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99>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3화 :: 1001

◆vuOu.gABfo

2024-07-10 20:31:10 - 2024-07-13 01:34:39

0 ◆vuOu.gABfo (4jkUUBfKy.)

2024-07-10 (水) 20:31:10


 「응? 안 먹을 거야? 아쉽네. 맛있는데, 황소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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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43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3:46:47

그럼 대선관용 데이터베이스를 뒤적여볼까..(뒤적뒤적

544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3:47:49

아마네가 학생회..츠키는 사진부...

(번뜩

545 마시로주 (iYhI2dZXHk)

2024-07-11 (거의 끝나감) 23:48:57

손..느려서..미안함니닷 <;3c 그아악

546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3:49:14

학생회장 출마 전 사진을 찍을 때 처음에 츠키에게 맡겼따가 괴상한 사진들이 나온 것을 봤었고 결국 다른 사진부 선배가 찍어줬다-

라는게 떠올랐는데 아마네주(지긋

547 스즈네주 (PKWeV239pg)

2024-07-11 (거의 끝나감) 23:49:32

오늘의 스즈네~ 공원 철봉에서 뱅뱅 도는 털뭉치 놀이(?) 하다가 히이쨩한테 걸려서 혼나버렸다~ ৻(≧ᗜ≦৻)

히비키 : 너 진짜! 공원에 이상한거 있다고 소문난다고!
스즈네 : 헤에에~ ( ܸ ⩌⩊⩌ ܸ )

다들~ 좋은밤이야아아~

548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3:49:46

덤)저렇게 풀어진 츠키는 현재 코하네와 카나타만 볼수있당

타에미 등등에는 예의 갖춤(?)

549 타에미주 (QTIDjuGLyE)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1:13

스즈네주 안녕~ˎ₍•ʚ•₎ˏ

>>538 너무 더워~•᷄ ɞ•᷅
사실 바베큐가 아니라 훈제구이가 된거 같아···

그래~ 뭔가 기발한게 생각날 수도 있고, 아니면 나중에 일상 굴릴때 충당하면 그만이니까~ˎ₍•ʚ•₎ˏ

550 료코주 (zmq9qQLokE)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1:20

이즈미주 어서와융~~

>>522 사실 료코주는 펄프픽션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료코는 엄마랑 한두개 정도는 봤을 것 같다~ 히로무 이자식 착한아이 쑤담담 해버려~~
비디오빌려주는사이무쳤다 료코 봤던거 무한 다시보는 타입이라 신세 많이 질 것 같아요~ㅋㅋ 호죠군 팝콘 취향 궁금하다
눈썰미 좋은 섬세한 아이!(쑤담담담담담담다라담담담) 좋은 탐정의 기질이 보이는.. 초딩때 잡담하다가 지뢰소재로 서로 급하게 돌리는게 되는 장면도 재밌을 것 가타여
아 같이 귀가 너무 탐나는데!! 일단은 요정도로 해두고 나중에 일상하면서 입부해도 좋을 것 같아요~!!

551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2:10

어서와 스즈네주-

552 타에미주 (QTIDjuGLyE)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2:45

>>548 예-의 모드인 거구나~ˎ₍•ʚ•₎ˏ

553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4:09

카게짱에게도 나름 예의를 갖춘다-(데굴

554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7:06

>>546 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런거 좋은데~ '이상한 사진이네.' 정도로 생각했을것같아, 아마네는. 다른 사진부 선배가 찍어줬지만 툴툴거렸고, 그 과정에서 친해졌다던지 어때~?

>>547 털뭉치 놀이래... 귀여워......... 안녕안녕~!!!

>>549 그러게.... 나도 반쯤 익은것같아..... 😢😢
좋아~ 나중에라도 생각나면 덧붙이고, 아니면 첫만남인 느낌으로 즐겁게 놀아보자구! ;3

555 히라무주 (MuQODAZN92)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7:54

스즈네주 하위하위~!! 맞다 스즈네 시트 보다가 새삼 깨달았는데 히라무 애칭이 히비키오빠 애칭이랑 비슷하더라구용 오히려좋아 스즈네는 이사실을 알고잇나용

>>550 아 너무조타 히라무 포레스트 검프도 재밌게 봤을 거 같은데 생각없이 얘기할려다 아차하는 타이밍 있을듯...일상에서 살려보면 좋겠네요 ㄹㅇ 아 너 그때 운동회에서~ . ~ 가리가리군 먹었지!!! 이러고 돌리는 모먼트 있어야 한다구영 ㅠㅠㅠ 맴찢인데 두근거린다 진짜내마음은뭘까?
히라무 은근 sf도 재밌게 보고 모험물 좋아할 거 같은 ㅋㅋㅋㅋ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남자애 취향인데 이제 휴머니즘 한사발 섞은...그런 느낌일 거 같네영 저도 펄픽 괘좋아함...0.< 아직안봤냐고 히라무 타란티노 물들이는 료코도 가능...할는지?? www 그름 일케 정리하시졍 일상에서 만나영 ////

556 카나타 - 츠키 (X0P/APcD6w)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8:37

"코하네가 들으면 섭섭해하겠어."

아닌가. 오히려 귀찮지 않다고 좋아하려나. 보나마나 자고 있겠지. 그렇게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그는 기지개를 쭈욱 켰다. 이어 그는 그녀가 감자칩을 받는 것을 확인한 후, 자연스럽게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식힌 물이 담긴 통을 꺼냈다. 이어 컵 하나를 꺼낸 후에, 물을 가득 채운 후 그는 다시 물통을 냉장고 안에 집어넣었다.

"콜라는 없어. 물로 대체해줘."

굳이 나가서 콜라를 살 생각은 없다는 듯, 그는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한 후에 가만히 츠키의 모습을 살폈다. 땀이라도 흘렀나? 땀 흐른 자국이 보이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바지 주머니에서 체크무늬 손수건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내밀었다.

"땀 흘렀으면 닦아. 이거 써서. ...딱히 빨아서 줄 필요는 없어."

어차피 여기는 자신의 집이고, 만약 그녀가 사용한다면 세탁기에 집어넣으면 될 일이었다. 물론 안 쓴다면 그는 다시 손수건을 접은 후에, 그녀의 맞은편 자리에 앉았을 것이다.

"...집행부 활동은 잘 되어가? ...귀찮다고 안하는 것은 아니지?"

557 이즈미주 (oqQdF2SAu6)

2024-07-11 (거의 끝나감) 23:59:07

situplay>1597049399>394
아마네주에게 주는 답변...?!

아 그리고 스즈네주 이즈미도 타에미랑 선관할 때 이쪽도 차 일부를 제공한다는 것을 같이 써도 될지 물어보려고 했어요..!

558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01:12

>>554 안녕안녕~ 몸을 동그랗게 말고 뱅뱅 도는데~ 머리카락이 동글동글해져서 털뭉치 짜잔~ 이래~

>>555 아 그거~ 히라무는 히이쨩이고 히비키는 히-쨩인거라 다르다고 생각한대~

스즈네 : 아무트은 다른거야~! 히이쨩은 히이쨩이고 히-쨩은 히-쨩!
히비키 : 평범하게 이름을 불러줘 제발 (이마팍)

559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02:58

>>557 아~ 그거 괜찮아~ 이즈미네는 말차 말고 다른것도 키우지? 그것들 포함해서 찻잎이 주력 상품인 걸로 하면 어떨까나~

560 히라무주 (a5c6AIDamU)

2024-07-12 (불탄다..!) 00:03:01

후...이럴생각은 아니엇는데 선관의악마 히라무주 또 히라무를 대 인 싸 로 만들어버리다 그러나 후회는없다...얼마든지 굴려주지......
여러분 모두 굿밤되시깅...전 좀더 있다 갈것같지만 관전하다 갈것같네영 연약하지만 내일부턴 강해지겟습니다 여러분도 현생화이팅~!~!

561 아마네주 (kLvMYy1Eqs)

2024-07-12 (불탄다..!) 00:03:50

>>557 헉 이거 놓쳤구나... 놓쳐서 미안하고, 번거롭게 해서 두배로 미안해 ; ;) 좀더 주의 기울여서 어장 살펴볼게!!

답변하자면, 응, 좋아! 나 이런 관계 좋아... 약간 아이들은 아는사이 정도로 해서 종종 노는 정도였는데, 부회장-학생회장 콤비 맺고나서 가까워진거.. 이거 완전 청춘 정석이잖아..... ;3
이즈미라면 확실히 학생회장 업무 잘 했을테니깐~~~ 헤헤 이 관계 너무 좋다! 더 덧붙이고 싶은거 있어?!?!

562 아마네주 (kLvMYy1Eqs)

2024-07-12 (불탄다..!) 00:04:53

>>558 스즈네 너무 귀엽잔아........... 귀여움의 비결이 모야...??? 너무귀여워...(볼념)

>>5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이츠 상당히 카와이한wwwwwwwwwww 헤헤 푹 쉬고, 내일 보자구~~~~ 미리 잘자~!

563 이즈미주 (bRR3PaGTcA)

2024-07-12 (불탄다..!) 00:04:55

다원이 주력이긴 하지만 다른 사소한 그런것도 키우긴 하니까요.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말차 말고 와모던한 계열은 이쪽이 맡는다거나요?(백차나, 홍차같은 거나...)

564 츠키-카나타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06:44

"코하 언니가?...글쎄?"

그런 것보다는 잠이 좋아하면서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코하 언니는 어른스러운 행동도 잘 하지만 보통..깊게 생각하지는 않는단 말이야
물을 주는 카나 오빠를 보며 미소지은채로 받습니다.

"콜라까지 바라는 것은 강도지 강도~"

물이라도 만족스러워하는듯 하네요. 그리고 칸 ㅏ오빠가 준 손수건에는 엥?하는 시선을 보냅니다
카나 오빠가..손수건을?(수근수근)

"어.. 어차피 집에 가서 목욕할꺼니까 그냥 흐르는데로 놔두려 했는데.."

닦아도 또 나니까 귀챃고. 손수건을 받아서 닦습니다만 또 나면 닦찌 않고 방치하겠지요.

"그나저나 돌려줄 필요가 없ㄷ니. 당연히- 돌려줘야지 오빠와 나 사이인데"

무슨 사이?라고 하면 별 생각없이 말한 것이라 알잖아?하겠지만요

"에엥? 내가 아무리 게으르다지만 그정도까진 아니거든 카나 오빠!"

가볍게 볼을 부풀리며 항의합니다.
그러면서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우며 당당히 이야기합니다.

"방금 전까지 축제 포스터 찍고왔거든! ㅋ나 오빠에게 그 발언에 대한 사과 및 배상을 요청한다!"

가볍게 찌릿하고 노려보는 것은 덤입니다.

565 히라무주 (a5c6AIDamU)

2024-07-12 (불탄다..!) 00:07:23

>>558 헐 그렇구나 확실히 다르네영 히라무도 구분 가능할듯 납득완

>>562 아마네주도 굿나잇 되시긔!!! 양치하고 주무셔야함당,,^^^^^^ 음주후양치 중요하다

진짜 참치-할게영 내일 보자요 여러분~~~~

566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07:47

>>562 훗 훗 훗 이것이 늦둥막둥이의 위력~!

>>563 그치~ 다양한 차종류를 단품 혹은 패키지 상품으로 내놓는다고 하면 어떨까나~ 선물용 기념용으루~

567 츠키주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08:06

>>554 그렇게 친해졌다가 당선되고 나서는 사진부 선배들이 예산 더 타와야한다는 목적하에 학생회 전속 담당을 츠키에게 시켜서 더 자주 만나게 되었고- 이후 가끔식 디저트 가계나 카페 등 같이가는 사이의 친구가 됬다는 것은 어때?(파격 제안풍)

568 료코주 (S9Iz4.zH8U)

2024-07-12 (불탄다..!) 00:09:28

스즈네주도 어서와용~ 시닙입니다~~

료코주 구해보고 싶은 선관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보충수업 메이트입니다~ 학업부진한 바보 메이트가 필요해요~
또는 일본도 봉사점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기부는 있을테니! 공부 도와주는 멘토링 활동을 해줄 똑똑이 스승님도 구하고 있어요~
이번만 열리는 대찬스!! 가 아니라 24시간 오픈도어 선관이기 땜시 스킵하셔도 괜찮습니다~~

>>555 수고하셨어용!!!!
누가봐도 어색한 흐름인데 후 말 잘 돌렸다 하고 있을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움ㅋㅋㅋ 이게 바로 친구파워~~ 호호 서로 새로운 영화를 개척해주자구요~!~! 재밌게 잘 짜주셔서 감사합니닷~!~!~!~!!!!!!!

569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09:43

>>565 히이쨩은 귀엽게 부르는게 포인트래~ 히라무주 잘 자~

570 츠키주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10:44

잘자 히라무주-

>>568 인사해 료코주 스즈네주는 무려 하루 선배셔(?

571 이즈미주 (bRR3PaGTcA)

2024-07-12 (불탄다..!) 00:12:26

>>561 @아마네주
학생회 초반에 서기가 잠깐 병가였을 때 이즈미가 서기를 대신해서 서류초안을 만들었는데 아마네가 전혀 못 알아봤다는 에피소드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그.. 글 대신 알록달록한 그림같은 것만 있는데 그거랑 아마네에게 전달된 수정본이 너무 달랐다거나.

왜 이 줄그어진게 이 수정본에선 이렇게 글로 서너줄이 나오게 되는거지?
그리고 그걸 볼 일은 없어지긴 했지만..

(추가 가능한 부분)(붙이지않아도 됨)
가끔씩 장난으로 사생대회 같은 거 했을 때 이즈미가 그린 그림같은거 보고 이걸 서류로 정리하면 어떻게 되나요? 같은 거 물어봤다거나..?

572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13:25

>>568 료코주 할롱~ 츠키주 말처럼 1일 선배 스즈네다용~ 선관 열려 잇으니까 찔러만 주~

573 카나타 - 츠키 (v5tRB8HW.Y)

2024-07-12 (불탄다..!) 00:13:36

"그냥 오빠 동생 사이잖아. ...그러니까 지금 줘. 여기서 빨아서 쓰는 것이 나아."

세탁기는 여기서 바로 갈 수 있는데, 굳이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게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카나타는 돌려달라는 듯,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만약 돌려준다면 바로 빨래바구니 안에 집어넣을 생각이었다. 이후에 옷이 적당하게 쌓이면 바로 세탁기에 넣고 빨래를 할 생각이었다. 어차피 세제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것이기에 그렇게 어려울 것도 없었다.

"축제 포스터? 네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그는 가만히 츠키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언제나처럼 무덤덤하고 차분한 상태였다. 제 감정을 그다지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녀를 빤히 바라보던 그는 믿어주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믿어줄게. 하지만 무슨 배상?"

지금 내 감자칩을 먹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시선을 내려 그녀가 지금 먹고 있는 감자칩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미소를 살며시 지었다.

"포스터 나오면 보여줘. ...나도 보게."

그래도 괜찮지? 그렇게 그녀에게 물어보면서 그는 마찬가지로 감자칩을 하나 꺼내서 입에 집어넣었다.

574 아마네주 (kLvMYy1Eqs)

2024-07-12 (불탄다..!) 00:15:58

>>565 헤헤 챙겨줘서 고마워~~~~ 히라무주 잘자~!!!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자나.......(볼념)

>>567 헤헤 그것도 좋다~ 예산을 더 줬을지는 모르겠지만(???) 카페도 같이 다니고 맛난 디저트도 먹고 다니는 친구 사이 됐다는거 너무 좋아~!!!! 그러면 그렇게 할까?! 고마워 츠키주~!!!! 더 덧붙이고 싶은거 있어~?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이런 공감각 에피소드 너무 좋아... 학생회장님이랑 부학생회장님끼리 장난치는 모먼트도 찐친같아서 짱대박너무좋자나... 그림만 보면 이걸 서류로 정리하면 어떻게 되죠? 하면서 묻는 ㅋㅋㅋㅋㅋㅋ 아마네... 고양이같은 그런 장난.. 짱좋다... 헤헤..(술먹어서 어휘력 떨어짐)

575 이즈미주 (bRR3PaGTcA)

2024-07-12 (불탄다..!) 00:16:21

다들 어서와에요~

선관도 꽤 널널하게 구하니까요..

오늘 생각난 선관거리 그런걸 미리미리 정리해둬야..

선관거리

-어린시절 병원은 교토쪽으로 출퇴근 한 적 있었음
-겉만 쓱 보고 이건.. 안 먹으려고요. 해서 기껏 준비했는데... 라는 생각에 기분이 상했는데 알고보니 상한거였다! 같은 오해를 샀다가 화해하기.
-고서점에서 보물찾기(?)

576 료코주 (S9Iz4.zH8U)

2024-07-12 (불탄다..!) 00:17:02

주무시는 분들 잘자용~~

하루 선배라니 나무한그루를 심고도 남을 격차!~~
따끈따끈 인기스레의 맛이네요~

>>572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달려갈게요!

577 츠키주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20:08

>>574 없당!

아마네 선관 넌 내꺼야!(?)

578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21:37

>>574 스즈네 : 꺄아악 세이쨩이 볼 물어갔어~ 꺅~ (=´∇`=)

>>576 응응~ 언제든지 커몽커몽~

579 이즈미주 (bRR3PaGTcA)

2024-07-12 (불탄다..!) 00:21:42

>>574

의외로 이것저것 대답해줬을걸요..?

"그림은 표현하고자 하는 게 다르니까요."
"정리한 게 서류라면.. 보통 그림은.. 일종의 완결된 음악같은 걸 볼 수도 있어요"
"예시를 들어보자면 그림에서 교향곡을 들었다라던가요?"

더 붙이고 싶은 게 있으면 붙여도 되는데.. 느긋하게 또 붙이고 싶은게 생기면 더 해도 되고니까요.

아. 그럼 아마네를 아오 군이라고 부르려나요? 아마네는 이즈미를 뭐라고 부를까요?

580 미카즈키 - 마시로 (LwDbQK0I9c)

2024-07-12 (불탄다..!) 00:22:10

잘 돌아왔어요.
그렇게나 오랜 도회지 생활에도 불구하고, 토키와라초는 언제나처럼 그 햇살 그대로 그 여름으로 마시로를 반겨주고 있다. 크나큰 행복도, 그렇다고 몸서리치는 고통도 없는, 고저차 없는 평온한 도시. 마시로에게 있어, 도쿄에서 보낼 거라 생각했던, 그러나 토키와라에서 보내게 된 고등학교에서의 첫 일 년이 이제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마시로는 그 전반전을 어떻게 보냈을까. 평온하게 보냈을까,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보냈을까.

전자라면 평온하던 마시로의 삶에 별것 아닌 작은 사건 하나가 추가된 순간이겠고, 후자라면 마시로가 겪어온 크고작은 사건들에 또 작은 사건 하나가 덧붙여진 순간이겠다.

...미카즈키는, 그대로 저 공을 잊어버릴까 했다.
순간적으로 「떠나주는 거니?」 하는 생각까지도, 해버렸다. 이대로 보내버리면, 굳이 거창한 의식을 치르거나 할 필요 없이, 자신은 뭔가에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그러나 얄궂게도 그 공은 누군가의 발치로 굴러갔고, 딱부러지는 까만 고양이 같은 인상을 한 소녀가 그것을 주워들었다. 그리고 그걸 이쪽으로 던져주려다가, 어, 잠깐만. 자세가 저러면 균형이-

미카즈키는 바로 행동을 취했다. 굴러간 공 주우러 달려가거나 괜찮니? 하고 물어보는 대신에, 스포츠백의 앞주머니로 손을 쑤셔넣었다.

"마츠다, 잠깐 이와무라랑 둘이서 던지고 있어. 손목 각도 잘 기억하고."

찰카당, 하고 이번엔 뭔가 좀 무거운 게 펜스에 부딪는 소리가 들리더니, 바닥에 엎어진 마시로에게로 비탈길을 타고 내려오는 발소리가 있다. 시선을 들어 바라본즉, 볼캡을 꾹 눌러쓰고 야구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소년이다. 아마 이 소년이, 아까전에 비탈길 위에서 볕을 등지고 있던 그 실루엣의 주인일까?

"저기."

소년은 손에 필통만한 구급낭을 쥔 채로 마시로 옆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서 손을 내밀고 있었다. 볼캡의 챙 아래에서, 하얀색에 가까울 정도로 파르스름한 눈이 마시로를 바라보고 있다.

"괜찮아?"

581 미카주 (LwDbQK0I9c)

2024-07-12 (불탄다..!) 00:23:06

자러간 사람들은 잘 자.
으음, 나도 슬슬 눕지 않으면 늦으려나.. 멀티도 해보려고 했는데 아깝네.
내일 저녁에는 2멀티를 구해야지. (야심)

582 츠키-카나타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24:53

"지금 빠는거야? 난 또 나 가지라고 하는건줄 알았지"

그 말을 하며 다 닦은 손수건을 아무런 주저없이 카나 오빠에게 건넵니다.
가족 사이에 땀 냄새가 부끄러울리 없잖아요

"하아? 나 이레뵈도 나름 미소녀거든?"

네가?라는 말에 가볍게 발끈하며 지긋히 쳐다봅니다. 무덤덤하지만 오랜 생활을 통해 자신을 믿기로 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팔짱과 다리 꼬운 것을 풉니다.

"응, 나오면 보여줄게. 그리고 배상은..."

장난스럽게 씨익 미소 짓고는

"오빠도 포스터 하나 찍는거 어때. 내가 주선해줄테니까"

사악한(?) 계략을 발휳는 것입니다. 사진부 선배에게 부탁하면 보통 들어줄테고-

583 츠키주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25:46

미래가 보인다

미카주가 3 멀티가 되서 갈려나가는 모습이..(?

584 미카주 (stxvm/thSg)

2024-07-12 (불탄다..!) 00:26:26

츠키는 가족으로 받아들이면 거리감이 장난이 아니구나. 와오..

585 미카주 (stxvm/thSg)

2024-07-12 (불탄다..!) 00:27:24

>>583 하지만 즐겁죠 (대층 캡틴 짤)

586 츠키주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29:03

>>584 이것이 10년 이상의 알고 지낸 가이의 힘(?

587 카나타 - 츠키 (v5tRB8HW.Y)

2024-07-12 (불탄다..!) 00:31:32

"...내 손수건을 너에게 줄 리가 없잖아."

그냥 땀 닦으라고 잠깐 빌려준 것 뿐이야. 그렇게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소꿉친구라고 해도 손수건을 굳이 줄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어쨌든 그녀가 손수건을 주자 그는 손을 뻗어 그것을 받았고 잠깐만 실례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빨래바구니로 향한 후에 손수건을 집어넣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뭐, 그건 인정하지만 그걸 찍은 것은 조금 신기해서."

할 때는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통은 귀찮아서 거절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지만 굳이 그런 생각을 입에 담지 않으며, 카나타는 감자칩을 한 조각 더 잡아서 입에 집어넣었다. 짭짤하면서도 바삭한 것이 정말 감자칩의 정석이라고 그는 생각하며 싱긋 미소를 지었다. 김에 하나 더 먹은 그는 그녀의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왜 하필 많고 많은 것 중에서 포스터야. ...이미 찍었잖아."

아예 안 찍었다면 모를까. 이미 찍은 것을 굳이 또 찍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품으면서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딱히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었지만, 이미 찍은 것을 굳이 또 찍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가 어려웠는지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그런 포스터는 진짜 잘생기고 예쁜 이들이 찍는 거야. ...나와는 거리가 멀어."

골든이나 나나라면 모를까. 카나타는 이내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588 츠키-카나타 (SZnApj9Goo)

2024-07-12 (불탄다..!) 00:35:28

"나 혼자면 거절했겠지만 말이야.."

귀찮고 솔직히. 근데 후배를 끼워서 찍자고 하니 원

"후배랑 같이 찍어보자고 제안이 들어와서 거절하기 애매했거든.."

감자칩을 한조각 입에 넣으며 이야기합니다. 신기하다는 것은 나도 인정은 해 나 코하 언니마늠은 아니지만 게으르니까.
그러고 아무렇지 않게 이어서 이야기합니다.

"다행히 그 후배는 착하고 귀여운 애였지만.."

이미 찍었잖아라는 말에는 씨익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자기와 거리가 멀다는 것에는 후후후하고 사악한 미소를 지을뿐

"카나 오빠 은근히 인기 있는거 모르는구나? 제 3자가 보기엔 카나 오빠도 미남일걸?"

카나 오빠를 목적으로 카페에 오는 사람도 본적 있지만- 오빠는 나름 묵묵한 얼굴에다 둔해서 눈치 못챘지.. 후후

"그래서 찍는다면 그거야 그거 홍보용이 아니라 안전 주의 같은거"

589 마시로주 (eA3yw3v/qY)

2024-07-12 (불탄다..!) 00:39:45

와... 미카주 답레 여름 하늘 청춘 그자체다..(입떡

590 미카주 (stxvm/thSg)

2024-07-12 (불탄다..!) 00:40:02

마시로주, 나 지금 자려고 누워있으니 답레에 별 반응 없거든 자러 간줄로 알아줘.. 다들 좋은 밤 보내.

591 스즈네주 (eVCnXqp5iU)

2024-07-12 (불탄다..!) 00:40:57

미카주도 미리 잘 자묭~ ⸜(⌯'▾'⌯)⸜

592 아마네주 (kLvMYy1Eqs)

2024-07-12 (불탄다..!) 00:41:29

>>577 헤헤 좋아~ 그러면 이렇게 정리해서 나중에 위키에도 추가해둘게~! 앞으로 잘 부탁해!!

>>578 아마네 : '귀엽네...' (쓰담쓰담)


좋아좋아, 그러면 나는 맥주도 마셔서 거나하게 취했겠다,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내일 보자구~!!

593 미카주 (stxvm/thSg)

2024-07-12 (불탄다..!) 00:41:59

에에엣 (자려고 누워있다고 글썼다가 과분한 극찬에 몸둘바를 몰라 잠이 살짝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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