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07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3 :: 1001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24-06-12 22:14:13 - 2024-06-17 03:03:51

0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5FjwV0cPgY)

2024-06-12 (水) 22:1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1 ◆r8JcspLaSs (5FjwV0cPgY)

2024-06-12 (水) 22:54:18

새집이에요~

2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2:54:50

situplay>1597047924>1000 감사... 압도적 감사...!

3 제나 - 의뢰 (whXOqV0fnA)

2024-06-12 (水) 22:55:28

시원하게 자알 타는 과제를 바라보며 뭔가 개운함을 느낀다. 역시 과제는 싹 다 태워버려야 제 맛-
... 까지 생각했던 것 같은데

" 집...? "

내가 모르는 사이에 순간이동을 배웠나.
얼떨떨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린다

4 [미궁 정리] - 제나 (5FjwV0cPgY)

2024-06-12 (水) 22:59:26

고풍스러운 내부, 익숙한 가구들. 누가봐도 당신의 집입니다만.
조금만 걸어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 이건 진짜가 아니구나.

어째서인지 그리운 느낌마저 들게 하는건 이 공간의 효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환각계거나, 결계에 뭘 한거겠죠. 다만 목적은 잘 모르겠는데요..

"왜 가야하는데? 가주에다가, 가문의 주요 전력이 전부 가는데!! 안주인까지 움직이는게 말이 돼?"

".... 가문 일도 내팽겨친 너에게 참견할 권리는 없다."

그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버지와, 총 주임의 목소리가.

5 남운정 - [가면녀 조사] (2JGioaVoJg)

2024-06-12 (水) 23:00:35

일단 팔이 잘리는 것은 피했지만...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하려 심각해졌다

아까는 정말로 팔을 바쳤다면 대화를 할 가능성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그저 저 여자가 날 죽일 생각까지는 없기를 바래야 한다

"이거, 여인에게 진심으로 검을 겨누어도 될지 모르갰군요...!"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제 한계의 가까운 움직임으로 검을 쳐내기 급급하다

위험하다 이대로는 정말로...!

6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00:59

앗앗앗(앗앗앗

7 천주 (fKDQMSYWgk)

2024-06-12 (水) 23:02:57

situplay>1597047924>999 맞아용 초반이에용!
흠믐므... 캡틴 괜찮으시면 저도 의뢰 해봐도 될까용???

8 록시아주 (EszxhMr6JA)

2024-06-12 (水) 23:03:02

내가 생각하는 파트리샤랑 가장 비슷한게 이거다! 주근깨는 구현이 잘 안돼 ... :3

9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5FjwV0cPgY)

2024-06-12 (水) 23:03:43

"왜 제대로 안 싸워?"

그녀가 휘두르는 검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름다웠습니다.
검무와는 달랐지만, 동작 하나 하나가 이상하게도 시선을 끕니다. 당신이 죽을거 같은 이 상황만 아니었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한거 재지말고, 제대로 덤벼."

당신은 아직까진 피해를 입진 않았습니다. 그냥 조금 지쳤을 뿐이죠.
그녀는 이내 잠시 뒤로 물러나서는 아까보다도 검을 빛내며 무방비한 자세를 잡았죠.

"반격 안하면, 다음번엔 죽는다~?"

10 룡성주 (K21ZCqOcPQ)

2024-06-12 (水) 23:05:08

AI로 뽑은 룡성이 이미지입니다~

11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05:14

>>8 와! 이 미녀는 누구야! 이것이 록시아 필터인건가! 미인의 눈에는 미인만 보이는 그것인가! 개쩌러!

12 [의뢰] - 천 (5FjwV0cPgY)

2024-06-12 (水) 23:06:47

[나와] / 의뢰주: ???
이거 보면 밖으로 나와, 위치는 의뢰서에 써있을테니까.

[실전 이론]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의뢰이자 특별수업, 한명을 위한 특별 이론수업을 하겠다는 특이한 형식의 의뢰이다.
의뢰 장소는 1층의 빈 교실인듯 하다.

[마수재료 수집]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 밖, 늪지대에 서식하는 프로그맨을 잡으면 가끔 나온다는 물방울석을 구해달라는 의뢰.
하급 인챈트 정도의 성능이긴하나 의외로 운이 나쁘면 잘 안나온다고 그랬던거 같다.

// 하다가 킵하긴 하겠지만~

13 ◆r8JcspLaSs (5FjwV0cPgY)

2024-06-12 (水) 23:07:12

우왕 ai 되게 잘쓰신다.. (부럽)

14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07:20

나와라니 무섭다

15 제나 - 의뢰 (whXOqV0fnA)

2024-06-12 (水) 23:08:12

학교에서 집까지 순간이동을 한 건가- 라는 생각은 몇 걸음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깨달을 수 있었다. 이건 전부 가짜라는 걸.

'결계? 아니면 환각?'

어느 쪽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가는 법을 찾는게 우선일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걸음을 옮긴 뒤 모습이 보이지 않을만한 곳에 적당히 숨는다.

16 남운정 - [가면녀 조사] (2JGioaVoJg)

2024-06-12 (水) 23:09:32

>>9 젠장. 이 여자는 진짜로 자신을 죽이고도 남을 것 같다. 이렇게 된 이상 역시 반격을 하는 수밖애 없나.

"가능하다면 이걸로 우리의 밀회는 끝났으면 좋겠군요."

검을 높이 치켜 들고, 느리지만 여유롭게 검을 아래로 휘두른다. 이것이야 말로 남운의 검 중 하나

"유운검!!!"

17 제나주 (whXOqV0fnA)

2024-06-12 (水) 23:09:36

"나와"

18 제나주 (whXOqV0fnA)

2024-06-12 (水) 23:11:29

>>8 >>10
눈호강 최고

19 천주 (fKDQMSYWgk)

2024-06-12 (水) 23:12:19

무 무서운거에용...

20 [미궁 정리] - 제나 (5FjwV0cPgY)

2024-06-12 (水) 23:14:14

"그래서, 기어코 데리고 가겠다고?! 가주란 사람이 어ㄸ"

"더 들어줄 필요성을 못 느끼겠군."

당신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움직인뒤, 보이지 않게 숨었고. 확실하게 아버지와 마카롱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

"가문의 비전을 제멋대로 배껴갔을때도, 지금 이렇게 건방진 소리를 하는것도. 다 그 사람을 봐서 봐주는거다."

"알고있어! 그래서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고! 자기 부인은 끔찍히 여기는 사람이었으니까! 근데 이번엔 대체 무슨 일인데?!"

"아무런 일도 없을거다, 내가 옆에 있는데 무슨 문제지?"

본래 히스테릭한걸로 유명한 사람이긴 했지만, 마카롱은 엄청나게 분개하며 가구를 발로 차버렸습니다.

"... 어떻게 해도 바꿀 생각이 없다는거네."

"필요한 일이다."

........

21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15:14

두렵다...

22 제나주 (whXOqV0fnA)

2024-06-12 (水) 23:16:01

이거 완전 이 짤이잖아

23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5FjwV0cPgY)

2024-06-12 (水) 23:17:05

"그래... 그래~ 전력을 다하라고."

당신의 말에 맞춰서 그녀도 움직였습니다. 유운검. 남운의 기초적인 검술이나 다름없지만.
언제나 기초란건 중요한겁니다.

그녀의 검은 화려했고, 강했지만. 결코 당해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물에 비친 넘실거리는 달빛같은 검로에는 분명히 파고들 틈이 보입니다.

24 천 - 의뢰(실전 이론) (fKDQMSYWgk)

2024-06-12 (水) 23:18:45

situplay>1597048079>12
 몸도 꽤 회복됐겠다, 성적을 위해서라도 의뢰를 수행해보려 한다. 여러 의뢰가 보이긴 하지만 눈에 띄는 건 세 가지 정도.

 " ...이건 뭐야? "

 그 와중 누군지 적혀있지는 않지만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의뢰서가 한 장, 천은 표정을 구긴 채 의뢰서를 노려보다가 의뢰서를 떼어 내 쫙 쫙 소리를 내며 의뢰서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혹시라도 다른 누군가가 호기심에 들고 나가기라도 하면... 아니면 의뢰서를 가져가려는 순간 무슨 일이라도 생길 것 같은 꺼림칙함에 가만히 두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의뢰서는 둘, 둘 다 난이도가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유독 한 쪽이 의뢰라기엔 특이한 느낌이다.

 " 오늘은 이쪽으로 할까. 별 희안한 의뢰도 다 있단 말이지. "

 조금 괴짜 같긴 하지만, 그 여자가 돌아다니는 걸 안 이상 바깥을 돌아다니기보단 학원 안에 머무르는 편이 안전하겠지. 그렇게 생각한 것인지 [실전 이론] 의뢰서를 뜯어낸 천은, 의뢰서를 쥔 채 1층의 비어있는 교실로 향했다.

25 우성주 (JURtBVv7bU)

2024-06-12 (水) 23:22:54

우성이도 ai 짤 투척

26 [실전 이론] - 남운 천 (5FjwV0cPgY)

2024-06-12 (水) 23:23:59

비어있는 교실로 들어갔지만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 대신에, 들어오라는듯 대놓고 열려있는 비밀 통로가 보입니다. 방향으로 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문 같은데.
평범한 교실에 이상한 돌문이 떡하니 열려있으니 정말이지 눈에 띕니다.

음...

일단 내려가볼까요?

27 ◆r8JcspLaSs (5FjwV0cPgY)

2024-06-12 (水) 23:24:25

애들이 참, 예쁘네요. 흐흐 (침

28 남운정 - [가면녀 조사] (2JGioaVoJg)

2024-06-12 (水) 23:24:52

>>23 초반에 기세에서 밀려 미처 눈치채지 못하였지만, 저 여자애게도 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저곳을 공략할 수만 있다면!

"밤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데, 슬슬 잠자리에 드시는게 어떤지요? 만약 잠들기 어렵다면 제가 직접 재워드리자요...!"

한 순간의 빈틈을 노리고 검을 찔러넣는다. 달빛이 검을 비추는 것이 마치 밤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감각마저 느껴진다.

29 제나 - 의뢰 (whXOqV0fnA)

2024-06-12 (水) 23:26:10

그리운 목소리를 따라가 얼굴을 확인한 그녀는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른다.
여기는 결계고, 목적 또한 모르고, 들켜봤자 이득 될 게 하나도 없을 뿐더러, 지금 상황이 그래선 안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으니까.

아버지와 마카롱의 대화를 듣던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깨닫는다. 이건 아마, 원정을 나가기로 결정했을 때의 상황 같다고.

30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5FjwV0cPgY)

2024-06-12 (水) 23:30:40

"......"

검로의 틈, 그 사이를 비틀어 연것은 검과 당신의 실력.
당신의 검은 그녀의 옆구리를 베고 지나갔고, 달밤에 후두둑 떨어지는 피는 또 한번 절묘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재밌지~"

허나 찔리지 않고 지나갔다는건, 그녀도 어느정도 반응을 해 몸을 틀었다는것.
그렇다면 지금은 그녀의 턴이란 소리였습니다.

달빛을 머금은 검이 당신을 노리고 찔러져옵니다. 어째선지 그 찬란함에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거 같군요.

31 남운 천 - 의뢰(실전 이론) (fKDQMSYWgk)

2024-06-12 (水) 23:30:59

>>26
 교실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다. 아니, 비어있는 교실이니까 당연한 거긴 한데. 의뢰 장소로 정해 놓고 아무도 없다니 누굴 놀리나? 그런 생각을 하며 교실로 들어가던 천은 교실 안에 열려 있는, 지하로 향하는 것처럼 보이는 돌문을 보곤 눈썹을 비틀었다.

 " 젠장... 죽을 고비를 넘기니 별 걸 가지고도 식은땀이 나려고 하는군. "

 어쩐지 조금 꺼림칙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이 장소에 가만히 머무는 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모르고, 최근 학교 자체가 미궁으로 변한 적도 있으니 속는 셈 치고 아래로 내려가기 위한 발걸음을 옮긴다.

32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33:58

(AI 이미지 이곳에 투척)

33 우성주 (EbYkfvSeNU)

2024-06-12 (水) 23:34:50

>>32
커엽다ㅏㅏㅏ

34 [미궁 정리] - 제나 (5FjwV0cPgY)

2024-06-12 (水) 23:35:39

"........"

아버지는 마카롱을 뒤로하고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짜임을 확인시켜주듯.
그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게 허공에 흩어지듯 사라지고 있었죠. 마카롱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
.
다시 정신을 잃었던가요? 당신의 앞에는 두개의 관과, 마카롱이 보였습니다.
가주의 방, 짐작하건데 이미... 원정이 끝난 후의 일인거 같습니다.

"이게 말이.. 돼? 가주포함 전원이 전멸했는데 시체조차 못 찾았다고?!"

"........"

집사로 보이는 사람은 마카롱의 분노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외적으론 시체를 회수한걸로 알려져있지만 가주를 포함해.. 누구의 시체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아니, 애초에 그 원정 장소에 다시 들어가는것도 불가능했으니 말입니다.

"이건, 이건 말이...."

아무래도 당신의 존재는 인식되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관 위에 편지 같은것이 있군요.

35 천주 (fKDQMSYWgk)

2024-06-12 (水) 23:36:49

아이 귀여워 아이 예뻐
다들 멋지고 예쁘고 귀엽고 다 하네용... 성격도 다들 좋고 말이에용
아 맞다 캡틴! 천이 나이나 신장을 좀 변경하려고 하는데, 위키만 만져도 괜찮을까용? 시트를 다시 쓸 필요까진 없겠죵?

36 남운정 - [가면녀 조사] (2JGioaVoJg)

2024-06-12 (水) 23:38:39

모든 감각이 경종을 울린다. 생멍의 위협을 감지한 본능은 뇌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신에 명령을 전달한다.

이제는 아름답게마저 느껴지는 저 검의 궤적을 휘게 한다, 그리고 몸을 비틀어 최대한 공격을 회피한다. 그런 언뜻 간단하여 보이지만 일순간에 목숨을 거는 위험하기 그지없는 선택

"아름다워, 정말 아름답군요 소저. 이런 상황이 아니였다면 진정으로 소저의 그 가면 속의 얼굴을 마주보고 무학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무모한 선택이 아니라면 저 검을 피할 수 없을 테지

37 [실전 이론] - 남운 천 (5FjwV0cPgY)

2024-06-12 (水) 23:39:16

계단은 길지 않았고, 조금만 내려가자 연무장 비슷한 지하공간이 나타났습니다.
훈련장이라면 학교 내부에도 널려있는데 왜 이런 비밀장소로 이런 장소가 있는걸까요..?

"오.. 인기남 왔네."

그리고 곧, 앉아있던 에필론 린스마이어. 우리의 이론 선생님이 보였는데.
어째 평소랑 분위기가 다릅니다. 분명 평소에는 좀 더.. 위축되어 있고 소심한 분위기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고생이 많아, 오늘도 이상한 의뢰 하나 껴있었지?"

그는 담배를 입에 문채로 당신을 놀리듯이 비죽이고는, 안경을 벗어둔채로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고생길이 훤해보이는 학생을 위해, 선생님이 가르침을 줘야할거 같아서 말이야."

38 ◆r8JcspLaSs (5FjwV0cPgY)

2024-06-12 (水) 23:39:50

>>35 네에, 위키 수정하시면 될거 같아요

39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5FjwV0cPgY)

2024-06-12 (水) 23:42:35

"아하하~ 그렇게 말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는데."

자신의 검을 무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피한 당신의 모습에 그녀는 조금 기분이 좋아진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멈추는 일 따위는 없었고, 움직임을 읽기 어려운 보법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분명 읽을 수 없는데, 그러면서도 보법마저도 시선을 뺏으려 합니다.

"무학에 대한 이야기~? 내 팔다리를 자르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리고 어느샌가 당신의 측면에서 나타나 사선으로 검을 그어 올릴겁니다.

40 천주 (fKDQMSYWgk)

2024-06-12 (水) 23:44:01

그럼 얼른 고치고 올게용!

41 제나 - 의뢰 (whXOqV0fnA)

2024-06-12 (水) 23:46:54

또 다시 정신을 잃고, 또 다시 장면이 바뀌자 눈 앞에 보이는 건 두 개의 관과 분노하는 마카롱 선생님.
아마.. 이번에는 원정이 끝난 후의 모습인 것 같은데. 뭔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랑은 크게 달랐다

'분명 시체를 찾고.. 장례식을 치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시체조차 찾지 못했다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생각이 많아지는 와중에도, 눈에 띄는 관 위의 편지를 잡아 펼쳐보려 한다

42 정주 (2JGioaVoJg)

2024-06-12 (水) 23:46:57

죄송하지만...여기서 킵 가능할까요?

43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48:04

흠... 이걸 마카롱 선생님이 일부러 보여주는건가... 흠흠

44 ◆r8JcspLaSs (5FjwV0cPgY)

2024-06-12 (水) 23:48:22

>>42 저도 이제 킵해야될 시간이라 괜찮아용~ ^^!!

45 정주 (2JGioaVoJg)

2024-06-12 (水) 23:48:53

>>44 그럼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46 제나주 (whXOqV0fnA)

2024-06-12 (水) 23:49:06

>>43 지금 아침드라마 보는 기분이라 매우 즐거워요

47 제나주 (whXOqV0fnA)

2024-06-12 (水) 23:50:05

안녕히 주무세요 정주!

48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53:21

충격적인 가문의 진실...

막장드라마가 일어났다길래 보러왔는데

알고보니 우리 가문이였던 거예요 짤(?)

49 [미궁 정리] - 제나 (5FjwV0cPgY)

2024-06-12 (水) 23:56:22

특이하게도 관 위의 편지는 그대로 남은채로, 당신의 손에 똑같은 편지가 잡힙니다.
편지의 필체로 봐서는, 당신의 어머니가 원정에 나가기 전에 마카롱에게 쓴거 같습니다.

-
마카롱, 이 편지를 읽고있다면 역시.. 우린 돌아오지 못했겠구나.

그이를 너무 탓하지 말렴. 우리는, 모두 각오하고 그곳에 간거란다.
그이는 마지막까지 나를 말렸지만 그럴 수 없었어. 이건 우리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테니까..

지금 많이 당황스럽지? 우리가 어디로 갔는지.. 그 장소도. 원정의 목적도.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을꺼야.
보통 사람들은 그 사실조차 자연스럽게 여기고 있겠지. 여긴.. 그런 장소니까.

이 편지조차 상당한 제약을 통해서 전해줄 수 있었어.. 정말 미안하구나.

.
.
(중략)
.
.
우리는 모두 각오했지만, 딱 하나..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봐.
너는 가문에 연관되는걸 정말 싫어했지만.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우리 아이는 아카데미 외에는 보호할 방법이 없어. 그리고 내가 믿을건 너 뿐이란다.
마지막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해.

사랑하는 내 동생에게.
-

.
.
.

50 ◆r8JcspLaSs (5FjwV0cPgY)

2024-06-12 (水) 23:56:42

정주 잘자용~

51 파트리샤주 (0hQ3aopTzY)

2024-06-12 (水) 23:57:06

와 아 아 아

52 제나주 (whXOqV0fnA)

2024-06-12 (水) 23:57:37

이모였구나..

53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00:00:25

스으으으읍.....
제가 먹고 있는 팝콘의 소금간은 제 눈물이였구연...

54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00:01:09

마카롱...

55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00:04:15

마카롱 마시쪙.

56 남운 천 - 의뢰(실전 이론) (RjxtIWtaU.)

2024-06-13 (거의 끝나감) 00:06:59

>>37
 그리 길지 않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연무장과 비슷한 느낌의 지하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장소가 있을 법 하긴 하지만... 굳이 이런 곳이 아니어도 훈련은 할 수 있을 텐데, 숨겨놓을 만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어쨌든 그곳에 발을 들이자 린스마이어가 눈에 띄었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면서.

 " 하, 이런 게 인기라면 사양하고 싶습니다. "

 평소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상대겠지만 최근 벌어진 일도 있고, 일단 지금 당장 풍기는 분위기부터 평소와 달랐기에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기로 한다. 자신이 죽을 뻔 했을 때 구조하러 온 사람이기도 하니.
 가만, 잠시 생각해 보면 소예가 갑작스럽게 물러난 직후에 린스마이어가 나타났다, 끌려가는 도중에 기절해 버려서 자세한 게 더 기억나지는 않지만... 혹시 둘이 한 패인 건 아닐까? 의뢰가 껴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고.

 " 그걸 알면서 내버려 뒀습니까? 다른 사람이 떼가기라도 했으면 어쩌려고. "

 비죽거리는 린스마이어의 말에 약간의 불쾌함을 드러내던 천은, 가르침을 줘야겠다며 안경을 벗고 일어서는 린스마이어를 보고 마른침을 삼켰다.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다.

 " 애초부터 내가 의뢰를 받기를 기다렸습니까? ...당신이 가르치는 건 이론 뿐인데, 뭘 더 가르치겠다고."

57 천주 (RjxtIWtaU.)

2024-06-13 (거의 끝나감) 00:08:00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용... 나머지는 내일 하는 걸로 되는거겠죵!

58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00:10:15

헤헤 맞아요. 제가 신데렐라라서~

59 록시아주 (XNuOyMVY.c)

2024-06-13 (거의 끝나감) 00:11:14

의뢰가 너무 흥미진진해 (팝팝콘) 파트리샤가 너무 귀여워서 답레를 쓸 수가 없다 ...

60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00:18:48

(팝콘 훔쳐먹기)

61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00:19:21

린스선센니... 뭔가 있나...?

레오넬 가문은 대체 무슨 원정을 떠났길래 편지 내용이 저런 걸까요 (흐릿

62 천주 (RjxtIWtaU.)

2024-06-13 (거의 끝나감) 00:40:09

린스 선샌니 뭔가 있는게 분명해용... 그리고 레오넬 가주님이랑 그 측근들이 살아돌아오지 못할 정도라면 엄청 센 걸 잡으러 간 거 아니었을까용? 왜 레오넬만 그런 일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용...
하아암 훈련도 썼고! 오늘은 이만 자러 가야겠어용... 내일을 잘 보내려면... 다들 좋은 밤 되세용!!

63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00:45:47

천주 들어가세요~

64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00:47:32

주무시는 분은 포근히 주무시길-

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와도 되니깐요-! 록시아도 너무 귀여운걸요-

65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01:31:32

훈련을 해야 하는데 졸리다.. 패스할까 고민이네요

66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01:36:02

오늘 하루 지나기 전에 쓰면 되니까말이죠 1일1회고- 피곤하시면 자고 일어난 후에 쓰면 되지 않을까요?

67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01:52:46

아침 정산을 보면 괜히 기부니가 좋아요...
하지만 폰으로 쓰는건 못할짓이니.. 패스해야겠네요

68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01:54:04

폰으로... 엄

(어제 폰으로 쓴 파트리샤주)

69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08:44:58

모닝.

의뢰는 시간날때 이어주시면 진행됩니당

70 [실전 이론] - 남운 천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08:54:50

"어차피 너밖에 못 보는 의뢰야."

그는 천의 불만섞인 말에 가볍게 대꾸해주고는 연무장의 중앙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론도 다 못 깨우친 녀석이 말은.. 지금 이렇게 장난할 여유가 없을텐데."

"너한테 들러붙은 여자는, 집착이 심하거든."

이대로면 너, 조만간 당한다?
그는 그렇게 덧붙이며 연무장 위로 올라오라는듯 손가락을 까딱였습니다.

"마침 내 외공계 기술들도, 몇개 배웠잖아? 기초 설명들은 필요 없겠지."

71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09:27:31

쫀아치이임...

72 록시아 - 파트리샤 (Ntjl/4t0gM)

2024-06-13 (거의 끝나감) 12:17:04

드래곤을 만난 얘기를 들어보니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의뢰중에 우연이 겹쳐서 만나게 된듯 했다. 그 드래곤이라고 칭하는 존재가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가 없어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만난거라면 딱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다.

" 나는 리샤가 잘할거라고 믿으니까. "

살짝 윙크-안대로 가려진 눈이 감기긴 했지만-를 해주며 힘내라는듯이 팔을 들어준 록시아는 조금 더 걸어가자 보이는 간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글씨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림으로 펫샵이라는걸 알아볼 수 있는 가게였다.

" 일단 저기 말고 더 있을것 같기는 한데 왔다갔다하면서 본건 저기야. "

파트리샤가 맘에 드는 것이 없다면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데 다른 곳이 어디있는지는 모르므로 물어물어 가야했다. 그러니 저기서 웬만하면 다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바라보았다.

" 오 진짜 많다. "

펫샵에 들어서자 상당히 많은 물품들이 그들을 반겼다. 사료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용품들, 장난감까지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록시아는 주변을 둘러보며 파트리샤의 뒤를 따라다니기로 했다. 물건 사는건 자신이 아니니까.

73 제나주 (Mp9WSN8XaU)

2024-06-13 (거의 끝나감) 12:20:12

카르마 두분 이거 해주세요

74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3:04:47

질서 선 반, 질서 악 반이예요(?)

75 록시아주 (Ntjl/4t0gM)

2024-06-13 (거의 끝나감) 13:07:33

완전 중립~ 중립악 정도인것 같은데? 근데 지금 보면 혼돈 중립~혼돈 악으로 향해 가고 있어

76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3:15:41

같은 힐러인데 정반대..까진 아니여도 반대쪽이네요

77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3:17:26

일부러 성향도 외견도 반대되게 했었으니깐요 설정 짰을때부터-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관계같은?

78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3:20:38

하지만 둘 다 복슬복슬인건 변하지 않는다- 이거죠(아님)
잘 어울리는거 동감이에요(끄덕) 소꿉친구 느낌

79 록시아주 (Ntjl/4t0gM)

2024-06-13 (거의 끝나감) 13:21:47

헉 그런거였구나. 하지만 전부 귀여우니까 괜찮은거야.

8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 록시아 카르마 카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3:24:03

>>72

"...아...아으우... 헤헤..."

잘할거라 하는 것은 과찬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누군가의 신임은 마음 속에서 몽실몽실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해주기에, 호감도가 낮으려야 낮을 수 없던 것이였다. 이런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고 싶다라, 조금은 이기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던 것이였다. 신님께서 이것을 패륜이라 하고 시련을 내리신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으리라. 하지만, 자신으로써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선을 희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였다.

"ㄷ, 되게 크네요..."

뼈다귀와 동물의 그림이 각인되어 있는 간판을 본 파트리샤는 조금 주눅이 들기 시작했다. 꽤 오래되었고, 꽤 사람이 많아보였다. 그리고... 물건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였기에. 민폐를 무릅쓰고서라도 자신의 머리 안에 자리잡은 존재를 불러본다.

"... 저, 주무시려나... 아, 깨셨다고요... 하, 하긴 그렇게 말많이하고생각많이했는데안깨시는게이상하긴한데..."

"혹시 밖으로 잠시 나와보실래요...? ㅈ,직접 보고 만져본 후에 살 수도 있으니까... 응, 당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야기를... ㄷ, 돈 없는거 알고 있다고요...? ㄱㄱ계속 걱정해서 모를 수가 없었다...고... 하, 하으..."

허공에다 눈을 감고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전에 신에게 기도를 할때와 비슷하면서도. 전의 기도들이 일방적으로 기도를 드리고 일방적으로 이 상황에서 자신이 헤쳐나갈 무언가를 신님께서 인도해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 지금의 말들은 마치, 사람과의 대화와도 같았다.

그리고, 이내 튀어나오는 작은 빛무리는 손등 위에 앉아서 순수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 그, 돈은 지금은 상관하지 마시고..."

라고 하면서도, 파트리샤는 가격표에 조금 자세가 뻗뻗하게 굳어있었다. 무슨 베개가 저만큼 비싼걸까...

81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3:42:27

레오넬 가문에 소환사 비중도 높았구나.. npc중에서도 있으려나요. 아직 레오넬 npc는 한명밖에 안나왔지만요
재해의 8인도 궁금하고.. 그리고 우리 모의전도 가능했네요. 존재를 잊고 있었다

82 이름 없음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3:51:58

>>81 (기웃기웃)(?)

83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3:54:04

>>82 이름이 사라진 리샤리샤주 마구마구 뽀담하기

84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3:54:58

끄앙 이름을 어딘가에 놔두고 와버렸다(?)(모찌가 되기)(쫀득쫀득)

85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3:56:56

쫀득쫀득해진 모찌리샤주 점심은 드셨나요!
록시아시아주도 점심 드셨을까요!

86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3:57:32

점심은 아직이네요- 으므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87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4:02:24

뭐라도 드시는게 좋아용 점심은 저녁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니까용!!

88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4:03:47

아침을 꽤 든든하게 먹어서...으므

그래도 걱정해주시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라는 느낌으로 제나주 파트리샤와 하고 싶은 거 있으신지(스무스하지 않은 말돌림

89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4:14:30

제나하고 리샤가 같은 학년이니까 접점은 많을 것 같구, 수업 같이 듣거나 과제 같이 하거나 해도 이상하진 않겠네용.
리샤가 부탁같은거 막 들어주는것도 자주 봤을 것 같은 느낌? 제나 성격상 마 니네 와 애를 호구로보냐! 같은건 안하겠지만요

90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4:28:21

제나가 아니라 제나주였군 (멋슥
의뢰 같이 가기..? 제 저주받은 다이스를 구경하시죠(?)

91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4:31:24

오옷...의뢰 같이 가기도 재밌을거 같아요!

그리고...호구를 호구로 보는것이 무언가 잘못이라도(?)

92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4:34:38

그리고 제나와 파트리샤 한번 같이 놀수 있다면 놀면 좋겠는데

왠지 파트리샤가 본의아니게 오해사게 할거 같다는 느낌(?)

제나가 파트리샤 괴롭히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93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4:38:46

>>91 제나: (뭔가 좀 안쓰럽긴 한데 본인이 거절 안하는거 보니 내가 신경 안써도 되겠지)

ㅋㅋㅋㅋ 제나가 오해사기 딱 좋은 성격이긴 하죠.. 절대 착한 애가 아니다보니까..

94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16:24:34

내일은 이벤트가 있는 날~

근데 제가 오전 오후에 없을 예정이에요. 아마 이벤트 한시간 전 쯤에야 집에 올거 같네용.

95 제나주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6:28:45

이벤트! (행복)
제발 이번에는 다갓의 저주가 없었으면 좋겠네용

96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7:22:22

두근두근두근두근...!

97 제나 - 의뢰 (qVSvu2SxqI)

2024-06-13 (거의 끝나감) 17:58:10

관 위의 편지는 그대로 남은 채 자신의 손에 편지가 잡히자 그녀는 바로 편지를 펼쳐 읽기 시작했고, 내용을 읽어내려가던 눈이 마지막 부분에서 멈춘다. 사랑하는 내 동생에게. 사랑하는 내 동생. 동생. 마카롱 선생님이 어머니의 동생.. 그 말은 즉슨..

" 마카롱 선생님이 내 이모...? "

레오넬 가문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대강이나마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모였다니.

그제서야 여태까지 마카롱이 해왔던 의미모를 호의가 이해가 가기 시작한 그녀였지만, 그것이랑 별개로 왜 여태까지 아무 말도 안해주신거지. 하는 생각 또한 들었을까.

98 제나주 (iJyKp0aq.g)

2024-06-13 (거의 끝나감) 17:58:35

퇴근 2분전!!!!

99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18:14:01

편지를 읽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자니 공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마카롱이. 진짜 마카롱이 공간에 나타났죠.

"역시 오래 못 버티나.."

관이나 다른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금이 가고 있는 집안의 모습에 마카롱과 단둘이 되니 뭔가 어색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갑자기 놀랐겠지.. 근데 밖에서는 제약이 걸려있어서 말이야."

"이 특수 결계가 아니면 사실은 전달하지도 못했을거야."

그녀는 드러난 결계를 툭툭치며 말했습니다.

100 이름 없음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18:50:41

제약이란...

101 정주 (IZG6htGzXA)

2024-06-13 (거의 끝나감) 19:06:24

혹시 의뢰 다시 진행 가능하실까요?

102 룡성주 (IZG6htGzXA)

2024-06-13 (거의 끝나감) 19:27:50

첫날 제외하고 주구장창 진룡심법만 수련했는데 정작 진룡심법에는 변화가...뭐 변화가 생길때까지 계속 수련하면 되겠죠

103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19:27:59

편하실때 이어주시면 대요~

104 남운정 - [가면녀 조사] (IZG6htGzXA)

2024-06-13 (거의 끝나감) 20:07:50

>>39 "그저 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입니다 소저."

눈에 보이나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아니, 마치 내 정신을 현혹하는 듯한 보법이다.

"무슨...?!"

어느샌가 자신의 측면에서 검이 쇄도해온다. 이건 피하기에는 늦었다, 그렇다면...!

「청운반검」

상대의 공격을 돌려주는 남운 세가의 검. 익힌지 얼마 되지 않은 검결이지만 이런 상황이니 뭐라도 써야겠지.

105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0:34:04

"어라."

하마터면 타이밍을 놓칠뻔 했지만, 당신은 아슬아슬하게 검을 받아냈고.
그대로 얼마전 익혔던 검결을, 교과서와 같은 완벽한 반격으로 시행했습니다.

실전에서 이제 막 배운 기술을 쓰는게 누가 보기엔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과가 좋으면 장땡이죠.
당신의 검은 달빛마저 흘려 그녀의 어깨를 베었습니다.

"질질 끌다간 죽겠는걸~"

여전히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녀는 다시 뒤로 물러나더니 아까와 달리 제대로 자세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이 마지막 살초가 될거 같은데..

106 남운정 - [가면녀 조사] (IZG6htGzXA)

2024-06-13 (거의 끝나감) 20:47:08

본능적으로 알수있다. 이번 초식을 끝으로 이 검무의 승자가 결정될 것이다.

지금의 자신은 그렇게 특출난 검식 따위 알지 못하며 아까와 같은 요행이나 다름없는 청운반검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그저 자신과 평생을 함께하였기에 이미 본능에 새겨진 감각을 다시금 깨우치며, 검을 휘두른다.

검 끝에 제 모든 내공을 불어 넣는다. 검로를 머릿속으로 그리기를 포기하고, 어직 제 육신에 새겨진 감각에 몸을 맡긴다.

그리고, 희비가 교차한다

107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0:58:40

화려하게 적의 시선을 빼앗는 달빛의 검무가 다시 시작된다.
그것을 상대하는 당신은, 머리로 생각하는것이 아닌 몸에 각인된 기본을 믿고 검을 휘둘렀습니다.

여러 허초가 지나갔지만 결국 공방은 단 한번.

철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검이 부러져 바닥에 꽂혔다.

"아~ 내 검."

그녀 본인은 그렇게 큰 타격을 입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무기가 없으니 더 싸울 순 없어보인다.

108 남운정 - [가면녀 조사] (IZG6htGzXA)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1:39

이겼다. 아슬아슬 하였지만 결국 승자는 내쪽이었다

"하하하. 팔다리를 자르지는 못하였지만, 무인의 생명이나 다름 없는 검을 베어냈으니 혹시 대화를 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소저?"

검을 거두지 않고 언제라도 휘두를 수 있게 준비하며 말을 건넨다

109 제나 - 의뢰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4:52

" 어째서.. 어째서 그동안 아무 말도 해주시지 않으신 겁니까..? "

균열이 간 공간에서 나타난 마카롱을 바라본다.
할 말도, 궁금한 것도, 굉장히 많았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온 첫 질문은 저것이였을까.

" 왜.. 여태까지.. 이제서야 갑자기.. "

고개를 푹 숙여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떨려오는 목소리로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진 대강 짐작 가능하겠지

110 [가면녀 조사] - 남운 정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5:55

"응~?"

그녀는 부러진 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는, 검자루를 바닥에 버리고는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말을 제대로 신경쓰는거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싫 ~ 어"

그렇게 말하고는 미련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아까 그 보법의 응용 같은걸까요..
.
.
뭔가 유의미한 정보를 얻은거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의 실력같은걸 알아와서 그런지 돌아오니 의뢰가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의뢰 완료>

마력랭크 +200
티켓 +2
「유운검 +2」- 기본 공격 다이스 최소값 +40, 최대값 +20

111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7:01

수고하셨어용~~!!

112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7:24

"싫 ~ 어" <<< 귀여워

113 정주 (IZG6htGzXA)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7:35

수고하셨습니다~

114 파트리샤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1:09:48

...일부러 테스트한건가...? 흠흠...

115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0:01

테스트 (팔 자르기)

116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2:22

혹시 팔을 잘라도 회복 시킬 능력이 있다던...가 하더라도 그건 이미 테스트가 아니죠

117 파트리샤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3:24

팔 실제로 자르지는 않았으니까 세이프(?)

118 남운 천 - [실전 이론] (VDUKZp0ihQ)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3:39

situplay>1597048079>70
 어차피 자신밖에 못 보는 의뢰인데 린스마이어는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다시 의문이 슬슬 피어오른다. 그럼에도 린스마이어가 풍기는 분위기부터 꺼내는 말까지 틀린 건 없었기에 미심쩍은 듯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천은 연무장에 올랐다.

 " 그건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 되도 않는 의뢰를 가져다 붙일 정도면 보통 집착은 아닐 테니. "

 생각만 해도 오싹한 듯 표정을 찡그리던 천은, 내 외공계 기술을 배웠으니 기초 설명은 필요 없을 거라는 린스마이어의 말에 눈썹을 비틀다가 뭔가 생각난 듯 부채로 손바닥을 탁 쳤다.

 " 그게 당신의 기술이었습니까? ...의외로군요. "

 그저 막연히 약골이지만 이론에 통달한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생각을 좀 바꿔야겠다.

 " 그래서, 뭘 어쩌려는 겁니까? 외공 수련이라도 해 줄 셈입니까? "

119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5:10

아 근데.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그건 있어요.


팔 잘려도 붙일 수 있긴해요.

120 천주 (VDUKZp0ihQ)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6:51

갱신인거에용!

121 정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6:58

사실 제가 한 번 팔 넘겨줄까? 했던 이유가. 왠지 진짜 잘라도 붙일 수는 있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진짜 잘리면 신체가 붙어도 멘탈이 와장창 할 것 같았다는...

122 [실전 이론] - 남운 천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9:14

"실력보다도, 그 성정이 위험한 녀석이지. 학생들한테는.."

그는 말을 다 잇지 않고선 뭔가를 곱씹었습니다. 과거에 연관이 있던 사람이기라도 한걸까요?

"외공 수련? 음... 뭐 그래야지."

다만 어째 당신에게 알려주는거 자체는 썩 내키는건 아닌지 반응이 미지근합니다.
일단 올라온 당신을 한번 훑어보고는 덤벼보라는듯 손가락을 까딱였죠.

"내가 왜 굳이, 외공쪽으로 알려주려고 하는지 짐작이 가나, 학생?"

123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19:38

어서오세요~

124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1:23:24

다들 어서오세요~

125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4:04

아 맞다. 캡틴, 나중에 >>10 저거 위키에 이미지로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들어서요.

126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4:11

주저리 주저리하자면.
사실 이번 이벤트는 좀 청춘물 같은 느낌으로 재밌는걸 해볼까 했는데요.

저번에 다들 당한게 있으니 리벤지? 느낌으로 다시 전투 이벤트가 될거 같아요.
성장도 빡세게 했으니 리벤지 타임!

127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5:06

>>125 처리 완룡~

128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5:25

>>127 헉! 감사합니다!

129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7:05

그러고 보니 용성이도 권능이랑 스킬이 꽤나 화려해졌네요.

...권능에는 조금 이상한게 몇개 있지만요.

130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8:48

>>129 그래도 권능이 꼭 전투에만 쓰이는건 아니니까요. 후후후후후후후후

131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39:46

무려 아주×3 맵고 뜨거운 라면을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132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0:09

...어쩌다 룡성이는 라면에 집착하게 된거냐아앗!!!

133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2:58

엩 일상물이 더 좋은데(?)

134 남운 천 - [실전 이론] (VDUKZp0ihQ)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5:17

situplay>1597048079>122
 실력은 미뤄 두고, 성정이 위험하다... 천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학생들에게는 그 실력도 충분히 위협적일 텐데! 애초 호급이나 귀급의 실력자인 학생이 많지 않을 걸 생각하면 더욱.

 " 그런 위험한 게 표적을 정했으니 덜 귀찮아졌다 뭐 그겁니까? "

 집착이 심하다는 말도 그렇고, 아마 자신을 지겹게 따라다닐 것이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주변을 헤집어놓을지도 모르지만... 거기까지 자신이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 지금 당장은 자신이 죽지 않게끔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 그 정신 나간 여자를 상대할 때 외공이 쓸만하기 때문입니까? 뭐 확실히 도움을 받긴 받았지요. "

 내공이 실리지 않은 공격과 호흡법이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던 비결이었으니. 그렇게 말을 마치자마자 천은 땅을 박차고 튀어나가 부채의 끝에 힘을 집중해 린스에게 내찔렀다.

135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5:18

사실 저도 진지빨고 싸우는 것보다 일상이 더 좋습니다.

다만 이번 캐릭터는 진지빨고 싶었었어!!! 분명 메이킹 단계까지는 그랬다고!!!

그런 의미에서 저랑 일상하실 분(?)

136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6:33

>>126 청춘......물......? (다이스 봄)(빈사상태 된거 생각함)

137 [실전 이론] - 남운 천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9:21

"응?"

그는 당신의 말에 무슨 소리냐는듯 바라봤습니다.

"뭐, 별로 쎄진 않잖아 그 녀석."

당신의 생각과 다르게, 그는 정말 순순하게 실력의 의미로 이야기한 말이었죠. 다른 학생들에겐 와닿지 않겠지만요.

"쓸만하다라..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달려오는 당신에게 맞춰 움직이더니 부채를 검지 손가락 끝으로 툭쳐서 흘려보내고는 그대로 당신의 혈을 몇개 짚었다.
툭 툭 툭. 마치 침술과도 같은 그 움직임이 끝나자 부채를 쥔 팔에 내공이 흐르지 않는다.

"지금 네 실력으로 구사할 수 있는 기술중에, 외공 말고는 답이 없다는게 옳은 말이겠지."

마치 팔로 통하는 기맥이 막혀버린것처럼,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순식간에 든 역체감은 팔을 쇳덩어리로 느껴지게 만들고만다.

138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1:49:22

>>135 일?상

139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1:50:15

일상 돌아가나요~

140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1:50:52

>>138 혹시 선례 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쪽은 익숙치가 않아서.

14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1:58:02

-> 진룡성 (>>선레)

그것은, 또 도서관에 파트리샤가 책을 빌리러 온 때의 이야기였다.

책은, 조용히 자신의 페이스대로 읽을 수 있는, 소심한 자의 낙원이였다. 다시 물어보거나 좋아하는 부분을 계속 듣더라도, 관심이 그닥 가지 않는 부분을 넘기더라도 괜찮은, 소심한 자에게 있어서는 최적의 낙원.

그렇기에, 오늘은 조금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 라이트 소설을 하나 대출해가려 했다. 오늘은, 조금 자신에 대한 쉬는 시간을 주려 했다. 계속 달려 왔으니, 숨 돌릴 시간도 필요하지 않은가. 완벽한 계획이였다.

방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한 인영과 부딫히지만 않았더라면, 완벽한 계획이였을 터 였다.

142 록시아 - 파트리샤 (kxHXx2zjGM)

2024-06-13 (거의 끝나감) 22:07:19

펫샵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팔고 있는 물건의 종류도 다양했다. 이래서야 자신의 사촌 여동생이 물건을 고르기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던 록시아는 누군가와 대화하는듯이 혼잣말을 하고 있는 파트리샤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말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듯한 표정과 함께 말이다. 그나저나 대화 내용을 유심히 들어보면 아무래도 파트리샤가 난처한듯 싶었다.

" 오? "

그리고 어디선가 튀어나온 빛무리는 파트리샤의 손등에 자리잡더니 흔히 하는 그 드래곤의 형상을 하고 있는듯 했다. 그가 보기엔 딱히 해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의심이 가는건 사실이라 눈을 가늘게 뜬채 드래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파트리샤의 난처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록시아는 그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깨를 으쓱하고선 다가가서 말했다.

" 가격 신경쓰지말고 일단 골라봐. 부족한건 내가 보태줄께. "

어차피 이럴때 아니면 잘 쓰지도 않는 돈이다.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음식을 자주 사먹는 것도 아닌데 이럴때라도 좀 써야 파트리샤도 자신도 기분이 좋을테니까 말이다. 록시아는 파트리샤가 바라보던 베개를 살펴보고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게 사고싶은거야?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 옆에 더 좋아보이는 베개를 가리키며 저게 더 좋아보이는데? 하고 추천도 해주는등 즐겁게 구경을 이어나갔다.

" 혹여나 하고 말하는거지만 미안하게 생각 안해도 돼. 나는 파트리샤랑 이렇게 시간 보내는게 좋으니까. "

아카데미에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가 있는지라 항상 긴장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편하게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어릴적에도 보았던 제나나 자신의 사촌 여동생인 파트리샤의 앞 정도뿐이었다. 실제로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그나저나 펫샵이라는 것이 결국 애완동물들이 사용하는 것일텐데 어째서 이런 가격인지는 좀 이상하긴 했다.

143 록시아주 (kxHXx2zjGM)

2024-06-13 (거의 끝나감) 22:07:31

얍얍 쫀밤~~

144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2:09:14

록시아주 어서와요~

145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2:09:36

쫀밤이예요 록시아주-!

146 록시아주 (kxHXx2zjGM)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0:24

깹띤! 파트리샤주도 안녕! 내일 이벤트 있으면 오늘 의뢰를 해야하는데 ...

147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3:28

시간이 괜찮으신가요~?

148 진룡성 - 파트리샤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4:44

>>141 진룡파의 진룡검수로서 그는 언제나 자신을 가혹하게 채찍질하며 단련하지만, 당연히 그가 전혀 휴식을 취하지 않고 오직 훈련만은 하는 것은 아니다.

철은 두드릴 수록 강해진다 하지만 그는 철이 아닌 인간이였기에 오늘치 수련을 끝마치고 가볍게 목욕을 한 뒤 검을 손질하고 공부를 할 생각으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고된 훈련 때문에 지쳐서일까? 평소였다면 충분히 감지하고도 남았을 터인 골목에서 자신 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크읏...? ...무어냐, 너는. 앞을 보지 않고 다니는 건가?"

깔끔하다고는 절대 하지 못 할 남색의 장발과 주근깨 투성이의 하얀 피부. 그리고 저 인상 깊은 다크서클...

분명 자신과 같은 나이에 신입생이지만 월반을 했다던 카르마 가문의...이름 까지는 잘 기억나지는 않는군.

/늦어서 죄송합니다...! 한 번 실수로 뒤로 돌아가버려서 다시 쓰느라...!

149 록시아주 (kxHXx2zjGM)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6:03

시간은 되지만 캡틴의 신데렐라 타임이 곧이야!

150 정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6:43

파트리샤주의 이중 일상!

151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8:37

"글쎄.. 내가 뭐 너한테 해준것도 없고."

가문 일에는 끼고 싶지도 않았고.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이 일에 관해서라면, 아까 말했듯이 밖에서는 말할 수 없어. 제약이 걸려있으니까."

"알게 된 너도 마찬가지지. 억제력이라고 설명해야하려나.."

정확하게 설명해줄순 없지만, 현상과도 같은 문제라며. 그녀는 혀를 찼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굳이 알리고 싶지 않기도 했어. 솔직히 제대로 밝혀진것도 없는 일이니까.."

그녀는 당신에게 손을 뻗다간, 멈칫하고 다시 거뒀습니다.

152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2:19:01

>>149 그건~ 그렇네요.

15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2:24:30

->록시아 카르마 카일(>>142)

'폭신하고, 서늘한 감촉이 당신이 사랑하는 아이들을 감쌉니다!' 라고 적혀있는 한 베개는 사치의 끝장과 같게도 보였다. 하지만 저 사치가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여서 파트리샤는 고민중이였는데, 손등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빛무리.

"ㅇ,네, ㅇ,원한다면... ㄱ,ㄱ,같이 쓸 수도 ㅇㅇ있다고요...?"

아마도 들릴 것이다, 록시아에게도. 그 순수하면서, 귀여운 그 아이의 목소리가.

사실은, 이정도로 비쌀줄은 모르기는 했다. 베개가 비싸보았자 밥 몇끼 더하겠는지, 생각하면서. 온 것이였는데... 자신의 2주 용돈과 맞먹는 돈의 소비였기에 당황스러워 하던 것이였다. 물론, 록시아가 보기에는 그렇게 부담되는 것은 아니엿을 것이고, 오히려 록시아가 가르킨 베개는 더 돈이 비싸보였다.

"히얏...!?"

그렇지만, 그 아이와의 이야기에 조금 정신이 팔렸던 파트리샤로써는 록시아 오라버니의 말에 놀라버린 것이였다.

그리고 그 순수한 빛무리가 물어보는 것은, 파트리샤 주인은 저 사람이 좋냐는 질문.

"ㄱ.ㄱ.그..! 당연...하죠.,..? 으에, 그런데 어째서..."

파트리샤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이렇게 버퍼링이 걸릴 때가 많았다. 그것은 아는 사람 앞에서든,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비슷했다. 그렇기에, 혼자서 다니는 것을 더욱 선호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성정을 자신이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해서, 도망치지는 않고 있었다. 물론, 마음이야 록시아 오라버니와 함께 하는 것이 좋지만... 가문의 입장에서, 그것은 또 주변의 눈총을 받기 좋은 것이였기에.

15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2:29:53

-> 진룡성 (>>148)

"히얏...!"

콩, 하면서 부딫히고는, 밀려나며 주저앉는 그녀. 체격차이가 있는데 밀려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였다.

"ㅇ,아,ㅇ앗, 죄송합니다...!"

그렇게 당황하면서 사과를 하며, 안경을 고쳐쓰는 이 자.

"다, 다친데는... 앗..."

그리고 뒤늧게 보는, 엎어진 책. 살짝 구개져버린 듯한 한 페이지.

"ㅇ,아아,아아앗..."

당황하면서 구겨진 책을 피려 하지만, 구김이 다리미처렴 펴지는 일은 없었다.

"죄, 죄송합니다... 으우..."

이 존재는, 당신이 눈에 띄지도 않는 것일지. 당신을 알기는 하는지. 연신 고개를 숙이면서도, 눈은 책에 가 있었다.

155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2:34:18

스으으으읍...
.dice 1 2. = 2

156 진룡성 - 파트리샤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2:38:38

>>154 썩 당황한 것인지 거의 울다시피하는 자신과 부딪힌 여성. 아무리 진룡성 그가 상당히 오만하다 하더라도 제 눈앞에서 여인이 저리 침울하게 있는데 강경하게 나갈 수는 없었다.

"...뭐, 되었다. 딱히 다친 곳도 없으니. 오히려 네쪽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만 괜찮은 건가?"

자신에게 연신 사과를 하고있지만 신경은 저 떨어진 책에 쏠려있군. 조금 구겨진건가? ...이 경우에는 제 탓이 아예 없다고는 하지 못하겠어

15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2:42:43

->진룡성 (>>156)

"ㅇ,아, ㄱ,그,그..."

말을 흐리는 눈앞의 초라해보이는 모습.

"... ㅅ,손상,되면... ㅂㅂ보상, ㅎㅎ해야하는ㄱㄱ거라... ㄱ,괜찮아요... ㅈㅈ,제 ㅅㅅ실수고..."

움츠러들면서도, 뒤늦게 괜찮다는 의사를 표해오지만... 그와 반대되는 표정과 행동들이였다.

"... ㅇ, 아, ㄱ, 그..."

라고 하면서 눈을 살짝 위로 들다, 보이는 반찌에 황급히 다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였다.

158 남운 천 - [실전 이론] (7NF/fxPh0k)

2024-06-13 (거의 끝나감) 22:43:17

situplay>1597048079>137

 천은 말문이 턱 막혔다. 이렇게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허세인가 싶었지만 부채를 들고 찔렀던 팔이 린스마이어의 점혈로 인해 기맥이 막혀버린 듯하자, 허세로 치부하기에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 ...뭡니까, 이론 강사가 힘을 숨김. 같은 겁니까? "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이 자꾸 벌어진다. 항상 숨쉬듯 내공과 함께 운용해온 몸이기에 내공을 쓸 수 없게 된 지금의 팔은 쇳덩이처럼 무겁다. 움직이려고 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식은땀이 흐르는 상황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팔을 움직이는 데 집중한다. 어쩔 수 없이 근력을 사용해야 하다니.

 " 쯧. "

 저도 모르게 혀를 차곤 머리를 굴린다. 혈을 짚인 것 같은데, 내가 풀 수 있을까? 내공이 주입된 거라면 차이가 심할 경우 오히려 기혈이 비틀릴 수도 있다. 린스마이어의 평소 모습... 그리고 지금 외공 수련을 한다는 걸 보면 내공을 주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외공 수련을 위해 함부로 풀지 못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이럴 땐 억지로 푸는 것보다 직접 부딪히는 게 최선인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천은, 내공을 흘리는 것을 의식적으로 그만두려고 하면서 한 발을 앞으로 내밀어 딛고 손을 뻗어 린스마이어를 붙잡으려고 했다.

159 [실전 이론] - 남운 천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2:48:23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이게 그 녀석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그는 당신의 드립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움직일거냐는듯이, 마치 시험이라도 받고 있는 기분이군요.

"주 무기가 검인건 맞지만, 네가 그 녀석이 진심으로 싸우게 만든다면 아마 이 침술을 쓰겠지."

"이런식으로 기맥이 막히면, 당연하지만 내공에 의지해오던 대부분의 녀석들은 손도 제대로 못 써보고 당한다."

뭐 애초에 그 놈들이 약한거긴 한데..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당신이 손을 뻗자 일부러 그냥 가만히 내버려둬 보았습니다.
타격을 줄 수 있다면, 해보라는 듯.

160 진룡성 - 파트리샤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2:51:25

>>157 진룡성 그는 다소 오만하지만, 적어도 인간 쓰레기는 아니었다. 그러니까, 제 눈 앞에서 거의 자신 때문에 여성이 흐느끼는데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 정신 나간 사마외도는 아니라는 의미다.

"...나의 탓이 없다고는 하지 못하겠으니 보상을 해야한다면 절반은 내가 내지. 그리고 고작 한 페이지가 아닌가? 이정도는 그리 대수롭게 여기시지 않을게다."

그는 제 나름대로 위로를 하며 그녀를 달래본다

16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2:55:43

->진룡성 (>>160)

"ㄱ,ㄱ,ㄱ,ㄱ,그러실필요까지는없으셔요...!!"

당황한듯 눈을 크게 뜨며 손사래를 치는 눈앞의 사람.

"애초에제가앞보지않고딴생각하며걷다가부딫힌거고제가잘못한건데굳이그러실필요는없고애초에제가책임져야하는건데그렇게큰민폐를끼치기에는이미민폐를충분히끼쳤고...."

말이 참으로 빠른 눈앞의 사람이였다. 그런데... 놔두면 이런 식으로 한 10분 정도가 지날 것이다.

"-그리고도서를제대로책임지고반납을한다는것을약속하고대출하는것이도서관이니까이것도충분히대가를치뤄야-"

162 제나 - 의뢰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2:58:39

마카롱의 말에 순간 굉장히 할 말이 많은 표정을 지어 보였던 그녀였지만, 곧바로 생각을 바꾸며 시선만을 비스듬히 내린다.
어차피 말해봤자 떼쓰는 것밖에 되지 않으니까. 차라리 안하니만 못하다.

" 원정을 간 장소랑 관련 있는 겁니까..? "

두어번 기침을 콜록이던 그녀는 여전히 고갤 숙인 채로 옷소매를 끌어 제 눈가를 꾸욱 누른다. 손을 뻗었던 건.. 아예 못 본 모양이다.

163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02:28

"......"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으나, 곧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다고.. 추정만 할 뿐이야. 어째서 원정을 갔는지 그곳이 어디였는지조차 지금은 기억나지 않으니까."

분명히 알고 있었을텐데, 그것을 떠올리는것조차 불가능하고.
심지어 떠올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며, 그녀는 머리를 짚었습니다.

"잘 들으렴. 막연한 추측이지만 이 일은 끝나지 않았어. 분명.. 너에게 현실로 다가오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은, 그저 대비해서 힘을 기르라는 말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

164 진룡성 - 파트리샤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3:02:37

>>161 "그만 그만 그만. 난 이미 그러기로 결정을 내렸으니 이에 대한 반론은 받지 았겠다네."

진룡성은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 수행 도중 벽에 막혔을 때 조차도 이렇게 막막하지는 않았거늘...

이대로 두었다가는 그녀는 계속 저렇게 말을 이을 것이고, 이곳은 언제라도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장소이니 내일 아침 전교에 '진룡파 소속의 신입생이 카르마 가문의 여식을 괴롭혔다' 라는 소문이 퍼지는 것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다

그는 우선 주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내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카르마 가문의 여식으로 알고 있네만."

165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11:29

>>164 "ㄱ,그렇지만..."

그런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지를 못하는 것일지 책을 꼭 안으며 반박을 하려다, 막히는 그녀.

"... ㅇ, 아... ㄱ,그... ㅍㅍㅍ파트리샤...라고, 해요..."

이 와중에 이름만 알리는 이상한 존재였다. 카르마 가문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건지 무엇인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는 덤이였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녀의 눈은 조금의 경계심을 갖고 올려보고 있었다. 마치 어찌 알았냐는 듯.

166 제나 - 의뢰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11:54

" 지금 이 결계에서 보여준 일을 알고 있는게 이ㅁ..(그녀는 잠깐 말을 멈칫했다).. 선생님과 저 뿐인 건가요? "

정보를 알아야 대비라도 할 텐데, 이건 너무 막연하다. 설령 아는 사람이 더 있다고 하더라도 바깥에선 이야기를 꺼내는 것 조차 힘든 것 같으니.

" 그 때까지 제가 살아 있다면의 이야기겠지만요 "

감정을 어느정도 추스른건지, 무심하게 툭 던지며 다시 고개를 든다. 눈가가 조금 빨간 건 어쩔 수 없지만

167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14:56

"일단은 그렇지. 어디가서 떠벌릴 일도 아니니까.."

그녀는 당신을 보곤, 시선을 돌리며 결계를 거뒀습니다. 무언가 기분 나쁜 억제력이 느껴지는거 같았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왔기에 기묘한 이질감이 조금 남았을 뿐입니다.

".... 정리 수고했다."

어느새 미궁도 사라져있군요.

168 진룡성 - 파트리샤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3:19:18

>>165 파트리샤, 그런 이름이었군. 이제야 기억이 나는구나. 그런데 저 눈에 비치는 적의... 의문인가? 아니, 둘이 섞여있다 봐야겠군. 그런데 어째서지? 지금 적의와 의문을 품을 일이...아, 그런 것인가.

"그대의 이야기는 몇번 풍문으로 들었다네. 나와 같은 나이지만 월반을 하여 2학년이라 하지? 아, 이거야 원. 선배님께 예의를 차리지 못한 것은 아닌가 싶군."

자신의 반지 같은 자신이 카르마 가문이라는 증표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자신의 정체를 알고있다면 그야 놀랄만도 하겠지. 딱 보아하니 자존감도 낮아 보이니 자신이 나름 소문이 퍼져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야.

"그러고보니 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군. 초승달 아카데미의 1학년생이자 진룡파의 진룡 검수 진룡성이라 한다네."

169 제나 - 의뢰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25:59

" 고생하셨습니다. "

결계를 거두자 순간 기분 나쁜 답답함이 느껴져 눈을 찌푸린다. 이게 그 억제력이라는 거겠군. 금방 사라지긴 했지만.. 기묘한 감각이 남아 있는 기분이다.

" 아, 혹시 궁금한 것 몇가지만 여쭤봐도 됩니까? "

170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26:52

"응?"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가능하면 짧게."

17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28:19

->진룡성 (>>168)

"ㅇ,에..아으... 그,그러실 필요는...가,같은 나이고, ㅍㅍ편하게 이야기하셔도 ㄷ되어요..."

손을 살래살래 저으면서, 눈을 다시금 내리깐다. 그러고 보니 그랬었다. 자신은 가문의 지시로 인해 월반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흔한 일은 아닐 터였다. 그것을 까먹은 것은, 또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친 원인이 되었다. 그저 눈에 띄이지 않고 싶기는 하지만... 일어난 것을 취소하기에는 어려운 일이겠지.

"... 아, 진룡파... ㄱ,그... ㅈㅈ진룡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 될까요...?"

... 사실 소문은 들리기는 했다. 진룡파중 매운 라면이라는 훈련을 하는 학생이 있다는 소문... 하지만, 그것을 물어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겠지. 나름대로의 훈련에 대한 이유가 있을 터이고, 훈련의 이유를 물어보는 것은 타 가문의 비법을 물어보는 것 과도 같았기에.

"ㅁ, 만나서...ㅂㅂ반가워요..."

1학년은 한 2주만에 외부의 압력으로 인한 기말시험을 친 적이 있었고, 그 2주 후에 한번 더 시험을 쳤는데 탈락했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하고도 남았을 사실이다. 그러나 카르마 가문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는 것은 조금 놀랄 사실이였다. 그 이름과 현재 자신의 모습을 매칭하기는 어려웠을 터인데.

172 제나 - 의뢰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29:58

" 미로를 탐사할때 권능을 몇개 얻었는데, 하나는 레오넬 가의 비전인데 다른 하나를 도통 모르겠어서.. "

살펴보려고 해도 ??? 만 나온다고 말하며 한숨을 짧게 내쉰다.

" 혹시 재앙의 그릇이라는 권능에 대해 아십니까..? "

173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3:38

"재앙의 그릇?"

그녀는 곰곰히 생각했지만, 곧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미안, 그건 잘 모르겠네."

자신이 만든게 아닌 이상, 다른건 잘 모른다며 고개를 젓습니다.

174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5:33

...음. 혹시 설정상 제가 파트리샤 알아본게 이상한 일이었나요!? 카르마 가문은 대단한 가문이니까 그 가문 소속이라면 소문 정도는 퍼저있을거라 생각했는데...!

175 제나 - 의뢰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5:50

" 강해지니 좋긴 한데 영..찝찝해서요... "

모르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대체 무슨 권능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지고 있어서 손해 볼 것은 없으니 상관없나

176 [미궁 정리] - 제나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7:31

"뭐.. 그러면 성장을 안 시키면 괜찮지 않겠어?"

아마도.
그녀는 애매하게 말을 맺으며 당신을 돌려보냈습니다.

<의뢰 완료>

마력랭크 +300

177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7:41

아니예요! 소문이 들리는건 사실 예상하던 일이고 파트리샤주는-

그냥 파트리샤만 끄아아앙 이러면 안되는데에에에 하는 느낌이랄까www

178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8:43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도 모르면 누구한테 물어봐야되지...(진짜궁금함)

179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8:47

아하 다행이네요! ...그런데 제 소문은 결국 라면입니까? 라면인겁니까!?

180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9:14

라면성주

181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39:23

(눈돌림)그, 그치만 소문이 안 퍼질리 없는건 그것도 똑같고...(?)

182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1:59

수고하셨어요~


룡성이는 정말 라면쪽 스킬들을 계속 줘야하는게 아닐까 고민이..

183 진룡성 - 파트리샤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2:00

>>171 그나마 진정한 것 같군. 이제는 오늘 저녁에 내가 학우를 괴롭혔다는 소문이 퍼질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어.

"원한다면 그렇게 부르게나. 아, 이미 알고있겠지만 '진'은 성씨이니 굳이 붙이고 싶지 않다면 빼고 불러도 상관 없다. 물론 진 씨가 문파의 상징인 만큼 불러주는 쪽이 내 기분이 더 좋지만 말이야."

그래...이제 어찌 해야 할까? 대화를 더 이어나갈 마땅한 주제가...

"흐음, 그러고보니 이 책은 어떠한 내용인가? 지체 높은 카릉마 가문의 일원이 읽는 책이라면 나도 흥미가 돋는다만."

184 룡성주 (/JfUcKhXi.)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2:37

룡성이는 무슨 루트를 타고있는 겁니까아아아악!!!

185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8:04

사실 돌릴때
헤헤 마카롱쌤한테 안아조요 해야지 < 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나가 어림도 없는 소리! 를 시전해서 못했어요
아쉽다 아쉬워

186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8:29

어림도 없찌!

187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8:59

하지만 카롱선센님 손 뻗었자나!!
쓰담쓰담이건 안아조요건 해주려고햇던거 아니에오1?!?

188 ◆r8JcspLaSs (wUTnRuyRFc)

2024-06-13 (거의 끝나감) 23:49:26

글쎄요?


하하하

189 제나주 (.MC8oy8z4U)

2024-06-13 (거의 끝나감) 23:51:44

언젠간 하고말겠다 크윽..

19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54:04

->진룡성 (>>183)

그 편이 기분이 좋다면,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은 일이다.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단점을 캐치하지는 못한 듯.

그렇게 고개를 끄덕인 후, 잠시간의 어색한 침묵. 살짝 손이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 ㅎ,ㄴ,녜...?"

그렇다 한들 이 책에 관한걸 묻는 것은 예상치 못한 것이였다. 그것도 가문의 명예까지 걸리게 되는 일.

와스레로 빔을 쓰고 싶어지는 나날이였다.

"아그저그이책은그뭐라고해야되지그그냥취미로보는거고그냥개인의목적으로보는거라카르마가문의명예와는상관없는거랄까뭐랄까그러고보니배안고프세요아오후3시였지아하하으아아아"

그야 가볍게 읽는 로맨스 소설에 흥미를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니 양장커버로 가려져있다 한들, 조금은 부끄러운 것이였다.

191 파트리샤주 (QR5E0tXlp6)

2024-06-13 (거의 끝나감) 23:57:17

라노벨 들킨 소녀의 속마음을 구하시오(배점:파트리샤의 정줄(?))

192 진룡성 - 파트리샤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02:32

>>190 ...아하. 가문의 운영 방침이나 수련, 공부 목적의 도서가 아닌 개인의 취미 활동이었나? 아쉽게 되었군. 잘 하면 카르마 가문의 비전 중 하나를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거늘. 뭐, 굳이 그런 짓을 하지 않더라도 진룡파는 강하지만.

여기서는 주제 전환에 어울려주는게 좋겠군.

"배가 고프지 않느냐라...마침 수련을 끝내고 오는 길이기에 출출하기는 하군. 내가 아는 맛있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대접할 수 있게 해주지 않겠는가?"

19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06:11

->진룡성 (>>192)
"ㅎ하,ㅎ혯...!?"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굳어버리는 파트리샤. 배가 고프다기보다는 진짜 당황해서 아무런 말이라도 하고 있었던 것이였던 것인데, 랄까 이 붙임력은 무서울 정도였다.

"아,으우, 그, 저..."

그렇지만 거절을 하는 것은 준 호의를 거절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민폐와도 관련있는 것이며 호의를 거절한다는 것은 자신의 호의를 거절당할 명분을 심어주는 것이기에 동공이 사정없이 떨리고, 책을 양 팔로 꼭하고 쥐면서도, 어렵사리 이상한 소리를 멈추고, 빨개진 볼로 눈을 깔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였다.

"ㅈ, 죄송합니다아..."

194 진룡성 - 파트리샤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10:56

>>193 "...혹여나 배가 고프지 않으면 상관 없다네. 생각해보면 나처럼 막 수련을 끝마치고 온 것이 아니라면 밥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겠어."

그러고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어서 말을 합니다.

"허나 사내대장부가 한 입으로 두말을 할 수야 없으니, 언젠가 찾아오면 내 음식 한 번 대접하리라."

19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12:46

음으음- 캡틴!

19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0:12:53

넹?

19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14:17

권능 훈련이요! 본질을 몰라도 수련시도하는거 자체에는 아무 영향 없겠죠?
시도만 해볼래요 헤헿

19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14:41

->진룡성 (>>194)

그 말에는 조금은 안도하는 표정을 감추지도 못한채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였다. 새로운 인연이 생기는 것은 사양할 일은 아니다...만,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였기에.

"그,그럼 다음에 본다면... 진룡성씨가 좋아하시는...걸로..."

사실 이 만남은 전혀 예상못하고 예정되지 않은 만남이였기에. 파트리샤로써는 가기 전 책을 읽으면서 쉬고 싶었던 것 뿐이였었기에 당혹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았다. 물론 이런 일이 한 두번 있는 일도 아니였지만.

"... ㄱ,그... ㅎㅎ훈련, ㄱ고생ㅁㅁ많으셨어요..."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조금 종종걸음으로 돌아가려 하려 하는 파트리샤였다. 이불킥하고 싶은 감정이다.

199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0:16:10

>>197 시도는 상관없죵.

200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17:39

좋아요 재밌겠다

201 진룡성 - 파트리샤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19:53

>>198 "그럼 잘 들어가시게나"

이래저래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지. 허나 나와 같은 나이에 2학년이라...더 정진해야겠어.

그리고 다음에 만난다면 아주×3 맵고 뜨거운 라면을 대접해야겠군.

/ 막례 할까요?

202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21:31

으악 살인예고가 들어왔다(?)

그리고 막레로- 같이 일상 해주셔서 고마워요 룡성주!

203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22:19

제쪽이야 말로 감사드립니다 파트리샤주!

204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25:38

근데 진짜 룡성이가 매운라면빌런이 되고 있는(?

205 록시아 - 파트리샤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0:26:51

그는 처음으로 드래곤이라는 존재의 목소리를 들었다. 드래곤이라길래 꽤나 위엄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목소리였다. 크기와 목소리를 보면 파트리샤가 왜 아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평소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고 이렇게 실체화되면 목소리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것 같았다. 생각보다 편리한 드래곤이라 생각하며 록시아는 조용히 처음에 파트리샤가 골랐던 베개를 자신이 들고있던 바구니에 집어넣었다.

" 리샤의 마음 잘 알아둘께. "

자신이 좋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말을 하는 파트리샤를 보며 록시아는 크게 감동받은 나머지 비싸보이는 드래곤 모양 인형을 하나 더 바구니에 담았다. 물론 파트리샤가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윙크까지 해주며 시선을 돌린다. 어릴때는 마냥 귀여운 여동생이었지만 지금 와서 보고 있으면 겉보기엔 평화로운 가문 속에 숨은 암투 사이에 끼어있는 나에게 몇 안되는 아군이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 아, 앞으로 리샤가 안오면 내가 가야겠다. "

사실 부담스러울까봐 그런 것도 있었고 그쪽의 부모님은 자신을 워낙 싫어하는지라 조금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맞았다. 하지만 쌍방이 그래서야 평행선만 달릴뿐이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선 한쪽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파트리샤에게 적극을 바라기는 무리니까 자신이 먼저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이쪽이 가깝게 다가가면 저쪽에선 뭐라할 명분도 없을테고.

" 식당에서 마주치면 밥도 같이 먹는거야. 다들 이상하게 안볼테니까. "

학생 식당에선 종종 마주치는 일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때도 부담스러울까봐 인사만 간단히 건네고 머리만 한번 쓱 쓰다듬어준뒤에 지나가곤 했는데 이젠 같은 테이블에서 같이 밥도 먹어야겠다.

206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26:55

캐릭터 설정들을 보고 있었는데 저희 대사형이 라면을 좋아하신답니다

즉, 진룡파는 라면을 좋아하는게 당연한겁니다!

207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0:27:48

빠밤

208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28:33

그러고보니 저희 대사형 진짜 어디 계시지...본 기억이 없습니다

20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29:53

예전에 새벽에 잠깐 오셔서 인사 나눈적 있는데..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긴 해요

210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30:37

빠밤!

진룡파는... 라면파...(?)

진라면도 그 내에서 순한맛과 매운맛파로 나뉘지...(???)

211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00:32:59

이참에 제가 대사형의 좌에 오르겠습니다(?)

212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34:01

헉 대사형을 계승중인...!

213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0:38:25

석씨딩 유 ... 파더

214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43:17

의뢰내용 보다가 생각한건데 제나는 18살이면서 짊어진게 되게 많네요.. 가주대리라 안그래도 많은데 가문 관련해서 큰게 하나 더 얹어져버림..

언젠가 멘탈 제대로 깨져서 엉엉 울거 생각하니 정말기분이좋아요

215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44:40

->록시아 카르마 카일(>>205)

"!하혯ㅅ..."

또 당황하다 혀를 깨물고는 그 혀를 조금 내밀며 아파하는 파트리샤. 그렇지만, 그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을 그저 하나의 톱니바퀴나, 도구가 아닌 한 사람으로 봐 주는 자가, 그 당시의 록시아 오라버니였기에. 오라버니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오빠나 록시아로 부르기 너무 어색했기에 한 파트리샤로써의 나름대로의 호의 표시였기에.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배려해주는 사람들도, 적은 편에 속했기에. 그에 비하면 가문원들이 계속 이야기하던 '록시아 그 놈팽이의 결함'은 정말 티끌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느낌이였기에.

"ㄱ,그그그...! 그러면 안되어요 오라버니...!"

지금은 그 감시가 조금 허술해졌다고는 해도, 아카데미에서도 안심할 수 없던 것이다. 자신을 이용해서 록시아 오라버니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자신은 록시아 오라버니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이다. 부담도 부담이지만... 자신과 록시아 오라버니가 너무 친해 보인다면... 그런 소문이 퍼져 버린다면. 자신과, 록시아 오라버니가 아닌 제 3자가 가주후보가 되어 이용당할 수 있고, 록시아 오라버니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저, 적어도 공적으로는, 그러면 안되어요... 오라버니가, 위험해져..."

떨면서 이야기를 하다, 입을 막는다. 나는, 지금 이곳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기도 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2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45:17

>>214 안아줄래요 내가 더 펑펑 울거예요 제나 애껴엇(?)

21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50:03

>>216 자캐는 원래 괴롭혀야 재밌는법인데...

21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51:21

자신의 자캐가 그러는 것은 즐겁지만 남의 자캐가 그러는거 보는건 아프다구욧(?)

뭐어 괴롭힘으로 피폐해지는 파트리샤를 그리고 있는 제가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서도(??

21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53:02

>>218 뭐야 동지였잖아(?)

뭐 그래도 제나는 멘탈이 산산조각나도 흐콰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산산조각난 그대로 살 것 같은 녀석이라..

22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54:01

>>219 그리고 사실

아픈 둘이 서로 상처 핥아주려 하는 관계, 좋지 아니합니까(?)

221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0:55:16

>>220 리샤리샤 순둥이가 제나의 인간불신증을 뚫을 수 있을까요.. 애 상처받으면 어칸담

22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0:58:54

>>221 트라이는 멈추지 않을것이다

네가! 웃을 때까지! 나는! 이 시도를! 멈추지 않을것이다아아!!(???)

223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1:01:37

>>222 크킄 그 도전 받아들이죠...!

제나: .......... (더 불안해짐)

224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1:03:36

>>223 호오... 다가오는건가... 이 파트라슈에게...

파트리샤: ㅍㅍㅍ파트리샤인데요오오...(?)

22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1:14:13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훈련 뭐쓰지.. 권능을 할지 아니면 가문한테서 기술내놔 할지 고민이네요

226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1:22:08

그리고 모두가 훈련으로 유익한 것을 할때

훈련이라 쓰고 휴식이라 읽는 훈련을 하는 파트리샤(?)

227 록시아 - 파트리샤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02:20:19

그러면 안된다는 파트리샤에 말에 록시아는 고개를 저었다. 암살 시도를 피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왔다. 그렇게 몇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은 그저 조용히 지내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가문의 시선이 어디에 쏠려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하지만 이젠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결심했다.

" 나는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꺼야, 리샤. "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킨다. 그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신이 과연 존재할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그와는 상관 없는 일이었다. 록시아는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파트리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지키고 싶은 것의 범주에는 자신이 아끼는 사촌 여동생도 들어가 있으니까 말이다.

" 위험을 언제까지고 피할 수는 없어. 지금까지 피했으니 오래했다고 생각해. "

자신이 가만히 있더라도 건드릴 상대방들이다. 그렇다면 가만히 있다가 당하는 것보단 뭐라도 해서 먼저 때리는게 덜 억울할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더이상 눈치는 보지 않는다.

" 그러니까 앞으로는 더 자주 보는거야. "

약속, 하면서 록시아는 파트리샤에게 새끼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내밀었다.

22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2:31:36

어라 왜 어장이 갱신되지
님들 안자요?

22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3:42:06

아 잠 못자고 있던 이유가 이거였던건가(?)

이제봤어요 잠시만요!

23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03:52:20

->록시아 카르마 카일(>>227)

그 말에, 더더욱 눈을 크게 뜨며 동공이 떨리는 파트리샤. 그런 말이 들릴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입을 막는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가주가 되면 조용히 사라지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했지만, 지금부터 그래도 저들이 가만히 있을지. 자신의 인생 거의 전부를 두려워하면서 저들이 시키는대로 이동하는 것에 충실해져 있었기에, 이 발언에 두려움에 떨 뿐이였다. 자신의 아카데미 학비마저 부모님이 아닌 자신이 가주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의 후원으로 온 것이라 알고 있고, 그리고 자신또한 자신의 눈에는 록시아 오라버니가 믿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오,오,오라버버버니... 그.그,저,그..."

말이 심하게 더듬겨져, 자신이 하는 말이, 하려던 말이 무엇이였는지 조차 까먹게 된다. 그 정도로, 충격을 먹은 것일까. 아니면, 이런 반응은 상상조차 못한것일까. 록시아 오라버니와 자신 둘만으로 저들을 전부 몰아낼수 있는걸까, 그런 생각에 속마저 울렁거리고 있다. 이런 강단을 내릴 용기가 있었다면, 파트리샤는 아마 저들에게 꼭두각시라 포지션이 선정되지는 않았겠지. 그리고...그조차 못한다면. 자신이 아닌 다른 자가 이 포지션에 서게 될 터였다. 밟으면, 꿈틀하는것은 지극히 정상이지만... 계속 두려워하며 살아온 자신으로써는 그 꿈틀이 너무나도 무서웠다.

"... 오라버니... 죽는거...보기, 싫어..."

미약하게, 나오는 소리. 그리고, 이내 흐르는 눈물. 빛무리로 생긴 그 아이도 어깨를 도닥도닥 거려주지만... 그 떨림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그 상황을 상상하는것마저 무서워져서.

231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8:47:53

.dice 1 10. = 9
.dice 1 10. = 2

232 룡성주 (c8vxuF/95A)

2024-06-14 (불탄다..!) 08:53:27

드디어 진룡심법에 +1 붙었다!!! 이제 젓가락으로 검술 수련 해야지

233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9:04:32

쫀아침

234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9:07:49

.dice 1 10. = 8

23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9:08:19

무슨 다이스지..

23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09:10:20

저번에 말한대로 불의 가호의 효과에서 '작성시' 를 제거.

나온 효과
뭔가 상대를 유혹하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값 +10 (다이스 값이 없는 스킬이라 최종값으로 치환)
다음턴 기본공격 사용시 최대값 +10

빨리 병원!!

23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09:12:35

......?
첫번꺼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롱헤롱인가ㅋㅋㅋㅋ
다녀오세요 캡틴!

238 남운 천 - [실전 이론]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09:38:23

situplay>1597048079>159
 갑작스러운 시작이었지만 생각보다 더 유용한 정보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상대가 주로 쓰는 기술을 죽음의 위기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건 단순히 좋은 기회라고 하기에는 큰 이익이기에.

 " 그 말은 여기 학생 대부분은 당한다는 말 아닙니까? "

 생각해 보면 외공 단련을 소홀히 하지는 않겠지만 내공을 운용할 수 있는 이상 우선순위가 밀리는 건 사실이다. 내공이 애초부터 없거나 미약한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내공이 갑자기 사라지면 체감이 크겠지. 지금 자신처럼.
 게다가 다시 한 번 강함의 척도가 좀 이상한 것 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 연무장이긴 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렇기에 천은 무겁게 느껴지는 팔을 움직여 린스마이어를 붙잡으려는 듯 하다가 주먹을 쥐더니 그의 어깨를 노려 내질렀다.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불완전하게나마 구사할 수 있었던 외공 중 하나. 「권, 장, 충」. 스스로 외공의 고수인 것처럼 말했으니 통할 것 같지는 않지만...

239 제나주 (989O3auH1Q)

2024-06-14 (불탄다..!) 09:51:10

어서오세요 천주~

240 룡성주 (ZgeeWwm/eo)

2024-06-14 (불탄다..!) 10:11:21

내일 훈련에서 젓가락 들고 무슨 헛소리를 할지 벌써 고민되는군!

241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11:13:05

보호막류 스킬을 만든다면 전체 체력의 퍼센티지로 해야하는가
아니면 걍 적당한 수치로 할 것인가
그거시 문제로다

242 우성주 (.Iz5oyapAM)

2024-06-14 (불탄다..!) 11:23:48

갱신!

티켓 15장 모였댜

243 천주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11:46:53

의뢰 답 쓰고 일좀 하다 왔어용... 잉잉 일 너무 많아용

244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13:01:14

더워........
아 캡틴, 불의 가호가 성장?하면 각 스킬마다 붙은 추가수치도 같이 올라가는게 맞나용

245 ◆r8JcspLaSs (V/8zNkQk62)

2024-06-14 (불탄다..!) 13:11:44

246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13:14:32

성장...시켜야겠지?
이건 걍 사소한 궁금증인데 혼래빗 종이도 먹나요

247 룡성주 (MKhmvOOeBE)

2024-06-14 (불탄다..!) 13:18:35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거 다 포기하고 진룡심법만 계속 수련하면 얼마나 성장 보정을 받을 수 있을까?

248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3:22:47

헉 상대 유혹(?)

249 룡성주 (L3YRgxeAk2)

2024-06-14 (불탄다..!) 13:36:25

그러고보니 다들 별호 생각하셨나요? 저는 캡틴께 맡겼다 라면검귀 같은거 나올까봐 머리 싸매고 고민 중이랍니다

250 제나주 (9B0xWuYDu6)

2024-06-14 (불탄다..!) 13:37:56

다들 어서오세요!!
별호... 전여친만은 막아야한다..

251 우성주 (ADPdURi9SA)

2024-06-14 (불탄다..!) 13:39:24

아 별호 생각을 안 했다

252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3:43:05

별호...

파트라슈로 좋지 않을까(???)

253 제나주 (54jkU/IoEI)

2024-06-14 (불탄다..!) 13:56:29

까리하고 간지난거....

254 ◆r8JcspLaSs (V/8zNkQk62)

2024-06-14 (불탄다..!) 14:25:07

포킹 하스피럴

255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4:49:08

힘힘이예요.....

256 룡성주 (MKhmvOOeBE)

2024-06-14 (불탄다..!) 15:25:01

캡틴. 위키에 룡성이 전투용 다이스가 약간 이상한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257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5:28:55

응? 저건 기본 전투다이스, 도검류 보정 적용시 다이스, 살인멸구 적용시 다이스, 그리고 그 둘다 적용시 다이스가 되는게 아닌가요?

258 룡성주 (O/18gyUutc)

2024-06-14 (불탄다..!) 15:31:02

제가 귀급이라 기본 최소치가 못해도 60인데 50이라 써있거든요

25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5:40:09

아하... 그쪽이구나

이걸 일일히 체크하는게 어렵긴 해서 믕

260 룡성주 (O/18gyUutc)

2024-06-14 (불탄다..!) 15:41:31

스킬 제작권 하나 있어서 그걸로 스킬 만들려고 다른 것들 보다 보니까 조금 이상한게 있어서...뭐 캡틴도 사람이시니 실수야 있겠지만요

261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5:47:54

응응 캡틴이 실수할수도 있죠- 저정도 정보 혼자서 처리하려면 어려울테고

그런데 그렇다면 이 이상하다는걸 제대로 적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죠 응 그거때문에 이야기를 한거였어요

저도 어디가 이상한지 모르고 질문을 했고...

"여기서 계산을 해보니까 여기서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되어야하는것 같은데 조금 표시가 이상한것 같아서 확인 부탁드립니다"같은 느낌으로 이야기해주십사하고 응

262 룡성주 (ZgeeWwm/eo)

2024-06-14 (불탄다..!) 15:50:13

오 그사이에 고쳐졌습니다. 감사합니다!

263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5:54:38

다행이예요...!

264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16:08:20

아앗...다시 보니까 수정된 것도 이상합니다...!

귀급 기본이 dice 60 160이지만 잠룡과 용의 열기로 70 200이 되며 검을 사용할 시 70 210이 되는 것 까지는 맞지만

살인멸구는 최대값이 아니라 최소값이라 100 200이 되고 그렇게 되면 ALL은 100 210이 맞는 것 같습니다

265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6:10:14

되게 세네요... 이것이... 라면의 힘...!(?)

266 ◆r8JcspLaSs (V/8zNkQk62)

2024-06-14 (불탄다..!) 16:13:00

아이고 잠시만용
아직 밖이라..

267 룡성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16:17:42

천천히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지금 바로 쓸것도 아니고요.

268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6:17:45

앗 아앗...힘내셔요 캡틴...!

269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16:55:21

하이고 하이고.

오류 죄송합니다. 제가 산수에 좀 약해서 그래요 (?)

270 록시아 - 파트리샤 (UfYoyMzKPc)

2024-06-14 (불탄다..!) 18:21:36

한 1년전부터 계속해서 하고 있는 생각이었다. 암살시도를 피하기 위해 이른 나이에 아카데미에 입학해서 줄곧 지내오던 록시아는 아카데미 내부에선 보는 눈도 많고 외부의 간섭도 어렵지만 만약 자신이 졸업하고 난 뒤에 다시 가문으로 돌아갔을때 생길 일들을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어릴때 자신이 겪은 것들의 연장선, 아니 그때보다 더욱 심해질 것이다.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그들은 다급해질테고 더욱 노골적인 수를 쓸테니까.

" 리샤, 만약 졸업하고 가문으로 돌아간다고해도 계속해서 위협은 있을꺼야. "

가주가 된다고해도 그 위협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숙청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니까.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욱 발악할 것이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가문에 미칠 것이다. 차라리 그 전에 많은 것들을 해결해두면 후일을 도모하기 더욱 쉬울 것이다. 하지만 파트리샤에겐 그 말이 충격이었는지 눈에 눈물이 고이다 결국 흘러내린다.

" 나는 죽지 않을거야. 조금 다칠 수는 있어도. "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은 그는 조심스럽게 파트리샤의 눈가를 훔쳐주려했다. 그리고선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될까, 하고 고민하다가 가깝게 다가가서 그녀를 끌어안아주려했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등을 도닥여주려했던 것인데, 어쨌든 록시아는 파트리샤에게 옅은 미소와 함께 속삭이듯이 얘기했다.

" 말했잖아. 리샤가 날 지켜달라고. "

물론 그것은 그 또한 파트리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었다. 더 나아가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누구도 다치지 않게하겠다는 의지. 근데 파트리샤가 여기서 울어버리면 자신이 울린것처럼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와중에도 주변 눈치를 조금씩 보고 있었다.

271 록시아주 (UfYoyMzKPc)

2024-06-14 (불탄다..!) 18:21:43

빠밤!

272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18:22:54

어서오세요.

저녁먹고 체크하면 딱 맞을거 같네용!

27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8:36:48

->록시아 카르마 카일(>>270)

"그, 그, 그건, 그렇지만... 아,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 아카데미, 조, 졸업..."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는 그녀의 모습.

"조, 졸업 후에야... 오라버니, 괜찮겠지만... 지금은, 아파... 지금은, 안돼..."

패닉상태에 빠진듯, 쉽사리 진정을 못하는듯 보였다. 그야 파트리샤는, 그 암투를 공모하는 곳에서 자라왔기에. 그런 말이 무모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칠것이다. 힘들어할 것이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 약속... 해야해... 오라버니... 죽으면...안돼..."

끌어안은 그 아이는 유난히 작아보였다. 꼭, 끌어안으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아직... 나, 강하지 않은데..."

... 자신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그 기대에 자신을 갖고 고개를 끄덕일 만큼, 준비되지 않았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일을 도모하는 가문원들 중 자신도 알아채지 못한 자가 있을 수 있기에, 어설프게 잡으려 들면 더욱 그 반발이 심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 그런 악의를, 예전부터 느낀 적이 있었기에, 그 말에 선선히 자신있게 답할 수 없었다.

주변의 모습을 생각 못하고, 이곳이 어딘지 생각도 못하고, 떨면서 진정하려 하는 파트리샤.

274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19:23:01

자 슬슬.

체크만 미리 받아볼까요~

275 룡성주 (lRHvVID1mI)

2024-06-14 (불탄다..!) 19:23:52

체크입니다!

276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19:24:10

>>274 체크~~

277 우성주 (ZQvz8B1D42)

2024-06-14 (불탄다..!) 19:38:07

>>274
체크!

278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19:47:52

다들 어서와용

279 정주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19:47:53

일단 체크인데...밥먹으러 사라질 수도 있어요

280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19:50:54

체크 체크-

281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00:44

아직 학교 수업도 많이 남은 오후 시간대. 갑작스러운 방송 소리에 학생들은 술렁였습니다.
호명된 학생들에게는 안타깝게도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들어가 있군요.

정확한 내용 없이 운동장에 집합하는 방송. 전교생이 다 들리게 방송했으니 가기 싫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운동장에 도착한다면 어디서 본 듯한 모두가 하나둘 모이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여러 선생님이 모여있었죠. 대부분이 실전 과목 위주의 선생님들입니다만...

282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00:53

시작합니다~

283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01:16

[긴급 상황입니다. 호명된 학생들은 운동장에 집합을 부탁드립니다. 반복합니다.........]

아직 학교 수업도 많이 남은 오후 시간대. 갑작스러운 방송 소리에 학생들은 술렁였습니다.
호명된 학생들에게는 안타깝게도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들어가 있군요.

정확한 내용 없이 운동장에 집합하는 방송. 전교생이 다 들리게 방송했으니 가기 싫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운동장에 도착한다면 어디서 본 듯한 모두가 하나둘 모이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여러 선생님이 모여있었죠. 대부분이 실전 과목 위주의 선생님들입니다만...

// 아 짤림.

284 록시아주 (UfYoyMzKPc)

2024-06-14 (불탄다..!) 20:01:18

헉 늦었다! 체크체크

285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01:46

어서오세요 록시아주~

286 천주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0:02:48

우우 일하기 싫어용
저도 체크할게용!

287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04:53

어서와요 천주~

288 록시아 - 이벤트 (UfYoyMzKPc)

2024-06-14 (불탄다..!) 20:07:34

>>283

갑자기 긴급 상황이라는 방송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록시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운동장으로 향했다. 긴급 상황이면 학생들을 모두 대피시켜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어째서 몇몇 학생의 이름이 호명되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다. 거기에 호명된 이름 중에서는 자신의 사촌 여동생도 있었기에 더더욱.

" 저희도 학생인데 긴급 상황엔 대피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몇몇만 불러냈으니 이 인원들만 대피하라는 일은 없을 것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살짝 불만스러운 얼굴로 선생님들 앞에 선 록시아는 무슨 말을 하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팔짱을 낀채 서있었다.

289 하 우성 - 진행 (eWneq/z9gc)

2024-06-14 (불탄다..!) 20:08:44

>>283

"긴급상황?"

학교 뒷편. 선생들과 학생들이 거의 오지 않는 장소였다. 우성은 자신과는 관련이 없음을 예상했지만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우성은 잠시 벙찐 표정을 지음과 동시에 입에 물던 담배도 순식간에 타버려서 재가 되기 시작한다. 우성은 연기를 뱉고, 휴대용 재떨이를 열어서 재를 턴 후에 꽁초를 넣어둔다.

거론된 이름을 보아하니.. 저번에 무작위로 선정되어 학교근처를 탐사한 이들의 이름이었다. 공통적으로 전부 마수들과 크고 작은 싸움이 있었지. 아마 그것과 관련된 일이라고 예상되는데... 일단은 부르니깐 가봐야지?

"이미 이 일은 다 끝난 것이 아닌가.."

우성은 작게 중얼거리며 운동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역시 저번에 본 학생들이 있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여럿 교사들까지 있었다는 것이고.. 실전 과목 위주의 선생들이라.. 저번 일을 배경으로 테스트라도 할 것인가?

290 진룡성 - 이벤트 (lRHvVID1mI)

2024-06-14 (불탄다..!) 20:09:14

운동장에 집합? 그것도 이 초승달 아카데미에서 긴급 사태라 말할 정도의 일이라...지체할 시간이 없겠군.

그건 그렇고 호명된 이름 중에 제 사형들도 있는 것이. 오랜만에 만날 수 있겠어.

"부르셨다 하여 왔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291 남운정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0:12:00

긴급 상황이라? 어떠한 일이 일어난지 모르겠지만 어서 대피 하는 것이...

[2학년 남운정 학생...]

이런...빼도박도 못하게 가야만 하겠군. 이런 사건은 도저히 즐길 수 없는데.

292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0:13:31

>>283

'긴급상황이라고 하면서 탁 트인 운동장에 대놓고 부르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데.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고.. 불려온 학생들의 공통점도 딱히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안 갈수는 없으니까. 그녀는 운동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29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0:13:54

[이벤트](>>283)

오후 2시 경, 운동장으로 이름이 호명되어 불려온 상황. 그것도 긴급상황이라는 말로 불린 것은, 어째서일까. 조용히 이곳으로 향하면서도, 의문이 들었다. 무슨 일이 있기에 긴급 상황이고, 무슨 이유로 자신들을 부른 것일지. 그리고, 긴급상황이라 하면서 다른 학생들은 대피라던가의 지시를 듣지 못한 것인지.

아니, 못 들은 것일까, 아니면 말이 없었던 것일까. 꽤나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의 전개에, 조금 정신이 없는 상태로 운동장에 도착한 파트리샤는 꽤나 불안해보였다.

294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19:13

후 다먹었쪙

295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22:22

모두가 모이자 한 선생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모두 모여줘서 고맙다. 일단.. 사정 설명을 하기 위해서 모았을뿐. 이번 일에 참가하고 말고는 자유라는걸 알아줬으면 하는군."

선생님들의 표정은 꽤나, 심각해보였습니다.

"학생인 너희들의 도움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만.."
"선생님, 일단 상황 설명부터.."

"아, 아.. 미안하군.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오늘 오전에 10명정도의 학생들이 단체 의뢰를 나갔고, 별로 특별할거 없는 토벌 임무였다. 만, 지금 막 구조요청이 들어왔더군, 미리 설명하자면 그 학생들이 애먹을만한 난이도의 의뢰는 아니었어. 물론 실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거지만 문제는 이 구조 요청이 학생한테서 들어온게 아니라는거지."

학생한테서 들어온게 아니라니?

"뻔뻔하게도 누군가가 의뢰에 끼어들어 학생들을 제압한거 같고, 그 제압을 한 외부인이 구조요청을 보내온 상황이란거지. 여기까지 들으면 예상이 가겠지만 이 멤버는 구조를 도우러 갈 멤버들을 꾸린거다."

그러니까, 구조팀이라고 보면 될거 같군요. 굉장히.. 정보가 없는.

296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0:22:25

situplay>1597048079>283
 아직 학교 수업이 끝나지도 않았건만, 운동장으로 모여 달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그것도 전부 다 부른 게 아니라 몇 명을 직접 호명하는 방식이라니 어디에 숨거나 할 수도 없는 방식이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봐도 되는 거겠지.

 " 다들 운동장만 쳐다보고 있겠군... "

 선생들도 전부 나가는 게 아닌 만큼, 운동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일단 운동장으로 나서면 생각보다 익숙한 얼굴들의 모임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실전 과목 위주의 교사들... 단체로 실전 훈련이라도 하나?

 " 뭡니까? "

297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23:37

어라라 숫자를 잘못 새버렸네요. 정신이 없구만요 오늘.

298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0:24:33

과연. 사정은 이해 되었다. 하지만 역시 납득이 가지 않는군...

"어째서 저희입니까? 저희는 고작 학생에 불과하니 그런 긴급 사태라면 선생님들 끼리 가시는게 나은 방도가 아닙니까?"

29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0:24:46

보상은 빵빵하겠죠?
라고 물어보고싶다

300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0:28:41

저 설거지 퀘스트(강제)가 들어와서 이번턴만 패스할게요!

30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0:28:44

->이벤트(>>295)

토벌 임무로 의뢰를 나같는데, 누군가가 의뢰에 끼어들어 학생들을 제압하고, 그 누군가가 구조요청을 보내왔다? 이건... 인질?

어째서 그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그리고, 어째서 이것을 우리들에게? 선생님들은, 어떻게 운용을 하시려고 우리들을 부른 것일까? 그리고, 자신이 어째서 구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한 것일까? 모르는 것 투성이여서, 오히려 영문을 모르겠다. 그런데, 이것을 질문하기도 어렵다. 조용히, 구석에서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자. 질문은, 다른 사람들이 해 주는 것 같으니까...

거기다, 왠지 납득이 될 것 같은 사람들도 몇명 보이기도 하고.

302 남운정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0:28:45

그런 일에 엮이는 것은 사양이다, 라고 마음 같아서는 말하고 싶으나. 자신이 호명 받았다는 사실을 전교생이 들었음이 틀림 없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남운세가 전체가 비난 받을지도 모를 일이지.

"후훗, 그런 일이라면 맡겨만 주십시오~ 이곳에 침입한 이방인으로부터 학우들을 구조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303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29:32

앗 퀘스트..

304 록시아 - 이벤트 (UfYoyMzKPc)

2024-06-14 (불탄다..!) 20:36:27

>>295

저번부터 요상한 일이 자꾸 일어나는 것 같다. 난이도가 낮은 토벌 임무에서 갑자기 강적이 나타나서 제압을 하는데 애를 먹지 않나 거기에 더해서 엄청 큰 부상을 당한 일도 있었다. 최근 아카데미 주변으로 불순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은 록시아뿐만은 아닐 것 같았다.

" 그래서 그 학생들을 구출하는게 지금 임무라는 것이죠? "

아카데미에 남아있는 다른 학생들을 노릴 수도 있으니 선생들은 아카데미를 지키고 지금 호명된 학생들이 구출한다는거라면 납득할 수도 있었다. 록시아는 찡그렸던 표정을 풀고선 손을 꼼지락대며 풀고선 말했다.

" 그래서 장소는 어디죠? "

지체될수록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305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0:38:02

우성은 상황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인다. 선생님은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학생 열 명이 단체로 토벌 임무를 나갔는데, 예상치 못한 외부인의 습격을 받았고, 그 외부인이 구조 요청을 보내온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성은 이 정보를 곱씹으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왜 외부인이 학생들을 제압하고 나서 구조 요청을 보낸 것이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질작전. 외부인은 특정 이유로 학생들을 공격했으며, 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부인이 구조 요청을 보낸 것은 학생들을 인질로 잡아 학교 측에 협상 조건을 제시하려는 목적이 있을 수 있어.

이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 인질작전이 아니었다면....

그냥 다 죽여버리고 구조요청도 하지 않을 것이니깐. 하지만 목적은 확실하지 않아. 사실 저 제압이란 것도 선생들의 예상이지, 예상치 못한 위험에서 우연히 외부인이 개입해서 도와주고..혼자서 전부 구조할 깜냥이 안 나니깐 요청을 한 것일 수도 있고..

"물론 협조하겠다마는...질문이 있는데요~ 일단 지금 사전정보가 너무 불확실해서요."

"혹시 구조요청에 추가적인 신호가 있을까요? 아니면 평소에 학교랑 갈등이 있거나 정말 어쩔 수 없이 불이익을 당한 사람이던가요~"

"고의적으로 개입해서 학생들을 제압한 것이 맞다고 가정하면... 그걸 또 굳이 구조요청을 해서 불러내려는 걸 보면 함정 혹은 협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이유없이 구조요청을 하지는 않았을 테니깐.. 우리도 잘못하다가는 녀석의 함정에 당해서 구조요청이 또 올지도 몰라요~"

306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0:42:25

(쓸데없이 길다)

307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45:49

이런 상황에 이상한 이야기지만.
우리 애기들 운동장에 뽀쟉뽀쟉 모여서 짹짹이는 이미지가 생각나서 뭔가 귀엽네요.

308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0:50:03

룡성 : 왜 하필 우리임?
파트리샤 : (조용히 지켜보자..)
남운정 : 후훗- 가문의 명예를 위하여~
록시아 : 구출? 어디로 가죠?
우성 : 정보가 부족해요~ 우리도 이대로 가면 전멸임~

30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0:51:32

자와...자와... 하는 중(?)

310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52:20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용

311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0:52:36

situplay>1597048079>295
 " 누가 보낸건지도 모르는 구조요청에 이렇게 우르르 몰려가도 되는 겁니까? "

 천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표정으로 드러내면서 부채로 입가를 가렸다.

 " 애초에 이렇게 따로 모아둔 건 여기 모인 학생들이 전력이 될 만하다고 생각하신 거 아닙니까, 선생님들께서도 같이 가는 거라면 그 틈을 노려 학교에 누가 들어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이런 이유를 대고는 있지만, 가기 싫다는 표현이다.

312 록시아주 (OMjQATNRv6)

2024-06-14 (불탄다..!) 20:52:42

>>308 ㅋㅋㅋㅋㅋㅋ 각자 다른 반응 귀여워

313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54:50

"그래, 너희로서는 어리둥절할 일이겠지. 학생에게까지 손을 뻗는다는거 자체가.."

룡성의 말에, 한 선생님이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이어 나갔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만약에 이번 일에도 저번에 확인되었던 제급의 강자가 존재한다면 우리만으로 학생의 구출을 확답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그 경우에, 우리가 목숨을 걸고 적을 저지하는 동안 학생들만이라도 구출할 여유인원이 필요해."

대답하던 선생님은 결코 너희에게 손을 뻗지 못하게 하겠지만, 당연히 위험한 일인건 맞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두번째로, 현재 우리 아카데미의 실력자라고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정규일정 때문에 학교에 안 계시단다.
여기서 우리들마저 전부 아카데미를 비우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했어.
그러니.. 이 작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학교 방위쪽을 도와주면 좋겠구나. 아, 이것도 절대 강요는 아니니까.."

그리고 이어, 록시아의 질문엔.

"살짝 떨어진 장소라 워프로 이동하긴 할텐데. 고블린의 둥지가 있는 노록의 숲이란다. 원래 의뢰도 고블린 토벌이었고."

고블린이라, 10명이면 확실히 어려운 의뢰는 아니었겠지만 또 완전히 배제하기도 애매하군요.

"외부인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고, 대신에 구조요청으로 [구할 수 있으면 구해봐] 라고 당당하게 도발을 해왔단다."

우성의 질문에 답한 내용으로 봐서, 선생님들이 제압에 초점을 둔 이유는 알거같긴 합니다. 대놓고 도발을 했군요.
물론 함정일 가능성, 아니 함정이라고 확신해야 합니다만. 학교 입장에서 아이들의 생사도 모르는데 그저 자리에 앉아 상황파악만 기다리긴 힘들겁니다.
애초에 아까 말했듯 선생님들은 제급의 강자가 있을 경우 목숨으로 시간벌이를 할 생각이니까요.
그렇기에 이 요청은, 참가하지 않아도 자유입니다. 사실 선생님들의 표정은 오히려 참가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 맞아, 학교에 선생님들이 몇 더 남기는 할거란다. 정말 참가하지 않아도 괜찮아."

천이 가기 싫다는 티를 내고 있음에도 선생님들은 거기에 대해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들조차 나눠지니 전력이 약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
.
.

"그럼,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이 포탈을 타주렴."

그리고 곧, 그 말과 함께 워프포탈이 열립니다. 이걸 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314 록시아주 (hHbwXCM/ys)

2024-06-14 (불탄다..!) 20:58:17

헉 안가면 팝콘 가능인가

315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0:58:29

의문점은 모두 해결되었다. 상황도, 이유도, 역할도 알았다. 심지어는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리라 생각 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굳이 망설일 이유가 있나?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 그럴 이유 따위야 없다. 그렇다면 이어질 행동은 당연히,

"공간 전이 술식은 오랜만에 사용하보는군."

곧바로 워프 포탈을 탄다

3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1:04:40

->이벤트(>>313)

"......"
구할 수 있다면 해보라는, 명명백백한 도발. 그리고... 제급이라는 큰 벽의 강자.

고블린 토벌을 위해서 10명이 갔는데, 한명에게 제압당했다거나... 그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는 불안. 그렇지만... 학교의 방위, 혹은 저 10명의 구출. 자신이 할 수는 있는 것일지 싶기도 하고.

"......"

침묵이 길어진다. 자신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참여를 한다고 해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선생님들께선, 어떤 연유로 자신을 부른 것일까.

그 상황에서, 바로 포탈을 타는 일부 인원. 파트리샤는, 몇명이 타는 것을 보고도 조금씩 망설이다, 생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함정인 것을 알면서도, 인질을 구출하는 것이 옳은 일. 하지만, 이곳을 지키는 것을 돕는 것도 또한 옳은 일. 그리고, 저 함정에 굳이 얼굴을 들이밀려다 선생님의 안전마저 희생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 그러나, 이 곳을 지키지조차 못하는 것도 또한...

... 신님이시여, 제 선택에 있어서 후회가 없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한 목숨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빕니다.

천천히, 워프포탈을 탄다.

317 남운정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1:05:18

예상 이상으로 사안이 심각하다. 하필 아카데미의 실력자가 대부분 사라졌을 때 정체 불명의 침입자가 나타났다? 누가 보더라도 수상허지 않는가. 허나 이미 가겠다 말하였으니 돌이칼 수는 없다. 지금 이곳에는 서구역에 명가는 물론이오 남운 세가와 필적하는 동구역의 대문파 진룡파의 검수도 둘이나 있으며, 심지어는 어머니는 다르지만 제 형도 있지 않은가? 여기서 빠지는 것은...무리다.

"여유로움을 미덕으로 어는 저지만, 오늘은 시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맡은 바 임무는 충분히 해낼 터이니 걱정하시지 마시기를."

31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06:05

(나눠지는게 좋을거같은느낌이)

320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1:07:21

>>319 실수 했습니다.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321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1:08:38

우성은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학생들을 구출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이지만, 함정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선생들이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벌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했거든. 결국 학교의 경비공백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깨닫고, 포탈 앞에 서는데...

"선생님~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 준비가 너무 안 됐어요~ 정보는 부족해도 물자는 빵빵하게 지원해줘야 생존률이 그나마 높아진다고 판단해서요~ 지금이 전쟁은 아니지만... 어느 때나 전투나 작전을 나가도 정보와 물자 그리고 세부적인 작전계획은 필수라고 교재에서 배워서요~

우리는 지금 긴급이라 작전도 사실상 없고.. 정보도 없고.. 게다가 물자까지 없어요~ 사실상 생존률이 하나도 보장이 안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물론 이거 가지고 뭐라고 비난할 생각은 아니에요. 지금 엄청 급하니깐."

"자..일단 생존에 필요한 물자가 필요해요... 우리 모두에게 적정량의 치료제를 지급해줬으면 좋겠어요.

둘째, 우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마법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서로 떨어지더라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깐요. 선생님들이 우리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야 되니깐요?"

"셋째~ 선생님들이 필요할 때 바로 워프를 요청할 수 있는 마법 장치도 필요해요~ 그 제급의 강자.. 학교로 들어오면 선생님들이 막으면 되지만.. 우리가 만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그 녀석 잡으려면 빨리 오셔야 되잖아요? 아! 물론 한두 놈이 아닐 수도 있으니깐 전부 학교를 비우지 않는 선에서요~"

"어때요? 제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나요?"

322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1:09:44

situplay>1597048079>313
 저번에 확인된 제급의 강자, 그 여자를 말하는 건가? 학생들을 습격한 자가 그 여자임을 배제한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가기가 싫어졌다. 굳이 자신이 가지 않아도 되는 수준인 것 같고. 선생들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따라오는 걸 그다지 권하는 것 같지도 않다.

 " 저는 남지요, 여러분이 돌아올 곳이 멀쩡하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굳이 사지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 학교라고 해서 마냥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진법으로 보호받는 곳이고, 침입에 대비한 준비도 되어있는 만큼 이쪽이 침입자를 상대하기는 유리할 것이다. 여차하면 자신이 진법을 추가로 만들어 봐도 괜찮을 것이고.

 " 무운을 빌지요. "

 자신감이 넘치는 습격자에게 뛰어드는 작전이라, 솔직히 성공할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만. 그런 말을 꺼내서 사기를 낮출 필요는 없어보였기에 천은 미소를 꾸며내며 입가를 부채로 가린 채 포탈로 나아가는 학생과 선생을 배웅하려고 했다.

323 록시아 - 이벤트 (hHbwXCM/ys)

2024-06-14 (불탄다..!) 21:10:01

>>313

가지 않아도 좋다는 선생님들의 말에 그저 침묵할뿐이다.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가지 않을 명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학생이라고 주장하며 학교에 남는 것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 록시아는 그러기엔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가야겠네요. "

결국 선생님들이 열어준 포탈로 몸을 옮긴다. 고블린들이 서식라는 노록의 숲으로 향하는 포탈. 사실 고블린들이라면 큰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었다. 진짜 위험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누군가.

" 어째 요즘은 일진이 사납네요. "

작게 투덜거리며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324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19:00

>>313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 이유긴 하지만 이럴 바에는 차라리 학생들도 인원을 반을 나눠서 학교/구조대로 보내는게 낫지 않은가?

남아서 방위를 도와줄지, 아니면 구조 작전에 참가할지 고민하던 그녀는 학교에 남는게 천이라는걸 알자 대놓고 으!!!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포탈 쪽으로 향한다

32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20:01

tmi
천이랑 제나는 전남친 선관입니다
근데 대박안좋게 깨져서 지금은 킹갓앰퍼러마제스티혀어어어어어어어엄관임

326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21:34

"미안하구나, 치료제라면 준비해뒀지만 그 외 물건들은 지금... 준비하기 좀 힘들거 같아."

우성이 설명한 장치들이 분명 어디서 파는 싸구려 장비들은 아니긴 했지만, 뭔가 반응이 이상합니다.
무언가 학생에게 말하기 힘든 사건이 하나 더 일어난걸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면 우성군은 일단 남는걸로 해줄래? 학교도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말이야."

.
.

포탈 안으로 들어가자 곧바로 고블린 집락이 나타납니다. 코앞을 이런곳으로 좌표삼다니 대담하다고 할지.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집락의 고블린들은 전부 죽어 있었습니다. 뭐 학교 평균이 재급이니. 이 광경 자체가 특이한건 아닙니다.

"선행으로 조사한건 여기까지란다. 이 부근에서 학생들의 흔적도 끊겼고.."

"구조요청 신호가 있으니 사실 위치 자체는 알고있어. 하지만 거기로 바로 직진하는건 아무래도 위험할테니 말이야."

일단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 곳에서 할게 있다면 하고 가는게 좋을거 같군요.
참고로 구조요청 신호는 모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자체는 이곳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요.
-
학교에 남기로 선택했다면, 한 선생님이 길을 안내해주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운동장 전체에 결계를 쳤으니, 이 길로 나가면 시선을 피할 수 있을거야."

아무래도 인식왜곡 같은 술식이 걸려있는 모양입니다.

"혹시 방위를 도와줄 생각이 있다면 이대로 날 따라오면 고마울거 같고."

여기서도 자유입니다. 그냥 방에 돌아가서 쉬어도 상관없겠죠.

327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1:21:35

선관...이라고...?(?)

328 천주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1:31:04

맞아용 제나랑 전애인이에용! 와장창 깨져서 남보다 못하지만용!
맞다 캡틴! 이번 턴에는 선샌니 따라서 진법 점검이나 방위 돕는걸로 판정 괜찮을까용? 잠깐 뭘 좀 해야 해서용...!

329 록시아 - 이벤트 (xcpiLm/XwI)

2024-06-14 (불탄다..!) 21:31:11

>>326

포탈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고블린들이 죽어있는 모습이었다. 그들의 몸에서 나온 피는 이미 굳어있었지만 현장 자체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애초에 토벌 의뢰를 위해 갔으니 이런 광경은 당연한 것이었다.

" 보자 ... "

고블린들이 어떤 방식으로 죽었는지 확인해본다. 또한 시체에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 부위를 살피며 무언가 다른 것이 있는지도 확인해본다.

330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33:22

>>328 넹!

331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1:33:47

자신은 무인이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나이에 비하면 뛰어난 성취를 이룬 기제라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하나 자신은 결국 일개 무인일 뿐이다. 그런 무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싸우는 것밖에 더 있겠나? 그러나 더 전력으로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

"선생님. 위급시 혹시나에 상황을 대비하여 하는 말이지만, 침입자를 죽여도 되겠습니까?"

바로 살초의 허가를 받는 것. 그저 그것으면 충분하다.

332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36:41

>>326

토벌 자체는 별 무리 없이 성공한 것 같은데..

고블린들을 관찰하던 제나는 집락의 안쪽으로 조금 걸어간 뒤, 크림슨 바인드를 사용한다

333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1:37:48

>>326

"그래요~?"

능글맞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만 쎄한 느낌이 들은 우성이었다. 확실히 그 장비들이 싼 값은 아니었다. 하지만 선생들이란 사람들이 학생이 작전을 나가는데 생존을 위한 이 정도 투자도 안 한다고? 여기 학교잖아. 그 정도는 당연하잖아. 학교가 위험한 작전지로 나가는 학생의 생존권을 보장시키지 못한다고? 이 초승달 아카데미가?

우성은 선생의 반응에서 이상함을 느꼈다. 요청한 물건들이 이렇게 준비하기 어렵다고 단정 지을 만큼 선생들이 급박해 보인다. 무엇보다, 선생이 학생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더 있다는 느낌이 든다. 회피하는 느낌이랄까? 특히... 학교의 방위까지 우성에게 맡기려는 모습은 더욱 의심을 증폭시켰다.

결국 우성은 눈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네~ 남을게요~"

이어서 한 선생님이 길을 안내해주기 시작했고, 우성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선생님~ 그런데 시선은 왜 피하려고 하는 건가요?"

그렇게 따라가기 시작하고.. 그 선생과 남기로 한 학생들만 남았을 때.. 우성은 아까와 달리 식은 웃음을 지으며 질문하기 시작했다.

"지금 학생구조는 메인이 아니죠? 더 큰 일이 일어난 것 같은데요~ 그 장비들.. 준비 못할 물자들은 아니잖아요.. 여기 초승달인데.. 사실...지금 이거 말고 급한 일이 내부에서 더 일어난 것이죠?"

"그게 맞다면~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 진짜라면요~ 왜 우리에게 안 알린 것이죠~? 아아~~ 보호차원으로?"

33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1:38:07

이곳에서 구조신호가 울리는 곳으로 눈으로 확인을 시도해보고자 했다.

//흐엑 죄송해요 지금 조금 리얼이 갑자기 달라붙어서

335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54:21

식사하러 가셨으려나용. 일단 진행할게용~

336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54:49

"물론."

룡성의 물음에 선생님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러지 말라고 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죠.
록시아는 그 사이에 고블린의 시체들을 살펴봤는데. 시체 자체에는 그렇게 특이한 일은 없었습니다.
고블린은 학생들이 죽인게 맞는지 그냥 평범한 전투현장이 연상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전투가 끝난 후 습격을 받은건지.
아니면 다른 집락쪽으로 이동하다가 잡힌건지. 그 부분은 시체만으론 알 수 없군요.

한편, 제나는 집락 중심쯤 왔을 때 감지를 시도해봤습니다. 꽤 넓은 범위로 감지해봤지만 딱히 특별한건 없군요.
그냥 다람쥐나 새같은거 정도는 있습니다만. 이 불길한 현장에 다가오진 않고 있습니다.

파트리샤는 구조신호가 알리고있는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하고자 했는데. 으음~
숲속에 가려져있어 좀 애매하지만 동굴... 인거 같은데요?





선생님을 따라가자 학교 내부, 정확히는 침입 경로등을 감시하는 방이 나옵니다. 이렇게 보면 참 대단한 기술력입니다만.
천천히 이상 현상을 찾고있던 선생님에게 우성의 질문들이 쉴새없이 날아오기 시작하자 선생님은 난처해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아까 다른 선생님들이 정규활동 때문에 안 계신다고 했었지? 사실 좀 다르단다.
정규 활동이 겹쳐있는건 맞는데 어제 아카데미 창고쪽에 사고가 있었거든. 하지만 사고가 아니라 인위적인 사건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그거 때문에 마카롱 주임을 필두로 몇 선생님은 사건에 관한 추적을. 다른 선생님들은 정규 활동을 위해 학교를 떠나있지."

숨기고 있던 사실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뀌진 않는군요. 어쨌든 이 학교의 전력은 상당히 줄어있는게 맞습니다.

"거기에 이번 일이 터지고나서, 창고 사건이 이걸 위한 일이었나 생각들은 하고 있지만. 아직 마카롱 주임님한테 온 보고도 없었고..
정확한 상관 관계를 모르는 이상 함부로 말하기도 뭐해서 운동장에선 굳이 언급하지 않았단다.
뭐.. 하필 아카데미에서 보관하고 있던 여러 장치나 양산형 아티팩트들이 망가진게 우연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한 화면에서 이상한것이 보입니다.
이 방 바로 근처의, 경보용 진법이 살짝 일그러져 있습니다.

"어? 저게 왜 저렇게 되어있지? 미안한데 상황만 보고 와줄 수 있을까 얘들아?"

33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55:58

창고...
제나가 첫 의뢰에서 청소했었던 그 창곤가보네요

338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11:00

>>326

"아아~ 그렇구나.. 추측하자면 아까 그 사건과 이것이 연관이 있다면 상당히 계획적이었겠네요. 먼저 학교내부의 창고에 사고를 일으켜서 물자지급에 제한을 걸어버림과 동시에 마카롱 주임님을 포함한 전력들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고.. 이번에는 의도적인 구조요청으로 남은 전력마저 분산시킨다.. 이게 정말이면 우리는 녀석들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거네요~ 완전 혼란이잖아요~"

"그런데요~ 어제 그 창고사건.. 왜 일어났을까요? 외부의 적이었다면 금방 이 침입 경로등이나 다른 기술력으로 감지가 되었을 텐데.."

"혹시 이 학교 내부에 외부인과 공모한 배신자가 있는 게 아니련지요~"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서 수상한 마카롱 주임님~
아니면 외부로 나가있는 선생님들 중 일부? 혹은 창고의 관리자라거나...아니면 지금 여기 남아있는 선생님들 중 일부라거나...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경보용 진법이 일그러짐을 보고 선생은 입을 연다.

"네~"

우성은 일단 군말 없이 현장으로 갔고, 침입의 흔적을 찾으려고 했다.


339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11:20

"이 근방에서 딱히 뭐가 느껴지는건 없군요"

꽤 넓은 범위를 감지했는데도 잡히는건 다람쥐나 새들 같은 동물들 정도고..
그녀는 손으로 입가를 만지며 잠깐 고민하더니 구조신호가 울리는 곳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간 뒤, 다시 한번 감지스킬을 사용해 보려고 한다

//대충 리샤리샤리샤가 있는 곳 근처까지 와서 썼다고 생각해주세용!

340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12:41

선생님들 : (우성이놈 왤케 말이 많아)

341 록시아 - 이벤트 (2k4.I3UN0U)

2024-06-14 (불탄다..!) 22:13:19

>>336

그는 시체들을 살펴보았지만 딱히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양한 자국의 상처가 있는 것을 보면 학생들이 여기까진 와서 전투를 치른 것 같았다.

" 그렇다면 여기까진 멀쩡했다는건데 ... "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납치를 당한게 아닐까 싶었다. 토벌 의뢰이니만큼 동선은 딱히 정해진건 없었겠지만. 결국 갈만한 곳은 구조 신호가 나오는 곳인것 같았다.

" 저항을 했다면 가는 길에 전투 흔적이 있을 것 같은데. "

그는 곧바로 구조신호가 나오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곧장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살피며 아주 천천히 가는 것이었다.

342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2:16:49

situplay>1597048079>336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아카데미 창고 쪽의 사고, 게다가 그 사고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마카롱 주임을 비롯한 교사들이 또 그쪽으로 향했다면... 천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쉴 뻔 했다. 이 장소라고 안전한 게 아니라곤 생각했지만 이건 조금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보다 더 학원의 전력이 약회되어 있는 상황이라니.
 그러나 이 상황에서 혼자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여차할 때 시간을 벌 수라도 있겠다 싶어 잠자코 선생을 따라 걷던 천은, 화면 너머의 진법을 슥 훑어보다가 방 근처의 경보용 진법이 일그러진 것을 발견하곤 화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 상황을 보고 오라니 말이 됩니까? 저건 경보용 진법이잖습니까, 진법을 만든 사람이 실수한 게 아니라면 진법을 누가 건드렸다는 건데,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설명합니까? "

 경보를 울리지 않고 진법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 여기에 있는 건 위험할 텐데, 상황을 보러 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 함정일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천은 진법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수준은 되었으므로 이 자리에서도 한 번쯤은 진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안 갈 겁니다. 그보다 이 방에서 빠져나갈 다른 통로가 있는지나 알려주시죠. "

 단호하게 상황을 보러 가지 않겠다고 대답하곤, 방 안에 간이 형식으로 진법을 펼치려는 듯, 천은 부채에 기를 둘러 방의 바닥에 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단은 방위 목적으로, 경보 기능을 겸해서.

34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25:00

->이벤트 (>>336)

고블린 부락은 토벌 완료, 그리고 아마도 완료 후 조금 숨돌릴 틈을 이용해서 급습했다는 것일까. 하지만 10명이나 되는 자들이 순식간에 당했다는것으로 아무리 방심했다 한들 현재 도발해온 자가 사용해온 제압의 수단은 있을 것이였다. 하지만...이런 정보가 무슨 도움이 되지? 구하러 오라는 도발, 현재 가지고 있는 인질... 어떻게 대응을 하는것이 좋을까.

"... 도울 방법이..."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전부 함께 갈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 혼자서 돌격하는것은 단독으로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자신이 혼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남들이 잘할수 있도록 돕는 정도가 최선일까. 더더욱 좋은 방법은 없을까.

344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25:46

30분 까지만~

345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30:10

동굴 근처까지 이동한 제나가 다시 감지를 시도해보자 아슬아슬하게 동굴 입구까지는 감지 범위가 닿습니다.
그리고 동굴 입구에 있는 한 명이 감지됩니다. 다만 이상한것은 무언가에 묶인듯 부자연스럽게 앉아있는 형태란겁니다.

록시아도 다른이들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가는 길을 유심히 살펴보니 무언가 특이한 흔적이 보입니다.
살짝 남은 마력흔과, 무언가 쓰러져있는 자국들. 이 부근에서 제압당한 흔적인거 같은데.
전투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마치 무언가에 저항도 못하고 한 순간에 기절하거나 제압 당한거 같은데요.

곧 파트리샤 쪽으론 선생님들이 모입니다. 아마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모양이네요.

"얘들아 결국 진입을 해야할거 같다."





"일단 원인 자체는 창고 내부에 보관하고 있던 마도구의 폭발이란다. 하지만 뭐.. 당연히 수상하기 짝이 없지.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적은 없었으니까.
그 말대로 내부인의 소행도 아예 의심하지 않을 순 없지. 우리 학교의 방범이 간단한 수준도 아니고."

몇겹으로 펼쳐진 진법. 확실히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배신자의 가능성이 큰것도 사실이었죠.

아무튼, 우성은 진법이 일그러진 장소로 이동했는데. 진법은 자동 수복 기능도 달려있는건지 이미 수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법이 일그러졌단건 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건데.. 그 순간.
우성의 혼돈이 ㅡ자세히 들어가면 혼백저의 권능이ㅡ 꿈틀거립니다. 길을 안내하듯이 일렁이는데.

이런, 왔던 길입니다.

"통로? 통로는 딱히.."

천은 그대로 선생님과 남았습니다만. 천이의 물음에 답해주려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부자연스럽게 끊깁니다.
순간적으로 드는 오한. 그리고 살기.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선생님을 바라봤다면. 어느샌가 나타난 검은 복면과 복장을 한 누가봐도 나 암살자다. 라고 광고하는듯한 인간에게.
등 뒤에서부터 한번에 관통당해 죽어있는 선생님. 아니, 선생님이었던 무언가를 볼 수 있을겁니다.

"운이 안 좋구나. 따라 나갔으면 좋았을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언제 들어온건지, 언제 찌른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있었나요?

346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34:30

선생님...!!

347 천주 (8bLSmFQ3is)

2024-06-14 (불탄다..!) 22:35:44

꺄악 선샌니!!!!!!!!

34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35:44

따단
선생님은 선생님이였던 것. 으로 진화했다!

349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37:31

진?화

350 우성주 (N3PLo9OvsY)

2024-06-14 (불탄다..!) 22:40:29

https://youtu.be/QtHQiMPXQ9o?si=5EzfUsyXqxjX60ez

우성이 흑화하면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노래..

351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42:47

>>350 제 핸드폰에 고이 모셔져있는 노래라니 반갑네요.
확실히 잘 어울릴거 같아요.

그래서 언제 흑화하나요? (초롱초롱)

35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42:49

->이벤트(>>345)

"...네... 이, 일단, ㄱ,그... 검술을 쓰실 수 있는, 분께서, 아, 앞장을..."

말을 더듬으면서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괜찮을 포지션을 이야기한다. 진룡성과 같은 검술쪽 전문이 선봉, 버프와 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록시아 오라버니가 두번째, 마법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이 세번째, 선생님이 네번째 같은 느낌으로, 자신이 후방을 맡는 느낌.

"괘, 괜찮으시,시다면..."

목소리가 떨리면서도 나름대로 생각한 포지션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선생님들이 이것을 이미 생각하고 계셨을 터. 하지만... 일단은 의견을 제출해본다. 이것이 함정이라면 최대한 포지션을 잡아서 가야겠지.

"ㄱ, 그... ㅂㅂ보리쌀하듯이 빠르게 치고... 인질 구출후, 빠져나가는, 방,방향으,으,으로..."

353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49:12

>>345

" 감지 스킬을 써 봤는데, 동굴 입구쪽에 한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이상한게.. 꼭 묶여있는 것처럼 자세가 부자연스러워요. "

선생님들이 자신과 파트리샤가 있는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자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전달하곤 작게 혀를 찬다.
감지 범위가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론 지금도 좁은 건 아니지만..

354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49:57

>>345

자동적으로 수복이 되고 있는 진법.. 하지만 무언가가 다녀갔을 확률이 높았다. 그렇기에 흔적을 찾으려고 하려는 순간.. 혼백저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혼백저가 일렁인다는 것은 근처에 죽은 영혼이 있다는 것. 하필 이 장소에 죽은 영혼이 있다는 것은... 여기서 살해됐을 사람.

"맛있는 것이어도 식탐을 절제해라."

혹여나 혼돈이 그 영혼마저 먹어치울 수 있기에 자신의 혼돈을 최대한 컨트롤을 하면서 혼백저가 가르키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도착한 곳은.. 왔던 길이었지만.. 이 근처에 영혼이 있다는 것. 우성은 차분히 눈을 감다가 다시 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우성이니깐..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할 것이었다. 소통이 안 되면...

먹어버려서 기억을 읽어야지.

우성은 그렇게 혼백저가 가르키는 곳으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355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50:58

>>351
으아아악 캡틴의 욕망이 모니터를 뚫고 들어온다ㅏㅏㅏ

35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51:41

>>355 노래까지 들고오구선! 먼저 꼬셨잖아! (우당탕)

357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2:51:42

꺄아악 이번턴만 넘길께!!

35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52:20

근데.. 동굴 안에서 싸우는거면 이거 많이 위험한거 아닌가요. 도발날린놈이 뒤에서부터 하나씩 처리하고 들어오면 답없을텐디
제나도 화염계열이라 잘못하다가 팀킬할수도 있고.. 그렇다고 타겟지정만 남발하기엔 피까이는 기술이고..

359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52:35

네에~

360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53:28

그러니깐 말이죠...으므

361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54:53

선생님이 먼저 들어가서 고기방패 해주면 좋을텐데(?)

362 남운 천 - 이벤트 (8bLSmFQ3is)

2024-06-14 (불탄다..!) 22:54:54

situplay>1597048079>345
 진법을 마련하려는 도중 선생의 목소리가 갑자기 끊겼다. 왜 말을 하다 말아 하는 생각보다도 빠르게 느껴지는 오한과 살기에, 천은 반사적으로 선생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러자 나는 암살자다 라는 느낌의 복장을 한 사람과 이제는 시체가 되어버린 선생의 모습이 보였으니.

 " 하! 이런 젠장맞을. "

 천은 곧바로 자세를 잡았다. 여기서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 선생이 기습으로 바로 죽어버리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둘 다 살아있더라도... 만약 자신이 아는 상대가 맞다면 승산은 희박하다. 도망치는 게 최선인데. 도망칠 수 있을까?
 그러나 가만히 서서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는 노릇, 천은 부채를 펼치는가 싶더니 재빠르게 휘두르며 선기를 실어 날렸다.

 " 배짱도 좋구나, 아무리 선생들이 자리를 비웠기로서니 이쪽으로 바로 올 줄이야! "

36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55:18

>>353 "...한, 명...? 그, 저, ㅊㅊ초면에, ㅈ죄죄송하지만 혹여 감지스킬, ㄷ도착하고 ㄱㄱ구출할때, ㅎㅎ한번 더 써주실수 ㅇㅇ있으신지..."

더듬으면서도 생각을 빨리 한다. 나머지 아홉명은...? 아니, 습격자까지 합해, 열명은...?

364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58:39

파트리샤는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설명했지만,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받아들여지고 말았습니다.

"괜찮니? 무서우면 이 근처에서 대기할래? 무리하지 않아도 된단다."

말을 너무 떨어서일까요, 선생님들은 파트리샤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남아도 된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따라갈지 말지는 자유고, 말한 포지션도 받아들여지긴 할겁니다.

"입구에 누가 있다고?"

그리고 들어갈 준비가 끝났을때, 제나가 알려준 정보를 듣고는 선생님 하나가 시야를 늘려주는 마법을 사용했습니다.
그걸로 확인한 결과.

"이런 미친!! 저거 우리 학생이에요!"

놀랍게도 그들을 놀리듯이, 학생 하나를 묶어서 입구에 대놓고 앉혀놓은거 같습니다.
그 모습에 선생님 한명이 분개하며 뛰어나가버리고 말았죠. 일단 의식은 없는거 같은데요..
이대로 쫓아가야 할까요?



우성이 혼백저의 기운에 따라 이동하자, 그곳은 그냥 아까 나왔던 그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인 혼백은- 이미 자의식이 없어져서 흩어지기 직전의 상태였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었죠.
그야 그건 아까까지 같이 있던 선생님의 혼백이었으니까요.

한편, 그 방 안에서는 대치하고 있는 암살자와 천이 있었습니다.
허나 천이의 생각과 다르게 암살자는, 선기를 피해내고는 공격을 하는것이 아닌 그대로 문을 부수고 나가 도주하기 시작했죠.

"어차피 지금 학교는 약해빠진 놈들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도망치면서 잘도 말하던 남자를, 마침 돌아오던 우성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는 우성 역시도 신경쓰지 않고 운동장 방향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그 난리통에 선생님의 혼백도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만..

36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59:45

선생님이였던 것 2호 나오려나

36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10:20

->이벤트 (>>364 )

"아, 그, 그, 괘, 괜찮아요...!"

무섭기야 하다. 당연히 무섭지. 이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터이니. 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도망친다는 결론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누군가를 돕는다는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험한 길을 굳이 나아가는 것. 따라가야한다. 그것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 서, 선생님! 지지지진정하셔야...!"

학생일 확률이 99퍼센트라 생각하기는 했는데... 단독행동으로 적진에 들어가는 것은, 안 되었다. 그렇게 말리면서 따라붙으려 한다. 포지션이 엉클어지지만... 누군가가 죽을 수 있는데, 그것을 따지는 것은 안 될 일이였다.

"가가같이 나가서, 파, 판단해요..."

나머지 아홉명, 그리고 이 일의 주도자... 혹은 주도자들이 기척을 감추고 있을 확률이 존재하기에 조심스레, 접근해야하는 것이였지만... 그대로 가신다면, 따라가야겠지. 선생님들과 같이 싸워야 하는 것이 이번 상황의 핵심인데.

하지만... 조금은 의구심이 든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신것일까? 아니면... 어째서?

367 남운 천 - 이벤트 (8bLSmFQ3is)

2024-06-14 (불탄다..!) 23:10:32

situplay>1597048079>364
 반격을 당할 것을 각오하고 시도한 공격이었으나, 암살자?는 싱겁게 공격을 피해 버리고 문을 부순 뒤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천은 반사적으로 남성을 따라 나서려다가 의식적으로 움직임을 멈췄다. 바닥에 쓰러진 선생의 시체부터 수습해야 하나?

 " 얕보이고 있잖아! 기분 더럽구만... "

 그보다는 혹시 다른 쪽의 진법에도 영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해 보였고, 우성이 돌아오는 것도 보였기에 그쪽은 우성에게 맡기려는 듯 다른 곳의 경보 진법을 비롯한 방위 체계를 확인해보려고 했다.

 " 확인이 끝나는 대로 바로 침입자가 있다고 알려야겠다, 진법을 넘나드는 정도의 실력자라면 지금 학교는 위험하니까. "

 어떡할까, 우성을 보낼까? 여기서 혼자 남아있는 게 옳은 선택일까? 같이 움직이는 동안 나머지 학생이나 선생이 죽거나 다치면? 결과적으로 학교 자체가 혼란스러워 지는 걸 노리는 건 아닌가?

 " 우성 군, 나보다 발이 빠르니 학교에 침입자가 있다는 걸 주변에 알려줄 수 있겠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

368 록시아 - 이벤트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12:19

>>364

록시아는 파트리샤의 말을 듣고 제나를 바라보았다. 감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구나. 오늘 처음 안 사실이었고 다음에 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일단 머릿속에 넣어두기로 했다. 감지 스킬에 걸린 것은 입구쪽에 앉아있는 학생이었고 그것을 들은 선생 한명이 시야를 확대하여 살펴보자 그 학생은 입구에 묶인채 앉아있었다.

" 잠깐 멈추세요! "

주변 상황도 확인하지 않고 뛰쳐나가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는 것을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이 보여서 마음이 급해진 것일까 선생님 한분이 뛰쳐나갔고 록시아는 그 뒤를 급하게 따라붙었다. 그야 자신은 단 한번 공격을 막아낼 수 있으니까.

" 이러면 위험하다는거 잘 아시지 않습니까. "

뒤를 쫓아가면서도 어떻게든 발걸음을 멈추고자 외치는 록시아였지만 그 외침이 선생님에게 닿을지는 미지수였다.

36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12:53

누가 카르마 가문 아니랄까(?)

370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16:21

>>364
파트리샤의 부탁에 고개를 끄덕인다. 연속해서 3번을 쓰는 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안에 뭐가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들어가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리고 시야를 늘려주는 마법을 통해 확인한 것은.. 대놓고 놀리듯이 입구에 묶어놓은 학생이였고. 확인이 되자마자 분개하며 뛰쳐나가는 선생님의 모습에-

딱 봐도 함정인데 너무 성급하게 뛰어나가시는거 아니십니까.

- 라는 말이 나올뻔한걸 겨우 참는다. 뭐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바로 뛰쳐나가는건 날 잡아 잡수십쇼. 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솔직히 저대로 뛰쳐나가는걸 그냥 냅두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눈 앞에서 누가 죽거나 다치거나 하는걸 보긴 싫으니까

그녀는 뛰쳐나가는 선생님 앞을 가로막듯이 얼음벽을 세우려 한다. 잡긴 늦었으니 이렇게라도 막아야지.

371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18:51

전..항상 레스를 올려놓고 하 습 이게 맞나 하고 후회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372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18:54

파트리샤주 잘 들어 여기서 둘 다 다치면 아카데미 교장실을 부술 수 있어(?)

373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20:38

>>370 (띵킹)

앞을 가로막는다->현재 같이 달리는 사람이 저 선생 외에 두명이 더 있다->그리고 그 두명에게 사전 예고는 없었다->?어라(?)

374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21:23

파트리샤와 록시아 둘다 안면으로 얼음벽을 받아내면 어떨까(띵킹(???))

37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21:31

>>373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376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21:52

ㅋㅋㅋㅋㅋㅋㅋ 비상!! 레오넬 가문의 선전 포고다!! (아님)

377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22:36

헉 여기서 가문 대립물로 장르 변경이..

378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23:27

ㅋㅋㅋㅋㅋ 뭐 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개그 이벤트라면 바로 각이였지만서도

37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2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제나는...빠르게 뛰는건 쥐약인걸....

380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28:18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용.

381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3:28:56

잠시만..이 혼백은.. 방금 선생님의 혼백이잖아. 그렇다는 건 죽었다는 거냐. 저 남운 천이 틱틱대기는 해도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폭력을 행할 악인은 아니다. 그렇다면.. 저 녀석이구나. 공격을 피하는 움직임을 보아하니.. 강자다. 굳이 우리와 싸우지 않고 도망가려고 하고 있어.

지금 학교에는 약해빠진 놈들 밖에 없다는 추측으로 보아.. 역으로 생각하면 강자를 죽여서 전력을 낮추려는 목적인가.. 우리들이 자신보다 밑임을 알면서도 굳이 싸우지 않고 도망간다. 이는 둘 중 하나지.

하나는 학교 내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을 일으켜 혼란을 조성하고, 학교의 전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이는 외부의 공격이 성공하기 쉽게 만들지.

둘째는 운동장에 모인 선생들 중 특정 인물을 제거하려는 목표일 수 있어.

셋째는 암살자가 학교 내부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외부로 전파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상황을 외부에 신속히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니깐.

어쨋거나 결론은.. 공통적으로 학교의 혼란을 유도하려는 행동들.

"환영척"

자신의 손에 혼돈을 모으고, 도망가려는 암살자에게 있는 힘껏 혼돈을 뿌려서 감각을 교란시키려고 했다. 그래야 도주를 약화시킬 수 있으니깐.

"저는 녀석을 끝까지 추격하게요. 학교에 침입자가 있다는 걸 알리는 것은.. 녀석들의 의도대로 오히려 학생들의 통제가 무너져서 더 혼란을 유도할 겁니다. 그렇다고 조용히 우리끼리 해결? 아니죠."

"후배에게 부탁해요. 이곳에서 지휘통제는 후배님에게 맡길게요. 학생들에게 암살자가 있음을 전파하지만, 혼란을 최소화 시키는 게 중요해요. 명확한 지시를 내려야 하죠. 자, 적어두세요. 이렇게 통제하세요."

"모두에게 알립니다. 현재 학교 내부에 침입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즉시 다음 지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주변을 경계하고,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면 즉시 보고하십시오. 침입자가 어디에 있을지 모르니 절대 혼자 다니지 마십시오.

모든 학생들은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십시오.
운동장 중앙에 절대 집결하지 마시고, 각 학년별로 지정된 안전 지점으로 이동하십시오.

1학년과 2학년은 체육관으로, 3학년과 4학년은 도서관으로, 5학년과 6학년은 강당으로 이동하십시오.

필요 시, 가까운 교직원이나 경비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침입자와 마주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피하세요.

침착하게 행동하십시오. 불필요한 소란은 피하고,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행동해 주십시오."

"이렇게요. 방송으로 하면 침입자도 당연히 들을 테니깐, 통신마법 장치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긴급 메시지로 보내세요. 녀석은 제가 묶어두겠습니다."

382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32:27

파트리샤와 함께 선생님들이 따라 붙습니다. 이 상황에서 너무나도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었지만.
선생님들이라고 전부 실전 경험이 풍부한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그나마 실전쪽 선생님이지만 이미 은퇴한지 시간이 오래된 사람도 많았고.
모두가 강자인것도, 경험 풍부한 베테랑인것도 아니었죠. 그렇기에 이토록 가벼운 자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뒤이어 쫓아온 록시아와, 제나가 친 얼음벽까지 동원해서야 선생님은 정신을 차렸습니다만. 이미 모두들 동굴 입구 근처까지 온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묶여있는 학생은 정신을 잃었을뿐 큰 부상은 아닌듯 보였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한명만 전시하듯 앉혀놓은건 꽤나 악질이군요.

그리고 악질답게, 여러분의 발밑에 마법진이 발동합니다. 경계 안으로 들어오는걸로 발동되는 트랩식!

"이런..."

찬란한 빛과 함께 다시 눈을 떠보니, 여러분을 반기는것은 수많은 고블린 무리들이었습니다.
어느새 동굴 깊숙한 내부까지 이동되어버린거 같네요. 안에는 고블린과 상위종인 고블린 샤먼까지 존재했습니다.

【먹이감들이 왔다!!!】

샤먼의 듣기 싫은 목소리와 함께 고블린들이 애워싸 포효합니다.

고블린 A / HP: 200
고블린 B / HP: 200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이런, 제나의 눈 앞에서 사람들이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함정에 제대로 걸려버린 통탄스러운 상황입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은 자기 걱정부터 해야할거 같군요.

"함정에 걸리지 않은 똑똑한 학생도 있군 그래. 다행이야."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혼자 남았잖아."

당신의 뒤쪽에서부터 아무리봐도 아군으로는 보이지 않는 남녀 2인조가 걸어옵니다.
쇠사슬을 붕붕 돌리고 있는 여자와, 스태프를 들고 있는 남자라. 참 유감이네요.

케이론 / HP: 700
아멜 / HP: 600



남자는 운동장으로 곧바로 달려가고 있었고, 그 외의 진법들에는 별 다른 영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위 체계를 점검하고 있던 당신의 머리속에 어떤 추측이 떠오릅니다. 저 자는 왜 굳이 운동장으로 간걸까요?
운동장은 아까 집합 이후로 아무도 들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거기엔 워프 포탈이 열려있으니까요.

워프 포탈이.

거기까지 생각이 닿음과 동시에, 당신은 또 다시 위기에 봉착하고 맙니다.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가느다란 손이 당신을 뒤에서부터 감싸오고 있었거든요.

"여기서 뭐해?"

당신의 배에 시원하게 구멍을 뚫어준 그 여자가 맞습니다.
이거, 방송하기엔 틀렸군요.

.
.

우성이 쫓고있는 남자는 환영척의 기운에 살짝 느려지긴 했으나 여전히 운동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허나 이 정도의 속도라면, 어떻게든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이대로 운동장까지 따라가기만 한 다음, 다른 선생님들과 합류하는게 더 안전한 방법이긴 할겁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암살자 / HP: 1000

383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33:29

저도 일단 계산하고 있긴 하겠지만.
제가 산수를 잘 못해서.. 각자 HP 계산은 일단 각자 해주세용~

384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33:30

???????????????????????????????????????????
살ㄹ려줘요

385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33:32

메테오 한방만 쏴주세요 드래곤님

386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38:28

캡틴
포탈..열려있죠 아직..?

387 천주 (8bLSmFQ3is)

2024-06-14 (불탄다..!) 23:39:02

꺄아악

388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39:47

>>386 열려는 있죵. 저~ 집락 뒤에.

38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41:32

>>388 ㅋㅋ
큰일이다..................

390 록시아 - 이벤트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43:28

>>382

다행히 제나가 쳐준 얼음벽 덕에 선생님은 정신을 차린듯 했다. 애초에 저렇게 떡하니 학생 혼자 앉혀둔것부터 함정 냄새가 풀풀 나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미 늦은 것인지 발밑이 빛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마법진이 발동 되는듯 하고 ...

" 조심해! "

자신과 같이 범위에 들어온 파트리샤를 바라보고 외친 록시아는 그대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버렸다. 마법진이 이동 시킨 곳은 동굴 깊숙한 곳이었는데 그곳에는 공교롭게도 고블린 무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무려 샤먼까지 있는 고오급 무리가.

" 칫. "

이거 어쩌실꺼에요 선생님, 이라는 뜻을 내포한 시선을 선생님에게 한번 향한 록시아는 일단 변형 결계를 펼쳤다. 말만 결계지 사실상 공격용이긴 하지만.

[변형 결계] 발동!

391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45:44

보조 스킬을 발동한 후에 바로 공격 스킬 써도 되나요...?

392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45:53

스읍...
캡틴 회피 다이스 대체 < 요건 회피 다이스를 굴릴 수 있을때 대체되는거죵?
시작부터 깔고 들어가기 가능..?

393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47:49

>>391 회피 다이스 대체 스킬은 그래도 되는데. 그게 아니면 한턴은 스킬로 써야해요.

>>392 넹, 첫턴 한정으로는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가능합니다.

394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3:47:58

좋아..느려졌어. 이 정도면 따라잡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저 암살자의 전투력은 어떻게 파악하지? 우성보다 강하다면 이 자리에서 개죽음일 텐데.. 운동장까지 따라가서 선생들과 합류하는 것이 더 안전하지만..

'아까의 움직임'

'먹고 싶은 영혼이구나.'

'증언이 필요하다고?'

'녀석의 영혼을 먹는다고 해서.. 힘만 흡수하지는 않을 것이 아니냐.'

'녀석의 기억도 흡수할 수 있을 터. 그것이 탐욕스러운 이 혼돈 아닌가?'

우성의 방금 전까지 짓던 심각한 표정은 곧 미소로 바뀌었으며, 암살자를 따라잡아- 암월창을 시전하여 인식에 간섭하여 녀석에게 선제공격을 하려고 했었다.

HP : 660
공격 : .dice 130 300. = 241

* 암월창

395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49:04

>>394 여기 제 의도대로 첫턴에는 항상 암월창 키고 들어가는 우성이가 아주 좋은 견본이랍니다.

396 남운 천 - 이벤트 (8bLSmFQ3is)

2024-06-14 (불탄다..!) 23:49:39

situplay>1597048079>382
 어째서 맞서 싸우거나 죽이지 않고 바로 운동장으로 도망쳤는가? 미처 대응하지 못할 만큼의 실력으로 순식간에 자신과 우성을 쓰러트렸을 수도 있을 텐데, 게다가 탁 트인 운동장으로... 운동장에는 뭐가 있지? 워프 포탈.
 암살자가 가장 우려해야 할 상황은? 지금 학교에는 자신을 위협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듯한 행동. 즉 워프 포탈을 타고 다시 구조대가 넘어올 수도 있는 상황은 피하고 싶다는 건가? 그럼 포탈을?

 그러나 생각은 더 이어지지 못했으니, 자신을 감싸려는 듯한 기묘한 살기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천은 본능적으로 몸을 움찔거리며 손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앞으로 튀어나가듯 했다.

 " 또 너냐! 뭘 하긴, 난장판이 돼서 수습 중이잖느냐! "

 그런 와중에도 여성에게 호통을 치면서, 천은 불시에 들어올 수 있는 공격을 경계하듯 부채를 쥐었다. 도망칠 수 있나?

 " 전부 네 짓이냐? "

397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50:21

.dice 30 150. = 59

398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50:38

참고로 참고로, 선생님들이 몇명인지 공격 다이스는 어떤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399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51:26

캡틴 질문 잇심다
케이론이 여자고 아멜이 남자 맞습니까!

400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52:26

>>398 기본적으로 엑스트라는 다이스 전투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당.

수치로 표시된 적들은 알아서 잡아야해용.

401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52:39

>>399 땡 반대!

40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54:05

->이벤트(>>382)
뒤늦게 도착하고 숨을 고르자, 일단, 그 학생의 상태는 괜찮기는 한 듯 했다. 정신만 잃었을 뿐이지만... 하지만 정신을 잃은 방식을 모르는 것이 문제기는 했고, 다른 인원들이 어디있는지도-

라고 생각하자, 갑자기 눈앞이 밝아졌다 이내 바뀐 주변 광경.

꽤 많은 고블린들. 그리고, 고블린의 상위개체로 보이는 것. 그들이 이야기하는, 저 말. 이것은, 그 학생들의 결말이 걱정되는 것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살릴 수 있는 자들을 살리고, 빠져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지. 조금은 찢어지는 포효소리에 눈살을 찌푸리며 입술을 짓씹다가도, 현재 상황을 확인한다. 현재 자신이 인식할 수 있는 선에서 이쪽에는 선생님들과 록시아 오라버니, 그리고 그 학생이 있었고, 그를 에워싼 고블린 무리와 그 뒤의 주술사로 보이는 존재.

역시, 두렵기는 하다. 실전이라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원초적으로.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아마도, 공격을 시행하는 것이 나으려나.

스텔라, 부탁해. 여기 있는 모두를 지키는 데에, 도와줘.

[홀리 크로스]사용

HP: 600
공격: .dice 100 200. = 194

403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54:13

아하... 엑스트라는 그들 나름대로 바쁘다는 결론인가요...

랄까 제나가 빠져버려서 큰일이긴 하다...

404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54:55

이렇게 활용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믕 처음이라서 죄송해요...!

405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54:56

조아조아 파트리샤가 하나 잡았따!

40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56:54

아 대상은 꼭 써주세용.

407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57:00

>>382

"가지 말라고 막았는데 우루루 다 가버리면 어쩌잔거야..."

슝! 하고 눈 앞에서 사라진 선생님과 학생들을 본 제나는 이마를 탁 짚는다. 돌겠네 진짜.

이윽고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와 아무리 봐도 적으로밖에 안 보이는 2인조가 등장하자, 차라리 나도 함정에 따라 들어갈걸 그랬나- 하고 후회하며 여성을 향해 나비 모양의 불꽃을 날려보낸다

HP: 720
부나비의 춤+2 - .dice 140 270. = 167 + 30 (크림슨 바인드)
크림슨 바인드 - 적 완전회피 무시. 다이스 최종값 +30

408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3:57:09

>>404 (수담수담)

40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3:57:10

그러고보니 최종값 +20 되는 록시아의 변형결계도 있었구나

와오

410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3:57:12

다이스 주거라

411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3:57:31

록시아는 쓸 버프가 많네 ... 다음턴도 버프야

412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05:18

록시아의 결계가 펼쳐졌지만 적들의 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선생님들은 최대한 학생들에게 고블린의 일부만 가도록 원진을 짜고 있긴 했습니다만..
아까 말했던걸 잘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어 파트리샤의 말에 스텔라가 현현합니다만. 반짝 반짝해서 조명 대신의 역할을 할 뿐 직접적으로 전투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다만 파트리샤가 말한대로 나름대로 모두를 지키려고 뽀짝뽀짝 열심히 돌아다니기는 합니다만..

한편, 그 사이에 파트리샤는 록시아가 펼친 결계의 힘까지 더해서 가까스로 고블린 한마리를 불태웠습니다.
물론 그걸로는.. 저 고블린 무리들을 다 막을 수 없겠지만요.

고블린 B,C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7
.dice 0 100. = 88

고블린 D,E,F -> 록시아 공격
.dice 0 100. = 55
.dice 0 100. = 68
.dice 0 100. = 46

고블린 B/ HP: 200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제나의 부나비의 춤이 여성에게 날아들어 폭발합니다. 물론 그것만으로 적을 저지하진 못했지만 말입니다.

"어머, 꼬마가 화끈하네."

"방심하지 말고 제대로 좀 해."

어느새 쇠사슬이 당신의 다리를 노리고 뱀처럼 날아왔고, 눈앞에선 캐스팅된 얼음창이 쇄도했습니다.

.dice 80 150. = 117
.dice 80 150. = 81
케이론 / HP: 700
아멜 / HP: 403


"그런거 하지말고 나랑 놀자."

그녀는 태연하게도 말하며, 천이 빠져나가자 아쉽다는듯 허공을 움켜쥐었습니다. 어째 오늘은 저번보다는 덜 무서운거 같기도.

"전부 내 짓이라니?"

그리고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적당한 의자에 앉아 당신을 바라봅니다.

ㅡㅡ
우성에게 추격당하고 있긴 했지만, 암살자는 우성의 움직임을 도외시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암월창의 처음보는 인식을 비트는 공격에 그대로 직격을 허용하고 멈춰서고 말았죠. 이번 타격은 꽤 커보입니다.

"학생치고는 대단하긴 하군."

그는 이대로 도주해도 따돌리는건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손등의 수갑에서 검을 꺼내 덤벼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잔상을 남기며 당신의 급소만을 노려 공격해옵니다.

.dice 150 270. = 213
회피값 59 (실패)
암살자 / HP: 759

413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06:31

회피 실패하면 저거 데미지 한번에 받는거지?

414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0:06:57

1:2인 경우에는 방어다이스를 어떻게 굴려야 하나요..?

41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06:58

>>413 네 맞아요~

416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07:24

>>414 그냥 한번만 굴리셔도 되용. 실패하면 다 맞는거고 반감이면 둘 다 반감인거고 그런 느낌.

417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08:22

그래도 오늘은 제 다이스가 좀 약하네요.

41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0:08:24

허어어어엉 살려조

419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08:42

저번이 너무 강햇던거야! >:(

420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00:10:03

일단 먼저 굴리고 적어도 되려나...흠

421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10:58

제나 자리에 록시아가 있었으면 고고한 신성 버프로 더 잘버텼을텐데 ... 아깝당

422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11:12

>>420 굴리고 나온값을 반응 레스에 표시해주시면 괜찮아요.

42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11:40

>>421 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여러분이 알아서 어려운 방향으로 나눠지더라고요 ^^

424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12:01

앗 그럼 나도 회피 다이스부터!
.dice 10 150. = 126

42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12:21

와 아깝당

426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13:39

(사망)

427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00:16:08

회피 다이스 .dice 10 150. = 91

428 남운 천 - 이벤트 (E0jZN9ooCM)

2024-06-15 (파란날) 00:17:07

situplay>1597048079>412
 그런 거라니. 아무리 생각해 봐도 주변은 안중에도 없다. 자신만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천은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지난번과 비교하면 살기 자체는 덜한 것 같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

 " 대체 뭘 하고 놀자는 거냐, 지금 상황이 그렇게 여유로워 보여? "

 대화를 해볼 만한 상황인 것 같긴 하지만 좀처럼 반응이 부드럽게 나오지 않는다. 분명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도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저을 짓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여기선 대화를 이어가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한 건지, 천 역시 적당한 의자를 당겨와 앉아서 여성과 마주보았다.

 " 무슨 말인지 모르는 척이라도 하는 건가? 학생들을 습격해서 선생과 우등생들을 꾀어 놓고 비어 있는 학교를 노리려고 한 게 아니냐? "

 생각은 해볼 수 있지만 실로 대단한 배짱이다. 그만큼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것인가.

 " 그 암살자 같이 생긴 놈이 기습하는 방식이 네 녀석이랑 닮았더군, 제자라도 되나? "

429 하 우성 - 진행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19:25

>>412

"운이 좋았네요- 이 정도 실력자에게 이런 타격이라니~"

우성은 암살자에게 유효타를 적중시켰지만 본격적인 전투는 지금부터였다. 녀석은 빠른 움직임으로 우성의 급소를 노리려고 했고, 이 움직임은 꽤나 위협적이었다. 정타를 조금이라도 허용한다면 굉장히 위험한 움직임.

"환영척"

그래서 뿌렸다. 다가오는 녀석에게 혼돈을 뿌려서 감각을 교란시키고, 우성은 유효타를 내주지 않고 거리를 벌려, 창의 길이의 이점을 이용해서 급소를 찌르려고 했다. 안정적으로 가자.

체력 : 660
공격 : .dice 130 300. = 149 +10
회피 : .dice 70 150. = 112

*암월창
*환영척

430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20:34

HP : 564 (권능으로 인해 매 턴 +10)

431 록시아 - 이벤트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21:34

>>412

파트리샤의 일격이 고블린 하나를 완전히 불태우는데 성공했다. 역시 아니라곤 해도 그에겐 믿음직한 여동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고블린은 다섯마리나 남았고 그들은 한마리가 죽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덤벼왔다. 록시아에게는 세마리가 덤벼왔는데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지만 동굴이라 운신의 폭이 좁아 약간의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 크윽. "

직격으로 맞은 것은 아니지만 꽤나 아프다. 그래도 이 정도 상처는 카르마 가문인지라 치유로 버텨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치유로 버티는 것은 힘드니까 하나씩 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맞다는 판단하에 록시아는 신성 강화를 자신에게 걸었다. 최대한 강력한 일격을 먹여서 반격을 허용하지 않게하려는 전략이다.

[신성 강화] : 3턴간 자신의 기본 공격/스킬 다이스의 최소값 +20 / 3턴 남음.
[변형 결계] : 4턴간 스킬 최종값이 +20되는 결계를 펼친다. / 3턴 남음.

HP : 770 - 85 = 685

432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21:38

잠맛 공격 다이스 잘못 굴림

.dice 130 310. = 219

43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22:22

.dice 0 150. = 86

434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0:25:58

>>412

" 당신들은 대체 뭡니까 "

대체 왜 이딴 짓을.. 으르릉거리며 다리를 감아 오는 쇠사슬을 피하려 한 뒤 커다란 폭발을 일으켜 캐스팅된 얼음창을 부수는 동시에 남성을 같이 공격하려고 한다.

HP: 720
공격: .dice 140 240. = 170
방어: .dice 20 150. = 95

435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0:26:41

>>433 헐 캡틴!!
22:22에요!

43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00:27:41

공격은 성공했지만, 역시 위험하다.

"아, 읏...!"

무시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아버리고 마는 파트리샤, 하지만 상정 내였다. 스텔라도 돕고 있으니까... 일단 자신들에게로 온 고블린의 수를, 위협의 수를 줄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빛의 십자가를 만들어내, 오라버니를 공격했던 한 고블린을 타격하려 한다. 아프기는 하지만, 이정도도 할 수 없었다면 이 곳에 올 각오조차 못 했을 것이다.

hp= 600-47=553
.dice 90 190. = 107+20

437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32:01

22 22

개쩔죵.

438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35:24

록시아는 신성 강화까지 발동해서 최대한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의 타격이 그렇게 강한건 아니었지만 눈앞의 고블린들이 전부가 아니란게 문제입니다.
과연 선생님들은 저것들을 다 죽일 수 있을까요?

물론 남들을 걱정할 시간은 없습니다. 파트리샤는 다시 십자가를 만들어냈으나 공격에 당하던 중이라 집중력이 흐트러져서인지.
아까보다 적은 타격을 주며 고블린을 완전히 녹여버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크헤헤, 저 놈들은 더 어린거 같은데?】

거기다 지켜보고 있던 샤먼이 갑자기 검은 벼락을 파트리샤에게 날리기까지 합니다.

고블린 B,C,샤먼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73
.dice 0 100. = 61
.dice 50 150. = 138

고블린 D,E,F -> 록시아 공격
.dice 0 100. = 35
.dice 0 100. = 31
.dice 0 100. = 73


고블린 B/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1000


제나의 다리에 쇠사슬이 쓸리고, 폭발이 얼음창의 피해를 줄여주며 적을 공격했지만. 부서진 얼음 파편들이 살을 베고 지나갑니다.

"그냥 돈 받고 일하는 사람들?"

"어쩌겠어. 세상이 그런것을."

남성은 폭발을 정통으로 얻어맞았으나. 마법사 주제에 꽤 터프해서 흔들리지 않고 캐스팅을 완성합니다.
이번에는 남성의 땅마법이 당신의 다리를 붙잡으려 하고, 쇠사슬이 당신의 동체를 노리고 휘둘러져 옵니다.

.dice 80 150. = 89
.dice 80 150. = 99

케이론 / HP: 539
아멜 / HP: 403


"글쎄.. 나랑 찐한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녀는 농담인지 모를 말을 하고는 자신에게 따져오는 당신의 반응에 하품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습격? 내가 이런 한심한 방법을 쓰나딘. 많이 얕보인 모양이구나."

순간적으로, 당신이 처음 만났을때의 말투가 보였지만. 그녀는 곧 웃어넘기며 무언가를 꺼내보였습니다.
그것은 이름표로, 놀랍게도 그녀의 이름이 적힌 6학년 이름표입니다.

"나는 그냥 평범하게 수업을 들으러 왔을 뿐인걸? 제자라니, 그런거 안 키워."

기습 좀 했다고 제자라니, 너무하네~
그녀는 괜히 더 슬픈척을 하고는 이내 배시시 웃었습니다.

"내 의뢰도 무시하더니. 너무한걸."

"정말."

오한이 듭니다.

ㅡㅡ
환영척과 잔상, 따지고보면 성질은 다르지만 적을 혼란시키는 두 기술이 맞붙으니 정신 사납기 짝이 없습니다.
당신의 공격은 그에게 치명상이 되지 못했고, 똑같이 그의 공격도 당신에게 치명상이 되지 못한채로 서로 애매한 데미지만을 남겼습니다.

"내가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그는 싸움이 길어질 것을 예상하고 움직임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는 아까처럼 공격하려다간 창이 닿지 않을 애매한 거리에서 독이 묻은 비수를 날렸습니다.

"성가시구나!!"

.dice 150 270. = 157 + 3턴동안 매턴 50 데미지.
회피값 86 (반감)
암살자 / HP: 650

// 자아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오늘치 수고하셨어요!!

439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37:57

우왁 큰일나따 독이라니ㄷㄷ

440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38:10

수고했어 캡틴-!

44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38:36

>>439 이번에 완전 회피를!

442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39:03

우성주도 수고하셨어용~

443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41:36

미리 반응 써놔도 괜찮을까?!

44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42:03

갠차나요~

445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42:58

강하다 고블린!

446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44:02

회피 다이스만 굴려봐야지 .dice 10 150. = 98

447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0:44:18

고블린쪽은 정말 안타깝게 포지션이..

448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0:46:00

이제부턴 피흡으로 버티는 것이에오

44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00:47:21

응응,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일단 회피 다이스, 그리고 고블린 샤먼을 향해 홀리 크로스 .dice 10 150. = 40 .dice 90 190. = 132+20

이거에 맞는 반응은 조금 있다가 작성해올게요-

45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00:47:36

끄앙 회피 실패

45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0:48:17

제나가 저기로 갔엇어야 했는데...

452 하 우성 - 진행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53:51

>>438

"제가 좀 질척대는 걸 좋아해서요."

서로 치명상이 아닌 애매한 데미지. 우성은 베인 부위를 아프다며 손으로 잠시 지혈을 한 뒤, 다시 자세를 잡았다.

"이번에는 독?"

판단하자, 하 우성. 저 비수를 뚫고 들어가서 공화만개로 녀석을 공략해서 다음 합의 데미지를 낮출 것인지 혹은 다시 환영척을 이용해서 치명상을 피할 것인가.. 사실 일반적인 공격이라면 공화만개로 다음 턴을 유리하게 가져가겠지만...

일단 종합적인 모든 수를 판단하자면 환영척이 우위.

환영척을 사용하여서 일단 유효타를 피하자. 괜히 무모하게 공격을 하다가는, 독의 데미지까지 입어서 굉장한 치명상을 입는다. 완전한 회피는 어려워. 일단 지금의 딜을 최소화 시키자.

HP : 574
공격 : .dice 130 270. = 142
회피 : .dice 70 150. = 72

그런데.. 독에 당해도.. 이 탐욕스러운 혼돈이 분명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뭐든 집어삼키려는 녀석이라고, 내 체내의 독... 분명히 삼킬 거야.

젠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지? 혼돈도 독에 중독이 될 것인가?

/사실 완전회피는 포기..ㅜㅜ

453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54:28

다이스 너무한거 아잉교-!!(방방)

454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55:14

HP : 456(권능으로 +10)

455 ◆r8JcspLaSs (oAIV6o1fvA)

2024-06-15 (파란날) 00:55:22

그래도 오늘은 평균적으로 괜찮았었으니까..!

456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56:18

후우 환영척 안 썼으면 극딜 제대로 당했것다 (안심)

이제 독댐 우짜지 (덜덜)

457 ◆r8JcspLaSs (oAIV6o1fvA)

2024-06-15 (파란날) 00:57:10

이것이 비겁한 암살자의 방식!

458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0:58:26

향연탈혼 쓰려니 기본공격을 포기해야 되고..

459 ◆r8JcspLaSs (oAIV6o1fvA)

2024-06-15 (파란날) 00:59:34

사실 저번에도 그렇지만, 참 기가막히게 사람들이 나눠져서 말이죵.

그나마 우성이니까 혼자서 상대가 가능한거니 이걸 다행이라고 할지..

460 우성주 (YXGDNn3h/s)

2024-06-15 (파란날) 01:10:17

아ㅋㅋㅋㅋ 싸우다가 각 안 잡히면 운동장으로 런해야겠다-!! (끌려감)

46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1:11:09

캡틴 포탈타고 이동한 쪽이용
한쪽이 먼저 끝내면 다른쪽 도와주러 가도 괜찮나용

462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1:12:15

>>461 갠차나용

463 우성주 (pITHZPNWRM)

2024-06-15 (파란날) 01:17:21

다구리 작전..

캡틴! 티켓의 용도는 언제 나와?!

464 ◆r8JcspLaSs (Ret3HoiBH6)

2024-06-15 (파란날) 01:21:36

곧 나올수도 있구요. 아닐수도 있고.

사실 우성이 티켓보면 동공이 떨린답니다.
이 정도로 꾸준히 훈련하는 사람이 있을줄은 몰랐는데요..

465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1:25:10

캡틴
정말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건데 저 둘 막 힐기쓰고 그런거 아니죠?
포켓몬스터 사천왕처럼 갑자기 풀회복약 한잔해~ 하면 저 울거에요 ㄹㅇ

466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1:27:36

사실 둘 다 카르마 가문의 암살자라는 뒷설정이 있는거지

467 ◆r8JcspLaSs (Ret3HoiBH6)

2024-06-15 (파란날) 01:27:53

>>465 오 그거 좋은 생각이에요!

468 ◆r8JcspLaSs (Ret3HoiBH6)

2024-06-15 (파란날) 01:28:19

>>466 솔깃.

469 록시아주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1:31:06

(도망)

47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1:31:19

>>465 허어어어어ㅓ어 으ㅓ어어ㅓ어ㅓ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66 오...괜찮네요

47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1:32:01

회피 다이스만 미리 굴려야겠어요 (흐릿
.dice 20 150. = 90

472 우성주 (pITHZPNWRM)

2024-06-15 (파란날) 01:39:06

후 그래도 오늘은 다이스 초반에는 잘 뽑혀서 그나마 다행이네

저번에는 진짜 잠시 멘탈 터졌는데ㅋㅋ 나도 레스 다시 보고, 이거에 긁혀서 터졌다는 거에 놀라버렸고..

47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1:45:45

(도담 도담)

474 록시아 - 파트리샤 (ivA2muaayg)

2024-06-15 (파란날) 02:23:49

파트리샤의 말에 록시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말대로 그가 졸업하려면 아직 2년의 시간이 남았기에 벌써부터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졸업하고나서부터 대비하는 것은 이미 늦는다고 그는 생각했다. 아마 록시아의 졸업이 다가오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면 미리 대비를 해둘 것이기 때문에 그 전에 자신이 준비를 전부 해두는 것이 맞았다.

" 지금은 일단 준비만 하는거야. 실행은 졸업 이후에 하는거고. "

만약 상대측에서 이런 사실을 안다면 계획은 단단히 틀어지고 말 것이다. 그가 아직 아카데미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기회를 잡기 좋았다. 하지만 파트리샤의 걱정도 알고 있었기에 록시아는 웃으면서 그녀를 달래주었다. 이런 걱정을 해주는 것도 몇명 없으니 그만큼 그에겐 파트리샤의 존재가 소중하다.

" 약속할께. "

죽을 생각은 절대 없다.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다만 누군가를 지켜야한다면 목숨 하나 정도는 바칠 준비는 되어있었다. 물론 그 대상은 몇명 없지만 말이다.

" 괜찮아. 점점 더 좋아질꺼야. 난 예전부터 그렇게 믿고 있었어. "

록시아는 자신의 품 안에 파트리샤가 생각보다 더 작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갸냘프다는 것도 깨달았다. 아직까진 자신이 지켜줘야할 것만 같은 존재. 하지만 언젠가 자신과 동등하게, 혹은 더욱 커져서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파트리샤는 피하지 않으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직시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 좋아. 그럼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 살건 다 샀니? 일단 이 베개랑 인형은 내가 사줄께. "

씨익 웃으며 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을 보여주었다. 가격대가 꽤 있었지만 모아둔 돈에서 내면 그만이었다. 이런거 사도 충분히 많이 남을 정도로 모여있는 돈이니까 말이다.

475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2:50:03

>>438

쓸리고 베인 부분이 따갑고 쓰라리지만 그래도 빗맞아서 그런지 행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물론 정통으로 맞았다면 많이 위험했겠지만..

'어떤 부류인지 대충 알 것 같군'

암살자나, 용병이나, 뭐 그런 쪽이겠지. 돈을 받고 움직인다는 걸 보면.
자신을 향한 공격을 상체를 낮춘 뒤 옆으로 구르다시피 점프해 피하려 한 그녀는 다시 여성을-정확히는 쇠사슬을 잡고 있는 손을- 향해 손가락을 튕긴다

HP 527
불꽃 사용 - .dice 170 210. = 179
방어 다이스 90 (situplay>1597048079>471)

47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02:50:18

다이스를 죽인다

477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09:38:44

으아...중간에 자버렸습니다...! 중도 참여는 어려우려나요...?

47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9:40:33

루트가 정하면 상관없어용.

479 진룡성 - 진행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09:42:48

다행이네요!

48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09:47:16

루트가 정하는게 뭐람, 루트만 정하면.. ㅎㅎ;;

481 록시아주 (JJlR2zqwVM)

2024-06-15 (파란날) 09:48:22

쫀아! :3

482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09:57:16

루트를...어떻게 정하죠?

483 록시아주 (jmId5ITR46)

2024-06-15 (파란날) 10:03:55

>>482

포탈이 분기점
1) 포탈을 타고 넘어간다 > 학생들 구출하러 감 > 현재 제나 / 록시아 & 파트리샤로 찢어져서 전투진행중

2) 포탈을 넘어가지 않는다 > 학교 방위전 > 남운천, 하우성이 학교에 침입한 침입자 상대로 전투 진행중.

484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0:07:11

그럼 저는 포탈 타고 넘어갔으니 여기서 전투해야겠군요.

485 록시아주 (KHecqT6uWI)

2024-06-15 (파란날) 10:12:23

록시아 파트리샤는 함정에 빠져서 다른 곳으로 날아간거라 여기서도 루트가 갈리네. 제나쪽이 숫적으로 열세라 거기 붙어도 될 것 같고 :3

486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0:14:20

젓가락으로 검술 훈련쓰기 완!

48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10:17:21

->이벤트(>>438)(판정다이스=>>449)

"!!!─"

너무 아프면, 제대로 비명을 지를 수도 없다고 했던가. 도발을 하면서 날린 저 주술사처럼 보이는 개체의 마법에 제대로 맞는다. 다른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일까, 아니면 자신의 실력이 역시 기대 이하인 것일까.

"하아...하으..."

저릿저릿한 느낌에, 다른 고블린들의 공격도 제대로 들어갔다.

"신님이시여... 부디 제게..."

기도문을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마음을 다잡으려 한다. 여기서 생각을 멈추면 안돼. 지금 공격해야할 대상은... 일단 아까 공격이 맞기는 한 저 고블린, 고블린을 향해 날릴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으려나. 하지만... 반대로 저 샤먼을 빠르게 공격한다면 구심점이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일단... 최대한 집중을 하려 하고, 샤먼에게 십자가를 날린다.

회피 다이스 .dice 10 150. = 40 (직격)
HP 554-272=281
홀리크로스 .dice 90 190. = 132+20

488 록시아주 (KHecqT6uWI)

2024-06-15 (파란날) 10:31:44

파트리샤주 쫀아~~

489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0:31:58

쫀아침... 스킬 만들어야지..

490 록시아주 (KHecqT6uWI)

2024-06-15 (파란날) 10:34:23

헉 스킬제작권 있구나 참 ...

49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10:46:49

-> 록시아 카르마 카일(>>474)
"ㅈ,준,준비만... 으,응..."

어렵사리, 고개를 끄덕인다. 대비를 한다는 것은, 그것은, 응당히 해야 할 일. 하지만... 자신이 옆에 있다는 것이, 그런 소문이 들려오면, 저들은 자신을 의심할 것이다. 자신들을 배신했냐면서... 그런...

...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그건 자신의 일. 현재는 록시아 오라버니가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추론이였으니까.

"... 야, 약속한거예요..."

떨림은, 그래도 점점 잦아든다. 새삼스러운 일이였다. 자신에게도 나름의 신념이 있고, 물러서지 못할 선이 있다는 것은 예전에 가주님께 몇 이야기를 귀띔해 드렸을 때부터 결심한 것이였다. 물론 가주님도 이미 알고 계셨겠지, 그 상황에서 누구가 의심스러운지는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가시밭길도 고사할 것이였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그 준비와 자신과 접촉하는 횟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상관관계를 볼 수 없지만... 록시아 오라버니가 원하는 것이라면.

".ㅇ, 아,앗... ㅈㅈ죄송해요, , 저, 그, 읏-"

정말로 까먹었다는 듯 당신의 말에 스텔라를 보면서 당황하며 사과하는 그녀, 그러나 빠르게 그 존재의 코 누름으로 막힌다.

"... 으,으우... ㄱ,그, 조금만, 더..."

그렇게 살펴보다, 한번 더 인형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파트리샤.

"ㅇ,에, 오,라버니, 그건..."

이라 말하기도 전에, 그 존재가 인형을 향해 달려들고는 그 품안에서 편한 표정을 짓는다.

"......"

"...우,워,원하신...다면야..."

미안한 듯 웃음짓는, 파트리샤였다.

492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0:50:58

음...
재생의 불꽃 - 3턴동안 매 턴 50씩 체력회복. 쿨타임 3턴

간단하게 만들기! 보호막하고 힐기중에 고민했어요

49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1:21:10

룡성이의 라면챌린지는 과연 어디까지 매워질것인가

494 룡성주 (3XfPdRBqEo)

2024-06-15 (파란날) 11:28:54

그런데 체력 회복은 최대 체력 이상까지도 되려나요?

최대 체력이 600이고 현재 체력이 570일 때 50을 회복시키면 600이 되는걸까요 620이 되는 걸까요?

495 룡성주 (3XfPdRBqEo)

2024-06-15 (파란날) 11:29:05

그런데 체력 회복은 최대 체력 이상까지도 되려나요?

최대 체력이 600이고 현재 체력이 570일 때 50을 회복시키면 600이 되는걸까요 620이 되는 걸까요?

49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1:31:03

전자 아닐까요..? 후자인거면 전투 들어가기 전에 힐기 다 써서 피뻥해놓고 들어간다는 플레이가 가능해져버려서..

497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1:40:17

[위키 수정사항]

어제 룡성이 다이스값 오류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다이스값을 점검하다보니.
록시아도 똑같이 귀급 다이스가 반영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방금 수정했어요 죄송죄송 ㅎㅎ;;

49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1:45:50

.dice 1 10. = 5

49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1:46:21

아 다이스 개노잼.

50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1:49:29

불안함+1

501 록시아주 (sEfiOp1uyk)

2024-06-15 (파란날) 12:04:01

하지만 록시아는 아직 안때렸으니까 괜찮아!

502 파트리샤주 (uXYacgPg7w)

2024-06-15 (파란날) 12:33:30

(두려움)

503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2:34:41

푸드 파이터는 어째서...!?

504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2:36:56

룡성주 궁금한게 잇심다
이따 이벤트때 어디로 가실건가용?

505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2:38:03

제나 쪽이 한 명이니까 거기 가세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50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2:39:12

>>505
믿고있었습니다 흑...

50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2:52:06

훈련 옆에 표시 붙은거 좋네요! 가성비 굿!!

오늘 훈련 뭐할지 생각해야겠어요. 마도 재능 해볼까나..

50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2:58:57

가성비는 뭐냐 가성비가
자동완성이 이걸 또ㅡㅡ

509 록시아주 (KHecqT6uWI)

2024-06-15 (파란날) 13:05:11

후후 사무실은 시원해

510 [실전 이론] - 남운 천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3:47:28

"그건... 그렇긴 하겠지."

그는 몸이 연약한 탓이라며 혀를 차고는 당신이 내지르는 찌르기를 아무런 저항없이 받았습니다.
물론 이 기술 자체가 그가 만든것이고, 본인이 외공에 자신이 있는거 같으니 큰 타격이 없을거라 당신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기술 자체는 제대로 들어갔음에도 그는 밀려나지도 않은채로 툭툭, 옷에 묻은 먼지를 털 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에게 걸린 혈을 다시 툭툭- 손가락으로 찔러서 풀어준 뒤 물러났습니다.

"애초에 심기체라는 말이 있듯이, 육체 본연의 강함은 경지를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야.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외공이 맞지 않는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만. 이 아카데미에 그 정도로 재능이 없는 사람은 드물지.
이미 육체의 격을 타고난 녀석들이 육체를 소홀히 여기니 내공만 늘어서는 알맹이가 없는거야."

그는 오늘은 그 부분을 고쳐줄 생각이라며 다가오라는듯 손짓했습니다.

51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4:24:08

무기를 안쓰면...몸이 약해도 괜찮지 아늘까..(아무말

512 파트리샤주 (rJXVrYzhIk)

2024-06-15 (파란날) 14:28:03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뜨끔)

51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4:33:50

이벤트 tmi
제나가 다들 선센니 말리러 뛰어갈때 같이 안뛴 이유는 함정인거랑은 별개로 자기가 뛰어봤자 100% 남들 절반도 못가고 주저앉아서 헥헥거릴게 뻔해서 안뛴겁니다..

514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4:54:19

음.. 이벤트 지문 살펴보다 좀 이상한걸 봤네요

살짝 남은 마력흔과, 무언가 쓰러져있는 자국들. 이 부근에서 제압당한 흔적인거 같은데.
전투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마치 무언가에 저항도 못하고 한 순간에 기절하거나 제압 당한거 같은데요. << 라고 써져있고

제나 뒤에 나타난게 '쇠사슬을 붕붕 돌리고 있는 여자와, 스태프를 들고 있는 남자' 라는데
지금 전투만 봐도 이 둘이 10명 이상을 전투의 흔적 없이 한순간에 기절시키거나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저 둘 말고 보스격이 더 있다거나..? 할 거 같은 느낌?

515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4:54:40

음.. 이벤트 지문 살펴보다 좀 이상한걸 봤네요

살짝 남은 마력흔과, 무언가 쓰러져있는 자국들. 이 부근에서 제압당한 흔적인거 같은데.
전투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마치 무언가에 저항도 못하고 한 순간에 기절하거나 제압 당한거 같은데요. << 라고 써져있고

제나 뒤에 나타난게 '쇠사슬을 붕붕 돌리고 있는 여자와, 스태프를 들고 있는 남자' 라는데
지금 전투만 봐도 이 둘이 10명 이상을 전투의 흔적 없이 한순간에 기절시키거나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저 둘 말고 보스격이 더 있다거나..? 할 거 같은 느낌?

51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4:56:26

아니왜두번올라가냐...

517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15:14:55

몇명의 용병이 더 있으려나요...

일단 알려진건

암살자

저 용병 둘

의문의 여성

그리고 고블린 무리
일텐데

얘들의 목표가 뭘지

51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5:16:51

의문의 여성,암살자 // 용병 둘,고블린 무리, 도발한 놈(아마도) 요렇게 나눠져있는 느낌..?
으으음... 일단 패다 보면 답이 나오겠죠 뭐(단순)

519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16:23:16

나뉘어져있다기에는 습격 시간대가 너무 공교로워서... 그리고 그 암살자쪽에서도 함정을 아는듯 이야기했고

Q.알면서도 함정에 빠지신겁니까 파트리샤주
A.파트리샤는 모르니까!(당당)(?)

520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6:25:34

문득 만약 함정을 봤을 때 각 캐릭터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룡성이는 정면돌파 합니다

52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6:30:06

오늘도 영 컨디션이 안 좋네요..
이벤트를 위해서 잠시 미라처럼 누워있어야겠어요

522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6:33:36

제나는 함정을 파훼할 방법을 궁리할 것 같네요. 만약 정면돌파 해야 한다면 최대한 준비 다 하고 들어갈테고..

푹 쉬어요 캡캡캡틴(뽀담

523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16:34:03

함정을 본다라...흠

일단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남이 걸리지 않도록 해제하려 하려나요 위험하니까

524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16:34:25

그리고 캡틴도 힘힘이예요...!

52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8:28:01

부활~

52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8:34:52

다이스의 실종사건

52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8:34:54

.dice 0 150. = 87

52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8:35:06

>>527 오또케 봤징

53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8:35:40

>>529 매의 눈 제나주라고 불러주세요

53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8:39:35

<<530 전여친의 눈 제나..

532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8:39:47

이젠 앵커도 거꾸로 거네.

53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8:41:52

>>531 갸아아아악!!!!!!!!!!!

534 파트리샤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18:51:48

무섭다(?)

53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9:23:55

자 그럼~

미리미리 출석체크 타임~

536 우성주 (qvuUl7je0E)

2024-06-15 (파란날) 19:29:48

>>535
체크

53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9:33:01

>>535 체크!!

538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9:34:31

>>535 체크입니다!

53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9:40:59

오늘은 별 일 없이 잘 깰거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용.

54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9:41:35

캡틴이 저희를요?

541 룡성주 (FXqsAYJ1dM)

2024-06-15 (파란날) 19:41:53

저희 멘탈을요?

542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9:44:22

에엣..

543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9:56:25

록시아는 신성 강화까지 발동해서 최대한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의 타격이 그렇게 강한건 아니었지만 눈앞의 고블린들이 전부가 아니란게 문제입니다.
과연 선생님들은 저것들을 다 죽일 수 있을까요?

물론 남들을 걱정할 시간은 없습니다. 파트리샤는 다시 십자가를 만들어냈으나 공격에 당하던 중이라 집중력이 흐트러져서인지.
아까보다 적은 타격을 주며 고블린을 완전히 녹여버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크헤헤, 저 놈들은 더 어린거 같은데?】

거기다 지켜보고 있던 샤먼이 갑자기 검은 벼락을 파트리샤에게 날리기까지 합니다.

고블린 B,C,샤먼 -> 파트리샤 공격
73 DMG
61 DMG
138 DMG

고블린 D,E,F -> 록시아 공격
35 DMG
31 DMG
73 DMG


고블린 B/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1000


제나의 다리에 쇠사슬이 쓸리고, 폭발이 얼음창의 피해를 줄여주며 적을 공격했지만. 부서진 얼음 파편들이 살을 베고 지나갑니다.

"그냥 돈 받고 일하는 사람들?"

"어쩌겠어. 세상이 그런것을."

남성은 폭발을 정통으로 얻어맞았으나. 마법사 주제에 꽤 터프해서 흔들리지 않고 캐스팅을 완성합니다.
이번에는 남성의 땅마법이 당신의 다리를 붙잡으려 하고, 쇠사슬이 당신의 동체를 노리고 휘둘러져 옵니다.

89 DMG
99 DMG

케이론 / HP: 539
아멜 / HP: 403


"글쎄.. 나랑 찐한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녀는 농담인지 모를 말을 하고는 자신에게 따져오는 당신의 반응에 하품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습격? 내가 이런 한심한 방법을 쓰나딘. 많이 얕보인 모양이구나."

순간적으로, 당신이 처음 만났을때의 말투가 보였지만. 그녀는 곧 웃어넘기며 무언가를 꺼내보였습니다.
그것은 이름표로, 놀랍게도 그녀의 이름이 적힌 6학년 이름표입니다.

"나는 그냥 평범하게 수업을 들으러 왔을 뿐인걸? 제자라니, 그런거 안 키워."

기습 좀 했다고 제자라니, 너무하네~
그녀는 괜히 더 슬픈척을 하고는 이내 배시시 웃었습니다.

"내 의뢰도 무시하더니. 너무한걸."

"정말."

오한이 듭니다.

ㅡㅡ
환영척과 잔상, 따지고보면 성질은 다르지만 적을 혼란시키는 두 기술이 맞붙으니 정신 사납기 짝이 없습니다.
당신의 공격은 그에게 치명상이 되지 못했고, 똑같이 그의 공격도 당신에게 치명상이 되지 못한채로 서로 애매한 데미지만을 남겼습니다.

"내가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그는 싸움이 길어질 것을 예상하고 움직임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는 아까처럼 공격하려다간 창이 닿지 않을 애매한 거리에서 독이 묻은 비수를 날렸습니다.

"성가시구나!!"

157 DMG + 3턴동안 매턴 50 데미지.
회피값 86 (반감)
암살자 / HP: 650


// 어제 레스 끌올!
미리 레스 써주신 분들은 한턴 쉬어가시면 됩니당.

544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19:58:29

제나쪽 가담하면 되죠?

54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19:58:47

편한대루~!

546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19:59:05

>>438

쓸리고 베인 부분이 따갑고 쓰라리지만 그래도 빗맞아서 그런지 행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물론 정통으로 맞았다면 많이 위험했겠지만..

'어떤 부류인지 대충 알 것 같군'

암살자나, 용병이나, 뭐 그런 쪽이겠지. 돈을 받고 움직인다는 걸 보면.
자신을 향한 공격을 상체를 낮춘 뒤 옆으로 구르다시피 점프해 피하려 한 그녀는 다시 여성을-정확히는 쇠사슬을 잡고 있는 손을- 향해 손가락을 튕긴다

HP 527
불꽃 사용 179 (situplay>1597048079>475)
방어 다이스 90 (situplay>1597048079>471)

547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02:09

쯧, 주위를 둘러보느라 조금 늦어버렸나? 허나 이렇게 되었다면 불시에 기습이 가능하겠지.

...지금이다!

진룡출두!

.dice 110 220. = 205

(케이론에게)

548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0:04:38

situplay>1597048079>543

 " 학생이었다고? "

 상상 이상의 충격이다. 허나 터무니없는 말이라 치부할 수도 없다. 학생들이 소풍을 가는 길에 별다른 방해 없이 올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진법으로 보호받는 학교에 몰래 들어와 의뢰서를 붙여놓고 가는 일... 학생이었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그땐 상황이 상황인지라-뒤에서 대뜸 칼을 찔러넣었으므로- 당연히 가지고 온 신체 부위가 학생들의 것이리라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정말 학생의 신체 일부였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애초부터 잘못 생각하고 있었단 말인가?

 "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상대가 찾아오라고 하는 걸 순순히 가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

 그나저나 어떡한다. 학생이라면 학교 안도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겠구나.

 " ...그래서, 지금은 뭘 어쩌고 싶은 거지? 방금 그 암살자 놈이 네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겠다만... 지금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거냐? "

549 천주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0:04:58

반응과 함께 왔어용!!! 체크할게용!!

55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06:05

어서오세요~

551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09:11

아 맞다. 저 진룡 무련검 +1 되어서 도, 검류는 70 220이고 ALL은 100 220이 맞는 것 같습니다.

552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11:04

음? 딴거 다 수정해놓고 다이스는 수정을 안했나보네요..

55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18:46

이번 레스는 딱 30분에 올라옵니당

554 우성주 (IY26HZdREw)

2024-06-15 (파란날) 20:23:44

캡틴~ 우성은 오히려 높게 되어 있어~

권능별 계산은 맞는데.. 귀급이(60,160) 아니고 제급으로 (80,180) 시작되어 있더라고~

55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26:41

음? 아.. 그건 용아진혼심법 같이 조건없는 권능의 경우엔 그냥 기본 다이스에서 계산을 해놔서.
근데 오늘 보니까 전부 분리해주셨길래 거기다 수정하다가 기본쪽을 냅뒀네요. 호호.

556 우성주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28:12

어어..캡틴 그러니깐.. 모든 걸 다 적용했을 때

557 우성주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28:44

아 왜 갑자기;;

130/250 이어야 되는데

150/270 으로 되어 있어서-!

55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28:49

엥 모든걸 적용했을때요? 으음 잠시만 다시 계산을..

559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32:41

파트리샤는 적지않은 충격을 받아 몸이 흔들렸습니다. 그럼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샤먼을 공격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만.
상대도 어느정도 마법에 조예가 있는 샤먼이어서 그런가 강한 열기를 뿜는 십자가에도 쉽사리 녹아내리진 않고 있습니다.

【크으윽, 이건 또 뭐냐!!】

잠시동안, 샤먼의 움직임 멈춘 사이. 시야가 우연히 샤먼 옆의 묶여있는 사람들에게로 닿습니다.
포대처럼 묶여서 거꾸로 매달려있는 학생들, 수는 9명. 아마 붙잡힌 사람들이겠죠..

그리고 그 사이에 또 다시 고블린들의 공격이 이어집니다.

고블린 B,C,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100
.dice 0 100. = 59

고블린 B/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848


"크읍."

여성의 손이 핀포인트로 폭발했지만, 그녀는 근성 넘치게도 쇠사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살짝 궤도가 비틀어진 쇠사슬이 당신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죠.

그리고 그와 거의 동시에, 룡성이 기습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며 남성을 베어냈습니다.
불시의 기습이었기에 꽤 큰 데미지를 입은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놀랍군, 그래도 아카데미 학생이라 이건가?"

그러나 공격을 당하면서도 캐스팅이 멈추지 않은건지, 거대한 돌덩어리가 공중에 나타났고.
곧바로 쇠사슬이 움직여 그 돌덩어리를 붙잡아 마구잡이로 내려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좁은 방에서 튀기는 구슬마냥 사방팔방으로 휘둘러지는 돌덩어리의 향연은, 상당히 위험한 낌새입니다.


.dice 50 120. = 75
.dice 50 120. = 81
.dice 50 120. = 103

케이론 / HP: 334
아멜 / HP: 224


"아카데미는 일종의 치외법권이지. 나 같은 사람이 속해있기에 아주 좋아."

의외로 잘 찾아보면 자신같은 처지의 사람이 꽤 있다며 그녀는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여전히 틱틱대는 당신을 바라보면 작게 웃고는, 아무렇지도 않냐는 말에 눈을 가늘게 뜹니다.

"내가 학교에 뭔가 소속감이라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정이 많아 보였다는거면 좋은건가?"

그녀는 알빠노를 시전해버리고는 갑작스레 의자에서 일어났습니다.

"관심없어. 오늘은 너한테 제안을 하려고 온거니까."

아까는 수업 들으러 왔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무튼 그녀는 손가락으로 쿡- 당신을 찔렀습니다.

"내것이 되렴. 거부하면 죽이겠어."


"적진에 잠입하면서 이런 암기 정도는 기본이지 않나?"

그는 환영척에 어느정도 익숙해진건지 공격을 빗겨내며 다시 물러났습니다.
몸속의 혼돈은 아직까지는 독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거 같지 않긴 합니다만..

"어때, 여기서 물러나면 굳이 쫓아갈 생각은 없다만."

물론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공격을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잔상을 만들어내 당신의 눈을 혼란스럽게 하며 또 다시 암기들을 날립니다.
이번엔 독이 묻어있는건 아닙니다.

.dice 150 270. = 232
회피값 87 (반감)
암살자 / HP: 579

56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35:31

아 수정 눌렀는데 이미 바꿨군용 헤헤.

56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36:47

"내것이 되렴. 거부하면 죽이겠어."
"내것이 되렴. 거부하면 죽이겠어."
"내것이 되렴. 거부하면 죽이겠어."

이여어어어얼~~~~~~~~~

562 천주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0:37:10

살려주세용...

56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39:21

흐응
룡성주 먼저 써주시겠어요? 다이스 보고 스킬 뭐쓸지 결정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컷낼수 있을거 같네요

564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41:25

'상당히 귀찮게 되었다. 저 모든 돌덩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야. 하지만 달리 특별한 방도가 없으니...여기서는 무식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갈까.'

"인간을 대상으로 살초를 쓰는 것은 너희가 거의 처음이니. 죽을 각오가 되어있는지 한 번 묻겠다."

.dice 10 150. = 51

"진룡 무련검 2초"

.dice 100 270. = 149

(아멜 공격)

565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42:07

다이스가 영...

56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42:26

ㄱㅊ 한명은 잡아요 광딜쓸거임

567 우성주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3:03

암살자 다이스 진짜 어지럽네

56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43:30

갑자기 쎄졌어용..

569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0:43:50

일단 다이스...!.dice 10 150. = 87 .dice 90 190. = 153

570 우성주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4:02

아 몰라 일단 신중하게 해도 다갓이 심술 부려서 안정성은 개나 줬으니깐 걍 깡딜로 가야긋다

571 하 우성 - 진행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5:08

>>559
"물러나라고요? 싫은데요."

" 그 쪽이요. 되게 맛있게 보여서요."

독에 의한 데미지를 입으며 우성은 말했다. 이번에도 잔상을 만들어내며 공격하는 암살자. 그러나 독이 묻어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어차피 신중하게 기술을 내봤자 실력차이로 인해(라고 쓰고 다갓의 심술이라 읽는다) 데미지를 완전히 안 입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

그러니깐 선생들이나 주변의 지원이 오기 전까지 버틴다.

우성은 갑자기 도움을 받은 듯한 안도의 눈빛으로 암살자의 뒤, 그러니깐 운동장 쪽에 시선을 옮긴다.

"선생님들-!!!! 이쪽이에요!!!!! 여기 암살자가!!!!!!!!!!"

뻥이다, 이 자식아.

"공화만개"

HP : 426(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80. = 179
회피 : .dice 40 150. = 118

* 공화만개

572 하 우성 - 진행 (9KoZ9THquo)

2024-06-15 (파란날) 20:46:16

HP : 280

573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0:47:24

HP : 381

뭉텅이로 깎여나갔네...

57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47:34

.dice 0 150. = 17

575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52:42

>>559

"그걸 안놓네..."

어이없음 반, 감탄 반으로 중얼거린다. 폭발에 맞아도 캐스팅을 끝까지 하는 쪽도 그렇고, 핀포인트인데도 사슬을 안놓는 쪽도 그렇고. 요즘 암살자는 근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뽑는건가?

" 아주..좋아.. "

모습을 드러내며 기습을 가하는 룡성의 모습에 그녀는 입꼬리를 올린다. 딱 좋은 타이밍이였으니

HP 527 - 50 = 477
레드 크림슨 사용 - 모든 적에게 130 데미지, 자신의 체력 -50
방어 다이스 .dice 20 150. = 63

576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0:53:06

situplay>1597048079>559
 치외법권이라, 그와 동시에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봐야 할까. 생각보다 더 터무니없지 않냐며 속으로 이를 갈던 천은 갑작스럽게 여성이 일어서자 움찔하며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 말대로라면 학교가 무너지기라도 하는 날엔 귀찮아진다는 거 아니냐, 이번 일로 아카데미가 어떻게 될 줄 알고. "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일에는 관심 없다며 천에게 제안을 하고 싶어 왔을 뿐이라는 답이 돌아왔기에, 혹시라도 모를 기대는 접어두기로 했다. 이이제이는 실패인가...

 " ...뭐라고? "

 잘못 들었나?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천은 머리를 얻어맞은 듯 아주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며 미간을 찌푸렸다. 뭐지? 고도의 심리전인가? 아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텐데? 천은 머리를 굴리며 대체 이 제안이 튀어나온 이유가 뭘까 생각했지만 확신에 가깝게 나오는 결론은 하나뿐이었다. 이건 진심이다.

 " 죽고 싶지 않으면 네 것이 되라?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런 제안이 세상에 어디 있냐! "

 생과 사 중에서 선택하라는 것과 뭐가 다른 거냐. 천은 부채를 쥔 손에 힘을 줬다. 힘을 기르기 전에는 마주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건만 세상이 이리도 무심할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저 말은 진심이리라. 거절하면 죽을 것이다. 지난번같은 요행은 아마 바라기 어려울 테고... 이렇게 모습을 드러냈다는 건 적어도 당장은 방해받을 게 없다는 뜻이렷다. 천은 여성을 노려보다가 눈을 감으며 혀를 쯧, 하고 찼다.

 " 내가 승낙하면 죽이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라, 마음에 안 들어서 죽더라도 확답은 받아야겠다. "

 거부하면 죽이겠다는 말이 승낙하면 살리겠다는 뜻이 되는 건 아니다. 무엇이든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니까.

577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0:55:38

아 혹시 그... 캡틴! 상태이상 정화하면서 십자가로 줄 끊으려 시도하는거 가능한가요?

57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0:56:22

63이니까 반깎... 129 덜고..
477에 129면 348이군..

57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0:59:00

>>577 스킬로서 쓰는거면 둘 중 하나만 가능하고.

성역을 쓰고서 뭐 칼을 던진다거나하는 행동 지문 정도는 괜찮습니다.

580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07:12

->이벤트(>>559)

>>569

"아,극...!!"

움직임이 멈춘 사이에, 두드려맞으면서도 보인 것은 묶인, 학생들.

저들을 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ㅅㅅ선생님들!! ㅈ저곳에, ㅎ하학생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고블린 사제의 발목을 계속 묶으려 시도를 한다.

슬슬 시야가 흐려지지만... 견딘다. 견뎌야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곤란해...

(회피다이스:87,반감 !)159->79)
HP281-79= 202
공격 다이스 153+20(록시아의 성역 버프)

581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0:00



담턴에 220 이상 딜 터지면 암살자 확정적으로 킬 가능한데..

582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11:53

으아 죄송해요 지금 리얼일중이라...!

>>580 대상:고블린 샤먼

583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3:00

파트리샤는 고블린 샤먼을 계속해서 공격하며 다른 학생들을 구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나.
그 말이 전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당신이 그 사이에 시야를 돌려 선생님들을 확인해본다면-

이미 대부분이 치명상이나 다름없었고, 당신들을 함정에 걸리게 만든 장본인인 선생님은 이미 꼬챙이가 되어 있었거든요.
고블린의 수를 다 세면 족히 수백은 될 겁니다. 그걸 이 동굴속에서 이러고 있으니 방법이 없죠.

여기서 그나마 뭐라도 할 수 있는건 당신뿐입니다.

고블린 B,C,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80
.dice 0 100. = 62

고블린 B/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675


바위 덩어리가 마구 휘둘러지며 두 사람에게 꽤 큰 피해를 입힙니다.
쇠사슬이 감겨있어서 그런지 마치 한방 한방이 철구에 얻어맞는 충격이었죠.

허나 그럼에도 둘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룡성의 간결한 내려베기. 그러나 용의 기세가 담긴 그 공격에 여성을 깊게 베어냈고.
그 기세에 멈칫한 그 순간, 제나의 마력파장에 두 사람이 락온됨과 동시에 이어서 폭발합니다.

"각오? 그런걸 묻다니 아직 어리긴 하군..."

직격 폭발에 여자는 쓰러졌고, 남자 마법사만이 연기를 내며 비틀거렸으나.
여자가 쓰러지며 그대로 떨어지던 돌덩어리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거 설마 폭발

.dice 200 400. = 253

케이론 / HP: 204
아멜 / HP: 0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것도 아닌걸, 어차피 언젠가 아카데미와 적이 될것도 뻔하고 말이야."

그녀는 사뿐히 말하며, 당신의 답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기다릴것도 없이 틱틱대는 당신의 말이 들려왔기에 그녀는 곧 미소를 지었죠.

"왜 없어? 여기 있잖아. 네가 나보다 약하기 때문에 듣는 제안이야."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야 당신이 그녀보다 강했다면 이런 소리를 듣지는 않았겠죠.
그러나 그 얄미운 목소리 때문에라도 적개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하지, 나는 미망인이 되고싶은건 아닌걸? 널 부하로 삼겠다는게 아냐. 내 남자가 되라는 소리지."

그녀에게서 다시 스산한 기운이 풍겨옵니다.

"말뿐인 승낙을 원하는게 아냐. 네 모든걸 내놔. 그럴 수 없다면... 사력을 다해서 저항해봐."

희번득한 눈은, 마치 먹이감을 노리는 뱀과 같습니다.


"............"

적의 주의를 돌리는데 성공했나요? 네.
당신의 순간적인 작전에 암살자의 시선이 따라갔고, 그대로 허를 찔려 당신이 펼친 찌르기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혼돈이 암살자의 몸을 타고 올라가고 급격히 안색이 나빠지는 순간.

"멍청했군, 결계를 쳐서 소리가 새나갈리 없을텐데 이걸 속다니."

그는 자조적이게 웃으며 손을 뻗더니.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근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dice 150 270. = 245 -20
회피값 17 (실패)
암살자 / HP: 400

584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3:19

파트리샤주 현생 어서 풀려나기를..고생이 많어ㅜㅜ

58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3:29

>>582 갠차나용. 바쁘신거 같은데 걱정이네용.

586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4:01

자꾸 다이스가 세게 나오네..

587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4:37

아ㅋㅋㅋㅋㅋ

588 우성주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16:47

어떡하지ㅋㅋㅋㄱㅋㅋㅋㅋ

589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17:47

상당한 위력의 폭발이다...! 허나...버틸 수 있다!!!

.dice 10 150. = 31

"진룡 무련검 2초!!!"

.dice 100 270. = 268

59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18:42

와 공격은 최대값인데 회피는 실패.. 역시 중간이 없는 남자.

59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19:11

와우

592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20:23

.dice 10 150. = 54회피다이스

그리고...으므

593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20:29

59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21:49

앗.

595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21:50

"진룡은...이정도로 꺾이지 않는다...!"

HP : 128

596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22:34

어엌ㅋㅋ 딸피야! 룡성이 죽는다!

597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2:59

>>583

"........"

저건 상남자인 걸까.. 아니면 몸을 아끼지 않는 걸까...
폭발을 몸으로 버티며 남성을 베어내는걸 굉장히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제나였다..

hp 348
플레임 러너 사용 - 회피 다이스 최소값 + 40
회피 - .dice 60 150. = 65

59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4:27

65 실화임?

599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5:08

348-126이니까.. 222
외쳐!! ee!!!

600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5:20

>>583

"사실 저도 멍청했어요. 운동장에는 결계가 쳐져서 아무 소리도 시선도 닿지 않는데."

"둘 다 멍청해서 먹힌 작전이네요-"

우성은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빠르게 거리를 벌려서 폭발을 피하려고 했고, 왼손에 혼돈을 머금고 암살자에게 던진 뒤에 폭발이 진정된 후에 암살자의 급소를 찌르려고 했다.

HP : 280(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60. = 256
회피 : .dice 70 150. = 100

* 환영척

60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6:02

와 우성이도 거의 풀딜

602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1:26:15

situplay>1597048079>583
 " ...뭐, 힘줄이라도 끊어놓을 셈이냐? "

 이미 상대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 인지 능력 자체가 자신과는 다르기 때문일까, 지금 주어지는 제안을 덥썩, 그것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설령 목숨이 걸렸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한 톨 만큼의 호의도 생기지 않으니, 두려움과 뒤섞인 승낙이 어찌 진심이 될 수 있겠는가. 모든 걸 내놓는다는 결정보다 두려움이 앞서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 거냐? 너도 알 텐데, 우리 사이가 선뜻 애정을 주고받을 관계는 아니라는 거. "

 아니면 이번에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제기랄. 이게 강자의 눈높이인가. 천은 어떻게든 대화를 통해 시간을 끌려고 하면서, 부채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기습하면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을까?

603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6:36

HP : 148

604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7:12

>>601
근데 이 타이밍에 암살자 완전회피나 반감 떠야 꿀잼임!!

605 천주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1:27:19

다들 힘내는거에용...! 아슬아슬해 보이지만용... (:3c

60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32:24

->이벤트(>>583)

적진의 한가운데에서, 대비가 충분히 된 적을 상대로 기습을 당했는데 이긴다? 그것이야말로, 턱도 없는 선택이였다. 가혹한 시련이요, 너무나도 두려운 상황이였다. 이들은 어째서 이러는지, 이 아카데미라는 곳을 터트릴 정도로 공격을 해서, 어쩔 생각일지.

... 생각을 해야한다. 이대로라면, 끝나고 만다. 신님이시여, 부디...

... 이렇게, 수많은 생명이 허무히 사라지지 않도록...

뛰쳐나가, 단칼로 묶여있는 1명, 그리고 거꾸로 묶여 매달려 있는 9명의 줄을 끊으려 시도하며, 이들을 기절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려 한다.

할수 있는 최대한, 밝게... 저들이 주춤거릴정도로.

"스텔라...!"

빛이여... 이들을 보호해주시길.

회피 다이스: 54 - 실패!
HP:202-142=60
[성역전개] 발동

607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34:05

...벌써 누구 하나 죽지는 않겠죠?

608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35:59

첫 사망...?(?)

609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0:08

스텔라는 최대한 빛을 뿜어냈고, 당신은 성역을 전개해 기절해있는 학생들을 깨웠습니다.
동시에 최대한 빨리 움직여 그들의 줄을 끊는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당연히 그 동안 고블린들이 놀고 있는것은 아니었다.
학생들은 풀려났지만 지금 상황에서 곧바로 당신을 지켜주길 바라는건 무리겠지.

여유가 있던 모든 고블린들이 당신만을 주시하고 있었고.
학생들을 풀어주느라 다른곳에 신경 쓸 시간도 없던 당신에게 고블린들의 무기가 쇄도한다.



죽음이 가깝다는건 이런 느낌일까.

고블린 B,C,D,E,F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53
.dice 0 100. = 2
.dice 0 100. = 26
.dice 0 100. = 9
.dice 0 100. = 71

고블린 B /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675


일대를 날려버릴 정도의 폭발이었지만, 룡성은 멈추지 않고 달려나갔습니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걸 포기한 대가로 휘둘러진 검은, 폭발의 여파마저 갈라버리며 남자를 베어버렸습니다.

폭발까지 베어버린 일격은 룡성의 뒤쪽으로 갈라진 여파를 남기고 나서야 잠잠해졌고.
캐스팅을 시도하던 남자는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반으로 갈라져 죽은듯 합니다.

제나는 스킬덕에 거리를 쉽게 벌렸고, 룡성이 폭발까지 베어낸덕에 피해를 반감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아프긴 아픕니다.
.
.

동굴쪽을, 도와주긴 해야할거 같은데요.
아마 그들이 끌려간곳은 가장 깊은곳일겁니다. 한번에 도착할 수단은 없습니다.
지금 바로 달려가도 늦지 않을지 장담할 수 없었죠.

케이론 / HP: 0
아멜 / HP: 0


"아니, 나는 못 움직이게 한채로 가둬두는건 취향이 아니야. 어디까지나 몸도, 마음도, 원하는거지."

그녀는 쿡쿡 웃으며 당신의 머리와 심장 부근을 가볍게 쿡쿡 찔러주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입꼬리를 사악 내렸습니다.

"나는 원하는걸 포기하는게 제일 싫거든. 있지, 너와 나는 꽤 닮았어. 심성부터 천재인것까지."

"하지만 그래,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냐. 네가 진정 감정을 줄 수 없다면... 죽여야겠지."

그녀는 다시 한번 웃으며 부채를 쥔 손을 다정하게 감싸 쥐었습니다.

"그래도 너에게 기회는 줘야겠지. 안 그래도 요즘 그 망할 인간한테 좀 배우고 있잖아?"

망할 인간. 아마도 외공을 가르쳐주는 '그 사람'이겠죠.

"말했잖아, 사력을 다해 저항해보라고.. 지금 당장 꺽지는 않겠어. 하지만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야."


"그래, 그리고."

남자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혼돈을 피하려했으나. 아까 공화만개로 인해 몸에 박혀있던 혼돈이.
아니, 진혼룡의 기운이 마치 그를 조이듯이 옭아매 그대로 날아오는 혼돈을 미처 피하지 못한채로 당신에게 급소까지 찔리고 말았습니다.

"이 멍청한 싸움도 여기서 끝나겠군."

그는 찔린 그 상태 그대로 당신의 목을 노리고 칼을 찔러넣으려 했습니다.
필사가 담긴 일격은, 눈에 광기마저 드러나게 했습니다.

.dice 200 300. = 254
회피 (실패)
암살자 / HP: 144

61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41:41

스킬 쓰면서 가도 되나요 캡틴? 자힐은 해야할거같은데

61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2:07

>>610 넹.

612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43:47

...사실, 인간을 죽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꽤나 큰 정신적 충격이 있을거라 생각하였지만...

상황이 급해서일까, 아니면 저녀석이 제 목숨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나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어루어져였을까.

자신은 놀라우리만큼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저 고깃덩어리를 베었을 때와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

이런 상녕을 품을 때가 아니었지. 어서 동굴로 가자.

613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44:54

은빛 불꽃이 있기는 하지만...왜인지 마법은 쓰고 싶지 않으니 그냥 간다...!

61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6:43

상남자...

615 하 우성 - 진행 (PPs6LIExjY)

2024-06-15 (파란날) 21:47:38

"이걸 맞고도 안 죽다니- 암살자씨는 등급이 어떻게 될까요?"

진혼룡이 암살자의 몸을 옥죄어 회피를 못하게 하니, 드디어 치명타가 적중하는구나. 하지만.. 아직 암살자는 살아있다.

"그래요. 끝까지 가요-"

"결국에는 누가 서있는지 보자구요."

우성은 자신의 목을 노리고 들어오는 암살자를 향해, 진혼룡과 자신의 창술을 결합시킨 혼비이환으로 변친적인 창의 움직임과 자세로 암살자의 눈을 교란시켜서, 우성 역시 암살자의 급소를 노리려고 했겠다.

HP : 140(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50. = 213 +10
회피 : .dice 40 150. = 80

* 혼비이환

616 하 우성 - 진행 (PPs6LIExjY)

2024-06-15 (파란날) 21:49:15

HP : 0 (독 데미지로 인한 체력소모)

* 코볼트의 집념으로 부활 예정

617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50:33

우성 사형 그때 코볼트 안 잡쉈으면 어쩔 뻔했어...

61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1:03

응~? 독뎀은 이번턴으로 끝나서 피 13으로 살아용!

619 천주 (.3oKH.3YKU)

2024-06-15 (파란날) 21:52:30

한 턴만 넘길게용!!! 귀가하고 씻고 다시 오겠어용!

62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3:17

다녀오세용~

621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54:38

>>609

적어도 누가 보낸 놈들인지는 알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동굴로 끌려간 학생과 선생님들이 있으니..
만신창이인 몸 상태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치유기술을 쓰면서 동굴로 향한다

재생의 불꽃 사용 - 발동시 체력 +40, 3턴동안 매 턴 50씩 체력회복

622 우성주 (6NO24uThRo)

2024-06-15 (파란날) 21:55:19

>>617
둘 다 더블케이오..

>>618
앗-! 그렇네...

다갓 밀당 너무 잘해..

62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7:55

더블 케이오도 간지나긴 하지만요~

62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9:17

.dice 1 3. = 1

62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9:35

어라라.

626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2:00:19

나 너무 두려워

62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01:04

나너무 두려워 2

628 우성주 (6NO24uThRo)

2024-06-15 (파란날) 22:01:22

나 너무 두려워 3

62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01:48

좋은거 굴린건뎅. 힝..

63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10:35

"아-"

죽음에 관한 생각은, 파트리사와 가까운 생각이였다. 파트리샤에게 죽음이란, 의외로 옆에서 존재하던 일.

록시아 오라버니를 노리던 암살자들, 회복실의 환자들, 의뢰에서 습격을 당한 학생들. 이들을 꽤나 자주 보는 파트리샤에게 있어, 죽음의 기운은 피할 수 없는 것이였다.

자신은 어떻게 죽을지, 생각을 꽤나 해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도울 사람이 많은데도 돕지 못하고 죽는 것은, 싫은 일이였다.

신님이시여...부디.

.dice 10 150. = 33

631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12:33

끄앙

60-161=-101

632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16:03

당신의 기도는 분명히 누군가에게 들렸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대답이 들려오진 않았다.
그저, 회피를 실패한 당신에게 날아오는 무정한, 녹이 슬고 낡아빠져서 더욱 실감이 나는 고블린의 무기들이
.
.
당신의 죽음이 결정지어 지려는 그 순간, 어딘가에서 날아온 티켓 한장이 반짝인다.
아, 용도를 알 수 없던 그 티켓. 훈련하다보면 어디선가 생겨있던 정체불명의 물건.

그러나 그 정체불명의 물건이 인과를 역전시키기 시작했다.

어째선지 당신은 바로 직전의 공격을 당하기 전의 몸상태로 돌아와있었고 당신이 구해준 사람들의 상태만 그대로.
정확히는 당신의 인과만이 비틀려 돌아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티켓의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가면을 쓴 여자가 나타나-

"뭐야, 여긴?"

그대로 돌아온 인과로 인해 다시 당신을 공격하려고 했던 고블린 무리들을.
시선을 빼았는 검로와 함께 다진 고기로 만들었다.


고블린 B,C,D,E,F -> 파트리샤 공격

고블린 B / HP: 0
고블린 C / HP: 0
고블린 D / HP: 0
고블린 E / HP: 0
고블린 F / HP: 0

고블린 샤먼 / HP: 675

파트리샤 HP: -101 -> 161


룡성은 곧바로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다행이 그렇게까지 깊은 동굴은 아닌지 조금만 뛰어가면 아군이 있는곳까지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아까 당한 상처들의 타격이 생각보다 큰게 느껴집니다. 전투 상황에서 잠깐 벗어났다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군요.

그것은 제나도 마찬가지로, 그래도 회복을 하며 달려가고는 있습니다만 원래 체력이 부족한 제나의 몸은 다른 의미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멈출수도 없죠, 요란한 소리가 가까워져 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달려갔다면, 난장판이 보였겠죠.

케이론 / HP: 0
아멜 / HP: 0

.
.

케이론 / HP: 1
아멜 / HP: 1


"큭.. 큭, 그게 뭐 중요한가..."

옥죄이고 있는 진혼룡의 몸체, 시야를 교란시키는 당신의 창술, 이미 집어 삼키고 있는 혼돈.
그 모든게 암살자의 검을 붙들었고, 빗겨나간 검은 당신의 어깨를 찌르는것에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그에 비해 당신의 창은 암살자의 심장을 그대로 꿰뚫어 혼돈의 먹이로 주고 있었죠.
마침 독도 혼돈의 안으로 사라져버려, 순간적으로 오는 탈력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살아남은건 당신입니다.

이미 숨이 끊긴지 오래인 암살자의 시체가 힘없이 쓰러지고.
결계가 사라집니다.

암살자 / HP: 0

63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18:37

감지스킬 써야겠네요..

634 하 우성 - 진행 (8ydcHvyvWE)

2024-06-15 (파란날) 22:20:27

>>632

"....."

"좋은 싸움이었습니다."

우성은 그대로 암살자의 시체 앞에 쭈그려서 앉고는 손을 뻗기 시작했다.

"먹어치워, 혼백저."

암살자의 혼백이 소멸되기 전에 먹어치우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 혼백이 잡힌다면 우성의 손에 잡힌 혼백을 자신의 입으로 꿀꺽- 삼켰을 것이다.

"...운동장으로 가볼까?"

HP : 83(20+50 회복)

635 우성주 (C7OZ041P5E)

2024-06-15 (파란날) 22:26:03

티켓의 용도.. 데플 직전의 상황으로 되돌리는 것인가...?!?!

(16장 있음)

636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26:57

참고로 이번건 이벤트성이라 파트리샤의 티켓이 소모되진 않았고. 발동도 살짝 달랐어요.
자세한건 이벤트 끝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성이 티켓... (눈 돌림)

637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2:30:49

situplay>1597048079>609
 " 칭찬이냐? "

 닮았다는 말에 천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하며 그리 되물었다. 다만 답을 원하고 물은 건 아니기도 하고, 여차하면 죽여버릴 수 있다는 듯한 태도에 식은땀이 흐를 것 같은 상황에다가 자신의 손을 감싸쥐는 느낌까지 드니 지금은 최대한 숨을 죽이는 게 고작이다.

 " ...내 생각이 틀린 게 아니었다니 기분이 꽤 괜찮은데. "

 이 녀석은 린스마이어의 상대가 안 된다. 다만 학생과 교사라는 관계성도 있고... 그쪽으로 관심이 많아 보이지도 않아서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깊이 개입하지 않는 거겠지. 결국 배울 수밖에 없나.

 " 하, 기회를 주시겠다?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은걸. ...못 할 것도 없지. 너야말로 노력을 좀 더 해 보라고, 뭘 해야 감정을 얻을 수 있을지 머리를 좀 굴려 봐. 그런 게 잘난 맛에 사는 거지, 안 그런가? "

 천은 감싸쥔 손을 떨쳐내려는 듯 부채를 쥔 손을 뒤로 빼내려고 하면서 여성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려고 했다. 계속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닥쳐올 재앙을 잠시 유예하려는 과정일 뿐이다. 재앙에 맞서려면 나 자신부터 극복해야지.

 "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의뢰 내용이 지금 말하는 거랑 똑같았던 건 아니겠지? "

638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2:32:21

'통증이 심하다...장기전이 되어버린다면 필시 이쪽이 먼저 지칠 터, 돌입하자마자 기습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달려갑니다

63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34:08

회피를 실패하고 녹슨 칼들이 제대로 자신의 목숨을 취하려 했을때, 파트리샤는 무심코 눈을 감았다. 신님께 조용히 기도를 하며, 하다 못해 다른 사람에게라도, 구원이 당도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면서...

그러다, 자신을 때리던 그 아픈 날의 감촉이 도달하지를 않자 눈을 뜨고는, 당황한다.

저 사람은 누구지? 어째서 이곳에... 아니, 그보다

빠르게 상황을 끝낸 후, 치료가 더 급급하다. 아직,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남아있다. 도울수 있다면, 도와줄수 있다면.

십자가를, 저 샤먼에게 날린다. 치료의 전, 아직 남아있는 적을 마저 퇴치해야한다. 아니면, 도망치게 하던가...제압하거나.

.dice 90 190. = 126

640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34:30

다이스!썩었어!(?)

64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42:10

다이스 지지!

642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42:37

>>632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걸 느끼며 이를 악문다. 전투에 이어 쉴 틈도 없이 달리기까지 하고 있으니 그녀의 저질 체력으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조금만 천천히 가자고 하기에는 동굴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눈에 훤하니..최대한 남은 힘을 짜내 요란한 소리가 들리는 곳까지 달려갔을까

" 잠깐..잠깐만.. "

동굴벽에 손을 짚은 채로 헉헉거리던 그녀는 왠지 모를 쎄함에, 자신들이 달려왔던 동굴 입구 쪽을 향해 크림슨 바인드를 사용한다

64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43:34

제나: 죽겟서요
제나: 진짜로
제나: ㄹㅇ로

644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44:39

파트리샤는 주변의 고블린이 정리된 틈을 타서 고블린 샤먼에게 십자가를 날렸습니다.
이미 체력은 한계였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치명타를 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정신줄을 붙잡아야 합니다.

【크엑, 뭐냐 이건!】

샤먼은 갑작스레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저 악의만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눈앞의 열을 뿜어내는 십자가를 치워버리곤, 모든 이들에게 검은 벼락의 다발을 선사하기 시작합니다.

룡성은 그 난장판 사이로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샤먼과의 거리는 이미 검으로 벨 수 있을만큼 가까워졌습니다.
이미 몸상태는 한방만 직격 당해도 골로 갈 수 있습니다. 빠르게 끝내야겠죠.

동굴 입구쪽으로 감지 마법을 쓴 제나의 마력에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그러고 있어도 샤먼의 검은 번개가 피해가주진 않았죠.

.dice 0 130. = 45

고블린 샤먼 / HP: 675


"칭찬이지, 이래뵈도 차세대의 재해라고도 불렸던 여자야."

어차피 너는 나같은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지 못해.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배시시 웃었고, 이내 당신의 손을 놓아주며 문쪽으로 물러났습니다.

"노력을 해보라고? 오~ 그건 나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겠다는 이야기지? 네가 한 말이니 지켜. 내 의뢰, 다음엔 받아."

데이트하러 갈거니까.

그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고는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그 의뢰는 그랬지. 그럼 또 봐."

그녀가 나가자마자 방안의 장치들이 다시 제대로 동작하기 시작했고, 운동장의 포탈의 이상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혼돈은 혼백을 붙잡았습니다. 아마도 강한 사람일수록 이 자의식이 오래 남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그것을 맛있게 냠냠한 당신의 몸에 또 다시 새로운 기운이 흡수되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이번엔 어떤 능력이 생길지 기대되긴 하네요.

한편, 운동장의 상태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푸른색인 포탈의 색이 어느새 붉게 변해있었거든요.

남아있던 선생님들은 근처에서 포탈에 무언가를 쏟아붓고 있고..
뭔가 표정들이 좋지 않습니다.

645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2:48:00

이번 일격으로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다면, 높은 확률로 자신이 쓰러진다. 그렇기에, 진심으로 죽이겠다는 의념을 담아,

.dice 10 150. = 127

"—벤다!!!"

.dice 100 270. = 111

646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2:48:41

HP : 106

젠장 다갓이시여

647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52:28

역시 중간이 없는 남자!

648 하 우성 - 진행 (/7254iVfn2)

2024-06-15 (파란날) 22:54:26

>>644

"음? 선생님들? 무슨 일이신가요? 왜들 그리 표정이 안 좋아요."

"아, 그리고 방금 전에 저희를 인솔한 선생님은 암살자에게 사살 당하셨어요. 저는 그 전에 선생님의 통제로 잠시 침입의 흔적을 추적하다가..그만.. 일단 암살자는 제가 방금 사살했습니다. 시체는 저기에 있어요."

그런데.. 포탈이 붉게 변했네?

"이거..."

"누가 포탈을 외부에서 조작했나요? 아무래도 운동장은 선생님들이 지키셨을 테고.. 게다가 운동장으로 뛰어간 암살자는 제가 죽였으니깐요."

"아마 포탈을 고블린 습지에 있는 누군가가 건드린 걸로 보이네요."

"으음~ 이런~ 아직 기운이 남았어서 도우려고 했는데.. 혹시 이 포탈에 대해 제가 도울 것이 없는지요?"

649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55:17

>>644

"기분 탓인가..."

감지마법에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뭔가 쎄하긴 했는데..
그래도 호흡을 조금 가다듬을 정도는 되서 다행인가. 동굴 안쪽으로 향한 뒤 그 난장판을 마주한 제나는 곧바로 고블린 샤먼을 향해 부나비를 날려보낸다.

hp 412
부나비 춤 .dice 140 270. = 232
기본 회피: .dice 20 150. = 83

650 남운 천 - 이벤트 (hlzI6UVn2s)

2024-06-15 (파란날) 23:06:04

situplay>1597048079>644
 " ...내뱉은 말이 있으니, 다음 번엔 그러지. "

 하는 수 없다. 한번 넘긴 걸로 만족해야지. 데이트?라는 말에 조금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았지만 지금 살았으니 그걸로 됐다. 또 보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여성이 방을 나가자마자 작동되는 장치들, 쓰잘데기라곤 없는 장치라며 중얼거리던 천이 운동장에 있는 포탈에 생긴 이상을 눈치챈 건 잠시 뒤였다.

 " 그 암살자 놈이 무슨 짓이라도 한 건가? 검수 녀석... 저지하지 못했나? "

 숨이 붙어있긴 한 건가, 그제서야 우성의 상태를 조금 고려하려는 듯하던 천은 일단 방을 나서 운동장으로 향했다. 다행히 우성은 멀쩡?했고, 말을 들어보니 암살자는 사살한 모양이다. 실력이 괜찮은 건 인정할 수밖에 없겠군.

 " 이건 또 뭐야, 가지가지 하는군. "

 포탈이 붉게 변했다. 일단 포탈이 깨지거나 닫히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다행인 일이지만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이... 그새 누가 손을 썼나 싶은데. 천은 포탈을 쳐다보다가 선생들이 무언가를 포탈에 쏟아붓는 걸 발견하고 부채로 그걸 가리켰다.

 " 그런데 그건 뭡니까? 뭐 안정화라도 시키는 겁니까? "

65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10:51

->이벤트(>>644)

겨우겨우 위태로운 싸움을 이어갈때, 몇명이 참전을 한다. 구조대일까. 하지만 여기서 안심해서 공격을 멈추면 안된다. 안되지만...

앞에 나온 큰, 검은 장발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일단... 저 자의 회복을 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공격을 한 다 해도, 무의미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십자가를 재소환할 생각을 바꿔서 저 자에게 응급처치를 사용하려 한다.

회피 다이스 .dice 10 150. = 26
대상:[진룡성]에게 스킬:[응급처치]사용, 체력 30+50

65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12:32

다이스는 말한다... 이곳에서 죽으라고(?)

근데 "당신은 바로 직전의 공격을 당하기 전의 몸상태로 돌아와있었"다고 하면 161이 아니라 60이였는데... 어음

161-45면 116이지만
60-45=15...

와오

653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13:18

검은 벼락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서 끊임없는 격통이 치솟습니다.
그럼에도 룡성은 빠르게 다가가 샤먼을 베어넘겼죠. 마나 실드에 가로막혀서 깊게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 대신 마나 실드를 부쉈습니다.

이어서 제나가 날린 나비들이 날아가 샤먼의 머리를 노리고 폭발했고, 이미 박살난 마나 실드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샤먼의 머리를 날려버렸습니다.

【끄에엑!?】

그 사이에 파트리샤가 룡성에게 응급처치를 해줘 상태가 조금 나아집니다.
아까 구해낸 학생들도 일단은 무사해보입니다.

고블린 샤먼 / HP: 0
.
.

쓰러진 고블린 샤먼과, 어느새 남은 고블린들을 다 베어버린 가면의 여자... 는 벌써 사라지고 없습니다만.
간신히 숨을 돌릴 수 있나 싶을때 살아남은 한명의 선생님이 급하게 여러분을 부릅니다.
물론 이 선생님도 서있는게 한계일만큼 큰 데미지를 입었지만요.

"얘드, 얘들아.. 어서 모이거라. 아무래도 포탈쪽에 이상이 생긴 모양이야. 어서 귀환해야해...
내가 곧바로 포탈 앞까지 순간이동 시킬테니 그 앞에 뭐가 있든 신경쓰지 말고 오직 포탈에 뛰어드는것만 생각하렴.
알았지?! 적이 보이든 말든 도망치는거야!!"

선생님은 여러분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아티팩트를 작동시켰습니다. 아마 겨우 챙겨온 탈출용 아티팩트겠죠.
그것은 범위안의 모두를 강제적으로 포탈 앞으로 순간이동 시켰습니다. 근처에 있던 고블린 시체도 몇 딸려오긴 했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포탈 앞에는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말을 되새깁시다.


"우성군!?"

"천군도 와주었나!"

선생님들은 시선을 돌릴 여력도 없어보였지만, 우성이 해준 설명에 침울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일단 자세히 살펴보니 선생님들은 포탈에 마력을 계속해서 주입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 말대로일세, 지금 포탈의 좌표를 바꿔서 여기에 몬스터들을 보낼 생각인거 같아."

"일단 마력을 있는대로 들이부어서 좌표를 뺏기는것만은 막고 있다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니, 포탈을 유지하는 장치에 그것을 조작하는 기능도 같이 달려있는데.
그 조작에는 마력이 소모되는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선생님들이 이렇게 마력을 주입하고.
그 마력으로 장치를 조작해 포탈을 뺏으려는걸 계속해서 막아내고 있는 상황인거죠.

"우성군, 혹시 괜찮다면 마력을 써줄 수 있겠나?"

몸은 꽤 지쳤지만, 그래도 아직 우성의 기는 여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천에게는 장치의 조작을 돕는걸 부탁했습니다.

"자네의 두뇌라면 좀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거야. 부탁하네."

65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14:13

>>652 아 바로 직전으로 회귀했다고 하지만 체력이 그냥 똑같이 돌아오는건 아니구요.
약간의 메리트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655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14:25

우당탕쿵탕 굴러들어오겠네요 재밌겟다

65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19:34

"케흑... 하, 하지만... 다른 분들이... 콜록..."

그렇게 반응을 하면서 떨리는 손으로 계속 치료를 하려 합니다. 현재 당한 선생님들이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쉴 시간도 없이 이동한 일행. 그리고 눈 앞, 포탈... 그리고, 적의를 가진 존재들.

피를 토하면서도, 정신을 잃었지만 생명 반응이 있는 선생님들, 정신을 차렸을 학생들을 먼저 보내려 합니다. 어지럽고,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지금은, 정신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한계라도. 한계더라도.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달성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끄윽..."

포기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들의 구조가 우선입니다.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야 합니다. 제발, 제발.

65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22:50

리샤리샤주 제나가 리샤 잡고? 안고? 포탈로 뛰들었다고 해도 될까용

658 남운 천 - 이벤트 (hlzI6UVn2s)

2024-06-15 (파란날) 23:25:31

situplay>1597048079>653
 보아하니 누군가 포탈을 탈취하려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것만은 막기 위해서 마력을 쏟아붓고 있는 것이었고. 천은 대강 상황을 파악하곤 포탈을 방어하는 장치 쪽으로 움직였다. 이걸 빼앗기면 대참사가 나겠지. 학교가 무너지면 그 여자도 풀려난다... 여기에 묶어두는 게 지금은 최선이다.

 " 그리하지요, 그 장치를 다룰 사람 중에 저만한 인재는 따로 없어 보이니. "

659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26:06

제나가 낑낑대며 숨 붙어있는 선생 한명을 포탈에 집어넣는 파트리샤를 안고 뛰어들 수 있다면 당연하죠!(?)

66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26:38

선센니는 발로 차서 넣고 리샤는 공주님안기로 모실게요 ㅇ,<

66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27:18

선샌니?

없는뎅.

662 천주 (hlzI6UVn2s)

2024-06-15 (파란날) 23:28:25

꺄아악 선샌니!!!!!!

663 하 우성 - 진행 (juVmkz6PgA)

2024-06-15 (파란날) 23:29:48

>>653

"우와.. 이거이거 적들이 성대하게 준비해줬네요."

"그러니깐요.. 선생님들?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부 이 포탈에 몰리게 된다면.. 적의 입장에서는 또 허를 찌르기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마수들을 학교에 푼다? 간단합니다. 토벌하면 되지요. 학생들도 마수들을 토벌할 수 있는 마당에.. "

"녀석들의 진짜 목적은 포탈로 시선을 집중시켜서 그 틈에 다른 작전을 비밀리에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깐 일부 선생님들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학교를 정찰하거나 경비해주시겠습니까?"

"마력은 제가 빵빵하게 넣어드리지요."

손에서 마력을 뿜어, 포탈에 넣으면서 말한다.

664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29:51

오우 그렇다면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해서 시체인데도 포탈에 던지고 있는 파트리샤...

그림되네 이거(?)

665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33:48

하고 싶은게 있는데.........리샤리샤랑 혐관이 될 거 같애요..................(리샤주 눈치보기

666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35:01

어떤 일이길래...?(갸웃갸웃)

66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35:34

시체 뺏어서 옆에 던지고 리샤 밀어서 포탈에 넣기요

668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37:12

와오

혐관 드가자(?)

669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39:59

>>653

순간이동이 끝나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포탈과 정체모를 무리들이였을까. 따질 것도 없이 같은 편은 아닐 테고.. 그리고... 어디선가 많이 본 학생 - 아마 같은 학년에, 카르마 가문 소속이였던가 - 이 죽은 선생님의 시체를 어떻게든 포탈에 넣어보려는 모습이였을까.

" 하... "

그녀는 미간을 한번 짚고 짧게 숨을 내쉰 뒤 신체 강화 마법을 사용했고, 파트리샤의 손에서 시체를 뺏어 옆으로 내던진 뒤, 그녀를 포탈 안으로 반쯤 밀다시피 하며 포탈 속으로 몸을 던진다.

67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40:21

갠...찬..으실까,,,(흘끔

671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43:33

>>670 "아... 으극..."

그녀의 손에서, 사람이 한명 빠져나갔다. 안돼. 저 사람은 아직 살아있어. 구해야만 해. 구해야, 해. 데려, 가서 치료만... 하면... 아. 안돼. 안돼. 남을, 못 도왔어. 나는. 나는. 신님. 저는. 아아아-

"케흑..."

피를 재차 토하며, 포탈 안에 같이 들어가게 되는 파트리샤.

672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43:58

포탈 앞으로 이동한 인원중에 선생님들은 없습니다. 아까 여러분을 아티팩트로 이동시킨 선생님도요. 아마도 이 아티팩트.. 본인은 쓸 수 없는 모양이군요.
제나는 그대로 파트리샤를 데리고 포탈을 통과했습니다. 파트리샤가 구하려고 했던 선생님 '이었던 것' 을 치우긴 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다만 그 짧은 순간에, 무언가와 눈이 마주친 기분이 듭니다만....

천은 곧바로 장치를 조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 상태라면 포탈의 주도권을 뺏겼을겁니다.
그래도 우성이 손을 더해, 마력이 보충되고 천의 명석한 두뇌 덕분에 아주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빨리 왔다면 결과가 달랐겠지만 어쩔 수 없죠. 이쪽도 목숨이 위험했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벌어놓은 몇초간의 시간이, 다른 이들이 포탈을 통과할 수 있는 그 '몇 초'를 남겨주었습니다.
거의 구르듯이 포탈을 통과하는 학생들의 상태는 뭐.. 만신창이였죠.

학생들의 통과가 끝나자 포탈은 곧바로 폐기해버렸고.

드디어.

상황이 끝났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
.
한편 우성이 말한대로, 여유가 있는 다른 선생님들이 학교를 살폈으나. 딱히 발견되는건 없었습니다.

673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44:02

>>669지만 앵커 비슷했다는걸로(?)

674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44:16

아카데미에 다시 한번 파란이 들이닥쳤다. 학생들은 간신히 전부 구해왔지만 구출에 투입 된 선생님들의 전멸.
학교에는 침입자가 잠입해서 선생님 한명을 살해. 그야말로 아카데미의 위신을 떨어트리는 사건이 연속해서 벌어진거다.

학교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잠시간의 방학기간을 공지해, 아카데미의 재편성을 약속했다.
학생들에게도 약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으며, 약간의 여유가 생긴듯 했다.
물론 밝혀지지 않은것도 많고, 여러모로 찝찝한 사건들이었지만..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의 시간은 또 천천히 흘러가기 시작한다.
다만, 동시에 폭풍이 다가오고 있을 뿐.

.
.

"이번 작전은 대실패네~"

"그런가? 뭐 학생들이 좀 산거야 상관없잖아."

"하지만 내 기분이 별로야!"

어두운 방 안에서, 아카데미의 인물들의 사진들을 늘어놓은 여자와 남자가 느긋하게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이 찍혀있는 많은 인물들, 그 중에는 죽은 사람들도 존재했다.

"걱정마, 인과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사람들이 목숨걸고 미뤄놓은 일이었던가? 정말 부질없는 짓이었네?"

"저번에도 작은 방해가 있긴 했지만, 상관없지. 결국 흘러가기 때문에 인과 아니겠어?"

멈춰있던 시계바늘이, 경련한다.

67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44:50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주 이벤트 끗!!


이야... 분명 쉽게 설정했는데 어째선지 다들 하드모드로 나눠지네요~

676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45:44

수고하셨습니다~

헤헤 재밋었다 개빡셌지만 암튼 재밋섯다

677 천주 (hlzI6UVn2s)

2024-06-15 (파란날) 23:48:24

수고하셨어용!! 난이도가 어째서 이렇게 요동치는걸까용... 재밌었지만용!

67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50:04

살아남아버렸다.

살아남아버렸다. 그것은 그녀의 뇌리에 족쇄처럼 각인이 되어 버렸다.

카르마 가문의 일원이라는 사람이, 구해내지는 못할 망정. 그저 누군가에게 도움만 받아 버렸다.

자신은, 역시 가주 후보여서는 안 되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라고 무모하게 앞으로 나섰을까. 함정에 뛰어 든 분을 잡는다고, 무모하게 나섰던 것일까. 스텔라마저 희생할 뻔하고, 구역질 나게, 살아남아버렸다. 살려야 했는데. 도와야 했는데. 쉬이, 진정할 수가 없다. 아직도 날붙이가 자신의 사지를 베어가르는 듯하지만, 이 마음의 격통보다 더하지는 않았다. 눈 앞의 선생님들이 죽어나가는, 그 장면은... 그리고, 그것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은. 영원히 마음에 불타오를 것만 같았다.

더 강했더라면. 더 잘 할 수 있더라면.

... 내가 아니였더라면. 더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을까.

679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50:23

스ㅡ으으읍..
캡틴캡틴 선센니 죽은거 맞는거죠?
그 짧은 순간에, 무언가와 눈이 마주친 기분이 듭니다만.... << 요거 선샌니 아니죠!??!?

68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51:34

자 그리고 티켓에 관해 설명하자면. 주기능은 두가지에요.

1. 인과를 뒤집어 죽음을 회피, 정확히는 회귀한다.

2. 위기를 타파할 인물을 소환한다.
2-1. 이 소환은 동의를 구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소환자가 당신을 도울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이 소환자가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지 못한다.
2-2. 소환자의 강함에 따라 티켓의 소모율이 다르다. 강할수록 많이 소모된다.


정리하자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이번건 참가중이던 분들의 사정으로 인원이 줄은것도 있었고, 정상적인 진행으로의 사망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벤트성 튜토리얼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랜덤 소환인 대신 티켓 소모도 없었구요!

68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52:00

>>679 적입니당!

682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52:29

호에... 가면 쓴 여자는 대체 얼마나 센거였을까(?)

68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53:28

음.... 어디까지나 '회피' 라는 거네요. 아예 그 상황을 없애주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2번은 어....... 소환자가 적을 도울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684 우성주 (5Pm/kV27xc)

2024-06-15 (파란날) 23:53:34

진행 다들 수고했어~!

>>680

우성 : 나에게는 16장의 티겟이 있소..

685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54:06

>>681 헉 적이랑 눈맞았다
이쁜 여캐나 잘생긴 남캐게 해주세요 (사심가득

686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54:13

>>683 네! ^^

687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54:57

가면 쓴 여자와도 대화를 나누고 싶긴 했는데

그 전에 고블린 샤먼이 있는데 놔두고 대화를 하려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영문 모를 일이지만 일단 움직인 느낌으로... 해봤어요!

68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55:46

가면 쓴 여자랑 대화하려면 팔 하나정도는 바쳐야..

689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56:10

그리고 일부러 이벤트 시작되고 나서 한 훈련은 이벤트 내에서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한 파트리샤주입니다 안녕하세요(?)

69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3:56:18

>>686 허어

691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57:49

아 그쪽이란 똑같은 사람이였구나(?)

692 파트리샤주 (1in.wlSgeE)

2024-06-15 (파란날) 23:58:57

그리고 현재 그래도 학생들은 전원 생존이라며 정신승리를 하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힐 못하는 힐러입니다(?)

69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3:59:11

네, 그 사람입니다!

69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00:04

이벤트 정산은 내일 해드릴게요.. 흐흐
앞이 잘 안보영..

695 우성주 (FTAVlOYj4.)

2024-06-16 (내일 월요일) 00:02:39

어서 자자! 캡틴ㅜㅜ

696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04:02

침대로 들어가서 눈을 감는거에요~

697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04:31

으 이 나약한 몸뚱이.

698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05:27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699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07:19

파트주도 수고많았어요.

얼결에 집단구타..

700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11:00

파트리샤: 나에게 불만이 있는 사람만 돌을 던져라!

그리고 고블린 5마리가 구타를 했고...(?)

701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14:57

요 귀여운애 때릴때가 어딨다고!

702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15:59

고블린은 맛집이라 하네요(?)

흠... 힐(응급처치)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려나

703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20:27

힐 스킬을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죵.

704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23:53

흠흠... (띵킹)

일단 점심즘 회피 2차 훈련 쓴 후에 생각해볼까요 흠흠

705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26:55

하하

706 우성주 (RhfNjMBmQ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27:05

진행 빡셌구마잉.. 암살자 너므 강햏ㅇㅓ,,,

707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28:27

하지만 이겨쪼

708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28:52

이김(죽음)(?)

709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4:17

혼자 둘이랑 싸워야 하나 막막했는데.. 룡성주가 진짜로 나이스 타이밍이였어요. 사랑합니다(?

710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5:23

으 피곤해 ... (사망)

711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6:08

앗 록시아주 어서와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712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6:12

룡성주 나이스 타이밍...! 이제 나는 서포트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겠어(?)

71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6:38

근..디 제나가 리샤리샤한테 인성질(?)햇는데 리샤는 어케 생각할까요.. 전솔직히혐관을각오했아이좋아

714 우성주 (xClmnlnizc)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7:56

>>707
피 13 남긴 쫄깃쫄깃한 승부.. 암살자도 좋은 승부였다면서 우성이 몸안에서(?) 엄지척 올림..

어서와 록시아주~

>>713
우성 : (혐관들 구경 중)

715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8:31

지금은 전면 부정 패닉 상태이고 누가 뺏었는지조차 기억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나중에 제나를 보면 삿대질하면서 "너,넌 그때그...!"하고 용기를 5초간 내어 화 나려 하다가 바로 쪼그라들 파트리샤입니다(?)

716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38:40

엄지척!

그래서 우성이 타락은요? (?

717 우성주 (v2Z.Kq7omU)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0:32

>>716
아마 중반부에 일시적(?)으로 하면 재밌지 않을까?

718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1:54

록시주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어요(쑤담

>>715 제나: 아 그때 그 답답이
제나: 할 말 있으십니까? (빤히

719 ◆r8JcspLaSs (rTDaTO2pKU)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2:12

>>717 와아. 중반부 스토리로 워프하죠.

720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3:41

주말 출근은 너무 사람을 극단으로 몰아간다니까 ...

721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3:49

>>718

답답이샤:"다,답답이라니...으으..."

"왜, 왜 그러신,건가요...사,사,사람을, ㅂㅂ버,버리시다니...

722 ◆r8JcspLaSs (rTDaTO2pKU)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4:31

>>720 진짜루요..

723 우성주 (ue7HNPy4KQ)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5:20

>>719

애들아 내가 중반부까지 스토리 밀었음!

724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6:33

이벤트 참여 못한건 좀 아쉽네. 다들 고생했다! ><

725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7:29

>>723 으아악 돌아가게해주세요

[레벨이 낮습니다 경고문 들리는중]

726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8:12

록시아주도 고생 많았어요-

이쪽은 갑작스런 가족 소집으로 드문 접속이였던...

727 우성주 (aZaREAmkng)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8:58

>>720
진짜 힘들지..😢😢

728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49:30

>>721
제나: ...?
제나: 사람 목숨 살리는 가문이라면, 적어도 자신 앞에 놓인게 '사람' 인지, '시체' 인지 정도는 구별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제나: 더군다나 그때처럼 본인 목숨 넘어가기 직전인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729 ◆r8JcspLaSs (rTDaTO2pKU)

2024-06-16 (내일 월요일) 00:51:18

다음주 스토리는 예정대로.

청춘 일상계에요!

730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53:05

정말 청춘 일상 맞죠..? (의심병 말기)

731 우성주 (aZaREAmkng)

2024-06-16 (내일 월요일) 00:56:06

뇌피셜로 예측한 캐릭터 성격유형!

레오넬 가문!
제나 - ESTJ

카르마 가문!
록시아 - ENFJ /파트리사 - INFP

진룡파!
영호 - 모름 /하 우성 - ENTP /진룡성 - ESTP

남운파!
남운 천 - ENTJ / 남운 정 - INTP

732 ◆r8JcspLaSs (rTDaTO2pKU)

2024-06-16 (내일 월요일) 00:57:02

진짜 평화로운 이벤트데수!

73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0:57:43

>>732 헉 저 그럼 핑크빛 하트 그런거 상상하고 있을게요

734 ◆r8JcspLaSs (rTDaTO2pKU)

2024-06-16 (내일 월요일) 00:58:24

어 그건 제 권력 밖인데.

735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1:00:26

>>731 위키에 제나꺼 검색해봤는데

이들도 사람이라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 감정들이 별 도움이 안 된다 생각해 무시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나 자기계발에 더 열중한다. 일을 하며 아픔을 잊는 대표적 유형이다. 그러나 간혹 별것도 아닌 일에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고 폭발할 때도 있다.

^p^...

736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1:00:41

>>734 힝입니다

737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01:06:09

오 비슷하네요 징짜!

738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1:19:10

인프피... ㅋㅋㅋㅋ

끄앗

739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1:19:56

차분하고 창의적이며 낭만적인 성향으로 보이면서도, 내적신념이 깊은 열정적인 중재자 유형이다.

인간 본연에 대한 애정으로 사람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들의 가능성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 하지만 대그룹에 있을 경우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경향이 있으며, 친밀도가 높은 소수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한다.

목가적이고 부드러운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사려 깊고 상냥한 언어를 사용한다. 돈을 많이 버는 일보다는 흥미와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 예술, 문학, 철학 등 소위 인문학과 관련된 분야에 특히 재능을 보인다. 갈등을 싫어하며, 타인에 대한 뛰어난 이해력과 세심함으로 중재자의 역할을 부드럽게 수행한다. 기본 성격이 유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쉽게 상처 입고 잠적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센세 뼈가 아파요(?)

740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1:25:49

혼래빗 이름 뭘로 짓는담..

741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01:29:37

혼래빗... 우사밍...(?)

742 우성주 (3GylrxAH32)

2024-06-16 (내일 월요일) 01:31:17

감으로 때려맞추다가 뼈를 때려버린..

74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1:31:41

>>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이름 나비라고 짓는거 아닌가요 (이름 털뭉치로 지을까 생각했던 사람)

744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1:52:04

새벽... 심심한....

745 우성주 (WI6vrbwPOE)

2024-06-16 (내일 월요일) 01:59:22

나도 심심한

746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2:03:51

이닦고 세수하면서 누가 제나한테 체력단련 시키면 반응 볼만하겠네~ 같은 생각을 했어요..

747 우성주 (3rGlDtjtxY)

2024-06-16 (내일 월요일) 02:56:21

>>746

우성 : 지금 여기서 멈추면 의미가 없어요~

우성 : 자~ 한 바퀴만 더~

우성 : (한 바퀴 더 뛰니깐) 자~ 진짜로 마지막~ 한 바퀴~

우성 : (또 한 바퀴) 자자 ~ 진짜로 진짜로 마지막!

748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03:09:18

>>747
제나: 선배.. 저 진짜 죽을거같....

749 우성주 (3rGlDtjtxY)

2024-06-16 (내일 월요일) 03:21:09

>>748

우성 : 죽을거 같을 때 더 뛰어야 단련이 됩니다~ 한 번 죽는 느낌은 괜찮아요~! 두 번째로 느껴질 때 멈추기~ (무자비)

750 ◆r8JcspLaSs (iMdCbBz1os)

2024-06-16 (내일 월요일) 07:27:10

헬스장 갱신

751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08:11:06

또 중간에 자버렸습니다...

752 ◆r8JcspLaSs (iMdCbBz1os)

2024-06-16 (내일 월요일) 08:27:19

거의 끝났었으니까요~

75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0:31:53

쫀아..

754 이벤트 정산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2:37:54

【공통】
마력랭크 +1000
학교에서 여러분의 노고를 인정해 전용 장비를 지급했습니다.
스킬 작성권 +1

【제나】
Get『크레모아』

New* 끓어오르는 화염 : 체력이 400 이하일때 기본 공격 최대값 +40

Lv up「부나비 춤 +3」 - 기본 다이스식 최댓값 + 80, 다음턴 기본공격 사용시 최대값 +40
Lv up「레드 크림슨 +1」 - 모든 적에게 140 +10 데미지, 자신의 체력 -50
Lv up「불꽃 +1」 - 기본 공격 최소값 +40, 다음턴 기본공격 사용시 최대값 +20 / 적의 방어계 스킬 무시

【록시아】
Get『엘펜하임』

New「세이크리드 랜스」 - 기본 공격 최소값 +20, 최대값 +30 / 최대 3명 타게팅. 쿨타임 2턴
New* 세인트 버서크 : 체력이 200 이하로 떨어질 시 공격 최종값 +30, 체력 +100

Lv up* 전투사제 +2 :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값 30 상승
Lv up* 신성 서클 +1 :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 +30, 힐 스킬 최종값 +20
Lv up「변형 결계 +1」- 4턴간 스킬 최종값이 +30되는 결계를 펼친다. 쿨타임 3턴
Lv up「신성 강화 +1」- 3턴간 자신의 기본 공격/스킬 다이스의 최소값 +30, 쿨타임 2턴
Lv up「성스러운 손길 +4」 - 특정 인원을 지정해 HP를 회복시킨다. 단일 대상에게 사용할시 100~250의 다이스를 굴려서 판정한다. 이후 대상이 한명 늘어날때마다 다이스 수치에서 -10을 한다.

【파트리샤】
Get『암리타 크로스』

New* 금이간 신성 :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값 +20
New* 하트 리설퍼 : 힐 스킬 발동시, 체력을 100 소모하는걸로 한번 더 발동

Lv up* 힐팩 +1 : 타인을 회복시킬때 회복력 +60
Lv up「홀리 크로스 +1」- 기본 공격 다이스 최소/최대값 +30

사선을 넘나드는 싸움중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벽'을 깨고 귀(鬼)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New스킬 작성권 +1
스킬개화 :: New「스텔라의 축복」 - 아군 전체 힐 +30
스킬개화 :: New「레이」 - 기본 공격 최대값 +40 / 최대 2명 타게팅, 쿨타임 2턴

【우성】
Get『흑련창 - ?』

Lv up창의 이해+4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30, 기본 공격 최소값 +30
Lv up환영척(幻影刺) +4 - 회피 다이스 최소값 + 30 및 기본 공격 다이스 최대값 +40
Lv up공화만개(恐花滿開) +3 - 기본 공격 다이스 최대값 +60, 다음 턴 상대의 공격 최종값 -40

「영시」 - 아주 가끔 귀신을 볼 수도 있다. -> Change* 진혼안 : 영체를 포착한다, 기본 공격 최대값 +30

【진룡성】
Get『진룡검 - 홍련』

New「진룡 무련검 3초」 - 기본 공격 다이스 최종값 -30 / 회피 대체, 쿨타임 3턴

Lv up「진룡출두 +3」 - 기본 공격 다이스 최소값 +40, 완전 회피 시 반감으로 적용
Lv up「진룡 무련검 1초 +2」 - 대상 하나에게 고정적으로 100의 데미지를 두번 준다.
Lv up「진룡 무련검 2초 +1」 - 기본 공격 다이스 최대값 +60

【천】
Get『혈화선』

New* 혈화낙인 : ???
New「혈화 작침」 - 기본 공격 다이스, 다음턴 상대의 공격 최종값 -30, 행동에 역보정

Lv up* 천재 +3 :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값 50 상승, 새로운 권능/스킬을 익힐때 보정.
Lv up* 진법가 +2 : 진법/결계등을 파훼할 확률 상승
Lv up「풍아 +3」 - 기본 다이스식 최댓값 + 60, 적에게 3턴동안 매턴 40 데미지.
Lv up「권, 장, 충 +1」 - 상대에게 150의 데미지, 방어/반감 무시.

【정】
Get『운랑』

Get스킬 작성권 +1
Get권능 작성권 +1

사선을 넘나드는 싸움중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벽'을 깨고 귀(鬼)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New스킬 작성권 +1
권능개화 :: New* 남운유수공 :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 +20
스킬개화 :: New「창천적운검 2초」 - 기본 공격 최대값 +40, 회피 다이스 최소 +10


【특이사항】
록시아주가 캡틴의 시간부족으로 의뢰를 진행하지 못해 보상차원으로 이벤트 보상 Up
천이의 의뢰진행에 막혀 미뤄졌던 훈련 보상을 이벤트 진행으로 치환해 보상

755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2:57:14

캡틴 어서오세요~~
다들 강려크해진다!

756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3:13:27

위키 스킬 변경점, 장비 추가는 끝났구..

다이스값에 관해서는 앞으로 각자 관리하는걸로 바꾸겠습니다.
절대 제가 계산을 잘 못해서가 아니구요.. (삐질삐질)

아무래도 그 쪽이 더 오류도 적을거 같고. 수정하기도 더 편할거 같구 해서요.

그 외의건 제가 추가해둘테니 혹시라도 오류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757 우성주 (3rGlDtjtxY)

2024-06-16 (내일 월요일) 13:18:01

갱신~ 위키수정 수고했어 캡틴!

758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3:33:28

어서와요 우성주~

759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3:40:08

이제 봤는데, 모바일이랑 피씨랑 루비 보이는게 다르네요

760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3:51:16

다들 조은점심~
캡틴 위키작성 고생하셨어요!! >>756는 확인완료!

761 ◆r8JcspLaSs (LQKXlbWP3Y)

2024-06-16 (내일 월요일) 13:56:23

존점!

762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13:56:52

와와 이게 캡틴의 은혜? 스바라시~~

763 ◆r8JcspLaSs (LQKXlbWP3Y)

2024-06-16 (내일 월요일) 14:10:18

은혜??

764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4:13:00

결정했다
혼래빗 이름은 루루로 지어야겠어요

765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14:19:08

의뢰 보상까지 덤으로!

766 ◆r8JcspLaSs (LQKXlbWP3Y)

2024-06-16 (내일 월요일) 14:39:19

머 그건 제 일정탓이니..

767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14:42:57

그래도 챙겨주시면 감사한거에오~~

768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14:45:43

훈련 끝! 다음 훈련 부터는 멀쩡하게 홍련으로 수련해야지.

769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4:57:46

흐으므응
캡틴 캡틴 여쭤볼게 잇심다

770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5:15:05

넹?

771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5:26:48

마카롱쌤한테 가문 기술 알려달라고 해도 되나요!

772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5:28:04

넹!

77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5:32:40

왕!!!
훈련으로 처리하나요??

77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5:33:02

훈련도 되고, 일상도 괜찮고 아무거나~?

775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5:39:50

일상으로 배우고 싶지만 마카롱쌤이 무서워서 고민이네요(?)

776 우성주 (3rGlDtjtxY)

2024-06-16 (내일 월요일) 15:41:02

(심심)

777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5:54:01

(피곤) (심심)

778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6:05:50

(굴러다님)

779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16:08:56

(부딪힘)(끄앙)

780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6:09:27

다들 어서오세요 (뽀담뽀담

781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16:20:24

(손흔들-)

782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6:54:11

일상..?

783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7:02:34

(구경)

784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17:02:49

일상...!

785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7:14:36


저 상추따러 잡혀가요

786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17:21:03

앗, 아앗... 힘힘이예요 제나주...!

787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7:58:34

이벤트 한번 했다고 뻗는 내 체력이라니..

788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18:06:19

>>787 (쓰담쓰담) 리얼 몸 상태는 중요합니다...

789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8:15:12

젠장 수술만 아니었어도...

아닌가 원래 구데기였나...

790 제나주 (rJ6.07Km0Q)

2024-06-16 (내일 월요일) 18:33:52

집도착 10분전~

791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10:00

집도착 (늘어짐

792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9:13:00

어서와요~

79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13:18

모하고 놀까요
모하고 놀까요

794 우성주 (PZwJAwKC.g)

2024-06-16 (내일 월요일) 19:27:36

일상!

795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19:34:30

두분이서!

796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46:48

!!!!!
지금 계시나오!

797 우성주 (sUTseZcoS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47:30

있다!!

798 파트리샤주 (O3sj0C7UGM)

2024-06-16 (내일 월요일) 19:51:15

(관전)(팝콘)

799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53:11

리샤주 어서오새오!
무슨 주제로 돌리지..(고민

800 우성주 (sUTseZcoS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55:15

방학방학방학!

801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19:57:52

제나는!! 방학때는 본가에 틀어박혀서 안나올 가능성 매우높음인데..
아니면 어제 새벽에 잠깐 이야기했던 체력단련(?)을 섞는다거나는 어떨까용

802 룡성주 (/bossPZq2I)

2024-06-16 (내일 월요일) 19:58:12

혹시 스킬 작성권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킬을 개량해도 될까요? 은빛 불꽃을 무공으로 재창조 한다던가

803 우성주 (ZPhYgoL.jY)

2024-06-16 (내일 월요일) 20:02:29

>>801
아니면 그냥 간단한 식사나 해도 좋고!

80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0:08:58

>>802
음, 원래는 안 대지만!
룡성이가 마법은 안 쓰려고 하는거 같으니 이번엔 허가합니당!

805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20:19:54

>>804 감사합니당!!

806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0:20:10

그리고 부활!

807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0:20:16

>>803 그으으으럼 편하신대루 해주세오!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용!! 설거지 퀘스트가 떨어져서!

808 하 우성 - 제나 (M7QAajr036)

2024-06-16 (내일 월요일) 20:36:36

"후우....."

바로 어제였다. 아카데미의 선생들이 외부세력의 계획에 의해 다수 사망하였다. 외부에 있던 학생들은 무사히 구출됐지만, 그 과정에서 선생들이 사망한 것이었다. 외부의 자세한 계획과 그들의 목적도 그리고 자세히 어떤 세력인지 대충이나마도 유추가 되지 못했다.

우성은 아무도 없는 밤, 사람이 없는 학교의 넓은 개활지에서 홀로 흡연을 하고 있었다. 개활지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개활지 구석의 풀 하나 없는 흙바닥에서 피고 있었다. 밤하늘에는 희미한 별빛만이 어둠 속에서 반짝이고, 바람은 쌀쌀하게 불어왔다. 우성의 담배는 평소보다 더 빠르게 재가 되기 시작했고, 유독 평소보다 더 독하고 어지럽게 느껴진다.

우성은 다 핀 꽁초를 휴대용 재떨이 안에 넣어두고, 기숙사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한다.

809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0:40:00

와 일상이다

810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1:04:15

situplay>1597048079>510
 기술은 틀림없이 제대로 들어갔으나 예상했던 대로 어떠한 타격도 입히지 못했다. 보통은 이 정도의 차이만 보여줘도 심각함을 인지하고 풀이 죽을 수 도 있겠으나. 이후 린스마이어가 팔의 혈도를 되짚어 풀어준 뒤 물러서자 다시 가벼워진 듯한 느낌의 팔을 흔들어 털어내듯 한 천은 린스마이어를 노려보다가 땅을 박차고 앞으로 나섰다.

 " 혈을 막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내공을 연마할 수는 없습니까? "

 일정 수준에 오른 뒤부터는 외공보다 내공을 위주로 다뤘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이 되는 신체가 너무 약하면 내공의 운용에도 문제가 생기는 법. 명색이 남운세가의 가주 후보인 만큼 기본적인 보법이나 체술은 익히고 있는 만큼, 천은 내공의 운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한쪽 발을 앞으로 내딛은 뒤 다시 한 번 부채의 끝으로 린스마이어의 어깨를 노렸다.

811 천주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1:04:36

의뢰 반응부터 올려놓고 씻고 올게용...

812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21:14:48

진룡은화 - 자신의 체력 + ?
은빛 불꽃을 진룡성이 진룡심법과 용의 열기를 기반으로 무공으로 개조한 스킬. 사용하면 부상당한 신체 부위가 열기에 의해 불타오르며 재생된다. 마법 같지만 진룡성왈 삼매진화 비슷한거라고.

이걸로 괜찮을까요!

813 제나 - 우성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0:14

늦은 저녁, 불면증 때문에 잠을 아예 못 잔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예전엔 그래도 눈 감고 있으면 잠 비슷한거라도 잘 수 있었는데, 요즘은 더 심해진 것 같단 말이지. 계속 침대에서 누워 있는 것보단 산책이라도 가볍게 갔다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가볍게 옷을 챙겨입고, 자신 때문에 덩달아 깬 혼래빗까지 핫팩 대신 꼬옥 끌어안으면 외출 준비 끝..인데.

" 생각보다 추운데.. "

나오자마자 괜히 나왔다고 후회하게 될 줄은 몰랐다. 여름에 가까워지는 계절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밤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오자 재채기를 한 그녀는 혼래빗을 꼭 껴안고 털에 얼굴을 살짝 파묻는다. 5분만 앉아있다가 갈까- 아니면 그냥 기숙사 들어갈까- 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던 그녀의 코에 담배 냄새가 스치고, 그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우성 선배네

" 이 늦은 시간에 안 주무시고 뭐 하세요 "

우성 쪽으로 걸어가려던 그녀는 담배 냄새가 영 그런지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멈춰선 채로 말을 걸어온다.

81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2:02

>>812 음.. 몇이 좋으려나요. 힐 관련 권능이 따로 없으니 즉발 100 회복으로 어떠세요?

815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3:08

>>814 그걸로 좋습니다!

816 천주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3:18

씻고왔어용

817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5:17

"가능은 하지, 정말 자신의 기를 완벽하게 통제한다면야."

혈맥이 막혀도 자력으로 풀 수 있거나, 혹은 애초에 그럴 기회도 안주게끔 강해진다면 가능하다고.
그는 그렇게 설명했습니다만.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야 하는거니 아직은 먼 이야기입니다.

"저 위로 올라가면, 몸 안에 내공따위는 관계없이 자연과 동화되는 경지에 오르기도 하고."

그는 부채를 또 가볍게 막아내고는, 순식간에 당신의 팔다리에 무언가를 채웠습니다.
마치 족쇄와도 같은 팔찌, 발찌인데. 매우 얇아보이는 모양새와 다르게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어때, 그렇게 안 무겁지?"

818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6:23

>>815 넵, 수정해놨어용.

819 룡성주 (U4QpVBYeFU)

2024-06-16 (내일 월요일) 21:42:26

>>818 감사합니다!

820 하 우성 - 제나 (XluxlzN6CE)

2024-06-16 (내일 월요일) 21:44:57

우성은 고요한 밤을 깨고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제나였다. 그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멈춰선 채 말을 걸어왔다. 담배냄새 때문에 거리를 뒀겠지.

이 늦은 시간에 숙면을 취하지 않고 무엇을 하냐는 제나의 질문에 우성은 대답한다.

"잠시 산책을 나왔어요. 어차피 방학이니, 늦게 잠에 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대답을 하면서 슬쩍 제나를 보고서는, 자신의 검은 동양식 외투를 꺼내서 건네는 우성이었다. 미세하게 추위로 떨리는 몸과 혼래빗을 꼭 끌어안은 모습으로 제나가 춥다고 생각을 했나보다. 어차피 우성은 안에 긴 옷들을 더 입고 있었어서 말이지.

"이거 걸치고 있어요. 밤바람이 꽤 쌀쌀해서요."

자신이 왜 이 밤에 있는지에 대한 답변과 외투를 동시에 주고나서, 우성 역시 옅은 미소를 지으며 제나에게 질문을 건넨다.

"후배님은 왜 이렇게 늦게까지 안 자고 나왔어요?"

821 우성주 (XluxlzN6CE)

2024-06-16 (내일 월요일) 21:45:17

다들 어서와!

822 록시아 - 파트리샤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15:56

파트리샤가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록시아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부딪혀야하는 일이니 미리 대비를 해두겠단 뜻이다. 이것에 대해선 그 누가 반대를 하더라도 따를 생각은 없었다. 그가 지금 피한다고하더라도 늦게라도 일어날 일이니까 말이다. 어쨌든 파트리샤도 어느정도 납득한것 같아 록시아는 만족스런 표정을 하고선 자신이 고른 것들을 보여주었다.

" 저 드래곤님도 좋아하시는 것 같네. "

자신이 인형을 보여주자마자 맘에 든 것 같더라니 순식간에 달려들어서 편한 표정을 지어보이는걸 보고선 얘기했다. 록시아는 파트리샤의 미안한듯한 웃음에 괜찮다는듯 같이 웃어주고선 계산대로 향했다. 이미 인형의 품에 달려든 드래곤을 떼어낼 수는 없으니 이대로 계산해달라고 한 그는 값을 지불하고선 말했다.

" 더 살건 없어? "

만약 더 살게 있으면 같이 돌아주고 그런게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파트리샤가 고기를 먹고 싶어했으니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말이다. 고기도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어떤 고기를 어떻게 조리한 음식을 먹을지도 정해야했으니 직접 가서 보는게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록시아는 그렇게 파트리샤를 바라보고 말했다.

" 다 샀으면 밥 먹으러 가자. "

밥,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

823 록시아주 (kd0i.95SB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16:10

바쁘다 바빠 ...

82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17:40

록시아주 힘내시구..

뭔가 우성이를 볼때마다, 나이는 어린데 거의 대부분에게 후배라고 하고 다니는걸 보면.
참 부럽달까 (?)

825 제나 - 우성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25:41

우성의 대답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바로 엊그제 있던 사건 때문인지, 아카데미에서 갑작스레 방학기간을 공지하긴 했었지. 터진 사건이 사건이라, 좋아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시피 했었지만.

" 아, 감사합니다. "

건네진 외투를 받은 그녀는 껴안고 있던 혼래빗을 쳐다보더니 '죄송한데 잠깐만 이 애좀 들어주시겠어요?' 하고 부탁한다. 토끼라고 해도 덩치가 품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라 그런지, 한손으로 들고 있기엔 조금 벅찼으니까. 외투를 다 입은 뒤엔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혼래빗을 돌려받아 품에 껴안았을 테다.

" 불면증 때문에 잠이 잘 안와서요. 잠깐 밤 공기 쐬려고 나왔어요 "

생각보다 훨씬 쌀쌀하길래 바로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선배랑 마주쳤다고 덧붙이더니, "혹시 괜찮으시면 산책 같이 하실래요?" 하고 권한다.

826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26:02

록시아주 힘내세요.. 현생 ;ㅅ;

827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2:28:34

situplay>1597048079>817
  기의 완벽한 통제로 기맥을 막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압도적인 강함의 이야기. 지금으로썬 너무 멀고도 먼 이야기였기에 천은 그럼 그렇지, 라며 혀를 찼다. 이어지는 말도 마찬가지고.
 공격은 또 싱겁게 막힌데다가 순식간에 팔과 다리에 팔찌와 발찌가 채워졌다. 기혈을 누르는 용도인가 싶었으나 순식간에 땅으로 강하게 잡아당겨지는 듯한 감각이 느껴져 천은 눈을 홉떴다.

 " ...하! 생각보다 무겁진 않군요. 뭐 앞으로는 이걸 차고 생활해라 그런 겁니까? "

 짐짓 여유로은 첫 미소를 띄우며 부채로 입가를 가리지만, 미세하게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828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38:40

"외공이 확실히 좀 무식하게 익혀야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나는 고리타분한 방법을 좋아하는건 아니거든."

분명 예전에는 그런 수련법도 있긴 했지만, 뭔가 별로잖아.
그는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역시 그 정도면 가벼운 편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는 닿지 않는 거리에서 손끝에 살짝 기를 모으는게 보였는데, 그 순간.

팔다리에 찬 팔찌의 무게가 배로 무거워지고, 또 한번 무거워지고..

"아직 괜찮지?"

놀리려 한다거나 그런 표정이 아닙니다. 그냥 순수하게 진짜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829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0:55

린스썜은 정체가 뭘까요..

830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3:16

선샌니요

831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4:47

선센니구나(납득

832 하 우성 - 제나 (aUbVwZT7Xk)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4:59

"아, 네."

우성이 외투를 건네자, 제나는 우성에게 잠시 혼래빗을 건넸다. 토끼의 덩치가 꽤 되는 것이 두 팔로 들자마자 느껴질 정도였다. 뿔이 있는 토끼이니, 조심히 안고 있어야겠어. 토끼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몰랐지만 이렇게 털이 따뜻할 줄도 몰랐고. 이 토끼 역시 밤에 잠이 안 오는 것인가? 지금 쇼콜라 녀석은 방에서 우성의 침대 아래에 잠에 들어 있겠지.

"혼래빗이 제법 따뜻하네요."

외투를 다 입자, 우성은 제나에게 혼래빗을 다시 돌려준다. 그나저나 불면증 때문에 잠이 잘 안 온다라. 그렇다면 원래부터 이 밤에 자주 나오는 것인가?

"불면증.. 많이 힘들겠네요. 아, 그런가요?"

우성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했다. 원래는 바로 들어가려고 말한 제나에 우성은 속으로 생각한다. 자기도 담배 하나만 피고 들어가려고 했던 것이, 제나를 만나게 되어 잠시 멈춘 것이었는데 말이야. 산책을 해도 괜찮냐는 말에 우성은 살짝 고민을 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네."

/어서와 록시아주ㅜㅜ

833 우성주 (aUbVwZT7Xk)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7:23

>>824
대신 동급생들이 다 형누나(?)

834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9:03

>>833 형누나들한테 합법적으로 반말해도 되니까 좋은거 아닐까요!

835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2:59:36

situplay>1597048079>828
 " 그럼 대체 이건 왜 채운 겁니까윽?!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팔과 다리에 찬 족쇄?가 배로 무거워지자 굉장한 무게에 몸을 굽혔다. 말 그대로 서 있는 게 고작일 정도의 무게인데... 여기서 모양 빠지게 너무 무거우니 그만해달라고 할 수는 없지. 묘한 오기가 고개를 들었기에 천은 흐, 흥! 하며 괜찮다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려고 했다.

 " 이 정도라면... "

 그러나 간신히 무게에 익숙해져서 린스마이어의 표정을 읽을 수 있게 될 때쯤, 표정에 어디 한번 엿 먹어 봐라 같은 감정의 편린이 전혀 보이지 않자 갑작스럽게 등골이 오싹해졌다. 진심인가? 진심이라면 내가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계속 무거워진다는 말인가? 이게 계속 무거워지면...
 무게에 짓눌려 박살나는 과일의 이미지가 떠오르자마자, 천은 무게를 견디를 걸 그만두고 털썩 소리를 내며 땅을 짚고 주저앉았다.

 " 못 버티겠습니다! 무거워!! 무겁다고! 관절이 으깨지게 생겼다니까!!! "

836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08:48

"본래라면 당연히 이 무게로 생활하는게 맞는 훈련이겠지만.."

그는 벽에 걸려있던 이상한 물건들중 하나를 가지고오며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당신의 상태는 고려하지 못한듯 합니다.
애초에 그냥 좀 묵직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당신이 무리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죠.

"갑자기 왜 엄살이야?"

그는 아까까지만해도 괜찮다던 사람이 갑자기 관절이 으깨진다는 소리를 하자 왜이러나 싶어서 당신을 바라봤습니다만.
눈앞의 학생이 결코 엄살을 부릴만한 인종?이 아니란걸 깨닫고 무게를 원래대로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약골이구만."

그것은 비난도, 동정도 아닌. 그저 사실을 말하는 담담한 말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는 당신이 자세를 추스른다면 무언가를 쥐어줬을겁니다. 무슨 봉? 같은데요.

837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14:11

situplay>1597048079>836
 " 크윽... "

 갑자기 왜 엄살이냐는 말에는 차마 허세를 부렸다는 것을 제 입으로 말할 수가 없어 신음을 삼킬 뿐이던 천은 결국 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자 그제야 한숨을 내쉬메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리하게 힘을 준 탓인가 팔다리가 덜덜 떨린다.

 " 당신 기준에 약골 아닌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

 그래도 무게가 가벼워지니 체감이 잘 된다. 아까보다 훨씬 움직이기는 편해진 느낌. 천은 투덜대면서 린스마이어가 건넨 봉?을 받아들었다.

 " 이건 또 뭡니까? "

838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18:44

"꽤 있는데.."

그는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설명해주긴 귀찮았으므로 굳이 말을 덧붙이진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당신의 손에 쥐어준 봉 비스므리한 물건을 살짝 건드리는데,
그러자 봉에서 진동이 새어나옵니다. 그걸 꽉 잡고 있자니 온 몸이 떨리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처음엔 잘 몰랐는데, 진동과 팔찌가 공명하고, 그 다음 육체에 영향을 줍니다.
뭐라고 설명하기 애매한 감각이었지만, 뭔가 육체가 강제적으로 굳는 느낌. 마치 피부를 갑옷처럼 바꾸는 감각입니다.

"오래해도 안 좋으니까, 한시간만 그러고 있어."

그는 그렇게 말하곤 연무장 밖의 의자로 가서 앉아버렸는데.
이 행동, 효과는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 힘듭니다. 한시간.. 버틸 수 있을까요.

839 남운 천 - [실전 이론]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34:22

situplay>1597048079>838
 당연히 꽤 있겠지! 세상은 넓으니까! 생각해보면 맞는 말만 하고 있는 린스마이어였기에 뭐라고 덧붙이지도 못한 채 손에 들린 봉이 떨리기 시작하자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란 말인가 하는 표정으로 봉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봉의 진동에 팔찌가 반응하여 공명하고, 이어서 자신의 몸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느껴지는지라. 점차 몸이 굳어가는 감각에 오싹함을 느끼던 천은 한 시간만 그러고 있으라는 린스마이어의 말에 흔들리는 시선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한 시간...?

 " 크윽... 내가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런 걸... "

 다른 의뢰나 받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지만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지금의 자신은 무사히 지낼 수 없다는 것 정도는. 그렇기에 투덜대는 것과는 별개로 이를 악물고 버티려고 하는 것이다.

840 [실전 이론] - 남운 천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44:34

"......"

그는 한시간이 지날때까지는 지켜 볼 생각인지 딱히 자리를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30분 정도가 지날때까지도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지켜보고만 있는 모습이,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래도 다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입을 열긴 했지만.

"의외로 극으로 치닫지 않아도 적당히 끝날수도 있어."

이런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는 또 다시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이 다 지났을때는, 당신의 몸의 변화는 느껴졌지만 이미 모든 기력을 다 쓴 상태였습니다.

그 후로 어떻게 방에 왔던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의뢰 완료>

Lv up「외 호흡 +2」 - 3턴동안 매턴 체력 +70
Lv up* 창천심법 +1 : 스킬 숙련도에 보정
Lv up「권, 장, 충 +2」 - 상대에게 180의 데미지, 방어/반감 무시. 쿨타임 1턴

841 천주 (zN.VH.d9B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48:23

길고 길었던 의뢰의 끝! 오랫동안 수고하셨어용!! 제가 바빠서 자주 못오니까 이런 일이 생기네용ㅠ
다음주 수요일까진 좀 바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갱신이 뜸할 수도 있을거 같아용...!

842 ◆r8JcspLaSs (ygZ72iHSg2)

2024-06-16 (내일 월요일) 23:51:32

네에 천주도 수고하셨어요, 다들 현생이 발목을 잡는군요!

843 제나주 (CHLH6MXgBs)

2024-06-16 (내일 월요일) 23:53:03

졸...졸았다.........

844 제나 - 우성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00:01

" 처음 만났을때도 따뜻했는데, 뭔가 같이 지내면서 더 따뜻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

무게도 더 묵직해진게, 아무래도 살이 쪄서 그런가봐요. 하며 농담을 하자 혼래빗이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뿔로 그녀의 손을 콕콕 찌른다. 정작 제나는 자주 찔려 본 건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 심하고 말고의 차이지 항상 붙어 있던거라.. 이젠 익숙해요 "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눈 밑에 짙게 다크서클이 껴 있었을까. 그래도 혼래빗 데려오고 나선 좀 나아지는 듯 했는데, 어제 그 일 때문인진 몰라도 다시 심해진 것 같은 기분이였다.

" 제가 선배 억지로 붙잡고 있는거 아니죠? "

살짝 고민하는 모습을 본 것인지, 조심스레 물어본 그녀는 "조금만 걷다가 들어가죠. 너무 오래 있기엔 날도 쌀쌀하니까 " 하며 걸음을 옮긴다.

" 선배는 방학 기간때 뭐 하실거에요? "

845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10:34

에으 체력이

846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11:09

(사망) 훈련도 못하겠다 너무 힘들어서 ...

847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14:57

>>846 쓰담쓰담인거예요... 록시아주가 힘드시다면 그렇게 식당으로 가고 잘 놀았다-라는 식으로 막레를 해도 되는데 그렇게 할까요...?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848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16:31

>>847 아냐 일상은 느긋하게 해도 되니까 ... 너무 늘어지는게 싫으면 그렇게 해도 돼! 파트리샤주 시간도 소듕하니까 ...

849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19:10

앗! 느긋하게 해도 괜찮다면야...! 오히려 제가 힘든 록시아주 두고 너무 질질 끄는게 아닌가 눈치보여서... 그렇다면 조금 더 이어도 될까요오...? 이런 일상...조아해서...

850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19:39

아냐아냐 이런거 나도 좋아해 파트리샤 귀여워서 힐링 타임이야 :D

851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20:15

왜...월요일이지..

852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22:04

난 주말이 하루였어 ...

853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22:04

우째서 월요일...(추욱)

록시아도 너무 귀여운거예요... 좋은 오빠야...(존귀사)

854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24:01

카르마 2인조 뽀담뽀담..

레오넬도...레오넬도.........같은 가문........잇엇스면........조켓다.......

855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24:20

생각 좀 해봤는데, 다음주는~ 의뢰를 간략화 하려고 해요. 그냥 의뢰 목록보고 선택하면 자동 성공하는 느낌으로다가~?

다음주 이벤트도 일상계기두 하고, 2주 연속으로 다들 달렸으니 쉬어가는 느낌!

856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26:35

와 캡틴 최고다! (엄지척)

857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27:26

좋아요~ 느긋하게 훈련만 적으면 되겠네요~

858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28:45

그러고보니 훈련 추가보상도 끝났네요.

이번주는 성장폭도 느긋할테니 다들 부담갖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859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29:32

호에...

캡틴이 힘드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믕

860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31:20

더 길게 써야지(???(

861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33:19

불꽃을 끝까지 성장시켜보고 싶네요..
강연...모 ^비오면무능해짐^대령님이 생각나는 스킬..

862 하 우성 - 제나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33:39

"밥을 잘 먹이나 보네요- 제 슬라임도 초콜릿을 워낙에 좋아해서요. 딱히 더 커지지는 않는 것 같지만."

제나의 농담을 알아들은 것인가? 혼래빗은 뿔로 제나의 손가락을 콕콕 찌르자, 우성은 살짝 피식 웃어보였다. 우성의 슬라임은.. 아직 말을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감지기이자 주머니라고 해야 될까.

"익숙한 게 더 안타깝네요."

이런이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 익숙한 것은 꽤나 안타까운데 말이야. 눈 밑에 어둡게 깔린 짙은 다크써클만 봐도 평소에 잠을 얼마나 못 자는지는 대충 예상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어제의 일은 더욱 더 잠을 못 자게 했겠지.

"딱히요- 저도 잠이 안 오기도 했고-"

조금만 걷다가 들어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제나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방학에 무엇을 할 거냐는 제나의 질문에 "음..." 고민을 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수련보다는 휴식에 집중해서- ... 학교 근처의 바닷가나 산에도 가보고, 여러 도시에 가보는 것...?"

863 우성주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34:45

>>855
나는 좋아~!

86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35:20

흐먀... 랄까 어째서 타락루트가 열린거지

어째서일까(항상 자신의 성정을 의심하던 파트리샤의 rp를 무시하며)

865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35:56

>>864 (뜨끔)(먼산)

866 룡성주 (NQcJThCsi2)

2024-06-17 (모두 수고..) 00:36:12

저희 대사형은...

867 룡성주 (NQcJThCsi2)

2024-06-17 (모두 수고..) 00:39:13

룡성이는 당분간은 정상적인 수련으로 할까 합니다

근육 혹사하고 자힐하는 것 까지는 정상적인 범주겠죠

868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40:18

정상이란(?)

869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43:20

사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시험 공부하는 칭구들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870 우성주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44:04

수련으로 묘사한 하우성 TMI

- 고금하고 대금 연주할 줄 앎

871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44:35

>>870 먼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872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45:25

헉 파트리샤 타락 루트?

873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46:19

>>869 우리 시험도 봐요?

874 우성주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48:18

>>871
다행이다(?)

하우성 수련 특 -> 유독 남들보다 휴식이 많음

875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50:02

일단 학교니까, 시험도 보구 다 하죵!

>>874 하지만 수련양도 많잖아요.
이거 아동 학대임 (?)

876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0:50:36

선생님 수업을 못 들었어요(?)

877 우성주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0:50:45

>>875
타락해도 아동학대에용(?)

878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51:18

엣 에
이건 못들엇습니다 억울해오
훈련에 공부한다고 쓰면 되나아아앜

879 제나 - 우성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0:53:03

" 슬라임이요? "

그러고보니 저번 소?풍때 한쪽 길은 슬라임이 잔뜩 있는 곳이였지. 거기서 데려오신 걸까.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우성을 쳐다보던 제나는 "혹시 데려왔나요?" 하고 물어본다. 만약 데려왔다고 한다면 한번만 만져보게 해달라고 해야지! 라는 표정이다.

" 그래도 1~2시간 정도 눈을 감고 있으면 잘 수는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차피 워낙 할 일이 많아서, 불면증이 없었어도 잠은 못 잤을 거에요 "

어차피 쌓인 서류때문에 평균 수면시간같은건 지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으니. 불면증은 있으나 마나 아닐까. 아주 가끔 편히 잘 수 있는 날에 못 자는게 불편할 뿐이니까. 어제의 일 때문에 다시 심해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

" ...? 선배는 방학 내내 수련에 집중할 것 같은 이미진데요 "

우성의 방학 계획을 듣자 조금 놀란 듯 반응한다. 하루 루틴에 수련을 꼭 하기가 들어가 있을 것 같은 선배였는데..

880 룡성주 (NQcJThCsi2)

2024-06-17 (모두 수고..) 00:53:25

룡성이는 설정상 노력파라 안 보이는데서 혼자 잘 공부하고 있...을걸요? 아닌가, 안 보이는데서 라면 먹고 있을라나.

881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0:55:06

록시아는 시험 같은거 공부 안해도 잘보는 설정이애오 (아님)

882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0:55:28

뭐 우리 아가들은 다 천재일테니 괜찮을거에요.

>>877 타락은 아이의 자주성을 길러줘요!

883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00:06

아 맞다 캡틴 권능쪽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88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02:20

언젠가 신성수업으로 일상 하고 싶어요...!

885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04:39

어떤 질문이죵


>>884 일상은 담주에 최대한 해보려구용..

886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06:26

불의 가호가 염계 스킬들에 보정이 붙는 권능이잖아용?
그러면 불의 가호가 +가 붙을수록 기존 스킬에 붙어있던 보정 수치들도 같이 성장하나용?

887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08:04

>>886 그거까지 하면 제가 귀찮아서 (???)

그냥 스킬 레벨업할때 성장폭이 커지는걸로 맞출 생각이에요.


하하하

888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08:35

(위키 어떻게 바꾸는 지 모름(?))

889 하 우성 - 제나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1:08:47

"네- 슬라임이요. 저번 탐사 때.. 슬라임 한 마리가 계속 따라오길래 결국 키우기 시작했거든요."

사실 슬라임의 공격성을 실험해본답시고, 다리에 붙은 슬라임을 다른 슬라임에게 힘껏 던져보았다. 하지만 슬라임은 매우 순한 듯, 앞에 다가와서 화만 낼 뿐이었다. 미안하다는 의미로 초콜릿을 주니깐 금방 풀리면서 따라오기에 결국 키우게 되었다. 데려왔냐는 질문과 함께 제나의 표정을 보고는 난감한 듯, 이 쌀쌀한 날씨에 식은 땀과 어색한 미소를 보이며 대답했다.

"그런데 지금은 자고 있어서요.. 순한 아이라 화는 안 내겠지만 스트레스가 쌓일지도 몰라요."

워낙에 할 일이 많아서 잠을 못 잔다니? 이거.. 한 가문이나 문파의 장이란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구나. 지금 이 아카데미에는 크게 레오넬,카르마,진룡파,남운세가가 있고.. 이 넷 중 유일하게 대리자가 가주 역할을 하는 곳이 레오넬이라지.

"음..그래요? 그래도 쉬라고 주는 기간인데.. 휴식에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너무 무리하면 몸에 무리도 가고요."

이미지가 그렇게 박혔다면 할 말은 없다만, 우성은 학기 중이라도 무조건 주기적으로 수련을 거르고 하루종일 쉬는 루틴이 있었다.

890 우성주 (Qpsu86fYx2)

2024-06-17 (모두 수고..) 01:09:43

우성이는 애초에 수업태도도.. (말잇못) (아마 캐릭터 중 지각&결석 최다기록자)

891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10:07

우성이는 졸업할 수 있을것인가.

892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11:36

>>887 사실 플레임 러너에 붙은 유혹스킬이 성장하면 뭐가 될지 궁금했어요ㅋㅋㅋㅋㅋㅋ 러너 자체를 수련해야겠군요(아쉽

893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13:25

>>892 그건 그냥 평범히 유혹력? 이 늘어나요.

89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15:04

그리고 믕 선생님 전멸이라는 게 슬프긴 하다...

파트리샤 열씨미 노력했는데...

895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15:47

살릴수 있는 루트도 있었을까요..

896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16:00

>>894 대신 학생들은 구했자나요.
혼자서 깨기는 힘든 구조였구요.

897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18:54

그건 그랬죠... 그래도 조금 슬픈 느낌이랄까

물론 캡틴이 의도한 거겠지만

센세...!(이름도 모름(?))

898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26:11

파트리샤 혼자 냅둔 저를 욕하십시오 ... (무릎꿇기)

899 제나 - 우성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27:44

" 귀엽겠다- "

말캉말캉하고 몰랑몰랑하고.. 슬라임의 촉감을 상상하며 안고있던 혼래빗을 조물거리던 제나는 토끼가 자신의 손을 뿔로 콕 찌르고 나서야 미안미안 하고 토끼를 조물거리는 것을 멈춘다. 자고 있어서 못 데려왔다는 말에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어보임과 동시에 괜히 혼자 찔려서 -제나는 자다 깨서 비몽사몽한 혼래빗을 냅다 데리고 나온 것이였으니- 시선을 돌렸지만

" 저희 애는요- 다른 혼래빗들 다 도망갈때 자기 혼자서만 저한테 다가오지 뭐에요. 그래서 데려왔어요 "

뭔가 중간이 많이 생략된 것 같지만 기분 탓일 거다. 자기한테 와서 데려왔다는게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

" 뭐 그것도 그렇네요. 수련도 꽤나 몸 혹사하는 일이니까요. "

그 점에 대해선 제나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지 않을까. 스킬 훈련 한답시고 스킬 한번 쓰고 5분 쉬고, 또 한번 쓰고 5분 쉬고를 반복해야 하는 저질중의 저질 체력이였으니까.

900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29:07

>>898 괜찮아요 괜찮아요! 누굴 탓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끄앙 아쉽다아 같은 한탄이니까(끄덕끄덕)

그리고 정 미안하면 파트리샤 보담아주시면 충분한거예요 응응

901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32:05

>>900 그럼 파트리샤 손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야겠다!!

902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32:25

뭔가 아주 가볍고, 즐겁게 할만한게..

903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34:01

캐이입 한줄~?

제나가 혼래빗에게 무슨 이름이 좋은지 종이를 늘어놓고 선택해 보라고 하는 1시 33분

같은 식으로요!

904 우성주 (U9wRVVcttY)

2024-06-17 (모두 수고..) 01:34:32

(Ai 하우성)

905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35:02

>>901 "오,오,오라버니, 그, 저, 으에..."
하면서 맥없이 끌려가지만 하나에 꽃히면 몰두할 파트리샤(?)

옷호

캐입한줄이라니

906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35:11

잘생겼어

907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38:28

(이입불가)

우성이는 언제봐도 뽀담한 매력이 있네요.
음~ 음, 질문 같은건 따로 없으려나요. 이벤트도 그렇고 이것저것 많이 지나가긴 했는데 말이죵!

908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39:21

헉저그럼매우사소하지만저한테는대박중요한거 물어봐도 되나요

909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44:02

어떤거죠? 사소한데 중요..?

910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44:08

>>904 그저아카데미최고미남훈련을가장많이하고캐릭들중에마력랭크가가장높은하우성최고다
>>905 ㅋㅋㅋㅋ 넘 귀엽다 ... 머리 잔뜩 쓰다듬어줘야지

911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45:07

>>909 제나로 마카롱쌤한테 이모라고 부르면 어케 반응하나요
저 미궁 의뢰때부터 이거 궁금해서 잠못잤었어요

912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1:47:11

>>911 음? 음.. 그냥 평범하게 넘어갈거 같은데요.
딱히 이상한것도 아니구~?

913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47:52

>>911 !!!!!
헤헤 잔뜩 불러야지

91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48:06

혹시혹시 캡티인... 그

권능을 자신의 의지로 지울 수 있을까요? 금이간 신성이라는 권능 메리트를 포기하고

915 하 우성 - 제나 (U9wRVVcttY)

2024-06-17 (모두 수고..) 01:49:16

"귀여워요- 초콜릿을 주니깐 잘 따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름도 쇼콜라로 지었고요."

전부 동쪽의 작문방식으로 지은 스킬의 이름들과 다르게 이번에 길들이는 슬라임의 이름은 서쪽의 방식으로 지었다. 조물거려지던 혼래빗이 손을 뿔로 찌르는 것이 나름 웃겼는지, 우성은 피식 조용히 웃으며 지켜볼 뿐이었다.

"혼래빗이 결국 토끼이고.. 토끼는 토끼인지라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아도, 워낙에 조심성이 많아서 경계하던데.. 간택을 받은 거네요."

토끼가 원래 그런 동물이 아니던가? 귀엽게 생겼지만 사람들을 경계하고 조심성도 강해서 친해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동물이라고 배웠다. 물론 사람이 다 같은 성격이 아니듯이, 토끼마다 차이는 다 있겠다마는..

"그렇죠~ 사실 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다마는.. 저 정도의 빈도와 강도면 휴식을 안 해주면 정말 큰 일이 나버리거든요~"

혹여나 혹사로 지친 몸과 정신.. 탐욕스러운 진혼룡이 먹어버릴 수도 있으니깐.

916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51:07

시간이 시간이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우성주!

917 우성주 (U9wRVVcttY)

2024-06-17 (모두 수고..) 01:52:43

>>906
아카데미는 모두가 선남선녀(강조)
>>907
질문! 혹시 진룡파 장문인이 우성의 소식이나 행적을 관찰하는 편인가..?
>>910
(말잇못) 아카데미최고인성신성력갑최고인싸록시아가최고인거슬..

그런데 이 어장.. 참여하는 인원이 많지 않아도 되게 잘 녹는다👍👍

918 우성주 (U9wRVVcttY)

2024-06-17 (모두 수고..) 01:53:03

그래~ 내일 보자! 제나주~

919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1:54:13

아뇨 자는건 아닙니다(?) 그냥 훈련만 쓰고 컴터 끄고 모바일로 올거라 그래용!
10대때는 모바일로도 답레 잘 썼는데 20대 되니까 빡세더라구요 (머슥

920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1:55:29

(격한 공감)

921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58:22

스킬 제작권 어따 쓰지 :3

922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01:10

전 제작권 보통 전투하면서 아- 이런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들 적어놓은 다음에 그 스킬 만드는데 썼어용!

923 우성주 (jYERFXfAxs)

2024-06-17 (모두 수고..) 02:02:09

>>919
으앗 그렇군

나도 스킬제작권 어디다가 쓰지🤔🤔

924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04:38

전투하면서 필요했던 스킬 ... 연속 주문 이런거 있음 좋을텐데 ... 캡틴!!!

925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05:54

ㄹㅇㄹㅇ 연속주문 필요해요... 버프하는 스킬 진짜 너무 애매해져(?)

926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07:42

>>914 아예 항목 자체를 지우는건 불가합니당. 조건하에 사라지거나 변화는 하지만 그냥 사용자의 의지로 없앨 순 없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어떤 사람한테 달리기가 빠른 재능이 있는데, 난 이 재능이 싫어! 라고 한다고 재능 자체가 사라지진 않는거랑 똑같아요.

>>917 아무래도 진룡검수 정도 되면 주목받는 편이긴해요. 그래도 감시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머 잘했다는 소식 있으면 기뻐하는 정도?

927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08:27

연속 주문이라.. 그러면 대 연속주문의 시대가 올거 같아서요.

928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09:35

호오호오... 그러면 권능을 사용하지 않는건 가능한가요?

929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12:01

하지만 버프 스킬이 너무 많아 ... 버프만이라도 합치고 싶어 흑흑

930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12:27

>>929 이거이거

셋업하는 시간이 너무 걸려서...

931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12:47

https://ibb.co/ZdSPL1K

그리고 이건 록시아(ver. Fallen)

932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13:24

저도 추가 질문!
제나 지금 가문 평가 어떤가용
애 잘 하고 있나...걱정걱정

933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13:35

>>928 단순히 메리트만 있는 권능이라면 가능은 할거에요.
근데 파트리샤주가 없애고 싶어하는 고녀석들은 안대용, 질척 질척한 애들이거든요~

>>929 그건 그것대로 최종병기가 될거 같은데용..

934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14:28

>>931 오... 볼따구 땡겨주고 싶다요

>>932 쏘 쏘?

935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14:54

저도 가문 평가...!

>>933 그러면 그 다이스 +20은 포기 못하는건가... 흠

>>931 "오..라버니... 어째...서..."

936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15:56

>>934 스읍 뭔가 성과를 내고싶은데.. 아쉽네용

왜 링크 들가도 로딩만 뜨지 저들이 본 것을 나에게도 보여달라!!

937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18:18

>>934 수상할 정도로 타락을 좋아하는 캡틴
>>935 리샤, 어쩔 수 없었단다. 하지만 지금도 괜찮으니 나와 같이 갈래?

938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0:05

파트리샤는, 설정대로라면 못미더운 평가가 아닐까요? 아카데미에서 잘하라고 보냈다기보단 록시아 때문에 보낸거라고 봐야하는데. 정작 록시아랑 놀구 있으니...

가주님 의견이라면 글쎄요. 병아리를 운동장에 풀어놓은 기분이라고 할거 같아요.

939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20:06

>>937 "... ㅇ,아아... 신님이시여... 부디, 이 시련을 멈춰주세요..."

이러면서 전투 시작하는(?)

940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20:08

혹시나 안보일 제나주를 위해서

941 우성주 (U.xYLOcAz2)

2024-06-17 (모두 수고..) 02:20:09

>>931
타락사제 록시아..

942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21:07

>>938 이게 다 록시아의 계획!! (아님)

943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21:30

>>938 아주 정확하군(?)

그리고 가주님...(눙물)

944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1:40

>>936 제나의 경우는 좀 다른게.
현 레오넬 가주대리. 라는 자리 입장상 일단 안전하게 살아있는게 제일 중요한 요소인데. 요근래 엮인게 많아서 그래요.

소풍때는 불가항력이긴 했다만, 이번엔 거절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간거라서 헤헤.

945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21:49

록시아주한테 질문잇서용!
제나가 파트리샤한테 못되게 굴었는데(situplay>1597048079>669) 록시아가 알면 화낼까용...?

946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2:24

이제 록시아가 자신에게 마음을 연 파트리샤 뒤통수치고 흑막 무브를 보여준다는거죠?

947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23:04

>>944
제나: 오너가 그랬서요
제나주: 개꿀잼을어케참음???????

948 우성주 (U.xYLOcAz2)

2024-06-17 (모두 수고..) 02:23:39

진룡파는 다행이다

저 혼란의 관계를 그저 멀리서 구경하는 역할이다ㅏㅏ

949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3:45

이야기

.dice 1 2. = 1

한다
안한다

950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24:00

>>945 이건 자기라도 그렇게 했을꺼라 딱히 뭐라 안할거야!

>>946 하지만 정작 흑막 무브 타는건 파트리샤고 ...

951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4:01

이런..

95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24:18

아 그리고

홀리 드래곤은 뭘 먹나요? 일단 제가 고기 꺼낸게 스텔라가 원할 것 상상해서 말한 거긴 한뎅...

953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5:17

>>952
정말 먹어야하는건 파트리샤 마력.

그 외 식사는 그냥 자기가 좋아서 먹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마력외의 식사로 배가차진 않고 그냥 맛있어서 먹는 느낌?

95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25:20

"... 죄송해요, 오라버니. 그리고... 즐거웠어요. 록시아와의 친구놀이는."

@?

955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25:23

>>950 !!! 록시아는 냉정침착한 칭구같아용
>>948 뭐에요 팝콘 같이먹어요(?)

956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26:10

옷호 그렇다면(끄덕끄덕)

신성력 먹인 고기 먹여주는 걸 좋아하는 느낌으로 이번 일상 이끌어나가야징

957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26:22

>>954 " 그럼 이제 적이네? "
>>955 그렇지 않으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귀족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업서!!

958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26:42

>>940
정말


959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26:45

진룡파가 그래도 동쪽에선 가장 엮일게 많을걸요?
협을 중시하기도 하고..

960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31:02

>>957 "... 놀이를 더 진행하는건... 이제는, 어려워서."

"네. 이제는... 적이죠."

"부디. 제 계획을 완성해주세요. 록시아."

"저를 죽임으로써, 완전해져주시길."

961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31:27

(저만 >>949 먼지 궁금한가용)

962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32:05

다짜고짜 나가는 tmi.

현재 캐릭터들을 주목하고 있는 NMPC들 나열하기~
안 궁금해도 보세요!

우성 - 네명! 위험도 상급!

제나 - 세명! 위험도 중급!

록시아 - 세명! 위험도 하급!

파트리샤 - 두명! 위험도 병아리!

963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33:14

>>962 역시 카르마야 (엄지척)

964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35:11

후후, 아 저 인원이 누구누구인지 다 맞추면 개쩌는 상품 드릴게요. 어차피 무리니까 ^^

>>963 무해 가문!

965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35:15

한명은 눈 마주친 그 적인거 같은데 둘은 짐작도 안가네요...

966 우성주 (U.xYLOcAz2)

2024-06-17 (모두 수고..) 02:35:22

>>962
아니 우리 우성이가 지금까지 얼마나 착하게(입틀막)

967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36:11

>>966 맞아요 우성이는 착하지.

근데 우리 용용이는 참지아나! (?)

968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37:06

위험도 병아리라니wwww

그리고 그냥 픽크루로 만든 파트리샤(무언가 잘못된 버젼)임다(?)

969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37:28

picrew.me/en/image_maker/2158832 출처출처!

970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37:35

혹시 제나쪽 셋중 같은가문 사람이 있나요...?

971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37:45

>>964 그럼 타락 루트로 가서 유해 가문으로 만들어야겠다

972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39:5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미리 세워둔 4스레

97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40:12

->록시아 카르마 카일(>>822)
"...으.으. 응..."

너무나도 편한 표정으로 품에 안겨서 고롱고롱 대는 듯한 표정을 짓는 그 아이를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한다. 왠지 그런 느낌이 있지 않는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저 아이가 순수하게 받아들여줄 것 같은 그런 느낌. 가식과 거짓으로 일평생을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파트리샤로써는, 그 아이의 행동에 편안함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였다.

"ㄴ, 네... 이거면, 좋을 것 같아요... 저,정말... 고마워요... 오라버니..."

값을 지불할때 조금의 실랑이가 있었지만(ㅈ,진짜 계산하지 않으셔도... ㄴ,녜..? 값이... 히이이익) 그 후에는 조용히 당신을 따라가는 파트리샤였다. 조금의 수근거림이 느껴지지만, 파트리샤는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렸는지 반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

"밥... 그, 어디로...?"

소심하게 두리번거리다 이내 당신에게 묻는 파트리샤는, 역시 이곳이 익숙치는 않은 듯했다. 고기도 사실 현재 인형의 품에 안겨있는 아이가 먹어보고 싶다 해서 한 것이라, 파트리샤로써는 현재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은 생각이 많이 안 나는 듯 했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사주는 거라면 무엇이든 먹겠지만.

974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41:04

모두가 흑화각을 잰다
그리고 흑화모습을 쪄온다
눈호강 굿

975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1:17

앗 저런 픽크루도 있나요? 신기하당.
먼가 암살자가 되었네요!

>>970 당연하지만 마카롱씨 있죠.

>>971 앗, 조아요!

976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41:50

>>975 후후 루트는 생각해뒀다!

977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2:26

>>976 허어 저 기대해도 되는거죠? 흐흐 (침닦

978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2:45

그러고보니 다들

별호는 생각해두셨나요~

979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43:44

>>977 상황이 잘 안나올뿐 ... 근데 그게 타락일진 잘 몰?루

980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45:10

>>975 엇 호의적인 사람도 포함인거군요 셋 다 적인줄..

음 별호... 불꽃 관련된거 하고싶은데..

981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5:13

>>979 기대만 하게 만들고! 흑흑. 어쩔 수 없죠, 가주님을 제물로 바쳐서라도..

982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5:43

>>980 불꽃 전여친




?

983 우성주 (U.xYLOcAz2)

2024-06-17 (모두 수고..) 02:46:36

>>967
역시 진혼룡이 위험도 상급으로 판단한 것이고만!!

타락한 파트리샤..(슬쩍 가져감)

984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7:35

>>983 진혼룡도 그렇긴 한데요.
저번에 상한 코볼트 먹고 깨운 금기가.......

대놓고 금기가..

985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48:11

>>981 에엣 레이나스는 안돼! 약간 살인에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타락 루트 시작인데 ...

986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48:55

>>985 듣기만해도 재밌어 보이는데요.

그럼 가주님을 죽이는걸로 하실래요?

987 우성주 (U.xYLOcAz2)

2024-06-17 (모두 수고..) 02:49:29

>>984
아ㅋㅋㅋㅋㅋㄱㅋ 하지만 다른 것도 맛있게 먹을꺼얌

988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2:50:01

>>982 ㅊㅏ라리주겨어어어어

989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52:54

>>986 헉 어째서 가주님이야!!

990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53:09

>>987 그렇게 네크로맨서가 되어버린 우성이.
세계와 전쟁을 하게 되는.

>>988 ㅎㅎ

991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54:13

>>989 이 야심한 시간이니 하는 말이지만

뭔가 딱 죽기 좋을거 같은 캐릭터성 아닌가요?
이게 만화였다면 보면서 아, 이 캐릭터는 죽겠네.. 싶은 그런 느낌!

992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55:32

가주님 죽이지 마욧...!

993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57:10

>>991 그건 맞는데 위키에 자식들이랑 티타임이나 즐기고 싶어한다고 써있는 캐릭을 으케 죽여 8-8)

록시아 타락 루트는 자기 위협하러온 적을 혼자 상대(고고한 신성)하는 상태에서 제압에 성공하고 그대로 죽이면 진입하는거야 :3

994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2:59:24

야심한 밤 낙서 올리기 https://ibb.co/7CvQNqp

995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59:30

>>993 뭔가 조만간 있을법한 일이네요. 이게 파트리샤가 꾸민거면 징짜 맛도리인데!

그런 의미에서 파트리샤주, 알았죠?!
이 세상에 믿음이 얼마나 가벼운건지 보여주세요! (?)

996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2:59:56

파트리샤 볼빵빵!

997 파트리샤주 (JWKy3Dv5II)

2024-06-17 (모두 수고..) 03:01:26


>>995 아니라구...!

그것도 나다 같은 설정은 좋아하지만 파트리샤는 사람과 말하는거 조차 잘 못하는 애인걸

아니 설마 이것이 전부 록시아와 대화하기 위한 전법이였다거나(일리가 있냐)

998 제나주 (SbxYLDZV/w)

2024-06-17 (모두 수고..) 03:01:48

제나.. 제나도 흐콰시켜보고 싶다....

>>994 귀여운 보라털뭉치!!

999 록시아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3:03:13

>>994 귀여워(귀여워)
>>995 자신에게 위해를 가한 상대를 죽임 > 약간의 쾌락을 느낌 > 부정 >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쾌락 > 타락!

1000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3:03:27

>>997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 진짜 범인일때. 그 맛이 정말 진국이거등요!

진짜 그렇게되면 재밌긴 할거 같네용, 후후.

1001 ◆r8JcspLaSs (I1ethCZYHo)

2024-06-17 (모두 수고..) 03:03:51

>>998 흐콰 서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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