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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카나타도 안녕안녕~ 질문 예리햇🫨 루는 언젠가는 돌아가야 해! 물론 토키와라나 교토, 혹은 상경해서 도쿄에 가는 등 일본에 남을 수도 있겠지만 나고 자라며 가치관과 진로의 방향을 쌓은 곳은 미국이고, 무엇보다 주치의가 미국에 있어서... 예후나 이외의 호전, 상태를 살피려면 물 건너기가 필수인 나머지이...😗
내밀어진 손, 두 손으로 덥썩 잡혀지자 씩 웃었다. 따듯하고 말랑한 손으로 손바닥을 꾹꾹 누르자, '고양이 같네. 스즈 양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살풋 웃었다.
"그때 기억나? 둘이서 말차밭에 놀러갔다가 어른들에게 혼난거. 우리 집 물건도 부쉈지. 정말 고양이같았네, 우리."
"밥은 잘 챙겨먹어야지. 어두워지면 위험하기도 한데. 정말... 어쩔 수 없네."
"내가 데려다 줄테니까. 같이 들어가자, 드라이브 끝나고."
싱긋 미소지으면서, 시선을 따라 석양쪽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네 두 눈동자에 석양이 한가득 담겨진 채로 웃자, 자신도 따라 웃어버렸다.
"스즈 양이랑 같이 있으면, 어쩐지 계속 웃게 되네."
"고마워, 친구."
응, 같네. 짧게 중얼거렸다. 그러면서도 잠시 시선을 하늘로 돌렸다.
"나, 그래도 도쿄로 가보고 싶어. 토키와라초도 좋지만, 다른 곳도 여행해보고 싶네."
"언젠가 전국 일주도 해보려고."
이곳도 좋은데, 다른 곳은 또 얼마나 좋을까. 다양한 곳을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은 점점 커져서, 어느새 꿈이 되어버렸다. 우선은 영어 공부 부터일까.
"하핫, 좋아."
네가 폴짝 뛰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손이 놓아지자, 익숙하게 트렁크쪽으로 손을 뻗어 여분 헬멧을 꺼내어 네게 내밀어주었다. 그러다 씌워달라며 배시시 웃자, 키득거리면서 네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려 하고는, 천천히 헬멧을 안전하게 씌워주었다. 그리고는 익숙하게 핸들쪽으로 손을 뻗었고. 다시 시동을 건다. 부릉, 하는 소리와 함께 오토바이가 약하게 떨린다.
하지만 옛날에는 공감각이란 게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으니까 자신이 느끼는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어려웠고 그것으로 인해 힘들어도 제대로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적으니까 결국 정신적 타격같은 거나 제어가 어려우니까 그런 요절적인.. 거나. 어휴 진실을 감당 못하고 미쳐버린 게지.. 같은 것이 꽤 있었을 것 같았거든요.
먼 바다에 적란운이 높게 피어올랐다. 맑은 날씨는 햇빛을 하나도 가려 주지 못해서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사람의 그림자가 곳곳에 보였다. 집행부는 ‘환경 미화 명령’이라는 엔도 선생의 문자를 받고 소집되어 나왔지만, 약속 장소에서 마주친 것은 살갗을 꽁꽁 감싸고 선글라스를 쓴 신문부장과 진지해 보이는 얼굴의 소녀뿐이었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뒤쪽의 소녀는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토키와라초 수계 미화 프로그램의 자원봉사단에서 행동대장 격으로 활동하고 있는 코이케 양이었다. 매주 토키와라의 온 계곡과 하천을 이 잡듯이 들쑤시며 불법· 유어객을 몰아내고 쓰레기를 깡그리 치워 버린 덕분에, 하토가와를 비롯한 인근의 하천은 모두 깨끗할······ 터였다.
“정말 그렇게 보여? 내 눈에는 쓰레기가 잔뜩 보여. 특정외래생물이라는 하천 생태계의 적 말이야.”
코이케는 그렇게 말하더니, 가벼운 몸놀림으로 계곡의 가운데에 있는 바위를 향해 뛰어올랐다. 그러더니 잠시 쭈그려앉아서 발밑을 뒤적거리다가, 집게를 바짝 세운 새빨간 가재 한 마리를 들어올려 보였다. “이 친구는 미국가재라는 녀석이야. 언니, 오빠들도 초등학생 때 키워 본 적 있지? 이 녀석을 되도록 많이 잡아서 이 하천 유역에서 멸종시켜 버리는 게 이번 천렵의 목표.”
가재는 잔뜩 성이 난 듯이 허공을 향해 위협했다.
“규칙은 간단해. 첫째, 투망은 금지. 불법이야. 둘째, 특정외래생물을 산 채로 들고 멀리 이동하지 말 것. 그것도 불법이야. 얼음 동이를 나누어 줄 테니까 멀리 벗어나지 말고 그 자리에서 즉살해 줘. 정 숨통을 끊는 게 어려우면······ 그렇네, 황소개구리 같은 게 있다면 나한테 들고 와. 셋째, 여기는 민물이니까, 잡은 걸 먹고 싶으면 최소 10분은 가열할 것. 잘못하면 죽을 수 있어. 마지막으로, 힘들면 반드시 물을 마시고 쉴 것. 이것도 생명에 관련된 문제니까. 그럼······.”
“카오 군, 할 말이 더 남아 있지 않아?” 알기 어려운 표정으로 라무네를 들이켜고 있던 신문부장이, 코이케를 향해 돌아보면서 의뭉스럽게 말했다.
순간 할 말을 잃고 쭈뼛대던 코이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 강에는 어업권이 안 걸려 있으니까, 피라미라든지, 황어, 은어 같은 생선을 잡아도 괜찮아. 모아 와서, 나중에 같이 구워 먹자······.”
▶ 이벤트 테마: 자유덤 (햐다인의 리리리리 리믹스) - 시이나 링고 & 마에야마다 켄이치 -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하루에 한 번씩 강낚시를 하는 「천렵」 레스 작성이 가능해집니다. - 「천렵」 레스를 작성할 때에는, .dice 0 24. 판정을 해서······
- 조과 포인트 4점마다 「라무네」 1개씩을 지급합니다. 8점을 획득(「라무네」를 2개 획득)하면 자동으로 참여는 종료됩니다. - 황소개구리를 낚는 경우 「라무네」를 1개 추가로 획득합니다.
- 「천렵」은 독백으로 작성하거나, 다른 캐릭터와 함께하는 협동 레스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협동 레스를 작성하는 경우, 두 사람의 조과 포인트 가운데 더 높은 값을 공유하게 됩니다. (단, 협동 레스에서 황소개구리를 낚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참여가 종료된 캐릭터에게는 「라무네」가 추가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 코이케 TIP - 협동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높은’ 값을 나누어 갖게 돼.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라무네 2개를 얻어 갈 수 있어. - 라무네를 3개 획득하기 위해서는 황소개구리를 낚는 것이 관건. 그러기 위해서는 반대로 도전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아. - 즉, 미국가재나 블루길이 함정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미국가재를 낚아서 도전 횟수를 늘리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야. - 하지만, 억세게 운이 없는 경우 미국가재만 세 마리를 낚아서, 6점으로 라무네를 하나만 얻고 끝날 수도 있어······. - 이나리님이 도와 주기를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