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9.도망치지 않는다 :: 1001

◆TMmm6tsoPA

2024-07-01 22:42:34 - 2024-07-03 22:29:07

0 ◆TMmm6tsoPA (ySIOg0dsRs)

2024-07-01 (모두 수고..) 22:42: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086

767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8:45:03

뭐? 클론? 호문클루스? 미니어쳐가든?

오히려 좋아.

768 한양주 (pa1oYcRCUg)

2024-07-03 (水) 18:45:13

>>764
에잌ㅋㅋㅋ 인첨공이라는 판이 있으니깐 가능했던 거지..😂😂 하냥이는 아마 운동선수 아니면 경찰(?) 했을 듯!

769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8:49:05

점녜는... 이번에야말로 글라도스가 되었을지도 모르지... (죤)

770 천 혜우 (AQx6Otk50U)

2024-07-03 (水) 18:49:17

>>614
@현태오

그런 소문이 도는 와중에 그러고 다니면
어떤 말이 추가로 더 퍼지게 될 지, 모르진 않았다.
그 여파가 상대에게도 미칠 수 있다는 것도.

하지만 그들이 멋대로 떠드는 것처럼
내가 준 걸 받거나 그것의 후처리를 어떻게 할 지 또한 그 상대들의 권리였다.
그 자리에서 거절하지 않고 받아버린 두 사람이
그들을 어떻게 대할지 또한, 그 사람들의 선택이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뭘 하든
들리고 보이는 대로 판단할 테니까.

그래, 마음대로들 하라지.
항상 그랬잖아?



다음 날 아침, 등교길이었다.
이제 데려다주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 걸어서 학교로 가는데
저 앞에 익숙한 빨간 뒷통수가 보였다.
딱 봐도 덜 큰 건지 크는 중인지 모를 어정한 키까지 딱 운성훈이었다.
그래서 조금 잰걸음으로 다가가 어제처럼 어깨를 툭 쳤다.

"야!"

태연하고도 뻔뻔하게 불러놓고,
고개 앞으로 슥 내려 그 얼굴 들여다보곤 피식 했다.

"쿡 하면 울게 생긴게 꼴에 남자라고 쌈박질 좀 하나보다? 뭐냐 그게."

일부러 손가락 한 번 튕겨 맞은 흔적을 없애주려 했다.
터지고 부은 건 물론 멍조차 아예 없었던 것처럼.
밴드는 알아서 떼던가 하라고 하고,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내밀었다.

"번호 찍어 봐. 심심하면 부르게."

그제야 늦은 질문도 하나 겸했다.

"그런데 너 이름이 뭐더라?"



별 일 없이- 뭐 수군거림은 좀 들었지만
내 교실로 찾아가 자리에 앉아서 1교시 수업은 뭔지 살피고 있었다.

아, 1교시부터 수리네.
확 쨀까.

평범하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뒤에 인기척이 슥 다가왔다.
대뜸 나는 그 호칭으로 부르고 어깨에 기대 고개를 묻는 그 존재의 행동에
쿡쿡, 작게 웃곤 손을 올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아침부터 왜 이럴까, 우리 오빠야. 응? 오빠는 이라니, 우화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오."

사실 왜인지 알고는 있었다.
본인만 쏙 빼놓고 주변에만 선물을 줬으니 뭔가 반응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침부터 이럴 줄은 또 몰랐다.
슬쩍 보니 간밤에 잠도 설쳤나 싶었다.

그럼 조금 힌트만 줘볼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음, 오늘이 몇 일이더라. 앞으로 몇 일 후면 무슨 날이더라. 오빠는 알아?"

굳이 폰을 켜 캘린더로 날짜를 확인해가며 말하고 다시 작게 키득거렸다.
매끈한 태오의 볼을 손등으로 슥슥 문질러주곤, 태평하게 말했다.

"나 오늘 오전 수업 재미 없는 거 밖에 없는데, 같이 수업 쨀래? 저어기 안 쓰는 교실 가서 한숨 자자. 아니면 부실에 소파 푹신하니까 거기로 가도 좋겠다. 푹 자고 일어나서 점심 먹으면 딱이겠네."

같이 갈 거지?

태오 역시 그러자고 했든, 아니든, 어쨌거나 나는 그 날 오전수업을 통째로 빼먹었겠지.
정말로 어디선가 한숨 자고, 나중에 적당히 둘러 댈 핑계거리 생각이나 하면서 말이지...

771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8:49:21

역시 안하길 잘했어!! 엎길 잘했어! 과거의 나!!

772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8:51:55

>>763 어휴 우유 좋아하는 때지 시워니
근데 한결이도 그렇고
그게 동안의 비?결인가? (우유 꺼냄)(서휘 봄)

>>7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익 (캡틴 깨뭄)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서사 붕괴로 인한 멘붕을 쓸 수 있으니까 오히려 좋아
군침 츄르릅

773 수경주 (yK0mSGJSTM)

2024-07-03 (水) 18:52:03

이론무장이 좀 더 무서워질것 같은 기분이..

774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8:53:01


밥하기 귀찮아
아!
먹기도 귀찮아아아악

775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8:55:56

>>773 이론무장이라.... 확실히 그럴 것 같네요. 저 세계관이면... 세계관 이야기가 아니라면...(쥐구멍으로 뛰어들기)

>>774 밥 먹어요 밥! 안 먹으면 세은이도 굶길거야! (어?)

776 서연주 (It85H1GfCk)

2024-07-03 (水) 18:56:53

>>744 >>758 캡
아유 그건 잠적이 아니라 유유자적이죠. 서연이도 올해 끝나면 저지먼트 탈퇴할 거 같아서 남 일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청 많이 뒷북이지만 situplay>1597049157>500에 할 말 있어요!!!(바둥바둥) 서연이는 디스트로이어가 수박을 좋아하는 줄 알았을 뿐입니다ㅋㅋㅋㅋㅋㅋ
설정 앞뒤가 착착 맞아떨어지긴 하는데 전 이런 설정이었으면 솔직히 사기당한 기분 들었을 거 같아요ㅎㅎㅎㅎㅎㅎ

>>745 수경주
오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근무라도 널널하길 바라겠습니다...

>>747 태오주
류시원은 초봄에 농촌 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맘때 농촌에선 뱀이랑 개구리들이 로드킬당한 걸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749 한양주
아, 나쁜 일 때문에 속상해서 흡연하신 건 아니라 다행이네요!! 그럼 다시 금연 모드 들어가셨나요?

>>751 점례주
그 말씀은 맞습니다만 뭐든 과유불급이에요오오오... 이 시간에 일하러 가시면 언제 퇴근하십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으신 거 맞나요;;;;;

>>753 혜우주
ㅎㅎㅎㅎㅎ 정말 별거 없을 텐데요 ^c^;;;;; 암튼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서연이가 영역 침범을 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만(계단 사이코메트리한 시점에 이미 사생활 침해👀👀👀 ) 혜우한테 2차 가해만은 안 하도록 뇌 잡아 볼게요...

>>756 랑주
이 더위에도 운동을 빼먹지 않으시는 랑주 리스펙!!!! 잘 다녀오세요오오오오 ><

>>761 철현주
에 에 에...👀👀 그냥 지 감정이 앞서 버린 거 같지만요^c^;;; 암튼 좋게 봐 주셨으니 저로선 핵이득입니다(◀뭐?)


/ 여태 훈련 레스 1도 생각 못한 거 실화인지(눈물)(통곡) 훈련 레스랑 혜우 찾아가서 할 말 나오게 머리 깨고 오겠습니다아아아아 (침몰)

777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8:59:06

>>776 이것봐! 역시 안하길 잘했어! 과거의 나!

일단 저는 밥 먹고 운동 좀 하고 올게요!

778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9:00:22

>>775 하 그렇다면 혜우도 같이 굶겨주지
마시는거 빼고 다 먹는거 귀찮아...

>>776 뭐어 이래저래 하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을 수 있는거지!
난 항상 말한다 괜찮으니 너무 고민하지 마로라!

훈련 말인데 저번에 그거 썼나? 길고양이 출몰지역 스캔하기?
귀여운걸로 멘탈잡기 할겸 고양이 구경하러 ㄱㄱ

779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9:00:32

캡틴도 다녀오라

780 청윤주 (Tlg3F9fVV6)

2024-07-03 (水) 19:07:34

캡틴이 밝힌 폐기된 설정...ㄷㄷ 블랙미러 같네요..!

랑주 답레는 바로 써올게요!

781 혜성주 (25dWVDqlF6)

2024-07-03 (水) 19:11:30

뒷북을 울려라.
지금도 애들 중 서사 불닭 수준인 애들 있는데 그대로 갔다면 불닭이 아니라 베트남고추 열댓개 썰어넣은 서사 잔뜩 나왔을 것 같다.

782 한양주 (LY/XjMJULE)

2024-07-03 (水) 19:13:05

>>781
ㄹㅇ 눈으로만 읽어도 안면근육 경련 올 듯ㅋㅋ

783 혜성주 (Nngxz198qQ)

2024-07-03 (水) 19:17:36

>>782 예시 무슨 일이야
근데 ㄹㅇㅋㅋㅋㅋㅋㅋㅋ

784 한양주 (AGVmjyfdqI)

2024-07-03 (水) 19:21:06

>>783
ㅋㅋ 우리 땡초 처음 먹었을 때 생각해바ㅋㅋㅋㄱ

785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19:24:08

수경주 답레를 막레로 받을게 일상 고생했다 수경주!
우우 자고 일어났는데 상태 이상해... 토할 것 같아...

786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19:29:32

뒷북이지만 여로땅은 진짜 매운 게 아니었다..

787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9:31:31

에이 아무리 그래도 열댓개는 안가지
한 다섯개까지는 나왔겠다
여로주도 어서와랑

788 이경주 (QiiAYzlQBY)

2024-07-03 (水) 19:32:33

캡틴 캡사이신 좋아해?
왜 나 오자마자 저런 글을 봐야하는 걸까요...

789 혜성주 (iMYK1BSKGY)

2024-07-03 (水) 19:32:41

>>784 상상만해도 위장이 비틀려나가는 기분이다 크아아악

>>787 ?? 당신의 양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뭐 서사야 오너 마음이니까.

790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19:33:47

이경주 어서어와!

791 이경주 (QiiAYzlQBY)

2024-07-03 (水) 19:35:05

근데 설정 맛있긴 하다.
비설이 아니라 시작과 함께 공지되는 사항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경이는.. 불행의 요인이 능력이다 보니까 오히려 저 상황이라면 안심했을 거 같기도 하고?

>>790 반갑습미다! (뺨잡고 조물조물)

792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9:36:57

>>789 없는대용?

이경주 어서와라

793 이경주 (QiiAYzlQBY)

2024-07-03 (水) 19:37:34

>>792 반갑습미다 양심 없는 혜우주!

794 혜성주 (XejbR9YyX2)

2024-07-03 (水) 19:39:38

양심없다고 당당하게 말해버리네ㅋㅋㅋㅋㅋㅋ
온사람들 어서오고.

훈련 크아악 오늘은 뭐하지

795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19:40:16

>>791 (쪼물쪼물 만져지는 슬라임)

796 이경주 (QiiAYzlQBY)

2024-07-03 (水) 19:41:22

다들 반갑습미다!

>>795 (귀엽게 종이학 모양으로 만들게요)(?)

797 청윤 - 랑 (Tlg3F9fVV6)

2024-07-03 (水) 19:43:57

situplay>1597049157>718
알아서 피하겠다는 말에 청윤은 어차피 능력으로 피할 수 있으시니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바로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후우... 단체로 덤비다니.."

청윤은 항복하려는 것처럼 손을 들어올리다 중간에서 바로 제압탄을 산탄총처럼 발사했다. 손가락 끝에서 또 다시 10개의 제압탄이 발사되었다.

798 류애린 - 끝내주게 숨쉬는 중 (qNNec6vtCA)

2024-07-03 (水) 19:48:47

/크하하하하! 용케도 여기까지 왔군! 그래, 이제야 내 밑으로 들어올 생각이 든건가?/
/그럴까보냐!! 그 사이에 이런 더러운 수작을 부리다니 이 비겁한 녀석, 어서 친구들을 놓아줘!! 내가 할수 있는건 전부 다 했잖아!!/
/이런이런... 아무래도 넌 악당이 왜 악당인지 모르는가보군...
너같은 덜떨어진 녀석들이 말하는 '히어로'따위의 순진해빠진 개념을 믿고 사니까 그모양이었던 거다.
실제로 내가 시킨대로 했더니 어떤가, 일이 잘 풀리지 않았나?/

"크윽... 겁내 비겁한 녀석임다... 주인공이 온갖 굴욕을 겪으면서 비밀을 파헤치니 설마 트롤의 딜레마같은 함정을 파놓았을줄이야..."

[트롤리 딜레마거든... 그리고 자꾸 시끄럽게 굴지 말아줄래...]

/그딴건 아무래도 좋아!! 더이상 네 말에 놀아나지 않겠어!! 이건 비인간적이야!!/
/비인간적이라고? 언제부터 네가 인간찬가를 외쳤었지? 오히려 그 반대 아니었나?/
/이 베라 하프갤런 혼자서 처먹을 배신자가!!/
/배신이라... 그것 참 슬픈 말이군...
무엇보다 배신은 그쪽이 먼저 하지 않았나? 아니면 그 부모의 자식이라서 똑같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건가?/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마!! 이번에야말로 이 잘못된 순환을 끊으려 하는 거니까!!/

"그렇슴다!!! 비겁한 변명임다!!! 더러운 메드-X 사이언티스트!"

[...시끄럽거든.]

/다들 처음엔 그렇게 말하지... 자신이 이 부조리한 세상에 대항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거라고...
이 세상의 썩은뿌리를 반드시 떼어내어 평화롭게 만들겠다고...
하지만 결국 사람들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위치에 서면 그런 말은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법이야.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들도 자신이 대적하겠다던 자들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건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
타락이란건 반드시 어떤 나쁜일을 겪어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깨달음... 세상의 이치를 알게된 후의 일그러짐, 그 잔재일 수도 있지.../
/더이상 네 말에 속지 않을 거야!! 이젠 그런건 안먹혀!!/
/바로 진정 썩어빠졌던건... 그동안 살아왔던 스스로의 저열한 행동이었기 때문이지...
하등 쓸모없이 밑바닥에서 꾸물거리며 그나마 할줄 아는거라곤 가끔 튀어오르는것 밖에 없었던 실패작들 같은 행동 말이다.
그러니, 그만한 대우를 받아도 감히 변명할수 없겠지./
/그만둬!!/

"앙대!!! 샬럿!!!앨리스!!!카밀라!!!"

[시끄럽다 했지.]

"마이크 타이슨!!!"

정확히 뒷목을 노린 여학생의 날렵한 타격에 그녀는 의자와 함께 앞으로 뒹굴며 그대로 뻗어버렸다.

799 이경주 (QiiAYzlQBY)

2024-07-03 (水) 19:52:57

애린이 인명 튀어나오는 거 보고 웃음참기 힘들다

마이크 타이슨!!!

800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03:43

>>799 아녕 이경이경이주야!!! 볶음자리주야!!! (쩌렁쩔엉)

801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20:12:11

음식 주문한 지 30분이 넘었는데 아직 조리중이래..... 이럴 거면 가서 먹었지..............(우울)

802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12:34

머??? 혜우우주가 양상추가 없다고??? 저런!!! 그래서 그렇게 에무비스러울 정도로 매운 서사가 있는 거였구나!!! 양상추가 없으니 매운맛을 잡아줄수 없겠지!!! (죤)

803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13:28

>>801 식고문이라니 나쁘다... 그만큼 기다렸으니까 나중에 쩜오는 더 붙여달라고 그래!!! >:0!!!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04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20:14:43

애린주 안농농:3 주문한 게 7시 30분이었으니까....................... 조금만 지나면 1시간 되네...(매우 우울)

805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17:26

근 한시간째라니... 에바야... 이건 에바도 에바라 할 정도야...
어째서 음식이 안나오는 거다요...

806 서연 - 훈련 (It85H1GfCk)

2024-07-03 (水) 20:18:40

>>0
situplay>1597049086>506
situplay>1597049086>946
situplay>1597049086>425
situplay>1597049157>549

◇월 ◇일

수능 보기로 약속해서 수업은 안 째려고 했는데. 암만 해도 수업 다 듣고는 보고서 쓸 짬이 안 날 거 같아 결국 마지막 수업은 쨌다. (체육이라 출석은 부르고 튀었다) 근데 막상 수업을 째고도 보고서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할지가 골치였다. 요지야 확실하지. 양아름을 비롯한 수십 명이 2년 전부터 현재진행형으로 혜우를 음해하고 괴롭히는 중이라고. 그 증거로 제시할 만한 게... 인첨스타 비공계랑 이번 폭행인가? 지금까지 다굴 까고 있다는 게 핵심이고 사생활 문제도 있으니 2년 전 일은 괴롭힘이 지속적이다 정도로 간략하게만 언급하자. 근데 인첨스타 비공계는 캡처고 뭐고 없이 녹취 파일만 있어서 아쉽네. 어쩔까 하다 안경에다 사이코메트리를 써서 인첨스타 비공계명이랑 거기 타래글을 작성한 ID를 다시 확인해 메모했다. 비공계 염탐하는 방법도 검색해 보면 나올 법한데, 당연히 법적 증거는 못 되겠지만 그 막장 짓거리들을 저지먼트에 공론화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런저런 잡소리 다 넣어서 보고서 작성은 끝냈다. 양아름, 니 얘기 저지먼트에 꼭 해 달랬지? 오냐. 기꺼이 그래 주마!!!

오늘의 일기 끗!!

807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20:07

서연이 뇌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먼... :3c

808 서연주 (It85H1GfCk)

2024-07-03 (水) 20:22:29

>>807 점례주
앗 아앗 아아앗 889ㅁ9889 팩폭은 반칙이십니다아아아아...... (안 굴러가는 돌 굴리려니 죽을 지경;;; )

809 이혜성 (XejbR9YyX2)

2024-07-03 (水) 20:23:11

>>0

"무거워. 내려오지 않을래.."
-니야웅~
"꾹꾹이하지마...."
-미야악~

아지트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린 채 노곤노곤한 기분을 느끼며 혜성은 제 배 위에 자리를 잡고 기분좋게 갸르릉 하며 꾹꾹이를 하고 있는 카오스 고양이의 무게감을 느꼈다. 이러면 잘 아물지 않을텐데. 근데 옮겨놓기는 귀찮고. 느릿하게 눈 깜빡이고 있던 혜성은 결국 포기하고 기분좋게 골골거리는 카오스 고양이의 턱을 긁어주기로 했다.

810 이경주 (QiiAYzlQBY)

2024-07-03 (水) 20:23:12

>>800 끼에엑(귀청떨어지는)

>>801 신속하지 못한 배달이라니 사기다!

1시간은 진짜 좀 심한데

811 여로주:3 (KUnz9.paYk)

2024-07-03 (水) 20:23:40

와아아악!!! 드디어 왔따ㅏㅏㅏ!!! 50여분만에 왔따아아아악!!!! 밥 먹구 올게ㅔㅔㅔ!!!!!

812 혜성주 (XejbR9YyX2)

2024-07-03 (水) 20:23:50

배달 늦으면 전화해도 이상하지 않으니 전화해봐.

813 철현주 (lAgTAt9EJ2)

2024-07-03 (水) 20:25:29

홍대의 상점은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군요...

814 서연주 (It85H1GfCk)

2024-07-03 (水) 20:25:35

situplay>1597049157>464 @새봄주
지금 새봄주 안 계신 거 같긴 하지만... 남겨 봅니다.
새로 생산한 미운 떡 서연이가 모조리 다 가져가도 되나요?

815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26:33

>>808 지금 당신이 굴리는 돌이 시지프스의 돌이 아님을 감사하며 모든 돌에게 예의를 표하십시오 휴먼... (죤)
그치만 나는 인물들의 내적갈등과 동공팝핀을 좋아하는걸!!! (특이취향이다.)

>>810 머야, 벌써 귀청 떨어지믄 어캐...

>>811 오오!!! 맛저 하고와 여로주!!! 천천히 무라!!!

816 애린주 (qNNec6vtCA)

2024-07-03 (水) 20:27:22

>>813 당신, 대단하게 대단한 가게를 보고 말았군... (덕끄)

817 철현주 (lAgTAt9EJ2)

2024-07-03 (水) 20:28:28

>>816 뭐랄까...중2중2한 상점도 있고...하이큐 가게도 있고...뽑기 하나에 6000원하는 곳도 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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