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86>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4 :: 1001

끝나지 않았다

2024-07-13 13:58:13 - 2024-07-15 20:01:53

0 끝나지 않았다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3:58: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419/recent

104 천 - 전란 (fOGSTWDngw)

2024-07-13 (파란날) 21:12:27

앗 다이스 빼머것서용!!

단 (斷) : 공격 최종값 +200, 공격의 대상으로 지정한걸 벤다. | [발동계] [쿨 5턴]
절맥 : 최대 체력, 최종값 ½, 모든 기 관련 권능/스킬 잠금 | [패시브]
.dice 360 550. = 470+200 / 2
회피 없음

체력 885

105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12:32

음 파트파트주 다시 현생에 끌려가신 느낌이..

106 과업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15:06

【레오넬】┴┬┴┬┴┬┴┬┴┴┬┴┬┴┬┴┬┴┬┴┬┴┬┴┬┴┴┬┴┬┴┬┴┬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모비의 소환 해제와 동시에 드러난 인형사.

인형사는 그대로 워터샷의 폭발을 직격으로 맞고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이제 뒷처리만 하고 다른 이들을 도우러 가면 될 시점. 어디선가 나타난 우란기아가 쓰러지는 그녀를 받아냈죠.

"미안한데, 이 녀석 좀 챙겨가도 될까?"

그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안필로 / HP: 0
우란기아 / HP: 6255
-

제나는 밖으로 나왔고. 그러자마자 공간을 찢고 있는 흰 괴물의 손을 발견했을겁니다.
마치 나무와도 같은 재질의 거대한 손은. 손의 크기만해도 저택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전부 드러나면 거대 괴수급이겠군요.

그리고 필리아는 그 거대한 인외의 존재를 보고 절망했던가요. 포기했던가요.
그러나 퇴각을 말하려는 그 순간 갑자기 누군가에게 통신이 들어옵니다.

[또 쫄고있냐?]

조금은 익숙해진 스승의 목소리.

[그거 지금 안 막으면 어디로 도망치든 똑같아. 쫄지마라]
[내가 말했잖아. 100번쯤 죽다보면 될거라고. 아직 죽어보지도 않고서 포기하는거냐]

그리고 그런 말을 듣고있는 와중에 어느새 나타난 문예의 참격이 공간을 찢던 손의 움직임을 늦췄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요.

/ HP: 77286


【카르마】┴┬┴┬┴┬┴┬┴┴┬┴┬┴┬┴┬┴┬┴┬┴┬┴┬┴┴┬┴┬┴┬┴┬

"그래? 근데 저게 얼마나 버틸까?"

가면녀의 섬뜩한 분위기와 함께 날아온 붉은 마력의 경로. 주변을 일제히 날려버리는 공격이.
에리의 상반신을 순식간에 태워버리더니 그대로 뒤에 있던 파트리샤와 록시아에게 까지 닿으려 합니다.

"어차피 신성력 다 쓰면 재생 못하잖아?"

그러나 다음 순간 룡성의 난입과 함께 휘몰아치는 세번의 공격이 가면녀에게 적중했습니다.
물론 그렇게나 맞고도 고작 피를 조금 흘리는게 전부였지만요.

".... 우란기아 이 자식. 챙기러 간건가.."

그리고 여전히 공격 범위에서 떨어져있던 안데르센. 당신은 슬슬 인식에서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록시아/파트리샤 -> .dice 500 1000. = 718
가면녀 / HP: 23932


【남운세가】┴┬┴┬┴┬┴┬┴┴┬┴┬┴┬┴┬┴┬┴┬┴┬┴┬┴┴┬┴┬┴┬┴

나유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공격들. 그녀는 다시 한번 나가 떨어지며 나무에 쳐박혔습니다.
......

"그래...?"

그리고 그녀는 반격을 하려는건지 검을 쥐었습니다만. 곧바로 다음 순간 자신의 오른팔을 잘라냈습니다.

"그럼 어쩔 수 없지. 여기서 잡혀갈바에야 뒤지는게 낫겠어..."

"조금이라도 움직여봐."

분수마냥 흐르는 핏줄기 사이로 그녀는 자신의 목에 검을 겨눴습니다.

나유 / HP: 1850 -> 10
-

"심상 개진."

심상의 영역화, 곧 세가가 혈화로 뒤덮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심상까지 쓰는건 굉장한 무리겠지만.
소예도 당신도 그런걸 따질 시간 따윈 없었습니다.

소예의 일격. 그러나 가볍게 막힙니다.
사실 당신이나 그녀나 움직이는게 이상할 상태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공격은 막혔더라도 검을 비틀어 어떻게든 틈을 만든 사이에 당신이 억지로 펼쳐낸 '단'이
공격을 막으려던 남자의 왼팔을 잘라냈습니다.

"젠장, 이런데서 발이 묶일줄은.."

남자는 둘을 떨쳐낼 생각으로 마력을 방출했습니다.

.dice 200 500. = 395
가면남 / HP: 2308

107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16:31

와 피통봐라 개지리네

108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16:55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실수로 노필터링한말을
피통 쥑이네여 그러니까 이제부터 저희가 저걸 깎아야 한단거죠?

109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1:17:22

손은 예상 이상으로 답 없고. 가면녀도 저거 피 언제 다 깎지.

110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17:55

>>109 음....
뭐... 죽으면서 박기..?

11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18:19

뭐 농담이고 여태까지 우리 이벤트 그랬던것처럼 뭔가 기믹이 있겠죠

112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1:18:53

저 손 상태 이상은 안 통하겠죠...? 독뎀 안 들어갈 느낌인데.

113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19:31

해봐야 알겠죵!

114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20:36

봉인을 꺠고 나온 것이니 봉인을 수복하면 되는 것 아닌가 (?

115 진룡성 - 진행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1:26:26

"어디를 공격하는거냐. 내게 집중해라."

나름 자신있는 일격이였거늘 고작 생채기 정도인가? 쉽지 않은 상대가 되겠어.

뭐, 마침 잘 되었다. 그 번개를 상대할 때는 이 초식은 확인하지 못 했으니.

"진룡 무련검 7초—!!!"

진룡을 깨달음과 동시에 그에게 주어진 초식이, 예측 불허의 경로로 가면녀를 난도질하려 한다.

.dice 760 920. = 821+450

「진룡 무련검 7초 +1」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종값 +250 | [공격계] [쿨 5턴]

HP : 4444

116 렌지아 레인워커 - 이벤트(레오넬 가)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26:50

"..어라, 꽤 신사적으로 묻는구나?"

요정의 날개도 접히고 숨을 고르던 찰나, 정체모를 상대가 순식간에 인형사를 받았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챙겨가도 괜찮냐는 물음. 나는 고민하다 슥, 손짓을 하였다. 쏟아지던 비가 남성과, 인형사를 피해서 내리기 시작했다. 이게 배려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슬쩍 고개를 갸웃했다.

"음, 근데 더는 다른 곳을 습격하지 않을거지? 적어도 이번에는."

발치의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듯 자세를 잡는다. 다만 나는 상대가 물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상자가 있고, 저런 속도면 나를 기습으로 제압할 수도 있었을 테니까.

"습격하지 않겠다면, 다른 곳이 바쁜데다가, 나 단독 전투는 잘 못하니까... 내가 두고간 걸 네가 데려간 걸로 하자."

물고양이를 어깨에 올린 뒤 다른 이들을 도우러 가려다 잠깐 멈칫해서 상대를 본다.

"고마워, 물어봐줘서."

그럼 얼른, 다급한 곳을 도우러 갈까. 위험한 느낌이 든단 말이지.

117 하 우성 - 스토리 (hC2L6xcSSk)

2024-07-13 (파란날) 21:27:02

>>106

"....!"

"알았어요..알았어.. 당신.. 놔줄게요.. 그렇게 나온다면 내가 어쩔 수가 없죠."

우성은 진정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천천히 뒤로 걸으면서 유진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성은 싸움을 더 이상 이어갈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밝히고는..

갑작스럽게 우성의 창에서 검은 빛이 나면서 유진의 인식을 뺏었겠다. 유진의 인식을 흔들은 우성은 순식간에 접근해서, 유진의 의식이 돌아오기 전까지 빠르게 손에 쥔 칼을 놓치게 하려고 했겠지.

이어서 유진을 기절시키고, '백령'의 힘을 전개해서 유진에게 쓰려고 했을 것이다.


HP : 4536
공격 : .dice 950 1210. = 1209
회피 : 암월창


* 암월창 발동(3턴)
* 백령 발동

* 안개몽상 [쿨 5턴]
* 진룡파창 2초[쿨 5턴]
* 공화만개 [쿨 2턴]
* 공혼유화[쿨 1턴]
* 음양극파 [쿨 1턴]

118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27:58

7만7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119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28:54

뭔가 옛날일이 생각나는 우성이의 행동..

120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1:29:28

끄앙

121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29:41

(당신의 정신을)놔줄게요
였습니까..

122 우성주 (hC2L6xcSSk)

2024-07-13 (파란날) 21:29:45

>>119
초창기에 골렘한테 쓴 페이크..?

123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31:00

>>122
그거랑
안하는척 하다가 슬쩍 가면 벗겼던 그때의 기억이 스물스물..

124 안데르센 - 이벤트(카르마)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32:40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거리도 있으니까, 나를 무시하고 있다는 걸 알겠다. 하지만 저들의 싸움 사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니, 우울한 생각은 좋지 못하다. 어느 순간 거슬리는 기분, 갑자기 뺨에 벌레가 앉은 그런 느낌, 그것만으로도 전투에는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 어느 정도 인식에서 벗어났을 뿐.

...가능할까? 내가?
그 와중에 우습게도 펜을 놀리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조심조심, 조금 더 관찰을 이어나갔다. 상대의 행동 패턴이라거나, 그런 것을. 이야기에는 '클리셰'가 있고, 사람에게는 버릇이 있다.

125 당문예 - 이벤트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1:33:01

...잠시 움직임을 멈추는 것은 성공인가. 하지만, 아마 피해를 입어서 멈췄다기보다 그저 단순히 주춤한 것에 가까울거라 생각된다.

단순한 비수로는 저것에게 상처를 주기 어려우며, 순살은 곧바로 쓸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남은 수는...독인가. 솔직히 독이 통하리라 생각되지는 않지만, 시도는 해봐야겠지.

이윽고 문예의 팔찌에서 암기 하나가 나오고, 순식간에 독이 발라져 손을 향해 날아간다.

.dice 230 280. = 240 +1000

「접살무도 2초식 +2」 - 적중시 매턴 250 데미지 | [공격계] [3턴] [쿨 3턴]

126 록시아 카르마 카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1:33:17

그녀의 말대로 에리의 회복력은 신성력에 기반하고 있었다. 신성력이 다 떨어지면 저 재생력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록시아는 그렇기에 계속해서 에리가 공격을 받아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날아오는 공격을 공간의 왜곡으로 소멸시켜내며 말했다.

" 어차피 여긴 여럿이니까 혼자 받아낼 필요는 없거든. "

공격을 소멸시키는게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한가 싶었지만 지금 그런 실험적인 것을 해볼 때가 아니었다. 록시아는 마안의 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선 손가락에 마성을 끌어모아 허공을 그었다.

[Reverse B]

공격 .dice 830 840. = 836 + 570
방어 .dice 50 150. = 58

HP : 2870

127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1:37:05

>>126 헉 보이드 디스토션 쓴다는걸 까먹었다! 회피 다이스 대신 보이드 디스토션으로 부탁해 :3

128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37:11

우성이는 페이크의 달인이군요.
이쯤되면 권능 하나 나올듯도 합니다

129 천 - 전란 (fOGSTWDngw)

2024-07-13 (파란날) 21:37:53

" 뒤져!!!! "

 이렇게까지 앞뒤 안 가리고 날뛰어도 되는 건가? 싶지만, 감정이 격앙된 것을 어쩌겠는가. 천은 소예의 공격이 막히긴 했으나 그 덕에 생긴 찰나의 틈을 비집고 남성의 왼팔을 잘라냈다. 그리고 나서 남성이 기를 방출하자. 손을 뻗어 소예를 단단히 붙잡고 슬라임에게 눈짓했다. 저 망할 놈 근처에 잘 숨어 있어라!

" 크으윽!! "

 버텨보려곤 했지만 이대로라면 밀려나고 만다, 허나 천은 무리해서 버티는 대신 벌어지는 거리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을 써보기로 했다. 멀어진다면 멀리서 쓸 수 있는. 천은 부채살을 하나 직접 뽑아내 튕겨나가기 전 있는 힘껏 남성의 다리를 노려 내리찍으려고 했다.

「폭혈선」 - 공격 최소값 + 80, 다음턴 300의 데미지 | [공격계] [쿨 2턴]
혈화낙인 +5 : 스킬 최종값 +60, 값이 없는 스킬엔 보정 | [패시브]
.dice 440 550. = 473 +60 / 2
회피 불가능
체력: 885-395=495

130 제나 - 이벤트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43:54

공간을 찢는 흰 괴물의 손. 급격히 뛰는 심장을 가슴께를 꾹 누르고, 심호흡을 하며 진정시킨다.

아마도지만, 봉인은 풀리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풀렸다면 저렇게 나오려는 시도가 아니라, 아예 밖으로 나왔겠지.
아까 펼쳐진 책 속에서 보인 봉인도 굉장히 불안정해졌긴 하지만, 아직 풀린 것은 아니였으니까.
부모님은 무사하실 거다. 무사하실.. 것이다.

숨을 깊게 내쉰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비록 대리라곤 해도 레오넬 가의 가주는 나다. 가주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가문을 지켜야 하는 자리. 도망 따위..

" 칠 리가 없잖아. "

중얼거리며 그녀는 손을 향해 불길을 일으킨다.

HP: 1625

공격 : .dice 410 810. = 721 * 5 + 1380

스택 3
- 작렬 마력 : 자신의 모든 최종값 +140, 자신의 체력 -200 [3턴 지속]
- 집어삼키는 불꽃 - 공격 최대값 +100, 최종값 +60 x5, 타겟 분할. 현 체력 -50%, 스택 +3
- 바인딩 오브 헬니즘 -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180, 적을 분석 [회피 대체]

13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45:12

아 딱 15만 더 높았으면 5천뎀 딱 뽑는데 아

132 필리아주 (Lr0YY1UYFo)

2024-07-13 (파란날) 21:46:24

2753

.dice 370 570. = 548+1000+100
.dice 20 150. = 120

「극한의 일념 +2」 - 공격 최종값 +100, 현체력이 적을수록 보정. | [공격계] [쿨 2턴]

[상시효과]
데미지경감 -50 (수라견갑 착용시 -70)

[적화권 쿨타임] [5턴]

도망치는 것은 편하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눈앞에 있는 공포로부터, 괴로움으로부터. 있는 힘껏 도망치는 것 만으로 마음은 안식을 얻으며 공포로부터는 또 한걸음 멀어진다. 그래. 그거면 된다.
도망치고, 도망쳐서. 곁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될때까지 도망치면. 나는 살아남아.
일순, 섬광이 보였다. 너무나도 가녀린 참격. 허나, 그것이 세상을 크게 바꾸었다.

그것은 멈추지 않는다. 너무나도 강대했기에, 티끌같은 상처만이 생기고 아물어갈 뿐. 그럼에도 그 공격은 한순간이나마 그것의 걸음을 늦추었다.

"으아아아아!!!!!!"

타오르지 못하는 레오넬은, 레오넬이 아니다.
공포조차 불살라버리지 못하는 것은 불꽃이 아니다.
인간은 고한다. 도망쳐야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그러나, 결정하지 않았던가.
재해가 되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한 것은 누구였나.
도망치는 것이 싫다고 한 자는?

모두 나다. 고작해야 몇일만에 공포를 마주한 것 만으로 벌벌떨며 다시 겁먹은 어린아이로 돌아가려하고 있는 나다.

"스승님은 대체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군요."

아마, 재해의 부류겠지. 그저 어림짐작할 뿐.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관점을 다르게 보면되는건가. 재질은 나무와 같다. 그렇다면.
허세를 부린채 자세를 잡는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여기서 써야겠지.
일권에 마력을 담는다. 레오넬의 불꽃이 태우지 못할 것은 세상에 없으니.

"전부 태워주마!!!!!"

거대한 손에 주먹을 맞부딪힌다.

133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47:17

헉 언니 멋있어요

134 필리아주 (Lr0YY1UYFo)

2024-07-13 (파란날) 21:47:59

우리 가주님이 더 멋있어용...

135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49:07

아이 무슨소리에요 언니가 더 멋있지
각오의 불꽃이잖아요

136 필리아주 (Lr0YY1UYFo)

2024-07-13 (파란날) 21:52:06

가문을 짊어진 불꽃이 더 멋있는 법이에용!

137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53:05

자꾸 칭찬해주면 오너가 부끄러워서 죽어버려용!!!!!!!1

138 과업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53:31

【레오넬】┴┬┴┬┴┬┴┬┴┴┬┴┬┴┬┴┬┴┬┴┬┴┬┴┬┴┴┬┴┬┴┬┴┬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이번에는. 말이지."

그는 들은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렌지아에게 슬쩍 목례하곤 인형사를 데리고 사라졌습니다.
다시 기습해온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당신은 곧바로 마당쪽의 거대한 손이 보이는곳까지 합류할 수 있었을겁니다.
-

문예의 비수가 괴물의 손에 박히고. 독이 주입됩니다.
물론 겉보기로는 독이 통하는지 알 방도가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통하기를 믿을 수 밖에요.

그리고 뒤이어 문예의 일격에 자극받은 필리아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힘의 차이로 보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그러나 레오넬의 심장을 지닌 이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주먹에 담긴 불꽃이 폭발하며 그대로 손을 아주 조금이지만 밀어내는듯 보였습니다.

[뭐긴 뭐야 너네 선생이지. 지금 두놈 상대하고 있어서 못가는데.. 설마 그렇다고 질질 짜는거 아니지?]

그리고 거의 동시에, 제나의 5연발이 연달아 폭발합니다. 살짝이나마 밀린 손을 더욱 더 뒤로 집어넣고 있었죠.
허공에 뚫린 거대한 공간의 균열. 그 손은 나오고 싶어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아가씨."

그러나 여전히 그 거대한 위용앞에서 필살기들도 생채기에 그칠때. 갑자기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메이드는 제나를 불렀습니다.

"악마한테 영혼을 팔 생각 없으십니까?"

그 말과 함께, 거대한 손이 땅을 내려치고 그 여파만으로 모두에게 피해가 날아왔습니다.

고정 데미지 1200
/ HP: 68520



【카르마】┴┬┴┬┴┬┴┬┴┴┬┴┬┴┬┴┬┴┬┴┬┴┬┴┬┴┴┬┴┬┴┬┴┬

에리는 곧바로 회복했지만 앞으로 몇번이나 더 막을 수 있을진 알 수 없었습니다.
남은 공격은 록시아의 공간 왜곡이 집어삼켜 다행이 피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룡성의 공격과 록시아의 공격이 연달아 적중하지만 그녀의 몸이 조금 흔들릴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참격도, 불규칙한 용의 발톱도 그녀에게는 그냥 돌에 맞는 정도로 느껴질겁니다.

"자 받아."

이번에는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붉은 마력. 에리가 몸을 바쳐 위력을 반감시켜주고는 있습니다만.

한편 안데르센은 그녀를 관찰했지만 특별한 버릇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이들을 굉장히 얕보고 있다는것 정도는 보이는군요.

.dice 500 1000. = 724
가면녀 / HP: 21255


【남운세가】┴┬┴┬┴┬┴┬┴┴┬┴┬┴┬┴┬┴┬┴┬┴┬┴┬┴┴┬┴┬┴┬┴

당신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를 보이면 그녀는 바로 자신의 목을 찔렀을겁니다. 허세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나 암월창. 유난히도 격하게 반응했던 암월창의 빛이 그녀의 움직임을 아주 잠깐이지만 멈추게 했고.
당신은 칼을 놓치게 함과 동시에 기절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백령은 여전히 통하지 않습니다. 걸려있는 세뇌가 당신의 힘을 뛰어 넘어서일까요?
이대로면 데리고간들 제정신을 차릴 일은 없을겁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출혈도 심했고, 당장 다른곳을 도우러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나유 / HP: 0
-

슬라임은 천의 말뜻을 알아채고 부채에서 튀어나와서 몰래 근처 돌맹이로 위장해 숨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진법이 새겨진 부채살이 가면남에게 적중하고 진법이 맞은 부위에 새겨집니다.

"...."

그리고 부채살이 다리를 노렸던걸 확인하는 소예가 곧바로 남자의 반대편 다리를 베어냈습니다.
잘리진 않았지만 저정도 상처면 기동력이 상당히 떨어질겁니다.

움직일때마다 입에서 피가 흐르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거기에 신경 쓸 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마력은 방출되고 있었죠. 많이 약해진 공격이지만 이 정도도 당신들에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dice 200 500. = 213
가면남 / HP: 1429

139 우성주 (1AQIYmFWpk)

2024-07-13 (파란날) 21:54:40

어디 도우러 가지..?

140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55:10

우성이의 혼돈이 시키는대로~!!

14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55:52

저 사실 지금 저녁을 안먹어서 이번턴 주사위만 굴리고 밥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메이드때문에 못하겠네요 (?

142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1:56:05

손으로 가죠? 여기 은근 버?틸?만?합니다

143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57:19

어, 요정의 연회 바로 킬까요?

144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57:22

숫자로 봐선 카르마로 가는게 나을거 같긴 하고.

손도 뭐 보스전이니 어느쪽이든 괜찮죵

145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58:44

제나 필리아 렌 문예 = 손

록시아 룡성 = 가면녀

안데르센 말입니까?
전력외입니다.

146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00:05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봐야겠지만.. 전 카르마쪽 가주시는게 좋아 보여용

147 필리아주 (mTPuvnrBR6)

2024-07-13 (파란날) 22:02:23

카르마쪽이 괜찮을것 같네용.
아무래도 이쪽은 어느정도 기믹보스인것 같공...

148 진룡성 - 진행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02:42

"이 꼴이 썩 우습지 않나? 네놈은 스스로가 압도적인 우위라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 것 치고는 수련용 목각처럼 타격감이 좋기만 하는군."

이런 도발에 반응은 보통 3가지로 나뉘지. 반응하지 않는 자와, 이성을 잃고 달려들어 빈틈이 생기는 자, 그리고 더 강해지는 자.

...후자가 아니었으면 하는군.


.dice 760 1120. = 952 +200

.dice 0 150. = 21


「진룡 파쇄」 - 공격 최대값 +200 | [공격계] [쿨 1턴]

149 진룡성 - 진행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03:44

HP :4065

150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04:23

매턴 힐은 레이나스가 해주고 있으니 렌은 딜감을 걸겠습니다.

15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04:24

>>143 뭐든 최대한 할 수 있는거 다 쏟아붓는게 좋을 것 같아용

152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05:21

고정 데미지도 피할 수 있죠? 저거 손이요.

153 하 우성 - 스토리 (K5kP93vMcI)

2024-07-13 (파란날) 22:05:23

>>138

"젠장...."

우성은 출혈이 심해진 유진을 챙기고는, 곧바로 진룡군림보를 사용하여서 서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가 간 곳은.. 더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레오넬 가문이었다.

"어이."

우성은 진룡군림보로 빠르게 레오넬 영지에 도착하고는, 기습적으로 손을 뒤에서 찌르려고 했겠지. 음양이 담긴 창으로 말이야. 우성은 기절한 유진을 땅바작에 내려두며 말했다.

"당신네 동료.."

"어서 챙기는 게 좋을 걸요? 일부러 안 죽이고 데려왔거든요."

HP : 4536
공격 : .dice 950 1210. = 977 +1450
회피 :

* 음양극파
* 암월창 발동(2턴)

* 안개몽상 [쿨 4턴]
* 진룡파창 2초[쿨 4턴]
* 공화만개 [쿨 1턴]
* 백령 [쿨 2턴]
* 암월창 [쿨 1턴]

154 우성주 (K5kP93vMcI)

2024-07-13 (파란날) 22:06: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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