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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구원투수 등장과 함께 우리 올빼미 부엉이 레스주들 대거 등판..!! >>515 食자의 무게를 아는 자만이 진심을 다한 요리를 만들 수 있죠!!! 타케루는 맛있는 요리도 좋아하지만 그 속에 담긴 정성을 찾아내는 것도 꽤 좋아합니다!! 그래서 키노모토의 주방장은 누구신가요?? >>517 자차라니! 앞으로도 자주 신세지겠습니다!!
웃는 얼굴은 한 가지 형태일 것 같지만, 스즈네를 한 번이라도 만나 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웃음 속에 놀람과 기쁨, 그 때는 그랬지 하는 그리움, 상대를 향한 신뢰를 비추는 그 동그란 얼굴을 보면 사람의 표정이 이토록 다채로울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테니까.
"응! 세이쨩~ 늘 나 잘 챙겨줘서 정말 좋아~"
혼자 그 시절 그대로 남은 듯한 스즈네가 해맑게 말했다. 아마네의 호의에 그저 순수히 기뻐하고 있었다.
"나도 세이쨩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 계속 웃게 되는 건 세이쨩 덕분인 거야~"
자신이 이토록 즐거워함 역시 아마네 덕분이라며, 스즈네의 말간 얼굴에 다시금 미소가 함뿍 담겼다.
"헤에~ 세이쨩은 여기저기 다녀보고싶구나아. 응응, 분명 즐거울 거야~"
바보 같이 웃고 있는 것 같아도 스즈네는 상대의 말을 무엇 하나 허투로 넘기지 않았다. 아마네가 제법 진지하게 장래 얘기를 하자, 여전히 웃는 얼굴이지만 아마네를 향한 눈빛에 꼭 그럴 수 있을 거란 무형의 신뢰가 담겨 있었다. 오랜 세월의 친분은, 때때로 말이 아닌 것으로도 전해질 법 했다.
"에헷."
이마를 누르려 할 적 스즈네는 피하지 않고 꾹 눌리며 장난스런 소리를 냈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그럴 걸 알고 있었다. 헬멧이 꼭 맞게 씌워지자, 아마네의 등에 기대 허리를 꼭 안고 신나는 목소리로 답했다.
"레츠 고~!"
꺄~ 하는 작은 환호에 장난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오토바이가 출발하고 도로를 조금 달렸을 때, 스즈네는 아마네에게 들리도록 목소리를 높여 물었다.
"세이쨩 세이쨩~ 어디로 갈 거야아~? 가는 길에 맛있는 거 있으면 좋겠다아~"
묻지는 않았지만 아마네가 저녁에 대해 물었을 때 스즈네도 같은 생각을 했다. 같은 시간에 나와 있으니 세이쨩도 저녁 아직인 거 아닐까아 하고. 그걸 직접 말하는 대신, 저녁을 안 먹었다고 말한 스즈네가 맛있는 거를 언급해서 드라이브 코스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생각이었다. 오랜 친구 사이이니 아마네가 스즈네의 생각 정도는 가볍게 뚫어보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래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와 믿음이 있었다. 소꿉친구란 그런 것 아니겠는가.
>>493 와아 간단 이벤트~! 나 이런거 다이스 진짜 안 나오는 타입인데~ 라무네 2개 가능할까나아~ 캡틴 소소한 이벤트 넘 고마워~!
>>502 타케루주가 가져온 선관거리 넘 맛있는 걸? 토박이+동갑내기면 그거 다 넣어도 되는 충분한 시간이자너~ 첨엔 어른들끼리 이웃사촌으로 시작해서 애기들끼리 놀면서 친해지구~ 말차밭 일손돕기는 타케루네 아버지가 우리 애 근성 좀 길러주십쇼! 하고 맡겼을 거 같은 적폐해석이 있는데 맞을까나 ㅎㅎㅎㅎ 타케루는 외동인거야? 그럼 스즈네랑 같이 스즈네 오빠들한테 막둥이 취급도 받았을 수 있겠는걸~ 음 맛있다 맛있어~ 아 근데 타케루 중간에 휴학했다가 돌아왔자나~ 이거 휴학 전에는 타지역에 있었던 거야~? 그니까 고교는 타 지역으로 갔던 거~?
>>517 이즈미 새나라의 어린이구나~ 일찍 자구 일찍 일어나기~ 최고야~ ( ˶ˆᗜˆ˵ ) 요리도 적당히면 그 나잇대 남자애들치구 엄청난 스펙이라구~ 운전? 다원 돌아다니는 거면 그 음 뭐라고 하더라~ 약간 전동기라고 할까나 그런걸까나~ ㅎㅎㅎ 뭔가 귀엽다~
>>518 캡틴은 캡틴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걸~ 마땅히 쉴 때 뭐라고 할수는 없는 법이지!( •̀֊•́ ) ̖́-
>>521 뭔가 엄청난 명언 같아! 식도락에 대한 가치관!(𐐫ㆍ𐐃) 맛있는 요리는 식견으로도 충분하지만 정성은 같은 마음이 담겨져있지 않는 한 찾는게 힘든 법이지! 주방장님은~ 역시 부계쪽일까! 전반적인 관리는 모계! 조부모님들은 아직 현역이시다~ 타에미의 부모님이 이을 때는 아닌가봐~(¬ω¬)
>>522 그것도 어떻게 보면 엄청난 요리실력일거 같아!( ・o˙ ) 비밀레시피! 그런데 본인도 모르는!
>>525 너무 더워~ 창문을 열자니 비가 오고, 닫자니 공기 순환이 안되고~(•́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