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9.도망치지 않는다 :: 1001

◆TMmm6tsoPA

2024-07-01 22:42:34 - 2024-07-03 22:29:07

0 ◆TMmm6tsoPA (ySIOg0dsRs)

2024-07-01 (모두 수고..) 22:42: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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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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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太烏 (5VxiAK4ss6)

2024-07-03 (水) 10:26:07

situplay>1597049157>561 @천혜우

최근 학교는 레벨 5 파나케이아에게 가해진 폭력 사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자극적인 소재와 누군가의 주도로 이루어진 게 분명한 악의 가득한 소문은 가을 날씨를 달구기 충분했고, 학생들은 진위의 여부를 가리지 않고 열정 가득한 입방아 스포츠를 즐겼다.

- 파나케이아가 그랬대. 꼬리를 치고 다녔대.
- 아름이한테 성적인 조롱을 했대.
- 어제 박쥐 봤어? 이리라 걔 짓이래. 본인이 했던 일이 있어서 쉴드 치는 건가?
- 그런데 걔가 꼬리 치고 다녔단 3학년 선배가 며칠 전에 연구원 하나랑 끌어안고 있던 거 연서가 봤대…….

근거 없는 이야기는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애먼 사람의 이야기까지 뻗쳤고, 성훈의 교실까지 들어와 공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그렇지만 성훈은 그 소문을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헛소문이다. 진실이라고 해도 인첨공에서 윤리관 멀쩡한 사람 없다. 다들 그 애보고 뭐라고 하지만, 아직 우리는 어리고 미숙하지 않나? 아직 곁에서 잘 가르쳐 준다 해도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그런 식으로 싸울 수도 있는 유치한 나이다. 도덕적이지 못한 발언이니, 상대를 인신공격을 했다느니……. 물론 혜우도 그런 말을 한 건 잘못이지만 아직 17살 밖에 안 된, 감정적으로 서투르고 한참 어린 나이에게 많은 걸 강요한다. 도덕적으로 무결한 사람은 없다. 모두 시행착오를 겪을 뿐이고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된다.

"으……."

무엇보다 그런 거 다 제쳐두고 오늘 내 목숨 부지가 더 중요하다! 성훈은 핸드폰을 매만지며 부소장님과 진행할 커리큘럼 스케줄을 확인하고, 다리를 달달 떨며 오늘은 제발 해부만 안 했으면 좋겠다 빌었다. 하도 핸드폰에 집중했던 나머지 누가 다가오는 것도 알 수 없었다.

"히에엑-!"

어깨를 건드리자 성훈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핸드폰을 무릎 위로 툭 떨어뜨렸다. 다행스럽게 허벅지로 꽉 붙들었지만, 핸드폰을 손으로 주울 여력은 없었다. 고개를 휙 돌린 성훈은 익숙한 얼굴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소문의 주인공이다.

"므, 머, 뭐, 뭐야? 나 오늘은 형님께 안 갔어! 책상 걷어차면- 응……?"

쇼핑백을 본 성훈은 눈을 깜빡, 깜빡. 하고 두어 번 끔뻑이더니 쇼핑백을 한 번, 그리고 혜우를 한 번 쳐다보았다. 은은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과 같은 연구원 지망생이면 모를까 이외의 교우관계 하나 없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철옹성처럼 살아오던 성훈은 어, 하고 짧게 운을 떼더니 눈을 굴렸다.

"어, 으응. 고마워. 그런데 버린다니? 이거? 왜 버려……?"

이거 버리라고 준 건가? 눈치라곤 하나 없던 성훈은 잠시 생각하다 아! 선물이라고 말을 하지! 따위의 결론을 내며 허리를 잔뜩 세우더니, 흐흥- 하고는 혜우가 나가려는 것도 모르고 의기양양하게 입꼬리를 비죽비죽 올렸다.

"주고 싶으면 말을 하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오- 으벡!"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성훈은 초크가 걸리자 팔을 앞으로 쭉 뻗으며 파닥거리다 파하! 하고 놓아줄 적에야 숨을 쉬었다. 상황을 파악하기가 무섭게 눈이 핑핑 돌았다. 성훈이 고개를 휙 돌려 너! 하고 소리를 빽 질렀지만 이미 혜우는 문 근처로 휭 가버린 상태였다. 그리고 낄낄대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쟤 방금 한 거 봤어? 미쳤네, 진짜. 저거 노리고 한 거 맞지? 소문이 사실인가 봐……. 성훈은 무시하고 쇼핑백 안을 확인했다. 향초! 좋은 냄새! 이건 뭐지? 부스럭거리며 상자를 열어보니 장갑이 있었다. 장갑, 정말 좋아하는 건데. 키득거리는 목소리에도 장갑을 복슬복슬 매만지고 꾹 눌린 머리를 괜히 손으로 벅벅 긁던 성훈은 이야기가 끊이지 않자 괜히 눈을 슥 흘기기도 했고, 눈치를 보기도 했다.

"저거 꼬리치는 거 달라지지 않는다니까? 야, 나도 꼬리 한 번 쳐볼까? 혹시 몰라, 걔가 놀아줄지."

그리고 다짐한 듯, 장갑을 꾹 손으로 쥐며 한 번 품에 안고 상자 속에 고이 모시더니,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학우들이 낄낄거리며 혜우에 대한 입방아를 찧느라 여념이 없었다.

"ㄲ, 꼬리를 쳐야 하는 건 너희잖아."
"뭐라는 거야?"
"야, 윤성훈이~ 네 얘기 아니야~"
"……레벨 올려달라 바짓가랑이 붙들며 무릎발로 기어도 모자랄 버러지들이."
"뭐?"

학생 하나가 고개를 치들었다. 지금 낙오된 주제에 무리 지어 자기들끼리만 노는 소외된 녀석이, 뭐라고? 눈을 마주친 성훈은 우는 듯, 웃는 듯, 기묘하게 눈을 휘고 있었다.

"으응, 이건 너희 얘기.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파나케이아처럼 역작도 되질 못하고 발치에서 선망만 할 녀석들이 입 잘 놀린다고."
"이 x발, 너 말 다했-"
"야, 야. 진정해. 윤성훈이가 발언한답시잖냐."
"왜!! 저 찐 새끼가 시비 털잖아!! 야, 아가리 놀리면 다냐? 열등생인 건 너도 똑같잖아!!"
"그래서?"
"그래서? 미친 새끼네, 이거."
"쓰다 버릴 장난감인 너희와 주인인 내가 급이 같다고 말하고자 해?"

성훈은 주머니에 손을 꽂으며 식은땀에 축축해진 주먹을 숨겼다. 책상에 대충 걸터앉자 목에 걸린 연구원증이 뒤집히고, 짤랑이는 소리와 함께 금강저 장식이 흔들렸다. 성훈은 조그마한 털 짐승이 제 털을 잔뜩 부풀리듯 최대한 위협적인 표정을 짓고는, 계속해서 속으로 되뇌었다.

"불만 있으면 놀까? 왜, 리버티 선망해서 내 배라도 쑤시고 싶어? 네 급이 거기서 거기인 거지. 전쟁 병기야. 연구자료로 쓸만하겠네. 그러고 보니 너, 대분류가 뭐더라."

나, 나는 부소장님이다, 나는 부소장님이다……. 성훈의 모습에 학생 하나가 성큼 다가와 울그락불그락한 얼굴로 목소리를 긁어댔다.

"대분류가 뭐, 새끼야. 나는 이미 연구원이랑 커리큘럼 받고 있는데, 내가 뭐 대분류 말한다고 쫄 것 같냐? 주제도 모르는 찐따 새끼ㄱ-"
"이름도, 주제도, 힘도 없는 모르모트야."

성훈은 제비꽃에 가까운 색의 눈을 홉떴다. 순간

"네 연구원이 불의의 사고로 죽어버리면 아쉽잖아……."
"이 미친 새끼가!!"

그리고 세상이 핑 돌았다. 학생이 주먹을 후려갈긴 탓이었으나, 동시에 성훈 또한 맞서듯 파지직 소리가 났다. "네가 파나케이아 욕했잖아! 네가! 네가 뭔데! 레벨도 낮은 게 왜 파나케이아 괴롭혀!" 한바탕의 소란은 선생님과 교내에 상주하는 안티스킬이 제압하고 나서야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카페 '라인'은 오늘도 한가했다. 구움과자를 만들었는지 문을 살짝만 열어도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고, 언뜻 보이는 쇼케이스에는 초콜릿과 레몬 아이싱으로 코팅이 된 쿠키와 휘낭시에가 있었다. 인기척을 느낀 라바나가 고개를 돌렸지만 혜우는 이미 도망 친지 오래였고, 설거지 하던 것을 내려두고 문고리에 걸린 것을 향해 다가간 라바나는 기우뚱, 하고 고개를 기울였다.

"요것이 무엇~이람~?"

사람 여럿 때려죽인 손치고 제법 섬세한 손길이 쇼핑백을 바스락거리며 열었다. 벨벳 케이스와 향초를 본 라바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고, 동시에 손가락 사이로 딸려오는 엽서를 슥 뒤집더니 긴 인조 속눈썹이 위로 향할 정도로 눈을 크게 치떴다.

"도련님 싸움 잘 하나?"



"형님!"
"……얼굴이 그게 뭐람."
"이건 영광의 상처라고요!"
"……."

태오는 뺨에 커다란 밴드를 붙였지만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자꾸만 장갑 낀 손을 어필하는 성훈을 무심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영광의 상처? 나지막이 되묻자 성훈의 어깨가 하늘로 치솟으려 했다.

"파나케이아가 줬어요!"
"하아……?"

수난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교 후 과자라도 가져가라는 라바나의 성화를 이기지 못한 태오는, 라바나 목에 달린 못 보던 초커와 좋은 향에 눈을 반개했다.

"도~련~님~ 있지, 도련님, 싸움 잘 해?"
"무슨 소리람."
"이거~ 누가 줬~게~ 이 기특한 고양이 누구게~"

엽서를 팔랑거리는 라바나의 모습에 태오는 잠시 고민하다가도, 익숙한 글씨체에 눈을 찌푸렸다.

"이러려고 날 카페로 불렀군요."
"정답~ 그리고 청소 도와줘."
"뻔뻔하기 짝이 없어."

태오는 청소를 도우면서도 생각에 잠긴 듯했다. 깊다 못해 혼자만의 세계에 열중하던 태오는 그날 돌아가서도 생각에 잠긴 탓에 밤을 새웠다. 다음날 등교하여 머리를 모나미 볼펜으로 아무렇게나 쪽지고, 비척비척 1학년 교실로 내려갈 적 쑥덕이는 목소리가 들렸다. 저 선배 지금 천혜우 만나러 가는 거지? 저 선배가 그……. 태오가 눈을 휙 돌리자 학생들은 움찔 떨었고, 태오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평소보다 조금 더 날카로운 눈으로 학생들을 쳐다보다 자리를 떠났다.

"우화야."

그리고 학생들이 보든 말든, 냅다 허리를 숙여 어깨에 이마를 툭 기대듯 고개를 파묻더니 음울하게 중얼거렸다.

"오빠는……?"

바야흐로 느그오빠 칭얼댐 사건의 시작이었다.

615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0:26:18

왤케길어짐;

616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0:27:52

일단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17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0:29:16

안뇨옹
이 시간의 캡틴 귀하군(복복

618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0:32:21

이러다가 또 서류 뽑아야 해서 나가야하는 운명인 것이에요...(주륵)

619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0:32:49

나오는 길에 카페에서 맛난 음료수 사오자구~ 럭키하게 생각합시다

...물론 날씨가 좀 에바긴 한데

620 금주 (5Ijogi084s)

2024-07-03 (水) 10:34:02

>>612 늦게 자서 그런가 엄청 졸려요. 😴

느그오빠 칭얼댐 사건의 시작 ㅋㅋㅋ

621 새봄주 (tCSHNq/HKg)

2024-07-03 (水) 10:36:23

느지막이 모닝갱><

>>562 히히 뭘!!(새봄주도 현생이 몰아쳐서 ㅋㅋㅋ) 암튼 수고 많았어 철현주~><

622 리라주 (2KBfXwksBI)

2024-07-03 (水) 10:38:41

>>613 모가지를 똑딱(단추, 똑딱이손난로, 모가지)(?)
🤔 회복 능력자만이 할 수 있는 발언... 하지만 저도 인정합니다 바로 리셋시키면 문제되지 않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통장아껴!! 무료로 실장해줄게!
아 근데 너무웃김 진짜 굴러갈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으아악 떼굴데굴) 랑이가 굴린 사람 굴려버리는 것도 재밌겠다 나란히 나란히 구릅시다 눈밭에서...
어라
눈덩이?
사람 넣은 눈사람...?(의식의 흐름)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태오야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라바나 너무웃김 도련님 쌈 잘해? (나도궁금하다... 하지만잘하는듯...)

캡틴 서류뽑으러 가는구나 화이팅🫠
나도... 곧 나가야돼... 싫 어 어

623 리라주 (2KBfXwksBI)

2024-07-03 (水) 10:40:25

>>620 으아아앙 8ㅁ8 날도 흐려서 더 그럴텐데...
무리말고 오늘 퇴근하면 한잠 자자🫳🫳🫳🫳

쌔보미도안뇽!!!

624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0:41:24





개큰 뿌듯함 이게 바로 어장의 묘미지 (환희)
공식이 말아주는 적폐? 이거 못참습ㄴ디ㅏ

성훈이 진짜 짱귀여움 털부풀리고 하악대는거봐 어우
어우 (극찬)
안되겠다 또 놀려주려 갈테다 후욱

라바나 ㅋㅋㅋㅋㅋㅋ 싸움 잘하나 ㅋㅋㅋㅋㅋㅋ
비틱에 청소까지 시켰어 ㅋㅋㅋㅋㅋ
또 가서 기웃거리면 잡힐거같다 두번은 안 놓칠거같은 예감 ㅋㅋ

>>느그오빠 칭얼댐 사건<<

원탑은 역시 태오지 내가 진짜 꿀잠만 자고 인나봐라 아주그ㄴ(커어어)

아 그래서 태오 생일 지났나여 안 지났나여

625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0:42:15

새봄주도 모닝하이-

626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0:42:55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627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0:43:37

다들 하이잉

그런데 그
이건 캡틴에게 물어봐야함

어장... 11월이야 10월 중순이야 10월 말이야 10월 초야?

628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0:49:21

지금이라면 대충 10월 말 정도가 되겠네요.

629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0:50:33

🤔 그럼 10월 30일은 아직 안 지난 거지...?

@혜우우
태오 생일 안 지났을 듯
근데 내적으로는 곧일듯 현뱜미 생일 10/30

630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0:54:19

아직 10월 30일은 안 지났어요.
하지만 이번주 스토리가 끝나면 11월이 되겠네요!


Q.아니. 그 말은 우리 애들 수능때 리버티 최종결전이 있는건가요?
A.리버티 최종결전이라니요. 아직 리버티가 기획하고 있는 대형프로젝트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Q.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A.우리 애들 수능 화이팅!

631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0:54:23

>>628-629 글쿠먼 음음
그럼 스포일러만 해야지 히히히

일단 자고
일 어나서 생각을
커어어

632 혜우주 (AQx6Otk50U)

2024-07-03 (水) 10:55:29

이거 ㄹㅇ 이번 기수 저지먼트 애들 전원 추천서&추천입학 시켜줘야한다고 아 ㅋㅋㅋㅋㅋㅋ

633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0:55:36

잘 자요 혜우주!

634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1:00:51

혜우우 잘 자구

수능

태오: 크아악 대학 안 가

635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1:07:27

안돼. 대학 가야 해! 수능 쳐! (어?)

636 혜성주 (smgblMDi5U)

2024-07-03 (水) 11:14:02

🫠🫠🫠

637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1:14:45

혜성주는 왜 녹아있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638 ◆TMmm6tsoPA (JInFyTbLJ2)

2024-07-03 (水) 11:59:47

그럼 저는 서류 좀 뽑으러 가볼게요! 점심도 김에 먹고 와야겠어요! 다들 나중에 봐요!

639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2:19:29

https://ibb.co/tMvtKrf
점심머겅

640 금주 (5Ijogi084s)

2024-07-03 (水) 12:26:25

(안 놓쳤다)
둘다 눈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641 이리라 (2KBfXwksBI)

2024-07-03 (水) 12:29:03

>>0

교내에 루머 킬러 박쥐를 살포한 죄로 일주일 간 점심 시간 교내 청소 봉사에 당첨되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싸게 먹힌 편이지. 리라는 물양동이와 대걸레를 가져온 후 포스트잇에 작고 간단한 형태의 코끼리를 하나 그려 실체화 시킨다.

- 뿌우!
"안녕, 오늘 청소 잘 부탁해!"

코끼리가 양동이의 물을 코로 빨아들이고 뿌리면 리라가 그곳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반짝반짝, 매끈매끈. 목화고의 복도가 오늘따라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으악! 야 여기 왜 이렇게 미끄러으악헉 아야!'
"앗."

......약 20분 후, 마른 걸레를 든 쥐 인형이 몇 마리 추가되었다. 복복... 뽀득뽀득... 뽁뽁... 뽁... 하찮은 소리가 복도를 채운다.

뽀득뽀득... 뽁뽁... 뽁...

642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2:29:08

저런 눈으로 형님을 외치고...
저런 눈으로 도련님 싸움 잘해?를 외쳐...

난 그 갭이 좋아...(지만 좋아함)
금주 맘마머거야지

643 리라주 (2KBfXwksBI)

2024-07-03 (水) 12:30:00

오늘 오후~저녁에 바쁠거같아서 훈련 간단하게 호로록...
점심 맛나게 머거!!!! 그리고 성훈이 라바나 봤다
라바나라는 여성...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진정으로... 외모콤플렉스 가지지 않아도돼...

644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2:36:58

리라주도 점심 맛나게 머거~~~ 아니 쥐 인형 귀엽다 현뱜미가 흥미를 보임(이유: 뱜미는 쥐와 개구리를 머거(??)
라바나... 그 말 들으면 "뭐! 예쁜 애가 그런 말을 해주니까 감동 받았어~" 하면서도 화장은 지우지 않습니다(뭐)

맨얼굴은 나리도 모름

645 리라주 (2KBfXwksBI)

2024-07-03 (水) 12:45:30

>>6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럴수 포식자가 주시하고 있자나!! 쥑들: (호달달달달)(뽀뜩뽀뜩뽀뜩)
리라: (왜 더 빨라졌지)

각성 효과! (?)

8ㅁ8 으아아앙 언니진짜이쁘다고요!!!🫠🫠 하 근데 매일 화장중이구나 라바나야...
안답답하니...🫠🫠

646 동 월 - 청소는 방해하지 말자 (R/SjcATs8A)

2024-07-03 (水) 12:52:23

>>0
요새 학교가 동물원이 되었나 싶을 때가 있다.
그 생각은 복도에서 본 박쥐가 팔을 냅다 물었을 때 들었으며,
복도에서 아기 코끼리가 물을 뿌리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들었으며,
또 몇십분 뒤에 쥐들이 바닥을 닦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들었다.
...덕배는 어딨지?

아무튼 동월은, 청소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 했다. 다만 청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학교 복도고, 통행을 위해선 복도를 필수불가결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무리없이 통행을 하면서도 복도를 이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찰을 하다가, 얼마 신지 않고 슬리퍼로 바꿔버리는 통에 사물함 구석에 처박혀있는 실내화가 하나 떠오른다.

잠시 뒤.

대충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모두 날카롭게 만들어 실내화에 박고, 그것을 스파이크 슈즈 삼아....
천장을 걷고있다.

" 열심히들 하네. "

주변 친구들과 인사(...)하며 지나다니는 것이, 머리에 피가 쏠리는건 아무렇지 않다는 모습이다.

아기 코끼리의 하이드로펌프를 맞고 땅바닥에 떨어져버린건 얼마 뒤의 일이었다.

647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3:08:46

병원 귀찮은데 안가믄 안될가오... (밍기적)

다들 아녕녕이야~~~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나는 자유롭고 시픈데... 갑자기 여행 일정까지 생길 예정... (환장!)

나도 스토리! 나도 이벤트!

아, 그래도 일상은 이따 저녁 늦게나 밤엔 끄적일수 있을듯?

648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3:09:33

덕배덕배야... (넋두리)

649 한양주 (D/Tmy8QEpk)

2024-07-03 (水) 13:13:52

오늘은 실망 안 했다

돌격대장토끼 ㅎㅇ

650 청윤주 (28UH8X./e6)

2024-07-03 (水) 13:14:30

애린주 어서오세요! 여행이라.. 저도 아빠께서 계속 일본을 가자고 그러셨는데 다들 시큰둥하다보니 상황이 참 애매하네요..

651 혜성주 (smgblMDi5U)

2024-07-03 (水) 13:18:53

(썸바디헲미)(바스라짐)

652 금주 (gxmuZT6Adk)

2024-07-03 (水) 13:19:51

>>642 >>도련님 싸움 잘해?<< 후우우우.. 대사또한 맛돌이니, 점심 안 먹어도 배부르네요.. 저런 눈으로 상대 노려보는 모습도 보고 싶고 그렇고요.

쥐인형 😮 귀여운 래트들일까요. 꼬리 짱 컸으면 좋겠는데 (?)
멀찍이서 청소하는 인형들 바라볼 금이에요..

653 금주 (gxmuZT6Adk)

2024-07-03 (水) 13:22:31

모두 어서오세요 uu

>>651 괜찮아요...?

654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3:34:39

>>649 하냐냥댕이주도 고생 많다!!!
않이 이번엔 또 택티컬한 별명이냐궄ㅋㅋㅋ

>>650 아녕!!! 청윤주야!!!
일본여행 엄... 절기상 이맘때가 좋긴 한데 시기상 쵸큼 글킨 해...

>>651않이 혜성주는 웨 또 쿠크다스마냥 바스라지니... (줍줍)

>>652 짱크고 꼬리도 짱큰 래트류도 귀엽지!
역시 금이랑 금주는 냥냥이라서 쥐를 좋아하는 거구나! (?)

655 여로 - 수경 (iUoYDGBn..)

2024-07-03 (水) 13:38:50

>>418

"그것도 결국 내가 저지먼트 방식대로 할 거란 생각에서 나오는 말 아니야-?"
내가저지먼트라니우습기도하지
여로가 웃으면서 물었다. 곧이어, 그는 수경의 반응에 깔끔하게 몸을 뒤로 살짝 젖혔다. 자신이 손대지 않겠다는 의미의 행동이었다.

"난 네가 싫다면 안 해- 강제할 생각은 전혀 없다구☆"

그가 웃으며 말했다.

"뭐어- 네가 원하는 바를 계속 일관되게 말하고 피해자라는 스탠스를 계속 취하면 될거야-"

나름의 팁이라면 팁이었다. 여로는 케이스를 빤히 바라보다 한 마디 질문을 건넸다.

"고양이인 편이 훨씬 귀여웠어-"

656 혜성주 (smgblMDi5U)

2024-07-03 (水) 13:42:46

>>653 >>654 (줍줍해짐)(바스스스슥)
바람불어서 시원한거 같은데 더워...
하튼 다들 하이

657 태오주 (5VxiAK4ss6)

2024-07-03 (水) 13:47:11

하늘이시여 비 온다면서요

658 동월주 (R/SjcATs8A)

2024-07-03 (水) 13:54:10

659 혜성주 (y8.JzoDukw)

2024-07-03 (水) 13:56:03

>>657 이러다가 갑자기 비올라...(밥먹으러 나와서 우산 안들고 옴)

>>658 (펭깅을 시원한 곳으로 굴려놓음)

660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4:01:20

걀걀걀걀
근데 서울쪽엔 아까 잠깐 몇방울 떨어졌던거 같기도...
기분탓인가? 🤔

>>658 히히 펭깅이다 히히 (얼음손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게에에... 병원 귀찮음...

661 동월주 (R/SjcATs8A)

2024-07-03 (水) 14:10:35

(얼어서 멸종당함)

다들 반가워요~~~ 점례주는 어째서 또 병원인건가 🤔

662 애린주 (YZfomwUxZM)

2024-07-03 (水) 14:19:11

>>661 와! 고대펭윙 아이스크림! (?)

난 원래 한달에 한번씩 병원가는 련약한 톡기예용...

663 수경 - 여로 (feRx.jFCaY)

2024-07-03 (水) 14:23:07

situplay>1597049157>655

-하지만 저지먼트... 박살내는 거 잘하잖아요.
-저는 목격자가 없도록 은밀한 암살같은 걸 생각하는데 저지먼트는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이지! 하면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구요? 비유적으로요.
너네들이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같은 원망이나 그런 쪽이 아니라.. 지금까지 봐온바로는 이런 성향 아니신가요...같은 걸 말한다는 느낌입니다.

-그...그으읏...
고양이인 편이 귀여운 건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멀쩡한 사람을 고양이로 평생살라고하면안되는데요(*여로는 그런말은 한적없다) 아직 붙어있는 고양이귀가 납작해집니다. 솔직한 고양이귀.

"청산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피해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걸 부추긴 건.. 원인이 일부 있긴 하니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자기보다 밑인 이가 성장했다는 것에 급발진하신 것입니다만.. 그래도 청산 하겠다! 라는 건 꽤 큰 발전입니다.

"그래도 도와주신다고 선뜻 말하시는 거.. 조금 힘이 되네요"
여로에게 희미하게 웃으며 말을 하려 합니다. 케이스도 돌아오긴 했으니 이제 데려다줘야 할 시간이기는 합니다.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664 혜성주 (i.qb3Ppyro)

2024-07-03 (水) 14:29:44

연약(벌크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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