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어느새 비가 내린다. 손이 있는 곳까지 침범하려던 비는, 닿자니 기분이 나쁘다는 듯 그곳에만 뻥 뚫린 구멍을 낸 채 주변 바닥만 적셨다. 그리고 사뿐히 내려앉은 소년은, 거대한 손을 보며 인상을 썼다. 불쾌한 기분이 선명하다.
"손이 저만하면 본체는 얼마나 큰 걸까"
소년은 질린다는 듯 말을 뱉고는 대응.. 하려다, 거대한 손이 바닥을 내려치는 것에 와악- 놀라는 소리를 뱉으며 우산을 펼쳤다. 표면에 맺혀있던 빗방울, 통, 통 주변을 향해 퍼지고 곧 장막처럼 제 몸을 펴낸다. 주변을 휩쓴 빗물의 장막은 곧 아름다운 요정의 연회를 보여주었다. 춤추고, 노래하고, 음식을 나누고, 웃고, 떠드는 요정의 연회
"...별게 다 있구나."
정말로.
HP:2500 회피 : .dice 40 150. = 67 +50 #요정의 연회 사용 : 아군 회피 최종값 +50, 공격 최종값 +400. 적 전체 최종값 -300 / 쿨타임 5턴 #요정의 눈물 / 쿨타임 1턴 #레이나스의 보조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안되겠다. 펜이 허공을 그린다. 내가 지금부터 전하는 것은 하늘을 달리는 날개달린 말의 이야기. -이름 없는 책의 주인의 힘은 미약하기 짝이 없으나, 그가 적어내리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푸른 바람이 불며 환상속의 신마가 날개를 펄럭인다. 그것은 대지를 한 걸음, 두 걸음 내딛는 듯 하더니 금새 속력을 더한다. 하얀 날개를 활짝 펼치고 점점 위로 향하던 발굽은 대지가 아니라 허공, 하늘을 밟는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상상했을 '페가서스의 뜀박질'을 격풍이 뒤따른다. 깃털이 휘날리고 마치 신마를 뒤따르는 마상 기사들의 돌격(랜스차지)처럼 바람이 추격한다. 그리고, 선한 이들의 등을 떠민다.
미약한 공격이다 겨우 피부에 약한 흠집을 내는 정도에서 그칠 것이다. 허나 예상하지 못한 공격은 잠깐의 시선 정도는, 그 정도는 끌어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기를 바랐다. 이제 나를 적으로 취급하는, 가면 쓴 무참의 거미가 내 목에 독니를 쑤셔박으려 한다해도- 그래도.
나는 순수한 관찰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아버렸다. 그 사실이 뭇내 기뻤다.
공격 .dice 0 100. = 36 +100 #페가서스의 뜀박질 사용 : 아군 회피 최소값+20 / 쿨 2턴
「더티 카운터 +5」- 받은 데미지의 80%(960)를 자신의 공격값에 더해 돌려준다. | [공격계] [회피대체] [쿨 2턴]
레이나스의 보조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상시효과] 데미지경감 -50 (수라견갑 착용시 -70)
[적화권 쿨타임] [4턴] [극한의 일격 쿨타임] [2턴]
"제 싸움에 끼어들면 스승님도 죽여버릴겁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스승님께 일갈하고는 폭발을 이용해 급격하게 위치를 바꾼다. 그럼에도 충격의 여파를 막는것은 불가능해 순식간에 휩쓸려서 땅에 처박힐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죽지는 않았다. 커흑, 하고 내뱉은 기침에는 이미 피가 섞여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정권내다.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번인가. 여전히 몸은 공중에 떠있다. 프로레슬러는 피하지 않고 흘리지 않는다. 그러는 편이 분명 더 극적일테니까!!!!
천은 부채살이 꽂히고 나서야 튕겨져 날아갔다. 거리가 좀 벌어졌고, 자신과 같이 다리를 노린 소예가 피를 흘리고 있는 것도 보였지만 멈출 시간은 없다. 계속해서 몰아치지 않으면 죽기만을 기다릴 뿐. 혹여 죽더라도 여기서 저 망할 녀석의 목을 따버리고야 말겠다고 천은 생각했다. 슬라임은 남성의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아직 충분히 몰아붙이지 못했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여전히 저 망할 놈은 아직 전력을 다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가주를 상대할 때도 전력이 아니었던 것 같은 녀석이, 치명상을 입었다고 해서 부상자 둘에게 쩔쩔매는 건 말이 안 되지. 뭔가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뭔가 올 것이다.
" 그만 발악하고 죽어라!!! 망할 놈아!! "
그렇기에 천은 무거워진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했다. 천은 공격 자체를 잠시 멈추고 입을 꾹 다문 채 호흡을 골랐다. 충격을 버텨야 한다!
공격은 없으나 폭혈선의 폭발로 300 데미지, 절맥 적용 시 150 「외 호흡 +2」 - 매턴 체력 +120 | [보조계] [3턴] [쿨 1턴] 방어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 최종값 +2000, 매턴 체력 +1000 ㅡㅡㅡ
레오넬에 뻗는 버프의 힘이 한층 더 강해집니다.
"이건 또 뭘까..."
그 아이가 이걸 예견한걸까? 아닐거 같긴 한데.. 레이나스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더 이상 숨어있을 이유도 없어보이고요.
우성은 곧바로 진룡군림보의 최대 속도로 레오넬 영지까지 달려왔고. 음양극파를 이용해 손을 찔렀습니다. 순간적으로 아래로 흔들리는 손. 그러나 당신의 공격에도 그저 먼지만한 생채기가 날 정도였고. 손의 강도는 워낙 튼튼해서 찔렀다고 여겼던 창이 피부를 조금 긁어낸게 다였습니다.
문예는 떨어져내리는 손과, 그 여파를 피해 비수를 날렸습니다. 물론 단단한 피부에 비수들은 박히지 못하고 튕겨져 나왔지만요. 상처가 안 나는건 아닌데 크기부터가 너무 차이가 나서 때리는 맛이 없습니다.
렌지아는 곧바로 연회를 펼쳤고 손이 여전히 공간을 넓히려고 하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본체가 전부 나오려면 그만큼 공간의 균열이 커야 가능하겠죠. 그 때문에 저러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나가 외침과 함께, 메이드는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보며 본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뒤쪽으로 뻗은 한쌍의 뿔. 박쥐를 연상시키는 검은 날개, 역안. 그리고 동시에 일시적으로 당신의 힘이 강해집니다. <최종값 +500>
[스승한테 죽여버린다니 이거 완전 불초 제자구만.]
그리고 필리아는 무모하게도 저 거대한 손을 향해 카운터를 꽂아넣었습니다. 더욱 더 안으로 밀리는 손. 손은 이내 손가락 부분이 균열에 걸칠 정도로 밀려났습니다.
더불어 그 사이에 마카롱과 에이락, 필리아가 플레나에게 시켰던 지원들까지 도착해 형형색색의 불꽃이 터집니다. 앞으로 조금.
손도 그것을 아는지 거대한 마력탄을 사방으로 쏘아내기 시작합니다.
고정 데미지 1500 손 / HP: 58744
【카르마】┴┬┴┬┴┬┴┬┴┴┬┴┬┴┬┴┬┴┬┴┬┴┬┴┬┴┴┬┴┬┴┬┴┬
"뭐야, 도발하는거야? 이야 살다보니 용 새끼한테 도발도 다 당하네."
그녀는 킥킥 웃으며 룡성에게 손을 휘둘러 붉은 참격을 날렸습니다. 별로 힘을 준거 같지도 않은데 날아오는 예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만약 피하지 못한다면 팔이 잘릴겁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록시아가 날린 공격. 룡성을 공격하느라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보이지 않는 참격이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큰 피해를 입힌건 아니었지만 아주 작은 틈을 만들기엔 충분했고. 동시에 그 틈을 찌른것은 놀랍게도 안데르센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미약한 공격. 그러나 그 공격으로 인해 가면에 금이 가자 그녀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멈칫했습니다.
저 손은 살짝 열린 문 틈새에 억지로 손을 들이민 것과 다를바 없다. 딱 손이 들어갈 크기의 틈새여서 다른 것은 들어올 수 없고, 그렇기에 더욱 문을 크게 열고자 힘을 쓰는 것. 즉, 밀리면 저것은 완전히 튀어나온다는 것. 그렇게 될 경우 불쾌한 일이 발생할 것이 확실하다. 요정의 날개와 왕관은 잠들었고, 꺼내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니까-
"모비"
밀어내야한다.
내가 디딘 발치가 물웅덩이가 된다. 그것은 곧 크게 펼쳐진다. 아군에게는 영향이 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넓게, 넓게. 저것이 내뿜는 마력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 가호를 받고 있으니까. 저 손은 수압에 밀려나본 경험이 있을까? 없겠지? 그러면 경험하게 해주는 게 좋을 거야. 곧 파도가 친다. 이어서 나는 물의 조작에 집중한다. 손을 저 안으로 떠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