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3.그렇다고 하더라도 :: 1001

◆TMmm6tsoPA

2024-06-19 01:40:49 - 2024-06-21 17:08:53

0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1:4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79

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1:29:53

얄루가 랜딩한다!

2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21:30:15

넘어왔다!

3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1:30:29

에이요

4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21:30:55

>>1 대체 어떻게 5초만에?

5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1:30:55

안착이에요...

6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1:30:57

캡틴은 그저 웹박수로 비슷한 의견이 여럿 들어오니 그에 대해 어장에 공지를 한 것 뿐이고
참여자들은 공지 정독한 후 각자 돌아보고 주의하면 되는 거 아닌감
뭔가를 해라 마라 하는 뉘앙스는 전혀 못 느꼈어

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1:31:25

>>4 하하 이것이 데탑 참치의 위엄!

8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1:33:30

situplay>1597048179>996 그냥 이런 공지가 들어왔구나. 혹시 모르니 나도 주의해야겠다. 이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나 솔직하게 말해서 새봄주가 왜 그렇게까지 반응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캡틴의 공지 자체도 "이거 하지 마", "이거 해" 이런 뉘앙스는 전혀 없었잖아.

그냥 새봄주도 "그럴 수 있구나. 나도 조심해야겠다." 이렇게 반응하면 된다고 생각해. 비단, 캡틴이 이야기 꺼낸 게 "새봄" 하나 때문만은 아니잖아. 서연이가 디스트로이어를 수박이라 부른 걸 예시로 들은 것만 해도 말이지.

9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1:37:53

공지는 모두 확인했고 행여 내가 무례한 짓을 저질렀다면 사과할게... 조율의 여지를 늘 열어두고 있으니 불편하면 기탄없이 말해주길 바라.

조금만 쉬다 올게... 작금의 상황 때문은 아니고 내가...
정신이 하도 없는데다 준비된 체력이 바닥나서 조금만... 더... 누워있으려고...

비타민 하루 안 먹었다고 사람이 이렇게 되는게 맞는거야...? 요즘 커피도 안 마셨는데 이이잉...

10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1:38:35

>>9 (토닥토닥) 비타민은 늘 챙겨먹어야 하더라..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 태오주.

11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1:38:55

매일 먹는 영양제의 소중함을 느끼거라 태오주야.
푹 쉬고 오라구.

12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1:39:51

>>9 (복복복복)(냥젤리 안마 꾹꾹)
걱정 말고 푹 쉬려므나 태오주야
비타민은 지금이라도 먹구

13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1:40:36

태오주도 잘 다녀오세요. 비타민... 하..저도 먹어야 하는데...

14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1:40:52

약간 밈미 발언이 용사여, 레벨의 중요성을 느끼거라. 하고 튜토에서 렙따 시키는 마왕같아서 엎드린채로 빵터짐

15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1:43:11

문득 나 오늘 영양제들 안 챙겨먹었다는 거 생각났다..... 우우..

16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1:43:41

>>14 예시 무슨 일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1:44:38

영양제는 거르지 말고 먹도록 하자 코뿔소들.......이런 날씨일수록 영양제 빨로 버티는거야

18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1:45:33

>>17 이 게 맏 다

그치만 그치만 영양제가 너무 비려요 쓰앵님

1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1:46:30

>>18 비려도 참아야한다.
맛이 아니라 우리는 살기 위해 영양제를 먹어야하는 것이다.....(근엄한 척)

20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1:47:01

영양제에에엑...

영양제 회사에 가져가야 먹을 거 같아요.. 다음주 야간..이니까 출근할 때 가져가야지.

21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1:48:15

영양제도 뭔가 먹는 시점이 있다는데.. 뭐였더라. 밥먹고 먹는거..였나. 오전에 먹는 거였나..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

22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1:48:47

영양제는 아침에 먹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자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면 퇴근 후에 먹는 걸 추천함.

근데 시간 못지키겠으면 약통에 소분해서 챙겨가도 좋고 소분해두면 일일히 까먹는 수고로움이(이하생략)

23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1:50:04

나는 두 개 먹는데 하나는 자기 전에 먹는 거라서 먹고 왔지:3

이거 먹었는데도 못 자면 진짜 최후의 수단 간다...(마법의 약 바스락)

24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1:50:30

situplay>1597048179>998 캡틴이 웹박수에 제기된 의견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하면, 따를 수 있어.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한다면 신경 안 쓸거야.

그런데 캡틴, 요구가 명확하지 않으면 난 어떤 변화도 줄 수 없어.
그게 싫으면 "캡틴이" 바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혀줘.
웹박수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으니 주의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애매하게 저격당한 기분 들어서 솔직히 난처했어.
그래서 캡틴의 입장을 묻기 시작한 거야.

>>8 여로주에게 대답은 위 글로 대신할게.
situplay>1597048179>1000 철현주의 말은, 빌런 캐릭터가 악행을 하더라도 오너가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일까?

2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1:50:51

https://youtube.com/shorts/m6-SNGdAAJs?si=3iv7_3-wTJfK4j_m
영양제 얘기하니 떠오른 쇼츠

26 동 월 - 김수경? (UJoYFHU/5g)

2024-06-19 (水) 21:51:59

콰직,
조용한 학교에 이질적인 소리가 울린다. 그녀가 난간을 잡고 내려본다면, 아마 학교 벽을 칼로 찍으며 마치 설산 등반마냥 올라오고 있는 동월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월도 그녀를 발견하겠지.

" ? 여어. 그런데서 뭐하냐. "

벽을 타고있는 인간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만.

" 안떨어지게 조심해. 옥상 난간은 생각보다 위험하거든. "

벽을 타고있는 인간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만2.

아무튼 동월은 그렇게 벽을 타고 올라와, 옥상 난간 손잡이 위에 아슬하게 올라타서 쪼그려 앉았을 것이다.

" ...? 뭔가 달라졌나? "

상대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이 변했는지 알아채지 못한 동월이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며 그녀를 응시했다.

" 으음? "

하지만 아무리 응시해도, 의문만 더욱 커져갈 뿐이었다.

27 수경 - 동월 (.iZ0iwVi0.)

2024-06-19 (水) 21:57:32

"..."
헤에. 같은 소리를 낼 법도 하지만 놀라지도 않습니다.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내가 알던 동월 군이 아니야! 라는 혼란스러움이 조금 있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래도 알던 사람을 만났다는 것과 약물이 잘 도는 것은 꽤나 그녀를 너그럽고, 이해심 높은 존재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다가 그녀에게, 동월이 떨어지게라는 말을 하자 큭큭 웃으려 합니다.

"테..텔레포터한테.. 그런 말을.. 하는 건.."
동월 군이 처음이네요. 라는 말을 합니다. 목소리가 영.. 안좋네요. 그걸 그녀도 알고는 있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지 않으려 합니다.

[...저는 뭐 달라진 거 없는걸요..?]
문자로 입력해서 목소리를 내는 장치를 사용해, 달라진 거 없다는 말을 하려 하고는 동월에게.. 상당한 호의적인 시선을 보냅니다. 그녀가 다른 이들에게 좀 까칠하고 상태 안 좋게 히스테릭하긴 해도, 몇 사람들한테는 그렇지 않은데. 그 사람 중 한 명이 동월인 것입니다.

28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00:25

>>24 만약 그게 "새봄주"와 "새봄이"만을 저격하고 나온 거였다면, 진작에 캡틴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을까? 저 공지가 새봄주와 새봄이만을 겨냥해서 나온 거였다면, 지금처럼 말하지 않았겠지. 해당 발언을 새봄이만을 겨냥해서 나온 것도 아니잖아? 새봄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나도 과했을지도 모르니 조금 주의해도 좋겠다. 정도로 받아들일 순 없는 거야?

29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22:01:28

>>24 비판은 해도 되겠지만 저번에 캡틴이 우리에게 말한 유니온에 대한 지나친 인신공격은 지양해야할 것 같아.

그때 우리가 유니온이 바보같다고 한걸 캐릭터가 말했다면 ok지만 오너가 말하면 NG인 것처럼.

30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03:04

다들 어서오세요.

31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03:45

32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2:04:24

그럼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엔 없네요. 제가 직접적으로 지목해서 하는 공지가 아니라 웹박수에서 이런이런 의견이 다수 들어왔으니까 이런 점에 대해서는 조금 주의를 하자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식으로 이야기하면 그냥 내가 그럴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말아주세요.

직접적으로 제가 정말로 크게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면, 특히 NPC 관련으로 이런저런 행동이나 말이나 이런 것이 정말로 싫었다면 이미 디스트로이어때 벌레를 먹인 것부터 뭐라고 했을 거예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시 한번 포함해서... 마치 제가 싫어서 웹박수 핑계를 대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다 포함해서요.

저도 까놓고 이야기해서 이딴 걸 나보고 어쩌라는건데. 식으로 생각되는 거 많고 그런 거 컷한 적 많아요. 다만 이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은 그냥 대충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거지.

저는 이 정도로 말을 마치겠습니다.

33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2:07:18

공지 확인했고, 나도 잘 돌아보면서 주의할게. 캡틴 늘 고생 많고 어장 잘 이끌어줘서 고마워☺️🫳🫳

좋은 저녁인거야~

34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07:46

리라주 어서와!

35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08:27

어서들와

36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08:28

리라주 어서와ㅏㅏ

37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09:42

다들 어서오세요.

38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2:09:49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는... 이 타이밍에서 사라지면 제가 화가 나서 열이 나서 그런 걸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절대절대절대절대 아니고... 어머니가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하는데...그 선이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조금 구석구석 찾아봐야 할 것 같기에...잠깐 자리를 비울게요!

3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10:15

다녀오라구 캡틴

40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10:37

캡틴 잘 다녀오구

41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10:40

다녀와아

42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14:49

잘 다녀오세요 캡틴.

43 동 월 - 김수경? (UJoYFHU/5g)

2024-06-19 (水) 22:17:58

" .....! "

그녀가 웃자, 동월이 눈에 띄게 놀랐다. 평소에는 피곤한 기색을 띄던 눈이 동그랗게 뜨인 것이다.

" 너... 웃을 줄 알았어...!? "

이건 놀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놀라서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야 지금껏 수경이 보여줬던 표정은 무표정이거나, 조금 침울해져있거나... 그런 표정들 뿐이었으니까. 이렇게 큭큭거리며 웃는 표정은 정말로 처음 본 것이다.

" .....텔레포터도 떨어지면 죽어. "

그러면서 반박하는 것에 뚱한 표정으로 대꾸하고는, 갑작스럽게 기계음으로 말을 한다. 목이 아픈건가.

" 아니, 음.... 글쎄. 사실 나도 네가 달라졌냐고 물었을때, 확실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는 없을 것 같긴 한데.... "

고민하는 그의 눈에 조금 당혹감이 비친다.

" 근데 뭔가 좀 그런게 느껴진단 말이야... 이질감이라고 말하면 상처려나. "

결국 적당한 말을 찾아내지 못한 그에게서 한숨이 흘러나온다.

" 뭐 그건 제쳐두고... 웬일로 옥상에 올라와있어? "

학교 옥상에서 누군가를 만나는건 처음인가? 머릿속으로 의문을 던져본다.

44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2:19:41

>>28 애매하게 저격당해서 난처한 거랑은 별개로 나만 저격당한 게 아니라는 사실은 나도 알아. 그래서 정확히 어떤 변화를 보여주길 바라는지가 불명확해서 계속 묻고 있는거야.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행동이 똑같길 바라는 건 아닐 거잖아?

>>32 여로주에게도 말했듯,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행동이 똑같길 바라는 건 아닐 거 같아서 캡틴이 바라는 방향이 구체적으로 뭔지를 계속 물었던 거야. 근데 조심해야지 마음 먹길 바란다가 끝이라면 나로선 캡틴이 바라는 바에 부응하고 싶어도 뭐 더 할 수 있는 게 없네. 알았어.

>>29 하기사 유니온은 캡이 멍청한 캐로 의도한 빌런이 아니니, 그 부분은 조심하는 게 좋겠네! 이해했어:>

45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22:47

그렇다고 하더라도

46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23:03

랑주 어서와

47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2:23:20

랑주 안녕~><

48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25:52

랑주도 웰컴웰컴

4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26:21

랑주 하이

50 동월주 (UJoYFHU/5g)

2024-06-19 (水) 22:27:25

다들 안녕하세요~!!

5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28:19

https://picrew.me/share?cd=X5R1Qjf9CI

픽크루!
찐파랑이 저거밖에 없더라
대충 검푸른 색으로 자체 필터 해주어

그리고 픽크루 줍쇼 (철컥)

52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28:20

동월주 어서와~

53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28:41

모하모하
웹박에서 이런저런 얘기 나왔나본데
기본적으로 난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정도만 하고 말지. 어차피 나 직접 지목한거 아니면 난 모르니까
돌려말하고 그러는거 못알아듣는 쪽이 잘못하는건 아니라고 봄, 다들 하던대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캐릭터들 굴릴 땐 문제 없어보였으니까.

오너 입장에서 빌런들이 열불나게 만드는건 사실이고 이건 캡틴이 빌런을 미화하지 않는 성격이라 더 그런거지
완성도 높은 순수악당들에 가깝다는 점이 난 마음에 드는 편
캐릭터를 굴릴 때 오너와 100% 분리하고 굴리는 게 쉽진 않으니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의 입장에 이입하게 되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언제나 과도한 몰입은 취미를 망친다 다들 알제

원래 이런건 기준이란게 명확히 없어서 더 어려우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직접 골라서 지적 들어온 게 아니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다고 본다.

54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28:42

>>51 오! 혜우 느낌 난다!

55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28:59

이혜성 캐디가 빡세서 픽크루를 못만집니다 스앵넴

56 수경 - 동월 (.iZ0iwVi0.)

2024-06-19 (水) 22:29:02

situplay>1597048228>43

[...웃을 줄 모르는 존재는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오랜만이니까.. 아.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해...
의외라면 의외로 그녀는 저지먼트 인물들에게 호의적으로 구는 편입니다. 거기에 이전의 자신을 알고 있는 이이기 때문에 더 플러스되었던 거죠. 그리고 텔레포터도 떨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하자.

[그건.. 맞네요.]
[하지만 전 레벨 4 텔레포터인걸요.]
웬만해서는 공간적으로는 잘 안 죽을걸요? 라는 말을 들려주려 하다가 이질감이라는 말에 잠깐 움찔합니다. 그리고 치마를 한쪽 손으로 꾹 쥡니다. 약간의 긴장이었을까요?

[이질감... 상처에요...]
[저희가 좀 많이.. 오랜만에 봐서 그런 게 아닐까요?]
정말 그렇습니다. 동월(*선관적인 존재)가 말하는 거니까 넘어가는 거지. 다른 이가 그런 말을 했다면 살짝 날카롭게 말을 했을 겁니다. 그것이랑만 봐서 나를 모르니까 그런 거겠지... 내 것을 빼앗아가고 그런 이와 같이있는...(이하생략)

[아... 목화고에 와서 둘러보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거 외에는.. 딱히 할 말은 없었습니다. 물론 병가 신청서를 내기 위해서도 있긴 했지만, 병가 신청서는 그녀가 아니라 케이스가 낸다거나 하는 게 나은 일이니까요. 전달인으로 말이지요. 물론 작성 자체는 그녀가 했습니다. 의외라면 의외로 필체같은것도 동일하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그녀는 필사를 하지 않아서 조금은 삐뚜름한 면은 있지만 아플 때니까 용납되는 선이었겠지요.

[동월 군은.. 도플갱어라는 걸 아시나요?]
괴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슬쩍 물어볼 수 있는 일입니다.

5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1:36

>>54 그치 특히 싸가지밥말아먹은 눈이 딱이야

>>55 우우우 (잔뜩 털묻혀버리기)

58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32:20

>>57 크아아악 털공격 멈춰 헷취야(?)

59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4:09

>>58 히히히 재채기 소리가 몹시 귀엽구나 밈미야아악

60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34:57

Picrewの「MO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0KsJ4kmQq #Picrew #MOE

이것이 여로땅:3 (여우요괴 딜러ver.)

6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5:56

>>60 하앗 꼬리 만질래! 귀도!

62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36:13

>>59 아악 물렸어 물렸다고 끼야아악

픽크루 맛있음 한입씩 베어묵고 튐

63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36:17

혜성주만 괜찮으면 혜성이로 제페토 만들어줄까?:3

64 이리라 (CO5vOvj6fI)

2024-06-19 (水) 22:37:08


>>0

신체를 괴롭히던 이상 반응들은 가라앉았으나 마음만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바람 잘 날 없다. 바로 전 주에 그런 일이 있었으니 더더욱 그랬다. 그나마 몸 하나 제대로 가눌 수 있게 되었고 어지럽던 머릿속도 재정립 되긴 했으나 별개로 심란함은 유지된다. 가능성의 바다 속에서 미래를 구성할 퍼즐 조각을 찾아 맞춰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그 바다가 개인의 어긋난 신념을 위해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체감했으므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쨌거나, 컨디션이 일정 부분 정상화 된 건 기뻐할 만한 일이다. 커리큘럼도 일정도 저지먼트 업무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고, 또 이런 것도 할 수 있으니까.

어둠이 깔린 세상 위에 알록달록한 별 모양 조명들이 떠오른다.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야광 촬영 드론이 그 주위를 돌며 구역을 촬영한다. 1학구의 중앙 광장. 인첨공에서 가장 치안 상태가 좋고, 생활수준이 높으며 잘 관리되고 있는 구역의 한가운데에서 갑작스럽게 음악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하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소녀가 서 있었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가 화려한 고층 빌딩들을 훑는다.




"제가요? 진짜 총괄이요?"
"응. 네가요. 진짜 총괄이요."

부장 없는 댄스부실은 평소보다 조금 어수선했다. 리라는 부부장, 한채영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쉰다. 평소와 달리 두꺼운 안경을 끼고 앞머리를 실핀으로 마구 넘긴 채영의 눈가에는 그늘이 짙었다. 곧 다가올 수능 탓도 있겠지만, 리라가 보기에는 부장인 정 진의 부상 소식이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온 듯싶었다.
정 진은, 커리큘럼을 받던 연구소에 리버티 입단을 지망하는 무리가 침입하는 과정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에 다리가 깔렸다고 한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연구원들이 살해당하는 걸 두 눈으로 목격한 데다가 전문 댄서 지망생의 다리 부상이라는 큰일이 겹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졌고, 덕분에 면회는 물론 제대로 된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었다.

짧게 한숨을 내쉰 리라는 채영에게 건네받은 게릴라 공연 참가자 명단 파일을 연다. 그곳에는 목화고 댄스부 내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부원들의 연락처와 3, 4학구의 다른 고등학교. 심지어는 백광예고 소속 학생의 연락처까지 있었다.

"진이 언니는 여전히 연락 안 돼요?"
"어. 나도 미치겠다. 사실 취소해야 하나 싶었는데, 2일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도 좀 그렇고 걔가 발품 팔면서 열심히 준비한 거라 아쉽기도 해서."
"알죠. 걱정 마세요. 긴장은 좀 되지만... 날짜가 내일 모레라고요?"
"응. 부탁 좀 할게. 아씨, 너도 나은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거 부탁하기 미안한데... 알잖냐. 난 요즘 공부하느라 몸 못 풀어서 당장 군무 못 들어가."
"아뇨. 괜찮아요. 근데..."
"응?"
"이왕 하는 김에 판 좀 키워도 되나요?"




- 띠링!

[인첨스타그램: @_RiR4s22 님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인첨스타그램: Live 바로가기🛜]

- 인첨스타그램 Live 에 접속 중입니다.
- ... ... ...

[@_RiR4s22 님의 라이브 방송에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이리라입니다!"

ㄴ실시간 채팅
: 헐 뭐임
: 라이브라이브라이브라이브
: 언니 셀카 좀 자주 올려주세요 ㅠㅠ
: ? 고양이 계정 개뜬금 본업 사건
: 뒤에 무대야? 공연? 갑자기?
: 시녀 ㅈㄴ 많네 얜 얼굴 없었음 어쩔뻔
: 누나 라이브 켤 줄 알았으면서...
: 용안미쳣는데
: 퇴물 ㅋㅋ
: 드디어 데뷔하는거임?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 그래서 여기 어디?
: 위치 태그 봐라 1학구잖아


"네, 맞아요~ 저희는 지금 인첨공 고교 합동 댄스 버스킹을 위해 1학구 중앙 광장에 와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목화고, 월광고, 청율고, 백광예고 등 다양한 학교 학생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는데요, 덕분에 보다 다채롭고 규모 있는 무대를 꾸릴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ㄴ실시간 채팅
: 음방나와주세요오타쿠소원 ㅠㅠㅠㅠ
: 이제 아이돌도 뭣도 아닌데 빠 왤케많음
: 팀내불화조장녀ㅋㅋ
: 와 오늘 사람 개많아
: 전처럼 학교 댄스부 공연인거임?
: 인첨공의 밤에는 가로등이 필요없다 이리라의 얼굴이 있으니까...
: 학교에선 죽상이던데 오늘은 말짱하네?
: 스트릿 스타일 잘 어울린다
: 안무스포해줘ㅓㅓㅓㅓㅓ
: 전에도 이런거 함?
: ㅇㅇ 3학구에서 한번


"음, 사실 원래는 저희 학교 댄스부 부장님께서 행사 전체 관리를 해주셨는데, 오늘은 다리 부상 때문에 참가를 못 하게 되셔서 제가 대신하게 됐어요. 그래서 많이 떨리네요. 댄스 버스킹 참가는 두번째지만 총괄을 맡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

"그래도 이 많은 인원 모아주시고 기획해주신 저희 댄스부 '정 진' 부장님의 노력이 200퍼센트 빛날 수 있도록 힘내볼테니까요! 다들 지금부터 시작될 공연, 잘 지켜봐주세요!"

ㄴ실시간 채팅
: 낯짝 겁나두껍네 나 같으면 쪽팔려서 방 밖으로 못나옴 ㅋㅋ
: 헐 다리부상 뭔일
: 무대 장치 쩐다
: 센터병
: 부장언니 춤 잘추셨는데 아쉽
: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 정진이랑 연구소 동기인데 이번 공연 엄청 열심히 준비했음. 참여 못해서 아쉽네.
: 남의 개인사 방송에서 막 말해도 되는거?
: 인첨스타 라이브잖아 뭔 방송이야 이게
: 그분 라이브 보고 계셨으면 좋겠다
: 개안하는 거 같다...


퍼포먼스 장소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핸드폰을 내려놓기 직전, 마지막으로 실시간 채팅을 훑던 리라의 눈에 아이디 하나가 걸렸다. @jinjungdanc_ee.

@jinjungdanc_ee : 고마워. 무대 예쁘다.

부드러운 미소가 피어오른다.
그래. 이걸로 충분해. 그저 내가 바란 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바라왔던 건...—




어둠이 깔린 세상 위에 알록달록한 별 모양 조명들이 떠오른다.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야광 촬영 드론이 그 주위를 돌며 구역을 촬영한다. 1학구의 중앙 광장. 인첨공에서 가장 치안 상태가 좋고, 생활수준이 높으며 잘 관리되고 있는 구역의 한가운데에서 갑작스럽게 음악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하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이리라가 서 있었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가 화려한 고층 빌딩들을 훑는다. 원래는 4학구에서 진행될 퍼포먼스였지만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위치를 바꾸길 잘한 것 같다.


여기라면 그들에게도 더 자세히 보일 테니까.

우리의 삶이.
우리의 청춘이.
넘치는 생명력이.

이제와 바라도 예정된 멸망은 변치 않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두려움 따위 다 함께 있다면은
이제 무서울 것 없지
다시 해볼까?

La-la-la, la-la-la-la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La-la-la, la-la-la-la
쓰러져도 일어나

We go, we high, go now, oh-oh

La-la-la, la-la-la-la
Girls never die 절대 never cry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https://www.youtube.com/watch?v=1v0PehR58tM (안무 ver.)
https://www.youtube.com/watch?v=2tda_TCjz8w (공식 뮤비)

65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38:14

리라 버스킹 대박이다 진짜

66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2:38:39

아 만세 영상 나온다
(그동안 거쳐온 수많은 이브라우저에서는지원안되는영상입니다 메세지)

후...
원래 5렙 찍을 때 쓸 노래였는데 에이 몰라

6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39:44

68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2:41:59

>>53 하던대로 해도 되겠구나! 랑랑주 덕에 좀 감 잡았다 고마워><

리라링 어서오구!><

69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2:02

개쩐다 진짜
찡찡이에게 힐링받은 리라가 인첨공에 힐링을 쏘는구나

70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43:47

그날 스트레인지 어딘가의 컨테이너 안에서는 탁자 부숴지는 소리가 났다
버스킹 위치가 1학구라는 점에 당장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소리 없는 절규를 하고 있는 유정
을 보며 요즘 애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며 부숴진 탁자나 고치라고 소리지르는 비단
유정의 부탁으로 라이브 채팅을 노려보며 살생부(?)를 만들고 있는 준명
연장 고르는 림
혼란한 컨테이너를 탈출하려는 도환

를 방금 문을 열고 들어와 목격한 랑이 다시 돌아 나가는 10시 43분

71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2:43:53

리라! 리라! 리라!

72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이네 현상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생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44:43

Picrewの「MO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E4L45KRe4 #Picrew #MOE

2가지 맛?

74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45:28

???? 리라주 큰그림 미쳤다.

>>63 난 코뿔소들의 상상 속 이혜성의 모습을 존중하는 편이거든. 픽크루나 그런걸 잘 안 만지는 것도 그 이유기도 하고. 해준다면 감사히 받겠지만 캐디 빡센거 알아서 감히 받기가 미안한걸.

게다가 위키에 있는 거랑 다르게 색채가 좀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7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5:36

>>73 오호 수경이 픽크루는 링크 누르는 맛이 좋구만

76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2:45:37

기껏 선을 찾았더니...네비게이션 SD카드에 손상이 간 것에 대해서....

포멧하고 다시 네비게이션 파일을 설치해야한다니..(죽은 눈)(또 사라지는 소리)

77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4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랑이네 귀엽다.

78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6:16

아이고 캡틴... 8ㅁ8 힘내...!

79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47:50

어느쪽이 그녀고 어느쪽이 우리가 아는 수경이일까... 라고 하기엔 이건 알기 어렵겠지요... 링크가 그녀.

80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48:01

캡틴은 힘내세요...

81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48:29

https://picrew.me/ja/image_maker/2355803/complete?cd=srEMg8aNlE

픽크루 구몬완료
귀여운거 잘 찾아오는구나 혜우주

82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48:54

>>68

83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49:03

ㅋㅋㅋㅋ 혜우 여로 수경 픽크루 모아보면 딜러 여로에 플레이어 혜우랑 수경이 같다
쇼다운 직전 같은?

84 (기진맥진인)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2:49:33

끔찍하게도 곰손이라 답레 다는 동안 판이 갈려서 울고 왔습니다...... (한번 날림;;;; )

근데 situplay>1597048179>950를 봐 버려서 이건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요...

@캡
서연이가 디스트로이어를 수박씨라고 부르는 게 캡에게까지 미묘한 기분이 들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부주의했네요.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었다 하셨지만, 전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없는 호칭이라면 제가 바꾸겠습니다.

8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0:18

>>81 픽크루가 귀여운게 많아서 그려 ㅋㅋ
음 동글한 랑이도 좋다 귀엽다 볼 한번만 만지게 해주ㄹ(끌려감)

86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50:19

>>81 @리라주야!!!!!

87 서연 - 철현 (EYsTLQsaj2)

2024-06-19 (水) 22:50:33

situplay>1597048179>931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선배가 걱정이었다. 선배도 같은 처지니까. 무섭고 암담하긴 마찬가지일 테니까. 선배 품이 아늑하고 토닥여 주는 손길이 안심되면서도, 내가 너무 정줄을 놓아 버려서 억지로 참고 계신 건 아닐지가 염려스러웠다.

하여 늦으나마 선배는 어떤지 물으려는 찰나, 농담조지만 섬뜩한 얘기에 저도 모르게 선배를 꼭 붙들었다. 반대였어도 다르지 않았으리라. 만에 하나 선배가 유니온에게 당했다면... 몸서리가 쳐졌다. 자포자기해 버렸던 게 다시금 미안하고 아팠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라 다독여 주셔서 더더욱

" 잘못했어요. 안 그럴게요... "

혼자가 아니니까, 나만 잘못되고 끝나는 게 아니니까, 아무리 미칠 거 같아도 이승 탈출 넘버원은 안 할 거다!! 최소한 총은 그게 통할 상대한테나 쏠 거야!!!!

건 그렇고 사람 마음은 참 엉뚱스럽다. 누군갈 죽어도 되는 사람 취급하다간 괴물이 되고 만다고 두려워할 땐 전능하신 싸이코의 돌연사를 기원하고 싶었는데, 선배가 그게 오히려 인간적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오히려 마음이 유해진다.

" 유니온이 초능력으론 못 낫는 병으로 몸져 누우라고 기도는 해 볼까 봐요. "

그 자의 능력 사용을 억제하는 듯하던 초커랑 구속구가 상시 발동되면 좋을 텐데. 뭐 방법 없나? 궁리해 봤지만 떠오르는 건 없다. 박형오의 연구실에서 찾은 자료와 전능하신 사이코가 설명한 내용에서 써먹을 수 있는 부분 없나 찾아봐야겠다 정도?

그때 선배가 정보를 얻어도 소용 없다는 푸념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아직 내가 걱정하는 것만큼 상황이 악화되진 않았다고. 리버티의 잠수함도, 유니온의 계획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있겠냐만, 유니온은 시간을 되돌릴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이런 얘기 해도 되나? 겨우 기운 내 놓고 도로 찬물 뿌리는 건 아닌가? 망설이다 눈을 꾹 감고 숨을 골랐다. 선배가 고려 안 하셨을 리 없는 문제다. 언급을 피하는 게 오히려 눈 가리고 아웅이다!

" 유니온이 자기 계획대로 안 될 때마다 시간을 돌려 버리면... 수가 있을까요? "
" 1년 전으로 돌려 버리면 제가 인첨공 오기 전이라... "
" 사이코메트리도 못 쓰는데요... "

수경일 찾으러 갔을 때 시간이 되돌려지고도 기억을 되찾은 건, 나랑 언니가 위화감을 감지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자고 귀띔해 준 덕이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게 되면... 아니, 잠시만. 텔레포터도 인첨공 밖으로 못 나가는 모양인데, 시간을 되돌린다고 인첨공에 들어온 내가 인첨공 밖의 존재가 될까? 시간 돌리기에 뭔가 제약이 걸리진 않을까?

" 시간 돌리기도 제약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
" 인첨공을 나가는 건 무슨 능력으로도 안 되는 것처럼요. "

모르긴 해도 이래저래 제약이 크긴 클 거 같다. 그런 능력자가 한둘이 아니라면 더더욱. 시간 돌리기가 정확히 어느 분야의 무슨 능력이지? 검색하면 나오려나?

분명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건만, 이마를 짚고 웃으시는 선배 모습에 그 중요한 사안도 뒷전이 되어 버린다. 저렇게 웃으시는 거 좋아! 분위기 있어!! 여태 말씀드린 적 없는 거 같은데, 말씀드리면 어떤 반응이실까? 쑥스러움과 호기심이 차오를 찰나 '남자친구'라는 단어에 확 쑥스러워졌다. 사귀는 사이이고 그래서 이렇게 부둥켜안고도 있지만, 저런 단어가 직접적으로 오르내리니 속이 뜨끈뜨끈 간질간질하다. 이 판국에 이런 기분 들어도 되나 싶어질 만큼

그랬다가 또 눈물이 날 거 같아졌다. 못 알아봐서 오히려 악을 쓰기도 했고, 주제넘게 나서서 오히려 아프게 했을까 봐 불안했는데,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좋았다고 꼽아 주시는 게 고마워서. 의지하기만 하고 지금도 어리광이나 부려 버렸는데도, 내가 있는 순간이 최고라고 생각해 주시는 게 감격스러워서. 함께 살 거야. 이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막막하고 버거워도 살아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볼 테다!!

" 선배, 제가 합격엿 사드린다고 한 거 기억하시죠? 수능 보셔야 돼요!! "
" 글고... 저도 내년엔 수능 볼래요!! 그땐 선배가 합격엿 사 주세요!! "

엉뚱하다면 엉뚱한 얘기지만, 그렇게라도 미래를 기약하고 싶었다.


/ 늦어서 죄송해요 철현주!! 위 레스에서도 언급했지만 한 번 날렸었어요......(털푸덕)(꽥)

88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0:51

>>94 아이고 서연주야... (토닥토닥)

89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2:50:58

오 잠 온다 나 자러 가볼게 ㅈ라ㅣ자 수경이랑 랑이픽ㅋ루 봤고0어!

90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1:32

여로주 잘 자라! 그대로 기절해버려!

91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51:52

>>77 후후
이제 슬슬 위키도 정리해야되니

여로롱 잘자~

92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2:52:13

>>88
곰손은 이래서 스레 터질 즈음에 작성 시작하면 안 되나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9
여로주 꿀잠 숙면 푹푹 주무시는 거예요!!!!

93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2:52:13

아이고 서연주...

94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2:52:39

잘자요 여로주.

95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2:53:01

픽크루에서 스카프 찾기가 의외로 힘든 경우가 많네요

96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5:33

픽크루에 스카프나 목도리가 은근 없드라
네카는 제법 많든디

97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2:56:00

스카프 없는 경우 꽤 있지

98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2:56:03

>>64
와와!!! 학교 연합 버스킹을 리라가 진두지휘했나요? 버스킹이라고 쓰고 시위라고 해도 어울릴 거 같아요. 지금 공연하는 사람들은 파편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호소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8ㅁ8

>>93
곰손의 비애입니다 헷헷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9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2:56:23

위키 모바일로 만지다가 다날릴뻔 여러분은 절대. pc로 만지새요 절대로
후후ㅜㅎ 후후후후 으아아악 부끄러(?)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ㅔ헤헤헤

>>65 우히히 고마어요

>>69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위대하다😸👑
다시 정신을 챙기고 나아갈 것이래요~~ 물론 또 넘어질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날 것 언제까지나

>>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뭐야 아 너무귀여워 최고야 감사합니다 글레이프니르 실황 보기 위해 매일매일 버스킹해야만(???) 유정아ㅋㅋㅋㅋㅋ 다 다음엔 또 3학구에서 해줄게 기왕이면 유정이 학교 근처에서 할게(?
와중에 살생부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 다는 애들인가... 연장은 탁자를 고치기 위한 것이겠지요?
...그렇겠지요?(?)

랑이 불타는 피자 짤이구나
귀여운🤭

>>71 >>74 우헤헤 ㅔ헤

>>76 🫨 캐 캡 화이팅........ 이게무슨일이여...

100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2:57:04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MOE“!! https://picrew.me/share?cd=mzGs2lEjt3 #Picrew #MOE
느그오...
누구세요?

10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7:30

>>92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일단 전문 복사해서 클립보드에 넣어두는 걸 추천해...
세이브는 사랑이야!

102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58:22

자러가는 사람은 굿밤되고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캡틴은......고생하자! 아자!

103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2:58:51

(하얗게 불타버렸다는 이야기) 죽겠어요....

그리고 공지에 대한 것은 어디까지나 예시이고... 저도 사람인지라 해당 캐릭터를 보면서 어? 이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해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서로 이해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대충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례를 이야기 한 것이고요. 솔직히 모든 캐릭터에게 다 조금씩 그런 것은 있고... 아마 세은우, 혹은 NPC에게 다른 분들도 어? 이건 좀? 이런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디스트로이어는 대놓고 애들에게 애새끼라고 부르니까요. 이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런 점은 캐릭터의 특성이자 개성이니까 서로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냥 저 캐릭터는 저렇구나라고 오너적으로는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호칭을 고칠 필요는 없어요. 저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 서연이의 개성이라고 생각해요. 기분 나쁘지 않아요.

104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2:58:57

>>100 뉘시오???

10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2:59:17

>>99 캔디 같은 마인드 아주 조와요 기립박수 물개박수 짝짝짝

>>100 혜우 : ...오빠...가 아니야...? (인지부조화 옴)(하악질)

106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00:23

>>73 그녀가 사진이고 링크가 수경이인가
반대인가!!(이인간아직도잘못알아봄)
암튼예쁩니다최고인.... ...........

>>81 아미친 너무행복하다진짜로 나죽어 구천을 떠도는 처녀귀신이되............ 이게현실? 이... 말랑볼 랑이 픽크루가... 현실에 실존...???????
😇 아진심행복해 (짤) >>86 감사합니다밈미.
하아.............
볼을
깨물어버려
아아
행복해
죽다

107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3:01:11

>>106 이건 좀 알아보기 어렵긴 해요.. 링크가 그녀에요.

108 동 월 - 김수경? (UJoYFHU/5g)

2024-06-19 (水) 23:02:27

" 아, 음. 방금건 뭐냐, 그냥 감탄사 같은거였어. 네가 웃을 줄 모른다는게 아니라. "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는 이마를 짚는다.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었을텐데. 사라지기 전의 과거를 제외하면,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웃는 모습을 본거였으니까.

" 4레벨이든 5레벨이든. "
" 자기가 어떻게 죽을지는 모르는거야. "
" 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 "

그것은 '오늘도 살아나가겠다' 라는 생각을 달고 살고있는 동월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아무리 머릿속으로는 살겠다고 해도, 자신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 음, 미안.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 "

동월은 솔직하게 사과했다. 자기가 생각해도 좋게 들렸을 것 같지는 않은 단어였다. 결국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내지 못한 자신의 탓이었다.

" 오랜만이라... 그래서인가? "

하지만 좀처럼 의문은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상처를 준 마당에 이 이상 의심하는 것도 실례라고 생각되었기에, 잠시 그 생각은 미뤄두기로 했다.

" 뭐... 둘러볼게 있나? "

동월은 고개를 돌려 풍경을 바라본다. 여느 학교의 옥상에서나 볼법한 그런 풍경이었다. 딱히 특별하게 예쁘다거나, 무언가 볼거리가 있다거나 할만한 것은 없어보였다.

" .....알지. "

모를 수가 있나. 동월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괴이들을 무수히 베어넘겼다. 괴이라는 것과 맞딱뜨리다보면, 어쩔 수 없이 그것의 특징 같은 것들을 찾아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괴담이나 오컬트 같은 것과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으니까.

" 왜, 만나봤냐? "

다만 도플갱어를 만나면 한쪽은 무조건 죽는다거나, 그런 것들은 안믿었다. 괴이가 불합리한 존재들이긴 하지만 그렇게 순식간에, 그것도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능력이 있는 괴이는 본 적이 없었으니까. 물론 정신 공격으로 죽일 수 있기도 하지만... 결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그것들은 사람을 온전한 상태로 죽이는 방법에 대해선 모르는 것 같았다.

10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03:15

리라주 짤이 몹시 탐남
줏어감미다

110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23:03:59

서연주 어서와요!!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111 금주 (h81HYwPVMI)

2024-06-19 (水) 23:04:38

안졸고
버텼어요

.... 졸았어요

112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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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좀 느그오빠 됨

태오: 아...(세모입!)

113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05:16

>>98 마자용~~ 서연주가 정확히 봤다! 사실상 버스킹의 탈을 쓴 시위가 맞지🤭 굳이 1학구 간 것도 그 때문이고! 여기서 춤추는 우리는 실패작, 파편, 애초에 없었어야 할 것이 아닌 인간이다. 제대로 봐라!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야 양심아 보고있어? (이난리)

>>100 하...
태오 백발된 이후로 희야랑 형제 느낌 더 나는 것 같아
개아름다움진짜로 눈쌓인뱜미

>>103 (캡을복복)

>>105 🤭👍👍👍

114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3:06:18

>>100 태오주
태오 선배 완전 말랑뽀짝하네요!!! 연세우유 멜론크림빵 생각났어요!!!! 그 빵은 하얗지 않지만 물면 멜론크림 나올 거 같아서 ^^;;;;;;

>>101 혜우주
꿀팁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3 캡
거북하시거나 찜찜하신 걸 혹시라도 참고 계셨던 거면 바꿀 생각이었는데 그렇지는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답변 감사해요 ><

>>110 철현주
네네!!! 제가 대박 늦어 버렸으니 편하실 때 주세요!!! 앞 레스가 오지게 길었는데 정성껏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

11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06:29

>>111 졸아버린 금주는 복복형이야 (복복복복)

>>112 혜우 : (하악질 멈춤)(골골부빗)

116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07:13

헉 누구누구왔지
금주 어서오고 서연주 어서오고 여로주 잘 자고 그외 오고간 사람들 모두 하이야!!!!

아 근데 픽크루 진심
랑이 볼따구
하... 저 너무행복해요................... 공식이 주는 픽크루 달달하다...

>>109 👍👍

>>107 뭣!!!
리또틀(리라주또틀림)

11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08:14

백발 형제 사이에 퍼렁고양이라니

혜우 : (나도 탈색할까)(고민)

118 은우 - 수경 (qZZnvkezcw)

2024-06-19 (水) 23:09:19

"......"

첫만남 챌린지를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카메라까지 들어올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수경을 바라봤다. 아니. 어째서 내가 이런것까지 해야 하는건데? 그냥 이거 메시지를 보내라고 이야기해도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건이 너무 불공평한 것을 넘어서서 녹화까지 하려는 것에는 따르기 힘든 탓이었다.

"내가 만약 거부한다면 어쩔 거야?"

정말로 보내려나? 정말로 저걸 보내? 보낸다고?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그의 눈빛은 계속 그녀의 핸드폰에 향해있었다.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면서 그는 머리를 살며시 굴리면서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

"머랭쿠키 한박스는 어떨까? 나름 자신있는데! 물론 전문 제과에 비하면 조금 맛은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덜 달고, 몸에도 좋은 성분도 넣었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 그리고 그녀의 반응을 조용히 기다렸다.

119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3:09:54

>>117 이거 완전 겨울바다

120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10:30

>>119 뭣
랑주 천재냐고 제엔장

121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10:59

서연주 어서와!! 아이구야 날렸었다니...88(위로의 복복

122 동월주 (UJoYFHU/5g)

2024-06-19 (水)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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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화 당해버린

123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12:46

>>122 이 레스의 앵커를 반드시 애린주에게 전달해야만

124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3:12:55

>>111 금주
요새 계속 피곤하신 거 같은데요... 괜찮으신가요?? 9ㅁ9

>>113 리라주
호소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양심도 유양심이지만 2대표이사한테도요 8ㅁ8

>>117 혜우주
>>119 랑주
어? 듣고 보니!!! 눈 소복이 쌓인 겨울바다라고 하면 딱이겠는데요!!!

125 수경 - 동월 (.iZ0iwVi0.)

2024-06-19 (水) 23:13:16

situplay>1597048228>108

[다른 분들은 좋아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웃을 줄 알긴 해요.]
[그건.. 맞죠..]
레벨이 높다고 해도, 죽음은 찾아온다. 그 이별이란. 물론 당시에 그녀 자신은 2레벨이었다고 기억하고 있긴 하지만. 그녀는 죽을 뻔했고. 팔 부근에서 희미한 감각이 뻗어나와서 그녀는 무심코 팔뚝을 움켜쥐었습니다. 그러는 것보다 알약을 꺼내는 게 나았을텐데.

[몽롱하고, 지하 깊은 곳에 있다보면 이런 광경 제법 귀하다구요?]
밖에 나다니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는 이런 기회를 좋아합니다. 목화고는.. 그게 있을 수 있으니 더 오기 어려운 곳이었고요. 희미한 미소를 짓네요.

[그렇죠...]
담백한 긍정입니다. 사실 도플갱어라기보다는 여동생격의 존재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녀는 수경을 그 끔찍한 것이라고 여기며 도플갱어보다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것의 기억이 엉망진창이고, 신체적으로도.. 좀 다르긴 하지만.. 같다. 라는 건 알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없애야만 해요.. 그게.. 날.. 나를.. 대신해버리고 말거에요]
그럴 만하다. 그녀는 모르는 일이지만
위업이자 영원이 그것을 다시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이... 인지를 얻었으니까요..]
두려운 걸까. 아니면 증오하는 걸까.. 알기 어려운 말이다.. 하지만 표정이 급격하게 굳었다는 건 알 수 있을 거에요.

126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13:25

어 잠만 놓쳤다
그러니 인사봇을 하겠다 다들 어서오고.

동월이 메이드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보고 있으니까 클레임거는 손님 테이블 위에 쾅 다리올리고 불만 있냐 손님? 할 것 같(입다뭄)

127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14:05

>>122 새봄: 월선배 우리카페 취직했어요?!(아마도 아님

128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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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리라링이 조아하는 애기무너

12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14:56

전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반면 현재를 생각하는데 바쁜 이혜성.
이또한 캐릭터성일지니 헛소리.

130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3:15:00

>>121 새봄주
새봄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제가 느린 탓이죠 뭐 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론 클립보드를 소중히 하려고요......

>>122 동월주
앗??!! @ㅁ@ 졸귀탱인데요!!!!! 성하제 때 저 룩을 봤어야 해애애애애애애애!!!!!

131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3:15:04

>>116 그녀가 동월과 일상을 돌리고 있으니 그녀가 펭귄머리핀을 끼고 있는 것.

132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17:04

>>124 그치그치
눈 내린 해변과 얼지 않는 바다 풍경도 딱이지

>>128 희야 표정 밝아진거 넘모 귀엽구

>>129 과거에 찌든 혜우도 있는데 그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함 ㅇㅇ

133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18:11

>>130 복구하느라고 고생했겠다88 클립보드 좋지 히히>< 핸드폰 클립보드로는 글자색 코드도 저장할수 있고! 그나저나 복구한 내용들... 엄청 흐뭇한걸>< 합격엿 사줄거라고 수능 꼭 보라고 철현이 역으로 격려하면서 기운내는거 보기 좋았다구!bb

134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18:13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MOE“!! https://picrew.me/share?cd=sHucS1fmtl #Picrew #MOE

나두!

135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3:19:01

>>129 혜성주
미래를 중시하는 캐가 있으면 현재를 중시하는 캐도 있는 거죠!! 게다가 지금 스토리 상황도 내가 사는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르는 판국이라 먼 미래를 보긴 힘들지도요...ㅠㅠ

136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19:35

왜 배경색이 검정이지 뭐 잘못 눌렀나

>>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지예!!!!!!!!!
당장 브라키오사우르스 그려줘야만

>>128 살랑행...

137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19:43

https://picrew.me/share?cd=rtgm0aS9vZ

위키에 뒀던거지만 나도 한번><

138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20:09

아기무너 >:3 됐어
현뱜미는 ・᷄-・᷅ 됐구(?

139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20:48

>>134 아 넘모 아름다워
마치 여신 (털석)

>>137 앗 머리 모은거 진짜 잘 어울린다 새봄이

140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20:56

왜짤림
안희야블루레몬에이드의인화
졸커

>>124 진... 짜루......
......있을까? (기대안하고있음<??)

141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20:57

이게 고민이기는 했는데
이것도 이혜성 캐해겠거니 하고 냅두기로 했어.

스토리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도 이미 현재만 보는 애였지만 뭐 캐릭터성으로 치부할랭 빤나나!

>>132 (박박박 빗질)

142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21:33

(•ㅿ•) 이건디...

143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22:01

아 무아 나 주글래 애들 다 귀여워서 임종하다

144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3:22:04

situplay>1597048228>134
😇

145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22:05

다들ㅇ볼따구 탐스럽네 한입 쪽 빨아묵고 튀어야만

146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3:22:18

모두의 픽크루... 저를 힐링시켜줍니다..(HP 회복중)

이제 네비게이션을 다시 처음부터 다 설치했으니..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차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주섬주섬)

147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3:22:32

어서 저지먼트는 볼냠행사를 열어라

148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22:46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랑주 짤 보자마자 웃겨서 사레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퍼가유

149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3:23:25

청유니

율럭키는 스카프 없어서 만들기가... 확 만들까요?

150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24:15

캡틴 고생이 많아...(뽀다다담)

악 청윤이 천사야!!!!!!!!!! 정하주!!!!!!!!!!!!!!

151 금주 (h81HYwPVMI)

2024-06-19 (水) 23:24:31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MOE“!! https://picrew.me/share?cd=sHucS1fmtl #Picrew #MOE

(이젠 가서 답레를 쪄와요)

152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23:24:41

.oO(서휘랑 한결이 만들면 양심리스라 안만들었는데 양심리스가하고싶어지는건왤까)

153 랑주 (fmfLUfLygY)

2024-06-19 (水) 23:24:52

캡 파이팅이다!

154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3:24:57

>>133 새봄주
(짤 땜에 여기 먼저)
죽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구해 보라고 뇌랑 싸우다 기억력 메롱으로 처참히 털리고 새로 썼어요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게 봐 주시니 보람있네요 히~☆ 반응 감사해요오오오오 ><

>>132 혜우주
엄청 예쁠 거예요!!! 그런 날 바다 보다간 얼어죽기 딱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안 갈 거고 사람들이 안 간 만큼 눈은 발자국 같은 거 없이 깨끗할 테니까요 >< 멀리서 바라보기엔 개쩌는 풍경이지만 접근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데 마레 남매들과 닮은 편 아닐까요?

>>134 리라주
리라 말랑뽀짝해요오오오오오오 >< 언제까지나 저런 얼굴로 뭘 하든 행복하길 바래요 히히히~☆

155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26:21

>>137 끼 요오오옥
아 나 새봄이 분홍눈 너무 좋아
근무복이었지!!! 하 넘귀... 8ㅁ8

>>139 에 헤헤
혜우우것도봐써... 아기귀야워잉...

>>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ㄴㄴㅋㅋㅋㅋㅋ 아 짤 너무웃겨
😇 말랑볼픽크루짱~~

>>147 개추 (개추 짤)

156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27:21

https://picrew.me/share?cd=vDxYUG7MbO
혜우 픽업 열일하는(?) 진씨

>>149 >>151 아아아 청윤이도 금이도 정말 최고다...
후후후 오늘의 픽크루질 대성공... (성불)

157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28:31

>>134 세상에 은퇴해도 슈퍼 아이도루 클라스bb

>>139 고마워!!>< 일할땐 긴 곱슬머리 걸거쳐서 쪽졌을거 같더라구><

>>149 볶음밥언니(?) 기여어! 뭔가 부끄난처해보인다 ㅋㅋㅋ

>>151 말랑뽀용그림체여도 금이 느낌나네!><bb

158 수경 - 은우 (.iZ0iwVi0.)

2024-06-19 (水) 23:28:48

situplay>1597048228>118

"...흠.. 조금 각오가 부족했네요.."
문자를 제대로 적으려 합니다. 그리고 전 부원에게 보낼 단체문자 예약을 10분 뒤로 잡으려 합니다. 제대로 결정하지 않으면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바로 보내버릴 수 있다는 매우 강경함인가요. 그러다가 은우가 머랭쿠키를 말하자..

"....그래도 청량한 편에 속하고 순한맛인 교복 첫만남 챌린지가 좋으세요 아니면 마라탕후루 챌린지나 모 가오리춤 챌린지에 메세지는 이미 보내졌다. 가 좋으신가요?"
머랭쿠키로 자신을 혹하게 하려 하다니. 거절하기엔.... 쉬운 일이다.

하지만 첫만남 챌린지가 제일 순한맛인건 맞다..! 제로투 챌린지나 가오리춤챌린지 마라탕후루 챌린지나 은행플러팅챌린지를 말하지 않은 것은.. 양심이 있어서인가?

"부장님. 에어버스터의 첫만남 챌린지는 조회수가 보장되지만 공개적으로 올리지는 않아요."
"누군가가 해킹하거나 제가 굉장한 협박을 받지 않는 이상요..."
하지만 청윤선배님한테 이 문자를 보내면 곧 온 저지먼트 부원들이 몰려올걸요.

"자타공인 코뿔소인걸요"

159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28:57

>>149 죽을게...
아니너무귀여움 처진눈이 GOAT
아! 진정하세금4배내라!!

>>151 혜성이도 세금 4배 내라!!
금이 이런 머리도 잘 어울리
는데 금이 맞... 나??? 눈색이(긴가민가)
암튼사랑스러우너용...

캡틴 힘내는거야!! 내비게이션 녀석 사람을 귀찮게 하다니
내비게이션(인첨공 고양이)이 혼쭐을 내줄것

160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28:59

>>151 (사망)

161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23:29:23

>>137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어떠냐 내가 만든 케익 맛이!!!! 하고 봄기양양한 느낌이에요. (그 케이크가 미운 사람에게 주는 떡은 아니겠죠...?? )

>>146 캡
네비와의 전쟁을 벌이고 계시네요... 날씨도 더운데 괜찮으시려나 모르겠어요.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149 청윤주
귀여운데 귀여운데 표정이 슬퍼 보여요오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힝구...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서연주 : 무슨 일이야 무슨 일?! 누가 그랬어??!! )

>>151 금주
앗 ㅋㅋㅋㅋㅋ 금이 평소 이미지는 진중하면서도 저돌적이고 애기들에겐 뽀짝한 느낌이었는데 이 픽크루에선 장꾸 같은 분위기라 신선해요 ><

162 금주 (h81HYwPVMI)

2024-06-19 (水) 23:29:50

눈색 아 으 아
졸림 이슈가 커요...

163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29:50

세금 4배 내다가 이혜성 파산하겠어

164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30:10

>>156 🤔

주식
사도되나요?
유진(유준×진) 삽니다 (혜우우: 뭐임)

>>157 꼬마어용!
새봄이도넘귀여워
하아...😇 승천~

16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30:12

>>141 뺘아아악 빗질이 넘 거칠어 아잉♥(?)

>>146 캡틴 진짜 고생한다잉 ㅋㅋㅋ 다녀와!

>>154 오... 캐해 개쩌는데? 역시 서연주야 모카고의 아이디어 뱅크!

>>155 히히히 혜우거는 머리색이 에러지만 모 즉당히 자체필터로 봐주십사 (사바사바)

166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3:30:38

다들 어서오시고.. 픽크루 다들 예쁘네요.

167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30:44

>>165 (봑봑봑봑봑봑!!!!)

168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23:31:44

>>162 다시보니까 파란눈이네 아이 참 내 눈! 밤이라고 파업이 이르잖냐 5252 wwwww~~~

169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32:48

>>157 자고로 일할 땐 단정함이 최고이니라
그리고 퇴근할 때 촤- 풀어서 살랑이는 그 머릿결이 새봄이의 또다른 매력일지니

>>1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 주식 너무 사는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유준과 진은 이어질 수 있을까?! 결과는 엔딩에서!(?)

170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33:24

>>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고양이 죽네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히 재밌다 히히힠ㅋㅋㅋㅋㅋㅋㅋㅋ

171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37:11

>>170 크아아악 얄미운 심해냥이 같으니라고 크아악

172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39:59

서연주
>>154
으악 더 고생했네ㅜㅜㅜㅜㅜ 근데 확실히 날렸을땐 그냥 새로쓰는게 낫더라구 히히><
>>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그느낌 노리고 만들었지>< 케이크의 원재료는... 저 표정 한 새봄이 앞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다를지도!><

리라주
>>155
나도 리라의 몽환 라벤더눈 좋아한다구! 맞아 유니폼~>< 새봄이가 남는 유니폼 리라언니한테 입혀보고 싶어할 것 같애 ㅋㅋㅋ(?

혜우주
>>169 과연 찰랑일까(?)
새봄: 저거 풀자마자 사자됨(끄덕
새봄: 나~주평야 발바리 치와와~

173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40:19

>>171 깔깔깔!

174 류애린 - 동 월 (l36CtcVQvc)

2024-06-19 (水) 23:41:13

"머, 여기선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겠슴까? 나름 소문으로 알려진 허수학구라거나 당장 이따금씩 때려줘야 하는 이상하게 생긴 애들을 생각하믄 증식하는 걸 넘어서 절반만 있어도 살아가는 토끼도 있을 가능성이..."

역시, 스스로 말하고도 좀 이상했으려나? 그녀는 말을 늘이며 눈을 도륵 굴리다가 멋쩍게 웃어보였다.

"엨... 살려줘여... 아 돈 원 투 다이..."

자신이 어물거리는걸 어떻게든 들은 건지, 아니면 귀가 간지럽단 말이 있는 것처럼 본능적으로 알게 된 것인지, 밤꿀이라는 이야기에 그녀는 잔뜩 찌그러져선 용서를 구하고 있었다.
...사실 한대 맞는다고 해도 조금 더 찌그러질 뿐 크게 달라질 것도 없겠지만,

"머... 살아있는 고기분쇄기에게도 삶의 권리는 있단 얘기도 있지만서두, 그렇다 해서 그런 위험을 당연한듯 여기는 것도 안될 말이니까여."

당장 세상에는 여전히 문명을 거부한 채 야생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거니와 그런 풍습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다만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과 그들의 행동을 납득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갈릴 테니까,
그녀 역시 괴이에게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는 이유도 딱히 큰 뜻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그러한 존재들이 실재한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인간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고 그녀도 어떻게든 붙잡고 있는 탐구욕,
그럼에도 당장 주변사람들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계심과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적대감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게 없었기 때문이다.

"......"

누구든 귀엽다는 자신의 말에 딱히 수긍하진 않는지 잠깐 고민하는듯 한 당신이 주머니에서 꺼낸 지갑,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사진을 보여주자 그녀는 눈에 띄게 놀란듯한 반응을 보였다.

"...머, 쫌 공허한거 같긴 한데... 그래두 귀여운건 맞잖아여.
감정이란건 상대적이니 말임다."

...라는 말을 원판이 무미건조한 사람이 해봤자 설득력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확실히 그 사진을 보고 '귀엽다.' 라고 평할 수는 있었다.
무언가에 대한 평가 또한 상대적인 것이니까,

"글킨 하져? 아무리 억까가 심하기로서니 그렇다구 사람 못 살 곳인건 또 아니니까 말임다."

비록 어떠한 의도를 가진 곳이라 해도 결국 그것에 완전히 끝맺음을 하기 전까진 만들어진 규칙으로나마 움직이는 것이 세상이었고, 그녀는 그 이치에 대해서 확신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한들 태연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반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진...

"사고도 사고인데 기행도 맞는거 같슴다."

그저 사고였을 뿐이라고 하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게슴츠레해진 시선으로 바라보며 목소리의 톤을 낮추었다.
글쎄... 쇄빙기로 부실의 게시판을 뚫어버리는 건 확실히 사고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 화창한 봄날에 쇄빙기를 학교까지 가지고 와서 다루는 경우는 충분히 기행이라 볼수도 있지 않을까?

"합법적인 상부상조네여!"

공의존이라기엔 각자의 주체가 확실했고, 무엇보다 주변 환경에 휘둘리는 일도 거의 없었기에 그녀는 조금은 없어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단어를 덧붙였다.
더욱이 다른 이들보다 좀 더 가까운 사이니만큼 발빠르게 돕고, 도움받을 수 있을테니까.

"그-런검다!
왠지 즈가 마이웨이마냥 비춰지는거 같은데... 머, 딱히 틀린 것두 아니니까 그러려니 할래여."

확실하게 해야 하는 것엔 단호한 대신 그 외에는 한없이 허술한 그녀다운 반응이었다.

"앗쉬, 그릏게 말하니까 갑자기 또 궁금해지잖아여."

나중으로 미룬다거나 나중에 알아보자. 라는 말에 묘하게 꽁해져버리는 그녀였지만 분명 그런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을테다.

그야 생각 외의 기습을 당했다는듯 당황스러워하는 반응, 그럼에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받아들이려는 행동, 그러면서도 이어진 장난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움직이는 모습은 확실히 '재밌다.' 라고 느낄 수 있었으니까.

"베에~ 그래야 할거 같아서 해준거 뿐임다~"

먼젓번에 꺼낸 것과 비슷하지만, 의미는 조금 달라진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반칙이란 말을 딱히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이번 행동은 확실히 반칙이었다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으니까,
말마따나 타이밍이 끝내줬다면 딱히 NG인 것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승패를 가를 수 없는거 같은..."

방금 전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격인지, 여러번의 공격이 아닌 묵직한 한방이 전해지자 그녀의 시선은 확실하게 의문을 표하고 있었다.
다만 당신이 그러했듯,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행동은 똑같았을 것이다.

175 류애린 - ?? (l36CtcVQvc)

2024-06-19 (水) 23:41:15

Picrewの「MO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82KXaE6EKt #Picrew #MOE

>>0
"싸움은 메이드의 기본 소양임다."
[쟤 또 저러고 있거든...]

여학생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실험장 안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에 혀를 내둘렀다.
이따금씩 기행을 벌이는... 사실 자주 벌인다고 봐야 하는 그녀지만 눈에 띌 정도로 나사가 풀려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니까.

"아가씨는 기합임다!!!"
[대체 어딜 봐서???]

여학생은 잔뜩 힘이 들어간 채 앞에서 대치 중인 더미를 쉴드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정말 단어 그대로 방패로 치고 있었지만, 어차피 이곳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니까.

"아자빠!!!"
[......]
"와-오..."

여전히 벌레씹은 표정의 여학생과 튕기듯 날아가버리는 더미를 바라보며 감탄하는 여성,
그리고 말없이(애초에 말을 못하지만) 차려진 채소들을 팝콘마냥 뜯으면서 지켜보는 토끼가 있었다.

"더 강해졌슴다!!!"
[...그러시겠죠...]

평소보다도 강하게 반짝이는 눈빛에 여학생은 결국 시선을 옆으로 돌려버렸다.

176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41:31

>>172 풀자마자 사자라니 ㅋㅋㅋ
하지만 그것도 귀여울 것이다 아예 컬을 살려서 복슬강아지로 가즈아ㅏㅏ

177 금주 (h81HYwPVMI)

2024-06-19 (水) 23:41:32

178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42:02

>>175 와우 개쩐다 메이드커플이라니
애린주 어스와라

179 애린주 (l36CtcVQvc)

2024-06-19 (水) 23:43:09

정신이가 없어서 지문에서 애들 지칭하는 것도 헷갈렸다...
다들 아녕... 글고 뻗으러 감여...

180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43:47

>>176 하긴 치와와도 장모종이 있으니까말이지><(?

점례주 안녕안녕~><

181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3:43:54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182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3:43:57

https://ibb.co/album/Gs8Bsg
What If... 율럭키가 새로운 직종으로 메이드 카페를 시작했었다면..?

183 애린주 (l36CtcVQvc)

2024-06-19 (水) 23:44:00

히히... 애들 삐끌우 다봤다...
그치만 반응하기 힘들다... 멩고...

184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3:44:15

애린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185 은우 - 수경 (qZZnvkezcw)

2024-06-19 (水) 23:44:17

"일단 나는 이걸로 어떻게든 영상을 찍으려고 하는 너에게서 코뿔소의 모습이 보였어."

애초에 왜 이런 것으로 자신이 이렇게 몰려야하는지,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영상까지 찍히면서 숨겨야 할 정도의 일이던가? 이게?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여기서 물러서서 한번 해주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계속해서 거부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가만히 팔짱을 끼고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 하지 않겠다는 결론에 도착했다.

"아니! 안 해! 해달라면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무슨 약점 수준은 아니잖아! 솔직히!"

그냥 차기 부장에게 메시지 하나 남기는 것인데 다른 부원들이 우르르 몰려올 정도의 일인가? 그건 도저히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에잇! 그냥 보내!"

결국 그는 굳이 찍히지 않겠다는 선택지를 골랐다.

/어째서 이렇게 일이 되었는가...(동공지진) 아무튼...이제야 해방이다!! 8ㅁ8

186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3:45:29

큰토끼 굿밤

>>173 이익 익

18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47:15

>>180 왜 하필 치와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비숑이나 말티푸로 상상했는데!

>>182 오 검은머리분이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183 애린이거 만들어줬으니 용서하겠다 (복복복복)
맞다 애린주
나 월린 커플이 해줬으면 하는게 있워

188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3:47:44

>>187 ㅋㅋㅋㅋㅋ 역시 파란 스카프네요!

189 수경 - 은우 (.iZ0iwVi0.)

2024-06-19 (水) 23:50:18

"저는.. 코뿔소보다는.. 좀 다른 느낌이긴 한걸요.."
"하지만 영상을 찍어보고 싶긴 한걸요."
"...사진이나... 영상같은 거 별로 없긴 해서요."
부정해보기는 하지만 역시 이런 면에서는 있을 수 밖에 없군요. 그리고 안하겠다는 것에 흠.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지만 한 말을 슬쩍 생각해보다가...

"그럼 해달라고 부탁하면 해주실 거라는 거죠?"
갸웃하는 표정을 짓고는 일단 예약은 정지하려 합니다. 보낼 거면 보내겠지만.. 부탁을 하면 들어주겠다고 하신 거잖아요? 지금 보내면 궁금해하는 이들이 몰려올수도 있으니까요...이런 건 혼자 보고 즐거워하는 게 나쁘지 않을지도요?
어딘가 성격 나쁜데.

"그럼 부장님. 챌린지 해주세요."
정중하게 부탁을 시전하려 하는군요. 물론 이것을 거절한다면 더 부탁하거나 하진 않겠지만요..

190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51:14

>>188 정말로 연다면 지명률 1위는 따논당상일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1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23:51:51

>>187 왜냐면 새봄이가 요새 악귀가 들렸기 때문이지><
새봄: (Beep!)... (아르르르릉

192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52:50

>>19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캄다운캄다운 (맛난 육포 조공)

193 동월주 (UJoYFHU/5g)

2024-06-19 (水) 23:53:45

그에엑 왜 잔업을 나에게 떠넘기시는겁니까 회사여
그것도 밤11시에... (흐릿)
어쨌든 대충 끝내고 왔습니다... 답레 기력은.... 죄송한 말이지만 내일 올라올 것... (오열)

194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54:23

월주 어스와라
당장 올라가서 메이드복 애린을 볼지어다

195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3:55:11

>>190 ㅋㅋㅋㅋㅋ 그럼 열
(쾅!)
(파란 스카프에게 몸통 박치기를 당해 사망!)

196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3:55:14

내일 주는 건 괜찮아요. 저도 잘 준비를 해야해서요.
다만..그럼 답레에 전 답레의 앵커를 걸어주실 수 있을까요?

19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3:56:04

>>195 뭣
청윤주!!!!!!!!!!!!!!!!!!!!! (오열)

198 은우 - 수경 (qZZnvkezcw)

2024-06-19 (水) 23:59:24

"아니야. 너도 충분히 코뿔소야."

지금 이렇게 요구를 하는 시점에서 그녀는 아무리 봐도 코뿔소였다. 그의 표정은 상당히 진지했고 그 생각을 굽히지는 않겠다는 듯이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니. 그럼 같은 1학년들을 찍어보려고 하면 되지. 왜 자신을 찍으려고 한단 말인가. 그것도 굳이 그런 것을 시키면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와중에 해달라고 부탁하면 해주는 것이냐는 말에 그는 뚱한 표정을 지었다. 대체 그 챌린지가 뭐라고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요구를 하는 거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알았어. 딱 한 번만이야. 다른 이들에게 보이진 마."

이어 그는 어흠 소리를 낸 후에, 그녀가 원하는 것을 꽤나 능숙한 느낌으로 수행했다. 팔 동작도, 다리 동작도... 그리고 특유의 팔짱을 끼고 몸을 흔드는 것과 그 외 리듬감도. 워낙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춤 실력도 괜찮은 편이었기에, 아마 그녀가 보던 영상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비슷하게 수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어 그는 마지막에 얼굴 부근에 손을 올리고 훅훅 바람을 부는 시늉까지 하면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조용히 책상에 앉았다.

"...이 정도면 된 거 맞지? ...다, 다른 이에게는 보이지 마! 진짜로!"

199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0:0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덜구래 픽크루8“!! https://picrew.me/share?cd=SEUt9Hpskm #Picrew #덜구래_픽크루8

두가지맛
형제 둘 다 안경 써주면 좋겠다
근데 서휘는 이미 작가님일 때 쓰잖아

20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1:23

(픽크루를 보면서 야광봉을 흔들...)

일단 저는 바로 또 샤워를 좀 하고 올게요! 수경주는 슬슬 주무시는 것 같으니 다음 거 막레로 해도 괜찮아요!

20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1:46

>>199 오 여기도 두가지맛
한결이랑 있을 때랑 서휘랑 있을때 태오 표정 다른거 은근 귀엽네

20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2:07

캡틴 오늘따라 요정이 됐어 ㅋㅋㅋ 다녀와ㅏㅏ

203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3:03

다녀와아~

>>201 서휘는 그나마 이 양반 성격 개싸가지... 하고 마는데
한결이는
그 특유의 죽은눈으로 상대 꼬라보면

.oO(x됐다 어케수습하지진짜망햇음) 이 되어버리지 않?을까?(지가오너다)

204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3:21

(픽크루 한입 튀)

205 동월주 (2IfMC/V5yk)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3:26

>>194 핫하하 이미 봤지! (엄지 치켜든채로 사망)
그리고 뭔가 해줬으면 하는것도 봤다!
무엇인가!!

206 신새봄 - 원수에게 부치는 노래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5:03


>>0

다음날, 으슥한 밤, 같은 장소.
새봄은 다시 1학구의 허름한 연구소를 찾았다. 요가매트가 아닌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살기등등하기보단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연구소 문 앞에 자리를 잡은 새봄은, 마이크를 켜고 핸드폰으로 반주를 튼 뒤 나지막이 노래하기 시작했다.

난 늘 궁금했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난 늘 기다렸어
날 이해해 줄 알아봐 줄 한 사람

사실 다 알고있는데
답은 내 안에 있는데

자꾸 되물어봤어
나를 믿을 수 없어
애써 모른척 했어 혼자 자신이 없어
계속 외면해왔어 나를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살아온 날들과 사랑한 이들이
너무나 소중한 사람
지금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중요한 사람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죄가 되고
내가 나라는 이유로 벌을 받는
문제 투성이 세상에
하나의 오답으로 남아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를 지키는 사람


"오늘은 너 덕 보려고 온 거라기보단 내 입장 이야기하러 왔다. 노래로. "
"이 대목에서 대사 있는 김에 알려줬다."

당신과 같은 심장으로 숨을 쉬고
당신과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는
하지만 결국 당신과 다른 당신이 아닌 사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나는 나로써 충분해
괜찮아

이젠

207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5:06

>>203 형보다 더한 동생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와 월주가 주거써 (콕콕콕 찌름)
해줬으면 하는 거

별건 아니구
이거?
https://www.youtube.com/watch?v=MJdT3j6xSeY

208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5:09

그럼 내일 막레를 드릴게요.. 지금 자야 내일 덜 피곤할 테니까요. 다들 잘자요..

209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5:30

그래서 현태오 고백선빵(책임져...) 때렸는데 누가 먼저 꽁냥할래
.dice 1 2. = 2
1. 어 형이야
2. 어 동생이야

21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5:37

수경주 잘 자아 굿나잇-

211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6:00

수경주 굿밤

212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6:04

으잉 왜 이상한 노래가 떴담

https://youtu.be/Z13ar39TpSQ?si=txL8H3KPL4cixXyq

이거야 ㅋㅋㅋㅋ

213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6:21

수경주 잘자앙
나도 훈련 쓰고 오늘은 꼭 일찍 자야지 1시 이전 수면이 목표

214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6:40

수경주 잘자!

새봄주도 뱅크만 고치고 자러가본다>< 다들굿밤!

21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6:56

새봄이 훈련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

>>213 앞으로 53분 남음 (째깍째깍)

21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7:16

새봄주도 잘 자라잉!
시원한 꿀잠!

217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7:55

(답레 쓰다 미처요)

218 랑주 (iq3WsIUBb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09:42

아 졸았다
오늘은 이만 자야겠구만... 다들 좋은밤 보내라

21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0:30

랑주도 잘 자잉

220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2:58

이혜성 TMI 주세요! 우리 이혜성...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 많은 듯 많지 않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약통(두통약/위장약/기타 간단한 상비약),스트레인지랑 스트레인지 밖에서 태우는 연초 두종류, 간단한 화장품, 필통, 연습장, 패드, 인이어와 무선 이어폰, 간단한 간식(사탕/초콜렛 종류), 텀블러(지금 계절에는 보온용 텀블러를 들고 다님)

운전을 잘 하나요?
> 열아홉이라서 면허가 없는데(?)
근데 졸업하고 생일 지나자마자 면허 딸 생각은 있다네. 뇌피셜로 운전은 정석대로 모범적으로 해서 잘하는 축에 속하지 않을까.

요리는 할 줄 아나요? 잘할까요 못할까요!
> 자취요리 특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221 동월주 (2IfMC/V5yk)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5:41

자는분들 잘자요!!!

>>207 (찔러도 반응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겠다 나중에 말해봐야지ㅋㅋㅋㅋㅋㅋ
근데 춤은 누가 추지?
누가 추든 어울릴 것 같긴 한데🤔

22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6:09

>>220 혜성아... 약을 그렇게나 갖고 다니면 그거 완전... 크흠(?)
혜성이 어른 되고 운전하는 모습 진짜 섹시할듯
언니 후진해주세요 후진(???)

22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6:53

>>221 오 (더 많은 찌름)(코코코코코코콕)
애린버전 월버전 둘 다 해줘 ㅋㅋㅋㅋㅋㅋㅋ

224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8:07

아..그만 자볼게요!

22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18:35

청윤주도 잘 자- 굿굿밤-

226 한양주 (faTYCimeqs)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1:15

자버렸다

227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1:16

>>222 선생님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건 아니에요(??)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228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1:29

분명 졸렸었는데...(얼감

229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1:57

아니 근데 후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첨공은 자동운전 시스템이라서(?)

23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2:19

>>226 (볼에 발도장 꾹)(도주)

>>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지알지
비밀로 해줄게(?????)

>>228 아이고 여로주... (토닥토닥)

231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2:53

다들 안녕...

232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3:23

>>230 이사람아 그렇게 말하면 이혜성이 약쟁이 같은 느낌이 들잖아 어허 그만둬(?)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233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3:31

다시 돌아왔어요! 이젠 잘 때까진 여기에 있을 수 있겠지..오늘 하루 바쁘다...(동공지진)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3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3:56

근데 혜성이는 수동이랑 자동운전이랑 둘 다 쓸거 같음
만사 귀찮고 이동하는 동안 쉬고 싶을 때 > 자동운전
가볍게 드라이브 즐기고 싶을 때 > 수동
이럴거 같은 이미지?

235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4:06

캡틴 어서와..

23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4:48

>>232 히히히 히히히 (주변 빙글빙글 돌기)(현란한 스텝)

>>233 캡틴도 진짜 고생 많았다 이제 잡담 좀 떠들면서 쉬자

237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5:52

나 되게 뜬금없는데 이제 혜성이 하면 방울 소리가 안들려. 타닥타닥 불타는 소리와 얼굴이 홧홧한 연기가 떠올라 이유늨 모름(?)

238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6:34

연기->열기 수정
정신은 말짱한데 손은 졸린가봄..

239 한양주 (faTYCimeqs)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7:04

>>230

24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7:35

(팝그작작)

24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29:11

>>239 므아아악 (쫀득볼)
깻으면 답레나 이어와라 휴먼! (깨뭄)

>>240 왜 캡틴만 머거 나두 줫

242 한양주 (faTYCimeqs)

2024-06-20 (거의 끝나감) 00:32:12

>>241
지금 몽롱해서 정신 좀 차려야 됨

근데 아마 막레 비스무리 할 텐데

243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32:48

팝콘은 저기에 있습니다! 고객님!

24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36:35

>>242 찬물세수 조지면 잠 싹 깨 (얼음물 바구니 들고옴)
막레삘이면 막레 주면 된다잉
할말 남았음 잡아도 되고

>>243 저기? 이잉 갖다조 귀차나 (발라당)

245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0:14

크악 날렸어!
근데 이혜성 그날그날 기분따라 자동 수동 돌려가며 쓸것 같긴 해. 남이 해주는 캐해 개꿀맛.
자동 돌려놓고 넷 서치하거나 진짜 게으르게 운전석에서 푹 퍼져있을 이혜성 떠오름.

여로주의 그 감상은 신기하네 사실 신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던가?
불타는 소리는 음 뭐 금이 때문이 아닐까

캡틴 어서오고

246 현태오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1:48

>>0

몹시도 증오스러운 사람들. 태오는 백 씨 형제를 그렇게 표했다.

형이란 것은 자신의 사슬을 끊어선 다시는 양지는 엄두도 못 낼 만큼 아래로 끌어들이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자신의 남은 성정마저 죄 불태우고 체념하게 만드니 어찌 증오하지 않으랴.
하물며 동생이란 것은 차라리 깊숙하게 숨어버리자 하던 것을 기어코 붙들어 다시금 양지 갈망하게끔 만들었다. 어디에도 발 뻗을 수 없음을 깨닫고 고통 받는 것은 언제나 태오였고, 잿더미 쑤셔 불 붙이기가 무섭게 한 번 자신을 배역하였다.

두 사람 다 죄다 목을 틀어쥐고 조르고 싶을 때가 있었다. 갈기갈기 찢어 그 흔적도 남지 않게 하고 싶고, 차라리 도망치자 싶었다. 하지만 그 느끼는 증오심 자신에게도 해당되지 아니하던가. 몇 번이고 치고 오르던 감정은 자신을 충동질했으나,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고개를 같이 치들었기에 태오는 외면하던 것을 직시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저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여기에 있다. 결국 나라는 작품을 완성할 재료이자 무한한 영감의 뮤즈이지 아니한가…….

하여 혼몽한 정신 너머로 뭐라 속삭였던 건 기억이 날 듯 말 듯하다. 뭐라고 했더라, 당신들이 몹시도 증오스러웁다. 그것만 기억난다. 잠들어 깨었을 때는 자신을 앞에서 끌어안은 한결과 뒤에서 끌어안은 서휘의 품에서 벗어나고자 기운 없는 몸을 한참이고 밍기적대야만 했다. 꼬물거리는 몸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서휘였다. 부스스 눈을 뜨며 태오의 어깨에 고개를 푹 파묻은 서휘는 "조금 더 자도 되는데 어찌 깼어."라며 잠기운 가시지 못한 목소리로 낮게 읊조렸다.

"학교……."
"모레부터 근신 풀리잖니."
"……혜우는."
"그 아이에겐 내 연락 넣어두었단다. 근신 기간 동안 영 먹질 않아서 삐쩍 곯았다 하려다 참았지."
"……이상한 거 가르치지 마요."
"내 맘이지."

거짓말쟁이. 한 번은 고민할 거면서. 태오는 서휘의 짙은 와위를 느끼고 눈을 흘겼고, 서휘는 능구렁이처럼 상황을 빠져나가듯 태오의 뺨에 느릿하게 제 뺨을 비비고는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동시에 핸드폰이 웅, 올리자 허공을 한 번 보듯 눈을 가느다랗게 좁힌 서휘는 이내 혀를 찼다. 망막의 증강현실이 메시지를 띄워준 듯싶다. 서휘는 매트리스 너머로 다리를 뻗었고, 주섬주섬 옷가지를 주워냈다.

"어디, 가나요……?"
"거래 일정이 잡혔구나. 분위기 좋았는데."
"나는 안 좋았어요."
"흐음. 새벽엔 다시 돌아올 테니 두고보자고."
"……."
"어찌, 두렵니?"
"……."

태오는 시선을 피했다.

"한결이가 있잖니. 푹 쉬렴. 네 여기 있는 동안 누구도 해치지 않을 터다."
"……응."

서휘는 대충 코트를 걸치며 머리를 손으로 빗질하듯 끝을 세워 박박 긁어내리며 자리를 빠져나가겠고, 태오는 가만히 몸을 웅크렸다. 분명 답답하다 생각했건만 막상 서휘가 빠져나간 등 부분이 허전하다. 영 달갑지 않은 상황에 몸 웅크리자니 온기가 등판에 닿고 따스한 이불 덮어내자 태오는 시선을 올렸다.

"…."

잠기운 가득한 눈으로 멍하니 쳐다보면서도 어찌, 제 움직임 이제야 깨닫고 이불 덮어주며 품에 당기는 꼴에 헛웃음 픽 나온다. 너무나도 늦다. 그때도 늦더니 지금도 늦어. 이런 것도 신도라고. 태오는 품 속에 온전히 기댔다. 한결의 팔이 태오를 더 가까이 당겨 붙이듯 안았다. 자신의 것이 아닌 심박음 들리고,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생각이 잡혀 들어온다. 태오는 천천히, 다시금 잠에 빠져들고자 눈을 감았다.

─ 좋은 꿈 꾸렴.

아, 이 생각. 어디서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태오는 익숙하지민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주제가의 음을 떠올리다 다시금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247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2:10

ㅓ우 졸려

248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2:45

>>244 크윽! 캡틴이 하인이 되었다!! (갖다주기)

24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3:35

어서 주무세요!!

250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4:18

이제 자자 태오주야

251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4:42

다들 넘 늦지않게 자
할미도 침몰

아 진짜 오늘은 꼭 비타민 챙겨먹는다
진짜
진짜로
진짜리얼혼또니

25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5:11

>>245 >>게으르게 운전석에서 푹 퍼져있을 이혜성<<
귀여웡 ㅋㅋㅋㅋㅋ 옆에서 금이가 톡톡 건드리고 있으면 딱인디

>>246 뭣
서휘가 대신 혜우한테 연락을 줬다구
하긴 메세지로 오빠는 좀 어때요 하고 먼저 보냈긴 했겠다

25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6:05

태오주 잘 자구

>>248 헤헤헤 참치 팔자가 상팔자구만 (누워서 팝콘 먹기)(챱챱)

254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47:22

태오주 굿밤

>>252 운전석에 푹 퍼져서 넷 서치하다가 깜빡깜빡 조는 이혜성을 금이가 옆에서 건드리며 자면 안된다고 할것 같아(??) 이혜성이 끝까지 정신 못차리면 핸드폰 뺏어두고 담요 덮어주거나 의자 조절해주는거지

255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0:51:21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25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0:53:01

>>254 음 공식이 말아주는 추가 적폐도 매우 맛있군 (냠냠냠)

257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0:56:34

태오주 잘자~

>>245 전에 몇 번 말했듯 좀 이런 쪽으로 발달 된 것 뿐이야':3 신묘한 건 아니라네 혜성주 홑홀홀

258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57:27

입맛에 맞는다니 다행이군
근데 이혜성이 진짜 피곤해보이면 금이가 절대 운전석에 이혜성 못앉게 할 것 같다는 적폐가 있기는 해. 유난히 금이 앞에서는 빈틈투성이에 어리광쟁이가 되서 조수석에서 조는 주제에 금이 손은 꼭 잡고 있을 것 같은 이혜성(흠)

259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0:58:01

>>257 범부가 볼땐 신묘해보인다네 여로주야

26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1:00:59

은우:운전? 운전을 해야 해? (대충 풍압으로 날아다니는 누군가)

(이거 안됨)

261 여로주:3 (y8huzmhUUQ)

2024-06-20 (거의 끝나감) 01:01:29

이제 4시간 잘 수 있으니까 진짜 억지로라도 자려고 해봐야겠다..... 우우.... 잘자.

>>259 혜성주 범부 아니다! 암튼 고마버 케케케케케

262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01:02:00

263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1:03:51

어서 주무세요! 여로주! 잘 자요!

264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1:06:33

>>260 이사람아 보통은 운전을 해요(??)

여로주 굿밤
금주는 대체 뭘 불태우면서 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

265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1:08:30

>>264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우는 날아다닐 수 있는걸요!! (억지)

266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01:10:39

저도 이만 쉬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67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1:13:39

부럽다 에어버스터
캡틴 굿밤

268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1:16:07

여로주 이번엔 꼭 잠들구
캡틴도 고생 많았어 잘 자-

269 한양 - 혜우 (faTYCimeqs)

2024-06-20 (거의 끝나감) 01:26:38

" 알았으니깐 노력하려는 거죠. 방금 알면서도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있는 태도야 말로 안 좋은 것 아닌가요? 아니면 내 말에 믿음이 별로 안 실렸나요? "

그렇게 조심히 잡았던 냉기가 감돌던 손은 한양의 손에서 벗어나게 됐고, 한양은 그저 방금 잡았던 자신의 손을 조용히 보고 있을 뿐이었다.

" 네. 바꿀 수 있어요. 아니, 직접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바뀔 수 있는 기억은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해도 혜우씨는 경계하고 불신하겠지. 무슨 말을 해도 다 꺼졌으면 좋겠고, 다 회피하려고 하겠지. 타인의 의도가 선의이든 악의이든, 일단 다 멀어지면 자기 하나는 보존할 수 있으니깐. 그러니깐 내 말도 전부 같잖은 위선으로 느껴지겠죠. 그렇게 느끼기 싫어도, 그렇게 느끼라고 세뇌해야 이번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니깐. 그렇게 이번에도 붙잡고 싶어도 멀어지는 상대를 보면서 느껴지는 외로움을 자기자신을 지켜냈다는 위안으로 덮어야 됐겠지. 안 그러면 정말 미칠 것 같으니깐. "

"이해할 수 없는 심정은 아니에요. 저도 예전에는 그럴 때까 있었으니깐." 을 덧붙이면서 말했다.

" 실망 안 해요. 저라서 실망을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혜우씨 상태가 이제는 더 실망할 곳도 없을 정도로 위태롭게 보여서 그래요. 그리고 때리지도 않을 거고요. 일단은 오늘은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해요. 저는 언제든 혜우씨가 필요할 때마다 여기 있을 테니, 어서 들어가서 쉬세요. "

" ...조심히 들어가요.. "

270 한양주 (faTYCimeqs)

2024-06-20 (거의 끝나감) 01:26:56

다들 굿밤인겨

27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1:31:41

흐으음
혜우가 할말이 없진 않을거 같아서 담 답레로 막레 치겠네잉

272 윤 금 - 혜성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01:45:31

외면하듯 시선을 돌려도 금은 집요하게 당신을 좇았다. 그리고 쨍한 소리가 멎으면 금은 당신의 손등에 제 손바닥을 포개려 했었을까. 그러나 자신의 질문이 당신의 눈물에 잠긴 순간, 금은 눈을 크게 떠내며 당혹스러운 기색이 어지간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봤다. 당신의 그 모습은 금에게 두려움을 불러왔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매 순간을 기대하게 만들던 긴 기다림과, 기대와는 다르게 정 반대로 흘러갈 일들이. 당신에게 고백을 하던 그 순간부터 내내 마음속 옅게 깔려있던 그 불안 또한 함께.
금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 걸음 한 걸음 당신에게 다가갔다. 당신의 번진 시야에서 금은 무언가에 대해서 막 체념하기 시작한 때의 표정을 하고 있을까. 금은 손을 뻗으며 당신의 얼굴을 쓸었다. 슬픔과 따스함으로 가득한, 당신과 비슷하나 다른 금의 눈동자의 채도가 어두워지고 있었다. 당신과 이렇게나 가까운 거리에서, 금은 당신을 살며시 감싸 안았다. 금은 그 눈물이 어떤 대답을 주게 될지 알 것만 같았다.

"어떤 답이든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모든 관계가 다 상대를 향해 깊이 사로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사랑에 빠지고 맺는 관계에 대해서. 당신이 자신을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주기를 원하면서, 또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며 내색하지 않았으나 마음속에 깔려있던 이 불안에서 더 이상 도망칠 수는 없을 것만 같다고.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이 되며 쌓여가는 문자와, 당신과 눈을 맞추며 웃던 횟수가, 두고두고 회상할 일들을 쌓아오는 것과 달리.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게 아닐까. 믿고 싶지 않았던. 아, 이 역시도 언제나 좌절에 부딪치고 말았던 헛된 시도들과 다를 바 없던 것인지. 그런 생각에선 금은 다시 시간을 이전으로 돌려, 해질녘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바랬다.

"전 언니를 사랑하고 있는데. 언니는요?"

어쩌면 함께 더 좋은 미래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결과라면, 그땐 그저 예전으로 돌아갈 뿐이다.

273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01:46:59

눈물은 오해를 불렀으니
쓰면서 미쳐요 정말...

274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1:52:09

크아아악 이게 바로 스불재인가

275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1:57:17

답레 지금 쓰고 싶긴한데 출근이라는 크나큰 산이 있기에 참도록 하겠다. 그러니 금주는 자자
눈물이 이런 오해를. 이혜성에게 머리 박게 시켜야만(?)

276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02:19:35

🥺
에. 그건 안 돼요!

277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2:28:34

이모지 뭐야 귀엽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머리말고 다른 걸 박게 하게써(복복해서 금주 재우기 시도) 출근을 위해 얼른 자야지 금주야

278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02:39:16

자야하는데.. 이이이 출근하기 싫어요...
놀면서 앤캐 혜성이 덕질하고 싶은데...

279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02:55:38

밤새고 갔다가는 더위와 피로에 쓰러진다?
하지만 우리 현생은 녹록치 않아......
나도 금이 덕질하고 혜성금 덕질해야하는데 크아악

280 혜우 - 한양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03:52:10

방관은 옳지 못 한 것이 맞았다.
마주한 상황이 극적일수록
방관의 무게는 무겁게 드리웠다.

그러니 사람들은 때때로
그 무게를 방관 당한 자에게 지웠다
작게는 어쩔 수 없었다부터
크게는 그러지 말았어야지, 라며.

나를 낳은 육친이 그러했고
나를 맡았던 연구원들 중 일부가 그러했다.
어쩌면 그 외의 다른 사람들조차.

매번 원치 않는 무게를 돌려받은 마음에
한 사람 더 늘어난들, 흔적이나 남으랴.

당신도 결국 그렇게 말하게 될 거라며
움푹 패일 정도로 퀭한 눈이 말했다.
그 눈빛이 서서히 돌아서 한양에게서 멀어지며
들려온 말에 대한 답을, 입 밖으로 내었다.

"귀는 막으면 그만이고, 눈은 감으면 그만이에요. 경계하고 불신할 필요가 있을까. 접하지 않으면 되는 걸. 같잖다고, 몇 번인가 말했지만,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세상에 잘못되고 어긋난 건 나 하나 뿐이니까. 인첨공의 횡포, 저지먼트의 현 활동, 모두 각자의 목적의식이 뚜렷한데, 어느 쪽에도 섞이지 못 한 건 나인 걸."

횡포에 동조하지도 못 하고
저지먼트의 흐름에 감화되는 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채 동떨어진 삶.
그렇기에 유니온에게 공감했고
그렇기에 허탈감에 몸부림쳤다.

"지친 사람에게 뭘 자꾸 못 시켜서 안달이실까... 실망할 곳도 더 없는 건 꽤 희소식이네요. 원래 관심이 그렇게 떨어지는 거거든요."

비틀거리며 문을 나서던 걸음이 잠깐 멈추고
힐끔, 뒤를 보았다.

"내가 필요할 때가 아니라, 저지먼트 부원이 필요할 때, 겠죠. 부부장님. 거기 앉아서 다른 부원들 많이 보세요. 말로만 돕겠다는 사람, 나는 굳이 찾을 이유가 없어서요."

안녕히.

손 대신 긴 집업 소매만이 팔을 따라 흔들거렸다.
문턱을 넘어 느릿하게 걸어, 해가 저무는 복도를 따라
목적 없는 걸음을 휘청휘청 옮겼다.

그리고 내일, 다시 뻔뻔한 얼굴로 부실에 출석했겠지.

//이걸로 막레 칠게 하냥주-
아 조절하느라 빡셌다 휴 하냐냥도 대응하느라 고생했다구

281 태오주 (e/wlrkhFcM)

2024-06-20 (거의 끝나감) 08:04:20

졸려졸려 목요일

>>252 오빠는 좀 어때요 하면

<[쉴 기간이 필요해보여서 뭐 못하게 잡아두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처제도 푹 쉬어요.]
<[태오 성격 알잖아요, 겉으로 힘든 거 티도 안 내는 애가 절대 쉬지 않고 뭔가 하려고 드는 거. 그래서 잡아뒀더니 어찌나 앙칼지게 구는지!🤨]
<[그래도 페이스톡 같은 거라도 한 번은 해보는 게 어때요, 연락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데.]
<[솔직하질 못해서 내가 오작교라도 되어줘야지 ^^]

하신당
근데 문제는

>>^^<< < 약간 ^-^ 이런거면 몰라 ^^ 이거라서 더
뭔가 뭔가임 담임을 담탱으로 부르던 자의 머시깽이 짬이 느껴짐

282 리라주 (0GTcDRr8/U)

2024-06-20 (거의 끝나감) 08:09:30

잠들었따... 굿모닝

283 태오주 (vVS.1vtugs)

2024-06-20 (거의 끝나감) 08:10:38

리라링 굿모닝

284 리라주 (0GTcDRr8/U)

2024-06-20 (거의 끝나감) 08:16:19

뱜모닝
🕺🕺

행복?한 목요일

285 태오주 (vVS.1vtugs)

2024-06-20 (거의 끝나감) 08:23:20

모닝모닝🕺💃🕺💃
그래도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행...복한걸로 하자

금요일! >:3(근데 오늘은 목요일임)

286 한양주 (1DBhHnJiog)

2024-06-20 (거의 끝나감) 10:47:57

>>280
고생한겨-!

287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1:02:14

수경: 제 뒤에 뭐가 있다고요...?
케이스: 아. 귀랑 핀..!
모브: 어 음.. 어..
*카메라로 촬영되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뭐에 타고 있어서 저 위에 있었습니다.

Picrewの「덜구래 픽크루8」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85elFqpqd #Picrew #덜구래_픽크루8
링크는 다른맛.
과거 시점.
진호쌤과 선화라 불릴 시절.
누가 말한 건지는 알 수 없다.

//주말을 보ㅏㅆ는데 주말에 특근이 잡허ㅓㅅ

288 동 월 - 김수경?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1:29:28

" 웃는걸 싫어하는 놈들도 있어? "
" 웃기는 놈들이네. "

재미없는 농담을 던지고서 어깨를 으쓱여본다. 농담이긴 했지만, 진담도 섞여있었다. 웃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니. 그런 사람들이 대체 어디에 존재하는 것이지?
팔뚝을 움켜쥔 그녀의 손을 바라보며, 동월은 의문을 표했다.

" 팔은 왜? "

어디 다친건가? 조금은 걱정스러운 눈으로 그녀의 팔을 들여다보려 한다.

" ? 누가 들으면 지금까지 지하에 갇혀있던 줄 알겠다? "

동월은 아직 많은 것을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저런 말을 스스럼 없이 꺼낼 수 있는 것이겠지. 그 많은 것을 알게 되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 진짜? 만났다고? "

역시 미신은 믿을게 못된다. 라고 생각했다. 그야 미신에 따르자면, 도플갱어와 만나면 둘 중 하나는 그 자리에서 죽거나 사라진다고 했으니까.
하지만 이어지는 말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것이었다.

" ....대신한다고? "

그것은, 죽는다는 이야기인가? 한 태양 아래 똑같은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는 변명 아래?
웃기는 소리다. 도플갱어건 뭐건 알아서 잘 살것이지. 그럼 쌍둥이는 불법이게?
물론 동월이 베어넘긴 수많은 자신의 분신은, 괴이였기에 썰어버린 것 뿐이지만.

" 인지를 얻었다면, 사람이 되었다는건가? "

어렵다. 괴이라면 수없이 썰어넘겼지만 진짜 도플갱어라. 단순히 그것을 '괴이' 라고 치부하기엔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 고민에 잠긴다.

" 그 도플갱어는, 왜 너를 대신하려 하는데? "

완전히 같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같을테니. 쉽게 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289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2:01:17

밥머겅

290 수경 - 동월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2:24:10

situplay>1597048228>288

[싫어한다기보다는..]
저를 볼 때마다 처연한 표정을 짓는 분이 계시기는 해요.. 라는 중얼거림을 말하고는 팔을 언급하는 동월에 흠칫합니다. 팔은 옷으로 덮여 있으니. 겉으로 보기에는 다를 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동월이 잡는다는 식의 행동을 하거나. 그녀가 더 x랄을 하며 팔을 뽑아버리려 하는 식의 행동을 한다면 그 팔은 의수라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나는.. 그게.. 활개치고 다니는 동안 지하에.. 있었어요..]
그 지하에, 내가 누군지도 모호한 것 같은 그런 데에. 나는 언젠가 나름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이미 있을 곳을 잃어버린지 오래였던 거에요. 전부 다... 심지어. 동월 군마저도 자신이 아닌 그것인 듯 대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냐 지금 그렇게 말해서는 안돼. 명정함을 유지해야해...

"그게.. 그건.. 이미.. 나를 대신하고 있어..."
[그걸 없애버려야 해.. 그렇지만 그건 유용하니까...그래서 나보고 참으라고 했는데..]
[그래서 마마가. 그걸 쓴다고 했는데..]
[동월 군은 그게 동월 군이랑 시간을 보냈다면.. 그것이 맞이할 것에 맞서서 구할 거에요?]
그래서.. 부분까지는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오락가락하는 듯이 말을 하다가(심지어 육성이 작고 목소리가 엉망임에도 목소리를 내기까지 했다) 동월에게 구할 거냐는 물음에는 처연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러지 말아줬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말을 했을지도...

[그건 모르니까 가능한 일이에요..]
[그건.. 사칭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떨리는 듯한 손으로 알약을 하나 삼키려 합니다...

291 (비몽사몽한) 서연주 (O4YfVOgQgI)

2024-06-20 (거의 끝나감) 12:37:10

목요일도 반이 갔네요 맛점들하세요오오오오오

@캡
시간 되돌리는 능력은 어디에 해당하나요?
수경이 갠이벤에 나왔던 situplay>1597047897>285 페이시퍼리(Faithifery) 외에도 또 있나요?👀👀👀

292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0:03

캡틴은 아닌데... 나 알고 있는 거 주까

293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0:15

끼요오옷

>>291 안데르의 능력이라면 되돌린다기보단 덮어씌운다에 가깝지 않을까?

294 (비몽사몽한) 서연주 (O4YfVOgQgI)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3:20

>>292 태오주
어? 알고 계세요? 알려 주시면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293 랑주
아 그러려나요? 그때 리셋되어서 시간이 되돌려진 줄 알았는데요👀👀👀

295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4:42

대분류: ASTC 매니퓰레이션(ASTC Manipulation)
소분류(특화능력): 템포럴 리와인드(Temporal Rewind)
개요: 시공간연속체에 간섭하여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그 특성상 체력소모도 효율도 극악하여 실질적으로는 써먹지 못할 수준으로 약한 능력이다. 최소한 레벨 2는 되어야 ASTC 시공간연속체 바깥으로 자신을 빼낼 수 있다. (즉 시간정지의 효과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 물론 레벨 5까지 다다르면 시간을 약간 돌리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정도로 고계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일시적인 시간정지 수준에 그친다. 평범한 레벨 4라면 시간정지는 4초 정도 가능하다.

기억나는 건 요거~

296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5:22

>>294 내 기억이 정확한 건 아닌데
랑이나 서연이 같은 경우는 루프 이전을 떠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으니까 흠....
유니온 능력의 매커니즘을 내가 정확히는 몰라서 둘이 완전 다르다! 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땐 덮어씌우는 개념이라서 이전 루프의 기억이 잔류해있다든가 그랬다고 기억해

297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5:46

Q. 이걸 대체 어케 아는거임
A. 모카고 뛰기 전에 모든 시리즈 시트를 위키에서 찾아 읽어봤기 때문에

298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6:14

루프가 2가지 방식이었거든요

1. 이건 x나 나쁜 꿈이다! 꿈에서 깨어나야 해요 로 덮어씌우기.
2. 아니 아직 아침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긴담. 너희들은 저어기 케이스네에 있을 시간이에요..하면서 되돌리기

회차마다 방식이 같거나 다르거나..인데 사정상 한번만 되돌려서 나올일이 없었다...

299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7:40

우리 스레에 살아있는 ai가 있었네 (끓는 치즈덕)

300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2:48:05

삐리빕.

(밈미로 퐁듀해먹기

301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0:00

사실 원래는 고레벨 페이시퍼리가 정보고 기억이고 싹날려버린 걸 어케 읽어요...안데르를 직접 잡으면 모를까..로 안되는데 제가 그냥 대충 관대하게 된다고 하죠..로 판정해준 거거든요.

따지고 보면 오히려 그렇게 덮어씌우지 않은 게 더 위험한 거였어서 느낌을 좀 정교히 해야 온다고 해도 무방한 사안이었는데 그냥 어 위화감이다... 싶은 걸 그냥 줬고요.

302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1:33

king_koppulso_ai 와 king_byammi_ai 가 있는 모카고

303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1:56

물론 회차 지나면서 안데르가 어라.. 쟤네들 기억.. 있었나..? 하거나. 혹은 기억적인 면의 백업을 찾으면 찾는 거 가능하다. 이긴 했지만..

304 (비몽사몽한) 서연주 (O4YfVOgQgI)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3:31

>>295 >>297 태오주
저 능력이 퍼클급이라 유니온이 1년은 돌려 봤나 보네요👀👀 시간 멈추는 건 일도 아닐 거고... 쨉이 되나;;;;; (호달달)
굉장히 준비 많이 하고 스레 참여하셨었네요@ㅁ@ 굉장하세요오오~~

>>296 랑주
으음...능력 계열이 다르기도 한 모양이니요 루프물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 깨기)

>>298 수경주
...음 어느쪽이든 태오주께서 >>295에서 언급해 주신 능력과는 무관하고 situplay>1597047897>285인 거죠?;;;;;;

혜성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305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6:06

>>304 네. 그렇죠.
저거는.. 제일 처음에 문의했었는데 아무리 레벨 5여도 저능력으론 리트라이(할 정도로 돌리는 건) 안된다고 해서요(?)

306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6:18

다들 안녕하세요

307 (비몽사몽한) 서연주 (O4YfVOgQgI)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6:53

리라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다들 점심들 잘 챙겨 드시고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308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9:07

다들 안뇽~~
점심먹어! 난먹었다

309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2:59:35

>>300 크아악 날 퐁듀로 먹어버리다니! 용서모태 용서모태

다들 하이 밥머거 물마셔

310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2:22

다들 하이양

>>301 원래대로 갔으면 회차별로 행동이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 루프라는 걸 오너 말곤 모를테니까
그래서 루프 자체를 여러개 만들어놨구나. 1주치 분량은 아니었네

311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4:03

전 하루에 1회차씩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312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4:37

>>311 하루에 한번씩 수경이 박살나는거였어??

313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5:39

다들 어서와앙

...뭐?

314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6:22

하이야이야🕺
오전 바빴더니 오후는 여유로워졌다
뒹굴뒹굴해야지

315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6:47

박살나지 않았어도 안데르가 납득 못했으면 돌아가는 거니까 그건 모르는 일이었죠...?

근데 그럴 확률 높긴 했어요(?)

316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08:00

수경이는 물론이고 케이스도 하루에 한번씩(?)
최대 회차 7회차면 최대 6~7번 박살인가

훌륭한 사망전대네요

317 동 월 - 훈련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12:48

>>0
챙! 캉!
만화나 영화에서나 볼법한 효과음이 주변에 울린다.
동월이 자신처럼 칼을 쓰는 상대와 싸우는 효과음이었지만, 실상은 영화나 만화처럼 화려하지만은 않았다.
물론 처음엔 동월이 상대에 맞춰 화려한 동작으로 칼을 막거나, 쳐내고 빈틈을 보이며 칼을 휘둘렀었다.
하지만 상대는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만화 같은 검술을 펼치며 동월을 상대하고 있었다.

" 야. "

받아주는 식의 결투였다곤 해도... 이건 좀...

[.....!]

상대는 말을 섞을 의지조차 없는지, 아니면 힘들어서일지는 몰라도 대답하지 않고 칼을 계속해서 휘두를 뿐이었다.

" 나랑 장난하냐? "

더 이상 어울려주기 지친 듯이, 동월이 움직임을 바꾼다. 칼과 칼이 맞붙어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아주 살짝 칼을 흘려 미끄러트린다. 미끄러진 칼날은 상대의 칼에 붙어있는 가드를 자르고 손가락을 얕게 벤다.

[무슨...]
" 너 이게 무슨 만화같지? "

상대는 위협을 느끼고 재빨리 몸을 뺐다. 도망치는건 수준급이다.

[비겁한 놈.]
" X병.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동월이 다시 파고든다. 방금게 경고였다면 이번엔 진심. 상대는 또다시 화려하고 큰 동작으로 칼을 휘두르려 한다.

"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비겁? "
" 넌 칼 쓰지 마라. "

그 다음에 벌어진 일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다.
동월이 칼을 휘둘렀고, 상대의 손가락 중 몇개가....

누군가의 비명이 울리고, 동월은 무심하게 피를 털어내고 칼을 납도한다.

" 뒈져서도 비겁한 놈한테 졌다고 징징댈거냐? "

318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3:13:27

워리안농~!

319 수경 - 은우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14:49

그정도까지는 아닌데요.. 라고 생각하는 얼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부인한다는 점에서 코뿔소인 게 맞을지도..? 수경은 보이지 말라는 것에 흠 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럴 생각이긴.. 하죠.

"능숙하시네요."
모든 것을 찍은 다음에 말을 하다니. 숙련되어있군.. 다시 돌려보고는 그걸 백업하려 한 다음...

"일단 저는 그럴 생각이긴 해요. 하지만 누군가 해킹하거나. 제 핸드폰을 유용한다거나.. 능력으로 알아차린다면.. 그건 알 수 없는 일이긴 해요."
책임소재를 슬쩍 분산하려 하고는 좋은 구경을 했어요. 라고 꾸벅 인사하고는 그대로 사라지려 합니다...

//스리슬쩍. 막레... 수고하셨어요 캡틴..
해킹이나 핸드폰 유용이나 부실에 사이코메트리를 쓰는 건 수경의 책임이 아니라는 변명..

320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15:17

다들 어서오세요..

321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0:06

수경주 캡 일상수고해ㅛ다!!🕺🕺

322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0:41

월주 어서오고 수경주 캡 고생했다~

323 동 월 - 김수경?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1:48

" 그건 그냥 무례한거 아닌가? "

동월은 잠시 고민에 빠진듯한 표정이 된다. 싫어한다고 해서 그런 표정을 짓진 않았을테지만 뭐... 그런 표정을 보고있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만 할것 같은데. 하물며 그 표정이 자신을 향하는 것이라면.

" ...? 왜? 팔이 이상해? "

팔을 언급하자 흠칫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팔에 뭐가 있나?

" ....에? 얼마나? "

지하에? 동월은 혼란 상태이상에 걸렸다. 지하에 갇혀있었다면, 지금까지 동월이 본건 그녀가 언급하고있는 '그것' 이라는 건가? 언제부터? 설마 오래 전 티가 사라졌던 그날부터? 머릿속이 어지럽다.

" 아니, 잠깐. 나 좀 혼란스러운데. "

대답을 해줘야하는건 알지만, 지금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어쩌면 그것을 알아야 대답을 해줄 수 있을지도.

" 그러니까, 너인척 하고 돌아다니는 도플갱어가 있다는거야 지금? "
" 그럼 대체 지금까지 나와 만났던건 누구야? "

동월은 아까전의 이상함을 기억해낸다. 수경이었음에도, 아니, 어쩌면 수경이라고 생각한 사람의 위화감. 지금껏 만났던 수경과 조금 다른듯한 느낌. 그것은, 정말 단순한 위화감이었나?

" 모른다고? '너를 대신하려 하는 것' 을 모른다는거야? 그렇다면, 그건 너의 존재마저 모르고 있는건가? "

머리가 아프다. 정보도 너무 부족하다. 누가 수경이고, 누가 도플갱어인가? 아니, 애초에 도플갱어라는 말이 맞는건가? 수많은 의문이 머릿속에 쏟아지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는 못했다.

324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2:14

다들 반가워요~~~~ 크에엑 너무 덥다 나가고 싶지 않아 크에엑

325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2:59

다들 어서와아 일상 고생 많았궁

.dice 1 100. = 42
제사장 관련 떡밥 걸구 배틀이닷

326 ◆TMmm6tsoPA (SrYzChg/0A)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4:45

정확히는 유니온의 능력은 인첨공 능력자들의 능력과는 개념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템포럴 리와인드와 비슷하긴 하지만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템포럴 리와인드는 그냥 유니온의 능력의 일부가 발화한 것 뿐이에요. (사르륵)

327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5:11

캡틴 가기 전에 나데나데 해줘
나 열심히 찾았져

328 ◆TMmm6tsoPA (SrYzChg/0A)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7:37

(나데나데)

(사르륵)

329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7:57

우히~~~ 고마어 캡틴 힘내~~~

330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8:20

.dice 1 100. = 52

다이스..?

331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8:46

>>325 .dice 1 100. = 81

캡다녀가!!

332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9:31

Cool~~
😸😸😸

333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9:44


이익

334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29:44

역시 탱주 다이스 격파담당 수경주

>>326 그러니까 유니온은 모든 초능력의 원류라고 이해하면 되는거겠지
적어도 인첨공 내에서 발현된 초능력들은 유니온이 발휘할 수 있다는 ㄱ느낌인가

335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1:31

제사장이 있는 방에는 거울이 없다.

아니, 비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336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4:11

🤔
눈을 마주치면 안되는건가

337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6:56

하나 더 걸구 배틀해볼랭?
.dice 1 100. = 52 물론 나는 비겁먐미

338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7:57

>>337 .dice 1 100. = 18

339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8:24

다이스가 거울 봤나 봐

340 수경 - 동월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9:07

situplay>1597048228>323

[하지만.. 기분나쁘지는 않았어요.]
저를... 결국에는 되돌려놓을 수 있으니까요.. 라고 말을 하며 그녀는 팔에 관해 관심을 보이는 동월을 이상하지 않아요! 라고 약간 날카롭게 구는 듯이 뿌리치려 시도합니다.

[그걸 보고 있었잖아요..]
[내가.. 그 지하에 박혀버려서 환상통에 증발해버릴 것만 같을 때.. 저지먼트 업무를 하면서..]
그건 증오라기보다는.. 생각보다는 덤덤합니다. 어쩌면 동월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을까요? 하긴.. 다른 이하고 했었다면 반쯤 발작하듯이 몸부림치면서 거의 자해수준으로 굴었을지도 모릅니다.

[동월 군도 저지먼트도 그 간악한 것에게 속고 있었던 거에요...]
[대체품... 나로 인해 만들어진 것..]
[나는 이런 의지들이나 차고 다니는 꼴인데..]
그녀는 씹어뱉듯이 말을 입력했습니다. 이런 꼴이라는 것에 잡혔던 팔을 들어올려 바라봅니다. 그 팔이 의지라는 이야기인 거군요. 의지들이라면. 의수 말고 의지로 대체된 게 하나는 더 있다는 얘기인가?

[이제는 알지만 그건 모르고 있었어요...]
[그럴 만도 하지요?]
[그건 기억도 엉망진창이었으니까...]
신체적으로도 소망이 듬뿍 포함되어 있어서 그건 숱한 커리큘럼에도 색은 거의 변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 동월이 보고 있는 그녀야말로 희미한 변화점 때문에 눈이나 머리카락에 미묘하게 보라색이나 분홍색 계열의 색감이 도는 느낌이겠지.

[왜.. 다들 날 인정하지 않는걸까요? 그게 그렇게 활개치고 다닐 수 있는 건 내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그걸. 그걸... 왜 나는 못해...]
추후 밝혀질지도 모르는 사안에선 정반대이지만, 그것을 그녀는 모르니까요..

341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39:39

>>337

.dice 1 100. = 5

342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1:08

>;3!!!

343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3:26

동월이니까 그녀도 되게 순한맛이네요.

나름 성실하게 대답해줌+굉장히 상냥하게 구는 편+일단 적대적이지도 않음

344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4:11

모하지.. 질문권이나 선택권 걸고 다이스배틀..?

345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4:26

>>337 .dice 1 100. = 22

346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4:38

z크아악

347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5:21

.dice 1 100. = 84

KA-455
상정
보스전(다이스 1~6)
색적조 대비
악보문제 하나 풀어보실?
트리거 중 일부
tmi
or
질문권

348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6:32

거의다 이기겟군.. 그래도 이기시면 선택권 or질문권..

349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7:03

.dice 1 100. = 92
수경주가 이렇게 꺼내오는거 흔하지않다

350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7:13

>>347 색적조 대비 못참지
.dice 1 100. = 28

351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7:29

이18

352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8:13

>>347 .dice 1 100. = 23

353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8:49

이겼다...?

>>347 흠... 흐으으음
🤔 역시 색적조 대비가 궁금한걸

354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49:04

😾
안 해!!!!
(와당탕탕탕 탕탕 탕)

355 수경주 (j/39rhfDO.)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0:40

사이코메트리, 에코로케이션, 보컬 텔레파시, 데인저 센스, 어빌리티 아날리시스

어 또 색적조가 누구더라... 중에서 한두개 정도?

356 수경주 (j/39rhfDO.)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0:59

(고르시라는 얘기다)

357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3:22

색적조 4명 맞을걸.
아니 근데 색적조 대비했다는 거 보고 갠스 준비하는 사람들 색적조를 너무 경계하는 게 보여서 좀 웃음 귀여워

358 수경주 (Jjghc.tbM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4:53

4명이면 한개만 고르시오(?)

359 수경주 (Jjghc.tbMU)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5:46

어서오세요 혜성주...

360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5:56

랑주야!!!!(호출

361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7:22

랑주야!!!!!!!!!

362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8:17

그치만 색적조는 전부 다 봐버리는걸(?)
내 갠스는 그렇게 능력들 잘 활용하게 해주진 못했던거 같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좀 아쉬움이 남는듯
애들 더 활약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코뿔소들이 더 활약할 수 있는 갠스를 한번 더 해야 (안합니다)

363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8:44

색적조가 색적조를 호출했다
효과는... (로딩 중)

364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9:13

리라주 갠스 한번 더 하는 거 아니었어?(리라주:나가요)

365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1:28

레벨 2 스타트였지
.dice 8 48279. = 37041

그럼 혼자만의 가능성은...?

366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1:53

헤에...

367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에요 안대~~!!!!!!!! (개인서사를 땅에 묻어버리 며)(?)

368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2:07

난 색적조들 그러니까 태오 랑 이혜성 사이에 존재하는 되게 기묘할 정도로 신기한 묵언의 신뢰가 참 좋아
말했던가

369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2:38

>>368 그걸 왜 이제 말해
그런데 나도 좋아

서로 눈짓만 해도 알아듣는 그거

370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4:11

>>368 >>369

371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5:46

>>369 하지만 알거라고 생각했어(??)
랑이가 앞으로 쑥 나서면서 이혜성이나 태오한테 눈짓하고 데인저 센스 발동하고 태오는 세상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뒤로 빠져서 저격총 빼들고 이혜성이 두통약 꺼내서 털어넣으며 능력 발동하는 그런
뭔지 알지?

372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6:11

>>370 (복복

어찌, 리롤 주까마까
할미가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그래용

이유는 별거 없고 오늘이 전 세계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행복한 날이래

373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7:12

>>371 아 세상
나 이거 웹툰으로 보고싶어 대박이다 진짜

374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7:19

>>372 주세요 저 너무 억울해요 다이스가 절 농락했어요 찡찡이가되

.dice 1 100. = 60 (태오주가 준다 안했는데 돌려버리기)

375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8:09

>>374 .dice 1 100. = 12 찡찡이라니 애옹해조 애옹

376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8:17

개크게 야옹을 내지르다.

377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8:24

매콤한거 좋아하는 사람?

378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8:46

>>375 😸: 웱옭(?)

와자!!!!

37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02

>>281 뜻밖의 연?식을 드러내 버리신 나리 ㅋㅋㅋ
서휘 연락에 요즘 사이 좋은갑다- 생각하고
그러면 내가 연락할 필요가 있나... 라고도 생각하지만

[그럼 오빠가 통화해도 괜찮은 날 톡 하나만 해주셔요]>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하고 답장은 순순히 보냈을 것

>>286 어야 하냐냥도 수고했으

380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08

>>377 저요~~ (쿨피스 싸들고 와서 착석)

381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18

절대 서로 안맞는 타입들인데 이게 또 기묘한 신뢰의 한축을 담당하는 느낌적 느낌
나도 보고 싶은 한장면.....

찡찡이가 됐다고? 리라주를 더 울려야만(?)

382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19

>>377 내놔 기미상궁하게

383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45

혜우우 안뇽!!
일찍일어낫구나

384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0:14

>>381 우웨에에에에옹

385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0:14

심해냥이 잠은 잔거니 아니면 더워서 깬거니
다들 어서오고

386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0:44

>>384 (벅벅벅 빗질해줌)

387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1:28

>>355 흐ㅡㅁ...

내가 이기면 다 해줘(?
아니면 갯수 늘려줘! .dice 1 100. = 25

으음.. 뭘 물어볼까
잘 모를땐 다이스를 쓰는거에요
.dice 1 5. = 4
.dice 1 5. = 2

388 사라지다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5:24

그는 당신과 함께 걷고 있었다.
어쩌다가 만났는지, 어쩌다가 같이 걷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그를 만났을 때 뭔가 이상한 노이즈가 들린 기분도 들었다. 만약 그에게 노이즈에 대해 물었다면,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였을테다.

얼마나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또다시 노이즈가 들려온다. 이번엔 그도 들은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빙 둘러보다가... 자신의 몸으로 시선을 내린다.

" ....X발. "

그는 나직하게 욕을 중얼거린다. 자신의 몸에 알 수 없는 노이즈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본 것이다. 기분 나쁜 표정으로 그것을 보던 그의 얼굴에, 갑작스럽게 공포감이 퍼져나간다. 자신이 '어디로' 흘러가게 될 것인지를 알아차린 것이다. 그것을 알아차리자마자, 밀려오던 공포감을 억지로 억누르면서 동월이 움직인다.

" 야. "

지금까지 그는 단 한번도, 저지먼트 대원을 부를 때 '야' 라고 부른 적이 없었지만, 그것은 명백히 당신을 지칭한 말이었다. 그리고 눈 깜짝할 새에 당신의 앞으로 다가간 그가, 양 손으로 멱살을 강하게 쥔다.

" ....따라오면 죽여버린다. "

싸늘하고 공허함을 담고서 당신을 노려보는 눈빛에는, 아직 공포감이 조금 어려있었다. 꽉 깨문 이, 부들부들 떨리는 손.
이렇게 말하더라도 당신들이 따라올 것이라는건 명백하다. 그 어떤 말로도 코뿔소들은 멈출 수 없겠지.

" ....따라오겠다면, 하나만 약속해줘. "

멱살을 잡은 손에서 힘이 스르륵 풀린다.
양 팔은 힘없이 떨어지고, 고개를 푹 숙인 동월이 나지막하게 입을 열었다.

" 때가 되면, "
" 망설이지 말고.... "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면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목을 가리키는 동월의 얼굴은
전에없이 화사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그 화사함 속에 어딘가 슬픔이 어려있는건, 기분탓이었을까.

" 목을 썰어. "

.....
노이즈가 사라졌다.
이제 당신의 앞에는 아무도 없다.

389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5:59

주문하신 매운거요~ :D

39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6:02

다들 하이하이
잠? 한 다섯시간은 잔듯?

39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8:03

>>388 오 월이 갠이벤 프롤ㄹ로그 같은 건가

392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0:21

>>391 그런 너낌? 🤔🤔 후후 얼른 시간이 나서 갠이벤으로 월이를 마구마구 굴리고 싶다 흐흐흐 (?)

393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0:38

아 잠만 이거 전에 썰풀었던 그거잖아ㅋㅋㅋㅋㅋㅋ 아!!!!!
🫠
리라주스프
아니 리라주찌개가되.......... 팔팔끓어요

>>390 5시간으로 괜찮은 것인가... 🥺 피곤하면 좀더 자는거야!!

394 수경주 (bOudpdo7V.)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2:17

.dice 1 100. = 60

하지만 가끔 한번씩 해야하니까... 늘리는건안되는걸요. 1개만...!

395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2:19

호오 흥미로움 (흠)

396 수경주 (bOudpdo7V.)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3:16

잠깐 업무하고 왔더니...

월이가...

397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5:49

월이가 말한 것 처럼 '그 때' 가 온다면... (월이가 괴이화가 된다면) 월이의 목을 썰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려나... 🤔🤔

398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6:54

호오 흥미로움 (흠)

399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7:18

내 생각으로는 최소 두명 이상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400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7:37

>>397 목 써는 게 괴이화를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인가
뭔가 애들 의외로 다 썰수도 있어

>>394 엉엉 졌어
그냥 2개만 알려주세요
숫자 나온거 보니까 에코로케이션이랑 데인저센스인거 같다

401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7:39

>>398 크아악 전에 썼던 레스가 왜

40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0:02

>>392 옆에 혜우우도 같이 굴려주지 후후후(???)

>>393 한번깨면 다시 못 자는 타입이라 ㅋㅋㅋ

맞다 리라한테 부탁할거 생각낫어
한 모서리 30센치 길이의 정사각형 모양 보관함
근데 말이 보관함이지 잠금 기능도 넣어달라 할 거라 금고 같은 거
잠금기능은 건반 같은 버튼 8개가 있었으면 하고
억지로 열려고 하면 내용물과 함께 돌처럼 굳어버리게 할 수 있냐고도 물을듯
따로 불러서 부탁하는 건 아니고 부실에서 마주치면 물어볼거래

403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0:03

>>399 으으음... 태진이 철현이? (아님)

>>400 해?제
죽여달라는 이야기를 돌려말한거긴 해요...? 🤔🤔

404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0:32

>>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혜우우는 왜!!!
물론 괴이속이 위험한건 맞지만...!!
우리 애들 절대지켜!!!!!!!!!

405 혜성주 (slEugE4ro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1:04

과연 태진이와 철현이일까(?)

40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2:39

>>404 지키려면 괴이에 가게 만들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407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4:54

>>397 😇 (못할 게 뻔한 캐 굴리는 사람)

>>402 헉 재밌겠다
건반 같은 잠금기능이면 실제로 건반처럼 소리도 나는 걸 원하려나 후후 일단 접수에용 나중에 함 봅시다😎 필요하면 호출해달라구

408 수경주 (bOudpdo7V.)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6:19

모든 색적조에게 공통적으로.

여러분이 색적을 해서 정보를 얻는 것과 공유되는 건 원래는 자동으로 되지만 여기에서는 별개입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어! 를 알아차려도 이쪽으로 가도 괜찮아. 로 전달당할 수 있다...

데인저 센스.
본인은 무사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을 구하는 건 별개죠. 위험하다. 를 전달하는 걸 타인의 감각을 뒤틀어 방해하기. 근본적으로 이 시설 자체는 안전합니다.
타인을 하나둘씩 낙오시켜 근본적으로 혼자 놔두기.

에코로케이션
텔레프래그는 좌표를 겹치는 타입의 텔레포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벽에 박혀있는 것은 텔레프래그로 박아놓은 거라 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음파가 들어가지 못해요. 그러니까.. 초음파지 엑스레이가 아니잖아요.. 라는 것입니다. 사실 엘리베이터에도 뭐 서류같은거 박아놨는데...
그리고 근본적으로 분리된 공간의 나열이기 때문에 비밀통로같은 것도 텔레포트로 붙는 거라... 방 내부는 틈 없는 닫힌 공간이라 그 이상을 탐지할 수 없죠.

40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6:38

>>407 ㅇㅋㅇㅋ 훈련감으로 쓸 수 있게 나중에 독백 올려둘게

410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0:33

>>409 😎👍 쪼와용!!!!

41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2:51

(카페인 흡입 중입니다)
(아 카페인이라고)
일찍 깬김에 일좀 봐야지...
다들 이따봐

412 한양주 (RhZxnhq1LE)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4:48

>>411

413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4:58

(카페?인?)
혜우우 이따봐!!

나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 건데
캡틴이 퍼클도 평소에는 일반적인 레벨 5급 선으로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제어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했었잖아. 제어 풀고 너무 과하게 돌리면 뇌가 터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럼 유니온도 이런 방법으로 죽을 수 있는 거 아닐까... 뭐 그런 생각

414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5:5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415 太烏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5:52

데 마레의 임시 소장은 한결의 기획서를 면밀히 훑듯 읽어내렸다. 한 장씩 넘기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기울이기도 하며 한참을 침묵하던 소장은 온화한 눈을 하며 고개를 들었다.

"백한결 연구원?"

소장은 서류를 내려두었다.

- 예.
"다시 봐도 흥미로운 안건이에요."
- 감사합니다, 소장님.
"어휴, 소장이라니! 그 양반 오면 끝날 삼일천하니 부르던 대로 불러요. 그리고 나는 이 안건에 대해 묻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소장은 넉살좋게 웃으며 한결에게 편히 앉으라는 듯 자리를 권했고, 한결은 괜찮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물었다.

-어떤 것을 말입니까?
"일반적으로 커리큘럼은 머리를 여는 수술을 하지요. 그 이후 능력을 개화하면, 그때부터 연구소마다 촉진 약물이든, 놀이과정이든 각 커리큘럼 과정을 실시하는 거고요. 그렇지요?"
- 예.
"그렇지만 한결 연구원은 개화 이후가 아닌, 능력을 부여하는 수술 과정부터 레벨별로 설계된 것의 역방향으로 커리큘럼을 기획하여 시도하고자 하는군요. 아주 흥미로운 안건이에요. 하지만."
- 예.
"우리는 데 마레고, 우리의 방향은 어느 쪽이죠?"
- 한 사람이라도 더 고통받지 않는, 학생 친화적인 방향입니다.
"그런데 한결 연구원의 커리큘럼 기획안에는 역방향의 보조연산을 돕기 위한 전극 시술이 있어요. 우리의 방향성으로 보면 이걸 받아들이고 학생에게 시도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 저, 소장님.
"말씀하세요."
- ……제 프로젝트는 어떤 학생도 고통 받지 않을 겁니다.
"일회성으로 폐기할 안건이니, 하나의 희생으로 끝내고자 하는 건가요?"
- 예.
"그 방향성이 말이 안 된다는 거예요, 백한결 선임 연구원. 다른 학생들이 고통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학생을 희생-"
- 학생이 아니라면요?
"뭐라고요?"

한결은 천천히 제 가슴팍 위에 손을 올렸다. 임시 소장은 눈을 홉뜨고 고개를 저었다.

"맙소사, 안 돼요, 백한결 연구원. 그 어떤 연구원도 본인에게 그런 행위를 하지는 않아요!"
- 소장님, 부디 부탁드립니다.
"이건 도의적인 선을 넘었어요!"
- 결국 데 마레도 인첨공이지 않습니까.

소장은 몸을 움찔 떨었다.

- 결국 저희도, 선을 넘어선 사람들로 하여금 상처 받은 아이들을 돌보지 않습니까. 그리고 다시금 상처를 주었지 않습니까. 한 번이면 됩니다. 한 번이면…….
"……그렇다면 묻겠어요."
- 말씀하십시오.
"이렇게까지 절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성취를 위한 욕망? 높은 자리로 오르기 위한 실적? 실험 욕구?"
- 저는…….

한결의 대답을 들은 소장은 입술을 자근 깨물더니 한숨을 깊게 내쉬고는, 금고를 열어 도장을 꺼냈다.

"안승환 그 양반에게도 보고가 올라갈 거예요. 저는 분명 반대한 겁니다. 알겠죠? 저까지 끌어들이지 말란 소리예요."

쿵.

416 혜성주 (a.VfAFByI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8:52

? 카페인?
제어풀고 과하게 돌리면 뇌가 터진다..........
출력 최대로 해서 초음파로 뇌를 헤집어서 뇌세포를 사망시켜볼까(이거 아님) 농담이고 과연산으로 인한 과부화......킹능성 있어

417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9:05

매운거보고개크게비명지름저기요이거너무매워요(불타죽다)

418 혜성주 (a.VfAFByI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50:19

자기 자신한테 실험....
얘 혜우우야 느그 형부 한명 말려봐라(?)

419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52:56

>>379 ㅏㅇㄱ
혜우야
아악 으아악 맴찢
크아아아 가족애와 망사랑은 다르단 말이다
삽질하면 별점 1점에 하차댓글 달린단마링야크낭ㄹㄴㅇㄴ(갑자이)

답장 보내면 아마 그날 저녁에 태오가 먼저 이모티콘 하나 보낼지도
🫴💙 < 요거 지 동생 색 닮았다고 파란하트 보내는 유니콘오래비(멘헤라) 실존
그리고 전화 걸면 잠에서 막 깼는지 부스스할지두
😏

420 리라주 (mXqb0mJTh6)

2024-06-20 (거의 끝나감) 14:54:27

(흥미로운데)
먐미야 한결이가 최종적으로 하려는 게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커리큘럼인거야??

>>416 (좋은데?)(이거아님)
그치 나쁘지 않지
다만 어떻게가 문제이긴 하다...
디트 같은 경우에는 트리거가 눌려서 제어를 일시적으로 풀었지만 유니온은 양심이? 감정이? 를 떼어놨으니까 흠늠므🤔 그리고 그 연산의 산물(퍼클1위의능력덩어리공격)은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 두가지만 고려해보면
나쁘지
않을지도
저 딱히 찬유를 죽이고 싶은 건 아닙니다(제발저림

421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4:55:39

아무튼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뭐... 코뿔소가 밀었다에요.

422 혜성주 (a.VfAFByI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59:33

>>420 나쁘지 않은 생각이야 가능성도 있고...흥미롭다. 바부 치즈덕은 이런 생각 못했어요.
괜찮아 설마하니 죽기야 하겠어 죽을정도로 아프긴 할텐데 안죽겠지(이러기)
떼어놨다고 해도 그게 완전히 떨어진 게 맞는지(그 있잖아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크룩스 같은 느낌으로 보면 타격이 갈거라고 생각하는데) 확인해보면 되지(???)

423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4:59:49

>>420 그렇다! 정확히는 '일반인에게 레벨 4에서 0까지의 커리큘럼 과정을 역으로 진행하며, 수술을 최소화하고 단기간의 성장을 촉진한다' 겠지? 퍼스널리티 없이 기술력으로만.

그런데 본인도 '수술 없이'는 불가능한 걸 알고 있을 거야...
그래서 본인 대가리 한번 열고 그 이후엔 어떠한 수술도 안 해볼 생각이래 어 이새끼 형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 시도하고 평생 바쳐 지킨 걸 다 망치네 후레새끼네 이자식

424 혜성주 (a.VfAFByI2)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0:56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 애들이 코뿔소보다 더 코뿔소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425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3:17

우리 그거잖아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할 필요 없는 무림인집단(?

426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6:24

>>422 우헤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어차피 우리 어장 데플없어(???)(캡틴: 이러라고 그렇게 설정 해둔거 아니에요) 헉 근데 호크룩스라고 생각하니까 몬가 몬가... 그러게? 능력도 쓸 수 있는 분신이니 완전히 떨어진 게 아닐지도? 영향 있을지도??🤔🤔
찬유아 거 양심이 좀 델고 와바라 실험좀해보게(유니온-빔에 맞아 녹아내리며

>>423 대박 완전 흥미 랩실에 연구생으로 낑겨넣어주세요(안됨)
하 근데 맞네 서휘가 너는 절대 커리큘럼 받지 말랬는데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 잠시만 그럼 설마 그 시작 레벨 다이스 굴린게 한결이었어???????

427 금주 (qg6XTO1JNc)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6:38


🫠

428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6:41

코뿔소는 무림인이구나(?)

429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7:49

아 금주 짤 무슨일
어서와(복복)

430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9:14

>>426 '팥차'를 하시겠다...?(?)
서휘 억장 와르르~ 그리고 맞아용
시작 다이스 굴리고 렙2, 가장 최근에 돌린 다이스(3만대)는 '실험 이후 결과값' 다이스고😉
성장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고

캡틴에게 부여할 능력 설정 검사는 맡아뒀지

크크큭.

431 혜성주 (a.VfAFByI2)

2024-06-20 (거의 끝나감) 15:11:09

아니 코뿔소 무림인설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6 칭찬해 복복복복
그치? 가능성이 없진 않아보이지? 호크룩스라고 생각해보면 약간 그 알지? 뭔가 실험을 해보고 싶고 뭔가 시도를 해보고 싶은 그런(?)

>>427 짤 무슨 일이야 금주야

432 금주 (qg6XTO1JNc)

2024-06-20 (거의 끝나감) 15:15:07

불행.. 죽음.. 피폐..
전 일과 로맨스를 하고 있어요..

433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5:15:32

>>430 (팥차 주전자 째로 원샷)(?) 하지만 흥미로워요... 리라의 눈이 반짝반짝해지고 엄시현의 다크서클이 30퍼센트 옅어집니다

호오 후후후 후후후
매우흥미로워요...😏😏 한결이... 비록 형의 속을 바짝 태우겠지만 나는 응원한다 좋은 결과 얻었으묜 조켓다
이렇게 커플 전원이 능력자가 되었군요 곰돌이 능력도 기대한다구~~

>>431 (뽁실뽁실!)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포에서 애들이 바실리스크 송곳니로 호크룩스 뽀갠 것처럼 우리도 어(?)
🕺 레츠고 ! (안대

434 리라주 (bLKUo5qo8I)

2024-06-20 (거의 끝나감) 15:16:00

>>432 어케이런발언이
안돼 혜성아 금주 회사도 부숴주자(?

435 혜성주 (p9VUn44VqQ)

2024-06-20 (거의 끝나감) 15:18:38

>>432 안되겠어 얼른 퇴근해서 답레를 써줘서 그 죽음의 로맨스에서 빠져나가게 해줘야만
근데 그거 로맨스 아냐;

>>433 바실리스크 송곳니로 호크룩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갠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데 아 가보자고(안되

436 태오주 (NKEfdtC17s)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2:35

아마 나는 능력 공개하면 미친사람인가봐 소리를 듣겠지.......

437 혜성주 (Izc.p04hL.)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6:00

>>434 갑자기 불려나갈 이헤성(??)

>>436 님 그거 극찬이래매요(??)

438 한양주 (RhZxnhq1LE)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7:45

리갱

서한양 근황 -> 머리 과부화 와서 놀고 있음(??)

439 금주 (qg6XTO1JNc)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8:36

일도 저 좋다고 달려드는 걸요.. 로맨스에요.

>>434 🥺🥺🥺🥺🥺🥺

440 태오주 (2Ia8Chc80w)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0:20

아이고 금냥아...(복복복복복)

다들 어서오구 극찬은 맞지 근데

네거티브도 포함

441 금주 (qg6XTO1JNc)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1:42

하냐냥 어서와요.

442 ◆TMmm6tsoPA (SrYzChg/0A)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7:39

Q.지금 양심이가 호크룩스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 어찌 생각하나요?

A.모티브가 나락과 그쪽이라서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사르륵)

44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6:00:02

>>412 이이익 하냐냥ㅇㅇㅇㅇㅇㅇㅇㅇ (파닥파닥)

>>418 그으 혜우우한테 그걸 막아달라 하면 (이자식 훈련으로 제일 많이 쓴게 자기몸이었다)

>>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으치만 처제가 자꾸 귀찮게 굴면 형부들한테 미움받어잉
인간불신이 일렁일렁
태오 톡 받고 고민하다가 그냥 전화 걸겠지
얼굴 보이기엔 처참한 걸 지도 알아서()
통화 내용은 평범한데 유난히 고요한 (심음 안들림) 상태일거고
통화 막바지에 "이제는 괜찮아?" 라고 물어본다

(사르륵22)

444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6:27:53

situplay>1597048228>408
호오
메인 진행에서 자동으로 전달되는 것들이 불가능하다는 느낌이군, 편의성 삭제 방향인가

고민 꽤 했다는 게 느껴지는 대응이구나

445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6:31:12

>>442 '양심이'라고 하니까 인사이드 아웃 같다

446 혜성주 (l0M1N0rxYY)

2024-06-20 (거의 끝나감) 16:38:57

>>442 이왜진

447 금주 (f.KylaP3Ns)

2024-06-20 (거의 끝나감) 16:50:05

448 여로주:3 (bV5cYnDF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6:50:37

내일은 일상도 구해보고 그래야겠다:3 갱신이야~

449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6:59:14

situplay>1597048228>444

(아무도 반응 안하고 태오주 레스에 묻힌건줄 알았음.)

편의성 삭제 수준이 아니라 내용 자체가 반대로도 전달될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랑이는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알게 될 텐데.. 데인저 센스는 알아차리는 거지 그 원인을 해결하는 건 다른 문제니까요.

450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6:59:51

업무 끝... 인데 토요일 특근이면 수경주 무사할수있을까...요(고민)

451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7:03:11

>>449 내가 뭘 좀 하고있는 중이라 반응이 늦어

하드한 난이도였군... 🤔
아무리 생각해도 1주일 마무리는 무리였겠구나, 고생했네

452 여로주:3 (bV5cYnDF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7:07:24

수경주 진짜 고민해서 갠이벤 짰었구나... 고생 많았어(토닥토닥)

453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7:07:29

아. 그냥 늦은 건 괜찮아요.
전 할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무리였어요...

하지만 전 일상을 거의 매일 구했는걸요.(난이도를 낮추는 조건일상들을 바라보며)

45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08:35

수경주, 아무래도 갠이벤에 못푼게 많아서 아쉬워 보이는데
매일 짧글이라도 써서 풀면 어떨까?
그 편이 반응하기도 쉬워

455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7:08:45

여로주도 랑주도 안녕하세요.

456 수경주 (l3AWFYI2r.)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1:33

글재활이 필요한 시점이군요... 짧글이라도 써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457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4:12

그래 그렇게라도 만족감 좀 채우고 마무리 하자

458 한양주 (8lelEEdnzs)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5:19

아오 배 땡겨(사실 허벅지가 더 땡김)

45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6:12

>>458 (허벅지 찌르기!)(도주)

460 한양주 (8lelEEdnzs)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7:31

>>459
아옼ㅋㅋ 올만에 윗몸해서 개땡기는뎈ㅋㅋㅋ

461 수경주 (Is2zHT7rGQ)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8:41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조금 졸것같은기분이잇...

462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7:19:07

뒤끝처럼 보일 것 같다더니, 많이 힘들었구나 88 뭐 해줄 수 없는 게 없어서 안타깝지만, 짧글이라는 대안이 나와서 다행이네!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 간만에 일상 스위치 켜본다!

46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21:51

>>460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뒷발로 계속 찌르기)

>>462 새봄주도 하이 어서오구

464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17:22:09

>>453 아쉽긴 하지만 다들 바빴으니까
나도 일상 돌린게 언젠지 가물가물할 정도... 철현이랑 최근에 돌리긴 했지만

465 혜성주 (CJqKQkdLMk)

2024-06-20 (거의 끝나감) 17:22:48

나 간다 집
답레는 집 가서 올리고 (아이고 난)

466 한양주 (8lelEEdnzs)

2024-06-20 (거의 끝나감) 17:25:29

다들 ㅎㅇㅎㅇ

>>463
난 뼈를 주고 살을 취하지

467 여로주:3 (bV5cYnDF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7:32:53

다들 어서와~~

468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38:09

>>466 이이익 쩔수 없다 비장의 수! (깨뭄!)

혜성주 퇴근길 잘 들어오구

469 (기진맥진인)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57:20

현생 탈출은 너무 멀어요오오오오오오오오 (털푸덕)

오늘 훈련은 뭐로 때우지... (머리 텅텅)(텅 비어서 맑고 고운 소리)

아무리 봐도 갠스 진행은 난도가 불지옥 오브 불지옥이니 저 같은 양민은 캐 서사를 훈련이나 독백으로 푸는 게 상책이란 생각이 들어요(먼눈)(죽은눈)

47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7:59:32

서연주 하이
훈련이라
가볍게 교내 조사? 같은 건 어떨까
요즘 학생들 사이 분위기는 어떤지 살피는 그런 느낌으루

471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02:17

>>470 혜우주
오!! 아이디어 감사해요 >< 보고서로 또 때워 볼까도 했는데 감사히 뽀려다가 오늘이든 나중에든 써 보겠어요!!! 히힛~~★☆

47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04:59

>>471 써주면 감사하지 ㅎㅎㅎ

473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07:08

>>472 혜우주
아유 아이디어 주시는 게 감사하죠!!! 5렙 찍고자 한다면 앞으로 120번을 더 써야 하는디(그 전에 엔딩 날 듯;;;;) 제 깨끗한 머리론 소재 모자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동 월 - 김수경?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0:36

" 왁, "

이상하지 않다며 뿌리친 그녀를 보며 동월이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보통 이런 반응을 보이는건 뭐가 있는거긴 한데...

" 아니, 음.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되긴 하는데... "
" 다치거나 그런건 아니지? "

쓸데없는 걱정을 섞어본다.

" ..... "

아니, 뭐라고?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동월이 만나고, 이야기를 섞고, 같이 임무를 해왔던 동료를 도플갱어라 칭하고 있다. 간악한 것? 대체품? 이게 대체 무슨...
....그걸 지금 논하는건, 솔직히 말해서 머리만 아파질 뿐이라는걸 알지만...

" 네가 지하에 갇혀있던거, 얼마나 오랫동안 갇혀있던거야? "

동월은 생각을 해야했다. 생각을 하려면 정보가 필요했다. 결국 물음밖에는 던질 수 없다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가능하다면 도움을 주고싶긴 하다만... 이렇게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 ....의지라고? "

그렇다면 아까 그렇게 과민반응하듯이 했던건...

" 이봐. 일단 진정해. 학교 안에서 흥분해봐야, 쓸데없는 이목을 끌 뿐이야. "

적어도 지금 상황은... 남들에게 보여져서 좋을 게 없다는 것 쯤은 알겠다. 그야 수경을 알고있는 사람이 이 광경을 봤다간 또 이래저래 꼬여버릴테니까.

" 그러니 진정하고, 물음에 대답해줘. "
" 너, 이름이 뭐야? "

아주 간단한. 첫발자국부터 시작해보자.

47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0:41

>>473 중간중간 메인스토리에서 훈련거리 나오고 그럴거야 ㅋㅋㅋ
글구 이담에 계수 주는 일상이벤 하면 더 얻어갈 수도 있구
소재도 생각나는대로 얘기해주께 화이팅하자

476 동 월 - 류애린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0:50

" 만약 진짜 있다면, 오레오는 무슨 반응일까? "

똑같이 실없는 소리를 해본다. 보통의 토끼라면야 그런 광경을 보면 기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레오는 뭐랄까, 특별하잖아? 일반적인 토끼와는 다른 면이 많으니까. 다른 반응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 ....귀여우니까 봐준다. "

주먹을 치켜들었던 동월은, 잔뜩 찌그러진 채 용서를 구하는 애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픽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손을 올렸다.
복복복

" 끄아악 머리아퍼!! "
" 다 필요없어! 그냥 그놈들은 다 썰어버려야해! "

오랜만에 진지한 생각을 하느라 머리에 과부하가 와버린건지, 동월은 머리를 감싸쥐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명쾌한(?) 결론을 내렸다. 뭐 그놈들에게 진짜 지성이 있건 없건... 동월에게는 그저 썰어야 할 대상일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 ....이게!? "

이게 귀엽다고!? 자신과 귀여움의 기준이 그리 다르지는 않을(아니 어쩌면 다른가?) 애린의 평가에 당혹스러움을 내비친 동월은 자신의 자신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더니, 결국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다시 지갑 속으로 집어넣었다.
무언의 부정이었다.

" 뭐... 우리 역할이 여기서 사람들 살 수 있게 만드는 거기도 하고? "

저지먼트는 나름 치안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돌아가고 있으니까. 안티스킬같은 경찰들이 있기야 하지만서도, 그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는 법이다. 실제로 저지먼트는 크고작은 사건들을 많이 해결하기도 했고.

" ...... "

동월은 무언가 말하려는듯, 입을 벌렸다가.... 다시 닫았다. 뚱한 표정으로 시선을 회피하고 있는건 덤이었다. 분명 그건 기행이 아니었다는 변명 내지 자기 변호를 하려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적당한 말을 고르지 못해 그저 뚱한 표정이 된 모양이다.

" 합법.... "
" 네 경우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
" 미성년자들이 목숨걸고 귀신 잡으러 들어가는게 합법? "
" 흠. "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인첨공 법을 넘어 대한민국 법을 찾아보아도 '미성년자가 귀신을 잡으러 가서는 아니된다' 따위의 내용은 없을테니까.

" 그걸 그렇게 넘겨도 되는거야? "
" 뭐 네가 마이웨이인건 나도 딱히 부정하진 않는다만... "

그렇다고 하니까 넘어가도록 할까.
평소라면 여러 의문을 내비쳤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째 애린의 일이라면 조금 유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 안돼.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야. "

꽁한 표정에 푸스스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궁금하다면야 고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지금 그러기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그런 이야기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 둘 사이에 이런 분위기를 연출할만한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 동월은, 일단 지금을 먼저 즐기기로 했다.

" 그래? "

'그래야 할거 같아서 해줬다' 라는 말에 동월은 미소지은채로 눈썹을 치켜올렸다.

" 진짜 단지 그것 뿐? "

이미 애린이 그것 뿐이라고 한 이상, 정말 그것 뿐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서도. 그냥 부려본 심술이다.

십수초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나고 고개를 다시 뒤로 뺀다. 다들 첫키스의 맛은 달콤하다고 했던가? 하지만 이곳은 뒷골목. 그것도 여기저기 다쳐서 애린이 붕대를 두르기 전까지 피를 흘리던 사람이 있던 곳이다. 과연 그런 곳에서의 입맞춤이 달콤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그것도 인첨공스럽다면 인첨공스러운거겠지. 동월은 괜히 멋쩍어져 킥킥거리며 웃어보였다.

" 확실히 이건, 비겼다고 보는게 좋으려나? "

애린이 한 말의 뜻은 그런게 아닌 것 같지만...
동월은 애린의 의문스러운 표정을 보며, 웃는 얼굴 그대로 고개를 기울여본다. 뭔가 문제라도 있냐는 듯이.

477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1:11

켁 (회사 나오자마자 열기에 익음)

478 ◆TMmm6tsoPA (bfg3ZZwMb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1:46

캡틴 팁:훈련소재가 안 떠오르면 이론책을 정독하거나 이전에 쓴 식을 빽빽이로 쓰는 것도 좋다.
이 캡틴은 과거 모카고를 뛸때 그렇게 3달 때웠다. (양심없음)

(사르륵)

47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2:37

>>477 오
잘 익은 월주다 (포크나이프 꺼냄)(츄릅)

캡틴도 다녀가라구 이따봐

480 동월주 (DNlsCO4FGw)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4:21

>>479 (hide!)

481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5:41

다들 어서오구 캡탄 이따봐~!><

48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6:22

>>4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렸다고 숨은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쉬)

483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8:55

>>469 나도 개인이벤트는 도저히 할 재간이 안나더라구>< 그래서 전부 훈련으로 떼워버렸지!

>>478 오 내일모레 훈련은 1학구에서 서연이가 준 요리책 읽어야겠다(틈새 아이디어 얻어감)

484 한양주 (JjkoL7u/xU)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0:43

>>468
(손에 까나리 묻어 있음)

히야 오늘은 칼퇴! 샤워까지 일사천리~! 다들 ㅎㅇㅎㅇ

48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2:01

>>484 크아악 염분공격이라니 (주금)
하냐냥 퇴근축하
이제 밥머거

486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2:44

하냐냥 칼퇴 축하한다구><

487 새봄주(9시까지 일상 팻말!)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3:34

생각해보니 이렇게 해두는 게 좋겠군(나메 사부작)
어제 신데렐라성 훈련 해두니 잉여하네~

488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7:43

>>475 혜우주
격려 감사해요 >< 졸업자의 여유!! 위엄!!(엄지척)

>>477 동월주
하지만 냉방 빵빵한 회사에서의 추가 근무보다는 익어 가는 퇴근이 낫지 않을까요?(물끄럼)

>>478 캡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감사해요 >< 근데 날로 먹으신 건 아킨 거 같은데요...@ㅁ@ 사실 이론책 내용이나 연산식 같은 거 만들어 내려다간 제 빈 머리가 팡 터질 각이라(호달달) 그쪽은 안 건들고 있어요

>>481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일상 스위치 켜놓고 계시군요 멀티만 아니면 찔러 볼 텐데요 (어제 날려먹기도 한 곰손이라 차마...;;;; ) 암튼 만남 성사 기원할게요오오오오>< (붕붕)

489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0:11

>>483 새봄주
갠스로 참여자분들이 즐길 거리 제공하면서 캐 이야기 풀려면 정말 하드코어 오브 하드코어 같으니까 말이죠...(죽은눈) 새봄이는 레시피를 외워야 능력을 쓸 수 있으니 요리책의 레시피 외우기 좋은 방법 같아요 >< 보람 있다!!!

49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1:34

>>488 엣헴 (으쓱)
근데 졸업하면 그건 그거대로 아쉽다?
뭔가 쓸 구실이 없어진달까 ㅋㅋㅋ

491 수경 - 동월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3:01

situplay>1597048228>474

[그..그게..에...]
다치지 않았으면이라는 말에는 조금 어쩔 줄 모르는 듯 눈을 내리깝니다. 하지만 이미 다쳐버린 것을 밝히고 싶진 않았었던 겁니다(그런 것 치고는 조금만 자극하니까 바로 밝혀버리긴 했다만)

[로벨 내부고발 이후 벌어진 테러 사건 이후 계속..이죠]
[원래는 지금도 나올 수 없어야 했는데...]
그게 지하에 처박혀 있으니까 아주 가끔의 일탈인 거에요. 라고 중얼거리듯이 목소리를 냅니다.
*로벨 내부고발사건과 테러는 수경이 중 1과 중 2 그 사이쯤에 발생했다.

[왜... 왜 그런 질문을....하나요?]
[이미 교분이 있었기 때문에 나.. 다시 만나는 거.. 굉장히 기대했는데요..]
그녀가 멈칫합니다. 어딘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네요. 그래도 진정의 목적 자체는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쉬려 합니다. 조금만 더 였으면 과호흡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것.. 때문이에요? 그것을 먼저 만나버린 거라서요?]
[그것의 이름이 내 이름인데. 그게.. 내 자리도.. 내 신분도.. 결국엔 이름마저도 뺏어간거에요..]
사고의 전환이 거의 병적입니다. 안타깝게도 저지먼트가 이제까지 알던 수경에게로 모든 것을 돌리는 편이지요. 그나마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그녀가 알약을 떨리는 손으로 한개. 두 개..를 털어넣으려 합니다.

492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4:13

으으 퇴근.. 다들 리하이에요.

사이코메트리 훈련...
부실에서 은우 부장님의 첫만남 챌린지 정보를 알아버리는 것도...?(*어제 수경과의 일상에서 결국 첫만남 챌린지를 시켜버렸음)

49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5:23

수경주도 퇴근 축하-
고생했다잉

494 새봄주(9시까지 일상 팻말!)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5:26

>>488-489 아이구 그럼그럼!! 서형이랑 철형이 꽁냥꽁냥하는 모습만 봐도 도파민이 솟는걸><(흐-뭇) 고맙다구!><
그치그치 ㅋㅋㅋㅋㅋ 사실 내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나한테나 예쁜 게 기본일 수밖에 없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면 다행인 거니, 어떤 이에게는 아무래도 좋을 내 캐의 서사로 모두를 만족시킬 서사를 짜는 건 사실상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했지 뭐야<;3
요리책 항상 요긴하게 써먹고 있지! 고마워>< 이론이나 연산식같은 건 나한테도 어려웠는데 서연이가 준 책이 딱 생각이 나더라구>< 서연이의 경우는 흠... 토실이나 안경 아카이브를 뒤지면서 회상하고 싶은 과거를 골라 회상하는 훈련을 해본다거나?

495 새봄주(9시까지 일상 팻말!)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6:18

수경주 어서와~><

496 수경주 (kEznPz1Dc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7:20

다들 안녕하세요 셔틀 타고... 쭉 자면 대충.. 뭐 되겠죠.

디저트 하나 사서 들어가면 되겠다...

497 신새봄 - 학살희망자에게 부치는 노래 (오류난 거 억울한 김에 고쳐봄)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47:46


다음날, 으슥한 밤, 같은 장소.
새봄은 다시 1학구의 허름한 연구소를 찾았다. 요가매트가 아닌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살기등등하기보단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연구소 문 앞에 자리를 잡은 새봄은, 마이크를 켜고 핸드폰으로 반주를 튼 뒤 나지막이 노래하기 시작했다.




난 늘 궁금했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난 늘 기다렸어
날 이해해 줄 알아봐 줄 한 사람

사실 다 알고있는데
답은 내 안에 있는데

자꾸 되물어봤어
나를 믿을 수 없어
애써 모른척 했어 혼자 자신이 없어
계속 외면해왔어 나를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살아온 날들과 사랑한 이들이
너무나 소중한 사람
지금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중요한 사람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죄가 되고
내가 나라는 이유로 벌을 받는
문제 투성이 세상에 하나의 오답으로 남아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를 지키는 사람




"오늘은 너 덕 보려고 온 거라기보단 내 입장 이야기하러 왔다. 노래로. "
"이 대목에서 대사 있는 김에 알려줬다."




당신과 같은 심장으로 숨을 쉬고
당신과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는
하지만 결국 당신과 다른 당신이 아닌 사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존중받지 못해도
아무도 내 존잴 원치 않아도


나는 나로써 충분해
괜찮아

이젠

498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48:07

만세, 제대로 떴다!!!

499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갤럭시 이자식아

500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6:12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dice 1 2. = 2 윤정인

저녁먹고 다시만나자👻 잠들었어...

501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6:21

>>490 혜우주
120일 안에 엔딩 날 거 같으면 저도 자체 졸업을 해 버릴 텐데 애매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에? 에에? @ㅁ@ 그건 반전이네요 내킬 때만 쓸 수 있어서 오히려 좋으리라 생각했는데요...👀👀👀

>>492 수경주
와와!!?? 아이디어 좋으신데요. 근데 그거...알아 버리면, 부장님 사생활이............(동공지진)(호달달)

>>494 새봄주
으악;;;;;;;;;;;;;;;;;;;;;; 에 그 저...... 감사한데 민망하고 민망한데 감사해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 그니까 (그랜절)(제리인사)(굽신굽신) 말씀대로 자캐는 자기한테나 예쁜 게 당연한데, 남의 캐인 서연이한테까지 줄곧 관심 주고 계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토실이랑 안경 아이디어도 감사해요오오오오 ><

502 이혜성 - 윤 금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8:40

situplay>1597048228>272

왜 하필이면 이럴 때, 왜 하필이면 이런 때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까. 테이블 위로 떨어진 눈물 한방울은, 자각하니 넘치기 시작한 감정이었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었다, 고 넘치기 시작하는 감정처럼 터져나온 눈물이 뺨을 적시고 테이블을 적셨다. 어째서 왜 지금일까. 가까이 다가온 발소리에도 눈물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이미 터져버린 눈물을 감춰내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혜성은 눈물범벅으로 엉망이 되어있을 제 얼굴을 쓸어내는 손길에 울음이 아닌 목메여 떨리는 한숨을 흘렸다.

쓸어주는대로 가만히 눈 감은 혜성의 파르르 떨리는 눈꼬리를 타고 채 떨어지지 못한 눈물 방울이 흘러 손등을 적셨을 것이다.

"一 나는.."

네가 알고 있는 거랑 다른 사람이야, 하고 제 몸을 감싸안고 있는 금의 어깨에 턱을 기대고 혜성은 낮게 속삭였다. 떨어지는 눈물도, 목메여 떨리는 목소리도 그대로였으나 어투 자체는 고저없이 차분하기 그지 없었다. 제 몸을 감싸안은 팔과 몸에서 느껴지는 체온이, 어떤 강요도 없이 제 옆을 지켜주고 있던 아이가 자신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나이대라는 걸 혜성은 새삼스레 깨달았다. 확신도, 확언도 받지 못했음에도 자신의 답 하나만을 기다리며 얼마나 불안했을지 알 수 있었다.
과거를 돌아보느냐고 현재의 너를 바라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상념에 잠겨,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제 옆에서 어떤 마음이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정말로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자신을 감싸안고 있는 금의 옷깃을 그러쥔 채, 눈물에 젖은 뺨을 문지르며 혜성은 느릿하게 여전히 눈물이 넘치는 눈 깜빡였다. 옷깃을 잡고 있었던 양손으로 금의 얼굴을 감싸고 입맞췄을 것이다. 평소의 입맞춤과 다른 점은 조금 더 길고, 눈물로 인해 약간의 짠맛이 났다는 것 빼고는.

"좋아... 네가 좋은 것 같아."

50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9:06

>>500 리라주 맛저하고 와-

>>501 120일이면 엔딩이 날?듯? 안날?듯? 애매하긴하다 ㅋㅋㅋ
그것도 글킨 한데 매일 하나는 써야 함 < 이게 의외로 크더라구 나는
덕분에 좀 써야하는 거 몇개나 스루하는 중이고 ㅋㅋㅋㅋㅋ

504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9:38

와 답레 복사했는데 날아간줄 알고 식겁했네;;
답레 올렸으니 이따보자

505 태오주 (kuPA347Bt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1:05

왐메~ 퇴근하고 좋은 거 보네 맛나다 맛나

50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2:14

혜성주 다녀오구
태오주 퇴근축하-
저녁머겅!

507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2:56

>>500 리라주
저 다이스는 무슨 의미일까요...윤정인씨랑 관련 있어 보이는데 @ㅁ@ 암튼 둔둔하게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오오오오 ><

>>502 혜성주
와와와와 고록이다 고록!!!! (헹가래)(폭죽) 쉬고 오세요 혜성주 ><

>>503 혜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예 노답이면 손 놓고 확실하면 밀어붙여 보겠는데 영 애매해요!!!!! 아 하긴 계손실이라는 동기가 사라지면 써야지 하는 것도 귀차니즘에 밀리는 경우가 생기겠네요. (그래도 졸업하신 게 부럽기만 한 건 안 비밀 ㅋㅋㅋ)

508 수경주 (BiaH3Tmbe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4:00

다들 어서오세요... 셔틀만 타면 자기 바쁘네요...

하지만 수경이는 해킹, 핸드폰의 탈취, 사이코메트리같은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이미 말했으니까요..?(변명)

509 수경주 (BiaH3Tmbe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4:23

다들 잘 다녀오세요..

51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6:56

>>507 ㅋㅋㅋㅋㅋ 아모른직다 일단 달려보자!
그렇게 밀린 소재가 벌써 한개... 두개... 열개스무개백개(?)
ㅋㅋ 그 부러움 잘 먹었습니다 뇸뇸

511 여로주:3 (bV5cYnDF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39:41

다시 재갱했다가 에어컨 청소하고 돌아오겠다(비장)

51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9:44:35

여로주 잘 다녀와-

513 수경주 (XPk2OxGo5E)

2024-06-20 (거의 끝나감) 19:55:33

예약하고 집가는중...

이쪽까지 셔틀이 연장되어서 좋네요...환승하면 되니까 돈 자체는 똑같지만 좀 더 여유로워졌다고 할까.

여로주는 잘 다녀오세요.

514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9:59:19

리라링 안녕안녕~!! 그나저나 정인쌤 다이스 무슨 일이야(호달달
(여전히 정인쌤 좋아인)새봄:(긴장!)

>>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말씀을! 뭐랄까 서연이는 서연이 자체로 매력적이고 여러 면에서 내 취향이지만(여리지만 우직하고 올곧은 성품, 담백한 성격, 귀여운 반응 등) 서연주의 캐입이 서연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와닿아서, 더 서연이에게 마음이 갔던 것 같아. 게다가 서연주랑 서연이도 새봄이에게 관심가져주고 잘해주고 진심으로 대해줘서 엄청 고맙기도 했구><

>>502 (팝팝콘콘
푹 쉬고 와 혜성주!><

려로주도 잘다녀와~><

515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1:45

>>149
ㅇㅇ 죽을게.

세금천배 까짓거 해보죠 뭐

다들 반갑습니다! 어제 못들어온 이유는. 6시 반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잤기때문! 살짝 기절느낌으로 자버리는게 요즘 생긴것같아...

51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2:28

정하주 하이- 어서와랑
평일이고 더워서 그래 (복복복)
오늘은 세수하고 좀 놀아보자!

517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3:52

>>516
그래 그래야지! 안양 혜우주!

518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3:56

정하주 어서오라구!!><

519 수경주 (9dnONqFdn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5:03

정하주도 다른 분들도 어서오세요.

520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5:18

새봄주 수경주도 안양안양~

521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5:45

씻고 밥먹고 옴
선풍기야 날 살려줘 크아악

아니 근데 저게 고록이라니요 그럴리가()
다들 리하

522 철현 - 서연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6:21

situplay>1597048228>87
“괜찮아. 그래도 네가 총을 쐈을 땐, 정말 통쾌했어.”

키득거리며 서연에게 말한다.
그리고 잊고 있던 무엇인가, 너무나도 당연한 무언가를 깨달았다.

“...유니온도 인간성을 완전히 버리진 못했구나.”

모든 능력의 시초이기에 인간성마저 버린 괴물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그저 하나뿐인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가 위험할 때 진심으로 분노하는 그저 철없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했기에 아들은 아버지를 사랑했기에 모든 문제가 벌어진 것이다.
그저 두 사람 밖에 모르는 맹목적인 사랑이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끄니 지독한 블랙코미디다.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 선언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오는 부작용들에는 눈을 돌린다.
또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도 그저 자신의 방법이 옳다 믿으며 고집을 부린다.
자신은 이기적인 사람이라며 그러니 내 마음대로 할 것이다.
불만 있으면 막아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거나 봉인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 말했다.

그냥 뭘 해야할 지 몰라서. 가장 쉬운 길을 택했을 뿐이구나.

누군가 자신을 막아주길 바라는 건가?
그렇기에 ‘양심’이라는 녀석이 만들어진건가?

악당은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다. 승리하면 파괴할 뿐이고 패배한 죽는다.
자신과 아버지가 낳은 결과를 책임질 수 없기에 악당을 자처하며 영웅들에게 죽으려고 하는 건가?
그것이 자신이 질 수 있는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니야. 이것은 그저 나의 망상이다.
망상은 고집을 낳고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게 된다.

“나도 함께 기도할게.”

그래, 유니온의 동기가 어떠하든, 그가 어떤 사연이 있든,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변하지 않는다. 유니온을 쓰러뜨리고 모두를 구하는 것.
그것만 생각하면 된다.

“그럼 또 다른 누군가가 그를 막겠지.”

굳이 우리가 아니어도 된다. 정말로 그가 1년 전으로 돌아가 우리를 모두 죽인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를 찾을 것이고 그를 막을 것이다.
설령 패배해서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해도 상관없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그것이 운명이라면 그것에 맞서 저항한 것이야말로 의미가 있는 일이니까.

“시간 돌리기의 제약은 1년이지.”
“그런데 진짜 궁금하네, 정말 못나가는 걸까? 아니면 나갈 수는 있는 데 나가면 죽는 걸까?”

수경이는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

서연이는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았다.
당당하게 자신에게 미래를 약속했으니까.
그런데 서연아...

“수능 볼 거면...공부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

엿은 얼마든 지 사줄게. 배가 터질 듯 사줄게.
그러니 함께 공부해보자. 꼭 함께 살아보자.

52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6:28

>>517 그려그려 저녁도 챙겨먹구-

수경주 혜성주도 다시 어서와랑

524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7:31

수중 전함 가면 능력 무효화 설계도부터 훔쳐야지!
다들 안녕!1

525 수경주 (9AKYAwZmuI)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7:39

철현주도 어서오세요.

526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8:38

수경주 안녕!!!!!!!!!!!!!!!!!!!!!!!!!!!!!!!!!!!!!!!

527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10:20

수경주 혜성주 철현주 안녕안녕~~><

>>524 오!!! 그거 좋다!!!
새봄이는... 보이는 모든 걸 달콤하게 만들어야지><(돌음

528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0:23:11

갱신이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막레는 잘 받았어요! 수고했어요! 수경주!

529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25:49

캡틴 안녕안녕~!><

530 서연 - 훈련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0:28:35

>>0

◇월 ◇일

오늘 커리큘럼은 전기 자극이었다. 강도가 세면 아프기도 하고 누워 있는 거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쉬워서, 연구원한테 자극은 좀 약하게 해 달랬다. 저번에 작성한 서류를 확인하면서 부장을 비롯한 저지먼트 전원에게 제안할 거리를 찾아보려고. 자극 약하게 해 달라니 연구원은 황당한 표정이 됐지만, 내가 서류 읽을 때랑 그 서류를 사이코메트리할 때 뇌파나 전기 자극 기기의 신호에 무슨 차이가 있나 체크해 달라니 ㅇㅋ는 해 줬다. 근데... 수박!! 머리 타는 줄 알았다!!! 사이코메트리를 쓸 땐 더 그랬다;;;;; 이거 약한 강도 맞아??

애써 서류 내용을 훑으면서 보고할 거릴 정리하다가, 유니온 부분에서 콱 막혔다. 모든 초능력을 다 쓸 줄 아는, 절대자에 가까운 존재를 무슨 수로 저지한담? 전기에 지져지느라 눈알이 튀어나올 거 같은 와중에 불쑥 의문도 튀어나왔다. 그렇게 절대적인,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게 없는 능력자가 왜째서 수십만 명을 몰살시키고 자기도 죽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 여기지? 게다가, 시간 되돌리는 초능력에 현실 조작용 초능력도 있을 테니, 마음만 먹으면 당장 인첨공 사람들을 몰살시킬 수 있을 법도 한데, 왜째서 번거롭게 거대 잠수함이며 리버티를 동원한다?? 재미로? 그럴 수도 있지만, 유니온이 능력을 사용하자 그 초커랑 구속구가 억제하는 눈치였다. 그렇다는 건... 번거로워도 그런 수단들이 필요했다는 의미 아닐까? 유니온의 개입이 상당히 차단당하고 있어서, 유니온과 제로만으로 다 해먹는 건 불가능하다고. (능력을 억제당한 게 부장의 힘까지 씹어먹을 정도인 건 끔찍하다만;;;; ) 만약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지도?? 일단 제안서부터 써 봐야겠다.

오늘의 일기 끗!!

531 저지먼트 활동 제안서 No. nnnn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0:29:14

situplay>1597048179>772
situplay>1597048228>530

작성일자 : ◇◇◇◇년 ◇월 ◇일

보고자 : 김서연

제목 : 인첨공 파괴를 막기 위한 제안

1) 제로포 완성 저지
① 제로 시리즈 7기가 모두 완성된다면?
▸인첨공의 현 지도층은 능력자 및 바이오로이드의 폐기를 감행할 것임
▸제로와 유니온은 인첨공을 파괴를 도모할 것임
② 제로포 완성을 위해 레드윙의 위크니스 습격을 지시하려는 계획 있었음
▸해당 계획을 저지하고 레드윙과 연합할 수 있다면 최선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현재 리버티이므로 연합이 어려울 수 있음
③ 임시로 공조해서라도 레드윙의 데이터 추출 or 위크니스 사망은 막아야

2) 그림자-제로, 리버티-제로의 단절
① 그림자가 제로 시리즈를 기대하는 것은 전적으로 통제되리라 믿어서임
▸그 믿음을 깬다면 제로 시리즈 제작이 무산될 가능성 있음
▸인첨공 현 지도층이 유니온을 견제할 가능성도 있음
② 리버티의 간부 및 부원 대부분은 제로가 모두를 몰살시킬 계획임을 모름
▸진상을 알리면 제로에게 협조하지 않고 와해될 가능성 있음
③ 증거와 함께 진상을 공개해 제로에 대한 불신을 이끌어 낼 필요 있음

3)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강탈 저지
① 생산 후 강탈 계획을 세웠다면 내부의 협조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
▸리버티에 협조하는 내부자 적발 필요
▸최악의 경우 생산 중단 및 폐기도 고려할 필요 있음
② 목화고 저지먼트가 감행하기엔 한계 명확
▸4학구 안티스킬 크리에이터를 통해 2학구 안티스킬에 협조 요청?

4) 수중 전함 포세이돈 무력화
① 초능력은 방어됨. 물리적 수단 필요 (예 : 어뢰)
▸동원 가능한가?
▸동원 가능할 경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는가?
② 내부 진입을 통한 무력화
▸파워 제어 장치 넷을 동시에 파괴
▸그로 인해 AI룸이 열리면 AI 파괴
▸내부 진입이 가능한가?
▸장치 파괴는 가능한가?

5) 퍼스트클래스와의 공조
① 최악의 경우 유니온과 제로 시리즈의 연합을 저지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
② 해체 코드의 확보 및 사용이 필수에 가까울 것으로 보임
▸해체 코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언제 폭사당할지 모르므로 위험
③ 웨이버는 리버티, 플레어는 현 지도층에 충성하므로 사실상 어려움
④ 레드윙도 위크니스가 리버티 소속, 1-②로 인해 가능성이 불투명
▸여의치 않을 경우 중립이라도 유지하도록 설득 필요

6) 유니온 저지
① 유니온 오리지널은 능력 사용이 초커와 구속구에 의해 억제되는 것으로 추정됨
▸초커와 구속구의 발동 조건은 불명. 가능하다면 파악 필요
② 리버티를 조직한 것은 유니온-제로만으로는 계획 추진이 불가능해서로 추정됨
▸유니온의 개입이 제한되는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임. 가능하다면 파악 필요



상기 내용을 제안하고자 공유드립니다.

부장 @최은우
부부장 @서한양
@목화고 저지먼트 전원

532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0:30:30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

훈련 올리고 보니 답레가!!!

@철현주
이어올게요오오오 (곰손이라 늦을 테니 너무 오래 기다리진 마시라요...8ㅁ8 )

533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34:50

우왓 또 다른 엄청난 보고서가

이번에는 새봄이로 반응해봐야지!!><

534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0:39:06

새봄주도 서연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보고서....쓰신다고 정말로 수고 많았어요!!

53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0:39:36

간만에 밥
맛있었다 (배통통)

536 이혜성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0:45:14

>>0
건설사와의 협력도 끝났고, 현재 겪고 있는 소리의 시각화에 대한 연구를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자연스럽게 커리큘럼은 연산식에 대한 복습으로 대체되었다. 뭔가를 쓴다는 행위나 한자리에 앉아있어야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 아니니까 어려운 일은 아니고.

혜성은 오랜만에 꽤 평온하게 잡생각을 없애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537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0:45:49

훈련도 스근하게 했고 마트가서 간단히 먹을 간식거리 사올까

538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0:47:27

간식!
제로콜라! 펩시!

53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0:48:35

혜성주 뱅크 처리했어요!

540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0:53:30

끔찍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침에 집에서 발견한 끔찍한벌레에게 살충제를 쏘고 왔는데 그자리에 없어...

다들 어서오세요...

울고싶어지네요.

54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0:57:06

아아앗... 약에 당해서 다른 집으로 갔길 빌자 수경주...

542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0:59:54

다른집으로 가라 벌레녀석아...(제법 간절)

543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1:27

어...어어...어어어...(동공지진) 아마 탈출했을 거예요!!

544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3:12

서연주 안녕!!!!!!!!!!!!
새봄주 안녕!!!!!!!!!!!!
혜성주 안녕!!!!!!!!!!!!
캡틴 안녕!!!!!!!!!!!!!!
혜우주 안녕!!!!!!!!!!!!
수경주 안녕!!!!!!!!!!!!!!!

54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3:46

철현주도 하이하이
뭔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거 같은 밤이네

546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4:43

우우
글이 안써진다
우우
나는바보멍충이야
우우

547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4:47

훈련할만한 게 안떠오르는군 🤔

548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7:20

다들 안녕하세요!

549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9:08

앙용

>>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케녹았어 너무 심하게 녹았잖아

🤔🤔🤔
@모카고
혹시 합동훈련으로
최근 벌어진 일들 때문에 정신력이 나빠져서 능력 쓰다가 돌발상황 생기는 거 할사람
랑이는 돌발상황을 탐지할거에요

550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9:13

다들 어서오세요.

간단한 진단...

.dice 1 100. = 55

551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9:25

제로콜라 말고 청포도그린티라는 놈 사왔다.
과자나 그런거 사올까 했는데 포기함.

다들 어서오고 하이.
글이 안써지면 날먹하자 리라주야 (속닥)

55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9:31

>>546 꺄악 리라주가 녹는다! (잡아서 냉동실로 직행)

>>547 훈련... 랑이 훈련...
길가다 도로에 뛰쳐드는 애 감지하고 잡아주는 거?

>>548 캡틴도 하이하이

553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09:59

돌발상황
흥미로운데 이미 훈련을 써버려서 크악

554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0:08

>>552 ㅇ이것도 나쁘지 않군, 메모해두겠어

555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0:44

돌발상황....

레벨 5가 되어서 오락가락하다가 돌발상황도 나쁘지 않을지도...

수경: 네?
수경주: 누구 한 명의 뼈를 분리해버리는 것 정도면 되지 않을까(?)

55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0:59

>>549 훈련 졸업해서 낄 수가 읎구만 (팝콘)

>>551 시원상큼해서 맛있을거 같다
나두! (돌진)

557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1:15

(근본적으로 훈련을 안써도 되는게 문제지만)

558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1:35

>>556 몸통 박치기 그만둬!!!! 크아악!!

55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2:15

>>558 (이미 들이받았다)(두두두두)

560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5:54

>>549 글이 안 써 져 8 ㅁ 8 🫠🫠🫠🫠🫠
이익 때려쳐 때려쳐 저 그 합동훈련 할래요!!! (쓰던 훈련 갖다버리며) 멘탈 아직 100퍼는 아니니 방심하다가 돌발상황 발생했다 해도 괜 찮을지 도👻

>>551 흐어에ㅔ엥에어어 그럴까바........ 합동훈련을해버릴거야.............. (메모장 와장창 뿌숨)
밈미안뇽! 청포도 그린티 맛나겟다

>>552 (프로요짹째가 되) 혜우우안뇽~

561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6:35

왜짤렸어 랑주안뇽!!(머리위에 올라가기)

수경주 캡 철현주 서연주 새봄주도 안뇽~

562 서연 - 철현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7:06

situplay>1597048228>522

" 에?? "

뜻밖의 키득거림에 어리둥절해진 서연이었다. 그랬다가 이어진 말에 괜스레 숙연해졌다. 인간성... 그러네. 의식이 회복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도, 그대로 사망할 거라면서도, 심지어 목표를 달성하면 같이 죽을 작정이면서도 총 쏘자마자 돌변했으니. 그게 박형오가 사망하면 제로도 파괴되고, 제로가 파괴되면 자기 목적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정 때문이라면... 선배 말씀대로 유니온도 사람이겠다. 그런 면에 연민을 가질 수 있는 입장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유니온을 살아 있기에 끔찍한 대재앙으로밖에 볼 수 없는 처지다. 에효...

저도 모르게 한숨 쉬다 이번엔 픽 웃어 버렸다. 이루어질 리 없는 얘긴데 같이 기도해 준다고 하실 줄이야?? 기도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개중에 현실 조작 능력자도 있어서, 진짜로 유니온이 몸져 누워서라도 그 미친 계획을 추진 못 하게 됐으면 좋겠다...

그랬다가 비장한 한마디에 또다시 숙연해지고 만다. 함께 살 거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실은 우리가 실패한 뒤...까지 각오하고 계셨구나. 그러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괴로워하셨을까. 거기다 내가 주체 못한 감정까지 받아 주셨다. 그게 안타깝고 안쓰러워 힘껏 웃었다. 나라도 기운 차려야 덜 힘드실 거 같았다.

" 저희 선에서 막아야겠네요. 그 헛소리 듣는 사람 또 생기면 끔찍하잖아요;;;;; "

하던 중 시간 돌리기로 화제가 옮겨가자, 머릿속에서 물음표가 늘어나고 불어난다.

" 모르겠어요. 1년 되돌려지면 제가 인첨공 밖 사람이 될지, 못 나가고 죽을지;;; "
" 근데 시간 돌리는 능력도 있고, 현실을 원하는 대로 조작하는 능력도 있을 텐데 "
" 왜 자기 입맛대로 세상을 바꾸질 않고 "
" 잠수함 동원하고 리버티 동원해 가며 번거롭게 일을 벌일까요? "

거의 전능한 능력을 지녔고, 다 죽자만 되풀이할 만큼 다른 시도는 안중에도 없는데, 왜 쉽고 빠른 방법 두고 그 난리를 피우고 있지? 이상하잖아;;;;

그렇게 위화감이 커져 갈 때, 뜻밖의 공격(???)을 당했다!!

" ............ "
" 팩폭은 반칙이에요 선배.................... "

부질없는 투덜거림. 창피해진 나머지 선배 품에 얼굴을 묻어 버렸다. 그러고 궁색하게나마 둘러댄 서연이었다.

" 할게요, 공부. 안 그래도 수박씨가 공부하라며 자습서 보내줬어요... "

팔아 버리자고 벼르던 건데, 이렇게 써먹네(???). 그래도, 이제는 미소가 머금어졌다. 수능 공부가 인생 최대의 고민거리로 떠오른다면 소원이 없겠다! 그런 날을 맞을 때까지 힘내야지!!

563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8:23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이_서서히_유리로_변하는_병에_걸린다면_자캐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사라지겠지요 머...
전부 유리가 되기 직전에 산산조각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고..

자캐가_계주를_뛴다면
텔레포터에게 굳이 계주를 시켜봤자...
텔레포트 금지 아니면 뿅뿅(?)
금지면 열심히는 뛰는데 생각보다는 빠르지만 체력이 좀 영..

자캐는_I_am_yours_You_are_mine_중_어느쪽
전자에 더 가까울 것 같네요. 근데 후자가 없는건 또 아닌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64 랑주 (ZwfRXjyro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2:36

>>553 돌발상황 장점
캐릭터별로 한번이상 써먹을수있음

단점 애들 정신이 좀 온전치않은 상태일때 할수있음

즉 오늘 아니라 내일해도 되고암튼 언제나가능이다
합동훈련 하고싶다면 그냥 @랑주 걸어버리고 써라 다들

>>560 오 좋아!
일단 오늘 안에 쓰긴 하겠지만 대강 알려주자면 담당 연구원들간에 서로 담당하는 애들 심리상태라든가
이런거 파악하다보니 돌발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근데 그걸 기계적으로 파악하기보다 랑이가 알아채는게 빠를수도 있고 랑이 훈련도 겸해서 랑이가 참관한다는 느낌으로다가
+ 성환씨가 연구소 도우러 가는걸 우회할 방법으로 근처 연구원들이랑 협력하는걸 선택

56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3:38

>>559 크아악 저 심해냥이가 사람을 치네 (털푸덕)

>>560 합동훈련하면서 감 찾아보자. 한번씩 오는 훈련정체기일테니까.
음 향기는 그린티인데 맛은 청포도야 굉장해

566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5:27

>>564 이혜성 정신상태는 과연 정상일까.....를 먼저 생각한거면 정상적이지 않은거지?(대체)
좋아 확인했어. 그럴싸한 상황이 되면 냅다 @랑주 붙혀서 훈련할게

567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5:46

곰손은 어떻게 해도 곰손이에요오오오오오 (털푸덕)

>>537 >>551 혜성주
훈련 꼭 복잡할 필요 없죠!!! 맛난 거 드세요오오오오 ><
엣? 어째서 과자는 아니 사오셨대요?? 혜성주도 소식파셨어 @ㅁ@!!!!!

>>540 수경주
다른 데로 도망가서 꽥 죽어 버렸을 거라 행복 회로를 돌려 봅니다아아아아...

>>546 >>560 리라주
앗 아앗 녹으시면 안 돼요오오오오 89ㅁ8988
나랑 언니와의 합동 훈련이라니!!! 케미 멋지겠는데요!!! 화이팅이에오오오오 ><

>>548 @캡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
저 여쭐 게 있는데요 @ㅁ@ 수경주께서 주신 아이디어situplay>1597048228>492대로 훈련해도 되나요? ...그, 부장님이 보이고 싶어 하지 않을 부분 같아서 여쭤봐요......

>>549 랑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사이코메트리를 쓰다가 돌발상황이 생기면...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빈곤한 머리)

>>552 혜우주
와... 제 훈련도 소재 주셨는데 나랑 언니 훈련 소재까지...@ㅁ@ 혜우주 아이디어 뱅크셔요!!!!!

568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0:08

>>564 쪼아!! 하 근데 우회할 방법<<🥺 판다연구원님!!! 이상한걸 느낀것인가... 그런것인가...

그럼 리라네 커리큘럼실에 랑이가 참관하러 온 느낌으로 쓰면 되는 걸까???

>>565 흑흑 어제 너무 길게 써서 글 항아리가 바닥났나봐🫠 그래야겠다 꼬마어요
하 그리고 맛있겠다
공차 청포도 그린티 맛난데 혹시 공차 건가요 리라주 최애 음료

56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0:50

>>563 으악...사라지지 마!! 해결법을 찾아보자! 수경아!! 8ㅁ8 그 와중에...텔레포트..에이...ㅋㅋㅋㅋㅋ 계주에서 텔레포트는 반칙이잖아요! ㅋㅋㅋㅋ 당연히 금지에요! 금지!

57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1:40

>>567 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은우에게 직접적으로 거론하면 너는 뭔데 그런 것을 굳이 보고 나에게 말하는 거냐는 말은 나올 것 같네요.

571 신새봄 - 저지먼트 활동 제안서 No.nnnn에 관하여, 의견 첨부.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3:52

작성일자 : ◇◇◇◇년 ◇월 ◇일

작성자 : 신새봄

1. 레드윙과의 연합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리버티라곤 하나, 그를 보호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레드윙과 저지먼트의 목적이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레드윙이 우리의 말을 믿는다면 그와의 공조는 의외로 수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가능하다면 레드윙과 접선해서 우리가 알아낸 사실을 필요한 만큼 알리고, 공조를 제안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2. 우리가 가진 정보를 각각 그림자 및 인첨공 현 지도층, 리버티 측에 전할 방법
2-1. 그림자 및 현 인첨공 지도층의 경우, 일단은 아군이라고 볼 수 있고, 현 인첨공 지도층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디스트로이어를 통하는 게 그나마 최선일 것 같습니다.
2-2. 리버티의 경우,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리버티이니 레드윙과의 접선이 성공적일 경우 정보를 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4학구의 안티스킬 크리에이터 외에도 부장님과 최세은 부원의 외삼촌 되시는 분께도 도움을 요청드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4. 수중전함 무력화
4-2. 내부 진입이 가능할 경우, 물리적인 파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멤버가 저지먼트에 다수 있고, 파괴하기 어려운 물질로 되어있더라도, 생물이 아닌 한 저 신새봄이 음식으로 바꾸어 제 기능을 못하도록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퍼스트 클래스와의 공조
모든 항목에 동의하기에 사적인 이야기나마 첨언하자면
요 전에 디스트로이어에게 사적인 원한을 풀기 위해 미운 사람을 위한 떡을 먹이고 약올렸는데, 퍼스트클래스인 아군 한명한명이 중하니 앞으로는 자제하겠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 더러 수다쟁이 아저씨라거나 배드파더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도 자제하겠습니다.

6. 유니온 저지
마찬가지로 모든 항목에 동의합니다. 초커와 구속구의 발동조건은 저의 능력으로서는 알아내기 어려우나, 유니온의 개입이 제한되는 원인은 리버티의 이전 활동에 대한 기록을 검토하고, 현재의 동향에 주목하면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잘 살펴보겠습니다.

572 신새봄 - 저지먼트 활동 제안서 No.nnnn에 관하여, 의견 첨부.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4:32

>>571 악 앵커 깜빡했다.
situplay>1597048228>531

573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6:31

>>570 캡
∑@ㅁ@;;;;;;;;;;; 그런 걸 봐 버린 것도 모자라서 당사자한테 인증까지 해 버리면 벼락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훈련 소재로 써먹는대도 의도해서 본 것도 아니게 할 생각이었는데(애초에 서연이는 모르는 일이니 의도한 결과일 수도 없고요...;;;; ) 서연이가 봐 버리면 부장님이 아시든 모르시든 찜찜하실까 봐 여쭤봤어요...

574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8:24

>>573 아는 것은 상관없어요! 다만 은우에게 말하면 저런 말이 아무래도 은우에게 나올 것 같고 말하지 않고 넘기면 은우는 평생 모를테니까 별 문제는 없겠죠!

57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40:56

>>567 아냐 단순히 속 뒤집힌 경험하다보니 지레 겁먹어서 그럼.....여름에는 원래 많이 안먹는 편이고 (흠)

>>568 집앞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거라서 잘 모르겠음당. 이게 어디꺼니 (바부임) 공차 청포도 그린티 맛있니? 나중에 갈일 있으면 함 마셔봐야겠다.

57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1:42:44

(캣타워 꼭대기에서 팝콘을 꺼냄)

577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1:47:31

>>571 새봄주
헐 헐 허허허허허헐 ∑@ㅁ@!!!!!!!! 이 이런 정성 가득한 반응이라니!!??!!?? (입떡)(어버버) 새봄아아아아아아아 8989ㅁ898888
근신 중인 제3학구장은 생각도 못했는데요!! (2대표한테 밉보였긴 해도) 저지먼트가 접선 가능한 인물 중에 그만큼 높으신 분들과 접선할 여건이 되는 사람도 드물겠어요. 캡이나 부장님이 허락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초능력의 효과가 완전 차단된다고 들은 거 같은데... 내부에선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내부에서 사용이 안 먹히면 난이도가 미친듯이 상승할 거 같은데...@ㅁ@;;;;;;;;
암튼 반응 감사해요 새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4 캡
양해해 주신 걸로 이해할게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578 철현 - 서연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47:53

situplay>1597048228>562

“그것이 녀석의 강점이자 최대 약점이지.”

만약 서연이가 유니온의 아버지를 쏘았던 것이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계획적이었다면 어땠을까? 유니온의 공격이 날아왔을 때, 그것으로 유발되는 특별한 것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놈은 조심성 없이 서연에게 공격을 날렸다.

소중한 사람이 공격당했을 때, 이성을 잃고 공격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이 아직 그에게 남아있었다.

정보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어디에서 어떤 돌파구가 생겨날지 아무도 알지 못하니까.

“맞아. 열심히 싸워서 이겨야 또 새봄이한테 멋진 디저트를 얻어먹지 않겠어?”

저번에 받았던 개성주악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굉장히 즐거운 맛이었다.

“못하는 거겠지.”

철현은 양심의 존재를 떠올렸다.
제로의 존재를 떠올렸다.
조작된 영상으로 만들어진 파괴된 빌딩을 떠올렸다.

“유니온이 직접적으로 손을 더럽힌 적이 있었나?”
“다른 사람을 시켜서가 아니라 정말로 스스로 능력을 써서 사람을 죽여 봤을까?”

철현이 본 유니온은 적어도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일은 없었다.
물론 그가 모르는 다른 곳에서 그가 직접 사람을 죽인 일이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가 인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없었다.

“제로는 도구니까.”
“어디 구석에 자기 아버지와 함께 박혀서 제로가 모든 것을 파괴할 때까지 은둔한 후에.”
“모든 것이 소멸하고 자신마저 끝내버리지 않을까?”

인간은 남을 해치는 것은 어려워해도 스스로를 해치는 것은 상대적으로 부담을 적게 느낀다.

“...”
“공부하자. 이번 일만 끝나면...”

자신에 품에 안긴 서연의 머릿결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면서 꼭 껴안았다.

“디스트로이어도 자습서를 보내줬으면 진짜 공부 해야겠네...”
“살려준 값으로 이정도면 괜찮은 거래를 한 거지.”

졸지에 디스트로이어의 목숨 값이 자습서 몇권의 가격보다 싸게 되었다.

“그런데 서연아 자습서 하니까 생각난건데.”
“너 나에게 선배라고 부르면 다른 애들은 뭐라고 부르냐?”

579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0:01

>>571 >>531
철현: 얘들아...너희 공부는 안하니?...

580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0:27

>>579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속으로는 대단하다 감탄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581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2:31

훈련주제
1. 도로에 뛰어드는 애 잡아주기

>>566 정상인지 의심된다면 비정상일수 이씁니다(끄덕)
오홍홍 조와용~

>>567 읽어내는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라든가? 충격이 심하면 서연이가 영향을 받을수도 있으려나

>>568 넹 마자용!!

582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2:48

랑하!

583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3:51

>>581 철현이 갠스에서 저지먼트에게 보내진 USB에도 비슷한 함점이 있었죠!

584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4:03

다들 어서오세요.

58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4:56

>>5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비정상인걸로 진찰해주시는군요. 근데 내가 봐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멘탈 손상이 안보이기는 해.
오홍홍 나야말로 훈련감 줘서 고마워용

586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6:15

>>569
하지만 사라져버릴것같은걸요...

하지만 모든 능력이 금지가 아니면 텔포만 금지면 그건 불공평해요(?)

587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9:47

>>586 당연히 다른 능력도 다 금지로 해야죠! 스포츠는 정정당당하게! (어?)

588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3:11

다들 하이하이~ 저녁을 좀 일찍 먹었더니 배고프네 쩝

58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3:34

https://picrew.me/share?cd=2QcN81kl2v

하바리움 피크루!
자 얼른 만들어 주세요 (철컥)

590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5:16

모두 좋은 밤이에요! 전 드디어 종강을 했답니다

59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6:31

청윤주 어서와- 종강축하!

592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8:40

이제 종강이니까... 근데 실감이 잘 안가는 것 같아요..!

593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9:40

청윤주 어서오세요. 픽크루 예쁘네요..

594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0:22

https://picrew.me/ja/image_maker/2226920/complete?cd=oaXCsAROek

만들고 보니 혜우 하바리움이랑은 꾸민 정도가 다른데?
역시 픽크루 보법이 다르군

595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0:39

청윤주 종강 축하해! 고생했다!

596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5:17

🤔🤔
...뭔가 랑이 하네스 입히고 싶다는 욕망이 피어오르는군

597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5:53

더워서 찬물 끼얹고 옴. 시원하다 달달달
고생했다 청윤주 종강 축하해

598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6:20

>>589 >>594 하하! 이 두 픽크루는 아주 잘 봤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잘 어울려요!! (야광봉) 내가 가지고 가서 전시할거야! 내 방에!

어서 오세요! 청윤주! 종강 축하드려요!! 이제 방학이니 푹 쉬세요!

599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6:21

머 랑이 하네스? 리라주야!!!!!!!!
당장 진행시켜

60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8:35

>>594 묘하게 사막? 열기를 담은 것 같기도 해서 랑이가 과거에 담긴 느낌이 나는 걸

그런데 뭣
랑이 하네스
리라주!!!!!!!!!!!!!!!!!!!!!!!!!!!!!

60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9:49

>>598 어허 상도덕 모릅니까?
가져가려면 은우 세은 둘 중 하나는 만들어 주시지!

602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4:41

Picrewの「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JRcqtGH78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흠...

60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5:36

>>602 오 이쁘다 했는데
호문쿨루스 (이마팍)

604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02

>>599 오
사막 해석 아주 마음에 들어 여기엔 다 문학가밖에 없나봐

하네스는
좋다고생각해
후후

후후후

605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13

왜 H라고 약어로 부르는가? 이것도 염두에 둔 H였다(?)

606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36

>>602 후후..이것도 가져갈테다!! (챙겨가는 중)

607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55

꺄악 도둑이야!!

608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7:05

Picrewの「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Uw6L7beH9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609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8:34

도둑이 횡행하니 주의를..

다들 너무 예쁘네요.

610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9:21

택네임 바꾸는 게 너무너무 힘들어서 패스
머리색은 뇌속에서 갱신시켜주세용.....
https://picrew.me/en/image_maker/2226920/complete?cd=UHVN3d8C1P

611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0:12

도둑이야!!!

그치만 이렇게 이쁜걸 훔치지 않을 수는 없겠지!!!

612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0:30

도둑이야!!!!!!(냅다)

613 이리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1:08

하얀 장갑 낀 손이 포스트잇에 정사각형 상자를 그려내고 실체화 시킨다. 이윽고 현실로 불려 나온 하얀 상자에는 낡은 물건들이 옮겨 담겨졌다. 지저분해진 가방과 필통, 썩은 당근이 들어있는 밀폐 용기와 공책, 8년 전의 교과서...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빛바랜 소지품들을 흠집 나지 않게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아직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 지도 정하지 못했는데. 하지만 막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누군가의 멸망 계획을 알게 된 이상 마냥 미루기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다 됐다."

이윽고 캐비닛 속 선류빈의 유품을 전부 상자 안으로 옮긴 리라는 뚜껑을 닫고 몸을 일으켰다. 최대한 물건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그려낸 상자는 제법 크고 묵직했다. 하긴, 가방 하나를 통째로 넣었으니 당연한 일인가. 이럴 줄 알았으면 크기 축소 기능이나 무게 감소 기능이라도 추가 설정하는 건데.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가 하얀 상자에서 먼지투성이 크로스백으로 돌아간다. 하도 이것저것 쑤셔넣고 다니느라 곧 터질 듯한 그의 책가방은 요 얼마간 이곳을 들락거리며 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서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것뿐이라면 차라리 괜찮았을 텐데, 가장 큰 문제는 조금 전 캐비닛 문을 열다가 망가진 의자 표면에 가방 아래쪽을 긁어서 표면이 조금 찢어졌다는 거다.

"휴, 상자는 내일 다시 와서 가져가야지."

그래도 외부 충격이 없으면 당장 못 쓰게 될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지만. 리라는 상자와 가방을 번갈아 보다가 한숨을 내쉬고 몸을 일으켰다. 상자는 벽 뒤 커리큘럼실에서 가장 깨끗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가방은 한쪽 어깨에 걸치고, 손에 백묵을 쥐면 나갈 준비는 완료된다.

벽에 165cm의 인간이 드나들 만한 크기의 하얀 선이 문의 형태로 그려진다. 언제나 그랬듯 이 문도 한번 열고 나간 뒤에는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이곳을 아는 단 세 사람—이리라, 동월, 김서연—을 제외한 누구도 여기를 드나드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모르겠지.

"......지금 거기서 뭐 하는 겁니까?"

그래야만 했는데.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익숙함은 필연적으로 방심을 부른다. 리라는 고요히 울리는 익숙한 말투와 목소리에 그 자리에서 사라지는 문을 뒤로 하고 얼어붙었다. 복도의 저편에서부터 긴 그림자가 드리운다. 차가운 검은 눈동자와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가 그늘진 길 끝과 끝에서 마주친다.




강하게 붙들렸던 팔이 욱신거린다. 소매로 가려져 확인할 순 없지만 높은 확률로 손자국이 남을 것이다. 리라는 먼지 묻은 가방을 커리큘럼실에 만들어진 작은 성채의 뒷쪽에 보이지 않게 놓아둔 뒤 곁눈질로 정인을 바라보았다.

"뭔가 이상하다 했지."
"......"
"말 좀 하죠? 대체 거기서 뭘 한 겁니까."
"......"
"...하, 됐습니다. 곧 커리큘럼 참관할 학생 오니까 준비해둬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관자놀이에 뇌파 측정용 패치가 붙은 직후 커리큘럼실의 문이 닫힌다. 리라는 거의 다 완성된 성채를 올려다보다가 바깥이 보이지 않는 매직미러를 한번 응시하고, 붓을 들었다.

심장이 부서질 듯 뛴다.

614 이리라 - 합동훈련은 이쪽입니다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1:34

>>0
(>>613 에 이어서)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인첨공의 수많은 초능력 중에서도 극소수에 해당하는 능력. 한때는 그 대분류에 해당하는 것만으로도 감시의 대상이 되던 위험도 높은 능력.

그런 타이틀만으로도 이리라가 랑의 합동 훈련 대상자가 되기는 충분했을 것이다.

"어서 오십시오. 이쪽에서 참관하시면 됩니다.'

조금 전의 소동이 없었다는 양, 정인은 언제나와 같이 흐트러짐 없는 차림으로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구면의 연구원과 학생. 다만 그때와는 다르다. 보다 높아진 레벨, 낮아진 계수. 정인은 성환과 랑을 매직미러 앞으로 안내한 뒤 리라의 뇌파가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있는 모니터를 가리켰다.

"미리 전달드렸다시피 저희 측 담당 학생은 뇌파 안정도와 심리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과거 같은 이유로 몇 차례의 돌발 상황이 있어왔고요."

그러니 모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덧붙이고 정인은 한발짝 물러났다. 그 말대로 모니터상의 그래프는 그렇게 안정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지 못했다. 불안정하게 뛰는 심장 박동처럼 위 아래로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세찬 파도 같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랑은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과 함께 하얀 담쟁이 덩굴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와 벽을 뒤덮고, 이내 커리큘럼실과 연구실을 이어주는 문고리마저 묶어버리는 이미지를 일시적으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이게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임을 알 수 있겠지.

615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2:27

뭐 하네스??????
아니 하바리움???
하네스??? (고장)

61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2:30

>>605 뭣
수경주 너무 깊고 딮하게 설정해뒀자너!

>>608 >>610 음 청윤이도 혜성이도 몹시 이쁜 것
후후후 오늘도 보람차군

617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2:52

애린주도 어서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가 고장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8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4:56

아니 하 ㅈㅁ 정주행 좀

멘탈 흔들? 리는데 개연성을 좀 더 추가하고자 쓰다 만 거 잘라서 가져왔는데 나한테 이렇게 좋은 걸

하 있어봐
아니이게뭐지
하바리움다훔쳐가

61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6:07

https://picrew.me/share?cd=sXiHmA4olP

이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으악!! 한칸만 더!!

62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7:09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에어버스트로 하지 그랬어 캡틴 ㅋㅋㅋㅋㅋㅋ
히히 은우 하바리움이다 (훔쳐감)

621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8:04

은우 하바리움도 멋있네요.

622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8:42

리라주의 고장남을 보고 오타쿠 웃음

623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9:26

하...
하바리움 다 봄 다 잡아먹음
랑이 하바리움 사막이라고 해준거 찰떡이다 혜우우야
애들 다 각자 개성 넘쳐서 너무조아🥹🥹🥹 크아아!!!!

그리고제발 >>596 제발 저요 제발요 제발 제가 아니면 안돼요(?)
감사합니다(아직암것도안줬음

62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1:22

오늘도 1냥뿌듯 적립해가는!

625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1:51

>>577 히히 뭘 이정도가지구~!!>< 서형의 진지함이 자포자기성 악귀 들리려던 새봄이의 마음도 울려버렸다구><(일종의 백화... 약간 했을지도!!)
고마워!>< 다 서연이가 보고서로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덕에 연상해서 꺼낼 수 있었지 뭐야! 서연이가 꺼낸 제안들이나 새봄이의 의견 등을 캡틴이 허락해주면 엄청 기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둘은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뭔가 이미 뿌듯해 히히
에이 설마 내부에서도 캐퍼시티 다운이겠어 그럼 자기들도 초능력 못쓸텐데...(라고 말하면서도 약간 쫄리는 새봄주)
그리고 별말씀을!! 나야말로 쓰면서 즐거웠어>< 좋아해줘서 고마워!

>>578 (메타)새봄: 헤헤~(자기 개성주악 맛있었다는 소리에 해죽) 서형이 준 요리책에 있었으니까 서형한테두 고맙다구 해요><
>>579 >>580 새봄: 박찬유 죽... 아니 우리의 생존이 보장되면 하려구요!>.0
철형의 대단하다는 칭찬이라니 특급칭찬인걸!!><

그리고 랑주랑 점례주 안녕안녕~

626 서연 - 철현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2:46

situplay>1597048228>578

" 인간성이 약점요? "

상상도 못한 얘기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멘탈 나가서 해 버린 자살행위에서도 저런 추론을 다 하시는구나. 난 무대책으로 어그로 끄는 짓은 다신 말아야지만 생각... 가만, 겜 같은 거 보면 어그로 일부러 끄는 캐도 있던데. 그렇게 어그로를 끌되 초능력을 고스란히 반사하는 보호구 같은 장비를 장착한다면? 유니온의 초능력을 버텨 주는 한 역공 수단이 되지 않을까? 유니온이 너무 쎄서 한 방에 아작날 게 뻔하단 회의감이 바로 들었지만, 그래도 중얼중얼은 해 본다.

" 초능력 공격을 모조리 반사하는 방어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
" 유니온의 공격까지도 반사할 수 있는 성능으로요. "

그런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박형오도 거기까지는 못 만들어서 모든 초능력을 철벽 방어하는 데 그친 모양인데.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다가 표정이 풀어졌다.

" 그러게요. 얻어먹었으니 보답도 해야 하고요!! "

엄청 손 가는 먹거리던데 그걸 직접 만들어 줬다. 거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 같이 살아남길. 살아남아서 지금 이 순간을 가벼운 추억으로 여길 수 있길 기도했다.

그런데...

" ??? "

유니온이 실제로 사람을 죽인 적은 없으리란 추측에 그야말로 어안이 벙벙해진 서연이었다. 수십만 명을 다 죽인단 소릴 내일 급식 뭐 나온다 수준으로 태연하게 지껄였는데, 사람을 죽인 적은 없을 거라고? 정말일까? 확실히 그때 사람들 싹 죽이는 영상은 조작이었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을 몰살시키는 역할은 리버티한테 맡긴 채 은둔해 있다가, 인첨공을 완전히 파괴할 때만 제로 시리즈 7기와 힘을 합칠 작정이라면... 어느 정도 앞뒤도 맞는 거 같다. 하지만...

"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유니온도 어쩌지 못하는 제약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게, 누굴 죽일 마음을 못 먹어서라면 "
" 거꾸로 유니온이 마음 먹고 나서는 순간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서요... "

약점이든 한계든 있어야 된다. 안 그럼 노답이다... 새삼 아찔해졌다가 머릴 쓰다듬는 손길과 힘있게 끌어당겨 주는 팔에 숨을 돌려 본다. 전 같으면 질색팔색했을 공부 얘기도 그저 반갑다.

" ...에???? "

자습서를 살려 준 값이라 언급하신 것엔 어리둥절해지고 말았다만. 저렇게 말씀은 하셔도 누가 승호씨 죽이려고 들었으면 오히려 말리셨을 거 같은데. 그 얘길 해 볼까 말까 하는데, 선배가 다소 엉뚱한(???) 질문을 하신다. 자습서와 다른 선배들 호칭이 무슨 상관이지??

" 어... 부장과 부부장은 직함으로 부르고요 "
" 다른 선배들은 성함 붙여서 선배라고 불러요. "
" 나랑 언니는 같은 학년이라 언니라고 하고요. "

근데 갑자기 이런 건 왜 물으시지?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게 별로란 얘기라도 들으셨나? 짐작 가는 게 없어 머릿속에 물음표가 들어찬 서연이었다.

627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4:17

하바리움 만들면서 생각한건....녹색!이! 올리브색에 가까운! 녹색이! 안보여!!!! 였다...

628 진정하 - 훈련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4:30

>>0
...애옹!

주변에서 들려오는 환경음 비슷한 느낌의 소리. 스트레인지는 언제나 그렇듯 환영받지 못하는 친구들과 함께한다. 마치. 저기 저 길고양이들처럼. 길냥이는 환영받지 않냐구?

그렇다고 해도, 한쪽 귀가 찢어지고 코가 길-쭉해 못생긴 얼룩 점박이한테도 환영을 줄 사람은 많지 않다.

"...저리가, 우리집엔 키우는애 있어. 걔 심장사상충 걸릴라."

에비에비하고 물로 쫒아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금고를 열어본다. Thug Thug한 학식의 증거인 고무줄로 곱게 말아넣은 만원짜리 지폐와, 이젠 명실상부 공인중개사(사실 자격도, 공인도, 중개도 하지 않지만) 역할이 되어버린 쿼츠. 그리고...

이 모든걸 한번에 없애버릴 수 있을만한 파급력을 가진 '문서'

...정말 공개해도 되는걸까. 아니면 적어도... 서연선배가 올린 보고서를 보고선 검지와 중지로 톡톡 튕겨보다가...한가지 생각이난다.

[조심해, 요즘 멸망론자들이 많더라. 통제되지 않는 기계악마가 일곱 모이면 멸망의 시작이라나. 찌라시니까 염두에는 두고.]

예약전송을 걸어둔다. 대충 시기는 12시간 뒤, 오후. 오랜만에 입어보는 마스크와 롱코트, 빨간 락카와 그리고... 저번에 주운, 금이간 '가면'에 대충 검은색 칠을 한 채 뒤집어 쓴다.

...미안하네 혜성선배. 딱히 사칭할 생각은 없긴한데, 얼굴을 가릴만한게 이것밖에 없네.

지금...새벽 3시인가? 딱 적당해. 아무도 없을만한 시기야.


대충 짠 도안이지만 만족스러워 당연히 도안 디자인만 혁신적일뿐, 그린건 괴발세발 초보처럼 그렸지만. 머리에 7이 새겨진 해골, 그리고 종말이 다가온다는 문구. 그리고,
'0 하나는 무의미요 둘은 지배요 셋은 혁신이며 넷은 불이오 다섯은 수축이며 여섯은 징조이며 일곱은 멸망이라'
같은 뜬구름 같은 문구. 의미는...없어. 그냥 오해해줬으면 좋겠을뿐.

다음날 뉴스에서, 이걸 보도해줬으면 좋겠는걸?

...아. cctv 사각에서 그렸다지만, 평범한 사람이 너무 cctv 사각을 잘 알고있어도 곤란하지? 여기서 적당히 안들키게 갈만한 루트가... 아. 역시 스트레인지 쪽인가. 안쪽엔 cctv고 뭐고 잘 없으니까.

가볍게 톡톡 땅을 차다가, 스트레인지 쪽으로 뛰어간다. cctv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자. 물로 계단을 만들어 공중위를 걸어 쿼츠의 아지트 공터로 향한다. 그리고...토요일 아침까지 쭉 자면, 알리바이는 완성.

... 혼란스러워지려나. 적당히 시끌시끌만 해지고 상부만 쫄아주면 베스트인데.

62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4:49

캐퍼시티 다운...?

...어...괜찮은데?

(끌려감)

63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5:00

>>627 그거 비슷한 녹색 넣고 물색이나 유리병 색 바꾸면서 색 커버치는 방법도 있었음 (소곤)

631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6:04

암튼
정인이한테 벽 뒤에서 나오는거 걸렸고...
원래 바로 이으려고 했지만 랑이 합동 커리큘럼으로 대신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히히
남은 건 내일 느긋하게 써야지 하하 파국이다 << 파국이라서 진도 못 나가고 있던 주제에 시간 여유 생겨서 오만해짐

632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6:12

아니 훈련쓰고 자려는데 다들 픽크루 무슨일이야(야광봉)

633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6:43

정하!!!

634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6:55

>>629 음 뭐... 레벨 1이상들이 다 마비돼도 천재 철형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같긴 해><

635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7:09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https://picrew.me/share?cd=5G0thkittb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그리고 나도 해와따
후후 귀여워 피크루

636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7:22

어서 오세요! 정하주!

637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7:39

??? 정하야?
정..정하야...?? 그거 지금 쓰는 선택 맞아?

>>629 이사람아 이혜성이 다시 캐퍼시티 다운 상쇄하길 바라냐며

638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8:36

>>631 정인쌤도 선류빈?하고 관계가 있으려나?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진다 ㅋㅋㅋ

639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8:47

Picrewの「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qZTz8Nez8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톡기가 들어잇서오.

64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9:01

와....다른 이들도 리라것도 전부 제가 가져가서 방에 전시할 거예요!! 기념품으로 잘 사용하마! (안됨)

그리고 저게 인첨공판 주초위왕 맞죠? (아님)

641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9:17

어서 오세요! 애린주!

642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9:26

정하주 안녕안녕!

643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9:37

(답레 봄)

644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9:52

정하주 어서오세요!

64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0:29

정하주 어서오구-

>>635 후후후 아름답다 요정 날개도 있고 메르헨 분위기 뿜뿜한거 넘 최고다

646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0:57

온 사람들 어서와.
금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오타쿠 웃음같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647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0:59

>>639 뭣
이 토끼 둥지(?)를 당장 월이에게 전달해야만!

648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1:14

>>638 류빈이하곤 관계가 없지만 리라가 들어가면 안 되는 데를 들락거리는 걸 알아버렸으니...😏

정인이 성격상 갈! 출입금지! 헛짓거리하지말고커리큘럼이나해! 하겠지 아마두
근데 그것만 있진 않을것 내일을 기대해달라

후 후...

애리니주어서와~!
뤠빗!!!

649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1:38

no.314는 무슨 뜻인가(경계)

다들 예뻐요

650 청윤 - 훈련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2:28

>>0
(멍~)
"청윤아"
(멍~)
"청윤아!"

청윤은 연구원의 말에 화들짝 정신을 차렸다.

"아, 네!"
"요즘 왜 그렇게 얼이 빠져있니?"

청윤은 아무 말 없이 얼굴만 빨개질 뿐이었다.

'유니온 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키..키..키스를!"

팡!
쨍그랑!

"야 청윤아! 능력을 쓰면 어떡하니!"
"으아 죄송해요!!!"

651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3:09

안양안양~ 그냥...자기 직전에 올린 훈련이였지만 어그로가 끌려버렸으니 조금만 더 있어볼까...

뭔가, 다들 막바지가 되니까 엄청 서사가 달려지고있네. 끝이 보이는것같아 씁쓸하달까...기쁘달까...ㅠ

652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3:38

(의심병 도짐)
(뜨끔함)

그러고보니 하이픈이라던가 중간 대문자라던가는 없어서 좀 아쉬웠스.

653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3:49

>>645 혜우우것도 완전 동화적이고 예뻤다구🥹 고마버!!!

>>649 😏(?)
장난이고 리라 생일이랍니다 3월 14일!

654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5:03

으아악 에헤헤... 으아아아악!!!...헤헤...으아아아악!!!!

655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5:15

뉴스라면 역시 율럭키가 보도를..!

656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5:19

서?사?(이혜성 봄)(안봄)

657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5:19

정하주 안 자길 잘했다 (>>650 가리키며)



마자...
🥺 급 슬퍼졌어 캡 우리 네버엔딩 스토리 하자...(?)

658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6:54

>>654 ㅋㅋㅋㅋ 정하주 괜찮으세요!

659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7:47

>>650 이거 그건가? (짤 꺼냄)

>>651 정하주는 안양이야? (죤)

660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8:13

>>658
아니요! 안괜찮아요! 여러의미로! 씹덕사와 왜 정하를 그렇게 했을까 아니 용사 정하라면 그렇게 했을거야악!의 사이에서1

661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8:30

캡틴을 뇌 속의 통으로... (안됨)

662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8:57

다들 어서오세요.
다행...이네요.(?)

663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9:18

오늘도 언제나와 같은 모카고 잡담이군 (팝콘)

664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9:38

>>661
(솔깃)
캡틴 이리와봐 아프지않아

665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9:50

>>579 >>580 >>583 철현주
살고 봐야죠............. (죽은눈) 살아서 수능 보자!!!!!!!! (인생 목표가 수능이 되어 벌임;;;;;;; )
그때 그거 봐서 좋을 게 없을 거 같은데... 확인해야만 나오는 단서가 있으려나 싶어서 꽤 갈등 때렸던 기억이 나요(먼눈)

>>581 >>594 랑주
아!!!!! 맞다. 선배 갠스에서 식칼살인마가 비슷한 거 했었어요...........(끔찍;;; ) 좀 가볍게는 최근에 급식소 볶음밥이, 새봄이 작품(원 재료 : 음쓰)이란 걸 알았던 정도겠네요 ㅎㅎㅎㅎㅎㅎ
혜우의 하바리움이 바닷속 분위기라면 나랑 언니의 하바리움은 살짝 사막 느낌이 있어요. 그러면서도 벚꽃 흩날리는 거 같아서 이색적인 분위기예요 ><

>>589 혜우주
와아아아아 바닷속 미니미 같아요!!!!! (근데 심해가 감금당한 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런 픽크루는 어디서 찾으세요? 대단하심요!!!

>>590 >>608 청윤주
오오오오오!!!!!! 해방을 축하드려요오오오오오오 >< 며칠 푹 쉬시면 실감도 나실 거예요!!!!!!
청윤이 하바리움은 뭔가 향수 같아요. 상큼달달한 향이 날 거 같아요 파란 꽃이랑 잎이 평상시 청윤이의 차분한 분위기 같기도 하고요 ㅎㅎㅎㅎㅎ

>>602 수경주
수경이는 잘 꾸며진 꽃밭에 미니미로 들어간 거 같네요 히히

>>610 혜성주
혜성 언니 하바리움도 예쁘네요. 머리 비우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져요 ><

>>619 캡
부장님은 뭘 들고 있나요? 도넛인가요? 부장님 평소 이미지랑은 다르게 살짝 장꾸 느낌이에요 ㅎㅎㅎㅎ

>>625 새봄주
에? 에에? 에에에??? ∑@ㅁ@ 진짜요? 그 제안서로요? 흑화 안 했으면 좋겠다 말씀은 드렸지만 원한이 안 생길 수가 없는 상황이라 생각도 못했는데요...89ㅁ898 뭐가 됐든 나아졌다면 다행이에요!!!!! 글고 네네!!! 서연이 선에서 할 수 있는 건 제안까지니까요. 암튼 시간이랑 기력 많이 들이셨을 텐데 즐거웠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666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0:10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https://picrew.me/share?cd=wcGn4bU9oz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나데나데 plz

667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0:30

>>659 난사는 아니지만 매우 흡사하네요(?)

>>660 의외로 정하가 들이대는 면도 있잖아요!!

668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1:38

>>665 새벽에 멍하니 픽크루 페이지 돌아다니다 보면 찾는다구 (찡긋)

>>666 어머 오빠 어깨가 참 섹시하ㄷ(끌려감)
뱜미를 복복해오 (복복나데나데)

669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1:47

(리본색 바꿀 수 있었구나)
하지만 빨강 랑이 선글라스 색이니까 오히려 좋아

먐미 나데나데하고 빨리씻고올게!!! 씻고와서 딸깍 해야만

670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1:53

>>666 (나데나데)

671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2:25

>>665 사실 파란 꽃이랑 잎은 정하의 민트도 좀 섞여있답니다..!

672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2:31

정인씨 흡연자던가?

673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3:08

시-러
와랄랄라 할거야!

(와랄랄랄랄랄랄라)

674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3:17

다들 어서오세요.

나데..나데?

675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5:00

끼아앙(왈랄라 나데나데에 촉촉해짐)

오늘 나데나데를 해달라 한 이유는 단 하나야
지금까지 늘어지다 왔거든(당당)

676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5:07

리라주 씻으러 갔군
그럼 리라주 오기 전에 잠시 아무생각 해야겠다

....
혜성이가 확성기를 들고 다니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머리에 안전제일 모자를 쓰고 작업복을 입고

677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6:38

은?행같은 곳의 접수창구에 앉아서
감기몸살이 났지만 자기 대체제가 없어서 털코트 입은 채로 코 빨개진 태오가
그쪽 상품 보러 온 사람들 걸러내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678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7:54

>>676 아니 겁나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노가다판에서 작업안전감시자가 된 레소난티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9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7:58

>>677 대체 이게 무슨 생각이야 약간 그거 됐잖아 그
코로나 체온 측정기처럼 개쓰레기 걸러내기(?

680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8:23

무심코 떨어진 동전을 주운 서연이가 동전에 남은 기억을 읽고
그 사연에 감동해서 고이 보관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681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9:09

아무생각....

보이스피싱 거르기...?

682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9:22

>>632 정하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 이런 건 보셔야!!!!!(◀완전 뒷북)
situplay>1597048228>608
situplay>1597048228>650

>>631 >>635 리라주
엣? 그 벽 뒤 커리큘럼실 때문에 윤정인씨와 리라 갈라서나요??!! @ㅁ@;;;;;; (호달달)
와와와 요정이다!!!! 하바리움에다가 요정을 잡았어(?????) 리라 생일은 화이트데이였군요 히히히

>>639 점례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맙소사 스티커도 토끼야 ㅎㅎㅎㅎ 토끼귀 머리띠 같은 파츠도 있었다면 더 좋았겠어요. 근데 저 왜 엉뚱하게도 점례가 저 안의 꽃이랑 열매를 먹어 볼 거 같다는 망상이 들어 버린다죠? (◀그거 아님)

>>643 금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오오 >< 답레가 고록이었어요 고록!!!! (폭죽)(헹가래) 보셨지만 앵커 걸기!!!! situplay>1597048228>502

>>666 태오주
어? 혜우 하바리움이랑은 다른데 묘하게 바닷속 분위기 나네요. 바닷속에서 지상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668 혜우주
픽크루 발굴에 능하셨네요 @ㅁ@ 픽크루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예쁜 거 찾기가 쉽지 않던데... 이 정도로 꾸준히 발굴하시는 거 제작자들이 알면 반가워할 거 같아요 ㅎㅎㅎㅎ

683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0:13

>>643 안녕하세요! 금주!!

>>665 도넛이 맞답니다! 그리고... 어차피 픽크루니까요! 이것저것 넣었답니다!

>>666 안녕하세요! 태오주! 자. 이것도 제가 가져갈거에요!! (가져가기)

그리고 저를 통속의 뇌로 만들어서 네버엔딩으로 바꾸겠다니...흑흑...어쩔 수 없군요. 다음 기수를 끌고 갈 모카고 캡틴을 선정하도록 어필 대회를 해보도록 하죠. (없음)

684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1:09

>>680 랑주
오오??? 그거 훈련 소재로 좋을 거 같아요!!! 감사해요 >< 근데 그 사연이 설마 피천득의 은전 한 닢이라던가요...? (근데 이러면 그 은전 한 닢 주인 찾아야 한다고 동동거릴 거 같...;;;;;;;; )

685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1:27

리라링 없을 때 개큰떡밥 걸고 다갓배틀

1~6 굴려서 자기가 말한 숫자랑 다갓이랑 같으면 알제?

686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1:52

>>672 비흡연자이다!!!

687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2:09

아잇 왓자나

688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2:17

>>685 왔는데!!😜

.dice 1 6. = 5 6!!

689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2:57

하지만 못맞췄어
🫠...

690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2:59

후.. 히... 후히히...
답레 써올게요... 히히.... uvu

691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3:00

헹 그래두 내가 이겻지!

692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3:54

.dice 1 6. = 2
3

693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4:10

.dice 1 6. = 2 4

694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4:14

이런....

695 금주 (qmJKswNMiI)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4:55

.dice 1 6. = 5
3

696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5:37

>:3!!!

697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5:52

>>685 태오주
.dice 1 6. = 4 1

맞을 리 없지만 굴려는 봅니다ㅎㅎㅎㅎ

698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7:22

>>685 흐음
4로 건다
.dice 1 6. = 1

699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7:33

>>685

.dice 1 6. = 2
4로 간다

700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8:02

>>686 까비(?

701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8:23

situplay>1597048228>682

후후 갈라질지 아닐지🤭 어떻게 될까요 투비컨티뉴(?)
맞아 리라 생일은 화이트데이야! 덕분에 생일마다 사탕을 엄청나게 받았다네☺️☺️

702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8:43

>>700 헉뭐지 흡연자면 뭐가 있었나
까비(???)

703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8:57

>>671 청윤주
앗 아앗!!!! 청윤이의 분위기만 연출하신 게 아니라 정하의 민트까지!!! 멋진 인테리어(???)예요오오오오 ><

704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9:11

내가... 내가 이겻다!!!!! (포효!)

70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9:20

>>685 다이스?
.dice 1 6. = 3 4

>>690 답레 천천히 줘........(부끄러워 죽음)

706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9:38


까비

707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1:17

쨘! 이제 진짜 잘거야!

708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1:42

예쁜 하바리움. 잘자요 정하주

709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2:37

>>707 정하주
민트 소녀 정하다아아아아!!!!! 안에 라임도 들어간 거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상큼발랄한 분위기인데 정하가 안경을 쓰고 있어선가 그 와중에 지적으로도 보이고~ 정하가 똑똑이기도 하니 여러모로 잘 어울려요 히히!!

71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3:13


태오주는 >>443을 확인하시게나

>>707 으으음 상큼한 라임레몬에이드! 역시 정하!
정하주 잘 자라

711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3:29

>>707 민트정하다!!!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저도 슬슬 자봐야겠네요!

712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3:47

situplay>1597048228>682
...고마워...!!!

>>683
내가 캡틴이되면, 어장이 분쟁스레에 360일정도 올라갈거다. 그러니 날 뽑지 말아줘.
5일 휴일은 한 신정, 크리스마스, 추석당일, 광복절, 헌충일쯤

713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4:26

>>648 그냥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들락거려서 혼냈구나 ㅋㅋㅋ 헉 그것만 있지 않다면 어떤...!! 궁금해진다! 그러고보니 리라랑도 일상해야 하는데 ㅋㅋㅋㅋ(새봄이가 정인쌤한테 고백한 거 알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구><)

>>665 응응!! 아직 죽이고 싶은 마음, 죽었으면 하는 마음은 남아있지만 꼭 내 손을 더럽힐 필요는 없을지도... 하는 생각이 서연이 보고서를 보면서 들었겠더라구>< 게다가 서연이 사과문 보고 걱정하다가, 보고서를 보고 서연이도 많이 무섭고 막막하지만 힘내고 있다는 걸 느껴서 자기도 좀 더 저지먼트 다운, 사람다운 마음을 유지하자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히히 그거야 정말로 즐거웠으니 말이지! 이다음 스토리에서도 힘내자구><

그리고 정하주 청윤주 잘자~!><

71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4:34

청윤주도 잘 자라구-

71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6:33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716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7:38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https://picrew.me/share?cd=OCGuAvIAaL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새봄이도 해봤다 하바리움!

717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7:45

와...정하의 픽크루도 제가 가져갈래요!!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2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하기 싫은 거에요!! ㅋㅋㅋㅋㅋ

718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7:51

>>443 머지 나 이거 왜 이제 봄 태오 대가리 깨서 바다에 던져버리고 올게 공구리 시멘트좀 ㄱㄷ

아아니~ 먼 미움이야 저 양반들이 미워하면 소박맞아요
그리고 나이 비슷하면 질투라도 하는데 거 저 두분은 주책 아님?(진짜모럴리스발언) 아 머야 인간불신 휴
다 묻어버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처참하냐고 눈물나 힝... 통화 하면서 태오도 평소보다 더 가라앉은 듯 잠기운 묵직하게 조곤조곤 얘기하다가 괜찮냐고 물어보면 잠깐 침묵하더니 "……괜찮아지려 노력하고 있어." 하지 않을까
괜찮긴 하지만 아직 심적 여유는 없고
그렇지만 심적 여유를 가지기엔 또 복잡한 심상이고
그걸 또 해소하자니 심적 여유가 없는 딜레마의 상태

먼지 알지 그... 알지? 아 씨... 일어나야 하는데 이거 무너지면 안 되는데 근데 무너져있네 아 한심하게 하 일어나야 하는데... 아 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 일어나져 한심하게 이거 무너지면 안 되는데의 반복 상황이라서 혜우에게 그걸 숨기고 싶진 않다나 봐. 그리고 "네 잘못이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정도일 줄은 모르고 안일하게 군 내 잘못이지." 하겠지~

71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8:06

>>716 이쪽도 예뻐서 좋군요! 하핫!

720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8:28

아 헐 하바리움 다 쌔벼갈게~~~~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 자구 개성 잔뜩 묻어나서 좋당

721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0:15

아 마저 모카고 가족들앙

72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1:32

>>716 새봄이는 상큼한 오렌지 느낌이 뿜뿜이네! 약간 솜사탕도 섞인 듯한?
꿈꾸는 소녀- 같은 분위기도 넘 좋다 ㅎㅎㅎㅎㅎ

723 류애린 - ??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2:05

>>0
그러잖아도 지하시설인데 불도 켜놓지 않아 바닥면의 비상전등만 겨우 켜져있는 실험장 내부,
토끼야 밤눈이 밝으니 그녀의 체취를 쫒아 어디든 돌아다녔지만 여학생은 그러지 못하고 여기저기 헤매고 있었다.
분명 오늘은 훈련을 쉬는 날도 아닐 뿐더러 훈련이 없대도 알아서 지지고 볶는 그녀가 있어야 할텐데, 어째 안에선 어물거리는 소리만 들려오니, 여학생은 궁금증이 생겨 안으로 들어가려 했고...

"멈추십셔!!!"

안에 있던 익숙한 복슬복슬하고 커다란 실루엣이 여학생을 불러세웠다.

[...갑자기 왜 그래?]
"이곳은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슴다!"
[어두운데서 실루엣만 드러내고 그래봤자 하나도 안멋있거든...
무엇보다 갑자기 통행금지라니, 하나도 모르겠거든.]
"이곳은 현재 R&E에 의해 전면 진입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임다.
그러니 어서 돌아가십셔. 양키 고 홈."

과한 제스처, 여느때와 똑같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아무리 봐도 그녀였지만...
방정맞은 평소와 다르게 가만히 있는 것이 의심스러웠던 여학생은 실눈을 뜨며 자세히 살피려고 했다.

[난 양키도 아니고 집도 못돌아가거든... 뭣보다 나도 여기 소속인데...]
"통행금지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경우엔 보안 유지를 위해 제압이 될수 있슴다.
반복함다.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반복함다.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반복함다.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반복함다. 지시에 따르시겠슴까?"
[지쉬에 똬르시궸숨꽈~???]
"순환 참조 발견. 치명적 오류... ##&^^^$#%@#%"
[......]

갑자기 들려오는 기본설정의 기계음에 여학생은 '그럼 그렇지.'하는 표정으로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그녀와 비슷한 느낌의 인공 머리카락을 씌운 더미는 스파크를 일으키더니 이내 터져버리고 알았다.

"앗쉬... 반복성 질문은 R-325쨩을 놀라게 한단 말임다."
[아니, 그것보다 어디서 튀어나오는 거야...]

그제서야 불이 켜지며 천장부분의 패널이 열렸고, 프레임에 의지한 채로 그녀가 거꾸로 매달려선 단말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쓰읍... 이번에도 실패인가..."
[...그냥 네 취향이 이상한거 같거든...]
"? 즈가 취향이 머 어때서여. 즈도 쩌는 안드로이드 가지구 싶단 말임다."
[그걸로만 그치진 않을거 같지만... 잡다한 이야기는 생략할 거거든.]
"왜여? 머 볼일 있어여?"
[아이스크림 케ㅇ... 엄마야!!!]

아이스크림 케이크란 말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그 높은 곳에서 커다란 물체가 슉 떨어지자 여학생은 기겁했고, 다행히도 손에 들고 있는건 놓치지 않았다.

[...너 그거 자주하면 뼈 삭아서 나중에 나이 먹었을 때 걸을때마다 징징댈걸...]
"헤이~ 그럴 일 없으니 걱정 마십셔!"
[나도 너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거든...]
"그래봤자 한살 쪼끔 넘게 차이날 뿐이잖아여..."

724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2:30

우이잉 말이 끊겼다?

별건 아니구 이제 장마 시즌이자나
그니까 행여나 우울하거나 예민하거나 하면 장마구나, 를 먼저 생각하자 우리
해도 없고 비도 오고 습기 눅눅하고 그니까 짜증도 나고 예민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울적도 하고 그럴 텐데 시원하게 복숭아 캔 통조림 하나 사서 양심상 제로 사이다에 촤라랍 말고 얼음 동동 띄워서 후루룩 먹읍시다요
복숭아 알러지 있으면 제로 사이다에 얼음이랑 마트에서 파는 키위같은 1개에 nnn원 그런 자잘자잘 과일들 썰어넣어서 먹자

장마기간 우울퇴치 캠페인 공지 끗

725 나 랑 - 합동 훈련이에오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3:32

>>0
situplay>1597048228>614

몇몇 연구소에서 연구소에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을지 협력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도 꽤 지났다.
랑은 딱히 거절이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성환은 그 날 이후 어느 연구소로 협력을 위해 가야된다는 등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인첨공의 연구원이라기에는 조금 강단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커리큘럼을 이어오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면, 성환이라는 남자는 출세에 대한 욕구가 다소 결여된 것처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최대한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고, 발상의 전환도 시도했다.

"참관?"

그렇기에 앞서 언급되었던 시급한 일로 뵈는 연구소 협력과는 전혀 다른, 타 학생의 커리큘럼 참관이라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왔을 때에도 랑은 그저 한 번 되물었을 뿐 불평한다거나 하지 않았다.
뭐, 참관 대상이 랑의 연인이었던 것고 한 몫 하겠지만.

그렇게 랑은 리라의 담당 연구원인 정인에게 나머지 이야기를 들은 뒤, 물러선 정인과 달리 모니터와 매직미러 너머의 리라를 쳐다보았다.
훈련하는 장소 자체는 새로울 것 없다. 학생이 온전히 능력을 사용하는 데에만 집중하게 만들기 위해 연구원을 시야에서 치우는 것, 그게 가장 기본적인 환경 조성이니까. 그러나 연구원도 아닌 자신이, 자신만이 상대를 볼 수 있는 거울 앞에 서 있다는 것은 다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했다.

"뭔가 이상한 게 있으면 바로 알려주면 돼, 네 커리큘럼도 겸하고 있으니까 부담 갖지 말고."

아무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괜찮다. 능력을 사용하며 집중하는 것 자체가 커리큘럼의 일환이니까.
아니,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무 일이 없는 편이 좋았다.

그렇게 리라의 커리큘럼이 진행되던 도중, 랑은 머리에서 갑작스럽게 울리는 경보에 모니터를 쳐다보았다.
반 박자 정도 늦게, 모니터에 드러난 뇌파는 격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으니.

랑은 정인과 성환이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말리려 들기도 전에 커리큘럼실과 연구실을 잇는 문을 걷어찼다.
그 순간 말도 안 되는 속도와 양으로 증식하는 흰 색의 담쟁이덩굴이.

그 사이로 뛰어든 랑의 손끝 근처에서 증식하는 만큼 빠르게 불타기 시작했으니, 랑의 품 속에 있던 성냥갑이 어느새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이미 타오를 만큼 타올라 손잡이까지 숯덩이가 된 성냥 무더기, 손끝이 지져지면서도 성냥을 놓지 않은 채 주변의 담쟁이덩굴을 태우며 랑은 나아갔다.

그 끝에 있을, 자신을 빛으로 인도할 하얀 영혼을 향해서.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 인간의 틈바구니에서 빛을 내던 너, 주변으로부터의 시선과 간섭을 차단하는 듯한 담쟁이덩굴 너머에 있을 리라를 향해 랑은 나아갔으니, 불타는 속도가 담쟁이덩굴이 자라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때.

"이리라."

비로소 나는 그 가운데에 있을 너를 끌어안았다.

"괜찮아."

726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3:41

우와 애린쓰 이번 훈련으로 졸업이네요...?

727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4:38

>>726 뭣... :0
앙대!!! 벌써부터 훈련 졸업이!!!

728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4:44

햐 간만에 알찬훈련

729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5:15

누가 장마를 이야기하였어.. 애써 무시하고 있었는데에에

730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5:44



731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5:57

........8ㅁ8 장마시즌...싫어요...안돼요...오지 말아요...(주륵)

732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7:16

여담이지만 스토리를 가만히 체크하고 있는데...이제 대충 70% 정도는 진행이 된 것 같네요.
남은 30%는... 애들에게 있어서 좀 많이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카고 저지먼트 화이팅!

733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7:41

약먹고왔는 ㅔ 데 이게 뭐
에요
이게뭐이에요
사망(positive)

😇😇😇😇😇😇😇😇😇😇😇

73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7:45

>>718 아이고 이 사람아 태오 던지면 그 뒤에 혜우도 던진다!

ㅋㅋㅋㅋㅋㅋㅋ 주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 나름 도움이 되는 구석이 있을테니 미워하진 않을거 같은데
이노므 인간불신이 '어차피 나는 눈엣가시겠지 언제든 기회만 되면 치워버릴거야'하고 삽질 푹푹팍팍

괜찮아지려 노력하고 있다라
혜우 심해 심상이지만 그건 또 찰떡같이 알아듣고 다행이네, 해줄거래
현 상황이 그렇더라도 적어도 마음 한켠에선 그걸 벗어나고자 하는 거잖아
그리고 조용히 있다가 태오가 네 잘못 아니라고 해주면

이불 같은거 꽉 쥐는 소리 나고 흐느낌 소리도 잠깐 났다가
먹먹한 목소리로 "아냐 오빠도 잘못없어..." 한마디 하고
나 이제 잘래, 하고 전화 끊으려고 한대

73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8:00

나 약간 이혜성이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능력자를 향해 개량 캐퍼시티 다운을 날릴지 아니면 연구소 전체를 흔들어서 인공 지진을 일으킬지 를 생각해봄.
근데 다 받고 한술 더 떠서 음파 커터를 날릴 것 같아서 좀 무서워졌다.... 이거 맞냐

736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8:50

아무튼 태오주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제습기를 잘 관리하도록 하겠으매

737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8:53

제노사이드 커터 해줭.

738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8:58

뭣 왕토끼가 드디어 대왕토끼가 됐다구!
축하해!!!!!!!!!!!!!!!!!!!!!!!!!!!!!!!!!!!!!

739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9:33

제노사이드 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구소가 아니라 사람을 잘라내라는 소린가(아님)

740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39:50

아!!!!!!!!!!!!
😇😇😇😇😇😇😇😇😇😇😇😇😇😇😇😇😇😇
아 애기 손뎄잖아!!!!!!!!!
Dk!!
아😇😇😇😇😇 으아아아아아ㅏ앙ㅇ 크허어어엉 하근데너무좋네 합동훈련은진짜좋은거구나☺️☺️☺️☺️☺️ 악 손어떡해

>>716 헉 달달해보여
새보미넘귀야운☺️☺️ 오렌지 딸기 맛 날 것 같다(?

>>732 헉 엄청 많이 왔구나
......가지마...(?

741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0:21

대왕토끼 된 거 축하해! 부럽다!

742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0:41

왜 제습기는 시원한게 없는걸까...
펠티어 소자를 접목한 선풍기나 제습기는 아직 실용화 되기엔 멀은 걸까...?

74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1:45

누가 부상을 당했다구? (희번득)

744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1:50

>>739 연구원을 잘라내면... (안됨)

진짜루 대왕톡기가 되었다...
흑흑... 꼬마어오...

74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2:37

>>743 아냐 아직 일어난 일 아냐()

>>744 이사람이 한술 더 뜨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6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3:02

대왕톡기가 댓자나
축하해~!!!~!~!~!!!!!!!!!(빵빠레!!!!!!!!!!!)

747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3:08

>>740 리라를 위해서라면 화상이나 불 트라우마 따위는...(?

애리니 자이언트 래빗된걸 축하해!!!!!!와 팡파레!!!!! 🎉🎉🎉🎉🎉🎉🎉🎉🎊🎊🎊🎇🎆🎇🧨✨🎉🎉🎉

748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3:24

점례주 훈련 졸업 축하한다구!!><

>>732 많이 힘들다라... 대 유니온 제안이 수용되진 않겠구나<;3 어쩔 수 없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밖에 히히
새봄: 정 안되면 독이라도 연구해보죠 뭐
새봄: 독요리도 요리니깐><

749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3:24

헉 그리고 애린이 5렙이야?????? 축하해!!!!!!🕺🕺🕺👍👍👍🎉🎉🎉🎉🎉🎉🎉🎉🎉

>>724 저의 이유없는 우울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새겨듣겟습니다 고마워 뱜미☺️

750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3:41

않이 근데 혜우주가 자꾸 치와와짤 꺼내서 지금 내 뇌에 혜우우 = 고앵이 / 혜우주 = 갱얼쥐 이딴식으로 박혀있슴,,,

751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4:22

텔레포터가 불안정해지면 온갖 게 산산조각나는데 그게 온 인첨공에 우박처럼 내리는걸까..

수경주: 인간을 조각조각내버릴 수도 있겠지.. 세포 단위로 펑!
수경: 네?

752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5:03

>>734 머? 하... 시멘트 맹글고 있었는디 아쉽구마
악 아악
악 아니야
치우는 건 제사장과 류시원의 목숨이지 너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다 현태오 손바닥에 흉터 하나 더 생겨야만 믿겠느뇨

그치 벗어나려고는 하지 느그오빠 먼가 지아빠 닮아가서 양기블러드가 생길랑말랑함(뭐)
우는 것 같으니까 가만히 들어주다가 태오가 끊기 직전에
"자장가 불러줄까." 한대

근데 이제 마더구스 말고 엄마가 섬그늘에... 해준다😉

753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5:36

찐막다갓 돌려요
.dice 1 100. = 29

754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5:37

>747 🥺🥺🥺🥺🥺🥺🥺🥺🥺🥺🥺🥺
감동이지만 다치면
크허허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ㅓ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ㅠㅠㅠㅠㅠㅠ

하 근데 진짜 너무 멋잇다
랑이 최고야
최고의 아기늑대. 최고의 여자친구. 최고의배드울프. 최고의색적능력자. 최고의저지먼트. 인첨공에서제일멋진사람. 암튼모든면에서최고임.

😇

755 태오주 (Zyd3yOn2gg)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5:47

Qk빠꾸후퇴

75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6:04

>>750

757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6:46

다 들 꼬 막 따 냥 !!!!!!!!!!!!!!! (고막 따개)

>>751 순간이동이 일반적인 개념인 '신체를 분자단위로 쪼개서 특정 좌표에 다시 고착시키는 방식'이라면... (호러)

758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6:59

애린이가 레벨5가 되었다고요? 축하드려요! 와아아아!

759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48:55

>>756 치와와는... 정말 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거 같어...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50%의 두려움과 50%의 분노지...

76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50:43

>752 휴 막았다 (땀닦)(드럼통에서 혜우 꺼냄)(?)
태오 손바닥에 흉터 하나 더 생기면
나 때문에ㅔㅔㅔㅔ 8ㅁ8 시전한다잉 애 멘탈이 부서진 쿠크다스가 되었으요

태오 뭔가 기시감 느낄?지도
왠지 예전의 나 같지 않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맑눈광양기 스며드냐고요
아주 좋습니다 무럭무럭 크거라 (비타민영양제 수혈)
훌쩍훌쩍 하면서 전화 끊으려다가 자장가 소리에 "...응..." 하고
자장가 불러주는 내내 잔울음소리 내다가
노래 마지막 소절쯤 살짝 마른 숨소리 내면서 잠든대

여기서 태오가 끊기 전에 혜우쪽에서 누군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린다면?(?)

761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50:49

>>758 19(금) 되었서!!! 와아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줘. (?)

762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51:17

(팝콘 맛있음)

76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3:51:32

>>759 알고보면 누구보다 애교많고 귀여운 갱얼쥐라구
니키니키니키(?)

764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3:52:35

뒷북이지만 정하주 청윤주 편히 숙면 꿀잠 주무시고 있길요오오오오오 ><

>>713 >>716 새봄주
앗앗!!! 서연이 심정과 상황상 손놓고 있지 않을 거 같아서 구색 맞추기 용으로 남긴 건데 새봄이한테 좋게 작용했다니 쓰길 잘했는데요!!! 그렇게 캐입해 주셔서 감사해요 >< 덕분에 보람차요!!!!!
새봄이는 역시 딸기인가요!!? 과연 생크림딸케의 전수자!!!! 저거 뚜껑 열면 샤랄라 봄향기 날 거 같아요~~

>>723 점례주
훈련 졸업 축하드려요오오오오오오 >< 꾸준함으로 승리자가 되셨네요!!!! (폭죽)(헹가래)

>>725 랑주
합동 훈련은 이렇게나 애틋한 것이로군요 >< (팝그작)(팝그작)

>>732 @캡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고생 많으시겠지만요...(먼눈) 근데 70% 진행이면, 4개월 안에 엔딩이 날까요?👀👀👀

765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3:58:29

그러고보니 치와와라고 다 난리브루스 똥꼬춤을 추는거 같진 않드라...?
최근에 본 갱얼쥐도 짧털 치와와였는데 거의 다 놀고 온 갱얼쥐처럼 얌전했음.
아, 물론 만지려고 하면 즉시 치와왕 해버리드라.

>>764 시러어~~~ 훈련 계속 할거야~~~

766 랑주 (aHHPU8MX6k)

2024-06-21 (불탄다..!) 00:00:59

situplay>1597048228>754
크하하 아주 만족스럽구먼

헉벌써 12시
슬슬 잘준비해야겠군...

767 동월주 (ws8bBZV7hs)

2024-06-21 (불탄다..!) 00:01:13

Picrewの「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Ip4Wd09s3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단지 떨어져 죽을 꽃일 뿐인

768 태오주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02:51

>>760 같이 공구리쳣냐고 사람아
아아악
밎아... 태오 기시감 느꼈을 거래 그리고 만약 자기랑 비슷한 상황이면 수복하게끔 지켜볼 거임... 자기도 어케든 홀로 수복했으니까... 그렇지만 자기처럼 더 뒤틀리진 않게끔 손뻗겟지 혜우는 자기랑 다르게 영락도 저지먼트도 있으니까

아이고 대마 자란다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하고 잠드는 소리 듣는데 제3자가 전화를 끊는다?

조용해짐
가만히 들으면서 지키고 있던 서휘가 눈 굴려서 태오 쳐다보다가 이내 눈 돌려버림

감히 누가? 싶은 표정이라서😏

769 애린주 (a7GGE8cSxA)

2024-06-21 (불탄다..!) 00:02:57

>>767 머야, 먹을래요.

정하주 청윤주도 랑랑주도 잘자고 월월이 어솨~~~

770 수경주 (YSR1X2gm/U)

2024-06-21 (불탄다..!) 00:03:18

자는 분들은 잘자요...

771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0:03:29

어서 오세요! 동월주!! 으악..떨어지지 말고 제 방에 전시되세요! (가져가기)

>>764 저도 장담은 못하겠네요...ㅋㅋㅋㅋㅋ 어쩌면 오버될수도 있고...에잇. 어떻게든 되겠죠! 사실 챕터3 남은 분량도 그렇게 많이 남은 것은 아니긴 해서!

77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05:25

>>767 뭣
절대 떨어지지 못 하게 무중력 공간에 넣어주맛

773 동월주 (ws8bBZV7hs)

2024-06-21 (불탄다..!) 00:05:33

자는분들 잘자요~~~ 애린이는 드디어 5레벨인가!! 뭘이가 케이크 5개 들고 축하해준대요!!!!!!!!

>>769 동월 : ?? 아니 날 ㅇ (구워짐)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피규어가 되어버린... (아님)

774 동월주 (ws8bBZV7hs)

2024-06-21 (불탄다..!) 00:06:02

>>772 오 무중력 🤔🤔 멍하니 유영하는 삶을 살겠군. 메데타시... (아님)

775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06:40

4개월보다 더 오버될 것 같은데.....갠스 예정중인 애들 포함하면...(흠) 모카고 아직 못보내

온 사람들 어서와

776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09:26

>>768 ㅋㅋㅋㅋㅋ 아냐 일단 넣어놓기만 한 거야
비슷한- 일까나
태오는 상황이 몰고간게 어느 정도 있지만 혜우는 거의 스스로 파고들어갔다는 차이가 있으려나
영락과 저지먼트... (옆눈)

갠적으루 태오는 양귀비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오
그니까 꽃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서휘가 눈 돌릴 정도냐구
나중에 태오가 물어봤는데 혜우가 몰라, 하고 대답하면
ㅎ 후 후후후 후후후후후후 (끌려감)

777 새봄주 (OWa52EYEYE)

2024-06-21 (불탄다..!) 00:10:38

>>719 >>721 >>740 >>764 히히 다들 고맙다구~!><

>>764 히히 그런 서연이의 당참에 새봄이도 마음 새로 먹은거니까 말야><서연주가 보람찼다니 나도 쓴 보람이 있는걸!!>< 그런 의미에서 오늘 훈련에 디테일을 담아봤다!

778 신새봄 - 미움 내려놓기 (OWa52EYEYE)

2024-06-21 (불탄다..!) 00:17:11


>>0

서형의 보고서를 처음 봤을 땐, 안도감이 들었다. 서형의 사과문을 봤을 때 마음이 내려앉았던건 서형이 잠깐이나마도 자포자기했던 게 아닐까 싶어서였으니까. 내 생각이 맞는지 어떤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의 서형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우리를 학살하려는 전능하신 리틀 히틀러와 맞서려고 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뭔가 머리가 깨어나는 기분이었다.

박형오와 박찬유를 내 손으로 죽일 각오까지 했던것도, 어쩌면 일종의 자포자기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선하를, 죽어간 많은 훈련생들을 죽음으로 몬 원흉인 박형오와, 우리를 학살하겠노라고 잘난 듯이 떠들던 박찬유가 죽어버렸으면 싶을 정도로 증오스러운 마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영화 대부에서도 이런 대사가 있다.

적을 미워하지 마라.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 미움을 최대한 분출해서 내려놓아 보기로. 그래서 내가 택한 방법은 노래 개사였다. 생각해보니, 박씨 부자에게 바치는 노래를 꼭 1학구 거기서 부를 필요는 없겠다, 하는 생각도 든다. 그녀석은 전능하니 전지하기도 할 테니 어디서 부르든 듣겠지.

그래서 즉석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나는 나만의 것을 개사한 뒤, 재빠르게 코인 노래방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번호를 눌러 재생하고, 핸드폰을 보면서 한음 한음 또박또박 노래했다.




난 싫어 이런 삶
새장 속의 새 친구
난 싫어 이런 삶
도구 같은 내 취급

난 네놈들 소유물이 아니야
내 주인은 나야

난 원해 내 친굴 죽인 원수 갚기를
여기서 내 삶을 온전히 누리기를
난 신경 안써 네놈 입장
내 알 바 아니야

그래 알아 네놈들 세상에선
우린 존재할 수 없댔지
하지만 착각마 난 가만 안있어
내 주인은 바로 나야

이 문을 넘어서 너에게 가고 싶어
나 당한 모든 일 온전히 돌려줄래
난 나를 지켜나갈 거야
니 모가질 원해

난 싫어 네 놈들 사상도 신념들도
날 이젠 그냥 둬 이 녹음기같은 놈아
살인자가 될 것만 같아
니 모가질 원해

당신들의 학살에 저항하다
나 설령 죽는다 해도
저 세상 가서도 괴롭혀주마
난 원한을 잊지 않아

새장 속 친구로 살아갈 수는 없어
난 이제 내 삶을 원하는 대로 살래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주인은 나야

니 모가질 원해

D져!!!!!!!!!!!!!!!!!




"켈록, 켈록..."
"이야, 이거 두번 부르다간 목 나가겠네."

779 수경주 (YSR1X2gm/U)

2024-06-21 (불탄다..!) 00:19:42

저는 자러가야겠네요. 출근을해야해..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도 되는데. 앵커를 걸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다들 잘자요.

780 한양주 (x56X8hXRSQ)

2024-06-21 (불탄다..!) 00:20:15

치킨을 시켜버린

781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0:21:01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그리고..뭐...사실 챕터4는 분량이 적어요. 좀 잘라낸 것도 있고! 뭐..하나하나..하다보면 언젠간 완결나겠죠! (뒹굴)

78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24:10

>>780

783 현태오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25:32

>>0

내일이면 다시 등교할 수 있다. 태오는 가만히 테라스에 비치해둔 빈백에 앉아 야경을 눈에 담았다. 담요를 덮고, 재머로 인해 밖에서는 무얼 하는지 보이지 않는 테라스에서 찬란한 네온사인을 보자니 생각이 깊어져 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악한 삶이었다.

도피로 태어나 기업을 휘청이게 만든 것.
뒤틀린 심성이 타인과 다른 탓에 두 아이를 해칠까, 악독함의 씨앗이라 여겨진 것.
사슬에 묶이고도 그 심성 뒤로 순종하지 않는 것.
도망쳐서 남의 통수를 치고 살아남던 것.
기어이 메트로폴리스에 발 들인 것.
호기심 이기지 못하고 암부에 발 들인 것.
형제를 기어코 해친 것.
자신을 거둬준 주인 나리를 등진 것.
은우에게 잔인한 행각 보인 것.
그렇게 해놓고 다시금 돌아가야만 하는.
그렇기 때문에 기어코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내려버린.

"독악한 것."

태오는 눈을 감았다. 아직 온전히 돌아온 정신은 아니다. 여전히 불안정하면 류시원이 손톱을 뽑던 순간이 떠올라 손가락이 욱신거린다. 그렇지만 이제 슬슬 움직일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다 믿기로 했다. 봐라, 한결도, 서휘도 없는데 더 발작하거나 울지 않고 있잖은가. 한결은 무언가 결심했는지 아침부터 연구 자료를 주섬주섬 챙겨 2학구로 떠났고, 서휘는 거래를 마칠 겸 자신이 부탁한 일을 행하러 갔다.

샹그릴라를 얻어야 한다. 최대한 많이.
시원은 레벨에 대한 욕망이 없으나 샹그릴라에 대한 지대한 호기심과 자신 대신 부작용을 겪어줄 실험체가 필요한 인물이고, 제사장은 본인의 흠결을 가리고자 어떻게든 레벨을 올리고자 들었다. 라바나를 통한 경기로 이미 한 번 포석을 깔았으니 제사장은 샹그릴라에 더 눈독을 들일 것이고, 자연스레 더 많이, 자주 손댈 것이다. 그리고 시원은 그 행동을 말리지 않을 것이며, 외려 종용할 테지.

아스트라페는 변형된 전기 신호를 잡고자 분석에 들어갔다고 했던가. 서휘가 작가의 탈을 쓰고 아스트라페에게 바즈라의 연구 관계를 끊을 수 있는 실마리를 주고 있다 했거니와, 남은 것은 희야와 혜우의 의지 뿐이다. 데 마레를 다시 습격할지도 모르는데 견딜 수 있는가.

"다만 수단일 뿐이지……."

태오는 눈을 반개했다. 태오는 늘 계획만 제공하였지 움직이지 않았다. 다만 아주 가끔 행동에 나설 때가 있었다. 끝내 돌아올 수 없을 마지막 선에 도달한 사람을 만났을 때. 손가락으로 살짝 떠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선에 걸친 인단을 검지 하나로, 혀 하나로 슥 밀어버리면 누구도 모른다.

"……."

스스로 떨어졌다 생각하겠지. 그 순간 뻗는 손은 아주 최소한의 자비요, 그 자비를 희망으로 삼아야 한다는 절망을 안겨주어야 수지타산이 맞지 아니하겠나……. 태오는 다시금 네온사인 너머 세상을 향해 시선을 멀리 두었다.

귀를 기울이니 온통 심음이다. 세상사 살아가는 자의 하루만큼 늙어가는 일상이 뇌를 침식한다.

세상의 속내가 이리도 시끄럽고 순진무구하거늘, 오늘따라 독악한 내 심상은 고요하기 짝이 없다. 잔잔한 심중에 파문 일어날 일을 두려워 말아야 할 때가 다가오누나.

하여 몹시도 아름다운 세상이로고.

784 새봄주 (OWa52EYEYE)

2024-06-21 (불탄다..!) 00:25:49

오훈완도 하고 뱅크도 고쳤겠다 슬슬 자야겠네>< 다들 굿밤이야!

785 태오주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26:22

아 오타~ 인단->인간이에용~

786 한양주 (x56X8hXRSQ)

2024-06-21 (불탄다..!) 00:26:24

>>782
어허

787 태오주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28:25

모카고야 가지마
가면 누가 복복해주고 나데나데해주고 효륜아짓 해주냐

788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28:29

태오라면 이혜성이 현재만 설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헛소리 1트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789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0:29:13

어서 오세요! 한양주! 그리고 새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90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29:19

새봄주 잘 자-!

791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31:01

>>786 아잉 거기 닭가슴살 쪼금만 찢어주면 되는데잉

792 서연 - 훈련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0:31:53

>>0

◇월 ◇일

요 며칠 정보 정리다 제안서 작성이다 정신없이 보냈더니, 학교 분위기는 어떨지도 조금 염려스러웠다.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나름 조용조용히 흘러갔던 거 보면, 못해도 인첨공이 반 이상은 선망해 왔을 퍼클 1위 유니온이 실은 모두를 몰살시킬 생각에 드릉드릉한 싸이코임이 대대적으로 알려지진 않은 모양이다만. 일단 나더러 요즘 들어 밤에 왜 더 지X이냐고 포효했던 룸메는 괜찮은 거 같고, 태인이도 슬리퍼 어택은 거의 안 하지만 건 내 꼴이 엉망이라서 같고 평소랑 비슷하다. 다른 학생들은 어떠려나? 전교생을 쫓아다니는 건 불가능하니 교실, 운동장, 급식실, 강당 같은 데를 하나하나 짚고 사이코메트리로 학생들이 어떻게 했나 살펴봤다. 그랬더니... 경악스러울 만큼 별일 없었다. 내가 요 며칠 피 마르고 발 동동 굴렸던 게 헛짓 같아질 지경이었다. 다행일까? 유니온의 목적이 알려지면 그 즉시 인첨공판 휴거가 뜰 테니;;;;; 근데도 기분은 이상했다. 내가 겪은 게 다 꿈이고, 실은 아무 일 없었던 거면 좋겠다는 부질없는 바램이 또 치솟아서. 정신 차려야지!!! 그래 봤자 할 수 있는 일은 0에 가깝지만, 정줄 놓았다간 폐가 되니까

오늘의 일기 끗!!

793 한양주 (x56X8hXRSQ)

2024-06-21 (불탄다..!) 00:33:07

다들 안녕

>>791
빵이나 머거

794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33:36

곧 죽어도 치킨은 닭가슴살이라도 안주겠다는 하냐냥의 의지

795 태오주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34:33

>>776 일단 넣어두면 시멘트만 부음 되는거자나 사람아~!!!(?)


아임스핀대가리로걸어디니며울기
하지만 혜우야 들어봐 느그오빠 친부 블러드라인 프리패스라 며칠 전에 양심이에게도 '저지먼트를 믿어봐요' 이럼 성격 데박적똘갱이임

붉은색도 좋지만 흰색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열매라고 했으면 납득했는데 꽃이라서 기각 < 지가오너다.

서휘가 슥 눈 굴려서 태오를 봤는데...
조용히 눈 마주치기 전에 먼저 시선 굴리면서 .oO(신데렐라 박살내먹은 애 노려볼 때 표정이 딱 저랬는데.) 하겠지...

몰라, 라고 답하면 "그럴 수도 있지. 사람들이 배터리 나가지 않고 조금 더 연락할 수 있게... 배려해줬나봐요, 고맙기도 해라..." 하면서 혜우 복복 해주는데

이제 속에서는 .oO(모를 정도면 거처에 들어오거나 그에 준하는 곳에 드나들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 열쇠나 비밀번호를 알고 있거나 동거할 수도 있음. 그렇다면 적어도 보호자 신분일 것이며 나이는 혜우보다 많을 거고…….) 이딴 음습한 생각 하고있겠지

796 태오주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34:50

쌔보미 구빰%

797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37:50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 너무해 (깨뭄!)(도망)

>>794 치킨은 킹정이긴 해 ㅋㅋㅋㅋㅋ

798 태오주 (N27EdBg7wc)

2024-06-21 (불탄다..!) 00:39:38

슬슬 잠에 들 건데
막질문 없지요? 이불 깔겟음

799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40:09

탱주도 굿밤

800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0:42:52

내일은 구한다! 일상!! (진지) 그리고 저도 치킨 먹고 싶어졌어요...흑흑...하지만 지금은 돈 아껴야 돼...(주륵)

801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48:04

나도 치킨.....롯데리아 윙봉 먹고 싶다

80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49:08

>>795 그치만 고양이가 빈 통을 그냥 지나친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음음

대가리로 걸엌ㅋㅋㅋㅋㅋㅋㅋ 아나 호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맨정신으로 그거 들었으면 이 오빠가 미쳤나봐 시전했다
현태오가 믿음을 말해? 세상이 내일 망하나?
상황만 아니면 팝콘 꺼냈을지도(?)

어허 이사람아 꽃이 있으면 당연히 열매도 따라오는거지
내가 굳이 양귀비를 말했겠나 허허허
끝장나는 와꾸(꽃) 속에 독악함(열매)

아 걔... 잘 살고 있나 몰라(?)
더 묻지 않으면 혜우도 더 말은 안 하지
얌전히 복복 받고 옆에 늘어져 있다가 태오 집 갈 시간 되면 슥 가버림

그리고 태오 예상에 준하는 사람...

???(박유준씨) : ㅎ...엣취! 아오! 뭔 벌써부터 감기기운이 오냐
???(진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쭌 그거 누가 쭌 생각 찐-하게 하고 있어서 그런 거 아냐-?

호호호^^

803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0:49:49

>>765 점례주
∑@ㅁ@??!! 에? 에? 졸업하셨는데 훈련은 계속 하신다고요? 안 힘드세요??? (입떡)(버엉)

>>767 동월주
와와 하바리움에선 월이가 세상 얌전해 보......네이밍 태그 뭐예요 왜 죽음이에오오오오오오 ∑@ㅁ@;;;;;;;;;;;;;;

>>771 캡
앗 아앗;;;;;;;;;;;;;; 30%나 남았는데 4개월 안에 끝날지 아닐지가 각이 안 나오는군요오오오오오;;;;;(털푸덕)(좌절) 이럼 훈련 접을지 말지를 못 정하는데에에에에에89898ㅁ9898888...

>>775 혜성주
에? 에에? 에에에에에에??? 30%밖에 안 남았는데 4개월보다 더 간다고요?? 저희 스레 그렇게나 장기 스레였나요? @ㅁ@;;;;;;;;;;;

>>777 >>778 새봄주
멘탈레기 모먼트가 너무 많았어서 당찼다는 표현은 부끄럽지만...(쥐구멍)(머리박) 새봄이의 흑화가 그치는 데 보탬이 됐다면 다행인 거시에오오오오오오 ><
사람 죽일 각오를 했던 게 일종의 자포자기였을지도 모른다라... 저런 방향으로 자기성찰도 가능하군요!! 적을 미워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영화 대부의 대사도 엄청 멋있어요!!!! 증오스러운 상대일수록 냉철해져야겠네요. 그리고 막줄 깨알같이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새봄아 목 쉬겠다^^;;;;;;;;;;;; 글고 영상 노래 엄청 좋아요!!!! 배우 노래 끝장나게 잘 부르신다아아아아아 @ㅁ@ (엄지척)(얼음땡)
서연이 영향 받은 훈련 레스라고 알려 주셔서 유심히 봐 봤어요 히히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

>>779 수경주
숙면 꿀잠 아침까지 편안히 주무시길요오오오오 (붕붕)

>>780 한양주
안녕하세요오? 야식을 달리시다니? 내일 쉬세요?

>>783 태오주
어휴... 손톱 뽑히는 거 상상만 해도 아픈데;;;;;;;; 태오 선배 회복해서 다행이네요. PTSD 같은 건 없길 바래요...

804 한양주 (x56X8hXRSQ)

2024-06-21 (불탄다..!) 00:50:21

>>803
ㄴㄴ 안 쉼ㅋㅋ

805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50:56

갠스 생각해보면 조금 더 걸리지 않을까
우리 스레 장기 스레

806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0:51:32

태오주 편히 주무세요 코피 터지신 거 생각하면 수면 시간 확보 따박따박 하셔야 해요

>>804 한양주
에?? 야식 드시고 내일 일찍 출근하시면 안 힘드시겠어요? @ㅁ@;;;;;;;

807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0:51:36

808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52:58

금주 어서오구-

809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0:53:33

>>803 그냥 하실만큼 하시면 됩니다! (진지)

810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0:54:02

갠이벤도 있을거구 중간에 일상 이벤도 하지 않을라나?
그런거 하다보면 흠 연말까지는 가지 않을지

811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0:54:31

>>805 혜성주
흐아아아............ 이럼 갈등되잖아요 ㅋㅋㅋㅋㅋ 30%면 4개월 안에 끝나겠다고 쿨하게 접을 작정이었는데요 ㅎㅎㅎㅎ

금주 어서 오세요오오오오오 ><

812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0:55:10

크아악!! 1년이나 하게 될지도 모른다니!!

813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0:57:29

>>810 혜우주
.............헐? 연말요?????????????? @ㅁ@;;;;;;;;;;;;;;;;;

>>809 >>812 캡
사실 그렇긴 하죠 ㅎ 근데 5렙 되면 판정 결과 어떻게 나오나가 궁금하긴 해서요ㅎㅎ
캡이 갈리시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거 같네요...👀👀👀

814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0:59:48

금주 어서오고.
왜 쫄딱 젖어서 왔니

815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00:56

>>813 매주 빡빡하게 진행하는게 아니면 못 해도 한 달?은 더 하게 될거 같구
캡틴 일정의 변수도 있으니까 넉넉잡아서? 라는 예상이야 ㅋㅋㅋ

816 이리라 - 합동훈련, 사고방지, 성공적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02:24

situplay>1597048228>725

담쟁이 덩굴을 그려내는 손이 간헐적으로 떨린다. 오늘만큼 저 매직미러가 신경 쓰이던 날이 없었다. 이쪽에서는 볼 수 없지만 저쪽에서는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의식하는 날이 올 줄도 몰랐다. 색을 올리지 않은 덩굴의 스케치가 조금씩 길어지고 많아지며 한 페이지를 채워나가지만 리라의 정신은 현재가 아닌 과거를 부유한다. 조금 전 일어났던 상황이 끊임없이 리플레이 되며 정상적인 연산에 필요한 정신력을 갉아먹는다.

사각.
사각.
사각. 사각.
사각사각사각사각.

온갖 생각들이 근본없이 뒤얽히는 와중에도 눈과 손은 기계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덩굴들이 종이의 네 모서리에 닿을 정도로 꽉 찼을 무렵.

- 잠깐, 나랑 학생! 멈춰요!

정신적으로 몰릴 때마다 튀어나왔던 나쁜 버릇이 가짜 식물의 형태로 실체화 되었다. 연필심이 부러지는 동시에, 하얀 담쟁이 덩굴이 폭발적으로 뻗어나가 커리큘럼실을 뒤덮는다. 당황할 틈도 없이 제 주변의 일부만 제외하고 벽과 천장을 가려내는 덩굴의 모습에 철없게도 안도감이 앞섰다. 순식간에 형광등까지 뻗어나간 담쟁이 덩굴의 잎은 빛을 가려 밝았던 커리큘럼실을 한순간 암실로 만든다.

"허억!"

그러나 열기를 띈 탄내 사이로 은은한 올리브 향이 성큼 다가와 그를 끌어안았을 때, 불안의 생장은 비로소 멈추었다. 동시에 공간을 게걸스럽게 집어삼키던 하얀 덩굴들이 힘을 잃고 하나 둘 중력을 따라 바닥으로 추락한다. 커리큘럼실의 하얀 형광등 불빛이 마치 태양처럼 쏟아져 내리며 두 사람의 실루엣을 온전히 드러냈다.

"......랑이 언니?"
- 나랑 학생, 이리라 학생. 괜찮습니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어떻게 여기에— 아, 맞다. 참관하러 온다고 했었지.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 안에는 어떻게. 다만 깊은 판단 이전에 리라는 손에 든 그림 도구들을 떨어뜨리고 그저 랑을 마주 끌어안았다. 두근두근, 서로 맞닿은 두 개의 심장 박동이 이윽고 맞물리며 같은 리듬을 띈다.
그리고 그대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야 리라는 고개를 들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랑이 걸어온 길을 따라 타들어간 담쟁이 덩굴과 그 끝에서 들려오는 정인의 난감한 음성, 성환을 향한 사과의 목소리. 그리고 무엇보다...

"언니! 손!"

덜 가신 듯한 열기를 따라가다가 발견한 손의 상처가 현실에서 몇 센티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듯하던 감각을 다시 지상으로 끌어왔다. 리라의 얼굴에는 당황이, 그 다음에는 슬픔이, 죄책감이, 미안함이 차례로 스쳐간다.

"미, 미안해요... 정말 미안, 나 때문에... 아프겠다. 이거 덴 거죠. 불에... 치, 치료..."

불을 쥐게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지독하게 마음이 아프다. 리라는 잠시 손 둘 곳을 모르고 허공을 휘젓다가 이내 조심스럽게 랑의 손을 감싸쥐었다. 난 왜 하필 오늘 그곳에 갔을까. 내가 거기에 가지 않았더라면, 그래서 들키지도 않았더라면 이럴 일은 없었을 텐데. 그저 무난히 커리큘럼을 마치고 웃으며 손 잡고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요. 정말로..."

하지만 동시에 범람하는 불안을 기꺼이 뚫고 들어와 준 당신이, 한치 앞도 보이지 않게 그늘진 미욱함을 걷어내준 당신이 마치 별 같아서. 미끄러질 때마다 손을 잡고 끌어내주는 당신이 나의 구원 같아서. 그래서 리라는 랑의 손을 놓을 수 없다. 놓지 않는다.

저 멀리 놓인 모니터에 기록되는 뇌파 그래프가 점차 안정되는 동안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손, 치료하러 가자."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말조차 당신을 향한 애정을 담기엔 부족할지도 모르겠다고.

817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1:02:53

사실 리버티전만 끝나면 이후는 크게 뭐 갈릴 것은 없긴 한데....
문제는 리버티전까지 가는 길이 아직은 조금 더 남았네요.

몰라요! 어떻게든 되겠지! 그래도 8월에는 리버티전 들어가려고 각보고 있습니다!

818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1:03:17

그리고 금주는 어서 오세요!

819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03:49

음 언제나와 같이 리라랑은 달았다.

820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03:56

리버티전이 글케 멀은 거였어...?

821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1:04:37

날렸어요

822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04:45

잠만 리버티전이 생각보다 멀어????

823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05:10

>>821 앗 저런...... 괜찮아 천천히 줘

824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05:16

>>821 아이고 금주금주야... (토닥토닥)

825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1:06:43

>>815 혜우주
아아... 넉넉잡아서면 엔딩이 더 빠를 수도 있긴 하겠네요 ㅎㅎ 에이, 모르겠다. 그냥 하다 소재 떨어지면 쉬고 그럴래요 ㅎㅎㅎㅎㅎ 암튼 귀띔 감사해요 ><

>>816 리라주
와 와 와~~~ 리라한테 나랑 언니는 절대불변의 천랑성일 수밖에 없겠네요 >< 서로서로 애틋하고 따수워서 예뻐요!!! (야광봉)(붕붕방방)

슬슬 자러 가 봐야겠네요 즐겁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들~~~ ><

826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1:08:13

(자러 가려다)
>>821 금주
89898ㅁ9898988 그 그거 무지 허탈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기운 안 나시면 주무시고서 맑은 정신으로 다시 써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그럼 진짜로 침몰 (꼬르르르)

827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1:08:23

왜냐하면 전에도 말했지만 캡틴은 다음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바다로 놀러가니까요. 다음주 진행이 또 빠지고... 7월에도 뭔가 이것저것 하면 바쁠 수도 있고... 일단 8월에는 들어가보자! 라는 느낌으로 가고 있답니다.

어쨌든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828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09:10

서연주 잘 자-

829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09:56

바다....이른 휴가...
장마전에 놀러가는 거 좋은 선택이네. 미리 잘 다녀오라구. 다음주는 일상이벤이 있겠구나.

830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11:00

일상이벤이라
조수가 나오려나?

831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1:11:57

휴가와는 별개로 연차 하루 내고 그냥 친구들끼리 놀러가자! 라는 느낌으로 가는 거다보니...
정작 정식 휴가날에는...뭐 집에서 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뒹굴) 몰라요. 미래의 일정은 미래에서 생각할래요!

832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15:33

양치하구 누웠다 히히
편안~~

833 ◆TMmm6tsoPA (yXqiv7If1A)

2024-06-21 (불탄다..!) 01:16:09

저는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34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19:08

캡 잘쟈~~
자러간 사람들도 잘자~~!!!

나는 흐음음음
손 풀렸으니 오늘 쓸 거 조금 쓰다 자야지
간간히 잡담도 하구☺️☺️ 그나저나 우리 4개월 안에 안 끝날수도 있구나 오히려좋아 평생해!!!(?

835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21:09

캡틴 굿밤
나도 스근하게 잡담 좀 하다가 잠들어볼까..

836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22:22

캡틴도 잘 자구
리라주도 혜성주도 느그읏하게 늘어져보자구 (녹아내림)

837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23:47

느긋하게 늘어져 있는데 더워......(녹은 치즈덕)

838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25:44

다들 녹앗서
아싸 치즈퐁듀다! (식빵 잘라오기)

839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26:00

그 뭐지
리라주야 리라주야
리라는 여전히 비사문천에 대해 추적할 생각이 있을까?

840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27:03

꺄악 먹힌다 (튀튀튀)

841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28:34

>>839 녜!!!!
애가 스트레인지에 안못가서 직접 추적은 못하지만 계속 관심은 두고 있답니다
순찰 같은 거 하면 은근히 옛날에 혜성이 마주쳤던 곳 기웃거리다가 가기도 함(?

842 그녀의 일상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29:13



오랜만에 문을 연 집은
적막하기 그지없었다.
당연한 일이었지만
오늘은 유독, 그런 날이었다.

닫힌 문 안에 나 홀로...
그 감각이 뼈에 사무치는...

스륵, 툭.

들고 온 가방이
거실과 부엌 사이
어딘가에 떨어뜨려졌다.

병원 특유의 약냄새가
물씬 배인 가방이었었다.

그러나
한기로 감싸인,
냉기로 가득찬,
이 집 안에서는 그저 침잠할 뿐.

...천천히 돌아본 집은
먼지 쌓인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상할 것 없었다.

말끔한 바닥이,
텅 빈 냉장고가,
메마른 욕실이,
커튼 쳐진 거실이,

시간이 멈춘 듯한 이 풍경이
이 집이었다.

그러나 여기는
스노우볼의 밑바닥.
한 번 뒤집는 것으로
전부 엉망이 되어버리는.

지금 들어올린 이 의자로

거실을,
침실을,
유리창을,
식탁을,

단 한 번, 내려치는 것으로 전부
깨져버릴 공간이었다.

하지만
손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홀로 천지 뒤바뀐 듯 들렸던 의자가
자연히 아래로 떨어졌다.
등받이 모서리가
발등에 직격했다.
그리고 옆으로 굴러갔다.

의자가 구르길 멈추자
실내엔 어떤 소음도 남지 않았다.

적막 한 가운데,
또 다시 나 홀로.

엉망이 된 발을 이끌어
방으로 들어가자
한 구석에 가지런히 놓인
첼로 케이스가 보였다.

침대로 향하려던 걸음으로
첼로 케이스에 다가갔다.
벨벳 표면에 손을 얹자
부드럽게 미끄러졌다.

마지막으로 품었던 때가...

굴러 멈춘 의자를 가져와
커튼 친 창가에 놓았다.
첼로 케이스도 가져와서
꺼내어 들고, 앉았다.

품에 기댄 첼로는
늘, 한결같았다.

활에 송진을 바르고
현의 조임을 조정하고
천천히 한 음 올려보았다.

아, 여전하구나.

손 뻗어 장식처럼 놓여있던
구식 플레이어를 작동시켰다.
위이잉, 작동음이 작게 울렸다.

현 위로, 손을 올렸다.
활을 고쳐쥐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심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천천히, 연주를 시작했다.

찰나의 황혼을 지나
어스름한 새벽이
희게 밝아올 무렵까지.

843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32:18

>>841 안못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랑주배(?) 합동훈련 끝나면 리라가 추적할 수 있게 이혜성 마주친 곳에 뭔가 떨어트려놓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어서 물어봤다. 아니면 마주쳤던 스트레인지에서 얻을 수 있는 소문이라던가..

844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38:13

>>843 헛 쪼와요!!!!! 쪼와요쪼아요 둘다조아요
뭔가 떨궈놓으면 리라가 스트레인지 들락날락하는 모브를 쪼아서(?) 막 더 파볼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헤헤잼겟다
🕺🕺

하 그리고 혜우!!!!!
혜우 첼로 연주 얼마만이야 이게 8ㅁ8 아근데발등!!!!!!
🫠🫠🫠🫠🫠🫠
너무좋아
너무슬퍼
너무좋아
스러
슬.

845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40:38

>>844 사실 리라주는 합법적으로 스트레인지를 들락거리는 모먼트를 즐기고 싶은 거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 근데 뭘 떨궈놔야 리라가 더 파보거나 할 수 있을까.........약간 고민을 해보고

846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44:06

뭐야 그
혜성이 신데렐라해?(?)
떨굴만한 거

부서진 가면 조각 (은장식 달린 부분)
잠깐 벗었다가 가져가는 거 깜빡한 비사문천 자켓 (전투의 흔적 있는)

이런거 어떰

847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45:26

>>844 후후후 내가 리라주의 감정을 널뛰게 했다
나는 이제 리라주의 감정을 지배한다!

아이고 리라주야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둘 중 하나만 하렴 ㅋㅋㅋㅋㅋㅋㅋ
보관함 부탁하는 독백은 새벽 중에 올릴 테니
나중에 태그로 찾아주어

848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1:46:49

신데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사문천 캡틴의 남아나지 않는 가면(정하도 주웠음)

84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1:5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K씨 야랄시동 걸리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윤 금 - 혜성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1:54:42

어쩌면 금에게는 숭배에 가까울 정도로 맹목적으로 당신에게 애정을 표현하던 그날들이, 언제 어떤 관계로 끝날지 모르는, 형벌을 받기 전까지 기다리는 날들에 가까웠을 지도 모른다. 금은 서로를 깊이 끌어안은 채 눈을 감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면, 알아가면 된다고. 그것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심장이 죄여오듯 아파지고, 머릿속은 복잡하나 하나는 명확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체온을 나누는 이 순간의 충만함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다.
이내 당신이 입을 맞춰오면 금은 경직된채 굳어버리고 만다. 혼이 빠진듯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았으니,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을 정도였다. 금은 통증에 가까울 만큼 황홀함을 느끼고 있었다. 당신이 그렇게 대답하면 정지된 것 같은 시간 속에서 서로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을까. 마음속에 품었던 상념들을, 째깍째깍 터질 듯 불안하던 초조와 불안은 사라지고.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 그때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금은 웃었다.

"맹세하지 않았습니까.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것이라고요."

처음 만난 날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애타게 이 순간을 기다렸는지. 금은 그렇게 대답하며 당신의 어깨를 감싸며 다시금 입을 맞추며 당신을 달랬다. 이제는 당신과 함께 할 더 나을 미래를 금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금은 애절한 사랑이 넘치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으니, 당신의 귀에 대며 낮게 속삭였다.

"이제 언니와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851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1:54:53

852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01:59:02

>>845 헉 어덕게아랏지
하지만 뒷골목은 매력적인걸🥺 (??)
헤헤 저는 뭣이든 좋구먼유 천천히 고민하고 신데렐라 해주셔요☺️

>>847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크아악 그치만
인간은복잡한존재인거시야

응 확인해따! 잘 찾아서 볼 테니까 편하게 올려줘!

혜성금
쏘 스윗
맛나
드디어 계연에서 계가 빠지다

오늘 단거 많이 먹어서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어
다들잘쟈😴

853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2:00:11

리라주 잘 자-

854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2:01:11

>>849 야랄시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이 또라이는 대체 가면을 몇개를 부숴먹고 다니는거야? 레벨 4쯤 되면 돈이 썩어나나? 은장식은..제기랄 또 어디에 떨군거냐고 이걸 또 주문해야돼? 와 진짜 너무 귀찮고)

크아아악 윤금 유죄인간

855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2:03:53

리라주 굿밤.

사랑하고 있다에
좋아한다고 답한 건 이게....이혜성한테는 사랑한다는 말과 같은 선상의 말이였고
아니 근데 계연에서 계가 빠지는 거 너무 빠?르지 않나? 하지만이걸풀지않으면나중에비사문천인게 밝혀졌을 때 꼬일 것 같았고

856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2:14:08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855 좋아한다는 말로 부족할 때 사랑한다고 하기도 하니까. 윽 악 으 으
아직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다는 걸 다시 떠올리게 되었어요...

857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2:16:00

858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2:23:51

일단 잠을 자야 출근을 하니 자고....답레는 퇴근한 뒤에 주겠다....
그치 거기서 사랑한다고 박아버린 윤금 유죄

859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2:24:51

히히히 (철장에 갇힌 금냥이 복복)

860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2:35:00

항상 답레가 늦어서 미안해요... (쭈글)
이번에도 유죄라니. 형은 무기징역이겠네요. 이제 간수가 혜성이인. (?)

861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03:08:53

아고 졸았다...
답레 늦는건 괜찮아 미안해하지말고 일단 졸림
하는짓은 이혜성이 유죄인데 금이가 무기징역을 받는 아이러니 왱알
금주 잘자고 심해냥이도 잘자고 굿밤 커어어

862 금주 (XHZYu2Xnw6)

2024-06-21 (불탄다..!) 03:10:27

잘 자아아요. uu

863 천 혜우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04:27:26

@이리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뭔가 넣을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뭔가를 넣어두고 싶다고.

누구도 열어볼 수 없는.
무엇이 들었는 지도 모르는.
언젠가 그대로 사라질 예정인
작은 함이 있으면 좋겠다.

한양과 언쟁을 치르고 난 후에도
부실에 출석하는 것은 거르지 않았다.
요근래 자리를 비운 날이 더 많기도 했고
학교와 집과 연구소를 제외한
거의 유일한 바깥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해서
최소한의 의무는 행하고 있었다.

그저 부실에 와서 분배된 일을 처리하고
어쩐지 간식 바구니에 늘어난 쿠키를 하나 혹은 두 개 쯤
자리에 앉아 먹고 갈 뿐인
건조하고 흐릿한 활동이었지만.

그러니 그 날은
아주 오랜만에, 부실 내 다른 부원에게 말을 건 날이었다.

"...선배님."

그 날의 활동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었을까.
예고없이, 낮게 잠긴 목소리가 리라를 불렀다.
돌아보면 눈밑 거뭇한데 비해 낯빛 창백한 얼굴이
생기 잃은 눈으로 리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손에 이면지 한 장을 들고서.

"가시기 전에, 이것 하나만 만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정중하다 못해 예의를 극진하게 차린 말투.
리라에겐 들어본 기억이 선명한 말투였을 터였다.

높낮이 없는 목소리로 말을 하고
들고 있던 이면지를 두 손으로 공손히 내밀었다.
잿빛 재생지 위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금고형 보관함
너비, 폭, 높이, 30센치.
면두께, 약 8센치.
소재, 경량형 금속제, 강도 최고치, 무접합 시공형으로.
외관 치장 불필요, 통상적인 스틸그레이 컬러, 내외부 올 무광.
기능, 일반 금고와 같음, 넘버링 없는 9개의 버튼을 측면에 은폐식으로. (평소 보이지 않도록)
버튼은 장조 음계 8음과 반음 1개로 구성.
번호입력 5회 실패 혹은 강제적인 개방 시도 시
내용물과 함께 암석이 되어버릴 것.

요구사항이 적힌 이면지를 내밀고 조용히 기다렸다.
기력이 현저히 떨어져 보이는 걸 빼면
대화를 거부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물어도 좋지 않을까.

//혹시나 물어볼게 있다면 물어도 좋음!
다만 제정?신이기 때문에 대답을 에둘러 회피하거나 왜곡할 수 있음
당장 오늘 말구 내일자 훈련감으로 느긋하게 써줘도 오케이

864 태오주 (8e5MkzfZAw)

2024-06-21 (불탄다..!) 07:46:32

금요일(마침내)

865 금주 (RKbmRG9dCU)

2024-06-21 (불탄다..!) 07:52:52

(내일도 출근)
⚰️

866 태오주 (8e5MkzfZAw)

2024-06-21 (불탄다..!) 08:01:11

금주 안녕...(뽀담뽀담) 혐생즈 힘내봅시다...

867 금주 (RKbmRG9dCU)

2024-06-21 (불탄다..!) 08:13:57

태오주도 파이팅이에요...

868 태오주 (8e5MkzfZAw)

2024-06-21 (불탄다..!) 08:27:39

우아악 애기냥이(한입에 쏙)

869 새봄주 (2zvRwrvxIE)

2024-06-21 (불탄다..!) 09:02:47

새봄주 모닝갱><

>>803 헉 읽어줬구나!! 고마워!! 888ㅅ888 아무래도 살인자가 되면 메리트보다 디메리트가 더 많은데 새봄이가 머리끝까지 화가 난 나머지 그걸 다 고려를 못했을 수 있겠다 싶더라구><
히히 그치!! 나도 좋아하는 대사라 맥락에 맞게 써먹어보고 싶었는데 괜찮았다니 다행이야><
그리고 저 끝장나는 고음을 쌩목+비명발성으로 지른 새봄이는 다음날 목소리가 제법 걸걸해져있을지도 ㅋㅋㅋㅋㅋㅋ
반응 달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뿌듯했어 ><

870 동 월 - 김수경? (g8SekYjSJk)

2024-06-21 (불탄다..!) 09:25:16

" ...역시 다친거야? "

우물거리는 태도를 보며 고개를 기울인다. 아니 사실 의지를 찼다고 하는걸 보면 이미 저 팔은....
그래도, 그 외에 더 다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 그렇게 오래전부터...? 그럼 넌, 어느날 사라진 그 순간부터 지하에 있었던거야? "

이게 무슨 미친 상황인거지? 그렇다면 그때, 동월이 옛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한 것은 그저 누군가의 도플갱어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라는 건가?

" 그럼, 지금 지하에는 너 대신... 어, 뭐냐. 그, 도플갱어가 들어가있고? "

아무래도 자신의 앞에 있는 그녀는 도플갱어를 수경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 당장 지칭할 때만 해도 '그것' 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니까. 괜히 자극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하자.

" 내가 널 의심한다는 이야기가 아니야. "

아무렴. 동월은 둘 중 누구도 의심할 생각이 없었다. 이야기의 신빙성은... 사실 이미 예전에 뒷전으로 물려두었다. 이런 인첨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제 딱히 못믿을 이야기는 아니었으니까.

" 티, 옛날 일이긴 하지만. 네 말대로 우린 친분이 있었잖아. "
" 그때는 확실히 너였잖아. 그렇지? "

나직하게 말하며,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한다.

" 솔직히 아직 머리가 못따라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
" 그래도 말이야. 눈앞에서 힘들어하고있는데 모른척 지나가는건, 내 성격에 안맞거든. "
" 그러니까 진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말해줘. "

행동을 위한 정보가 필요하다. 정당성도 필요하겠지.

871 동월주 (g8SekYjSJk)

2024-06-21 (불탄다..!) 09:25:27

다들 좋은아침!!

872 (비몽사몽한)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9:27:29

>>628 정하주
∑@ㅁ@!!!!! 이제야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라시 식으로 소문내는 건 상상도 못했네요. 역시 정하 똑똑이!!!!! >< 위험하다면 위험한 시도라 한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막줄대로 되면 베스트일 텐데요👀👀👀

>>863 혜우주
쿠키 언급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금고에 넣을 만한 기밀이나 보물이 생긴 걸까요? 라지만 내용물과 함께 암석이라니...안 귀하고 안 중요해서가 아니라 털릴 바엔 차라리 돌로 만들겠단 거겠죠?👀👀👀

>>869 새봄주
그쵸 그쵸!!! 저는 그 부자를 안 죽이고도 사태 해결 가능한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스레엔 지니어스 많고 캡도 판정 널널하게 해 주시니 새봄이가 꼭 피 묻힐 필요는 없을 거예요 >< 미워해선 안 되는 이유로 감성적인 이유를 꼽는 경우는 꽤 본 거 같은데 대부 대사는 지극히 이성적인 이유라 간지가 확 사는 듯해요~~~ 재밌게 읽었어요 히히~☆

873 (비몽사몽한)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9:28:01

동월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874 (비몽사몽한)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09:31:25

>>628 정하주
아차차 >>872에서 말씀드린다는 걸 빼먹어 버렸네요@ㅁ@;;;;;;(◀댕청이) 읽어 주시고 반응 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아아 >< (제리인사)(굽신굽신)

875 동 월 - 훈련 (g8SekYjSJk)

2024-06-21 (불탄다..!) 09:59:36

>>0
이거 아무래도... 저번에 잡은 놈이 꽤나 큰 조직 같은 것에 몸을 담고있던 모양이다.
밑에놈이 사라졌다고 최근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양인데... 슬금슬금 양지에도 모습을 보이는게, 아무래도 큰 사건을 하나 터트릴 것 같다.

[...라는게 내 소견이야. 빨리 잡는것도 좋지만, 일단은 정보를 좀 더 모으고...]
[?]
[얘 어디갔어?]
-지도들고 나가던데요.-
[안잡고 뭐했어!!!!!!!!!]

비명을 뒤로한 동월이 달리기 시작했다. 빨리 잡으라는데 빨리 잡아야지!
그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어느 건물의 지하로 들어간다.



[누구쇼?]
" 손님. "
[사러 오셨수?]
" 찾으러 왔지. "
[에... 찾으시는 물건하고 이름 여기에 써주쇼.]

피곤한 안색의 남자가 하품하여 동월에게 종이를 건넨다. 동월은 펜을 샥샥 휘갈겨 무언가를 쓰고는 다시 남자에게 건네준다.

[에... 이름은 최은우... 에, 최은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 기분탓이겠지. "
[그릉가... 찾으시는건.... 뭐야 이게? 코뿔소?]
" 왜, 취급 안해? "
[새X가 장난하는것도 아니ㄱ]
" 액션빔!!!!!!!!!!!!!!! "

투쾅!

칼자루로 남자의 머리를 시원하게 날린 동월이 혀를 찬다.

" 눈치가 없어요 눈치가. "

그리고 문을 능력으로 썰어버리고 들어간 동월이 소리친다.

" 야!!!!!!!!!! 니들 바쁘냐!?!?!?!!!? "
[엥? 뭐야?]

내부에서 노닥거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동월에게 시선을 꽂는다.

" 난 안바빠!!!!!!! "
[....?]
" 대신에 내가 너네도 안바쁘게 해줄게! "
[어, 진짜?]
-안그래도 요새 일거리 많았는데...-
" 그래, 그래. "

한탄하던 남자에게로 도약한 동월은, 턱에 정확하게 주먹을 꽂아넣는다.

" 푹 자라고. "

876 저지먼트 활동 제안서 No. nnnn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10:16:06

situplay>1597048179>772
situplay>1597048228>530

작성일자 : ◇◇◇◇년 ◇월 ◇일

보고자 : 김서연

제목 : 인첨공 파괴를 막기 위한 제안

1) 제로포 완성 저지
① 제로 시리즈 7기가 모두 완성된다면?
▸인첨공의 현 지도층은 능력자 및 바이오로이드의 폐기를 감행할 것임
▸제로와 유니온은 인첨공 파괴를 도모할 것임
② 제로포 완성을 위해 레드윙의 위크니스 습격을 지시하려는 계획 있었음
▸해당 계획을 저지하고 레드윙과 연합할 수 있다면 최선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현재 리버티이므로 연합이 어려울 수 있음
③ 임시로 공조해서라도 레드윙의 데이터 추출 or 위크니스 사망은 막아야

2) 그림자-제로, 리버티-제로의 단절
① 그림자가 제로 시리즈를 기대하는 것은 전적으로 통제되리라 믿어서임
▸그 믿음을 깬다면 제로 시리즈를 가동 중단or파괴할 가능성 있음
▸인첨공 현 지도층이 유니온을 견제할 가능성도 있음
② 리버티의 간부 및 부원 대부분은 제로가 모두를 몰살시킬 계획임을 모름
▸진상을 알리면 제로의 계획에 따르지 않고 와해될 가능성 있음
③ 증거와 함께 진상을 공개해 제로에 대한 불신을 이끌어 낼 필요 있음

3)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강탈 저지
① 생산 후 강탈 계획을 세웠다면 내부의 협조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
▸리버티에 협조하는 내부자 적발 필요
▸최악의 경우 생산 중단 및 폐기도 고려할 필요 있음
② 목화고 저지먼트가 감행하기엔 한계 명확
▸4학구 안티스킬 크리에이터를 통해 2학구 안티스킬에 협조 요청?

4) 수중 전함 포세이돈 무력화
① 초능력은 방어됨. 물리적 수단 필요 (예 : 어뢰)
▸저지먼트가 동원 가능한 수단인가?
▸동원 가능할 경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는가?
② 내부 진입을 통한 무력화
▸파워 제어 장치 넷을 동시에 파괴
▸그로 인해 AI룸이 열리면 AI 파괴
▸내부 진입이 가능한가?
▸장치 파괴는 가능한가?

5) 퍼스트클래스와의 공조
① 유니온과 제로 시리즈가 연합하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음
② 해체 코드의 확보 및 사용이 필수에 가까울 것으로 보임
▸해체 코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언제 폭사당할지 모르므로 위험
③ 웨이버는 리버티, 플레어는 현 지도층에 충성하므로 사실상 어려움
④ 레드윙도 위크니스가 리버티 소속, 1-②로 인해 가능성이 불투명
▸여의치 않을 경우 중립이라도 유지하도록 설득 필요

6) 유니온 저지
① 유니온 오리지널은 능력 사용이 초커와 구속구에 의해 억제되는 것으로 추정됨
▸초커와 구속구의 발동 조건은 불명. 가능하다면 파악 필요
② 리버티를 조직한 것은 유니온-제로만으로는 계획 추진이 불가능해서로 추정됨
▸유니온의 개입이 제한되는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임. 가능하다면 파악 필요


상기 내용을 제안하고자 공유드립니다.

부장 @최은우
부부장 @서한양
@목화고 저지먼트 전원

877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10:17:34

오타 수정+위키 업로드용으로 재업하느라 레스 한 자리 잡아먹었습니다아아아아...(도주)(쥐구멍)(눈가림)

878 태오주 (niho9L2i/6)

2024-06-21 (불탄다..!) 10:17:42

퇴근하고

879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10:34:22

>>878 태오주
주말까지 얼마 안 남았어요~~~ 오늘 하루만 잘 넘기세요!!!!

880 동월주 (lGrfSJM6pU)

2024-06-21 (불탄다..!) 11:31:23

크 아 악 🔥🔥🔥🔥🔥

881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1:42:48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더운-!!!!

882 동월주 (lGrfSJM6pU)

2024-06-21 (불탄다..!) 11:53:40

그래도 여기는... 어제랑 그제보다는 낫네요... 😇 (승천)

883 수경 - 동월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1:57:16

situplay>1597048228>870

[...팔.. 다리.. 목.. 내부..]
[엉망진창이나 마찬가지죠...]
..그래요.. 저지먼트에게 가장 와닿는 사례는 수연(샹그릴라 사건 피해자, 현 리버티 간부) 정도일까요? 수연보다야 덜하긴 하지만.

[나는 혼몽하다가 깨었다가 금방 잠들고 복원하고 있었던 게... 그때로부터 몇개월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그렇게나(2년은 넘게) 흘렀고.. 그게 제대로 활동을 시작해서 나도 제대로 깨어날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그녀가 반쯤 울먹이는 것처럼 표정을 짓고. 말을 전달하려 하고는 지하에 있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에 표정이 좀 밝아집니다. 처음 만난 저지먼트가 자기를 막 의심하고 긁었던 것에 비하면 이 얼마나 긍정적인 신호인가요. 라고 생각하는 걸지도요. 그리고 그때는 확실히 너였다는 것은 긍정합니다. 그런 것이라고 당연하게 믿고 있는걸요. 기억도 선명하게 온전하고요. 하지만 너무나도 온전합니다.

[나..나는.. 그냥.. 도플갱어같은 그 간악한 것을 처리하고 내가 있을 자리를 보고 싶었던 것..뿐이에요..]
[동월 군을 만난 건.. 우연이지만.. 기쁜 일인걸요.]
도울 건 없어요.. 라고 말을 전하려 합니다. 나름 진정하긴 한 건지. 동월이 어깨에 손을 올려도 흠칫하기만 할 뿐 가만히 있네요. 의외로, 타인에게 수경을 미워해라. 를 주장하는 건 아니라 내 자리를 빼앗은 것이다. 그거는 가짜나 마찬가지고 진짜는 나에요. 라는 사실관계를 확인받고 싶어한다에 더 가깝습니다. 사실관계는 그렇지만 걔도 생명은 생명이잖아! 라고 하면 눈 앞에 수경이 없다면 비교적 차분하게 말할 순 있습니다. 있으면 좀 달라질지도 모르긴 한데.
여로 때(여로와 그녀 일상에서는 부듧거림)엔 왜 그랬냐고요? 긁혀서 그랬습니다..

884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1:57:18

.dice 1 100. = 8 점심시간 전 다갓배틀

885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1:57:30

빠꾸

886 수경주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1:58:06

따땃하네...(조금 따뜻하면 잘 조는 타입)
너무바빠서 죽을거같은데 내일도 출ㄱ.

.dice 1 100. = 27
다이스..?

887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1:59:53

악!!!!!

888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2:00:13

암튼 수경주 안냥이야~~~~는 왤케 주말출근이 많아 우리 (뽀담)

889 수경주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2:02:45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갑자기 특근이 잡힌 거라서요.. 하지만 돈은 좀더쳐줄테니까(?)

이번주 스토리는 무리무리.. 일요일에는 기절해서 한 월요일 0시쯤에 출몰할지도 몰라요(?)

890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12:16:32

>>884 태오주
.dice 1 100. = 96

>>889 수경주
에고;;; 고생이시네요... 그나마 일이라도 좀 적어야 할 텐데 갑자기 특근 잡힐 정도면 그렇지도 않을 거 같아 걱정이네요 몸도 안 좋으신데...

891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12:17:02

>>890 다이스
...이럴 땐 개너무하게 나오네;;;;;;

892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2:18:37

뼈까지 다 순삭당함

893 수경주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2:24:07

서연주도 어서오세요.

894 태오주 (kmD/nucrJM)

2024-06-21 (불탄다..!) 12:24:57

일단은 점심 먹고 풀도록 하겠어요
2명 이겼으니 2개 다 푸는 수밖에

895 서연주 (7bLm5UESS6)

2024-06-21 (불탄다..!) 12:29:30

>>893 수경주
안녕하세요!! 점심은 드셨나요?

>>894 태오주
맛점하세요오오오오

저도 점심 먹으러 ㅌㅌㅌ (꼬르르르)

896 수경주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2:35:27

네.. 적당히요. 다들 맛점하세요

897 로운주 (MLiHa8NDns)

2024-06-21 (불탄다..!) 13:00:17

종강종강~~~~~~ 기말고사 끗~~~~~~

898 금주 (SoBx6uAe4.)

2024-06-21 (불탄다..!) 13:05:19

899 랑주 (YisL.pO0xA)

2024-06-21 (불탄다..!) 13:15:42

그렇다고 하더라도!!!

900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3:26:14

뱜미~

901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3:52:55

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인투이티브 앱티튜드(Intuitive Aptitude)
소분류(특화능력):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개요: 데인저 센스의 역방향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될 경우 개발되는 능력. 분석을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 어떻게 해서 저 상대를 해치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 죽일 수 있을까가 머릿속으로 저절로 계산된다는 얘기. 심리적으로 약한 사람이 이 능력을 개발하면 위험하므로, 해당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은 주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꼭 사람이 아니라 사물을 박살내는 방향으로도 작동한다.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체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판정: 레벨 4, 계수 41
위 인물은 상위 1%에 해당하는 귀중한 인재입니다. 「마에스트로」라는 이명으로도 불립니다.

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인투이티브 앱티튜드(Intuitive Aptitude)
소분류(특화능력):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개요: 데인저 센스의 역방향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될 경우 개발되는 능력. 분석을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 어떻게 해서 저 상대를 해치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 죽일 수 있을까가 머릿속으로 저절로 계산된다는 얘기. 심리적으로 약한 사람이 이 능력을 개발하면 위험하므로, 해당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은 주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꼭 사람이 아니라 사물을 박살내는 방향으로도 작동한다.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체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판정: 레벨 5, 계수 17
비고 : 위 인물은 레벨 5로, 무엇보다 귀중한 인재입니다. 「도올」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립니다.

떡밥 드려용
야옹~🐈‍⬛

902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3:56:08

우와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떡밥에 정신 못 차림)

다들 안농농:3~

903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3:56:39

같은 능력이 둘!
긴장해라 나랑!(랑주: 뭬)

여로롱 안뇽~~~(복복복

904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3:58:49

같은 능력이 무려 둘
심지어 하나는 레벨5!
거기다 사살 특화 능력!!

905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01:53

이경주 오랜만이얌~~#!!!!!(봑봑

906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4:02:44

>>905 끼에엑(대충못생긴고양이짤)

907 한양주 (XbWOam2xcE)

2024-06-21 (불탄다..!) 14:07:44

악!!! 본부중대장은 행복해!!!!!

908 이리라 - 사건은 순식간이고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4:10:25

한바탕 뒤집어졌던 커리큘럼실에는 짙은 소독약 냄새와 더불어 덜 지워진 탄내가 가득했다. 청소 로봇이 내부에 남아있는 하얀 담쟁이 덩굴의 잔재를 빨아들이는 동안, 정인은 낮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제 발끝만 내려다보는 리라를 응시한다.

"제정신입니까?"
"......죄송합니다."
"커리큘럼 시간엔 커리큘럼에만 집중한다. 이게 그렇게 어려워요? 그러라고 조금 전 일에 대해 묻는 것도 미룬 건데."
"죄송..."
"하아. 다른 연구실에서 참관 온다는 것도 미리 고지하지 않았습니까. 왜 하필 오늘 이렇게까지... 도대체가, 하루라도 조용히 넘어가면 어디 덧나기라도 합니까?"

한숨이 끊이지 않는다. 정인은 마른세수를 한 뒤 숨을 들이켰다.

"됐고, 처음부터 다시 짚어보죠. 거기서 뭐 했습니까?"
"...거기가 어디,"
"모르는 척 하지 말고. 그 구역. 벽 말입니다."
"아무, 것도."
"아무것도?"
"말 못 해요. 개인사예요."
"개인사."

공기가 팽팽하게 당겨진다. 짧은 침묵 안에서 두 쌍의 눈동자가 마주쳤다.

"별 웃기지도 않는 괴담이 도는 낡은 구역과, 고작해야 1년 반 전에 들어온 학생 사이에 무슨 대단한 개인사가 얽혀있다고. 됐습니다. 이제 와서 뭘 했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정말 중요한 건 지금부터죠."

청소를 종료합니다. 안내 음성과 함께 청소 로봇이 벽 안쪽의 충전소로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자 정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데스크탑이 놓인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잠시 무언가를 조작하나 싶더니—

[알림: User_이리라 님의 목화고등학교 제 12연구소 출입 권한이 관리자에 의해 임시 차단되었습니다.]

띠링, 하는 경쾌한 알림음과 핸드폰 화면을 밝히는 팝업 메세지에 리라는 그만 얼어붙고 만다. 출입 권한이 관리자에 의해 임시 차단되었습니다. 하는 문장은 두세 번 더 입속에서 읊어본 뒤에야 그 뜻을 실감할 수 있다.

"이게 뭐예요?!"
"앞으로는 제가 직접 픽업 나가고 내보내는 것까지 할 겁니다. 그렇게 알고 오늘은 이만 귀가할 준비 하세요."
"잠시만요. 학생 연구소 출입을 막아버리는 담당 연구원이 어딨어요! 로비, 엘리베이터, 커리큘럼실까지 적어도 3번은 출입증 태그해야 하는데 이렇게 다 막아버리시면—"
"쓸데없는 짓을 못 하겠죠. 그러라고 막은 겁니다."

데스크탑의 프로그램 창을 내리고 절전 모드로 돌린 정인은 다시 리라가 있는 곳으로 다가와 선다. 긴 그림자가 몸 위로 드리운다.

"이리라 학생. 내가 당신의 담당 연구원이라 이 정도로 끝내는 겁니다. 다른 연구원에게 그 상황이 목격됐다면 지금쯤 어땠을 것 같습니까? 트집 잡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여기 한둘일 것 같아요?"
"......알아요. 그, 그렇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연구원님한테도 저한테도 둘 다 번거로운 일인데."
"레벨 4 최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는 담당 학생이 괜한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보다야 번거로운 게 차라리 낫습니다. 알아들었으면 짐 챙기세요. 내보내 줄 테니."

909 이리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4:11:39

>>0

@천혜우

지난날 벌어진 여러 사건들로 인해 머릿속은 복잡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컨디션에 큰 변화는 없었다. 몸도 마음도 완전히 무너져서 휘청거렸던 지난 몇 주를 생각하면 그나마 나쁘지 않은 결과다. 심란함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마저도 주어진 일들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 정도는 잊을 수 있으니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응?"

때문에 혜우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신경 쓰이는 곳은 따로 있다. 낮게 가라앉은 음성, 창백한 피부에 그늘진 눈가, 결정적으로 생기 없는 눈동자. 어쩐지 학기 초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응시하며 리라는 지난날 1학구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또한 그 이전, 태오와 관련되었던 일까지도.

"물론이죠."

그러니 어쩌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 같은 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따라서 그는 쉽게 형태 잡히지 않는 질문을 성급히 던지는 대신 고개부터 끄덕이며 혜우가 내민 재생지를 받아 쥔다. 조금 차가운 이미지의 금고형 보관함. 특이사항이라면 건반과 유사한 잠금 장치를 원한다는 것과... 정석대로 열지 않으면 메두사의 눈을 본 것처럼 돌이 되어버린다는 것일까. 리라의 시선이 재생지에 적힌 내용을 두어 번 더 훑어내린다. 무엇을 넣고 싶기에, 무엇을 단단히 잠가두고 싶기에 이런 기능을 부탁하는 걸까.
알 수 없는 일이다.




너비, 폭, 높이가 각 30cm. 각 면의 두께는 약 8cm인 무접합 시공형의 보관함이 실체화 된다. 경량형 금속을 소재로 선택해 심각하게 무거운 정도는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쏟아부어 강도를 최고치로 맞춘 스틸 그레이 컬러의 그것은 치장도 무엇도 없어 다소 투박하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보관함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금고에 가깝다는 감상을 줄 정도로.
그리고 광이 나지 않는 보관함의 측면에는, 언뜻 봐선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검은색 초승달 문양이 상단 좌측 구석에 조그맣게 새겨져 있었다.

"이 부분을 터치하면 버튼이 나와요. 이렇게. 잠금 풀면 종이 주사위 도안 펼치는 것처럼 윗부분만 깔끔히 열릴 거예요.

그리고 그 초승달에 손가락을 올리면, 문양을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넘버링 없는 9개의 버튼이 올라올 것이다. 장조 음계 8음과 반음 1개로 구성된 건반 같은 잠금 장치.

"입력 5회 실패 혹은 강제적인 개방 시도 시 내용물과 함께 암석이 되어버릴 것. 여기 적힌 대로 설정해 뒀어요. 혹시 모르니까 사용 설명서도 간단히 썼는데, 사실상 혜우 후배님이 준 아이디어 시안을 그대로 옮긴 물건이라 굳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머쓱한 웃음을 흘리며 금고의 한 면에 포스트잇을 붙인 리라는 이윽고 혜우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뭘 넣고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모쪼록 혜우 후배님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컨디션은 어떻냐,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그런 말조차 주제넘을까. 고민하던 그는 그저 겉옷 주머니에 든 캐러멜 서너 개를 꺼내 혜우에게 쥐어주려 한다.

"최근 사건이 너무 많았죠. 마음 고생 많이 한 것 같아서.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해요. 꼭 물건이 아니라도 괜찮으니까 뭐든지. 알겠죠?"

910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12:01

아이고 하냐냥...!!!(봑봑

으르릉
정인씨용서못해으르릉
으르르릉
물어버리겟다😬

911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4:14:39


헤헤...
ㅎ 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물어버리세요(???) 다들안뇽~!!

912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19:43

와앙...(물어버리기

913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4:22:54

(귀여워)
정인씨 한입먹힘
빈혈로쓰러짐<?

914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24:52

정인씨도 만만찮게 종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안쓰러운 동질감...)

915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4:29:42

허접종이연구원❤️ 이랍니다
그나마 악력만 괜찮음 리라랑 스펙 정반대 (종이아닌데악력약함vs종이인데악력좋음)

하 근데 태오 동질감 느껴버리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도 한입하면 쓰러지나요? (군침(?

916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35:26

허접(체력)❤️ 최악(인성)❤️ 연구원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 좋아 그런거... 종이인데 악력 좋다? 꽉 쥐거나 잡아챈 뒤에 좀 지나고 앓아야 제맛(뭐)

꺄아아악!!!! :ㅁ
태오도 순간적으로 힘 쓰는 편인 종이라서 동질감 느낀대~ 근데 한입하면 출석 부를 때 풀석...하고 쓰러지는 그런부류(?)

917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4:42:36

허접(체력)❤️ 최악(인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확합니다☺️☺️👍👍👍👍
아 태오주 역시 천재야 좀 지나고 앓는거<<이거지예

순간적으로 힘쓰는 종이는 최고인 것이에요
태오 막 안고 뛰거나 순간적으로 전력질주하거나 하는 모습들 언제나 관전할때 즐거운 부분🤭 하 너무웃기다 출석부를때 풀석
안돼... 채워줘야지(한입 채워줌

918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4:45:06

다들 어서와!!! 이경주도 오랜만이야!!!(부비작부비작)

91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4:46:03

>>909 아무것도 묻지 않는군...까비(?)
리라주 반응 땡큐땡큐

920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48:19

>>917 아싸 캐해 인정받음~~~😉😉😉😚😚😚
그치 그거지예 ㄹㅇ 이거지예~~ 좀 지나고 앓으면서 인상 찌푸리더니 .oO(그때 쓸데없는 짓만 안 했어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뭐지)

그 부분 좋아해주니까 기쁘당 흐흐 어 채워주냐고 ㅋ ㅋ ㅋㅋㅋㅋㅋㅋ 현뱜미 오늘은 종이에서 신분상승해서 골판지 됨

다들 어서와앙


나머지 떡밥 공개할까말까먐미핑

921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4:49:42

(네카 내던짐)

더더더더더 풀어주세여 태오주님(?)!!!!

922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55:30

>>921 네카뜯는강도핑(마법봉 들고 협박)


이겨보거랏
.dice 1 100. = 5

923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4:55:49

wㅈㅅ 안나ㄷ댈게요

924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03:46

>>922 .dice 1 100. = 7

925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04:10

>>922 .dice 1 100. = 10

>>919 ㅋㅋㅋㅋㅋㅠㅠㅠㅠ 나도 까비(?) 뭔가 묻고싶었는데
몬가
몬가...
혜우 멘탈 우수수 된 장면들을 옆에서 봤다보니 리라가 말을 못꺼내더라고(.........) 크아아아악 궁금해 크아악 뭐 넣을거야 혜우야!!!!🤔🤔

>>920 아 말풍선 안에 너무 너무인데
캐해천재🤭 후후 골판지먐미... 이렇게 한입한입 채워주면 나중에는 강철먐미도 될 수 있는건가
기대(?)

926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0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이스 상태 다 왜이래 더위 먹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롱 혜우우도 어성하~!

927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04:46

진짜 개킹받게 깜찍한 값으로들 이기시는구만요

928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05:19

휴우우...

929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08:08

어떻게 다이스 상태가

그나마 점차 오르고 있다는 게 다행인가

930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08:45

>>925 후 후후후후
뭐넣을지 대답걸고 다이스배틀 ㄱ?

931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09:15

모두 반갑습미다

932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09:44

이경주도아뇽!!!
그니까ㅋㅋㅋㅋㅋㅋ 아 어이없어 진짜 5 7 10 이게머냐고 황당해

>>930 .dice 1 100. = 42 나는 대결을 피하지 않는다

933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09:52

헬로 이경주 (몸통박치기)

934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0:21

>>932 후우우
.dice 1 100. = 33

935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11:12

오랜만에 여로주를 보니 녹는다..

? 아니 그냥 더워서 녹는ㄱ(흐물텅)

>>932 여전한 우리 어장 다이스
>>933 (폭쇄)

936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2:12

아까부터 뽀짝한 수치의 대결 뭔데ㅋㅋㅋㅋㅋ

뭐 넣을거냐고 물어보면...

"...머리... 아니, 심장일까요."

하고 침잠한 눈으로 대답한대

937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12:23

와자!!!!!!!!(춤 춤)

>>935 다이스 얼마전엔 그래도 좀 살아있었는데
이게다더워서그려
이경주 오랜만에 보니 좋으네 종강했다 했나? 고생해써🫳🫳

938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12:54

>>936 ㅁㅡ?
뭐메미메? 메? 므?

93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3:01

>>935 끼얏호우 (날아감)

940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13:06

>>937 종강해따

저번 학기가 유독 바빴어요 근데 다음 학기도 바쁘겠죠 죽기싫어

941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13:48

(고장)

으에???????????????????

혜우의...?????????????
D으어?????

94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4:35

>>941 하하하 리라주가 고장났다 나는 리라주를 고장낼 수 이따!
물론 혜우의, 입니다 (찡긋)

943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14:43

>936 (뭘 본 거지)(더위를 먹었나)

944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15:00

>>940 크아아악 8ㅁ8 그래보였어... 그래도 이제 방학이니까 쉬면서 놀아보자구🫳🫳

945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15:43

>>942 😱😱😱😱😱
🫠 리라주 스프

아니실화야??????? 혜우??? 그???? 살면??? 아니??? 머리랑심장을떼면죽어요???? 혜우야???????

946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5:49

>>943 어머 이경주 많이 피곤해서 헛게 보이나봐
이만 쉬자 (베개로 꾹)

947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16:53

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일렉트로키네시스(Electrokinesis)
소분류(특화능력): 이모션 마리오네트 (Emotion marionette)
대외적인 번개, 전기의 큰 흐름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미세한 전류를 조종하는 것에 특화된 능력. 상대방의 생체전기와 뇌파를 조작하여 감정을 자극하거나, 아예 반대의 감정을 심고, 상대방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혼선을 줄 수 있다. 감정의 경우에는 …… 단숨에 깨질 수 있다는 것이 약점. 환각과 감정 신호를 조작하는 것에 특화됐지만 생체전기를 다루는 특성상 레벨이 높아질수록 상대방의 뇌파신호를 조작해 아주 잠깐 움직임을 멈추거나 행동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판정: 레벨 4, 계수 4991
비고 : 위 인물은 상위 1%에 해당하는 귀중한 인재입니다. 「퍼펫티어」라는 이명으로도 불립니다.

☺️

948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17:12

참고로 >>947은

내가 만든 능력이라서, 시트배분 능력은 아니랍니다...

94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7:30

>>945 혜우 : 그치만 필요가 없으니까...
농담? 비유? 같은거고
머리와 심장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핵심이죵

950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17:53

헉 이건 누군지 알거같다
시원이!!!!

951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18:14

>>950 😏 후후.

95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8:18

제사장 능력이구만?

953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18:39

우리 로또다갓으로 함 해볼래?
1~6에서 말한숫자 다갓일치
알지?

954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8:53

제사장이 능력 쓰고 시원이가 야부리 턴거지 그동안

955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19:17

>>954 쳇 하지만
더잇다 먼가

956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19:21

>>946 (끄엑)

머리와 심장
생각과 마음?

957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19:35

>>953 으으음 3 간다
.dice 1 6. = 5

958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20:10

>>949 크허어어ㅓㅇ엉
허어엉
아니 리라 이 말 들었으면 건네주던거 도로 스르륵... 가져가고
🥺... ㅎ했을듯...
구와아악 비유라서 다행? 다행인데 하 그게 허어...
심장... 은 마레와 관련된 것이려나
머리는... 파나케이아?

959 이경주 (ZI60gCw/qA)

2024-06-21 (불탄다..!) 15:20:14

3으로 통일을 하면 언젠가는 뜨지 않을?까?
.dice 1 6. = 4

960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20:54

>>952 >>954 헉 ㄱ제사장능력이었어!!! 일렉트로키네시스라 속았다

우우 .dice 1 6. = 1 5!

961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21:44

심장 머리..
심장 머리...
심장 머리.......

(울다죽엇음

96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22:11

>>956 까비 비슷햇서용

>>958 안주면 잠시 쳐다보다가 고개 꾸벅 하고 간다잉
뭐- 상징적으로 보면 정답에 가까운?

963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23:07

>>961 (뒤적뒤적)(설정 루팅 시도)

964 리라주 (nNVGhQOzTs)

2024-06-21 (불탄다..!) 15:23:09

>>962 아 안니야 가지마(?)(혜우: (머어쩌라는거지))

흐어어어어ㅓㅇㅇ
흐어엉.
흐어엉.
🫠🫠🥺🥺🥺🫠🫠🫠

965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24:52

기...
기억...?

966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24:57

>>964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는 오라가라 말 안드뤄!
리라주가 우는건지 녹는건지 모르겠다 일단 한입하자 (호로롭)(짜다)

967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25:17

기억과 감정...????????

968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26:26

>>967 로또로 풀려던 정보와 맞교환 어떠신감 케케케

969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5:27:06

이경주 푹 쉬자(토닥토닥토닥)

>>947 시원씨인가여(흐릿)

970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28:00

여로주 하이

971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29:18

>>968 시원 한결 서휘 제사장
골라보쇼...

972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30:33

>>971 오 백씨형제도 엮였었네
흐으음
제사장!

973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5:30:44

혜우주 하이하이:3~

974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32:43

>>972 선지자 제압 당시 에어버스터에게 얼굴이 갈려서(situplay>1597029394>382) 본인 얼굴을 능력으로 가리고 다닌다.

그래서 거울이 없는 거야.
😏

975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5:33:02

>>974 :ㅁ :ㅁ


:ㅁ!!!!!!!!!!!!!!

976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15:33:31

(잠시 생존신고하러 왔다가 백스텝 밟으며 돌아가기)

977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34:02

>>976 (따끈뱜미의 착붙스킬!)

978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5:35:20

혜성주 어서와~

97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5:36:21

>>974 ㅇㅎ 그런거였군
용케 제정신으로 살아있었네

혜성주도 하이ㅣㅣ

980 금주 (hLKslacCeA)

2024-06-21 (불탄다..!) 15:40:55

세상을
부숴야

981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15:40:58

>>977 크아아아악 체온 공격 멈춰 크아악

다들 하이

982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5:45:56

금주 어서와!!

오늘 33도 넘던데 다들 괜찮아..?(흐릿)

983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5:46:24

Picrewの「스프_프레젠트」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5GnVw84GqS #Picrew #스프_프레젠트

히히히히히히 커플 픽크루 넘무 조아

984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5:50:16

다들 어서오라구~(복복


귀여워 말랑해 사랑스러워🥹🥹🥹🥹

>>979 situplay>1597046259>241
태오는 느릿하게 다리를 꼬았다. 이미 머리에서 무언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첫째, 연산식 굴리는 거 다 읽히니까…… 외형 유지하는 것 빼고는 그만두시지."

이미 떡밥은 던져졋으며...(?)

985 혜성주 (qt90VYQlhU)

2024-06-21 (불탄다..!) 15:50:27

살아있어.......
살아는 있어....

986 여로주:3 (bkcWBTOoVY)

2024-06-21 (불탄다..!) 16:06:42

>>985 (뽀다다다담)

곧 비도 오고 지금 매우 뜨거우니..... 파를 키울 때로군...(피칭)

987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6:16:00

로또 맞교환 설정!

머리 = 이성 = 시시각각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가장 몸서리치게 끔찍해하는 것, 자신의 상태와 상황을 제3자의 시점으로 들여다보게 하기 때문에 그 행위의 여파를 미리 인지시키고 본능대로 하고픈 충동을 억지로 억누르게 만드는 감각, 그러나 떼어내고자함을 보류, 태오의 '노력'이 쐐기로 박혀있기 때문이다

심장 = 감정 = 예측불허하게 본능을 자극하는 것
현 시점 가장 쓸모 없고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것, 이성과 본능 뿐이라면 그나마 갈등이 덜할 텐데 이것이 있어서 늘 갈등이 극에 치닫는다고 여김, 특히 이것은 쐐기가 없기 때문에 본능을 자극하는 영향이 더 커서, 그만큼 반발하는 이성 탓에 필히 떼어내고 싶어하는 중이다

오마케★
리라에게 부탁한 보관함 = 영구한 상실
최초 설정한 패스워드 외에는 본인조차 열 수 없음, 강제 개방 시도 시 내용물과 함께 암석이 되어버리는 설정은 넣었으나 되돌아오는 설정은 없는 것으로 함과 함께 돌이 된 것은 다신 돌아오지 않는, 영구한 상실을 의미한다

988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6:19:29



....

현태오(나누자) 공구리 치러감...

98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6:28:17

>>988 에헤이 이사람아 업자도 아님서 만날 공구리 타령이여 (혜우 들고 따라감)

990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6:35:16

>>989 내가 업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대체)
하지만 하지만 그치만 킹치만 아아니이



!!!!!! 악

991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6:42:48

>>990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태오주가 노가다판에서 삽들고 세멘가루 푹파한다니 믿을수가 없
아니 그건 그거대로 귀여울지도? 갭모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어느 것도 정해지지 않았으니 걱정 살폿 내려놓으라구 (복복복)

992 한양주 (2RXQrcfys2)

2024-06-21 (불탄다..!) 16:47:47

오늘은 꼭 칼퇴를 해야

993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6:52:49

그러나 회식에 붙잡혀버리는 하냐냥이었다

994 태오주 (oijWKxxmtY)

2024-06-21 (불탄다..!) 16:55:16

회식(개끔찍)

>>991 하와와 일하는 세멘가루 태오아방뱜미주예요(으)
ㅋㅋㅋㅋㅋㅋ아ㅜㅠㅠ휴...........우리 혜우냥이 어케든 짱쎈냥이로 만들어야만(고롱고롱)

실은
춘치자명부터 떡밥을 콕콕 던졌어 난
실은
그전부터
그그전부터
태오 시트 내고나서부터...(아득

995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6:59:02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받아주네 역시 태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쎄진다고 좋아질지는 나도 몰?루
햅삐는... 내가 끌어오고 싶어도 너무 멀어져서 (옆눈)

무슨 떡밥을 시트부터 냇대
설마 공구리가 농담이 아니었던 건가
뭐?지 무슨 떡밥이 흐으으음

996 한양주 (2RXQrcfys2)

2024-06-21 (불탄다..!) 16:59:22

>>993
(압축)

997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7:03:08

>>996 우씨 이거놔랏 (손깨물)(발톱꾹)

998 수경주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7:05:04

내일 출근이라는 사실이 슬픈 거에요.

999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7:06:22

수경주 하이
주말출근이라니...

1000 수경주 (4uV51wdP5E)

2024-06-21 (불탄다..!) 17:08:44

일요일은 죽어있을 것....같은데 아 행사하는거 가야하는ㄷ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1001 혜우주 (nwj123djKo)

2024-06-21 (불탄다..!) 17:08:53

히히 얄루하러 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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