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8.모카고는 가을입니다. :: 1001

부럽다. 코뿔소들아. ◆TMmm6tsoPA

2024-07-23 19:09:59 - 2024-07-27 23:55:20

0 부럽다. 코뿔소들아. ◆TMmm6tsoPA (lI7W/fD1Bw)

2024-07-23 (FIRE!) 19:09: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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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리턴즈: situplay>1597049436>914

798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1:28:50

그러면 나... 부담스럽지 않다면 각성... 할랭...👉👈

799 혜우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21:29:08

랑이가 근처로 온다고?
갈매기들한테 법규 날리다가 랑이 눈치보고 손 내렸을 듯

혜우 : (시침 뚝)

800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29:30

랑주도 각성을 해보시렵니까? (갸웃)

801 서한양 - 진행 (hoy29WhnG.)

2024-07-27 (파란날) 21:29:49

" ....... "

랑의 위험예지.. 숨을 쉴 수 없는 것과 움직이지 못하는 것.. '물'이었다. 그렇다는 것은.. 이 근처에 리버티.. 그것도 웨이버가 있을 확률이 꽤나 높다는 것. 그렇다면 웨이버는 이 바다를 통해서 굳이 물을 쓸까? 존재 자체가 즉석으로 파도를 만들어내는 녀석인데.

" 저는 안 들어갈게요. 무언가 걸리는 게 있어서요. "

근처에 웨이버가 있는 걸로 보이는데.. 혹여나 연구소 안에 물이 찬다면 제가 지면까지 통채로 뜯어내서 연구소를 기울이면서 물을 빼낼 생각이다. 그럴려고 밖에 있으려는 것이다. 이거를 굳이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다. 저 갈매기들이 걸리거든.

" ..... "

일단 혹시 모르니깐 미리 대비부터 해볼까?

서한양은 염동력을 집중하여 파도의 에너지를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키려고 한다. 당연히 하이드로키네시스들의 특화능력인지라 한양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바다의 특정 지점을 들어올리고, 작은 파도를 여러 개가 생기게 유도를 하여, 혹여나 다가올 수 있는 큰 파도와 충돌하게 만들게 하려고 했다. 그러니깐.. 우리 쪽에서도 파도를 유도시켜서 반대로 올 큰 파도들과 부딪혀서 파도의 위력을 상쇄시키려는 거지.

이어서 한양은 염동력을 사용하여 바다의 흐름을 역류시키기 시도한다. 해수의 흐름을 조절하여 반대 방향으로 강한 해류를 생성함으로써, 쓰나미의 진행을 늦추고 파도의 강도를 약화시키려고 했다.

802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30:51

그러면 다음으로 갈게요!

803 랑주 (XDhjb8iFpc)

2024-07-27 (파란날) 21:31:37

situplay>1597049854>799
ㅋㅋㅋㅋㅋㅋㅋ왜 내렸어! 얘기하면 같이 할수도 잇는데

804 랑주 (XDhjb8iFpc)

2024-07-27 (파란날) 21:32:23

situplay>1597049854>800 우웃... 리라주를... 기다려볼게..

805 혜우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21:33:45

>>803 ㅋㅋㅋㅋㅋㅋ
손 내리고 슬금슬금 옆으로 게걸음치기

806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1:34:30

달달하군

807 여로주: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1:44:51

으윽 나 진통제만 먹고 올게.....

808 Story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46:21

"웨이버? 그 웨이버 말인가요? 그건 몰랐는데."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생산 발전 장치는 인간이 가지고 갈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에요. 무게가 3톤은 넘으니까요."

이건 조금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소장은 혜우의 말에 깜짝 놀라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했습니다. 이어 그 부분은 확실하게 주의를 하겠다고 그녀는 이야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웨이버가 저기에 있다는 것은 대외적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사실 리버티에 누가 있는지 아는 이는 거의 없는 것 아닐까요?

어쨌든 은우와 세은은 마찬가지로 안으로 따라들어갔습니다.


[안]
이전 같았으면 당연히 연구소 지하로 내려가겠지만, 이번에는 그럴 일이 없었습니다. 그저 앞으로 나아가서 어떤 방으로 들어갈 뿐이었습니다. 참으로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여기로 들어와주세요."

이어 그녀는 어느 특정 방으로 들어섰습니다. 그 안은 꽤나 넓은 방이 있었고, 이런저런 서버장치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방 한쪽에 커다란 컴퓨터가 놓여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데이터는 거기에 있는 모양입니다. 이어 그녀는 USB를 꺼낸 후에, 그 장치에 꽂았습니다.

"3분만 있으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거든요. 이후에 삭제 처리하고 USB는 저지먼트에 인계할게요."

한편 걸어가는 도중, 새봄과 여로는 각각 노란 고양이와 검은색 고양이가 연구소 건물 한쪽에 자리를 잡고 나른하게 식빵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야옹- 야옹- 이런 소리를 주기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아. 저 아이들은 노랑이와 검둥이에요. 이 연구소에서 키우는 고양이랍니다. 귀엽죠?"


[밖]
-끼룩
-끼룩
-끼룩

갈매기들은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소리를 내긴 했지만 혜우의 가운데 손가락에도 딱히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철현은 주변을 둘러봤지만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상하게 연구소 위에서도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끼룩- 끼룩- 끼룩- 소리가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이어 랑은 혜우의 옆에 서서 바다를 바라봤지만 역시 이미지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뭔가가 부족합니다. 뭔가가. 조금만 더 하면 닿을 것 같은데. 하지만 묘하게 불길한 기운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불길한 기운은 이 일대 전체에서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뭔가 엄청나게 거대한 충돌이 닥쳐올 것 같지만 대체 뭐가 충돌하는 것일까요?

한편 한양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파도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려고 했습니다. 의외로 생각보다 물은 쉽게 잡혔고,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아주 손쉽게 해류가 역류했고 반대편으로 작은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은 조금씩 빠져나가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아까전보다는 훨씬 더 느린 속도이긴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바다 속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얕은 바다 부근에서 돌고래가 나오다니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내 돌고래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물 속에서 물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모습을 보였고 이내 특유의 소리를 강하게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더 빠르게 물 속에서 튀어나오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이내 그 돌고래의 움직임이 멈췄고 그대로 둥둥 떠올랐습니다. 기절이라도 한 것일까요? 대체 뭐인걸까요?

/10시 20분까지!

809 여로주: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1:53:22

저 갈매기들에게 뭐가 있는 거 같은데

810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1:53:39

@캡
체크 가능할까요? 너무 늦었으면 그냥 관전할게요^^;;;;;

811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1:54:42

>>809 보라의 위크니스인 선혜(리버티)의 능력이 동물과 소통하는 능력이니까~

고양이도 위험하답니다...😏

무얼 해야 할까아

812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54:49

>>810 가능합니다! 체크할게요!

813 신새봄 - 진행 (giwKwEtWWA)

2024-07-27 (파란날) 21:54:57

"상당히 직관적인 네이밍이네요."
"안녕~."

고양이들은 손님이 오면 도망가기 마련인데 얘네들은 느긋하네. 어쨌거나 소장님이 USB에 자료를 복사하시길 기다리면 되겠다. 3분이라, 금방 가겠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고양이들 근처에 앉아 주변을 경계했다. 호위해달라고 하셨으니, 열심히 일 해야지.

814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1:55:57

...........🫠
왜 5시지...?
어...?
...

815 여로주: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1:56:58

리라주 서연주 어서와!

>>814 (토닥토닥)

816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57:03

어서 오세요! 리라주!! (토닥토닥)

817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1:57:37

>>814 리라주
다독다독 새벽 3시 기상 후 깨어 있기는 너무 무리예요...

818 새봄주 (giwKwEtWWA)

2024-07-27 (파란날) 21:57:40

리라주 서연주 어서와!><

819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1:58:42

>>812 캡
감사합니다 어디에 있었다 같은 건 선택 가능한가요?

820 여로땅 - 이벤트: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1:59:11

"고양이인가-"

여로가 웃으면서 고양이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근데 가장 의심받지 않고 남아있기 좋은 게 동물들인 거 아나요-? 왜 그런 거 있잖아. 동물형 첩보 로봇 같은 거-"

여로는 어딘가에서 나올 법한 도시괴담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보통 마피아에서도 가장 의심 받지 않는 게 같은 편으로 위장한 동물들이긴 했다. 짐승인간, 소인간, 악마 같은.

"안녕- 누룽아- 검둥아-"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고양이 이름들을 멋대로 개명 시켰다.

821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59:46

>>819 네! 물론 가능해요! 다만 확실하게 어디에 있었는지 서술해주세요!

822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00:59

🤔🤔🤔🤔

823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01:59

리라주 어서와라! 많이 피곤했구나 아이고... 무리하지 말고 너무 피곤하면 좀 더 쉬자!

824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02:58

하.... 깨자마자체크했는데...🫠 이이익... 그래도 아직 뭐가 팡팡팡 터지진 않았구나 다행이다
캡틴 나 담턴부터 참여해도 괜참ㅎ을까...?

>>804 우어어어어어 8ㅁ8 으아아아아아아앙 늦어서미안해!!!!!🫠🫠🫠🫠🫠🫠 (마구뽀뽀를하다)

825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04:04

>>824 네! 괜찮아요! 체크할게요! 다시!

826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05:00

>>823 크윽 기상까진 성공했는데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분하다! 지금은 해 뜨고 있어서 괜찮을 거 같아😉 천천히 진행 레스들 읽으면서 남은 잠 털어내려고!

827 천 혜우 - 진행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22:05:09

"몰래 염탐이나 하는 기분 나쁜 X끼들."

갈매기들이 손가락에 반응하지 않는 걸 보고 왠지 확신이 들었다.
저 갈매기들도 리버티에 이용되고 있다는 걸.
확 돌이라도 던져서 내쫓고 싶은데
그러면 괜한 갈매기만 다칠테니 관뒀다.
대신 들으라고 일부러 소리 내서 중얼거렸다.

한편, 바다는 계속 물이 빠지는 현상이 이어졌다.
옆에서 한양이 뭔가 하고 있긴 했는데
물은 계속 빠졌다.
그 와중에 돌고래가 튀다가 기절하는 걸 보고
물에 전류가 흐르고 있는 건가 싶었다.

"...연구소 내부에 전달함. 현재 바다에 전류가 흐르는 것으로 추정. 그 쪽 센서나 보안에 걸리는 건 없는지 확인 바람."

짧고 간결하게 무전을 치곤 바다를 계속 관측했다.

828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05:36

>>825 꼬마어용☺️☺️!!!!!!!!

829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06:59

>>824 우아악(축축) 괜찮아 괜찮아!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으면 오케이다!
그래서... 우리 오늘 각성 할 거지??

830 이경주 (xxqwzPf1/g)

2024-07-27 (파란날) 22:08:07

(팝콘)

831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08:18

안돼...승아의 계획이 털려버려!! (어?)

832 서한양 - 진행 (RA19sysA7.)

2024-07-27 (파란날) 22:08:24

한양은 염동력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걸 느리게 만들다가, 갈매기와 돌고래의 이상현상을 보고 깨달았다. 큰 것이 온다고.. 보통 동물들은 인간보다 감각이 예민하기에 자연재해가 오는 것을 더 빨리 감지하고, 저런 신호를 보낸다. 아까부터 저 동물들은 우리보고 빨리 도망가라고 경고하는 거야.

" 큰 위기가 온다면... "

" 우리 쪽에서 먼저 위기를 일으켜서 상쇄하면 되는 것. "

서한양은 크게 쉼호흡을 하고, 온 신경을 넓은 바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서한양이 시도하려는 것은 바로.. 최대한 여러 지점들의 바닷물을 회전시켜서 바다회오리들을 만드려는 것. 바다회오리를 통해서 바다의 물리적인 에너지를 이곳저곳으로.. 능력을 쓰는 한양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분산시키면서, 혹시나 있을 웨이버가 이 바다를 컨트롤하기 굉장히 난해하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833 철현 - 스토리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08:39

[돌고래 기절 사진]
[한양이가 기절시킴]
[불쌍한 돌고래 ㅠㅠ]

[오늘 돌핀이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어릴 때 헤어진 엄마를 10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만날 수 있었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아름다운 헤엄을 연습하며 엄마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엄마를 만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해류가 이상합니다.]
[파도가 이상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속이 안 좋지만 어서 엄마를 만나러 가야합니다.]
[건강한 돌고래인 자신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요?]
[무엇보다 오늘을 놓치면 언제 또 엄마를 볼 수 있을 지 모릅니다.]
[아아...]
[파도가 점점 거세지고 헤엄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돌핀이는 엄마를 부르며 열심히 헤엄을 치지만 힘이 점점 빠져나갑니다.]
[돌핀이는 꿈에서나마 엄마를 만나기를 기도하며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장난을 치며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졌다.

"바다 안에 뭔가가 있어."

[그냥 모세의 기적 일으켜보는 건 어때? 아무리 강력한 수중 전함이라고 해도 물이 없으면 그냥 깡통이잖아]

만약 정말로 공격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해야할 일은 간단했다.
예상 공격 지점의 물을 없애버리거나
건물과 사람을 공중으로 띄워버리거나

834 여로주: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2:09:00

이경주 어서와!!

835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09:47

다들 어서와!!!!!!!!!

836 이경주 (xxqwzPf1/g)

2024-07-27 (파란날) 22:10:37

철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반갑습미다!

>>834 (깨물)

837 새봄주 (giwKwEtWWA)

2024-07-27 (파란날) 22:11:22

이경주 안녕안녕!><

838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11:39

아니 근데 바다에 전기가 흐르는 거야...? 민우야 이거 환경파괴야... 돌고래 불쌍해...🥺

>>829 히 히히히 히히 🫠🫠 그래도 중반쯤에 와서 다행이다... (촉촉 늑대털에 다이빙)
응!! 오늘 각성 하자!! 나는 준비되어 있다!!🕺 크악너무좋아랑이랑같은날각성...🥹

839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12:23

리라주가 원하는 타이밍에 하겠다
이번에는 벽에 부딪혔다는 느낌으로다가

840 철현 - 스토리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2:32

>>827

[손가락 넣어봄]

해안가 얕은 물에 손가락을 넣어본다.
돌고래가 기절했는 데 다른 물고기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그정도의 약한 전류이거나
너무 멀어서 도달하지 않았거나

841 서연 - 진행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2:35

situplay>1597049854>808

나랑 언니가 위험 요소를 잡아내려는 거 같지만 잘 안 되는 거 같다. 갈매기가 끼룩대는 것도, 물이 예정된 시간보다 너무 빨리 빠지는 것도 께름칙한데 잡히는 거마저 없으니 영 불길하다. 리버티는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노리고 있고, 물을 마음대로 다루는 웨이버가 리버티잖아. 무슨 수작 부리는 중이면 어째? 바다에다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면 뭔가 알 수 있으려나?

그때 돌고래가 나타났다.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다. 돌고래 특유의 묘한 소리도 뭔가 아련한 느낌이다. 물에 들어갔다 튀어나오는 게 무슨 공연이라도 하는 거 같네. 근데 들어갔다 나오는 게 점점 잦아지나 싶더니, 어느 순간 뚝 멈췄다. 이윽고 돌고래가 둥실 떠올랐다. 꼭 죽어 버린 물고기처럼.

황당하고 불길한 가운데 저 돌고래가 단서를 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라, 모르겠다. 최악의 경우라도 지금의 바다가 위험 구역이라는 거 정도는 알릴 수 있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정도일 테고.

하여 서연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온몸을 휩쓰는 바닷물에 무슨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를 사이코메트리로 알아내고자 시도했다. 만약 돌고래한테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면 돌고래를 붙들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서 돌고래한테 벌어진 일을 확인하고자 했을 것이다.

842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2:50

이하!

843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12:56

이경주 앙양!!!!!!!!!!
근데 철현이 역시... 물을 치워버린다는 발상을 하다니 진심 천재 같다

844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3:43

앗? 바다에 전류...???? 맙소사;;;;;;;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845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15:15

>>839 (타이머 on)

846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5:32

>>843 물을 요동쳐버린다는 아이디어는 한양이가 먼저 냈다! 역시 부부장!
>>844 서연(였던것)
>>836 ㅋㅋㅋㅋ 보자마자 생각났다!

847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7:14

>>846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법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48 태오 - 진행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17:53

세상이 퍽 안일하다. 태오는 슬슬 뽀얗게 나오는 입김과 함게 주변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어텀 세레니티는 곧 다가오고 있고, 수능은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대학을 갈 생각은 없다. 그렇게 바쁜 듯 바쁘지 않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리버티는 여전히 파괴만을 추구한 모양이다.

"……11월 중순인데도."

피의 크리스마스니 뭐니 했던 것을 리버티도 아마 알 터인데, 그런 건 개의치 않고 어차피 자기들이 죽일 테니 그것들이 무얼 하든 괜찮다는 양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니 이걸 멍청하다 해야 할지, 아니면 그 정도로 몰려있어 가엾다 해야 할지.

"……."

> 조용히 나가기

태오는 단톡방을 알림이 뜨지 않게 나가버리곤 망막에 뜬 알림을 눈짓으로 스와이프해 지웠다. 동시에 파도가 치는 걸 가만히 바라보다 갈매기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돌고래를 향해서도 고개를 돌렸다.

동시에 공막 물든다. 뭔가, 들리는 것이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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