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67>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07 :: 1001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24-06-28 00:02:04 - 2024-06-29 21:34:11

0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2:04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98/recent

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45:12

야호

2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45:27

2등!

3 파트리샤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47:26

3등-

4 천주 (gJy24/RdD2)

2024-06-28 (불탄다..!) 01:47:27

훈련도 간단하게 했고! 오늘은 슬슬 자러가야겠네용... 다들 좋은밤 되세용!

5 파트리샤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47:41

안녕히 주무세요 천주-!

6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01:47:51

들어가세요 천주!

7 우성주 (X.0p6gafWY)

2024-06-28 (불탄다..!) 01:48:42

좋은 꿈만 꿔-! 천주~!👋👋

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49:00

천주 잘자요.

사실 저번 승급때 우성이 보고 모지 모지. 꼬시는건가? 싶긴 했죠.
제가 하수였다면 속았을겁니다 후후.

9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01:52:19

일루미나 너무 그 귀염 포텐 심각하게 터져서 조아...

10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52:33

>>8

으 아닛! 우성이는 문하생들의 반발을 감당하면서도 진룡파의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과거에 잘못을 해도, 용서하고 식구로 받아주는 문파로 이미지 메이킹)시키기 위해 한 것이라고!!(진짜임)

11 록시아 - 파트리샤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53:44

두 치수 더 큰걸로 해달라는 파트리샤의 말을 들었지만 록시아는 그렇게 해줄 이유가 없었다. 비키니인데 크게 입는건 어불성설이거니와 자신이 보았을땐 그게 딱 좋았기 때문이다. 살이 찌고 뭐 그런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사실 지금도 그의 눈엔 보기 좋았으니까.

" 지금 것도 같이 해주세요. "

아마도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예상대로 종업원이 준비된건 이게 끝이라고 했고 그는 파트리샤가 옷을 다 갈아입고 나오기를 기다렸다. 주문한 옷들은 파트리사의 방으로 갈 수 있게 해두었고 이내 그녀가 나오자 호다닥 달려가서 손을 잡으려하며 말했다.

" 고생했어. 힘들었지? "

그래도 장시간 옷을 입는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오롯이 자신의 욕심을 위해 해준 것이기에 록시아는 머리를 잔뜩 쓰다듬어주려하며 말했다.

" 좀 쉬러갈까 ... 뭐 먹고싶은거 있어? "

시간이 꽤 지났으니 슬슬 배가 고플 시간이긴 했다. 록시아도 마찬가지로 시장기가 느껴지는듯 했고.

1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54:01

>>10 역시! 유진이는 그저 장난감 이었던 거에요!! 흑흑 나쁜 사람(?

13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1:54:14

일케 보니깐 하우성 저번부터 약은 면이 한두 개가 아니군..

14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54:24

천주 잘자!!

저어는 사실 오래전부터 유진x우성을 지지했어오

1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54:53

>>14 그냥 누구든 보이면 지지하는거 아니에오..?

1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56:47

>>15 아니 이 모든 것은 엄격하게 근거를 제시하는거야. 예를 들어서 나는 예전부터 록시x리샤를 지지했어!

17 우성주 (85IAbdN27s)

2024-06-28 (불탄다..!) 01:56:59

>>12
(물기)

>>14
>>15
동의합니더..물론 >>15를..

18 우성주 (85IAbdN27s)

2024-06-28 (불탄다..!) 01:57:35

>>16
그거는 지지가 아니고 추진..(끌려감)

1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1:58:01

>>16 본인이잖아용..

>>17 헉! 가지고 놀구 왜 무러요 힝..

20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1:58:33

>>19 들켰다!! (도망)

21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2:00:52

>>19
(더 세게 물기)

22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06:28:30

좋은 아침입니다!!

23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6:33:16

어솨 월리엄주!

24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6:37:34

굿모닝

2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06:43:29

쫀아 :3

26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6:48:48

쫀아

27 록시아주 (lMNeTaSRMU)

2024-06-28 (불탄다..!) 06:55:41

캡틴이당! (뽀다담)

28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6:56:45

으악!

29 록시아주 (.9AS9hOo/k)

2024-06-28 (불탄다..!) 06:58:55

어째서 으아악? 8-8

30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7:31:34

뽀담 당했어요!

31 록시아주 (ErOy3AouHk)

2024-06-28 (불탄다..!) 07:33:21

그야 아침의 캡틴이니까!

32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7:36:52

어떤 상관관계?!

33 우성주 (M9IwcrBrOs)

2024-06-28 (불탄다..!) 07:37:45

쫀아쫀아-!

34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07:38:47

이번 진행에서 마력 랭크 1000만 오르면 잘하면 이번주 내로 제급이 될 수 있겠네요. 뭐 그렇다해도 벽을 또 넘어야 하지만요.

35 제나주 (4v4el2mJGw)

2024-06-28 (불탄다..!) 07:43:52

저도 의뢰하고 진행 생각하면 다음주 내로는 제급 확실히 될 것 같은데.. 심상이 고민이네요..

36 록시아주 (K.vJtDq/CM)

2024-06-28 (불탄다..!) 07:51:40

버스가 안락해지는구나

37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8:03:56

심상은 잘 생각해두셔야해용

38 룡성주 (gT5UsjXJtI)

2024-06-28 (불탄다..!) 08:15:12

잘 안 떠오르는데...적당히 승천 같은거 할까요

39 록시아주 (q1Npdtj3os)

2024-06-28 (불탄다..!) 08:18:59

부아아아앙

40 제나주 (4kaj5X8EOM)

2024-06-28 (불탄다..!) 08:20:44

흐음
불꽃?

41 록시아주 (mhyXJ3CT8M)

2024-06-28 (불탄다..!) 08:24:13

캡틴캡틴 변형결계 이거 패시브 아니고 보조계지? :3

42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8:33:39

>>41 앗 네. 잘못 썼나 보군용

43 ◆r8JcspLaSs (BqGTgfc1fw)

2024-06-28 (불탄다..!) 08:33:54

후 그리고 운동 끗

44 록시아주 (TuFabinY96)

2024-06-28 (불탄다..!) 08:47:51

수정 완료!

45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08:58:42

일상 많이 한줄 알았는데 표 보니까 4번밖에 안했네용..
신입분들도 많이 오셨으니 열심히 일상해야지 히히

4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09:01:37

아 그리고 신입분들 저희 훈련어장 가보면 다들 길게길게 쓰셔서 아하! 여긴 훈련을 길게 독백식으로 쓰는 거구나! 하실수도 있으실텐데..
그냥 요기 어장 분들이 길게 쓰시는 분들이라 그런거지 한줄로 간단하게 '뭐뭐 훈련합니다' 이렇게 써도 됩니당!
훈련어장 좀 보시면 다른 분들도 길게 썼다가 한줄로 썼다가 하셔용 ㅋㅎㅋ

47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08:45

오늘 좀 피곤하네? > 단문
오늘 훈련 좀 빡세게 해볼까? > 장문

현실이랑 똑같은게 웃음벻

48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09:10:41

>>47 ㄹㅇㅋㅋ 귀찮거나 피곤하면 단문이 최고라구요~

49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21:10

엣 어째서 와타시 일상이 1번?

5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25:06

일상 기록을 맨날 까먹어서용~

51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25:33

3번으로 해주세오

52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26:06

아 맞다 지금도 레이나스랑 계속 만날 수 이쒀?

53 교류전 예고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26:25

초승달 아카데미는 가끔 다른 아카데미와의 친목 목적의 교류전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초승달 아카데미의 승리로 끝나기는 하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명성을 높일 기회기도 하니 꽤 지원하는 아카데미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류전으로 지목된 아켈론 아카데미도 비슷했습니다.

명성으로 따지면 2~3위는 되는 나름의 명문 아카데미. 특히 요즘 아켈론의 신동 하나가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번 교류전은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하지만 이번에 초승달쪽은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죠? 약해진 상대에게 승리하는건 좀 그렇긴 하군요.."

다만 그 신동을 믿는건지, 저쪽 선생님께서 회의 시간에 사사건건 긁어대기 시작하는겁니다.
처음엔 적당히 대응하던 초승달측도 사건까지 언급하는 꼴에 화가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러십니까?"

그리고 그 도발을 받아친건 마카롱 주임이었는데.

"저희는 평균적으로 다 뛰어난 학생들밖에 없어서 걱정인데 말입니다. 이번 교류전이 싸움이 될까 싶어서요.
아, 이렇게 하죠. 단체전으로 저희 출전 학생의 3배 정도의 병력이면 그래도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교류전이라는 이름의 학살극이 시작되려하고 있었습니다.

[ 참가자 명단 ]

- 제나·L·제뉴어리
- 필리아 L. 호라이즌
- 록시아 카르마 카일
-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 하 우성
- 진 룡성
- 남운 천
- 론 윌리엄
- 렌지아 레인워커
- 유 진
- 천 소예

그리하여 나온 교류전의 참가자 명단은 심각하게 호화로운 라인업이 완성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본래 초승달 아카데미는 교류전에서 상위 학생만 차출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참가자 명단이 발표되자 여러분을 포함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나 싶었긴 했지만..
뭐 일단. 정해졌으니 어쩌겠습니까.

// 한번 더!

5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26:48

>>51 헤헤 시졍!
>>52 용건이 있다면요

5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28:51

>>54 뿌에에에엥

아들이 엄마를 보고싶어하는 것도 용건인가욧

5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34:10

>>55 아니용 (단호박)

57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09:35:01

이른 아침 수련을 해보며... 우와 교류전이다!

5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35:34

교류전이당!

59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36:01

>>56 흑흑

60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37:34

오늘은 또 다른 일상을 구해봐야지

6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39:03

이제 가주가 되었으니까 응애가 아닌거에요!!

헉 일상!

62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42:52

헉 그런거야? 록시아는 이제 클났다는거야! 엄청난 고난이 ...

63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09:46:50

일상일상일상일~

6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50:10

>>62 고난 겪고나서 파트파트한테 뽀뽀해달라고 하면 대요! (?

6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51:12

>>64 그런 방법이! 근데 록시아가 가문 먹는거는 따로 진행이야? 아니면 이벤트로 열리남

6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54:15

>>65
아 임명식이 있기는한데 그냥 스킵하려고 했거든요. 이게 뭐 딱히 특별한게 아니라서.
원하신다면 진행 해드릴수는 있는데 정말 그냥 공식 석상에서 레이나스 은퇴하고.
록시아가 가주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끝이에용. (사실 이런걸 제가 잘 모름)
그냥 가주 된대로 행동해도 상관없어용~ 뭔가 가주로서 하고 싶은게 있다면 따로 진행되겠지만.

67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09:55:47

>>66 아냐 그런 거창한건 캡틴도 귀찮으니까 상관없는데 록시아는 가주 되면 조금씩 숙청(!!)하려고 생각중이었거든. 이걸 엔딩 이후의 일로 미룰지 아니면 중간중간에 할지 고민인거야

68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09:56:44

나도 오늘 일상

69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09:57:58

우성주랑 록시주 일상 돌리면 되겠네요! (?)

7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9:58:11

>>67 흠.. 숙청이라. 성공하고 싶으면 엔딩후에 하는게 낫겠죠.
중간중간 하려고 하면 난이도가 또 급격하게 상승할거에요.

71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01:27

>>68 나는 퇴근 후에 구할 것 같아!!
>>70 인생 초초하드코어모드(?) 엔딩 이후에 피의 숙청 ...

72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0:03:31

일상... 해볼까요?

7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04:02

일상은 좋은거에용

74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04:30

일상 채고 윌리엄주도 츄라이 츄라이

7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05:19

(캡틴 뽀다다담)

76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10:05:35

캡티이이이인 진혼파룡린은 공격과 같이 굴리는 것인가ㅏㅏㅏ

77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07:02

근데 생각보다 공격 스킬이 적네 ... 와이어 흡혈로 살아남는다!!

7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08:08

>>76 맞아용! 아 뭔가 이번턴 회피 안 될거 같은데! 할때 쓰는거에용

79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10:23

5까지 올려야 뭐가 되려나..

80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10:20:53

>>72
츄라이츄라이

>>78
옼케!

81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23:39

집에 가고시퍼

8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25:01

집에 가자요~

83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25:42

집에 가고시퍼2

84 필리아주 (Y7CvhPkV1.)

2024-06-28 (불탄다..!) 10:25:43

퇴근이에용!

8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26:06

어라! 필리아주 어서오세요! 늦게 일하시나 보네용~

86 록시아주 (MzxadVWdXo)

2024-06-28 (불탄다..!) 10:27:20

필리아주 어서와~ 야간에 일하나보구나 :3

드러누워서 자고싶다 넘 졸려

8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28:43

>>86 자장 자장~

88 록시아주 (7nc/HEi6y.)

2024-06-28 (불탄다..!) 10:29:55

>>87 안돼에애에에 회사에서 잠들 수 엄서

8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30:13

>>88 자장 자장~ 자자장~

90 록시아주 (oanH/42hIw)

2024-06-28 (불탄다..!) 10:32:05

>>89 (기절)

91 교류전 예고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32:56

교류전 전날, 아카데미의 선생님들과 구경하러 온 친구들. 그리고 여러분은 교류전을 위해 상대 아카데미에 도착했습니다.
크기는 당연히 초승달 아카데미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있는 건물과 시설들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상대편 선생님들과 우리 선생님들이 신경전을 벌이긴 했는데, 영 사이가 좋진 않나봅니다.
아무튼 다른 학생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받으며 여러분은 다음날 시험을 위해 쉬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면서 상대가 자랑하는 그 신동에 대한 정보도 얻었죠.

현재 귀급 초입. 일단은 마검사 클래스라고 보면 될거 같고.. 주특기는 바람 마법을 곁들인 검술.
솔직히 정보만 봐선 그렇게 특별할것도 없고 위험한 상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다들 조심해라. 상대 학교가 아니라 무슨 사고가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야."

선생님의 말을 끝으로,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92 필리아주 (Y7CvhPkV1.)

2024-06-28 (불탄다..!) 10:36:56

요즘은 일이 바빠서용! 그래도 이제 미뤄둔 건강검진도 하고 해야해용!
록시아주도 잠들도록 하새용!

93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38:01

>>92 (뽀담뽀담뽀담

우리가 상대 학교로 가는 거였군용!
상대측에서 쫄려서 막 막 비겁하게 이상한거 설치하고 그런건 아니겠지 (의심귀 발동)

94 룡성주 (UUf9tW3fH6)

2024-06-28 (불탄다..!) 10:38:16

스킬 강화권 3개 쓰겠습니다! 진룡 무련검 4초 5렙까지 강화!!!

95 룡성주 (UUf9tW3fH6)

2024-06-28 (불탄다..!) 10:40:04

함정이 있으면 부수면 되는게 아이겠습니까?

96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0:40:24

무릇 기사라면 비겁함에 맞서야 하는 법...

97 필리아주 (Y7CvhPkV1.)

2024-06-28 (불탄다..!) 10:41:09

함정 그거 맨몸돌파하면 되는거 아닌가용?(진짜몰름)

9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0:41:55

우리 애들이 근육뇌야..

99 룡성주 (UUf9tW3fH6)

2024-06-28 (불탄다..!) 10:42:02

1 대 다수일 것 같아서 작정하고 패려고 4초 강화하기는 했는데 설마 릴레이였던 건 아니겠지.

100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42:20

제나: .....
제나: (절레절레)

101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45:26

록시아 : 우리 변형결계 4턴 안에 끝낼까요? (히죽)

102 룡성주 (gT5UsjXJtI)

2024-06-28 (불탄다..!) 10:49:57

이제 상대가 완전 회피나 방어를 하지 않는 이상 일격에 최소 420 데미지를 3명에게 줄 수 있다.

103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50:54

루루 데려가도 되나..
여우는 일단 소환해서 머리위에 얹긴 할 텐데용..

104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55:25

다이스가 180~390 이네 진정한 가챠 ㄷㄷ

105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56:45

전원 광딜쪽 쓴다고 가정하면 2턴 안에 쫄은 다 쓸어버릴 수 있을거 같긴 하네용

106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58:42

록시아도 첫턴에 버프 쓰고 2턴에 광딜 날리면 최소 280 최대 470 데미지를 세명에게 쏠 수 있지

107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11:00:19

흐아

리갱

108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1:02:14

우성주 어써와용

109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1:02:19

우성주 어서와 :3 우리 모두가 광딜을 쐈을때 얼마나 쓸어버릴 수 있을지 고민중이어써

110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02:42

기사도는 일대일만 상정합니다...

11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1:04:19

>>110 대세는 다굴인데 (아쉽

112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11:04:23

진룡파창 혼부터 갈기면 최대 4명에게 400뎀!!

향연탈혼 갈기면 3턴 동안 150 고정데미지!!

게임 X같이 하네를 목적으로 성장한 하우성!

113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1:05:45

>>110 기사도야 말로 상남자의 의지!
>>112 모두 광딜 쓰면 첫턴에만 딜이 얼마나 들어가는거야 ㅋㅋㅋ

114 룡성주 (3ODewqaCX.)

2024-06-28 (불탄다..!) 11:07:33

제일 아쉬운게 교류회 전에 제급 달성 못한것...아예 학살 할 수 있었는데 아쉬어요

11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1:09:25

괜차나 지금도 충분히 강하잖아 세상은 진룡파가 지배한다!

11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1:11:07

교류회 일찍 끝나면 신동이랑 대화도 가능하겠죠?

117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49:24

큰맘먹고 일상 구해보겠습니당...

118 우성주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1:49:54

>>117
그 큰맘에 응하지-!

11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1:51:02

그럼 나는 관전을 행하죠!

120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51:08

헉 우성주!!! 혹시 먼저 써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 제가 너무 상판에 오랜만에 복귀해서 아직 흐름을 잘...

121 우성주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1:52:09

알았어~! 혹시 원하는 상황 있어?!

122 파트리샤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11:52:38

"..."

자유 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자마자, 가는 곳은 도서관.

역시 사람의 시선은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수 없던 것이였다.

123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52:51

저어... 어떤 상황이든 맞춰서 써보겠습니다! 공부하는 자세로 배우겠습니다 (???)

편하게 적어주세요!

12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2:05:12

고요와 평화...

125 제나주 (aSGQka8C2.)

2024-06-28 (불탄다..!) 12:15:34

점심시간~

126 하 우성 - 론 윌리엄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2:16:08

오늘은 교류전이 있는 날이었다. 최근에 진룡파의 대사형이 되어서 그런가, 혹은 어린 나이에 '제'급의 경지에 올라서 그런 것일까? 하우성 역시 교류전에 선발되어서 나가게 되었다. 아, 물론 우성의 사제인 진룡성도 함께 말이야. 상대의 아카데미가.. 아켈론..? 나름 명문인 곳이긴 하지. 신동도 있다고 하고 말이야. 얼마나 재능이 있으면 아카데미에서 신동이라고 띄워주는지 모르지만 말이야. 소문으로 들으니깐, 귀급 초입이라고 하던가?

"...."

우성은 아켈론 아카데미의 후문 근처, 사람이 없는 곳에서 연기가 나는 곰방대를 문 채로 여유롭게 생각에 빠진다. 뭐랄까? 교류전의 순수한 의미는 서로의 강함을 느끼며 서로의 힘과 방식을 배워서 상호발전을 위한 자리이다. 그런데 이번 교류전은.. 전력 차이가 너무 나. 아, 물론 그 신동이 경력에 비해서 재능이 놀라우니깐 신동이라고 띄운 것이지, 제일 강한 녀석은 아닐 수도 있어. '정점'과 '재능'의 의미는 철저하게 다르니깐 말이야. 그 신동이 귀급 초입이라고 했지, 그 녀석이 최대전력이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거든. 하지만.. 이번 교류전은.. 아켈론의 상대들이 문제가 아니야.

저번에 암살자들이 초승달을 급습하여서 선생들을 다수 죽인 사건이 있다. 우연인지 고의인지 모르겠지만, 최근까지는 너무 잠잠했어. 여전히 녀석들의 목적은 전혀 알 수 없고 말이야. 확실한 건 이번 교류전이 녀석들의 놀이판이 되지 않을 법이란 건 없으니깐.

잠시만

만약, 만약에 말이야.

이번에도 녀석이 습격을 했고.. 하필 아켈론과의 교류전에서 일어난 습격이라면.. 아켈론과 녀석들이랑 어쩌면 관계가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잖아. 다른 아카데미들도 아니고, 우리 아카데미만 사고가 일어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 하지만 아직 확증은 아니야. 그저 추측일 뿐이지. 허나 확실한 것은 이 장소는 아켈론.. 아켈론 역시 보안에 신경을 안 쓰지는 않겠지. 그런데 아켈론에 녀석들이 급습을 한다는 건.. 아켈론의 교류전 학생 측에 녀석들을 섞어두거나, 애초에 난입을 하게 미리 판을 짜두었거나.

그러니깐 아켈론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구조라고.

"후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나도 참.."

그렇게 곰방대를 뻐끔 피다가, 교류전에 같이 온.. 아는 사이는 아닌 동급생이 지나간다. 어? 무언가를 떨어뜨린 것 같은데. 우성은 곧바로 그 물건을 줍고, 천천히 론의 뒤로 돌아가서 검지 손가락으로 그의 어깨를 살짝 콕콕 누르려고 한다.

"저기요."

"이거 흘리신 것 같아서."

우성은 방긋 옅은 미소를 지으며, 아직은 아는 사이는 아닌.. 그저 같은 아카데미의 동급생이란 사실만 아는 론에게 물건을 건넨다.

127 론 윌리엄 - 하 우성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2:32:20

굳이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활보하는 것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기사가 되기 이전 무인으로서는, 자신을 익숙하게 여기지 못한 이들의 시선이나 멸시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는 법을 배워야 하니까요. 최근에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도, 언제까지나 사로잡힐 수는 없기에 지금의 교류전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는 더 큰 물로 나가지 못하니까,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다른 세상을 보아야 하니까요. 그렇기에 윌리엄은 낡은 두손검을 등 뒤 칼집에 채운 모습으로 아켈론 아카데미를 향하여 걷고 있었습니다.

방금까지는요.

어깨에 닿는 인기척에 윌리엄은 고개를 돌려 상대를 바라보았습니다. 옅은 미소를 보이는 중성적인 인상의 미인, 완전한 초면이었다면 잠시 경계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신비함과 아래로 자리한 숨길 수 없는 재질. 검이나 창 등의 냉병기를 쥔 이들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기에, 윌리엄의 눈에 우성은 단순한 동급생이 아닌 훌륭한 무인이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낭패를 볼 뻔 했습니다."

우성의 손에 들린 물건은 꽤 낡아보이는 십자가 목걸이였습니다. 주머니에서 무심코 빠진 모양이었지요. 윌리엄은 허리를 조금 숙여 인사하고, 두 손으로 조심히 목걸이를 받아 은빛 줄을 손에 두어번 감았습니다.

128 하 우성 - 론 윌리엄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2:51:59

우성은 사실 론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었다. 아무리 아는 사이가 아니어도, 5년을 같은 학년으로 지내왔기에 얼굴을 모르는 것이 더 이상할 법도 하지. 아, 우성은 몸이 완전히 다 자라지 않은 14살에 조기입학을 했기에, 입학 초기와 지금의 외형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론은 우성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으려나. 어쨋거나 론이 성실하고 조용해서 눈에 띄지는 않았던 학생인 걸로는 기억했다. 기사처럼 우직하고 정직하게 본인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할 이미지라고 해야 될까.

"주워주길 잘했네. 소중한 물건인 것 같아서요."

우성은 론에게 낡은 십자가를 건네며 말했다. 아주 소중히 받는 것을 보니, 신앙심이 꽤나 강한 사람인가봐? 월리엄이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자, 우성 역시 "하하,네"라고 하며 똑같이 허리를 조금 숙여 인사를 받는다.

"이번에 교류전에 선발된 학생이죠?"

우성을 허리를 천천히 피고는, 타지에서 마주한 익숙한 얼굴의 동급생에게 교류전에 참여하는 학생이 맞는지를 묻는다.

"우리 구면은 아닌 것 같은데. 아하하, 나만 그런가? 같은 5학년인 것 같아서요. 저는 하 우성이라고 해요. 18살이죠."

본인이 진룡파의 대사형임은 밝히지 않는다. 누군가와 교류하고 친목함에 있어, 이런 정보는 딱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

129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2:28

덥다아..

130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3:02:52

어여 안으루 들어가쟈

13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3:08

사실 이미 회사에용
에어컨조아

132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3:03:34

에어컨조아

133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3:04:14

제나주는 나를 기만했어 (에어컨 꺼버림)

134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6:28

>>133 악마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32 에 어 컨 조 아~

13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08:31

에어컨 좋아!

전기세 안 좋아

13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8:42

권능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다
일정 피 이하일때 버프가 생기는 스킬류는 자힐같은걸로 피를 다시 채우면 버프가 사라지는 걸까요

137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9:08

>>135 회사가 내는거라 알빠노인 제가 승리자이군요 크킄

138 론 윌리엄 - 하 우성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3:10:33

윌리엄은 바깥으로 나도는 시간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물론 실제로 아카데미를 완전히 떠나진 않았으나 봉사에 가까운 활동과 위험한 의뢰를 맡아 나서는 시간이 길었던 탓에 동급생들과는 그렇게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같은 학년으로 함께 지내왔지만, 여가 시간에도 기도나 수련으로 하루를 꼬박 세우는 탓에 친근한 관계를 찾지 못했다는 편이 옳겠지요. 다른 학생들이 윌리엄을 바라보는 시선 뿐만이 아니라 윌리엄 또한 선뜻 다가서는 성격이 되지 못했던 탓에, 실제로 윌리엄은 잠시 부쩍 성장한 우성의 얼굴을 보고 쉽게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낡은 십자가를 받으며 뒤늦게 떠올렸을 따름이지요.

"기도를 할 때, 묵주를 대신해서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군요."

윌리엄은 자신의 실수를 짧게 사과하고, 이어지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나가는 말이나 소문으로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정보들이 있었겠지만, 굳이 그를 떠올리진 않았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마찬가지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윌리엄 또한 담담히 대답하며, 긍정적인 감상을 품었던 부분을 가탄없이 언급했습니다.

"론 윌리엄. 스물 셋으로, 친우님께 비하면 조금 늦게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몸가짐을 살피니 납득이 가는군요."

13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11:25

시간이 애매한지라 지금 일상 돌리실 분은 없겠죠?
나중을 노려야지.

>>137 크윽 부럽습니다
그리고 피가 다시 차면 버프가 사라질 것 같네요!

140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3:13:46

>>136 록시아 세인트 버서크 설명은 이런대

세인트 버서크 : 체력이 200 이하로 떨어질 시 공격 최종값 +50, 체력 +100 | [자동 발동형] [중단 불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잠재되어 있는 신성이 폭주해 일시적 고양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몸이 회복된다고 해서 이 신성의 폭주가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14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17:01

제나건 이렇게..

끓어오르는 화염 : 체력이 400 이하일때 공격 최대값 +80 | [자동 발동형]
거듭된 전투로 잠자고 있던 가문의 성질이 살아났다. 불타오른 피는 쉽게 꺼지지 않는다.

음- 중단 불가가 붙어 있어야 피를 채워도 유지인 걸까요. 헷갈리네요

142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3:20:34

록시아는 피 조건이 더 낮은데 공격력 증가량도 더 낮은걸 봐선 영구유지이고 제나는 특정 hp를 유지해야하는건가봐

14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21:34

체력이 떨어진 것을 트리거로 발동하느냐
아니면 체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발동하느냐?

말이 뭔가 이상하게 나오네요 아무튼 이런 느낌 아닐까요?

유X왕 해석 같은 느낌이긴 한데 록시아의 세인트 버서커는 '떨어질 시'니까 회복 후에도 상승,
제나는 '이하일때' 라서 회복 후에는 사라짐 같다는 생각도

144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23:31

>>142 공격력 증가..쪽은 록시아가 더 좋지 않나요 최종값 (부러움)

>>142-143 음.. 그러면 후자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발동시키는 것도 은근 어려울거 같아서 슬퍼요.. 피 900 까이기 전에 승부 끝나겠다..

14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25:25

그러고 보면 세인트 버서크는 체력 +100이 있으니까 회복 후 지속이 안 되면 곤란하겠습니다! 저거 현재 체력도 늘어날 거 아니에요!

14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26:49

아! 확실히 그러겠네요. 켜지자마자 꺼져버릴 리는 없을 테니까요

147 하 우성 - 론 윌리엄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3:36:28

"아, 기도에 사용하시는 거구나. 어라? 왜 갑자기 사과를 하시는지..."

신앙심이 강한 론에 비해, 우성은 사실상 신앙심이 없다고 보면 되었다. 다른 학생에 비해 유독 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할까. 물론 최근 일루미나와의 만남에서 신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지만, 신을 믿고 따를 신앙심이 생기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사과를 하는 론의 행동이 잠시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다른 신앙심이 강한 자가 봤을 행동이면 꾸짖을 행동이었던가? 이거 원, 신앙생활을 안 했기에 전혀 모르는 내용이구나.

"사과를 하시려면 나중에 기도를 드릴 때 신에게 하는 것이 좋으련데요?"

우성은 뻘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절래 흔들면서 론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렇게 같은 학년으로 오래 지냈음에도,  이름을 이제서야 알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단련된 몸과 표정에서 나오는 바이브 그리고 말투와 목소리로 느껴지는 단단함. 십자가를 흘린 것으로도 실수로 여겨, 사과를 하는 신앙에 대한 진심... 대인관계나 친목에 앞서 자신이 정한 루틴을 엄격히 실천해야 되는 사람. 하지만 그저 우성의 추측일 뿐이었다. 그렇다고 그걸 궁금하다고 캐묻는 성격도 아니고 말이야.

"아, 론 월리엄. 음, 그렇구나. 몸가짐이라뇨~ 뭐 다를 것 있는 몸이라고~ 성실하기로는 윌리엄씨가 더 성실히 단련하신 것 같은데. 아, 윌리엄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14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13:41:42

>>11

파트리샤, 이 전에 비키니를 입어본 경험은 없었다. 아니, 비키니 뿐이랴. 수영을 배운적도 없기에 물과의 조우는 샤워와 목욕 뿐이였다. 그렇기에 라고 해야할까, 자신이 보기에는 영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고 느꼈다. 이런 것을 입고 바다에 간다니, 파트리샤로써는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좋아하는데, 거절할 수도 없었다. 기존의 옷을 입은 것이 그렇게 편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외출복은 남에게 보여주려 입는것. 하지만...저게 외출복이라 하면, 파트리샤는 외출하는 것이 조금 두려워질지도 모르겠다.

"... ㅍㅍ평생 볼 옷...ㄷ다 본거 같아요오..."

역시 파트리샤로써는 체력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록시아 오라버니가 좋아해서. 좋아하는 것 같아서. 견딜 수 있었다. 자신의 이상적인 코스는 역시 실내에서 책을 읽는다거나, 둘만 있는 공간이 좋다고 느껴졌었다.

"... ㅁ,먹고 싶은거... 그닥...?"

그것은 사실이였다. 시장하다기 보다는 그저 정신적으로 피로도만 느껴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파트리샤는.

"ㅇ,오라버니가...먹고, 싶은거...로오..."

조용히 속삭인다.

149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50:06

166 지금_이_순간_자캐는_뭘_하고_있을까
교류회 때문에 다른 아카데미를 갔으니.. 아마 거기서 가볍게 둘러보거나, 아니면 숙소에서 자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182 자캐의_첫사랑은_누구인가
전남친선관있는캐릭한테 이런건 너무 잔혹하다. 천이겠죠 당연히?

151 설정_상_자캐의_이름을_지어준_사람은_누구인가
아마 어머니쪽 아닐까요?

제나 ,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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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론 윌리엄 - 하 우성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4:19:29

"같은 학년임에도, 부주의한 실수를 보였으니까요."

신앙심을 강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윌리엄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습니다. 손에 잘 감아둔 십자가를 엄지 손가락 끝으로 한번 다듬듯 만지작거리면서도 시선은 우성의 두 눈을 곧게 향하고 있었지요. 물론 가지고 있는 신앙심에 누가 되는 행동인 탓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눈 앞에서 자신의 실책을 목격한 우성을 향한 낭패감이 좀 더 큰 탓이었습니다. 사과를 할 정도로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윌리엄의 직선적인 답답한 성격 탓이겠지요. 서로 이해를 못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편히 불러주셔도 괜찮습니다. 우성... 군, 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윌리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처럼 고개를 흔쾌히 끄덕였고, 조심스럽게 이어 물었습니다. 성실함을 비교하는 말에는 또 고개를 단호히 저으며 다른 이들과 비교할 정도로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며 스스로를 평가했지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곧지만, 윌리엄은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고칠 수 없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딱딱한 화법이었습니다.

151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4:31:26

파트리샤 귀여워 :3

15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4:34:01

호요요 부활!

153 하 우성 - 론 윌리엄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4:34:06

"하하.. 그랬구나.."

우성은 사과의 이유를 듣자, 결이 다르기는 다르다고 생각을 하였다. 우성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나, 부주의한 실수를 보였다는 이유로 사과를 건넨다. 우성이 예상한 것의 이상으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에게 관대한 만큼, 자신에게도 관대한 우성이랑은 결이 다른 사람.

하지만 결이 다르다고 해서 멀리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 결이 다르기에 서로 배울 점이 있고,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니는 목적이 단순히 강해지고 더 배우려는 것만이 아닌, 그 작은 사회 안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상호작용을 하여서 다름을 받아들이고 공존하는 법을 배워가는 목적도 있으니깐.

"네네~ 편하게 불러주세요."

우성은 간혹 같은 학년이거나 더 낮은 학년임에도 누군가가 반말을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며, 간혹 존대가 불편해보이는 이에게는 먼저 말을 편하게 놓으라는 등의 배려를 해주었다. 하지만 이 자는 그럴 필요가 없어보였다. 자신의 신념이 꽤나 단단하고, 우직하게 미는 분이라는 것이 느껴졌거든. 말을 놓으심을 권유해도, 계속해서 존대를 할 사람이다.

"교류전은 준비가 잘 되어가는지요?"

154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4:35:13

어서와~ 캡틴~!

15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38:26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재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다만 본인은 노력파라고 생각할 거 같네요
아직은 요정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말입니다.

446 자캐는_수영을_할_줄_아는가
아주 잘합니다!

613 주변에_소개시켜줄_사람_없냐는_말을_들은_자캐_반응
"?"
이해를 잘 못합니다.


렌지아 레인워커,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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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소예 - 천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4:38:45

situplay>1597048398>971

침묵을 지키던 당신의 모습에 어느정도 예상했다는듯 기다리던 그녀.
이어 갑작스런 움직임이긴 했으나 그래도 아까처럼 아예 모르고 당한것은 아니었습니다.

"............"

흐응.
짧은 시간이 지나고 그녀는 착각하지 말라느니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은채 그저 미소를 짓습니다.
비스듬히 내려간 고개와, 당신을 바라보는 반쯤 감긴 눈이 만족했다는듯 보이고.

"이제 슬슬 다른곳도 가볼까?"

잠시 여운은 즐기던 그녀는 아까 전에 찻잔을 비운 두사람의 찻잔을 치워두며 말했습니다.

15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4:39:29

안녕하세요~

>>155
의외로 수셩을 못하면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ㅎㅎ

재능파 요정 렌지아!

158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4:40:54

어서오세요 캡~

15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4:42:02

아 그리고 특별한 추가문구가 없는 체력 조건부 권능은.
체력이 회복되면 사라지긴 합니당

160 룡성주 (3ODewqaCX.)

2024-06-28 (불탄다..!) 14:42:30

406 자캐는_지키지_못한_약속이_있는가

남아일언중천금이렸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입에 담지도 않는다.

58 층간소음에_대처하는_자캐의_모습

검은 수세기동안 매우 훌륭한 대화 수단이었지.

450 자기소개를_해야할_때_자캐는_제일먼저나서서_vs_적당히눈치보다가중간에_vs_무조건제일마지막_vs_기타

자신이 나설 가치가 없다 생각하면 뒤쪽, 나서야 할 상황이라 판단되면 선두.

16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4:43:55

>>160
검으로 천장을 막 쿡쿡쿡쿡 찌르는건가요

그리고 역시 중간이 없는 남자

162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4:44:33

어서와 룡성주~

16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44:34

>>149 전남친 선관 개쩔어어어
교류회 뿌수고 오십시오!

>>157 수영을 못하는 비의 요정은 대체
생각해보면 비는 호수에 떨어지면 더 이상 비가 아닌 호수네요? 수영 못 해도 될듯?(아님)

>>160 그야말로 상남자 그 자체
동경하게 됩니다

164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4:47:58

>>159 피를 400 이하로 유지하기... 어렵겠네요... 흑흑 많이 맞고 많이 굴러라 제나제나제나
>>163 어쩌다 보니 전남친 선관이 생겨버린 ^ㅁ^ 근데 꽤 재밌더라구요 혐 관 조 아
>>160 58번이 마음에 드네요(?)

륭성주 어서오세요!

165 룡성주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4:49:49

일상이나 모의전 하실분 구해봅니다

166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50:24

>>164 최대 체력이 400이 되면 유지하기 편하지 않을까요! (?)

체력 상한치를 깎는 대신 강해지는 부류의 스킬 있으면 그것대로 멋질 거 같습니다.(남의 캐릭터 개복치 만들기)

167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50:40

>>165 일상 하시겠습니까?

168 룡성주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4:51:56

>>167 좋아요. 선레를 누가 할까요?

169 록시아 - 파트리샤 (j6RVx2di9U)

2024-06-28 (불탄다..!) 14:54:06

록시아는 가문에 입양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파트라샤를 만났었다. 흔히 가문 내에서 열리는 파티 같은 것이었는데 그곳에서도 소심하게 있는 파트리샤를 보고선 먼저 다가가 주었던 것이다. 슬럼에 있을때 자신의 동생들이 생각나서 그랬다. 그렇기에 록시아는 파트리샤가 어떤 상태인지 완벽한 것은 아니어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다.

" 고생했어. 나 때문에 힘들었지? 미안해. "

자기 욕심 때문에 힘들게한 것 같아서 미안한 기색을 보이며 록시아는 잡고 있는 손을 손가락으로 살짝 쓸어주었다. 먹고싶은게 없다는 파트리샤의 말에 록시아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가던 방향을 틀어 다른 곳으로 향했다.

" 오늘 계획된 일정은 여기까지! "

그렇다고 데이트가 끝나는 것이냐? 그건 아니었다. 록시아가 향한 곳은 룸 형태로 되어있는 카페 같은 곳이었다. 낮은 벽으로 주변이 막혀있고 입구는 천막으로 가릴 수 있는 곳. 분위기도 꽤 조용한 편이라 록시아가 종종 찾는 곳이기도 했다.

" 여기서 좀 쉬자. 쉬고나서 생각하자. "

파트리샤의 체력을 생각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록시아는 안내받은 룸으로 향했다. 좀 좁긴했지만 두명이 쉬기엔 충분했기에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간 그는 벽에 등을 기대고 무릎을 두드리며 말했다.

" 자 여기 누워서 쉬는거야. "

아니면 안아줄까? 하고 장난스럽게 물어보는 것은 덤이다.

170 록시아주 (j6RVx2di9U)

2024-06-28 (불탄다..!) 14:54:53

파트파트와의 첫만남은 한번 생각해봤다! 다들 어서와 ~~

17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4:55:37

>>168 아직 제가 적응을 못 끝내서(?) 그런데 혹시 선레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상황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172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4:56:19

>>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제나를.. 쌈박질에다가 발로 차 넣는걸 좋아하는 참치라.. 그러면 진작에 데플나지않았을까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173 룡성주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4:56:35

>>171 그럼 적당히 가져오겠습니다.

174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4:59:02

377 이미_자신을_배신한_전적이_있는_사람이_용서를_빈다면_자캐는_한번쯤은믿어줄수있다_vs_절대믿지못한다

겉으로는 전자의 모습. 진심은 후자였다.

220 자면_안_될_때_자캐가_잠을_깨는_방법

설탕 하나 안 들어간 쓴 커피에 연초 한 대.

231 자캐가_자신_있게_다룰_수_있는_도구

고금과 대금.

하우성,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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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5:00:48

>>174
뭔가 겉으로는 용서해도 속으로는 안 믿는거 슬플거 같아요.

아니면 아니면~ 이걸까요

그래 나는 용서하지.
하지만 이 창이 널 용서할까! (?)

176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5:01:58

>>149
선관 덕분에 더 맛있는 진단..

>>155
아ㅋㅋ 이해를 못한다는 거에서ㅋㅋ 속으로 '무슨 목적의 소개이지?'라고 생각할 것 같아-!!!

>>160
아이곸ㅋㅋㅋ 사제님..

177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5:04:51

>>172 아쉽네요. 그럼 최체깍 유리대포는 내 캐릭터로 해야!(렌지아 : ?)

>>173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74 다시 배신할 경우 바로 징벌할 수 있도록 감시할 거 같은(날조)

>>176 실제로 그렇죠!
(의뢰를 위한 소개? 대련 상대가 필요한가?)

178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5:04:56

>>176 사실 스으으읍... 딸내미 국룰 '난 커서 아빠랑 결혼할거야!' 에 따라 아버지라고 쓸까- 라고 고민했었어요

179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5:05:10

288 소중한_사람이_갑자기_연락이_안_되기_시작했다면_자캐는
> 내가 무엇을 위해 가주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거지? 바로 찾으러 간다! 근데 걱정은 진짜 많이 할 것 같네 ...

191 자캐의_유연성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 음 ... 한 8 정도? 운동은 꽤나 열심히 하는 편이니까.

269 자캐는_꾀병을_잘_부린다_vs_못_부린다
> 오히려 록시아는 안아픈척을 잘하지! 꾀병이랑은 거리가 멀어 :3

록시아,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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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5:05:14

>>175

오히려 상대의 심리를 역이용 해버리려는 생각.. '오ㅎㅎ 이걸 용서해? 호구구만ㅋ'이라는 생각을 이용해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일에 써버리거나(?), 진심으로 용서를 비는 상대라면 위험요소에 반영은 해두지만 그래도 반성하니깐 받아주자는 생각!

18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5:06:02

>>177 유리대포 딜러 렌지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82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5:07:04

>>177
앜ㄱㅋㅋㅋㅋ 놀랍게도 어느정도 맞음..

>>179
록시아.. 바르고 완벽한 가주님.. 절대 못 잃어..

18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5:07:30

>>180 오오.. 우리 아이 너무 착해요. 이 험난한 세상에서 큰일이야..

>>179 파트파트 납치해야겠당

184 진룡성 - 렌지아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5:08:07

선레

곧 있으면 교류회가 열리고 자신과 대사형, 그리고 몇몇 학우들은 아켈론으로 향하겠지.

듣기로는 신동이라는 자를 믿고 주제를 모른채 오만방자하게 굴었다 하였다. 아직 달리 커다란 소속감은 없기에 그것으로 인한 큰 악감정은 없지만. 지금 자신은 초승달 아카데미를 대표할 뿐만이 아니라 진룡파의 진룡검수로서의 신분도 있으니 이 교류회에서 절대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

그렇다해도 그들의 무력에 대해서는 큰 걱정이 되지 않는다. 그 신동이라는 자도 듣기로는 귀급, 그것도 초입. 의도적으로 경지를 낮춰 알렸다 하더라도 제급이신 대사형 님께서 있는 이상 패배가 더 어렵겠지. 단지 그들과의 대련이 아카데미에 남아 홀로 수련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생각을 품으며 복도에서 걸어가고 있었던 진룡성의 눈에 보이는 익숙한 뒷모습.

분명히 비는 오지 않을 진데 투명한 우의와 우산을 챙겨다니는 자신의 동급생이었다. 이름은 분명.... 레인워커. 이름 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일단 귀족 가문이기에 성 정도는 기억해두고있었다.

주로 듣는 수업이 달라 많은 교류는 없었지만 이번 교류회에 그녀도 참가한다 들었으니 분명 아카데미를 대표할 실력은 보증 되었겠지.

"이보게나, 레인워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잠시 담소라도 나누지 않겠나?"

곧 있으면 같은 전장에 설 전우라 하여도 무방하니, 말이라도 붙혀놀까.

18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5:08:31

>>182 가주가 되려고 올곧게 살았다 ...
>>183 어ㄸ째서?!

18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5:09:19

>>185 재밌어 보이니까!

187 룡성주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5:09:36

쓰다보니 뭔가 길어졌다. 기다렸다면 죄송합니다.

188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5:09:45

>>183
근데 또 배신하다가 걸리면 모가지임. 아니면 누구 하나 죽어야 될 상황에 "당신이 진짜로 회개했다면, 여기서 보이시죠ㅎㅎ" 이럴 애라!! ㅋㅋ

189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5:10:54

>>186 안돼!!!

19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5:12:52

>>188 그래도 한번은 용서해주자나용, 그러니까 저두 한번만 배신할게용


?

191 룡성주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5:13:03

아. 그러고보니 17살 1학년 동지가 생겼다! 같은 17살 한 명은 월반해서 나 홀로 1학년이었는데!

192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5:13:51

일도 거의 끝나가고.. 심심하므로

제나제나 질문 받습니다!

193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5:14:26

>>190
아이고 이 캡틴이 또 (간지럽힘)

194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5:14:28

쩨나는 록시아가 가주가 되었다는 소식에 어떤 반응이었을까!

19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5:16:31

>>193 왜 간지럽혀용!!

19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5:17:02

>>194
1. 가문 내에서 회의가 열리겠군..
2. 굉장히 성급한 것 같은데, 굳이 지금 가주 자리를 받을만한 일이 있었던 건가
3. 당분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게 좋을지도

를 순서대로 생각했을 것 같네요!

197 록시아주 (7nc/HEi6y.)

2024-06-28 (불탄다..!) 15:18:41

>>196 호오오 그렇구나 왠지 가문끼리 싸울것 같은데 말이징

198 룡성주 (pOHrVHPIfM)

2024-06-28 (불탄다..!) 15:18:59

제나는 동쪽 구역에 관심이 있나요?

199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5:20:31

>>192
우성이가 대사형이 됐다는 소식을 들은 제나의 반응?!

200 렌지아 - 진룡성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5:22:22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다. '신동'이라는 사람에 대한 일 말이야. 만나본 적도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나와 엮이지도 않을 이에게 굳이 신경을 쓸 이유는 없어서, 관심이 없던 것도 맞았다. 자신도 어쩌다보니 교류회에 참가하게 되었지만, 그 사람의 상대는 다른 이가 해주지 않을까? 이번에 가게 된 사람들이 누구누구더라. 생각은 흐르고, 내 걸음은 어디로 가는지 사실 잘 모르겠고.

귓가에 빗소리가 들린다. 어디의 구름도 고요할 뿐인데. 속삭이는 소리다. 혹은 내 착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봐, 누군가의 목소리에 빗소리는 금새 묻혀 사라지고 남은 것은 키 큰 사내다. 황금빛 눈에 검은 머릿결이 눈에 띈다. 누구인지는 알고 있다. 영지에서 살 때는 볼 일이 없던 동쪽의 사람들을 이 아카데미에 오고나서 자주 보게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몇 사람 중 하나였다. 나는 외형보다는 기세나 분위기로 사람을 기억한다. 그 편이 편하다.

그리고 저 사람에 대한 기억은-

"...아, 미안, 반응이 늦었네.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용. 약간 사납나?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응. 시간은 괜찮아요. 바쁘지 않거든."

그저 생각을 빗줄기에 흘려 보내듯 마구잡이로 흔들고, 그에 따라 걸음이 아무렇게나 흐르던 것 뿐. 사실 목적지는 제대로 있었지만, 그것도 기숙사였으니까 여유는 있다. 그래서 내게 무슨 볼 일이려나?


/괜찮습니다. 제가 손이 많이 느려서 오히려 죄송합니다!

20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5:22:24

>>197
음- 글세요, 제나도 일단은 에이락하고 같은 생각이니까요. 우리를 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는 전 가주와는 다르게, 록시록시가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지는 제나도, 레오넬 가문도 모르니.. 경계하면서 지켜보는게 가장 좋은 선택인 것도 있고요.
그리고 먼저 치기에는 아직 레이나스가 은퇴만 했을 뿐 멀쩡히 있고, 레오넬 가문은 주력이 다 빠진 상태잖아요? 섣불리 싸울 태세를 보이는건 카르마가 레오넬을 칠 만한 명분만 주는 꼴이기도 하구요. "주시하며 경계하고 지켜보자 + 록시아에 대한 정보를 모으자." < 일 거에요, 당분간은요.

202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5:23:22

저 막내가 아이스크림 돌려서 그것만 먹구 질문 마저 대답할게용~~

20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5:24:46

>>181 하지만 렌지아주는 렌지아를 서포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실...!

>>182 어느 정도 맞는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191 동지! 동갑내기!
성별도 같아요!!!

>>192 불꽃속성 제나는 비를 싫어하나요? (비를 부르는 소년)

204 진룡성 - 렌지아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5:36:10

>>200 잠시간의 정적. 마치 일순간 하늘에서 소란스럽게 내리던 폭풍우가 뚝 사라진듯한 고요함.

자신의 말을 무시한 것인가 싶어 화가 올라올 뻔했지만, 금세 답을 주었으니 단순히 다른 생각에 집중하고 있었던 모양이군. 이쪽이 멋대로 말을 걸었으니 오히려 이런 생각을 품은 자신의 쪽이 무례한가 싶어지기도 한다.

"그런가? 뭐, 나의 말을 듣지 못하거나 무시한게 아니니 다행이로군."

정면에서 똑바로 직시하니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아니, 다르군. 단련된 자신의 감각이 알려주고 있다. 저것은 자연에 더 가까운 무언가라고.

흠...무인도 특수한 무공을 수련하면 자연과 하나 된다고도 하니 그런 경우인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역시 평범한 힘을 지니지는 않았겠어.

"그리 중요한 말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저 같은 교류회 출전자로서 사소한 담소나 나누는 것이 어떨까 하여 불렀다네."

20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5:46:08

>>201 (아무런 생각이 없음)

206 렌지아 - 진룡성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5:51:58

>>204
소년의 우산은 꽤 길이가 길었다. 역수로 쥔 상태에서 땅을 짚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서 본다면 소년의 레인코트와 우산에 약한 물기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을 터였다. 그는 방금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수계 마법을 훈련하던 차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소년의 다소 특이한 복장은 실용성적인 측면이 강할 수도 있겠다... 하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지만, 고향에서도 곧잘 우산을 들고 다니던 그였으니 이건 소년이 지닌 취향이 맞다.

그대는 소년의 이질성을 어렴풋하게 감지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아직 자각도 힘도 약하므로 순수한 인간에 더 가깝긴 하나, 타고나길 인간으로 빚어진 요정이었으니 그대의 감각은 맞는 것이다. 소년은 자연물에 가깝고, 평범하지 않은 것을 타고났다. 먼 과거의 바람대로.

"그래도 폐를 끼친 기분이네. 미안."

무시한 것이 아니어서 다행이라 그대는 말했으나, 소년은 미안한듯 고개를 작게 숙였다. 그는 시골귀족이라 해도 귀족은 맞았고, 예절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배운 적이 있었다. 왜 대략적이냐면, 그다지 관심은 없었기 때문이다. 필요성은 알아 기억에 남겨두었으니 다행스럽다.

"아, 좋아. 사실, 나도 교류회 관련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깊다기보단 복작거리는 생각들이었다. 그대와 만난 시점에서 끝난 사고의 흐름 속에는 '그 곳의 음식 중 매운 게 얼마나 있을까?' 같이 영 쓰잘데기 없는 것도 다양하게 있었으니.

"자기소개는 새삼스러울까? 나는 렌지아 레인워커야. 간단하게 '렌'이라고 불러주는 편을 선호해."

이름 정도는 대략적으로 아는 둘이지만 교류가 깊은 관계는 아니었으니, 소년은 먼저 자신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207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6:01:36

>>198
동쪽 구역이라..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찾아가 보거나 할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요. 아마 스스로 찾아가는건 가주가 되고 난 다음 가문이 안정화 되면 가보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거랑 별개로 동쪽의 무술이나 기 관련은 조금 흥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99
기존 대사형이 소식이 없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우성이가 대사형이 새로 됬다는 걸 듣고 좀 놀랐을지도요! 그래도 우성이는 제급인 데다가 인성 측이건 실력 측이건간에 충분히 훌륭한 선배니까 잘 해내겠지- 하고 생각중일 거에요. 나중에 시간이 되거나 해서 따로 만나게 된다면 축하인사 정도는 할 것 같네요!

>>203
제나는 비를 별로 안좋아해요! 애가 몸이 약해서 비를 맞으면 감기 100% 확정입니다! 속성 측면이라면 글세요.. 레오넬 불이 빗 속에서 화력이 얼마나 약해지는지 몰라서요. 그리고 어차피 제나는 레오넬이라 불이 주력인 것 뿐이지, 다른 속성 마법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겠네요!

>>205
후후후.. 그래도 제나는 '레오넬 가주 대리' 와 '카르마 가주' 로써가 아닌 친구로써로는 록시아를 나름대로 걱정하고 있어요. 가주 직.. 파이팅!

208 진룡성 - 렌지아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6:03:15

>>206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니 물기가 묻어있는 것이 보인다. 적어도 자신이 알기로 비가 오지는 않았으니, 아마도 물 마법을 썼던게 아닐까? 분명 그쪽 계통이라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폐라니. 문제가 있다면 도리어 뒤에서 갑작스레 말을 건 나의 탓이겠지."

일단 성격이 나쁜 자는 아닌 모양이로군. 이 아카데이에는 특이한 성정을 가진 자가 꽤 많으니, 그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주의를 해두는 것이 좋다.

말투와 세세한 몸짓, 조금이지만 예절이라는 것을 배운 느낌이다. 하기야 귀족이니 당연하려나? 하지만 어째서일까,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억지로 입고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럼 잘 부탁하지 렌. 나는 진룡파의 진룡검수 진룡성이라 한다네. 진룡성이라 불러주면 좋겠어."

렌지아, 그런 이름이었군. 상당히 인상 깊은 소년을 보아하니 아마 앞으로 잊게될 일은 없을 듯 하다.

209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6:05:47

렌지아의 이질감을, 얼마나 느끼는게 적절한지 모르겠다...!

210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6:07:29

세력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룡성이는 서쪽은 크게 관심 없고. 동쪽에서는 몇몇 대형 문파나 세가를 호적수로 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기본이 진룡파 최고! 라서 굳이 크게 관심 가지지는 않아요.

211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6:09:31

>>207
호옹.. 역시 평소 사이가 좋아서 그런가.. 그저 축하해주는 일로 받아들여서 다행이군! 사실 레오넬 가문에 그렇게 영향이 가는 일도 아니긴 하니깐..

212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6:10:02

>>209 '얘 뭔가 미묘한데?' 정도가 적절할 거예요!
요정의 환생이지만 지금은 인간이고, 아직 요정으로써의 자각이나 힘도 부족하니까요! 기척같은 것에 예민하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게 보통일지도요?


참고로 렌지아는 룡성이 이상으로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요정은 속세 같은 거 몰라(?)

21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6:10:21

>207 우산 하나 들려줘야겠어요 제나.

214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6:12:48

그럼 뭔가 기척 이상하지만 초승달 아카데미에서는 은근히 자주 보이는 특이한 천재 중 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세계 곳곳의 최고의 재능과 실력을 갖춘 이만 모이는 곳이니 이런 애도 있구나~ 하는거죠 뭐.

215 렌지아 - 진룡성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6:18:06

>>208
"...꽤, 좋은 사람이구나?"

소년은 아주 조금 정도 놀랐다. 진룡성은 분위기나 느낌 같은 것이, 다소 사나운 용이 연상된 것에 비해 하는 말이나 태도 같은 것은 썩 인격적이었다. 이 아카데미에는 특이한 성정을 가진 자가 꽤 많다고 할 만 하달까, 물론 진룡성 본인도 성정이 썩 범상하진 않을 것이다. 소년도 그렇고. 역시 인간과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 오만하다는 '신동' 역시 직접 만나면 상상과 다를 지 누가 알겠는가? 아직 만나보지 못한 소년이라서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응."

진룡성에 소개에, 잠시 생각을 가다듬은 소년이 우산의 휘어진 손잡이를 자신의 팔에 걸었다. 긴 우산이 그 움직임에 따라 바닥에 걸리며 톡톡 소리를 내었다. 표면에 맺혀있더 옅은 물방울이 흘러내려 바닥에 점점이 자국을 그렸다. 소년의 몸짓이 우아하게 호를 그리며 가슴팍에 손을 얹은, 다분히 귀족적인 인사를 만들어내었다.
예절 공부를 잘 하지 않은 사람치고는 썩, 부드럽고 미려한 인사였다.

"반갑습니다, 진룡성. 앞으로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사 후 자세를 바로 잡은 소년은... 금새 풀어져 우산을 꼭 쥐었다.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할까? 한 번 해봤는데."

귀족적인 인사를 한 이유는 정말로 별 거 없었다. 그냥 한 번 해본 것이다. 약간 실례도 저질렀고, 사나운 용과 같은 분위기라 지레 평가한 것도 있고, 모처럼이니까 해봐도 좋겠지? 하는 마음도 많고.

216 록시아주 (9qv8sqLZYs)

2024-06-28 (불탄다..!) 16:34:26

야호 퇴근이덩

217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6:35:01

축하해~ 록샤주!

21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6:35:07

>>216 축하드립니다!

219 록시아주 (et3I4WS7/s)

2024-06-28 (불탄다..!) 16:41:15

후후 주말을 즐길 준비가 끝난거야!!

220 진룡성 - 렌지아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6:44:51

>>215 우아하고 신비로운 인사. 마치 깊고 잔잔한 호수와 같은 느낌이 든다. 교과서의 실릴 법한 정석적인 인사법이지만...

'지나치게 솔직하군. 아니, 순수한 것인가?'

귀족적인 인사법을 하지만 정말 귀족이라면 왠만해선 하지 않을 언행을 한다. 사교계의 귀족들은 늘상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남을 띄워주는척 내리깎으며 자신의 실수조차 의도가 있는 행동으로 속이거늘, 마치 속세의 것과 동떨어진 날것 그대로와 같은 느낌.

"훌륭하군. 그렇다면 나도 그에 맞춰 예를 보이는 것이 마땅한 도리겠지."

두 발을 모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며 고개를 바로 든다. 오른 손을 주먹 쥐고 가슴 앞에 올리고 그 위에 바로 핀 왼손을 올린다.

지역 차이가 세세하게 있지만 동 구역에서 흔히 예를 표할 때 하는 인사법인 포권이다.

"반갑다네 렌, 앞으로 좋은 교우 관계를 만들기를 바란다네."

//늦어서 죄송합니다!

221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6:47:52

사실 난 포권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른다. 이게 대충 맞겠지 뭐!

222 렌지아 - 진룡성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6:54:38

>>220
"아아. 그게 동쪽식 인사구나? 기쁘네."

누군가는 평화롭고 고요하다 평가해줄 레인워커 영지는,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하자면 시골 촌구석 영지이다. 유행과는 거리가 멀고 저택 아래 마을 사람들과는 가깝다. 그 말은 동쪽에 대한 이야기도 거리감이 있다는 것이다. 하여 이런 제대로 된 포권은... 아주 경험해보지 못하진 않았나? 소년은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어 봤으나 이내 아무렴 어떻겠냐며 신경을 껐다.

기억에 남지 않은 것을 보면,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였을 것 아니겠는가.

"자 그럼.. 음..."

그는 잠시 고민하듯 우산 손잡이를 매만졌다. 흰 엄지손가락이 둥글게 곡선을 그리는 손잡이를 미끄러진다. 그의 푸른 눈이 그대를 향한다. 동쪽의 무투파. 분명 어렸을 적부터 단련에 임했을, 투사.
그리고 소년. 마법이고 단련이고 빗줄기의 목소리를 들으며 평온하게 살던 서쪽 사람. 공통적인 대화 주제가..

"..우리는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하면 좋을까?"

결국 소년은 고민을 포기하고 직접 물어보기로 하였다.

22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6:55:20

늦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포권은 저도 모릅니다!
그, 뭐시냐, 한 쪽 주먹 감싸고 내미는 인사아닌가 하는 인식밖에 없습니다..

224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6:57:33

>>211 후후 그래도 지역이 다를 뿐 진룡파도 일단 최고의 문파로 인정받는 곳이니까요! 좋게 지내서 나쁠 것 없다는 생각도 하고 있을거에요, 제나는.
선배로써 보는 우성이는... (수업 땡땡이치고 누워 자는거 자주봄/성인 아닌데 술담배/축제에서 음주운전// 제나: 흐으으음........) 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213 잔잔하게 오는 비는 불 능력?기운?그런걸 가볍게 둘러서 닿기 전에 증발시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지만-
그래도 렌지아같은 귀요미가 들려주는 우산은 거절하지 않아요 이것은 오너의 욕심(?)

225 진룡성 - 렌지아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7:12:12

>>222 ...솔직하다는 것은 눈치채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뭐, 속임수를 일삼고 거짓으로 노래하는 자들보다는 낫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가감 없이 말하는 사람은, 그것도 영세하다지만 귀족 출신인 자가 이러는 것은 사교계와는 큰 인연이 없는 자신이 보더라도 확실히 독특하군.

하지만 그렇군. 저쪽으로서는 그저 갑작스럽게 말이 걸려왔으니 대화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겠어. 그러니 말을 건 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야겠지.

"애당초 렌 너를 부른 것은 교류회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그것이 궁금하였다네."

226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7:17:38

참고로 룡성이 초기 설정은 엄청나게 오만하고 고압적인 녀석이었는데 그러면 일상 돌리기도 힘들고 표현하기도 힘들 것 같아서 이정도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지난번 사건 이후로 조금 꺾였다가 일어서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바뀐거고요.

227 렌지아 - 진룡성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7:29:28

>>225
교류회라... 소년에게는 급작스러운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대가 말을 걸기 전까지 그 쪽에 생각이 매몰되어 있던 것이고. 레인코트가 매달린 마지막 물방울이 바닥의 빗물자국이 되고, 소년은 잠깐의 침묵 끝에 대답하였다. 태연한 어조의 평범한 대답이었다.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살짝 날카로운, 고양이같은 눈매를 그대에게 향한다.
소년은 교류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그려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종합하면, 이토록 간결하고 일상적인 대답으로 형태가 정해졌다.

"'신동'이라는 사람이 얼만큼 대단한지, 어떤 사람인지는 만나지 않으면 모를 일이니까, 별 생각 없고."

한 걸음 내딛고, 우산이 톡 하고 바닥을 친다.

"다소간의 자존심 싸움이라거나, 조오금 다투는 것이라는 건 알지만. 굳이 그런 것까지 신경 쓰는 건 번거롭지 않을까?"
"나는 아직 어리고, 인간의 생이란 길지 못한 걸. 그저 좋은 추억을 만들러 간다고 생각하고 싶어. 100년은 아름다운 과거를 회고하기에도 바쁜 세월이니."

228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7:41:37

퇴근까지 19분~
이벤트까지 2시간 19분~~

229 진룡성 - 렌지아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7:42:58

>>227 좋은 추억거리. 과연, 아카데미와 아카데미 사이에 명예가 달린 거대한 자존심 싸움이 렌에게는 그저 단순한 추억거리에 불과하단 말인가?

무인으로서 전투를 업으로 삼는 자신은. 아니, 보통 사람이라면 떠올리지 않을 독특한 사고방식이다. 막 말을 땐 순수한 아이 같으면서도 수염이 희끄무레하게 자란 노인 같기도 하다.

"그대는 역시 신기한 자로군. 그대의 견해는 잘 들었다네."

그럼 저쪽의 생각을 들었으니 이쪽도 들려주는 것이 예의라는 거겠지.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교류회의 의미는 한가지라네, 초승달 아카데미가 여전히 굳건하며 영광스럽다는 사실을 세계에 다시금 깨우치게 해줄 단순한 희생제. 그 희생양이 된 신동을 비롯한 그쪽 아카데미 학생들이 불쌍할 뿐이지."

잠시 호흡을 가담고 말을 잇는다

"우리에게 아카데미가 기대하는 것은 단순하다네. 그 누구나 알 수 있게 압도적이며 화려한 승리. 그런 영광을 얻어오게 하였으며, 우리는 분명 얻어올걸세."

230 교류전 예고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7:50:05

교류전의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공평성을 위해 일부 선생님들끼리의 토의로만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내용은 수정 부수기. 교류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의 필드에서 각 팀은 거대한 수정을 지키고, 또 적의 수정을 파괴해야 합니다.
수정의 내구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몇명이 들러붙어서 공격하면 금새 부숴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총 5개의 필드에서 진행되는 단체전. 당초 예정했던대로 아켈론의 참가 인원은 초승달 아카데미의 5배.
이런 내용의 싸움에서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일단 각 필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킹스 로드 (정면 길) : 필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각 수정이 있는 서로의 진영을 길로 이어놓은 평범한 필드입니다.
그 어떤 장치도 없으며 이 길이 뚫리면 그대로 수정으로 직행이기 때문에 지키는 사람이 많을걸로 예상됩니다.

미궁 지역 : 말 그대로 미로를 돌파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미로 곳곳에 함정도 있어서 돌파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될걸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잠복하기에는 좋은 장소일지도?

숲 지역 : 특별한 기믹은 없지만 우거진 수풀과 나무들이 시야를 굉장히 제한하는 필드입니다.
잠복이 쉬울거 같지만 너무나도 제한된 시야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금방 적과 엇갈려 뚫릴지도 모릅니다.

지옥 지역 : 덥습니다! 매우 덥습니다! 중앙에 웬 이상한 마법진이 하나 있는데 작동하는건 아니고 그냥 장식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용암이 튀고, 몸을 녹일거 같은 열기가 치솟는 매우 찝찝한 구역입니다.

전쟁 지역 : 이 곳에는 중립의 기사 골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필드에 도착하는 모든 이들을 적으로 간주해 공격해오기 시작합니다.
골렘은 무한히 생성되므로 천천히 쓰러트리고 나아간다거나 하는 작전을 통하지 않을겁니다.


이제 여러분은 작전을 짜든, 영웅병에 걸려서 냅다 돌진하든, 교류전을 진행해야합니다.

자, 경기 개시의 휘슬소리가 인공 필드에 울려퍼집니다.

// 오늘 이벤트 첫 레스를 미리 올려두겠습니다~ 다들 잘 생각해보시는것두 좋을지도?

23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7:51:10

아 참고로 보라색 수정이 우리쪽입니당.

232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7:56:11

저 열기 내성 있음 + 저기서 잘 하면 성장 되겠으니 지옥 지역 갑니다.

233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7:58:04

레오넬이 열기 내성이 있나..?

23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00:34

딱히 있진 않아요

235 제나주 (vi7Ea8f5tQ)

2024-06-28 (불탄다..!) 18:00:51

맵 질문해도 되나요?
아니면 시작하고 직접 부딪혀서 알아야하나요

236 렌지아 - 진룡성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02:00

>>229
"일반적인 관점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어."

소년은 태연하게 말했다. 여러번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사람의 태도였다. 관점이 독특할 뿐 인격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소년은 그럭저럭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었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

야생, 그가 떠올린 단어는 그것이었다. 약해지면 잡아먹히는 약육강식의 야생이 새삼 떠오른 것은 그가 이상한 것일까? 하지만 여태껏 귀동냥으로 들은 권력다툼이나 자존심 싸움 같은 것은 소년에게 있어 늘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대의 말은 당연한 승리를 가져오겠다 하는, 일견 오만하게 느낄 수 있는 일이었으나 소년은 굳이 그런 쪽이로 말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강해 보였으니 자만이 아닌 근거 있는 자신감 정도로 판단한 까닭이다.

"응원할게. ..나도 가지만 말이야. 대단한 전력은 못 되지 않으려나?"

자신이 가진 능력의 객관적 지표를 모르니 소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단 호급이 낮은 건 아닌데 다들 너무 강한 걸? 도움이 되긴 힘들지 않으려나?

23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02:11

어떤 질문인지 보구요~?

23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02:37

>>169
록시아 오라버니와 만난것은, 가주 후보의 싸움이 제대로 화제에 올라가지 않던 때였다. 그때의 파트리샤는 더더욱 소심했고, 더더욱 음침했었다. 그 당시의 파트리샤는 카르마 가문이 대단하다고만 들었고, 물 밑의 기싸움이나, 권력다툼같은 것에는 그렇게 밝지 않은 아이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잘 아느냐고 하냐면 고개를 젓겠지만, 그때에는 무지가 곧 힘이라고 파티에서도 구석에서 책이나 보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을 록시아가 발견한 것이였다. 그때도, 지금도 파트리샤는 그렇게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아니였다.

"아,아니예요... ㅂ,분위기 전환도, 해, 했고..."

사실, 아직 조금 부끄럽고, 어색하다. 용기를 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 록시아 오라버니가 가족이라는 인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 따위에게 연애감정은 커녕, 자신과 같이 가족으로는 생각해줄까 내심 걱정이나 하던 그녀였기에.

"...ㅇ,아..."

여기까지,라고 하기에, 파트리샤는 이 일정이 끝났다는 것이라 알아들었다. 피곤하긴 해도, 힘들기는 해도 그것이 이 시간이 끝나기를 바란 것은 아니였기에, 아쉬운 마음이 목소리에 내비쳐지고 있었다. 거짓말은 못하는 그녀 다운 목소리였다. 과연 이런 자신으로 오라버니를 도울 수 있을까. 그 호랑이의 입 속에 들어가서도, 서로를 지킬수 있을까. 그것은 모르는 일이였다. 하지만... 역시 자신은 없었다.

헌데, 갑자기 향해지는 곳은 카페의 어느 공간. 작은 공간에 들어서자, 어느새 훌쩍 큰 스텔라가 파트리샤에게 안겨서 재잘댄다. 그런 말을 들으며 얼굴이 빨개지면서도 살풋이 읏는 파트리샤.

"아,안지는 않아도 되어요오... 고마워요, 오라버니.."

239 제나주 (AawBoHY0Sg)

2024-06-28 (불탄다..!) 18:03:21

숲 필드 태우면 타나요?
아니면 재생되거나 그러나용

240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04:08

사실 왕의 길 빔으로 콰아아 하고 당당히 가보고 싶다는생각도 없지 않다(?)

24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04:12

렌지아는 어디로 갈까..

24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05:04

숲은 안타용

24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05:17

지옥가서 비뿌릴까(?)

244 제나주 (AawBoHY0Sg)

2024-06-28 (불탄다..!) 18:05:57

흐음
본진 지켜야지

245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06:54

흐먀... 본진 지키기는 어디서 지키는게 좋으려나... 일단 파트리샤는 후방서 힐링이나 해야 하려나

246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07:19

아, 그러면 혹시 저 10명 내외 vs 50명인건가요? 흐미

24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08:33

상대는 대략 60쯤 된다고 보시면 대요

248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8:09:24

어서와~

일단 맵마다 당장 생각나는 애들은..

킹스로드 - 진룡성 -> 딜탱이 가장 이상적으로 잡힌 룡성이 킹스로드 수호 및 아켈렌 격파

미궁 지역 - 남운 천 -> 진법으로 함정들을 해결하고, 진법과 결계로 오히려 우리의 함정을 더 만들어서 적들에게 혼란 유도

숲 지역 - 렌시아 -> 안 그래도 제한되는 시야. 그러나 아켈렌도 마찬가지. 숲에 비를 내리게 해서 아예 발을 묶어버리기

지옥 지역 - 제나 -> 제나의 힘이랑 너무나도 찰떡. 불꽃으로 다 휩쓸어버리자!!!!!

전쟁 지역 - 하우성

249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11:18

파트리샤 - 응애(?)

250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8:11:23

흠...킹스로드나 갈까요? 사실 거기가 취향이긴 한데 제일 중요한 장소라 아마

251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8:12:30

>>250
갠적으로 록시아나 파트리샤랑 같이 가면 완전 만리장성이 된다고 봄ㅋㅋ

252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8:12:53

아 렌지아주. 다음 룡성이 레스를 막레로 해도 될까요? 슬슬 밥먹고 이것저것 해야 되고 해서 더 끌면 진행 전까지 못 끝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253 제나주 (3pB8IY/Aa.)

2024-06-28 (불탄다..!) 18:12:56

캡틴 혹시 엑스트라로 나오는 애들은 피가 대략 어느정도인가요
원턴킬 가능한가요?

25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13:07

>>251 으악! 더블 카르마다!!

25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13:25

>>252 네 알겠습니다!

25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13:49

>>253 그건 비밀~

257 룡성주 (QfOvEje8Tg)

2024-06-28 (불탄다..!) 18:14:08

사실 룡성이가 자힐기도 있어서 전투 유지력이 은근 높기는 합니다 체력도 1460이고

25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16:07

>>248 숲에서 비뿌리고 미끄러운 바닥 깔고 레인 콜 뿌리면 되겠다.

259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21:23

록시아는 어디로 보내징

260 우성주 (940G8ekICw)

2024-06-28 (불탄다..!) 18:27:00

다른 캐릭터들은..

론 윌리엄 -> 킹스로드에서 룡성과 함께 공격과 방어를 안정적으로 구축

록시아 -> 숲 지역에서 아직 체력이 약한 렌지아를 힐 및 변형결계로 렌시아의 비 관련 마법 극대화

파트리샤 -> 미궁지역에서 혹여나 우리 팀도 함정에 걸려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으니, 미완성 성역전개로 상태이상 해제 지원 중점으로 행동

필리아 -> 지옥지역에서 제나하고 같이 불꽃자매 찍자

엄연히 내 개인적인 의견-! 다른 좋은 의견 있으면 제시 부탁!!!!

261 우성주 (940G8ekICw)

2024-06-28 (불탄다..!) 18:27:33

렌지아인데 버릇처럼 계속 렌시아라고 쓰네;;

26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31:06

흐흐흐흐흐흐

26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31:49

>>261 렌시아라니 록시아랑 형제일 거 같은

264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31:59

우성주 놀랍게도 록시아는 힐 스킬이 없다구? ^0^

26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33:24

카르마 가주 = 힐 모름

266 우성주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8:34:04

>>263
후에 둘이 이복형제임이 밝혀지고..(?)

>>264

아 아 아

죄성함미다.. 앞으로 다른 캐릭터들도 충분히 숙지하는 우성주가 되겠슴미다.. 카르마라고 해서 너무 당연하게 힐이 있다고 생각해버린..(머리박기)

267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35:27

>>263 헉!!
>>266 ㅋㅋㅋㅋ 근데 헷갈릴만한게 얼마전에 하나 있던 힐스킬 변경권 썼거든.

26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36:12

>>264-265 신성 가문에 힐 없는 가주님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6-267 헉! 형님!!

26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36:28

이렇게 출생의 비밀이..

270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8:37:24

수정 근처에서 다같이 시작인가용 아니면 시작 맵 정할 수 있나용

27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37:27

파트리샤가 보조계열 스킬이 많아 :3

272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37:36

브이(?)

27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38:08

>>270 시작은 자기네 수정 앞에서 시작이에요!

274 우성주 (T1woswKC8E)

2024-06-28 (불탄다..!) 18:38:32

>>267
>>268
혹시 록시아씨.. 입양 전의 출신이 슬럼가가 아닌.. (끌려감)

27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38:53

렌지아를 서폿계열로 키우고 싶어서 힐이나 그런거 줄 생각이긴한데 지금은 그딴 거 없-다

276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8:40:04

음...
수정 자체를 지키는 방법도 되나요?
보호막이나 마법이나 뭐 그런 식으로요
재들이랑 우리 급 차이가 커서 앤간해선 안깨질거같은데

277 진룡성 - 렌지아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8:40:22

>>236 대단한 전력이 되지 못할 것 같다라. 허튼소리, 초승달 아카데미에서 이유 없이 렌을 선발하였을리가 없다.

확실히 지금의 경지는...보아하니 호급, 최대한 높게 쳐봐야 귀급 초입인가? 사실 신동이 귀급 초입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정도도 충분하기는 할것이다.

"글쎄. 자신의 힘이 믿기지 않는다면, 너를 고른 아카데미와 너와 같이 싸울 전우를 믿는 것은 어떻겠나? 그렇게 한다면-"

흠...방금 자신은 승리의 영광을 말하려 하였다. 하지만 렌에게는 그런것이 중요하지 않아 보이니 여기서는,

"...죽고 나서도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이 만들어지겠지."

이게 정답이겠지.

그건 그렇고 다음 수업 시간이 곧인가...

"내가 먼저 불렀으면서 이리 말하기 미안하지만 이만 가봐야겠다네. 다음 수업이 곧 시작될 예정이거든. 그럼 조금 후에 다시보세."

//막레 할게요! 수고하셨어요 렌지아주!

27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40:55

>>276 그런류의 스킬이 있다면 가능하죠

27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41:20

수고하셨습니다 룡성주!

중간이 없는 남자라더니 엄청나게 친절했어!! 멋졌어!!!

28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41:52

>>279 중간이 없어서 엄청 친절하지 않은 날에는 엄청 잔인해요, 소근소근.. (헛소문)

281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8:42:37

곧 흐콰할 예정입니다(?)

282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42:59

>>280 허억!

자칫 잘못했으면 렌지아의 시트가 사라질 뻔 했어..!(날조)

283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43:00

이번 이벤트는 파트리샤랑? :3

284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8:47:15

호에

28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49:15

본격 카르마 두오

286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8:50:18

킹스로드 지킬지 지옥 갈지 고민되네요

287 천주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18:51:08

개인적으로는 열기 내성이 있는 룡성이가 저 지옥 필드에 있는거... 뭐죵 잘 모르겠지만 마법진 말고 구석에 있는 거 확인해보기 좋지 않을까용??

28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8:53:03

근데 새삼 우성이는 권능 스킬이 쟝쟝 많네

289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8:53:23

저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냥 킹스로드로 전부 직행해서 다 뚫어버리죠?

290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8:56:58

죽이면 죽나요?

29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8:57:26

>>289 (세상에)

29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57:54

주거용

29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8:58:40

죽이면 안되겠네요

29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58:48

왜죠 (?

295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8:59:37

즉 죽여도 된다? (살인멸구 On)

29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8:59:55

(진룡파 비난받는 소리)

297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00:30

평판까이잖아욧!

29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01:01

제 평판 아닌걸요!

299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19:01:11

용은 언제나 고고하니 타인의 시선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300 천주 (MjBsqIz5cE)

2024-06-28 (불탄다..!) 19:01:49

멋졍!

30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02:11

살벌합니다

302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9:02:13

카르마 듀오... 가르마 듀오(?)

303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02:17

지금 전략이고 뭐고 문파가 무너지기 시작한다..(또르르)

304 렌지아주 (TKcmL714h.)

2024-06-28 (불탄다..!) 19:02:49

>>302 몇대몇 가르마죠?

30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02:58

사실 우성이를 공격하기 위한 룡성이의 쿠데타 계획..

306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03:03

그냥 간단히
본진을 지킬 사람하고
적을 공격하러 갈 사람으로 나눠 생각해도 될 것 같긴 해요
우리는 쪽수에서 밀리고, 캡틴이 시작은 전부 수정 근처에서 한다고 했으니까요

307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03:39

적을 공격이 아니라 수정을 공략..

308 천주 (MjBsqIz5cE)

2024-06-28 (불탄다..!) 19:04:29

다들 캐릭터라면 어딜 갈 건가 생각해보셨나용?

309 렌지아주 (TKcmL714h.)

2024-06-28 (불탄다..!) 19:05:03

>>308 추천 받은대로 숲이요

310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05:40

사실 저는 지옥에 마음이 가있기는 한데. 캐입을 해보자니 룡성이는 킹스로드에서 오는 적 전부 막는 걸 원하겠네요.

311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07:30

내가 올린 건 참고일 뿐이니, 개인이 끌리는 곳으로ㄱㄱ!!

사실 우성이 전쟁지역도 별 생각은 없고 그냥 끌려가지고ㅋㅋ

31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08:34

유진: (헉 사람 짱 많아, 관객 짱 많아)

유진: ㅇㅁ ㅇ!!

313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14:33

>>306
근데 사실 상대팀이 진짜 양학수준으로 너무 약하면(캡틴이 양학이라고 했으니 사실인데) 그게 제일 편하긴 해ㅋㅋ 어차피 수정 깨는 게임이니깐

314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15:42

근데 미로요, 어차피 나오는 곳은 하나잖아요? 적들이 미로를 거쳐서 이쪽에 오려면 우리가 들어가는 쪽으로 나올 테고요
그냥 입구에서 죽치고 있다가 함정걸려서 비틀비틀 나오는 애들 입구컷 때려버리면 안돼요?

315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17:37

잠복하기 좋다했는데 굳이 미로 내부에서 잠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머슥

31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17:42

자닌하다!

317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18:38

이러면 킹스로드하고 숲만 지키면 되자나용!!
레오넬 가주는 효율성을 추구합니다앜!!!

318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9:19:51

저... 분명히 답레를 적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이었고 무슨 소리를 적었느닞 모를 글만 폰에 남아있고

죄송합니다 우성주......

319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20:02

근데 뭔가 저 지역들을 괜히 만든 건 아닌가 싶어서..🥲

32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21:10

크후후후후흐하하하하


뭔가 악역같이 웃고 싶었어요

321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21:42

>>318
아냐아냐~ 그럴 수도 있지~ 답레는 여유 될 때 올려줘-!

322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9:21:55

"... 히, 히이..."

@관객 무서움

323 교류전 예고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23:29

교류전의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공평성을 위해 일부 선생님들끼리의 토의로만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내용은 수정 부수기. 교류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의 필드에서 각 팀은 거대한 수정을 지키고, 또 적의 수정을 파괴해야 합니다.
수정의 내구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몇명이 들러붙어서 공격하면 금새 부숴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총 5개의 필드에서 진행되는 단체전. 당초 예정했던대로 아켈론의 참가 인원은 초승달 아카데미의 5배.
이런 내용의 싸움에서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일단 각 필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킹스 로드 (정면 길) : 필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각 수정이 있는 서로의 진영을 다리로 이어놓은 평범한 필드입니다.
그 어떤 장치도 없으며 이 길이 뚫리면 그대로 수정으로 직행이기 때문에 지키는 사람이 많을걸로 예상됩니다.

미궁 지역 : 말 그대로 미로를 돌파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미로 곳곳에 함정도 있어서 돌파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될걸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잠복하기에는 좋은 장소일지도?

숲 지역 : 특별한 기믹은 없지만 우거진 수풀과 나무들이 시야를 굉장히 제한하는 필드입니다.
잠복이 쉬울거 같지만 너무나도 제한된 시야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금방 적과 엇갈려 뚫릴지도 모릅니다.

지옥 지역 : 덥습니다! 매우 덥습니다! 중앙에 웬 이상한 마법진이 하나 있는데 작동하는건 아니고 그냥 장식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용암이 튀고, 몸을 녹일거 같은 열기가 치솟는 매우 찝찝한 구역입니다.

전쟁 지역 : 이 곳에는 중립의 기사 골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필드에 도착하는 모든 이들을 적으로 간주해 공격해오기 시작합니다.
골렘은 무한히 생성되므로 천천히 쓰러트리고 나아간다거나 하는 작전을 통하지 않을겁니다.

32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23:44

한번 더 공지하고~


출석체크도 진행!

325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24:30

출쳌! 손!!

제나는 본진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숲 가고, 없거나 적으면 본진 지킬게요

326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9:24:34

냐!

327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24:54

>>324
체크!

328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9:25:21

이해해주셔서 감사함다...... 아무래도 교류전 이전 이야기니까 다음에 새 일상 이어도 좋을 것 같아용

저도 출첵합니다!!!

329 파트리샤주 (oi50w0ic4g)

2024-06-28 (불탄다..!) 19:26:33

>>324
체크!

33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30:15

30분 남았네요~ 후후~

33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30:15

체크!

33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9:32:49

333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34:19

우성이는 상황 보고 공격하거나 제일 변수 생기기 쉬워보이는 지역으로 갈게

33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36:15

^^

335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37:29

체크 입니다. 지옥 지역 마법진 마법사 계통 히든 피스 아닐까요? 불꽃술사 한 번 가보시는게 어떤지요.

336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39:09

아 참고로 전 킹스로드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다가 쉬우면 그냥 밀고 나갈게요.

33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39:48

일단 다들 어서오세요~

기대되네용

338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40:40

>>335
사실 나도 지역이 캐릭터들이 자신의 기량을 강화하고 뽐내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거든...! 나는 그걸 캡틴의 의도로 파악했고..!!(?)

339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42:34

그냥 수정이나 지키고 있을까요 아니면 밀고 나갈까요?

340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42:52

불안한데 영.....

341 천주 (72lTy8Al7I)

2024-06-28 (불탄다..!) 19:43:18

저 체크 할게용!!

342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9:43:26

윌리엄이 수정에서 존버하고 있겠습니다... 가서 다 잡아주세요 쩔 받아야지

343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19:43:33

앗 일이 생겨서 좀 늦게 올수도 있을것 같아 :3

34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43:50

>>343 그럼 일단 첫턴은 패스해드릴까요~?

345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44:28

월리엄주가 지키신다 하니 저는 킹스로드 쫘악-! 밀고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이런거 할거면 진룡 군림보 있는 우성 대사형이 더 적합하신게 아닌지...?

346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46:00

>>345
엉 그래서 공격 없으면 공격 가려고 했어ㅋㅋ

347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46:23

캡틴!
렌지아 비를 부르는 소년 지속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348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46:40

그럼 그냥 우성 대사형이 가실래요?

349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19:47:59

>>348
그냥 개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지!! ㅋㅋㅋ 이왕 말 나온 김에 우성이 걍 공격 보내야겠다

35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48:17

>>347 특별한 방해 없다면 렌지아가 멈추고 싶을때까지용

35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49:31

맞아용, 작전도 좋지만. 일단은 캐릭터의 행동에 맞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설령 내가 이게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내 캐릭터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하면 아닌거죵!

352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49:34

그럼 저는 역시 지옥이나 가보겠습니다. 거기서 어찌저찌 잘 하면 열기 계통 강화 될 것 같어.

35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49:48

그런데 지옥 가려면 미궁을 뚫어야 하지 않나요..?
삥 에둘러 갈 수 있다면 몰라도.. 그리고 오히려 너무 불법 오라고 둔 것 같아서 역으로 더 수상한데..

35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50:16

>>350 (생각보다 대단한 권능이었네)

렌은 숲이 익숙하니까 숲으로 갈 겁니다
캐릭적으로도 말입니다!

355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50:27

킹스로드로 가다가 지옥가면 되죠

356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19:51:11

아 그래 이게 좋겠네. 킹스로드 돌파하다 지옥 신경쓰여서 중간에 빠지는 걸로.

35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9:51:12

>>354 대신 약간의 범위 제한이 있어서 한 지역에서만 내리긴 할거에요.

구름이 렌지아를 따라다닌다고 보면 될거 같네용.
렌지아가 숲에서 다른데로 이동하면 구름도 따라오면서 비 뿌리고~

35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9:55:02

>>357 와아! 그야말로 레인워커빗속을 걷는 자!

35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19:56:49

전 음.. 일단 좀 고민해볼래요

360 남운 천 - 진행(본진 수정 앞) (72lTy8Al7I)

2024-06-28 (불탄다..!) 19:59:22

" 다들 잘 해 봐라. "

천은 수정을 지키는 학생이든, 아니면 공격을 나서는 학생이든 구분 없이 그런 말을 하곤 수정 주변에 서서 수정을 올려다보았다.
결국은 이 수정을 부수러 올 수밖에 없으니 여기서 죽치고 있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단 말이지... 그렇기에 천은 본진을 나서는 대신 본진 주변에 간단한 진법을 그려볼 생각이었다.
학교에서 쓰였던 경보용 진법을 먼저 설치하고...

361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00:02

교류전의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공평성을 위해 일부 선생님들끼리의 토의로만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내용은 수정 부수기. 교류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의 필드에서 각 팀은 거대한 수정을 지키고, 또 적의 수정을 파괴해야 합니다.
수정의 내구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몇명이 들러붙어서 공격하면 금새 부숴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총 5개의 필드에서 진행되는 단체전. 당초 예정했던대로 아켈론의 참가 인원은 초승달 아카데미의 5배.
이런 내용의 싸움에서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일단 각 필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킹스 로드 (정면 길) : 필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각 수정이 있는 서로의 진영을 다리로 이어놓은 평범한 필드입니다.
그 어떤 장치도 없으며 이 길이 뚫리면 그대로 수정으로 직행이기 때문에 지키는 사람이 많을걸로 예상됩니다.

미궁 지역 : 말 그대로 미로를 돌파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미로 곳곳에 함정도 있어서 돌파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될걸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잠복하기에는 좋은 장소일지도?

숲 지역 : 특별한 기믹은 없지만 우거진 수풀과 나무들이 시야를 굉장히 제한하는 필드입니다.
잠복이 쉬울거 같지만 너무나도 제한된 시야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금방 적과 엇갈려 뚫릴지도 모릅니다.

지옥 지역 : 덥습니다! 매우 덥습니다! 중앙에 웬 이상한 마법진이 하나 있는데 작동하는건 아니고 그냥 장식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용암이 튀고, 몸을 녹일거 같은 열기가 치솟는 매우 찝찝한 구역입니다.

전쟁 지역 : 이 곳에는 중립의 기사 골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필드에 도착하는 모든 이들을 적으로 간주해 공격해오기 시작합니다.
골렘은 무한히 생성되므로 천천히 쓰러트리고 나아간다거나 하는 작전을 통하지 않을겁니다.

"모두들 힘내!"

"뭐 솔직히 볼것도 없는 경기일거 같은데."

"그, 그렇게 말하면 안 돼..."

경기 시작전, 여러분을 응원해주기 위해 학생회 멤버들이 왔습니다. 그 외에 선생님들도 몇몇분들 들렀다 가셨죠.
사실 여러분의 실력을 모르는 상대 학교측은, 정말 이대로 경기를 해도 되냐는듯한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이제 여러분은 작전을 짜든, 영웅병에 걸려서 냅다 돌진하든, 교류전을 진행해야합니다.
중요한건 직접 보여주도록 하죠.

자, 경기 개시의 휘슬소리가 인공 필드에 울려퍼집니다.

36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00:49

이벤트 시작합니다~

363 천주 (72lTy8Al7I)

2024-06-28 (불탄다..!) 20:02:49

바깥이라 미리 써놓았어용!

36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03:54

오케이!

365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0:05:41

선생님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아마 압도적인 승리, 그것을 위해서라면...

"나는 정면돌파를 하겠다네."

상대는 명백한 하수. 구태여 복집한 길을 선택할 필요는 없게지.

그저 킹스로드를 따라 달려나간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366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0:06:10

"여기서 제일 기동력이 좋은 사람은.. 나네.."

상대의 수정까지 가장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사람.
진룡군림보의 사용이 가능한 하우성이었다. 상대는 많지만, 전력은 약하다고 하니.. 우성은 빠르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바로 급습을 하기로 결심한다.

"진룡군림보-"

우성은 창에 혼돈을 응축시키고, 진룡파의 비전인 '진룡군림보'를 시전하여서 상대의 수정까지 빠르게 질주하려고 한다. 그런데 창에 혼돈은 뭣하러 응축시킨 것일까?

"향연탈혼-"

그렇다. 우성은 상대의 수정에 질주를 하는 와중에도, 아켈론의 학생들이 공격을 하러 이동할 길에도, 창을 허공에 휘두르며 향연탈혼을 뿌리면서 미리 트랩을 설치해가려고 했었다. 우성은 아켈론의 방어진을 뚫고 가려는 것이 아닌, 걸어오는 싸움도 진룡군림보로 매우 빨라진 발로 무시함과 동시에 향연탈혼을 뿌리고 다니려고 한 것이었다.

36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0:07:31

"ㄷㄷ다들, 어디로 가실지 생각은 해 두셨나요...?"

조용히 물어보는 그녀였다. 이 교류전의 목표는 방어도 있지만 침입과 섬멸 능력도 파악하는 것. 그렇다면 연락책이나 최소의 작전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너무 방심하고 작전도 없이 간다면...

"ㅇ,아...ㄴ,네..."

보조를 하는 쪽이 고생하는 수밖에.

368 윌리엄 - 진행(본진 수정)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0:08:18

윌리엄은 허리에 채워두었던 양손검을 풀어 두 손으로 자루를 잡고, 콱 소리가 나도록 발치 앞에 꽂아 두 손을 폼멜에 올렸습니다. 다들 화려한 기술과 확실한 전공 또한 교류전의 누구와 비해도 지지 않을 무력을 지니고 계셨지만, 둔재도 쓰일 곳이 있는 법이라고 윌리엄은 스스로 생각했지요.

"가십시오, 이 곳은 제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36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09:36

우성주~ 우성이는 어느 루트로 달려간건가요?

그냥 킹스로드 방향으로 쭉 수정까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진입?

370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0:09:53

>>369
수정까지!

371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0:11:20

"내가 여기 서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어."

비도 내리지 않는데. 날은 맑고, 선선한데. 우산을 들고 레인코트까지 입은 학생이 있다. 그는 사뿐한 레몬색 머리카락과 옅은 푸른색 눈을 가졌으며 살짝 날카로운 인상이,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작달만한 소년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 타오르는 듯한 열기와, 어린 사자. 그늘 진 빛과 날개 달린 자, 날카로운 혼돈과 생각보다 친절한 용, 기묘한 향내의 꽃과 푸른 하늘빛, 그리고 기사 한 명을 보았다. 이 사이에 평범한 사람이 껴도 될련지. 소년은 정말 쓸데없는 고민을 하며 우산을 역수로 쥐었다.

"저는."

그가 조용하지만 확고한 목소리로 말했다.

"숲으로 갈게요."

부스럭, 거의 투명한, 은은한 푸른색이 도는 레인 코트의 후드를 덮어 쓴다. 소년의 시선을 슬쩍 하늘을 향한다. 그 곳에는 구름이 있다.
언제든 소년이 부르길 기다리는 비가 있다.

"곧 비가 내릴 테니, 숲에 오실 분은 그것도 염두해 두세요."

그 말을 끝으로 소년은 여유로운 걸음으로 숲을 향했다.

372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0:12:12

염두해 두세요가 아니라 염두에 두세요(끄엑)...

373 제나 - 이벤트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0:21:26

" 사람이.. 이렇게까지 많을 줄은 몰랐는데.. "

적이? 아니, 관객이
눈살을 살짝 찌푸린 제나는 자기 쪽 수정을 한번, 적 측을 향해 돌진하는 진룡파의 둘을 한번. 번갈아 바라보더니 " 화끈하네 " 하고 중얼거렸을까.

미로 쪽을 향해 걸음을 옮기려던 제나는 잠깐 발을 멈춘다. 본진 쪽에서 한 텀 정도, 상황을 봐도 괜찮지 않을까?

37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21:47

요즘 위키가 자주 오락가락하네요.

아 전투에서 HP는 직접 계산해주셔야해용.
다이스 수치나 스킬 효과두!

375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22:5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숲은 설명대로 아주 빼곡히 심어져있는 풀과 나무 때문에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숲...
무언가 특별한 마법으로 코팅을 해놓은건지 잘리거나 태워지거나 하지 않을거 같군요. 성가시게 됐습니다.
허나 이쪽은 우리 진영과 가까운 지역이기에, 역시 아직 적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은 킹스로드의 다리에 올라섰습니다. 거리는 그렇게 가깝지 않기에 아직까지는 적이 보이지는 않는 상황.
그리고 적당히 높은 높이기에 다른 지역들이 한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다리는 꽤 좁지만, 그래도 사람 5명 정도가 한줄에 들어갈 정도의 넓이. 따로 엄폐물 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우성은 진룡군림보를 이용하여 순식간에 수정까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상대의 진영이 보일랑 말랑한 거리에서 뭔가 설치되어 있던겁니다. 이건.. 결계의 일종 같네요.
힘으로 막는 결계가 아닌 무언가 조건이 있는 결계로 보입니다. 벌써 이런걸 설치했다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은 수정 근처에 자리를 잡고 진법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주변을 경계로 경보용 진법이 설치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소예는 자연스레 옆에 자리를 잡았고. 유진은 답지않게 관객수에 쫄아서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파트리샤도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었고, 다른 이들이 제각기 이동하는것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합이 잘 되는편은..
아니었으니까요 여러분은. 일단 윌리엄도 진영에 남기로 한듯 했고. 제나도 미궁으로 가다간 멈춰서 상황을 살폈습니다.
당연하게도 아직 적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376 제나 - 이벤트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0:28:45

" 으음.. "

다들 진영에 남는 건가? 그럼 본진 지키는건 안심해도 될 것 같은데, 적의 모습도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아직까지 안 보이고.

팀을 느릿히 살펴보던 그녀의 눈에 잡힌 건 관객수에 쫄아있는 걸로 보이는 유진이였을까. 제나는 그녀 쪽으로 다가가, 그녀를 톡 건든다

" 어디로 가실 지 정하셨습니까? "

안 정했으면 같이 다니는게 어떠냐는 뉘앙스였을까.

377 윌리엄 - 진행(본진 수정)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0:30:33

당연히 적의 공세가 바로 도달하지는 못할테니, 적의 모습이 본진 주변에서 감지되거나 보이진 않았습니다. 간단한 진법을 설치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경계를 조금 누그러트려도 좋았을테지만 그럼에도 바짝 긴장을 불어넣고 굳건히 자리를 지킴은 아군을 믿지 못함이 아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도, 의무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기사도의 마음가짐 하나 뿐이었지요. 윌리엄은 여전히 폼멜 위로 손을 올리고 석상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378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0:31:04

잘리지도 타지도 않는다라. 그건 그것대로 괜찮다. 태울 생각도 자를 생각도 없는 소년은 적당한 나무에 기대어 잠시 숨을 골랐다. 느릿하게 바라본 주변은, 나무로 가득하고 풀이 생생히 자라있다. 소년이 표정이 풀어졌다. 그는 숲을 좋아했다. 숲의 호수를, 그를 둘러싼 초목을 모두 사랑하였다. 잠시 푸른 숲 속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던 그는 곧 정신을 차렸다.

"...편하게 있으면 안 되겠지?"

소년은 누군가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이 곳에는 소년 말고는 없었으니 의미 없는 행동이었다.
-아마도. 이 곳에 다른 누군가가 없다면.

그는 비를 부를 준비를 하였다.
누군가 숲에 발을 들이다면 그 순간부터 이 곳에는 비가 내릴 것이다. 소년의 그럴 기분이므로, 꽤 격렬한 비가.

379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0:32:42

역시 대사형 님께서는 빠르게 치고나가시는군. 나 역시 어서 쫒아가 도와드려야겠어.

그건 그렇고 아직 적은 보이지 않나? 훤히 보이는 곳이니 함정 따위를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계속해서 가야겠어.

다리에 힘을 주고 땅을 발로 차듯이 달려나간다. 한보 한보에 기를 실어 뛴다기보다 날아가는 것에 가까운 주법.

이대로만 간다면 여유롭게 도달하겠지.

380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0:35:54

솔직히

혼자 숲에 있는 거 무섭습니다

38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38:14

렌지아는 숲을 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숲에서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죠?

382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0:39:34

"....."

결계다. 힘으로 뚫을 수 있는 결계가 아니야.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뚫을 수 있는 결계.. 여기서 방법을 찾지 못하면 지옥이나 전쟁으로 우회를 해서 가야 된다. 확실하게 뚫을 가능성이 높지만, 지역에서의 체력소모와 시간소모도 고려해야 돼. 결계를 뚫으면 상대적으로 체력과 시간의 소모를 확실히 줄이면서 수정에 닿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조건을 어떻게 파악해야 될까. 혹여나 이 조건이 지역필드에 걸려 있다면? 우리 팀은 필연적으로 각 지역에 위치해서 그 조건들을 풀어나갈 수 밖에 없어. 일단.. 이 결계를 뚫어나갈 한 가지 시도를 한 뒤에 안 된다면 팀에게 결계가 있음을 알리고, 전쟁지역으로 빠르게 침투해서 우회하자.

일단 그 시도란?

우성은 손에 진혼룡의 기운을 머금고, 결계에 손을 닿게하여 스며들도록 시도해본다. 본디 혼돈은 상대의 기나 마력을 흔드는 성질이 있다. 이 결계 역시 결국 '마력'으로 이루어진 것.. 그렇기에 혼돈으로 마력으로 이루어진 '조건부 해제'라는 본질을 흔들어서 파괴시키려고 하는 것이었다.

38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0:40:21

>>381 네! 사람들 오면 그 시점에서 비 내리려고요!

38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48:35

이번 레스는 좀 빨랐으니 9시까진 기다릴게용!

음흠흠~~

38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0:11

머리가 아프당 ... 록시아는 어디로 보내지 :3

38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50:40

록시아주 어서와요! 시간이 나셨나보네용! (쓰담

387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2:25

지옥 지역이 탐나는걸! 고고한 신성이 있으니까 혼자 있는게 좋을것 같기도

388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0:53:03

일단 저 중간에 지옥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38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53:38

뭐 록시아는 같은 지역에 팀이 있다는것만으로 아군 판정을 받는건 아니니까요.
같이 싸우는것만 아니면 고고한 신성은 발동합니다.

390 천 - 진행(본진) (72lTy8Al7I)

2024-06-28 (불탄다..!) 20:53:55

본진에서 빠져나가서 갈 수 있는 장소는 미궁, 킹스 로드, 숲이다. 지옥이나 전쟁 구역은 앞서 이야기한 세 지역을 통해서 넘어가는 게 정석 같으니까.
그건 반대로 상대쪽 역시 일반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고 이 장소로는 올 수 없다는 것이다.

벌써 출발한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을 한 번 훑어보는 게 전부. 경보용 진법을 완성한 뒤에는 움직임을 봉쇄하는 진법을 작성하고, 수정 뒤쪽으로 한 번 돌아가보기로 했다.

" 지도를 보니 길이 정해져 있기만 한 건 아니었던 것 같단 말이지... "

소예가 자신을 따라 움직이는 걸 곁눈질로 확인하곤, 부채를 쥔 채 자신의 턱 주변을 툭툭 두드렸다.

" 천 소저, 오늘 있을 교류회에 얽혀 있는 뒷말 같은 건 없었소? "

39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4:02

헉 역시 룡성이야 생각해보니 열기내성이 있구나. 그럼 킹스로드로 보내야겠다!

39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54:51

이번턴에 바로 쓰실건가요 록시아주? 그럼 기다려 드리구요!

393 록시아 카르마 카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6:23

교류회 당일, 대회가 열리는 지역엔 다양한 지역이 있다. 숲, 미궁, 지옥, 그리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이른바 킹스 로드. 왕의 길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것치고는 아무 것도 없긴했지만 왕이 다니는 길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법이다.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잠깐 보았다가 그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는 옆에 있으면 너무 인원이 많을 것이란 생각에 잠시 고민하다가 킹스 로드를 찍었다.

" 저는 여기로 가겠습니다. "

카르마 가문의 상징이 찬란하게 빛나는 복장을 입고 있는 록시아. 교류회에 나간다고 하니 입고 나가라고 아우성이 심해서 결국 이기지 못하고 입어버렸다는 후문이 있다. 그렇게 엘펜하임을 챙긴채 킹스로드로 향한 록시아는 일단 적의 동태를 살폈다.

39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0:56:52

빠르당!

39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0:57:40

빠르다!

39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00:0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숲에서 기다리고 있던 렌지아의 귀에 풀을 건드리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숲에 들어온 적들이 있는걸까요? 하지만 워낙에 풀과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아무리 조심해서 소리가 안 들릴순 없는듯.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걸 렌지아는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대로 곧 격렬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단 렌지아도 적들의 모습을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적들이 많기는 한거 같지만 정확한 수는 파악하기 어렵죠.
그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은 한거 같았지만. 그래도 일단 숲을 빠져나가기 위해 전진하고 있군요.
이대로라면 적의 일부와 마주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이 킹스로드의 중간쯤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우성과의 거리는 좀 떨어져있는 상황. 지금 이 지점이라면 어느 지역으로든
빠질 수 있을거 같네요. 앞쪽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적도 슬슬 오고 있을 시간이긴 했죠.
적의 규모는 아직 알 수 없긴 합니다. 만약 다수에게 공격 당한다면 위험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흠..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다른 지역으로 우회해도 문제될건 없어 보입니다만.

키긱 키긱, 한편 우성은 결계에 막혀서 혼돈을 침입시키려 하고 있었으나 기분 나쁜 소리만 들릴 뿐 잘 되는거 같지 않습니다.
다만 좀 이상한게, 결계가 평범한 마력의 느낌과는 어딘가 다른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겁니다. 물론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당신은 팀원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곧바로 전쟁 지역으로 우회했습니다.
전쟁 지역은 좀 특이하게도 전쟁터처럼 평지가 펼쳐져있고, 저 끝에 성이 하나 보입니다.
아마 위치상 성을 돌파해야 상대 수정이 있는 진영까지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기사 골렘들은..
어우 징그럽게도 많네요.

록시아는 다른 이들보다는 조금 늦게 킹스로드에 들어섰습니다. 뭐 딱히 아무것도 없는 다리입니다만.
높이가 꽤 있어서 풍경이 멋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앞서간 룡성과 우성은 이미 보이지 않는 거리였고..
주변을 둘러보니 높이는 좀 있어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군요.
이 정도 높이도 착지 못할 실력을 가지진 않았으니까요. 계속 나아갈지 빠질지 선택하면 될거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진은 관객 짱 많다~ 하고 감탄하는 와중에 제나가 말을 걸자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니.. 뭔가 당황스러워서~ 같이 다녀주면 난 좋아!"

둘이 대화하는 사이 윌리엄은 여전히 경계태세입니다. 누가보면 석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 바스락 바스락.

그렇게 경계가 심했던 윌리엄의 귀에만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분명 아무도 없지만.. 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움직임을 봉쇄한 진법까지 설치를 마친 천이를 따라 오던 소예는, 갑작스러운 존대에도 태연하게.

"확실하게 들은건 없네요. 그냥.. 여자의 감이긴한데. 뭔가 불안한 느낌은 있어요."

말을 맞춰주고는, 입을 가리고 웃으며 수정을 바라봤습니다.
수정은 꽤 이쁘고 큽니다. 가지고 가서 팔면 돈이 좀 될거 같네요.

39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01:26

이미 징조는 나와있습니다~ 후훗

398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01:35

여기서 지옥 가도 되나요?

39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01:45

>>398 넹!

400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03:13

상대편 누구 은신능력이 있나?

40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04:04

흐으음 ... 어디로 가지 :3

402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05:16

슬슬 적이 보이는군. 본래라면 그냥 전부 해치우고 가겠지만...

저 옆쪽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용의 열기를 품은 자신이라면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고, 굳이 실력도 없을 이를 학살하고 싶지도 않으니 저쪽으로 돌아가볼까?

"너희는 운 좋은 줄 알거라."

아마 듣지 못하겠지만, 자신 앞에 있던 인기척의 주인들에게 말하고서는 지옥 지역으로 가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403 록시아 카르마 카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08:33

킹스로드는 아직까지 조용했다. 적의 본진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거기서도 여기로 오고있다고 판단하는게 합당할 것이다. 문제는 다른 지역으로도 오고 있다는 것인데 여기서 다른 지역으로 빠지는 것은 생각보다 쉬워보였다. 하지만 이곳이 뚫리는게 제일 치명적이니까 록시아는 일단 전진하기로 했다. 쭉 가면서 적을 안만나면 그대로 본진으로 가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404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10:08

그는 슬쩍 몸을 숨기기로 하였다. 상대편의 수가 많으니 전면전을 하는 건 하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심스럽게 몸을 숨기며 그는 슬-쩍, 마력을 흘렸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그가 그렇게 만들었다. 그러니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적어도, 그의 편이 아니라면. 자그마한 권능은 그것만으로 썩 나쁘지 않은 방해요소가 된다.

-그래도, 혼자는 역시 곤란한데.
소년은 몸을 숨기고서 조용히 생각했다.

권능-미끄러운 바닥 발현

405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12:56

"......"

결계.. 평범한 마력과는 다르다. 기분 나쁘게 소름돋는 마력.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귀급 초입이 최대 전력인 아켈론 학생들의 실력으로 칠 수 있는 결계가 아니야.

젠장.

우성은 전쟁지역으로 가면서도 통신장치를 통해서 팀에게 전달한다.

"킹스로드 쪽의 결계. 일반적인 마력과는 달라요. 아켈론 측의 전력이 귀급 초입이 확실하다면, 학생들의 실력으로는 절대 칠 수 없는 결계죠."

"네, 아무래도 우려했던 상황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제 3자가 이 교류전에 난입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번에 학교를 습격했던 암살자라던가. 추측에 불과하지만, 교류전의 승패 이전의 각자의 몸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둬야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있으면 저 역시 선생님들에게 보고를 할 것이고, 다른 분들도 제3자의 징후가 확실하게 판단이 되면 선생님들에게 즉각적으로 보고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전파를 한다.

그렇게 전쟁지역에 가는데.. 골렘들이 무지하게 많군.. 저 성 하나를 돌파해야 들어갈 수 있는 건가. 일단 골렘들과 전부 싸워서 가기에는 체력소모가 있고, 계속해서 골렘들이 재생된다. 또한.. 근처에 아켈론 학생들이 매복했을 수도 있지.

골렘들의 공격은 진룡군림보로 충분히 따돌릴 수 있겠지만, 어떤 특이한 전략을 쓸지 모르는 아켈론 학생들이다.

"진룡군림보-"

"향연탈혼-"

처음에 쓰던 그 전략. 진룡군림보로 빠르게 돌파하고, 향연탈혼을 뿌리며 골렘들의 추격을 둔화시킨다. 추가로..

"이 교류전에 신원미상의 제3자가 개입했습니다!!!! 아켈론 학생들과 초승달 학생들은 즉각적으로 교전을 중지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하십시오-!!!!"

솔직히 제3자의 유무는 불확실. 그러나 이러한 블러핑으로 아켈론 학생들을 착각시키며 성으로 질주하려고 한다.

40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15:06

".. 일단 이쪽으로 오지 않을까 싶은데... 저 쪽도 포인트를 얻으려면 이쪽으로 오지 않을..."

>>405 목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블러핑? 아니면 진짜로 위기?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거지...?

40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15:37

블러핑에 걸려버린 우리팀!

408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15:55

>>406
그거 전쟁지역에서만 외치는 샤우팅이야..!

409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16:26

한참 경계를 하던 와중에, 자신의 귓가에만 들려온듯한 작은 인기척은 쉽게 넘길 수 없는 정보였습니다. 윌리엄은 굳게 서있던 자리에서 검을 뽑아내며 두 손으로 단단하게 쥐었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천천히 경계를 싣은 발걸음으로 다가가기 시작했지요. 정면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410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16:53

통신 내용에 관한거 아닐까오

411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17:39

>>410
아아 그거 혹시 모르니깐 몸부터 챙기라는 메시지임ㅋㅋㅋ

41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1:18:47

록시아 << 현재 타겟 1순위일듯

413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19:29

" 킹스로드는.. 이미 다들 가고 있고.. "
" 본진은 지키는 사람이 있고.. "

흠, 고민하던 제나는 일단 여우를 소환해 머리 위에 얹은 뒤, 유진과 함께 (.dice 1 2. = 2 // 1 숲 2 미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414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19:58

하하하 유진이는 내가 납치한다!

41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20:18

뭔-가 되게 불안한데 말이죠

4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20:26

>>409 "...? 뭐가 있나요...?"

움직이는 석상- 아니 사람을 보고 물어본다.

417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23:02

>>416
윌리엄은 마법으로 움직이는 석상처럼 단단하고 곧은 자세로 움직였습니다. 남긴 말도 아주 짧았지요.

"아마도."

41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26:15

윌리엄 왜 귀엽지.

41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27:03

>>418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420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27:14

헉... (수줍...)

421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27:56

잠시 자고 일어난다는게 이 시간이 되버렸내용...

42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28:14

필리아주 어서오세요! 다음턴부터 바로 참가하는거 어때요~? (유혹

42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29:11

왕 언니와따

424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29:44

조와용! 잠시 진행레스좀 보고올게용!

42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29:52

필리아주 어서오세요!

426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30:1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렌지아는 모습을 숨기고 미끄러운 바닥을 발동했습니다. 적에게만 미끄럽게 변한 바닥이 사람들을 넘어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대단한 공격을 당하고 있는것도 아니기에 그들의 전진이 멈출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좀 넘어지면서 지나가면 그만이니까요. 자.. 이대로면 렌지아는 적과 마주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 대신에 적들이 우리 진영으로 가는것을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 제나(+여우)와 유진이 숲에 들어섰습니다. 숲은 거센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덕에 사람들이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며 적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벌써 여기까지 왔어? 어떻게?"

유진은 의아해하며 검을 뽑았습니다. 킹스 로드엔 우리 팀이 있어서 거기서 우회한건 아닐겁니다.
그러면 전쟁 지역을 뚫었다는건데 이렇게 빨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은 적과 마주치기 전에 지옥으로 우회해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더워서 룡성 조차도 살짝의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용의 열기로 인해 보호받는 룡성이 이 정도라면 다른 사람들은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체력이 빠지는 느낌일겁니다.
일단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중앙의 거대한 마법진입니다. 지옥 어디에서도 보일만큼 거대한 마법진... 응?

"어라?"

이런 마법진에 시선이 살짝 쏠려서 적을 늦게 눈치챘습니다.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긴 했지만요.
이미 지옥의 열기 때문에 힘이 빠져보이는 적들을 마주쳤습니다.

학생 A / HP: 300
학생 B / HP: 350
학생 C / HP: 3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일단 결계를 친건 그렇다고 칩시다. 결계에 특화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게 벌써 저 지점에 설치되었다는게 이상합니다. 우성이 최고 속도로 달려온 지점입니다.
근데 결계를 치고 있던것도 아니고 이미 완성이 되었다? 자기네 본진 앞에 설치되어 있었으면 차라리 믿었을겁니다.

아무튼 당신은 진룡 군림보와 향연 탈혼을 사용하며 최대한 빨리 지역을 벗어나려 했지만.
아마도 그것을 어느 정도 예상한걸까요, 당신의 다리를 붙잡기 위해 함정 마법이 발동하면서 진로를 방해합니다.
일단 잡히지는 않았지만, 놀랍게도 골렘들 사이에 아켈론의 학생들이 있는거 아니닙까?
그들은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었고, 골렘들은 그들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듯 합니다.

"그런 거짓말에 속겠냐!"

향연 탈혼에 의해 살짝 피해를 입은 학생들과, 골렘들이 일제히 당신을 타겟으로 삼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학생 A / HP: 400
학생 B / HP: 400
학생 C / HP: 400
학생 D / HP: 4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록시아는 그대로 킹스로드를 걸었고, 곧 중간 지점에서 적들과 마주쳤습니다. 상대는 총 두명. 두명?
이상하군요 전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고작 두명이 온다고요?

"적인가?! 전투 준비!"

그렇다고 상대가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는데요.

학생 A / HP: 600
학생 B / HP: 6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윌리엄은 곧바로 소리가 난 곳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장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수정에서는 좀 떨어진 거리.. 그냥 기분 탓일까요? 하지만 뭔가가 불안합니다.
분명 보이지 않는데, 윌리엄의 앞에 무언가 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투명한' 무언가가.

파트리샤도 윌리엄이 무언가 빈 장소를 주시하고 있는게 보이고 있습니다.

427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31:27

+ 여우
귀여워

428 록시아주 (DEVNR0/xss)

2024-06-28 (불탄다..!) 21:35:52

일이 생겨서 일단 스킬만 써놓을께!

[더블 스탠드]
변형결계, 신성 강화 동시 발동

+ 고고한 신성

회피
.dice 50 150. = 116

429 천주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1:35:58

아이고 한턴 놓쳤다! 캡틴 윌리엄의 시선이 향하는 걸 천이도 볼 수 있을까용?

43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36:30

>>429 네!

431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36:58

>>426

"...아, 역시 골렘들 사이에 있었네."

우성은 타켓으로 지정당하자, 먼저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한다.

"킹스로드 쪽에 결계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빨리 형성되었고- 마력 역시 평범치가 않던데- 당신네에서 소문난 신동이 한 것인가요? 그렇다고 보기에는, 그 사람은 바람을 다루는 검수라면서요~~?"

"이상하다. 그리고 뭘 쥐었길래 골렘들에게 공격을 안 당할까~"

"에라- 모르겠다~ 궁금하면 뺏어봐야지~"

...상대들의 견적.. 이 기술 하나면 전부 끝. 기술 하나를 시전한 뒤, 그들이 쥔 것을 뺏으려고 했겠다.

"진룡파창-"

"혼"

"1초"

HP : 1610

* 적 4명에게 400 고정 데미지

432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1:37:30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 장소, 이유 모를 불안함은 곧 몸으로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길한 감각이 발 끝부터 시작하여 어떠한 육감적인 경고를 알렸거든요. 분명히 자신의 앞에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은신 정도가 아니라 투명하여 보이지 않는 어떠한 존재가 말이에요.

윌리엄은 허공을, 상대의 방향을 응시했습니다. 검을 휘두르진 않았어요. 그 대신.

"모습을 드러내십시오."

433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38:14

일단 어딘가로 진입하면 되는게 맞나용?

434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38:29

거세게 내리는 비에 눈을 찌푸린다. 불길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비는 싫다. 머리 위에 얹고 있던 여우를 품 안으로 넣은 제나는 유진의 말에 " 그러게요, 시작 자체는 우리랑 똑같이 했을 텐데.. " 하고 동의했을까

" 기이할 정도로... 빠르군요. "

일단, 우리 진영으로 향하는 걸 막아야겠지.
마력이 넓게 퍼지고, 적을 인지하고, 붉은 폭격이 쏟아진다.

「레드 크림슨 +1」 - 적 전체에게 250 + 20 데미지, 체력 -50 |
hp 1300

435 천 - 진행(아군 진영)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1:38:57

 " 수작질을 하려면 뭐든 못하겠어.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만, 최근 겪은 일들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심이 먼저 생긴다. 소예의 감이라는 것도 있었고... 감이니만큼 확실한 것은 아니나 본래 여성의 감은 특별하다고들 하지 않는가.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거기까지 생각한 천은 수정에서 시선을 돌려 윌리엄의 시선이 향한 쪽을 흘겨보았다. 저기에 뭔가 있나? 분명 빈틈 없이 진법을 펼쳐 놨는데.... 진법을 넘어설 정도의 실력자이거나, 진법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들어와 있었거나 둘 중하나?

 " 천 소저, 저쪽에 뭔가 느껴지시오? "

 천은 눈에 띄는 움직임 대신, 적당히 눈짓하며 윌리엄이 바라보는 위치를 소예에게 알려줘 본다. 교류전 자체에는 딱히 관심이 없지만, 갑작스럽게 수정이 깨지거나 해서 금방 끝나버리는 것도 재미 없지. 여차하면 그 쪽으로 초식을 날리려는 듯 부채를 고쳐 쥐었다.

436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1:40:27

어서와~ 필리아주!

43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40:52

"... 아마도...?"

무언가 보이지 않는것이 보이는 것일까, 하고, 일단은 눈 앞 학생의 말을 믿는다. 느껴지는 것은 없어 보이는데... 스텔라, 스텔라는 느껴져...? 잘 모르겠어...

43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41:45

>>433 맞아요!

43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42:20

이이일단.. 미궁 쪽을 아무도 안갔네요.

440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42:25

귀찮게 되었어. 이곳은 자신도 조금 땀이 날 정도라 격한 움직임은 기피 된다만...그렇다면, 일격에 끝내는 수밖에 없나.

"너희는 운이 없구나. 주제도 모르고 초승달 아카데미와 맞먹으려던 죄값을 치뤄야만 하겠어."

이곳에 열기는 넘친다. 그 일부를 자신의 용의 열기와 진룡심법, 거대한 그릇인 여의주로 흡수한다.

그리고 그 모든 기를 진룡검-홍련을 감싸듯이 웅측시키고, 검기를 방출시킨다.

「진룡 무련검 4초 +5」 - 최대 3명에게 공격 최종값 +200 | [공격계] [쿨 5턴]

.dice 200 370. = 234 +220

441 필리아 - 진행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44:14

어느 곳이든 좋다. 솔직한 감정이었다.
교류전의 내역,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대놓고 다른 학교를 업신여기는 듯한 내용에 조금 마음이 걸리기는 했으나 얼핏 쳐다본 바로는 그렇게 눈에 띄는 것은 일부 뿐. 다른이들에 비하면 제법 떨어지는 나와 비교하더라도 부족한 이들을 찾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정도였으니 이제와서는 애처에 경기를 성립시키기 위한 결정이었단 것 정도는 간단히 떠올릴 수 있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할까. 이미 각각의 지역에는 나의 자매나 다른 강자들이 가있는 상태. 그리고 그 누가 질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정면승부를 시도해 전부 쓰러뜨리는 편이 보는 맛은 있겠지만, 체력적으로 여유가 될지 어떨지.

"흠..."

비어있는 곳은 하나뿐인가. 그렇다면...
미궁으로 가면 되겠군.

442 룡성주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1:46:02

두번 치기 귀찮다 애들아. 그냥 가자

44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46:08

흠냐

렌지아주 >그는 다른 사람들, 타오르는 듯한 열기와, 어린 사자. 그늘 진 빛과 날개 달린 자, 날카로운 혼돈과 생각보다 친절한 용, 기묘한 향내의 꽃과 푸른 하늘빛, 그리고 기사 한 명< 이거 표현 굉장히 이쁘네요

444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46:41

그는 곤란하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다급하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발을 묶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며 동시에, 어렴풋이 뭔가 이상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쟁 구역은 피아를 가리지 않는 골렘들이 가득하다고 했는데 저들은, 그것을 너무 빠르게 돌파하지 않았는가. 또한 아까 온 연락도 있으니 상황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 짐작이 들었다.

그러니, 별로 다급하진 않았다.
다급해서 변할 일은 없으며, 평범하지 않은 상황이니 여기서 다급해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그렇지만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은 또 아니라서 슬쩍 고개를 내민 소년이 우산을 들고 하늘을 가리켰다. 이미 비가 거세게 쏟아지는 숲, 그 곳에 자그마한 비구름이 하나 더 퐁- 하고 생성된다. 그것은 가벼운 비를 내렸다. 거센 폭우 속 쏟아지는 선선한 잔비. 그것이, 제나를 감쌌다. 부드럽고 상냥하게, 몸에 힘을 실어준다.

-빗소리 들린다.
-도와줄게! 하고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30, 적 피해 증가 +30

44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47:54

>>443 앗, 앗,
부끄럽습니다....

446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48:13

>>445 그걸 노렸습니다
핫하 더 부끄러워하시죠!!

447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1:48:56

>>445 귀여워용~

448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50:15

근데 제나 미궁으로 가는 거 아니었습니까? 감사하긴 한데 다이스값 미궁이었던 거 같은데..

>>446-447 끄앙!

44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1:50:34

>>448

어라

어...........
대충 살죠 뭐.......

45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1:50:36

"..."

자신이 감지되는 것은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직도 확실치 않아서. 불분명해서. 일단은 대기를 하기로 했다. 미약한 소원을 빌면서.

미약한 소원: 윌리엄에게

451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53:3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나는 의아함을 안고서 레드 크림슨을 사용했습니다. 마력이 적들을 타겟팅하고. 곧바로 폭발시킵니다.
위치가 보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이 기술은 범위 안에만 있다면 피할 수 없으니까요.

그와 비슷한 시기에 렌지아의 레인 콜에 의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이들이 공격당한 느낌이 듭니다.
그들은 아직 당신들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할거면 지금일거 같긴 한데요.
물론 여기서 더 공격하려면 여러분도 위치를 드러내야 하겠지만요.

"나만 먼저 나가볼까?"

유진은 멀리서 공격할 수단이 따로 없었기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필리아는 미궁에 드러섰다, 낡아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인조 미로라 그런지 생각보다 느낌은 쾌적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걸었을까, 우연히 적 한명과 마주칩니다.. 1:1이라니 이건 꽤 좋은 상황입니다.

"으악?!"

상대는 지나치게 놀라하며 뒤로 물러나려 했습니다.

학생 A / HP: 6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어?"

죄없는 학생들은, 갑자기 죄값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무얼 했다고..
그저 불쌍하게도, 바닥을 쓸고 지나가는 용에게 치여 날아버리고 마는 겁니다. 바닥에 선명히 남은 용흔과.
허무하게도 한방에 쓰러져버린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비교되어 보입니다.

일단 주변에 다른 적은 없어보이는데, 이대로 움직일까요?

학생 A / HP: 0
학생 B / HP: 0
학생 C / HP: 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계? 무슨 소리야?"
"야 이 바보야! 말에 넘어가지마! 아까부터 거짓말만 하는게 뻔하잖아!"

학생들의 반응은 거짓을 말하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결계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게 없어 보였죠.

뭐, 그건 그거고.
당신은 혼돈의 기운까지 녹아든 진룡 파창의 1초를 시전했고, 불규칙하게 구불거리는 궤도로 휘둘러진 기운은.
적은 물론 골렘들까지 죄다 날려버리며 성벽 안을 초토화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흩날리는 먼지들 사이로.. 학생이 들고 있던 반짝이는 돌 하나가 떨어집니다.
그걸 잡아봤다면, 다른 골렘들이 당신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학생들은... 음, 눈을 뜨긴 힘들어 보이네요.

학생 A / HP: 0
학생 B / HP: 0
학생 C / HP: 0
학생 D / HP: 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록시아가 전투에 임하는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곧바로 결계와 자기 강화를 시전 완료한 그.
학생 두명이 날린 마련 탄환을 손쉽게 피해내며 여유롭게 멈출 수 있었습니다.

"큭.."

학생 A / HP: 600
학생 B / HP: 6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윌리엄은 당당하게 허공을 향해 말했습니다. 그러자 무언가가 옆으로 움직이려 하는 기척이 느껴집니다.
모습이 안 보일 정도의 은신술이나 마법이라면, 기척을 감추는데 프로급이라는 소리인데. 이상하게도 기척이 잘 느껴집니다.

".... 저 남자의 앞에 은신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그보다 좀 떨어진 곳에.. 7명."

소예는 천의 물음에 그렇게 답하며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아마도 진법이 설치되기 전에 이미 와있던거겠죠.
하지만 역시 이상합니다. 이 속도면 우성이 시작과 동시에 상대 진영까지 일직선으로 진룡 군림보를 써도 닿을까 말까한
속도입니다. 은신까지 쓴 상태로 이 속도로 우리 진영에 도착할 수 있는 실력자가 8명이나 있다고요?

[저기 맛있는 냄새 나!]

한편 스텔라는 파트리샤의 물음에 답하며 튀어나왔습니다. 냄새가 나나 봅니다.
파트리샤는 이어서 윌리엄에게 미약한 소원을 써주긴 했지만, 윌리엄이 딱히 별 행동을 한게 아니라서.
딱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452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1:57:49

아무리 봐도 이거 저기서 사기치는 거 같은데요?

45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1:59:33

후후후후..

45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2:02:46

"... 맛있는 냄새라..."

스텔라의 머리를 쓰담곤 더더욱 경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머리카락이 살짝 부풀려지는 듯해보이는군요. 뭔가, 타이밍이 너무 빠릅니다. 이상하네요. 8명이나 강자가 있다니...

"...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455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2:03:04

흠...이걸로 대충 놈들의 수준을 알았다. 아무리 선공이며 지친 상태였다지만 한 방에 뻗어버리다니, 패배할 가능성을 논할 필요 자체가 없어.

이왕 이렇게 된거 열기도 넘치는게 이곳이 마음에 드니 천천히 둘러보며 상대 진영으로 향하여 볼까?

가는 김에 열기도 흡수하면서 말이다. 어지간한 라면보다 맛있겠구나 이곳에 열기는.

그리고 저 마법진...마법은 쓰지 않지만 아예 의미 없지는 않겠지. 일단 모양을 외워둘까?

456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2:05:38

>>451

"슬프네요- 이번 거는 진담이었는데."

아아- 이거 어떡하지.. 골렘까지 쓸어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일단 일시적인 공격은 멈추게 만들었으니.. 한 번 저 돌이 뭔지 볼까?

"어때? 오랜만에 날뛰니깐 상쾌하지?"

마치 진혼룡과 소통을 하듯이, 혼잣말을 하며 쓰러진 이들에게 걸어가고, 그 돌을 쥐며 골렘들이 공격을 안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흠.. 왜 이걸 쥐고 있는 거지?

설마 아켈렌 측에서 미리 전쟁지역의 학생들에게 쥐어준 특수장비인가? 그렇다면 이거 시작이 불공정한 것이 아닌가? 전력이 안 되니깐 미리 본인들이 지역을 숙지하고, 학교 측에서 이런 장비를 준 것이라고 추측이 되는데. 학생이 이런 걸 한두 개도 아니고, 여러 개를 어떻게 구하고 미리 준비하는데?

"하지만 극복했죠? 통신이나.."

우성은 통신장치를 켜서 전파했다.

"흠.. 방금 제압한 아켈론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킹스로드의 결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네요. 전혀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제3자의 개입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그리고 이 학생들은 사전에 전쟁지역의 골렘의 인식기능에서 피할 수 있는 돌을 쥐고 있더군요. 학생들이 이걸 어떻게 구했을까- 의심이 가네요."

"혹시 느낌이 쎄하거나 확실한 제3자를 본 섹터는 바로 통신해주시죠. 제가 바로 대응하러 갈 테니깐."

그렇게 통신을 끝내고, 진룡군림보로.. 아까와는 다르게 한 걸음, 한 걸음 도약하듯이 성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땅이 발에 닿는 빈도가 높으면 함정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니깐.

457 필리아 - 진행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2:08:05


생긴것과 다르게 안쪽은 생각보다 깔끔해보였다.

하기는 이런 상황에 진짜 미궁을 준비했다간 얘기가 나오겠지.

산책을 하는 것 처럼 발걸음이 가볍기만 했다. 체감시간으로는 조금 지난것 같은데 아무도 만나지 못해 조금 식어갈 무렵 드디어 누군가와 만날 수 있었다.

"이야기라도 하겠나?"

사람을 보고 저런 반응이라니 말이야. 뒤로 가면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건가?

도망치는 녀석을 보고 가만히 자세를 잡는다. 주먹에 힘을 너무 넣으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는법이다. 가볍게. 그리고 폭발적으로.

「엑자드 레오닐」- 적에게 고정 200의 데미지, 체력 -50

458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08:55

" 숫자가 꽤나 많은 것 같은데, 조심하십.. 에취! "

....내가 이래서 비가 싫어

크흠. 하고 헛기침을 한 제나는 " 저도 잠깐만 쉬고 바로 따라가겠습니다. " 하고 말한 뒤, 긴장을 풀지는 말고, 최대한 신경을 곤두세운 채로 가장 가까운 나무에 기댔을까.

hp 1300

459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2:10:36

"저쪽이 '뭐든 할' 가능성은 없을까?"

소년이 몸을 숨긴 채 제나와 유진이 있는 곳에 다가가서 물었다. 이어 소년은 저쪽이 아직 여기를 모르는 듯 하니까, 우산을 펼치고 그것으로 제나 머리 위를 가려주었다. 이유는 별 거 없다. 뜨거운 열기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니까 젖는 걸 싫어할 것 같았을 뿐이다. 그래서, 소년은 유진에게는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꾸벅 숙였다.

"너무 빠르거든. 비가 왔을 때가 저들이 여기 들어온 걸 알아챈 시점이니까."

턴 수로 따지면 첫번째 턴. 그리고 그에 대한 의문은 곧 들려온 통신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골렘의 인식기능을 피할 수 있는 돌.
저들은 전쟁 구역을 지나쳐 왔을 테니까 그 돌을 가지고 있을 터였다.

"한 명 정도는 생포 가능할까."

제3자의 개입으로 저들이 편해진 것이 마냥 우연은 아닐 텐데 말이다. 짓궂은 애가 있는 모양이라고, 그는 무척 태연하게 생각했다.

"아직 미끄러운 바닥도 있고, 레인 콜도 내리고 있으니까, 선배만 괜찮다면요."

유진의 제안에는 그렇게 대답했다.

460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2:13:09

윌리엄은 옆으로 움직이려는 기척을 느끼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반응이 돌아오는 일은 없었지요.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은신을 사용한다면, 말 그대로 투명한 수준의 은신으로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면 지금까지 마주한 상대들 중에서도 정말 대단한 수준이라는 말일텐데 그럼에도 보라는 듯 기척을 흘리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통신장치에서 들려오는 제 3자의 개입에 대한 경고로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은 두 손으로 쥔 검을 앞으로 향하며, 나직하게 이름을 밝힙니다.

"론 윌리엄, 당신을 막아낼 자의 이름입니다."

순식간에, 윌리엄은 움직이는 기척을 향하여 검을 위에서 아래로 꽂아넣으려 했습니다.

.dice 120 240. = 125

461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16:53

>>459

" 가능성 자체는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

나무 아래에 우산까지 더해지니 비를 맞을 일은 없었지. 머리에서 물이 떨어지자 대충 손으로 쓱 밀어 넘기곤 눈을 가늘게 뜬다. 들려온 통신의 내용도 그렇고. 일반적인 교류전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게 느껴졌을까.

" 학생인 척 하며 섞여들어왔을 가능성도 있고.. 섣불리 결론내리긴 어렵긴 하군요. "

생포해서 불로 지져버려? 라는 생각을 순간 했던 그녀였지만, 가문 평판이 깎이겠지 싶어 생각을 지우곤 한숨을 내쉰다.

462 록시아주 (fLPOSQoRCk)

2024-06-28 (불탄다..!) 22:26:08

끼야아앙 어디 다녀왔어오

46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2:26:19

록시아주 다시 어서와용

464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27:40

어서와요 록시주!

46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2:28:01

초면이겠지만 무척 태연하게 우산 씌워주고 대화하는 렌이랑 제나
귀엽다

>>462 어서오세요!

466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2:28:44

조금만 더 기다려드릴게용

467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2:29:48

록시주 어서와용!

468 록시아 카르마 카일 (Y5QO.hOO56)

2024-06-28 (불탄다..!) 22:32:13

그들이 난린 탄환은 궤적이 너무 명확하여 피하기가 쉬웠다. 그렇기에 록시아는 간단히 피해버리곤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 좀 더 노력하셔야겠네요. "

그와 동시에 신성력의 창을 두개 만들어낸 그는 눈앞의 학생들을 향해 빠르게 던졌다.

[세이크리드 랜스]

.dice 270 420. = 364 + 50

변형결계 4턴
신성강화 3턴

회피 .dice 50 150. = 75
HP 770

469 록시아주 (Y5QO.hOO56)

2024-06-28 (불탄다..!) 22:32:31

가랏 광딫

470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2:34:5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진은 제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렌지아가 다가와 묻자 이상하긴 하다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정확히 알 수 있는게 없으니까. 그러니까.."

"봐줄 필요도 없겠지."

유진의 머리가 하얘지기 시작하며 풍겨오는 분위기가 다른 사람처럼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무척이나, 살벌한 느낌.

"한명만 있으면 된다는거지?"

"개박살을 내주지."

그녀는 곧바로 달려나갔고. 얼마 시간이 걸리지도 않아서 적들을 모두 도륙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실력이 형편 없군요. 정말 그냥 아이템만 믿고 온걸까요?

"다 끝났어~"

곧 유진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여전히 풀 때문에 보이는건 없지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끄아악!!"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나던 학생은 필리아의 주먹을 정통으로 얻어맞으며 뒤로 나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원래 주려던 피해보다도 더 큰 데미지를 입힌게 주먹을 통해 느껴집니다.

"으윽, 무슨 주먹이 이렇게.."

그래도 일격에 쓰러트리기엔 무리였는지, 적은 곧바로 일어났고.
당신에게 비수를 몇개 꺼내서 날렸습니다. 솔직히 그리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너 혼자 대화하던가!"

공격 - .dice 0 60. = 9
학생 A / HP: 3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법진의 모습을 외우기 위해 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동시에 열기를 몸에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시험해보는 룡성.
그러나 그렇게 느긋하게 둘러보고 있자니 뭔가 이상한게 보입니다. 음 저건... 보물상자입니다.

그러고보니 맵에 지역 가장자리마다 보물상자 그림이 있던데 이게 그걸까요?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있으니까 또 좀... 수상한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성은 돌을 얻은덕에 아무런 방해도 없이 성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면 곧바로 상대 진영이 보일겁니다.
그러나 성안에서, 상대 진영으로 이어지는 길은 문 하나가 달랑 있는 좁은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거기엔.
그 문을 지키고 있는 학생들이 있었죠. 뭔가 엑스트라 같지 않은 한명이 보입니다.

"여긴 못 지나갑니다."

그들이 우성을 보는 눈은, 경외심 반, 두려움 반.
그 중심에 서있는 엑스트라 같지 않은 한명은... 아무래도 그 신동인거 같군요. 느낌이 그렇습니다.

"솔직히 방심한것도 맞습니다만. 놀랍네요. 이렇게 강한 사람이 있다니.."

일단 느낌만 봐선 그냥 평범하게 좋은 친구 같은데요.

신동 / HP: 82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록시아는 창을 만들어냈고, 그 창은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궤도를 꺽어가며 학생들을 노렸습니다.
학생들은 피하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어림도 없었죠.

"젠장, 잘난척하긴!!"

그들은 록시아의 말에 열이 뻗친듯, 한명은 마력 탄환을 날렸고.
한 명은 얼음 마법을 날렸습니다.

공격 - .dice 0 60. = 60
공격 - .dice 0 60. = 22
학생 A / HP: 186
학생 B / HP: 18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텔라는 상황을 잘 모르고 있기에 그냥 해맑게 웃으면서 자신을 쓰다듬어 주는 파트리샤에게 안길 뿐입니다.
그리고 윌리엄은 적이 이름을 이야기하지 않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검을 아래로 꽂아 넣었습니다.
그러자 투명해있던 적에게 공격이 맞으며 은신 마법이 풀렸죠. 공격을 살짝 빗겨나간거 같습니다만.

"끄아악! 젠장.."

그 소리에, 소예의 말대로 좀 떨어져있던 이들도 모습을 드러내며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많아!!]

학생 A / HP: 125
학생 B / HP: 300
학생 C / HP: 300
학생 D / HP: 300
학생 E / HP: 300
학생 F / HP: 300
학생 G / HP: 300
학생 H / HP: 300

471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40:39

" 살벌해라 "

말과는 다르게 표정은 별 변화가 없다. 어차피 같은 팀이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것이겠지.
목소리만 듣고 따라가기에는 숲이 우거진 것도 있고, 빗소리도 있어서 제대로 길을 찾기 힘드니..

그녀는 감지마법을 사용한 뒤, 유진이 있는 쪽으로 향하려 한다.

-
크림슨 바인드 사용
hp 1300

472 진룡성 - 진행 (BkMaeyX/Gw)

2024-06-28 (불탄다..!) 22:41:30

이렇게 대놓고 보물상자라...수상하기는 하다만, 그것보다 호기심이 더 커다랗구나. 뭐, 함정이더라도 결국 아켈론 아카데미 수준에서도 어찌저찌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일테니 그저 베어내면 되겠지

그냥 열어버리고...함정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들어있다면 찾아 다니는 것도 좋겠어.

"우선 열어보지. 뭐 큰 일이야 있겠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검을 들고 상자에 다가가 열려고 합니다

47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41:37

레드는 쿨 다시 돌았고..
크림슨은 2턴 남았다..

474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2:44:37

룡성이는 이쯤 되서는 교류회는 관심 밖이다. 여기 뭐 있을지가 더 흥미로워.

475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2:45:16

윌리엄의 표정이 굳었습니다. 대단한 실력자라고 생각하고 있어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물론 긴장을 놓진 않겠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거든요. 조금 생각을 해보면, 이미 이 장소까지 도달하는 것에 있어 들일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방진이 설치되기 이전부터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으로 가정을 하자면, 처음부터 어떠한 목적을 지닌 교류전이었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점이 윌리엄의 기분을 크게 해쳤구요. 그야, 당연하잖습니까. 기사도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에요.

윌리엄은 자신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학생 A를 마저 공격합니다. 넓게 휘두르는 공격이었지요.

.dice 120 240. = 236
학생 A에게

476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46:31

기사도 정신을 지켜 떄림 - 낮은 다이스
화가 남 - 높은 다이스

윌리엄 멋있어요(?

477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2:46:57

아무도 못 보면 그런 일은 없었던 거에요... 검에 기분이 한껏 실렸지만 모두가 모르는 척을 해주시면 (?)

47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2:46:59

중간이 없는 남자가 또 한명..

479 천 - 진행(아군 진영)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2:47:49

 " 은신술이라기에는 조잡한데. "

 결국 윌리엄의 공격을 받고 난 뒤에 모습을 드러낸 전부. 천은 가장 앞에 달려나오는 학생을 노리고 부채를 접은 채 그대로 명치를 노려 내찔렀다. 죽지 않을 정도로만 힘을 조절하면서... 한 번에 한 명씩 제압하는 걸 목표로 해볼까.

 " 천 소저, 아무리 그래도 수정에 도착해 버리면 기분이 좀 나쁠 것 같단 말이지... 수정에 달라붙지만 않게끔 적당히 손속을 두면 좋겠소. "

 약해 빠진 것 같지만, 이런 것도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

「권, 장, 충 +3」 - 상대에게 300의 데미지 | [공격계] [방어 무시] [쿨 1턴]

480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2:47:51

>>477 살인멸구라고 아주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481 천주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2:48:09

또 한턴 놓친거에용 8ㅁ8

48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2:50:58

"... 물량으로 승부를 보려는 걸까요...?"

조용히 중얼거리며, 손가락을 겨눈다. 이미지하는 것은 레이저. 신성력을 손가락 끝에 모아, 쏘아보낸다. 떨어져서 돌격해오는 자들 중 둘을 겨냥해서... 제압할 정도로, 다리를 향해.

"후우... 떨면안돼... 떨면 안돼...!"

hp: 650

레이 사용, 최대값 +40 .dice 250 390. = 330

48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2:51:29

다리 박살났겠는데요?

48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2:51:51

상대는 학생 C D 인걸로...!

485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2:52:29

>>470

"아아~ 당신이 그 소문의 신동~? 반가워요~ 저는 하우성이라고 하고~"

진중한 분위기인 신동과 다르게 다소 가볍게 자신을 소개하는 우성. 그러나 여전히 능청스럽지만 다소 낮아진 목소리로 말한다.

"그나저나 아켈론이랑 우리의 전력 차이~ 당신네들도 알고 있을 거면서 , 뭘 믿고 있기에 방심까지 했을까요? 아까부터 구린내가 나는 걸요~ 내가 궁금한 게 있어요~"

"이 돌이요~ 골렘들의 인식을 피하게 해주는 돌이더군요? 아켈론의 학생들이 쥐고 있길래 제가 싹~ 뺏었어요. 어때요? 디자인만 보면 나한테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런데 당신들이 이걸 어떻게 구했을까아~? 심지어 전쟁지역에 중립성향인 골렘이 있다는 것까지 미리 알아야 준비할 수 있는 장비인데~ 아켈렌 쪽 선생들이 소스라도 흘렸는지 모르겠어요~ 이거 완전 불공평하자너~"

"거기다가 킹스로드에 있는 평범하지 않은 마력으로 이루어진 결계~ 이거 당신네 학생들이 한 게 아니죠? 그쵸? 지금 인과관계를 부수는 일이 아켈렌에서 너어어무우~ 일어나고~ 그걸로 아켈렌 학생들이 이득을 보고 있고~ 우와~ 무슨 일이야아아아~"

"저기요~ 소문의 신동씨~ 당신 정말 올곧은 사람으로 보여요. 나는 당신이 왜 아켈론에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니깐요? 눈빛은 두려움에 차도 물러서지 않는 완고함! 너무 좋아요. 당신이 정말 올곧은 인간이라면 나랑 같이 제 3의 인과의 비밀을 풀어보는 게 어떨까요? 잘해주시면.. 제가 교장선생님에게 잘 말해서, 당신을 초승달에 편입시킬 수 있게 힘 좀 써볼게요~ 나 당신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단 말이에요~"

우성은 목소리를 낮게 깔며 말을 이어간다.

"정 나랑 싸우고 싶으면-"

"한 번 맞아보고 판단하던가요- 당신이 싸움을 그만두고 협조할 생각이 들면 나도 중지~"

우성의 창에서는 검은 빛이 슬슬 새어나오며, 이는 곧 신동을 덮치려고 했다.

HP : 1610
공격 : .dice 300 590. = 323

* 암월창 사용

48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2:52:43

그리고 신성력으로 다리 박살난게 아니라 그 제압인걸로...! 혹시 최대값 제한은 가능했나요? 290으로

487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2:53:35

"내뱉은 말을 지키시는 분이네요."

상황은 얼추 정리된 것 같으나 소년은 비를 멈추지 않았다. 무슨 상황이 더 일어날지 모르니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려는 심정이었다. 다만 매섭던 빗줄기가 점차 연해졌다. 청량한 이슬비가 기분 좋게 나무를 토닥였다.

그는 별 다른 행동 없이 우산으로 제나의 머리 위를 지켜주며(다만 제나보다 키가 작아서 조금 곤란했다) 이어 걸었다.
빗소리는 그에게 방해가 되지 않아서, 위치는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속삭임이니까.

적어도 그에게는.

48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2:53:54

>>286 그렇게 처리하겠습니다~

489 록시아 카르마 카일 (9qPQIM2CTc)

2024-06-28 (불탄다..!) 22:54:00

그의 도발에 화가 났는지 저쪽에서도 꽤 위력이 강한 것들을 쏘아보냈다. 록시아는 그것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대충 피하려고하며 말했다.

" 여기에 두명 밖에 안오는건 뭔가 수상한데 꾸미고 있는게 있나요? "

그야 여긴 중앙대로니까 많은 사람들이 지켜도 부족한데 말이다.

[Sin 와이어]
.dice 250 500. = 379 + 50 > 학생A
변형결계 3턴
신성강화 2턴

회피 .dice 50 150. = 128

490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2:54:12

다리가 날아가면 제압이 맞긴 하죠!

491 록시아 카르마 카일 (9qPQIM2CTc)

2024-06-28 (불탄다..!) 22:54:36

완회 잘뜨네 :3

492 필리아 - 진행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2:54:37

"모처럼의 교류전이 아닌가! 이야기정도는 해볼만하지 않나?"

당연히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공격은 제법 나쁘지 않게 들어간건지 일어서며 공격하려던 녀석의 공격은 중심을 잡지 못한탓인지 제대로 통하기는 커녕 스치는데에 그쳤다.

초승달의 학생이었다면 고작해야 주먹질 한번에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어쩔 수 없는 차이인건가.

일부러 몸을 조금 더 내주어 보이기에 조금 더 아파보이도록 접수한다. 고작해야 비수 몇개. 맞는다고 죽지도 않을터.

그렇다면 지금은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편이 낫겠지. 그냥 받는다. 역경에 처하는 전사는 언제나 인기있는 법이니.

거창한 기술도 필요없이, 손을 높게 들고 힘을 준채 달려간다. 기술이 없는, 단순한 완력이면 충분하다.

방금전의 공격으로 어느정도인지는 확인했으니까.

"내리치마."

hp 641

dice 110 230

49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2:54:38

좀비를 제압할때도 다리를 날리잖아요 (?)

제나가 허리를 좀 숙여줄걸 그랬나..

494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2:55:09

이렇게 보니깐 우성이 좀 경박(?)하게 보이네

495 필리아 - 진행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2:55:15

.dice 110 230. = 183
다이스가 안굴러가써용...

496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2:57:11

TMI 렌의 키는 대략 161입니다.

497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03:12

생각해보니 파트리샤 레이저 쏘는거 록시아가 Reverse B 쓰는거랑 제스처가 비슷하네

49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05:59

캡틴 근데 학생들은 피 다달면 죽는거야?

499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06:38

>>498 피 다달고 한대 더 치면 진짜 죽을수도 있어요

500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06:48

이거 슬슬 졸음이...끝까지는 못할 수도 있겠어요.

501 교류전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06:5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나와 렌지아는 유진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렌지아는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숲이, 비가, 무언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한편 감지마법에 쓰러진 이들과, 유진이 살려둔(?) 한명이 감지 됩니다.

학생A.. 학생B...... 학생E.......
......
........?

유진이 붙잡아둔 한명 외에, 쓰러져있는 학생 하나가 감지에 잡혀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 / HP: 2300

감지 된 사람은 분명 유진의 옆에 쓰러져 있습니다. 누가봐도 기절한거 같은데. 그런데.
그 순간 당신은 무언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이대로 이 사람을 건드리지 말고 지나가야 할거 같은..
지금 아는척하지 않으면, 넘어갈 수 있을거 같은 예감이.

그것은 옆의 렌지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감지의 결과를 모르는 렌지아였지만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고] [경고] [경고] [경고] [경고] [경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큭, 아주 여유가 넘치는군! 나는 만만하다 이거냐!"

필리아는 공격을 맞고 일부러 위기를 연출했는데, 그것을 본 상대방은 착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공격이 진짜로 먹힌줄 알고 달려들고 만것이죠.

"?!?!?!!"

그렇기에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 정수리를 주먹에 얻어맞고 자세가 풀립니다.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그로기. 다음으로 끝나겠군요.

그로기
학생 A / HP: 11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은 당당하게 보물 상자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아주 당당하게도 상자를 열었죠.
그러자 거기에는 처음 보는 비전서가 있습니다. 어떤 무공인지 지금 확인하기에는 종이가 상할거 같지만.
이름도 적혀있지 않는 비전서.. 뭔가 굉장히 대박의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함정 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기우였던걸까요?
그 사이에 바닥에서 익어가고 있는 룡성이 아까 쓰러트린 학생 하나가 보이긴 합니다. 불쌍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직히 신동이라니, 좀 부끄럽네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벽이 눈앞에 있는데."

그래도 재능이 있는 친구기에, 우성과 자신의 실력 차이는 이미 파악한 모양이었습니다.

"음? 아니, 저희는 여러분에 대한 정보도 없었어요. 솔직히 그냥 저희랑 비슷할 줄 알았거든요."

"어? 그 돌은 상대팀한테도 지급된다고 들었는데요. 교류전 시작전에 저희 팀원이 받아온 돌인데...."

거기까지 대화가 이어지자 신동의 표정이 굳습니다. 물론 그는 제 3자의 생각보다는 이 교류전에 조작이 있었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죠. 어쨋거나 반응을 보아 선한 인품이 보입니다.

"결계? 인과? 거기까지는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착각하고 있으신거 아닌가요."

갑자기 그의 마력량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정말 저희가 어떤 조작을 했을수도 있죠, 정확하게 밝혀진다면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저 의심만으로 말이 심한거
같습니다. 저는 우리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암월창에 직격당한줄 알았으나, 바람으로 인해 어떻게든 밀려나지 않게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바람이 담긴 검을 크게 아래에서부터 위로 휘둘렀죠.

"당신이 저보다 훨씬 강한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모교를 모욕당하고 참을만큼 멍청한 사람은 아닙니다."

공격 - .dice 60 190. = 90
신동 / HP: 49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꾸미긴 뭘 꾸며!!"

그들은 여전히 화가 난 상태로 말했지만, 그들의 공격은 허무하게 피해지고 말았죠.
심지어 이어진 공격으로 학생 한명은 와이어에 베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흥! 너희는 적한테 작전을 순순히 불겠냐!"

그래도 남은 학생 하나는, 땅 마법을 사용해 록시아를 붙잡으려 했습니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지 전력 차이에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공격 - .dice 0 60. = 14
학생 A / HP: 0
학생 B / HP: 18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이들이 도착하기 전, 윌리엄은 자신이 공격했던 학생 A를 마무리 지을 생각으로 검을 넓게 휘둘렀습니다.
상대는 기본적인 공격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하늘을 날았죠.
은신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걸까요? 아니요, 은신도 솔직히 자기 힘이 아닌거 같았는데..

"후후, 그렇게 말한다면야.."

한편, 천의 말에 소예가 앞으로 나섰고, 가장 뒤에 있던 적을 손가락 하나로 쓰러트리는게 보입니다.
동시에 천도 묘리가 담긴 찌르기로 그대로 학생 하나를 꿰뚫었죠. 힘조절을 했음에도 고작 한방에 나가 떨어집니다.

가장 뒤에 있던 파트리샤는, 분명히 긴장한듯이 레이저를 쏘았지만.
그 귀여운 태도와 맞지 않게 레이저는 학생 두명을 관통해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리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일단 죽지 않게 조절은 했지만요..

그러나 여유부릴 시간은 없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아닌 수정에 공격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공격 - .dice 0 60. = 51
공격 - .dice 0 60. = 51
공격 - .dice 0 60. = 25

학생 A / HP: 0
학생 B / HP: 0
학생 C / HP: 10
학생 D / HP: 10
학생 E / HP: 300
학생 F / HP: 300
학생 G / HP: 300
학생 H / HP: 0

50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07:12

죽여도 돼? :3 카르마 가문의 위상에 흠집이 가려나

50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07:59

>>502
가문에 항의
손해배상 요청
이미지 대폭 실추

등등 폭탄이 터지긴 하는데 괜찮아요

504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08:14

>>500 일찍 자는 룡성주 귀여워

505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08:59

>>503 안괜찮은것 같은데?! 하 고민되네 ...

506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10:30

레이드 보스가 숲에 왔네...

>>502 아니 왜 죽이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11:09

여러분 카르마 가주가 이렇게 난폭합니다! (선동

50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11:34

>>506 그야 록시아는 자기한테 칼 들이대는 애들은 전부 용서 안하겠다고 맹세했는데 ...

509 진룡성 - 진행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11:52

"흠...분명 보물 상자는 지도 가장자리 네 곳의 전부 그려져 있었지?"

당장 가야겠군. 수정을 파괴하는 것보다 이게 더 흥미롭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학생들을 그나마 덜 뜨거워 보이는 곳에 옮겨두고 다른 상자를 찾으러간다.

//피곤해서 짦게 씁니다...

510 필리아 - 진행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15:09


...뭔가 허무하군. 이정도로 약할줄 알았다면 조금 조절을 하는게 좋았으려나. 그래도 이건 교류전.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는 건 상대 학교와 상대에 대한 모독. 빈틈을 만드는것 보다야 조금 과한편이 낫다.

비록 마력을 쓴건 최초의 공격뿐이었지만 나 역시 자랑스러운 레오넬.
그렇다면 최소한 마법을 사용한 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어야겠지.

가볍게 돌진해 상대의 무릎을 밟고 그대로 안면을 무릎으로 가격한다.
격투가만이 할 수 있는 이름뿐인 마술...
샤이닝 위저드섬광마술.

"자네는 좀더 근육을 키우는 편이 좋겠군."

641
.dice 110 230. = 230

511 렌지아 레인워커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15:20

"..왜 그래?"

소년이 걸음을 멈췄다. 제나의 머리를 가려주던 우산을 내리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던 소년은 곧 레인코트의 후드를 벗었다. 상냥한 비가 아직 어린 자의 머릿결에 스며든다. 귓가를 스친다. 비가 속삭인다, 숲이 알려준다. 이 곳에 자리한 자연이, 오랜 시간을 건너 돌아온, 인간의 모습을 한 요정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전하려고 한다.

평소라면 가볍게 대답을 했을 그는 이번에 차마 가벼이 넘기지 못했다. 펼쳐진 우산이 땅을 뒹군다. 그는 손을 귓가에 댄다. 푸른 눈이 낮게 떠진다. 그를 향하는 염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불길한 예감이 든다.

비와 바람과 나무와 풀과, 모든 자연이 소년에게 전하려는 것은, 경고인가?
가늘어졌던 빗줄기가 그 불안에 호응하듯 점차 두께를 가지기 시작한다.

512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15:37

513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15:42

>>510 ㅋㅋㅋㅋ 영상 뭔가하고 봤더니...

51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16:17

>>508 쓰러뜨렸으면 그게 용서 안 한 게 아닐까요!!!
지금 이게 완벽한 실전은 아니잖아요!

>>510 와오

515 록시아 카르마 카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16:23

역시나 너무 정직한 공격이었는지 대충 몸을 휘적이는 것으로 피할 수 있었다. 록시아는 이곳을 지키려면 최소한 그 신동 정도는 나왔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리타이어된 학생을 슬쩍 보고선 말했다.

" 진짜 얘기 안하시나요? 여기서 목숨을 잃어도? "

협박성 발언인지 진심인지 구분이 안가는 표정을 지은채 록시아는 남은 학생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딱히 다른 스킬을 사용할 필요도 없어보였다. 그는 엘펜하임을 집어넣고 마나 인챈트를 사용하여 손에 신성력을 두르곤 다가갔다.

" 이걸로 맞으면 아프답니다. "

또 한번 날아오는 공격은 그냥 맞아도 될 것 같았지만 ... 일단 피하는 시늉이나 해버린 그는 가까이 다가가서 일격을 날렸다.

[마나 인챈트]
.dice 250 420. = 420 +5
변형 결계 2턴
신성 강화 1턴 / 이번턴까지 적용

회피 .dice 50 150. = 72

HP : 770

5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16:48

"그, 그러시면 안돼요오...!"

이 자리에 선 이상, 초승달 아카데미를, 카르마 가문이라는 이름을, 등에 짊어진 이상,봐준다는 것은 할 수 없었다. 그저 죽지 않을 정도로 조취를 취할 뿐, 그 이상으로 무언가를 하는것은 교류회에 참여한 모두를, 지금 수정을 공격하는 모두를 욕보이는 행위였다.

"에잇...!"

빛의 십자가를 만들어내 공격하는 사람 한명을 멀리 날려보내려 한다. 열은 뜨겁지만 화상을 입지는 않게. 그리고 날려보내는 방향도 다치지 않는 곳으로.

홀리 크로스
.dice 280 380. = 314 [290 이상은 290으로 간주]

517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16:51

>>515 여기도 다이스값이 쩐다

51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17:24

과 잉 진 압

519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17:50

에잇(한명을 손쉽게 죽일 출력을 내뿜으며(?))

520 제나 - 진행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3:18:43

그녀는 크게 숨을 들이킨다. 굉장히 불길한 느낌. 감각. 그리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분석이 보여주는 결과가.
일단 어떤 식으로건.. 이 자리를 뜨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까. 눈치채지 못한 듯 자연스레 유진의 곁으로 다가간다

" 일단,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마법도 그렇고, 유진 씨의 검술도 그렇고. 이 근방에서 너무 소란을 떨었으니까요. "

" 아무리 이 숲이 길 구분하기 힘들다지만, 상대측에서 소란을 듣고 찾아올 가능성이 꽤나 있을 뿐더러 쪽수 차이가 압도적이니.. 마주칠 위험이 큽니다. "

생포한 학생을 끌고.. 끌고 가려고..
끌고 가기엔 제나는 힘이 부족했다 ^p^!

아무튼, 그녀는 유진과 렌지아와 생포한 학생을 이끌고 최대한 현장에서- 정확히는 그 불길한 것으로부터 - 멀어지려 해 본다.

521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18:46

>>513 샤이닝 위저드도 섬광마술이니 나름 마법이 아닐까용?(?)

다들 과잉진압하고있어용... 학생들이 불쌍해용...

522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3:20:17

>>510 역시 언니
근육만으로 풀딜의 마법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

>>515 아프답니다(과잉진압)

523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20:35

록시아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 : 엘펜하임으로 찌르고 치료해주고 찌르고 치료해주고 하다보면 불지 않을까?

524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21:26

오라버니에게 교류전 전에 했을 말

"주, 죽이면 안돼요...? ㄱㄱ교류전이니까... 다들 보고 있을테니까..."

525 윌리엄 - 진행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23:22:03

뻔한 수였습니다. 하지만 뻔하지만 효과적이라는 말은 정돈된 검술과 노력이 뒷받침 된 사람에게 통하는 말이지, 비겁함을 효과적인 방법이라 칭하는 이들에게 해줄 수는 없었지요. 자신의 힘이 아닌 것을 빌려서 사용하고,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수정으로 달려드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윌리엄의 눈이 차갑게 식었습니다. 당장 분노를 털어내는 방법은 자신보다 무력이 약해보이는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겠지만, 윌리엄은 목적을 분명히 하는 편이 좋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이성을 먼저 떠올려야지요.

그렇기에 윌리엄은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잠깐의 감정에 모두의 승리를 놓칠 수는 없었으니까요.

다행스럽게도, 윌리엄은 이들보다는 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수정을 향해서 쏟아낸 공격을 대신하여 받아내듯 앞서 움직였고, 검을 뽑아 방어하려 시도했지요.

철벽 베기 방어 스킬 사용.

52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23:04

>>524 록시아 : 죽이지는 않았잖아? (어깨 으쓱) 앗 리샤 그렇게 쳐다보지마 ... 알았어 알았다구 ..

527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24:21

>>522 제나도 근육을 꺼내용(?)

528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3:25:20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25:20

사실 렌지아로 물고문해서 정보 뽑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보스가 뜨네

530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25:32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26:10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 무효화 근육이야ㅐ!

532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26:13

>>501

"경력에 비해서 이렇게 강하면 신동이죠~ 얼마 안 가서 나보다 더 강해질지도~?"

우성은 신동의 얘기를 듣고는 살짝 옅은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신동은 우성의 공격에 바람으로 겨우 밀려나는 것을 버텼다. 차라리 안 버티고 쓰러지는 것이 좋았을 텐데. 이어서 신동은 자신의 학교를 모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바람이 담긴 검을 크게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기 시작했다. 딱히 강해보이지 않는 공격- 맞아도 금방 회복될 공격- 우성은 공격을 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신동에게 쇄도해서 공격을 하려고 한다.

"음~ 조직에 대한 자부심까지~ 좋아요. 내가 말이 조금 심했네요."

"그런데 이 돌은 초승달은 시작 전에도, 심지어 시작 직전에도 받지 않은 돌이거든요? 왜~ 초승달은 못 받았을까? 우리는 그런 거 받은 적이 없는데~ 그리고 이상하지 않아요? 전쟁지역은 세력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히 공격하는 골렘이 변수이고, 그렇기에 골렘의 평등한 공격은 전쟁지역의 '본질'인데.. 왜 굳이 두 학교에 이 돌을 주려고 했을까요?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내가 말했잖아요~ 정말 평범하지 않은, 초승달 학생들과 아켈론 학생들이 다 합쳐서 만들지도 못할 결계가 킹스로드에 있다고. 분명 저는 시작하자마자 매우 빠르게 당신네 수정까지 질주했는데, 마치 사전에 결계가 처진 듯, 비정상적으로 빨리 형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학교에 대한 긍지는 좋지만, 뭔가 지금 상황이 이상하지 않나요~?"

우성은 그의 공격을 파고들면서, 그의 어깨를 베려고 하지만.. 사실은 이것은 페이크. 시선과 창날을 모두 그의 어깨에 집중한 것마냥 고정시키지만, 순간적으로 '혼비이환'을 발동해서, 창의 형태 자체를 변형함으로 궤도를 뒤집어서 신동의 허벅지를 베려고 한다.

체력 : 1610
공격 : .dice 300 590. = 326 +40
회피 : .dice 30 150. = 115

* 혼비이환 사용(적 방어 무효화)

533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28:53

회피 성공~

534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29:08

우성이 다이스 아깝다 일격에 보낼 수 있었는데 하필 326이 뜨넹

535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29:49

>>534
첫 턴도 저래 뜸ㅋㅋ

53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30:36

>>535 크으윽 다갓 완회 말고 맥뎀을 내놔라!!

53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32:23

다이스갓 억까 그만해라!

538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32:42

우우 다갓은 맥뎀을 내놔라!!!

53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33:03

다갓 : (아니 맥뎀 두 번 줬는데)

540 천 - 진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3:33:04

 " 그래 그래,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도 못 할 테니까. 발버둥이긴 하다만. "

 천은 일격에 나가떨어진 학생을 보며 부채를 손바닥에 탁 하고 내려놓았다. 소예를 비롯한 나머지 아군도 착실하게 상대를 제압하고 있고... 다소 손속이 과한 감이 없진 않지만. 죽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러는 와중 수정을 직접 공격하고 있는 모습에, 천은 흐음... 하는 소리를 내더니 한쪽 손에 내공을 모았다.

 " 마침 효과를 좀 실험해 볼 상대가 필요했는데 말이지, 딱 좋겠구나! "

 보기만 해도 다소 흉흉한 분위기의 내공이 담긴 손바닥을 뻗어 수정을 공격하는 학생 중 하나(학생E)를 노려 쳐내려고 한다.

「독기공」 - 공격 최소값 +30, 매턴 회피 최종값 -20 | [공격계] [3턴]
.dice 240 270. = 245

HP: 870

「권, 장, 충 +3」 - 상대에게 300의 데미지 | [공격계] [방어 무시] [준비 완료/다음 턴 사용 가능]

541 천 - 진행(아군 진영) (FJxx7fsp.Y)

2024-06-28 (불탄다..!) 23:33:22

꺅 나메가 고장났어용!!!

542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34:45

신입들ㅋㅋ 다갓 밀당 진짜 잘함ㅋㅋㅋ 진짜 이런 억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멘탈 부수다가, 갑자기 거의 맥뎀 띄우면서 조련함 (맥뎀 띄웠는데 담턴에 상대 0 150으로 완전회피 뜨게 하면서 멘탈 또 부수는 건 비밀)

543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36:13

다갓의 농락 ...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지 않아!

544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36:44

그런 의미로 저 다이스값은 억까도 아님ㅋㅋ!!!

545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37:06

>>542 나쁜 다갓을 고장낼 수 밖에 없어용... 비겁한 다갓뇨속...
>>539 우우 더줘라

546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38:5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나는 모른척하기로 했습니다, 렌지아를 데리고 생포한 학생과 함께 숲을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빠져나가려 했다.

유감스럽게도 제나가 방금 쓴게 탐지 마법이 아니었다면 그것은 올바른 선택일거다.
탐지마법은 역으로 감지당할 확률이 있음을, 늦게 떠올리고 말았다.

"...!!"

반응은 유진만이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제나와 렌지아를 옆으로 밀쳐냈고.
어느새 일어났던 제나가 탐지했던 이는 유진의 오른팔을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깔끔하게 잘라버리곤.

"어디가니? 탐지 마법으로 다 봐 놓고."

웃었다.

??? / HP: 32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디 다른 작품의 마법이 생각나는 필리아의 움직임. 그로기에 빠진 상대의 무릎을 밟은 당신은.
곧바로 무릎을 휘둘러 상대의 안면을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학생 A / HP: 0

.
.

"아 미안~ 이대로 져줄 생각이었는데, 상황이 좀 바뀌었네."

분명히 쓰러진 줄 알았던 학생이, 멀쩡하게 일어나더니 아까와는 달리 느긋하게 웃어보입니다.
아니 애초에, 아까 그 학생이랑 생긴게 다르지... 않나요?

??? / HP: 2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불쌍한 학생들을 위해서 당신은 자비를 배풀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잘한 일인거 같군요.
당신이 다른 상자를 찾으러 가려고 하는 와중에 마법진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분명 장식용 마법진이라고 했을텐데요.

하지만 발동하는 마법진, 떨어져 있음에도 바로 알 수 있는 막대한 마력이 중심에 모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할 새도 없이 마법진의 발동이 끝나버리고, 그 중앙에서 나타난것은.

뿔이 달린, 붉은 피부와 비늘이 보이는...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인간형태의 용? 악마?
뭐라 설명하기도 불길한 그것은, 아직 룡성을 눈치채지는 못했습니다.

아그몬드 / HP: 25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건."

신동도 무언가 잘못 됐다는건 느꼈기에, 뭐라고 대답을 해주려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이 너무 빠르고 강했습니다.
혼비이환은 그의 대답을 이끌어 내기도 전에 그의 방어를 박살내버리며 날려버리고 말았거든요.

"크악...!!"

이건 좀 아플거 같습니다. 너무 강한것도 참 문제군요.
애초에 상대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않게 느껴지는데, 이건 상대가 약한게 아니라 당신이 너무 강해져서입니다.
공격의 위력은 전에 만난 암살자보다 조금 약한 정도. 하지만 이젠 그 정도는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는? 있는 그는, 우성의 질문에 대답해주려 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문 뒤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그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도 날려버리고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너, 너는... 뭐하는거야? 아, 그래! 이 돌은 뭐야? 네가 분명 교류전을 위해 모두에게 지급 되는거라고..
...... 너 누구야?"

우성의 눈에도 처음에는 평범한 학생으로 보였던 그 사람은. 신동과 당신이 보는 앞에서 모습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골격이, 얼굴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바뀌더니 처음 보는 성인 남성의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

"무, 무슨..."

신동 / HP: 70

??? / HP: 3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목숨..? 하! 초승달 쪽 녀석들은 아주 또라이들만 있는 모양이다?!"

학생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인 공격임에도 제대로 방어하지도 못하고 얻어맞고 날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는 너무나 큰 데미지를 한번에 입어서인지 단순히 기절한게 아니라 상태가 나빠 보입니다.

이대로 두면... 정말 위험할지도.


학생 A / HP: 0
학생 B / HP: -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파트리샤의 십자가는 상대방을 날려버리는게 아니라 그냥 불태워버릴 기세로 공격하고 말았습니다.
나름대로 조절해서 날려보낸건데도 워낙에 상대가 약해서인지 그냥 지져버리고 말았군요..

그틈에 윌리엄은 수정의 앞으로 뛰어가 그 앞을 가로막았고. 날아오는 공격을 철벽 베기를 이용해 전부 쳐냈습니다.
그런 공격 따위 통하지 않는다는듯, 수정에 아무런 피해도 남기지 않고 모두 베어버리고 말았죠.
또 하찮은걸 베어버리고 말았군요...

그리고 천은 또 다른 학생에게 독기공을 시험해봤습니다. 고작 잠깐 쳐낸것 뿐인데.
학생의 몸에 독이 퍼지면 눈에 띄게 움직임이 느려지는게 보입니다.
한편 다른 학생 하나를 마저 정리하고 온 소예는 곧바로 천에게로 돌아와서는 그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어머나, 불쌍해라."


학생 C / HP: 10
학생 D / HP: 10
학생 E / HP: 55
학생 F / HP: 0
학생 G / HP: 0


사건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사건의 본질이 밝혀집니다

547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39:57

이잉 너네가 약한게 잘못인데 ...

548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41:19

"... 에... 잠시만...!"

놀라서 뛰어 따라가서는, 지져버린 대상에게 힐팩을 사용하는 그녀였다.

54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41:23

아카데미물의 아카데미특 - 보안못함

550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42:00

>>549 ㄹㅇㄹㅇ

551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42:09

암튼 어딘가로 합류는 해야겠는데 어디로 가지 :3

552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42:42

씁...4초 5턴 쿨 아직 안 돌았죠?

553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3:42:44

유진아 미안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55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44:05

유진이 팔 어떡하지.
어쩌죠?!

55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44:12

>>552 아직 남았지용

556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45:46

유진이 팔이...!!!

55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46:03

팔은 원래 좀 잘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거에용

558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46:15

우성x유진을 미는 사람으로써 이번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읍니다

55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3:46:18

팔 잘린거 정도는 치유 가능하지 않을까요..?

560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46:32

외팔이 검사 유진이가 샹크스가 되어버려써용...!!! 위대한 바다의 황제가 되어버려용...!!!

561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46:41

레이드 보스거나 도주형 이벤트 같기는 한데. 그냥 들이 박아 봅니다(?)

562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47:47

통신이 되지 않는다
관중들이 어째서인지 사태의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한듯 하다

.....

고립 되었다.

563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47:59

에에에에에ㅔ

56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48:11

카르마가 힘내면 팔 정도는 붙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561 레이드 보스라기엔 수가 지금 너무 많습니다...
저게 몇 명입니까 워매

56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48:26

히에에엑

566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49:06

히에에에에...

567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49:17

난이도 올라가는게 전체 난이도가 올라가는 거였나요 @@

568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49:51

에엣 아니에요. 이건 그냥 조건을 발견해버려서 이벤트가 바뀐거고.

록시아는 록시아대로 더 힘들거에요 ^^

569 제나주 (1I180YMbUw)

2024-06-28 (불탄다..!) 23:50:04

3200이라.... 선빵을 쳐야지

570 록시아 카르마 카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50:37

마지막 일격은 너무 강했는지 맞고 쓰러진 학생의 용태가 심상치 않았다.

" 다음엔 좀 더 강해져서 와야해요? "

쪼그려 앉아서 학생의 용태를 살피던 록시아는 그냥 두고 갈까하다가 자신이 입고 있는 옷에 그려진 상징이 의미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한숨을 작게 내쉬고선 학생의 몸에 손을 가져다댔다.

[응급 처치]

대상의 체력 +30 / 신성 서클로 +40 / 총계 +70 회복 > 학생B

HP : 756

571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23:50:53

행복회로 : 사실 긴급 사태에 대한 대응을 보는 테스트이다! 우리는 안전할 거다!

(근데 유진이 팔이 날아갔는데?)

572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51:29

끼야아아아악

573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51:47

>>571 ㄷ...드래곤볼로 붙이면되용!!! 코라테랄데미지!!!

574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52:24

살인멸구 킵니다? 켜도 되죠!?

575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52:37

하하~

576 록시아주 (6Sd3TmhKsk)

2024-06-28 (불탄다..!) 23:53:16

딱 버프 꺼지는 타이밍에 오는건 실례다!!

577 천주 (ZnvTmEbvBU)

2024-06-28 (불탄다..!) 23:53:39

캡틴 질문 있어용! 다이스 최소 데미지보다 적게 데미지를 넣고 싶을 때에는 다이스 굳이 안 굴려도 되나용?

578 파트리샤주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23:54:03

옷, 저도 묻고 싶은 거였어요!

579 진룡성 - 진행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54:06

저것은 무어라 말인가. 자신은 살면서 저렇게 사특하고 위험한 존재를 목도한 경험이 없었다. 용인가? 아니,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용이라는 존재가 저리 불결할리가 없다.

저것은 분명 악마다. 마침 이곳이 지옥이니 어쩌면 썩 어울릴지도 모르겠어.

애초에 작동하지 않는다 하였던 법진이 작동하다니...저 기세를 보아하니 단순한 함정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강하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겠어.

그렇다면...

진룡 무련검 2초!!!!!

전력을 다하여, 저것을 멸한다!!!!!

.dice 230 460. = 435 +20

580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54:34

>>577 네!

581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54:47

와 역시 중간이 없는 룡성이

582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54:58

이래도 직격해도 5분의 1도 안 깎이네

583 하 우성 - 스토리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56:34

>>546

"아이고- 아직 저를 상대하기에는 부족하네요. 그래도 기백은 인정~"

그렇게 신동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설득하려는 순간..

"...."

우성은 들어온 이를 흘끗 바라보다가,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보고 피식 웃었다. 그리고는 신동에게 잠시 자리를 빠져줄 것을 말해주었다. 많이 지쳤으니깐. 자가치료를 하면 좋을 텐데.

"이럴 거면 더 봐주면서 싸울 걸~ 잠시 쉬고 있어요~"

싸우지 말라는 말은 안 했다. 쉬고나서 기력이 회복되면 서포트를 해달라는 의미 역시 포함하고 있었거든. 왜 직접 표현을 안 하냐고? 저 남자 봐봐.. 딱 봐도 강하게 생겼잖아.. 아무리 작게 말해도 다 들을 걸? 본인 역시 그런 경지니깐 알 수 있는 거고.

일단 저 녀석.. 싸워보고 판단한다.

"아저씨~"

"아켈론의 보안이 작살난 걸까요? 아니면 아켈론에 내통자가 있었을까요~? 어차피 아저씨가 더 강하고, 도망치기에도 글렀으니깐 저승길 가는 노잣돈이라 생각하고 좀 말해줘요~"

체력 : 1610
공격 : .dice 300 610. = 309

* 공화만개 사용 (다음 턴 적 공격 최종값 -100)

584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57:10

우성이도 이 정도면 ㄹㅇ 중간이 없음

죄다 최저값이야ㅋㅋㅋ

585 필리아주 (0L.3GE1nCo)

2024-06-28 (불탄다..!) 23:57:13

잠깐 졸았네용... 죄송하지만 오늘은 가볼게용... 내일 출근이 있는걸 잊고있었어용...

586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57:34

잘 자~ 필리아주~!

587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23:58:04

필리아주 잘자요~ 내일 봐요~

588 우성주 (.l3TZ1aRh.)

2024-06-28 (불탄다..!) 23:58:10

3연속 300 초반대도 아켈론이 조작한 거임ㅋㅋ 이거 ㄹㅇ임ㅋㅋ

589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59:05

아니 근데 저거 어케 잡냐. 이럴 줄 알았으면 4초 말고 다른 초식 강화했지...!

590 천 - 진행 (ZnvTmEbvBU)

2024-06-28 (불탄다..!) 23:59:05

 " 생각보다 더 시시한데? "

 천은 가볍게 쳐낸 학생이 몸에 퍼진 독으로 인해 느려지자, 부채를 쥔 채 마무리하려는 듯 휘둘러 목을 쳐 기절시키려고 했다.

 학생 E에게 제압 공격: 55

 그리고는 어느새 돌아온 소예를 보며, 부채를 펼쳐 가볍게 자신의 얼굴에 바람을 쐬던 천은 킹스 로드 쪽을 향해 시선을 돌리며 말을 이었다.

 " 이게 평균이라면 진즉에 수정을 깨뜨리고도 남았을 텐데, 왜 이리 감감 무소식이야? "

591 천주 (ZnvTmEbvBU)

2024-06-28 (불탄다..!) 23:59:24

필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용!!!

592 룡성주 (pC80HX3Ot2)

2024-06-28 (불탄다..!) 23:59:47

안녕히 주무세요~!

59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00:35

필리아주 잘자~~

594 우성주 (kUz/k513no)

2024-06-29 (파란날) 00:01:03

325
326
309

ㅋㅋㅋㅋㅋㄱ!!!!

595 윌리엄 - 진행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0:03:22

상대측 학생들이 가하는 공격을 모두 베어버렸지만, 윌리엄은 개운하지 못했습니다. 간혹 통신이 들리던 통신기가 아예 먹통이 된 것도, 아까부터 몸을 짓누르기 시작한 이상한 분위기의 차이도 모두 정신을 어지럽게 하는 탓이었지요. 지금 중요한 것은 수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조작이 있었던 것처럼 올 수 없는 시간대에 도착한 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와중에도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것처럼 아무런 항의나 대단한 함성조차 없는 주최측의 반응도 이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분명히 교수님들도 참관하고 있을텐데, 이는 너무나도 이상했습니다. 다만 드는 생각은 교류전이 있기 이전 다른 아카데미에서 무슨 사건이 벌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던 교수님의 조언 뿐이었지요. 윌리엄은 상황이 단단히 꼬였다는 것 하나만을 알 수 있었기에 검을 한 번 털어내며 고개를 돌려 아군 진영을 지키던 학우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상황이 생각과는 달리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각 지역을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9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04:02

아마 다음 진행이 오늘 마지막 진행이 될것 같네 :3 신데렐라 타임이라구

597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04:15

아니 근데 진짜 어쩌지? 난 그냥 평화롭게 지옥에서 관광하다 보물 상자 루팅하고 싶었다고!

598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0:04:15

안녕히 주무세요 필리아주~~!!

599 우성주 (kUz/k513no)

2024-06-29 (파란날) 00:04:54

>>597
어째서 평화를 누릴 장소가 지옥이냐고!!ㅋㅋㅋㅋㅋㅋ 진룡파라 가능한 건가(납득)

600 제나 - 진행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04:57

멍청했다. 왜 탐지마법을 쓰면서 역으로 감지될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건지..
유진의 팔이 날아가는걸 보자마자 급하게 바깥과 통신을 시도한 그녀였지만, 통신 자체가 되지 않았을까.

" 바깥과 통신 자체가 되지 않는군요. .. 차라리 두 분이라도 도망치는 게."

유진을 데리고 둘이서라도 도망치는게, 나을 테지.
그녀는 정체모를 상대를 향해 손을 튕긴다.

불꽃 사용 - 공격 최소값 +60, 다음 턴 공격 최대값 +30
.dice 280 290. = 281 + 크레모아 50

601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00:05:00

"... ㄱㄱ,그래야 할 것 같네요오..."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윌리엄의 말대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는 있다. 하지만, 무엇이?

60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05:19

아무리
최소값과
최대값이
10 차이라고 하지만
281은
선넘지 않냐 다이스야

603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05:56

필리아주 들어가세요!!

604 렌지아 레인워커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06:31

비가, 숲이 알려주려던 것이 저건가. 소년은 생각했다. 다급해야할 것은 역시 아까가 아니었다고. 그래서 소년은, 손에 쥔 우산으로 곧장 상대를 겨누었다. 쏟아지는 물방울은 그새 장대비가 되어 대지를 두들겼다. 툭 떨어진 유진의 팔이 소년의 시야를 스쳤다. 우산 끝에 물의 형상을 한 마력이 응집되고, 곧장 쏘아진다.

워터 샷, 기초적인 수계 마법이 발현된다.

그는 상대에게 그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의미가 없고, 필요가 없어서.

"도망치게 둘 것 같지 않네요. 들키지 않는 게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아군에게는, 담담히 자신의 의견을 알렸다.

[워터 샷]
.dice 90 240. = 186

60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06:49

필리아주 안녕히주무십니다!

606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07:04

침착하고...나 골드 포션 있으니까 망하면 약 한 번 빨아재끼고 부활 가능이야. 그럼 대충 체력은 내가 더 많고, 저놈 공격이 어떨지가 문제인데.

60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07:23

>>600
hp 1300
피적는거 깜빡했네요!

아 캡틴, 혹시 저 정체모를 3200칭구는 제나 레드크림슨 맞은건가요? 스택 쌓였는지 궁금합니당

60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07:52

>>607 넹

609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08:15

야호 1스택!
바인드 쿨 1턴 남음.

610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08:45

4초 쿨타임이 몇 남았지!?

611 천 - 반응 (X3HCC2Qpzo)

2024-06-29 (파란날) 00:09:35

>>595

 그러던 와중 윌리엄의 말이 들리자, 반사적으로 미간을 찌푸리던 천은 입가를 부채로 가린 뒤에 눈만 보이게 웃으며 수정을 향해 고개를 까딱였다.

 "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이걸 박살내 보지 그러냐. 솔직히 승패가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수준 차이가 나는데. "

 까짓거 놈들이 이겼다고 해 주고, 상황을 종료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듯이 천은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612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09:51

(체력 600짜리 개복치)

61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10:48

괜찮아 록시아도 770 이야!

614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11:30

지금 통신이 안되는게.. 결계나 마법, 뭐 이런 쪽일까요
제나가 결계-마법류는 테이밍한 루루로 부술 수 있어서.. 한번 시도해볼까 고민중이에요

61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11:46

마법이나 진법이군(...)

616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13:3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진의 머리가 다시 하얗게 변한다, 그녀는 검을 왼손으로 잡으며 무언가를 쳐냈는데. 아까의 보이지 않는 공격인거 같다.
그리고 동시에 제나의 불꽃과 렌지아의 워터샷이 동시에 상대의 얼굴에 적중했는데.

"둘 다 비켜!! 방해야!"

분명히 타격이 있을텐데, 상대는 방어조차 하지 않았는데. 뭘까 이 불길함은. 저것은 왜 웃고 있지?

이어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은 유진이 채 공격을 다 막아내지 못하고 제나와 렌지아에게 까지 보이지 않는 공격이 날아온다.
그것에 대한 그 어떤 반응도 할 수 없었다, 유진이 앞에서 몸으로라도 막아내지 못했다면 죽었을 수도 있다고.
확신이 담긴 예감이 들었다.

셋이 덤벼도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도망쳐야 하나?
하지만 셋이 다같이 달려도 도망칠 수 있을리 없다. 물론.. 유진이 막아주는 잠시라면 도망칠 수 있을거 같은데.


<회피, 방어 무시> .dice 450 600. = 507
??? / HP: 268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의 기습은 완벽하게 들어갔습니다. 당신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위력의 검이 그것의 몸을 강타했으니까.

"....?"

하지만 그것은 미동도 하지 않고선 눈만을 굴려서 당신을 바라봤다. 이걸 맞고도 왜 저렇게 멀쩡하지?
그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었다. 그 직후 날아온 꼬리가, 당신을 그대로 날려버리려 했으니까.
눈으로 쫓을수도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속도와 위력이다.

<회피 무시> .dice 300 600. = 469
아그몬드 / HP: 204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끔 자기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떠벌리는 녀석들이 있기는 하지..."

뚜둑 뚜둑. 몸을 풀던 남자는 중저음을 흘렸다.
체격은 건장, 특이사항이라면 대머리라는것 정도? 그리고 인상이 좀 험악하다.

"일단 나는 아니다."

그는 당신의 대화를 그 말 하나로 무시해버리며 주먹을 휘둘렀는데.
공화만개와 동시에 들어오는 그 주먹은, 굉장히 위력적이었다. 아 이거 막아도 부러지겠구나 싶은 위력.
그와 별개로 별다른 특별한 마력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마치, 단단한 기본기의 성을 보는 느낌?

<방어 무시> .dice 420 700. = 636 -100
??? / HP: 269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신은 위험해 보이는 학생을 치료해주었습니다. 후,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대로 여길 돌파..

..........
등 뒤에서부터 스산한 느낌이 듭니다.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원래는 여기서 너를 노릴 생각은 아니었다."

어느새 등 뒤를 잡힌걸까, 칠흑같은 옷차림을 한 남자는 손가락 부분이 뾰족한 건틀릿을 짤각이고 있었다.
위험하다, 죽음의 냄새가 진하게 나기 시작했다.


유페 / HP: 45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험해."

아까까지 말을 잘 맞춰주고 있던 소예는, 갑자기 당신의 손을 붙잡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천을 걱정하는 표정, 무언가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표시나 다름 없었다.

- 너희,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

그리고 그와 동시에 천이의 통신장치로 린스마이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평소의 연기하는 목소리 톤이 아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챈건지 원래의 성격대로 천이에게 통신을 건듯하다.

그 사이 뭔가 이상함을 자력으로 눈치챈 윌리엄, 그러나 지역을 확인할 시간을 없을거 같았다.
어느새 윌리엄의 앞에 슬라임마냥 꾸물거리는 무언가가 서있었기 때문이다.
인간.. 같기는 한데, 검은 젤리마냥 흐물거린다. 솔직히 보기에는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얼굴이 있어야할 자리에 가면이 있질 않나. 연체 동물마냥 흐물거리며 인기척도 없질 않나. 기분이 나쁘다.

[저거 싫어!!]

그리고 그것을 향해 스텔라는 강한 적의를 드러냈다.


??? / HP: 700



// 오늘은 여기서 종료에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617 윌리엄 - 진행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0:13:55

>>611
윌리엄은 고개를 까닥이는 천을 바라보며, 뒤이어 수정을 향해 시선을 돌렸습니다.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하는 순간에 망설이는 것은 독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작은 웃음소리는 솔직하게 조금... 거슬렸지만, 윌리엄이 두 손으로 꽉 쥔 양손검이 수정을 내리치는 것을 막지는 못했지요. 지금만큼은 용기를 싣어준 천에게 감사해야 할 따름입니다.

618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14:37

>>617

수정은 깨졌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619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14:56

난이도가 갑자기 진짜 지옥이. 내 보물상자 루팅 라이프가!

620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15:03

아카데미 보안 상황 실화냐

62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15:14

아?카?데미

622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15:56

일단 딜이 들어는가니까 어떻게든 해보면...

62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16:14

헉 4500 이라니

624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17:11

좋아 꿈이 생겼다. 저거 죽이고 내가 먹어버리다. 용처럼 생겼다니까 도움 되겠지 아마.

62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17:23

상황 이렇게 되었다고 교류전 패배 판정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62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17:47

1대 1이면 싸워볼텐데..

627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0:18:09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628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18:21

그런데 보물상자에서 나온건 진짜 뭐지

62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18:32

하하.

신입분들은 첫 이벤트인데 좀 너무 난이도가 높아보일수도 있지만.
원래 첫등장만 쎄보이는 그런거에용


아마?

630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18:34

수고하셨어요 캡틴.

63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18:37

>>625 지금 신동 포함해서 상대 아카데미 학생 중 살아있는 애들도 저걸 보고 있을 테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캡틴 오늘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632 우성주 (kUz/k513no)

2024-06-29 (파란날) 00:19:12

후우 수고했어 캡틴-

우성이는 어떻게든 저 녀석 킬하고- 영혼 냠냠하는 게 현재 목표..

633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19:19

(맨 처음 이벤트때 피0됨)
(두번째 이벤트때 1:2하다가 진룡이가 합세해서 겨우 목숨건짐)

왜....왜...어째서...

634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19:49

아그드몬 저거 솔로 클리어 가능은한거죠...? 제급 달성해도 될까 말까겠는데.

635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19:49

우성이 무서웡..

63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20:05

그럼요. 다 방법은 있답니다.

637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20:10

>>629 ? (상대 풀다이스 떴으면 바로 리타이어였던 상황)

638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00:20:24


(두려움)

63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20:41

후 신성 강화랑 변형 결계 쿨 2턴 / 3턴 남았네 ... 이 동안 어떻게 버티지

64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20:42

흐음..........
꼭 도망가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죠, 캡틴?

641 우성주 (kUz/k513no)

2024-06-29 (파란날) 00:20:47

묘사로도 보정이 있다고 하니깐.. 저 대머리 상대법 떠오름!

64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21:33

>>641 (설마...)

>>640 글쎄용?

643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00:22:00

제급... 아니 성급이려나요..

644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22:08

그냥 엄청 팬다. 죽는다 싶으면 골드 포션 빤다.

645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22:19

에이

성급이면 벌써 죽었어요

646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00:23:08

성급 기본 다이스가 100 200 인데... 쟤들 공격이 400 넘는데...

64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23:10

이대로 튀면 유진이 죽는게 확정일거같은데..
저희 공격이 먹히긴 하나요? 일단 2스택 메모해두고

64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23:53

어디까지나 기본이니까요.

여러분도 기본 다이스는 60 160이지만 실 평타는 더 높잖아용?

649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23:54

저희도 스킬이나 권능으로 100단위씩 끌어당기는데 재들도 그런 거 아닐까요

흐음.........
음...
흐음.................

650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24:26

저거 딜이 들어가는게 장기전 되겠지만 아예 답이 없지는 않겠단 말이야...?

너는 내가 죽이고 먹을거야. 내가 진정한 푸드파이터다.

651 우성주 (kUz/k513no)

2024-06-29 (파란날) 00:24:28

저 대머리 약간 그건가

주술회전의 천여주박의 피지컬 기프티드 같은 개념..? 평범한 사람도 잠재적으로 갖출 마력이나 기는 1도 없이 태어났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엄청난 신체능력을 타고난 케이스

652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00:25:12

하지만 쟤들 체력이 우리 두밴데...(호달달달)

653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25:31

회피, 방어 무시 450-600 다이스가...?

65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25:38

>>651 그 정돈 아니고 그냥 마력은 평범한데, 혼자 기본기를 엄청나게 쌓은 느낌?
그냥 평타가 쎈 사람.

655 천주 (X3HCC2Qpzo)

2024-06-29 (파란날) 00:26:22

다들 수고 많으셨어용!! 괜찮아용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용!

656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00:26:46

대충 3~5대 버티고 약 먹은 다음 다시 딜 쌓으면...운 좋음 되겠다

65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28:02

그래도 기왕 이렇게 된거.

좀 멋지게 가볼 생각이에요.
후후..

658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28:17

>>657 으악 뉴비 죽는다!

65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28:18

회피 불가 스킬 나오면 바로 반사한다 이놈

66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30:17

캡틴캡틴 수정된 정보로 시트 다시 올려도 괜찮아? 가주후보 > 가주라던지 :3

66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31:39

>>660 갠차나용!

662 우성주 (kUz/k513no)

2024-06-29 (파란날) 00:32:17

>>654
오호..? ㅇㅋ..

66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34:11

대충 마안 쓰고 어떻게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흠 ...

66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34:31

첫턴 스킬들보고 쫄아있는 여러분을 보니 기분이 좋네용 후후

66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37:08

못 잡을 것 같진 않아요.. 흠...

66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43:46

그런 의미에서 다들 지친 이 시간

먼가를 풀고 싶네요

66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44:12

캡틴, 저희가 싸울때 보통 첫 턴 선빵은 걸수 있는거 다 걸고 때리잖아요?
그건 재들npc도 똑같은거죠?

66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44:23

비슷하죠?

669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45:00

그러면.. 음..
피가 다는건 일단 스킬이 통한다는 거죠?

67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45:29

넹!

67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47:13

좋아요 정말로 못 잡을것 같진 않아졌어요
일단 타오르는 불씨 2스택에, 다다음 턴부터 크림슨 바인드 쿨 다시 돌고, 피는 793

67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48:24

(드러눕)

673 천주 (mHGepJe3AI)

2024-06-29 (파란날) 00:48:42

그리고 우리에겐 티켓이 있다구용!

67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48:55

록시아주는 항상 새벽반이네오

67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50:00

힘 없는 뉴비는 응원이나 빡세게 해야..

67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50:21

뉴비라도 할 수 있어요! 때리는거에요!

67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50:33

아 잠깐 후퇴해도 되구요

67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51:06

>>666 저 친구들.. 두번째 이벤트에 나온 그 뇨속들이랑 같은 부류인가요?

67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0:51:08

나는 새벽이 더 조아~~

680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51:20

>>676 한 대 맞고 체력 100도 안 남았는데요 선장님
가호로 회복해도 한 대 더 맞으면 바로 가는데요 선장님!

681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0:51:41

후퇴해야겠다...

68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54:22

>>678 맞아용.

>>680

그럼 우리 포션빨고 오죠!

683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54:53

오 그럼 그때 제나랑 눈 마주친 친구도 저 중에 있나여?

68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55:39

>>683 없쪄용

68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0:55:58

>>684 힝구
그친구는 안온거네요.. 바쁜가바..

68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0:59:17

아 야식 먹구싶다..

687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01:02:07

>>686 치킨(속닥)

68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1:02:47

불닭!

68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04:03

안대여 살쪄!

690 록시아 - 파트리샤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09:57

>>238

" 아냐, 힘들었을텐데 노력해줘서 내가 고마운걸. "

아마 꽤나 힘들었을 것이다. 파트리샤는 평소엔 독서 같은 것을 하다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선 꽤 부족하다는 것을 록시아는 알고 있었다. 물론 엄청 부족한건 아니지만 옷을 한시간 정도 갈아입는 것은 힘든 일이니까. 자기는 구경만 하고 있었으니 파트리샤를 데리고 다니기보단 쉬게 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살풋이 웃어보이는 파트리샤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록시아는 무릎을 재차 두드리며 말했다.

" 여기면 눈치 안보고 누워도 되는데? "

아마 밖에선 다른 사람들의 눈치, 특히나 가문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거의 하지 못할 것이다. 옷가게에서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것 같아서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느라 혼이 났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여기는 남의 시선은 거의 닿지 않는 곳이니까 다른 곳보다 편히 있을 수 있다.

" 배고프면 말해. 간단한 간식 정도는 시킬 수 있더라. "

케이크나 빵 같은 것들은 마실 것과 같이 주문할 수 있는 곳이었다. 거창한 음식보다도 이렇게 휴식과 함께 먹는 것이 더욱 맛있을지도 모른다. 록시아는 살짝 웃고서는 벽에 머리까지 기대고선 편하게 앉았다. 사실 그도 밤에 어떤 것을 입고갈까,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느라 잠을 거의 자지 못해서 피곤한 상태였다. 몰려오는 졸음을 떨쳐내고자 고개를 흔든 록시아는 결국 하품을 하고선 말했다.

" 사실 나도 어제 잠을 잘 못잤어. 오늘 너무 기대됐거든. 어쩌면 나는 리샤를 너무 좋아하는걸지도. "

졸음이 섞여서 그런걸까 평소보다 무방비한 미소와 함께 록시아는 손을 뻗었다. 마치 잡아달라는 것처럼.

69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11:52

헤헤 애기들..

69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15:37

캡틴은 꽁냥꽁냥하는거 보는걸 조아하는구나

69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16:31

맞아요. 다른 사람 꽁냥거리는게 최고야

694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18:22

ㅋㅋㅋㅋㅋ (뽀다다담) 록시아는 너무 빨리 가주가 되었을지도!

695 우성주 (qqJDMS3s.A)

2024-06-29 (파란날) 01:20:55

캡틴~ 저 빡빡이 아저씨의 공격이 방어무시니깐..

기본방어만 무시되는 거야?! 공혼유화(보조계)를 방어턴에 써도 데미지 흡수가 안 될까?!

아무래도 타격기가 주특기로 보여서.. 유술로 잡고.. 빡빡이의 힘을 역이용해서 관절을 꺾어버린다고 묘사할 생각이라..!

69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21:09

하하~


하~ (시선 회피

69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21:56

>>695 공혼유화는... 되는걸로 판정하겠습니다. 묘사상 그게 맞겠군용.

69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1:22:14

음-
>>616 유페가 대장이에요?

69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22:53

>>698 저 중에서는!

70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23:01

>>696 모든걸 이겨내면 카르마 가문은 록시아의 것이얌 하하

70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24:16

>>700 폭군이당!

70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1:24:35

일단은, 유진이가 튀라고 했지만 튀면 안되겠네요. 어차피 유진이 죽으면 다음은 제나일테고
그렇다면.. 아까 마지막에서 린스마이어가 천이한테 연락했으니.. 천이가 상황 설명을 할테고? 그러면 린스쌤이 지원을 오시던 할 것 같으니..
1. 린스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버티면서
2. 죽지 않기

가 되려나요. 음... 그래도 최대한 싸워보고 싶어요. 후후후

70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24:41

>>701 잉 어째서 폭군 ... 록시아를 암살하려 했던 애들이 나쁜거얌

704 우성주 (qqJDMS3s.A)

2024-06-29 (파란날) 01:25:12

>>697
오케이- 고마워!

사실 균형+환영척으로 도박에 맡긴 회피를 하고 창으로 무릎관절부터 쑤셔서 기동력도 잃게하고 체중도 못 실게 시도한다는 묘사를 할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깐 유술이 가능하나 싶어서 질문헤봤어-!!

705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26:31

>>703 그건... 맞다!

>>704 하하~ 저도 듣고서야 생각났어용

70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27:14

>>705 록시아가 정의얌! 근데 록시아가 대외적으로 가주 이름으로 할 수 있는게 있어? :3

70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28:03

>>706 어떤걸 하고 싶으신데용~?

708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29:00

>>707 딱히 하고 싶은건 없는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

70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30:24

>>708 음, 가문내에 큰 반발이 있을법한게 아니면 대충은 다 되긴 하는데요.

어디 고아원을 지원한다거나.
기부를 한다거나. 카르마 이미지에 맞는것들은 당연히 대구요.

71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34:16

>>709 (메모메모) 일상에 써먹을 수 있는건가해서 물어봤어!

71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36:08

>>710 호호호

71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1:41:07

>>711 앗 맞다 그럼 가신들도 있어? :3

71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1:43:30

>>712 있죠!

714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2:12:13

(심심)

71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2:45:14

(뒹굴)

71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2:46:25

데구르르

717 우성주 (ugEGUhsb52)

2024-06-29 (파란날) 02:50:50

(뒹구르르)

심심한데 우성이 질문 받는돠

71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2:58:04

>>717 우성이는 제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용

719 우성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3:03:13

>>718
레오넬 가주대리 아가씨, 피곤에 쩔고 예민하던데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는 애, 귀여운 토끼를 데리고 다니는 애.. 정도?!

720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3:05:44

새벽에 재밌는 이야기들이...

72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3:06:37

귀여운 토끼(납득
우성이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72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3:07:04

윌리엄주 어서오세용

723 우성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3:07:22

어서와 윌리엄주-! ㅋㅋ

>>721
흠냐

잠시만

724 우성주 (IMQLNw/Y7o)

2024-06-29 (파란날) 03:12:04

그니깐 우성이가 3학년인가 2학년 시절에 첫사랑을 뺏겼다고 하는데- 사실 우성이가 사귄 여자애는 그 첫사랑 뺏어간 1년 선배 남자애랑 원래부터 사귀고 있었음.

둘이 겉으로는 위선 떨고 이미지가 좋은데- 굉장히 질이 안 좋음.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저 종잡을 수 없는 우성이를 꼬실 수 있는지.. 없는지.. 내기를 걸어가지고, 여자에가 우성이한테 접근하게 된 거임.

우성이는 이런 내막을 모르는 상태고, 절대 알려지면 안 됨.

알려지는 동시에 진룡파 대사형 해임은 물론- 파문까지 기본으로 당할 듯(?)

현재 그 커플은 재학 중인데- 지금은 우성이 마주치면 알아서 눈 깔아야 됨(?)

72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3:27:28

배고프당

726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3:33:06

눈 딱 감고 드시기...

727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03:36:31

잠을 자면 된다!

728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03:39:50

좋은 방법!!

729 필리아주 (xS1XYJG9CY)

2024-06-29 (파란날) 07:40:36

아치미에용

730 우성주 (1Cj7smJ9js)

2024-06-29 (파란날) 07:46:58

ㅎㅇㅎㅇ

731 ◆r8JcspLaSs (Tvz5JO9Qfc)

2024-06-29 (파란날) 08:25:37

굿

732 천주 (mHGepJe3AI)

2024-06-29 (파란날) 08:49:56

뭐닝이에용

733 ◆r8JcspLaSs (Tvz5JO9Qfc)

2024-06-29 (파란날) 08:52:39

뭐닝!

73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8:56:12

미리 예고할게 있어용

오늘 좀 이벤트가 복잡할지도 몰라요.
그 상황 같은게 아니라 여러분이 기억하거나 할것들이..?

73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9:09:16

떡밥이많이풀린다는건가용?

73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9:10:44

아뇽..

73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9:11:48

그럼요...?

73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9:13:53

그냥...

기억력?

739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09:16:54

이벤트한 기록자체는 어장에 남으니 ㄱㅊ지아늘까용

74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9:18:58

후후..

741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09:55:15

메모장을 켜고 하게써용!

74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09:57:01

필리아주 안녕하세용, 오늘은 언제 퇴근하세용~ (스담스담

74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04:41

졸려 ...

74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07:12

더 주무세용!

74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11:53

(캡틴 안고 자기)

74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0:16:31

캡틴 궁금한게 잇서오
제나유진렌지아쪽에 적 공격이 안보인다는건 단순 수준차이가 너무 커서 그런건가용? 아니면 스킬이나 권능이나 그런거 때문에 안보이는 건가용?

전자면 답 없고 후자면 어케든 비벼볼까 해서..

74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19:57

으앙 저를 왜 안고 자용

>>746
진짜 그냥 안 보이는거에용. 그 투명화했던 우리 진영쪽 애들하고 똑같은 느낌.
대충 소리나 뭔가 있다는 느낌은 들어요

74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0:22:18

그럼 피하거나 막거나 하는건 가능하다는 소리겠네용!! 감사합니다!

74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23:29

캡틴이 폭신폭신하니까 ..

750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0:30:47

오늘은 그래도 저녁에는 퇴근할거에용! 느긋하게 토벌계획을 세워야게써용

75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31:53

>>749 그런건가용..

>>750 다행이네용. 쓰담쓰담~

75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35:16

>>751 그럼그럼 당연하지

75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37:24

>>752 (뽀담뽀담)

록시아주는 오늘도 바쁜가용~?

754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41:00

>>753 아니 오늘은 쉴 예정이얌 헤헤

755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42:31

>>754 앗 그거 다행이네요! 진짜로 좀 더 주무셔도 되는거 아니에용~?

75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43:54

>>755 엄청 졸리면 또 자야지! 아 맞다 어제 가신 물어봤는데 유명한 사람도 이쒀?

757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10:46:40

저거 진짜 어떻게 토벌하지...티켓 9개 있으니까 일단 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마는.

758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10:47:47

아니 잠만. 티켓 없는 뉴비들은 진짜 죽을 수도 있는거 아니야? 그정도 뉴비 보호는 해주시죠 캡틴...?

75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50:05

>>756 가신중에는.. 일단은 아직 예정된건 없네요. 록시아가 성과를 내면 누군가 나올지도!

>>758 보호가 뭐죵.

76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0:51:09

>>758 일단 시스템상 피0은 기절이지 죽는건 아니니까용(?)

761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51:28

>>759 호에엥 레이나스가 가장 쌨던건가

762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10:53:17

사실 이쪽은 적이 갑자기

76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53:45

아니 록시아는 진짜 죽일것 같아

764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10:53:56

>>762 필살기라도 쓰지 않는 이상 끈질기게 하다보면 될 것도같은데 다른 쪽은 상황 어떠세요?

76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0:55:00

>>764 저희쪽도 괜찮을것 같아요
여차하면 티켓도 있고

766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10:55:51

골드 포션 같은 아이템은 전투 도중에 쓸 쑤 있나요?

76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0:56:16

제나가 조건이 좀 세게 걸리긴 해도 한번에 870~960 폭딜 박는것도 가능해서.. 못 깰것같진 않네용(끄덕

76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0:57:35

쓸 수 있어용. 아이템도 턴 별개

76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0:58:23

록시아는 피흡 기반으로 짤딜이 있어서 버티는건 될 것 같은데 잡는건 모르겠네 :3 데미지가 쌘편은 아니라서

77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0:59:19

>>724 그리고 이거 지금봤는데 우성이.....(눈물
첫사랑 이야기는 입꾹닫 해야겠네요 우성이 앞에서..

771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1:00:14

>>759 크아아악

77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1:00:34

>>771 울부지저따!

773 룡성주 (j6D.wP9n8I)

2024-06-29 (파란날) 11:01:38

참고로 룡성이는 저거 잡는데 성공하면 진짜로 입으로 먹어 치울겁니다(?)

774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1:01:40

오늘이 가면 시체가 되겠군용...

77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1:02:21


타오르는 불씨 스택조건이 스킬 적중시잖아용?
크림슨 바인드는 해당 안되죠?

77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1:02:31

>>775 해당 대요.

77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1:03:50

바인드 한번 레드 한번 불꽂 한번
2번남았네용 히히

778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1:10:26

헉 수련 타이밍을 놓쳐버렸어용... 얼른 소예랑 일상 끝내고 또 놓치기 전에 써야겠네용

77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1:11:03

>>778 으음~

뭐 그냥 두번 쓰셔도 대요. 어제걸로 쳐서~
하나 하나 세는것도 기찮구! (기찬

780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1:14:46

오늘 하루도 강해졌어용!(뿌듯)
슬슬 카운터스킬이 보이기 시작했으니 오늘 훈련은 맷집으로 해야겠네용!
버텨야한다...

78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1:24:18

맷집.. 필리아가 때릴때가 어딨다구!

78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1:33:33

아점도 먹었겠다 다시 누워보까

783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1:35:32

>>779 헉 알겠어용! 감사해용!!

784 룡성주 (j6D.wP9n8I)

2024-06-29 (파란날) 11:51:50

그런데 저 아그문드? 걔는 결국 용인걸까 악마인걸까.

하지만 뭐든 먹어주마. 먹고 흐콰할거야.

78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1:58:54

서양의 용은 악마와 비슷한 취급이기도 했으니까 말입니다?

786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1:59:00

>>781 흑흑 연약한 귀족영애인거에용...
>>784 분위기로 보면 악마 아닐가용? 소환진에서 소환되는것도 그렇공

787 룡성주 (j6D.wP9n8I)

2024-06-29 (파란날) 12:00:12

암튼 드디어 푸드 파이터가 활약할 때가!

...탈나서 죽지는 않겠지 설마.

788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2:00:59

먹자마자 저항판정을 해야할지도 몰라용

78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2:02:03

땅에 떨어진거 먹으면 지지에요

790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2:02:42

보증된 먹거리로 푸드파이팅을 합시다

791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2:06:55

아아 룡성밥

792 룡성주 (j6D.wP9n8I)

2024-06-29 (파란날) 12:07:14

그럼 하늘로 띄우고 거기서 먹는다(?)

79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2:08:23

룡성밥!

794 룡성주 (j6D.wP9n8I)

2024-06-29 (파란날) 12:11:55

오! 이것은 이그문드 입니다. 2500에 달하는 체력과 회피를 무시하는 300~600의 공격을 하는 강한 마물이죠.

하지만 지금은 제 점심밥입니다.

79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2:13:38

>>794 푸드파이터가 아니라 생존마였나요

79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3:31:36

심심하네요~~

797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3:48:10

>>764
딜찍누가 안 되니깐 묘사보정 각잡고 노리는 중

798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3:58:31

오늘 선배들의 개-쩌는 묘사 폭탄을 볼 수 있나요?(두근두근)

799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4:03:28

>>798
(시선회피)

800 룡성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14:03:51

넹? 그냥 다이스로 싸울건데용.

801 천 - 소예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4:04:09

situplay>1597048467>156

 " 내 말 듣고 있는 거 맞지? "

 어쩐지 이번에도 제대로 안 들은 것 같은데, 반개한 소예의 눈과 얼굴에 퍼진 미소를 보자니 전혀 알아듣지 못한 것 같아 속으로 한탄하면서도 소예가 자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긴 했다.

 " 그러지. 다음 장소는 생각 안 해뒀으니까 다음 장소는 네가 정해. "

 천은 아까 전 찻집을 고른 게 임기응변이었다는 것을 시인하는 말을 대놓고 꺼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802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4:04:20

갱신인거에용~

803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4:06:12

>>800
ㄷㄷㄷㄷ

어서와 천주!

804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4:20:44

반가와용 우성주! 점심은 드셨나용??

805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4:35:28

응응! 빵 먹었어!

806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4:59:20

무슨 빵 드셨나용? 요즘 빵들이 너무 비싸서 잘 못먹었어용..

807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5:06:19

에그샌드위치~!

808 소예 - 천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5:25:57

situplay>1597048467>801

"그럼~"

후후후. 그녀는 전혀 듣지 않고서 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다음 장소를 전하라는 말에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죠.

"여기 광장에서, 연극 한다고 들었어."

그러고보니 광장에서 뭔가 무대 같은게 있기는 했는데 말이죠. 그녀는 어디선가 그 정보를 들은 모양입니다.

"요 앞에서 빵 같은거 사서 구경하자."

그녀는 또, 샌드위치 등을 파는 근처의 포장마차 위치를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80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5:27:12

후우우..

81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5:38:42

쫀점~~

811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5:47:51

쫀점 :3

81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5:57:09

궁금한게생겨따
소환수하고 테이밍한 마수는 전투에 참가시키면 알아서 싸우는지
아니면 포켓몬트레이너처럼 명령을 해줘야 하는지...

813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5:58:44

후자면 마수몬 마스터도 할 수 있겠네용!

814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5:59:17

마수몬 마스터 ㅋㅋㅋㅋ 귀엽잖아

81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5:59:53

가라 마수몬!!!
마수몬, 넌 내꺼야!!

81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01:31

록시아는 마수몬 안키우겠지만 ... 제나가 마수몬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부러워하긴 할 것 같네

81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01:34

보통은 그냥 두기만 하면 알아서 행동을 해요.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혼자 풀을 뜯어먹는다거나 할 수도 있지만.

81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03:36

혼자 풀을 뜯어먹는다거나
베리쏘큐우우트
그럼 여우 루루 다 꺼내야겠네요.. 방해 안되게 알아서 잘들 싸우겠죠..!

>>816 록시록시는 왜 안키우나요!

819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6:05:19

>>815 마수몬 마스터 제나... 한 30년만 방영했으면 좋게써용!
>>816 그건 부럽기는 해용...
>>817 호옹이! 귀여워용...귀여워용!!!

820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6:05:26

룡성이도 펫 하나 키우고 싶다! 뱀 같은 걸로

821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6:05:32

의외였던 점

신동 그래도 무언가 숨겨진 힘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이스 억까로 나온 공격 최소치로 두방 컷

82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08:04

>>818 록시록시는 마수몬도 나중에 약점으로 작용할까봐 일부러 안키우는거래~
>>820 헉 뱀이라 ... 뭔가 룡성이는 뱀보단 늑대 같은게 잘 어울리는데
>>821 숨겨둔 힘 있긴 했는데 그게 본인이 의도한게 아니었을뿐 ㅋㅋ

823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09:41

>>819 마카롱쌤 한번 찾아가보는건 어때용?? 제나도 쌤한테 소환술식 받아서 계약한거라 같은 레오넬 직계인 필리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820 뱀 멋있죠!! 무슨색 뱀 좋아할까요 룡성이는!
>>821 그러게요ㅋㅋㅋ 저도 그래도 뭐가 있겠지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띠용 했어요

824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11:11

>>822 록시록시 왠지모르게 안쓰럽다는 생각이(;ㅅ;
나중에 가문을 평정하고 나면.. 한 마리 쯤!

82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11:43

>>824 가문을 평정하면 고양이 마수로 마당을 ... 가득!

82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12:45

>>825 카르마 가문에서 운영하는 고영마수카페!

827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14:10

>>826 헉 바로 아카데미 축제에 부스 낸다

82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18:17

한가지 짚어두자면 애초에 현재 플레이어의 제급과.
기존의 제급들의 격차는 상당히 커요. 체력 차이부터 넘사벽인 이유도 그 때문이고.

재능에 의한 급격한 성장 때문에 권능과 스킬들이 그걸 따라오지 못한 이유도 크고요.
그리고 급간의 격차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답니다. 특히 심상이 발현되는 제급과 그 아래는 더 크게 느껴지죠

그런 느낌으로 첫 이벤트때 천이는 그냥 장난만치는 소예한테 상대조차 되지 않았죠.
소예는 당시 제급의 힘을 쓴것도 아니었지만 원래부터 급간의 격차는 그 정도로 높답니다.

신동도 여러분과 비슷한 케이스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상태에요.
그런 귀급과 제급의 우성이가 싸우면 그 격차는 말할것도 없죠.
정말 신동 나름대로 전력을 다한거랍니다.

829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20:22

음~
대충 알 것 같네요, 가령 같은 귀급이라고 치더라도 호급부터 올라온 저희랑 무~재급부터 올라온 친구들은 경험이나 스킬,권능의 숙련도 자체가 다르다는 말인거죵?

83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21:56

비슷해용. 가령 권능 하나 하나의 급은 아무래도 플레이어들이 높아요. 좀 고급진 애들로 치덕치덕 했으니까 (?)
그에 비해 일반 애들은 권능 하나 하나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지만 그 수가 많고.
보통 제급까지 올라간 칭구라면 스킬이든 권능이든 진화를 2번 정도 해놓은 상태가 많답니다.

83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22:49

아하.. 그러면 피 자체가 적들이 배 이상 많은것도 대충 이해가 가네요..

83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26:42

음 그럼 이게..플레이어블들도 똑같은 급에 도달했을때 높은 곳에서 시작한 사람보다 낮은 곳에서 시작한 사람이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가요?

83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33:08

근데 그건 어쩌면 당연한걸지도 모르는게 훈련을 하면 권능/스킬이 생기거나 업그레이드 되는데 급이 낮은 곳부터 시작하면 같은 등급에서 훈련량이 차이가 나게 되고 그럼 베이스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할듯 ...

83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34:01

>>832 맞아용~

>>833 물론 올라가는 동안 쳐맞게 되니까 마음이 슬프단 단점이 있어요 (?)

835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34:09

그것도 그렇겠네용
무급으로 검쓰는캐릭 낸다음 묘사전투만 해보고싶다

83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35:04

엇잠만
캡틴!! 이벤트에서 1대1상황 한정으로 묘사전투만 요청하는것도 가능한가요!!

83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36:44

>>836 1:1 한정이면 뭐~ 가능은 해용.

난이도는 올라가겠지만.

83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38:54

>>837 와아앙!!
부캐는 무급으로 간다(?)

83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40:30

헉 그럼 가신으로 부캐 하나 낼까 :3

840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6:41:31

부캐...하나 내볼까요

841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6:44:05

>>828
호옹 그러니깐 신동 입장에서는 몇 주 전의 우리가 뜬금없이 제급이랑 싸운 꼴이었군!

나는 아직 부캐생각이 없어옹

84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45:36

>>841 우성이가 가서 양학해써요 (?

843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6:48:39

전 진짜 내는건 성급 찍으면 생각해보려구요.. 다이스 차이 최소100 이상일텐데 적응못할느낌

84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50:06

.dice 1 10. = 8

845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6:50:48

무섭게 뭐에요

84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51:05

아무것도 아니에용 호호

847 필리아주 (LVVBG5p3Lg)

2024-06-29 (파란날) 16:56:20

부캐...는 아직 본캐에도 적응을 못했으니 저랑은 관련없네용!
>>844 불안해용...
>>823 그것도 좋네용! 이모님을 공략하면 레오넬의 모든걸 얻을 수 있는거겠죵(?)

84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6:57:23

우성주 계신가요?

849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6:59:16

있는데.. 혹시 저 다이스가..(불안불안)

85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6:59:49

헉 무서버라

851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7:00:04

왜 자동 새로고침이 안되지..

85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01:03

위키에 1.74 버전 수정하신거 우성주 맞으신가요..?

2024-06-29 13:44:53 / 106.102.128.◊◊◊

이 부분인데요

853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7:03:28

>>852
예쓰~! 그거 나 맞음!! 다이스 공격 최소치 올라서 수정함!

85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04:14

>>853 아 본인이 맞으시면 일단 그건 다행이구요.

스킬이랑 마력랭크까지 또 초기화 됐더라고요. 으음 대체 뭐지...

855 우성주 (4gchFYkVlU)

2024-06-29 (파란날) 17:05:32

>>854
쒸익쒸익 왜 계속 초기화 되는 거냐고오오옹

써놓은 것들이 많아서 충돌이 나버린 건가(?)

85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07:18

그걸 잘 모르겠네요. 요즘 위키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가~ 하고 생각할 수 밖에용.
제가 기억력이 상당히 나쁜편이라 나중에 실수할까봐 그게 걱정이에용.

857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7:15:24

너무 덥다

85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20:00

맞아요 오늘 짱 더워요

859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7:21:48

그러고보니 다음 진행 언제였죠

860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7:22:16

재급으로 시작하려다 말았는데 그것도 좋았을 수도..

86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23:26

다음 진행이요~? 이벤트 말하시는거 맞죠?
오늘 8시에용

86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7:25:39

오늘 분명 비온다고 했는데
하늘이 맑음 그 자체에 구름도 없고.. 덥기만 해요
근데 광주사는 친구는 여기 폭우다 내가 겜 접속 안하면 쓸려간거임 ㅋㅋ 이러고 있는거 보면.. 이미 비 시작된 곳도 있긴 한가봐요

86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29:13

º 지속턴이 있는 스킬
- 지속턴이 있는 스킬의 경우에는 특수한 스킬을 제외하고 일괄적으로 다음턴부터 효과를 적용한다.
- 지속턴이 있는 권능의 경우엔 발동턴부터 적용한다.

위키에 추가해두긴 했는데, 지속턴이 있는 버프같은 스킬에 대한 판정을 바꿨으니 숙지해주세용

864 천 - 소예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7:31:13

situplay>1597048467>808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들은 것 같지 않지만 벌써 두 번이나 이야기한 상황에서 또 한 번 이야기를 해봤자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 천은 무어라 말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연극이라, 그러고 보니 연극을 본 지도 꽤 오래됐지. "

 일단은 머리를 비우자, 소예를 적...으로 돌리지 않은 지금 상황이야말로 오늘 동행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익이라고 생각하며, 요 근처에서 빵 같은 걸 사서 구경하자는 말에 그러라는 듯 고갤 끄덕였다.

//슬슬 마무리할까용? 샌드위치 사서 연극 보고 돌아갔다! 하면 될거같아용!

865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7:33:37

너무 습한거에용... 덥고 습한건 버티기 힘든거에용...

86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7:35:34

>>863 상향패치 굿

86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7:35:46

>>864 저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잘 맞았네용! 수고하셨어요!

참고로 연극은 그냥 평범한 영웅극이었다고 합니다.

868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7:58:51

부캐를 낸다면...드루이드 같은게 하고싶네요

86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8:01:45

캡틴캡틴 그럼 지속턴의 턴은 다음턴부터 세는거야? 4턴짜리면 사용하고 다음부터 4턴이라는 식으로

87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8:04:13

게임으로 비유하면.. 대충 첫 턴은 시전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시전시간 -> 다음턴에 발동 // 스킬
논글쿨 즉발기 //권능

87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8:06:08

>>869 맞아요. 다음턴부터 턴 세용

87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8:42:27

(뒹굴)

873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8:44:36

(뎅굴)

874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8:45:58

>>873 (굴리기)

87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8:46:35

>>874 으악 록시아주가 먼저 굴렀으면서!!!(굴러감)

87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8:53:34

곧 7시네용

877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8:55:20

>>875 먼저 굴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아니다)
>>876 (뽀다담)

878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19:23:10

휘릭

87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9:28:44

자아~ 그러면 출석체크 시작하겠습니다~

88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19:29:10

체크!!!

881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19:32:08

오늘도 이벵!!! 체크!

88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9:32:14

체크는 하는데 첫턴은 일이 있어서 주사위만 굴리고 갈게용!!!!

883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9:32:23

체크합니다!

884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9:33:50

체크...인데 길게는 못쓸 것 같아요 오늘은! 타자가 조금 이상해서

885 우성주 (HoCo6ZSr7k)

2024-06-29 (파란날) 19:34:22

체크-!

88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9:35:54

>>882 아 그러면 지금 그냥 올려두고 갔다오셔도 대용!

다들 어서오세용~

887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19:36:10

체크 할게용!

88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9:39:20

>>886 레이드 대타중(ing)라서용 (눈물
8시 화장실 타임때 쓰려구요..

88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9:41:38

>>888 그렇군용.. 레이드라니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890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19:44:38

>>889 겜돈500만의 유혹을 참지못하고 대타에 몸을던진^3^
근데 우리어장에서도 보스전 해야되잖아요? 2연속 레이드 야호!

89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19:46:51

와 레이드!

892 윌리엄주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19:47:27

와 레이드!

893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19:48:04

이 제나주는 레이드를 2배로 뜁니다!

894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19:48:07

와 레이드! ...레이드인데 왜 나 혼자지

895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19:56:46

체크할게용!
>>894 저도 그래용ㅁ

89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0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진의 머리가 다시 하얗게 변한다, 그녀는 검을 왼손으로 잡으며 무언가를 쳐냈는데. 아까의 보이지 않는 공격인거 같다.
그리고 동시에 제나의 불꽃과 렌지아의 워터샷이 동시에 상대의 얼굴에 적중했는데.

"둘 다 비켜!! 방해야!"

분명히 타격이 있을텐데, 상대는 방어조차 하지 않았는데. 뭘까 이 불길함은. 저것은 왜 웃고 있지?

이어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은 유진이 채 공격을 다 막아내지 못하고 제나와 렌지아에게 까지 보이지 않는 공격이 날아온다.
그것에 대한 그 어떤 반응도 할 수 없었다, 유진이 앞에서 몸으로라도 막아내지 못했다면 죽었을 수도 있다고.
확신이 담긴 예감이 들었다.

셋이 덤벼도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도망쳐야 하나?
하지만 셋이 다같이 달려도 도망칠 수 있을리 없다. 물론.. 유진이 막아주는 잠시라면 도망칠 수 있을거 같은데.


<회피, 방어 무시> 507 DMG
??? / HP: 268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디 다른 작품의 마법이 생각나는 필리아의 움직임. 그로기에 빠진 상대의 무릎을 밟은 당신은.
곧바로 무릎을 휘둘러 상대의 안면을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학생 A / HP: 0

.
.

"아 미안~ 이대로 져줄 생각이었는데, 상황이 좀 바뀌었네."

분명히 쓰러진 줄 알았던 학생이, 멀쩡하게 일어나더니 아까와는 달리 느긋하게 웃어보입니다.
아니 애초에, 아까 그 학생이랑 생긴게 다르지... 않나요?

??? / HP: 2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의 기습은 완벽하게 들어갔습니다. 당신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위력의 검이 그것의 몸을 강타했으니까.

"....?"

하지만 그것은 미동도 하지 않고선 눈만을 굴려서 당신을 바라봤다. 이걸 맞고도 왜 저렇게 멀쩡하지?
그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었다. 그 직후 날아온 꼬리가, 당신을 그대로 날려버리려 했으니까.
눈으로 쫓을수도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속도와 위력이다.

<회피 무시> 469 DMG
아그몬드 / HP: 204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끔 자기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떠벌리는 녀석들이 있기는 하지..."

뚜둑 뚜둑. 몸을 풀던 남자는 중저음을 흘렸다.
체격은 건장, 특이사항이라면 대머리라는것 정도? 그리고 인상이 좀 험악하다.

"일단 나는 아니다."

그는 당신의 대화를 그 말 하나로 무시해버리며 주먹을 휘둘렀는데.
공화만개와 동시에 들어오는 그 주먹은, 굉장히 위력적이었다. 아 이거 막아도 부러지겠구나 싶은 위력.
그와 별개로 별다른 특별한 마력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마치, 단단한 기본기의 성을 보는 느낌?

<방어 무시> 536 DMG
??? / HP: 269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신은 위험해 보이는 학생을 치료해주었습니다. 후,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대로 여길 돌파..

..........
등 뒤에서부터 스산한 느낌이 듭니다.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원래는 여기서 너를 노릴 생각은 아니었다."

어느새 등 뒤를 잡힌걸까, 칠흑같은 옷차림을 한 남자는 손가락 부분이 뾰족한 건틀릿을 짤각이고 있었다.
위험하다, 죽음의 냄새가 진하게 나기 시작했다.


유페 / HP: 45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험해."

아까까지 말을 잘 맞춰주고 있던 소예는, 갑자기 당신의 손을 붙잡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천을 걱정하는 표정, 무언가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표시나 다름 없었다.

- 너희,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

그리고 그와 동시에 천이의 통신장치로 린스마이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평소의 연기하는 목소리 톤이 아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챈건지 원래의 성격대로 천이에게 통신을 건듯하다.

그 사이 뭔가 이상함을 자력으로 눈치챈 윌리엄, 그러나 지역을 확인할 시간을 없을거 같았다.
어느새 윌리엄의 앞에 슬라임마냥 꾸물거리는 무언가가 서있었기 때문이다.
인간.. 같기는 한데, 검은 젤리마냥 흐물거린다. 솔직히 보기에는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얼굴이 있어야할 자리에 가면이 있질 않나. 연체 동물마냥 흐물거리며 인기척도 없질 않나. 기분이 나쁘다.

[저거 싫어!!]

그리고 그것을 향해 스텔라는 강한 적의를 드러냈다.


??? / HP: 700

89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00:20

자 재시작 합니당~

898 제나 - 진행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0:04:45

데모닉스 헬 사용합니다!

Hp 793
.dice 220 290. = 258

크림슨 바인드 쿨 1턴 남음
불씨 스택 3

899 하 우성 - 스토리 (Fy4qY.hD6Y)

2024-06-29 (파란날) 20:06:28

"와-"

"이거 잘못 맞으면 훅 가겠는데...?"

딱 두 대까지만 맞고.. 그 다음부터는 절대 못 버틸 공격. 마력이 느껴지지 아니하니, 마력이 아닌 단련된 신체로 정공법을 펼치는 사람- 그렇기에 특별한 스킬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너무 강력하잖아. 방금 찔러봐서 알았지만.. 몸도 상상 이상으로 단단해. 아무리 저 공격들을 다 피한다고 가정해도, 정직한 공격으로는 저 신체를 다 부수기에는 정말 하루종일이야.

그렇기에 정말 먹고 싶은 걸?

일단 말이야. 저 녀석의 주먹을 피하는 게 중요해. 일단 저 위력적인 주먹부터 흘려내는데 집중하자.

보통 마력을 쓰는 상대를 상대하면 상대의 마력을 느끼며 어느정도 예측과 공방이 가능해. 하지만 저런 상대를 만나면 압도적인 단단함 그리고 공격을 예측하게 해주는 마력의 흐름을 못 읽는다는 것에 패닉에 빠지겠지.

하지만 상대가 마력을 쓰지 않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왜냐고? 마력을 안 쓰잖아... 마력으로 무언가 과정을 생략하고 감추지를 않으니깐.. 정직하잖아?

당황하지 말고, 녀석의 어깨의 움직임을 차분하게 봐. 주먹이란 결국 어깨의 방향이 곧 주먹이 뻗어나갈 각도와 방향을 알려주고, 어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곧 주먹을 뻗겠다는 신호야. 아무리 빨라도, 공격을 하기 전에 저 필연적인 예비동작은 생략이 안 되는 게 이상해.

"....!"

우성은 차분히 남성의 동작을 응시하고, 남성의 어깨가 움직이는 타이밍을 포착하려고 했다. 솔직히- 아무리 예비동작을 봐도, 저렇게 순수하게 신체에만 오랜 기간에 투자된 빠른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깔끔하게 피할 자신은 없어. 그렇기에 유술로 흘려낸다. 그렇게 혼돈은 주먹을 뻗는 남성을 점점 인력마냥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흘린 다음에는? 관절을 공략하는 거야.

관절은 신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거든. 강한 근육과 단단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도.. 관절은 특정한 각도에서 큰 압력을 받으면 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어. 근육과 다르게 관절은 사실상 단련이 불가능한 소모성 신체 부위지. 끽해봐야 유연성 단련 정도?

남성의 주먹이 우성을 향해 날아오자, 우성은 즉각 반응하여 몸을 살짝 틀면서 주먹을 흘려내려고 했다. 주먹이 팔을 스치며 강한 충격이 전해진다. 솔직히 힘이 너무 강해서, 흘린다고 해도 적지 않은 타격이 몸에 전해진다. 하지만 이 타격을 견디고, 양손에 쥐고 있던 창을 이용해 남성의 팔을 휘감듯이 틀어, 팔을 잡아채고 빠르게 관절을 꺾으려고 했다.

주먹의 충격이 팔을 타고 올라오며 뼛속까지 울리게 만들었지만, 아픔을 참고 남성의 팔을 제압하려고 했다. 창이 남성의 팔을 감싸면서 균형을 깨뜨리려고 했고, 우성은 힘을 이용해 팔을 비틀며 팔꿈치의 관절을 꺾으려고 했다.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범위를 벗어나게 해서 꺾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남성의 들어오는 힘을.. 우성은 역으로 자신의 체중과 창의 지렛대 효과를 활용하여 순식간에 꺾으려고 했었다. 상대가 유연함을 고려해서, 우성의 본인 판단에는 꺾였다는 느낌이 들었어도 멈추지 않고.. 완전히 관절을 한 바퀴 돌려버린다는 다짐으로 꺾으려고 했었다.

"아직 끝이 아니야-"

"안개몽상-"

안개몽상을 발동시켜, 남성의 팔을 꺾는 중인 우성과 별개로 또 다른 우성은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진혼창용환파식 3초"

사실 메인은 팔꿈치가 아니었다. 남성의 신경을 팔꿈치에 몰리게 하고, 우성은 안개몽상을 이용하여서 신체의 움직임의 기반이 되는 하체를 공략하려고 한 것이다. 사실 팔꿈치 하나 꺾어도, 녀석이 통증을 이겨낸다면 전투를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아. 하지만 두 무릎의 관절이 당한다면? 기동성을 잃음은 물론 주먹이나 발차기에 제대로 된 힘도 못 실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저 정도의 단련과 경험이 느껴지는 남성이라면 본인도 본인의 약점이 관절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니.. 우성의 입장에서는 나름 머리를 굴려냈지만 , 남성에게는 여전히 같잖고 조금만 신경쓰면 역으로 파훼가 가능한 반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면서 안개몽상으로 진짜로 노렸던 곳을 공략한다.

이미 팔이 기존의 우성에게 잡혀서 꺾이고 있기에 다른 반격도, 회피도, 방어도 불가능한 외통수의 상황을 유도하기도 하였다.

남성을 공략하는 총 3번의 공격- 풍,수,토의 기운을 머금은 창은 남성의 양쪽 무릎 관절을 향해 완전히 뚫어버리듯이 쇄도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공격 한 번은 남성의 양쪽 발의 아킬레스건을 휩쓸듯이 베어내는 공격이었다.

HP : 1356(  214 데미지 60% 경감 + 100 안개몽상 페널티 - 60 진혼심법 권능)

공격 : 고정데미지 650

* 공혼유화 사용
* 진혼창용환파식 3초 사용 (안개몽상)

900 진룡성 - 진행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07:13

아, 이것은 피할 수 없다. 본능적으로 공격이 날아오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지만 눈은 물론이고 몸이 따라잡지를 못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공격을 대비하는 것 뿐...!

보조계 스킬 무장 사용. 방어.

HP : 1226

901 렌지아 레인워커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08:40

잘못하면 죽으려나?

살벌한 생각이 태연하게 나온다. 보이지 않는,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공격이었다. 위력이 낮은 것 역시 아니었으므로 소년은 곧 죽을 수도 있겠다. 허나 소년이 느끼는 것은 공포가 아니었다. 거부감도 불쾌함도, 하다못해 수긍이나 납득도 아니다. 그가 느끼는 것은 다소감의 곤란함. 비유하자면, 게임에서 다음 리스폰이 좀 오래 걸리겠거니 하는 마음이다. 허나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소년은, 곧장 물러섰다. 곤란하다는 것은 결국 죽기 싫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는 객관적으로, 이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드물다는 것을 알았다. 괜히 보호대상을 늘려 유진에게 방해가 되는 것보다는 이대로 물러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야, 지금 체력도 너덜너덜하고.



HP : 193 - 비의 가호로 체력 회복+100

902 록시아 카르마 카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09:10

" 당신은 누구죠? "

불길한 기운이 전신을 덮친다. 아니, 불길하다는 것보다도 위험하다는 느낌을 잔뜩 받고 있었다. 까딱하면 여기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록시아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자신보다 압도적인 강자, 마안을 사용하더라도 이길 확률은 희박해보였다. 하지만 ...

" 아니, 누구던 상관없어. "

엘펜하임을 장갑 형태로 만들어내어 손에 끼운 록시아는 그대로 엘펜하임에 신성력을 두르고선 적에게 돌진했다. 그리고 그대로 주먹으로 내려친다.

" 당신을 죽이고 여길 뜰꺼니까. "

공격 .dice 230 460. = 231
회피 .dice 20 150. = 135
HP : 1156

[고고한 신성 적용중]
[변형 결계 쿨타임 3턴]
[신성 강화 쿨타임 1턴]

90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09:33

상대방이 안떄렸는데 완회를? 그리고 데미지는 최소치를? 오마이 다갓!!

904 우성주 (Fy4qY.hD6Y)

2024-06-29 (파란날) 20:10:01

>>903
이 무슨...ㄷㄷ

905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10:41

위키가 안 들어가져요...

906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12:29

>>903 다갓이 농락 제대로 하는군요..

90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13:11

위키 요즘 좀 안 좋더라고요. 새로고침 좀 하다보면 다시 나오긴해요

908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13:24

>>905

909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14:07

>>907 글큰요.

>>908 감사합니다 록시아주!

91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14:46

>>909 (대충 감사인사는 됐다는 제스처)

911 윌리엄 - 진행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20:14:46

잠시 자신의 앞에 무엇이 다가왔는지도 윌리엄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시선 끝에 기괴한 존재가 보이고 나서야 알아차릴 수 있었지요. 이상하게 돌아가는 상황과, 일반적인 마물이 아니라는 것처럼 가면을 붙이고 흐물거리는 기분 나쁜 존재. 이 모든 상황과 연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윌리엄은 두 손으로 검을 단단히 잡고 결투를 준비하는 것처럼 당당한 자세로 꾸물거리는 상대의 앞에 자리를 잡아 학우들에게 향하는 길을 막아서듯 굳건히 섰지요.

"...론 윌리엄, 이 자리에서 당신을 막겠습니다."

912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15:57

차라리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어서 알아서 최대최소 계산하게 해둘까? :3

913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21:00

스프레드 시트 다른사람도 수정할 수 있게 할 수 있는거였어요..?

914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23:14

다른 사람도 수정할 수 있게 할 수는 있는데 예전에 그걸로 난리난적 있어서 모두에게 수정 권한 주는건 아마 안될꺼야

915 천 - 진행(아군 진영)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0:23:30

 방금 전까지 존대를 주고받던 소예가 손을 붙잡으며 위험하다는 말을 해오자 천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함정에라도 빠졌나? 거기에 평소와 다르게 본래 성격이 드러나는 린스마이어의 통신까지. 천은 윌리엄 앞에 선 슬라임같은 것을 보고 눈을 가늘게 뜨곤 통신장치에 대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 글쎄... 명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만, 불청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켈론 아카데미는 기분 나쁘게 생긴 액체괴물 같은 것도 학생으로 받아준답니까? "
 " 흩어진 아군과도 통신이 되지 않고 말이죠,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서 수정도 깨봤지만 무반응이고. "

 천은 부채를 펼쳐 쥔 채, 슬라임같이 생긴 괴물을 쳐다보다가 부채 안에 숨어있을 슬라임을 불러내려는 듯 부채를 가볍게 흔들었다.

 " 저게 슬라임 같은 거라면 내 공격이 먹힐 가능성이 낮아 보인단 말이지... 뭐가 됐든 경기를 중단시켜야 할 겁니다. 어차피 내 쪽이 질 리 없으니까 나머지도 아켈론 측 학생은 다 때려눕혔을 테니까. "

 방어할 학생이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면 그것도 패배 아닌가, 그런 말을 하면서 천은 미리 설치해 뒀던 움직임을 봉쇄하는 진법을 수동으로 발동시키려고 해본다.

91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24:22

>>914 앗 그래요? 유감이네용..

917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24:52

캡틴이 계산하기 어려우신거면 그냥 누구 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맡기는 건 어떨까요. 여기 사이트에 능력자 많던데

918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0:25:12

...얼굴이 바뀌었다? 마술?
아니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방금의 기술도 제대로 무릎에 감촉이 있었어.
거의 확실하게 안면을 박살냈을터.
그렇다면 내 눈앞에 있는 저것은, 그렇군. 대충 이해했다.
위험하군. 척보기에도 위험하다.

적은 강대하고 위험하다. 목숨을 건 결투가 될테지.
지금의 내가 단독으로 쓰러뜨릴수 있는가? 무리다.
순간밖에 느껴지지 않았지만 풍기는 기운, 범인은 아닐테니.
자신의 마력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나로서는 불가능일테지.
가능성이 있으려면 다른 이들과 함류하는 것이 최상책일것이다.

"보내줄 생각은 없겠지?"

그러나 눈앞에 있는것을 데리고 그들에게 갔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렇다면 해야할것은 정해져있다. 원하던, 원치않던.

"나는 필리아 L. 호라이즌."

근력. 다른 것은 없었다.
격투가의 신체중 가장 발달 된 것은 모든 기술의 근본이 되는 다리. 그마저도 초중량급의 격투가들은 스스로의 체중을 견디기위해서라도 강인한 다리 근육이 필요하다.
거의 땅을 긴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낮은 자세. 도망치기위한 준비라기엔 너무 과했으며 돌격을 위한 준비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준비동작.

중심은 낮게, 온몸의 힘을 뺀다.
신경써야 하는 것은 다리뿐.발끝에서부터 허벅지까지. 축복받은 육체는 강한 탄성을 지닌다. 인대자체의 내구도가 다르다. 그뿐.

"너의 적이다."

말이 끝나는 것과 함께, 필리아는 땅위를 날았다.

공격 .dice 110 230. = 122
회피 .dice 20 150. = 127
HP : 650

91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25:34

제가 계산하기 어렵다기보단, 같이 수정하다가 꼬일때도 있고.
제가 실수를 할때가 좀 많잖아요~? 그래서 좀 죄송해서요 ㅎㅎ..

92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26:00

아니면 수정권한을 내가 들고있는걸로 해서 스프레드 시트 만들어줄 수도 있기는한데 :3

921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28:15

오늘 공겨 다이스값이 영 시원찮네

92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29:10

근데 회피값만 높아요.


문제는 회피가 적용 안되는 상황인데 높음. ㅎㅎ;;

923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0:29:49

완전 회피(못피함)

924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0:29:50

레이드 끗

925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30:55

4초 쿨타임을 모르겠다...지금 몇턴 지났지!?

926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33:05

학생 잡고, 상자 발견, 열고, 악마 소환, 공격, 지금...

5턴 지났네

927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33:1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나는 두려움을 참아내고 데모닉스 헬의 검은 불꽃을 방출했다. 그 모습에 그저 불꽃이라 생각했던 적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방어했지만...

"아닛!?"

검은 불꽃은 꺼지지 않으며 적에게 들러붙었고 적은 격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태세가 무너졌다.
그녀 정도의 강자가 불꽃이 몸에 붙었다고 이 정도의 고통을 겪을리 없을거라 생각했겠지. 허나 이것은 지옥의 불이다.

허나 상대도 상대였기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제나를 공격한다. 이번에도 유진이 위력을 줄여주긴 했으나 만만치 않다.
...? 그런데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무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원반 같은 무언가.
보이는 이유는.. 꺼지지 않는 검은 불꽃이 들러붙었기 때문이었다.
.
.
한편 렌지아는 곧바로 물러섰다. 상식적으로 올바른 판단이었고, 이곳에서 처음보는 사람 때문에 목숨을 걸 필요도 없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마력이 요동친다. 멀어지려고 하면 할 수록 뭔가 끓어오르는 이 느낌.

작디작은 요정이지만 언제나 그 분노는 재앙을 불러온다.

구결과 함께 당신의 등에서 물로 만들어진 요정의 날개가 치솟고, 물의 왕관이 머리위에 떠오른다.
이대로 물러나도 괜찮은가.

「페어리 모드」 – 공격 최소, 최대값 +40. 매턴 체력 +50. 사용턴만 데미지 30% 반감

렌지아 - <스킬 강제 발현> <HP 최대치 회복>

<제나에게> .dice 200 400. = 224
??? / HP: 238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흐음, 그래도 나는 네가 꽤 마음에 들어."

남자에서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불길한 이 느낌. 아무래도 조용히 지나갈 방법은 없어보였고.
그렇기에 당신은 망설임없이 공격을 선택했다. 축복받은 신체로부터의 탄력있는 움직임. 그 속도는 가히 어마어마 했지만.

"그 나이치고는 제법이야, 정말."

당신의 공격이 적중했다고 여긴 순간, 그 배가 되는 충격을 지닌 비수가 당신을 노렸다.

<카운터> .dice 122 366. = 292
??? / HP: 187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룡성은 피할 수 없다는걸 깨닫자마자 전력으로 수비를 시도했다. 무장으로 팔다리를 경화하고, 방어에 모든 힘을 쏟는다.
직격 당했다면 갈비뼈가 다 털렸을 공격이지만 방어에 힘을 쏟은 덕분에 그렇게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

그것을 견딘 당신에게 흥미가 생긴걸까, 용인지 악마인지 모를 괴물을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어느새 당신 앞까지 달려온 그것은 날카로운 손톱으로 당신의 눈을 노리고 있었다.

.dice 200 400. = 294
아그몬드 / HP: 204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두둑, 남자의 주먹을 가까스로 끌어들인 혼돈과 당신의 집중력이 낳은 결과물이 내는 소리였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3초식. 그러나 남자의 반응은 지극히 평온했다. 대체 무슨...

"꽤 좋은 접근 방식이다. 하지만, 상대가 안 좋군."

거의 한바퀴가 돌아가버린 팔이 살벌한 소리를 내면서 원래의 각도로 돌아오고, 3초식의 공격을 전부 주먹으로 쳐낸다.
물론 상대도 피해가 없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무릎과 아킬레스건을 노린 공격은 실패했다고 봐야했다.

"육체의 컨트롤의 정점에 닿으면, 관절이 좀 꺽이는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이런, 동시에 신속의 주먹이 연달아 날아든다. 아까의 일격보단 묵직함이 덜하긴 하지만..

.dice 200 400. = 387
.dice 200 400. = 202
??? / HP: 204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상대의 몸에 닿은 주먹은, 너무나 가벼웠다. 마음을 다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중에 기세를 못 이긴걸까?

"그런거치곤, 비실비실하군."

그 공격을 맞아준 남자는, 앞으로 손을 뻗었다. 그 손은 시야째로 록시아의 얼굴을 가렸고.
그것을 인지하는 순간 불길하게만 느껴지는 검은 마력이 전방으로 방출되었다.

마성? 아니, 아니다. 그럼 뭐지, 이 불길한 마력은?

<방어 불가> .dice 400 700. = 568
유페 / HP: 4269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윌리엄은 당당하게 자신을 밝히며 그것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의 언어를 할 줄 아는지도 알 수 없었고.
당연히 윌리엄의 말에 대답할리 없었다. 물론 그 덕에 윌리엄의 관등성명이 최대 출력으로 발동되었지만 말이다.

- 그래, 알았다.

린스 마이어는 곧 천의 설명만으로 이해한듯 대답했고, 통신은 다시 끊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문제가 있다면 저 이상한 괴물이겠지. 천은 슬라임을 꺼냄과 동시에 진법을 발동시켰으나.
그것은 움직임이 조금 멈추는가 싶더니 곧바로 다시 기이하게 꿈틀거리며 윌리엄과 천에게 검은 액체 창을 쏘아낸다.
다만 말이 액체창이지 날아오면서 단단하게 경화되어 맞으면 위험할지도 모른다.

.dice 100 300. = 188
??? / HP: 7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관객석]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설명을 들은 린스마이어가 곧바로 관객석을 박차고 나가 특별한 술식으로 보호 받고 있는 인공필드를 주먹으로 내려친다.
그러자 관객의 눈을 속이고 있던 위장술식과 함께 결계가 박살나고. 그 틈으로 다른 선생님들도 급하게 침입을 시도.
곧 결계는 다시 수복되어 닫혀버렸지만 선생님들은 문제 없이 인공 필드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아니 잠깐, 저거 설마.."

그러나 그런 그들을 마중나온 무언가가 있었는데, 마카롱은 그것을 보고 뭔지 아는듯이 드물게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해인가, 이런 곳에서 뭐하는건지 모르겠군."

"먼저 가라."

린스마이어의 말이 뜻하는 바는 간단했다. 등급조차 알 수 없는 재해라고 불리는 8인중에 한명. 그런 인간이 지금 이 곳에?
결국 그들은 린스마이어의 말대로 그만을 두고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흩어졌다.

928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0:34:56

이거 완전 피지컬 기프티드자나아아ㅏㅏㅏ

929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0:35:52

받은 데미지 8이 모자라서 베이비 페이스가 안켜져써용... 눈물이 나용...

93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36:05

방어 불가면 회피는 되는건가 :3

931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36:41

>>930 넹!

>>929 사실 노렸어요 (?

932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38:19

대충 쿨 돈거 같은데 5초 써도 될까요?

933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38:29

5초랜다 4초

93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38:42

>>932 쿨 돌았으면 써도 대죵

93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40:20

일단 고고한 신성 회피불가시 체력회복 있으니까 그거랑 와이어로 버텨봐야겠당

93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40:35

>>935 잠재된 신성 ...

93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41:05

아니면 록시아는 그것도 있자나요! 반사삠!

938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42:50

반사삠은 회피불가 날아오면 써야해 ...

939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44:05

오...

회피불가 스킬 안 써야징

940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20:44:11

"...응.... 나도 싫네."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마력탄으로 공격을 하려 한다.

.dice 250 370. = 254

941 파트리샤주 (KegSomyCu2)

2024-06-29 (파란날) 20:44:29

끄앙...

94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44:55

오늘 다이스들이 마가 꼈나..

943 윌리엄 - 진행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20:44:57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으나, 윌리엄은 눈가를 찌푸릴 뿐 곧 검을 단단히 잡았습니다. 상대가 누구이건, 어떤 상황이건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었으니까요. 전열에 선 채 검을 들어올리며 날아드는 공격을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몸에 익은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쥔 검을 휘두릅니다.


.dice 150 250. = 162
.dice 20 150. = 127

944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0:45:44

캡틴, 질문 잇습니다
불씨는 스택 5가 되자마자 점화시키는게 가능한가욥
아니면 다음 턴에 써야하나요

그러니까... 4스택일때, 크림슨 바인드 + 점화가 가능한가요

945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46:25

>>944 다음턴에 써야해용.

946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0:46:44

>>945 확인했습니당! 감사합니다!

947 록시아 카르마 카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47:02

>>927

" 그야 육탄전은 전문이 아니니까. "

록시아의 공격은 생각보다 위력이 약하게 날아갔다. 그야 그렇게 주먹으로 싸우는 일을 해보지 않은 록시아니까 어색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가 근접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손에서 뿜어져나오는 검은 마력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서 몸을 틀며 엘펜하임에서 실 형태의 무언가를 뽑아내 상대방을 속박하려 했다.

[Sin 와이어]
공격 .dice 230 520. = 405
회피 .dice 20 150. = 131
HP : 1156

948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47:48

>>947 우효~~

[신성 강화 사용 가능]
[변형 결계 쿨타임 2턴]

949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0:48:19

캡틴! 공격 스킬이랑 회피 대체 보조계 스킬을 한턴에 다 쓸 수 있는건가용?

95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0:48:36

>>949 네!

951 진룡성 - 진행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48:40

아까와 같이 눈에 공격을 당하기 직전에서야 보이는 손톱이 자신의 눈 앞에 있다. 하지만, 아까보다는 확실히 약하다.

이정도 공격은 버티고 반격할 수 있다! 살을 쥐고, 뼈를 취한다!

"진룡 무련검 3초!!!"

.dice 230 370. = 362 +80

그리고, 이곳에 있는 수많은 열기와 자신의 여의주의 내재되어있는 기를 검에 휘감는다. 그 다음 모든 기를 한 순간에 승천하는 용과 같은 기세로 방출시킨다!!!

"진룡 무련검 4초!!!!!"

.dice 230 370. = 262 +260

Hp : 992

952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0:48:47

알겠어용!

953 렌지아 레인워커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49:39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상대이다. 물론 도와주고 싶으나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는 방해만 될 것이고, 솔직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다. 소년의 선택은 객관적으로 상식적이다. 하지만... 기묘하다고 생각했다.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어떤 말이 들려오는 듯하고, 소년은, 파도치는 마력에 결국 걸음을 멈췄다. 감정의 낙차가 큰 편은 아니었는데, 뭔가 울컥하는 느낌.

그리고 과거현재가 읊조린다.
작디작은 요정이지만 언제나 그 분노는 재앙을 불러온다.

공평하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한 곳에 몰린다. 그것은 먼 과거에 잃어버린 날개가 되고, 왕관으로써 자리잡는다. 자연의 권화, 옛날 이야기의 주인공이 다시금 이 시간을 걷는다.

"...하아.."

옅은 숨소리가 난다. 그리고 소년요정은, 우산을 쥐고 자신이 떠나온 곳으로 다시금 몸을 옮긴다. 하늘을 바라본 눈 끝에 유독 진한 먹구름이 자리한다. 그리고 다시금 비가 내린다.

<레인 콜> 발동

<페어리 모드> 상태
HP : 600

954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49:51

폭딜 드가자~

95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0:50:03

..레인 콜 쿨타임 돌아온 거 맞겠지?

956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0:51:46

뭣 회피불가를 안쓴다고? 그럼 실력으로 피하면 되지롱

957 하 우성 - 스토리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0:53:10

>>927

"이런 뭔..."

상대는 우성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신체가 단련된 사내였다. '경악'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단련된 신체. 그것은 수행능력 뿐이 아닌, 미세한 관절의 컨트롤도 해버리는 완성된 신체였다. 사실상 유술에 의한 관절공략은 불가능했다. 그래, 안 되는 방법은 과감하게 포기.

하지만 방금의 3초를 막으려고 한 것을 보아.. 꺾는 것은 몰라도, 연골을 뚫고 부수는 방법은 먹히기에 막은 것이겠지. 우성은 남성의 신속한 주먹에 차분히 대응하기로 한다. 회심의 작전이 안 먹히면, 흔들리지 말고 다음 작전을 준비한다.

"신동씨~ 잘 봐요. 이것이 제급의 경지에 오른 자들이 쓸 수 있는 힘..."

'균형의 경지'

하우성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남성의 주먹들을 피하려고 했겠다. 균형의 경지를 발동시켜서 평소보다 더 차분하지만, 사실 피할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분석은 차분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해야 되지 않겠나. 가능성이 적은 방법이라도, 가능성을 올리기 위해 과감하게 뛰어든다.

'환영척'

우성은 오른손에 혼돈을 머금어 남자에게 뿌린다. 향연탈혼은 마력이나 기의 구조를 흔드는 기술, 저 남자에게 써도 그렇게 큰 위력은 없다. 하지만 이 환영척은 신체 내부의 '오감'을 비틀어버리는 기술.. 아무리 단단한 성이라고 해도,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면 맥없이 무너지는 법. 남성의 신체가 아닌, 오감을 노리는 것이 두 번째 스텝.

그렇게 뒤틀린 오감을 이용해, 우성은 남성의 머리를 찌르기 위해 과감하게 쇄도했다. 하지만 거리가 어느정도 좁혀지자, 우성은 중간에 자세를 비틀어 창의 궤도를 전환하면서 남성의 무릎의 연골을 뚫어, 무릎의 관절 자체를 공략하려고 했다.

HP : 1256 (심상 사용 -100)
심상 : .dice 410 510. = 438
공격 : .dice 360 590. = 391
회피 : .dice 100 150. = 149 (환영척+균형의 경지)

* 균형의 경지 발동(적 회피 최종값 절반)
* 환영척 사용

958 우성주 (5Jrq93LITg)

2024-06-29 (파란날) 20:54:39

역전..

959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0:55:07

어떻게든 되겠다 이거

960 제나 - 진행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0:55:28

배운 이후로 처음 사용해보는 기술인데, 이게 이렇게 될 줄이야.

극심한 고통으로 태세가 무너진 적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검은 불이 붙은 원반을 본 제나는 자신을 향하는 공격을 불꽃으로 쳐내 위력을 반감함과 동시에, 회복 기술을 사용한다.

방어 - 데미지 절반 경감
「재생의 불꽃」 - 발동시 체력 +80, 매 턴 체력+100 [3턴 유지]

Hp 861
재생의 불꽃 - 2턴 남음 [매 턴 체력 + 100]
데모닉스 헬 - 쿨타임 2턴
불씨 스택 4

961 천 - 진행(아군 진영)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0:55:39

 " 저게 대답을 할 것처럼 보이는 거요? 무식할 거라곤 생각했지만... "

 윌리엄이 갑자기 나타난 적을 앞에 두고 답답하게 굴자 그리 핀잔을 주던 천은, 괴물이 액체 창을 쏘아내자 부채를 활짝 펼치곤 한번 휘둘렀다. 소예의 검법을 보고 만들어낸 기교. 바람을 찢는 선기의 참격.

 " 다른 쪽도 이런 녀석에게 붙잡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구나. "

 그리고 언제든 쇄도할 수 있는 강한 공격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 때를 대비해서라도 금강은 상황을 가려가며 써야 한다. 그러니 지금은... 강체로 충분하겠군.

「풍아 +3」 - 공격 최댓값 + 70, 매턴 60 데미지 | [공격계] [3턴]
.dice 270 390. = 316

「강체 +1」 - 회피 최종값 +20, 방어턴에 사용 시 -60 경감, 일부 상태이상 해제 | [보조계] [회피 대체] [쿨 3턴]
.dice 20 150. = 109 +20

962 필리아 - 진행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0:56:22

인간의 역사는 무기의 발전과 함께 시작한다. 돌로만든 창칼로 짐승을 쫓아다니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기가 만들어졌고 개중에는 인간을 죽이는 것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 역시 적지 않았다.

가령 이 비수. 순수하게 암살만을 위해 개발된 단검은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능을 발휘한다. 우수한 암살자라면 단 한자루의 비수로 왕국을 무너뜨릴수도 있을테지만 평범한 이들이 사용하기에는 사용자체에 제약이 너무나 많았다.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거리가 필요했으며 동시에 그 거리에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을정도의 속도와 실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정도의 실력을 가진자는 평범한 창이나 몽둥이를 드는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암살 혹은 전쟁중의 난전에 특화된 단검.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나의 착오였다.

타격이 얕았다. 일격에 척추를 으스러뜨렸어야 했지만 도약이 충분치 않았고 첫 일격을 날리며 쌓인 피로가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나의 공격을 피하지 않은 상대는 착탄 타이밍에 맞추어 살짝 뒤로 뛰는 것으로 타격의 피해를 경감, 그 즉시 준비해둔 비수를 오른쪽 어깨죽지에 찔러넣었다. 급하게 근육을 수축시켜 폐가 찢겨나가는 것은 막았지만 나의 속도가 합쳐져 들어간 비수는 뼈 틈새를 지나쳐 근육을 찢었다.

"크아아악!!!!!"

괴롭다. 당장이라도 움직였다간 출혈이 심해지고 결국 폐가 찢겨나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쳐죽여주마아아아!!!!!"

남아있는건 본능이었다. 아직이다. 아직 무엇인가가 부족했다. 그렇기에 본능이 이성을 누르고 움직이는 것이다. 아직 움직이는 왼손이 여자의 명치를 노리며 나아간다. 이대로 깊숙히 들어가 횡경막을 직접 막아버린다면 호흡을 멈출수있을거란 생각이었다. 거의 풀컨택트인 지금이 아니라면 생각도 하지않았을 판단. 하지만 최대한 깎아내릴 필요가 있었다.

공격 .dice 110 230. = 193
회피 .dice 20 150. = 26
HP : 358

963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0:57:54

오..
저도 유지하고 쿨탐하고 스택 옆에다 * 붙여봐야겠네요 깔끔해 보인다

964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09:16

대충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계산하기 편하긴 하네 ...

965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10:08

>>964 세상에 능력자다

966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1:11:13

>>964 개쩔어용!!!!

967 아카데미에 숨어든 지네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12:0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숲]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렌지아가 자리를 떠나면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아군에겐 버프를, 적군에게는 디버프를 내려준다.
요정의 왕의 모습에, 아직 정신을 덜 차린 적은 충혈된 눈으로 원반을 마구잡이로 휘두른다.

"으윽.."

아까의 공격을 방어하느라 태세를 재정비하는 제나, 이제 막 도착한 렌지아.
그런 그들에게 이 일대를 쓸어버리려는 원반이 쇄도한다. 유진이 다시 한번 뛰어들었지만.
왼쪽 다리를 잃었음에도 그 기세를 완벽하게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400 고정 데미지
??? / HP: 238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성을 잃어도 괜찮겠어?"

한방을 너무 크게 얻어 맞았다, 통증이 심하다. 그러나 당신의 본능은 몸이 멈추는걸 허락하지 않았고.
여자의 명치를 그대로 가격했다. 보통이라면 이것으로 호흡곤란이 왔을테지만.

"큭.."

여자는 그것을 버텨내며 비수를 날렸다. 아까의 비실비실한 공격과는 틀이 다르다.
그러나 그 순간의 찰나속에서, 당신의 몸 깊숙한 곳에 있던 무언가가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성장】
천무의 재능 +1 : 공격 최소, 최대값 +50 | [패시브]
베이비 페이스 +2 : 체력이 절반 이하일때 공격 최소, 최대값 +80, 회피 최소값 +30 | [자동 발동형]
레오넬가 박투술 +2 : 공격 최대값 +40, 무투 스킬 성장에 보정. | [패시브]

「엑자드 레오닐 +3」- 적에게 고정 300의 데미지, 체력 -50 | [공격계] [쿨 3턴]

<필리아> - 강제발동 -> 「플레임 너클 +3」- 지속턴동안 공격 최소, 최대값 +60 | [보조계] [회피 대체 가능] [4턴] [쿨 1턴]

.dice 100 200. = 194
??? / HP: 168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옥]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으지직, 3초를 사용하며 공격이 빗겨나게 만들었지만 그것의 손톱은 단단하여 당신의 어깨를 찢고 지나갔다.
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3초로 먼저 적의 비늘에 길을 뚫어 놓는다.

"???"

그리고 이어진 4초, 최대의 기세의 공격이 적을 삼킨다. 용이 지나간 자리엔 아무것도 남지 않..

- 쩌억

그 공격을 견뎌내고, 네발로 선채로 입을 쩌억 벌리고 있는 악마가 보였다.
그리고 다음 순간 피할 방법도 보이지 않는 초광범위의 브레스가 날아온다.

<회피/방어 불가> .dice 500 700. = 696
아그몬드 / HP: 108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전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심상이라니, 그렇게 느껴지긴 했으나 벌써 그 나이에 제급인가.."

남자의 주먹은 전부 허공을 갈랐다. 심상까지 더해진 환영척은 제 아무리 제급의 강자의 주먹이라도 닿지 못했고.
이어진 일격에 남자의 무릎에 큰 데미지를 남길 수 있었다.

그런데, 심상까지 사용하고 나서야 무언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남자의 힘은 제급에 걸맞다.
하지만... 뭘까, 뭔가가 없다. 중요한게 비어있다.

"이걸 한번 더 써야 할 정도라니."

무언가를 주사한다. 그리고 이어진 일격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당신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일격.
그저 눈을 떠보니 무언가 지나가 충격파가 모든걸 파괴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눈치챈 사실. 아, 이 사람. 심상이 없다.

<방어/회피 불가> 고정 600 데미지
??? / HP: 121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킹스 로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험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머리가 날아갔을 위력, 뒤쪽으로 움푹 파인 흔적은 식은땀을 흘리게 하기 충분할거다.
하지만 결국 당신은 피해냈다. 그렇다면 기회가 왔다는 소리.

와이어가 적의 몸을 휘감고, 그 날카로움이 살을 파고든다. 엘펜하임이 더해진 이 공격은 쉽게 끊어낼 수 없다.

"호오, 그래. 이게 목적이었나?"

끊어낼 수 없다. 그럴터인데. 그는 검은 마력을 두른채로 너무나 쉽게 와이어에서 벗어났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양손을 뻗어, 검은 구체를 나누어 쏘아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걸 아는가? 자네의 정보가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는거 말이야."

여러번의 공격. 누가봐도 당신의 스킬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다.

<방어 불가> .dice 100 300. = 215
<회피 불가> .dice 100 300. = 235
.dice 200 300. = 237
유페 / HP: 386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군 진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텔라는 저게 어지간히도 싫었는지 파트리샤를 응원했고, 파트리샤의 마력탄이 검은 무언가를 뚫고 지나가싿.
꾸물 꾸물, 구멍이 매워지는 모습이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그리고 이어진 참격.
윌리엄은 공격을 가뿐히 피하곤 검은 무언가를 베어버렸지만, 역시 피해가 있는건지 의문스러운 반응이다.

천이도 공격을 피하며, 동시에 부채로 바람을 일으켜 참격처럼 날려보냈다. 그 공격으로 저 이상한것의 머리가 떨어져 나갔지만.
.
.
그것은 곧바로 머리에서부터 새로운 신체가 자라나더니 모두에게 경질화된 검은 촉수를 뿜어 꿰뚫으려 하는게 아닌가?
미친듯한 재생력?

.dice 200 400. = 300
??? / HP: 1000 -> 940

968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12:33

>>964 저게 머시당가

969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13:12

>>968 다이스 계산하는거 :3 ... 체크박스에 사용여부 체크하면 알아서 최대최소가 바뀐다!

97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13:52

>>969 계산하는 용도인건 알겠는데..!! 스프레드 시트가 저런것도 대요?! 저는 대체 무엇을..

971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14:38

>>970 보기에나 거창해보이지 사실 별거 없는뎅 ... 캡틴도 만들 수 있다구!

972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15:06

>>971 저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이에용..

973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16:34

캡틴 근데 권능 발동형이랑 스킬 보조계는 한턴에 하나씩이야?

97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18:15

>>973 넹??

스킬은 어차피 회피 대체 이런거 아니면 한턴에 한개밖에 못 키니까 그렇구..
권능 발동형은 한턴에 한개 맞아요

975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20:01

>>974 아 설명을 잘못했네 권능 발동형이랑 스킬 보조계를 한번에 켤 수 있는지 여부? :3 아마 안될 것 같지만 ...

976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20:25

>>975 아~ 가능하죠 당연히!

97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20:4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102/recent

그리고 새스레

978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1:21:21

캡틴 회피다이스 먼저 굴리고 써도 되나요
피 계산이 헷갈려서..

979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1:21:27

캡틴 여기서 더티카운터 발동가능한가용?

980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21:55

>>978 넹

>>979 네넹

981 윌리엄 - 진행 (zsn7uoI.8Y)

2024-06-29 (파란날) 21:22:48

무언가를 베었다는 느낌은 남지만, 본능적으로 효과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꽤 많은 것을 검으로 베었으니까요. 윌리엄은 다시 자세를 잡았습니다. 첫 공격은 피했지만 공격이 끊길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거든요. 머리가 떨어져 철퍽거리는 소리를 내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는 모습이 더 정확히 보이면 윌리엄은 고개를 끄덕였지요. 일이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으리란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거든요.

결단력이 필요한 순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윌리엄은 재빨리 꾸물거리는 인영의 가면에 직접 검을 꽂아 쪼개려 했지요.

.dice 150 250. = 212
.dice 20 150. = 94

론 윌리엄 / HP: 700

982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1:23:06

기본 회피: .dice 50 150. = 78

983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1:23:07

그리고 별도 표기가 없으니 카운터 미발동시엔 회피도 가능한거구용?

984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23:38

>>983 어라 카운터도 회피 가능해요! 회피 불가 이런거 안 달려있으면 회피 가능!

985 필리아주 (J54DW2s422)

2024-06-29 (파란날) 21:25:15

>>984 홍홍홍... 크윽 첫공격에 회피다이스를 너무 다써버렸어용... 운이 안따라주네용!!!! 그래도 성장했으니 일단 한잔할게용!

986 록시아 카르마 카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26:11

" 당연한걸 얘기하고 있네. 난 카르마 가문의 가주다. 당연히 알려져있어야지. "

엘펜하임의 구속을 쉽게 빠져나가다니 록시아는 아닌척하면서도 꽤나 당황했다. 가문의 아티팩트인만큼 위력은 확실한 법이다. 거기에 끊고 도망갔다는 느낌도 없어서 록시아는 상대방이 사용하는 저 힘이 어떤 것인지 꽤나 궁금해졌다. 분명 마성과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다른 힘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전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는 자신의 오른쪽 안대를 잡으며 말했다.

" 어쨌든 난 여기서 당신을 죽인다, 그게 전부입니다. "

[카르마의 방패]
[마도경]

HP : 1170

987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26:46

카르마의 방패로 어떤거 막으실건가용?

988 진룡성 - 진행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1:26:52

아. 틀렸다. 저것은 막을 수도, 피할 방법도 없다. 그저 자신의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불사르는 파멸의 힘...

그 앞에 있는 자기 자신이 한 없이 초라해지며 절망감이 드리운다. 그리고 이윽고...

"하, 하하하하하하하하!!!"

환희.

지금까지 자신은 이런 위기를 겪어보지 못하였다. 가장 위험하다 느꼈던 때가 대사형 님과의 대련에 불과하였으니 굳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

그런데 이게 무어란 말인가? 저것은 강하다. 그래서 기쁘다!

이 싸움에는 목숨을 바칠 가치가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살라 싸울 의미가 있다. 무인으로서의 영혼이 당장 달려나가 저것과 대적하라 외치고있다!!!

"진룡은화."

이 공격은 버틴다. 자신의 신체를 파괴시킬 브레스가 당도함과 동시에 신체에 은빛 불꽃이 피어오른다.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전진.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

"나는 이 싸움이 너무 즐거워 참을수가 없구나. 너는 어떻느냐?"

아아, 너무 행복하다. 이곳에 오기를 잘하였어.

Hp : 506

989 천 - 진행(아군 진영)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1:27:45

 " 그럼 그렇지. "

 분명 뭔가 더 있다고 생각했기에 괴물이 재생하는 듯한 모습에도 그다지 놀란 기색은 아니었던 천이지만, 분명 저것이 적대적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일반적인 슬라임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했다. 그럼 어쩐다... 방금 공격들도 약하지는 않았는데.

 " 단순히 때려잡는 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 "

 천은 소예 쪽을 흘깃 바라보긴 했으나, 손을 벌릴 생각은 접어두었다. 아직까진 감당할 수 있을 수준이다. 조금만 더 해보자. 새로 습득한 기술도 실험해 볼 겸... 천은 독기를 담은 내공을 부채에 휘감더니 부채를 휘둘러 괴물의 가면을 노리고 다시 한 번 선기를 날렸다.
 저 특이하게 생긴 가면만은 어째서인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윌리엄의 공격이 있었으므로 내공을 실은 공격을 통해 혹시 모를 가능성을 차단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독기공」 - 공격 최소값 +30, 매턴 회피 최종값 -20 | [공격계] [3턴]
.dice 300 320. = 310
.dice 20 150. = 149

HP: 870

990 록시아주 (zZteldBEvs)

2024-06-29 (파란날) 21:27:53

헉 전부 방어가 아니었구나! 데미지 1회 방어라길래 전부 방어인줄 ... 막으려면 가장 쌘거 막아야지 회피도 안했는데 :3

991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1:28:10

엔드로핀 폭주로 이성이 날아간 룡성이임다.

992 천 - 진행(아군 진영)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1:28:23

* 강체(2턴 후 사용 가능)

993 렌지아 레인워커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29:15

비의 요정이 돌아왔다. 그가 긴 시간을 건너 이 땅에 다시 왔다! 기뻐하라! 감격하라!
물결의 날개와 비의 왕관을 쓴 소년은 그가 부른 비를 맞으면서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다소, 각성이 되었다. 그야 이 정도가 되면 알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지나치듯 들었던 소문, 먼 과거의 전설로만 치부되던 가문의 역사서. 그 모든 것들은 의외로 사실인 모양이었다. 허나 그건 지금은 관련 없는 이야기라,

"유진, 주의."

구름에 마력이 몰린다. 안 그래도 강렬한 빗줄기 사이로, 수탄이 섞여들기 시작한다.
먼 고대로부터 번개는 신의 분노라고 불렸다. 그리고, 홍수 역시 신의 심판이라 불리곤 하였다. 그것이 지금은 분노한 요정의 마법이 흉내낸다. 주의하라고 말은 하였으나 아마 유진에게 적중하진 않을 것이다.

굳이 광역 공격을 행한 이유는 저 공격이 비행하는 원반이기에.
좋은 방해가 되어주지 않을까? 날개를 살랑이며 원반을 회피하는 자세를 취한 소년이 생각했다.



[레이니즈 샷] 사용
공격 .dice 130 300. = 177 +40 (레인 콜)
회피 .dice 30 150. = 55

*레인 콜 지속 중 : 3턴
*[레이니즈 샷] 쿨타임 : 3턴
*[페어리 모드] : 매 턴 체력+50

994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1:29:43

똑같은 보조 스킬 중첩은 안되죠? 무장 2번 써서 효과 2배로 본다거나

995 ◆r8JcspLaSs (VNEagL06sQ)

2024-06-29 (파란날) 21:31:43

>>994 네, 그건 안대요

996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32:43

HP 정리하려는데 비의 가호 쿨타임이 몇이지. 전투당 한 번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은 발동 안 됐겠죠?

997 제나주 (8E9uBe7GVI)

2024-06-29 (파란날) 21:33:17

그.. 여우 꺼내는 것도 공격 쓰는건가요? 소환은 해 놓은 상태긴 한데..

998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1:33:38

여기 터트리고 다음 어장 갈까요 저희 너무 적게 남았는데

999 렌지아주 (UfhKPwF0..)

2024-06-29 (파란날) 21:33:56

터트립시다!

1000 천주 (mLU7zoQ646)

2024-06-29 (파란날) 21:34:00

하나 남았어용!

1001 룡성주 (m7.d9HyoIU)

2024-06-29 (파란날) 21:34:1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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