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595 꾸중_들은_어린_자캐의_반응 > 일단 뿌앵 울고, 잘못했습니다 박고, 착한 아이가 됩니다....(??) 간혹 고집부리던 때도 있긴 했습니다만 대부분 자기만 큰 코 다치고 끝났던 일이 대부분이라,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빠르게 수긍하고 어른들 말처럼 얌전히 구는 게 제일 덜 위험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13 자캐가_자주_꾸는_꿈 > 최근에는 어두운 밤에 숲을 헤매는 꿈을 자주 꾼다네요.
446 자캐는_수영을_할_줄_아는가 > 애초에 깊은 물에 들어가 본 적이.. 딱히 없을 것 같긴 한데.... 막상 배우게 되거나 해야만 하는 때가 오면 몇 번 꼬르륵 꺄아악 꼬르륵 우아악 하다가 생?존하기 위해서 딱 물에 빠져 죽지만 않을 정도로() 하게 될 것 같단 이미지는... 있네요.. ◔̯◔ 개헤엄 비스무리한 야매수영일 뿐이고 정석적인 느낌은 아니겠지요.
1.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 달리아. 라클레시아 다음으로 들어온 주시자이자 사실상 그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 그의 이해자에 가장 근접한게 달리아가 아니었을까?
2.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결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는가?」 > 라클레시아는 자신이 두려워하던 일이 몇번이고 이루어졌고 염려하던 일은 이루어지기 직전까지 갔었어. 그래서 낙관적인 생각은 잘 하지 않는 편이야. 항상 Plan B 가 있고.
3.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 라클레시아는 그의 세계에서 신에 가장 근접하게 있던 존재야. 그리고 당장 옆에도 주홍빛 머리의 히키코모리 신님이 같이 있잖아? (웃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52 라클레시아가 자존감 올려주기 잘해 앞으로 아침마다 찾아와서 자존감 올려주는 문장 100선 해달라고 하면 하루에 한문장씩 해줄것! ㅋㅋㅋ 고집부리는 니아도 왠지 귀여울 것 같고 ... 수영은 빠졌을때 물고기 같은 애들한테 살려달라고하면 수영 못해도 알아서 물 위로 둥둥 뜨게 해줄 것 같은데 :3
>>953 (그 때... 저 멀리.. 음흉하게 웃으며 망태를 쥐고 아델주와 아델을 지켜보는 자가 잇엇으니...)
>>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일상 하면서도 엄청 느껴지거든요 안그래두,,, 지금 니아 자존감 20%정돈 올랏습니다,, 라크 완전 최고의 카운셀러... 최고의 자존감지키미.... ....!!!! !!! 그 생각은 1도 못했는데요.... 그치만 갑자기 물에 풍덩촤악해서 정신 없어지면 말 걸 생각도 못할 것 같으니까... 수영.. 배워 두는 것도 나쁘지 않죠 ദി ᷇ᵕ ᷆ )
>>961 고된 현대인의 하루하루를 자존감 높여주는 영상 < 이거랑 위로해주는 플레이리스트 < 이런 걸로 어찌어찌 붙들면서 살 것 같은 느낌.... 그래.. 난.. 소중한 사람..!! 내일도 힘내자.,...! 하고 다음날 나갔다가 으.. 으으. 으 난 쓰레기.. 난.난 구제불능. 하면서 귀가하고.... 무한반복의 굴레 밟을 것 같죠.... 알레프는 유튜브를 본다면 어떤 영상을 주로 보나요? 역시 게임방송 쪽이려나... ◔̯◔
멋쩍어하는 알레프를 따라 그도 비슷한 느낌으로 웃음을 흐렸다. 너무 말을 안 하는 바람에 목이 심하게 잠겨 버렸다는 건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꽤나 황당해서……. 여하간, 자신만만한 선언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소리를 되찾아야겠다 생각했다.
무얼 만드냐라. 그러게. 제안한 것은 그였지만 그라고 해서 뚜렷한 계획이 있는 건 아니었다. 잠깐 고민하는 사이 알레프는 스스로 물건을 떠올린 듯했고.
[ 피자가 뭐야? ]
……몇 초를 더 기다려봤지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라이터를 만들어낸 것과는 딴판으로 말이다. 나타나게 할 수 있는 물건에는 제약이 있는 걸까? 기준은 뭐지? 우선은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의 종류부터 파악하면 될 듯했다. 탐구의 맥을 잡았으니 곧장 제안해 보았다.
[ 혹시 이건 만들 수 있어? ]
글로 쓴 내용을 보여준 뒤, 그는 종이 뒤에 받쳤던 나무 쟁반만 따로 들어 알레프에게 보여주었다.
>>976-977 그러게~ 아마 엄청엄청 경계할것같아. 움직이는 사자 = 마족 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짜고짜 검을 몇번 휘두를지도 모르겠네. 아마 엄청 경계할것같아~ 심음으로 사람을 파악하기도 하고, 기척도 잘 안느껴지고 할테니까 되게... 되게 당황해한다던지, 화가 잔뜩 난 야생 고양이같은 반응이려나~
사내는 지긋이 눈을 감았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더 그에게 다가간다. 심음이 울린다. 사내가 칼자루에 손을 뻗는 소리까지 생생히 귀에 담긴다. 주변 행인들의 발걸음 소리, 구름 흘러가듯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그러고보니 코우 양이 내게 말했던가. '보이지 않는 것은 불편할 것 같아.' 어쩌면 당신의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면 요리 간판도 볼 수 없으니 찾을 수 없고, 숙녀분을 쉽게 에스코트 할 수도 없죠. 악수하고자 손을 뻗으면 다른 곳으로 손이 향하는 일도 부지기수. 허나, 저는 이런 방면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보이는것 보다 더 잘 보인다고,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사내는 다시 한걸음씩 더, 심음을 향해 다가간다. 숨 쉬는 소리까지 귓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
"부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마십시오, 경."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르다고 생각했죠. 다른 마족과 다르다고... 아직 어린 아이일 뿐이라고. 우리와 같이 지내면, 인간답게 살 수 있으리라고. 인간과 마족, 무엇이 그리 다르겠느냐고. 사람 사는거 전부 비슷하지 않겠느냐고."
사내의 입가에서는 한기라도 피어오를듯, 날 서린 말들이 뱉어진다. 지난날의 후회로 점철된 말들이 얼음처럼 맺혀 뚝, 뚝 떨어진다.
"살인자의 아들도 그리 말하겠지요. 가족이라고... 경, 부디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저주를 받은 이의 말로를, 말입니다."
어느덧 더욱 가까워져, 발 끝이 닿을법한 거리에서 그는 멈춰섰다. 그리고는 엄숙하게 이야기했다.
"저는 신도 부처도 아닙니다.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경의 앞을 막아서지요. 신이나 부처라면, 그저 지나갔을 겁니다..."
>>987 >>진짠데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중 가장 크게 웃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 메구무주... 내가미안해.... 그치만.. 혐관 맛있지...? ; ;)
>>989 헉 대흥분모먼트라니 나도 두근두근해지는걸~!!!! 우리 순진한 영이는 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서 나도 대흥분모먼트..... 헉 근데 근데 있잖아 아직 영이가 말 못한다고 그러지 않았나, 저번에? 그러면 한쪽은 눈이 안보이고 한쪽은 말을 못하니까 대화 성립이 안되는거 아 냐....??? 나 이거 반드시 보고싶어졌어 (버킷리스트에 작성함)
진짜 어쩌라고... 이쯤되면 메구무는 답답해졌다. 어떻게 하면 이 미친놈에게 아이리의 무고함을 전할 수 있을까. 아이리도 손에 피를 묻혀보진 않은 건 아니다. 나와 같은 요괴퇴치사였으니까. 그러나 맹세코, 아이리는 검이 된 이후 몸에 피를 묻히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리가 자신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나는, 나는...
"아이리도 내랑 같이 요괴를 퇴치했다. 아이리는 니가 말한 마경에 물들지 않고 요괴한테서 사람들을 지켜냈다. 손에 피를 좀 묻히긴 했지. 디지믄 우리 둘 다 나락에 갈기다. 하지만, 아이리는 피에 굶주린 그런 미친놈은 아이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다시 한 번 경고하듯,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 경고라는 듯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꺼지라켔다!"
주변이 소란스러워짐을 느꼈다. 그러나 분노한 메구무에겐 그 무엇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까 니가 말했제? 우리는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그럼 니네 동네 저주랑 우리 동네 저주도 좀 다르지 않겠나? 그래, 저주만 풀면! 아이리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저주만 풀면! 그 간단한 걸 못 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