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610 눈 돌아가서 성질 버럭버럭 내는거 너무 좋다... 그러면 역시 그러지 않을까~? 신도 부처도 아닌 인간이기에 의심하는것이라고, 이미 일이 벌어진 후에는 돌이킬 수 없노라고. 그렇기에 배신당하지 않기 위해 싹을 잘라내야 한다고.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고 말이지~(못됐음) 그렇게 아마 바로 싸우게 되지 않을까? 계속 검을 집요하게 노리면서 덤벼든다던지... 아마 아델이랑 메구무 간의 저주 인식 차이가 꽤 클것같네~ 아델이 생각하는 저주는 "끄아악 저주를 받아서 악마가 되었다" "저주받은 인형" 뭐 이런 느낌이라면 메구무는 우리가 평범하게 알고 있는 그런... 억울하게 저주를 받아서, 해주할 수 있는 저주려나..?
1. 부활 직후의 가장 온전한 ‘기본 상태’로 설정된 머리 길이는 장발이에요. 사실 제 취향은 쭉 짧은 머리로 있는 거지만... 기본형이 지금 헤어스타일로 고정이라는 설정으로 해버리면 미는 것 말고는 평생 머리모양 못 바꾸잖아... 그건 좀 불쌍해🙄 영 본인은 긴 머리를 거추장스러워해서, 살아났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는 머리 자르기예요.(머리카락을 잘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면)
2. 지구력과 체력이 좋은 편입니다. 몸 자체가 지치지 않는 몸이다 보니 영의 지구력은 일반적인 기준과는 조금 뜻이 다르지만요. 여기서 말하는 체력/지구력은 ‘몸이 손상되지 않는 수준의 상한’이라는 뜻으로 보면 돼요. 아무튼 본론을 말하자면! 기본적인 지구력은 몇천년 전 인류 수준으로 강해요. 흔한 경우는 아니었다지만 하루에 123km를 쉬지 않고 달린 사람의 기록까지 있었던 그때 그시절...🙄 이건 종족 특성이나 특수능력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개인의 재능이에요. 현실의 인간도 현대에 들어서 체력이 약해졌을 뿐이지 옛날에는 다들 강건했다고들 하니까요. 현대 지구 인간 기준에서는 탈인간스럽지만 따지고 보면 완전히 무리는 아닌... 그런 느낌입니다(짤)
저기 아직 제대로 인사는 못했지만 이름은 알게 되어버린 소녀씨, 얼굴에 뭐라고 생각하는지 다 티나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나는 주인 아주머니와 대화 중이었기에 눈치만 슬쩍 주고선 다시금 대화에 집중한다. 다행히도 주인 아주머니는 방을 내어주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듯 했다. 잡일만 해줘도 묵을 방을 내어준다니 상당히 좋은 기회다.
" 그런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
머물 곳이 생긴다는 것은 도시에서 좀 더 여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상당히 중요한법인데 첫날부터 이렇게 바로 구할 수 있다니 운이 좋았다. 물론 방의 상태가 호화롭거나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잡일 정도로 묵을 곳을 내어주는데 마굿간에서 잠들어도 감지덕지인 수준이다.
" 다들 흩어져있는 상태인데 좀 이따 제가 한번에 데려올 예정입니다. 제가 시간이 남아서 방을 좀 보고 있었거든요. "
원래 이런건 시간이 남는 사람이 하는게 좋다. 근데 사실 다들 꼭 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건 아닌데 말이지. 그래도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급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나서는 법이다. 그런걸로 불만을 가지는 것도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고. 다들 돌아오면 머물 곳이 생겼다고 꼭 말해주자. 반응이 궁금하니까. 바깥에서 자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 같다.
" 저는 요리도 조금 할 줄 알아서 만약에 일손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단순히 조리 뿐만이 아니라 요식업에선 재료를 손질하는 일도 중요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재료를 손질하는게 아니라 재료를 손질해놓고 음식을 주문 받는 것이 원칙이니까. 칼질이 빠르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나저나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바쁜 사람 붙잡아놓는 것도 실례 같아 나는 웃으며 말했다.
" 바쁜 사람 붙잡아두는 것도 실례 같으니까 나중에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실례가 안된다면 방을 먼저 볼 수 있을까요? "
아까 날 맞이해준 종업원 소녀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서빙하고 있었다. 나는 그 소녀를 콕찝어 얘기하며 오랜만에 만난거라 대화도 할 겸 방 안내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얘기까지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