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0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08 :: 1001

너희는 우리에게 감사해라

2024-06-29 20:46:06 - 2024-07-01 23:51:00

0 너희는 우리에게 감사해라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46:06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467/recent

5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38:42

>>51 발동계 권능이에요.

그리고 역린 (소근소근)

54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40:30

요정의 연회를 쓰면 상대 딜 토막나고
저거 쓰면 되려나?
선배님 폭딜 가능하죠!?

55 록시아 카르마 카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2:40:50

오른쪽 눈이 붉게 물들자마자 상대의 마력이 록시아의 마안에 흡수되고 있었다. 처음 겪어보는 현상인데다 흡수되는 마력은 마성을 더욱 제어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한쪽 손으로 눈가를 매만지며 고통스러워하던 그였지만 상대방도 당황하는 것 같아 웃으면서 말했다.

" 말했잖아, 여기서 당신을 죽인다고. "

엘펜하임이 끼워져있는 손을 들었다. 손가락 끝에 마성을 모은다. 출력이 남다른 탓인지 아니면 모여든 마력 때문인진 모르겠으나 손가락 끝에 모이는 마성은 평소보다 그 양이 다른듯 했다.

" 내 목에 칼을 들이미는 녀석들은 모두 다 죽이겠다는게 내 신조거든. "

그대로 손가락을 허공에 내리긋는다.

[Reverse B]
공격 .dice 310 520. = 314 +80
회피 .dice 70 120. = 98

HP 790

마안 4턴째.

5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2:41:19

>>55 생각해보니 엘펜하임 스킬 최종값 생각 안하고 있었네 ㅋㅋㅋ +30도 해줘잉

57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41:42

>>55 와 다갓
다갓(뒷목)

58 필리아주 (lWkaMWBq0E)

2024-06-29 (파란날) 22:41:59

적화권은 발동후 보조스킬

5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2:42:24

다갓에게 바라는건 많이 없다 ...

6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2:42:31

>>54 "쌉가능"

61 필리아주 (lWkaMWBq0E)

2024-06-29 (파란날) 22:42:51

적화권은 발동즉시 버프계 종료가 맞죵?

62 필리아주 (lWkaMWBq0E)

2024-06-29 (파란날) 22:44:12

생각해보니 자꾸 데미지경감 20을 까먹어용...
이제와서 늦은것 같기는 하지만용...

63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45:28

그러고보니 아직 레인 콜 지속중이라 제나 피해 40 덜 받네요

6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45:38

>>61 네 맞아용. 쓰고나면 버프 없어져버려요

65 하 우성 - 스토리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2:46:03

"아저씨, 어차피 죽기 전에 유언이라던가 정보 같은 거 가르쳐줄 생각 없으시죠?"

"응, 없어보여."

팔을 완전히 날려버린 우성은 여유롭게 남성의 모습을 응시하고는 곧 끝내기 위해서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성은 다시 한 번 주사를 놨던 것일까? 아까처럼의 움직임으로 우성에게 쇄도하기 시작했다.

"아저씨, 차라리 도망을 가시지 그랬어요."

'진룡파창 1초'

우성의 창에서는 보라색의 용의 기운이 날뛰며, 남성이 우성에게 닿기도 전에 휩쓸어버리려고 했겠다.

HP : 949
공격 : 350 고정 데미지
회피 : .dice 30 150. = 105

* 진룡파창 1초

남성이 숨을 거둔다면 우성은 신동에게 친절히 손으로 눈을 가리라고 한 뒤에 남성의 혼백을 잡아서 입으로 꿀꺽- 삼켰을 것이다.

66 천 - 진행(아군 진영) (d.Z0v9aKRI)

2024-06-29 (파란날) 22:46:37

 " 또 되살아나는 거냐? 지긋지긋한 놈이구나. "

 벌써 두 번째다! 솔직히 말하면 천은 의욕이 다소 떨어져가고 있었다. 나머지 둘은 모르겠으나 천은 이 전투 상황 자체가 급박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그래서인지 부활하는 괴물을 보고 치밀어오르던 짜증이 금방 가라앉았다. 정확히는 분노가 가라앉고, 그저 무미건조한 짜증의 감정만 남았다고 해야 할까. 천은 부채를 내려놓고 그냥 냅둘까 잠깐 고민했다. 그냥 소예에게 마무리해달라고 할까 싶을 정도.

 " ...그렇게는 못 하지, 괘씸해서라도 내 손으로 마무리해야겠다. "

 천은 다시 한 번 자세를 잡고 혈화선을 활짝 펼쳤다, 혈화선에 감도는 기가 점점 날카롭게 벼려지고, 다음 순간 힘껏 휘둘러진 부채의 움직임을 따라 선기가 다시 한 번 괴물을 노렸다.

「풍아 +5」 - 공격 최댓값 + 100, 매턴 100 데미지 | [공격계] [3턴]
혈화낙인 +4 : 스킬 최종값 +40, 값이 없는 스킬엔 보정, 최대 체력 +100 | [패시브]
.dice 280 420. = 292 +40

HP: 870

67 하 우성 - 스토리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2:46:46

HP : 664

6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46:49

헉 우성이 그거 안 써줬어.. (슬퍼짐)

6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2:47:35

개인적으로 나중에 Reverse B 썼을때 레이나스가 겹쳐보였다는 연출을 하고 싶어 :3

70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2:48:03

>>68
이거 끝내고 다른 지역에 가서 쓰려고(소곤소곤)

71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2:48:45

(대충 다른 지역의 보스몹에게 튀어가서 바로 궁극딜 박을 거란 얘기)

7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2:49:01

록시아도 아직 궁극기 안썼는데 :3

7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49:29

록시아는 아직 안줬으니까용!

74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2:50:06

아니면 지금 궁극기 쓰는 걸로 수정할까..?!

75 진룡성 - 훈련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2:50:29

아아, 이 고양감. 마치 전능감마저 느껴지는 듯한 지금껏 느껴본적 없는 이 기분.

놈의 역린이 마치 거대한 태양 같이 눈에 훤하게 보인다.

그래 역린. 용의 약점이라고도 하지만, 건드린 존재를 반드시 멸한다는 건드려선 안되는 곳이라는 전승 또한 있지.

너는 그곳을 공격 당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느냐?

진룡 무련검 오의 : 고정 360 데미지, 지속턴간 스킬 최종값 +20 | [발동계] [3턴] [쿨 5턴]

「진룡 무련검 1초 +5」 - 고정 200의 데미지 x2 | [공격계]

840 데미지

.dice 0 150. = 31

76 진룡성 - 훈련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2:51:00

Hp : 200

7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51:14

>>74 엣, 아뇨!

78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2:51:52

원래 가장 강한게 지금의 궁극기인거야

7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22:52:46

홀리 크로스 사용...! 죄송해요 리얼이
.dice 280 380. = 286

8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55:11

파트파트주 힘내고 무리 안해도 대용~

8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2:56:41

혹시 물고냥이 렌지아주 저를 기다리는것이면 저도 마찬가지니 먼저 쓰세요 (뇨룡

82 렌지아 레인워커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57:03

요정의 왕이 돌아왔다.
그를 알리는 축복된 비가 내리니 요정들은 연회를 준비하라

그의 귀환을 기뻐하며 춤추고, 노래하고, 즐겁게 웃어라.
그것만으로 그대들의 왕은 힘을 얻는다.

거세게 두들기던 빗줄기가 점차 약해졌다. 끊어지지 않은 채 기분 좋은 부슬비가 되었다. 소년은 긴 우산을 역수로 쥐고, 툭, 바닥을 두드렸다.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소년의 등 뒤에 뻗어진, 물의 날개가 팔랑거렸다. 마력이 퍼진다.

"고통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요정의 연회가 시작되었다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공격은 그 위력이 꺾이고, 춤사위는 위험하지 않은 길로 이끈다.
장난꾸러기인 요정들이지만, 그들의 마음에 든다면 더할나위 없는 아군이다


HP: 300
[요정의 연회] 발동
회피 .dice 30 150. = 126 +50(요정의 연회)

*레인 콜 지속 중 : 1턴
*[레이니즈 샷] 쿨타임 : 1턴
*[페어리 모드] : 매 턴 체력+50

83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57:19

>>81 서로 기다리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2:57:22

회피값은 이상하게 잘 뜨네요 오늘

8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2:58:08

오늘의 다갓은 평화주의자인가(딜 낮고 회피 높고)

86 제나 - 진행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2:59:56

도망갈 수도 있지. 아직 1학년 아닌가. 렌지아를 향해 괜찮다는 듯 작게 어깰 으쓱인다. 뭐가 됬건간에, 죽지 않았으니 된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어진 마카롱 선생님의 말에는 고갤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한 제나는 적을 향해 손을 튕기며 중얼거린다.

영혼까지 불살라 주지.


권능 - 불씨 점화 +400
공격 - 집어삼키는 불꽃 - 공격 최대값 +80으로 5회 공격. 체력 - 200. 회피 사용 불가
.dice 220 530. = 273 *5 + 500

Hp 104
* 불씨 스택 2
* 작렬 마력 - 1턴 남음 // 자신의 모든 최종값 +100
* 끓어오르는 화염 +2 : 체력이 400 이하일때 공격 최대값 +120
* 억압받는 불꽃 +4 : 염계 권능의 성장에 보정, 공격 최대값 +40

8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3:00:37

다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앗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88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3:00:59

아니 근데 진짜 저거 언제 다 때려잡지?

89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3:01:38

>>83 ㅋㅋㅋㅋㅋㅋㅋ저 피가.. 연회 안쓰면 그냥 쓰고 자폭했을 피라서......ㅋㅋㅋㅋㅋㅋㅋ....
아..혹시..연회를 쓰..려나? 안쓰시려나? 쓸거같은데..? 혹시 안쓰면 어쩌지..? 아 설마 지금 내꺼 올라오면 쓰시려나..? 하다가 혹시 몰라서 써봤는데 ㅋㅋㅋㅋ... 쌍방 기다림이였군요

90 필리아 - 진행 (lWkaMWBq0E)

2024-06-29 (파란날) 23:02:03



누군가가 부르는듯한 소리가 들린다.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그리 하라는 듯 투박한 말투.
무심한듯 내뱉는 조언의 한마디였기에, 고개를 돌릴 틈은 없었다.
적이 살아있다. 심장을 멈추어버리기에는 깊이가 모자랐던 것이다.
생각, 생각해야한다.
뭐든 간에 무엇이던간에. 녀석을 살려두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이녀석은 다른 동료들을 찾아갈 것이고 살해까지는 무리더라도 거의 확실하게 치명상을 입힐거라는, 그런 오만에 가득찬 생각과 불안.
아마 여기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은 다른곳은 더욱 위험하단 것이겠지.
다들 스스로의 부상도 생각하지 않은채 싸우고 있을 것이다.

생각을 멈춰서는 안된다. 시간을 압축해라.
출혈을 완전히 막지못해 아득해지는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스스로의 마력을 불태웠다. 타오르는 듯한 고통이 전신의 혈관을 타고 퍼져나가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몸이 움직인다.

움직이는 육신에 의지는 없었다. 잘 짜여진 근섬유를 움직이는 방식을, 그리해야 함을 아는 것일뿐. 다시 한 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올바른 자세, 목의 대동맥을 노리고 오는건가? 신비로운 경험이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기분. 그 안에서도 나는 자유로웠다. 가볍게 몸을 비틀고 자세를 낮추어 그녀의 품속으로 달려든다. 아, 이거리다. 이 거리를 원힜다.

가만히 해야할것은 알고 있었다. 어깨를 스친 비수는 신경쓰지마라. 이 거리라면, 절대 빚맞추지 않는다. 마력을 쓰지않아도 할 수 있다.
이 거리라면, 어린아이도 신을 죽일 수 있다.

노리는 것은 다시 한번 심장. 아니, 육신 자체.
왼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노린다. 그리고 이것은 흐름을 탔다는 것을 의미하리라.
시간을 줄 수는 없다. 무릎차기로 허리를, 손바닥치기로 하악골을. 형태는 내가 정하면 된다.

"지금만큼은 내가 보여주겠네."

HP 321-100

.dice 200 310. = 208+300
.dice 30 150. = 33

「적화권」- 공격 최종값 +300, 체력 -100, 적용중인 버프계 스킬 강제 종료 | [공격계] [쿨 6턴]

91 윌리엄 - 진행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23:03:46

윌리엄은 최대한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자 했습니다. 분노하기 직전 품은 것은 이성이었지요. 욱신거리는 상처가 아무는 느낌이 묘하게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여기서 얻은 감각을 최대한 품어내려 하는 것 뿐이지요. 두 손으로 꽉 쥔 검을 절대 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곳, 한 지점을 향하는 검.

「일점돌파」 사용.
.dice 170 250. = 171 + 30
.dice 20 150. = 121

HP : 700

93 이름 없음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3:05:39

>>92 헉 실수했습니다!

94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3:05:40

생각해보니깐 안개몽상으로 혼비이환(방어무시)+혼연천휘(회피무시) 쓰면 상대 킹받겠다

9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3:05:59

다갓 장난이 심하구만 :3

96 필리아주 (lWkaMWBq0E)

2024-06-29 (파란날) 23:06:03

>>92 캡틴에게 100분할 사고를 익히게해야해용(?)

97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3:06:04

공격 다이스 진짜 다들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어차피 연회 쓸 거라 걱정 안하셔도 됐을 텐데!
연회에 레인콜 딜감까지 더해서 들어온 딜은 고작 17!!

98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3:06:44

다이스 비폭력 주의자냐고..

99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23:07:21

최솟값 170 다이스에서 171...............

10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3:08:09

>>97 사상 최고의 뎀감요정 물고냥이!!!!
덕분에 살았서용 고마워용 ㅇ.<

101 필리아주 (lWkaMWBq0E)

2024-06-29 (파란날) 23:08:25

다갓...얼마나 불살을 하고싶은거에용...

10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3:08:50

록시아는 혼자 전투하는게 편하다 ...

103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3:12:5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환상의 연회가 시작되었다. 요정들이 술을 나르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환상이기에 실제로 먹을 수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 비이상적인 상황에 적마저도 당황스러운듯 했다. 그리고 이 마력. 요정의 마력이 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환상은 그저 연회를 비춰줄뿐, 진짜는 이 마력이었다. 강제적으로 마력이 활성화 된다.

그것을 이어받은 제나가, 손가락을 튕김과 동시에 연회의 환상은 사라진다.
대신 그것을 집어삼킨것은 5연속으로 일어나는 핀포인트의 폭발. 코팅 된 숲마저 박살내는 규모의 거대한 폭발이 연달아
일어나, 상대의 시체조차 남기지 않고 일대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코를 찌르는 냄새가, 전투가 종료 됐음을 알려주는거 같다.

??? / HP: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느리게 흐르던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적화권. 이름과 다르게 이것은 불꽃을 휘감는다거나 하는 마력을 두른 투사의 기술이 아니었다.
내부에 불꽃을 응축한다. 보통의 육체라면 이것만으로 육체가 상할듯한 행동.

그리고 그 불꽃을 내부에서 폭발시킨다. 당연히 이것도 보통 육체라면 그냥 자폭이나 다름없다. 팔다리가 뜯길테니.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당신의 육체는 다르다. 내부에서 폭발한 힘은 그대로 외부로 방출된다.
무릎과 손바닥에서 방출된 위력은 평범한 주먹질도 필사의 일격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무아의 시간이 지나고. 상대는 미궁의 벽을 전부 부순채로 날아가 있었다.

??? / HP: 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련검 1초에 이어서, 오의를 사용한다. 마치 처음부터 알고 있던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계가 이어지고
지금까지 배운 무련검의 초식의 정수들이 하나로 합쳐진다. 다르다고만 생각되는 4개의 초식.
그러나 그것들이 당신의 손에서 하나의 결론을 찾아 이어진것이다.

용.

그것은 용일지어니.

파도와 같은 흐름이 역린을 부수고 악마를 집어 삼켰다.

아그몬드 / HP: -

정신을 차렸을땐, 심하게 파손된 악마와 그 정수가 담긴 내단만이 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더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용에 휩쓸려간 남성의 상체는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고, 눈을 가려주진 못했지만 혼백은 챙길 수 있었다.

"........."

그 모습을 보고있던 신동은ㅡ그 난리였는데 어떻게 끝까지 다 본 모양이다.ㅡ 침을 꿀꺽 삼킬 뿐이었다.

"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군요."

아마 치료는 이미 끝났었겠지만, 끼어들 틈을 찾지 못했을거다.

??? / HP: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손가락을 허공에 긋는다. 이어지는 마성의 칼날이 적을 베어낸다.
역시 아까의 검은 마력이 줄어들면서 어째서인지 공격이 더 잘 먹히고 있었다.

비행하려던 남자는 그대로 곤두박질 칠뻔 했으나 가까스로 자세를 바로 잡는다.

"크으으윽...."

남자는 잠시 검은 마력을 붙들기 위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상태로는 이기기 힘들겠다는 판단이겠지.
그러나 그것고 동시에, 당신의 마안이 반응한다. 잔뜩 빨아들인 검은 마력들..
그것이 마성이 아닌 신성으로 치환되어 몸속에서 돌기 시작했다. 이 감각은 뭘까.

지금이라면..

【습득】
「백본」 - 공격 최종값 +300 | [공격계] [방어/회피 무시] [쿨 3턴]

유페 / HP: 116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의 풍아가 다시 한번 슬라임을 찢어 놓는다. 그러나 부활할때마다 체력이 높아지는건지 이번에는 그리 큰 피해를 입은걸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 끈질긴 녀석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파트리샤의 홀리 크로스도 이 녀석을 끓게하긴 했지만 마무리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어 보인다.
뒤이어 윌리엄이 슬라임을 꿰뚫는다. 허나 여전하다.

다만, 윌리엄이 전심 전력으로 돌진한 반동인지, 가면이 흔들리면서 가면 뒤에 숨겨져 있던 구슬 같은게 보였다.

꾸르르륵-!!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슬라임은 몸을 비틀더니 무언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독 가스다.

매턴 200의 데미지
??? / HP: 1081

상당한 양의 맹독, 도망치거나 할 사거리가 아니었다.
시간이 끌리면 위험하다. 물론 방법은 있다, 뒤에 소예도 있었고 도움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놈을 그냥 두기에는 짜증이 나지 않는가.

【습득】
「태산가르기」 - 공격 최소, 최대값 +120, 지속턴간 공격 최종값 +50 | [복합계] [5턴] [쿨 3턴]

【습득】
「사도의 축복」 - 대상의 최종값 +100, 체력 +200 | [보조계] [쿨 3턴]

【습득】
수읽기 : 회피 최종값 +50, 자신에게 큰 보정, 상대에게 큰 역보정 | [발동계] [쿨 3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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