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99>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3화 :: 1001

◆vuOu.gABfo

2024-07-10 20:31:10 - 2024-07-13 01:34:39

0 ◆vuOu.gABfo (4jkUUBfKy.)

2024-07-10 (水) 20:31:10


 「응? 안 먹을 거야? 아쉽네. 맛있는데, 황소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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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타에미주 (OUUrsQbf86)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3:30

곰과 곰을 이어서 생각해보니 역시 츳키문단에 빠진게 있었어···!˃̣̣̥᷄ɞ˂̣̣̥᷅

238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3:31

어서와 카나타주~

정체를 밝혔으니 칭찬의 츠키 ai짤 받아랑

239 히라무주 (MuQODAZN92)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4:46

스즈네주 코코주 하위바위~~~~
카나타주는 그냥 하위~~~

240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4:51

>>229 코코주 안녕~ 반갑구 이따보자~!

>>230 헤헤 안녕~! 헉 선관 좋아좋아 ;3 나도 어장의 선관부자가 되는것이 꿈이라구~(꼬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형사제 느낌??? 너무좋은데? 생각해둔거 어떤건지 들어보고 싶어~!!!!!(완전기대중)

카나타주 안녕안녕~!!!! 멍멍이랑 고양이.. 너무좋지.. 나도 키우고싶다.....(시무룩)

241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5:18

>>234 으응... 마이주는 신거 못 먹어!

나에게 선관을 제안해준 것은 히라무주가 처음이야 😢😢

바보콤비 좋은데?? 하지만 싫은건 싫다고 말하는 히라무 잡학박사 히라무는 바보가 아닌걸 어떡하지 어떤 관계가 좋으려나

242 히라무주 (MuQODAZN92)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5:49

>>232 아놔,,,택배 취소해드릴 테니 지구로 돌아오십쇼 진짜로 카구야 공주가 되어버리시는 건 전어장적 손실이외다,,,,

243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6:01

>>237 (바로 새로고침 해보기

244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6:03

>>235 카나타주인걸 줄곳 알고 있었어 비밀을 너무 빨리 파헤치면 재미없어서 침묵했을 뿐!!!(아닙니다)

245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6:55

타에미주고 완전 금손이구나 이런 선배 둬서 행복해요

246 코하네주 (DiItI1Ok6Q)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7:03

복작복작하니 좋구만~ 다들 안녕~

247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7:27

>>242 히라무주 말에 달 통째로 지구애 떨어졌고..
인류는 멸망했다(?)

248 하나요주 (QvKZtEJTh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7:40

저녁식사 배달이 늦어어어ㅓㅓ~~~~!!!~~!!~!!! >ㅁ<~~~~!!!!

(땡깡)

249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7:55

(추가된 문구에 한번 더 쥬금

250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8:00

코하네주도 안녕~ 이런 화력에는 정신 놓치면 레스가 우수수 쌓이니 조심해야해

251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8:08

하나요주 답레가 늦어어어어어~~(땡깡)

252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8:11

헤헤 다들 좋은 저녁이야~ 우와 사람 진짜 많아서 너무 좋은걸~~

253 마시로주 (iYhI2dZXHk)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8:53

>>202 역시 그치? 나만 ㅋㅋㅋㅋ마시로가 아마네 업어주는 거 상상한 거 아니지? 어릴 때니까 덩치가 고만고만해서 꼭 그럴 것 같았거든 ㅠㅠㅠ넘어져서 우는 아마네 진짜 너무 귀엽다.. 귀여워서 화가 나..<??
같이 개울가에서 올챙이도 잡아보고.. 가을엔 잠자리잡고.. 만물상에서 마시로가 실수로 뭔가 잘못 건드려서 혼날 줄 알고 울먹울먹하는데 아마네가 대신 자기가 했다고해서 혼나주고..그런 ^^ㅋㅋ..나 여기 누울게 묫자리 할게

그렇게 정리하니까 내가 봐도 속 터질만 해서 진짜ㅜ웃기네ㅋㅋㅋㅋ쿠ㅜㅜ아마네 성격 아니까 멀리가지 않을 걸 알아서 아마네가 돌아와 줄 때까지 은근 티 안나게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을 마시로<:3.. 그렇게 계속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하교해서 정신차려보면 한쪽이 집 데려다주고 있고 그랬음 좋겠다..ㅋㅋㅋㅋㅋ

마시로의 탈선..정도는.. ^-^ 아기 때 나뭇가지 붕붕 사고치던 버릇 그대로 같은 학교 남자애들이 험담했다는 이유로 (아직 중학생이니까) 남학생과 싸워서 일방적으로 상처를 내서 경찰서에 갔다던가..(그것도 여러번) 술담배 경험이 있다던가.. 범죄만 저지르지 않고 학교에서 징계 먹을 수 있는 건 일부러 이것저것 다 해봤을 것 같아.
물건 훔치고 친구 일부러 괴롭히고 그 정도는 아닌데.. 학교에서 말썽쟁이로 유명한 수준? 걍 사춘기 반항심으로 아주 일진짱 자리를 노리셨다..;;3c
오토바이 면허 아마네 나만 멋있어? 마시로 아마네 뒤에 타보고 싶은데 그러면서도 오토바이 위험해서 아마네한테 일부러 놀릴 거 같긴 하다. '아직은 자전거가 어울리지 않아?'..... .....

254 하나요주 (QvKZtEJTh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9:17

아마네주 안녀엉~~!!~

사람 정말 많다.....~~~ ㅇㅁㅇ!!

255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9:20

>>238 귀여워............

>>248 (복복복복복) 하나요주 뭐 시켰어~???

256 카나타주 (X0P/APcD6w)

2024-07-11 (거의 끝나감) 19:49:49

>>238 오자마자 귀여운 츠키의 짤을 봤으니 힐링이 되는걸? 와아아아! (야광봉)

어쨌든 있는 이들은 다들 안녕! 뭔가 사람이 많으니 잠깐 다른 거 보고 오면 레스가 쌓여있구나!
이런 분위기도 좋지! 한적한 것도 좋고! 룰루! (따라잡을 생각을 버림)(느긋하게 즐길 생각)

257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0:06

>>255 츠키가 귀엽다 생각한 당신!
축하합니다! 츠키 굿즈인 츠키 사진 A를 받으셨습니다!(이벤트풍)

258 하나요주 (QvKZtEJTh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0:18

>>251 후끼약~~!!!!

모바일이지만 지금 가져올게에에ㅔㅔ~~~~ >ㅁ<;;; 퀄리티랑 길이가 들쭉날쭉일 것이다아ㅏ...~~~

259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0:45

괜찮아!
투명 드래곤은 짱짱쎄따 퀼리티만 아니면 된당!

260 하나요주 (QvKZtEJTh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1:10

>>255 가족들이랑 중국집에서 시켰다~!! ^_^

하나요주는 짬뽕파~~!! (Tmi)

261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1:48

>>259 츠키드레곤은짱이벗다
그래서 모두 거뱃햇다

"흥. 난 넘 이뻐."

그말이 맞아서 다들 코피흘리면서 죽어버렸다
~쌍월연가~

262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3:14

>>261 그럼 마이주는 죽어줘야겠당

츠키 피규어 3종 세트주기(?)

263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3:56

>>262 가보로... 간직할게....(사망)

264 하나요주 (QvKZtEJTh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4:12

[속보] 방금 배달이 와서 하나요주 밥 먹고 오겠다 전해...

265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4:59

[속보]밥을 맛잇게 안 먹고오면 삐질 것이라 답해...

266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5:03

>>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어렸을때는 마시로가 아마네 업어준게 공설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로야 말로 너무 귀엽잖아..... 맞아~ 개울가에서 올챙이도 잡아보고, 잠자리도 잡고, 군고구마 구워먹겠다고 불 피우다가 번져서(사실 그냥 모닥불 수준으로 정상적으로 붙은거였는데) 아와아와해서 막 울면서... 그날밤에 이불에 지도 그리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햐 그거 너무 좋은걸~ 자기가 대신 했다고 해서 혼나주는것도 국룰이자나~~ 너무 좋다... 나도 옆에 누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시로 은근 츤데레구나... 귀엽구나... 은근 티 안나게 마냥 기다린대... 맞아 그렇게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하교해서 집 데려다주는것도 좋고~ 오토바이로 데려다줘도 좋을것같기도 해. 새벽에 배달좀 도와달라고 해서 오토바이 타고 배달하고 왔다가 너무 늦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오토바이로 등교했다던지~ 그렇게 막 버럭버럭 싸웠는데 아마네 안전왕 모드 되어서 조용~히 조곤조곤 얘기하면서 안전운행한다던지... 이거 너무 좋다... 걸어가는것도 너무 좋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나.... 너무맘에들어 마시로..... 술담배 경험이라~ 헉 지금도 조금조금 하는건 어때?? 나.. 나 그런거 생각났어.. 마시로가 아마네 긁으려고 일부러 보는 앞에서 담배를 피운다던지 하면 괜히 아마네 열받아서 인상 찌푸리고, '이게 그렇게 좋아?' '그럼 나도 해볼래.' 같은 말 하면서 담배 뺏어 피우다가 콜록콜록 거린다던지.... 술 마시는거 보면 뺏어마시고는 한잔만에 쭉 뻗어서 '마시로오오오....... 언제까쥐...그럴꼬야...?' 이런다던지.......(미친취향)
싸우면 아마 속 박박 터져서 잔뜩 화낼것같네. 다짜고짜 집으로 데려와서 구급상자 열어다가 톡톡 아무말없이 노려보면서 치료해준다던지~~ 햐.. 여기가 미슐랭 3스타 맛집이구나........

그렇구나~ 너무너무 맘에 들어 ;3 헤헤 고맙다구~~~~ 자전거가 어울린다고 놀리면 '배달때문에 어쩔수 없이 면허 딴거거든.' 이렇게 무심하게 받아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태워주는것도 꼭 해보고싶네~~

267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5:56

친구가 담배피면 같이 피워보는건 청춘이지...🤤🤤

268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6:40

>>257 헉
나이런거당첨처음대바.. 댑악....(기쁨) (가보로 모셔놓는중)

>>260 ㅋㅋㅋㅋㅋ귀여워...(복복복) 맛있겠다!!! 나는 지금 좀 애매해서 배고픈데 참고있는중.... 친구랑 먹을것같기도 하고, 아닐것같기도 하고 애매하네~~~
짬뽕파구나! 나는 매운거 잘 못먹어서 약간 짜장면이 더 좋단 말이지~ 탕수육은 찍먹? 부먹?

>>261 귀 여 워 (복복복복복복복복)

하나요주 밥 맛있게 먹구와~

269 마시로주 (iYhI2dZXHk)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6:45

>>208
히라무!! 히라무 시트 읽고 진짜 너무 깜찍해서 먼저 선관 찌르고 싶었는데 정말 고마워 ^//^
혹시 히라무 같은 반 선관 있어? 없으면 마시로랑 할래?
그것도 같은 반 같은 짝이었으면 좋겠는 바람이 있어.....

처음엔 마시로가 히라무 놀려먹기(..) 좋게 생겨서 막 먼저 괜히 장난치다가 얘기하고보니 서로 잘 맞아서 수업시간에 같이 몰래 낙서하고 쉬쉬 떠들다가 복도로 같이 쫓겨나고..
쉬는 시간에 한쪽이 낮잠자면 햇빛 가려주고.. 막 그런느낌.... 뭔지 아시나요? ▷◁
들떠서 혼자 재잘거려버렸는데 다른 좋은 선관있으면 or 여기서 더 추가할 만한 재밌는 얘기 있으면 그것도 좋아! 막 풀어줘 >:3

>>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상이라도 남아줘서 너무 고맙다
그치 진짜 우연아닌 우연찮게 마시로가 길 잃을 때마다 마침 츠키도 그 길을 지나가서..(밀거래수락버튼광클하기..)
그러다보니 마시로도 주머니에 마이쮸라던가 소소한 먹을거리 항상 들고다니면서 츠키 마주칠 때마다 건네줬을 것 같아
그러다 서로 자연스럽게 매점도 가고 그렇게 친해진 선후배사이 어때 >:3?! 걍 암무튼 미소녀선배 놓칠 수 없음..

270 카나타주 (X0P/APcD6w)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6:52

밥 맛있게 먹어! 하나요주!

271 아마네주 (tHxIJdc4mg)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7:30

>>267 인정... 마이주도.. 청춘을 아는구나.....😉😉😉

272 히라무주 (MuQODAZN92)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7:36

>>238 긴팔인거보니 봄가을츠키군영 제철츠키다!! ! !! !

>>240 핫쉬 글쎄영 엄마가 아마네 만물상 한번씩 델고가지 않았을까요?? 가서 맨날 이상한 것만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그럴거면 너가 용돈으로 직접사라고 했더니 진짜 혼자 가서 물 뿌려서 만드는 현미경 프로토타입 키트 이딴거 심심찮게 구매함...그러다가 가게에 있던 게임기에 손대서 또 그거에 꽂혀가지고 왕 깰 때까지 용돈 nnnn엔 소진하는 와중에 친해졌어도 좋을 것 가태영 요즘은 같이 입시공부 하는 사이였음 좋겠어영 아오군 여기 문법 알아??? 시간 있으면 알려주라 이런느낌
저 지금 조금 바라는 선관이 하나 있는데...혹시 열쇠 관련으로 엮이시는 거 괜찮으세영??? 아마네 만물상 단골이면 히라무가 무조건 거기에도 정보 찾고 알아보러 가봤을 거 같아서...딥하게 안 가구 열쇠의 존재와 유래에 대해서 알고 있는 친구 느낌으로도 좋아영 헤헤

>>241 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마이주 히라무에 대해 잘 캐해하고 계시군영...^^ 저의 교활한 계획 실패해 버렷다
근데 둘다 맹둥이들이라 저 그런 느낌이 보고시프영 숲 산책하다가 날 어두워지면
정상: 음 이제 집에 가야겠군
마이: 야 어두워지면 반딧불이 나온다???
히라무: 근데 꽃놀이도 식후경인데 우리 밥먹고 가자
설명이 됐을는지 모르겠는데 바깥에서 보기엔 쟤네바보야?? 하지만 서로는 와 고능하네 ㅇㅈ한다 이런 관계.. ㅋ ㅋㅋ ㅋ ㅋ ㅋ ㅋ 히라무-마이는 각자 마이가 보케 히라무가 츳코미인 줄 아는데 바깥에서 보면 둘다 보케임

저 ..식사하고 올테니깐여 여러분도 맛저하시궁 천천히 답변 주세여~~!~!~

273 WRONG NUMBER (SA5XVrabCw)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8:54

낯선 지평선.
낯선 공기.
낯선 소리.
낯선 건축물.
낯선 사람들.
낯선 말.

아버지와 아들이 걷고 있었다. 익숙하게 삐걱이던 나무 바닥과는 달리 발끝에 와닿는 새하얗고 흔들림없이 단단한 타일 바닥의 질감이 자못 생경하게 매몰찼다. 왁자히 오가던 오사카벤들이 뚜걱뚜걱 하는 구둣발소리와 뒤를 조용히 따르는 운동화 소리에 조용해졌다. 그리고 마치 끌려오는 죄수를 구경하듯 하는 눈길들이 쏟아져내려온다.

그 가운데서 유달리 한쪽 뺨만 빨갛게 부어올라 있는 아들이 이 가운데서 잡을 것이라고는, 자상한 웃음을 띄고 있는 아버지의 커다란 손뿐이었다. 붉게 물든 눈시울을 하고, 소년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아버지의 손을 거머쥔 채로 걸어가고 있었다. 자신을 억지로 잡아끌듯 하는 이 손을 뿌리치고 도망가고 싶었으나, 이제 자신이 잡을 것이라곤 이 손밖에 없다는 것을 소년은 잘 알고 있었다.

274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9:29

>>269 좋아 좋아! 짱긔여운마시로랑 친한 선후배 선관?
크으 일본 주모1 여기 샤케!! 가능하당!
그래서 츠키는 후배지만 귀찮지 않고 길 잘 잃어버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찌만 볼때마다 간식을 줘서 어느새 친해진 애 이미지일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은감?

275 카나타주 (X0P/APcD6w)

2024-07-11 (거의 끝나감) 19:59:57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미카의 아버지는 좀 진지하게 미카와 분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진지)

276 츠키주 (jwGJ2Jpj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0:15

>>273 "전화 잘 못 거셨습니다"(?)

277 히라무주 (MuQODAZN92)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0:46

>>269 아 ㄹㅇ 이것만 짧게 드리고 가야겟당,,, 진짜 글로리입니다 고양이계 아가씨와 짝꿍????? 히라무냥부러움 다받구 마시로가 마을 떠낫다 돌아온 거 좀 활용해보고 싶어용 일방적인 안면도 괘안을거같은디 밥먹고 와서 생각다시할게영...^^

278 타에미주 (OUUrsQbf86)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1:16

>>245 아냐~ 나는 곰과 오리의 손을 가지고 있어~ฅ₍⁻ʚ⁻₎
마이마이도 귀여우니까~

>>249 츠키주의 라이프포인트가 두개나 줄어들었어!⚆ɞ⚆

복작복작해져서 떠내려가요~~ˎ₍•ʚ•₎ˏ~~~ˎ₍•ʚ•₎ˏ~
다들 아직 일하고 있다면 화이팅!
그리고 어서와~(ฅ • ɞ•)ฅ

279 미카주 (SA5XVrabCw)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1:46

>>275 괜찮아. 지금은 분리됐고, 얼마 전에 그대로 돌려줬으니까.

280 카나타주 (X0P/APcD6w)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3:24

어쨌든 타에미주도 히라무주도 미카주도 그 외에 있는 이들도 다 안녕이야!

281 미카주 (SA5XVrabCw)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4:30

카나타주도 안녕. 한 편 더 올리고 일상 구해야지...!

282 카나타주 (X0P/APcD6w)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4:49

좀 더 쉬었다가 9시쯤 일상을 구해야겠다! 지금은 쉴래!

283 코하네주 (DiItI1Ok6Q)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5:26

>>168
징징거려도 잘 가르쳐주다니 착해!

코하네가 퇴부한 이후에는 두 사람이 교류를 했을까?
일단 코하네는 학년도 다르고 새 관심사(원예부)를 즐기느라 굳이 찾아갈 생각을 못했을 것 같아~ 물론 지나가다 보면 인사 정도는 했겠지만

>>250
맞는 말이야 자칫 휩쓸리기 십상이라구🤔

참 지난번에 정하던 선관은 내가 너무 늦게 와서 좀 텀이 길어졌지🥲
대충 '아침에 종종 같이 등교하며 자주 교류하는 이웃사촌' 정도로 정해졌던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되겠지? 추가할 게 있을까?

284 타에미주 (OUUrsQbf86)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5:36

카나땅주도 안녕~

285 마이주 (enGLtSoQFM)

2024-07-11 (거의 끝나감) 20:07:34

>>272 아하! 서로 맹해서 서로를 고평가하는 바보듀오의 밑도 끝도 없는 무한바보사이클을 원하는구나? 잘 찾아왔어요 나는 바보캐전문🥰🥰

그럼 언제부터 엮인걸로 할래? 어떻게 엮인걸로 할까? 같은 맹꽁이니까 부모님들이 붙여놓았다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그랬다거나?

286 미나토 - 마이 (AUqJykAULs)

2024-07-11 (거의 끝나감) 20:11:36

맴─ 맴─
시끄럽게 울어제끼는 매미, 후덥지근한 바람, 강렬한 햇빛. 어딜 보나 여름의 향취가 담뿍 묻어나온다… 토키와라에서 맞는 두번째 여름방학이었다.
여태껏 방 안에서 뒹굴기만 하던 카이도 미나토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통기타 하나 메고서 집을 나선 참이었다. 계속 틀어박혀 있는 것도 그래, 전기세를 아껴야지… 겸사겸사 기타 연주도 하고…
그러나 미나토는 집을 나온지 약 4분여만에 외출을 후회했다. 한여름에 접어든 날씨가 살인적이었다…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짐이 있는지라 더더욱 그랬고…

"…괜히 나왔나…"

중얼거리던 미나토, 그래도 이왕 나온 김에 힘내보기로 한다. 운동하는 셈 치자구…
더위 피해 그늘 안을 정신없이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지평선 너머로 호수가 엿보인다. 그러고 보니 이 근방에 캠핑장이 있다고 했지. 방문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말야…
호숫가에 당도하니 서늘하며 습한 바람이 불어온다. 땀 뻘뻘 흘려대던 미나토는 잠시 멍하니 서선, 아무 생각 없이 바람을 쐬었다…
그리고 인근을 둘러보았다. 조금은 어설프게 깔린 포장 도로와 가로수와 벤치… 미나토는 그늘 아래 벤치에 자리 잡으며 기타 가방도 내려놓았다. 살 것 같다, 한결 시원하다…

//늦어서 죄송합니당!!!!

287 마시로주 (iYhI2dZXHk)

2024-07-11 (거의 끝나감) 20:12:11

>>266 하여튼 어릴 때 소꿉친구 하면 생각나는 설정들 둘이 웬만한 건 다 해봤을 것 같아서 행복해짐..
만약 아마네주가 일상 돌릴 때 갑자기 우리 대충 이러이러했잖아~ 해도 나는 뭐든 ok니까 즉석에서 추억 만들어줘도 얼마든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오토바이로 등교해서 버럭버럭 싸웠대 앜ㅜ아악ㅋㅋㅋㅋ아 아마네주 생각 진짜 귀엽고 천재야??ㅜㅋㅋㅋㅋ
안전운행 하다가도 마시로가 하도 말 안 들으니까 일부러 겁줘서 허리 잘 잡으라고 핀잔 주면 좋겠다 마시로 튕기면서 옷자락이든 뭐든 꼬옥 잡을듯....

아마도..물론..버릇이 조금 남아있지 않을까...불량아의 표본은 술담배니까..(눈치)) 콜록거리는 아마네랑 취해섴ㅋㅋㅋㅋ술 약한 아마네 너무 귀한데 이거 마시로만 봐도 되는거야? 안돼.. 귀여워서 나만 알고 있을 수 없음..
마시로는 따라서 나쁜짓하려는 아마네 보고 화내려다가도 '으이구' 하고 이틈에 마구 볼 꼬집고 그럴 것 같은데. 그리고 '아오가 ~~해주면 안하는 거 생각해볼게' 하고 도발할 듯.. 어린애는 따라하는 거 아니라고 놀려 먹을 듯..
어쨌든 아마네가 옆에서 참견하고 따라하려 드니까 그런 아마네 때문이라도 시간 지나면 마시로도 결국 둘다 손대지 않게 될 것 같은 엔딩이 살짝 보이는데 최고의 친구아닌가요..

나도 너무 좋아 잉잉.. 취향 풀코스 오마카세 선관 제안 해줘서 너무 고마울 따름이야 아마네주 >:3
저세상취향까지도 너무 잘 맞아서 깜짝 놀라서 수다쟁이 박찬호 씨가 되어버렸잖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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