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4>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4 :: 1001

◆qrMRBpSduI

2024-06-16 17:44:55 - 2024-06-20 00:33:48

0 ◆qrMRBpSduI (1lOwY.fuuE)

2024-06-16 (내일 월요일) 17:44:55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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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코우 - 아델 (HXyaW/dTuY)

2024-06-18 (FIRE!) 01:18:36

"능력?"

코우는 남성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기울였다
달리 말하자면 재주인 모양이다
예를 들자면 남자의 손에 들린 사과-
무엇이든간에, 그걸 구할 수 있는 것이 재주인 것이겠지

그러고보면 딱히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다
여자는 어떤 재주로 사과를 구할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문득 여자는 걸음을 멈춰서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그곳엔-

"샌드위치 가게다!"

나름대로 사람이 모이는 가게가
그러고서는 그곳으로 저먼저 도도도
...달려가기 전에,

"아델라."

여자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잊을 뻔했다는 듯
뒤에 서있는 그를 부른다

"우리 샌드위치 먹기로 하자."

면요리는 벌써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411 코우주 (HXyaW/dTuY)

2024-06-18 (FIRE!) 01:19:11

>>409 월요일은 원래 바빠! (?)
다들 잘 보냈으려나 평일

412 아델주 (CjVjKrsw/I)

2024-06-18 (FIRE!) 01:37:56

"예, 능력 말입니다. 어떤 세계에서 오셨고, 어떤 삶을 보내셨는지... 그런 것들이 궁금하군요."

잠시 대답을 기다리다, 곧이어 샌드위치 가게다! 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그는 싱긋 웃었다.

"좋습니다. 샌드위치라, 기꺼이 대접해드리지요."

지팡이를 짚으며 그녀를 따라갔다. 그리고는 어느새 웅성거리며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샌드위치 가게 앞에 도달했을까.
이런저런 심음들이 들려온다. 맛있는 냄새. 인기도 많아 보이니, 틀림없이 괜찮은 가게이리라. 아아, 그러고보니.

"코우 양 께서는 술을 즐기십니까?"

"이곳의 술들은, 맛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 제법 좋더군요.."

조금 품위는 없지만, 맥주도 구할 수 있으면 샌드위치에 맥주도 한잔 기울일까. 그리 생각하면서 살며시 침을 삼켰다.

413 아델주 (CjVjKrsw/I)

2024-06-18 (FIRE!) 01:38:41

앗 나메 실수했다 >>412는 아델-코우야!
맞아 월요일은 바쁘긴 하지~ 다들 잘보냈었으면 좋겠다. 나도 정신 차려보니 벌써 이런 시간이네... 내일도 바쁠 예정이라 기력이 없어
ㅣ . .)

414 코우 - 아델 (HXyaW/dTuY)

2024-06-18 (FIRE!) 01:56:23

아델의 술에 대한 질문에 으응, 소리를 내며 고개를 저었지만
곧 그가 눈으로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아니이."

하고 대답한다

"나는 우롱차."
"술보다는 우롱."

그런데 이 사람도 우롱에 대해서 알고 있으려나?
그런 의문이 든 것은 이미 말하고 난 뒤로,
금세 또 그런 것은 잊어버리고는 아직 먹지 않은 샌드위치의 맛이나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다

샌드위치 가게는 꽤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사실은 샌드위치만 파는 곳이 아니라, 수프나 술을 비롯해서 장사하는 곳 같았다
그렇지만 역시, 여자가 말한 우롱은 없었다

"아델은 어떤 거 먹을래-?"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사람들이 자기 음식을 먹는 것을 빤히 바라보며 코우는 그에게 묻고 있었다

415 코우주 (HXyaW/dTuY)

2024-06-18 (FIRE!) 01:57:25

힝... 아델주도 내일 바쁘구나
기력 없으면 너무 무리하지 말구 얼른 자자!

416 아델주 (CjVjKrsw/I)

2024-06-18 (FIRE!) 02:02:00

코우주도 무리하지 말구 오늘 바빴을텐데 어서어서 자야지~ 나는 이번 답레만 열심히 쓰구 잘까 생각중...

417 코우주 (HXyaW/dTuY)

2024-06-18 (FIRE!) 02:10:50

사실 나두 슬슬 졸리다....
그럼 아델주 답레만 보구 자야지 ><

418 아델주 (CjVjKrsw/I)

2024-06-18 (FIRE!) 02:41:20

고개 젓는 소리, 그리고 나를 배려했는지 아니, 하고 대답해주는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우롱..?"

신기한 발음인듯, 입에서 되뇌어보면서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우롱차라, 처음 들어보는 차로군요. 차 역시도 즐기고는 하는데... 그것은 어떤 맛입니까?"

신기한듯 이야기하면서, 곧이어 살며시 덧붙인다.

"술을 즐기시지 않는건 아쉽군요. 같이 한잔 어울리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아, 그러고보니, 성인은 맞으십니까? 목소리가 앳되어, 소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리고는 잠시. 어떤거 먹을래? 라는 물음에, 깊게 숨을 들이쉰다. 샌드위치도 수프도 술도 있는가. 그렇다면, 가볍게 먹을까.

"샌드위치와 맥주를 한잔. 코우 양도 망설이지 말고 골라주십시오."

419 아델주 (CjVjKrsw/I)

2024-06-18 (FIRE!) 02:41:43

꾸벅꾸벅 조느라 답레 너무 늦어버렸다... 코우주 슬슬 잠들었으려나? 푹 자구 내일도 화이팅이야~!
그러면 셔터 닫아야겠다! (드르륵)

420 니아 - 레인 (iKcaQa7DH.)

2024-06-18 (FIRE!) 03:25:47

situplay>1597048174>199

도와 주세요─ 주세요─ 세요─

메아리가 한동안 광장을 울리고. 푸드덕!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날아오른 새들이 대뜸 사내들을 향해 달려들듯이 내리꽂히기 시작했다. 수많은 날개 사이로 새들이 사내들을 쪼아 대거나 할퀴는 모습이 간혹 드러났다가 금방 다시 가리워졌다. 이, 이, 이게 뭐야! 당황한 사내들의 목소리는 수십 마리 횃소리에 손쉽게 묻혀 버렸다. 어떻게든 새들을 쫓아내려 사내들이 팔다리를 버둥거렸지만 그러기에는 수가... 너무 많다. 끄아악! 찢어지는 비명.

무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이, 있는 거지?

일련의 광경을 목격한 소녀는 그저 얼떨떨할 따름이다. 마치, 도와달란 소리에 반응이라도 한 것처럼.. 혼란스러운 얼굴로 목 안쪽 목소리가 흘러나왔을 그 어디께를 바깥에서 더듬는다. 한참 이어진 날갯짓은 사내들이 각자 손에 쥐었던 날붙이며 몽둥이 따위를 떨그렁, 떨어뜨리고 줄행랑을 친 후에야 겨우 멎었다. 일을 마친 새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광장 곳곳으로 흩어져 땅에 떨어진 곡식낱알 따위를 쪼아댔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사.... 사.. 사, 살았다⋯"

제일 먼저 확인한 건 당연하게도 소년의 안위다. 여전히 딱딱히 굳어있는 걸 제외하면.. 잘못된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그러고 나니 다리에 힘이 탁 풀려서 엎어지듯이 털썩 주저앉았는데, 아이쿠, 하필이면 바로 근처에 사내 중 하나가 떨어뜨린, 날 선 쇠붙이가 있을 건 또 무언가.

"⋯꺄아악⋯⋯"

흙바닥 짚은 두 손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손 잘못 짚었다가 닿기라도 할까 괜히 식겁해선 엉덩이 걸음으로 황급히 물러난다. 어린아이에게 들이대기엔 너무.. 날 선 조각이다. 게다가, 자, 자, 잘못됐으면 나, 나나 나도, 삽시간에 시퍼렇게 질리는 안색이 선명하게도 보인다. 이, 이이, 이, 이젠 무리에요〰〰, 진정 기절할 것 같은 정신을 억지로 부여잡는 와중에 다가온 비둘기 한 마리가 가볍게 손 끝을 콕콕 쪼아 대더니..

[괜찮아졌어?]

말을 건다. 또, 또 동물이 말을 한다.

"...〰〰〰〰!!!"

새, 새새새가 또 말, 말을, 말을, 지 지금 들었, 경악한 얼굴로 이르기라도 하듯이 소년을 바라보았다. 그에게도 새의 목소리가 들렸을까? 저만 그런 게 아닐 거라고 작은 희망을 품지만.. 소년의 귀엔 비둘기의 작은 울음소리만 구구, 들렸을 뿐이겠지.

421 니아 - 라클레시아 (iKcaQa7DH.)

2024-06-18 (FIRE!) 03:25:52

situplay>1597048174>304

어색한 악수를 어찌어찌 잘 끝내고 나자, 손님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아무래도 마, 많이 어색했나? 괜히 의기소침한 맘에 잠겨 긴장감에 땀 배어난 손바닥을 앞치마에 묻었다. 아무래도, 이상하게 보였나 봐⋯ 으, 으으, 연신 발 끝만 더듬는 소심한 시선.

종족!

사람에게 종족이란 말을 붙이는 건 아직도 낯설었지만, 이 세계에서 생활하려면 얼른 익숙해져야 한단 걸 머리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들을 때마다 아직 이상한 기분이 드는 걸. 처음 세계에 떨어졌을 때 보았던 온갖 생김새의 사람들을 떠올린다. 동물 귀, 동물 꼬리, 이상한 모양의 물건 머리. 비록 테시어 씬 그런 사람들보단 좀 더 자신이 아는 '인간' 모습에 가깝기는 하지만, 막상 다른 종족이란 말을 들으니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 그렇군요⋯ 아무렇지 않은 척 대꾸해 보아도, 긴장감에 무의식적으로 앞치마 끝자락이며 옷소매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은 차마 숨기지 못 하고.

"그, 그, 그치만 처음 본 부, 분한테 제가, 어떻게 편하게..."

우물쭈물. 맞잡아 깍지 낀 손가락을 옴직거리며 눈치를 살핀다. 뒤따르는 사소한 중얼거림은 덤이다. 하, 하, 하지만 테시어 씬 저보다 훨씬, 어, 어어, 어른같아 보, 보이고... 어린 사, 사, 사람이 어른 이름을 함, 부로 부르는 건 버, 버버 버릇없는 짓 아닌지...
혼잣말같은 중얼거림은 점점 기어들어가더니 이제는 귀를 기울여야 겨우 들릴 것 같은 속삭임으로 변했다. 그 속삭임마저 희미해져 들리지 않게 될 즈음에, 바닥을 기던 시선이 아주 잠간 힐끔, 당신을 향했다. 눈이 마주쳤을지 어떨지는 모를 일이다.

"떨어진 사, 람이... 한둘이 아, 아닌 건가요..?"

그, 그러면 말씀하셨던 일행, 들도...? 조심스러운 물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다니,
...이건 어쩌면.. 단순한 우연으로 볼 수만은 없는 일이 아닐까? 저 혼자 뚝 떨어진 게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얻었다가, 뒤따르는 생각에 문득 불안해졌다.

422 니아주 ◆ZT./3H5MM. (iKcaQa7DH.)

2024-06-18 (FIRE!) 03:26:40

답레를 슥 올리고.. 진짜루 셔터를 내립니다.. ( ͈ര ̫ര ͈)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23 윈터 - 라클레시아 (MG5S1ICcAg)

2024-06-18 (FIRE!) 06:41:41

>>346

너와 처음 만났던 나무 아래. 윈터는 라크가 제게 덮어주었던 외투를 만지작거렸어. 점점 어두워져가는 하늘을 올려다봐. 옷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이겠지. 그가 다시 돌아올 것을 상정하며 마음을 놓아.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
해는 이미 저물었는데. 어디 가서 죽기라도 한 걸까. 윈터는 남몰래 라크의 외투를 끌어안고 냄새를 킁킁 맡고 있었어. 그런데 쫑긋 솟은 귀가 까닥까닥. 저 멀리서 누군가 다가오고 있어.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밝게 빛나는 알비노 다람쥐. 라크였어.
그의 인영을 눈에 담자마자 끌어안았던 외투를 휙 던져버려. 그러고는 풀밭에 그대로 드러누워 제 무릎을 끌어안고 자는 척을 했어.

들키지 않았겠지...

"어디까지 갔다 온 거야."

방금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연기하면서, 손등으로 눈가를 문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 예쁘다는 말을 똑똑히 들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좋아하는 기색을 참아내면서 고개를 옆으로 휙 돌려버려.

"뭐야. 찢어진 거 알면서 왜 물어."
...
"그냥. 어쩌다 보니까."

괜히 말이 퉁명스럽게 나와버려. 그래도 그를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쁜 윈터였어.


// 나아아아아악... 일상 하재놓고 그대로 잠들어버렸어요 미안미안

424 라크주 (8LRudJ/5yU)

2024-06-18 (FIRE!) 07:00:50

>>423 (쓰다다담) 피곤해보였으니까 괜찮아 :3

425 윈터 - 아델라이데 (MG5S1ICcAg)

2024-06-18 (FIRE!) 07:01:13

>>368

"뭘 또 부끄러워하고 그래. 농담이라고. 지가 말해놓고 얼굴까지 빨개질 일이야?"
...
"응큼하기는."

윈터는 다시 손바닥에 힘주어 사내의 어깨를 찰싹 때리려고 했어. 그대로 맞았다면 화들짝 놀라면서 정신이 들었겠지.
윈터는 배시시 웃고 있었어. 조금 전에 괜한 말을 하긴 했지만, 기꺼이 저를 에스코트해 주겠다는 말에 입꼬리를 올리면서.

"그러고 싶으면 맘대로 해. 여기서 만나기로 한 건 아니지만."
...
"나도 이번이 처음이긴 한데, 여관에 묵고 있다면 너도 잘 알겠네. 이 마을에 여관이 하나뿐이라는 거."

앞으로 자주 보겠네- 하면서 이번에는 제가 먼저 악수하자는 듯이 손을 내밀었어.

"윈터라고 불러. 나, 이래 봬도 나이 꽤 많다고. 키만 큰 꼬맹이."

426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7:01:53

>>424
뭐야 라크주 어째서 이시간에 일어나셨어요?

427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7:02:34

아니그리고 피곤해보였다니 저는 대체 어제 무슨일을....

428 라크주 (SxB29zAmRs)

2024-06-18 (FIRE!) 07:02:40

>>426 나 항상 이 시간에 일어나 있는데? 6시부터 출근준비하거든~

429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7:05:01

>>428
그런가요! 저 다시 자야할 것 같은데 자장가 불러주실래요?

430 라크주 (jgykunhCs6)

2024-06-18 (FIRE!) 07:07:22

>>429 그럼요! 제 앞에 누우면 열심히 불러드린다구요~ (쓰다다담)

431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7:08:58

>>430
누웠습니다~(?)

432 라크주 (wprKUYj0m2)

2024-06-18 (FIRE!) 07:13:01

>>431 (목 가다듬는중) 나는 열심히 부르는데 혹시 들려(?)

433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7:20:44

>>432
안불렀잖아요!!

434 라크주 (lmOCOc9ooc)

2024-06-18 (FIRE!) 07:26:44

>>433 엣 진짜 불렀다구~~

435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7:32:51

>>434
뭐불렀는데~ 다시불러봐요~

436 라크주 (9TIZHGJz.o)

2024-06-18 (FIRE!) 07:57:42

>>435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갔다구!

437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8:05:04

>>436
바닷바위에서 굴 따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438 라크주 (.bucXxU3Js)

2024-06-18 (FIRE!) 08:12:10

>>437 아앗 갑자기 스토리가 슬퍼지잖아! 그런거 아니라구!

439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8:14:11

굴 대신 마수의 목을 따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440 라크주 (2CZm2eJk2M)

2024-06-18 (FIRE!) 08:20:23

헉 ... 어머니의 힘은 상당히 강력하니까 가능할지도 몰라

441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8:37:51

아침부터 심심합니다... 놀아주세요

442 라크주 (hlBJqaA4Ds)

2024-06-18 (FIRE!) 08:39:50

후후 그렇다면 내가 월루를 잔뜩 하면서 놀아주지!

443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8:41:11

으헤... 라크주 최고다!
뭐 하면서 놀아요?

444 라크주 (6i874Z/Z7.)

2024-06-18 (FIRE!) 08:43:19

일단 일상은 니아꺼랑 같이 쓰고 있고 ... 흐으음 뭐가 좋으려나 :3 질문 타임? 아니면 썰풀이?

445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8:44:22

라크 이상형!!

446 라크주 (lL1ixEHNhc)

2024-06-18 (FIRE!) 08:50:04

헉 처음부터 쎄게 들어오네! 이상형이라 ... 뭔가 자기가 봤을때 딱 봤을때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사람을 좋아해. 라크는 기억에 좌우되는 삶이라서 그런 기억이 있는 사람과 좋은 추억이 있으면 계속 생각나서 좋아하거든.

447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8:53:04

흠... 그럼 다음에는 첫사랑? 첫사랑 절대 못 잊을 것 같은데 막 첫사랑이랑 지금 사랑이랑 겹쳐보고 그러면 혼날 것 같은데!

448 라크주 (BCkN.wa8Ws)

2024-06-18 (FIRE!) 09:02:27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연인이던 절대 잊지 않는 라크라크 ... 근데 그래서 더더욱 헷갈릴 수가 없지! 다른 사람들이 긴가민가 하고 그런거 라크는 없으니까 :3

449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9:05:09

전에 봤는데~ 라크 연애 길어야 3년? 4명 정도 만나봤다고?
라크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3년은 쪼금 짧은 것이 아닌지~

450 라크주 (QmJreTsP.I)

2024-06-18 (FIRE!) 09:11:43

그거 라크가 주시자 되기 전이라 ... 확실히 조금이 아니라 그냥 엄청 짧다고 해도 무방하긴 하지 ...

451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9:18:55

라크는 바람둥이다!(날조)

452 라크주 (WPLNyLhg6.)

2024-06-18 (FIRE!) 09:22:43

헉 그건 날조 100% 잖아!! 근데 라크도 영생을 살아갈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두려워서 그랬던거도 있으니까 :3

453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09:40:13

으헤... 그런 감정은 윈터도 비슷합니다

454 라크주 (hrEjdCL7ZA)

2024-06-18 (FIRE!) 09:42:37

그리고 자기가 사내연애 금지 시킨것도 있고 ...

455 알레프 - 영 (Jgi7qBmeCU)

2024-06-18 (FIRE!) 09:44:36

이거 내가 만든 거야, 진짜로? 권능이 다시 생긴 걸까, 그치만 여기로 떨어지기 전까진 정말 없었는데. 혹시 추락하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리고, 소녀는 불현듯 어떤 것을 느꼈다. 몸이 축 처지고 기운이 쭈욱 빠져나가는 듯한...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었다. 이걸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 소녀는 피곤에 절은 낯을 한 채, 무심코 입을 크게 벌려 소리를 내었다... 그냥 하품 한 번 했다는 얘기다.

"에?"

나 방금 뭐 한 거야? 하품까지 해놓고서 어리둥절한 표정 짓는 소녀. 그 와중 검은 옷의 존재는 어디선가 종이와 펜 꺼내 글씨를 썼는데, 주변이 어두워서 무어라 적혀있는지는 잘 보이지 않았다...
아무튼 이럴 때가 아니다. "...아!" 소녀는 퍼뜩 정신 차리고서 라이터를 집어들었다. 게임에서 보면 이걸 이렇게 하던데... 잠시간 라이터를 붙잡고 끙끙대던 소녀는 결국 불 피우는 것에 성공했다. 은은한 불빛에 주변이 조금이나마 밝아진다. 그제서야 종이에 휘갈겨진 글이 눈에 들어왔다. '대단하다'!

"...헤헤."

불 켜진 라이터를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것마냥 쥔 채, 소녀는 말간 낯으로 히죽댔다. 비록 스스로도 놀랐긴 했지만 이는 분명한 자신의 권능이니까!

456 라크주 (msqdsdm4do)

2024-06-18 (FIRE!) 09:44:48

알렢주 쫀아!!! >:3

457 알레프주 (Jgi7qBmeCU)

2024-06-18 (FIRE!) 09:44:50

쫀아에여~~~~

458 라크주 (msqdsdm4do)

2024-06-18 (FIRE!) 09:45:06

2초 빨리 인사하기 성공

459 윈터주 (MG5S1ICcAg)

2024-06-18 (FIRE!) 10:01:25

알렢주 쫀아입니다~

사내연애 금지라니 완전 꼰대사장님이잖아~~

460 라크주 (aC53dYJRDI)

2024-06-18 (FIRE!) 10:07:35

꼰대 사장님이라니! 영생인 사람들끼리 연애하고 헤어지면 큰일난다고! 이직도 불가능하다고! 라고 외치는 라클레시아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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