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673>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7화 :: 1001

◆vuOu.gABfo

2024-07-18 03:11:46 - 2024-07-21 01:49:10

0 ◆vuOu.gABfo (xGSBh57ONc)

2024-07-18 (거의 끝나감) 03:11:46


 「뭐야, 선생님은 바쁜데.」
 「애들링 깨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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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104 마이주 (fpSFKzASow)

2024-07-19 (불탄다..!) 15:55:53

미사원님 출퇴근 시간 꼼꼼히 신경써 주세요.

105 츠키주 (GfgR68XBz6)

2024-07-19 (불탄다..!) 16:00:57

마이주 사원
내일 아침까지 이 작업 완료하고 보고해줘(완전 새 일 주기

106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6:04:11

헤헤 조기퇴근 성공했지롱. >:3

107 츠키주 (GfgR68XBz6)

2024-07-19 (불탄다..!) 16:07:29

???"그가 조기 퇴근했습니다"
???"갑자기 독백 5편이 쓰고싶게 약을 타"

108 마이주 (2G5ModRlRI)

2024-07-19 (불탄다..!) 16:08:53

>>105 저 퇴사할게요

>>106 축하해!!

109 츠키주 (GfgR68XBz6)

2024-07-19 (불탄다..!) 16:09:45

>>108 그러나 세종 대왕께서 윤허하지 이니하였다(?)

110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6:14:13

>>107 ???: "그가 이미 독백과 답레를 쓰고 있습니다...!"
???: "뭐...라고?"

111 마이주 (2G5ModRlRI)

2024-07-19 (불탄다..!) 16:17:28

>>109 대왕님.... 하직을 윤허해주소서.... 신의 총기는 이미 씹고 버릴 껌만큼 빠졌으며 근력은 쇠하여 보름 굶은 개만도 못하나이다.....

112 마이주 (2G5ModRlRI)

2024-07-19 (불탄다..!) 16:17:52

>>110 거짓말...!!!

113 하나요주 (W7g.Ty1Ckg)

2024-07-19 (불탄다..!) 16:41:21

마이주~~!!! 미안한데 몸이 아파서 답레가 조금 늦어질 것 같아~~~!!! ㅠㅁㅠ 저녁까지 우선 쉬어보구, 괜찮으면 바로 가져와볼 건데 더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얘기해둬~~~~

아까 작은 이벤트가 있는 걸 봤는데~~ 혹시 킵을 오래 해두면 방해가 되는거려나~? ㅠㅁㅠ 어지러워서 잘 판단이 안 되네....~~!!

114 마이주 (LzEpaEjMr6)

2024-07-19 (불탄다..!) 16:53:15

>>113 전혀!!! 푹 쉬고 와!!!!!!!

115 하나요주 (0WfAsN3LAg)

2024-07-19 (불탄다..!) 16:56:41

고마워ㅓㅓㅓㅓ~~~!!~!! 하나요주는 바보라서 여름감기에 걸려버렸다네~~~!!!~~!!! ㅠㅁㅠ

하나요도 걸리게 해버릴꺼야....

116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7:00:27

어서와 하나요주. 아니 아프다니.. 얼른 쾌차하길 바래... 감기는 미카에게 옮겨주세요 맛깔나게 앓아눕게 해보겠습니다
푹 쉬고 와.

117 하나요주 (651yYe9UX6)

2024-07-19 (불탄다..!) 17:26:44

미카는 이미 퐁당 해서 감기걸릴꺼 같은걸~~~!!!!~!!! ^ㅁ^ ㅋ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퐁당해서 사이좋게 걸릴까~~~!!!!

118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7:31:38

>>117 아, 좋을지도..!
하지만 어느 한쪽이 걸려서 다른쪽이 병간호해주는것도 맛있겠고...! (오딱구의 발상)

119 하나요주 (651yYe9UX6)

2024-07-19 (불탄다..!) 17:40:04

>>118 맛있다아아ㅏㅏ~~!!!! (츄베롭) ^ㅠ^

120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7:47:30

>>119 시간만 맞으면 꼭 2일상으로 먹기로 해... 하나요주 몸조리 잘하구..

121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7:47:51

아, 생각난 김에 여기 미카가 조깅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122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7:48:11


링크를 다 안 붙여넣었어 (수치사)

123 타케루주 (dxHO/qeXH.)

2024-07-19 (불탄다..!) 17:55:55

안녕하세요! 저녁 먹고 와서 일상 이어두겠습니다!! 근데 아직 안갈겁니다!!

124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7:56:01

(수치사한 미카주 시체로 오브제 만들기

125 타케루주 (dxHO/qeXH.)

2024-07-19 (불탄다..!) 17:58:13

미카는 유희관 선수의 아리랑볼 같은 투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126 타케루주 (dxHO/qeXH.)

2024-07-19 (불탄다..!) 18:00:32

그리고 번트 당해서 상대 타자가 세이프 할때 심정도 듣고 싶습니다!!

127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8:04:00

(아무도 몰래 스스슥 등장.)
좋은 저녁입니다~! 다들 맛있는 저녁밥 드셔용

128 타케루주 (dxHO/qeXH.)

2024-07-19 (불탄다..!) 18:06:53

>>127 사쿠라주 하이요~! 언젠가 사쿠양과 상식 배틀 한번 매칭 해보고 싶네요!! 저는 동파육에 꽃빵이랑 고량주 같이 걸치고 있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129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8:07:01

미카와 하나요가 둘 다 감기에 걸려서 신은 일상..(?)

130 타케루주 (dxHO/qeXH.)

2024-07-19 (불탄다..!) 18:08:34

>>129 츠키양한테 팥빵을 전달해주면 호감도가 1 오른다고 들었는데요! 도라야키 100개를 주면 호감도가 100 상승하는건가요!

131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8:09:33

>>128 완전;;; 맛있는거 드시고 계시잔아;;;;; 동파육 한입만주세요 제발요(다리잡고질질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식배틀ㅋㅋㅋㅋㅋㅋㅋ사쿠라.... 괜찮을까? (???) 저는 타케루가 일하는 시간에 팔딱팔딱에 가서 겁도없이 사도음식을 마구 제조하는 걸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 ^) (타케루주 : 네?) 저녁 맛있게 드시구 오시길~!

132 타케루주 (dxHO/qeXH.)

2024-07-19 (불탄다..!) 18:14:09

>>131 안녕하세요 사쿠라주! 사도 제조 보이는 순간 바로 트레이너 소환술처럼 타케루 소환 삽가능하거든요!! 같은 맵찔 속성이니 나기사네한테 배운 김치 먹고 브레스 뿜는 장면도 보고 싶네요!!

133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8:19:33

>>130 한국산 팥빵만 먹히니 주의하세요(?

134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8:19:59

>>132 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가게 안에서 사도제조 하는 순간 타케루가 슥.. 나타나는거군요..... 좋은데? 언제든 타케루를 볼 수 있겠는데?(???) 김치 먹고 브레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일본인이라는 걸 잠시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브레스. 삽가능. 매운음식 하는 가게 가서 둘이 챌린지 대결하는 거... 같이 해 주실래요?,,

135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8:30:02

>>125 "...?"
"잠깐만. 다시 돌려보자."
"......외계인 손인가?"
"저런 구위라면 저 구속으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게 말이 되네. 우타자들이 진짜 싫어할 공이야."
"그런데 저러면 제구가..."
"저게 스트라이크야? 왜?"
"심판들이 선수 구질에 따라 관대해지거나 엄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저 선수는 좀 후하게 봐주네."
"......좋은 공은 맞는데 이상해. 할아버지가 말하길 옆동네 리그는 기인들이 많다더니 맞는 말인 것 같아."

>>126 "번트? 저 사람 공에, 아니면 내 공에?"
"딱히 별생각 없어. 번트도 전략인걸."
"번트 잘 대서 1루로 나갔으면 거기서부턴 야수들을 믿어야지."

136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8:35:15

(박찬호랑 1:1 대담을 마친 후 미카 상상)

137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8:35:41

오늘은,, 일상 팻말을 슥 꽂아놓고..!!! ! 일단 씻고 오겟습니다,,, 세상에 시트 낸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일상 한 번을 못 돌려봤다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138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8:35:45

(상상)

139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8:36:09

>>123 다녀와!

140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8:39:51

다녀와 사쿠라주!

141 이즈미주 (5DGIS4lFWc)

2024-07-19 (불탄다..!) 18:54:27

갱신이에요.

느긋느긋하지만 빠르게. 일상도 열심히(?)

142 미카즈키 - 스즈네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9:22:23

미카즈키가 지금까지 유난히 퉁명스레 굴어댔던 것은, 그것보다 더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발버둥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왠지 모를 위기심에서 나오는 거부감이 있기도 했다. 왠지 모르게 일방적으로 읽힌다는 기분이 얼핏 들었던 것이다. 스즈네는 읽으려 시도하고 있고, 이 고양이는 이미 유의미한 정보를 읽어낸 모양이다. 그에 반해서 자신은, 이렇게 막막하게까지 상대를 못 읽어낸 적이 없었다. 그야 당연하다. 마운드 위에서 타자 생각을 읽는 것은 아주 마르고 닳도록 숙련되어 있는 것이 그이지만, 야구선수로서 필드 위에서 야구선수를 상대하는 것 이외의 다른 심리는 딱히 모르기 때문이다. 뭘 원해서 나와 가까워지려는 거야. 모르겠어. 무서워. 어차피 당신도 날 떠날 텐데... 결국 우리 모두 혼자 죽지 않던가.

아, 바지, 엉망진창... 미카즈키는 고양이 털 범벅이 된 바지를 그제서야 발견했다. -나중에 털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미카는 스즈네를 마주했다.

오사카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미카즈키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다. 그때 미카즈키는 오해하고 말았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결국 상처로 귀결된다고. 사람으로서 다치면 안 될 부분까지 다쳐버릴 정도로 호되게 마음을 다친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관계라는 것은 자신이 무언가 얻을 것이 있기에 성립되는 게 아니던가. 자신에게 다가온 이들은 모두 그들마다 미카즈키에게서 가장 맛있어보이는 부분만을 물어뜯고 사라져갔다.

"...그게 바라는 것의 전부인가요?"

그래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듯, 미카즈키가 기억하던 그 토키와라다운 상냥함으로 다가오는 스즈네에게 미카즈키가 가장 먼저 가진 감정은 경계심이었다. 그저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기에 사람과 친해진다, 그 자연스럽고 당연한 친애에 대한 개념 또한 미카즈키가 상처입은 부분의 하나였으니. 그리고 그 경계심은 아직 다 풀리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어요."

이해할 수 없어서, 믿을 수 없다- 아니 믿을 수 없다는 냉정한 표현보다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표현인 믿기지 않는다, 라는 표현이 미카즈키가 하고 있는 생각을 좀더 정확히 대변해주는 말이겠다. 손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주겠다는 말에, 미카즈키는 흔들리는 표정으로 자신의 손을 문득 들어서 내려다본다. 주인의 얼굴만큼 새하얗고, 다른 이들보다 손가락이 더 긴데다, 흉한 굳은살로 뒤덮여 있으며, 손등과 손바닥에 근육과 혈관이 쩍쩍 갈라진 자국이 여실한 그것은 영장류의 손이라기보다 흉물스러운 절지류에 더 가까운 것이었다.

"이걸 잡아서, 키리야마 씨께 좋을 게 뭐가 있다고..."

143 미카주 (GrmVPeg7C6)

2024-07-19 (불탄다..!) 19:24:26

답레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미카가 아직 말을 못하는걸...
손 잡고 끌고가도 괜찮아. 끌려올 거야. (?)

144 마이주 (ZCVWBYNPFY)

2024-07-19 (불탄다..!) 19:30:42

미카는 미인이 손 잡으면 잡혀주고 끌고가면 끌려준다...(메모)

145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32:39

미카는 근육남이나 미소녀가 손 잡으면 잡혀주고 끌고가면 끌려준다..(메모

146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3:51

퇴근했다!
내일도 출근해야하지만 ; ;) 그래도 내일은 두시면 퇴근하니깐...
다들 안녕안녕~~~

147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9:34:01

오. (일단 따라서 메모)

148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9:34:39

아마네주 어서오세용~! 수고많으셨습니다 얼른 저녁밥 맛있게 먹구 푹 쉽시다요...🥺

149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5:33

헤헤 사쿠라주 안녕안녕이야~~(복복복) 사쿠라주는 저녁 챙겼어? 나는.. 뭘 먹을지 아직도 고민중....

150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35:48

어서와 아마네주,사쿠라주-

일상할까..(데굴

151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6:23

츠키주도 안녕안녕~~

152 츠키주 (pcxAPC.5nY)

2024-07-19 (불탄다..!) 19:39:19

ㅏㄴ녕~
그러니 내 저녁으로 아마네주가 풀어주는 아마네 썰로 먹기로 했어(?

153 사쿠라주 (XBUbHgKNsQ)

2024-07-19 (불탄다..!) 19:39:31

>>149 저는 간장계란밥 먹을라고 지금 밥 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버터도 넣으려고요 우헤헥☺️

>>150 크 아 악 ㄴㅇㄱ 일상.. 넘 하고싶은데 지금 당장은 힘들어가지구, 이따가도 없으면은 함 찔러보겟습니다요~!

154 아마네주 (kag8HVV0zQ)

2024-07-19 (불탄다..!) 19:39:33

츠키주는.. 밥을.. 안먹는군아...(지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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