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673>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7화 :: 1001

◆vuOu.gABfo

2024-07-18 03:11:46 - 2024-07-21 01:49:10

0 ◆vuOu.gABfo (xGSBh57ONc)

2024-07-18 (거의 끝나감) 03:11:46


 「뭐야, 선생님은 바쁜데.」
 「애들링 깨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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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135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8:30:02

>>125 "...?"
"잠깐만. 다시 돌려보자."
"......외계인 손인가?"
"저런 구위라면 저 구속으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게 말이 되네. 우타자들이 진짜 싫어할 공이야."
"그런데 저러면 제구가..."
"저게 스트라이크야? 왜?"
"심판들이 선수 구질에 따라 관대해지거나 엄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저 선수는 좀 후하게 봐주네."
"......좋은 공은 맞는데 이상해. 할아버지가 말하길 옆동네 리그는 기인들이 많다더니 맞는 말인 것 같아."

>>126 "번트? 저 사람 공에, 아니면 내 공에?"
"딱히 별생각 없어. 번트도 전략인걸."
"번트 잘 대서 1루로 나갔으면 거기서부턴 야수들을 믿어야지."

136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8:35:15

(박찬호랑 1:1 대담을 마친 후 미카 상상)

137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8:35:41

오늘은,, 일상 팻말을 슥 꽂아놓고..!!! ! 일단 씻고 오겟습니다,,, 세상에 시트 낸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일상 한 번을 못 돌려봤다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138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8:35:45

(상상)

139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8:36:09

>>123 다녀와!

140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8:39:51

다녀와 사쿠라주!

141 이즈미주 (5DGIS4lFWc)

2024-07-19 (불탄다..!) 18:54:27

갱신이에요.

느긋느긋하지만 빠르게. 일상도 열심히(?)

142 미카즈키 - 스즈네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9:22:23

미카즈키가 지금까지 유난히 퉁명스레 굴어댔던 것은, 그것보다 더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발버둥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왠지 모를 위기심에서 나오는 거부감이 있기도 했다. 왠지 모르게 일방적으로 읽힌다는 기분이 얼핏 들었던 것이다. 스즈네는 읽으려 시도하고 있고, 이 고양이는 이미 유의미한 정보를 읽어낸 모양이다. 그에 반해서 자신은, 이렇게 막막하게까지 상대를 못 읽어낸 적이 없었다. 그야 당연하다. 마운드 위에서 타자 생각을 읽는 것은 아주 마르고 닳도록 숙련되어 있는 것이 그이지만, 야구선수로서 필드 위에서 야구선수를 상대하는 것 이외의 다른 심리는 딱히 모르기 때문이다. 뭘 원해서 나와 가까워지려는 거야. 모르겠어. 무서워. 어차피 당신도 날 떠날 텐데... 결국 우리 모두 혼자 죽지 않던가.

아, 바지, 엉망진창... 미카즈키는 고양이 털 범벅이 된 바지를 그제서야 발견했다. -나중에 털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미카는 스즈네를 마주했다.

오사카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미카즈키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다. 그때 미카즈키는 오해하고 말았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결국 상처로 귀결된다고. 사람으로서 다치면 안 될 부분까지 다쳐버릴 정도로 호되게 마음을 다친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관계라는 것은 자신이 무언가 얻을 것이 있기에 성립되는 게 아니던가. 자신에게 다가온 이들은 모두 그들마다 미카즈키에게서 가장 맛있어보이는 부분만을 물어뜯고 사라져갔다.

"...그게 바라는 것의 전부인가요?"

그래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듯, 미카즈키가 기억하던 그 토키와라다운 상냥함으로 다가오는 스즈네에게 미카즈키가 가장 먼저 가진 감정은 경계심이었다. 그저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기에 사람과 친해진다, 그 자연스럽고 당연한 친애에 대한 개념 또한 미카즈키가 상처입은 부분의 하나였으니. 그리고 그 경계심은 아직 다 풀리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어요."

이해할 수 없어서, 믿을 수 없다- 아니 믿을 수 없다는 냉정한 표현보다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표현인 믿기지 않는다, 라는 표현이 미카즈키가 하고 있는 생각을 좀더 정확히 대변해주는 말이겠다. 손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주겠다는 말에, 미카즈키는 흔들리는 표정으로 자신의 손을 문득 들어서 내려다본다. 주인의 얼굴만큼 새하얗고, 다른 이들보다 손가락이 더 긴데다, 흉한 굳은살로 뒤덮여 있으며, 손등과 손바닥에 근육과 혈관이 쩍쩍 갈라진 자국이 여실한 그것은 영장류의 손이라기보다 흉물스러운 절지류에 더 가까운 것이었다.

"이걸 잡아서, 키리야마 씨께 좋을 게 뭐가 있다고..."

143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9:24:26

답레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미카가 아직 말을 못하는걸...
손 잡고 끌고가도 괜찮아. 끌려올 거야. (?)

144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9:30:42

미카는 미인이 손 잡으면 잡혀주고 끌고가면 끌려준다...(메모)

145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32:39

미카는 근육남이나 미소녀가 손 잡으면 잡혀주고 끌고가면 끌려준다..(메모

146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3:51

퇴근했다!
내일도 출근해야하지만 ; ;) 그래도 내일은 두시면 퇴근하니깐...
다들 안녕안녕~~~

147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9:34:01

오. (일단 따라서 메모)

148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9:34:39

아마네주 어서오세용~! 수고많으셨습니다 얼른 저녁밥 맛있게 먹구 푹 쉽시다요...🥺

149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5:33

헤헤 사쿠라주 안녕안녕이야~~(복복복) 사쿠라주는 저녁 챙겼어? 나는.. 뭘 먹을지 아직도 고민중....

150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35:48

어서와 아마네주,사쿠라주-

일상할까..(데굴

151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6:23

츠키주도 안녕안녕~~

152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39:19

ㅏㄴ녕~
그러니 내 저녁으로 아마네주가 풀어주는 아마네 썰로 먹기로 했어(?

153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9:39:31

>>149 저는 간장계란밥 먹을라고 지금 밥 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버터도 넣으려고요 우헤헥☺️

>>150 크 아 악 ㄴㅇㄱ 일상.. 넘 하고싶은데 지금 당장은 힘들어가지구, 이따가도 없으면은 함 찔러보겟습니다요~!

154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9:33

츠키주는.. 밥을.. 안먹는군아...(지긋)

155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40:26

>>153 헉 버터넣은 간계밥이라니 사쿠라주는.. 맛잘알이군아... 😋😋😋 맛있게 먹어~!!! 난 넘 피곤해서 오늘은 배달시켜먹어야겠당...

156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9:41:48

아마네 사쿠라 츠키주 안녕

157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9:43:29

>>144-145 >>147 아니아니 아무나 아무상황에서 막당긴다고 안 끌려가주거든!!
아마네주 어서와. 으음, 난 저녁으로 뭘 먹어야 되지...?

158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44:41

마쨩주 안녕안녕~~~(복복복)

미카주도 안녕이야~ 날도 더운데 든든한거 먹어야지.. 오늘은 불금인걸~~(복복)

159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45:38

>>154 밥조(?)
안녕 마이주~

>>157 미카는 연인과 100일 데이트 "눈 감아줘"하고 땡기는데 버텨버림...(?)

160 마시로-미카즈키 (NtmzJuPe0U)

2024-07-19 (불탄다..!) 19:46:53

바보라고 정곡 찔린 마시로는 눈을 가늘게 떴다. 검지로 한쪽 입꼬리를 벌려 뾰족한 송곳니를 보란듯이 자랑하더니 이내 이마의 상처를 치료해주고있는 미카즈키의 팔뚝을 깨물기 위해 여러차례 입질한다. 어떻게해서든 깨물어 부숴주마. 가 아니라 놀리지 말라는 위협 정도였으니 실제로 깨물 생각은 없었다. 시늉 정도지. 다만 그가 전혀 피하지 않는다면 마시로의 성격 상, 이왕 하얀 피부의 맛을 본 이상 여지 없이 세게 꽉 깨물었을 것이다. 바보마시로는 참지않긔.

초등학생 때 도쿄로 전학가고 내려오는 방학마다 연습 중인 야구부의 모습을 지나가며 가끔 구경하긴 했었으나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다. 애초에 그 이후로 야구공이 약간 무서워져 너무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그래도 멀리서도 보이는 그 애의 웃는 얼굴이 무척 귀여웠던 것은 또렷하다. 거뭇거뭇한 소년들 사이 하얀 피부와 푸른 눈으로 혼자만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던 그 애의 청순함이 좋았는데. 굉장한 몸치인 본인과 다르게 제비같이 날렵하고 오차 없이 몸을 쓰던 것도. 그런데 그때부터 그냥 가련하고 예쁘장하게 생겼을 뿐인 남자애였었다는 거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커진 몸집으로 더 이상 헷갈릴 일은 분명 없을 테다.

“왕-.”

구겨진 미간으로 저를 불만스레 불렀으나 마시로는 아랑곳하지 않고 능청스레 웃는 얼굴로 그의 볼을 붙잡고 주물주물 장난치더니 하찮은 강아지 소리를 멋대로 만든 미카즈키의 입모양에 맞춘다. 하얀 미카쨩이 왕왕.. 어라, 근데 웃네? 무정하게 바라 볼 때는 언제고 웃을 줄도 아네? 미카즈키의 웃음이 터지자 마시로의 눈이 동그래진다. 해로운데? 해롭다.

“너...... 자주 웃어야겠다.”

한참을 그 모습을 눈여겨 보던 마시로는 무심한 말투로 진지하게 설득한다. 이런 얼굴과 표정을 숨겨두고 사는 건 좀 불공평 한 것 같다. 남녀 가리지 않고 오해사고 싶지 않아 일부러 참는 게 아니라면.
소년의 이름을 처음 들은 소녀는 무언가 생각하는 것 같더니 여전히 소년의 볼을 두 손으로 잡고 늘려 일직선의 입으로 주욱 무표정으로 만든 후에

“미카즈키.“

하고 이름을 불렀다. 곧이어 손가락으로 그의 웃는 입을 직접 만들어 내고서는 ‘미카.’ 덧붙였다. 체감 온도가 확연히 다른 두 표정에 큭큭 웃고 있을 때 즈음 이제 놓아달라고 하자 ‘싫어.’ 라고 했지만 그녀의 손은 이미 그의 볼을 떠난 후였다. 놓고나서 보니 하얀 눈밭 같았던 미카즈키의 볼에 불그스레 한 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조금 미안했었나? 아닐지도. 하여튼 웃었잖아.

“잡으면 알려줄게.”

이름을 알려줘? 나는 몇 년만에 넘어져가면서 어렵게 겨우 들었는데? 용서 못하지. 마시로는 제 말이 끝나자마자 곧장 벤치에서 튀어나가 가파른 비탈길 쪽으로 향해 뛰었다. 그야 땀도 좀 흘렸고 목이 마를 타이밍이었으니 마시로의 참을성에 도란도란 얘기를 하며 돌아갈게 아니라, 곧장 시원한 포카리를 목구멍에 때려넣고 싶었다. 그러니까 위험하든 말든 시합이다!
비탈길은 비탈길이기에 급하게 올라간다면 위험 할 만 했으나 또 조심조심 올라간다면 못 올라 갈 경사도 아니었다. 하지만 말 안듣는 고양이 마시로는 그런 거 모르겠고 잡히지 않고 미카즈키보다 먼저 도착한다는 일념 하나로 빠르게 비탈길을 올라가고 있었다. 중간중간 발이 미끄러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몸을 낮춰 간신히 중심을 잡으며.

161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47:06

>>159 (지그으으읏)

162 마시로주 (NtmzJuPe0U)

2024-07-19 (불탄다..!) 19:48:08

아마네주 답레는 쓰고 있긴 한데
곧 약속 나가봐야해서 otz.... 시간부족 이슈로 내일 이어오겠습니다 미안해 아쨩... 오므라이스.. 먹고싶었는데..........(훌쩍훌쩍

163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9:48:21

>>>마시로는 참지않긔<<<

164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48:48

마시로주도 안녕안녕~~ 괜찮아~ 불금이기도 하고, 느긋하게 돌리는것도 좋아하니깐 ;3 너무 부담갖지 말구 즐겁게 놀다와서 답레 달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오므라이스... 맛있게 해줄게...(복복복)

165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48:48

마시로주도 안녕안녕~~ 괜찮아~ 불금이기도 하고, 느긋하게 돌리는것도 좋아하니깐 ;3 너무 부담갖지 말구 즐겁게 놀다와서 답레 달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오므라이스... 맛있게 해줄게...(복복복)

166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9:50:16

말 안듣는 고양이 마시로

167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9:52:45

내 아이디를 봐
모든 문자가 영어 대문자야

168 호시노 카나타 - 이벤트 (Lr.WNUqLlU)

2024-07-19 (불탄다..!) 20:06:19

>>999

"...한가한 것은 아닌데."

물론 바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고3은 한가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 선생님. 이라는 말을 카나타는 애써 속으로 삼켰다. 물론 실제로 바쁜 것은 아니었으니까. 어쨌든 듣자하니 신사 뒤편에 있는 창고의 기자재를 가지고 오면 되는 모양이었다. 대체 기자재가 얼마나 많길래 이렇게 우르르 가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신은 집행부고 이런 잡일을 싫어하진 않았기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본 적도 없는 작은 헛간에는 여러 물건들이 많았다. 여기에 보관하고 있었구나. 위치를 기억하려는 듯, 카나타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오는 길은 확실하게 외웠으니, 주변의 특징적인 것 하나 정도만 기억하려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기에 그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며 제법 큰 크기의 상자를 챙긴 그는 두 손으로 상자를 꽉 붙잡고 길을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는 와중 미라이의 '두 사람이 함께 움직여라'라는 지시가 나오자 그는 가만히 미라이를 바라봤다. 그냥 가도 상관없지 않나? 반달가슴곰이 나와도 곰 퇴치 스프레이를 뿌리면 어떻게든 될텐데. 하지만 굳이 반박하진 않으며 그는 다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가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 명에게 가자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런 미래에 도달하지 못하고 창고에 갇혀 문만 쾅쾅쾅 두들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169 카나타주 (Lr.WNUqLlU)

2024-07-19 (불탄다..!) 20:06:35

이것으로 내 라무네는 4개다! 어쨌든 다들 안녕!!

170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10:33

카나타주 안녕

171 카나타주 (Lr.WNUqLlU)

2024-07-19 (불탄다..!) 20:11:45

마이주도 안녕!!

172 니시키리 이즈미 - 이벤트 (5DGIS4lFWc)

2024-07-19 (불탄다..!) 20:17:46

>>999

"기자재를요? 필요하기는.. 하겠죠."
고3의 여름방학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같은 생각을 한 적은 있지만 창고의 기자재를 가져다달라. 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쉬어줄 때에는 확실히 쉬어야 하거든요.

"....혼자서 다니지 않는 건 맞아요."
혼자서 다니지 않으려면 같이 갈 사람이 있긴 해야죠? 이즈미는 대략적으로 기자재를 어떻게 옮길지 생각해봅니다.

"같이 가실 분?"
을 구해서 같이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잘 갔다오면 좋겠지만. 글쎄요. 잉어가 꼬리를 치면 물결이 일어나죠.

173 이즈미주 (5DGIS4lFWc)

2024-07-19 (불탄다..!) 20:18:01

다들 안녕하세요.

174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20:20:18

이벤트-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합작하고 싶은데(데굴

175 카나타주 (Lr.WNUqLlU)

2024-07-19 (불탄다..!) 20:24:52

이즈미주와 츠키주도 안녕!!

176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20:25:10

안녕-

177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31:45

나기사주 대양에서 건강해야 해!!

178 카나타주 (Lr.WNUqLlU)

2024-07-19 (불탄다..!) 20:35:33

나기사주가 시트를 내렸구나. 부디 잘 가길 바랄게! 또 어딘가에서 보자!

179 이즈미주 (5DGIS4lFWc)

2024-07-19 (불탄다..!) 20:36:15

다들 안녕하세요. 나기사주 잘 지내세요

180 미야마 마이 - 백귀야행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42:51

"네에-"

미야마 마이는 전화로 연락을 받은 즉시 장소로 향했고, 그 자리에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도울 것을 입에 담았다. 집행부원으로서 다른 집행부원의 일을 돕겠다 생각하기 이전에도 부탁들을 거절하지 않는 마이였기에, 이상할 것은 없었다.

밤의 산길은 위험하고 또 빛이 금방 사라진다. 익히 알고 있는 호숫가의 숲길이라면 모를까, 신사 근처의 숲까지 지리를 익혀두지는 않았기 때문에 잘 아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든든하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혼자 갔다가는 길을 잃어버릴지도 몰라.

"뭔가 평소랑 다르네."

느껴지는 기시감에, 마이는 작게 의아함을 표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말로서 표현할 수 있는 그 어떤 기묘함도 정립할 수 없었기에, 그 뒤로는 입을 꾹 다물었다.

181 미야마 마이 - 백귀야행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43:57

>>180 >>999

182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44:33

4개의 라무네로

운명을 손에 넣고야 말겠어

183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20:44:55

Q.운명?

184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45:46

>>183
101-107: 기현상이 잦아들면서, 무수히 많은 양초와 함께 붉게 빛나는 센본토리이의 통로가 눈앞에 나타난다.

185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20:46:13

츠키츠키주 계속 상주하면서 누군가 잼얘 해주길 기다리고 있었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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