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지금 이 시기에 신입생이 들어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것도 3학년이 말이야. 곧 졸업할 3학년이 무슨 목적으로 이곳에 가입을 했을까? 처음 이 소식을 들은 한양은 꽤나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은우에게서 이번에 가입한 학생의 뒷 배경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 이유에 납득을 했다.
오랜만에 면담이었다. 대상이 3학년이건 어쨋던 간에 신입이라면 면담을 해서 그 기록을 남겨서 근거를 유지하고 있어야 된다. 안 그러면 나중에 상급기관에서 점검할 때 혼날 수도 있거든. 부부장이나 부장이 부원관리에 소홀하다고 말이야. 물론 오늘의 면담은 다른 목적도 있지만서도-
이어서 곧 이승아라는 신입이 들어왔고, 서한양은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승아의 살짝 날이 선 태도에 불쾌감이 들었다. 하지만 한양은 그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왼손으로 안경을 고쳐쓰고는 염동력으로 탕비실에 있는 접시와 과자들을 가져와서, 과자박스를 열고는 접시에 붓고, 종이컵에 율무차를 타서 승아의 앞에 두었다.
" 면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야. 우리 서로 싫건 좋건 간에 함께 일하게 될 테니,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해.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면, 나도 네게 더 많은 신뢰를 줄 수 있으니깐. "
한양은 면담에 대한 승아의 날선 질문에 부드럽게 응하며 종이컵에 담긴 차가운 보리차를 한 모금 마셨다.
"30분 ? 우리 둘 다 바쁘니까, 나역시 이 면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준비됐지? 네 대답에 따라 오늘의 결과가 달라질 거야. 나는 네 의견을 존중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 하지만 그만큼 너도 진지하게 임해줘야 해. 이건 중요한 과정이니깐. "
" 이 면담이 끝나고 나면 더 명확한 방향성을 찾게 될 거라 믿어. 그러니 진솔하게 이야기해줘. 나도 그만큼 솔직하게 답할 테니까. 자, 그럼 내가 질문을 건널게. "
"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 이유는.. 스스로 생각해서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이곳이 너에게 안전한 장소라고 느낀 이유는? "
>>537 요즘 뜬소문으로는 블래스트 리로드가 나온다나 어쩐다나 (확실하지 않음) 팔계... 가끔 눈 뜰때 그 서늘함 참을 수 없어 내게 실눈캐의 매력을 일깨워준 초신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씨 당신이 그 태오를 안 만나봐서 그래요 혜우우는 순한 맛이야 이러기 혜성주가 맛있겠다고 했으니 이 썰은 대박썰이다 가끔 물지만 그래도 주인을 지키려는 K씨랑 주인과 유사 혈족?은 구분하는 U군의 한판승부 가나요 근데 싸울 각으로 가면 U군이 먼저 머리 숙일거 같긴 함 우선순위가 혜우 혜성 중에 혜성이가 살짝 높거든 지금은 사사로운 건 내려놓자며 친히 K씨 신발에 이마라도 대려고 할걸
@리라링 1. 시원이는 시즈를 안다. 아직까지 남아있었다면 좋은 친구가 됐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대😒 2. 그리고 시현쌤도 시원이 알아도 괜춘 오히려 환영
@금냥 1. 시원이가 금이를 가격하는 등의 행동을 벌였지만 정작 본인은 당연한 거라 생각해서 "왜 날 미워해? 너도 연구원 할래?" 하고 반응해.🤦♀️ 2. 나오라고 하면 나와. 당장 찾아간다면 비쩍 마르고 큰 인형의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면서 "불의 나라로 가자. 훨훨 타는 나라로." 하는 의미불명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 거야. 어쩌면 실험을 하도 많이 당해서 더는 사람구실 하지 못하는 무언가일지도 모르고.
@혜우 1. 태오 연락은 된다. 영통 걸면 안색이 좀 초췌한데 그래도 "오빠가 잘못한 것도 있으니까. 근신처분 끝나면 같이 미술관도 가고 그러자." 하면서 안심시켜준다요 2. 그리고 혜우가 근신 끝나고 오면 둘이 엽떡 시켜먹겠단 적폐가 있는데 곁들여먹을 거 추천 좀 해봐봐 두 사람이 엽떡만 조졋겟냐고 3. 한결이 뺨때리고 본심 들어볼 천혜우 구합니다 아니면 서휘가 때리고 형제끼리 대화하는 거 구경해도 괜춘 아마 서휘가 패면 좀 더 날것의 이야기지 않을까 feat 그 순간 내가 느낀 건 경악이 아니라 ■■였어, 형. 그런 내가 너무 추해서…….
@밈미 1. 어르신은 '검은 머리'일 때 대외적인 신분, 극야의 서 작가라서 선빵치지 않는 한 저지먼트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밈미가 걱정하거나 이름을 팔 필요는 없다. 2. 그런데 작가님은 넘어갔어도 어르신은 안 넘어가심... 은밀하게 불러서는 "밈미야, 우리 태오 기절시킨 게 너라면서?" 하실지도 모르니 조공 바치세요 약과나 한과면 두 배로 좋아요.
>>540 "...아, 알겠다. 넌 총에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편이구나...하아... 알겠어? 우린 그냥 배달 대행이야. 물론 불법적인 일은 받지 않아. 그레이존이라고 하면 그레이존이겠지만. 적어도 의뢰인의 신원은 보장해야 우리가 중립단체로 성립 가능할 수 있지 않겠어? 내가 듣기론...당신네 수하가, 우리 운반물에 대해 무단 검열 및 탈취를 시도했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봉투 물끄럼)
"나도 나름 여기 대표라서말야. 대표가 직원을 안챙겨줘서야, 일할맛이 안나잖아?"
"적어도, 이 봉투에 뭐가 들었는지는 그쪽에서 증명하지 않으면 이걸 줄 순 없어... 우린 '익명의 대상에게 배송까지' 관할하니까말야"
>>0 이리저리 오가는 시선, 그저 손을 뻗고 있을 뿐이지만 손수 타이핑하는 것 보다도 더 빠르게 입력되는 문구들, 그에 맞추어 점멸하듯 순식간에 넘어가는 화면은 오래 보고 있자니 단어 그대로 눈알이 빠질지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어지러워여..." [그거야 하루종일 모니터만 뚫어져라 보면 그럴만도 하거든...]
그게 천성이었고, 나름의 재능이었다 한대도 역시 사람은 사람인 걸까... 결국 그녀는 와악, 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의자의 등받이로 몸을 던졌다.
[그건 그렇고... 확실히 컨디션은 별로인거 같긴 하거든?] "사실 좀 더운 감이 없잖아 있슴다." [지금 한가을인데...? 곧 겨울인데?] "그릏잖아여." [아... 생각해보니 넌 겨울에도 더워하는 애였거든...] "거 한동안 못봤다구 다 까묵은거 아님까? 힝힝흥흥 실망임다 흥뿡." [뭐래...]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면서도 마치 머릿속에 화면이라도 띄워져있다는양 한손만 단말기를 향한 채 다른 손으로 냉장고를 뒤적거리던 그녀는 이런 곳이라면 으레 있을법한 아이스팩들을 몇개 쥐고 돌아와서는 머리 위에 하나, 품에 하나 넣는등 나름의 방식으로 열기를 떨쳐내보려 했다.
[...어떻게 된게 그 옛날 전자기기보다도 발열이 심한건지 모르겠거든.] "우씨, 사람을 기계취급하지 마십셔." [정 뭐하면 내가 거들어줄 수도 있긴 하거든?] "...살짝 솔깃하긴 했지만, 역시 사양할래여." [하여간 누구 닮아서 고집 하나는 엄청나거든...] "...그 말은 세리쌤이 자주 하시던 얘긴데 이젠 유라한테두 듣네여.
>>555 크아악 난 아직도 과거편에서 연중되었던 충격을 잊을 수 없어.....과거편도 존잘이었던 팔계 (오랜만에 심장이 뜀) 눈 뜰때랑 애니에서의 요괴폼 할때 포스는 진짜 뭇 꼬마아가씨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그만) 아니 그건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는 이혜성을 어르신이 컨택했다는 것도 모르니까(알면 진짜 으르렁왈왈거림) 태오 만나면 약간.... 저거 사람 맞나 하는 평가를 내리지 않을까(이런발언) 앗 아냐 대박썰 아닐수도 있어 크아악. 둘다 레벨도 비슷하니까 여차하면 진짜 공격할 기세로 나이프 뽑을 자세 취할 K지만 U군이 신발에 이마대려고 하면 질색팔색하면서 쿵쾅쿵쾅거리지 않을까 빡쳐서. K:이새끼(이혜성) 주변에는 뭔 정상이 없어!!!!!! 악! (??)
입이 딱 벌어지고 만 서연이었다. 애들이 관심 가질 만한 물건이 아니라면서 엄청 성실하게 설명한다. 자기가 아는 최대한으로 얘기해 주는 눈친데? 진짜 성실한 타입이네. 실험 대상인 차일드 에러에서 퍼클로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강해져야만 하는 독기와 광기뿐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저렇게 무엇에나 열심인 성품도 한몫 했을지도 모르겠...
" ......;;;;;;;; " " 부장하곤 상관없는데요. 저지먼트에 보고도 안 했어요;;;;; 그냥... 그, 리버티는 인첨공을 엎는 게 목적 같은데 세력을 키우려는 노력은 전혀 안 하는 눈치라 믿는 구석이 있는 게 아닐까 그 믿는 구석이 혹시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탈취는 아닐까 의심돼서 그래서 알아보러 나온 거예요. 그, 일전에 수박씨가 부숴 줬다던 안티스킬 파워슈트 그거도 리버티가 탈취하려던 건데,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의 영향력도 버티는 거던데요. 그게 수상해서요. 아시다시피...... "
잠시만, 수박씨가 내 능력 아나? 나야 수박씨를 꿈에서 본대도 못 잊겠지만 수박씬 내가 목화고 저지먼트란 거 말곤 기억도 못하지 싶은데. 아시다시피는 개뿔. 그래서 고쳐 말하는 서연이었다.
" 제 능력은 뭐 조사하는 데밖에 쓸모가 없거든요. "
그 정도로 마무리하고 수박 씨한테 안대의 구매처를 띄운 폰 화면을 내밀어 보였다.
" 이 제품이에요. 당장 못 외우겠으면 폰카로 찍으셔도 돼요. "
캡처화면이나 링크를 보내 줄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번호든 톡ID를 교환해야 하니까. 수박씨가 그럴 리 없으니 알아서 대안을 제시한 것이었다.
그나저나 뱅크 연구소라는 데는 보안이 철저한가 보네. 핵이 떨어져도 막을 수 있고, 초능력을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기술도 있다니. 하지만...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는 원자력보다 100배는 강하댔고, 플레어의 기술을 어떻게 한 거래도 핵융합이면 전적으로 초능력은 아닐 거 같다. 만약에 리버티가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탈취해서 뱅크 연구소를 공격할 생각이라면?? 미친 생각 같긴 하지만, 리버티는 이미 미쳐서 누가 얼마나 죽든 아랑곳 않잖아. 불길하다;;;;;;;;;;;; 일단 얘기해 보자. 수박씨는 우리에게 협조하기로 했대고, 수박씨 말마따나 이건 어른들도 알아야 할 사안일지도 모르니까
" 뉴트로미니컬 에너지가 원자력보다 100배는 강하다고들 하던데요. 마~~~~안약에 누가 그 에너지로 뱅크 연구소를 공격하면, 그래도 막을 수 있을까요? 수박씨가 헌터 대장이라고 하셨죠? 헌터에서 이런 대비도 하나요? "
>>556 후욱후욱 충격과 공포 잠시 저리가라 이것들아 시원아 너는 어찌해도 편히 못 갈 팔자구나 세상에
1. 근신 중 연락은 되는구만, 한번쯤 걸거 같긴 한데 시기상 옷 얘기 전일거 같으니까 영통 걸어서 지 얼굴은 안 보여주고 (왠 깜장 강아지가 화면에 알짱대고 있음) 목소리만 엄청 잠에 겨운 톤으로 통화 좀 하다가 잠들듯 2. 엽떡 사이드? 정석은 튀김이랑 순대인데 왠지 둘다 안 좋아할거 같지 웨지감자나 해시브라운, 튀김옷 아주 얇게 입힌 튀김(야채나 파래김이나 오이고추, 샐러리 같은거), 조각 작게 낸 고구마맛탕, 설탕을 적게 두른 식빵 러스크? 담백하고 달달한 걸로 곁들일 듯?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멘탈이 좀이라도 멀쩡했으면 한대 쳤겠는데... 아마 때리진 못 하고 옷깃만 꽉 쥐고서 한참 노려볼 듯 심해나락눈 하고서 빤히 보다가 "...오빠는, 선생님을, 믿었는데." 하고 스륵 물러나서 서휘가 갈구는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지켜볼듯 좁은 의자에 웅크려서 산발머리 사이로 눈만 빼놓고 빠아아아안히-
>>565 아 연중 (PTSD)(아찔) 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으윽 이건 젠장 반박할 수가 없어 저거 사람 맞냐니 K씨 말이 좀 심...하지 않?나 그치만 이시미인걸 승천 직전인걸 K씨한테 고개 박으면서도 혜우 감싸는 건 풀지 않을테니 더 미치고 팔짝 뛰려나 히히히 그 와중에 쿵쾅대면 한마디 한다 "K씨- 빡치는 건 알겠는데 부수는 건 나가서 해주라? 여기 일단 내 거처거든-" 집은 소중하지 그렇고 말고
거기서 말을 딱 끝낸 후에 철준은 서연이 보여주는 화면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다 봤다는 듯이 핸드폰을 치우라는 듯, 제스처를 취했다. 그와는 별개로 대체 이 애는 뭐하는 녀석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그걸 왜 이 녀석이 조사하고 있단 말인가. 에어버스터가 시켰나? 아닌데. 그놈이 이런 것을 시킬 녀석이 아닌데. 지가 굴렀으면 굴렀지. 그렇게 생각하며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그는 서연을 빤히 바라봤다. 그 눈빛에는 조금의 상냥함도 녹아있지 않았다.
"못 막지. 그리고 헌터는 윗대가리들이 명령을 내려야 움직이는 조직이야. 윗대가리들이 말을 하기 전에는 딱히 그런 것까지 대비하진 않아. ...일단은 특수부대니까 말이야."
특수부대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는 듯, 철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군조직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자기 멋대로 움직였다간 바로 쿠데타로 몰릴 수 있는만큼, 적어도 헌터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딱히 대비한 것이 없었다. 물론 기본적인 훈련이야 하긴 하겠지만... 2학구에서의 사태도 끼이지 말라고 했기에 헌터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바보냐. 애새끼가 왜 벌써부터 공부를 놓아. 너 뭐 돼? 레벨5야? 퍼스트클래스야? 일 안하고 먹고 살 자신 있어?"
참으로 한심하다는 듯, 그는 작게 숨을 하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머리를 북북 긁었고, 그녀를 빤히 노려보듯 바라봤다. 그리고 팔짱을 끼고 그녀에게 말했다.
"이런 거 조사할 시간에 공부나 해.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 요즘은 공부를 안해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학력은 따라줘야 뭐라도 할 수 있는 거야. 알아들었으면 꺼져."
말 그대로 이런 거 조사하지 말고, 학생의 본분이나 다하라는 듯이 잔소리를 하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리고 한숨을 내뱉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안 그래도 귀찮아서 매번 처분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 있었는데... 야. 애새끼. 내가 학교 다닐 때 쓰던 참고서나 가져가서 쓸 생각 있냐? 어차피 난 졸업한지 꽤 되었고, 바빠서 처분도 못하고 있었으니 필요하면 네놈이 가져가."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고통스러워하자 혜우주야 낄낄 하지만 K는 말에 필터링이 없는걸 직설적인걸 근데 사람맞냐는 건 좀 심하긴 했어 (K때림) 차마 이혜성이 침대에 누워서 기력 채우고 있어서 날뛰지는 못하고 발만 쿵쾅쿵쾅 구를 K가 눈에 그려지는구나. 즐겁다 히히
>>583 일단 치외법권이 아니라는 말 들으면 이혜성(캡틴폼)은 스트레인지는 일반적인 법치국가의 법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할 것 같긴 한데 길어질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끊도록 할게. 참고로 캡틴폼 이혜성은 일부러 생각이나 그런걸 스트레인지식으로 하려고 부던히 노력하는 중이다보니 괴리감이 있을 수도 있음.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것 정도<< 이거에서 이혜성 살짝 긁혔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잘 몰루? 이 대화 정사로 넣은 뒤에 뒤 상황은 타이밍 맞을 때 풀어볼까?
갑자기 대화로 썰 핑퐁하게 되서 상황 파악이 잘 안됐다보니 오류가 좀 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바뀔 가능성도 높다........오너가 기억력 빠가에요 흑