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589 고마워~ 영이 설정두 너무 예쁘잖아... 불사신님이라니 최고야 🥹 거기에 완전 잘생쁘기두 했구....(쓰담쓰담)
>>5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미안해~!!! 그러게, 나도 조금 아쉽네... 이럴 줄 알았으면 살짝 물어보고 하는것도 좋았겠다. 약간 그런 느낌으로 생각했거든~ 맹인 검객인데 이제 이무기인거지... 용이 되지 못한 한으로 이것저것 잡아먹으면서 힘을 길러 다시 한번 비상하려고 하는 악인... 저주랑 해서 아이리랑도 이것저것 재밌는것 할 수 있었겠다. 그래도 괜찮아~ 느긋한 아델이랑도 이런저런 설정 재밌게 짜볼 수 있을지도? 😊
베는것엔 취미 없었다. 여행이 즐거웠다. 고기 한 점, 술 한 모금, 꽃 내음,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비록 두 눈으로 담을 수는 없더라도 더 많은 소리를 듣고 싶었다. 발 구르는 소리와 폭포 소리를 선율 삼아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모닥불 위로 따스함 번지는 수프에 사람이 모이듯, 나무꾼도 역전의 용병도 음유시인도 상관없이 노래하고 춤추고 싶었다.
허나 구름이 머물면 비가 내리는 법이었다.
"전부 당신을 위한 일이었어."
"내가 줄 수 있는 모든걸 준건데, 어째서. 당신을 위한 왕위, 왕관, 왕좌, 이 나라를 바쳤는데도."
내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적어도 이런 추락이 아니리라.
쐐애액, 하고 활시위가 바람을 찢는듯한 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분명히, 나는 떨어지고 있다. 꿈인가? 그렇지 않다면 드디어 신께서 나를 벌하시는 것인가? 얼마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있는거지? 1초동안 떨어진다고 했을때, 얼마만큼 떨어진다더라... 아아, 모르겠다. 그저 죽지 않기만을 기도한다.
쿵.
살아있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나는 눈을 감고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분명히 추락한 시간이 길어, 산산조각 났어도 이상하지 않을 높이일터. 허나 어째서인지, 땅에 닿기 직전에 멈춘 느낌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거기에, 맡아본 적 없는 풀내음. 들어본 적 없는 새와 벌레의 울음소리. 세계 곳곳을 여행해봤기에 느껴지는 직감. 심상치 않도다. 저 멀리서 다양한 소리가 울린다. 도시일까.
"하하, 곤란하게 되었네요..."
허나 낯설지 않다. 또 다시 여행할 수 있다면... 적어도, 어딘가에 머무르는 것 보다는 낫겠지. 천천히 발걸음을 떼어본다.
>>610 눈 돌아가서 성질 버럭버럭 내는거 너무 좋다... 그러면 역시 그러지 않을까~? 신도 부처도 아닌 인간이기에 의심하는것이라고, 이미 일이 벌어진 후에는 돌이킬 수 없노라고. 그렇기에 배신당하지 않기 위해 싹을 잘라내야 한다고.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고 말이지~(못됐음) 그렇게 아마 바로 싸우게 되지 않을까? 계속 검을 집요하게 노리면서 덤벼든다던지... 아마 아델이랑 메구무 간의 저주 인식 차이가 꽤 클것같네~ 아델이 생각하는 저주는 "끄아악 저주를 받아서 악마가 되었다" "저주받은 인형" 뭐 이런 느낌이라면 메구무는 우리가 평범하게 알고 있는 그런... 억울하게 저주를 받아서, 해주할 수 있는 저주려나..?
1. 부활 직후의 가장 온전한 ‘기본 상태’로 설정된 머리 길이는 장발이에요. 사실 제 취향은 쭉 짧은 머리로 있는 거지만... 기본형이 지금 헤어스타일로 고정이라는 설정으로 해버리면 미는 것 말고는 평생 머리모양 못 바꾸잖아... 그건 좀 불쌍해🙄 영 본인은 긴 머리를 거추장스러워해서, 살아났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는 머리 자르기예요.(머리카락을 잘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면)
2. 지구력과 체력이 좋은 편입니다. 몸 자체가 지치지 않는 몸이다 보니 영의 지구력은 일반적인 기준과는 조금 뜻이 다르지만요. 여기서 말하는 체력/지구력은 ‘몸이 손상되지 않는 수준의 상한’이라는 뜻으로 보면 돼요. 아무튼 본론을 말하자면! 기본적인 지구력은 몇천년 전 인류 수준으로 강해요. 흔한 경우는 아니었다지만 하루에 123km를 쉬지 않고 달린 사람의 기록까지 있었던 그때 그시절...🙄 이건 종족 특성이나 특수능력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개인의 재능이에요. 현실의 인간도 현대에 들어서 체력이 약해졌을 뿐이지 옛날에는 다들 강건했다고들 하니까요. 현대 지구 인간 기준에서는 탈인간스럽지만 따지고 보면 완전히 무리는 아닌... 그런 느낌입니다(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