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7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001

린주

2024-07-16 00:21:20 - 2024-08-08 01:06:29

0 린주 (4C.Q.Yn8Wg)

2024-07-16 (FIRE!) 00:21:20

'홀로 피어있는 그대에게 한줄기의 따스함을'
'외로이 빛나는 그대에게 한송이의 피안화를'

※이 스레는 영웅서가2의 파생 스레입니다
※ 영웅서가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1 알렌
>>2 마츠시타 린

339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01:00:27

답레는 내일 할게여
잘 자~
유카타 데이트 드디어

340 알렌주 (TgHNXJ2ceg)

2024-07-22 (모두 수고..) 01:04:3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41 린-알렌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2:37:14

1벌 대여에 3000엔. 눈에 띄라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한 판에 큼지막하게 익숙한 언어로 글자가 적혀있었다. 린은 힐끗 눈을 위로 굴려 알렌을 바라보았다. 아마 헌터 네트워크 칩이 열심히 언어를 번역하고 있겠지. 교과서에서나 보던 옛풍경에 모국임에도 살짝 당황한 그녀는 당연한 생각을 하며 주인의 뒤를 무의식적으로 따라갔다.

'돈은 어떻게 하지 gp가 통하진 않겠고...'
"저는 이 옷을 선택할게요."
어느새 느슨해진 정신이, 그녀를 쫓는 이가 없는 그리운 풍경속에서 평범하게 대화하며 대충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코너를 돌다 적당히 눈에 들어오는 붉은 빛 옷을 짚었다.

"알렌군은..."
빠르게 제 것을 고르고 낯선 환경에서 괜히 곤란한 일에 맹하게 휘말렸을까 생각이 들어 동료의 이름을 불렀다.그러나 어느새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훝는 시선에는 걱정보다는 고국의 전통복식을 차려입은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어려있었다.

342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2:39:44

정신차리자 하다가도 슬며서 게이트에 영향받아서 즐기고 있는걸 표현해보려 했어

답레랑 같이 갱신

343 알렌주 (5aGZovL/PU)

2024-07-22 (모두 수고..) 22:39:58

안녕하세요 린주~ (날씨에서 살기를 느끼고있는 알렌주)

344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2:41:30

🥲
여긴 계속 비가와서 추웠어...둘 섞어서 중간이 되면 좋겠는데o<-<

하이에요~!

345 알렌주 (5aGZovL/PU)

2024-07-22 (모두 수고..) 22:42:20

비가 저를 죽이려는 듯이 오고 있어요...

346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2:44:03

아 더위얘기가 아녔군여...
>>345 힘내 알렌주는 집에 무사귀환 할 수 있어()
토닥토닥이야,,,정말 요즘 날씨 너무 변덕스러워

347 알렌주 (5aGZovL/PU)

2024-07-22 (모두 수고..) 22:50:12

비때문에 평소 속도에 반도 못밟고있습니다...

348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2:56:55

situplay>1597049792>47 설명 고마워!
내가 본어장은 신경을 많이 못쓰고 있는데 강산주가 잘 챙겨줘서 고마움

>>347 안전이 제일입니당...

349 알렌주 (cbSOlKybdw)

2024-07-22 (모두 수고..) 23:01:28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답레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50 알렌주 (cbSOlKybdw)

2024-07-22 (모두 수고..) 23:05:27

(잠시 비가 소강될 때까지 갓길에서 대기중인 알렌주)

situplay>1597049792>48 감사합니다 강산주...(눈물)

351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3:08:34

여유있게 천천히 답레해주세요:D

강산주 잘 자~

352 알렌주 (CtNTtnGbAk)

2024-07-22 (모두 수고..) 23:41:39

아임홈

353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3:45:32

리하에요

354 알렌주 (TgHNXJ2ceg)

2024-07-22 (모두 수고..) 23:47:58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355 린주 (k8JMbFK3/2)

2024-07-22 (모두 수고..) 23:52:21

(뽀다담)
>>318-319 알렌도 궁금했는데 답레쓰는데 늦어질것 같으면 스루해도 좋아

356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14:33

situplay>1596614090>9
문제의 아이스크림 일상. 이때도 열심히 놀리는 중
situplay>1596614090>17
이때도 바부같았음 귀여움
situplay>1596614090>27
와중에 미친 다이스값
situplay>1596614090>53
나 이때 케미좋단말을 친구로서 잘 맞는다는거구나<로 자동해석함...본의아닌 삽질

357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16:51

>>355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이것을 우직하게 밀고나가려고 했어요.

카티야를 상대한 직후까지만 하더라도 알렌은 아무런 목표나 신념이 없더라도 그저 나아가는 것만을 선택했었죠.

하지만 알렌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뿐 이미 알렌은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을 무엇보다 바라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카티야와 싸울때는 결코 그것을 깨달을 수 없었죠.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하는 상황에서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자신의 바람을 깨달을 수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무의식 속에 있는 알렌의 바람이 카티야에게 검을 겨눌 때마다 알렌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주었을거에요.

하지만 자신의 가장 소중한 이를 자신이 죽여야하는 이 상황에서 오는 고통에서 조차 알렌은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그 나아감을 바탕으로 검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지만 그건 알렌의 목표나 바람이 아니라 알렌이라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성정이나 근간에 가까워요.

알렌 자신은 어떤 고통에도 멈추지 않는 인간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은 것에 가깝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자신안에 이미 있는 목표를 깨달은 것은 리겔과 같이 수련하면서 아심을 깨달을 때였어요.

자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어디서 기인하는 건지, 자신은 무엇 때문에 증오를 버릴 수 없는지를 스스로 고찰하면서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죠. situplay>1597049263>833

개인적으로 아심을 얻게 된 시점에서 알렌의 정신은 완성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앞으로도 알렌을 시험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알렌은 그 시련에 흔들릴지 언정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을테니까요.

358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17:30

답레 자고 일어나서 적어야 할지도...(생각보다 오래걸려버린 알렌주)

359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18:48

>>356 저 이때 진짜 친구랑 같이 축제 둘러보는 느낌나서 즐거웠던 기억이...(아련)

360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21:00

>>322 응애...

>>357 나도 그 생각하긴 했어 바티칸때 현실을 피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카티야전에서 타고난 정신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지만 남은 미해결점이 리겔과의 만남으로 터지고 마무리된 느낌. 압축적 성장이란 말이 어울렸어

361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22:27

하아????
저스트프렌즈가맞았잔아!!

>>359 ㄱㅊ아여 천천히 답하십쇼

362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25:00

사실 난 오히려 우결끝나고 이거 뭔가 뭔가 있다?였는데 살짝 찔?러봤나 암튼 알렌주 반응이 당시 알렌만큼이나 담백하고 대?쪽같아서 포기했었어

그리고 뭐든지 >저스트프렌즈< 필터가 씌워졌었음

363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25:29

2년만에 푸는
삽질의 진실

364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26:34

>>360 개인적으로 알렌의 헌터로서의 마음가짐까지 정립시켜서 '와 이번 독백 제법 괜찮았다.' 생각하면서 썰풀려고 했는데 완결이...(눈물)

>>361 이때는 제가 저 자신에게 연플을 금기시 하던 시기여서 '친구끼리 즐겁게 노는거구나.'하고 스스로 되내이던 느낌이라...(눈치)

365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27:44

>>362 찔러보셨었나요..?(전혀 모르고 있었던 알렌주)

366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28:46

...아주살짝 대놓고 티나면 민망하니까,,
하지만 알렌주빼고는 다 알았으니까 난! 최선을 다했어(뭔

367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30:43

그냥...그런 언급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이었구 그 이후에 에에~친구죠 라는 강력쉴드를 지레 치게되었다는 얘기

>>364 🥲 자기세뇌였냐구 우우

368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35:22

>>366 (전혀 몰랐던 알렌주)
사실 시나리오3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았더라도 눈물을 머금고 거절했을거 같기는 해요...(원하지만 알렌의 캐릭터상 무리라고 생각되던 시기)

>>367 솔직히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캐릭터를 굴리면서 다른 캐릭터를 관캐로 두는 것은 해서는 결코 안될짓이라고 생각이 되어서...(눈피하기)

369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37:24

속상해서가 아니라 아 ㅋㅋㅋ 과거의 나 완전 웃겼네<로 얘기하는 거니까 넘 부담가지지말기

370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40:20

사아실 오너관통과 캐릭터 상황이 다른경우가 은근히 많은데 이런일이 있으면 커뮤 경력직?들도 부화뇌동 많이 해요. 저도 친구 상담 들어준게 하루이틀이 아님(). 커뮤초짜인 알렌주라면 충분히 저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당. 그래서 나름 차분하게 기다?린 것이기도 하고

371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41:37

부화뇌동이래 암튼 혼란스러워 함니당...

372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43:01

>>369-370 정말 벚꽃난성 일상하고 린이랑 연플하고 싶다 확신이 들었는데 아무리 시나리오3 끝나고 카티야랑 이별한다고 해도 린주가 탐탁치 않게 생각할거 같다는 걱정이 계속 들어서...(눈물)

373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46:29

그래도 알렌주는 상황이 나쁘지 않은경우야
좋아하는 캐가 딴 캐(카티야처럼 npc가 아니라 pc인)를 좋아하는 경우도 꽤 있거든...나는 알렌빼고는 인만추라서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 친구보니 이때가 ㄹㅇ 지옥 오픈임

>>372 저 그때 주요고민이 어떻게 티 안나게 꼬실까엿음()

374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48:53

차여서 괜히 SL캐에게 고백했다고 눈치먹고 친구관계도 유지 못하면? 차라리 걍 친구하고 말지 <<진짜 이랬었어

375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49:55

>>373 삼각관계가...(떨림)

정말이지 이렇게나 엇갈렸던 거군요...(눈물)

그리고 어쩐지 당시 레스주 상황이랑 지금 캐릭터들 상황이 비슷한거 같다는 느낌이...(아무말)

376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52:51

그게 어디가겠습니까...ㅋㅋㅋㅋㅠ...
그래도 린렌은 린이 알렌 마음을 인지하고 있는데 환경이 억까하는거라 저히보단 나은듯요()

377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53:35

>>374 정작 저는 그때

'시나리오4 넘기면 린주에게 연플 부탁드리자 -> 아니 근데 카티야 죽고나서 바로 부탁하는 건 속보이는 행동아닌가? -> 혹시 린주가 거절하면 시트내려야 하나... 아니 그럼 분위기만 더 안좋아 질텐데...'

같은 생각 하고 있었는데...

378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53:59

진짜 한창 작년 가을즈음의 웹박 까보면 웃긴거 많음...
캡틴에게 큰 웃음 선물했다고 확신함

379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57:42

???:
캡틴 나 이거 이젠 악우같아
이러고 또 좋아한다고 뭐라 할수도 있는데?
너무 찐친 텐션임o<-< 난 몰?루겠다

류의 웹박을 거울게이트 때(고백전에) 새벽에 응애했었음()

>>377 전 시나4끝나자마자 고백하려고 장미칼갈고 있었어요

380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0:57:55

>>378 어쩐지 캡틴께서 은근히 린렌을 언급하시던 이유가 있으셨군요...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캡틴의 짖궂은 장난에 혹시 린주 기분이 상해서 알렌을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만 들었던 기억이...(웃음)

381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0:59:55

시나4래 시나3

>>380 아냐 나 멘탈터져서 웹박으로 옹알이하던건 10월에 늦가을...즈음이었을거고 캡틴이 우리 주식산건 그 전이었어. 내가 언제부터 웹박보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기땜에 아마 맞을걸

382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1:02:04

첫 웹박이 나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었을거야
정확히는 뒤져봐야 알지만...왜땜에 멘탈와르르 됐는지는 기억나니까

383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1:03:53

>>380
나중에
아주
나중에
관련해서 진실의 웹박을 깔수도 있을지도

384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1:04:15

>>377 저도 시나3를 잘못적었네요...

>>381 아...
정확히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캡틴이 '알렌린 가는건가?'이런 뉘양스로 이야기 하신적 있으셨는데 저 그때 혹시 린주가 기분이라도 상하면 어쩌나 안절부절 못했던 기억이...

385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1:06:10

그거 거울게이트 때였어용
하지만 린렌얘기는 똘이주가 또 준이치로가 유하주가 기타등등의 참치들이 오랜기간 얘기했기에...

386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1:07:39

>>384 저 그때서야 알렌주가 마음이 있구나라는걸 70%정도로 확신했었음...
기분 상함 절대 노노...

387 알렌주 (SSrE2yHUXc)

2024-07-23 (FIRE!) 01:09:03

>>385 맞습니다! 제가 린주께 같이 하고싶은 일상있다고 그랬을때였네요!(기억남)

그때 속으로 혹시 린주 기분상해서 알렌까지 싫어하시면 어쩌지 하고 떨었던 기억이...

388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1:10:28

???:하도 힘들어서 노래방에서 블핑 lovesick girl을 몇번이나 불렀는지 모르겠네요. 이 와중에 100점 맞아서 한 곡 추가된게 레전드.

웃으십쇼...

389 린주 (4Qkwn8Og32)

2024-07-23 (FIRE!) 01:11:24

좀 있따 15분쯤 잘게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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