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나던 학생은 필리아의 주먹을 정통으로 얻어맞으며 뒤로 나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원래 주려던 피해보다도 더 큰 데미지를 입힌게 주먹을 통해 느껴집니다.
"으윽, 무슨 주먹이 이렇게.."
그래도 일격에 쓰러트리기엔 무리였는지, 적은 곧바로 일어났고. 당신에게 비수를 몇개 꺼내서 날렸습니다. 솔직히 그리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너 혼자 대화하던가!"
공격 - .dice 0 60. = 9 학생 A / HP: 3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법진의 모습을 외우기 위해 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동시에 열기를 몸에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시험해보는 룡성. 그러나 그렇게 느긋하게 둘러보고 있자니 뭔가 이상한게 보입니다. 음 저건... 보물상자입니다.
그러고보니 맵에 지역 가장자리마다 보물상자 그림이 있던데 이게 그걸까요?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있으니까 또 좀... 수상한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성은 돌을 얻은덕에 아무런 방해도 없이 성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면 곧바로 상대 진영이 보일겁니다. 그러나 성안에서, 상대 진영으로 이어지는 길은 문 하나가 달랑 있는 좁은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거기엔. 그 문을 지키고 있는 학생들이 있었죠. 뭔가 엑스트라 같지 않은 한명이 보입니다.
"여긴 못 지나갑니다."
그들이 우성을 보는 눈은, 경외심 반, 두려움 반. 그 중심에 서있는 엑스트라 같지 않은 한명은... 아무래도 그 신동인거 같군요. 느낌이 그렇습니다.
"솔직히 방심한것도 맞습니다만. 놀랍네요. 이렇게 강한 사람이 있다니.."
일단 느낌만 봐선 그냥 평범하게 좋은 친구 같은데요.
신동 / HP: 82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록시아는 창을 만들어냈고, 그 창은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궤도를 꺽어가며 학생들을 노렸습니다. 학생들은 피하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어림도 없었죠.
"젠장, 잘난척하긴!!"
그들은 록시아의 말에 열이 뻗친듯, 한명은 마력 탄환을 날렸고. 한 명은 얼음 마법을 날렸습니다.
공격 - .dice 0 60. = 60 공격 - .dice 0 60. = 22 학생 A / HP: 186 학생 B / HP: 18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텔라는 상황을 잘 모르고 있기에 그냥 해맑게 웃으면서 자신을 쓰다듬어 주는 파트리샤에게 안길 뿐입니다. 그리고 윌리엄은 적이 이름을 이야기하지 않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검을 아래로 꽂아 넣었습니다. 그러자 투명해있던 적에게 공격이 맞으며 은신 마법이 풀렸죠. 공격을 살짝 빗겨나간거 같습니다만.
"끄아악! 젠장.."
그 소리에, 소예의 말대로 좀 떨어져있던 이들도 모습을 드러내며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많아!!]
학생 A / HP: 125 학생 B / HP: 300 학생 C / HP: 300 학생 D / HP: 300 학생 E / HP: 300 학생 F / HP: 300 학생 G / HP: 300 학생 H / HP: 300
윌리엄의 표정이 굳었습니다. 대단한 실력자라고 생각하고 있어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물론 긴장을 놓진 않겠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거든요. 조금 생각을 해보면, 이미 이 장소까지 도달하는 것에 있어 들일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방진이 설치되기 이전부터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으로 가정을 하자면, 처음부터 어떠한 목적을 지닌 교류전이었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점이 윌리엄의 기분을 크게 해쳤구요. 그야, 당연하잖습니까. 기사도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에요.
윌리엄은 자신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학생 A를 마저 공격합니다. 넓게 휘두르는 공격이었지요.
진중한 분위기인 신동과 다르게 다소 가볍게 자신을 소개하는 우성. 그러나 여전히 능청스럽지만 다소 낮아진 목소리로 말한다.
"그나저나 아켈론이랑 우리의 전력 차이~ 당신네들도 알고 있을 거면서 , 뭘 믿고 있기에 방심까지 했을까요? 아까부터 구린내가 나는 걸요~ 내가 궁금한 게 있어요~"
"이 돌이요~ 골렘들의 인식을 피하게 해주는 돌이더군요? 아켈론의 학생들이 쥐고 있길래 제가 싹~ 뺏었어요. 어때요? 디자인만 보면 나한테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런데 당신들이 이걸 어떻게 구했을까아~? 심지어 전쟁지역에 중립성향인 골렘이 있다는 것까지 미리 알아야 준비할 수 있는 장비인데~ 아켈렌 쪽 선생들이 소스라도 흘렸는지 모르겠어요~ 이거 완전 불공평하자너~"
"거기다가 킹스로드에 있는 평범하지 않은 마력으로 이루어진 결계~ 이거 당신네 학생들이 한 게 아니죠? 그쵸? 지금 인과관계를 부수는 일이 아켈렌에서 너어어무우~ 일어나고~ 그걸로 아켈렌 학생들이 이득을 보고 있고~ 우와~ 무슨 일이야아아아~"
"저기요~ 소문의 신동씨~ 당신 정말 올곧은 사람으로 보여요. 나는 당신이 왜 아켈론에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니깐요? 눈빛은 두려움에 차도 물러서지 않는 완고함! 너무 좋아요. 당신이 정말 올곧은 인간이라면 나랑 같이 제 3의 인과의 비밀을 풀어보는 게 어떨까요? 잘해주시면.. 제가 교장선생님에게 잘 말해서, 당신을 초승달에 편입시킬 수 있게 힘 좀 써볼게요~ 나 당신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단 말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나와 렌지아는 유진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렌지아는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숲이, 비가, 무언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한편 감지마법에 쓰러진 이들과, 유진이 살려둔(?) 한명이 감지 됩니다.
학생A.. 학생B...... 학생E....... ...... ........?
유진이 붙잡아둔 한명 외에, 쓰러져있는 학생 하나가 감지에 잡혀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 / HP: 2300
감지 된 사람은 분명 유진의 옆에 쓰러져 있습니다. 누가봐도 기절한거 같은데. 그런데. 그 순간 당신은 무언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이대로 이 사람을 건드리지 말고 지나가야 할거 같은.. 지금 아는척하지 않으면, 넘어갈 수 있을거 같은 예감이.
그것은 옆의 렌지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감지의 결과를 모르는 렌지아였지만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고] [경고] [경고] [경고] [경고] [경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큭, 아주 여유가 넘치는군! 나는 만만하다 이거냐!"
필리아는 공격을 맞고 일부러 위기를 연출했는데, 그것을 본 상대방은 착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공격이 진짜로 먹힌줄 알고 달려들고 만것이죠.
"?!?!?!!"
그렇기에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 정수리를 주먹에 얻어맞고 자세가 풀립니다.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그로기. 다음으로 끝나겠군요.
그로기 학생 A / HP: 11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은 당당하게 보물 상자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아주 당당하게도 상자를 열었죠. 그러자 거기에는 처음 보는 비전서가 있습니다. 어떤 무공인지 지금 확인하기에는 종이가 상할거 같지만. 이름도 적혀있지 않는 비전서.. 뭔가 굉장히 대박의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함정 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기우였던걸까요? 그 사이에 바닥에서 익어가고 있는 룡성이 아까 쓰러트린 학생 하나가 보이긴 합니다. 불쌍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직히 신동이라니, 좀 부끄럽네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벽이 눈앞에 있는데."
그래도 재능이 있는 친구기에, 우성과 자신의 실력 차이는 이미 파악한 모양이었습니다.
"음? 아니, 저희는 여러분에 대한 정보도 없었어요. 솔직히 그냥 저희랑 비슷할 줄 알았거든요."
그들은 여전히 화가 난 상태로 말했지만, 그들의 공격은 허무하게 피해지고 말았죠. 심지어 이어진 공격으로 학생 한명은 와이어에 베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흥! 너희는 적한테 작전을 순순히 불겠냐!"
그래도 남은 학생 하나는, 땅 마법을 사용해 록시아를 붙잡으려 했습니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지 전력 차이에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공격 - .dice 0 60. = 14 학생 A / HP: 0 학생 B / HP: 18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이들이 도착하기 전, 윌리엄은 자신이 공격했던 학생 A를 마무리 지을 생각으로 검을 넓게 휘둘렀습니다. 상대는 기본적인 공격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하늘을 날았죠. 은신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걸까요? 아니요, 은신도 솔직히 자기 힘이 아닌거 같았는데..
"후후, 그렇게 말한다면야.."
한편, 천의 말에 소예가 앞으로 나섰고, 가장 뒤에 있던 적을 손가락 하나로 쓰러트리는게 보입니다. 동시에 천도 묘리가 담긴 찌르기로 그대로 학생 하나를 꿰뚫었죠. 힘조절을 했음에도 고작 한방에 나가 떨어집니다.
가장 뒤에 있던 파트리샤는, 분명히 긴장한듯이 레이저를 쏘았지만. 그 귀여운 태도와 맞지 않게 레이저는 학생 두명을 관통해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리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일단 죽지 않게 조절은 했지만요..
그러나 여유부릴 시간은 없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아닌 수정에 공격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공격 - .dice 0 60. = 51 공격 - .dice 0 60. = 51 공격 - .dice 0 60. = 25
학생 A / HP: 0 학생 B / HP: 0 학생 C / HP: 10 학생 D / HP: 10 학생 E / HP: 300 학생 F / HP: 300 학생 G / HP: 300 학생 H / HP: 0
소년이 걸음을 멈췄다. 제나의 머리를 가려주던 우산을 내리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던 소년은 곧 레인코트의 후드를 벗었다. 상냥한 비가 아직 어린 자의 머릿결에 스며든다. 귓가를 스친다. 비가 속삭인다, 숲이 알려준다. 이 곳에 자리한 자연이, 오랜 시간을 건너 돌아온, 인간의 모습을 한 요정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전하려고 한다.
평소라면 가볍게 대답을 했을 그는 이번에 차마 가벼이 넘기지 못했다. 펼쳐진 우산이 땅을 뒹군다. 그는 손을 귓가에 댄다. 푸른 눈이 낮게 떠진다. 그를 향하는 염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불길한 예감이 든다.
비와 바람과 나무와 풀과, 모든 자연이 소년에게 전하려는 것은, 경고인가? 가늘어졌던 빗줄기가 그 불안에 호응하듯 점차 두께를 가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