (RnpanRy2TE)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2:00

>>489 아, 그런가... 한발 늦었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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