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이 대체ㅋㅋㅋㅋㅋ 흠... 저는 겨울이나 가을에 한 표 던져 볼게요
너를 위해서라면 호빵맨이 되어 줄 수도 있어...(?)
>>201 >>203 진단 좋아!!!!( ˆ͈̑꒳ˆ͈̑ )੭
언제나 공격을 대비해서 잘 때도 앉아서 잔다니... 옛날 일본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서 언제나 칼을 뽑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칼 두는 위치까지도 정해져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맛잘알 설정이네요!🤔 하지만 바로 직후에 서랍을 부순다는 거 갭모에야 넘 ㄱㅇㅇ....
그리고 라크는 그 뭐냐... 원래 평소에 화 잘 안 내는 사람이 한숨 쉬고 화 다스리려고 하는 호습이 제읻 무서운데 말이죠...🙄 그리고 라크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언제나 발목을 붙잡는 것 같아서... 우우... 할아버지 오빠... MZ 교수님....(´°̥̥̥̥ω°̥̥̥̥`)
>>216 그렇다고 하네요! 앉아서 인사를 할 때에도 손을 내려두는 순서가 다르다거나(왼손부터 내려놔야 수틀리면 오른손으로 칼을 뽑을 수 있으니까), 다도 예절이 아닌 옛날 무가武家 방식에서는 예법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절을 할 때 칼을 즉시 뽑을 없도록 손바닥을 바닥에 내려둔다거나... 그렇다고 들었어요! 전문가는 아니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요🙄🙄
벼락을 잘못 맞아 어리버리? 생소한 어투 사이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라곤 그 뿐이라. 그 말조차 무슨 뜻, 무슨 의도인지 몰라 소녀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뿐이다. 어느새 훌쩍이던 것도 그치고 당황한 기색으로 낯선 이를 올려다보는 소녀.
- ...무슨 속셈이냐? 녀석이랑 한 패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경비병들은 여전히 위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입을 꾹 다문 채 상황 지켜보던 소녀는, "...흐익." 갑작스레 어깨 위로 얹어진 손에 덜컥 놀란다.
"...오빠야?"
나한텐 오빠 같은 거 없는데? 사람 잘못 본 거 아냐? 그런 말 하기도 전에, 낯선 이가 소녀 데리고 빠르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으갸악?!" 소녀는 마지못해 그를 따라 뜀박질하지만... 나 지금 납치당하는 거야? 아, 이대로 끌려가는 거구나! 그 다음엔 무시무시한 인신매매범한테 팔려서... 다행스럽게도, 경비병들은 자기 구역 지키는데 급급해 둘을 쫓아오지 않았다. 낯선 이가 도주를 멈추면, 소녀는 울상 지으며 그의 팔을 퍽퍽 때렸을 것이다.
>>235 일단은 상가에서 거주구까지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여관에서 일한다는 설정이긴 한데요! 라크가 여관으로 오는 상황도 좋구, 아니면 길거리에 뭐... 심부름 나갔던 니아가 돌아가는 길에 라크와 마주쳤다는 상황도 좋구, 혹시나 따로 떠오르거나 끌리는 상황이 있으실까용?
여자의 손목을 붙잡은 메구무는 경비병들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빠른 속도로 달렸다. 다행히, 그들은 자기 구역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훈련받은 것인지 둘을 쫒아오지 않았다. 한 골목 구석에 기대어 숨을 돌리려던 메구무는, 갑작스레 팔에 가해지는 여자의 주먹질에 깜짝 놀라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더해지는 황당한 말에 기가 차 허, 하고 헛웃음을 짓고는 쏘아붙이듯 말했다.
"납치범? 지금 니 내보고 납치범이라캤나? 먼 이런 경우가 다 있노?! 물에 빠진거 살려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이러고 있네? 마, 가시나. 내가 니 납치해서 어따 쓸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알레프를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쪼매난기 삐쩍 꼴아가 노가다판에 팔 수도 없고, 어리버리한기 어디 식모로 보낼 수도 없고, 마, 니가 납치범이면 니 잡아갈 거 같나?" 「마, 고마해라. 아 울겠다.」 "울라고 해라. 먼 희한한 걸 다 보겠네. 구해놨더니 납치범? 아나..."
남이 보면 허공에 혼잣말을 하는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겠지만, 메구무에겐 딱히 신경 쓸 일은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메구무의 화가 점점 누그러져 갔다는 것이다. 그는 여자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