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린주
(4C.Q.Yn8Wg)
2024-07-16 (FIRE!) 00:21:20
'홀로 피어있는 그대에게 한줄기의 따스함을'
'외로이 빛나는 그대에게 한송이의 피안화를'
※이 스레는 영웅서가2의 파생 스레입니다
※ 영웅서가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1 알렌
>>2 마츠시타 린
563
알렌 - 린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0:10
긴장한 알렌이 무색할 정도로 유카타 입는 것을 쉽게 허락해준 린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사실 차례라고 할것까지도 없을 만큼 입는 방법은 간단했다. 그저 겉옷을 입고 허리띠를 매면 되는 것이였으니까.
하지만 허리띠 매는 법만 알려준다면 혼자서도 쉬이 할 수 있을 일에 린은 직접 허리띠를 가지고 알렌의 품에 안기듯이 달라 붙어있었다.
알렌의 심장이 다시금 멋대로 뛰기 시작하는 것도 당연지사였다.
'침착하자...'
'그저 옷을 입혀주시고 있을 뿐...' 그렇게 알렌은 깊은 숨을 들이마쉬며 다시금 침착함을 되찾는다.
"아..아뇨! 부담스럽다니 당치도 않습니다."
간신히 침착한 순간 마치 노린듯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린의 질문에 알렌은 조금 당황한 듯이 대답한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린 씨랑 함께 있어서 즐거운걸요. 그리고..."
'이미 린 씨는 제 억지에 몇번이고 어울려주셨는걸요.' 그렇게 말하려니 린이 살짝 상기된 얼굴로 방금 말은 잊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때 갑작스럽게 난입한 가게주인
분명 전화 받으러 간다면서 태연하게 카운터에서 고개를 들어 두 사람에게 커플인지를 묻는다.
'아, 이거 잘못하면 린 씨가 불쾌해 하실 수도...'
그렇게 생각하며 알렌은 가게주인의 말을 부정하려고 했지만
끄덕
"..?!"
그 보다 먼저 살짝 멍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린의 모습을 보고 알렌은 놀란 듯이 눈을 크게 떴다.
564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2:18
오...영서ver 바부알렌 오랜만이야(뽀다담
시간이 늦어서 답레 낼 해도 될까? 잡담할 기력밖에 없어서,,
565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3:51
>>564 편하실 때 천천히 주세요~
566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4:33
>>562 ...(그대로 굳어버리는 알렌)(얼굴을 파묻고 굳어버린 알렌주)(아무말)
567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7:26
>>565 고마워!
>>566 똑똑똑 살아있나요
568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30:53
뽀송뽀송한 나시네를 떠올리면서 가까스로 진정했습니다...(아무말)
569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32:39
침몰했나부다
싫으면 말고요 하고 새침하게 뒤로 돌아눕는거 까지 하면 이건 너무 가혹한가요 ㅋㅋㅋㅋ
머어 같이 누워도 손잡고만 있을테니까
570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34:57
>>568 딱 >>569 칠때쯤 올라왔네 아쉬워라(뭔
바보쨩...린이랑은 완전 반대상황이니까😏
장난에 말려서 허둥대다 알렌에게 웃음만 줄지도
571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35:35
>>569 세상에...(알렌 리타이어)(아무말)
사실 돌아눕기까지 안해도 한 10초 정도 굳어있다가 쭈뼛거리면서 린 옆에 눕기는 할테지만요.(웃음)
572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41:07
뒤에 눕는거 알고 픽 웃다 조오금 시간두고 다시 마주 누울듯해요.
아가씨는 겁이 많으니 집사가 잘 지켜줘야 해요.(by 가디언급 암살자) 이런말 태연하게 할것같고 정말 바라보며 생글생글 웃다가 한 손 잡고 잘 것 같은...알렌 미안🙄
573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47:53
자기 장난으로 린이 저렇게까지 말한 순간 알렌에게 외면이나 도망같은 선택지는 사라져버려서...(웃음)
574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0:46
저런...(ㅎㅎ
알렌 또 굳어있을것 같은데, 맞나요(??
575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0:55
au에서는 린 반응보고 깔깔거리며 웃다가 '긴장은 좀 풀렸나요?' 라고 말하면서 머리한번 쓰다듬고 나올듯 하네요.
576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2:10
>>574 거의 관안에 들어간 드라큘라마냥 정자로 누워서 빳빳하게 굳어있을겁니다. (웃음)
577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5:43
>>575-576 분명 같은 두 명인데()
나시네는 눈가 붉어져서 너무 짓궂으세요...하며 망설이다 잘 자라고 인사할것 같고
린렌은 >>576 네 그렇습니다
578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7:17
가족과 의무교육의 중요성 (아무말)
579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8:58
대충 그 이모지 표정의 린을 드림~
이제 잘게요 즐거웠어~~
580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59:3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81
린-알렌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6:19:09
린의 메인은 쥬도 파파다.
즉, 타고난 정신이 아니다.
서브 특성에도 정신과 관련된 특성은 없다. 어린 왕께서 보우하사 게이트의 영향에 대항하여 정신을 깨워줄 수도 있겠지만, 신적인 존재와 큰 연관이 없는 것인지 약해진 연결로는 아무런 부름도 없었다.
아무런 방해없이 게이트의 영향력에 함뿍 젖어가며 당황스러운 와중에 '할인'과 연관되어 보이는 소리가 들려 자동반사적으로 끄덕이고서야 그 뜻을 번역한 머리가 드디어 번쩍 정신을 차렸다. 와중에 답을 정정한다며 괜히 요란스레 굴었다가는 더 어색해질게 뻔하였다.
"왜요? 무언가 곤란한 점이라도?"
다 마무리된 허리띠를 놓고 마치 정말 연인이라도 되는것처럼 붙어 빙긋 웃다 속삭인다.
"게이트에서 gp를 너무 쓰는것도 곤란하니 가능한 아끼는 게 좋을테니까요."
말을 전하고 한 걸음 물러서 다시 평소처럼, 가까운 것도 먼 것도 아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생글거린다
"이제 다 되었답니다."
함께여서 즐거웠다...라. 그 말을 저도 모르게 되뇌인다.
평소같지 않게 제 마음이 밀물이 들어오는 해안의 물결처럼 일렁인다. 후, 잠깐 짧게 숨을 내쉬고 애써 그 파문을 숨긴다.
582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8:08:46
https://ibb.co/WWzCQ7J
채색 좀...대충 함(...)
강산이도 등장해서 하루펑입니다
강산이를 빌려준 강산주에게 무한감사
584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8:41:17
https://ibb.co/x7KGVyF
채색 찐 최종 수정본!
>>583에 뭐 빼먹은거 또 찾아서 걍 마스크 했어요
585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8:42:49
내가 지금 아침 일정에 집 와서 그림그리고 그래서 반응 받아칠 기력이 없어(털썩
암튼 강산주도 여선주도 재밌어해줘서 좋아
586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16:05
>>584 우와... 예쁜 그림 감사합니다, 린주!
저런 상황이면 알렌도 각오 단단히 하고 행동했을텐데...(웃음)
587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3:16
>>576 과 그간의 행동이면, 많은 각오...맞네 ㅋㅋㅋㅠ
강산이 반응은 강산주가 본어장에 풀어줬어
588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4:36
저두 그리면서 엄청 마음 단단히 했을텐데 했어요
589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5:54
>>587
(강산이 나간 뒤) 알렌: ...가만히 있어요. 멈출 생각 없으니까.(얼굴 새빨개져있음)
590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9:45
린도 알렌이 이렇게 까지 말하는데 당연히 같이 얼굴 붉어져서 가만히 고개 끄덕일것 같아요
591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2:33
알렌이 연애하면서 저정도 박력을 보여준건 처음이라 저 굉장히 오래간만에 당황했어요 진짜루
사실, 저렇게 강산이 나가면 당연히 분위기 머슥해질것 같았는데 타고난 정신이 여기서(아님
암튼 좋단 얘기야
592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6:40
알렌이 각오를 다지고 행동했는데 들켰다고 어중간하게 멈추지는 않습니다.
별개로 끝나고 다 나서 들킨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걱정은 별개지만요.ㅎㅎ
593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19:46:56
오올 박력
린은 강산이가 말하지 않을테고 또 다른 사람이 여기 들어오지 못하게 얘기를 잘 할 거라 생각을 했기도 하고 살짝 웃으면서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라며 다시 끌어안을듯
만약 그런생각을 안했다하더라도 결국은 따라줬을것 같아. 알렌이 용기냈다는걸 아니까 ㅎㅎ
594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6:55
>>593 ㅎㅎ(웃음이 멈추질 않는 알렌주)
situplay>1597049792>130 루샨이는 왠지 셜록이 생각나는 반응이네요.(흥미)
595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0:16:23
셜록하면 생각나는거(미안...
>>594 :D
596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1:33:12
쭉 보다 떠오른건데. 썰 풀때 키스각...이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얘네가 아직 본편에서는 손잡기,포옹하기만 해도 부끄러워 하는 중이라 아직 고백도 안한 애들로 키스한 상황이 아닌 키스를 하는 썰을 자세하게? 푸는게 괜찮은건가 그런,,,
597
알렌주
(CUPSjEM/EY)
2024-07-28 (내일 월요일) 22:29:37
>>596 (눈치)
깜빡 잠들었었네요... 운동 갔다오겠습니다~
598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2:59:51
잘 다녀와~!
>>597 눈치보지마시구 하고 싶은말 하세용(뽀다담
599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3:00:28
situplay>1597049792>135
강산주 객관적인 의견 고마워☺️
600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3:03:56
저도 당연히 둘이 꽁냥거리고 스킨십하는거 매우 좋아함
어차피 난 쫄보라...그닥 멀리 갈 일도 없고()가봤자? 15금일거구.
601
알렌주
(cGn1/xX616)
2024-07-28 (내일 월요일) 23:39:33
아임홈
602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3:47:29
ㅇㅇㅎ
안뇽
603
알렌주
(ueq7J1KExo)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0:46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600 저..저도 좋아해요...(소근)
그림 같은 상황은 아마 시나리오4 후반~ 시나리오5 초중반 사이쯤 일어날법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604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8:10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썸이 길고 사귀고 나서야 저리 붙어있지 않을까
605
린주
(BcpqouL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8:43
머리 말리는 중이라 텀이 좀 있어여
606
알렌 - 린
(JIpkOup7Uk)
2024-07-29 (모두 수고..) 00:19:37
"아..."
알렌이 무언가 말하기도 전에 허리띠를 마무리한 린이 먼저 시치미를 때듯이 곤란한게 있는지 물어온다.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린 씨의 말대로 돈은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게 좋겠죠."
뒤이어 최대한 gp를 아끼는 것이 좋을거라고 이유를 붙이는 린을 보고 알렌은 한번 픽하고 웃으며 린에게 대답했다.
린이 어떤 의도로 연인인지를 묻는 가게 주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는지는 알렌으로서는 알길이 없었다.
정말로 조금이나마 돈을 아끼려고 그랬는지 아니면 잠시 이 게이트의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는지
하지만 잠깐이나마 린이 자신과 그러한 관계처럼 보이고 싶다면
'기꺼이 함께해야지.'
그녀가 원한다면 실종자들을 찾아 게이트를 나갈 때 까지는 기꺼이 린의 연인 역할을 할 것이였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린 씨가 갈아입고 나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을게요.' 라고 말끝에 덧붙이며 알렌은 싱긋 웃어보았다.
607
린주
(pJgPL87Vvk)
2024-07-29 (모두 수고..) 00:21:47
.dice 1 2. = 2
1.모바일로 혼을 불태운다
2.쉬자...
608
알렌주
(JIpkOup7Uk)
2024-07-29 (모두 수고..) 00:22:16
>>607 푹 쉬세요 린주~ (토닥토닥)
609
린주
(pJgPL87Vvk)
2024-07-29 (모두 수고..) 00:24:12
저 아직 안자요o<-<
린이 원한다면. 그 뜻에 따를것이다<안이...
610
린주
(pJgPL87Vvk)
2024-07-29 (모두 수고..) 00:27:23
린이 독심술사라서 저 독백을 듣는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그러냐며 살짝 난리 날지도요...알렌에게는 그 마저도 린이 알렌을 위해 진심으로 울었다는 사실 앞에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이겠지만
611
알렌주
(JIpkOup7Uk)
2024-07-29 (모두 수고..) 00:27:44
알렌: (린 씨가 무엇을 원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해드려야지.)
612
알렌주
(JIpkOup7Uk)
2024-07-29 (모두 수고..) 00:30:46
>>610 알렌: 알고싶어요, 린 씨가 어떤 사람인지. 그러니까 알 수 있을 때 까지 곁에 있을게요.
613
린주
(pJgPL87Vvk)
2024-07-29 (모두 수고..) 00:32:03
알렌이 린의 독백들 듣게 된다면 어떨지도 문득 궁금하네요히히...
>>611 😠
린이 원하는거 지금 시점으로는...가문의 몰락에 대한 복수라서 그냥 울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