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4>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4 :: 1001

◆qrMRBpSduI

2024-06-16 17:44:55 - 2024-06-20 00:33:48

0 ◆qrMRBpSduI (1lOwY.fuuE)

2024-06-16 (내일 월요일) 17:44:55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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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2:56:10

>>490 어어 글자 덜 고쳤다...

스윽 밀어서... 내보였다 라고....🙄

493 라크주 (aC53dYJRDI)

2024-06-18 (FIRE!) 12:57:16

점심은 김밥! 다들 맛점하는거야~~

494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3:02:36

>>489 맛점하고 와.

>>491 어서와, 영주. 좋은 점심이야.

>>493 김밥 얘기를 들으니 나도 김밥을 먹을 걸 그랬나 싶네

495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3:23:57


다윈:
066 주요 이동수단은?
다윈 : 다리입니다.
▶하늘을 날거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세계에 차량 같은 이동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운전면허 등은 있어.

049 자다가 입에 벌레가 들어간 것을 알게되었다면?
다윈 : 뱉어야죠. 뭐 먹습니까?
▶퉤!

254 본인의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는?
다윈 : 다시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성공할 테죠.
▶딱히 좌절하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긴 하지.


07 자캐의_필체는
다윈 : (글을 써서 보여준다. 엄청나게 휘갈겨진 필체지만, 악필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정체라고 하기엔 휘갈긴 필체. 하지만 휘갈겨졌다고 해서 읽기 어려운 건 아님.

218 자캐는_미신을_믿는가
다윈 : 아뇨.
▶미신은 유약한 사람이나 믿는다고 생각하는 타입.

465 자캐는_실수로_떨어트린_음식을_버린다_vs_그냥먹는다_vs_씻어먹는다_vs_기타
다윈 : 새 걸 사먹어야죠. 뭐하러 떨어진 걸 먹습니까? 땅거지입니까?
▶3초 안에 주우면 무효라는 건 해당하지 않음...





미하엘:
211 좋아하는 음료
미하엘 : 달달한 거! 과일맛 나는 음료들! 탄산음료! 어쨌든 맛있는 거!
▶탄산음료 못 마신지 좀 되었다고 해.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미하엘 : 이거 지난 번에 했는데.
▶노코멘트.

297 기쁨을 숨기는 방법
미하엘 : 기쁨을 왜 숨겨야 하는데?
▶엄청나게 환하게 웃어. 그 모습이 오히려 이질적일 정도로.


509 자캐가_자기_자신을_한_단어로_소개한다면_뭐라고_할까
미하엘 : 마법소녀!
▶그렇다.

400 자캐가_의자에_앉는_방식
미하엘 : 그냥 편한대로 앉는데.
▶생각외로 허리 곧게 편 자세. 다리를 꼬거나 하는 일은 드문 편. 하지만 무언가 이야기를 할 때 특히나 앞에 테이블 같은 게 있으면 턱을 괴거나 허리를 굽히는 일이 잦음.

596 칭찬_받은_어린_자캐의_반응
미하엘 : (숨기는 것 없이 오롯이 기쁨을 표현한다.)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으니까.

496 라크주 (aC53dYJRDI)

2024-06-18 (FIRE!) 13:40:57

와 진단!

다윈 운전면허가 있다니 언젠가 우리 지구에도 놀러왔던건가! 미신은 유약한 사람이나 믿는... 상당히 냉철하군 :3 그리고 땅거지라니!!!! (3초룰 믿는 사람)

미하엘은 완전 마법소녀의 디폴트 같은 느낌이네. 마법소녀는 이럴거야! 하는거에 대부분 해당하는듯 ...

497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3:49:05

살던 곳에 있긴 했으니까. 오토바이도 자동차도 크레인 같은 중장비 면허도 있어. 이젠 쓸 일이 거의 없지만... 가끔 메카 같은 것도 음! 중장비 운전이랑 비슷하군. 하고 운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미하엘은 마법소녀니까! 그런 이유에서 마법소녀가 된 걸지도 모르지.

498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09:10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영: …………….

끝도 없이 죽을래. 그냥 다 잊어버리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리고 도망쳐야지. 그래도 이제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것만큼은 할 수 있게 됐네. 정말 다행이야, 그렇지?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영: (곰곰이 생각하는 표정)
하늘에서 떨어진 거? 그리고 앞으로도 떨어질 거라는 것도 꽤 신기해.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영: (・о・)...?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 성적인 감정이란 게 어떤 기분인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니 어떻게 얘한테 첫 질문 같은 게 걸릴 수가 있지......🤦🏻‍♀️

다시 갱신이에요~

499 알레프 - 영 (Jgi7qBmeCU)

2024-06-18 (FIRE!) 15:10:19

밝아졌다! 망막으로 곧장 들이쳐오는 불빛에 소녀가 눈을 두어번 끔뻑인다. 그리고 뒤늦게 상대의 행색 살펴보고, 쓰임새를 다한 라이터를 뚜껑 곱게 닫아 주머니에 쑤셔넣었고. 그 손짓 묘하게 나른하고 기운 빠진 기색이었다.

"어, 그게... 천장 기둥 세기?"

검은 옷의 존재가 내보인 질문에 소녀는 정직한 대답을 내놓는다. "심심해서 그랬어." 그런 일을 한 이유가 뭐냐며 다시금 물어올까, 냉큼 몇 마디 덧붙였다.

"그럼 너는? 여기 뭐 하러 왔어?"

배고파서 밥 먹으러 왔나? 이유를 대강 추측해보던 소녀는, 불쑥 내밀어지는 손을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한다. "응?" 악수하자는 걸까? 이윽고 소녀는 저도 손을 마주 뻗어 그의 손을 붙잡고, 악수하듯 위아래로 흔들었다... 처음 만난 거나 마찬가지니까, 인사하자는 건가봐! 손 잡고 일어나라는 뜻인 줄도 모르고... 상대가 의도한 바도 제대로 알아먹지 못한 주제에 방실방실 웃는다.

500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15:11:26

더운 오후에여...~~~~
>>498 진단님 작두타신다~~~

501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12:26

앗싸 미하엘다윈 진단 겟!⸜( ◜࿁◝ )⸝
오늘도 알차네요! 다윈은 냉철하고 완벽한 이미지라서 그런가 뚜벅이라고 하니까 맞는 말이긴 한데... 갑자기 좀 귀여워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하엘은 >이질적일 정도로 환하게 웃음< 이... 이거... 뭔가 불안해... 뭔가 있음....🤔🤔🤔 ː̗̀(ꙨꙨ)ː̖́ː̗̀(ꙨꙨ)ː̖́

502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13:33

영이 진단 뒤에 사람 있잖아~
그나저나 끝도 없이 죽어서 기억을 없애다니... 세상에서 도망치는 거 다행 아냐, 이 친구야.

503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15:29

>>500 어서와, 알레프주.

>>501 뚜벅이가 갭모에인 거지. 미하엘... 늘 기쁨이 큰 애가 그것보다 더 큰 기쁨을 얻는다면? 당연히 기쁘다는 것만으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기쁨을 표현하지 않을까?

504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17:00

지나가는 TMI.
미하엘 이름을 쓸 때마다 미하넬이라고 쓴다.
미하엘은 처음에 미카엘이라고 할까 하다가 좀 더 부드러운 발음을 위해 미하엘이라고 하기로 했다.
다윈은 푸드파이터 대회에 나가 우승한 경험이 있다.

505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17:26

>>504 고 하고 더 쓰는데 마솝을 눌러버렸다.

506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15:20:06

미하엘 볼따구 쭈욱 잡아당겨보고 싶어...

영이 성에 무지한 거 ㅋㅋㅋ 너무 귀엽고

다들 안녕하세요~

507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20:35

알레프주도 어서오세요~
커뮤니케이션 잘 모르는 알레프 역시 귀여워ԅ( ิิ∇ ิิ ԅ)

>>502 원래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것보다 한 번 가졌다가 뺏기는 경우가 더 뼈아픈 법이니까요(・ω<)

508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15:21:06

푸드파이터 대회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다윈 능력 페널티를 생각해보면...!

509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24:36

>>503 그런 의미였던 건가...! 궁예 실패!
그렇다면 좀 다행이네요 휴

>>504 tmi도 겟( •̀ ω •́ )✧
확실히 미카엘보다는 미하엘이 조금 더 귀여운 어감이기도 하고~ 미카엘은 천사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서 미하엘 쪽이 더 찰떡이긴 하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윈이 유튜브 먹방 찍는 거 상상해버렸어요....

510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25:51

앗 인사 깜빡했다! 윈터주도 어서오세요~

>>506 솔직히 기억이나 지식이 온전한 상태였을 때도 성적인 기분 그거 이해 못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안 살아있는 몸인걸🤔🤔

511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15:28:27

야한 말 하려는 건 아닌데 할머니 입장에서 똑! 떼먹는 시늉 해보고 싶어요
제가 우리 강아지한테 자주 하거든...

512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15:30:33

맞다~ 캡틴, 윈터 1번 미션은 마시 샌드위치 받고 비타는 없는 게 맞죠?
토끼 소녀 상상만 해도 귀여운데 이건 한번 더 이어도 되는 거고!

513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33:42

>>506 미하엘 : (볼 쭈딱 늘어남)

>>507 그렇긴 해. 줬다 뺏는 것만큼 나쁜 것도 없다잖아.

>>508 특: 다윈은 페널티가 없을 때 우승했었다.

>>509 훗 (쑻) 그치, 미카엘 보다는 미하엘이 좀 더 둥글둥글하다구. 먹방 유튜버로 대성하는 다윈. 재밌네... 사람들 평가 중에 저 사람은 말도 안 하고 먹기만 하는데 재밌어 <이런 거 있을 듯.

>>511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514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15:34:36

페널티 없을때 우승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다윈 의외로 대식가...?

515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34:53

>>512 응. 이해한 게 맞아. 근데 토끼 소녀 쪽은 별 거 안 나올 수도 있어.

516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36:40

>>514 사실 처음엔 소식가 같은 설정을 할까 했는데 그러면 페널티로 먹어야 하는 음식 때문에 질려할 거 같아서 바꿨어. 음식은 맛 없게 먹으면 벌 받아. (이거 아님)

517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15:39:49

>>515
별 거 안 나오면 하지 말라는 말인가?!! 그래도 찔러보는 것이 저예요
잠깐 다녀와서 일상도 미션도 이어오겠다

518 메구무주 (ScgRD6mfb2)

2024-06-18 (FIRE!) 15:42:54

갱신하고 갑니다~

코우주가 보신다면 답레는 situplay>1597048174>461 여기에 있어요!

519 로시테아 - 미하엘 (ss6oWsRrDo)

2024-06-18 (FIRE!) 15:46:14

>>462 로시테아는 잠시 머리를 긁적이며 고민을 하다 무언가 떠올랐는지 미하엘에게 말을 건낸다.

"나는 원래는 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내 상황을 이해할 정보를 모을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너를 만남으로써 그럴 이유의 거의 대부분이 사라져버렸지."

물론 여전히 이 도시가 뭐하는 곳인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지만 그런 것은 천천히 생각해봐도 될 문제다.

"그래서 예상보다 여유롭게 행동하여도 될 듯하고, 호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고 동료에게 주ㅇㅣㅂ...배웠거든. 아까 그 사람의 가게나 들러보지 뭐."

하지만 그건 단기적인 목표에 불과하다. 그러니 더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목표가 있어야겠지만...

"그리고 난 원래는 계획 같은거 없이 행동하는 타입이거든. 동료들이 계획을 짠다면 그것에 맞춰주기는 했지만 그럴 존재도 없다면 그냥 내 마음이 가는데로 향할 뿐이야."

그렇게 말하고 마치 너는 어떻게 할거냐 라는 듯한 눈빛으로 미하엘을 바라봅니다.

520 로시주 (ss6oWsRrDo)

2024-06-18 (FIRE!) 15:46:44

다들 안녕하세요

521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15:47:54

메굼주 로시주 어솨여~~~~~

522 로시주 (ss6oWsRrDo)

2024-06-18 (FIRE!) 15:48:30

그리고보니 미션도 해야되는데...

523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49:21

아니 다윈
그냥 순수 본인의 위장과 먹성으로 우승했다고요...?(๑°ㅁ°๑) 대단해... 그리고 오히려 더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윈터주 다녀오세요~ 로시주도 어서오시고요!
잠깐 하던 일이 있었어서 답레는 이제부터 쓸게요!

524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5:49:58

>>522 미션... 저도... 기한 끝나기 전에 진짜 해야 하는데.....

525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50:07


"너의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은?"
다윈: 난 늘 진심입니다만.
▶옛날 같았으면 절박한 모습 정도였으려나.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다윈: (스포일러라서 말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는 손짓발짓)
▶노코멘트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다윈: 엿이나 먹어라. (가운뎃손가락 세움)
▶노코멘트





"어떤 장르의 음악을 좋아해?"
미하엘: 신나는 거~! 메탈이나 락도 좋아하고. 아, 뉴에이지 스타일도 괜찮은데. 케이팝이나, 이런저런 거? 가리지 않는 편!
▶하지만 슬프거나 울적한 노래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은 네가 졌어. 더 노력하도록 해."
미하엘: 무슨 소리야. 마법소녀는 지지 않아. 꿈과 희망의 집합체인 마법소녀가 지면 어떡해?
▶저러고 그러니 네가 졌다고 말해! 라고 할 것 같네.

"옷을 성심껏 고르는 편?"
미하엘: 마음에 들면 그냥 구매하고 봤는데. 옷 사는데에도 골라야 하는 거야? 그것도 성심껏?
▶선물이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자기 옷을 살 때는 딱히 고르지 않을 듯.

526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5:51:34

>>517 (쑻)

>>518 어서와, 메구무주.

>>520 어서와, 로시주.

>>523 오기와 끈기로...! (그게 가능한 걸까 싶지만 가능했다고 한다.)

527 미하엘 - 로시테아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6:00:14


 방금 주입이라고 한 거 같은데. 미하엘의 눈이 짐짓 가늘어지다가 곧 파하, 하고 터지듯 웃음소리를 뱉었다. 어쨌든 베풀어지는 호의를 무시하진 않는다는 모양이었다.

 “흐응, 자유롭게라는 거지? 나쁘지 않네.”

 하긴,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 정을 쌓는다는 건 생각해 보면 슬픈 일이다. 결국엔 헤어진다는 것이니까. 그러느니 자유롭게 이곳저곳 누비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연은 짧게, 그러나 자유는 넓게. 물론 네가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닐 수도 있지만.

 미하엘은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어떻게 할 거냐는 듯 묻는 듯한 눈빛에 잠시 고민하는 시늉을 했다. 어차피 무언가 한다고 해봤자 이 도시 내에서 있을 거였고, 굳이 목표가 있다고 하면 자신과 함께 추락했던 다윈을 찾는 건데······. 꼭 그래야만 할 것도 아니다. 그 외의 다른 목표가 있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글쎄? 뭐든 하지 않을까? 뭐 밥을 먹든, 잠을 자든, 사람을 돕든, 쉬든? 왜? 내가 뭘 할지 궁금해?”

 그저 단순하고, 가벼운 대답을 건넬 뿐이다.

/23

528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16:13:39

>>525 (엿 먹어버린 알렢이)(이거 아님)
스포...!!(궁금)

529 로시테아 - 미하엘 (ZsXteSX1sU)

2024-06-18 (FIRE!) 16:15:34

>>527 "그래, 나쁘지 않겠지. 난 늘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나쁘지 않다라...어째서일까? 저 가볍게 말한 듯한 한마디의 수많은 의미와 마음이 압축되어있다는 감이 드는 것은. 하긴, 자신보다 먼저 추락을 겪은. 어찌보면 선배라 불러도 문제 없을 이이니까 자신의 말을 듣고 무언가 생각이 들었을지도모르지.

로시테아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짦고도 단순한 대답에 이렇게 답한다.

"글쎄...내가 감이 조금 좋은데, 지금 네가 조금 불안정하다는 감이 들어서 말이다. 아까 마법 같은 걸 썼기 때문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단순히 아는 지인의 안위를 걱정할 뿐이지."

저 가벼운 웃음 속에 무거운 고충이 있을거라는 제 생각은 단순한 착각인걸까.

/24

530 미하엘 - 로시테아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6:26:32


 “아?”

 제가 불안정해 보인다는 얘기에 미하엘이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 감이 좋네. 딱히 숨긴 건 아니었기에 눈치챈 걸수도 있었지만, 네가 ‘감’이라고 이야기 했으니 그렇게 생각한다. 미하엘은 금세 활짝 웃었다.

 “어라, 뭐야~? 그래서 ‘아는 지인’이 되었으니 괜찮아질 때까지 같이 있어주겠다는 거야?”

 친절하다며 킥킥 웃은 미하엘이 손을 뻗었다.

 “어차피 금방 좋아지기는 하는데~ 호의를 거부하는 건 아니니까~ 하하, 뭐해? 잡아 줘야지.”

 다소 뻔뻔하게 부축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개구쟁이의 그것과도 같았다.

/25

531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6:27:31

>>528 스포는 스포니까...! 그나저나 알레프는 창조신이잖아. 창조주가 아니라구. (말장난하)

532 영 - 알레프 (dPHWZDkdsI)

2024-06-18 (FIRE!) 16:40:29

천장 기둥 세기? 그 말에 그도 슬쩍 위를 올려다보았다.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은데. 그는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다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큰 의미는 없는 행동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만한 생각은 조금 더 이어질 모양이다.

[ 그걸 하면 재밌어? ]

그렇게 하면 지루함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지 순전히 궁금해졌다. 생각해 보면 그는 지금껏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날이 변하는 것 없는 무료한 생활에 익숙하여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도 했고.

[ 소리가 들려서 와봤어. ]
[ 너는 안 자도 괜찮아? ]

그렇게 보여주고는 잠시 종이를 식탁 위에 올려두었다. 손을 내밀어 상대방을 일으켜주기 위해서였는데, 그러나 이번에 어리둥절해진 쪽은 그였다. 마주 잡힌 손이 위아래로 살살 흔들린다. ……이게 무슨 뜻이지.
아무도 없는 세상에서 산 세월이 한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예법이나 격식 같은 무쓸모한 정보는 이미 망각의 저편으로 넘어가 버린 지 오래다. 함께 일어서려 했던 마음도 종잇장처럼 어색하게 접어 두고, 그는 눈높이를 맞추려 다시 바닥에 앉았다. 상 위에 놓았던 종이도 같이 집어 왔다.

[ 방금 그건 무슨 뜻이야? ]

533 영주 (dPHWZDkdsI)

2024-06-18 (FIRE!) 16:46:34

>>528 알레프가 엿을 먹다....
진짜로 엿(간식) 먹으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요(?)
창조신이지만 어르신 취향은 아니라서 싫어할까요 아니면 달달한 거니까 좋아할까요??🤔🤔

534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6:53:31

(먹는) 엿 만드는 우리 친구들...

535 라크주 (aC53dYJRDI)

2024-06-18 (FIRE!) 16:53:51

퇴근 시켜줘잉

536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16:55:00

>>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복복)
>>533 좋아해여~~~ 어르신 취향은 아니지만 좋아할거 같네여?? 어르신 취향이라도 강된장보리밥이나 나물비빔밥은 싫어하겠지만(?)

537 코우 - 아델 (HXyaW/dTuY)

2024-06-18 (FIRE!) 16:56:06

"응. 우롱."

그는 여자를 따라 발음을 되뇌인다
그리고 그런 그를 따라, 여자도 다시 되뇌였다

"아하하. 미안해. 그치만 술은 무리인 걸."

무리, 라고까지 말하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술이 입에 맞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있지 않는 이상에는
이어서 사내가 성인이맞냐고 물어오자, 그 여자는 눈썹을 조금 들썩이고는

"비-밀."

마치 그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그렇게 말할 뿐이었다

"으음, 조금 쓰고. 허전하기도 하고. 아무튼 굉장히 심심스러운 맛."

즐겨 마신다는 우롱의 맛에 대해 여자는 그런 식으로 평을 내렸다
그 말대로라면 어느 구석하나 마시는 보람이 느껴지지 않는 차가 아닌가
곧 아델의 뒤를 이어 이번에도 샌드위치와 굳이 다시 우롱을 주문하지만
낯선 추락자를 위한 우롱은 없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금세 또 시무룩해지는 것이었다

"그럼 나는 그냥 물 줘."

둘이 시킨 샌드위치와, 맥주와...
그리고 물은 기다릴 필요도 없다시피 할 정도로 금방 내어져 나왔다
여자는 물이 가득 담긴 잔을 들어올려 아델을 향해 치켜들고는 말했다

"건배애."

538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6:57:35

>>535 라크주가 빨리 퇴근하고 집에 오기를 바라.

539 코우 - 메구무 (HXyaW/dTuY)

2024-06-18 (FIRE!) 16:58:17

"그렇구나아."

피가 이어졌다, 라
코우는 고개를 달이 있는 하늘로 들추어 올렸다
얼룩진 운명에 꾀인 여자가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날이 올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응. 잘 자."

그러니 사내가 여자의 사정에 대해 궁금해 할 이유는 더욱이 없다
또한 사실은 여자에게도 그럴 것이다
그저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이 몸이 스러지기 전에, 제 안에 깃든 탁한 피의 정체를 확인 할 수 있게 되는가
그뿐이 되었다

"..."

그렇기에 여자는
도시의 모두가 가장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자리에서 일어났다
불길하게 절그럭대는 도만을 손에 쥐고서

그리고 메구무가 잠에서 깨었을 때에는,
분명 옆에서 잠들었을 여인의 형상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비릿함의 잔향을 담은 하오리만이 돌아와 몸 위에 이불처럼 덮여있었을 뿐이었다고

// 막레!

540 코우주 (HXyaW/dTuY)

2024-06-18 (FIRE!) 17:01:46

갱신~~
흐엥 졸리다...

541 ◆qrMRBpSduI (h/jl.80UXA)

2024-06-18 (FIRE!) 17:05:27

일상 수고했어. 코우주 어서와. 졸리면 좀 자고 와.

542 라크주 (aC53dYJRDI)

2024-06-18 (FIRE!) 17:10:25

힝힝힝 너무 배가 고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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