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히히히 그래도 어디까지나 굿즈용 상품이니까요 저는 케이스 정도만 탐내고 있답니다 🫠 보온력이 기대가 안 돼서... 하지만 장패드라던가 마우스 패드라던가 그런 건 조금 탐나요 🤔 만드는 데 시간 걸리겠지만... 역시 스티커가 무적이겠지 하는 결론이네요 잔뜩 사서 다꾸에 써버려야지 🤭
.........왜 갑자기 그런 우울한 이야기를...🫠 큿... 저도 긴축기간인 걸 잊고 마구마구 뭔갈 넘보고 있네요 자꾸...
히메이는 역시 냉장고 파먹기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 유우가가 나름 애를 쓰긴 했지만 여전히 좀 미묘한 컨디션의 재료들로 만든 이상한 냉동해물짬뽕이라던가 🤔 의문의 야채볶음(버섯너무많음)덮밥이라던가🤔 근본없는 메뉴들로 저녁을 계속해버려... 하지만 둘이 그렇게 근본없는 식사를 한 지 3일 쯤 되면 정신이 이상해져버려서 스시집에서 포장해올 거 같아요 히히힉...
😿 유우가아 요즘 광어가 진짜 맛있대... 😿 대하... 😿 가리비이... 😿 조개구이 먹고 싶어어 츠나지에서는 질리도록 먹었는데에... 🙄 ...........
하다가 스시 종류별로 잔뜩 포장해와버려... 멧쨔한테 츠나지 이야기가 나오면 왠지 물러지는 유우가와 그걸 알고 일부러 츠나지 이야기를 슬쩍 흘리는 멧쨔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 이렇게 대형지출을 하고 나면 유우가 카드문자보고 식겁해서 .....이제 절대 안 돼 하고 양배추샐러드 메타로 들어가겠지만
멧쨔의 츄츄는 만능이구나..히힉...😏 하지만 반대로 멧쨔도 유우가한테 츄츄받으면 바로 함락되겠죠🤭 칭송 없이 그냥 츄츄만 해도 야키니쿠 사버린다구요🤭 양배추 샐러드로도 충분하지만 멧쨔도 고기는 좋아하니까... 멧쨔 많이 먹겠지...😏 그리고 둘 다 배빵빵레후가 되어서 돌아가는 길엔 굴러서 가버릴지도 몰라요🤭
이런 여름날에 불판 앞에서 땀흘리면서 고기 구워먹고 선선한 밤바람 쐬면서 집에 돌아가는 히메이.. 옷에서 고기냄새 풀풀 나겠지🤭 둘이서 손잡고 집에 가면서 배불러어😸 배터지겄다😏 하면서 가는 게 떠오르네요 중간에 아이스티도 나눠마시고 껌이나 사탕 같은 거 하나씩 사서 나눠먹는 것도 좋겠네요 히히히히...
헉wwwwwwww 그거 멧쨔 재밌어보이는wwwwwwwww 12월 31일날 미스미네 집에서 다같이 모여서 야미나베도 하고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건배도 하고 거나하게 취해서 게걸게걸 떠들다가 잠들어버리라고wwwwwwwwww 😏 그리고 6시에 깬 미스미가 결속 또레나들 베란다에 떠밀어서 다같이 일출도 보고 신사 가서 점괘도 뽑았으면 좋겠네요 😇
멧쨔의 야미나베는 역시 민초소스.........는 싫어어엇... 유우가는 오뎅이랑 무 그리고 미나리와 쑥갓을 넣을 거 같아요 뭐든 간에 맛있는 걸 먹고 싶은 녀석 🫠
🤔 😏유우가를 배려해서 민초소스는 뺀대요 대신 불닭소스(직구)라던가 베지마이트(?)같은 거 들고 가지 않으려나... 너무 소스?만 들고 가는 거 같으니까 고기도 들고 가겠죠😌 샤브샤브용 고기라던가 불고기용 고기라던가.. 좋은 고기와 끔찍한 소스를 동시에 들고가서 왕코쨩이 플러스마이너스해서 제로잖아요😥하고 말할 것 같아요🤭
미스미는 뭔가 무지 비싼 식재료 같은 거 가지고 올 것 같아요🤔 같은 당근인데 한 개 3000엔 하는 그런거(???) 왕코쨩은 무난한 거 가지고 올 것 같네요🤔 어쩐지.. 모험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는 인상이 있어요 염소쨩은...... 종이 들고 오진 않겠죠....🫠 에리딸은 뭘 가지고 오려나... 의외로 상식적인 픽일지 아니면 상식을 부수는 픽일지..🤔🤔🤔🤔
아니 오히려 왕코쨩은... 와 야미나베다~ 🐶 하고 장난을 제법 칠 거 같단 말이죠... 🤔 야미나베에 끓어서 흐물흐물해지고 국물을 보라색으로 만들어버리는 가지라던가 🫠 죽순의 숲이라던가 시리얼을 넣어버릴지도......... 왜냐면 자기가 먹어야한다는 걸 생각을 안 하는 젊은이라서 라는 느낌이에요 염소쨩은... 분모자를 들고 올 거 같아요 🐐 "흐물흐물입니다." 에리딸은...... 견과류 에너지바랑 육포...일 것 같아요 🤔
가지 덕분에 비주얼 완전 마녀의 솥같은 느낌이 되어버리지 않을까요 😏 모두 한 그릇씩은 먹어야 한다는 의무 + 게임에서 진 사람이 한 그릇씩 더 먹기로 모두가 필사의 게임을 하는 걸 상상해버리게 돼요
그리고 남은 한 그릇은 최악나베의 최고 기여자 왕코쨩에게...😇 말딸 둘이 잡고 히다이가 😊💢 아저씨가 인생 참교육 시켜주겠다고 입 벌려 어이!!! 하면서 울컥울컥💕읍💕 벌컥벌컥💕꿀꺽💕 하게 만든대요
어쩐지 에리딸은 태연하고 멍한 일병이라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말이죠 🤔 안냐심까~ 편의점오셧슴까~고등어셨슴다~ 하는 녀석일 거 같아요 입에 늘 새싹을 물고 있다는 이미지네요 🤔 승부복은 군복스타일이 아닐런지... 이런 멍한 애라서 미스미가 두고보질 못하고 🙄 "나 아니면 굶어죽을 거 같아서..." 데려온 거겠죠 🐴 "저는 짱쎈데말임다..."
염소쨩 분명 푸링푸링한 분모자를 빤히 바라보면서 긴장하다가 와굿 깨물고는 뭔가 발그레하고 뿌듯한 표정(?)을 할 거 같단 말이죠 🫠 처음엔 이런 음습한 녀석이 아니었는데 대체 언제 이렇게 된거냐고 사키쨘~
그리고 벌써 1시 반이 가까워져 오네요...🙄 뭘 했다고 이 시간인지 참... 오늘도 슬슬 들어가봐야겠습니다~ 뭔가 시간이 순식간에 증발한 거 같아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내일도 일을 해야 하니깐...🥲 저희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 푹 쭘시고 좋은 꿈 꾸셔요~ 앵바앵밤입니다~ 👋
일반 마법 수업이 한창인 교실 안, 학생들이 저마다 조금 전에 배운 주문을 직접 실습해보고 있었다. 그중에는 슬리데린의 문제아, 오만방자한 꼬맹이들, 조금 속된 말로는 슬데가키(...)라고 불리는 두 명의 학생도 있었으니, 하라는 실습은 안 하고 놀고 있는 메이사 프로키온, 그리고 헤카 프로키온이다. 아니, 아예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미 빠르게 해치운 다음 지루해서 딴 짓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기숙사에서는 항상 붙어다니는 둘이지만 지금은 둘 사이에 또 다른 학생이 앉아 있고, 둘의 흥미진진한 시선이 그 학생을 향해 쏠려있었다.
"아— 또 틀렸다—💕 허접💕" "계속 같은 곳에서 틀리잖아. 멍청해."
입학 전,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같은 객실을 쓴 머글 태생의 학생인 유우가를 프로키온가의 쌍둥이가 항상 끼고 다니는 것도 이제는 학교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서로 다른 기숙사, 그것도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로 갈렸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붙어다니는 소꿉친구...같은 훈훈한 설정을 떠올리는 사람도 몇몇 있기는 하지만...
"유우가는 이런 쉬운 것도 못하네💕 진짜 허접이네💕" "불쌍한 머글."
불행하게도 그 소꿉친구라는 것은 그냥 허상이고, 실제로는 같은 객실을 쓴 순간부터 어째선지 메이사와 헤카의 눈에 들어 따까리가 되었을 뿐이다. 아마도. 좋을대로 부려먹는 것은 물론이고, 허접이니 한심하다느니 같은 매도를 수업 중에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지금처럼.
"허접 유우가아~ 도와줄까아~?"
이미 과제를 끝낸 메이사가 턱을 괴고 유우가를 보며 히죽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면 반대편에 앉아있는 헤카가 툭 이어서 말을 던진다. 이쪽도 시선은 유우가를 향한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