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40> [1:1] FREESIA - 9 :: 1001

히다이주

2024-06-19 22:43:56 - 2024-07-07 19:26:05

0 히다이주 (wZV2o.jpBo)

2024-06-19 (水) 22:43:56

매번 이런 식이야.
나는 유우가를 좋아하니까, 전부 믿어주는데.
유우가는 매번 배신만 해.
분명 같이 있어준다고 했잖아. 우리 쭉 같이라고 했잖아.
마구로가 끝나도, 중앙에 가도 계속계속 같이 있자고 그랬잖아.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589 이누키 시로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situplay>1597046156>
situplay>1597046776>
situplay>1597047117>
situplay>1597047643>

390 멧쨔주 (7OX.GREHYw)

2024-06-26 (水) 16:28:07

참아야지 참아야지 했지만 참지 못하고 그만...
.......사실 마우스패드도 찾아봤는데 이쪽은 좀 험난해보여서요...🫠그냥 멧쨔무 키링으로.....

블루아카이브 멧헷쨔...🤔 둘 다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해요
멧쨔는 샷건쓰고 헷쨔는 저격소총이지 않을까... 어쩌면 둘이 반대일지도🤔
주말에 제가 잊지 않는다면 낙서해보도록 할게요 히히..😏 사실 예전부터 조금씩 낙서해본건 있는데 헤일로 디자인이라던가 총기쪽에서 막혀버려서요🫠 메카..어렵다... 총...어렵다..우우.....

391 히다이주 (IBLAo4ArDk)

2024-06-26 (水) 16:43:51

제 기억으론 메디방 쓰셨던 거 같은데 🤔 클튜 쓰시면 모델을 쓰실 수 있을텐데....... 싶어서 아쉽군요 저는 모든 소품을 그런 식으로 해결해 왔던지라...🫠

🫠 하지만 총은 원래 기역자 그려놓고 총 👈 이렇게 써두면 마음의 눈으로 보는 거잖아요? 저 마음의 눈 시력 3.0입니다 안심해주세요😌

392 멧쨔주 (7OX.GREHYw)

2024-06-26 (水) 16:50:33

클튜가 있긴한데.. 구독제로 바뀐 다음에 업뎃을 안해가지고🙄
PC에서만 쓰고 모바일에선 항상 메디방이었죠🤔 모델이 있다니 혹하네요 역시... 다시 꺼낼까 클튜.. 그리고 타블렛....
메디방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긴 한데.. 아닌가🤔기억이 안나니까 주말에 찾아볼게요 히히.....

393 히다이주 (WYy1g/iDRM)

2024-06-26 (水) 17:26:46

클튜 영구업데이트 플랜도 있으니까요 🫠 마침 요즘 할인 주간에 들어갔으니 한 번 구경해보시는 것도...😌
클튜는 에셋스토어에서 모델링 구할 수 있으니까 거기서 그럴듯한 총 구할 수 있다구요~

저 그리고 멧쨔가 샷건인 거 너무 좋아요 😇 샷건 쓰는 여자는 언제나 좋아했단 말이죠 소녀전선 때부터...🙄 멧쨔는 정말이지 천상 배필이구나 꼬옥 껴안고 독타지휘관센세가 되어줘야만...🙄

히다마리쨘은 어쩐지 서폿캐일 거 같아요 🤔 그리고 전차도를 할지도...🫠

394 멧쨔주 (7OX.GREHYw)

2024-06-26 (水) 17:32:06

할인...! 그렇다면 오늘 퇴근해서 당장 봐야겠네요😏 할인은 못참지....

히다마리쨘은 전차도를 하는 거군요🤭 히다마리쨘 어쩐지 전차에 순찰중 팻말 달아놓고 도로를 달리고 있을 것 같아...🫠
그리고 그 전차엔 헷쨔 멧쨔도 타고 있을 거 같아요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얹혀져있다..?(?)같은 느낌.... 으...으헤...🫠

395 히다이주 (WYy1g/iDRM)

2024-06-26 (水) 19:18:36

노래도 부를지도요 🤔 근데 처절한 음치일 거 같아요

전차 위에 얹혀있다니 멧쨔헷쨔 완전 그거잖아요 철도가키wwwwwww보였다wwwww 멧쨔는 검은 오버니겠죠...
둘이 패배하면 주포 위에 풀썩 쓰러지는데 쌍둥이인만큼 다른 팬티 디자인을 보여줄 거 같은wwwww아wwww이런 뇌녹은 얘기 너무 행복하네요wwwwwww

396 멧쨔주 (7OX.GREHYw)

2024-06-26 (水) 19:23:40

도킹의 포즈하는 헷쨔가 보였다고요wwwww

저..... 혼자 밀고 있는 설정이 있어요...🙄
멧쨔는 파란 줄무늬고 헷쨔는 검정 레이스라는 설정이요....
하지만 멧쨔는 검은 오버니고 헷쨔는 하얀 오버니겠지 그게 쌍둥이니까😌

397 히다이주 (8aswwZgsSU)

2024-06-26 (水) 20:47:53


헷쨔가 검정레이스.........!!!!!!!!!!!! 어울려 근데 불순해 꺗 뺫 엣치치치!!!!!😳😳😳😳😳😳
멧쨔가 메슥가키면서 속옷은 순수하단 게 좋은 울림을 주네요...🫠 헷쨔의 취향은 어쩌다 그렇게 엣치치해진걸까도 멧쨔궁금해진wwww미쳐wwww

398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0:56:01

히히히😏 헷쨔는 조금 조숙하니깐..
....조숙이 아니라 뭔가 세계선의 관측자라던가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요🤔

.....헷쨔가 관측하던 중에 빅데이터로 얻어낸 유우가의 픽업이 줄무늬와 레이스였던게 아닐지🙄
그리고 줄무늬는 멧쨔가 쓰니까 나는 레이스 해야겠다.. 같은 심?플한 이유일지도 몰라요🤔🤔🤔🤔

399 히다이주 (pJBveIL5Yk)

2024-06-26 (水) 21:05:52

🙄 저 갑자기

😈 유우가는 줄무늬랑 검은 레이스에 데니어 낮은 스타킹 좋아하잖아
😳 아닛 뭣 네 네가 그걸 어떻게 아는건데!?
😈 (다른 세계선의) 유우가가 말해줬어.
😸 그렇구나아 둘이 나 빼고 그렇게 친해졌던 거구나아...💢

하고 어느날 헷쨔가 없는 곳에서 유우가를 쾁쾁쾁쾁 잡아먹는 걸 상상해버리게 돼요

400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1:07:22

.....🫠멧쨔 나중엔 다릿심 엄청 발달할지도....
같은 생각을 한 저를 매달고 올게요...🫠

401 히다이주 (pJBveIL5Yk)

2024-06-26 (水) 21:18:07

메이사wwwwwwwwwww 너무 유우가 좋은 일 해주고 있는 거 아니냐고wwww 속박이랑 치유마법으로 유우가를 탈탈털어버리겠네요...😌

마법을 찾다가 맞은 부위를 자라나게하는 덴사우기오라는 걸 찾았는데 🤔 이거 유우가한테 맞으면... 멧쨔헷쨔가 붑에 맞으면...🤔 이라는 걸 마구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무시무시한 마법입니다

402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1:36:11

헉 그런 엄청난 마법이..... 마법사 세계에선 패드가 필요 없겠네요🤔

.....욕심을 부려서 엄청나게 붑에 써버린 헷쨔멧쨔....를 상상했어요
분명 유우가를 가운데에 끼워서 샌드위치 만들어버리겠지....🙄

403 히다이주 (.UXwlqiVzc)

2024-06-26 (水) 22:10:32

업무 미팅이 길어져서 🫠 맛밥 얻어먹은 건 좋은데 집에 오니 이 시간이라니 믿고 싶지 않군요 🫠 젠장...나 죽는다고 젠장

유우가가 그 마법을 맞으면 엄청 놀림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아니 자매들 분명 마법 없어도
😳 덴사우기오 당한 거야? 하고 물어보겠지 싶어졌어요
바보엣치치소녀들...

404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2:12:42

헉 이제야 집에...😮 고생하셨어요 나데나데~😸👋👋👋👋👋

히히히...😏 그거 분명 처음에 물어보겠네요.... 으 으으윽 뇌 녹앗....🫠

405 히다이주 (j69Yu7TMAk)

2024-06-26 (水) 22:20:24

그리고 저 멧쨔는 헷쨔보다 건강한 피부색이라 흰색 레이스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 바보 대화가 무한으류 나와버려...

나중에 유우가 뭐할 거냐고 했을 때 유우가는 🤔 그냥 머글로 살 거 같은데? 라고 해서 멧쨔랑 헷쨔가 절대 마법사로 살게만들자 작전을 펼치는 것도 보고 싶어졌어요
일단 그 첫단계로 프로키온가 저택에 유우가 얹혀살게 하기부터...

406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2:23:19

😿 헷쨔아 유우가는 머글로 살 거래...
👿 ...멧쨔는 그래도 좋아?
😿 싫지... ...어쩌지? 확 해버릴까?
👿 ...해버리자
😼 저질러버리자

이런 대화가 여름방학 전에 오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냅다 유우가를 채가서 프로키온가 저택에서 같이 방학을 보내게 되는 거죠
....그리고 저택에 들어가자마자 마마랑 파파 앞에서 😸😈 우리랑 결혼할 사람이야~ 하고 말해버리겠지 히히...😏

407 히다이 - 슬데가키 (KCWzsA8nU2)

2024-06-26 (水) 22:44:35

>>377



적이다...!
손가락을 빨리지 못하면 잠을 못자는 꼬맹이라니 그럴 리가 없잖냐 그냥 개운해져서 푹 잘 뿐이라고 한창 때의 남자에게는 그거 중요하다고―!! 라고 우기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그러면 지금까지 친 사기가 모두 들통나버리기에 굴욕을 감수하고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보다 이 녀석들이 주는 건 함부로 받아먹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동안 죽은듯이 잔다니 그런 거 바란 적도 없다고. 깨어나보면 얼굴에 유성매직으로 낙서를 잔뜩 하고도 남을 녀석들이다.

나는 왜 이런 터무니없는 쌍둥이한테 잘못 걸렸는지 원.

골아파하고 있을 찰나, 두 쌍둥이의 꿍꿍이도 결국 통일됐는지 돌아서서 궁시렁거리던 녀석들이 쨘~ 하고 뒤돌아봤다. 히죽 웃는 메이사와 도얏한 헤카. 어라, 이 조합 무진장 불길한데.

"...뭐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되풀이되는 결론. 같이 잘 거다. 나의 애착 말랑이 사용장면을 직관하면서. 무, 물론 원래의 그렇고 그런 장면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녀석들이랑 같이 자면...... 곤란해! 곤란하다고!

"아, 안된다면?"

"기. 기숙사반장한테 다 이른다? 스리, 슬리데린녀석들이 쳐들어오더니 눌러앉아서 안 나간다고? 그건 절대 안 돼."

물론 그건 제 살 깎아먹기로, 기숙사 암호를 남에게 털려버린 유우가도 그만큼이나 혼날 거란 걸 모르고 하는 말이었다. 이번 기숙사 반장, 어쩐지 유우가를 정말 싫어하는 금발 남자애였지...

408 슬데가키-히다이 (597yrspc2M)

2024-06-26 (水) 23:09:23

"그리핀도르의 기숙사 반장이라면.. 아, 걔구나."
"우리 말은 잘 들어주던데~ 그러니까 이름이... *레온베르거?"
"**브리어드였을지도."

유우가의 엄포에도 둘의 표정은 변함없었다. 그렇다. 그 깐깐한 기숙사반장도 슬데가키에겐 무르다고 할지, 밀리는 감이 적지 않았다. 당당하게 사람 이름을 어디 옆나라 강아지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틀려먹었다.

"그보다 그러면 유우가도 엄청 혼나는 거 아냐? 기숙사 암호 유출했다고?? 큰일이잖아💕"
"***아이디가 무지 화낼 걸. 안 그래도 걔는 유우가 엄청 싫어하던데."
"우리야 그냥 기숙사로 돌아가면 끝이겠지만, 유우가는? 뒷수습 다 해야겠지? ...그리고 우리, 쫓겨나게 되면 절대 그냥은 안 갈 건데💕"

슬데가키야 슬리데린으로 돌아가서 발 뻗고 자면 끝이지만(물론 교수들한테 들키면 큰일나겠지만), 그리핀도르의 기숙사 암호를 남에게 털어버린데다 (아마도)마지막까지 깽판을 치고 나간 슬데가키들이 해둔 것의 뒷처리도 도맡게 될 것—이라는 요지의 협박이었다. 메이사의 히죽 웃는 표정이 더 깊어지고, 헤카는 도얏한 얼굴인채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라면 그냥 하루 재워주고 말텐데. 유우가는 아닌가보네. 역시 머글은 사고방식이 다른가."
"설마~ 머글이라도 머리는 붙어있잖아💕 생각 정도는 하겠지💕"
"그치. 유우가?"

* 독일이 원산지인 견종. 크고 귀여움.
** 프랑스가 원산지인 견종. 삽살개같음. 귀여움.
*** 모로코 대표?견종. 귀여움.

409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3:10:10

아무래도 기숙사반장이 왕코쨩인거 같아서😏
왕코쨩이니까 견종으로 부르는 슬데가키가 나왔네요 히히....

410 히다이주 (KCWzsA8nU2)

2024-06-26 (水) 23:15:27

레온베르거를 검색했다가 우호오오옥...무지무지복실이...우호오오오오오 꼬순내 마구마구 맡아버려 모드가 되어버렸습니다(갱쥐조아함)
독일강아지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독일인들은 별로 안 귀여운데...
닥스훈트도 저먼셰퍼드도 레온베르거도 로트와일러도 엄청돼지같은(사랑한다는뜻)풍채에 갈색에다가 검정북실털 절대 못 참아 우호오오옥 😇😇😇😇😇😇😇 마구마구마구마구 핥아줘야합니다...왜..왜케커여옴...

411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3:17:23

독일인의 귀여움을 독일댕댕들이 전부 흡수해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히히.. 댕댕들 귀엽죠.. 작은 댕댕도 큰 댕댕도 모두 귀여운🥰

412 히다이 - 슬데가키 (KCWzsA8nU2)

2024-06-26 (水) 23:33:33

>>408

"빌어먹을 여미새 새끼가―――!!!!!!"

머리를 부여잡고 비명지른다. 슈나이더 이 쓰레기 새끼! 강아지처럼 서글서글 웃는 얼굴로 남들 전부 홀려놓고는 좋은 가문이기까지 한데다 성격도 좋은데, 이상하게 날 싫어한다. 나는 그래서 걔가 좀 미친 놈인갑다 생각했으나, 슬리데린의 유명한 말썽쟁이들은 또 말을 잘 들어준단다. 남이 들으면 누가 누구에게 여미새라고 하느냐 싶겠지만, 아니 들어봐. 난 호그와트에서 찐 머글본 편입생이라 찐따라고. 같은 기숙사에 친구 없다고. 진짜 O됏다고 근데 반장도 날 싫어함 나 그냥 탑에서 뛰어내릴래...

아무튼 다시 본론.
슬데가키들의 매도는 열받는 구석이 있었지만 합당했다. 내 머리도 장식은 아니니만큼 하루 재워주다가 들키는 리스크가 반장에게 자수했다가 들키는 리스크보다 작았다. 어쩌면 후자는 기숙사 벌점이 될 수도 있었고. 애초에 이 방은 탑 끝에서도 끝 남는 방인데다 내가 찐따라... 누구도 온 적이 없었다.

"큭..."

"잠옷... 갖고 와. 새벽에 기숙사 문은 내가 열어줄 테니까..."

결국 그렇게 굴복 선언.

(*근데 여기서 그냥 훌렁훌렁 편한 복장이 되어버린 슬데가키들이랑 푹 자버린다던가... 그랬다가 깼더니 휴게실 공지에 참석하지 않은 유우가를 갈구러 온 왕코쨩이 그 광경을 보게 된다던가...🫠)

413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3:37:02

😏좋은 생각이네요 그거 당장 하죠 히히히

414 히다이주 (KCWzsA8nU2)

2024-06-26 (水) 23:39:20

왕코 반장 울어? 왜 울어? 차였어? 왕코쨩 차였나봐 어떡해~ 하고 엄청 조롱박고 싶어지는 기분이네요 😏
왕코쨩 그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멍하게 지내다가 퀴디치 연습에도 집중 못하고 낙마(?) 했겠죠...
그래서 빈 자리에 유우가가 들어간다는 전개네(?!)

415 슬데가키-히다이 (597yrspc2M)

2024-06-26 (水) 23:47:46

이예이~ 하고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슬데가키. 유우가의 굴복 선언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하지만 잠옷을 챙겨오라는 말에는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동시에 고개를 갸웃하고는(쓸데없이 좌우반전이었다)

"잠옷? 그거라면 없어도 돼~"
"응. 우리 항상 그냥 자니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유우가가 기함하고도 남을 기세로 말이다.
그렇게 순식간에 자기네 방에서 지내는 것처럼 편한 복장— 셔츠 하나만을 남긴 차림이 된 메이사와 헤카가 풀썩 침대에 앉았다. 자연스럽게 자기네들 사이, 가운데를 톡톡 두드리는 헤카와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메이사.

"자! 이제 자자~"
"자기 전에 그 말랑이, 어떻게 쓰는 건지 알려줘."
"손은 다 넣는 거야? 아니면 엄지? 검지?"
"애기들이 손가락 빠는 거랑 같은 거면 엄지겠지."
"취향 차이가 있을 수도 있잖아."

그리고는 유우가가 와서 앉기 전까지, 자기들끼리 사뭇 진지하게(?) 토론을 이어간다. 엄지에 쓰는 거다, 아니다 검지다. 손가락 하나만 넣기엔 사이즈가 크니까 역시 손 전체다(?)하면서.

"그리고 우리 둘 다 같이 봐야하니까 유우가는 가운데에서 자!"
"응. 그게 제일 합리적."

자고 간다고 할 때 침대도 많으니 괜찮지?라고 했던 것과 다른 말.
...다른 침대에서 잘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말랑이를 어떻게 쓰는지를 봐야해서 그런 것 같다.
유우가가 쭈뼛거리거나, 다른 침대에서 자라고 해도 당연히 듣지 않고 냅다 유우가를 눕힌 채 관찰할 기세.

416 히다이주 (KCWzsA8nU2)

2024-06-26 (水) 23:52:02

.dice 1 3. = 2
1. 시연함
2. 이실직고함
3. 탑밖으로 집어던졌다가 왕코쨩 대가리깸

417 멧쨔주 (597yrspc2M)

2024-06-26 (水) 23:56:38

이실직고wwwwwwwwwwwwwwwwwwwwww
3번도 재밌을 거 같지만 이실직고도 꽤wwwwwwwwwww

418 히다이 - 슬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33

>>415

"―!!!!!"

초록색 넥타이도 쥐색 조끼도 훌렁훌렁 벗어던진다. 그걸 보자마자 보면 O된다는 직감에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휙 돌려버렸지만, 스커트가 러그 위로 풀썩 떨어지는 소리랑, 바스락거리는 소리로 상상해버리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이리로 오라고 채근하는 자매의 목소리에, 한쪽 눈을 살짝 뜨고 보면... 듣기로는 속옷만 입고 자곤 했지만 나를 배려한 건지 셔츠만 입은 녀석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안 보이...지만 어쩐지 실루엣으로 전부 짐작하게 된다. 이 녀석들 둘 모두 교복을 입었을 때는 몰랐는데, 꽤나 훌륭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더라고. 입으면 말라보인단 타입이겠지 이게.

어쨌든 사기 치는 거에만 집중을 하면 덜 신경쓰일 거 같아서, 엉거주춤 둘 사이에 앉아서 빨간 말랑이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중지와 약지를 가져다 대다가...

...아, 안 들어가...
그도 그럴 게 윤활작용을 할 게 마땅히 없는 상태니까....... 이, 이런 불찰이. 이걸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전혀 감도 안 오는 상태에서 식은땀만 뻘뻘 흘리다가, 내 침묵이 오래 이어지자 의심스러워져가는 둘의 눈빛에 결국 도게자를 박고 말았다. 이게 THE JAPANESE GREATEST DOGEJA다.

"...사, 살려주세요사실거짓말했어요"
"원래그럴생각은아니었는데마법으로다까발린다니까뭐라도갖고와서거짓말을할수밖에없었다고나할까원래그런물건이아닌데거짓말이커져가서도저히멈출수가없었고들키면빵한조각만남기고다털릴거같았다고할까아니그냥죽여주세요"

...그래서 그 말랑이의 진짜 정체는 뭐냐고 묻는 질문에.

"말 못 해..."

라고 했다가, 조용히 지팡이를 들어올리는 둘의 모습에 결국 실토했다. 그 실체를.

419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3:24

(예상)

420 멧쨔주 (GWRhorUVC6)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8:3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털어놨구나 유우가😏
둘 다 열심히 쪼물쪼물했는데~😏 과연......

멧헷쨔가 디핀도를 날릴지 봄바르다를 날릴지는.... 내일 공개됩니다🫠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혈당이 저를 죽이려고 해서요...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야겠네요🫠 눈이 막 감깁니디..
조금 이르지만 앵바앵밤입니다아😌 내일 봬요~

421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3:03

후후... 알죠 그거 😌 엄청난 맛밥을 하신 모양이군요
저도 오늘은 미팅으로 시달려서... 일찍 자볼까 해요 😊 멧쨔주도 푹 쉬시고 앵바앵밤입니다 👋

422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8:51

모닝입니다 👋 오늘만 견디면 금요일... 파이팅 해봐요 😉

423 슬데가키-히다이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1:40:22

THE JAPANESE GREATEST DOGEJA를 보는 쌍둥이의 표정은 조금 당황스러워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유우가가 그동안 거짓말을 했다는 걸 실토하기 시작하자 점점 얼굴에서 당황이 지워져간다. 당황을 밀어내고 최종적으로 둘의 얼굴에 자리잡은건..... ....아까와 똑같은 히죽거림, 그리고 무표정이었다.

"헤에💕 그랬구나아💕"
"......"
"그래서, 그건 어디에 쓰는 건데?"
"사실대로 말해."

말 못 한다고 빼는 유우가를 보며 조용히 지팡이를 드는 쌍둥이. 결국 유우가는 빨간 말랑이의 진짜 쓰임새를 탈탈 털어놓고 말았다.
조금 전까지 쌍둥이가 쓰다듬고 조물거리고 찔러보고 넣어보던 그것의 진짜 쓰임새를 말이다.
애착 말랑이가 맞긴 한데, 다른 의미의 애착이었다. 이야기를 듣던 중 메이사는 이미 얼굴이 터질 것처럼 새빨개져있었고, 헤카는.... ...여전히 무표정이었지만, 치켜든 지팡이가 점점 내려가더니 완벽하게 말랑이를 노리고 있었다.

"끼...끼뺘아아앗...... 그, 그, 그그그ㅡ그럼 우린...."
"유우가가 그...렇고 그렇게...한 걸... 만지고.....그런.....뺘아앗...."
"......"

입을 덥석덥석하며 충격에 빠진 메이사와, 무언으로 디핀도를 난사하는 헤카. 소리없이 날아간 마법이 무자비하게 빨간 말랑이를 갈기갈기 찢고 있었다.
너덜너덜해진 말랑이를 향해 이번에는 메이사가 지팡이를 겨눈다.

"뺘아악... .....인센디오."

뺫뺘악하고 난리치다가 갑자기 냉정한 톤으로 주문을 외워 말랑이의 잔해를 불태워버리는 메이사.
그리하여 그 자리에 남은 것은 새까맣게 된 말랑이의 잔해 뿐이었다.

"....제거완료."
"오물은 소독이야."

424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1:41:04

찢 고태 우기(?)

앵하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보죠😌

425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1:47:17

오 오물이라니
오물이라니
너무해..........
이제 호그와트 급행 열차 타자마자 칸에서 유우가 가방 다 털고 말랑이가 보이면 즉결처분하는 거죠?
유우가 죽고싶겠네..

426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1:54:53

.....전부 즉결처분한 다음에 😈😸우리가 있으니까 저런 건 필요없지?라고 할거니까요...🫠
지금 태운 빨간 말랑이도... 그런 의미로 태운거니깐...(?)

427 히다이주 (Z/S4ueS5Bo)

2024-06-27 (거의 끝나감) 12:55:13

멧쨔는 언제부터 선택권이 있었지 콘일거 같아요...😌 역시 그렇고 그런 의미구나 이 쌍둥이들 이미 유우가를 애착말랑이로 쓸 생각 만만이잖냐wwwwwww 예상은 했지만 멧쨔 좋은wwwwww

유우가 트렁크 가방 다 털면서 속옷 구경도 겸사겸사하고 머글잡지도 발견하고 하는구나 😏 이거도 일상으로 하면 재밌겠는걸요...

428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3:06

😏저 그거...
여름방학에 호그와트 급행타고 집에 갈 때 같은 칸에 유우가를 끌고 들어간 멧헷쨔가
여름방학에 뭐하냐 계획있냐 물어보고 😸😈그럼 그거 다 취소해 유우가는 우리집에 갈 거니까 해버리는 거였으면 좋겠어요
프로키온 저택으로 데리고 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야😈😼하고 가방 열어서 이것저것 다 구경하고 발견하고 이건 압수😸💕해버리고 히히히...

429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8:06:25

조금 올려둘게요😌 오늘은 이래저래 정신이 없네요...

430 히다이 - 슬데가키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1:31

>>423

"―그러니까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으면 되는 거잖아 이 자식들아!"

내가 그렇고 그렇게 한 걸 쌍둥이에게 만지게 한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구아멘티로 제대로 씻었고 뒤집어서 일광소독까지 시켰다고요. 클린해 클린. 어?
...라고 해도 그런 문제가 아니란 건 나도 안다. 메이사가 그렇게 말하고 나니까 이쪽도 죽고 싶어지기 시작했으니까. 그래도 조금은, 조금은 억울한 면이 있었으나.

무언 디핀도가 작렬했다.
원통형 오뎅처럼 가볍게 절단나는 말랑이. 그 내부의 소상한 생김새가 슬로우 모션으로 스쳐지나간다. 그 뿐인가. 그걸로 만족하지 못한 듯 연속으로 박히는 디핀도에 말랑이는 단말마 한 번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갔다.

아니, 아직 괜찮아. 이 정도라면 레파로로 고칠 수 있어...! 이거 중요하다고. 내 여자친구라고.

-뺘하악... 인센디오.

"여자친구가아아아아악―――――!!!!!!!!!!!!!"

그렇게 나의 여자친구는 레파로를 쓸 틈조차 얻지 못하고 장렬하게 전사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희게 타버린 실리콘 가루를 그러쥐고 절규하는 것 뿐이었다.

"이, 이럴 거까진 없었잖아! 오물이라니 그러면 나는 오물 덩어리라고 이자식들아! 나,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아 정마아아알... 인터넷도 없고 게임도 못하는 외딴 곳에 끌려와서 2년도 아니고 6년을 보내야 하는 나의 심정을 이해해달라고! 이 세계선이 아니더라도 이해 못하겠지만 너네는!"

물론 나는 다른 세계선에서는 공익이니까 그렇게까지 괴롭지는 않다. 호그와트가 괴로우면 괴로웠지.

431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2:55

좀 시끄러웠죠 😌 굿애프터눈입니다 멧쨔주 👋

432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3:05

여자친구wwwwww
슬데가키의 버튼... 눌려버려....🫠

433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4:01

좋은 오후.. 좋은 저녁?입니다😸
퇴근은 늦겠지만요..🫠 근데 뭔가 오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아직 체감상으로는 오후3시쯤인데 말이죠...

434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4:30


한명만 버튼 눌려도 무서운데 두명이.....🫠🫠🫠

435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9:32

>>433 그쵸 뭔가 빨리 지나간 기분이에요 🫠 바쁘기도 바빴구 말이죠........멧쨔주도 바쁜 하루셨나요? 😌

436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2:04

뭔가....
월루해야지~하면 바로 일이 들어오는... 그동안 했던 루팡짓의 업보를 그대로 돌려받는 듯한 하루였습니다🫠
너무하지 않나요.. 사람이 월루도 좀 할 수 있고 그런 거지....(?)

437 슬데가키-히다이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1:20

"...여자친구?"
"...여자친구?"

그야말로 완벽하게, 타이밍을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둘은 똑같은 말을 똑같이 중얼거렸다. 겹쳐서 목소리가 하나로 들릴 정도였다.
애착 말랑이(이었던것)을 그러쥐고 절규하는 유우가를 아니꼽게 보는 메이사 뒤로 그새 헤카가 지팡이를 휘두른다.

".....메이사. 트렁크 가방 속에 더 있어."
"오호, 그렇단 말이지? 아씨오!!"

레파로를 써서 헤카가 찾아낸 여분의 말랑이를 메이사가 아씨오로 불러내는 환상의 연계. 그것도 모자라 둘은 말랑이를 꺼내자마자 가차없이 디핀도와 인센디오로 또 박살을 내버렸다. 또 하나의 말랑이가 한 줌의 재가 되어버렸다....

"....이걸로 끝."
"이제 대화를 해볼까, 유우가."
"애초에 말이지, 유우가의 여자친구는 우리잖아?"
"우리가 있는데 바람을 피우다니. 절대 용서 못해. 또 바람피우면 디핀도로 싹둑."
"그리고 인센디오로 불태울거야."

그렇다. 둘은 경쟁자(?)를 제거한 후에야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천천히, 재를 넘어 유우가에게 다가가기 시작한 것이다.
언제부터 쌍둥이가 유우가의 여자친구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유우가 본인도 모르겠지만) 슬데가키들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확고한 사실로 자리잡은 것 같다.
두 포식자의 눈이 유우가를 응시한다. 위에서 아래로, 마치 당장이라도 잡아먹을 것처럼.

마치.. 언제부터 너에게 선택권이 있었지?라고 물어오는 것처럼.

438 히다이주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9:51

저도 뭣좀 했다 하면 메일 써야 해서 완전 바빴던 하루네요...🫠 지금도 메일 답변 기다려야 한다니 지옥같은wwww 메일만 기다려... 영원히.. 영원히........
멧쨔주도 바쁘셨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나데나데를 드리겠습니다~ 👋👋👋👋👋

그나저나 이녀석들 이미 장난감이자 남자친구로 점찍은 상태냐고요wwwwwwwwww 금지된 숲에서 남편 확정되는 거구나wwwwwwwwww

439 멧쨔주 (76RDRKodF6)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3:52

히다이주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나데나데입니다☺️👋👋👋👋👋👋👋👋👋👋상호나데나데~

히히히...😏 이미 애착 말랑이이자 남자친구로 점찍어뒀대요
심지어 멧헷쨔네 머리속에서는 이미 확고한 사실인wwwww
금지된 숲에서 유우가가 구해준 다음에 말랑해진 얼굴로 😽여보...라고 부르는 멧헷쨔를 상상했어요..히히히힉....

440 히다이 - 슬데 (Gb04RN.N8Y)

2024-06-27 (거의 끝나감) 20:03:03

>>437

"자,잠깐그건어떻게안―"

트렁크에서 우당탕탕 뛰쳐나오는 말캉매혹💕OOOL의 축복과 OO 스피너... 그들을 캐치해 몸으로 보호할 틈조차 없이 디핀도와 인센디오의 쌍둥이 콤보가 둘을 말/캉매/혹스/피/너 로 만들어버렸다. 나의 미래의 여자친구는 세상 빛을 보기도 전에 도륙이 나버렸다......

허망한 얼굴로 흩어지는 재만 보고 있던 내 시야에 발이 침입해왔다. 슬며시 고개를 들어, 울 것만 같은 얼굴로 올려다보면 거기엔 얼굴에 잔뜩 그늘이 진 채로 날 내려다보는 쌍둥이가 있다.

싹둑, 하는 말에 다리를 움츠리고 불태운다는 말에 어깨를 흠칫 떨었다... 왜 나는 어쩌다 이렇게 무서운 녀석들에게 걸려버린 거지. 어디서부터 잘못 됐던 거지? 작은 애들 두명이 있네 이 칸 널럴하다~ 하고 들어갔던 때부터?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기억이 지금까지 다다렀을 무렵, 그제서야 나는 이상한 점 하나를 찾아낼 수 있었다.

"내 여자친구가 너네들이라고?"
"언제... 부터?"

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보다 나... 여친 있는데?"

머글 세상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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