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673>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7화 :: 1001

◆vuOu.gABfo

2024-07-18 03:11:46 - 2024-07-21 01:49:10

0 ◆vuOu.gABfo (xGSBh57ONc)

2024-07-18 (거의 끝나감) 03:11:46


 「뭐야, 선생님은 바쁜데.」
 「애들링 깨야 돼.」


▶ 이전 스레 : >1597049538>
▶ 진행 중인 이벤트 : >1597049290>1

● 포털
시트스레 : >1597049288>
임시스레 : >159704922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798 미카주 (nDtbnkZiAM)

2024-07-20 (파란날) 22:15:48

전애인이 두쌍이라, 역시 청춘이네.

799 츠키주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16:16

그럼 전 애인 선관도 생겼으니

독백을 하나 쓸까..(키보드듬

800 마이주 (pm.9huj1b2)

2024-07-20 (파란날) 22:17:15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기

801 사쿠라 - 카나타 (hhJnXnuzMg)

2024-07-20 (파란날) 22:18:31

냅다 소리는 빽 질렀지만 그 뒤로도 한참 고개만 빼고 나무에 찰싹 붙어서 고양이 가족이 들어간 수풀을 바라봤다. 묘한 아쉬움이라도 느끼는 것인지 좀처럼 시선은 떨어지지 않고. 소년이 나무 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곤 그제서야 자신도 줄기에서 떨어져 나와 소매에 묻은 먼지를 탁탁 털어낸다. 흠, 크게 내쉬는 숨과 함께 끼는 팔짱. 겨우 떨어졌던 시선을 한번 더 수풀로 옮겼다가.

"...아~, 보내놓고 나니까 쪼매 아쉬운 건 또 머고."

으하하! 그거 잠깐 같이 있었다고 고새 정 들었나봅니다, 멋쩍은 마음을 일부러 큰 웃음으로 날려보냈다. 또 다시 흐트러진 뒷통수만 벅벅 헤집으며. 담에 만나면 얄짤 없디, 우리집으로 델꼬 갈끼라~ 혼잣말처럼 재잘거리며 그럼 해결도 됐겠다 슬슬 집에 가지요 슨배임, 발걸음을 떼려고 했을 때에,

"...! 슨배임 괭이 소리도 알아듣습니까? ....사실 괭인 건 아이지여?"

장난스레 되받아치는 것 같지만 수풀을 바라보는 눈에 담긴 건 분명 흐뭇한 기쁨이다. 가시나 그래도 싸가진 있어갖고, 감사인사도 할 줄 아네. 천재괭이 아이가? 또다시 키득키득 웃음소리,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진 않아서 냅다 미간을 잡고 크으윽, 과장된 신음소리를 내며 우는 체 장난을 쳤다. 이 엄마는, 아니 언니는 뿌듯하디...!

"아무쪼록요, 오늘은 참 신세 졌습니다 슨배임요."

슨배임 없으믄 오늘 집에 못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아인교. 내 담에 만나믄 머라도 쏠테니까여. 착 엄지를 들어보이며.

802 타에미주 (zEfYOiGMeQ)

2024-07-20 (파란날) 22:18:34

>>795 오-와와!(つ❛ɞ❛⊂)

>>796 안돼! 나라는 참치가 사라져버리고말아!˃̣̣̥᷄ɞ˂̣̣̥᷅

>>797 대체 이게 뭐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오와와···!

>>799 팝콘이랑 핫소스 팔아요~ฅ₍⁻ʚ⁻₎

803 마이주 (pm.9huj1b2)

2024-07-20 (파란날) 22:18:46

카나타는 고양이다.

804 사쿠라주 (hhJnXnuzMg)

2024-07-20 (파란날) 22:19:30

머어라고 전애인 선관이 또 생겻다고??!?!?!?! (일단 허겁지겁 팝콘먹으며 착석)

805 타케루주 (H3O2p5O/vE)

2024-07-20 (파란날) 22:20:02

>>792 다짜고짜 고백 공격 박아버림. 한 학년 선배와 친구 이상(가족처럼) 관계. 자주 집에서 자기도 함. 여친 버리고 고베로 가버림. 우우우 쓰레기~! 재밌는 선관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츠키양 뭔가 ‘츠키츠키 다이스키~’ 같은 개드립도 유루이하게 받아줬을 것 같은 이미지..
>>793 사고 나서 다시 고향으로 복귀했으니 천벌 받은셈 칠까요!!
>>794 도박은 나쁜겁니다!!

806 마이주 (pm.9huj1b2)

2024-07-20 (파란날) 22:20:04

>>802 저는 갈릭치즈콜라랑 제로레몬팝콘 주세요!

807 타케루주 (H3O2p5O/vE)

2024-07-20 (파란날) 22:22:34

>>804 들이받고 장렬하게 튕겨져나가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808 타에미주 (zEfYOiGMeQ)

2024-07-20 (파란날) 22:22:57

>>805 나는 이노센트해!˃̣̣̥᷄ɞ˂̣̣̥᷅

>>806 주문하신 갈릭치즈콜라와 제로레몬팝콘, 그리고 서비스인 스위트베리오징어 나왔습니다~(っ•ɞ•)っ

809 카나타 - 사쿠라 (BV41zE3X2.)

2024-07-20 (파란날) 22:24:14

"...정확한 의미는 몰라. 하지만 울음소리 톤으로 짐작할 수 있어."

카나타는 사람이었기에 당연히 정확하게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뭘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방금 말한 것처럼 톤을 통해서 대충 감정은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의 울음소리 톤은 고맙다고 느낄 때 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는 필시 그 고양이가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한편 바로 옆에서 사쿠라가 미간을 잡고 과장된 울음소리를 내자 카나타는 두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냈다. 그리고 사쿠라에게 슬며시 내밀었다.

"...필요해?"

물론 우는 척하는 것은 금방 짐작할 수 있었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일단 주고 필요없다고 하면 다시 집어넣으면 될 일이었다. 손수건을 권한다고 해서 부끄러울 것은 없었기에 그는 그녀가 행동을 취할 때까지 그 자세를 유지했다. 그녀가 필요없다고 한다면 아마 손수건을 곱게 접어서 다시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을 것이다.

"...괜찮아. 서로서로 돕고 사는 거야. 딱히 뭘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조금은 쑥스러운지, 그는 살며시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침묵을 쭈욱 지키다가 그는 시선을 그대로 계속 그 자리에 고정하면서 사쿠라에게 이야기했다.

"...고마우면 다음에 카페에 찾아와줘. ...저 고양이보다 더 귀여운 고양이들도 많으니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그렇게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슬그머니 카페를 홍보했다.

810 이즈미 - 타에미 (g1fvmTFRY6)

2024-07-20 (파란날) 22:25:19

"차에 촉촉해지면서.. 같은 것도 좋으니까요."
상온에 둔 계란과 버터... 설탕.. 바닐라. 그렇게 하다가 타에미가 뭔가를 넣고 싶다고 하자 뭘 꺼낼지 흥미롭게 바라보려 합니다. 그리고 나온 것은..

"하나 먹어봐도 되나요?"
조금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으로 선인장 열매를 바라봅니다. 약간 무화과크림치즈의 무화과 같은 것처럼 넣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먹어보고 싶다는 것처럼 물어보려 합니다. 뭔가 새로운 색이나 모양이 보이는 걸까요?

"이런 거 건조해서 가루로 만들면 빵을 자주색.. 비슷한 색을 낼 수 있다고도 들은 거 같네요."
그랬나? 라고 불확실한 걸 말하는 듯합니다. 넣겠다고 하면 그것도 같이 넣어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811 아마네 - 마시로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26:40

'아마네, 까칠해.' 그제서야 소년은 굳게 입을 다문다. 놀란듯 합, 하고. 너는 피곤하다는듯 눈을 한번 크게 굴리고서 표정을 가다듬고 턱을 괴었다.

"마시로."

"옛날처럼 불러주지... 않을래."

알고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을까. 네 사연을 어림짐작하지도 못하는데, 내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네게 설교를 한단 말인가. 이제서야 깨달았다. 자신이 얼마나 네게 상처 주었는지. '하지만 나도 상처받았는걸.' '그렇다고 해서 네가 남을 상처 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건 아니야.' '그냥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지 알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머릿속이 다양한 생각들로 복잡하다. 그래서 아마네는 가장 간단한 길을 고르기로 했다.

"내가, 잘못했어."

사과하는 것. 진심을 담아서. 차마 눈은 마주치지 못했지만, 소년은 진심어린 사과를 소녀에게 건네었다.

"네가 또 사라질까봐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몰라."

"너는... 그냥, 그렇게."

사라져버렸잖아. 채 뒷말을 잇지 못하고 고민하던 소년은 조용히 눈물 흘렸다. 어린 시절 사랑하던 사람이 사라졌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아주 천천히 너는 시간을 들여 그렇게 멀어져갔지만 어리기만 할 뿐이던 나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마음이 많이 아팠고, 그렇기에 두려웠다. 무엇인가를 잃어버린다는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깨달아 버렸기에. '다시 친구부터 시작하고 싶어.' 이 말 마저 조용히 사라져버린채로 소년은 소녀를 바라본다. '오므라이스에 케첩 고양이.' 자연스럽게 헬멧을 쓰고 스트랩을 착용하며 뒷자리에 올라탔다. 나는 네 케첩 고양이 옆에 케첩 토끼를 그리곤 했지.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아간다. 채 마르지 않은 눈물이 바람에 쓸려나간다.

"많이."

네가 두 손으로 안전하게 내 허리춤을 꼭 쥐고 등에 밀착한다. 얼마나 보고싶냐는 물음에, 많이라고 대답한 소년. 그리고 소녀는 말간 웃음소리를 내고. 나지막히 애정을 담아서.

"..."

대답하지 못했다. 어떤 말이 나올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기에. 소년은 그렇게 한 발자국 더 어른에 다가갔다. 그런 생각이 드는 여름이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머지않아 익숙한 집에 도착했다. 아마네 만물상. 차고에 익숙하게 주차한 뒤에 헬멧을 벗고, 트렁크에 헬멧을 넣으면서.

"가자."

너를 향해 그리 말했다.

812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27:35

좋아~ 빨래도 널었고 밥도 먹었고 양치도 했고 답레도 썼다. (뿌듯) 이제 조금 쉬어볼까~ 교통정리도 어느정도 된 것 같으니, 나도 일상 구해볼게~ 아무나 편하게 찔러줘 ;3 나는 최대 5멀티까지 가능하니까 느긋하게 놀아보자구~

813 하나요-미키군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31:59

"더워라~~"

긴 머리카락을 풀고다니는 것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풀고다니는 하나요이지만, 이런 무더운 여름에는 머리카락마저 짐처럼 느껴집니다. 작은 손을 목 뒤로 집어넣어 머리카락을 펄럭이자, 하나요의 뒷 목줄기를 따라 땀방울이 맺혀 흘러내립니다.

이럴 때는 차가운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참방이며 쉬고 싶어집니다. 심부름으로 사온 쇼유와 화과자 가게의 미나즈키가 들어간 봉투를 손에 들고, 문득 하나요는 지나던 곳을 의식합니다.

"나가쿠모 할아버지네.....
우후후."

어느샌가 그곳을 미키 군의 집이 아닌 나가쿠모 할아버지네 댁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나가쿠모 할아버지네 양말 상태로 성큼성큼 들어가, 재잘재잘 얘기하고 화과자를 나눠드리는 생각을 하고서 후후 웃는 하나요입니다.

이대로 나가쿠모 할아버지네 놀러가는 것도 좋겠지만, 어째선지 오늘은 조금 색다른 장소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할아버지네 댁 뒤쪽에 있는 자그마한 연못입니다. 오랜만에, '가보고 싶다' 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하나요는 그 기분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발을 담그고 한김 더위를 식힌 뒤 할아버지에게 인사하러 가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一人秋の海を見つめて思い出す♪

あの夏の影を探して ♪

옛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솔길을 걷는 하나요. 양손을 벌리고 선을 따라가듯, 한줄로 발걸음을 남깁니다.

이곳을 알려준 친구를 본 지는 오래 되었지만 얼굴은 아직도 선명합니다.

깜짝 놀래키자 뒤로 넘어가던 미키 군.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던 미키 군.
흩뿌려지던 물방울 속 환하게 웃던 미키 군.

忘れられないけど 次の夏にも ♪

またここへ来る ♪

하나요는 과거가 부르는 곳으로 이끌리는 듯, 연못에 향했습니다.

"..... 어레...??~"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연못에는, 장신의 시체가 둥둥.

"오와, 오와와와와......"

하나요가 손에 든 봉투가 바닥을 구릅니다. 주춤주춤, 하나요는 뒤로 물러납니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빠질만한 깊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겠지만 지금의 당황한 하나요에게는 여력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좋아!

814 카나타주 (BV41zE3X2.)

2024-07-20 (파란날) 22:33:26

최대 5멀티...? 엄청나구나..(동공지진)

815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34:15

헤헤 내가 바루 일상왕이라구~ ;3

816 츠키-달에는 뒷면이 있다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34:19

"츠키츠키 다이스키~"

그런 말을 하며 실없이 웃던 너. 하, 사랑이란 것이 참 우스운 일이지. 초면에 고백한 이, 그것도 불량하게 생긴 이에게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하고 받아들인 나도 그렇고.
1년간 그래도 너와 지내며 웃고 떠들고 어쩔 때는 짜증내고 울고 그리고 헤어질 때는 지쳐서 헤어진 것만이 기억에 남을뿐

"그래도 말이야"

확실한건 내게 더이상 네게 향하는 감정은 없어. 너눈 내 우울한 과거에도 남지 못했으니까.

"잘 지내길 바라는 줄게"

타케루

그리 짧게 중얼거리며 멀리서 보이는 너를 무시하고 코코를 향해 발걸음을 움직여.
우리의 연애는 오래 전의 이야기가 되었으니까 말이야.
극적인 상봉같은 러브코미디는 일어날 필요가 없겠지.

817 츠키주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34:48

(독백 던지고 데구르르

818 이즈미주 (g1fvmTFRY6)

2024-07-20 (파란날) 22:35:11

5멀티라니 대단해요.

....찔러보고싶어져요(욕심)

819 츠키주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36:37

가라 이즈미주!(슥 레이피어 주기

820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37:57

헉 전 학생회장님 만날 수 있는거야~? 그러면 나야 기쁘지 ;3

821 미카주 (nDtbnkZiAM)

2024-07-20 (파란날) 22:38:59

하나요주, 답레 보다 생각난 건데 최근에는 하나요가 텐이치로씨네 댁에 방문한 적이 없었으려나? (없었겠지?)

822 하나요주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40:00

>>821 자주 놀러가긴 하는데 없던 것으로 해버리자~~!!! ^_^

미카 언제 왔어~~???~~

823 츠키주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40:26

(있었어도 시간이 엇갈려서 못 만나는 것도 맛도리인데하는 표정

824 이즈미주 (g1fvmTFRY6)

2024-07-20 (파란날) 22:41:42

>>820 (레이피어로 찌르기)(푹)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가능한 상황은.. 뭐가 있으려나..

825 하나요주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42:10

맛도리~~!!!>ㅁ<

그치만 하나요주 생각에 엇갈려도 할아부지가 말해주었지 않을까 해서~~!!!!!

826 미카주 (nDtbnkZiAM)

2024-07-20 (파란날) 22:43:25

>>822 초여름 즈음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어. 최근에 하나요가 놀러왔다면 (운명의 장난으로 이때 미카가 집에 없었다고 하고) 할아버지가 "미카가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하나요에게 안 해줄 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 (옆눈)

827 미카주 (nDtbnkZiAM)

2024-07-20 (파란날) 22:43:56

>>823 >>825 (내가 하려던 말을 두 사람이 반씩 미리했어.)

828 츠키주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44:08

무서운 이야기)오늘 12시가 지나면 이틀 후다 고백 해금일이다

근데 2회차 이상 굴린 캐릭터들 자체가 없다

(두둔

829 하나요주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44:23

>>826 그러면 하나여다 봄 되고 바빠져서 할아버지네 한동안 못 갈건로 하자~~!!!~~!!!!

830 츠키주 (p6MaXBPnX6)

2024-07-20 (파란날) 22:44:46

>>827 사실 내가 미카주의 좌뇌고 하나요주가 우뇌야(?

831 하나요주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45:06

(이미 고백한) 이토바야시 카렌; (승리의 V)

832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46:52

>>824 끄 아 악 (죽음)
나는 아무거나 다 좋아~ ;3 이즈미주는 하고싶은 상황같은거 있어~?

>>831 (복복해주기)

833 하나요주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47:59

하나요주 말고 다른 캐주도 2회차 아무도 못 돌렸어~~???~~??? ㅇㅁㅇ

834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48:59

나두.. 마구마구 돌리고 싶었는 데 . . . (슬퍼짐)

835 카나타주 (BV41zE3X2.)

2024-07-20 (파란날) 22:50:12

아마 2회차 일상을 돌린 이는 아무도 없을걸?
나도 2회차 일상을 돌려본 이 없기도 하고!

836 이즈미주 (g1fvmTFRY6)

2024-07-20 (파란날) 22:50:38

ㅋ.ㅋㅋㅋ... 찌르기 성공...

가능한 상황..

-어린시절 아가씨 사진 팔랑팔랑
-학교에 잠깐 있다가.
-강가
-비 올거 같은데 우산을 안들고온?
-아마네군의 만물상에 뭘 사러 온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
-류몬지에 배띄우기(?)

837 타에미 - 이즈미 (zEfYOiGMeQ)

2024-07-20 (파란날) 22:51:20

"확실히···~ 그런 조합으로도 즐기는게 보통이니까···~"

얼핏 퍽퍽하게 느껴진다면 그때 마시는 차 한모금이 그것을 말끔하게 내려주면서도 차의 향을 머금어 촉촉해진 식감을 즐길수 있더랬다.
그런 산뜻함을 그녀가 즐기지 않을리 만무했으니, 벌써부터 입안에 고이는 침을 간신히 삼켜낼 뿐이었을까?
벌써부터 포만감이 생기는 기분이었다.

"얼마든지···~ 그러려고 가지고 온거기도 하고···~"

재료로 사용하면 모를까, 간식으로 소비된다면 양은 더 많아야 하기에 언제나 넉넉하게 준비하는 그녀였던만큼 이것저것 만들며 가끔 집어먹어도 어느정도 남을 수준의 양이었을테다.

손가락 두세마디정도 되는 크기의 그것은 마치 산딸기를 잡아당겨 길게 늘여놓아 말린 것처럼 생기기도 했고, 손으로 만져보면 그래도 선인장의 열매라고, 아주 살짝 까끌한 느낌도 들었을 테다.
입 속으로 넣어보면 적당히 말라있던 과육이 마지막으로 감춰둔 수분을 터뜨렸을지도,
입가에 맴도는 것은 여느 열대과일 같으면서도 달콤한 향이 끝에 강하게 맴돌았을 것이다.

"아마도 그럴 거야···~ 향은 역시 조금 가라앉을 수도 있지만 색은 이쁘게 나올거구···~"

그것이 콩코드 와인의 눅진한 색일지, 그것을 감쌌던 펠트지의 은은한 색일지는 그녀도 확신할수 없지만 말이다.

838 하나요주 (qnRJ/Ia9Ag)

2024-07-20 (파란날) 22:51:37

>>834 나두......~~~ ㅠ_ㅠ

현생이 가암히 하고 허락치 않으셯다...~~~!!!~~

839 타에미주 (zEfYOiGMeQ)

2024-07-20 (파란날) 22:52:48

오와와~ 나는 빛나리 청춘을 구경할래요~(๑❛ө❛๑)

슬슬 씻고 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거야 즈미이주~

840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52:55

>>836 이즈미주는... 아이디어뱅크군아...... 헤헤 나는 다 좋아~ 이즈미주 편한대로 해주면 좋을것같은데 ;3 혹시... 선레는 부탁해도 괜찮을까. . . . ?

>>838 마자마자.. 우웃 우리 현생... 넘모슬픈.... ; ;)

841 류지주 (0IuEesuf/2)

2024-07-20 (파란날) 22:56:51

소원 보내며 갱신해요~~

842 미카주 (nDtbnkZiAM)

2024-07-20 (파란날) 22:57:25

.dice 1 10. = 2
짝수= 고개를 들고 하나요를 본다
홀수= 물 속에 잠긴 채로 잠들어버림

843 아마네주 (LYUSf.rGkk)

2024-07-20 (파란날) 22:57:42

류지주 안녕안녕~~

844 카나타주 (BV41zE3X2.)

2024-07-20 (파란날) 22:58:39

안녕! 류지주! 어서 와!! 그리고 이벤트도 있으니까 확인하자!

>>85-87을 참고해줘!

845 미카주 (nDtbnkZiAM)

2024-07-20 (파란날) 23:00:46

아니.. 그냥 잠들어버리는 편이 오히려 잇기는 좋으려나? 어느 쪽이 좋을까...

846 이즈미 - 타에미 (g1fvmTFRY6)

2024-07-20 (파란날) 23:01:48

"그렇죠. 마들렌의 아이싱이나 초콜릿코팅도 살짝 식어서 차갑게 먹는 게 녹아내리는 것과 함께니까요."
그러니까 함께하면 좋은 일이다. 인 모양입니다. 이즈미는 먹어도 된다는 말에 고맙다면서 하나를 먹어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어딘가 상큼하고 달콤한 그런 맛을 느끼면서도.. 다른 느낌일까요...

"상당히.. 여운을 남기는 존재네요."
먹어보면서 느낀 것들을 살짝 음미합니다. 어딘가 팡팡 튀는 듯한 걸 보는 건지 알 수 없는 표정이지만. 이즈미는 그것들도 가지고 마들렌이나 휘낭시에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같이 만드는 거죠. 그리고 크레이프 케이크는... 마들렌을 다 만들고 나서 시작해도 되는 일이죠.(*크레이프 반죽만은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도 괜찮으니까요) 마들렌 반죽을 만들고 그것을 틀에 팬닝하는 것은 오래.. 걸리진 않을지도요? 타에미에게 마들렌이나 휘낭시에에 넣을 재료를(무화과나 크림치즈나 선인장 열매를) 넣어달라고도 할까요?

847 류지주 (0IuEesuf/2)

2024-07-20 (파란날) 23:02:16

모두들 안녕이에요~~그리고 카나타주 고마워요! 이벤트 내용 잘 읽었어요!!

848 스즈네주 (jp.CESYCYk)

2024-07-20 (파란날) 23:02:39

츠키랑 타케루 선관 보니까~ 츠키랑 스즈네 선관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는 걸~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